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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 다시 뛴다

    롯데카드가 브랜드 정체성(BI·Brand Identity) 변경과 카드 디자인 변경, 전속모델 교체 등 대대적인 이미지 개편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8일 웜블루(warmblue)와 녹색을 조합하고 삼각형의 그래픽 모티프를 강조한 모양의 새로운 BI를 발표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6일부터 새로운 BI를 소개하는 신문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으며 다음주부터는 홈페이지 개편과 TV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BI를 활용해 카드 디자인도 바꿨다. 올해 마케팅 슬로건인 ‘생활의 선물-롯데카드’를 소개하기 위해 ‘세상은 눈부신 선물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중순 스페인 세비야에서 촬영된 새 광고에는 영화배우 하지원의 뒤를 이어 새로 전속 모델로 발탁된 탤런트 한가인이 출연한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강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창단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비발디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등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2)901-6323.
  • [UEFA 챔피언스리그] 에인트호벤, AC밀란에 설욕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명문 AC밀란(이탈리아)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 에인트호벤은 2일 필립스 홈구장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페루 출신 공격수 헤페르손 파르판이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에인트호벤은 지난 대회 4강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고개 숙였던 앙갚음을 하며 2승1무1패(승점 7)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에인트호벤은 시즌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 ‘태극듀오’와 마르크 반 봄멜(FC바르셀로나), 요한 보겔(AC밀란)과 보우마(애스턴 빌라) 등 핵심 전력들이 줄줄이 빅리그로 이적했다. 하지만 에인트호벤에는 히딩크가 있었다. 에인트호벤은 이날 강한 ‘히딩크식’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AC밀란을 당황시켰고, 전반 12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파르판의 결승골을 골키퍼 고메스의 눈부신 선방으로 끝까지 지켰다. ‘최강’ 첼시도 무너졌다. 첼시는 이날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G조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7분 다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프리미어리그 칼링컵 찰튼전 패배 이후 올시즌 두 번째 공식 경기 패전. 한편 ‘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턴)은 이날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잉글랜드 2부리그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게이틀린 ‘총알탄 사나이’

    ‘간 큰 총알’ 저스틴 게이틀린(23·미국)이 12일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20초04에 결승선을 끊어 월러스 스피어맨(21·미국·20초2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게이틀린은 남자 100m 우승에 이어 200m까지 휩쓸며 단거리 황제 자리에 올랐다. 지난 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 모리스 그린(31·미국)에 이어 사상 두 번째 100m·200m 동시 석권. 이날도 출발은 늦었다. 게이틀린의 스타트 반응속도는 0.172초로 가장 빨랐던 ‘디펜딩챔프’ 존 케이펄(미국·0.124)과 무려 0.048차이로 뒤에서 세 번째에 불과했다. 하지만 게이틀린은 굵은 허벅지 근육을 한껏 이용한 특유의 막판 폭발적인 스퍼트로 쭉쭉 치고 나가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 이번 대회를 자신만의 무대로 화려하게 꾸몄다. 게이틀린은 14일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 계주팀의 일원으로 남자 400m 계주에 출전, 대회 3관왕으로 트리플 크라운까지 넘보고 있다. 미국이 남자 200m 1∼4위를 휩쓸며 단거리 왕국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 트랙의 유일한 선수로 출전한 이재훈(29·고양시청)은 남자 800m 예선에서 1분47초90으로 선전했으나 1조 8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0.3초차로 눈물을 삼켰던 이재훈은 같은 기록으로 다른 조에서는 3위 안에 들어 준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었으나 1조에 강자가 몰려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지독한 불운에 떨어야 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레저+α] “여보, 경품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레저+α] “여보, 경품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관광공사 추천 해수욕장 베스트 12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각광받는 국내 해수욕장 12곳을 선정, 여행정보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 발표했다. 베스트 12로는 동해안의 영덕 고래불·양양 낙산·기성 망양, 서해안의 태안 꽃지·보령 대천·군산 선유도, 남해안의 무안 톱머리·사천 남일대·거제 여차몽돌, 제주도의 중문·신양·곽지 등이 선정됐다. 홈페이지에는 이들 해수욕장에 대한 교통 정보와 주변 관광지, 먹을거리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소개됐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는 ‘경품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이벤트를 실시해 12곳의 해수욕장 정보를 보고 자신만의 최고 해수욕장을 지정해 응모하면, 가장 많이 지정된 3곳의 해수욕장 응모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준다. ●서울랜드 밤 11시까지 특별개장 서울랜드는 휴가시즌을 맞아 29일부터 8월7일까지 10일 동안 야간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특별 개장한다. 이 기간동안 주요 행사를 야간 위주로 진행해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인 ‘다이빙 해적쇼’와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매지컬 체인지’를 비롯해 라이브 콘서트, 마술, 스턴트, 무용 등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02)504-0011. ●이원복 교수와 지중해로 떠나요 가야여행사(www.kayaotur.co.kr)는 교양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쓴 이원복 교수와 함께 떠나는 ‘지중해 라틴문명을 따라서’ 상품을 내놓았다. 투우와 플라멩코, 가우디와 알함브라궁전의 나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바르셀로나와 그라나다, 코르도바, 세비야에도 들른다.9박10일 일정으로 8월10일 출발한다. 어른 420만원, 어린이 390만원.(02)536-4200. ●푸껫 르메르디앙 재개장 할인행사 태국 푸껫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급 리조트인 ‘르 메르디앙 푸껫 비치 리조트’가 8월15일 재개장을 기념,1박에 95달러(9만 9000원)의 파격적인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푸껫 서부의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한 리조트는 메인 로비와 수영장, 레스토랑 등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태국 전통 문양의 고급스러운 직물과 실크를 사용해 꾸몄다. 르 메르디앙(www.lemeridien.com) 한국영업 사무소 (02)794-4011. ●충주호수축제에서 인기가수와 함께 제 4회 충주호수축제(www.cjlake.com)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공원 일원(탄금호)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에는 성시경, 자두, 현숙 등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바나나보트, 래프팅보트, 드래건보트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상체험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043) 850-5590. ●올 여름 남해안 일주해볼까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출발하여 거제의 해금강, 외도, 보성차밭, 담양 소쇄원, 담양리조트 등을 1박2일로 다녀오는 ‘남해안 가족 웰빙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1인당 11만 9000원.(02) 733-0882.
  • 어린이날 테마파크 어디가 좋을까

