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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나는 부부선수

    러시아 출신의 호주 선수들인 빅토르 키스치아코프와 타티아나 그리고리에바 부부가 이번 올림픽 장대높이뛰기에 나란히 출전해 화제다. 25세 동갑내기 부부인 이들은 시드니올림픽 육상에서 같은 종목에출전하는 유일한 부부선수다.이들은 지난 96년 시드니로 이주해 호주 국적으로는 첫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미국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11쪽에 걸쳐 소개했다.다음은 요약내용. 키스치아코프는 ‘나는 새’ 세르게이 부브카(36·우크라이나)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대높이뛰기 유망주다.지난 95년 키스치아코프는 열렬한 구애작전을 펴 그리고리에바와 결혼한 뒤 자신의 개인코치가 호주국립스포츠센터(AIS) 코치로 자리를 옮기자 자연스럽게호주로 이주했다. 그리고리에바는 허들 선수였으나 남편의 권유로 장대높이뛰기로 종목을 바꿨다.남편의 외조로 기록은 쑥쑥 향상됐다.99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인 4m55로 동메달을 따냈다.국제육상연맹 남자 장대높이뛰기 랭킹 11위인 남편을 순식간에 앞질렀다. 올림픽 동반 출전의 꿈을 이룬 부부에게 남은 희망은 한가지.앞으로 태어날 자녀들에게 올림픽에서 함께 뛰고 있는 두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 북한 메달 전망

    북한은 시드니올림픽에 9개 종목 3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마라톤남녀 각 3명,유도 4명,역도 4명,레슬링 4명,복싱 1명,체조 3명,사격2명,양궁 1명,수영 7명(다이빙 5명,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2명)이다.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비해 1개종목 8명의 선수가 늘었다. 유도 계순희(19),역도 이성희(21),체조 배길수(29)를 선두 주자로 2∼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여자 48㎏급에서 우승한 계순희는 52㎏으로 체급을 올려 2회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한국은 이 체급에서 장재심이 출전하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역도에서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역도대회에서 131.5㎏을 들어 용상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성희가 금메달 0순위로꼽히고 있다. 체조에서는 배길수가 안마에서 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92·93·9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배길수는 지난 98년 은퇴했다가 복귀한 케이스.한국은 이 종목에서형제 국가대표인 이주형과 이장형이 출전해 금메달을 다툴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북한의 간판 종목으로 출전선수 모두가 메달후보다.특히자유형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애틀랜타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 1개씩 땄다.진주동,이영삼,조용선이 모두 호시탐탐금메달을 노리고 있다.그레코로만형은 강영균이 혼자 출전하는데 2체급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한국의 심권호와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심권호는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강봉균을 이긴바 있다. 유도에서는 81㎏급에 출전하는 곽억철이 우승후보로 거론된다.99년아시아선수권 우승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라톤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전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이다.지난해세비야 국제 대회 여자부분에서 우승한 정성옥이 엔트리에서 빠졌기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마카오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김중원과 김창옥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 밖에 전통적 강세 종목인 복싱과 사격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으나이렇다할 스타가 없어 금메달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다이빙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은 아시아권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세계무대에서는 미국,중국등 수영강국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시드니 소식 D-18/ 북한 10개종목에 32명 출전할듯

    ■북한이 시드니올림픽에 96애틀랜타올림픽(9개 종목 24명) 때보다많은 10개 종목 32명을 출전시킬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한바에 따르면 지난해 세비야 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정성옥은 출전하지 않는다.남자 마라톤에는 김중원 길재선 김정철,여자는 함봉실 김창옥정영옥이 나선다. 체조에서는 배길수가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 이어 8년만에 금메달에도전하고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에서 우승한 계순희는 52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한다. 역도에서는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 용상 58㎏급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리성희가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다.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강영균도 출전,54㎏급에서 우리나라 심권호와 금메달을 다툴것으로점쳐진다.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2

    ◆인종과 종교 갈등으로 내전을 치른 뒤 사실상 2개 국가로 분열된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이 이슬람계 기독교계 그리스정교계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단일팀을 구성해 눈길. 보스니아올림픽위원회 보기치 보기세비치 위원장은 “이번 단일팀구성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보스니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보스니아의 올림픽 단일팀이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정신을 구현한 가장 극적인 사례라고 높게 평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시드니 올림픽에서 2,700회 이상의 도핑테스트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촌이 문을 여는 새달 2일부터 400명을 테스트를 하고 최소한 300명에 대해 지구력 강화제인 EPO 복용 검사를 하며 2,000명에 대해선 경기중 일반 도핑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기록과 유럽기록 보유자들에 대해서도 자동적으로 불법약물 복용 검사가 이뤄지며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IOC와 별도의 도핑테스트를 한다. ◆시드니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 호주 보건당국은 “사람들이 시드니로 계속 몰려들고 있어 올림픽개막 무렵에는 독감 환자들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높이뛰기 1인자 하비에르 소토마요르(32·쿠바)가 부상으로 올림픽 제패의 꿈이 불투명해졌다. 소토마요르는 23일 이탈리아 비아레조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에서 2.28m에 도전하다 왼쪽 오금을 다쳐 경기장밖으로 업혀 나갔다.부상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달초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에서 1년만에 풀린 그는 최근 프랑스 몽토방대회와 그랑프리 골든리그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시드니올림픽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지목됐다.
  • 조선국립교향악단 공연을 보고

