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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서 폐지 맞춰 학생부 점검… 고난도 몰린 국·수 공통과목 스타트

    자소서 폐지 맞춰 학생부 점검… 고난도 몰린 국·수 공통과목 스타트

    올 겨울방학은 예비 고등학교 3학년에게 대학 입시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간이다.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16일 남은 시점, ‘수험생 모드’로 돌입하는 학생들이 참고할 만한 학습 방법과 대입 전형의 특징을 살펴봤다.●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소폭 감소 현재 고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대입 제도는 2023학년도와 큰 틀에서 비슷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험이 출제되고,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 기록 간소화가 적용된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줄어든다. 수시모집에서 79%인 27만 2032명을, 정시모집에서는 7만 2264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수시모집 인원 비율은 410명, 정시모집 인원은 4418명 감소한다. 다만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인원 비율은 35.6%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증가했다. 비수도권 정시 비율(11.9%)의 약 3배 규모다. 수시모집 중 85.8%는 학생부위주전형이며 정시에서는 91.7%를 수능으로 뽑는다. 고른기회전형이 바뀐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사회통합전형으로 변경되고 선발 대상에 보호종료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만학도 등이 추가된다. 지방대 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계열 의무 선발 비율이 상승하면서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2581명 늘어난다.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93개교에서 103개교로 늘고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전형이 추가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지역균형전형은 2024학년도 일부 대학에서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애거나 큰 폭으로 확대한다. 서강대의 경우 추천 가능 인원이 고교별 최대 10명에서 2024학년도 20명,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4명, 2023학년도 8명에 이어 2024학년도에 10명으로 확대한다. 2023학년도에 비해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늘어나 성취도 관리가 중요해졌다. ●학종 세부능력특기 비중 커질 듯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서류 평가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있다. 고려대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부산대, 경북대, 서울대 등이다. 과목 선택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지원하는 학과와 연계된 과목을 이수했는지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 중 자율동아리, 개인봉사, 수상경력, 독서활동 상황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 학생부 항목이 상당히 축소되는 만큼 학종에서는 세부능력특기사항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험생은 수행평가와 교과 관련 활동에서 진로에 대한 관심과 탐구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해 봐야 한다. 반영 항목에 변화가 있는 만큼 수업시간 수행평가를 비롯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지원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교과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을 통해 자신의 교과별 역량이 드러나도록 하고 교과에서 배운 지식과 교내 활동을 연계·심화하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사를 적극 탐색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가장 크지만 대학마다 선발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목표 대학의 방식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같은 학종이라도 고려대와 연세대는 1단계 서류 평가 이후 2단계에서 면접을 보지만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면접 없이 서류로만 선발한다. 예비 고3들은 대학별 선발 방식을 확인하고 자신의 학생부를 미리 점검한다면 부족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다. 내신 성적이 충분한지, 활동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본 뒤 학교 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학종 가이드’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지난 활동의 과정이나 배운 점을 구체적으로 다시 떠올려 보고 관심을 갖게 된 내용을 심화하는 활동을 하거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는 활동을 계획할 수도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본격적인 입시에 들어가기 직전 현재까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세우기에 매우 좋은 시점”이라며 “강점과 약점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보낼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주력 전형’은 2년 동안의 고교 생활, 모의고사 성적과 더불어 교과·비교과, 논술 등 각 요소를 따져 보고 정한다. 예를 들어 내신 성적이 우수한 데 비해 탐구활동의 다양성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해 볼 만하다. 1~2학년 때 치렀던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 위치를 판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추정한 예상 위치를 보고 정시 합격권을 파악한다. 고2 모의고사는 3학년 모의고사보다 난도가 낮고 재학생끼리만 경쟁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정시모집을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뒤 수시 지원 선을 대략적으로 정해 놓을 수 있다. ●수능 대비 초점 맞춰 공부 시작 학습은 수능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다. 대입 정시모집 인원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추세지만 수시와 정시를 합쳐 13만 4401명, 즉 전체 선발 인원의 39% 정도가 이를 적용받고 있다. 또 수능 응시 영역과 3학년 내신 과목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에 초점을 맞춘 학습은 방학 기간에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우선 국어와 수학의 공통과목 학습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수능은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에서 더 변별력을 두고 출제되고 총문제 중 70%가 나오는 공통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두 번의 통합형 수능에서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 대부분 공통과목에서 나왔다. 국어에서 문학의 경우 기출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어와 필수 고전작품 정리를 끝낸다. 독서는 매일 1~2개 이상의 지문을 풀고 분석하는 연습을 통해 문해력을 기르도록 한다. 수학은 수Ⅰ·수Ⅱ 개념을 재정리하고 기출을 통해 개념을 익혀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강점 있는 과목도 완성도 높여야” 탐구영역은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 방학 기간 학습한다. 현실적으로 방학 기간에 두 과목을 완벽하게 학습하기는 어려우므로 한 개라도 개념을 확실하게 익혀 3월 학력평가에서 실력을 점검해 본다.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생활과 수시 준비로 수능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기 쉽지 않아 미리 준비해 두면 향후 학습이 수월할 수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은 학생들이 국어나 수학에 비해 빠른 시간 안에 목표 점수에 도달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어서 방학 때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취약한 부분은 끝까지 공부하고 강점이 있는 과목도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을 배분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에서 응시할 탐구영역 두 과목을 정하지 못했다면 1학년 때 배운 공통과목 단원 중 흥미를 느낀 부분에 해당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 소장은 “방학 기간엔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실천해 보고 잘되지 않았을 땐 좌절감을 느끼기보다 목표를 수정함으로써 성취감을 얻는 방식으로 방학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실시간 인파 밀집도 파악

