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비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소모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1박2일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IoT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5
  • 일 내년예산 올보다 축소/사상 첫 마이너스 편성

    ◎공무원급여 동결·방위비 삭감 【도쿄 연합】 일본 정부와 여당은 98년도 예산중 정책적 경비인 일반세출을 전년도 대비 마이너스로 편성하기 위해 공무원급여 인상을 동결하고 방위비를 삭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4일 보도했다. 정부·여당의 재정구조개혁회의(의장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가 마련한 내년도 「마이너스 예산」의 골격은 ▲올해 일반세출의 25%를 점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급여 및 국회의원 세비 인상을 동결하고 ▲사회보장비 증액을 대폭 억제하며 ▲방위비도 올해 신규 계약분의 일부를 동결하는 등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마이너스로 억제하는 것 등이다.이와함께 공공사업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부개발원조(ODA)도 대폭 삭감키로 했다. 이같은 골격은 하시모토 총리가 지난 3월 내년도 예산의 마이너스 편성 등을 골자로 하는 재정구조개혁 5개원칙을 발표한데 대한 구체대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 올해는 「돈안드는 선거」돼야(대선자금)

    ◎선거방식 안바뀌면 최소 1조4천억 소요/유급운동원 5만명 육박… 30∼40% 인건비 선거를 여러차례 치른 여당의 한 중진급 의원은 『정치는 돈』이라고 말한다.돈이 없으면 선거는 물론 지구당 운영·관리조차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한보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고비용정치구조를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아직 알 수 없다.특히 올 연말 대통령선거는 「돈안드는 선거」「다이어트 정치」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해 겉으로 드러난 추정 정치비용은 6천6백84억원 규모다.합법적이고 공식적인 정치자금만 합산하면 그렇다.선거 관계자들은 공식선거운동 기간인 22일 동안 후보당 법정선거비용을 5백2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정치자금법에 따라 정당이 모금할 수 있는 합법적 정치자금에는 ▲당비 ▲후원금 ▲기탁금 ▲국고보조금 ▲후원회의 모집금품 ▲수익사업 등이 있다.선관위는 4·11총선을 치렀던 지난해 이들 항목에 따라 모두 2천2백14억여원을 거뒀다고 밝혔다.신한국당은무려 1천6백76억원을 모아 국민회의(2백8억원)와 자민련(1백94억원)의 8배에 달했다.주목되는 점은 신한국당이 3백40억원의 지정기탁금을 받은 반면 야당들은 단 한푼도 받지 못해 기업들의 「야당기피현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당비수입은 오히려 국민회의(45억원)와 자민련(37억원)이 신한국당(34억원)보다 많았다.특히 올해는 대선특수로 후원금과 당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정당의 지출규모는 3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의원개개인도 정치비용을 지출하는 주체다.현역의원들은 지난해 후원금으로 모두 3백76억원을 모금했다.여기에 세비중 월 5백만원 정도가 정치활동비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1백80억원을 보탠 5백56억원이 의원들의 순수한 정치자금이다. 이와함께 중앙선관위가 대선에 대비해 「선거준비 및 관리예산」 5백34억원,내무부가 「공직선거실시비」 98억원 등 6백32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그러나 예년의 경우에서 보듯 대선후보들의 경선비용과 각 지구당·사조직에 투입되는 특별지원자금 등 비공식 비용까지 합하면정치비용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음성적인 정치비용으로는 인건비의 덩치가 가장 크다.전체선거비용의 30∼40%를 차지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선관위는 법정 유급운동원의 일당을 5만원으로 잡아 22일간의 선거운동기간과 3천9백명 정도인 법정 유급선거운동원 수를 감안해 인건비를 43억여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실제 선거판에서 뛰는 유급운동원들은 각 지구당 200명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5만명에 가깝다는 것이 정당 실무자들의 설명이다.일당을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면 인건비만 1천억원을 넘어선다. 여기에다 종전의 선거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로 최고 7천억∼8천억원에 이르는 여야의 공·사조직 지원금까지 합치면 공식·비공식 정치비용은 1조4천억원 이상으로 껑충 뛰어오른다는 것이 선거 관계자들의 추론이다.
  • 여야주자 씀씀이/최소 1명당 월5천만∼7천만원

    ◎선거캠프·외곽조직 운영엔 그나마 빠듯/후원금외 지인들 도움받아 부족액 메꿔 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의 돈 씀씀이가 막대하다.대선까지 7개월을 남겨두고 있지만 각 주자들은 「예선」통과를 위해 적지 않은 돈을 뿌린다.고비용 정치구조를 타파하자는 목소리가 무색할 정도다.여권은 주자 1명에 최소한 월 5천만∼7천만원은 들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이들은 지출비용을 1천만∼2천만원선이라고 밝히고 있다. ▷여권◁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는 광화문 이마빌딩에 100평짜리 선거캠프를 차려놓고 있다.외곽조직은 「한국사회연구원」 등 5개.이대표측은 사무실 임대료 6백40만원과 상근직원 5명의 급료만 지출한다고 밝혔다.이대표는 후원회에서 거둬들인 2억2천만원과 고문변호사료,세비 등이 주수입원이고 임차료 급료 경조사 부조금 식대 등으로 월 2천만원정도 지출한다고 주장한다. 박찬종 고문은 여의도 남중빌딩에 55평 사무실을 월 3백86만원에 빌려 미래정경문화연구소 등을 운영중이다.유급직원은 2명이다.「자원봉사자」 참모진 15명도 상근하고 있다.박고문측은 공인회계사 파트너쉽,고문변호사료로 1천만원,친구와 선후배들이 내는 「푼돈」을 모아 월 1천8백만원쯤을 지출한다고 한다. 이홍구 고문은 여의도 사무실에 유급 2명을 포함,상근자 7명을 두고 있다.종로 현대빌딩에 「미래사회연구원」도 운영한다.지출은 월 2천만원 정도이고 세비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은 프레스센터의 「덕린제」말고도 지구당,서초산악회 등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유급직원 9명,자원봉사자 7명이 근무하고 있다.인건비만 월 1천8백만원에 경조사비,식대 등 활동비로 1천3백만원이 추가된다.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으로 사무실을 옮긴 이한동 고문은 2천6백만원,여의도 한서빌딩에 사무실을 운영중인 김윤환 고문은 1천2백만원을 쓴다고 측근들은 주장한다.이인제 경기도지사측은 과천(청계포럼)과 여의도(비젼한국21)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1천만정도만 든다고 했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운영하고 있는 조직과 인력은 방대하다.국민회의의 공조직 말고도 여의도 남중빌딩과 정우빌딩,마포 한신코아 오피스텔 등에 후보추대위와 대선기획팀 사무실을 두고 있다.아태재단도 상당부분 김총재 지원 의존하고 있으나 독립채산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당 총재로서,대선 후보로서 돈 쓸 곳이 많으나 구체적 액수는 공개를 꺼리고 있다.최근 중앙선관위가 발행한 정치자금 정액영수증(쿠폰) 판매를 통해 부족한 정치자금 조달에 나섰다.
  • 파상공세 펼치는 야/“1조원 넘는다” 의혹 불지르기

