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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비야엑스포 「한국의 날」행사/최 부총리·각국대표참석 성황

    【세비야 연합】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세비야만국박람회(엑스포92)의 「한국의 날」행사가 5일(현지시간) 최각규부총리를 비롯,한·스페인 양국정부관계자와 각국대표및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박람회참가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상오10시30분 국기게양식을 필두로 스페인 왕실관방문,기념행사개최,한국관방문행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엑스포대공연장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한·스페인 양국대표의 환영사및 기념사에 이어 농악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공연,태권도 시범및 고전의상쇼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다.
  • 세비야 박람회 참석/최 부총리 어제 출국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오는 6월5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국제종합박람회 「한국의 날」행사를 주관하기위해 28일 낮 출국했다.
  • 올림픽 열리는 7월은 여름휴가철/바르셀로나관광단 모집 경쟁

    ◎3개여행사가 유럽여행상품 선보여/2천년 고도… 성가족교회등 고풍 물씬/경비 7박8일 250만원·17박18일 390만원선 7월24일 개막되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올림픽은 마침 여름휴가철과 겹쳐 우리나라에서도 참관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사는 여행사대로 올림픽참관을 겸한 유럽관광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재 올림픽 관련 여행상품을 판매중인 국내 여행업체는 아주관광,세방여행,대한여행사 등 3개사.우리나라 올림픽 공식관광업체로 선정된 아주관광의 경우 7박8일 A코스와 14박15일 B코스 등 2종을 판매하고 있다.파리∼바르셀로나∼로마 등 유럽3개국 3도시를 순방하는 A코스는 2백48만원이며 파리∼바르셀로나∼마르세유∼니스∼샤모니∼제네바∼밀라노∼피렌체∼로마 등 5개국 9개도시를 돌아보는 B코스는 3백29만원에 내놓고 있다.이 여행비에는 3회경기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아주관광은 특히 올림픽 개막식 입장권 1천2백13장과 각종 경기장 입장권 1천1백53장을 확보하고 있다.아주관광은 올림픽 기간동안모두 14회에 걸쳐 5백60명의 참관단을 내보낼 계획이다. 또 대한여행사는 로마∼바르셀로나∼파리를 거치는 8박9일의 ⑴코스와 런던∼파리∼마르세이유∼바르셀로나∼니스∼샤모니∼파리를 순회하는 11박12일의 ⑵코스,암스테르담∼부다페스트∼빈∼베니스∼로마∼피렌체∼니스∼마르세유∼바르셀로나∼파리를 돌아보는 17박18일의 ⑶코스를 판촉중이다.⑴코스의 여행비는 2백84만원이고 ⑵코스는 3백37만원 ⑶코스는 3백92만원이다. 그러나 이 여행비에는 경기 입장권이 안들어 있어 경기를 참관하려면 개인이 따로 경비를 부담해야 된다.대한여행사는 각 코스마다 20명씩 모두 60명의 관광단을 계획하고 있다. 세방여행사는 암스테르담∼니스∼바르셀로나∼로마∼파리∼런던을 순회하는 11박12일의 코스를 3백63만6천원에 모집중이다.모집 인원은 30명.이 여행역시 개·폐막식과 각종 경기를 참관하려면 여행자가 비용을 따로 부담하게 되어 있다. 올해는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한지 5백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스페인은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세비야국제박람회 등을 개최한다.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바르셀로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카탈로니아 지방의 중심도시인 바르셀로나는 기원전 1세기 「바르시노」란 이름으로 세워졌으며 2000년 고도의 정취가 지금도 옛시가지인 고딕지구에 그대로 남아있다. 1백여년전에 착공하여 아직도 건축중인 「성가록교회」를 비롯,14세기 건축물과 이 지역 출신인 피카소·달리·마티스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후앙미로 미술관 등은 바르셀로나 관광의 백미로 꼽힌다.또 바르셀로나 역대 백작과 아라곤왕의 거처가 있는 왕의 광장,몬주이크 언덕,대사원,람블라스 거리에 우뚝선 콜럼버스탑 등도 좋은 구경거리다. 바르셀로나 관광은 물론 배낭여행등 개인여행으로도 가능하다.그러나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해 개인여행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세비야 엑스포92/화려한 개막/22년만의 세박… 역사최대