    서울 성동구가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뒷받침하는 ‘성동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플랫폼은 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데이트하는 메타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이다. 구정 현황 데이터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통계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의 데이터도 포함돼 있다. 세부적으로 ▲공원녹지 현황 ▲공공와이파이 설치 현황 ▲무허가 건축물 현황 ▲정비사업 현황 ▲보행 어린이 사고다발지역 정보 등 총 733종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플랫폼은 서울시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와 연계돼 성수동 카페거리, 왕십리역, 서울숲공원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인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정책 추진 시 맞춤형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내부 데이터를 통합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모든 직원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의 기틀을 마련해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중국내 변이, 유럽서 이미 유행”…EU, 중국에 백신 무료제공

    “중국내 변이, 유럽서 이미 유행”…EU, 중국에 백신 무료제공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무료 백신 제공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AP통신 등은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복수의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제공은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이 마련한 EU 차원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날 EU 보건 당국자 회의를 앞두고 추진됐다. EU 집행위도 이날 지난 며칠 사이 백신 기증과 의료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해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백신 전달 시기나 물량, 중국의 반응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중국이 최근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하며 전국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중국은 그간 자국산 불활성화 백신인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만 허용하고 미국 등이 개발한 mRNA 계열의 백신은 들여오지 않아 중국인들의 불만을 샀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 전문가들조차 불활성화 백신이 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없고, mRNA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인정했다. 한편 EU는 이날 보건 당국자 회의에 이어 4일에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통합정치위기대응 회의를 열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중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면서도 “EU 및 유럽경제지역(EEA)의 높은 면역 인구 규모와 중국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EU와 EEA에서도 돌고 있는 변이임을 고려하면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이 EU 및 EEA 역학 상황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기자가 잘못했다?…윤 대통령 ‘핵 공동연습’, 엇갈린 발언의 진실은?

