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소희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농산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임대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71
  • 보면서, 들으며, 느끼는 ‘달달한 케이팝’

    보면서, 들으며, 느끼는 ‘달달한 케이팝’

    사각형 모양의 빛으로 이어진 검은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자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대표 주자들의 히트곡과 퍼포먼스 영상, 각종 소품이 차례로 펼쳐진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바꾼 뒤 저돌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는 서울 용산구 신사옥에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를 열었다. 세계적으로 팬덤을 쌓고 있는 그룹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공간이다. 개관을 이틀 앞둔 지난 12일 기자들에게 먼저 공개된 전시관은 아티스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간접 참여형 사업을 확장 중인 하이브의 야심이 엿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팬덤 문화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 지난해 운영을 종료한 후 국내 기획사가 뮤지엄 형태의 전시관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하이브는 “음악에 대한 하이브의 지향점을 녹인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했다”고 설명했다. 전시관은 사옥 지하 총 4700㎡(약 1406평)의 면적에 다양한 영상과 소품, 그림, 사진 등을 채운 갤러리의 형태로 꾸몄다. 소리, 춤, 스토리로 풀어낸 공간과 외부 예술가와 협업으로 꾸민 기획전시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산하 레이블 소속 스타들의 영상이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음악 제작 과정과 그동안 각 그룹이 발매한 앨범, 방송, 공연 활동을 훑어보는 곳으로 이어진다. 피독 등 대표 프로듀서들의 음악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360도로 촬영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작업실도 엿볼 수 있다. ‘페이크 러브’ 등 히트곡의 사운드 레이어를 확인하며 듣는 것도 가능하다.아티스트들의 성과를 모은 ‘트로피 월’도 눈길을 끈다. MTV비디오 뮤직 어워드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받은 트로피 180여개를 8.5m 높이의 벽에 진열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이스트의 무대 의상과 반지 등 액세서리도 모았다. 시각·촉각으로 음악을 느끼거나 영상에 맞춰 안무를 하는 체험형 전시도 가미했다.6개월 단위로 교체되는 기획전시는 미국 미술가 제임스 진의 ‘일곱 소년의 위로’가 첫 주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영감을 받은 드로잉, 목각 조형물이 걸려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기존 케이팝 뮤지엄보다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전시 느낌이 강하다”며 “세븐틴 등 미리 방문한 아티스트들도 재미있어 하며 즐겼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RM, 뉴이스트의 JR, 여자친구의 소원 등 각 팀 리더 6명의 목소리 중에서 음성 도슨트를 고를 수 있다. ‘아미’라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하다. 그러나 2시간으로 제한한 관람 시간 등을 고려하면 입장료(기본 2만 2000원·포토티켓 2만 5000원)는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회와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회와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세븐일레븐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손잡고 한부모가족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엔젤스토어’ 1호점을 인천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엔젤스토어는 단순한 상품이나 금전적 기부를 넘어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편의점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엔젤스토어 오픈을 위해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한가지와 협력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롯데지주와 협력해 ‘맘(mom)편한’ 사업의 하나로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상생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편의점 수제맥주 전성시대…카스·테라도 넘본다

