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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지구촌 이모저모/””승리는 우리것”” 8강 진출국 흥분

    21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을 앞두고 8강에 진출한 각국 축구팬들은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있다.영국과 독일,스페인 정상들은 21∼22일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열리는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일정을 최대한 조정,자국팀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어서 월드컵에 대한 정상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스페인 언론들,한국 공격축구 격찬= 스페인 언론들은 8강전에서 붙을 한국 축구의 괄목할만한 발전에 관심을 보였다.일간 엘 파이스는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동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히딩크 감독의 전략 등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지금까지 모두 6골을 기록하고 실점은 2점에 그친 점을 들어 한국이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 양심은 깨끗하다= 한국-이탈리아전 주심을 맡았던 바이런 모레노 심판은 에콰도르의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내 양심은 깨끗하다.”며 이탈리아측의 편파판정 시비에 동요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모레노 주심은 전력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는 팀이 탈락하게 되면 그 고통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는 보지 못하고 (패배의) 책임을 전가할 사람을 찾게 되는 법”이라고 지적하고 “나는 이탈리아측의 비난을 아주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뒤늦게 월드컵 관심 고조= 미국에서도 뒤늦게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ABC방송은 19일 기자를 급거 한국으로 특파,미-독 경기를 현장보도할 계획이다.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미국과 독일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공공의 적 1호’로 표현,4강 진출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선수로 꼽았다.신문은 아침식사를 하며 TV로 미-독전을 시청할 수 있는 뉴욕의 식당을 기본적인 축구용어 설명과 함께 실었다. 한편 독일계 이민 출신인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19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전력과 기술면에서 미국에 앞서지만 후반 30분까지도 승부를 내지 못하면 다급해져 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이 초반에 득점을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전문가 못지 않는 견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독일 총리,미국에 2-0으로 이길 것=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20일 NDR 인포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미국을 2-0으로 누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세비야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미국과의 경기를 보겠다고 밝힌 슈뢰더총리는 독일이 결승에 오르면 일본으로 응원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언론들은 미국과의 8강전은 유럽 축구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고 보도했다.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20일 현 대표팀을 프란츠 베켄바워 감독이 이끌었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의 대표팀과 비교하는 글을 실었다.당시 최고의 스트라이커 칼 하인츠 루메니게의 분석을 인용,미국과의 경기는 공격보다 수비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온 국민이 결전태세= 영국은 21일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브라질과의 경기를앞두고 의회와 노조가 일전에 대비하고 있다. 세비야 EU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틈을 내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이 밝혔다.토니 뱅크스 전 스포츠장관은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7월1일을 공휴일로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동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인 앤드루 왕자는 당초 영국에서 TV로 경기를 관람하려던 일정을 바꿔 일본에 응원하러 간다고 버킹검궁이 밝혔다. 노조 지도자들도 기업들에 근로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탄력 운영하거나 아예 휴가를 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사재 털어 외국 감독 영입= 러시아의 대표적 기업인 2명이 20일 축구대표팀 개혁을 위해 외국 감독 영입 비용을 내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눈길.러시아 1·2위 석유그룹인 ‘루크오일’의 레오니드 페둔 부사장과 ‘유코스’의 바실리 샤흐노프스키 부사장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월드컵에서와 같은 참패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둘이 외국인 감독 영입에 필요한 돈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외국인 감독 계약금으로 2년간 100만달러를 내놓을 용의가 있다.”면서 ”이같은 의사를 이미 러시아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작가 한국축구 비아냥= 한국에도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村上龍)가 한국 축구를 의도적으로 비꼬고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그는 스포츠지인 ‘스포츠 호치(報知)’ 20일자에 게재된 칼럼을 통해 “나는 이탈리아에 이긴 한국에경의를 표한다.”면서도 “그렇지만 그 ‘육탄전’적인 축구에는 이질감을 느끼며값싼 노동력과 자국 통화의 특성을 살려 필사적 수출로 돈을 버는 신흥국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균미기자·외신종합 kmkim@
  • 월드컵 지구촌 표정/ “”美축구 사상 가장 위대한 날””

    “국경 전쟁에서 미국이 이겼다.” 미 CNN방송은 17일 미묘한 긴장관계에 있는 이웃국가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승리를 이같이 표현했다.방송은 경기 내용을 상세히 전하며,미국이 1930년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래 가장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워싱턴 포스트도 이날 승전보를 서울발로 전하면서 ‘오늘 미국의 승리는 미국 축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모든 미국 언론들은 어부지리로 거머쥔 16강 티켓을 의식,진짜 실력으로 72년만에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날을 미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날이라고 평했다.반면 밀리는 국력을 축구로 만회해 보려던 멕시코에겐 더없이 치욕스러운 날이었다. -자존심 상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스포츠 카페에서는 멕시코팀 유니폼을 입고 국기를 얼굴에 그려넣은 열성 축구팬 1000여명이 대형 스크린 앞에 앉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전반 8분 미국팀의 첫 골이 터지자 이들은 탄성을 지르며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이어 미국이 두 번째 골을 넣자 “멕시코,멕시코”를 연호하던 축구팬들은 일순 침묵에 잠겼다.시간이 흐르면서 경기를 역전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축구팬들은 하나 둘씩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떨궜다. 멕시코 언론도 이번 멕시코-미국전을 “전쟁”으로까지 표현하며 그동안 외교적으로 눌려왔던 분풀이를 할 기회로 일컬어 국민들의 실망이 더 컸다.한 20대 축구팬은 눈물을 글썽이며 “미국인들이 우리를 바보 취급하는 불명예를 끝냈어야 했다.”며 “여기가 아프다.”고 말하며 주먹으로 가슴을 쳤다.게다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축구를 푸대접해온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에 국민들은 더욱 자존심 상해했다.한 상인은 “미국은 축구가 아닌 농구의 나라다.