    기자가 잘못했다?…윤 대통령 ‘핵 공동연습’, 엇갈린 발언의 진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핵무기는 미국 것이지만, 계획과 정보 공유, 연습과 훈련은 한미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 기획은 미국의 핵 정책·전략, 작전계획 등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을, 공동 연습은 미국의 핵 투발 전략 자산을 동맹국이 재래식 수단으로 지원하는 시나리오의 훈련을 의미한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한국과 공동 핵연습에 대해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도 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한국은 핵 보유국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즉각 해명 입장을 내놓았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 보유 핵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의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핵전쟁 연습을 (논의)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Joint nuclear exercise(핵전쟁 연습)은 핵보유국들 사이에 가능한 용어“라고 덧붙였다.  이는 로이터 기자가 바이든 대통령이 ‘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질문을 던진 것이며, 해당 문답이 사실과 다르게 확대해석 됐다는 해명으로 해석됐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엇갈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인 뒤 AP통신은 “한국은 미국과 핵 자산 관리 개입을 논의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미국과 논의한 내용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북한과 (연관된) 긴장된 상황에서, 핵 자산 배치에 관한 미국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얻으려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NO’의 진짜 의미는? 미 당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NO’에도 다양한 추측과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핵 공동연습 논의’를 부인한 것은 현재 한미가 논의 중이라고 알려진 ‘확장억제 공동연습’이 ‘핵 공동연습’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아니오’라고 언급한 핵 공동연습은 핵보유국들이 핵무기 투하 등을 함께 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예컨대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 동맹국들이 매년 모여 진행하는 군사 훈련인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은 실제 핵전쟁 상황을 가정한 뒤 실시하는 핵 관련 훈련이다.  나토 회원국 공군 전투기가 유럽 내 미군 기지에 보관된 전술핵을 싣고 운용하는 훈련 이 포함돼 있는 등 사실상 핵 공동연습과 맥이 통하는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확한 규정은 핵 공동연습이 아닌 ‘핵 억지 훈련’이다.  ‘핵 공동연습은 나토도 참여하기 어려운 수준의 핵 공유’라는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의 지적은 이 부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NO'에 대한 부연 설명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로이터 통신에 전한 '한국은 핵 보유국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뿐이다.  “한미 공동 핵연습은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거론된 내용” 그렇다면 윤 대통령이 언급한 핵 공동연습의 배경은 무엇일까.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한미 간 공조 내용으로 거론했다.전 대변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과 정보공유, 협의절차, 공동기획 및 실행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는 공동성명의 내용을 언급했다. 대통령실도 같은 부분을 강조한 바 있다.  ‘공동 기획 및 실행’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한미 간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인데 그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서 저희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미국도 진화에 나섰다. 2일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과의 동맹관계와 미국의 전방위적인 방위 능력을 통해 확장억제를 제공하는데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프놈펜 회담 이후 각국 팀에게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의 대한 효과적이며 조율된 대응을 계획하라고 지시했고 양국이 현재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 ‘조달청 희소금속 재고관리 소홀’ 감사원 주의 통보

    ‘조달청 희소금속 재고관리 소홀’ 감사원 주의 통보

    조달청과 한국광해공업공단이 희소금속 비축목표량을 산정할 때 오류를 범해 재고가 과도 혹은 과소 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정부 비축물자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런 사실이 적발돼 주의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납, 니켈 캐소드의 목표재고량을 책정할 때 10자리 기준으로 정의된 ‘관세청 수입품목 코드’(HSK코드) 세부규격 기준이 아닌 6자리 중분류 기준으로 산정하면서 불필요한 규격의 수입량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조달청이 산정한 납 재고량은 감사원이 재산정한 납 목표재고량(21t)의 414배인 8691t이며, 비축량은 509배인 1만 2389t에 이르렀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또 납은 판매원가가 구매원가보다 낮다는 이유로 기존 재고를 방출(판매)하는 대신 새로 구매해 방출하면서 계속 넘치게 비축됐다. 니켈 브리켓은 니켈 캐소드보다 수입 수요가 많은데도 적게 비축돼 수급 위기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감사원은 밝혔다.광업공단은 희소금속 10종의 비축사업계획을 세울 때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 수입량 자료가 아닌 2010~2012년 수입수요량 자료를 갱신하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산업수요가 증가한 텅스텐(분말) 등을 과소 비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이 텅스텐분(粉), 안티모니괴(塊) 등 희소금속의 최근 3개 연도 평균 수입량을 다시 파악해 지난해 목표재고량을 재산정한 결과, 텅스텐분의 적정 목표재고량은 178t인데 40t으로 과소 산정됐다. 안티모니괴의 적정 목표재고량은 615t인데 1520t으로 과다 산정해 비축됐다. 아울러 조달청은 2019년 6월 수립된 ‘금속자원 비축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희소금속 9종의 비축 기능을 광업공단으로 이관하기 전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탄산리튬, 탄산스트론튬 구매 추진을 임의로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가격 급등, 수입량 감소에 따른 탄산스트론튬 수급 비상 징후에도 비축량이 매우 적어 방출하지 못하는 등 지금의 재고량 부족 문제를 야기했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 서울시립대, 정시모집 경쟁률 4.45대 1… 전년보다 소폭 상승