    편의점 수제맥주 전성시대…카스·테라도 넘본다

    편의점표 수제맥주가 인기다. 카스, 테라 등 기존 강자들의 아성도 넘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의 올해 1분기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9~250%씩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맥주 신장률이 35%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 열풍의 중심에 있는 것은 편의점 CU의 ‘곰표맥주’다. 대한제분과 협업해 내놓은 제품인데, 최근 대량생산을 시작하자마자 매출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맥주 매출 1위에 올랐다. 곰표맥주가 출시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 중 하나다. 아기자기한 맥주캔 디자인과 준수한 맛으로 주목받았다. 출시된 지 1년 가까이 됐으나 여전히 구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에 회사 측은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OEM)을 맡겼다. 공급량이 대폭 늘자 번번이 맥주를 구하는 데 실패한 소비자들이 몰렸다. 최근 하루 매출이 15만개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그동안 잠재된 수요를 빨아들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경쟁사들도 속속 나서면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쥬시후레시맥주’, ‘유동골뱅이맥주’ 등을 출시하며 자체 수제맥주 상품 라인을 넓히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제맥주 레시피를 보유한 ‘더쎄를라잇브루잉’과 협업한 것으로 현재 자체 수제맥주 카테고리 내 판매 1위를 하고 있다. GS25도 유명 바리스타 등과 손잡고 내놓은 ‘비어리카노’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2016년 304억원에서 지난해 109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사단법인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체 맥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1%대에서 지난해 3%까지 오르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인기의 핵심 이유는 최근 이뤄진 주세법 개정이다. 맥주에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가격(종가세)에서 용량(종량세)으로 바뀌면서 수제맥주 출고가가 떨어졌다. 일반 맥주보다 생산 단가가 높은 수제맥주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 속 국내 편의점업계가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소비 심리를 겨냥한 이색 레트로 상품 등을 내놓으면서 시너지가 생겼다.편의점뿐만 아니라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도 최근 LF그룹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120억원에 인수하며 수제맥주 시장에 진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가운데 치킨과 시너지 효과가 확실한 수제맥주 시장에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아직은 맥주업계 1, 2위를 다투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벽을 넘진 못하고 있다.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오비맥주가 52.7%(발포주 제외)로 1위를 차지했고 하이트진로는 26.7%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롯데칠성음료가 5.1%였다. 유흥용 맥주 판매량까지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투톱’의 점유율은 상당한 수준이다. 점유율 수성을 위해 오비맥주는 쌀로 만든 ‘한맥’과 투명 병을 도입한 ‘올뉴카스’를 선보였다. 두 회사는 제품뿐만 아니라 홍보물 무단 철거, 탈취 논란으로 서로 고소하는 등 마케팅, 영업에서도 피 터지는 경쟁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 혼술 트렌드가 나타나는 가운데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는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이고 그만큼 다양한 수제맥주들이 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미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그야말로 괴력을 발휘하며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버틴 브루클린 네츠 격파에 앞장섰다. 밀워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1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17-114로 제쳤다. 최근 2연승한 동부 콘퍼런스 3위 밀워키(40승24패)는 2연패에 빠진 2위 브루클린(43승 22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3-111로 누르고 4연승한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3승 21패)와는 3경기 차다.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쉰 아데토쿤보는 이날 35분 41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9점을 쓸어담으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 다운 솜씨를 뽐냈다. 2019년 3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기록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52점)에 근접한 맹활약이었다.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도 곁들였다. 크리스 미들턴이 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듀랜트가 3점슛 7개 포함 4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어빙이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쿼터 후반까지는 브루클린, 이후 3쿼터까지 밀워키, 4쿼터 초반은 다시 브루클린으로 흐름이 오고가던 경기는 종반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밀워키는 4쿼터 초반 미들턴의 스텝 백 3점포에 바스켓 굿까지 곁들여 96-96으로 균형을 맞춘 뒤 아테토쿤보의 덩크와 즈루 홀리데이(18점)의 3점포가 뒤따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브루클린이 간격을 좁히면 밀워키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57초전 어빙의 레이업으로 114-117까지 따라 붙었으나 이후 두 번의 공격 기회에서 듀랜트가 던전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해 주저 앉았다. 밀워키는 5일 다시 브루클린과 맞붙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1년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 3시간마다 수질 점검 ‘월드클래水’

    21년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 3시간마다 수질 점검 ‘월드클래水’

