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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문-하태권조 준우승

    한국이 ‘노 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99세계선수권자인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는 10일 스페인 세비야의 산파블로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 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난적 토니 구나완-할림 하리얀토조(인도네시아)에 0-2로 졌다. 김-하조는 상대의 타점 높은 스매싱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데다 어깨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동문의 부진으로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기대를 모은 혼합복식의 김동문-라경민조(대교 눈높이)도결승전에서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조인 중국의 장준-가오 링조에 1-2로 분패했다. 지난 대회 혼복과 남복에서 우승한 한국은 이로써 금메달1개없이 은메달 2개를 따는데 그쳤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세계배드민턴/ 김동문-라경민조 결승 진출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 눈높이)조가 결승에 진출,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6위 김동문-라경민은 9일 새벽 스페인 세비야의산 파블로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 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톱시드인 마이클소가드-리키 올센조(덴마크)를 2-0(15-7,15-9)으로 완파,결승에 선착했다.김-라조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조인 장준-가오 링(중국)과 옌스 에릭센-메테 숄다거조(덴마크)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김동문은 또 하태권(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왕 웨이-쳉 루이조를 2-0으로 일축하고 8강에 나갔다.김동문은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두 종목 동시 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도 범실이 잦은 톱시드 라르센 예스퍼-에릭센 옌스조(덴마크)를 2-0으로 일축,8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의 이현일(한체대)과 여자복식의 라경민-이경원(삼성전기)조는 케네트 요나센(덴마크)과 시아오 루시-리우 젠조(싱가포르)을 각각 2-0으로 꺾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김동문-하태권 2연패 청신호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가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김동문-하태권조는 7일 스페인 세비야의 산 파블로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왕 웨이-쳉 루이조를 2-0으로 완파, 8강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97세계선수권자인 찬드라 위자야-시지트 브디아르토조(인도네시아)를 눌러 튼 고비를 넘긴 김-하조는 이로써 99년 대회에 이어 남복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도 범실이 잦은 톱시드 라르센 예스퍼-에릭센 옌스조(덴마크)를 2-0으로 일축, 8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에서는 라경민(대교 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가 8강에 올랐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김동문-라경민 2연패 ‘순항’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눈높이 대교)조가 2연패를 향해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6위 김동문-라경민은 6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벌어진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로버슨-켈로그조(영국)를 2-0으로 완파한데 이어 2회전에서도사푸트라-지앙조(싱가포르)를 역시 2-0으로 일축,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이동수-이효정조(삼성전기)와 신예 이재진(원광대)-황유미(한체대)조도 뎅 추안 하이-웨이 야이조(중국)와 니콜라엔코-루슬리야코바조(러시아)를 각각 2-1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이동수-유용성(삼성전기)조가 반 담 큐-렌스 데니스조(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고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는 기권승으로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김-하조는 32강전에서 최강 찬드라 위자야-시지트 브디아르토조(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남자단식의 이현일(한체대)과 박태상(동의대),여자단식의이경원(삼성전기)도 32강에 안착했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21세기 해양韓國’ 오대양 누빈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31일은 6번째로 맞는 바다의 날이다. 