    남북이 갈라진 지 55년 만에 북한의 교향악단을 만난 것은 특별한감회였다. 북한의 교향악단은 전통적인 서양 고전음악보다는 북한 인민들을 위한 독특한 작품들을 주로 연주해온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내한공연에서 특히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서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의 4악장,그리고 남성저음(베이스)독창에서 보여준 고전 레퍼토리의 연주력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20일 밤 KBS홀에서 가진 첫날 공연은 김병화가 지휘하는 조선국립교향악단의 관현악곡 ‘아리랑’으로 시작되었다.아리랑은 남북한이 모두 즐겨부르는 우리의 대표적인 민요로 이를 관현악으로 만든 것인데 단소,젓대(개량 대금),장새납 등 전통악기를 포함시켜 독특한 한국적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협연을 맡은 여성고음 리향숙과 남성저음 허광수,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자 정현희는 상당한 수준의 연주를 들려주었고 특히 허광수가 부른 세비야의 이발사 중 아리아는 세련된 매너와 볼륨있는 베이스의 강렬한 울림이 청중들을 감동시켰다.우리의 관심이었던 이들의 발성은 정통적인 벨칸토창법을 쓰고 있었으며 이들 실력이라면 남한의 오페라공연에 주역을 맡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의 4악장을 비롯한 관현악작품들의 연주수준은 높은 편이었고 전통악기의 사용도 나름대로의 공감력이 있어북한의 음악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었다. 우리가 그동안 사회주의 국가들의 관현악연주에서 느꼈던 찬란하고힘이 있는 금관악기의 효과적인 사용이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연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마지막곡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우리의 민요 ‘풍년가’를 주제로 한 것으로 관악기군과 타악기가 어울려 청중을 흥분시켜 주었다.전체적인 레퍼토리가 남한과는 차이가 있으나 이들이 연주하는 동안 북한교향악단이라는 생각은 별로들지 않았다.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내한공연은 음악예술이야말로 국경이나 체제,혹은 어떤 장벽도 허물 수 있는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하게 했다. 오케스트라는 물론 예술 전반에 걸쳐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남북화합과 통일의 길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韓 相 宇 음악평론가
  • 시드니올림픽 D-31/ 남북남매 마라톤 동반우승 일군다

    ‘시드니-,기다려라’15일로 시드니 올림픽 개막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올림픽 사상 최초 남북한 동시입장 등 가슴설레는 지구촌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대표팀의 발걸음이 바쁘다.올림픽을 앞두고 남북마라톤 동반우승을 노리는 ‘남남북녀 쌍돛대 작전’,출전선수 화제,태릉 선수촌의 마무리 훈련 등을 살펴본다.대한매일은 올림픽 개막일까지 시드니를 빛낼 스타들,시드니 소식 등을 실을 예정이다. 시드니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코리아 물결’로-. ‘남자마라톤 우승 한국 이봉주,여자마라톤 우승 북한 정성옥’.한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볼만한 가슴 벅찬 드라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지구촌의 눈과 귀가 쏠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1위로 들어서는 이봉주와 정성옥을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에서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용틀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민족의 올림픽마라톤 ‘남남북녀 동반우승’은 결코 꿈만은 아니다.전문가들조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일 펼쳐질 남자부에서는 한국의 이봉주(30·삼성전자)가 일찍부터 우승후보 ‘0순위’에 올라있다.이봉주는 현재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는 98로테르담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8분벽을 돌파(2시간7분44초)하는 등 상승세를타고 있다.지난 2월 도쿄대회에서 2시간7분20초로 또 한국신기록을세웠다.시즌기록에서도 세계 3위. 여기에다 마라톤 강국 케냐가 선수들과 연맹의 불화로 내분을 겪는등 주위 상황도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지난 도쿄대회에서 이봉주를 제치고 우승한 자페트 코스게이와 보스톤 3회 우승기록을 지닌 모제스 타누이가 최근 올림픽 엔트리에서 빠졌다.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이봉주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마친 뒤막바로 호주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현재 이봉주는 하루 30∼40㎞씩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9월 24일로 예정된 여자부에서도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우승’한 정성옥(26)이 우승후보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놓았다.정성옥의 불참설이 국내의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돌았으나최근에는 개마고원에서 ‘비밀훈련’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오는 25일 최종 엔트리가 마감돼야 출전 여부를 확실히 알수 있을 전망이다. 세비야 우승 뒤 정성옥은 은퇴설까지 나왔으나 지난 4월 평양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돼 올림픽 출전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더구나 북한은 정성옥 말고도 98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창옥(25)을 비롯해 올 시즌 2시간29분8초의 기록을 낸 함봉실,30분대 초반의 홍명희 강금신 정영옥 오성숙 등 두터운 선수층을 형성하고 있어 누구를 출전시키든 우승권에 접근할 수 있는 전력이다.여자부에서는 시즌 기록상으로는 케냐와 일본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시드니마라톤 코스가 ‘지옥의 코스’로 불릴만큼 험난해 정신력이 뛰어난 북한선수들의 이변 연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준석기자 pjs@. *태릉선수촌 폭염속 사기 충천. ‘밀물같은 후원,치솟는 사기’-.시드니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둔 태릉선수촌은 활기로 가득차 있다.각계 각층의 뜨거운 후원이 복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새로운 투혼을 북돋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들어온 후원금은 모두 20억4,000여만원.96애틀랜타올림픽때의 3억여원에 견주면 엄청난 액수다.후원금은 선수단이 시드니로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의 사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후원금 전액이 격려금으로 지급된다.지난 4월과 6∼8월에 각각 한차례씩 지급됐고 시드니 현지에서 경기직전 또 한차례 지급될 예정이다.메달을 땄을 경우에만 현지에서지급된 과거와는 비교가 안된다. 또 얼마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한 경기력 향상 연금이 월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된 것도 사기 진작에 한몫을 하고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23개 종목 282명.얼마전 테니스 남녀복식이 와일드카드를 따내 4명이 늘었다.이달 말에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일부가 추가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전문기술 훈련에 매달린 선수들은 남은 기간동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선수들 사이에서 ‘지옥훈련’으로 불리는 ‘슈퍼서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슈퍼서킷’은 일주일에 두번 선수촌내 트레이닝장에서 1시간정도 실시되는데 설치된 전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강도높은 훈련이다.이 지옥훈련은 희망하는 선수만 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발적인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추세. 새달 8일 선수단 본단이 시드니로 출발하는만큼 이달 말까지 선수촌 훈련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여기에다 항상 선수들에게 긴장감을심어주는 등 정신력 강화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개봉을 완등한 엄홍길씨도 초빙해 귀중한 체험담을 들을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美 민주당 전당대회/ 클린턴·힐러리 “정권 재창출” 역설