    어린이날 테마파크 어디가 좋을까

    초등학교 1학년과 6살짜리 아들을 둔 정원 실장(37·MMA 건축사사무소)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쁜 회사일을 핑계로 변변하게 놀아주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놀이동산에 데려가 화끈하게 놀아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놀이동산을 갈까, 어떻게 하면 고생을 덜하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등이 남겨진 과제. 인터넷을 찾아보았지만 지난 정보뿐이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군요. 그래서 저희 주말매거진 We팀이 나섰습니다. 수도권 3대 놀이동산인 에버랜드와 서울랜드, 롯데월드의 모든 정보를 비교·분석해서 여러분의 나들이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선택만 남았습니다. 골라골라 떠나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세요. ●아는 것이 ‘돈’이다∼ 아이 셋에 어른 둘. 입장료만 3만원씩 12만원이다.“우∼와, 이것 저것하면 한 20만원은 들겠네.” 만만찮은 비용이 정 실장의 첫번째 고민이다. 그렇다고 걱정은 금물. 놀이동산마다 다양한 할인제도가 숨어 있다. 미리미리 발품, 손품을 팔면 절반값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에버랜드는 삼성·BC·신한·하나은행 카드와 KTF·SKT 등 통신사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1만 5000원)해 준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유이용권 할인쿠폰뿐 아니라 공원 내 빅토리아 극장 할인권, 상품 할인권 등도 있으니 빼놓지 말 것. 서울랜드는 삼성·BC·신한·LG·외환,KB카드 등을 제시하면 자유이용권 구입시 본인에 한해 50%(1만3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입장만 원한다면 무료입장 혜택이 있는 BC카드를 이용하면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한 서울랜드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하면 본인을 포함한 4명까지 25%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권을 이메일로 보내준다. 롯데월드는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하면 자유이용권을 15% 할인해 준다. 롯데·BC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이나 자유이용권 50%(1만5000원)할인을 선택할 수 있고 LG·삼성·현대·하나·외환·신한카드도 자유이용권 50% 할인해 준다. 또한 생일을 맞은 사람은 생일을 포함해 전후 3일까지 동반 4인 자유이용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팁:삼성카드라고 하더라도 모두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니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정확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인지 확인해야하며 카드사마다 사용실적을 따라 혜택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한다.‘무턱대고 갔다가 생돈 날릴 뻔했네’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정 실장. 요즘은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돈’이다. ●넌 줄서서 타니, 난 ‘퀵’ 패스로 탄다 놀이기구 줄서기 악몽은 정 실장의 두번째 고민. 지난해 꼬마기차를 타려는 아이들을 위해 5월의 땡볕에서 1시간이 넘게 줄 서 있고, 아내와 아이들은 30분이 넘게 기다려 회전목마를 탔던 기억으로 머리속이 어지럽다. 이는 놀이기구도 미리 예약해서 탈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 각 놀이동산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놀이기구를 사전에 예약받는다. 롯데월드는 토·일·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스페인 해적선 출구 앞쪽에 위치한 탑승예약 부스에서 놀이기구와 시간대를 한번에 선택할 수 있다. 예약 놀이시설은 정글탐험보트, 후룸나이드, 스페인 해적선, 혜성특급, 신밧드의 모험, 자이로 스윙으로 다양하다. 에버랜드는 독수리요새,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파리, 수퍼봄스레이, 서울랜드는 급류타기와 박치기차를 매표소 앞에서 예약을 받아 정해진 시간에 가면 줄을 서지않고 바로 탈 수 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제도인가. 시간도 절약하고 기다리는 지루함도 없으니 말이다. 가장들이여 눈섭이 바람에 휘날리도록 달려가 놀이시설을 먼저 예약하는 편이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 현명한 행동일 것이다. ●아이들 취향따라 골라골라∼ 놀이동산들은 각각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 어린이를 유혹하고 있다. 마술쇼와 특별 공연, 퍼레이드,100만송이 장미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행사내용을 아이들에게 미리 이야기해주고 ‘어느 놀이공원으로 갈래’라며 선택권을 주면 자상한 아빠로 인기짱. 에버랜드는 ‘유로페스티벌’도 한창이다. 낮 12시 30분에 유럽 각국의 복장을 한 무희들이 춤을 추는 베르사유파티, 오후 3시 30분 유로 카니발,9시 올림프스 환타지는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퍼레이드로 놓치면 않된다. 스페인 축제가 한창인 롯데월드는 예쁜 꽃마차를 앞세우고 화려한 옷차림의 스페인 무희들이 기타반주에 맞춰 정열의 플라멩고를 추는 꽃마차 퍼레이드는 오후 4시, 솔레아·세비리아 등 스페인 전통춤이 선보이는 세비야의 춤은 오후 3시, 이밖에 공중곡예와 서커스를 결합한 뮤지컬인 타잔은 낮 12시30분과 오후 5시30분에. 또한 나무 물고기 호랑이 등 동화속 캐릭터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헝겊 인형전시,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북아트전은 아이들과 꼭 한번 들러야할 곳이다. 두 전시 모두 오는 8일까지 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울랜드에 가면 제일 먼저 보아야 할 것이 ‘헤라리의 메가매직쇼’ 공중부양, 관통마술 등 초특급 환상 마술이 공짜.12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한다. 