제2의 국토인 바다 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21세기 본격적인 해양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해양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한반도를 싱가폴이나 홍콩에 견줄 만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건설하고,2010년 세계 5대 해운선진국에 성큼 진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운산업을 국가발전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발전안도 이미 나와있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는 국가경제의 생명선으로 연간 11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선박확보 금융제도의 미흡,조세부담의 과중,선원수급의 불안정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권의 해운·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세계 해운시장이 개방화·자유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해운산업의 10년후 비전을 ‘해운중심의 물류부국 실현’에 두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선박량의 세계 보유비중을 현재의 3.5%에서 2010년에 6%이상으로 높이고,해운산업의 GDP(국내총생산)점유율을 현재 1. 8%에서 2%이상으로 제고하는 게 목표다. ●선진 해운·물류 인프라 구축 국적선사의 조세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현재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톤세제도(Tonnage tax)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있다.톤세는 해당회계연도에 나온 법인의 수익대신에 선박크기별로 정해진 1운항일당 톤세비율을 연간 운항일수에 곱하여 산정한 수익을 과표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박에 대한 투자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안에 선박투자회사법을 제정,투자자의 자금과 외부금융기관의 차입금으로선박용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해운업체 경쟁력 기반확충 현재 외국선사만 이용할 수 있는 수출입은행의 선박수출 금융계정을 재편성,국적선사에게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선원 최저임금을 해상근로의 특성에 맞게 인상하고 선원의 근로소득세비과세 범위를 확대,생활의 안정화를유도할 계획이다.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부상 부산항과 광양항을 실질적인 동북아의 허브(Hub)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해 신항만 중에서도 부산·광양항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속초항,양양항,인천 남외항,다대포항,제주외항 등 신항만 개발도확대한다는 방침이다.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를 활성화하고민자유치가 어려운 사업은 적기에 재정사업으로 전환,정부재정한계를 보완하고 투자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원양어업 현주소.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양어업국이다.한국의 원양어선이진출한 나라는 5대양 6대주에 걸쳐 35개국이 넘는다.현재도세계 26개 연안국에서 535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 참치,명태는 국내 생산량의 99%를,오징어는 55%를 원양어업에서 잡아들이고 있다.조기,갈치,고등어 등 흔한 생선도 국내 생산량의 30%이상이 원양어업을 통해 식탁에 오른다. 원양어업은 지난해말 기준 국내 수산물 총산량인 255만t의26%인 65만t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수출액만도 5억달러에 달한다.이같은 외형적 화려함과 달리 원양어업은 최근 들어 어장축소와 업계의 영세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양어업계는 70년대 고도성장기,80년대 현상유지기,90년대 정체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평가이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30여개 업체가 연쇄부도를 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된 게 원인이다.지난 연말 기준 전체 139개 원양업체 가운데 60%가 넘는 89개사가 자본금 1억원 미만이고,전체의 60%이상이 어선 1∼2척을 보유한 영세업체다. 현재 신규진입이 거의 없는 한계산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유엔해양법 채택이후 자유롭게 조업하던 공해가 배타적 관할하에 놓여 연안국으로부터 쫓겨나거나,과도한 입어료 등 입어조건이 날로 까다로와졌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선원직 기피현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금융기관들이 선박을 담보로 한 대출을 기피,재무상태가 악화된데 타격을 받았다. 원양어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제협약 내용에 부합하는 투명한 조업을 실시해 우리나라가 준법조업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해외신어장 개발 및 자원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기업형 원양업체의 경우,‘잡는 어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산식품 제조 및 유통쪽의 비중을 늘려 수산업을 1차 산업에서,2·3차 산업으로 바꾸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0년 박람회 유치열기 ‘후끈’. 