    14일 시작되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과 부인힐러리 여사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정계 거물들이 연사로 총출동,정권재창출을 역설한다. 우선 대회 첫날인 14일에는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연사로 나와 ‘신경제’로 묘사되는 지난 8년동안의 경제성장을 되새기고 향후 발전방안을 강조한다.이를 반영하듯 첫날의 주제도 ‘번영과 발전’으로 삼았다. 둘째날에는 고(故)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 슐로스버그와 제시 잭슨 목사,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 등이 지지연설을 한다.민주당은 캐롤라인 케네디를 통해 풍요한 미국을 상징했던케네디 대통령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미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는 전세계의 평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잭슨 목사가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 대통령을 설득,3명의 미국인 인질을 석방한 전력이 있는 만큼 강력하면서도 평화를 추구하는 미국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믿고 있다. 셋째날인 16일에는 리처드 게파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와 앨 고어대통령 후보의 딸 카레나 시프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대회 마지막날에는 크웨시 음푸메 미국 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회장과 고어후보의 부인 티퍼 여사가 연사로 등장해 고어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뒤 고어의 후보수락연설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황영조 새달 방북 정성옥 만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30)와 북한 마라톤 영웅 정성옥(26)이 만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영조는 새달 초중소기업 남북경협단과 함께 방북,정성옥과 자리를 함께 한다.이들두 마라톤 스타들의 만남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앙회측은 곧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황영조는 92바로셀로나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36년 베를린올림픽(손기정) 이후 56년만에 우리나라에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안겨줬으며 정성옥은 지난해 8월 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을제패하면서 단숨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중앙회 경협단의 방북은 이번이 3번째로 새달 1일부터 7일까지 북한에 머물게 된다.황영조는 박상희 중앙회 회장을 비롯,30여명으로 구성된 경협단의 일원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황영조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중앙회의 각종행사에 참여하는 등 중앙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중앙회 관계자는 “국민스타 황영조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軍부대, 경기북부 경제에 부담

    경기도 북부지역이 군부대 주둔으로 지역경제가 뒤떨어지고 재정 부담이 느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휴전선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때문에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면적의 40%를차지하는데다 군인수가 경기북부지역 인구의 10%에 이르고 있다.군부대 주둔과 활동에 따른 각종 제약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공여지 비과세 등으로인해 지방재정도 열악하다. 11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의정부,동두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59.4%)에 크게 미달하는 49.4%에 불과하다.이중 연천이 23%,가평 34%,양주 42%,동두천이 47%에 그치는 등 재정상태가 매우 취약하다. 반면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쓰레기 처리,말라리아 공동방역,군 장비통행에 따른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유지관리비의 상승 등 국토방위와 관련해 많은 재정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포천군의 경우 도로 유지·보수비로 연간 5,000여만원이,고양시는 도로 신설,확장 때마다 군부대의 콘크리트 방어벽 등 군사시설물의 이전 설치로 인해 연간 30억원이 추가로 들고 있다.동두천시는 미군이 시 전체면적의 13.2%인 12.62㎢(공여지)를 차지해 연간 73억원의 세수 손실을 보고 있다. 이밖에 북부지역에 산재한 군부대의 잦은 훈련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불안감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 북부지역 관광 손실액이 50여억원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교부세 산정시 주한미군과 그 가족은 아예 인구수에서제외시키는가 하면 국군의 경우 청소비,상수도비,하수도비 등 3개항목만 포함하고 문화체육비,홍보비,보건위생비,사회복지비,도시계획비,관광진흥비,소방관리비,징세비 등 8개항목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청은 지방교부세 산정시 주한미군과 가족을 포함시켜주고 국군도 8개 항목을 포함시켜 줄 것을 청와대,국무총리실,행자부,국회 등에 건의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정성옥 시드니 안간다”

    지난해 스페인 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마라톤 금메달을 딴 북한의 정성옥이 시드니올림픽에 불참한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지지는 일본의 스포츠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25살인 정성옥이 현역에서 은퇴해현재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정성옥은 세비야 대회에서 2시간 26분49초를 기록,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쿄 AFP 연합
  • [오늘의 눈] 실종된 온건론

    단독국회와 실력저지로 맞선 국회 파행이 복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더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귀를 조금만 세워도 온통 짜증섞인 반응 뿐이다.성미급한독자들은 텔레비전을 보다가 울화통이 치민 나머지 “그치(의원)들은 무엇하는 작자들이냐.세비(歲費)가 아깝다”고 항의전화를 걸어오기도 한다. 여야가 지난 달 24일 국회 운영위에서 변칙처리된 국회법을 둘러싸고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오로지 내 잘못은 없고,네탓 공방만 펼치고 있다.그러면서 상대방의 ‘선(先)사과’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평행선을 달린 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한나라당은 변칙처리에 대한사과와 원천무효 선언,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6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변칙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민주당 역시 이에 대한유감 표명이나 사과는 미룬 채 국회법의 운영위 상정 자체를 막은 야당에 대해 먼저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지금 여야가 대치 중인 국회법 개정은 사실 민생과는 거리가 멀다.국민들은원내 교섭단체 정족수를 현행대로 20명으로 하든,10명으로 하든 그다지 관심이 없다.교섭단체가 몇 개가 되든 정치만 잘하면 그만이다. 그렇다면 현행 교섭단체 구성 최소인원 20명은 시대가 바뀌고,의원 정수가줄어도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일까. 한나라당은 “17석에 그친 자민련은 교섭단체가 될 수 없다”는 게 총선 민의라며 국회법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고 있다.이제는 여야가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경위야 어쨌든 운영위를 통과한 법안을 여당이스스로 원천무효화 하기는 어려울 것이고,한나라당도 총선민의를 이유로 대는 만큼 이쯤에서 국회를 일단 정상화시킨 뒤 법안의 완급을 가려 처리할 것은 먼저 처리하고 국회법은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게 좋을 듯싶다. 강경론만이 판치고 온건·협상론자의 설땅이 점점 없어지는 오늘날의 정치풍토가 슬플 뿐이다.주전파(主戰派)에 의해 주화파(主和派)가 내몰리면 상생(相生)의 정치는 요원해진다. 오풍연 정치팀차장 poongynn@
  • ‘시각장애’ 러년 올림픽 간다