    국민 생수인 제주삼다수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21년째다. 삼다수는 대한민국 먹는샘물 브랜드 1위로 자리매김했다. 삼다수는 지하수를 자원화해 경제 가치 창출에 성공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지역사회 기여도가 가장 우수한 지방 공기업으로 불린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취수원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무라벨 출시 등 친환경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왜 삼다수인가. “삼다수는 지하 420m 화산암층에 있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수원지는 한라산국립공원에 인접한 산림지대에 있어 천연 그대로의 원시성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다. 삼다수는 처음 만든 1998년부터 지금까지 21년 동안 수질변화가 없다. 화산섬 제주는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구조를 이뤄 제주섬 자체가 거대한 천연 정수기 역할을 한다. 한라산 정상지역 주변에서 함양된 삼다수는 18년 동안 화산암반층에서 걸러지고 성숙돼 매우 깨끗한 수질 상태를 유지한다. 중금속이나 유기화합물이 검출된 적도 전혀 없다. 그래서 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역 특정공사 분야 6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고객들에게 변함없는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친환경 경영이 대세다. “제주삼다수는 이미 ‘친환경’의 기준이 됐다고 자부한다. 6월부터는 라벨을 없앤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을 1억병 출시한다. 바이오페트 등 용기를 혁신해 근본적인 탈플라스틱에도 나선다. 특히 다음달 30~31일 서울에서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무라벨 제품인 그린에디션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에서 삼다수 친환경 무라벨 제품을 처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한국이 기후환경 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삼다수가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 경량화된 본체와 손쉽게 분리되는 에코라벨을 도입해 500㎖ 페트병의 무게를 1.5g 줄이는 데 성공해 연간 1000t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량을 감축하고 있다. 생산에서부터 유통, 수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으로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저감, 신재생에너지 50% 전환 등을 이루겠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먹는 물에 대한 품질 요구도 엄격해졌다. “삼다수는 113개 자체 관측망을 통해 철저한 원수 오염 관리부터 실시간 품질검사까지 ‘월드클래스’ 수준의 관리를 한다. 법이 규정한 기준(연 2회)을 넘어서 매일 삼다수 수질을 분석·관리한다. 3시간마다 시료를 샘플링해 분석하고 생산 시스템을 모니터링해 24시간 완벽한 품질을 유지한다. 이런 노력으로 삼다수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MUI) 등 10여개의 품질 인증을 보유하는 등 세계 수준의 수질 및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위생협회(NSF)의 불시 심사도 높은 점수로 통과해 NSF 인증갱신에도 성공했다.” -수출은 어느 정도인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삼다수 7684t을 수출한다. 지난해 중국과 대만, 올해 3월 미국에 진출했다. 대만에서는 60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삼다수가 판매 중이다. 사이판에서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에서 삼다수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 2023년 수출량을 1만t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이들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공헌에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제주 지하수는 도민 모두의 자산이다.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사업은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을 우려해 제주특별법에 따라 지방공기업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제주의 청정 지하수 자원을 기반으로 창출한 가치는 고스란히 도민사회에 환원한다. 창사 이후 20년간 2400여억원을 주민복지 증진 등 지역사회에 돌려줬다. 비정규직도 모두 없앴고 도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생산라인이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에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포토]캠핑카 ‘레이밴’ 선보이는 세븐일레븐

    [서울포토]캠핑카 ‘레이밴’ 선보이는 세븐일레븐

    27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 앞에서 모델들이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캠핑카 ‘레이밴’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따뜻해진 날씨에 봄나들이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캠핑족들을 위해 국내 최대 RV사 배이런알브이그룹의 에프에프캠핑카와 손잡고 실용성과 활용성을 두루 갖춘 캠핑카를 선보이고 내달 말까지 판매에 나선다. 2021. 4.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홀로 된 어빙 32점…브루클린, 동부 1위 필라델피아 맹추격

    홀로 된 어빙 32점…브루클린, 동부 1위 필라델피아 맹추격

    미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홀로 된’ 카이리 어빙의 활약 덕택에 동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브루클린은 21일(한국시간)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점 8어시스트로 활약한 어빙을 앞세워 134-129로 이겼다. 39승19패를 기록한 브루클린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9승 18패)에 0.5경기 뒤진 동부 2위를 달렸다. 브루클린은 이날 제임스 하든이 여전히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은데다가 두 달 만에 복귀했던 케빈 듀랜트가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삼각편대에서 꼭짓점 하나만 남은 것이다. 그러나 어빙이 앞장을 서준 데다 조 해리스(24점), 랜드리 샤멧(18점 8어시스트), 제프 그린(15득점), 블레이크 그리핀(16득점), 브루스 브라운(11득점), 티모테 루와우-카바로(10득점)까지 두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해 승리를 따냈다. 자이언 윌리엄슨(33점), 브랜던 잉그럼(27점)의 분전에도 4연패에 빠진 뉴올리언스는 서부 11위(25승 33패)에 머물며 플레이오프(PO)에서 멀어지고 있다. 전반을 끌려가다 3쿼터에 어빙과 해리스의 외곽포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은 브루클린은 다시 뉴올리언스의 추격에 휩쓸리며 4쿼터 시작과 함께 93-95로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루와우-카바로와 샤멧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주도권을 되찾았고, 경기 종료 11.4초 전 1점 차로 추격당했으나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6개 가운데 5개를 어빙과 브라운이 꽂아넣으며 승리를 지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9점 퍼부어 득점 1위 점프하고도 얼굴 찌푸린 커리 “자유투 1개 놓쳐서”

    49점 퍼부어 득점 1위 점프하고도 얼굴 찌푸린 커리 “자유투 1개 놓쳐서”