운명의 여신이 우리를 갖고 놀았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난동은 기우= 미국-멕시코전이 열린 17일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해 멕시코시티 주재 미국 대사관은 하루 문을 닫았다.미 대사관과 멕시코시티의 명물 독립기념탑 주변에는 지난 16강전 때처럼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4000여명의 경찰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그러나 의외의 패배에 풀죽은 멕시코 축구팬들이 서둘러 귀가하면서 난동은커녕 이전처럼 교통까지 마비되는 혼란도 발생하지 않았다. -축제로 시작한 아침= 브라질이 예상대로 벨기에를 꺾고 손쉽게 8강 문턱을 넘자 상파울루를 비롯한 브라질 전역은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이날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이파랑가 공원 등 시내 곳곳에 몰려든 극성 축구팬들은 브라질팀의 골이 터질 때마다 삼바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성을 질렀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승리를 자축하는 폭죽소리와 차량 경적소리가 거리마다 요란하게 울려퍼졌으며,하루종일 축제는 계속됐다. -우리도 열렬한 축구팬= 8강 윤곽이 서서히 잡히면서 월드컵 열기가 각국 정상들을 사로잡고 있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담 참석은 물론 오는 21일에 벌어질 잉글랜드팀의 8강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는 BBC 라디오에 나와 “이렇게 말하면 안 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국제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순 없고,차선책으로 시간을 재조정하기 위해 열심히 궁리하고 있다.”며 8강전을 고대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공식 일정 때문에 독일의 첫 경기를 못봤지만 8강 상대 파라과이전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TV를 통해 지켜보며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까지 경기의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사둔 빵으로 가족들과 아침을 먹으며 TV를 시청했다고. -졌지만 잔칫집= 아일랜드 정부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자국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약 50만유로(한화 약 5억 7000만원)를 들여 18일 대대적인 귀국 환영파티를 열 계획.수도 더블린 외곽 피닉스 공원에서 열리게 될 이날 대표팀 환영 파티에 수십만명의 아일랜드 국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특별 전세기편으로 더블린 공항에 도착한 직후 헬리콥터로 공원까지 이동한다. -프랑스가 타산지석=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가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탈락을 자국축구 발전의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그는 “뒤처져 있어서는 안된다.구세대의 경험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젊은 인재들과 경험이 혼합돼야 한다.”며 축구계의 ‘젊은 피’수혈을 역설. -나라 사정이 이런데…= 포르투갈 축구협회로부터 47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 축구 대표팀이 이에 대한 세금 공제까지 요구해 빈축을 사고 있다.파울로 포르타스 국방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이같은 행동을 비난한 뒤 조국이 금융위기에 처해 있으며,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직자들과 퇴직자들이 많다는 것을 선수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일갈. 박상숙기자 alex@
  • 월드컵/ 포르투갈에 빚 갚았다

    한국이 포르투갈과 얽힌 북한과 거스 히딩크 감독의 빚을 한꺼번에 갚았다. 히딩크 감독에게는 이날 승리가 조국 네덜란드의 아픔을 대신 설욕한 의미를 갖는다.‘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포르투갈에 1무1패로 밀려 본선무대를 밟지 못했다.98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으로 끌어올린 히딩크였기에 더욱 애석했다.그는 이국의 사령탑으로서의 명운을 걸고 포르투갈을 꺾어 조국의 체면을 대신 구해 기쁨이 더했다. 북한은 66잉글랜드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을 8강전에서 만나 전반 22분만에 3골을 몰아쳤다.그러나 포르투갈은 모잠비크 태생의 ‘검은 표범’ 에우세비우를 내세워 3-5로 역전패 당했다.에우세비우는 4골을 몰아 넣았다. 25년뒤인 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남북한 단일 ‘코리아팀’은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8강에 올라 포르투갈을 만났으나 0-1로 분패했다.당시 대회는 포르투갈이 개최국이었다.다시 11년이 지나 월드컵 개최국이 된 한국은 히딩크와 한민족의 ‘포르투갈 징크스’를 한방에 날려 버렸다. 이기철기자 chuli@
  • 월드컵/ 포르투갈은 남북 ‘공동의 적’

    포르투갈은 국제 축구무대에서 남북한 모두에 아픔을 주어왔다.반면 포르투갈 역시 한민족과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한 기억을 안고 있다. 두 나라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결정할 14일 인천 경기는 한국과 포르투갈 모두에게 결코 편치 않은 일전이 될 수밖에 없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포르투갈은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에 크게 혼이 났다. 당시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8강 고지를 점령했다. 북한은 포르투갈전에서도 전반 22분만에 3골을 몰아치는 파죽지세였다.그러나 모잠비크 태생의 ‘검은 표범’ 에우세비오에게 4골을 내줘 결국 3-5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에우세비오의 4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으로 이후에도 두고두고 말이 많았다. 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남북 단일 ‘코리아’팀은 포르투갈에 분패했다.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개최국 포르투갈에 0-1로 아깝게 졌다.코리아팀은 ‘남미의 맹주’ 아르헨티나 등 강호를 연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포르투갈은 코리아팀을 꺾은 끝에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당시 우승 주역들.폴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울레타와 지난해 유럽 최우수선수 루이스 피구 등이 그들이다. 월드컵 개최국이 된 한국은 이젠 포르투갈과 건곤일척의 한판대결을 벌인다.이번만큼은 ‘포르투갈 징크스’가 결코 재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한민족 모두의 공통된 희망이다. 이기철기자 chuli@
  • 월드컵/ 외신들 “한국이 1-0 이길것”

    ‘한국의 1-0 승리’ 4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폴란드전을 앞두고 외신들은 대체로 한국이 폴란드를 꺾고 16강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의 전력이 몰라보게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나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세비우 등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한목소리로 전망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한국과 폴란드에 반반의 가능성을 열어두던 입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의 레지스 기자는 “폴란드가 한국을 무찌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무라야마 준 기자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는 29일 발행한 월드컵 안내서에서 한국을 16강 진출 팀으로 뽑았다.그러나 AFP통신은 승리에대한 자신감으로 어느때보다 들떠 있는 한국보다 폴란드가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통신은 “한국의 어디를 때리면 아플 것이라는점을 폴란드가 너무나 잘 알고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용병으로 뛰어본 선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한국 팀은 승리를 위한 자신감을 여태껏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힐,UK베팅 등 세계적인 도박회사들도 이날 일제히 두 팀의 승리 배당률을 나란히 2.5로 책정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한국전 참전 터키용사 34명 월드컵 응원 입국 “”상흔 씻고 축제 놀라워요””