    ‘인간 드라마’를 연출한 말라 러년(31)이 시각장애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매리언 존스는 사상 첫 올림픽 5관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9세때 퇴행성 망막질환을 앓아 14세때부터 30㎝밖의 물체는 형체만을 느낄수 있는 러년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미국 육상대표 선발전 여자 1,500m에서 4분6초44로 역주해 3위까지 주어지는시드니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 쥐었다. 러년의 이날 기록은 올림픽 A기준기록(4분8초F)을 여유있게 통과한 것이다. 92바르셀로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100·200·400m와 멀리뛰기에서 4관왕에 오른 러년은 96년 미국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처음으로 일반선수와 함께출전했고 지난해 팬암대회 1,500m에서 우승한데 이어 세비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분6초45로 10위를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러년은 지난달 훈련중 자전거와 부딪쳐 왼쪽다리 부상을 당해 5주동안 연습을 하지 못했고 이날 결승에서도 다른 선수와 부딪쳐 중반까지 6위로 처져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러년은 “올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시각장애인이아니라 그저 올림피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존스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7.02m로 우승,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존스는 전날 100m에서 10.88초로 우승해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존스는 멀리뛰기와 함께 100·200m와 400·1,600m계주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철녀’ 재키 조이너 커시(38)는 6.67m로 6위에 그쳐 5연속 올림픽 출전의꿈을 접었다. 새크라멘토(미 캘리포니아주) 외신종합 연합
  • 인사 청문회/ 질의·답변·증언 주요내용

    인사청문회 특위위원들은 27일 오후 이한동(李漢東)총리서리와 증인·참고인을 상대로 국정 수행 능력과 재산 증식,인권문제 등 미확인 부분에 대해질의·응답했다. ◆ 이 총리서리. ◆포천군 중리 땅 매입의 위장전입 및 자영여부,그리고 위법성 여부.(한나라당 沈在哲·李秉錫의원) 법에 어긋난다.주민등록법 위반이다.그리고 자경(自耕)은 아닌 것 같고 자영(自營)한 것이라 할 수 있다.농지개혁법에 충족되지않는 방법으로 등기를 냈다. 사서 30년동안 가지고 있는 땅으로 투기목적은아니다.포천군 명산리 농지 1,200평도 농민이 아닌 사람이 취득했으니까 불법이다.재산등록 때 매입이 아닌 상속으로 한 것은 아버지가 산 것을 내가물려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정치자금 중 개인 수입의 출처와 납세실적은.(한나라당 嚴虎聲의원) 변호사 고문료 세비 등이다.선거철이 되면 친척들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한다.98·99년 종합소득세를 안낸 것은 변호사 사무실만을 기준으로 매달 적자니까그렇게 됐을 것이다.세비에 대해서는 세금을 냈다. ◆ 김경태 증인. ◆74년 이총리서리의 부인 조남숙(趙南淑)씨 등 두 사람과 함께 주민등록을포천 중리로 옮겼는데 살기위한 것이었나.(심재철의원) 살기위한 것은 아니었다. ◆ 정종길 증인. ◆89년 1월 풍산금속 안강공장에 공권력이 투입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달라. (민주당 薛勳의원) 88년 11월 21일 조합원 총회를 했다.신정연휴를 앞두고 12월 28일 노조원을 해산시킨 뒤 노조집행부만 사무실을 지켰다.그런데 89년1월 공권력이 들어와 22명을 연행했다. ◆ 성손준 참고인. ◆서울 서초구청 근무때 이 총리서리의 염곡동 자택이 12평짜리 차고를 불법사용하고 있는 것을 적발한 적이 있는가.(엄호성의원) 7년 전이라 잘 기억못한다. ◆ 윤찬모 증인. ◆포천 중리 땅을 사게 된 과정은.(설훈의원) 평소 황무지로 버려져 있는 땅을 사고 싶었는데 마침 땅이 나왔다고해서 혼자서는 힘이 부쳐 친구들과 샀다.그곳에는 휴전선 근처인데다 사격장이 옆에 있고 화전민들이 살고 있었다.27년동안 개간해 왔다.투기목적이 아니다. ◆조남숙씨와 공동으로 땅을 살 때 주소지가포천이 아니었는데 위장전입한것 아닌가.(한나라당 李性憲의원) 당시에는 위장전입이라는 말이 별로 없었다.불법이 있으면 달게 처벌 받겠다. ◆ 박원복 참고인. ◆고문사실을 검찰 앞에서 밝혔나.(한나라당 元喜龍의원) 두 분 검사가 있었는 데 누구인지 확실치 않지만 고문 받은 사실을 얘기했다.이한동 검사가 담당 검사였다는 것은 몇 년 뒤에 알았다.집행유예를 받은 뒤 군에 입대했으며항소심 재판을 받지 않았다,당시재판 기록도 없다. 항소를 했는데도 아무도신경을 안썼다.검은 10월단 내란음모 조작사건은 개발독재 권위주의 체제로이어지는 대목에서 학생운동을 뿌리뽑기 위한 공안차원의 음모였다. ◆송치 당일 구류신문 담당검사가 이한동 후보인가.사건이 허위로 날조,조작됐다면서 왜 상고를 안했나.(민주당 咸承熙의원) 당시에는 알지 못했으나 뒤에 생각해 보니 최영광 검사 같다.나는 항소 했으나 재판이 진행되지 않았고,다른 사람들은 상고를 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여윳돈 2,000만원으로 할수있는 유망사업