매직뮤직컬인 탈출쇼는 서울랜드의 자랑.25m 높이에서 잠수함이 해체되면 타고 있던 마술사가 사라지는 묘기. 낮 12시와 오후 3시30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우리 가족만의 기념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세계광장 체험학습장에서는 도자기 공예, 자동차만들기 등 20 여가지의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다. 가격도 싸다.3000원∼5000원이다. ●디카 여기서 찍어봐! 가족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사진.“항상 눈으로 보면 멋진데 사진을 찍으면 별로야.”라는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을 추천한다. 에버랜드는 형형색색의 100만송이 튤립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꽃밭인 포시즌가든이 명소. 롯데월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주무대였던 ‘천국의 벽화’가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서울랜드는 빨간풍차가 있는 분수. 네델란드를 연상시키는 빨간풍차와 대포처럼 쏘아 오르는 분수를 배경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한때를 찰칵. ●어린이날만 열리는 어린이 행사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놀이동산마다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낮 12시부터 삼천리극장에서 열리는 서울랜드 ‘만화 축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 캐릭터 7명이 가두 행진을 펼치며 ‘마루코는 아홉살’ 등 인기만화 2편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 상영된다. 롯데월드는 은빛 갑옷을 입고, 시속 100㎞에 육박하는 속도로 달리는 세계 유일의 버기롤링 기술 보유자인 장이브의 버기롤링쇼가 펼쳐진다.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에서 오후 2시 30분.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뚝딱이 아저씨 김종석씨가 진행하는 어린이세상에서는 장기자랑과 퀴즈 등으로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준다. 가족끼리 나무를 이용해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가족 소품만들기도 좋다. 에버랜드는 오후 3시 30분 포시즌 가든에서 나비 5000마리를 날리는 행사를 갖는다. 나비 생태 체험관, 나비 부화관, 나비 모양의 화분 증정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아이들 자연공부에 그만이다. ■ 여기도 가보세요 ●‘자녀와 함께 신나는 프랑스 축제에 빠져 봅시다∼’ 국내 최대 미니어처 테마파크인 부천 아인스월드(www.aiinsworld.com)에서 아이들 손을 잡고 세계여행을 떠나보자. 세계 25개국의 상징적 건물과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 등을 실제크기의 25분의 1로 축소해 실감나게 재현됐다. 특히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과 어우러진 미니어처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또한 오는 6월 19일까지 프랑스 문화축제 ‘봉쥬르 파리지엥 페스티발’이 열린다. 에펠탑과 베르사이유 궁전, 루브르박물관 등 정교하게 만들어진 건축물 사이로 거리악사의 샹송연주, 프랑스 원어연극,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몽마르뜨 언덕의 분위기를 재현한 노천카페에서는 샹송과 와인, 크레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피자 밀가루 반죽으로 꾸미는 미스터피자의 ‘도쇼’가 열린다.(032)320-6000. ●“유럽카니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내일 인천 송도에 문을 여는 ‘월드카니발 코리아’는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인정 받는 전통유럽 카니발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1만 5000여 평 규모의 월드카니발에는 36개의 스릴과 재미가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있으며 총쏘기, 공 던지기, 깡통 쓰러뜨리기 등 51종의 게임을 통해 수 십만개의 예쁜 인형을 상품을 나누어준다. 월드카니발은 기존의 놀이동산과는 다르게 축제를 하는 마을에 들어선 느낌을 준다.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즐거운 환호소리, 춤, 노래 그리고 화려한 조명으로 유럽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 동안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럽의 마을에서 가족들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까지 있어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놀이기구와 게임은 현장에서 2000원에 판매하는 토큰을 구입해 즐긴다. www.world-carnival.co.kr
  • WE에서 경품을 펑펑 쏩니다~

    WE에서 경품을 펑펑 쏩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여인들이 멋진 미소를 짓고 있군요. 롯데월드에서 한창인 세비야 축제의 한장면입니다. 화려한 옷차림의 무희들이 추는 플라멩고, 박력 넘치는 투우사의 시범, 전통음식까지 어우러져 스페인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가정의 달을 앞둔 이번 주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에서 여러분께 즐거운 나들이를 선사합니다. 옆의 조각 중에서 위 그림과 다른 신문 조각을 오려 엽서에 붙여 보내주세요. 모두 20명을 뽑아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드립니다. 사연과 함께 보내주시면 추첨할 때 참작합니다. 많은 응모 바랍니다. ■ 경품:롯데월드 자유이용권(3만원 상당) 2장씩 ■ 보내실 곳:(100-745)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We팀.(성명, 우편번호를 포함한 주소, 전화번호 기재) ■ 마감:5월9일 오후 6시 도착. 당첨자 발표는 5월12일자 신문에. ■64호 당첨자는요 허숙자(부산 중구), 안주연(서울 구로), 이상목(대전 서구), 추정호(경북 영주), 박신우(경북 경산), 김영순(충북 충주), 정인기(인천 부평), 김한수(경기 광명), 지영욱(울산 남구), 도형탁(충남 금산) ★64호 정답 : 2, 3
  • [레저+α] 지하철2호선 타고 스페인 갈까