    “가질러리(노병들이여),이킨치 와타나 호스젤디니즈(제2의 고향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코레,세비요리즈(한국을 사랑합니다).” 1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제복 차림에 머리가 희끗한 터키인 할아버지 34명이 감회 어린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950년 한국전에 참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터키 참전용사들이 반세기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돌아온 노병’들은 전쟁의 비극으로 얼룩졌던 땅이 월드컵 축제의 무대로 바뀐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입국장에는 이들과 함께 전장을 누볐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소속 참전 용사들과 터키팀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뭉친 시민 응원단이 박수와 환호로 이들을 맞았다. 한국군 참전용사 34명은 터키 전우들의 목에 저마다 꽃다발을 걸어 주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볼을 부볐다.백발이 성성한 노병들은 한참 동안 뜨거운 포옹도 나눴다. 무슬루 알쿠살(73·당시 소위)은 낙동강 전투에 함께 참여했던 한국군 전우 조남신(75)씨에게 영문 편지와 참전 당시의 사진을 선물로 주었다.터키 참전용사 대표인 셀축 유네겔(79·당시 대령)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인의 뜨거운 우정을 50년만에 다시 느낄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알리 이산(73)은 빛바랜 흑백 사진 한 장을 꺼내 보이며 “개성 전투에 함께 참여한 둘도 없는 친구였던 사진 속의 ‘김’을 찾으러 왔다.”고 수소문했다.그는 “한국이 50년 만에 이렇게 발전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한국전 당시 터키군은 1만 5000여명이 파병돼 36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특히 이날 노병들과 함께 입국한 오스만 카라테 킨(52)의 감회는 남달랐다.킨의 아버지 오스만 아리(당시 24)는 압록강 국경지대 근호리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당시 생후 45일의 갓난아기였던 킨은 이후 홀어머니와 함께 터키에서 농사를 짓고 살면서 항상 아버지의 ‘청춘’이 묻힌 한국을 가슴에 담아왔다고 한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킨은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가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에 오고 싶었다.”면서 “전 세계인의 잔치인 월드컵을 계기로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한국에 오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고 눈물을 글썽였다.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에서 희생된 용사들에게 헌화하겠다는킨은 “터키와 한국이 나란히 월드컵에서 선전하길 바란다.”며 응원도 잊지 않았다. 터키 전쟁 유공자회의 요청을 받은 주 터키 한국대사관과 기업체 등의 도움으로한국에 온 이들은 서울 중구 인현동 풍전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이들은 3일 브라질,9일 코스타리카,13일 중국과 경기를 벌이는 터키팀을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할계획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터키응원 모임의 고석중(27·한성대 4년)씨는“비록 우리가 체험하지 못한 세대의 사연이지만,월드컵을 계기로 가슴 뭉클한 만남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면서 “터키의 선전을 위해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김유영기자 tomcat@
  • 월드컵/ 개막전 이모저모

    ●31일 오후 개막전이 열린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프랑스와 세네갈의 응원전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이들은 자국 선수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국기와 북을 치면서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본부석 맞은편에 세네갈 전통의상 차림의 응원단은 전반 30분 세네갈의 파프 부바디오프가 한 골을 넣자 일순 흥분의 도가니.이들은 ‘디오프’를 열광적으로 환호했다.또 각국의 형형색색 유니폼을 입은 카메룬·에콰도르·멕시코·브라질 서포터스 등 다국적 세네갈 응원단 수백명은 북을 치면서 세네갈을 연호했다.이들은 프랑스가 후반전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붓자 손에 땀을 쥐면서 지켜보았다. ●개막전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그라운드는 세네갈의 축제 무대로 돌변했다.세계 최강 프랑스를 1-0으로 꺾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웃통을 벗고 그라운드에뛰어 들었고 잔디 위에 나뒹굴고 엉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브뤼노 메추 감독과 선수들은 또 본부석 왼쪽에 있던 세네갈 응원팀으로 달려가 감사의 인사를 했고한 선수는 세네갈국기를 흔들며 그라운드를 돌아다녔다.한편 이날 FIFA 기술위원단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는 부바 디오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엘 하지 디우프가 뽑혔다. ●전통의 파란색 유니폼으로 통일한 프랑스의 ‘레 블뢰(Les Bleus)’ 서포터스 1000여명은 본부석 왼쪽 스탠드에 국기가 가운데 새겨진 초대형 삼색기를 내걸었다.또 ‘가자 프랑스’,‘앙리 힘내라’등의 플래카드와 대형 유니폼을 펼친 채 조직적인 응원을 펼쳤다. 프랑스 응원단은 전반 22분쯤 간판스타 트레제게의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나오자 ‘아’하는 아쉬운 탄성을 흘리기도 했다.또 전반이 끝날 무렵 에마뉘엘 프티가 반칙으로 경고를 받자 응원단은 일순 찬물을 끼얹은 듯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 밑에 한국 전통의 작은 북과 형광막대가 비치됐다.경기시작 3∼4시간 전에 자리잡은 프랑스 응원단은 즉석에서 작은 북을 치면서 응원을 시작,경기장 전체에 북소리가 진동하는 장관을 연출했다.또 개막식에 처음 소개된 ‘상암 아리랑’에 맞춰 친 북소리로 축제분위기를고조시켰다.개막식 행사중 조명이 꺼지자 관중들이 노란색 파란색 하얀색의 형광막대를 흔들면서 축제는 깊어갔다.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세비우는 프랑스의 부진의 원인을 부상으로 결장한 지네딘 지단의 공백으로 평가했다.SBS 특별해설자로 프랑스-세네갈전을 지켜본 에우세비우는 “프랑스가 0-1로 뒤진 채 고전하고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결과”라며 “프랑스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고 평가했다.그는 또 “프랑스는 좋은 골기회를 여러차례 아쉽게 놓쳤으며 부상한 지단이 빠진 자리가 아주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입장하기 시작한 관중들은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이미경기장을 가득 메운 채 개막식 열기를 주도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관중수 집계 결과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총 6만 2561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7시까지 약 7000여명이 경기장 밖 동문과 남문밖에 몰려 혼잡을 빚었다.그러나 경기장 주변의 교통 상황은 원활했다.경기 시작 20여분이 지나도록 관중석 곳곳에 자리가 비었다. ●‘충격’‘이변’‘치욕’. 주요외신들은 월드컵 처녀 출전국 세네갈이 전대회 챔피언인 막강 프랑스를 1-0으로 누름으로써 월드컵 사상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고 긴급 타전. AP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세네갈이 프랑스를 꺾음으로써 ‘월드컵 역사상 가장큰 이변 중 하나(one of the biggest upsets in World Cup history)’를 엮어냈다고보도.이러한 이변은 지난 90년 이탈리아 대회 개막전에서 카메룬이 전대회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누른 사건에 비견할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AFP통신은 ‘챔피언 프랑스,월드컵 처녀 출전 세네갈에 충격적인 0-1 패배’라는제하의 서울발 기사에서 “월드컵 72년 역사상 가장 큰 이변 중 하나가 연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은 프랑스에는 절망적인 밤이었고 치욕의 날이었다고 하면서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의 부재를 절감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 TV단신/ 포르투갈 축구영웅 에우세비오 SBS 월드컵 중계 해설자로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에우세비오(60)가 SBS의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에서 해설자로 나선다. SBS 측은 “심도 있는 해설과 생생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에우세비오를 해설자로 특별 초빙했다.”면서 “월드컵 개막전과 한국전 3경기의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 때 경기장에 별도 마련된 현장 스튜디오에서 축구 해설을 하게 된다.”