    미프로농구(NBA) ‘슛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어코 시즌 득점 1위에 올라섰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만 33세 이상 30득점 연속 경기 기록도 깼다. 커리는 20일(한국시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포 10개를 포함해 49점을 쓸어 담았다. 커리의 활약에 동부 콘퍼런스 1위 필라델피아를 107-96으로 꺾은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 서부 9위(29승 29패)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혔다. 커리는 4쿼터 중반 86-86 동점을 만드는 3점포를 림에 꽂으며 11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33번째 생일을 맞은 커리는 이로써 브라이언트가 세웠던 만 33세 이상 선수의 30득점 이상 연속 경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 40점 이상 경기를 다섯 차례 기록한 커리는 만 33세 이상 한 달 40점 이상 경기 최다 기록에서도 브라이언트와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 특히 커리는 전날까지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에 경기당 평균 0.1점 뒤져 득점 2위를 달렸으나 이날 빅뱅으로 시즌 평균 득점을 31.4점까지 끌어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전에서 30점을 넣고 평균 31.1점을 유지한 빌을 제치고 득점 1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104-95로 팀이 도망가는 3점포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커리는 종료 18초 전에는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는데 모두 성공했다면 50점을 채울 수도 있었다. 이를 의식한 듯 경기 뒤 인터뷰에서 커리의 표정이 좋지 않았는 데 커리는 이유를 묻는 말에 “자유투를 하나 놓친 게 아깝다”고 답했다. 한편, 서부 1위 유타 재즈는 서부 5위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뤼디 고베르(14점 10리바운드)와 마이크 콘리(14점 10어시스트) 등이 고르게 활약해 111-97로 이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링티, 무설탕 제로 칼로리 ‘링티제로 복숭아맛’ 출시

    링티, 무설탕 제로 칼로리 ‘링티제로 복숭아맛’ 출시

    수분 충전 음료 브랜드 링티에서 칼로리를 제로까지 뺀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신제품 ‘링티제로 복숭아맛’ 500m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링티제로 복숭아맛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기존 수분 충전 음료 강점을 살리고, 설탕 대신 자연 유래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0kcal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한 혈당을 높이지 않으면서 비타민 6종과 아미노산, 아연, 마그네슘 등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을 한 병에 담아냈다.더불어 링티제로 복숭아맛은 최근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RTD 제품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매일 물처럼 마실 수 있다. 지난 16일 ㈜링티 온라인 공식몰에서 500mL 페트병 제품을 선출시했으며, 22일부터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편의점 판매가 시작된다. 링티제로 복숭아맛 신제품 출시 패키지는 달콤한 복숭아 맛이 느껴지는 핑크색 바탕과 ㈜링티의 시그니처인 십자 로고 디자인이 적용됐다. ㈜링티는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수분 보충을 목적으로 지난해 칼로리와 합성향료, 색소들을 제외한 0kcal 무설탕, 무합성 향료 제품의 개발에 나섰다. 이에 1년 여가 넘는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맛있고 깔끔하게 느낄 수 있는 수분 보충 음료 신제품 링티제로 복숭아맛 개발에 성공했다. ㈜링티 관계자는 “링티제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연구 개발된 0kcal 신제품인 만큼, 저칼로리 식단과 수분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층부터 혈당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모님 세대, 간편하게 수분보충이 필요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인생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링티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브랜드 인큐베이팅∙커머스 신사업 법인 ‘부스터즈’와 마케팅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링티는, 음료 시장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올해 1분기 매월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하고, 전년 3분기까지의 매출을 1분기 내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링티는 특전사 소속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된 제품으로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현, ‘33kg 감량’ 다이어트 후 5년 만에 신곡 발표

    이영현, ‘33kg 감량’ 다이어트 후 5년 만에 신곡 발표

    가수 이영현이 자신이 작사 작곡한 신곡으로 5년만에 음원 컴백을 알렸다. 이영현의 이번 신곡 ‘내게 올래’는 고되고 힘들기만 한 혹독했던 ‘어제’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불안한 ‘오늘’ 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알려졌다. 신곡 발표에 앞서 이영현은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으로 인해 임신 기간 중 힘든 시기를 보내며 둘째 아이는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갖고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 33kg 감량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어 더욱 그의 노래가 기대 된다. 이영현은 이번 ‘내게 올래’에서 곡의 주제인 ‘간절함’의 대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점과 클라이맥스를 지나 간절함의 끝에서 결국 원하게 되는 것을 이루는 듯한 벅찬 멜로디로 많은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자신과 빅마마의 곡 외에도 거미, 세븐 등의 히트곡을 만들며 히트곡 메이커로 존재감을 인정 받았던 이영현이 5년간의 침묵을 깨고 직접 만든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 ‘내게 올래’는 1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막판 추격 뿌리치고 동부 1위 수성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막판 추격 뿌리치고 동부 1위 수성

