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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보다 뜨겁다 봄날의 얼음전쟁

    여름보다 뜨겁다 봄날의 얼음전쟁

    봄철을 맞아 편의점업계가 대표적인 효자 품목인 아이스음료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편의점 CU에 따르면 얼음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전 품목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얼음 매출이 43.4% 뛰었다. 얼음에 따라 마시는 아이스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컵얼음 판매가 늘어난 게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CU와 GS25의 아이스음료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0%, 3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CU는 17일 지리산 암반수로 만든 봉지얼음 2종을 출시하는 등 얼음 상품군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이스음료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델라페’도 지난달 20일 출시했다. GS25는 지난달 10일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아이스음료 14종을 내놨다. 문화예술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다는 취지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23일 포켓몬스터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아이스음료를 선보였다. 미니스톱은 지난달 9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스음료 상품 21종을 출시한 바 있다. 편의점들이 초봄부터 아이스음료 판매에 나선 이유는 선점 효과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음료 전체 매출의 18%가 3~5월에, 73%가 6~9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연초에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빨리 찾아와 일찌감치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지드래곤부터 김고은까지…세월호 추모 나선 ★들 “그날을 기억합니다”

    지드래곤부터 김고은까지…세월호 추모 나선 ★들 “그날을 기억합니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스타들이 SNS 등을 통해 추모에 나섰다.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세월호 추모 그림과 함께 “3년 전 그날의 충격은 많은 분들의 삶과 생각들을 바꾼듯 합니다. 그래서 그날을 기억하고, 아픔을 나누고 싶기에 매년 세월호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있는 실종자 9명도 어서 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도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앞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인양되지 못했습니다”라며 “머지 않은 훗날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처벌받아 기꺼이 온전한 그리움으로 그분들의 넋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진심 어린 추모를 전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자신의 셀카와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을 메시지로 남겼으며 배우 송혜교는 노란색 배 밑에 ‘0416’이라는 숫자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미쓰에이 수지는 바다 위에 노란색 리본과 함께 ‘REMEMNER 2014.4.16’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올렸고 가수 아이유와 걸스데이 혜리, AOA 설현 또한 노란 리본이 그려진 사진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은 ‘2014년 월간윤종신 4월호는 없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잊지 않기”라는 글을 올렸으며 가수 바다는 “우리 모두가 기억할 바다 위에 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갓세븐 영재, AOA 지민, 이광수, 지숙, 이시영, 김새론 등 많은 스타들이 SNS에 세월호 3주기를 기리는 게시물을 남겼고, 배우 김고은은 이날 프랑스로 출국하는 길에 노란리본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이날 SBS는 ‘인기가요’ 대신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3년 만의 귀환’ 재방송을 편성했으며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청중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당일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당일 배송부터 독립 법인까지… 편의점 ‘택배 전쟁’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업체별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편의점 GS25는 자사의 편의점 택배 ‘포스트박스’가 배송업체 핫라인퀵과 손잡고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일택배는 GS25 매장에서 고객이 택배를 등록하면 서울 모든 지역에 4~7시간 사이에 배송되는 서비스다. 가격은 6000~9000원 선으로 퀵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서울 강남구 역삼·논현·신사동 일대의 점포 102곳에서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서비스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향후 배송 지역을 경기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지난 1일부터 독자적인 택배 서비스 ‘CU포스트’를 시작했다. BGF리테일은 그동안 CU와 GS25가 함께 운영하던 택배 서비스 법인 CVSnet에서 분할해 지난해 12월 1일 BGF포스트 법인을 설립하고 독자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당초 그룹 계열사인 롯데택배를 이용하던 세븐일레븐과 CVSnet의 포스트박스를 운영해 온 GS25에 이어 CU까지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3대 편의점 업체 모두 자체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갖게 됐다. 이 같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확대 배경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편의점의 전국 점포 수는 3만 2611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작은 골목상권이나 주택가까지 점포가 두루 입점해 있어 배송 서비스로의 연계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프로듀스101 시즌2 뉴이스트, 데뷔 6년차인데…“오죽했으면 나왔겠냐”

    프로듀스101 시즌2 뉴이스트, 데뷔 6년차인데…“오죽했으면 나왔겠냐”