    ‘투우’와 ‘정열’의 나라 스페인 여행을 하고 싶다면 롯데월드로 가라. 항공요금도, 15시간 비행의 지루함도, 언어소통의 걱정도 거기에는 없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내리면 스페인 전통의 꽃 장식, 마차퍼레이드, 정열의 투우, 플라멩코의 흥겨움에 빠져들 수 있다. 4월8일부터 38일간 스페인 남부 세비야지방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를 통째 옮겨왔다. 이름하여 ‘세비야 페스티벌’. 입구에서부터 관람객을 놀라게 한다. 중세 금·은 장식이 화려한 투우사의 의상과 마타도르의 검, 물레타(막대기에 감은 빨간 천), 투우사의 상징인 카포테(붉은 천) 등 각종 장비가 오렌지색, 파란색, 노란색 등(燈)과 어울어져 마치 스페인의 세비야거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화려한 꽃 마차와 플라멩코 댄서들, 투우사들이 함께하는 꽃마차 퍼레이드, 투우시범, 카세타(스페인풍 천막)공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들이 롯데월드 곳곳에서 하루에 70여회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꽃마차 퍼레이드와 투우시범. 꽃마차 퍼레이드는 화려한 오렌지색 꽃으로 치장한 3대의 꽃 마차와 36명의 스페인 댄서가 플라멩코 춤을 추고 투우사, 돈키호테, 민속무용단인 훗타가 어우러지며 스페인 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2004년 세비야 최고의 투우사 ‘호세 페르난데스’가 특별 초청되어 멋진 투우동작을 선보인다. 화려한 투우사 복장을 입고 붉은 천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검과 물레타를 이용해 소를 다루는 기술을 보고 있노라면 스페인이 부럽지 않다. 다만 장소관계상 살아 움직이는 소와의 싸움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스테이지쇼인 ‘세비야의 춤’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애절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플라멩코 음악과 솔레아, 알레그리아, 세비리아 등 스페인 전통 춤으로 표현한다. 고객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매일 다섯가족씩을 뽑아 축제의 메인 꽃마차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시켜주며 카세타에서는 하루종일 스페인 댄서의 정열적인 플라멩코 춤도 감상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파에야’,‘치킨 브리토’ 등 스페인의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돈키호테 탄생 400주년을 맞아 독후감을 공모하여 연간회원권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준다. 이밖에도 30m의 줄을 타고 이동하는 스릴과 4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공연인 ‘서커스 타잔’은 뮤지컬과 서커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재미를 주고 밤 10시에는 가요와 올드팝을 불러주는 ‘라이브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www.lotteworld.com,(02)411-2000.
  • 콜럼버스 유골전쟁

    스페인 연구팀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묘지를 발굴할 수 있는 허가를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1506년 스페인의 북부 도시 발라돌리드에서 사망한 콜럼버스의 유해가 어디에 묻혀 있는가는 100년 동안 이어져온 논쟁거리 중의 하나였다. 세비야의 고교 교사 2명과 법의학 유전학자 1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월14일과 1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를 방문, 콜럼버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팀은 DNA 샘플을 추출할 수 있을 정도로 뼈의 상태가 양호한지를 판단한 다음 도미니카 정부로부터 DNA 샘플을 스페인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연구팀이 허가를 얻으면 산토도밍고에서 추출된 DNA 샘플은 스페인으로 옮겨져 세비야에 묻혀 있는 세 구의 유골에서 추출된 샘플과 교차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세비야에는 스페인이 콜럼버스의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유골과 콜럼버스의 형제인 디에고 추정 유골, 콜럼버스의 아들 에르난도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등이 보전돼 있다. 콜럼버스의 유해는 처음에 발라돌리드에 매장됐다가 3년 후 세비야의 한 사원으로 이장됐고 다시 이 유골은 1537년 산토도밍고로 보내졌는데, 도미니카 당국은 스페인이 1795년 이 유골들을 되찾아갈 때 실수로 엉뚱한 유골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에토오·아드리아누 등 20대 골잡이 ‘훨훨’

    3대 빅리그(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를 중심으로 ‘골잡이’들도 ‘세대교체’조짐이 뚜렷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카메룬 출신의 ‘흑표범’ 사뮈엘 에토오(24·FC바르셀로나)가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2위는 9골을 넣은 브라질 출신의 히카르두 올리베이라(25·레알 베티스).3∼5위는 모두 8골을 넣었지만 경기수에서 차이가 나는 브라질 출신의 훌리우 밥티스타(24·세비야), 터키 출신 니하트 카베시(26·레알 소시에다드), 설명이 필요 없는 골잡이 호나우두(29·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기록하고 있다. 세리에A에서는 ‘삼바군단’ 브라질의 신세대 유망주 아드리아누(23·인터밀란)가 14골로 1위.189㎝,89㎏의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왼발 프리킥이 특히 위력적이다.2위는 12골을 넣은 노장 빈첸초 몬텔라(31·AS로마).96∼97시즌에서도 인자기와 득점왕을 다투다 아깝게 2위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만큼은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자존심 안드레이 셰브첸코(29·AC밀란)가 11골을, 프란체스코 토티(29·AS로마)는 10골을 각각 넣으며 뒤를 쫓는 형국이다.19살의 불가리아 신예 발레리 보이노프(레체)가 9골로 5위에 오르며 득점왕 레이스에 뛰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트 사커’의 주연배우 티에리 앙리(28·아스날)가 16골로 단연 1위. 앤디 존슨(24·크리스털 팰리스·13골)과 저메인 디포(23·토튼햄·11골) 등 잉글랜드 ‘젊은 피’들이 ‘축구종가’의 명예를 걸고 역전을 노리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송구영신 이벤트’ 음악회 어때요