고밝혔다. 그의 해설은 동시통역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며,메인경기 중계는 송재익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위원이 맡는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출신인 에우세비오는 1966년 영국 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당시 승승장구하던 북한팀을 연속 4골로 잠재운 선수.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갈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고,그는 ‘검은 표범’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 경매 포인트/ 중계 시영1단지 그린아파트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시영1단지 중계그린 106동 213호(22평형)가 15일 오전 10시 북부지원 3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25818’. 지난 90년 도시개발공사가 지은 3805가구 단지.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걸어서 2분거리.초·중·고교가 가깝다.근린공원이 많아 쾌적하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9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76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9500만∼1억 8000만원.전세가는 8500만∼9000만원.전세비중이 높은 아파트라서 임대사업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소멸된다.후순위 임차인이 한 명 있으나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휴대폰 3천만 시대/ 이통·자동차3社 ‘윈윈삼국지’뜬다

    ■텔레매틱스시대 본격화 ‘안녕하세요,고객님.경기도 분당에 계시는군요.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서울시청으로 빨리 가는 길을 가르쳐주세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양재-서초구간이 복잡하오니 수서분당고속화도로를 이용하셔서…” 이 정도의 원격 교통안내는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하다.운전중 버튼만 누르면 투자한 주식종목의 주가를 알 수 있다.경제헤드라인 뉴스도 듣는다.차량 문이 잠겨 있으면 원격으로문을 열어준다.대형 주차장에서 차량을 쉽게 찾지 못할 때위치도 알려준다.전조등이 오래 켜져 있으면 경고도 보내준다.음성은 물론 문자로도 가능하다.자동차와 정보통신의 결합인 ‘꿈의 자동차’를 놓고 이동통신 3사와 자동차 3사가각각 손을 잡았다.미래형 첨단 자동차를 실현해주는 텔레매틱스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윈윈(WIN-WIN)삼국지’가 개막된 것이다.SKT-르노삼성’,‘KTF-대우’,‘LGT-현대·기아’라는 ‘삼각군단’으로 짜여졌다. ◆KTF·대우차,드림넷으로 국내 첫 시동=KTF와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꿈처럼 환상적인 서비스라는 뜻에서 ‘드림넷(Dreamnet)’으로 명명했다. CDMA2000-1X EV-DO(전송속도 2.4Mbps)가 전국적으로 실용화될 내년쯤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림넷Ⅱ’를 선보이기로 했다.첨단 음성인식 시스템과 TTS(문자 음성전환 시스템)를 적용,음성 명령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대우차는 지난 98년 중반부터 135억원을 투입,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보안,원격차량 제어,자동항법·생활편의 등의 분야에서 크게 12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먼저 안전·보안관련서비스로는 차량 사고 때 가장 가까운 112·119 구조대에 사고 위치와 상황정보를 알려준다.도난차량의 위치 추적과 도난 자동감지,첨단 긴급출동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생활편의 정보서비스를 위해 드림넷센터에 60만여건의 시설물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다.주식시황,톱뉴스,스포츠 소식,날씨 정보,각종 공연 정보,철도·항공 정보 등의 서비스는 차량을 ‘움직이는 사무실(Mobile Office)’로 만들어준다.전용 단말기인 드림넷폰으로이용할 수 있다. 대우차는 경기도 분당 고객센터에 첨단 시스템을 갖춘 상황센터를 설치했다.1년 과정의 전문교육을 마친 드림넷 매니저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드림넷은 마티즈를 제외하고는 대우차의 모든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하려면 108만∼112만원이 든다. 월 기본통화료는 1만 5700원이다.착신전화 무료,정보메시지 무료 이용 300건 등의 조건이 붙는다.음성통화료는 10초당18원이다. ◆SKT·르노삼성자동차,내년 전용 단말기로 승부=SK텔레콤은 지난 2월 1일부터 ‘네이트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나섰다.상담직원과 직접 통화하는 드림넷과는 달리 무선 인터넷 방식이다.휴대폰 버튼을 눌러가면서 찾거나 자동응답 전화(ARS)를 이용해야 하므로 운전중에는 다소불편하다. 드림넷보다는 서비스 종류가 적다.반면 비용이 싼 게 장점이다.드림넷처럼 전용단말기를 별도로 사지 않고 기존 휴대폰으로 사용하면 된다.보급형은 20만∼30만원 정도다.정보이용료는 월 2만원이다.통화료는 따로 낸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르노삼성자동차,삼성전자와 제휴를맺고 텔레매틱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내년 상반기 상용제품을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으로 네이트드라이브를 서비스한다.르노삼성은 전용 단말기의 차량 탑재를 위한 제반활동을 맡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전용단말기를 개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차량장착 전용단말기가 나오면 길 안내와 교통정보 서비스는 물론 차량진단 및 제어기능 등의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T·현대기아차,하반기 선보인다=LG텔레콤과 현대·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본격 상용 서비스는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차량정보센터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원도 오는 2004년까지 1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지난 2000년 11월부터 현대·기아차와 손잡았다.무선 차량 정보 서비스는 019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차량안에 장착된 무선모뎀 내장형 액정 단말기를통해 이뤄진다.교통정보,전자상거래,금융거래 등이 가능하며 호텔 예약,팩스송수신,오락 등을 즐길 수 있다. 양사는 별도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1년 이상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이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98년부터 모두 230억원을 들여 단말기 등 핵심기술 개발을 마쳤다.지난해 9월 ‘현대·기아 차량정보센터’를 오픈한 뒤그랜저 XG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시험중이다. 에쿠스,다이너스티,그랜저 등에 장착되는 고급형 단말기는200만∼250만원대다.아반테,쏘나타,베르나 등을 대상으로 한 20만∼30만원대의 보급형도 있다.양사는 오는 2006년까지 30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백화점,호텔,인터넷업체,교통정보제공사 등오프라인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마무리해 상용화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까지 4,500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텔레매틱스란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을 합친신조어.이동통신과 위치추적 시스템이 자동차와 결합된 첨단 자동차 정보통신 서비스다.크게 도로안내와 교통정보,안전과 보안,엔터테인먼트 정보 서비스 등으로 나뉜다. 텔레매틱스 단말기는 차량에 설치된 컴퓨터나 마찬가지다.인터넷 접속은 물론 위치추적(GPS),사고감지,교통정보,차량원격제어 등의 다양한 일들을 가능케 한다.운전자는 자동차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센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받을 수 있다. 세계 첫 상용화는 지난 96년 이뤄졌다.미국의 GM이 ‘온스타(OnStar)’시스템을 고급차종에 탑재했다.가입비는 200∼400달러.이어 미국 포드사와 독일 벤츠사,일본 도요타·닛산·혼다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중소·벤처기업엔 또다른 황금의 땅 텔레매틱스 시대는 중소·벤처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들이 급부상중인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전용 단말기 등 관련 장비제조나 모바일게임·무선인터넷 솔루션,교통정보 서비스업체 등 다양하다. 차량 진단기업체인 네스테크는 지난 20일 차량용 PC인 ‘카맨아이’를 출시했다.자동항법 및 오디오·비디오 재생,e메일 등의 기능을 갖췄다. 