    데뷔 6년차 그룹 뉴이스트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다. 7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는 총 53개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 남자 연습생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핫샷, 탑독, JJCC, 뉴이스트 등 기존 데뷔했던 아이돌을 비롯해 101명 연습생들이 레벨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6년차 그룹이 된 뉴이스트 멤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 놓으며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뉴이스트가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으로 참가하자 타 연습생들은 “이미 데뷔한 선배 아니냐. 이미 팬이 있을텐데 나오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뉴이스트 멤버들은 생각이 달랐다. 멤버 김종현은 “망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회사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다소 주눅 든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동호는 “오죽했으면 여기에 나왔겠느냐. 회사에 아이오아이가 된 친구가 2명 있다. 저도 아이오아이처럼 되고 싶다. 그리고 세븐틴처럼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세븐틴은 뉴이스트와 같은 소속사 후배 아이돌이다. 뉴이스트보다 늦게 데뷔한 세븐틴은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중 손에 꼽힐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그룹이 됐다. 뉴이스트는 소속사에선 세븐틴보다 선배지만 그들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더욱 큰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댄스 트레이너 가희는 뉴이스트 등장에 “나 얘네 너무 딱해. 얘네 너무 안 됐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뉴이스트는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를 열찰했지만 황민현만 C등급을 받고 나머지는 모두 D등급을 받았다. 뉴이스트는 타 연습생과 달리 방송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만큼 트레이너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지만, 그런 이유때문에 타 연습생에 비해 더 까다로운 심사평을 받아야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넷마블·4차 산업혁명發 훈풍… 웅크렸던 한국게임, 다시 날까

    넷마블·4차 산업혁명發 훈풍… 웅크렸던 한국게임, 다시 날까

    시가총액 13조원 기업의 등장, 단일 모바일게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견 게임사들의 잇따른 기업공개(IPO) …. 국내 게임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게임산업은 ‘20년 만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성장률은 5.6%로 전년 대비 9% 포인트 내려앉고 중견 게임사들은 부진에 허덕였다. 그동안 ‘포켓몬고’와 ‘오버워치’ 등 외산 게임에 안방을 내주며 ‘게임 종주국’의 체면까지 구겼다.그러나 올해는 연초부터 호재가 이어지며 게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1위 기업인 넷마블게임즈가 상장하며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 게임사가 당당히 자리하게 됐다. 넷마블의 상장으로 게임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한때 ‘마약’, ‘중독’ 등의 오명을 뒤집어썼던 게임은 대선을 앞두고 각 대선주자들로부터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은 국내 게임산업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예측하는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으로, 넷마블이 상장하면 엔씨소프트(7조원)를 제치고 게임업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함은 물론 코스피 시장에서 단숨에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로 뛰어오르게 된다. 일각에서는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최대 14조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게임산업 파이 키운 넷마블 ‘레볼루션’ ‘모바일 퍼스트’를 선언하며 국내 1위 모바일게임사로 등극한 넷마블은 국내 모바일게임의 성장 역사를 새로 써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시킨 데 이어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는 국내 게임시장의 지형을 흔들었다. 출시 1개월 만에 한 달 매출 2000억원이라는,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게임산업의 규모 자체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계 분석회사 앱애니가 발표하는 글로벌 게임 공급사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문화 콘텐츠로서의 게임의 가치를 인정받고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안병도 한국게임산업협회 선임연구원)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콘텐츠산업으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는 넷마블과 ‘리니지2: 레볼루션’에 그치지 않는다. 컴투스가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3년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3년 ‘아이온’ 이후 4년 만의 일이며, 국내 게임 역사상 최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컴투스 관계자는 “매출 1조원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10편의 매출 합계보다 많으며 베스트셀러 소설 5550만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넘어 ‘난공불락’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안착했다는 점에서 국산 게임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업계 기업공개·신사업 진출 본격화 지난해까지 잔뜩 움츠러들었던 게임업계는 올해 기업공개와 신사업 진출 등 공격적인 행보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넷마블 외에도 카카오의 게임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 ‘2016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히트’(HIT)를 개발한 넷게임즈 등이 상장을 준비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하던 시기에 한동안 투자가 위축됐다”면서 “모바일게임사들의 연이은 상장으로 게임업계에 투자가 늘고 중소 게임사들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임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과 e스포츠 등에서 성장 발판을 다지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넷마블은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상품 제작 등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같은 사업이 게임업계에서도 본격화되는 것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제작하는 한편 지난달에는 오프라인 대회를 열며 e스포츠의 시동을 걸기도 했다. ●업계 ‘빅3’ 매출 40% 독식 구조는 해결 과제 그러나 이 같은 호재들을 둘러싸고 회의론도 나온다. 몇몇 상위 기업들의 성장이 전체 게임산업에 낙수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가장 큰 원인은 수년째 심화돼 온 게임산업의 양극화다. 지난해 각 게임사들의 실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의 지난해 매출은 전체 게임사들의 매출 중 40%에 달했다. 2015년(35%)보다 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상위 3개 게임사들이 전체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는 해가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상위 게임사들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동안 중견 게임사들은 부진에 빠졌다. 게임산업의 ‘허리’가 없다 보니 고용도 위축돼,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2014년 5%, 2015년 7.9% 줄었다. 대형 게임사들은 기존의 시장을 지키고 중견 게임사들은 생존에 매달리면서 도전 정신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양극화가 지속되면 결국 국내 게임산업에는 상위 소수 기업들만 남게 될 것”이라면서 “경쟁 속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개발되고 고용이 늘어나는 생태계의 선순환은 더이상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견사부터 대형사까지 “기술혁신 도전” ‘혁신 부재’라는 뼈아픈 비판을 받아 왔던 게임업계는 올해 들어 신기술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엠게임이 국내 첫 증강현실(AR)게임 ‘캐치몬’을 지난달 출시하는 등 중견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AR·가상현실(VR) 게임에 도전장을 던지기 시작했다. 신기술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대형 게임사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콘퍼런스 GDC2017에서 첫 번째 VR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를 공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VR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장르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넥슨은 최근 3차원 퍼즐 어드벤처게임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과 2차원 픽셀 그래픽 게임 ‘이블팩토리’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RPG게임과 차별화된 재미와 확률형 아이템 없는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이 이달 중 출시하는 ‘펜타스톰’은 PC에서 주로 즐겼던 전진점령(AOS) 장르를 국내에서는 드물게 모바일에서 시도한 게임이다. ●“게임 전담기관 신설해야” 요구 목소리도 이와 함께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게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달 게임개발자연대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의 주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게임업계는 ‘게임산업진흥원’과 같은 게임 전담 기관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셧다운제’ 같은 정부의 규제가 게임산업을 옥죄 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게임 생태계 악화와 그로 인한 혁신 부재가 게임산업의 성장을 가로막아 왔다는 문제의식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새 정부에서 ‘게임 진흥’을 기조로 내걸고 업계 스스로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게임산업이 다시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카드 거부 당한 남성, 편의점 알바에게 화풀이?(영상)