    서울시립대, 정시모집 경쟁률 4.45대 1… 전년보다 소폭 상승

    서울시립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4.45대 1로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마감된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910명 모집에 4046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5.56대 1, 나군 일반전형 4.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융합전공학부(도시사회학-국제도시개발학전공)가 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인공지능학과, 자유전공학부, 도시행정학과가 각각 7.42대 1, 6.91대 1,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 플롯전공이 11대 1로 가장 높았고, 환경조각학과의 경우 4.25대 1을 기록했다. 나군 일반전형 자연계열에서는 융합응용화학과가 7.86대 1로 가장 높았고, 인문계열에서는 철학과가 5.7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과학과가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정시에서 처음 모집하는 고른기회전형Ⅱ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5.97대 1(나군 기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5.91대 1(나군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9~18일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 및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서류‧구술심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6일 발표할 예정이다.
  • 오피스텔 42개 빌려 47억 벌었다…기업형 성매매업소 적발

    오피스텔 42개 빌려 47억 벌었다…기업형 성매매업소 적발

    분당·의정부에서 오피스텔을 이용한 기업형 성매매업소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5)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영업실장 등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성남시 분당과 의정부시에서 각각 40호실과 2호실의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님 예약관리, 수금 및 영업장 관리 등 영업실장들에게 세부적인 업무를 분담시키고 조직적으로 업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불법 성매매 영업으로 벌어드린 범죄수익금을 부동산 및 차량 구매 등 본인의 자산을 증식을 하는데 사용했으며 경찰은 범죄수익금 규모를 약 47억 상당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소유의 아파트 등 4채와 고급 수입차량 등 4대를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뿐만 아니라 마사지방,키스방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펼쳐 불법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안심소득’ 대상 2배로… 장애인 버스요금도 지원

    서울 ‘안심소득’ 대상 2배로… 장애인 버스요금도 지원

    2023년 새해부터 서울시 안심소득 지원 대상 가구가 확대되고 장애인이 버스요금을 지원받는다. 서울형 키즈카페가 더 많아지고, 맞벌이 가정에 가사서비스도 실시된다. 서울시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사업에 대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항목은 크게 9개 분야 71개 사업으로, 복지·돌봄·문화 14건, 안전 5건 등이다. 복지 분야는 가장 변화가 많은 분야 중 하나다.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비율 지원하는 소득보장 제도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3년 800가구에서 같은 기간 1600가구로 지원 대상을 2배 늘린다. 연구 결과의 통계적 유의미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효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서울시 거주 6세 이상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과 경기·인천을 오고 가는 버스 환승 시 지원받을 수 있고 요금을 선결제하면 시와 카드사에서 장애인에게 환급해 주는 구조다. 돌봄 분야 사업도 확대된다. 아이들에게 놀이활동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현재 5곳(종로·중랑·양천·동작·성동)에서 수를 더 확대한다. 만 0세부터 9세까지 1인당 3000원(돌봄 비용 별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서비스도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가구당 총 6회(1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변화된 지형 여건이 반영되고 강수에 따른 침수 범위를 예측한 재해지도를 공개하고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기반 사회적 약자 실종 예방 시스템도 만들어진다.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 책자는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 25개 구청과 동주민센터, 공공도서관, 시민청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통해 주요 신규 정책을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팩트체크]한동훈 “젊은층 마약사범 급증” 발언은 ‘사실’, 10대 마약사범 크게 늘어