오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박람회 개최예정지인 전남 여수시오동도에서 갖는 것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2010년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중국,러시아,아르헨티나,멕시코 등이 개최의사를 밝힌 상태다.이들은 이미 회원국을 상대로 교섭단을 파견,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제출하고,현재 파리에서 BIE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특별교섭단’을 운영하고 있다.최종개최지는 내년 5월중 결정된다. 이처럼 각국의 유치전이 치열한 것은 박람회가미치는 파급효과가 경제적인부문을 제외하고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세계박람회는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려 160여개국에서 3,00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박람회를 준비하는 데는 사전투자비로 항만 토목공사비 5,300억원,전시관건립 등 건축공사비 8,000억원 등 모두 2조4,000억원의 막대한 돈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여수박람회의 생산유발 효과는 16조8,000억원,고용유발 효과는 약 23만명에 달할 것으로나타났다.16일간 열렸던 88올림픽의 생산유발 효과가 4조7,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박람회유치단 관계자는 “중국 등이 강력한 경쟁상대로 급부상하고 있어 민간·국회·정부를 총망라하는 범국가적인 유치활동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 온라인 거래 첫 수출실적 인정

    온라인으로 거래된 소프트웨어가 처음 수출실적으로 인정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 경북 구미의 벤처업체인 세비텍이 영상 및 음성을 조절하는 TV회로용 소프트웨어인 마이컴을온라인으로 인도·브라질 등에 46만5,0000달러 어치를 수출한 데 대해 지난달 23일 수출입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그동안 소프트웨어,영상물 등 전자적 무체물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1일부터 대외무역법 시행령 및 관리규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수출실적으로 인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자체 부패추방 토론회

    대통령 자문기구인 반부패특별위원회(위원장 金成男)는 12일 부산광역시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세무관련 전문가,학자,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부패추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대영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부패방지를 위한 지방세제·세정의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전진 부산광역시부시장,김태환 제주시장의 부패방지 사례발표,전문가들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김대영 박사는 “지방세 부문이 아직도 복잡한관련 법규,세부규정 미비,광범위한 공무원 재량권 등으로부패 발생 소지가 있다”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전반적인지방세제 정비와 세정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개선해야 할 내용으로는 ▲취득·등록세 신고납부의 투명성 제고▲지방세 감면관련 세부규정 정비 ▲지방세 체납액 결손처분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성공사례 전진 부산광역시 부시장은 “지방세정의 부패방지를 위해 부산 지방세,세외수입 등 세입업무와 예산편성·집행·결산업무의 전 과정 및 인허가·등록·신고,관련 수수료 등 민원업무를 정보화했다”고 밝혔다.또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납부로 징세비용 절감과 납세편의 등의 효과를봤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시장도 지방세의 전자고지시스템 및 납부제 운영으로 부패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입찰시 공무원과 업체간에 뇌물을 받지 않고 위반시 제재를 받겠다는청렴계약제 운영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수의계약선정시 3,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대상 사업에 대해 전국 최초로 전산추첨제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특정사업자의 계약편중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美 하원의원 25명 의사당서 숙식 해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빠듯한 세비로는 워싱턴의 높은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미국의 하원의원이 25명에 달한다고 유에스 뉴스앤드 월드 리포트가 보도했다. 현재 하원의원 세비는 연 14만 5,100달러(1억 8,000만원).그러나 이 연봉으로 두 채의 집을 유지하기에는 충분치않아 비슷한 처지의 의원들끼리 소위 ‘중산층 의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37세에 인생 목표인 하원의원이 됐으나 생활이 어려워 의원회관 숙식그룹에 낀 잭 킹스턴 의원(조지아)은 “중산층이라면 두 집을 가질 수 없다”면서 세비 인상 없이는 부자들만 의원직에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푸념했다. 이 때문에 의회 일각에서는 세비 이외에 의원의 일당을 165달러(약 20만원)로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하원내지지가 약한 것은 물론 중산층 의원그룹내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hay@