    ◎정덕진 형제 6차례 면담설 새로 제기 야권의 대선자금 공세가 점입가경이다.공세의 강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그 범위도 종잡을수 없을 정도로 확대일로에 있다.김영삼 대통령에 공격을 집중했던 1일과 달리,2일엔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김현철씨 등을 공격하며 최대한의 확전을 시도했다. 국민회의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여권의 유세비용에 초점을 맞췄다.정동영 대변인은 『당시 민자당의 유세비용이 1천억원 이상이라는 것은 대선자금 총액이 1조원을 넘는다는 반증』이라며 대선자금의 완전공개를 촉구했다. 이대표에 대해선 「흠집내기」에 주력했다.1일 이대표가 대선자금에 대해 『당시 당에 없어 모르는 내용』이라는 발언을 놓고,정대변인은 『이는 남의 집 불구경하는 책임회피적인 태도이며 기회주의 정치의 전형』이라고 몰아쳤다.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도 『당을 책임진 대표로서 자신은 예외인양 처신하는 것은 정치지도자의 처신이 아니다』라고 가세했다. 김현철씨에 대한 압박전도 병행했다.『현철씨는 대선자금을 받고 대통령의 아들로서 대가를 지불한 (기업과의) 유착관계가 비리의 본질』이라며 『수뢰혐의로 별건구속하려 한다면 이는 명백한 은폐작업』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슬롯머신 자금의 대선 유입설도 제기됐다.국민회의 유종필 부대변인은 『김대통령은 92대선 전후로 슬롯머신 업계의 대부 정덕진씨 3형제를 상도동 자택 등에서 6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 벤처기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 주요내용

    □벤치기업 창업지원 ­서울대·KAIST 등 창업동아리에 각종 비용 지원 ­전국 대학·기관 30여곳에 강좌개설 창업절차 등 교육 □소기업 지원대책 ­수도권 이외지역 공장 신증축­이전 개발부담금 면제 ­파주·창원·경기 광주 3곳에 하반기중 임대단지 조성 다음은 창업여건 조성과 각종 행정규제를 타파해 벤처기업군을 창출하고 소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벤처기업 창업활성화지원 ▷창업경연대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예비창업자의 조기발굴을 위해 단독 혹은 그룹형태로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계획서 10편을 선정,상금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무담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전문기술잡지 평생구독권을 준다.미국의 경우 더글라스 재단이 「대학생 창업계획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3천갈러의 창업준비금과 사무실 등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중기청은 4월말 경연대회 개최계획을 공고하고 10월쯤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창업동아리 지원◁ 서울대(40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170명),아주대(20명),인하대,서강대,부산대 등 창업동아리를 보유한 대학에 연구활동에 필요한 사무용품 및 기재구입비를 지원한다.올해 지원대상은 20개로 각 대학별로 컴퓨터,복사기,팩시밀리 등 사무용품 구입비를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재원은 신한국당 의원이 세비를 10% 절약해 모은 돈으로 조달된다. ▷벤처기업창업신용보증지원제도◁ 기술력은 있으나 초기 창업자금 부족으로 창업을 주저하고 있는 교수,연구원,박사학위자 및 기술사,특허기술평가기관이 판정한 우수 특허기술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경력,연구실적 및 사업계획내용을 평가,창업시에 신용보증특례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은 1인당 5억원이내로 전액을 보증해준다. 해당자가 중기청에 접수하면 신용보증기금내의 기술평가센터가 이를 심사해서 중진공이나 자금취급은행이 대출을 해주도록 보증을 선다.기술담보제가 기술의 담보가치를 평가하는데 반해 이 제도는 기술의 자산가치를 평가 자금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보증을 선다는 점이 특이하다.기술평가센터는 재료금속,기계,전기,재무회계,정보통신 등 5개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벤처기업창업강좌개설지원◁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등 전국의 주요 30개 대학 및 기관에 강좌를 개설한다.창업정보,절차 및 지원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서울 경기 11곳,부산경남 7곳 등 지역별로 강좌기관을 지정,연간 5천명을 교육할 예정이다.수강자의 비용부담과 강좌기관의 손실보전을 위해 인원 및 시간에 따라 1강좌당 5백만원∼1천5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소기업지원대책 ▷건축법위반공장(사업장) 양성화◁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소기업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기업이 96년말 현재 공장용도로 허가받지 않은 건축물에서 사업을 하고 있을 경우 해당 건축물이 공해나 구조상의 안전문제가 없다면 건축법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5월말까지 이전명령을 받은 1만456개 건축법위반 공장중 5천여개가 양성화되고 무등록공장도 대부분 양성화돼 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또한 소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만 갖고 있으면 공장등록이 면제된다.제조업체는 5월1일부터,제조업과련 서비스업체는 6월초부터 해당된다.이에 따라 그간 공장등록증이 없어 정부조달 구매입찰,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 참여 및 외국인산업연수생 활용에 봉쇄됐던 소기업에 판로 및 인력확보의 길이 열리게 됐다. ▷부담금 면제◁ 소기업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공장을 신·증축하거나 이전할 경우,소기업을 50%이상 유치하는 중소기업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농지전용부담금,농지조성비,산림전용부담금,개발이익환수에 관한 개발부담금이 오는 5월1일부터 전액면제된다.정부는 현재 경북 경산의 중기전용단지를 분양중이며 포천과 목포에 각각 1곳의 전용단지를 조성중이며 하반기중 파주,창원,경기도 광주 등 3곳에 임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회사 탈세비리 고발” 협박/변호사가 5억 뜯어내

    서울지검 형사1부(윤종남 부장검사)는 17일 탈세 비리를 고발하겠다고 협박,거액을 가로챈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정명래 변호사(65)와 장종건씨(54) 등 2명을 공갈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이 변호사를 구속 수사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변호사 등은 지난 94년 2월 이모씨가 거액을 탈세한 사실을 알아낸 뒤 『청와대·검찰·국세청 등에 고발해 회사를 망하게 하겠다』고 을러대,수차례에 걸쳐 5억3천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변호사는 고시 6회 출신으로 지난 57년부터 25년동안 검찰에 몸담았으며 82년 법무연수원장을 지낸뒤 변호사로 개업했었다.
  • 금개위 금융개혁 1차보고서 내용