모빌콤은 현대전자의 내비게이션팀에서 분사,SK에 단말기를 납품하고 있다.LG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로티스도 교통정보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카나스도 오는 6월 다기능 전용단말기인 ‘카비(CCN-1500)’를 출시한다.연말에는 본격적인 오토PC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윌텍정보통신에서 지난해 9월 분사한 윌넥스는 자동항법·e메일 등의 기능을 갖춘 단말기 ‘M-VISION’을 최근 개발했다.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판매가를 100만원대로 잡고 있다. 해울은 카내비게이션시스템(CNS),즉 자동항법 기능을 구현하는 베타지도를 개발,특허출원 중이다. 삼성전자의 제1호 벤처인 매직아이는 올 상반기 오디오·비디오플레이어 및 다기능디지털카메라·내장형인터넷시스템솔루션인 MMSP-2의 개발을 완료했다.파인디지털은 단말기 디자인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채비다. 중소·벤처들간의 ‘상생(相生)’을 위한 ‘짝짓기’도 활발하다.차량용 PC 전문업체 카나스는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업체 카마스,원격진단 전문업체 젠모바일 등과 지난해 말부터 텔레매틱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수출업체도 부쩍 늘고 있다.텔레스타는 오는 2005년까지 일본 데지네토사와 전용 단말기 아이모세비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카포인트시스템즈는 차량 운행상태나 고장유무 등의 정보를 뽑아내 분석한 뒤 그 결과를 전송하는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스마트박스를 지난해 10월 출시했다.일본 소니,미국 AIG그룹으로부터 구매의뢰를 받기도 했다. 박대출기자
  • 민주노총 노사정위 점거 농성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노사정 협상이 17일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원회에서 재개됐으나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 등이 회의실 진입을 시도,경찰과 충돌이 빚어졌다.산별연맹 대표자와 서울·부산·인천·경남 등 지역본부 대표20여명은 이날 낮 12시30분쯤부터 노사정위원장 사무실을점거,농성을 벌이다가 오후 2시30분쯤 ‘협상 공개’를 요구하며 회의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진입시도 과정에서 긴급 출동한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하며 농성을 벌였다.이로 인해 협상이 중단됐다가 자리를 옮겨 다시 계속됐다. 민주노총 이수호 임시비상대책위원장은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에게 “정부와 한국노총,경영계의 주5일 관련 노사정합의가 노동자들의 수년에 걸친 노동시간단축 투쟁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면서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생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협상중단을 주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굄돌] 인터넷 등급제 서둘러야

    초등학교 아이들도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영혼을 더럽히는 것을 안타까와 하는 한 학부모로서 인터넷 등급제를 시행하게 된 것이 너무 반갑습니다.외국의 음란 폭력적 사이트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직접 등급분류하고국내 사이트는 운영자들 자신이 등급분류합니다.이제 위원회가 공급하는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으로 저희 집,아이들 학교,우리 구 도서관을 문화쓰레기로부터 보호할 수있게 되었습니다.물론,모든 미성년자들이 음란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되도록 법을 개정하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런데,왠일.인터넷등급제 반대기구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제가 존경하는 분들,신뢰하는 단체들도 이름만 걸어 둔 건지는 모르지만 참여하고 있답니다.청소년,교육,교사 단체들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애써서 등급제를 만들었는데,이것을 허물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다니. 제가 아는 한,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정부의 검열기구라는 그 ‘사회단체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학부모,교사,양식있는 시민들이 심의를 담당하고,사전검열을 하지도 않고,사후에도 법적 강제명령도 하지 않습니다.우리 사회 전체 공동체가 해야 할 중요한 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저같은 학부모가 그 많은 사이트를 조사하여 등급을 매기겠습니까? 우리 안방에 언제든지 짐승과 사람이 성교하는징그러운 장면들을 막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동선의 요청이고 우리 학부모의 의무요 청소년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입니다. 실은 음란 폭력적 내용 뿐 아니라 선거와 관련해서도 인터넷의 파괴적 힘이 걱정됩니다.선거와 관련한 언론활동의 불공정성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기에 신문은 언론중재위원회가,방송은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심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문제는,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비방과 흑색선전이예상되는데도 다만 관련법을 준용하여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심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미리 예측한 것이 아니어서인력과 재정이 턱없이 부족한데 어떻게 할 것인지. 인터넷에서의 음란 폭력물 구획긋기,선거관련 주장의 공정성 보장을 위해 국회에서 관련법 제·개정을 서둘러야합니다.기본적인 입법활동을 하지 않고 후보경선에만 시간을 쓴다면 의원세비환수운동을 벌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우리 학부모와 유권자들로서는 사회적 약자인 우리 아이들의 인권보호와 공정한 선거문화만들기는 표현의 자유보다,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해신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육위원장
  • 여 ‘빌라게이트’ 공세/ “”현금 6억 쥐고 왜 월세 사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가회동 빌라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13일 한층 강화됐다.민주당은 특히 이총재의 현금자산 등 재산보유 현황을 집중 거론하며 이에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연말 재산신고에서 이 총재와 부인 한인옥 여사는 6억원이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돈이 없어 남의 집에 산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년 세비 실수령액이 7000여만원인 이 총재는 지난 3일 재산공개 때 세비와 국민연금을 남겨서 8600만원이 늘었다고 밝혔다.”며 “남의 집에공짜로 살고,남이 주는 후원금과 국고보조금으로 정치를하면서 세비는 저축하는 이회창 총재식 정치는 ‘봉이 이선달식 정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그는 또 “이 총재가 빌라의 진짜 주인과 자금출처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증여세 포탈이 드러나기 때문이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 총재는 빌라 의혹이 제기되자 이사를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년동안 연간 1억여원의 월세를 가로채고도 이사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도둑질하다 잡힌 범인이 ‘장물은 돌려주고앞으로 도둑질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민주당이정치공세 차원에서 괜히 트집을 잡고 있다.”며 “대꾸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회창 총재측은 202호의 전세 계약자와 관련,“이총재 고모의 손녀딸 남편인 박모씨가 6억원을 주고 계약한것”이라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정치권 정치자금 공방/ 여야 “”모두 고백하라”” 맞공세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고문의 불법 정치자금 사용에 대한 ‘양심선언’이 정쟁으로 비화하고 있다.야당은 5일에도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에게 정치자금의 출처를 밝힐것을 거듭 요구하면서 수사를 촉구했다.