  • 국회의원 재산변동 분석

    2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은 주가 등락에 따라울고 웃었던 지난 한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코스닥 활황으로 재산이 늘었던 지난 9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1,600만원씩 줄었다.주가 폭락에는 정치인들도 별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재산증감의 명암 신고대상 270명의 의원 가운데 재산이 다소나마 늘어난 사람은 138명으로 절반을 약간 웃돈다.그러나전체 증감액을 평균하면 국회의원마다 1,600만원 정도씩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증감 10걸(傑)만 봐도 이런 현상은 뚜렷이 나타난다.민주당박상희(朴相熙)의원부터 같은 당 이윤수(李允洙)의원까지재산증가 10걸의 증가총액은 51억6,600만원이다.반면 재산이가장 많이 줄어든 무소속 정몽준(鄭夢準·1,608억9,800만원감소)의원을 비롯해 재산감소 10걸의 감소액은 무려 1,701억3,100만원에 이른다.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9명만 합쳐도 92억3,300만원이 줄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38명으로 민주당 20명,한나라당 13명,자민련 3명,민국당과 무소속 각 1명씩이다. 반대로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민주당 12명,한나라당 19명,자민련 2명,민국당·한국신당·무소속 각 1명 등모두 36명이다.민주당은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다소 많은 반면 한나라당은 반대로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이 많아대조를 이뤘다. ■변동신고 특징 상당수 의원들이 예금 인출에 따른 재산감소를 신고했으나,사용처를 밝힌 경우는 극히 일부에 그쳤다. 반면 지난 연말 집중된 후원회 기부금을 개인계좌로 편입,재산증가로 신고한 성실신고도 몇몇 눈에 띄었다.민주당 박광태(朴光泰)의원은 ‘후원회 및 세비통장’ 명목으로 3억원을,같은 당 정동영(鄭東泳)의원도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증가액으로 신고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시각장애인 말라 러년, 美실내 5,000m 우승

    [뉴욕 AP 연합] 시각장애인 육상선수인 말라 러년(32)이 또한번 기적같은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해 장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전세계를감동시킨 러년은 19일 뉴욕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 여자부 5,000m에서 15분7초33으로 역주, 지난 90년 린 제닝스가 세운종전 미국기록(15분22초64)을 15초31이나 앞당기며 우승했다. 러년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감이 신기록 작성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러년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축구를 시작했지만 9살때 망막 퇴행성 질환을 앓아 14살때 시력을 거의 상실해육상으로 전향했다.92장애인올림픽에서 100·200·400m와 멀리뛰기 우승을 휩쓸며 4관왕에 오른 러년은 99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500m에서 10위에 오르며 일반선수들을 앞설가능성을 보였다.러년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1,500m에서는미국 역대 최고성적(8위)을 내기도 했다.
  • 안기부자금을 받은것으로 알려진 여야의원들의 반응

    96년 15대 총선 때 안기부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여야 의원들은대부분 “중앙당으로부터 정당활동비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국고보조금이나 후원금으로 생각했을 뿐 안기부자금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특히 정치신인이었던 일부 의원들은“중앙당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거나 “자료에기재된 액수가 실제 받은 것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료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전달과정에서 ‘배달사고’가 생겼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는 최병렬(崔秉烈·서울 강남갑)부총재는 “당에서 선거비용이나 조직관리비,지구당 활동비조로받은 돈이 그쯤 되는 것 같다”며 “그러나 그 돈이 국고에서 나온돈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고,불가능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6억8,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도된 하순봉(河舜鳳)부총재는 “중앙당에서 1,000만원 단위로 지원받았으며,안기부자금인 줄은 몰랐다”며 “여권이 위기국면 탈출을 위해 새삼스럽게 문제삼고 있다”고주장했다. 