    [팩트체크]한동훈 “젊은층 마약사범 급증” 발언은 ‘사실’, 10대 마약사범 크게 늘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일 신년사에서 “젊은층에서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등 마약범죄의 양상이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젊은층 마약사범이 급증했다는 말은 사실일까.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한 장관의 발언은 사실로 평가된다. 이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 20년간 특히 10~20대 마약류사범의 비율은 큰 폭으로 늘었다. 2001년 11월 자료 중 연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10대 0.2%(20명), 20대 18.8%(1721명), 30대 40.7%(3719명), 40대 26.1%(2391명) 등으로 당시에는 30대 이상 마약사범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2022년 11월 자료를 보면 마약사범 숫자는 10대가 20배 이상, 20대는 3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세부적으로는 15세 미만 0.2%(41명), 15~18세 1.6%(276명), 19세 0.8%(137명) 등이고, 20대는 31.2%(5335명)로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는 25.2%(4294명), 40대는 15.2%(2597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30~40대에서도 마약사범의 숫자는 늘었지만 10~20대 젊은층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은 줄어든 셈이다. 검찰 관계자도 값싼 온라인 비대면 거래 등이 확산되며 젊은층 마약 사범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은 지난해 1296㎏이 압수됐는데 2017년 대비 8.3배 폭증한 것”이라며 “최근에는 다크웹, 가상화폐 등을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통해서 특히 10대의 펜타닐 등 마약 노출 및 투약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 [포토] 김정은, 조선소년단 대표들과 기념사진

    [포토] 김정은, 조선소년단 대표들과 기념사진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지난 1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선물은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소년단에 수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세이코의 패션워치 브랜드인 ‘알바(ALBA)’ 로고가 적힌 손목시계 박스가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여성 단원은 메탈 손목시계, 남성 단원은 가죽 손목시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손목시계는 국내 기준 5∼10만 원 사이에 살 수 있는 중저가 수준으로 보인다. 이날 소년단에 증정된 시계 수량은 김 위원장과의 단체 사진을 기준으로 미뤄볼 때 대략 5천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또한 김 위원장이 같은 날 소년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며 전했다. 김 위원장은 검은색 코트를 입고 소년단의 붉은색 넥타이를 맨 채 환히 웃고 있고 단원의 볼을 어루만지거나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사진에는 단원들이 흰색이나 하늘색, 노란색 등 롱패딩을 입고 김 위원장 앞에서 손뼉 치고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년단은 참가 규모가 커 네 그룹으로 나눠 선 뒤 김 위원장이 자리를 옮겨 다니며 단체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소년단 9차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달 20일 평양에 도착해 26∼27일 열린 대회에 참가한 이후에도 계속 머무르다가 전날 김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손목시계까지 선물 받으면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챙긴 김 위원장과 만남을 기다리며 평양에 열흘 넘게 대기 중이었던 셈이다.
  •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31층 복합시설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31층 복합시설

    서울 역삼동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31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민간 사업자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사전 협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1995년 리츠칼튼 호텔로 문을 열었던 이곳은 2017년 르메르디앙 호텔로 새 단장을 했으나 지하에 있던 클럽 ‘버닝썬 사태’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재가 겹쳐 2021년 8월 폐업했다. 사업자 측이 내놓은 계획안에 따르면 호텔 부지에 업무, 상업, 숙박시설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총면적 13만 3165㎡로 개발면적만 비교하면 인근 강남 교보타워의 1.4배 수준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서울의 산 모습을 담아 설계한다. 페로는 파리 국립도서관, 베를린 올림픽 수영장을 설계한 건축가로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ECC,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등을 설계했다. 시는 개발계획(안)의 협상 단계부터 우수 건축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도록 건축계획과 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보강해 사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사업자와 서울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이달부터 검토한 뒤 확정한다. 시는 상반기에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 北,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1월 1일 발사 이례적