    카드 거부 당한 남성, 편의점 알바에게 화풀이?(영상)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랜지카운티의 산타 아나 지역 경찰은 카드 승인이 되지 않자 편의점 직원을 마구 때리고 기물을 파손한 남성이 찍힌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두 달 전부터 이 남성을 쫓고 있는 경찰은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시민들의 제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산타 아나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M&M초콜릿 한봉지를 사려고 했지만, 카드 승인이 실패하자 직원과 언쟁을 벌였다. 직원이 카드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75센트(850원) 가격의 캔디 한봉지를 사기엔 카드 자금이 불충분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점원이 카드거래를 취소하자, 그 순간 남성은 점원의 머리를 세게 때렸다. 계산대를 거칠게 밀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닥치는대로 쓸어버렸다. 이로도 부족했는지 옆에 있던 다른 직원에게 바나나를 던지며 다른 계산대까지 치워버렸다. 그리고는 문밖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점원은 다치진 않았지만 형사들은 형사의 말에 따르면, 700달러(79만4000원)의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편의점 주인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 일은 내게 놀랍지도 않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를 '30~35세로 보이는 밝은 혈색의 안경 낀 백인 남성', '179~180cm의 키에 81.6~90.7kg의 육중한 몸매를 가진 자'로 묘사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싱글족의 힘… 편의점 매출 20조 넘었다