2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기배(金杞培·서울 구로갑)사무총장은 “후보가 중앙당에서 지원하는 자금의 출처를 묻는 경우는없다”고 잘라 말했다. 4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박희태(朴熺太·경남 남해 하동)부총재는 “선거 무렵 당에서 4∼5차례 지원을 받았지만 4억여원이나 되지는 않는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2억8,0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진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정치에 입문해 총선에 첫 출마했는데 중앙당에서 돈을 내려 보내면서‘아껴 쓰라’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안기부자금인 줄은 전혀몰랐다”고 해명했다. 현경대(玄敬大·제주)의원도 “2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됐으나,지원받은 돈은 1억원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양정규(梁正圭·북제주)부총재는 “당시 선거가 쉬웠기 때문에 2억원씩이나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홍준표(洪準杓·서울 송파갑) 전 의원은 “후보 등록 때 2,000만원을 지원받고 몇 차례에 걸쳐 1,000만∼2,000만원씩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선거 40일 전에 입당한 사람에게 4억원이나 올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손학규(孫鶴圭)의원은 “전혀 기억이없다.중앙당에서 1,000만원 단위로 지원받은 적은 있지만,모두 합쳐도 1억원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시 신한국당 소속으로 2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강현욱(姜賢旭·전북 군산)의원은 안기부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 가운데 처음으로 ‘자진반납’ 의사를 밝혔다. 강의원은 “선거에 앞서 중앙당에서 선거대책본부를 통해 통상적으로 지급되는 자금이어서 안기부자금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또 “당시 받은 선거자금에 법률상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국고에 반납할 것”이라며 “불법이 드러나면 세비로라도 국고에 돌려넣겠다”고 밝혔다. 4억원 수수로 나타난 김명섭(金明燮·서울 영등포갑)의원은 “7,000만원 받은 것이 전부이고,4억원은 말도 안된다”며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에게 추가 지원을 요청했지만 ‘떨어질 지역인데 돈을 왜 주느냐’면서 안줬다”고 주장했다. 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기재(金杞載)의원은 “무슨 돈인지알 수 없고 기억에도 없다”면서 “실무자들끼리 주고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억3,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보도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의원은“당에서 후원금을 주었다고 생각했을 뿐 안기부자금인지는 돈에 꼬리표가 달리지 않아 알 수도 없고 상상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아듀 2000! 뉴스메이커 / 유고 대통령 코슈투니차

    유고연방의 피플혁명을 주도,슬로보단 밀로세비치의 13년 철권통치를 종식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뤄낸 유고 민주화의 상징. ‘온건한 민족주의자’,‘청렴한 정치인’ 이미지의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53)는 독재와 부패에 신물이 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10월 유고연방 대선에서 18개 야당연합인 세르비아 민주야당(DOS) 후보로 나와 신유고연방 대통령에 당선됐다. 대학교수에서 민주화투사,대통령으로 이어진 그의 인생역정은 유고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베오그라드대학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평범한 학자의 길을 걷던 그는 80년대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비판해 해직되자 반기를 들며 정계에 입문,이후 철저한 반(反)밀로셰비치 노선을 걸어왔다. 대통령 취임 이후 그는 대서방 화해정책등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향하는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회당 당수를 재장악한 밀로셰비치와 그의 측근들이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유고의 경제재건 또한 쉽지 않아 향후 진로가 순탄치만은 않다.서방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밀로셰비치에 대한 전범처리 문제와 연방내 몬테네그로공화국과의 악화된 관계를개선하는 것도 그에게 남은 숙제다. 이동미기자 eyes@