    ◎은행­증권­보험 핵심업무 이외 겸업 확대/신탁·은행 거래규칙 확립 투명성 제고/해외증권 발행 서비스분야까지 늘려/벤처금융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키로/엔젤펀드제 도입… 기관투자 출자 명시/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 자유화/꺾기 근절때까지 예대상계 정기 시행/은행 비상임이사 늘려 지배구조 개선/우대저축 불입한도액 월 200만원까지 금융개혁위원회가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융개혁 1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금융산업 개편◁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좁게 정의하고 핵심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에 대해서는 겸업범위를 확대한다.금융권간 상품결합 및 전략적 제휴를 허용하고 핵심업무에 대해서도 자회사방식의 상호진출을 확대한다. 은행이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되 건전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한다.금융채 발행,종업원 퇴직적립신탁의 세법상 손비를 인정하고 화폐시장예금계정(MMDA)의 취급을 허용한다.신탁계정과 은행계정간의 공정거래규칙을 확립하고 신탁계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증권사도 회사채 발행 증권,종금,투신 등이 종합투자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증권사는 회사채 발행,기업어음(CP) 인수·매매·중개업무,외환업무를 취급하고 종금사는 유가증권 매매업무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를 취급한다.모든 증권관련기관에 장외파생증권상품의 취급을 허용한다. 보험사는 금융기능과 변액보험,보험금신탁,기금수탁대행업무,외환업무 등 다양한 부수업무를 수행하고 상해,질병,개호보험은 생보 및 손보사가 상호 겸영한다.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정비◁ 신용카드,할부금융,시설대여,벤처금융(신기술사업금융) 등을 하나의 법체계로 통합하고 등록제로 전환한다.다만 신용카드는 공공성 및 지급결제성을 감안해 인가제를 유지하고 벤처금융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확대하고 지분투자의무비율을 설정한다. ▷서민지역 금융기관의 체제개선◁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에 회원조합 대상의 은행업무를 일부 허용한다.중앙기구에 지급결제,수표발행을 허용하되 회원조합과의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고객 대상의 업무는 금지한다.은행수준의 전산화가 완비되고 일정규모 이상으로 경영이 건전한 조합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3원화 돼있는 신협의 조직을 단위조합·중앙회로 2원화하고 시도연합회를 중앙회의 지부로 개편한다.은행감독원이 중앙기구를 감독한다. ▷은행지배구조개선◁ 비상임이사가 전체 이사수의 절반이 넘도록 이사회를 구성한다.비상임이사의 구성과 선임방식은 은행자율에 맡기되 일정한 책임경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은행은 비상임이사를 주주대표 70%,공익대표 30%로 구성하고 주주대표에는 5대그룹을 포함하되 그룹당 1개 은행으로 제한하고 해당은행으로부터의 여신규모가 5위 이내인 그룹은 제외한다.은행감독원 또는 다른 감독기관 및 소속기관으로부터 해임권고와 제재를 받은 자는 은행장,감사 또는 상임이사가 될수 없다. ▷금리·수수료 자유화◁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금리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요구불예금은 98년 이후 실시한다.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보험사의 예정이율 자유화는 98년 4월부터 범위이율제를 도입하고 2000 회계연도에 완전 자유화한다.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 상한규제를 폐지하고 은행의 국고수납 및 정부위임 외화업무에 적정 수수료를 부과한다.보험회사의 총사업비율 및 예정신계약비를 2000 회계연도에 자유화한다.사업비차배당은 98 회계연도분부터 자유화하고 투자신탁보수율 및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는 올 2·4분기중 자유화한다. ○계열별 여선한도 도입 ▷여신관리제도 개선◁ 현행 동일인 여신한도제를 폐지하고 신탁대출을 포함한 동일계열 여신한도제를 도입한다.계열별 여신한도 표준비율은 점진적으로 국제수준으로 인하하고 주거래은행제도와 10대 계열기업군 부동산 취득승인제는 폐지한다. ▷해외금융 이용관련 규제완화◁ 해외증권 발행자 요건 규제를 폐지하고 외화증권 발행자금의 용도를 건설·유통 등 서비스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등 해외증권발행 규제를 완화한다. 상업차관의 도입조건 및 차입자격에 대한 규제를 폐지한다.외화대출의 용도제한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폐지한다.해외직접투자의 요건을 완화하고 자기자금 조달의무를 폐지한다.비금융기업의 해외금융업(은행 제외) 진출에 대한 규제는 즉시 폐지하고 해외은행업 진출은 중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모기업의 지급보증시 자기자금 지원의무 규제를 폐지한다.모기업의 지급보증한도(자기자본의 1백%) 규제대상을 5대그룹으로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한도규제를 폐지한다. ▷벤처금융사 육성◁ 창투사의 투자인정범위를 축소하고 투자의무비율을 인하한다.우량 창투사에 외화대출업무 및 해외직접투자를 허용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정책자금 전대 취급을 확대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대손상각 기준을 실적 기준으로 전환한다.엔젤펀드(개인투자조합) 제도를 도입한다.기관투자가의 업무운용준칙에 투자조합 출자를 명시한다.투자조합 출자금의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해 저율의 분리과세를 실시한다.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출자 규제를 폐지한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벤처기업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주식 분산요건을 강화한다.코스닥시장 주식의 양도차익 및 증권거래세비과세를 확대한다. ○중기회사채 만기 폐지 ▷중소기업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회사채 만기규제를 폐지하고 장외시장 등록법인에 대해 상장기업과 같은 세제혜택을 부여한다.외국환은행 등의 중소기업전용 외화차입을 허용하고 중소기업보증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조기 허용한다. ▷금융관행의 개선◁ 꺾기가 근절될 때까지 예대상계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여신전문금융기관의 진입규제를 완화,여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한다.신용대출 우량은행에 대한 중앙은행의 총액한도 차등 배정폭을 확대한다. ▷통화가치 안정◁ 환율변동폭 확대 또는 완전 변동환율제도로의 이행을 통해 환율의 가격기능을 제고하고 자본유입충격을 통화와 환율로 흡수한다.단기 투기성자금의 급격한 이동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조기경보체제를 도입한다.중앙은행 스왑제도,외환거래세제도,가변예치의무제도(VDR)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저축 증대◁ 비과세 근로자우대저축의 불입한도를 월 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총급여액 2천만원 이하로 돼있는 가입자격을 모든 근로자로 확대한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불입기간을 7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하향조정한다.중소기업 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특수목적의 장기채권을 도입하고 이에 대해 우대세율로 분리과세한다.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현행 부부합산 4천만원)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 ○연체여신 공시 의무화 ▷금융기관 부실자산 정비◁ 은행여신중 고정,회수의문 및 추정손실 분류 여신과 모든 금융기관의 6개월 이상 연체여신의 공시를 의무화한다.금융기관의 고정이하 분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및 유가증권 평가손에 대한 평가충당금의 100% 설정을 국제회계 기준의 시행시점에서 의무화한다.기업신용관련 부실여신 뿐 아니라 소비자신용관련 부실채권에 대한 채권추심 전문회사 설립을 허용한다. ▷신용정보유통의 활성화◁ 전국은행연합회가 보유하는 신용정보집중 기준금액을 개인은 2천만원 이상,기업은 1억원이상 여신으로 하향조정한다.
  • 「돈안드는 선거」 본격 논의 예상/수면위 떠오르는 선거제도 개선

    ◎청와대 총재회담서 제도 개선 필요 공감/선거공영제 대폭 확대… 새달 공론화 예상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선거관련 제도개선 논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단초는 지난 1일 영수회담때 제공됐다.당시 여야 지도자들은 현행 제도와 관행의 불합리성을 언급하고 개선 필요성에 어느정도 공감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선관위원장을 지냈던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은 지정기탁금제를 비롯한 현행 선거 관련법의 모순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야당 총재들에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오는 8일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법 개정 작업에 대한 소신과 향후 처리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대표는 최근 사석에서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은)어차피 대선 이전에 손을 대야 한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여야가 워낙 큰 문제들로 정신이 없으니 시기는 좀더 두고 봐야한다』고 언급했다. 박관용 사무총장과 박종웅 기조위원장도 4일 기자들과 만나 대략적인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정치자금 모금의 투명성을 대전제로 선거자금을 최소화,「돈안드는 선거」를 치르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행 통합선거법상 920여 차례의 후보연설회를 줄이고 후보간 TV토론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과 신문광고와 홍보물수,방송료 등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대규모 유세비용이나 조직활동비를 줄이고 선거공영제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이와함께 당비와 국고보조금,후원금,기탁금 등의 제도를 일부 보완해 정치자금 모금의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박총장은 『현행법에 따른 법정선거비용 460억원으로 실제 대선을 치를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긴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선거비용을 최소화하자는 것이 당내 분위기』라고 밝혔다.신한국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보사건 이후 사실상 기업으로부터의 음성적인 「뒷돈」이 차단된데 따른 현실적인 고육책으로도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한국당은 조만간 실무차원의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청문회 정국이 마무리되는 오는 5월 이후 공론화해 본격적인 대야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야권은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선거공영제 확대 방침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도 지정기탁금제 폐지 등 정치자금법 개정 문제에 대해 더욱 명확한 태도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자민련측은 「돈안드는 선거」의 실현을 위해서는 내각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권력구조 문제와 연계시킬 태세여서 향후 여야 협상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 페루 수도 리마(세계 문화유산 순례:28)