    소프라노 조수미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송년 콘서트 ‘아름다운 도전 2005’를 연다.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산업현장에서 땀흘리는 기업인들을 위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레퍼토리는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등의 유명 아리아를 비롯해 ‘시네마 천국’‘타이타닉’ 등 영화 주제곡을 두루 들려준다. 수익금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02)582-1621. 또 예술의전당 기획으로 해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해온 제야·신년 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다.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막올리는 제야음악회의 주제는 ‘사계’.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차이코프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이 연주된다. 카운터테너 이동규,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진, 피아니스트 강충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가 협연한다. 번잡한 시내가 아닌 운치있는 공연장 앞마당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한해 마지막 순간을 접을 수 있어 더 좋다. 자정 직전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은 앞마당으로 나가 ‘올드랭사인’을 합창하며 새해를 맞을 수 있다. ●신년음악회 새해 첫날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도 지난 2002년부터 지휘봉을 잡아온 정명훈이 격조 높은 무대를 책임진다. 피아니스트 이경숙,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정명훈과 이경숙의 피아노가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02)580-130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휴대전화 광고 “미모냐, 아이디어냐”

    휴대전화 광고 “미모냐, 아이디어냐”

    실제 시장에서의 각축전 못지않게 치열한 휴대전화 5사의 광고 전쟁이 여자모델의 매력을 앞세운 LG전자, 팬택,KTFT와 아이디어를 앞세운 삼성전자,SK텔레텍으로 양분되고 있다. 원빈과 모델계약이 끝난 LG전자 싸이언은 요즘 김태희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김태희가 스페인 세비야 현지에서 플라멩코를 추는 최근 광고는 모델의 매력이 오히려 제품을 가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팬택은 아시아의 스타 보아를 모델로 잡으면서 단번에 이미지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가방속이 복잡해지는 나이’라는 카피를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보아를 처음 선보였던 팬택 광고는 이후 인천공항에서의 ‘플래시 몹’, 화려한 골반춤에 이어 최근 ‘화려한 싱글’편에서 럭셔리 광고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카펫 위에 보아가 누워 ‘Over the Rainbow’를 허밍하는 내용의 이 광고는 화려한 싱글을 잘 표현하고 있지만 역시 보아에게만 너무 시선이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낳고 있다. KTFT는 박지윤의 ‘섹스어필’ 광고를 춤추는 송혜교로 대체했다. 나이트클럽 DJ가 되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송혜교.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로 MP3를 감상하고 있었던 것. 전진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찰리 박이 엘리베이터로 들어오자 “뭐 하고 있긴, 음악듣고 있었지.”라며 얼버무린다. 이효리, 권상우, 박정아, 세븐, 이서진 등 대형 모델을 기용했던 삼성전자 애니콜은 요즘 ‘가로 본능’과 ‘인테나폰’ 편에서 제품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CD, 진열대를 삐져나온 책,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어선 자동차, 병 속에 들어가지 않는 레몬을 ‘쏙’ 밀어넣고 폭발하는 화산을 다시 집어넣고 양떼를 좁은 우리에 몰아넣고 영화관에서 화면을 가리는 ‘대두’ 아저씨를 주저 앉히는 장면을 통해 인테나폰의 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다. 여자가 남자의 허리에 매달린 채 몸을 곧추세우는 슬라이드폰 편, 왕뚜껑 광고가 패러디까지 했던 클럽 편, 히치하이킹 편, 남녀간 이종격투기 편 등으로 늘 새로운 재미를 줬던 스카이 광고도 모델보다는 아이디어에 주력하는 편이다. 섹시한 여인의 가슴에 매달린 스카이폰을 좀더 자세히 보려다가 ‘박치기’를 당하는 광고나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다 위층이 너무 시끄러 툭툭 쳤더니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던 여자가 쏟아져 내린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주 소비층이 10대 초중반으로까지 내려가면서 신세대 빅모델을 쓰거나 아주 튀는 아이디어가 아니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월드골프챔피언십]한국골프 3년연속 ‘톱 10’

    한국이 세계 24개국이 겨룬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월드컵골프에서 3년 연속 ‘톱10’에 입상했다. 신용진(40·LG패션)과 김대섭(23·SK텔레콤)이 팀을 이룬 한국은 22일 스페인 세비야의 세비야레알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신용진과 김대섭은 월드컵에 첫 출전했으나 무난하게 호흡을 맞춰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허석호(31·이동수패션) ‘콤비’가 2002년(공동 3위)과 2003년(공동 9위)에 일궜던 ‘톱10’ 입상을 3년째 이어갔다. 루크 도널드와 폴 케이시가 짝을 이룬 잉글랜드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의 스페인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합계 25언더파 263타에 그쳐 4위로 밀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월드컵골프 첫날 공동12위