  • 입법부 “의원세비도 동결”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도 내년도 세비를 동결한다는 방침을밝혔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는 12일 “세비는 의원 개인의 문제이지만 경제가 어려운 만큼 동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세비 인상분반납 등 구체적 방안은 여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지난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부의 대대적 예산 절감과 더불어 의원들도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세비 동결 방침을 밝혔었다. 국회가 세비를 동결하기로 한 것은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보수를 동결하기로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판국에 세비를 올렸다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을 가능성도 고려한 것 같다. 국회 운영위는 지난달 29일 내년도 의원 1인당 세비(각종 수당 포함)를 올해 5,619만원에서 6,373만원으로 13.4%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위공무원 내년임금 동결

    정부는 12일 행정부 장·차관급 공무원과 1급 독립기관장 등 254명의 내년도 보수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행정부의 이같은조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세비동결 방침과 맞물려 앞으로 입법부,사법부,자치단체장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보수인상분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이같이 결정했다. 보수동결 대상은 대통령,국무총리,장·차관,처의 처장,차관급 청장,국무조정실장,차관급 이상 비서관,감사원장,감사위원 및 사무총장,중앙선관위 상임위원,국정원장 등 정무직 공무원과 중장이상 군인,특1급 외교관,특2호봉이상 국립대학총장,검사장급 이상 검사,경찰청장등 장·차관급 특정직 공무원이다.또 통계청장,문화재청장,기상청장,해양경찰청장 등 1급 독립기관장도 포함된다. 최광숙기자 bori@
  • ‘손뜨개 열풍’ 취미서 창업으로

    ‘손뜨개 열풍’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취미생활을 직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20·30대 여성,특히 주부들에게 큰 관심을끌고 있다.요즘은 구조조정의 한파가 재차 몰아치고 있어 남편들조차 ‘손재주 있는 아내의 창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손뜨개가 상한가를 치기 시작한 것은 값비싼 수입 캐시미어 니트가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부터이다. ‘김정란 핸드니트 연구소’의 김정란씨는 “디지털 시대에는 수제품에 대한 향수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한다.그는 “20대 직장인은 물론,방학 중에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이나 대학생들도 부쩍 강의를 들으러 온다”고 밝힌다. 손뜨개 인구가 감각적인 10대로까지 하향조정됐기 때문에 손뜨개 전문점 개업은 몇년 전에 비해 훨씬 쉬워졌다.대신 10대를 위한 핸드폰걸이,화려한 색깔의 목도리,모자 등이 준비돼야 한다. 점포의 위치는 주 고객층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중산층 밀집지역에최소 6평 이상이 필요하고 2∼3층도 괜찮다고 김씨는 말한다.창업후6개월이 지나야월 150만∼200만원 정도의 순수익이 보장된다고 한다. 손뜨개 경력 3년만에 직장인에서 ‘사장님’이 된 송미란씨의 경우지난 8월 경기도 안양 아파트 밀집지역에 창업했다.초기비용은 인테리어 비용 400만원,재료비 300만원,가게임대료 3,000만원으로 총 3,700만원이 들었다.가게를 연 뒤 매일 임산부등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주부들이 10∼15명가량 찾아온다.앞으로 6개월 정도 지나면 손익분기점을 지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굳이 창업이 아니더라도 손뜨개를 배워두면 백화점·언론사·방송사 등의 문화센터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김문희씨(대전 YMCA·세이백화점 강사)는 “전문강사는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사업이 되지 않는다.여성잡지에 협찬품을 보내기도 하고,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홍보와 판로개척을 동시에 해야 한다. 손뜨개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각 백화점 문화센터나 사회복지관이다.실력이 있는 여성들은 인터넷 국내 사이트에서 독학할 수도 있다. 김정란핸드니트 연구소에서는 이론 중심의 3개월 연구반과 고난도의 테크닉을 배우는 1년 기간의 창업준비반을 운영한다.1년 3개월의 과정의 수강료는 53만원.이 과정을 마치면 ‘바늘과 실타래’는 체인점의 상호를 사용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손뜨개 창업 성공비결은…. 손뜨개전문가 김정란씨가 제시하는 5가지 창업성공 포인트?노력한만큼 성공한다 남이 잘되니까 나도 잘되겠지 하는 안이한생각은 금물. 새로운 디자인이나 유행아이템을 개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또 여성의 마음을 잘 읽고 사교적인 태도를 지녀야 한다.얼마전 가게를연 한주부는 ‘아침에 신발장 위에 쓸개를 올려놓고 나온다’고 한다. ◆소자본으로 시작해라=좋은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입소문이 나면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수강생들이 찾아온다.점포 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가게를 내는 장점이 있다.전세비는 별도로 하고,인테리어와 물건구입 비용을 포함해 1,000만∼1,500만원이면 가능하다. ◆손님의 눈높이에 맞춰라=최근 손뜨개를 즐기는 연령이 30대는 물론,10대까지로 크게 낮아졌다.대학생·고등학생들도 방학 때면 손뜨개를 배운다.따라서 매장이 옛날 수예점 처럼 촌스럽고 고리타분해서는 안된다.‘패션’감각이 살아있어야 한다. ◆부업은 없다=프로의 자부심을 지녀야 한다.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식의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가족의 지원은 절대적 요소 강남에서 가게를 운영중인 이지원씨(34)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일을 도와준다.이씨의 명함은 ‘니트 디자이너’로 찍혀있다.유치원에 제출하는 딸의 가정환경조사서에 ‘뜨개샵 운영’이라고 써넣었더니 남편이 ‘니트 디자이너’로 고쳤다.남편의 배려에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글 문소영기자 hojeong@