    ◎침략자 유적에 가려 잉카의 영화는 전설로/정복자에 유린된 찬란한 「황금의 도시」/태양의 제전에는 이방인유적 번듯이/산마르틴 광장에는 유럽·남미문명이 함께 호흡 중남미 광대한 대륙에는 마야문명 말고 또다른 신비의 잉카(Inca)문명이 있다.그 문명의 중심지 페루로 떠나기에 앞서,마야문명을 뒤로 한다는 아쉬움에서 선인장으로 만든 술 데킬라 몇잔을 마셨다.지도로 본 리마는 멕시코시티에서 그리 멀지않은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멕시코시티를 떠나 페루의 수도이기도한 리마까지는 비행기로만 꼬박 7시간이 걸렸다. 밤늦은 시각리마에 닿았다.경제사정이 어렵고 사회가 안정되지 않은 탓인지 숙소로 가는 도중에 만난 사람들 표정은 밝지 않았다.그러나 리마라는 도시 자체는 날이 밝은뒤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리마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역사유적지구라서 그야말로 고색창연했다.그런만큼 많은 유적들을 간직했거니와,스페인 식민지시절(1532년∼1824년)만들어진 건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리마는 크게 산 마르틴(San Martin)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구시가지와 20세기 들어 개발한 신시가지로 구분됐다.지금은 일종의 우범지역으로 변해버렸지만 구시가지는 한때 리마의 중심지였다.산 마르틴 광장 한가운데는 당당한 모습으로 말위에 올라앉은 남미 해방의 영웅 산 마르틴 장군의 동상이 우뚝했다.잉카와 스페인,오늘의 남미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산 마르틴 광장은 「히론 데 라 우니온」(Jiron de la Union)이라 이름붙여진 길을 따라 남쪽으로 통했다.약 1㎞에 이르는 이 길 주변에는 각종 상가건물이 빼곡히 들어섰다.마치 서울 명동거리가 연상됐다.길이 끝나는 곳에는 대통령궁·시청 청사 등이 관아가를 이루었고,바실리아 대성당 등 주요 건물들도 함께 자리했다. 대통령궁은 식민지시대 건축물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었다.1532년 잉카제국을 무너뜨린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거처했던 곳이기도 했다.대통령궁은 항상 걔방돼 관광객들이 늘 붐볐다. 입구를 지나 중앙통로를 따라 들어섰다.2층의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는 계단 양쪽으로 남미 해방의영웅 볼리바르 장군과 산 마르틴 장군의 흉상이 서있다.두 사람은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독립운동을 일으켜 남미대륙 전체에 해방의 기쁨을 안긴 인물들이다.그리고 그 아래 로비 대리석 바닥에는 잉카의 상징인 태양 문양이 각인돼 있었다.300년에 걸친 속박의 사슬을 끊어냈던 해방 당시의 모습을 상징한 것이다. 왼쪽으로 난 통로를 따라갔다.중간쯤에 170여년전 페루 최초의 대통령이 타던 프랑스제 마차가 고풍스런 모습으로 진열됐다.그리고 여러 개의 고급스러운 방이 주위를 빙둘러 이어졌다.1535년 스페인 특산물 타일로 장식한 화려한 벽화가 있는 접견대기실,남미 최고품인 니카라과산 나무 장식장 등으로 치장한 기자회견실도 그 주위에 있다.기자회견실에는 잉카제국 마지막 왕 망코의 둘째아들로 스페인에 맞서 최후까지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호세 가브리엘 곤도르칸키 케초아의 대형초상화가 걸렸다.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따 장엄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꾸몄다는 귀빈대기실은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낼 만큼 호화스러웠다. 대통령궁 앞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위병교대식은 흥미로운 것이었다.매일 상오 11시30분이면 푸른색과 흰색 위주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먼저 등장했다.어린이들이 전통민속춤을 추고나면 위병교대식이 진행됐다.그 의식은 근엄하기 보다는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페루의 또다른 모습이기도 했다. 페루 역시 남미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의 영향을 받아 성당 건축물들을 많이 남기고 있다.대통령궁 왼쪽에 자리잡은 바실리아 성당도 그중 하나다.1535년에 시공돼 남미 최초·최대의 성당이기도한 바실리아 성당은 1586년과 1746년·1940년 등 세차례에 걸쳐 지진을 겪고서도 끄떡없이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리마 사람들의 자랑이 대단했다. 이 성당에는 스페인 정복자 피사로의 미라가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채 유리관 안에 전시됐다.피사로는 1546년 자신의 심복의 손에 죽음을 맞았는데,미라 옆에는 고향에서 가져왔다는 한줌의 흙을 보관했다.정복자의 수구초심을 읽으면서 흥망성쇠를 안고 돌아가는 역사의 수레바퀴 소리를 듣는듯했다. 대통령궁에서 3블럭 정도 동쪽의 산 프란시스코(San Francisco)성당과 부속 수도원 역시 장관을 연출했다.1620년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한 이 성당은,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성당 전면을 장식한 돌조각은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들여온 것으로 그 아름다움은 극치를 이루었다.이 성당의 지하무덤 카타콤(Catacombs)은 유명했다.1788년에 지하 4층 규모로 만든 카타콤에는 성당건립에 기여한 사람들이나 성직자 4만여명이 잠들어 있다. 식민지시대 유적들에 가려 잉카의 흔적들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황금이 많아 엘도라도로 불렸다는 잉카제국.시내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황금박물관」을 맨 먼저 들렀다.풍요로웠던 잉카문명의 역사가 어렴풋이나마 마음속에 들어왔다.태양이 신성한 숭배의 대상이었던 잉카인들에게 황금은 태양이 흘린 눈물을 의미했다. 잉카의 황금유물은 기원전(BC) 4세기에서 기원(AD)2세기까지 융성했던 비쿠스 문명에 뿌리를 두었다.그후 차빈·모체·나스카·와리·치무를 거쳐잉카문명기에 접어들어 더욱 활짝 피어났다.박물관에 전시된 목걸이·반지·코걸이·귀걸이·옷핀 등 장신구와 왕관·악기 등이 모두 황금제품이다.심지어 우의까지 금으로 제작한 것을 보면 황금을 다룬 솜씨인 연금술은 고도의 경지에 이르렀던 모양이다.그러나 풍부한 황금은 유럽 정복자들을 유혹했고,그 문명을 정복자들에게 내주는 비극을 불러들였다. ▷여행가이드◁ 페루의 화폐단위는 솔(Sol)로 미화 1달러당 2.2솔 정도다.시내에 크고작은 숙박시설이 많으나,안전을 고려해 호텔에 투숙하는 것이 좋다. 세비체·로모살타타·안티쿠초 등 페루 전통음식은 15달러로 조금 비싼 편.그러나 일반식당에서 당일 내놓는 메뉴를 주문하면 3달러 정도면 해결할 수 있다.한국식당의 웬만한 음식은 15달러 이상.물론 음료수와 물은 별도 주문이다.팁은 음식값의 10%.리마는 사막위에 세워진 도시인 탓에 지하철이 없고,출퇴근시간에는 교통난이 심한 편이다. 재미있는 것은 리마 시내를 돌아다니는 자동차의 30%정도가 한국산 자동차라는 사실이다.대통령궁이나 성당 등에 들어갈 때는 4∼5솔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 청와대 총재회담 무얼 얘기할까(정가 초점)