    ◎“발견의 시대” 표방… 인류 미래상을 한눈에/바르셀로나 올림픽 앞둔 스페인의 야심찬 잔치/112개 국가관·50개 기업관 우뚝/6개월간 관광객 1,800만 유치목표 92년 스페인이 벌이는 갖가지 초대형 국제행사중 그 첫번째인 엑스포92가 스페인의 정부 지도자들과 1백12개 참가국의 대사,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후안 카를로스 국왕의 선언으로 세비야에서 개막됐다. 엑스포­92는 지난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범세계적 무역박람회이며 그 규모에 있어서도 엑스포 사상 최대의 것이다.이번 엑스포는 또 스페인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5백주년을 맞아 치르는 각종 성대한 국제행사중 가장 중심적인 것이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은 스페인이 그들의 국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치르는 또하나의 거대한 행사이며 그밖에도 콜럼버스를 기념하는 여러 문화 축제가 마드리드등 각지에서 열린다. 세비야의 카르투하섬에 위치한 2백15㏊의 엑스포 전시장은 유리·강철·청동·대리석을 소재로한 미래적인 디자인의건물들을 자랑하면서 6개월동안 약 1천8백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우리 세대로서는 잊지 못할 특이한 경험이 될 것이다.이것은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한 거대한 구경거리이다』 에밀리오 카시네요 조직위원장은 자랑한다. 1백12개의 국가관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50개의 다국적 기업들과 20개의 국제 기구들이 자신들의 특별 전시실을 운영한다. 「발견의 시대」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박람회장내의 많은 전시관들은 인류의 기술 발달사와 미래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세비야가 속한 안달루시아지방 당국은 이번 엑스포가 스페인에서 가장 가난한 그들 지역의 경제 개발을 위한 도약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카르투하93」이라는 이름의 한 계획에 따라 스페인과 국제적인 기업들은 박람회가 끝난후 박람회장터에 연구소·공장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예산은 당초 계획보다 2배로 늘어 2천억페세타(20억달러)에 달하게 되었다.조직자들은 이같은 비용을 각종 후원,입장료 판매등을 통해 충당키로 되어있다. 엑스포 주최측은 매일 최고 30만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개방 시간은 상오9시부터 다음날 상오4시까지로 각종 전시와 함께 음악과 연극 무대가 곁들여진다. 디스코장과 바,식당들은 새벽까지 문을 연다. 이처럼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세비야의 지독한 더위 때문이기도 하다.
  • 한국문화예술 92엑스포에 소개/20일개막 스페인세박 문화행사 참여

    ◎문화재 10점·백남준 비디오아트 선봬 스페인 세계박람회의 기념행사에 한국의 문화예술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스페인의 남부도시 세비야에서 열리는 92엑스포문화예술행사에 우리나라는 10점의 문화재와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출품,전시하고 강선영무용단과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이 공연을 갖는 외에 그레타 리의 고전의상쇼를 갖는다. 이 행사들은 주최특인 세비야엑스포공사가 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를 한국주간으로,6월5일을 한국의 날로 선정함에 따라 이 기간동안에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먼저 92엑스포가 개막될 20일부터 강선영무용단이 화관무와 부채춤·농악등 17개 프로그램을 번갈아 오는 9월30일까지 매일 하루 3차례씩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한다. 또 한국관안에는 백남준의 「콜럼버스로봇」 「로켓타워」 「캐트릭스」등의 비디오아트가 엑스포가 열리는 동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게된다. 세비야의 산타마리아 데라스 쿠에바스 수도원에서 5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열리는 「14 92년의 예술과 문화」기획전에는강희안의 「고사관수도」와 청화백자매오죽문호,백자상감수지문병등 10점의 문화재가 출품된다. 이 전시회는 신대륙이 발견된 15세기말 당시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우수 문화재들을 전시하여 각국 문화의 독창성 및 연관성을 조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 30여개 나라로부터 3백여점의 문화재가 출품될 예정이다.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의 공연과 그레타 리의 고전의상쇼는 한국주간에 열린다.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은 「불림소리」와 「가을」등 창작무용을 이 기간동안 하루 한차례씩 메인이벤트홀에서 공연한다. 한편 강선영무용단은 한국주간에는 한국관이 아닌 메인이벤트홀에서 공연을 가져 「한국무드」를 더욱 부풀릴 예정이다.
  • 카브리해 국가들/신대륙 발견 기념행사로 요란