    北,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1월 1일 발사 이례적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연속 무력도발이다. 올해도 한반도 긴장감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1일 오전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4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정점고도와 최고속도 등 세부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약 100㎞ 고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전날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군이 지난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 2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 첫 시험 후 9개월 만이다. 북한은 이날까지 진행 중인 전원회의를 계기로 내부 결속 강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도발을 감행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하고, 남측을 겨냥한 ‘대적 투쟁 방향’을 명시해 공세적 대남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전원회의는 지난달 26일 시작 이후 이날까지 역대 최대인 엿새째 진행되고 있다. 회의 결과물인 결정서 초안은 전날 완성돼 이르면 이날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연말연시에 연속으로 도발을 감행하는 건 이례적이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정찰위성 시험품이라 주장하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 23일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쐈다. 또 지난달 26일엔 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날려 보내고, 그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시키는 등 다양한 대남 도발을 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엔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바 있지만, 1월 1일 미사일 발사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 한국산 전기차, ‘리스 차량’도 미 인플레법 보조금 받는다

    한국산 전기차, ‘리스 차량’도 미 인플레법 보조금 받는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던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리게 됐다. 한국 정부 요청이 반영된 결과로 최대 7500달러(965만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 관련 추가 지침을 공개하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업용 차량 범주에 리스 차량도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IRA는 최종 조립을 북미에서 하고 핵심 광물 및 배터리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를 구매한 납세자에게만 세액공제를 주도록 하지만, 상업용 전기차는 이런 요건과 상관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상업용 전기차에 렌터카나 법인 이용 차량만 포함됐지만, 이번에 리스 차량도 들어갔다. 다만 차량 수명의 80~90% 이상의 장기 리스 차량이나 리스 종료 시 구매 조건이 있는 경우, 재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리스 차량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했다.기존 규정대로라면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한국 완성차 업체가 파는 전기차는 미국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한국 정부와 현대·기아차는 이달 초 미 행정부에 제출한 2차 정부 의견서를 통해 상업용 전기차에 리스 차량도 요구했다. 나아가 이런 내용을 담은 상업용차 가이던스를 연내 발표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상업용 차량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되며 같은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는 차량 가격의 30% 또는 유사 내연기관차와의 가격차이(증분비용) 중 더 적은 금액으로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증분비용과 차량가격 30%는 7500달러를 대부분 넘기 때문에 상업용 차량 대부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기차 판매 중에 현대차그룹의 리스 비중은 5%가량에 불과하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추가 지침으로 숨통이 트이며 당분간 수출 물량을 늘리는 데 집중해 리스 판매 비중을 3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추가 지침에는 북미 최종 조립 관련 세부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 잠정 가이던스 발표는 내년 3월 예정돼 있어 정부는 미국과 지속 협의해 우리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혜를 최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문화예술교육에 월 5만 1000원 쓰고, 6.5시간 참여