    싱글족의 힘… 편의점 매출 20조 넘었다

    지난해 편의점 수 3만개 넘어… 고령화에 성장세 이어갈 듯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국내 편의점 시장 규모가 지난해 20조원을 넘어섰다. 1989년 5월 세븐일레븐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 지 27년 만이다. 앞으로도 편의점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일회용 도시락, 원두커피 등 상품 구성이 다양화되고 택배, 세탁, 체크카드의 현금 인출 등 생활 관련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소비자의 방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편의점 시장규모(매출)는 20조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의 17조 2000억원보다 18.6% 늘어난 규모다. 편의점 시장 규모는 2011년 10조원을 넘어선 뒤 5년 만에 다시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편의점 수도 3만 2611개로 처음으로 3만개를 넘어섰다. 편의점 업계는 1~2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어 국내 편의점 시장은 2030년까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집 가까이에서 원하는 시간에 소량을 바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이다. 현재 점포당 매출이 일본의 4분의1 수준이라는 점도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 중 하나다. 일본의 편의점 수는 현재 5만 5600여개 수준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걸크러쉬 액션 예고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걸크러쉬 액션 예고편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시리즈 속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컬크러쉬 액션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남자들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의 진화된 액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개된 예고편은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부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까지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대표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액션 장면들이 담겨 있다. 먼저, 예고편의 오프닝을 연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속 ‘엘레나’(엘사 파타키)와 ‘지젤’(갤 가돗)의 권총 액션과 건물 위를 뛰어넘는 ‘미아’(조다나 브류스터)의 모습은 시리즈 속 여성 캐릭터들의 강력한 힘을 드러낸다. 이어 차에 매달린 채 액션을 펼치는 ‘레티’(미쉘 로드리게즈)의 모습은 시리즈 최고 여성 캐릭터임을 입증한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속 경호원 ‘카라’(론다 로우지)와의 거친 1:1 대결 장면은 남성 캐릭터들의 액션보다 강렬함을 선사한다. 끝으로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시리즈 새로운 인물이자 최초의 여성 악당인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모습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렇듯 ‘걸크러쉬 액션 예고편’을 통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4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aT, 18억 무슬림에 한국 농식품 수출 본격화

    [투자가 미래다] aT, 18억 무슬림에 한국 농식품 수출 본격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슬람시장 진출 공략에 나섰다. aT는 지난달 열린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했고 지난 1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신규 수출 기반을 닦기 위해 현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올해 22회를 맞은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중동뿐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식품바이어가 모이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지난해 121개국 5000개 업체, 9만 3000명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찾아 한국 농식품을 이슬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최적의 행사로 평가됐다. 중동은 더운 날씨와 기름진 음식 때문에 건강식품이 인기가 많다. aT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수출 유망품목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 통합국가관을 마련했다. aT는 세계 최대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식품관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 현지 총판권을 가진 ‘모던 세벨’은 자카르타 시내 주요 매장에 한국식품관을 시범 운영한 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aT는 대형 유통업체 대신 최근 인도네시아 중산층이 자주 찾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과 미니마트를 새로운 수출 플랫폼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18억명의 무슬림 소비자가 있는 중동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능별 해외 마케팅 사업조직을 지역별 조직으로 개편하고 지역 전문가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경찰, 3대 반칙 행위근절 및 편의점 범죄예방 척결한다

    부산경찰, 3대 반칙 행위근절 및 편의점 범죄예방 척결한다

    부산경찰청이 교통 위반 등 3대 반칙행위근절을 위해 이색광고판을 설치하고, 편의점과 범죄예방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안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부산경찰청은 29일 생활, 교통, 사이버 등 3가지 분야에서의 반칙행위를 특별 단속하는 내용을 담은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이색 옥외 광고판을 부산경찰청사 앞, 부산역 광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 3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사 앞 옥외광고판에는 위엄 있는 형사가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하룻강아지 법 무서운 줄 모른다’는 문구를 넣어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갈취 폭력배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또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글과 함께 음주 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 사진을 넣은 광고판을 세웠다. 부산역 광장에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믿는 전화에 발등 찍힌다’는 글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재현한 우스꽝스러운 사진으로 광고판을 만들었다.지난 28일에는 범죄에 취약한 편의점 범죄 예방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3대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 코리아세븐 지역 대표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편의점은 현금 취급, 아르바이트생 등 여성 1인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범죄에 취약해 범행의 표적이 되기 쉽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 협약업체 편의점에 대해 창업 단계부터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해 범죄 예방 진단과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진단팀은 편의점 내·외부를 정밀진단해 폐쇄회로(CC)TV와 반사경 등 방범시설물은 물론 계산대의 위치를 잡아주고 방범비상벨 설치와 사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미 운영 중인 편의점에 대해서도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해 방범시설물의 위치 조정과 보강을 조언하고 외부에서 편의점 내부가 잘 보이도록 가시성을 확보해줄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편의점 측에서 실시하는 점주 교육에 참여해 범죄예방과 범죄 발생 시 대응법을 교육한다.허영범 부산경찰청장은 “3대 반칙행위근절과 편의점 범죄예방 등을 통해 안전한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새치 염색은 검은색만 된다? 세븐에이트가 편견을 깨다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새치 염색은 검은색만 된다? 세븐에이트가 편견을 깨다