    미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브루클린 네츠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치고 동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필라델피아는 15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조엘 엠비드가 39점 13리바운드로 앞장서 브루클린을 123-117로 제압했다. 앞서 브루클린과 승차 없는 동부 1위였던 필라델피아는 3연승하며 38승17패를 기록, 브루클린(37승18패)과 1경기 차가 됐다. 경찰의 흑인 남성 총격 사건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가 하루 늦춰져 전날 열리는 바람에 연이틀 원정 경기를 하게 된 브루클린 선수들은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야투율도 떨어졌다. 특히 3점슛의 경우 21개를 던져 3개만 성공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제임스 하든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최근 두 달 만에 복귀한 케빈 듀랜트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시 빠졌다. 카이리 어빙만 37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엠비드의 활약 등으로 꾸준히 리드를 잡아가던 필라델피아가 4쿼터 초반 112-90으로 22점까지 격차를 벌렸을 때만 해도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그러나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14점)와 알리제 존슨(8점) 등을 중심으로 브루클린이 맹추격을 거듭했고,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겨놓고 필라델피아는 3점차로 쫓겼다. 종료 1분 4초 전 118-115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대니 그린(7점)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림에 꽂으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29분 24초만 뛰면서도 3점슛 11개를 포함해 42득점을 올리며 팀의 147-109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커리는 3쿼터에 올시즌 자신의 한 쿼터 최다인 25점을 몰아친 뒤 4쿼터는 통째로 쉬었다. 3연승한 골든스테이트는 27승 28패로 5할 승률에 근접하며 서부 9위로 올라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5년 만에 신곡 컴백 이영현, 33kg 다이어트 후 여신 비주얼 변신

    5년 만에 신곡 컴백 이영현, 33kg 다이어트 후 여신 비주얼 변신

    가수 이영현이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신곡 ‘내게 올래’를 발매한다.이영현은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임신 기간 중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후 둘째 아이는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갖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 지난해 9월 무려 33㎏ 감량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요요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며 이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 성공 후 5년 만의 공백을 깨고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영현은 거미의 ‘혼자만 하는 사랑’, ‘날 그만 잊어요’ 세븐의 ‘잘할게’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곡 ‘내게 올래’도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한층 더 진해진 음악적 색채와 풍부해진 가창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줄 예정이다. 2000년 강변가요제에서 ‘확인’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후 2003년 빅마마 1집 앨범 ‘라이크 더 바이블’로 정식 데뷔, 특유의 세련된 음색과 섬세한 감성, 독보적인 파워가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체념’, ‘체념 후(後)’, ‘연’ 등의 메가 히트곡을 발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포 뗀 브루클린, NBA 꼴찌 30점차 대파…듀랜트 부상 복귀 첫 30점 돌파

    차·포 뗀 브루클린, NBA 꼴찌 30점차 대파…듀랜트 부상 복귀 첫 30점 돌파

    미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라마커스 앨드리지 등 차·포를 여러 개 떼고도 NBA 꼴찌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케빈 듀랜트가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30득점을 돌파하며 힘을 냈다. 브루클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27-97로 이겼다. 이 경기는 원래 전날 예정됐으나 지난 12일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단속 과정에서 흑인 남성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벌어져 안전상 이유로 하루 미뤄져 열렸다. 미니애폴리스는 지난해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은 가운데 낮에 열린 경기에서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어빙은 개인적인 사유로 빠졌다. 이달 초 브루클린에 합류한 앨드리지도 코로나19가 아닌 컨디션 난조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네츠는 지난 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약 두 달 만에 부상 복귀한 듀랜트가 31점을 넣고 또 조 해리스가 23점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주전이 대거 빠졌지만 브루클린은 외곽포 대결에서 15-13, 리바운드 대결에서 57-44로 모두 우위를 보이며 한 때 40점 차로 앞서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올시즌 NBA 30개 팀을 통틀어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에이스 칼 앤서니 타운스가 코로나19로 1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기일이라 결장했다. 신인왕 후보 앤서니 에드워즈가 27점으로 분전했으나 완패를 면치 못했다. 37승17패가 된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디비전 성적에서 밀려 2위를 달렸다. 브루클린은 15일 동부 1위 자리를 놓고 필라델피아와 진검 승부를 펼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상 첫 올림픽 가보지 않은 길, 넘어져도 ‘희망 트라이’