    ◎김 대통령­경제회복 초점… 타현안도 경청/DJ­경제살리기 거국적 협력 무게/JP­내각제 등 시국전반 논의 전략 다음달 1일 열릴 청와대 여야총재회담의 중심의제는 물론 경제문제다.그러나 논의의 경계는 없다.특히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시국전반을 논의하겠다고 한 만큼 이날 회담은 명실공히 국정전반을 총체적으로 다루게 될 전망이다. ○…여권은 이번 회동을 경제회생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는 생각이다.야권이 한보사태나 내각제문제를 거론한다면 경청한다는 자세다. 청와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주로 듣는 형식의 회담을 그리고 있다.김대통령의 당부가 주가 됐던 이전 회담과 다른 형태다.다만 경제난에 대해서는 현재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진솔하게 요청할 계획이다.최근의 북한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협력요청도 곁들일 것으로 알려졌다.야권이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김현철씨 문제는 「법에 따른 처리」의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내각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완곡하게 피력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당이 추진중인 「노·사·정 협력선언」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사회적인 근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키로 한 소속의원 세비 10% 반납과 항공기 좌석등급 하향조정 계획에 대해서도 배경설명과 함께 야당의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회담의제를 경제문제로 국한하자고 제의한 만큼,경제회생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방안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제의한 「경제위기 타개 공동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수입 50억불 감축 등의 국민적 고통분담 노력,금융개혁 단행,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 등이 주요 건의 내용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보사태와 김현철씨 국정개입 의혹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규명 ▲엄정한 사법처리의 양대 원칙을 강조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총재 평소 주장대로 김대통령의 안보·경제문제 및 대선관리 전념을 주문하면서 대선과정에서의 김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을 촉구할 것이라고 한 측근이 전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경제위기 타개방안은 물론 내각제 개헌 등의 정치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의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각제가 대통령제 선호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연내 개헌을 통해 다음 정권은 내각제 정부로 출범시킬 것』을 정식 건의한다는 것이 김총재 측근의 설명이다. 한보사태 수습 및 내각제 개헌 등 정치적 현안을 위한 「여야 중진회의」의 구성도 제의할 계획이다.한보사태와 관련,현철씨의 국정개입의혹에 대한 국민불신 해소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 여당은 위기극복의 주체(사설)

    신한국당이 지난 27·28일 이틀동안 소속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개최한 연찬회는 내부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나라상황이 어려운 시점이어서 국민들의 적지않은 관심을 끌었다.난상토론을 통해 심기일전의 결의를 다지고 세비 10%반납,해외여행시 좌석등급 낮추기 등 근검절약에 앞장 설 것을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시국에 대한 위기의식이 표출되고 야당 못지않은 강경한 주장까지 나오는 등 고민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위기수습과 국정운영의 주체로서 철저한 자성과 실천적방안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논의내용을 보면 어떻게하면 국민의 고통과 나라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인가보다는 어떻게하면 당의 어려움을 피하고 당의 위상과 주도권을 강화할 것인가에 초점이 모아진 인상이다.피해자나 국외자처럼 위로만 책임을 돌리지 않고 스스로의 잘못을 고치고 적극적인 국민설득과 헌신봉사에 나서는 자세에서 위기수습 때까지 대권논의를 자제하고 대통령의 주도력을 단합과 결속으로 뒷받침한다는 결의를내놓았다면 국민들에게 안도와 희망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민심회복을 위해서는 야당 못지않은 인기영합전술을 쓰고 싶겠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누워서 침뱉기식의 내분이 아니라 책임과 단합이라는 여당성을 발휘해야 한다.여당에서는 흔히 대통령이 당과 내각에 권한을 위임하거나 대통령을 딛고 가야 정권재창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동안의 경험을 보면 오히려 국정의 혼란과 위기상황을 가져올 위험이 대단히 크다. 임기말에는 대통령의 구심력 약화로 여권의 분열과 기강해이,그리고 정치적 불안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당이 대통령한테 힘을 실어주어 무력화를 막아야 정치안정과 여당입지의 확대가 가능한 것이다.대권경쟁에 따르는 당의 분파작용을 자제하고 대승적인 협력과 결속이 긴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여당은 위기극복의 주체적 책임을 다함으로써만 민심을 돌릴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 의원들 “세비 10% 반납”/신한국 연찬회 표정

    신한국당은 28일 소속 의원·원외위원장 연찬회를 마치면서 시국수습을 위해 심기일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은 정치분야 보고를 통해 『한보사태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으로 정면 돌파해야 하며 야당총재들도 관련이 있다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상목 의원(강남갑)은 경제분야 보고에서 『금융실명제 보완조치를 취하고 고율의 세율체계도 인하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서훈 의원(대구 동을)은 『당분간 대권논의는 자제돼야 하며 내각제 논의도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찬회에 참석한 당 소속 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은 근검절약운동 차원으로 제기된 의원세비 10% 자진 반납과 해외여행시 좌석등급 1등급 하향 조정 방안을 내달초 의원총회에서 정식 채택키로 결의했다. ○…이회창 대표는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권력구조개편 논의와 관련,『내각 중심,총리 중심의 정국운영이라는 개념은 내각제와는 다르다』며 『내각제 논의는 결국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앞서 박관용 사무총장도 당내 경선 문제와 관련,『사무총장으로서 인격을 걸고 엄정중립을 지키겠다』며 당내 결속을 강조했다.
  • 멕시코 유카탄주 칸쿤·툴룸(세계 문화유산 순례:26)