    집값은 그대로인데 전세값이 오르면서 2,000만원으로 매입임대 사업을 할 수 있는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다.서울시내 일부 아파트의 경우 집값과 전세값의 차이가 1,000만원 안팎에 불과해 2,000만원 정도면 2채의 아파트를 구입해 매입임대 사업을 벌일수 있기 때문이다.매입임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주택업체가 짓는 건설임대와는 달리 개인이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택을 매입,임대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2월부터는임대사업 최소 가구수도 5가구에서 2가구로 줄었다. ■올들어 7,000여가구 증가/ 지난해 12월부터 제도가 바뀐이후 한달새 1,868가구가 늘어났다.또 올봄의 전세값 상승으로 집값과 전세값의 차이가 좁혀지면서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4월말 현재 전국의 임대사업자는 7,555명(5만8,941가구)으로 지난해 말(6,031사업자,5만2,246가구)에 비해 사업자는 1,524명,임대가구수는 6,695가구가 각각 증가했다.제도가 바뀐 지난해 11월이후 무려 8,500여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매입임대사업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는각종 세제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주택임대사업의 대상주택은 신규분양주택과미분양,분양권 매입,기존주택 등이다.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으려면 공동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새로 분양된 주택이나 미분양주택을 구입해야한다. 분양권을 매입하거나 기존주택을 사서 임대사업을 할 경우에는 평수에 관계없이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혜택을 받을수 없다. 양도세는 25.7평 이하의 주택으로 신규분양이나 미분양,분양권을 2가구 이상 매입,임대사업을 하다가 5년뒤 팔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그러나 기존주택은 5가구 이상을 매입해 5년 임대후 팔면 양도세의 50% 감면,10년이 지나야만 100% 면제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밖에 전용면적 18평이하는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등도 감면혜택을 받을수있다. ■2,000만원으로도 임대사업을 할수 있다 / 전세값이 올랐기 때문에 가능해진현상이다.물론 최근들어 전세값 상승세가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전세값과 집값과의 차이는 크게 좁혀졌다. 소형 평형의 경우 전세값이 매매값의 80∼90%에 달하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구로구 구로동 주공아파트 14평형은 매매값이 4,500만∼5,000만원인 반면전세값은 4,000만∼4,200만원선이다.800만원만 있으면 2가구를 사서 임대사업을 할수 있다는 얘기다. 이밖에 노원구 상계동,하계동,공릉동 주공아파트나 강서구 가양동,방화동아파트,마포구 일부 아파트 등도 전세값과 매매가의 차이가 1,000만원 안팎인 아파트들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사장은 “노원구나 강서구 등의 소형아파트를 매입하면 적은 돈으로도 임대사업을 벌일수 있다”며 “매입임대사업을 위한 아파트를 고를때는 주 공략층을 선정하고 세제혜택 여부 등을 잘 살펴봐야만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임대사업 5계명. ■소형아파트가 적합하다/ 최소 5∼10년은 해야하는 만큼 내구연한이 짧은 연립,다가구,단독보다는 아파트,아파트 중 소형이 좋다.임대사업의 취득세,등록세,양도소득세 등 세제혜택은 전용면적 18평 이하에 집중돼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세입자의 민원에시달리지 않으려면 새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알아두자. ■입지여건을 살펴라/ 전철역세권이나 공단,학교 주변 등 전·월세 수요가 많은 지역을 찾아야 한다.또 대학가나 외국인 밀집지역 등이 경기를 덜탄다는점도 알아두어야 한다.지금은 임대수입이 적더라도 지하철이 생기거나 지역이 발전될수 있는 지역을 골라야 팔때 제값을 받는다. ■전세냐 월세냐 선택을 해라 / 종합소득이 많은 경우는 전세비율을 높이되 종합소득이 없거나 적은 경우는 월세가 유리하다.전세를 임대로 하면 종합소득세가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월세가 추세인 만큼 월세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고려해야 한다.수입도 월세가 낫다는 평가다. ■2001년 12월 31일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 2001년 12월 31일 이후는 양도세 면제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안된다/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라도 임대주택사업을 할수 없다.업무시설이어서 세제혜택도 볼수 없다.
  • 여성초선의원, 5월 세비 한국여성기금에 기증