    사상 첫 올림픽 가보지 않은 길, 넘어져도 ‘희망 트라이’

    럭비 대표팀 주장 박완용(38·한국전력)에게 1년 전 올림픽 연기는 그야말로 날벼락이었다. 96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어 냈을 때만 해도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애써 따낸 올림픽 티켓을 날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으로 견뎌 온 시간이 벌써 1년이 넘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1승을 넘어 메달을 따고 싶은 박완용의 꿈은 변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이 14일로 개막까지 딱 100일을 남겨 뒀다. 올림픽이 점점 눈앞에 다가오는 요즘 박완용은 대표팀 선수와 함께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 중이다. 박완용은 “일주일만 쉬어도 몸에 변화가 크게 오는데 10개월 넘게 제대로 훈련을 못 했다”면서 “조금씩 끌어올리고는 있는데 7인제에 맞게 몸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근황을 전했다. 훈련을 제대로 못 했다니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96년 만의 역사적 순간, 코로나로 날릴 뻔 박완용은 지난해 3월 미국 LA에서 열린 2020 월드 세븐스 시리즈에 럭비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대표팀이 2019년 11월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낸 후 처음 제대로 치르는 국제대회였다. 그러나 대회 직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돈에 빠졌고 결국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가 결정됐다. 박완용은 “모두 열심히 준비했고 기대했는데 올림픽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니 많이 아쉬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해 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단체훈련이 어려워졌고 결국 비대면 개인훈련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로 각종 대회마저 취소됐다. 지난해 박완용은 선수의 삶보다는 한국전력 직원으로서 직장인의 삶을 주로 살았다. 홈 트레이닝과 러닝 훈련 위주로 회사 업무와 훈련을 병행했다. 열심히는 했지만 한계가 컸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다시 안 올지 모를 기회라는 생각 때문이다. 럭비를 시작한 지 어느덧 24년째로 선수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그에게 이번 올림픽은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 박완용은 “올림픽 출전은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림픽에 한 번이라도 참가하는 자체가 힘든 건데 그동안 했던 모든 걸 쏟아부어 후회 없이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비인기 종목 설움… “후배들 위해 온 힘 다할 것” 또 다른 이유는 럭비에 대한 책임감이 누구보다 크기 때문이다. 비인기 종목인 럭비는 실업과 대학 선수를 통틀어 100명 안팎에 불과해 고사 위기에 놓였다. 훈련할 장소도 마땅치 않다. 전용훈련장도 없는 데다 코로나19로 진천선수촌 입촌 인원이 18명으로 제한된 탓에 연습 파트너 선수들의 입촌이 어려워 현재 외부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박완용은 “지금이 아니면 럭비 붐을 일으킬 수 없을지 모른다”면서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 최고참이자 주장이기에 책임감이 남다르다. 럭비 변방국인 한국이 쟁쟁한 럭비 강국을 상대하기란 만만치 않다. 1승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렇다고 좌절할 수 없다. 박완용은 “메달은 신이 정해 주는 거니까 목표를 메달권 진입으로 크게 잡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올림픽 출전에 만족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기쁜 소식과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연기에 확신 준 ‘괴물’… 저 자신 믿게 됐어요”

    “연기에 확신 준 ‘괴물’… 저 자신 믿게 됐어요”