  • [사설] 또 국회 空轉인가

    우리 국회는 국민을 너무 짜증나게 한다.새해 나라 살림을 짜는 예산국회가 이번엔 ‘쪽지 사건’으로 또 공전을 하고 있다.새해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을 넘긴 것은 고사하고 이번 회기내 처리도 이미틀린 것 같다.예결특위는 총 101조300여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지난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었다.그러나 민주당의 장재식(張在植)위원장이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이 ‘미친 발언’을 하면 ‘회의가 중단되더라도’ ‘박살’내라”고 자기당 소속 의원에게주문한 메모 쪽지가 언론에 공개되자 한나라당이 장위원장의 사퇴를요구하며 회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장위원장의 메모가 비록 최근 잇따른 김의원의 남북관계 과격발언의재발을 우려한 나머지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쪽지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나 회의를 원만하게 진행해야 할 위원장의 위치에 비추어 그의 처신은 매우 적절치 못했다.한나라당도 김위원장이유감표명을 했고 사안 자체가 일종의 해프닝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내년 예산심의를 중단시키고 있는 것은 결코 잘 하는 일이 아니다.한나라당은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정인봉(鄭寅鳳)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국회’를 열려는 의도”에서 ‘쪽지 사건’을 예산심의 지연의 빌미로 삼고 있다는 여당의 비판을 그대로 인정하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야는 국회법 개정문제,검찰수뇌부 탄핵안 처리 문제로 파행과 공전을 거듭하여 이미 40일 이상을 허비했다.더욱이 금년 2월 국회법을개정, 정기국회의 집회일을 기존의 9월 10일에서 열흘 앞당겨 1일로규정했다.그 이유는 새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기 위해 10일간이라도 날짜를 더 벌어보자는 취지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9일회기말까지는 불과 엿새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허송세월을 할 수있단 말인가. 정기국회 폐회 이후 임시국회를 열고 안 열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다.이처럼 공전을 거듭하면 임시국회를 열어봤자‘날림심의’가 되기는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정기국회의 가장 큰 임무는 새해 예산안 처리인데 여야가 ‘쪽지 소동’ 하나도 극복하지 못하고 예산심의를 중단시켜서야 국민들에게어떻게 자신들의 세비를 달라고 하겠는가.그러면서도 세비는 일반 공무원 봉급인상률의 2배나 되는 13.4%를 올리는가 하면 건설위원회는“실업을 막으려면 건설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그럴 듯한 이유를 내세우면서 정부예산안보다 무려 2조2,000억원이나 더 많은 ‘민원성 예산 올리기’를 하고 있다.경제가 어려워 대학졸업생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노동자들은 줄줄이 겨울 거리투쟁을 준비하고있는데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혈세로 된 내년 예산안조차도 제대로 심의하지 못하고 있단 말인가.
  • 日 신예 후지타 마라톤 亞최고기록 우승

    일본의 신예 후지타 아츠시(24)가 3일 제54회 일본 후쿠오카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후지타는 2시간6분51초로 아시아 최고기록을세웠다.종전 아시아기록은 일본 이누부시 다카유키가 지난해 세운 2시간6분57초. 한국의 간판 스타 이봉주(30·삼성전자)는 2시간9분4초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프랑스 압델라 베아르(2시간9분9초)에게 돌아갔다.4위는 이가라시 노리아키(일본·2시간9분26초)가 차지했고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는 5위(2시간9분45초)에 그쳤다.이날 대회에는 15개국에서 132명의 초청선수와 일반 선수가 참가했다. 레이스 막판 아베라와 선두 다툼을 벌이던 후지타는 35.9㎞지점에서 속력을 내기 시작,아베라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단독 질주한 끝에 월계관을 썼다.후지타는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움으로써 일본의 ‘마라톤 강국’저력을 다시 확인시켰다. 후지타는 마라톤에 입문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예로 이날 우승은 뜻밖이었다.지난해 비와코마라톤에서 2시간10분7초로 준우승하면서국제무대에 두각을 드러낸 뒤 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위를차지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마라토너로서 한국의 이봉주를 가장 존경한다는 후지타는 고교 졸업 이후 이봉주를 모델로 체계적인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 議員세비 13.4% 인상