    16대국회 여성초선의원 6명은 5월치 세비 전액을 5일 한국여성기금(이사장박영숙)에 기증했다. 민주당 김경천,장영신,최영희,한명숙,허운나의원과 한나라당 이연숙의원은“여성들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여성초선의원들의 세비 기증은 지난 4월말 ‘여성기금 마련 캠페인’에 참석했던 민주당 한명숙의원이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법인 한국여성기금은 지난해 12월28일 여성인재 양성,소외계층 여성 지원을 위한 1,000억원기금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허윤주기자 rara@
  • 박찬호, 메츠 메치고 5승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5승 고지에 우뚝 섰다. 박찬호는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볼넷을 6개나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홈 2패 뒤 첫 승으로 시즌 5승4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5. 01에서 4.48로 낮아졌다.메츠의 선발 알 라이터는 5승 뒤 시즌 첫 패배의 쓴 잔을 들었고 메츠는 최근 3연승에 종지부를 찍었다.특히 관심을 모은 ‘옛짝궁’ 마이크 피아자와의 정면 대결에서 박찬호는 볼넷 1개를 내주며 2타수 무안타로 묶어 판정승했다. 박찬호는 이날도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위기관리능력까지 돋보여 상대 강타선을 무력화시켰다. 박찬호는 1∼3회 로빈 벤추라에게 볼넷 1개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으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4회 갑자기 컨드롤이 흔들리며 볼넷 2개로 2사 1·2루의 위기를 초래했지만 에그바야니를 3루땅볼로 잡아 이닝을 넘겼다.또 6회에도 선두타자애보트의 안타와 보내기번트,데릭 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의 위기에서 조 맥유잉을 삼진,에르가르도 알폰스를 중견수플라이로 각각 처리했다. 박찬호가 6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기자 라이터의 구위에 눌려 빈타에허덕이던 다저스 타선이 6회말 공격에서 승리의 물꼬를 텄다.선두타자 호세비츠카이노가 우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산탄젤로와 그루질라넥이 호투하던 라이터로부터 연거푸 데드볼을 얻어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다.3번타자인 주포 숀 그린은 난조에 빠진 라이터의 초구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통렬한 만루포를 터뜨려 단숨에 4-0으로 승부를 갈랐다. 박찬호는 7회초 2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7회말 타석 때 대타 제로니모 베로아와 교체됐고 불펜 투수들은 1실점하며 승리를 지켰다.박찬호는 새달 3일 또는 4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 등판 예정이나 확정되지는 않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16대 국회 우리는 맞수] 김한길 대 김홍신

    16대 국회 개원이 다가오면서 여야 당선자 가운데는 경력이나 전공분야별로 서로 ‘내가 1등이요’라고 외칠 수 있는 라이벌들이 적지 않다.제1의 전략가를 자부하는 당선자는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당내 경제브레인,화려한 의정활동 경력자 등등. 16대 개원을 앞두고 이들 라이벌 가운데 엄선해 ‘우리는 맞수’란 제목의 시리즈를 게재한다. 민주당 김한길 당선자와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소속당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전략가들이다.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을 재사(才士)형이라고 한다.유머와 재치가 넘치고 말솜씨도 뛰어나 여야를 떠나 동료의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공통점=두 사람은 경력이나 역할이 비슷한 게 꽤 많다. 먼저 소설가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다.김한길 당선자는 ‘여자의 남자’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다.김홍신 의원도 사회비리 고발 소설인 ‘인간시장’으로 일찌감치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런 유명세 탓에 방송진행자로도 명성을 날렸다. TV,라디오 할 것 없이 이들이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인기는 대부분 선두권을유지했다.베스트셀러 작가에다 탁월한 방송진행자였다는 점은 이들이 정치권에서 맹활약하는 데 톡톡히 한몫했다. 유려한 필치로 대변인 성명과 논평을 발표하거나 TV토론 프로에 자주 나가당의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두 사람이 당 총재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둘 다 전국구 재선에 성공한것도 그 결과다. ◆김한길 당선자 역할=김 당선자는 4·13총선에서 ‘1인4역’을 수행했다.총선기획단장에다 선대위 대변인과 홍보위원장을 맡아 당의 총선전략을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관장했다. 선거를 한달 앞두고는 지역구에 출마한 정동채(鄭東采)대표비서실장의 대역까지 맡을 정도였다. 백발(白髮)에 동안(童顔)인 그가 총선판세 브리핑을 할 때면 민주당 출입기자들은 모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김 당선자는 당시를 회고하며 “우리가 사실상 승리한 선거”라며 “방송사의 예측보도만 없었으면…”라고 아쉬워했다.그는 97년 대선때는 방송대책팀장을 맡아 미디어선거를 지휘했고,이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재직하면서 국민의 정부 개혁정책의 산파역을 담당했다.때문에 국민의 정부 중·후반기에 김 당선자가 또다른 중책을 맡으리란 게 당내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김홍신의원 역할=김 의원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조직 ‘부국팀’에서 홍보기획을 전담하며 ‘아이디어 뱅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 총재 연설문 작성과 함께 각종 행사의 사회를 보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언제나 그의 몫이다.이 총재의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각 시민단체의 15대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늘 1,2위를 기록했고,총선 때는대중적 인기도가 높아 전국에서 연설 요청이 쇄도했다.그런 가운데 이 총재를 매일 그림자처럼 수행했다.국회의원의 5월분 세비 반납은 그가 15대때부터 줄기차게 주장하는 분야.이번에도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DJ공업용 미싱’ 발언처럼 가끔 독설이 지나친 경우도 있다. 두 사람이 16대에서 어떤 경쟁을 펼칠지 국민들의 관심은 커져만 간다. 한종태기자 jthan@
  • 집중취재/ 선거법-새국회서 이것부터 고쳐야