    냉철한 경찰… 섬세한 연기 호평23세 나이차 신하균과 찰떡 케미“칭찬·비판 양분 삼아 꾸준히 연기”여덟 살에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한 배우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2012)에서 비중 있는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어엿한 주연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부터 2019년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와 지난 10일 종영한 JTBC ‘괴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여진구는 ‘괴물’로 연기에 확신을 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왕이 된 남자’에서 처음으로 저만의 해석을 들고 주도적으로 현장에서 맞춰갔다면, ‘호텔 델루나’는 적응기였다”면서 “후속작으로 ‘연기를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확신을 찾고 싶었는데 이번에 어느 정도 스스로를 믿게 됐다”고 했다.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 왔지만 자기 방식을 찾는 데 갈증을 느껴 온 16년차 배우에게 심리 스릴러 ‘괴물’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기회였다. 그가 맡았던 한주원은 경찰청 고위 간부를 아버지로 둔 엘리트 경찰로,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만양이라는 도시로 향한다. 극의 초반 파출소 경사인 이동식(신하균 분)을 용의자로 의심하지만, 후반부에 자신의 아버지가 이동식의 동생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의심과 혼란, 분노가 교차한다. 여진구는 그런 감정적 격변을 묵직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다.“아주 똑똑하지만 경험은 부족하고 집착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주원을 돌이킨 그는 냉철한 경찰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외적으로 미국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2000)의 크리스천 베일을 참고했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세븐’(1995) 등에서 차분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괴물’은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두 경찰을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마을 사람들과 실종자의 남겨진 가족들의 삶을 조명하며 기존 수사물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탄탄한 전개는 팬덤도 구축했다. “드라마의 마니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던 여진구의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이 같은 호응에는 스물세 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신하균과의 호흡도 한몫했다. 2006년 영화 ‘예의 없는 것들’에서 신하균 아역으로 출연한 뒤 15년 만에 ‘콤비’로 만난 데 대해 여진구는 “오, 대박”이라는 말이 터져나왔다. “선배는 단 한 번도 이동식이 아닌 적이 없었고 늘 배울 점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훌륭한 선배들처럼 그의 목표도 꾸준히 연기를 해나가는 것이다. “제 연기 인생은 이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과 비판을 양분 삼아서 싹을 틔웠으니 줄기와 예쁜 꽃을 피울 때까지 열심히 할게요.”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젠 K편의점… CU 말레이점 구름인파

    이젠 K편의점… CU 말레이점 구름인파

    K-콘텐츠에 힘입은 ‘편의점 한류’가 동남아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치솟는 임대료와 인건비, 치열한 점포 경쟁으로 사실상 한계에 부딪힌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U는 말레이시아 1호점인 ‘CU센터포인트점’에 열흘간 현지 소비자 1만 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 평균 대비 3.3배 높은 수치다. CU 측은 이 기세를 몰아 연말까지 50개, 5년간 500개로 말레이시아 내 점포 수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CU의 인기 요인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의점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통한 전파된 K-푸드가 인기에 불을 댕겼다. 실제 지난 열흘간 떡볶이, 닭 강정, 핫도그 등 한국식 즉석조리 식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했다.CU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동시 출입 인원을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상 운영 시 이용 고객은 2~3배 더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앞서 2018년 센트럴익스프레스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가맹 사업권 판매)을 맺고 몽골(현재 110개)에 진출했지만 로열티로 받는 금액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베트남(100개)에 진출한 경쟁사 GS리테일(GS25)도 당장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1억 6000만원으로 전년 (98억원) 대비 2배 늘었지만, 인프라 투자 비용이 커지면서 59억 9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라 일단은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성장 전망이 큰 동남아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물류망을 갖춰 수익을 내기까지는 최소 1000점 이상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만 5280개에 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괴물’ 여진구, 아역에서 묵직한 주연으로 성장하다

    ‘괴물’ 여진구, 아역에서 묵직한 주연으로 성장하다

    JTBC ‘괴물’서 엘리트 형사 맡아신하균과 15년 만에 ‘콤비’로 호흡“마니아 생겼으면 했는데 호평 감사이번 작품 통해 스스로를 믿게 돼”여덟 살에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한 배우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2012)에서 비중 있는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어엿한 주연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부터 2019년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와 지난 10일 종영한 JTBC ‘괴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여진구는 ‘괴물’로 연기에 확신을 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왕이 된 남자’에서 처음으로 저만의 해석을 들고 주도적으로 현장에서 맞춰갔다면, ‘호텔 델루나’는 적응기였다”면서 “후속작으로 ‘연기를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확신을 찾고 싶었는데 이번에 어느 정도 스스로를 믿게 됐다”고 했다.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 왔지만 자기 방식을 찾는 데 갈증을 느껴 온 16년차 배우에게 심리 스릴러 ‘괴물’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기회였다. 그가 맡았던 한주원은 경찰청 고위 간부를 아버지로 둔 엘리트 경찰로,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만양이라는 도시로 향한다. 극의 초반 파출소 경사인 이동식(신하균 분)을 용의자로 의심하지만, 후반부에 자신의 아버지가 이동식의 동생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의심과 혼란, 분노가 교차한다. 여진구는 그런 감정적 격변을 묵직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다.“아주 똑똑하지만 경험은 부족하고 집착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주원을 돌이킨 그는 냉철한 경찰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외적으로 미국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2000)의 크리스천 베일을 참고했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세븐’(1995) 등에서 차분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괴물’은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두 경찰을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마을 사람들과 실종자의 남겨진 가족들의 삶을 조명하며 기존 수사물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탄탄한 전개는 팬덤도 구축했다. “드라마의 마니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던 여진구의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이 같은 호응에는 스물세 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신하균과의 호흡도 한몫했다. 2006년 영화 ‘예의 없는 것들’에서 신하균 아역으로 출연한 뒤 15년 만에 ‘콤비’로 만난 데 대해 여진구는 “오, 대박”이라는 말이 터져나왔다며 “선배는 단 한 번도 이동식이 아닌 적이 없었고 늘 배울 점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훌륭한 선배들처럼 그의 목표도 꾸준히 연기를 해나가는 것이다. “제 연기 인생은 이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과 비판을 양분 삼아서 싹을 틔웠으니 줄기와 예쁜 꽃을 피울 때까지 열심히 할게요.”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말레이시아 CU 편의점 앞 100m 대기줄...‘K편의점’의 힘