    ◎마야문명을 품은 천혜의 낙원/카브리해안에 신이 빚은 비경따라 마야인 손길로 쌓은 피라미드… 궁터… 돌담…/초록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멕시코는 천혜의 땅이다.아직도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았다.그리고 200만㎢라는 광활한 영토는 고지대의 만년설이나 맑고 투명한 카리브해의 비경을 끌어 안았다.한 문명을 농염하게 꽃피운 멕시코의 자연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혜를 깨우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했을 것이다. 유카탄 반도의 동쪽끝 칸쿤(Cancun)은 마야문명의 기운이 충만했다.세계적인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칸쿤은 치첸이차에서 동쪽으로 197㎞ 떨어졌다.그토록 먼 길이 지루하지 않았던 것도 아름다운 자연 때문이었으리라.치첸이차를 출발,잘 닦인 고속도로를 따라 드넓은 평원을 2시간30분쯤 달렸다.허름한 건물이 늘어선 구시가지가 맨 먼저 눈에 들어왔다.세계적으로 이름있다는 휴양지 치고는 너무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해변도로에 접어들면서 비로소 칸쿤의 진면목이 확인됐다.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대형 호텔들과,그 사이사이로 자연조건을 그대로 활용한 갖가지 리조트 시설들….칸쿤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함께 간직하고 있다.멋들어진 카리브 해안은 신이 태초에 창조한 자연유산이라면,그 주변에 존재하는 마야문명의 독특한 해안양식 유적지들은 인간이 꾸며낸 문화유산이었다.자연과 인간의 손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땅이 바로 칸쿤인 것이다. 칸쿤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절 영국·프랑스의 해적들이 자주 출몰하던 해안이었다고 한다.그러다 1970년대 멕시코 대통령 로페스 포르티요 집권기에 대규모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지금은 각종 국제회의가 쉴새 없이 열리는 등 세계적인 명소로 바뀌었다.해변도로는 총 25㎞에 이른다.리츠 칼튼·피에스타 아메리카나·시저 파크 등 전세계적 체인을 가진 초특급 호텔 10여개와 1급 호텔 62개 등 모두 120개가 넘는 각종 호텔들이 밀집했다.그리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골고루 맛볼수 있는 각종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게 들어섰다. 그뿐 아니다.호텔 밀집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어렵지 않게 원시의자연을 만날수 있다.무릉도원이 여기가 아닐까 하는 그런 풍광이 펼쳐졌다.카리브해를 수놓은 코슈멜(Cozumel)섬과 여자의 섬이라는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는 관광객들을 향해 연신 손짓을 보냈다.또 청정의 푸른 바다를 노니는 물고기를 쫓아 헤엄치는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을 만끽할 만한 스카렛과 셸하 같은 천연 휴양지가 수없이 널려 있다. 마야문명의 흔적이 남지 않았더라면,칸쿤은 여느 평범한 휴양지에 불과했을 것이다.칸쿤은 마야유적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추겼다.그 대표적인 유적은 칸쿤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123㎞ 떨어진 툴룸(Tulum)이다.독특한 해안양식의 마야문명을 드러낸 툴룸은 마야말로 「벽」이라는 뜻이다.그래서인지 툴룸 유적지는 전체가 1m 높이의 나즈막한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다.남북으로 380m,동서로 170m에 이르는 돌담에는 출입문 4개를 터놓았다.툴룸의 원래 이름은 해돋이를 의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바닷가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 보았던 마야인들의 호연지기가 한껏 와닿았다. 툴룸 역시 지극히 마야적이라 할수있는 문명유적이 고스란히 남았다.규모는 조금 작았으나 중앙에는 우선 바다를 등진 「캐슬 피라미드」가 우뚝했다.그리고 주변에 「바람의 피라미드」「뒤짚힌 신의 피라미드」「달력의 피라미드」를 거느렸다.「달력의 피라미드」에서는 AD 6세기 당시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기록한 일지형식의 달력이 발견됐다고 한다.또 「캐슬 피라미드」앞으로는 마야인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벽화가 외벽 가득히 장식된 「벽화의 피라미드」가 자리했다. 관광객들 틈에 섞여 가장 높은 바위에 올랐을때,유적지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풍요의 신 「착」의 장식이 가득한 「캐슬 피라미드」와 마치 등대처럼 버틴 「바람의 피라미드」가 바다를 응시하고 있었다.그리고 초록빛 카리브해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렸다.16세기초 칸쿤 해안을 항해하면서 툴룸을 스페인의 미항 세비아에 빗댄 스페인 사람 후앙 데 히르할바의 눈은 그야말로 혜안이었는지도 모른다. 툴룸은 마야인들의 작은 공동체였다.여러개의 피라미드와 귀족들이 살던 궁성터가 있다.궁성터 건너 돌담밖에서는 일반인들이 마야 스타일의 움막을 짓고 살았다.낮은 돌담은 단지 성스러운 지역과 일반 거주지를 구분하기 위한 시설이었을 뿐이다.엄격한 신분차별이나 군사적 의미의 방어시설로 쌓은 성곽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러고 보면,마야인들은 화목하게 생활공간을 공유하면서 공동체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분명했다. ▷여행가이드◁ 칸쿤은 유명 휴양지답게 각종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데 비싼 편이다.하룻밤에 100달러가 넘는 호텔이 많고,각국의 요리를 즐기기에도 값이 만만치 않다.그러나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잘 이용하면 비교적 싸게 3∼4일 정도 즐길수 있는 방법도 있다.스카렛·셸하 등 휴양시설의 입장료는 310∼350페소(미화 45달러 내외)정도. 툴룸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칸쿤에 있는 호텔에 숙박할 경우 대부분의 호텔이 운영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툴룸 유적지에서는 입장료를 16페소(2∼3달러)씩 받는다.유적지 내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7.5페소(1∼2달러)를 내면 된다.
  • 공직자 재산공개/1억이상 증가 의원34­행정부 50­사법부 8명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9천여만원 늘어/전년의 절반… 대통령명의는 5천만원 줄어/김홍조옹 1억·현철씨 인세 1천4백만원 늘어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한해동안 직계가족을 포함해 모두 9천785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지난 95년 1억5천120만3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규모다. 특히 김대통령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재산은 5천49만4천원이 줄었다.지난해 9월 서울 상도동의 사저를 개축하면서 헐어낸 옛 건물가액 3천116만5천원을 총재산에서 덜어낸데다 집을 새로지으며 은행예금 1천932만9천원을 찾아썼기 때문이다. 부친 홍조옹은 거제도 멸치어장에서 나오는 수익과 함께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에 이자가 붙어 1억1천533만3천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남 은철씨는 은행예금이 176만원이 늘었고,맏며느리도 예금에 이자가 붙어 702만9천원이 늘었다. 차남 현철씨는 95년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수입으로 1천406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장손녀는 용돈 171만6천원을 모았으나 학습도구를 사는데 280만6천원을 썼고,장손자는 그동안 모은 용돈 1천125만2천원을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96년말 현재 직계가족분을 포함,모두 27억3천1백만원이 됐다. ◎입법부/한보연루자 증가액 미미… 홍 의원은 줄어/백만원대 양주 구입설 국창근 의원 4위 ○…대상의원 292명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전체의 26.7%인 78명으로 집계됐다.증가자는 34명,감소자는 41명이었다. 증가 1위는 79억4천1백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부산 금정갑).그는 지난 95년 증가 1위(53억1천400만원),96년 감소 1위(50억300만원)를 기록했다.동일고무벨트 2만3천900주 등 각종 주식 배당과 유상증자 등으로 100백억원이 늘어난게 주된 변동 요인이었다. 지난해 해외에서의 100만원대의 최고급 양주 「루이13세」구입설로 곤욕을 치뤘던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전남 담양 장성·6억3천100만원)과 신한국당 민주계 의원중 최고 재력가인 김무성 의원(부산 남을·5억4천200만원)이 4위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산감소 1위는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19억6천700만원).인천 중구 중산동 잡종지 9천7백여㎡를 매각,19억3천9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다. 감소 2위인 한올제약 소유주 국민회의 김병태 의원(서울 송파병·19억4천8백만원)은 자신과 부인 소유의 한올제약주식 5만여주를 포함,주가 폭락으로 17억원이 넘게 손실을 기록했다.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신한국당 정재철(전국구) 황병태(경북 문경 예천) 홍인길 의원(부산 서)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은 변동 폭이 한보로부터 받은 액수에 못미쳤다. 「깃털」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홍의원은 10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지만 2천570만원이 줄어들었다.그가 『언제 땅을 샀나,집을 늘렸나』라고 말한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국회 재경위원장으로 1억원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원은 95년말 21억1천만원에서 5천18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1억원 수수혐의를 받은 정의원은 6천만원이 늘어났다. 권의원은 재산 4억5천300만원에서 3천83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본인은 은행채무 등으로 8천510여만원이 줄었지만 점포수입·세비저축 등 부인 예금이 늘어났다. ○…이채로운 변동자 가운데 변호사 출신인 신한국당 김영선 의원(전국구)은 삼성전자와 엘지상사 등 50여종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민련 이정무 의원(대구 남)은 장녀 아르바이트 수입 420만원까지 신고했다. 안경사협회 로비자금 파문을 겪은 신한국당 이성호 의원(경기 남양주)은 부인의 채무상환을 위해 4억3천만원의 빚을 얻었다고 신고했다.신한국당 신영균 의원(전국구)은 경마 분양비로 2천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익부빈익빈현상은 여전했다.쌍용그룹 회장출신인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대구 달성)은 10억9천3백만원이 줄었지만 1천3백33억원이 되는 재산으로 수위자리를 지켰다. 증가 2위인 정몽준 의원(무소속)은 지난해(48억9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48억6천8백만원을 늘려 「돈이 돈을 버는」것임을 입증했다.조진형 의원(신한국당)은 19억6천만원을 보탠 4백79억원으로 4위를 고수했다.지민련 지대섭 의원(전국구)은 6억6천만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5위에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번 신고때 유일하게 마이너스 3천8백만원을 신고한 김재천 의원(신한국당)은 700만원을 벌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김호일 의원(신한국당)은 45만원에서 2백만원을 불렸지만 두번째 극빈의원에 머물렀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은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6백만원이 줄어 400만원만 남아 최하 3위에 올랐다. ◎행저부/이덕용 보훈병원장 땅환매로 4억 급증/외무부 1억이상 7명 늘고 4명은 줄어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656명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515명,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7명이었다.