    한국이 세계 24개국이 겨루는 월드컵골프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신용진(40·LG패션)과 김대섭(23·SK텔레콤)이 팀을 이룬 한국은 18일 스페인 세비야레알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인 아일랜드와 오스트리아에 5타 뒤진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두 명이 각자 플레이를 해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신용진과 김대섭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솎아냈다.
  • 18일 남자월드컵·LPGA올스타전 개막

    한국 남녀 골퍼들이 올해 마지막으로 세계 정복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여자 선수 7명은 오는 18일 밤(한국시간) 시즌 마지막대회인 ADT챔피언십에 도전한다. 같은 날 ‘국내파’ 남자 간판선수인 신용진(40·LG패션)과 김대섭(23·SK텔레콤)은 월드컵에 출전한다. ●베어트로피를 노려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CC(파72)에서 열리는 ADT챔피언십은 LPGA 상금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는 ‘올스타전’. 한국 선수로는 ‘메이저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을 비롯, 한희원(26·휠라코리아) 안시현(20·엘로드) 장정(24) 박희정(24·CJ) 김초롱(20) 송아리(18·빈폴골프)가 나선다. 박세리(27·CJ)와 김미현(27·KTF)은 참가 자격은 있으나 출전을 포기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역시 박지은. 올해 3번째 우승컵과 함께 시즌 평균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를 동시에 노린다. 상금왕을 굳힌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7승)을 따라잡기에는 늦었지만 상금 2위와 다승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우승이 꼭 필요하다. 시즌 상금 151만달러의 박지은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7만 2000달러 차로 쫓기고 있어 오초아에게 우승을 내줄 경우 상금 2위가 위태롭다. ●3년 연속 ‘톱10’ 겨냥 신용진과 김대섭은 스페인 세비야의 세비야레알골프장(파72)에서 24개국 대표들이 겨루는 월드컵에 나간다. 한국은 지난 2년간 해외파인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31·이동수패션)를 내세워 각각 3위와 9위를 기록했다. 신용진과 김대섭은 지난달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출전권을 따냈다. 스페인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를 앞세워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챔피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트레버 이멜만과 로리 사바티니를 그대로 출전시켜 2연패에 나선다. 월드컵은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포볼(두 선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 2라운드와 포섬(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2라운드로 순위를 가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17일 몰디브전 지면 끝장, 대승 결의

    ‘다시 한 번 해외파를 믿어다오.’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7조 마지막 경기(17일 오후 8시)를 앞두고 15일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모두 모였다. 전날 안정환(29) 유상철(34·이상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이 팀에 합류한데 이어 이날 박지성(23) 이영표(27·이상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이천수(23·스페인 누만시아) 설기현(25·잉글랜드 울버햄프턴)이 차례로 귀국,‘본프레레호’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직행했다. 최종예선 진출을 판가름할 경기를 48시간 여 앞둔 터라 다소 긴장하면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가득 차 있다. 사실 마지막 경기에 이르기까지 한 수 아래인 조 2위 레바논에 승점 1차로 쫓기게 된 것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던 해외파가 부진했기 때문이다.3월 몰디브와 지난달 레바논 원정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각각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주말 각 소속팀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 13일 일본 FA컵 야마가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무려 2개월 만에 느낀 골 맛. 설기현도 14일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로더햄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역시 2개월 만에 부활했다. 빌헴Ⅱ전에 풀타임 출장했던 이영표와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의 리그 선두 수성을 이끌었고, 이천수는 세비야전에 교체 출장,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의 탈 꼴찌에 앞장섰다. 특히 처음으로 함께 ‘본프레레호’에 탑승하게 된 이천수 박지성 ‘동갑내기 듀오’의 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이천수·박지성 미드필더 출격 올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코엘류호’ 시절인 지난 2월 레바논과의 홈경기 이후 처음. 이후 이천수는 올림픽 출전으로, 박지성은 발목 부상으로 서로 엇갈려 왔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특명을 받아 중원을 장악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들 콤비는 선수비 후 역습을 노릴 몰디브의 공세를 미리 차단하고 최전방에 질풍노도와 같은 공 배급을 담당, 한국의 대승을 일궈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팀의 맏형 유상철은 “반드시 시원한 승리를 낚아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축배를 터뜨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몰디브대표팀도 이날 밤 입국했다. 몰디브는 16일 적응 훈련을 한 차례 실시한 뒤 한국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몰디브측은 “당초 예상보다 날씨가 훨씬 추운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 고개들다 성난 남편

    ‘돈 후안’과 ‘카르멘’으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에 사는 한 중년 남성이 아내가 5일 연속 성관계를 거부하자 ‘가정폭력’으로 아내를 고소했다고 스페인의 ‘엘 수르’지가 지난 17일 보도했다.이 남성은 소장에서 아내의 성관계 거부로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는 명백한 ‘가정폭력’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스페인에서 ‘가정폭력’이란 말은 남편이 아내를 구타한다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담당 판사는 사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남편이 제기한 고소하건을 돌려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시네마천국]