이에 여당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겨냥,“정치자금을 공개하라. ”며 역공을 폈다. ●여당의 역공=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회창 총재는 105평짜리 서울 가회동 빌라 두 채의월세비 출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설 의원은 특히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연씨의 경우 미국의 집세와 생활비,국내체류비 등으로 한 달에 최소 수천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며 “뚜렷한 소득원이 없는 장남이 거주하는 빌라 사용료와 생활비까지 이 총재가 지불하는 것 같은데,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선 이 총재측이 97년 대선 때 국세청을 통해 불법모금한 236억여원 가운데 검찰수사에서 규명되지않은 110억여원을 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 총재가 살고 있는 빌라의 집 한 채는 사돈 명의의 집이고 다른 한채는 이 총재 친척이 전세를 얻어놓고 비워놓아 필요할 때 쓰고 있다.”면서 “정연씨가 근무하는 아시아개발은행은 월급이 예상보다 많아 미국 체류비를 대는 데는 문제가없다.”고 해명했다.그러자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변명에 불과하다.”며 “임대차 계약서는 누구 이름으로 돼 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야당의 맹공=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김근태 고문의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권노갑 전 고문은 누구에게 얼마나 돈을 지원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경필 대변인도 “아내가 식당에서 번 돈으로 지원했다는 권씨의 말은 믿기 힘들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및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사람들도 진실을 밝히라. ”고 몰아붙였다. 특히 “이인제(李仁濟) 고문이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권씨로부터 직접 받은 것은 없다.’고 했는데,이는 뒤집으면 간접적으로는 받았다는 말”이라며 이 고문의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유흥수(柳興洙) 의원은 “김근태 고문의 정치자금 공개는 용기있는 일이며,정치권 전체의 뿌리깊은 불법적인 정치자금 관행을 혁파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정치자금 공방 격화

    민주당 김근태 고문이 경선자금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여야간에 정치자금 공개를 둘러싼 공방이 확산되는 등 양대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문제가 쟁점화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5일 “권노갑(權魯甲)씨는 여권 정치자금의 핵심으로 이번에 불거진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정치자금 내역 공개를 거듭 요구한 뒤 “권씨의 명백한 정치자금 위반행위에 대해 검찰과 선관위가 유야무야한다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이날 일부 언론은 “권씨가 김근태·정동영(鄭東泳) 고문 외에 다른 3명의 의원에게 500만∼50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2000년 8·30 전당대회에서 최소 1억원 이상을 썼다.”고 거듭 주장한 뒤 “돈을 받았던 J,C,K의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인제(李仁濟)고문이 권씨로부터 직접 받았든,간접적으로 받았든 얼마를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 고문을 겨냥했다. 반면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기자회견을 통해 “이회창 총재는 서울 가회동에 105평짜리 고급빌라 두 채를 월세로 얻어 장남과 함께 살고 있다.”면서 “이 빌라는 한채에 2년 사용료가 2억원이 넘는 호화빌라로,세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수입이 확인되지 않는 이 총재가 무슨 돈으로 이런 거액을 지불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고문은 논평을 통해 “김 고문의 자금 공개를 두고 한나라당이 마치 큰 부정이나 발견한 듯 민주당의 국민경선 자체를 매도하고 나선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이번 파문을 계기로 대다수 정치인을 법 위반자로 만드는 현실 정치문화와 법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자인 김근태 고문도 방송에 출연,“국세청을 동원,혈세를 선거자금으로 쓰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한나라당이 정치자금을 투명화하자는 취지의 내 양심선언을 정쟁화하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 의원들 “경제사정 좋아졌다”

    ■재산공개 내역 분석 결과. 2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증감 신고결과 여야 의원들의경제사정이 지난해에 비해 대체로 나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부동산·주식 시장의 활성화로 전체 60%인 161명의 재산이 증가했고,101명(38%)의 재산은 줄어들었다.지난해 2월 신고 때에는 재산 증가자가 51.1%(138명),감소자가 44.8%(121명)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도 지난해 39명에서 올해는 51명으로 늘어난 반면,1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지난해 35명에서 30명으로 줄었다. ◆여야 경제능력차=민주당 의원들이 야당에서 여당이 된지 4년이 지났으나 구(舊)여권인 야당 의원들의 재력을 뛰어넘지 못했다.총 재산액 상위 10명 가운데 한나라당은 김진재(金鎭載·635억 2000만원)·신영균(申榮均·319억 1300만원) 의원 등 7명이 차지한 반면,민주당은 이정일(李正一·124억 4000만원)의원 1명에 불과했다. 하위 10명에서는 한나라당이 민봉기(閔鳳基·-5100만원)·이성헌(李性憲·5100만원) 의원 등 6명,민주당은 김희선(金希宣·-3100만원)·김충조(金忠兆·5600만원) 의원 등4명이 포함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재산증감에서도 여야간 경제능력의 차이가 드러났다.재산증가 상위 10명 가운데 한나라당은 김무성(金武星·15억 301만원)·도종이(都鍾伊·7억 6063만원)의원 등 6명이 차지한 데 비해 민주당은 김경재(金景梓·12억 8474만원) 의원 등 3명에 불과했다. 재산감소 상위 10명에서는 민주당이 박상희(朴相熙·99억 6249만원)·장정언(張正彦·22억 1541만원) 의원 등 6명으로 집계됐으나,한나라당은 김진재(13억 1840만원) 의원등 3명으로 드러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산증감 요인=재산증가 1위와 총재산액 1위를 함께 차지한 정몽준 의원은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등 보유주식의 가격상승으로 683억 9381만원 증가한 것과 함께 지난해 별세한 부친으로부터 토지와 현금등을 상속받았다.정 의원은 지난해에는 현대중공업 주가의 하락 등으로 1608억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해 감소 1위를기록했었다. 지난해 45억 6000만원의 주식 평가손을 신고했던 김무성의원은 올해 주가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으로 15억원이 늘었다. 미주실업 회장인 박상희 의원은 미주실업 청산으로 자신을 비롯한 가족 소유인 토지와 임야,유가증권 등이 대거경매됐고,장정언 의원은 주식투자로 손해를 봤다. 홍원상기자 wshong@ ■'몸조심' 대선주자 재산관리 철저. 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의 재산변동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특히 재산공개 때마다 비판의 표적이 돼온 주식투자 등에 의한 증감 요인은 거의 없었다.대선 출마에 대비,재산관리를 철저히 해온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억 2852만원 증가한 반면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고문은 가장 많은 2억 4057만원이 감소했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재산 변동사항 없음’으로 신고했다. 재산총액은 2000년 신고를 기준으로 할 때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23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고,이어 이회창 총재 12억 4500만원,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근혜(朴槿惠)의원이 12억 2000만원이었다.민주당 정동영(鄭東泳) 고문은 6억 6400만원,한화갑(韓和甲) 고문은 5억 7100만원,이인제 고문은 4억 6800만원,김근태(金槿泰) 고문은 2억 6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노무현(盧武鉉) 고문과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원외이거나 행정부 신고대상이어서 이날 국회 공개에서는 제외됐다. 민주당 예비주자 중에선 한화갑 고문만이 1700만원 가량증가했고,김근태·이인제·정동영 고문은 모두 줄었다.한고문은 본인 명의 예금 400만원과 농협채무 상환에 따른부채 감소액 700만원,부인 정순애씨의 예금 600여만원이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김근태 고문측은 후원회 통장 명의가 김 고문에서 변형윤 후원회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2억 1000만원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인제 고문도 서울 강남구 자곡동 자택을 신·개축하면서 은행부채 1억 9000만원이 증가하고 부인 김은숙씨명의의 강원도 홍천군 소재 임야를 2000만원에 매도,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본인과 부인,차남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분가한 장남 정연씨는 ‘고지거부’ 조항을 적용,공개하지 않았다.이 총재측은 “이 총재의 공무원 퇴직연금과 국회의원 세비,차남의 예금 등을 합해 모두 2억원 정도 늘었으나 차남이 매입한 오피스텔을 제외하면 1억 2900만원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의원은 재산이 1975만원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씨줄날줄] ‘국회의 파업’