    지난 4·13 총선은 과다한 선거비용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남겨 놓았다.국민들은 정치권이 당장 선거제도 개선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선거를 코 앞에 두고 당리당략에 따라 밀고 당기던 구태에서 벗어나 16대국회 개원과 함께 허심탄회한 자세로 선거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는지적이다.고쳐야 할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본다. “솔직히 신고금액의 몇배를 썼습니다.사람 동원않고 밥 사먹이지 않아도그렇게 됩니다.당선된 상대후보는 30억원을 썼다고 합디다.선거비용 신고요? 그거 웃기는 겁니다.선관위가 어떻게 다 밝혀냅니까”.서울 강남지역에서출마했다가 낙선한 A후보의 항변이다. 16대 총선은 후보자의 전과·납세·병역 등 신상정보 공개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등 우리 선거의 제도와 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렸지만 이런 변화의 뒤안에는 적지 않은 문제점도 남겼다. ◆선거비용과 실사=후보가 실제로 쓴 돈과 신고한 돈에 너무 큰 차이가 난다.앞의 A후보의 사례처럼 ‘체감비용’은 높은데 신고비용이 낮다보니 국민들의불신만 높아진다. 실제비용과 신고비용의 격차는 후보들의 고의적인 축소·은폐와 정당행사에 드는 비용을 선거비용으로 산정하지 않는 제도상의 맹점에서 비롯된다. 고의적인 축소·은폐는 선관위의 엄정한 실사로 가려내야 하나 핵심수단인계좌추적에는 원천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선거법은 후보와 배우자,직계 존비속,선거 사무장,회계 책임자의 특정계좌만 조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돈이 흘러간 계좌는 열어볼 수 없다.‘앉은뱅이’ 추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뭉칫돈이 들어가는 당원단합대회나 의정보고회 등을 선거비용이 아닌 정당활동비용으로 규정한 대목은 정당활동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다. 다만 이들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사의 불법여부를 가릴 검증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후보 신상정보 공개=재산·병역·전과·납세 등 4대 신상정보 공개는 형평성과 검증수단,처벌 미비 등이 문제로 꼽힌다. 특히 납세실적과 재산 공개는 실사체계가 허술하고 처벌조항이 없어 실효가낮다. 납세실적 신고는 종합토지세 등토지관련 세금과 직계가족의 납세실적이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재산도 고의로 누락하거나 은폐하면 허위공표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선관위는 이를 밝혀낼 여력이 없다.실제재산공개와 관련해 처벌된 예는 단 1건도 없다. 전과기록은 공개대상을 죄목 대신 형량(금고 또는 징역형)으로 정한 점이가장 큰 문제다.사기나 강간,간통 등 파렴치한 범죄는 상당수가 벌금이나 선고유예,기소유예,구류 등의 처벌을 받지만 공개대상에서 빠져 있다. ◆현역의원 프리미엄=정당 소속 현역의원은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나 정치신인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까지 당원단합대회나 의정보고회,당원교육·훈련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정당활동 보장을 명분으로 기득권을 앞세운 정치권이 지난 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을 개악(改惡)한 결과다. ◆낙선운동=시민단체 낙선운동 방법과 기간,참여수단 등을 명확히 하고 낙선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의 자격도 보완해야 한다. 시민운동을 빙자한 악의적 선거운동을 예방할 대책이 필요하다.유권자의 정치불신을 낳았던 낙선운동의 방법론도 문제다.16대 총선 투표율을 50%대로떨어뜨렸다.이런 역효과에 대해 ‘투표 인센티브제’ 등 보완책이 따라야 한다. 진경호기자 jade@. *여야 손질방향과 전망. 정치권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야는 16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할 방침이다.총선과정에서 드러난 선거법상의 문제점에 대한 공감대가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어 다른 정치개혁 입법보다 선거법 개정문제가 최우선으로 다뤄질 가능성이높다. 선거법 개정에 가장 적극적인 그룹은 ‘386 당선자’.현역 의원들과 싸워어렵사리 당선된 이들 정치신인은 ‘이대로는 안된다’며 선거법 손질을 벼르고 있다.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당선자 등 정치 신인들은 당 지도부에이런 뜻을 직·간접으로 전달하고 당 사무처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나름대로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1인2표제와 정당 명부식 비례 대표제 관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15대 정치개혁 협상에서도 첨예한 쟁점이었던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문제도 버린 카드는 아니다. 특히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석패율제 관철의지도 강하다.이 경우 지구당을폐지하고 연락사무소를 두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20세인 투표 연령을 19세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나라당도 선거법 수사에 대한 검찰의 중립성 여부에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특검제’를 도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또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등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진행된 측면이 있다면서이에 대한 ‘보완장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여권의 1인2표제와 정당명부식제 도입에는 반대 입장이다.투표연령도 그대로 유지하고 오후 6시인 투표종료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하려는 여당의 생각에도 반대다. 여야는 이밖에 의정보고회 등 현역 의원들에게만 유리한 규정과 선거비용의 수입·지출의 투명성확보를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재산 신고와 병역·납세·전과공개의 문제점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선거법 협상이 총선 직전에야 타결된 과거의 예를 보면 과연 ‘개혁선거법’ 협상이 개원초부터 본격적으로 다뤄져 개정까지 이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최광숙기자 bori@k daily.com. * 박기수 선관위 실장 문답. 박기수(朴基洙) 중앙선관위 선거관리실장은 21일 “16대 총선에서 드러난문제점을 보완해 개원 국회에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실장은 “개정안에는 후보 신상공개의 범위를 보완하고 국고보조금에대해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후보의 전과·병역 공개를 놓고 논란이 있다.=신상정보 공개범위를 재점검하겠다.벌금형도 공개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형량보다 죄목이다. ◆낙선운동의 보완점은.=합법화된 만큼 후보의 해명기회도 보장돼야 한다.어떤 시민단체가 낙선운동을 할 수 있는지 기준도 필요하다. ◆선거제도가 정치신인이나 무소속 후보에게 불리한데.=신인의 선거운동 기회를 넓히는 대신 기성 정치인의 선거용 정치활동은 억제토록 하겠다.특히당원단합대회나 의정보고회는 금지기간을 늘리고,횟수도 제한하겠다. ◆후보들이 신고한 선거비용이 턱없이 적어 불신이 크다.=선거비용으로 잡히지 않는 정당비용이 많다.인위적으로 통제할 수 없지만 투명하게 공개하는게 중요하다.적어도 선거를 전후로 총선은 6개월,대선은 1년간 정당비용을공개해야 한다.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은.=16대 총선 투표율이 대의정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50%대로 떨어졌다.인센티브나 벌칙을 둬야 할 지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기권하면 벌칙을 주는 나라는 몇몇 있지만투표했다고 인센티브를 주는 나라는 없다.인센티브를 노린 투표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지도 생각할 문제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20∼30대 유권자를 투표하게 하는 방안이 시급하다. 진경호기자. *전문가 제언. ◆임혁백(任爀伯)·고려대 정외과교수=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정치(선거)자금에 대한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정치인은 물론,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모든 자금은 하나의 통장에서 처리돼도록 해야 한다.선진국에서는 이같은 ‘1정치인(후보) 1통장제’를 실시하고 있다.돈이 얼마나 들어오고나가는지,하나의 통장에서 정리함으로써 정치·선거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1정치인(후보) 1통장제’가 법제화될 경우,강력한 처벌 규정도 함께 제정되어야 효과적이다.지정 통장이 아닌 다른 통장에서의 입출금이 적발될 경우 불법으로 간주,강력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해야한다. 이밖에 미래에 실현될 전자민주주의의 맥락에서 인터넷을 통한 정치 및 선거 헌금 기부 방식인 ‘클린 펀드’제를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 ◆손호철(孫浩哲)·서강대 정외과교수=우리 정치권은 시민사회의 대표성이결여되어 있다.다양한 정치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법이 개정되어야 한다.1인2표제가 실시돼야 한다.사표(死票)를 모아 의석을 만들어야 신진세력의 정치권 진입이 가능하다.주요정당의 경우 공천과정에서 총재 지명식이 아닌 상향식 공천이 전제되어야 제대로 된 비례대표 당선자가 선출될 수 있다. 후보등록 요건을 바꿔야 한다.기탁금을 올려 후보난립을 막기 보다 유권자의 서명을 받는 등 추천인수를 늘려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후보로나설 수 있도록해야 무소속·군소정당의 정치권 진입이 쉬워진다. 선거 전후를 막론,금품·향응을 제공하는 후보자나 정치인은 범법자로 간주해야 옳다.사전선거운동 개념이 사라져야 무소속·군소정당·정치신인의 정치권 진입이 공평해진다. ◆김형문(金炯文)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이사장=현행 선거법에는 국회의원 선거일을 임기 만료 50일 전으로 정하고 있다.이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 위배등 여러 폐단을 낳는 배경이 되고 있다.총선일을 2월 첫째 주로 앞당기는 안을 제안한다.정기국회가 종료되는 그 전해 12월까지 각종 민생관련법 및 예산 등의 처리를 원활히 끝내도록 함으로써 국회가 일을 하지않는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2월에 선거를 치른 뒤 개원일을 앞당긴다면 낙선 현역의원들의불출석 사태로 인한 국회공전 및 무노동 세비수납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국회의 연중무휴 개원이 전제된다면 총선일을 아예 5월 중순으로 늦추는 방안도 있다.신진인사는 재산·납세·병역·전과 등의 공개,현역은 국회 출석및 의정활동이 유권자 평가의 기준이 되도록선거법을 손질해야한다.
  • [오늘의 눈] 지구당 유급당원 논란