    ■80일간의 세계일주 ● 감독/배우/등급 프랭크 코라치/성룡·스티븐 쿠건/전체 ● 어떤 영화? 불상을 훔친 파스파투는 경찰에 쫓기다 얼결에 괴짜 발명가 필리어스 포그의 하인이 된다.평소 필리어스의 진보적인 발명품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과학부장관은 80일동안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 장관직을 건 내기를 제안하고,불상을 고향으로 가져가려는 파스파투는 흔쾌히 동행하는데… ● 이게 좋아 전형적인 성룡식 액션 영화 ● 이건 ‘꽝’ 단순한 갈등구조와 에피소드 위주의 진행.어른들이 보면 별로 안 웃김 ● 누구와 함께? 자녀와 함께 ■맨온 파이어 ● 감독/배우/등급 토니 스콧/덴젤 워싱턴·다코타 패닝/15세 ● 어떤 영화? 암살요원 출신인 크리시는 은퇴 뒤 죄책감에 힘든 나날을 보낸다.친구의 소개로 어린 소녀 피타의 경호를 맡게 된 그는,피타의 순진무구한 모습에 삶의 의미를 되찾아간다.그러던 어느날 피타는 유괴를 당하고,크리시는 복수에 나선다. ● 이게 좋아 순수와 냉혈한의 두 얼굴을 과장 없이 표현한 덴젤 워싱턴과,귀엽고 천진한 표정의 다코타 패닝의 연기가 수준급 ● 이건 ‘꽝’ 현란하게 흔들어대는 화면과 14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부담스러울 수도.아이가 나오지만 잔혹한 복수극 때문에 가족용 영화는 아님 ● 누구와 함께? 친구나 연인 ■연인 ● 감독/배우/등급 장이머우/류더화·진청우·장쯔이/12세 ● 어떤 영화? 중국 당나라를 시간적 무대로,한 여자와 두 남자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두 젊은 관리가 반란조직 우두머리의 딸로 의심되는 홍등가의 무희를 추적하는 줄거리로,그 과정에서 신출귀몰 액션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펼쳐진다. ● 이게 좋아 아찔하도록 강렬한 색채의 향연,화려한 액션 ● 이건 ‘꽝’ 스펙터클에 가려 볼품없이 주저앉은 사랑이야기 ● 누구와 함께 비극적 멜로가 곁들여진 무협액션을 좋아한다면 ■빌리지 ● 감독/배우/등급 M 나이트 샤말란/호아킨 피닉스·애드리언 브로디·윌리엄 허트/12세 ● 어떤 영화? 숲속 마을사람들은 정체불명 괴물이 두려워 오래전부터 울타리 밖을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살아왔다.한 청년이 사고로 죽어가자 그의 애인이 관례를 깨고 숲밖으로 뛰쳐나가면서 괴물의 정체가 밝혀진다. ● 이게 좋아 등장인물들의 표정연기만으로도 일상 속 공포를 표현해내는 ‘샤말란 스타일’의 공포 ● 이건 ‘꽝’ ‘식스센스’만큼의 강렬한 반전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듯.공포의 실체를 마지막 반전에서 밝히는 전개법이 지루하기도. ● 누구와 함께? ‘느린’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과는 보지 말 것 ■노브레인 레이스 ● 감독/배우/등급 제리 주커/우피 골드버그·쿠바 구딩 주니어/12세 ● 어떤 영화? 라스베이거스의 한 도박 재벌이 700마일 떨어진 뉴멕시코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에게 200만달러를 준다는 기상천외한 레이스를 제안하는데… 경주에 참여한 여섯팀의 좌충우돌 여행기 ● 이게 좋아 돈에 눈먼 인간의 탐욕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돈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건전한 영화 ● 이건 ‘꽝’ 한 번도 폭소를 터뜨릴 만한 장면이 없다. ● 누구와 함께? 좀 큰 자녀들이나 친구랑 ■귀신이 산다 ● 감독/배우/등급 김상진/차승원·장서희·손태영/15세 ● 어떤 영화? 우여곡절 끝에 내집마련에 성공한 젊은 남자가,옥신각신 여자귀신과 소유권을 다투는 줄거리.‘인어아가씨’ 장서희가 남편을 잊지 못해 죽어서도 집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으로 스크린 첫 나들이 ● 이게 좋아 국산 코미디에서는 보기 드물게 화려한 컴퓨터그래픽 ● 이건 ‘꽝’ 웃기려고 기를 쓰는 듯한 차승원의 원맨쇼 ● 누구와 함께? 심각하지 않은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누구든 ■캣우먼 ● 감독/배우/등급 피토프/할리 베리·샤론 스톤/12세 ● 어떤 영화? 화장품 회사 광고직원이던 페이션스는 우연히 신제품 뷰린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듣게되고 그 대가로 죽임을 당한다.고양이의 신비한 힘에 의해 캣우먼으로 부활한 그녀는 더이상 예전의 소심했던 페이션스가 아닌데… ● 이게 좋아 고양이의 몸짓과 여성적인 유연함을 살린 캣우먼의 아름다운 액션은,남성 영웅 캐릭터의 액션과 다른 새로운 볼거리 ● 이건 ‘꽝’ 캣우먼으로 탄생하기까지 러닝타임의 절반이상이 소요 ● 누구와 함께? 누구라도.여성끼리면 더 좋고 ■꽃피는 봄이오면 ● 감독/배우/등급 류장하/최민식·김호정·장신영/15세 ● 어떤 영화? 직업도 없고 사랑에도 실패한 젊은 트럼펫 연주자가 탄광촌 관악부 임시교사를 맡으면서 삶과 음악에의 열정을 되찾는 이야기.‘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의 조감독 출신답게 감독은 잔잔하면서도 오래 여운이 남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 이게 좋아 소박한 삶의 참의미를 문득 깨우치게 만드는 영화 ● 이건 ‘꽝’ 느릿느릿 진행되는 드라마가 성질급한 관객들에겐 불만일 듯 ● 누구와 함께? “사는 게 재미없다.”며 투덜대는 애인이랑 ■가족 ● 감독/배우/등급 김종현/이범수·윤진서/전체 ● 어떤 영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감사용은 공개모집을 통해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하지만 맨날 벤치만 지키다 고작 등판한다는 게 질 게 뻔한 경기들.그러던 어느날 박철순이 20연승에 도전하는 경기에 생애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데… ● 이게 좋아 땀방울까지 보여주는 클로즈업,한 숨 뜸을 들이다 결과를 보여주는 속도조절 등 긴박감과 감동이 잘 버무려진 스포츠 경기 장면들 ● 이건 ‘꽝’ 딱 기대치만큼만 충족시키는 웰메이드 상업영화 ● 누구와 함께? 누구라도 ■터미널 ● 감독/배우/등급 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캐서린 제타 존스/전체 ● 어떤 영화? 동유럽의 작은 나라 크라코지아에서 온 평범한 남자 빅토르 나보스키.뉴욕에 가리라는 부푼 꿈을 안고 왔지만,그가 날아오는 동안 크라코지아에 쿠데타가 일어나 여권의 효력이 상실됐다.어쩔 수없는 공항 환승 라운지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데… ● 이게 좋아 공항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웃음과 감동 속에 녹여냈다. ● 이건 ‘꽝’ 질리도록 자주 보아온 스필버그의 휴머니즘과 가족주의는 여전 ● 누구와 함께? 누구라도 ■카르멘 ● 감독/배우/등급 빈센트 아란다/파스 베가·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안토니아 드첸트/18세 ● 어떤 영화?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 메림이 1845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스페인 남부 세비야를 무대로 집시여인 카르멘과 병사 돈 호세,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내용 ● 이게 좋아 자유와 집착의 틈바구니에서 몸부림치는 격정적인 사랑,섹시한 여주인공,감각적인 화면 ● 이건 ‘꽝’ 오로지 여주인공의 심리변화에만 집중하는 극의 구도 ● 누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나쁜교육 ● 감독/배우/등급 페드로 알모도바르/펠레 마르티네즈·가엘 가르시아 베르날/18세 ● 어떤 영화? 어린시절 이나시오는 사랑하는 엔리케를 위해 신부의 성추행을 묵인하지만,성인이 돼 신부를 찾아가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다.현실과 시나리오를 번갈아가며 펼쳐지는 네 남자의 엇갈리는 욕망 ● 이게 좋아 원색의 강렬한 영상과 다층적 스토리를 쫓는 재미 쏠쏠.‘내 어머니의 모든 것’‘그녀에게’를 만든 스페인 거장 감독 작품 ● 이건 ‘꽝’ 동성애라면 치를 떨거나,머리 굴리는 것을 싫어하는 관객은 절대 금물 ● 누구와 함께? 예술영화에 호의적인 친구 또는 혼자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 감독/배우/등급 피터 웨버/스칼렛 요한슨·콜린 퍼스/15세 ● 어떤 영화? 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화가 베르메르는 하녀 그리트에게 색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서서히 감정의 교감을 느낀다.베르메르는 결국 그리트를 모델로 세계적인 명화가 된 ‘진주‘를 남기는데… ● 이게 좋아 머뭇거리는 사랑의 긴 여운과 베르메르의 그림을 꼭 빼닮은 은은한 영상 ● 이건 ‘꽝’ 할리우드식 사랑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별 표현없는 이들의 사랑이 한없이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 누구와 함께? 인생의 깊이를 알만한 사람들과 황수정 김소연기자 sjh@seoul.co.kr
  • [공연단신] 오페라 ‘카르멘’ 출연진 일부 교체