    ◎5백주년 맞아 “콜럼버스가 카니발”까지/내륙탐험 재현·유적복원등 한창/축제·항해경주 벌여 관광객 유치/멕시코·칠레등선 “원주민 약탈”항의 시위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지 5백주년을 맞아 세계도처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채롭고 푸짐한 기념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콜럼버스일행이 인도를 찾아 역사적인 대항해 끝에 첫발을 내디딘 카리브해 섬나라들은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빛나는 태양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들 카리브해국가들 가운데 콜럼버스 관련 행사를 가장 다채롭게 마련해놓은 나라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나라는 콜럼버스가 여러차례 지나쳤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인 디에고가 1509년에 총독을 지내기도 했던 인연도 있어 지난 2월의 「콜럼버스의 내륙탐험 순례도보여행」을 시발로 연중 2백여회의 생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이에따라 디에고가 살았던 마루카살궁전을 비롯,수도 산토 도밍고에서는 성당과 도로·성채·수도원·대학등 현존하는 당시의 옛 건물 복원작업이 한창이다. 또 오는 10월 12일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산토도밍고에서 카톨릭 주교회의를 연뒤 콜럼버스의 유해를 카리브해가 굽어보이는 해안의 「콜럼버스 등대」에 옮겨 안치하는 미사도 거행된다.이 5층 짜리 등대의 건설은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총 공사비 2천만달러를 들여 1백년전부터 추진돼왔다.막대한 황금을 구해 스페인왕실에 바치고 「인디안」들을 카톨릭으로 개종시키겠다는 콜럼버스의 항해이념을 되새기게 될 이 행사는 전세계에 생주계된다. 한편 바하마제도 동쪽에 위치,「발견의 땅」이라는 이름의 산살바도르 섬은 5백년전 10월12일 콜럼버스가 카리브해 섬지방중 첫발을 디딘 곳으로 원주민들의 유적을 기리는 전시회개최 및 박물관 개설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푸짐한 행사를 마련했다.바하마도오는 8월을 「아프리카 유산의 달」로 지정,이 기간중 수도 나소에 있는 옛 노예경매소 자리에 노예박물관을 열 계힉이다. 요란스런 축제행사로 유명한 카르비해 나라들중트리니다드 토바고는 3월4일 성탄례(사순절의 첫날)에 앞서 매년 열리는 축제와 함께 오는 8월 또 한차례의 카니발을 연다. 19세기까지 스페인령으로 남아있던 푸에르토리코는 콜럼버스 도래 5백주년을 맞아 역사적 유적 복원작업을 펼치는 한편 수도 산 후안의 항구 증개축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상금을 내걸고 선박경주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5백여 범선들이 참가,스페인의 칸디스에서 산 후안까지 항해경주를 벌이게 될 이 행사는 5월에 시작돼 6월10일쯤 끝나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있다. 또 콜럼버스일행이 산타마리아호등 3척의 배에 분승,황금과 꿈의 대지 인도를 찾아 출발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세비야시는 올해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 「엑스포92」를 개최하며 콜럼버스가 귀향한 바르셀로나시는 하계올림픽이 개최된다. 그러나 이처럼 콜럼버스와 관련된 「세상이 떠들썩한」기념행사에는 불평과 반발의 소리도 들리고 있다. 지난해의 「콜럼버스 데이」는 유례없는 항의집회와 데모로 얼룩졌었다.최근들어 멕시코에선 콜럼버스동상에 달걀과 오물을 던지는 사건이 빈번해졌고 페루의 「5백주년 반대위원회」는 스페인정부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는 항의무늘 보냈다.또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원주민 옹호단체가 항의시위를 벌이며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이처럼 항의와 반발이 일고 있는 것은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자가 아니라 인디언등 많은 토착민을 죽이고 약탈해간 악인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경제과학올림픽… 1851년 「런던」이 효시/세계박람회 유래와 특징