    말레이시아 CU 편의점 앞 100m 대기줄...‘K편의점’의 힘

    K-콘텐츠에 힘입은 ‘편의점 한류’가 동남아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치솟는 임대료와 인건비, 치열한 점포 경쟁으로 사실상 한계에 부딪힌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U는 말레이시아 1호점인 ‘CU센터포인트’에 열흘간 현지 소비자 1만 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 평균 대비 3.3배 높은 수치다. CU 측은 이 기세를 몰아 연말까지 50개, 5년간 500개로 말레이시아 내 점포 수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CU의 인기 요인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의점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통한 전파된 K-푸드가 인기에 불을 댕겼다. 실제 지난 열흘간 떡볶이, 닭 강정, 핫도그 등 한국식 즉석조리 식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했다. CU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동시 출입 인원을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상 운영 시 이용 고객은 2~3배 더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앞서 2018년 센트럴익스프레스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가맹 사업권 판매)을 맺고 몽골(현재 110개)에 진출했지만 로열티로 받는 금액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베트남(100개)에 진출한 경쟁사 GS리테일(GS25)도 당장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1억 6000만원으로 전년 (98억원) 대비 2배 늘었지만, 인프라 투자 비용이 커지면서 59억 9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라 일단은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성장 전망이 큰 동남아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물류망을 갖춰 수익을 내기까지는 최소 1000점 이상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만 5280개에 달한다. 동남아 시장은 한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데다 젊은 인구가 많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CU는 내년 말까지 몽골에서 점포 200개 이상을 추가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역시 올해 상반기 안에 몽골에 1호점을 내고, 베트남에서는 2028년까지 점포 수를 20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제주 에코랜드 관광용 기차 전복,관광객 다수 부상

    제주 에코랜드 관광용 기차 전복,관광객 다수 부상

    12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기차에는 운전사 1명과 37명의 관광객이 탑승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경상을 입었다. 해당 열차는 사고당시 내리막 곡선구간을 달리고 있었으며 기관차에는 객차 4량이 연결돼 있었다.이 가운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세 번째 객차가 선로를 이탈했고 기관차와 마지막 객차는 선로를 이탈하지 않았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일부 경상자를 제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기차에 탑승했던 60대 여성 관광객은 “기차가 내리막길 커브를 돌다가 갑자기 왼쪽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기차를 타고 곶자왈을 탐방하는 개념의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를 모델로 한 영국 세븐-램(Seven-Lamb)사의 LPG연료 기차인 링컨을 총 7대 운행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BTS와 한솥밥 먹는 저스틴 비버 “역사만들자”

    BTS와 한솥밥 먹는 저스틴 비버 “역사만들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하게 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경영진 및 아티스트 축하 메시지 영상에서 “이 연합이 가져다줄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지원받을 것이고 한 팀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전했다. 하이브는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버와 그란데 등 미국 팝스타들이 방탄소년단과 한 식구가 된다. 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식구가 된 동료 아티스트분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이 발빈과 데미 로바토, 세븐틴도 축하 인사와 함께 기대감을 보였다.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은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큰 꿈을 안고 빈손으로 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타카 홀딩스 설립자인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은 “하이브와 저희 모두에게 역사를 만들고 음악산업을 혁신하며 판 자체를 뒤집을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타카 홀딩스는 매니지먼트사 ‘SB 프로젝트’와 컨트리 음악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 TV 및 OTT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사일런트 콘텐트 벤처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하이브 자회사 빅히트 아메리카가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