    돈 안쓰는 정치를 위해 지난 2월 개정된 ‘정당법’이 채 시행도 되기 전에또 다시 개정될 낌새다. 여야는 당시 정당법을 손질하면서 오는 8월 17일부터 적용되는 이 법 제30조에 “정당의 유급 사무직원은 중앙당에 150명 이내,당 지부에는 5인 이내로 한다”고 ‘유급 사무원 수’를 못박았다.그러면서 지구당 유급 사무원에대해서는 아무런 조항을 명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최근 정당사에 획기적인 ‘유권해석’을 내렸다.“지구당에 유급당원을 둘 수 없다”는 게 그것이다. 선관위 해석에 따르면 지구당 사무실이 폐쇄될 수 밖에 없다.요즘 같은 세상에 유급직원 대신 자원봉사자로 사무실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지구당 사무실은 돈 먹는 ‘하마’와 같다.사무실 임대료에다 고정 직원 2∼4명의 월급,전화요금,지역 주민 경조사비 등 월 평균 1,000만원은 보통이다. 의원들의 세비(歲費)를 고스란히 쏟아 부어도 모자라는 큰 돈이다.여야 중진은 이 보다 2∼3배 더 쓴다는 게 통설이다. 이런 만큼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돈 안쓰는 정치를 학수고대했던 모두로부터박수를 받을 만 하다. 여야가 선거법을 개정할 당시 더 이상 손을 못대도록아예 이 규정도 넣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이를 외면한 채 유급 당원을 둘 수 있도록 정당법 관련조항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돈 안쓰는 정치를 하겠다”고 언제 그랬느냐는 식이다. 지구당 사무실 폐쇄에 보다 적극적이었던 여당이 먼저 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는 17일 열린 지도위원회에서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현실적으로 여야가 지구당을 존속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법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야당의 협의를 거쳐 정당법 보완을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이에 야당도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공감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지구당 사무실 폐쇄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의 ‘담보장치’라는 생각이 든다.그렇다면 선거법 개정 당시 “돈 안쓰는 정치를 하겠다”고 한 약속이 공염불(空念佛)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오풍연 정치팀차장 poongynn@
  • 김병현 짜릿한 시즌 첫승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짜릿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병현은 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9회초 ‘특급 선발’ 랜디 존슨을 구원 등판,1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애리조나는 9회말 무사 1·3루에서 토니 워맥의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김병현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김병현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10월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7개월여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올 시즌 1승1패2세이브를 마크하며 방어율도 1.80에서 1.69로 낮췄다.또 올 12경기에 나서 16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28개나 낚는 위력투를 과시했다.특히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인 존슨을 구원 등판,벅 쇼월터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입증하며 마무리 보직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병현은 9회 선두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라이징 패스트볼’로 가볍게삼진 요리했으나 다음 타자인 토드 헌들리를 내야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호세비츠카이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에이스 케빈 브라운 대신 타석에 나선 대타전문 데이브 한센과 토드 홀랜스워스를 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병현의 특급 구원으로 기세가 오른 애리조나는 앤디 폭스와 트래비스 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워맥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 팀 최다연승 타이인 7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메이저리그 특급 투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존슨(7승무패)과 브라운은 나란히 8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는 눈부신 피칭을 보였으나 불펜 투수에서 앞선 애리조나가 승리했다.다저스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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