    ‘새치염색=검정염색’이라는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보다 새치염색을 하는 사람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밝은 헤어 컬러가 인기를 끌면서 새치염색의 트렌드도 검정계열의 어두운 컬러에서 감각 있는 밝은 색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셀프 염모제에서도 다양한 멋내기새치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2017 새치염색 트렌드는? ‘새치염색은 당연히 어두운 거 아니야?’라는 식상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 오해다. 그동안 새치염색 제품은 어두운 계열의 컬러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새치 커버와 함께 기존 모발도 함께 밝게 해주는 이른바 ‘멋내기새치’ 컬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개성 있는 헤어 컬러 연출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내버려 둘수록 염색 컬러가 어두워지는 기존의 새치염모제와 달리 멋내기새치는 오래 지나도 어두워지지 않으며 새치와 검은 모발의 편차를 줄이면서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 새치 컬러에서 밝은 컬러는 밤색, 갈색 등 어두운 계열에 국한됐던 반면에 최근 출시된 멋내기새치 컬러는 주황빛, 진한 다홍빛 등으로 보다 세분돼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이제 새치염색은 단순히 흰 머리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된 것이다. ●염색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 ‘세븐에이트’ 세븐에이트는 1993년 첫 출시 당시 20~30분이던 염색시간을 7~8분으로 줄인 획기적인 제품으로 염모제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동성제약은 세븐에이트 ‘마일드 컬러크림’, 세븐에이트 ‘무향료 컬러크림’ 등의 다양한 세븐에이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염모제 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2008년에 출시된 세븐에이트 무향료 컬러크림은 염색 시 불편했던 암모니아 냄새를 무향료 제조 기술로 없앴다. 편안한 셀프염색을 돕는 제품으로 셀프염색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에이트 관계자는 “‘쉽고 빠른 염색’이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부합하고자 연구·개발을 계속해왔다”며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이었던 검정계열의 어두운 새치염색 컬러에 ‘멋내기새치’라는 개념을 도입해 새치 염모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에이트 무향료 칼라크림의 멋내기새치 컬러는 4.5호 금빛 갈색, 4.63호 주황빛 밝은 갈색, 5.4호 진한 다홍빛 갈색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 [오늘의 눈] “제 살길 찾자” 롯데의 씁쓸한 안내문/김희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제 살길 찾자” 롯데의 씁쓸한 안내문/김희리 산업부 기자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因爲理解 所以等待) 롯데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런 중국어 안내문을 내걸었다. 다음날엔 인근 세븐일레븐 등 명동 일대로 안내문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 마트 등에도 앞으로 같은 안내문을 붙이기로 했다. 그동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최대한 대응을 삼가며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더이상 가만히 있다가는 중국의 반롯데 정서가 굳어질지 모른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피해 규모는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이제 정부 지원만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지난 5일 임원진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3주 넘게 지났지만 정부는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앵무새 같은 발언만 되풀이하고 있다. 27일 기준 중국 현지의 롯데마트 전체 점포 99곳 중 67곳이 이미 문을 닫았다. 나머지 20여곳도 현지 분위기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중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롯데의 면세점 매출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중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롯데면세점은 지난주(20~26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미 30% 넘게 줄었다. 중국의 보복 조치가 길어지면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지금으로선 추산조차 하기 어렵다. 글로벌 기업의 해외 진출은 기업에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민간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외교정책의 키플레이어는 당연히 정부이며 기업은 윤활제 역할을 해주는 소프트파워일 뿐이다. 국가 간 외교 분쟁으로 터진 여론 뒷수습을 개별 기업에 오롯이 떠맡기는 듯한 지금의 시도는 성공 여부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과도정부’의 한계와 무기력함을 보여 주는 징표일 뿐이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내걸린 ‘중국어 호소문’을 보며 부끄러움에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이유다. hitit@seoul.co.kr
  • 50주년 생일 맞은 롯데, 한 달간 통 큰 세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 14개 유통 계열사의 한 달간 할인이라는 강수를 들고나왔다. 그룹 창립 50주년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일이 다음달 3일이라 축하 의미도 있다. 롯데그룹이 유통, 식품, 화학,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을 구성한 이후 유통 BU의 첫 번째 행사다. 롯데그룹은 30일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14개 계열사가 1만 1000개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약 1조원어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는 롯데월드타워 층수(123층)에 맞춰 총 1만 2300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호텔 ‘시그니엘서울’ 숙박권과 쇼핑지원금, 월드타워 패키지 등이 준비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루 1회 응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6일까지 75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30%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6일까지 소고기, 갈치 등을 반값에 내놓는다. 하이마트는 다음달 24일까지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 17개 가전 대표상품을 싸게 파는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다음달 23일까지 베스트 파트너사 50곳의 대표 상품을 1+1 또는 균일가로 판다. 롯데의 유통BU장인 이원준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해 쇼핑과 문화의 대축제로 준비했다”며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특별한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강황, 회식의 뒤끝 강황으로 날려버려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강황, 회식의 뒤끝 강황으로 날려버려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진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대용량 ‘모닝케어 강황S’(470㎖)를 내놨다.용량이 ‘모닝케어 강황’(100㎖)의 다섯 배 수준이다. 용량 대비 가격은 내렸다. ‘모닝케어 강황S’ 1병은 1만 2000원으로 ‘모닝케어 강황’ 4병(병당 4500원)을 산 것보다 33%가량 싸다. ‘모닝케어 강황S’는 이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 ‘모닝케어 강황’은 2015년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나온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늘리고 한약재인 마름 추출물까지 더해 숙취 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3 앞서 2011년에는 주성분인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 2012년 인터넷 판매 전용인 ‘모닝케어 엑스’, 2013년 주류 소비가 느는 여성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 등을 출시했다. 2012년 나온 유산균 발효 다시마 추출물을 담은 ‘모닝케어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 컬투쇼 김지수 “다이어트 안 했다” 28kg 감량 비결은 예쁜 여자?