    ◎한국,1893년 미 시카고 개최때 첫 참가/파리선 다섯차례… 도시 재개발 전기로/런던 수정궁·파리 에펠탑·오사카 신간선등 명물 등장 대전엑스포는 우리나라가 지난 1893년 미국 시카고엑스포에 8칸짜리 기와집을 짓고 참가한 지 꼭 1백년 만에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른바 엑스포란 인류문명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미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는 잔치이다. 이 때문에 흔히 「경제과학올림픽」으로 불린다. 근대 엑스포의 효시는 지난 1851년 영국의 산업혁명을 기념해서 열린 런던엑스포. 당시 앨버트공에 의해 창안된 엑스포는 지금까지 올림픽과 함께 지구촌의 양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엑스포는 과거의 예로 볼 때 주최국가의 역사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런던엑스포가 영국의 산업혁명을 기린 것이었듯 1889년 파리엑스포는 프랑스혁명 1백주년 기념으로 열렸으며 지난 88년 호주의 브리스베인엑스포는 유럽인의 호주정착 2백년을 되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또 내년 스페인에서 열릴 엑스포는 콜럼버스가 남미대륙을 발견한 5백주년을 기념해 그가 항해를 출발한 세비야시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에서는 획기적인 발명품들이 선보이는 게 상례. 초대 런던엑스포의 전시장은 상상을 초월한 수정궁의 모습을 선보였다. 4천5백t의 강철구조물 위에 30만장의 유리를 씌워 폭 1백42m·너비 5백60m의 전시장을 건설,건축공법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1878년 미국 필라델피아엑스포에서는 전화기와 축음기,냉장고가 일반에 처음 소개되고 1889년 파리엑스포에서는 에펠탑이 세워져 그 철구조물 기술을 바탕으로 지하철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됐다. 또 1900년 파리엑스포에서는 지하철과 토키영화가,1939년 뉴욕엑스포에서는 나일론과·플라스틱·TV·테이프레코드 등이,1962년 시애틀엑스포에서는 자판기가,1970년 오사카엑스포에서는 신간선 초고속열차가 처음 등장했다. 엑스포시설은 행사가 끝난 뒤 대부분 적절하게 활용된다. 파리는 5번이나 엑스포를 개최,이를 도시 재개발의 전기로 활용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시는 공원·미술관·극장·경기장·오락센터를 갖춘 명소로,일본 쓰쿠바는 첨단과학기술단지로서의 지위를 다졌다. 한편 지난 28년 구미 31개 국가가 파리에서 결성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가입국은 43개국인데 우리나라는 87년 5월19일에 가입했다. 엑스포에는 국가단위로 참석하는 게 특징이다.
  • 공인엑스포의 국민적 이해(사설)

    「대전엑스포 93」의 공식 승인절차가 12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무역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완결되었다. 지난 6월 총회에서 결정했던 것은 개최지와 개최일에 관한 것이었고 제 일반규정의 확정을 포함하여 공인등록을 하고 BIE기까지 수령하는 절차가 이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대전엑스포는 92년 세비야,95년 빈,2000년 하노버엑스포와 함께 20세기 마지막 10년 동안에 열리는 세계 4대 박람회가 되었다. 우리는 이를 좀더 중시할 필요가 있다. 엑스포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아직도 우리에게서 그 동안 좀 해왔던 무역전시회쯤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단기간내 상거래를 촉진하는 형식의 무역전시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공인엑스포이다. 우선 개최목적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이고 전시내용도 BIE의 면밀한 검토와 승인에 따른 세계와 인류의 업적과 미래상을 주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관으로서의 주제관이 중심을 이루고 여기에 국가의 명예를 걸게 되는 것이 그간 엑스포의 역사였었다. 그러므로 대단히 까다로운 BIE의 주제검토를거쳐 승인받은 우리의 주제 「새로운 도약의 길」만 해도 우리끼리 대전에 모여 생각해보는 주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대전엑스포를 기점으로 함께 숙고하게 되는 주제이다. 이런 이유로 공인엑스포란 경제와 과학 및 문명적 사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것이다. 서울올림픽을 하면서 우리는 선진국으로의 발돋움 계기라는 표현을 썼었다. 이 표현은 기실 과장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는 세계의 데뷔탕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표현 속에서 대전엑스포는 선진국과 같은 대열에 서서 세계 및 인류의 발전과 그 방향을 같이 생각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올림픽 수준을 뛰어 넘는 임무이고 때문에 좀더 진지한 책임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그 동안 엑스포는 선진국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부의 전시와 국력의 과시로 흘렀다는 지적도 받아 왔다. 그러나 사실상 6개월까지도 하게 되는 장기 전시기간과 그 규모로 보자면 어느 나라든 할 수 있는 행사는 아니다. 우리만 해도 올림픽 수행능력이라는 실증이 있어 공인을 받았다고 보아야 한다. 이 공인에 의해 우리는 또 다른 과제를 갖게 된다. 이제 선진국이 되려는 나라로서 우리의 무게와 세련성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개도국의 선도역으로서 어떤 모범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느냐라는 힘든 부담을 갖고 있다. 이 관점에서 우리는 우리 발전의 보다 내면적인 반성과 질적 정리를 해보는 계기로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상당한 시설투자와 운영경비들에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시적 투자가 아니라 어차피 해야 할 투자들과 긴밀히 연계하여 효율을 살린다면 이점 또한 새로운 이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선진국으로 가는 모든 국민들의 창조적 감수성을 이 엑스포 행사과정을 통해 세계차원으로 이끌어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조직되어야 할 것이란 점이다. 그 첫 단계로 필요한 것은 공인엑스포가 무엇이냐에 대한 모든 국민의 보편적 이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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