재산변동이 없다고 밝힌 사람도 24명이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덕용 한국보훈병원장이다.군에 수용됐던 경기도 동두천시 일대의 논과 밭,임야를 정부로 부터 환매받아 4억3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2위는 한보사태의 주무장관인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으로 부인이 장인으로 부터 3억5천여만원을 상속받는 등 모두 3억6천여만원이 늘어 96년말현재 각료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떠올랐다.안장관은 특히 「상속한 재산을 은행에 6개월동안 정기예치한 뒤 인출하여 신고기준일 현재 수표로 보관하고 있다」고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으로 수산업을 경영하다 적조피해를 입어 수협으로 부터 5억6천여만원을 대출받는 등 7억8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수성 총리는 예금과 이자수입,봉급,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00만원이 늘어났다.이로써 이총리의 재산은 8억2천200여만원이 됐다.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5월 신고한 19억3천100만원에 봉급과 저서의 인세 등 1천800여만원이 늘었다. 95년말 8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던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2천20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각료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김윤덕 정무2장관은 값이 크게 떨어진 주식을 내다파는 바람에 2억100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증감폭이 가장 컸던 사람은 1억8천300만원이 늘어난 문종수민정수석과 1억7천200여만원이 준 유도재 전 총무수석이다. 문수석은 둘째딸을 결혼시키고,미종결사건의 변호사수임비를 돌려주었음에도 반포동 빌라를 팔고 전세를 해약해 전체적으로 늘었으나,유 전 수석은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값이 크게 내리면서 손해를 보았다. ○…외무부는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7명에 달해 「(재)테크에 능한 부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나 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4명에 달했다. 재산증가 수위는 최상덕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회의 준비본부장으로 2억4천700만원을 신고했다.그는 전세를 놓았던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면서 1억3천만원의 전세보증금 채무가 없어진 것이 재산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1억9천만원을 신고한 허이훈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도 목동아파트를 팔아 기준시가 차이로 재산이 늘었다. 이밖에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장재용 주베네수엘라대사,조상훈 조약국장,소병용 외정실장,현희강 주스페인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재산감소 수위는 권병현 외교안보연구원대사로 부친이 별세하면서 경남 하동군의 밭 등 2억1천여만원 상당을 자식들에게 상속하는 바람에 1억8천만원이 줄었다. 이밖에 김재규 주이란대사,양태규 주몬트리올총영사,최근배 주라오스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재산감소자였다. 외무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달러화의 초강세로 인한 재산증가다.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난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이 가운데 1억여원이 봉급저축과 환율인상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고,박건우 주미대사도 봉급저축과 이자증식,아파트월세와 함께 환차익으로 7천60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의 관계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28일 면직된 김기섭 전 안기부운영차장은 2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내역을 보면 본인은 봉급 가운데 2천600만원을 은행에 예금했고,5만8천원 상당의 현대건설주식 3주가 늘었다.그러나 부인명의 재산은 그랜드산업개발 주식 6천주를 유상증자받느라 예금이 2천500여만원 줄었으나 유상증자받은 주식시세 3천만원이 늘었고,은행예금도 1천3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현재 김 전 차장의 재산은 모두 5억8천200여만원이 됐다. ◎사법부/김영일 지원장 땅수용 보상금 3억/6억 준 이영애 부장판사 감소 1위/현재 대상자 12명 대부분 “늘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급 이상 판사 110명과 일반직 1명 등 총 111명 가운데 8명이 1억원 이상 증가했고 3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고 공개. 12·12 및 5·18사건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영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대지·논·밭 등 3건의 부동산이 공공개발로 수용되면서 10억2천4백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3억5천2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사법부 재산 증가 1위를 차지. 반면 국내 첫 여성 고법부장판사인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남편인 김찬진 변호사의 재산을 합쳐 6억2천1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해 재산 감소 1위를 기록. 윤관 대법원장은 장남의 봉급 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분 2천5백만원 등 일가족 5명의 재산이 6천8백만원 늘어났다고 신고. ○…헌법재판소는 대상자 12명중 이영모 재판관이 1억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 재산이 늘었으나 황도연 재판관과 배원양 헌재소장 비서실장은 1천8백만원과 2천1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김용준 헌재소장은 부동산 매각 등으로 9천2백만원이 증가. ○…법무부에서는 신고자 50명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안우만 법무장관 등 6명,줄어든 사람은 7명이었다. 주선회 대검 공안부장은 경남 창원시 토지 매도차익 1억1천여만원과 예금 이자,봉급 저축 등으로 1억9천만원이 증가해 1위를 차지.이어 안강민 서울지검장이 1억7천6백만원,김진세 부산지검장이 1억6천6백만원으로 2,3위를 기록.안장관은 아파트 불입액 증가와 장남 내외의 저축 증가 등으로 1억1천4백만원이 증가한 반면 김기수 검찰총장,김태정 차관은 자녀 학자금 및 생활비 사용 등으로 1천1백만원과 6백만원이 감소. ◎대선주자/최형우 고문 유일한 억대 변동자/부인·장녀재산 등 1억2백 늘어/김상현 의장·김종필 총재는 줄어 오는 12월 대선을 향해 뛰는 여야의 주자들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단 한명뿐이다. 여권 후보군들은 재산이 늘어났고,야권 예비주자들은 줄어들었다. 증가 1위는 1억2백28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지난해 6억1천8백만원 신고)이 차지했다.본인은 강연료 수입금 등 193만원이 늘어났지만 부인과 장녀 재산이 2천275만원과 5천260만원 늘어났다. 증가 2위는 이수성 국무총리(지난해 7억5천500만원 신고)로 나타났다.봉급저축과 전공인 형법관련 저서의 인지대 및 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4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홍구 대표(지난해 29억2천3백만원 신고)는 4천37만원이 늘어나 증가 3위에 올랐다.본인은 2천720만원이 감소했지만 부인 재산이 4천475만원 증가했다.세 자녀의 재산도 500원∼900만원씩 늘어났다. 이회창 고문(지난해 15억원 신고)은 의원 세비와 변호사 보수금 등으로 3천49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이한동 고문은 세비저축과 자녀 재산 증가 등으로 580만원 증가했다.김덕룡 의원(지난해 15억300만원 신고)도 268만원 늘어났다. 그러나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지난해 25억1천700만원 신고)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다만 3천5백㏄급 승용차를 4천1백40만원에 구입한 사실을 내역에 포함시켰다. 야권에서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지난해 11억9천5백만원 신고)은 6천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농협 국회지점에서 본인과 부인 명의로 1천만∼2천만원씩 4번의 대출을 받았다는 내역을 공개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24억5천400만원)는 자신의 재산에는 변화가 없었다.그러나 장남이 생활비 등에 충당하기 위해 서울신탁은행 예금을 인출하면서 재산이 6천289만원 줄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원외여서 제외됐다. ◎문제점/변도내역만 신고… 실제 총액 파악 한계/재산 은폐­은닉 우려·변동흐름 파악 못해/주기적 총액 재등록·땅값 상승 반영돼야 지난 93년 도입된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4년 동안 시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다. 최초 재산을 등록한뒤 해마다 변동내역만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재산의 은닉·은폐 우려가 있고,부동산의 실제가격이 재산총액에 반영되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각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들은 현행제도로는 재산변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고,실제 재산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따라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최초등록 이후 일정기간 마다 전체 재산을 재평가,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행정부는 5년,입법부는 국회의원의 임기인 4년을 주기로 총재산을 다시 등록케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에는 입법·사법부는 물론 행정부의 공개대상자들까지 반발이 적지않다고 한다. 현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히 부동산 가격의 문제점을 든다. 부동산값 등록의 기준이 되는 국세청 기준시가와 내무부 공시지가·과세표준액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도 현재는 변동액을 신고할 필요가 없다. 공직자로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는 거의 불가능함에도 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파트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 자체가 실제 아파트시세보다 낮은데다,93년 이후 기준시가가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재산변동신고에 반영되지 않아 차액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신고한 공직자 입장에서도 아파트를 팔았을 뿐 실제재산이 전혀 늘지않았음에도 서류상에는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는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가 시세보다 신뢰감있는 지표가 없는 만큼 일정주기 마다 재산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하고 이에 기준시가나 공시지가의 상승을 반영하는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 학생 반정부시위 계속