    컬투쇼 김지수 “다이어트 안 했다” 28kg 감량 비결은 예쁜 여자?

    갓세븐(GOT7), 가수 김지수가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갓세븐 JB, 영재, 진영, 유겸, 뱀뱀, 마크와 김지수가 출연했다. 갓세븐 잭슨은 건강상 문제로 출연하지 못했다. 김지수는 이번 신곡 ‘드림 올 데이(Dream All Day)’에 대해 “예쁜 여성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 작사를 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를 말하는 거냐”란 질문에 김지수는 “아니다. 그냥 친구 만날 때 있지 않냐”며 “길을 지나가면 많이 보인다. 오늘 방청객들도 예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수는 “28kg 체중 감량했다고 들었다”란 질문에 “다들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지만 몇 년 지나니까 자연스레 빠진 것이다. 식욕도 많이 없어졌다”고 답했다. 정찬우는 “예쁜 여자를 봐서 그런가?”라고 물었고 김지수는 “그런 것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지수는 지난 3일 미니앨범 ‘어 드림(A dream)’을 발매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사랑해요” 프리스틴 ‘스톤 나영’의 반전 애교

    [영상] “사랑해요” 프리스틴 ‘스톤 나영’의 반전 애교

    걸그룹 치고는 무표정한 얼굴로 ‘스톤 나영’, ‘돌부처’라는 별명을 얻은 임나영이 그동안 숨겨뒀던 애교를 방출했다. 임나영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리스틴 데뷔 쇼케이스에서 “지금까지는 아이오아이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까 도도한 이미지로 보여졌는데 이제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만능나영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MC 공서영은 “어제 방송을 보다 보니까 애교도 많다고 하던데 스톤 나영이라는 별명을 버릴 수 있을 만큼의 애교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임나영은 잠시 당황한 듯싶었지만 이내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깜짝 애교를 선보였다. 한편 임나영이 소속된 프리스틴은 보이그룹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Prismatic’의 ‘밝고 선명한’이라는 뜻과 ‘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이라는 의미를 결합한 것으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았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내비게이션 사용할 때 뇌 일부 작동하지 않아”

    “내비게이션 사용할 때 뇌 일부 작동하지 않아”