    비난조의 질책으로 얘기를 풀어나갈 생각은 없다.그래도국민을 대표하는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일이기 때문이다.분명히 말하건대 지금 정치권은 국회를 잘 운영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대권경쟁에 골몰한 마당에 국회를 열어보았자대통령 친인척 비리나 야당 총재의 과거가 들추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욕을 먹더라도 파행이라는 ‘국회 파업’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국민들 사이에서 국회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면서 “국회를 없애고 의사당 자리에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국회가25일 가까스로 문을 열었으나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의 유감발언 표현을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불과 10분만에 판을 뒤엎고 만 뒤 나온 이 의장의 말이었다.이 의장은 직선적인 성격과 발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다.그렇지만 아무리 푸념이라고 할지라도 국회의장이 ‘국회 무용론’까지 들먹인다는 것이 어쩐지 씁쓰레하다. 파행의 빌미를 제공했던 민주당 송석찬(宋錫贊)의원의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 화신’이라는 발언과 한나라당의 깡패 같은 발언저지 행동에 대해 징계를 내리지는 못할망정 또다시 말꼬리를 잡는 행태를 되풀이했다.국회가제 몫을 못한다거나 그런 국회를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지금 철도와 발전 등 국가기간산업의 파업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상상 이상으로 고조돼 있다.서울을 지키는 수도방위사령부가 자기 부대도지키지 못하고 소총 2정을 탈취당하는 일도 벌어졌다.남북 설맞이 공동행사 방북허가와 관련해 ‘남남갈등’이 고개를 들 조짐도 보인다.국회에는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관련법들이 계류돼 있다.그런데도 국회는 당면한 민생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오히려 국민들을 짜증나게 한다. 국회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 몰라도 일본의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경제가 어렵자 자진해서 세비를 10% 깎았고,최근에는 월급 형식의 세비를 일당 형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노는 날은 돈을 받지 않겠다는 얘기다.‘파업중’인 우리 국회의원들에게는 ‘무노동 무임금’뿐 아니라 국민들을 짜증나게 한 죄로 과태료를 물려야 할 것이다. ◇ 김경홍 논설위원 honk@
  • 부패방지委 출범-김대통령, 9명에 임명장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 총괄기구인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가 25일 공식 출범했다.부방위는 이날 오전 서울남대문로 5가 서울시티타워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강철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부패방지위는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부방위는 공공기관 및 하위직 공무원의 부패행위에 대한신고를 접수,검찰 등 조사기관에 넘기고 조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조사요구권을 행사한다.특히 차관급 이상고위 공직자에 대해 검찰에 직접 고발하고 검찰이 공소제기를 하지 않을 경우 고등법원에 재심을 요구하는 재정신청권을 갖는다.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전청와대에서 강 위원장을 비롯한 부방위원 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탈세비리에 철저히 대처해 주기 바란다. ”면서 “우리 사회에서 폭넓게 신용카드를 쓰도록 하는것이 반부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풍연최광숙기자 poongynn@
  • [2002 관광월드컵 현장을 가다] 스페인-마드리드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의 성공비결은 이 나라 사람들의 친절한 국민성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외국인이 길을 물으면 자신의 일을 뒤로 미룬채 목적지까지 동행했다.자원봉사제가 없던 시절이었지만 몸에 밴 친절은 외국관광객들로부터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여기에다 스페인의 국기(國技)이자 상징인 투우,열정과 우수로 차있는 전통음악 플라멩코,미술관 등 풍부한 볼거리와다양한 먹거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이런 문화적인인프라가 있었기에 스페인은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정치·사회적 불안을 딛고 국민단합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유럽의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로 탈바꿈했다는평가를 받은 것도 이때부터다. [최고의 관광자원 투우] 월드컵때 경기장 바깥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건 투우였다.고대 로마에서 스페인으로 건너간투우(스페인어로는 피에스타)는 이 나라의 가장 유명한 관광상품이었다.3명의 투우사가 차례로 나와 붉은 천(카포테)을흔들며 6마리의 소를 죽일 때마다 관중들은 축구경기에서 골이 터질 때처럼 환호했다. 우리도 월드컵 기간중에 ‘씨름’이나 ‘청도 소싸움’같은 민속이벤트를 잘 다듬어 내놓으면 외국관광객들에게 좋은볼거리가 될 것이다. [우수와 정열이 깃든 플라멩코] “우리의 피는 슬픔을 안고있습니다.슬픔과 근심없이는 부를 수 없습니다….” 스페인의 한 시인은 플라멩코를 이렇게 표현했다.우수와 정열이 혼재한 플라멩코는 집시들이 15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에 정착하면서 퍼진 음악이다.플라멩코는 스페인의 전통음악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이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의 판소리와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는 플라멩코보다 순수성과 문화적 가치에서 우수성을 지녔다.월드컵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미술품의 보고(寶庫)]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의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은 스페인의 자랑거리다.그리스 화가의 작품에서부터 스페인 화가의 작품까지 8000여점이 전시돼 유럽에서 대표적인 미술품의 보고(寶庫)로 꼽힌다.다 둘러보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특히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화가 프란시스코 데 고야(1746∼1828)의 ‘옷입은 마야’‘나체의 마야’ 등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스페인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소로야의 작품이 전시된 소로야 미술관은 작업실을 미술관으로 꾸민 곳. 이 미술관 역시 월드컵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음은 물론이다. 우리에게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미술관이 없는 것이 한계지만,우리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독립기념관이나 전쟁기념관을 관광상품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숙박시설] 마드리드에서 가장 부러운 것중의 하나는 다양한 스페인의 숙박시설이다.고급 호텔에서부터 오스탈(hostal)펜시온(pension) 폰다(fonda·우리의 여인숙에 해당)등등…. 주머니 사정에 따라 골라서 투숙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스페인의 훌륭한 문화관광자산이다. 마드리드 관광의 기점이자 중심지인 푸에르타 델 솔(태양의 문) 부근에 가면 별 두개짜리 오스탈이 밀집돼 있다.하룻밤에 4만원 안팎의 값이지만 수준은 천차만별이다.발품을 팔면서 부지런히 다니면 훨씬 쾌적한 곳을 고를 수있다.월드컵을 맞아 우리의 숙박시설의 수준을 다양화해야 할 필요성을느끼게 해준다. [먹거리] 월드컵에서는 먹거리도 훌륭한 관광상품이다. 스페인 음식의 경우 올리브와 마늘을 사용하는 공통점을 빼고는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대표적인 음식으로 파에야(paella)를 꼽을 수 있다.해산물을 넣고 노란빛의 향신료를함께 섞은 파에야의 쌀은 먹을 때 덜 익은 것처럼 느껴진다. 식당마다 맛이 다르다.