    새달 7∼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카르멘’의 출연진이 일부 변경됐다.7일과 9일 출연 예정이었던 ‘카르멘’역의 베아트리체 우리아 몬존,‘에스카미요’역의 미켈레 페르투지,‘미카엘라’역의 노라 암셀렘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할 수 없게 돼 각각 예카테리나 세멘척,어윈 슈로트,아날리자 라스팔리오지로 바뀌었다.‘카르멘’과 ‘에스카미요’역을 맡은 성악가는 새달 2∼12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회 세비야 국제음악제 ‘카르멘’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휘자 로린 마젤의 건강상 이유로 공연이 전격 취소되면서 한국 공연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 “리골레토役 400번 줄줄 외우죠”

    “조수미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표현력에서도 완벽한 소프라노입니다.이번 무대에서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오페라 데뷔작인 ‘리골레토’에서 그녀와 호흡을 맞출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 누치가 20일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레오 누치와 조수미는 각각 리골레토와 질다역을 맡아 아버지와 딸을 연기할 예정. 지금까지 400번 이상 리골레토 역을 맡았다는 레오 누치는 “자랑은 아니지만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나만큼 리골레토를 연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또 “잘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약점을 가진 배역이기 때문에 리골레토에 대해 매력을 느낀다.”고도 말했다.그는 실제로 67년 ‘세비야의 이발사’로 데뷔한 뒤 ‘현존하는 최고의 리골레토와 피가로’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와 조수미는 1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카라얀이 지휘한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음반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이미 여러 차례 같은 무대에 섰다.그는 “조수미는 친구이자 훌륭한 소프라노”라면서 “그녀의 첫 오페라 한국무대에서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볼로냐 오페라단 초청공연으로 이뤄지는 이번 무대는 23∼28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베르디의 원작에 충실한 무대로 재연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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