    위성항법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은 운전할 때 지도를 보여주거나 지름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이 편리한 장치를 사용할 때 뇌 일부 영역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이 성인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영국 런던 중심가 소호 지구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화면을 보여주고 길 찾기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때 참가자들의 뇌 활동을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검사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스스로 소호 거리를 탐색할 경우 새로운 거리를 모험하는 것처럼 해마와 전전두피질이라는 두 개의 뇌 영역에서 신경 활동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해마는 기억과 탐색을, 전전두피질은 계획과 의사 결정을 관장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이들 참가자가 GPS의 지시에 따라 길을 찾으면 해마와 전전두피질은 작동을 잠시 멈췄다. 이는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는 환경이 아니기에 뇌 활동 자체가 잠시 침묵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UCL의 휴고 스파이어스 박사는 “런던 세븐 다이얼스와 같이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하면 해마의 활동이 급증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활동이 억제된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 당신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해마와 전전두피질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의 뇌가 항상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대안을 세운다는 기존 결과와도 부합한다. 스피어스 박사는 “이 결과는 해마가 앞으로 나갈 경로에 관한 모의실험을 하고 전전두피질은 우리를 목적지까지 어떤 경로로 데려갈지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이론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지만 우리에게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대한 기술이 있으면 뇌의 이런 영역은 반응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뇌가 주변에 관한 관심을 끊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Denys Prykhodov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패 닭고기’ 파문에… 마트 빅3, 브라질산 판매 중단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이 확산되면서 대형마트 3사가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전체 닭고기 수입물량의 83%에 이르고, 문제가 된 업체인 BRF의 수입물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문제가 된 BRF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하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매대에서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BRF 닭고기 유통 중단 방침을 발표한 지난 20일 오후부터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시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협력업체 납품 물량 중 BRF 제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도 20일 오후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던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시켰다. 도시락과 햄버거 패티 등의 제품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던 편의점들도 해당 제품의 발주를 중단하거나 다른 나라산으로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혜리 깐풍기&소시지 도시락’과 ‘사천&숯불치킨도시락’ 등에 브라질산 닭고기로 만든 반찬을 사용했지만 21일부터 발주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GS25도 ‘홍석천 치킨도시락’ ‘닭다리살 치킨버거’ ‘위대한 닭강정’ ‘매콤달콤 치킨강정’ 등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해 왔으나 소비자들의 정서를 감안해 점차 국내산이나 다른 나라산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량은 2016년 기준 3817건 8만 8995t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펫프렌파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펫프렌파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펫프렌파티’가 열린다.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은 오는 17일 반려견 전문채널 도그티비, 반려동물 식품기업 네츄럴코어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POBA 강남타워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본사에서 반려동물 문화강좌 ‘제10회 펫프렌스터디’를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펫프렌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Δ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Q&A Δ각인 목걸이를 이용한 인식표 만들기 Δ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네이버 카페 ‘닥스훈트 클럽’에서 사전 신청을 한 15명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석한다. 그동안의 행사와 달리 친목도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에겐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흡수혁명 배변패드와 도기세븐 간식 패키지, 네츄럴코어 RU사료 등 신상품 패키지, 버박 포티플렉스 관절 영양제, 이츠독 블루밍 케이프, 아인솝 애견비누 및 입욕제, 아이앤지메딕스 눈 영양보조제, 하이포닉 저자극 샴푸와 키토산 탈취제, 아임굿즈 3분 장갑, 도그티비 배변봉투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위의 집 김윤진, 명불허전 스릴러퀸 “아싸! 나에게 이런 대본이”

    시간위의 집 김윤진, 명불허전 스릴러퀸 “아싸! 나에게 이런 대본이”

    배우 김윤진이 새로운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로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과 임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윤진은 출연 배경을 알리며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읽었다”며 “‘아싸, 드디어 나에게 이런 대본이 왔구나’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스릴러 장르를 너무 좋아한다”며 “‘세븐데이즈’ 이후 충격적인 시나리오였다. 미스터리 스릴러이지만 알맹이가 꽉 찬 가족 드라마였다. 감동도 스릴도 반전도 액션도 있었다. 그리고 조재윤도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김윤진은 25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위해 얼굴에 특수분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노인 분장에 대해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했다. 얼굴에 풀을 전체적으로 바르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린다. 세 번 정도 바르니까 온 몸에 수분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표현을 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부분은 과정일 뿐이고 어려웠던 것은, 나이 든 미희는 건강하지 않다. 병이 있는 캐릭터라서 목소리나 걸음걸이, 나이대에 비해서 훨씬 더 고생을 한 만큼 나이듦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고민을 했다”고 고충을 전했다. ‘시간위의 집’은 540만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집필한 작품으로 더 기대를 모은다. 오는 4월 6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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