아무 때나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갈 수없는 게 흠이라면 흠.이 점에서 언제나 식당 문을 여는 우리풍토는 강점이 아닐 수 없다. 마드리드(스페인) 박정현특파원 jhpark@ ■이슬람문화 있는 안달루시아.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중동지역을 찾지 않고도 이슬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배로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1시간이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닿을 정도로 이슬람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 지방은 8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까닭에 흰색 벽으로 된 건물,아랍 유적들이 널려있다.아랍인과 아라비아어 간판들이 마치 아랍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피레네산맥을 넘어 마드리드에 도착하면 기온이 30℃를 넘고,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에 가면 40℃가 된다.세비야는안달루시아의 ‘프라이 팬’으로 불릴 정도로 후끈하다.세비야의 명물은 히랄다 탑.이곳에는 계단이 없다.옛날에 왕이말을 타고 올라갔다는 완만한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는 것이인상적이다. 이슬람 교도들의 이베리아반도 거점이었던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은 아랍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이슬람 교도들이 지은 아랍양식의 사원들은 파괴되지 않고 기독교 예배당으로 사용돼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접목된 곳이다. 말라가는 스페인 최고의 화가 피카소가 태어나 10살까지 살았던 마을이다.피카소의 소품을 소장한 자그마한 미술관과생가가 있어 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인축구협 로페즈 홍보부장. 스페인 축구협회의 미구엘 로페즈(54) 홍보담당국장은 “스페인은 82년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정치·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 경제적인 성장까지 달성했다.”고 말했다. ■월드컵대회가 스페인에 끼친 영향은. 40여년간 독재를 했던 프랑코 총통이 1975년 사망하면서 스페인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혼란에 빠졌다.바스크 독립을 외치는 무장단체의 테러로 사실상 월드컵을 치를 상황이아니었다.오히려 독재시대에 월드컵대회를 치렀다면 아무런문제가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혼란 탓에 국민들이 오히려 단합했던 것 같다. ■월드컵 대회가 대성공이었다는 얘기인가. 사회·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연간 330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최대의 성공이라면 이탈리아를 찾던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스페인으로 돌려놓은 것이다.아마 개방적이고 사교적인 스페인 사람들의 국민성과싼 물가가 많은 영향을 줬을 것이다.이제는 한해에 7000여만명의 관광객이 스페인을 찾는다.월드컵대회 때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던 게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교통·숙박시설 등의 인프라는 어떻게 구축했나. 세계적인 관광국가임에도 월드컵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을당시 교통시설에 문제가 많았다.지형적으로 산이 적고 구릉이 많은데도 도로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속도로와 고속철도는 물론 없었다.항공편도 제대로 없었고 텔레비전채널도 한 개 뿐이었다.쉽게 말하면 월드컵 경기를 방영할때면 다른 뉴스를 들을 수 없었고,뉴스시간이면 경기를 볼수 없었다.하지만 호텔 등 숙박시설은 매우 잘 갖춰져 있었다. ■82년 월드컵대회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회의 차이점은. 월드컵 당시에는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는 월드컵개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올림픽경기는 도시 한 곳에서 치르는 대회지만 월드컵대회는 전국의 여러 도시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가 훨씬 컸다고본다. 월드컵을 치르면서 사회기반시설을 많이 확충했기 때문에국가발전의 디딤돌이 됐다.허허벌판이던 지방의 도시들이 월드컵을 거치면서 굉장히 발전했다.체육복권을 발행해 경비의 상당부분을 충당했다. ■영어 등 외국어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나. 영어를 못한다는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젊은이들은 영어를곧잘 했다.관광산업과 시설은 매년 좋아지고 있다.길거리에서영어로 물으면 답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20년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한·일 공동대회를 어떻게 보나.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갖고 있다.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월드컵이든 올림픽이든 직전 개최국과 비교하게 마련이다.월드컵의 성공은 대회에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관광객들이 ‘한국에서 편안하게 잘 지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다. 박정현 특파원.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국세청 올해 이색예산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노력은 어느 부처나 마찬가지다.한 해에 세금을 100조원 가까이 거둬들이는 국세청도 예외는 아니다.세금을 많이 걷기 때문에 예산이 퍽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국세청 예산담당 직원들도 예산배정 때가 되면 기획예산처에 가서 ‘손금이 닳도록’ 통사정을 해야 한다.이렇게 해서 따낸 올해 예산이 8396억원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우리 청의 예산으로 따져볼 때 세금 100원을 걷는 데 쓰이는 징세비가 80전(0.8%) 꼴”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일본,EU(유럽연합)국가 등 선진국의 징세비가 1원30∼2원20전(거둔 세금의 1.3∼2.2%)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크게 낮은 편이다.국세행정의 효율성에 비해 세정집행에 대한 예산상의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국세청 예산관계자들은 “한 해 예산이 국가 전체 예산의 1%(징세 100원당 1원)만 돼도 숨통이 트이겠다.”며 “어쩌다가 굵직한 특별세무조사라도 하려면 조사요원의 합숙·교통비 등 부대경비도 만만치 않아 예산은 늘 빠듯하다.”고 털어놓는다.특히 예산의 76.4%(6241억원)가 직원 1만 7000여명의 봉급 등 경직성 경비다.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사업] 신용카드 사용자와 가맹점에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주는 사업이다.올해 194억원이 잡혀 있다.200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 덕분에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고 자영업자의 소득이 상당부분 양성화됐다.카드 사용자들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아 반응이 좋았다.첫해 46만 3000명(당첨건수 123만건)에게 176억원을 상금으로 줬다.지난해에는 104만 5000명(136만건)에게 194억원을 지급했다.올해도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다.이 사업의 실시로 2000년 상반기(1∼6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33조 6958억원이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2조 7789억원으로 156%나 늘었다.올해에도 신용카드 사용액의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어서 포상금 규모에 비해 세수증대 기여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전산망 보완·구축] 세원을 확보하려면 전산망 구축 및 연계가 필수적이다.특히 부동산 등기·주민등록 전산망 등과국세통합시스템(TIS)의 연계는 납세자 관리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올해도 국세정보 통합을 위해 자료저장창고(DW) 구축과 과세자료 입력시스템 등의 완비에 489억원이 들어간다. [각종 세금안내 비용] 국민(납세자)을 직접 상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여기에 드는 비용도 만만찮다.연간 고지서 송달비용이 125억원이다.납세자가 세금을 못내 독촉장을 보내면 그것도 돈이다.각종 신고 안내서만 보내는 데도 연간 41억원이 든다.세법개정 안내문 및 홍보물 발송,인터넷 홈페이지 정비,무료 전화상담료,학생 세금교육교재발간 등 서비스 행정을 지향하면서 이 부문의 씀씀이도 갈수록 늘고 있다. 육철수기자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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