    내년도 국회의원의 각종 수당을 포함한 1인당 세비(歲費)가 올해 5,619만원보다 13.4% 인상된 6,373만원으로 책정됐다.인상률이 내년도공무원 보수 증가율 6.7%의 2배,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최저생계비 인상률 3%의 4배가 넘는다. 이 때문에 여야는 정쟁에 매달려 민생·개혁법안 처리에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구태를 재연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국회 운영위가 지난달 29일 통과시킨 2001년도 국회 소관 세입세출예산안은 의원인건비 총액을 올해보다 5억9,800만원 늘어난 173억9,900만원으로 책정했다.국회는 지난해에도 의원인건비 17.3% 인상안을통과시켜 빈축을 샀었다. 국회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차이가 생긴 것은 공무원의 봉급조정수당이 올해 보수에 이미 포함된 반면,국회의원은 올해 예산에 봉급조정수당이 포함되지 않아 내년 예산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세비는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같은 비율로 인상된다. 국회 사업비중 의원의 외교활동과 국제회의 참석등 외유성 경비도올해 32억900만원에서 내년 41억8,900만원으로 30.6% 늘었다. 박찬구기자
  • 이형택 “그랜드 슬램 8강 도전장”

    ‘내년에는 그랜드 슬램 8강이다’-.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이형택(24·삼성증권)이 내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윔블던대회,US오픈 등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서의 8강 진입을 선언했다. 이형택의 이같은 선언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이형택은 지난 9월 US오픈에서 세계 78위 제프 타랑고(미국),11위 프랑코 스퀼라리(프랑스),67위 라이너 슈틀러(독일)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동양인 최초로 16강에 진출,세계 테니스계를 강타했다. 이형택은 16강전에서도 최강 피트 샘프라스(미국·4위)에 비록 0-3으로 졌지만 세계 언론의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형택의 상승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지난주 영국 브라이턴에서 개막된 세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투어인 삼성 오픈에서 ‘광서버’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와 렌조 풀란(이탈리아)을 꺾고한국 테니스 최초로 ATP투어 4강전에서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1회전에서 탁락한 것과 비교하면 그의 성장은 눈부시다.이형택은 26일 4강전에서 세계 10위인 톱시드 팀 헨만(영국)에 0-2(2-6 1-6)로 패했지만 US오픈의 쾌거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형택은 세계 80위권 진입이 확실시돼 또한번 한국테니스의 최고랭킹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이형택은 경기 직후 “세계 10위권 선수와 붙어서도 주눅들지 않는자신감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스스로 진단했다. 이형택은 이같은 자신감으로 다음 사냥감을 새해 벽두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8강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보강하는 등 몸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원주중-봉의고-건국대를 거친 이형택은 94년부터 태극 마크를 달았다.탄탄한 체격(178㎝ 76㎏)을 바탕으로 강력한 스트로크가 일품인 이형택은 특히 ‘서브 앤드 발리’의 적극적인 네트플레이로 일찌감치 ‘국제용’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김민수기자 kimms@
  • 晩秋에 찾아온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스테판 코바세비치가98년 첫 내한연주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아온다. 30일 오후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3-5331외모만큼이나 단정하고 깔끔한 ‘귀족적인’ 연주가 그의 매력.194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그는 6살때 베토벤의 협주곡을 연주할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14세때 데뷔무대를 가졌으며,18세때 현재 살고 있는 영국으로 이주,베토벤 해석에 정통한 스승 마이러 헤스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됐다. 베토벤 작품 해석이 일품인 그는 브람스에도 정통하다.자발리쉬가 지휘한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은 그라모폰상과 디아파종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계획된 그의 ‘베토벤 프로젝트’6개 공연 가운데 하나.베토벤의 ‘소나타 제12번 작품26’과 ‘소나타 제23번 작품57’ 등을 들려준다. 허윤주기자 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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