    【베오그라드 AFP AP 연합】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대학생,시민 등 1만5천여명은 16일 밤(이하 현지시간)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이 이끄는 현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계속했다. 야권은 전날 88일간이나 계속된 시위의 중단을 요구했었으나 학생들이 주도하는 별개의 반정부 시위에 대해 지원해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 6시께 베오그라드대학에 집결해 반정부 시위를 계속할 것임을 밝힌 후 거리로 진출했다.
  • 「세」 야 승리 인정법안 마련/의회의장 특별회의 소집

    【베오그라드 AFP DPA 연합】 세르비아정부의 지방선거결과 무효화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11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야당의 승리를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5일 「라디오 베오그라드」가 보도했다. 또한 이 법안을 다루기 위해 드라간 토미치 의회의장은 11일 의회 특별회의를 소집했다고 「베오그라드 TV」가 전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1월17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베오그라드,니시,크라구예바츠 등 14개 도시 및 베오그라드내 8개 지역에서의 야당연합 「자예드노(다함께)」의 승리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전날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의회가 유럽안보협력기구 (OSCE)의 권고에 따라 지방선거결과를 인정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 세르비아 야,민주화운동 군개입 촉구/경찰 무력진압속 시위 격화

    ◎서방국가들도 강력 비난 【베오그라드 AP AFP 연합】 정부의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조치로 촉발된 세르비아사태는 서방국가들이 민주화 요구시위 강경진압을 강력히 비난하고 야당지도자가 군부의 개입을 촉구하면서 더욱더 위기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시민과 학생 등 6만여명은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8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11주째 계속되고 있는 시위중 최악이었던 전날에 이어 3일에도 수도 베오그라드 중앙광장에서 야당연합인 「자예드노(다함께)」 주최로 열린 반정부집회에 참가한 뒤 가두행진을 시도했으나 곤봉과 최루탄으로 무장한 경찰의 저지를 받았다. 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B92 라디오방송은 경찰관 수백명이 집회참가 후 해산하거나 상가를 거니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구타를 서슴지 않았으며,일부 젊은 시위자들은 돌 등을 던지며 맞서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야당지도자 부크 드라스코비치는 기자회견을 통해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이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군대가 베오그라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범죄행위에 대해수수방관해선 안된다』며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민주화운동에 직접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그가 공개적으로 군 개입을 촉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연방군은 지금까지 중립을 지킬 것임을 주장해왔다.
  • 밀로세비치 다시 강경/「세」 재야선 대언론투쟁

    【베오그라드·워싱턴 AP 연합】 세르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21일 야당의 지방선거 승리 무효화를 확인하는 최고법원의 잇단 판결을 발판으로 야권에 또다시 강경 입장을 취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야권과 학생들은 이날 수도 베오그라드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연 63일째 시위를 벌였으며 자유언론을 통해 어용매체의 불공정 편파 보도를 극복할 것임을 선언하고 미국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 수도·제2도시 야당승리 인정

    ◎밀로세비치/시장 등 출당… 언론독점도 깨져 【베오그라드 AFP AP 연합】 세르비아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14일 야당이 승리한 시의회선거결과를 무효화한지 8주만에 수도 베오그라드와 제2도시 니시에서 야당이 승리했음을 인정한 직후 베오그라드의 시장을 집권 사회당에서 축출하고 사회당 지구당위원장의 당직을 박탈했다.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관위원장의 기자회견형식을 통해 2개 핵심도시에서 야당의 승리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야당은 이로써 정부의 14개 시의회선거결과 무효화조치에 대한 시위 56일만에 7개 도시에서 정부의 양보를 받아냈다. 이들 도시에서 야당의 승리가 인정됨으로써 밀로세비치의 언론독점이 깨지고 인구 5분의1이 사는 베오그라드를 비롯한 일부지역의 언론이 야당의 영향력 아래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관영 탄유그 라디오와 국영 베오그라드 라디오는 베오그라드의 네보이사 코비치 시장이 사회당에서 축출됐으며 브라니슬라프 이브코비치 위원장도 당집행위원직에서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 “베오그라드선거 야당 승리”/「세」 선관위장 선언

    ◎반정부시위 새국면 돌입 【베오그라드 AP 연합 특약】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선거위원회는 14일 선거무효화를 주장하며 8주간 이어져온 반정부 시위에 굴복,수도 베오그라드에서의 야당승리를 선언했다. 라도미르 라자로비치 선관위원장에 의해 발표된 이날 선언은 전날 베오그라드 중심부에서 50만명을 동원한 가운데 최대규모 시위를 벌인 야당에 가장 큰 승리를 안겨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자로비치는 이날 야당연합인 「다함께」가 시위원회의 110개 의석중 60개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의 집권 사회당은 23석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회당은 48시간안에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만약 이번 선언이 공식화된다면 2달 가까이 이어져온 시위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