    문화예술교육에 월 5만 1000원 쓰고, 6.5시간 참여

    국민들은 지난해 문화예술교육에 월 6.5시간 참여하고, 평균 5만을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 탓에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이 대폭 감소했는데, 중년층에서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국민문화예술교육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만 3세 이상 만 79세 이하 국민 1만 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1~12월 활동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12.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문화예술교육 참여율 21.2%에 비해 9%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아동 63.6%, 유아 49.5%, 청소년 24.1% 순이었다. 반면 만 19세 이상 성인부터는 참여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특히 중년층(만 35세~49세) 참여율은 5.4%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 성별로는 여성(14.6%)이 남성(9.8%)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구소득별로 살펴보니, 소득이 적은 가구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이 대체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월평균 가구소득 400만~500만원 미만 가구의 참여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가구소득 100만~200만원 미만 가구의 참여율이 6.4%로 가장 낮았다. 문화예술교육 참여자는 ‘음악(42.9%)’과 ‘미술’(42.5%) 분야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도 ‘음악’(57.6%)과 ‘미술’(42.1%) 분야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사진’ 분야는 참여율(4.3%, 5순위)에 비해 높은 향후 선호도(27.4%, 3순위)를 보였다. 국민 1인당 문화예술교육 월평균 참여 시간은 6.5시간이었고, 월평균 지출 비용은 5만 1000원이었다.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국민이 생각하는 적정교육 비용은 1인당 월평균 7만 3000원이다. 국민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64.0%로 가장 높았다. ‘참여하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서’가 46.8%,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가 26.9%로 뒤를 이었다.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40.2%)을 우선 들었다. 이어 ‘문화예술교육 시설 확대’(39.8%),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31.4%)순이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기 문화예술교육 참여 수요에 대응하고, 성인 이후 감소하는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을 높이도록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개편하는 등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한 세부적인 정책 방향은 다음 달 발표하는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에 담길 예정이다.
  • “고교학점제 예정대로 2025년… 절대평가는 2월 발표”

    “고교학점제 예정대로 2025년… 절대평가는 2월 발표”

    “사립학교법 등 尹 임기 내 개정”반도체 등 석·박사 정원 1303명↑고교학점제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년 예정대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교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까지 절대평가를 확대할지 여부는 내년 2월 발표한다. 이 부총리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교학점제는 계획대로 간다”며 “다만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일부 교육청에서 연기해 달라는 의견이 많아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해 내년 2월 시행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부터 2025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새 정부가 보완 방침을 밝혀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이 부총리는 일정을 지키되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에 한해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에 맞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고교 1학년이 수강하는 공통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와 성취평가를 함께 시행하고, 2~3학년이 수강하는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를 한다. 그러나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춰 공통과목도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교육부는 1학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세부 시행 방안은 내년 2월 발표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 규제 개혁과 관련해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전면 개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학을 감독·관리하는 두 법을 개정해 대학 규제 철폐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늘린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학 설립·운영의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대학원 정원을 늘릴 수 있었지만 디지털·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원 확보율 기준만 충족해도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4개 대학 69개 학과(전공)의 석사 정원 907명, 박사 정원 396명이 추가로 뽑힌다. 전공별로는 차세대 반도체 621명(47.7%), 소프트웨어·통신 341명(26.2%), 기계·전자 117명(9.0%), 에너지·신소재 115명(8.8%), 생명(바이오) 109명(8.4%)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7개교 1037명(79.6%), 비수도권 7개교 266명(20.4%)이다. 다만 일부 반도체 관련 학과가 학부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원 확대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이 있지만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은 국가 차원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정원 확대 외에 처우 등 다른 부분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 추경호 “내년 예산 65% 상반기 신속 집행”

    추경호 “내년 예산 65% 상반기 신속 집행”

    정부가 638조 7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새해 예산을 경제·민생 현장에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재정 집행률 목표는 역대 최고 수준인 65%로 정했다. 1%대 초반 초저성장이 예고된 내년 상반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나랏돈을 빠르게 또 많이 풀겠다는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경제 성장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내년도 재정은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65%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기재부의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치는 2018년 58%, 2019년 61%, 2020년 62%에 이어 2021~2022년 63%였다. 추 부총리는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복지·물가 안정 사업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상세한 재정 신속 집행 계획은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하며 상반기 성장률이 평균을 밑도는 1.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1월 설을 앞두고 각종 성수품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다음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민생안정대책은 성수품 중심의 물가 안정 방안과 겨울철 취약계층 생계 부담 경감 방안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임금체계·근로시간 개편을 뼈대로 하는 노동시장 개혁의 세부 계획도 1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 우수 국민제안 17건, 새해 정책으로 쓴다

    취약층 건보료·청년 특공 확대 등세부 시행방안 마련해 즉각 시행정책화 어려운 300여건 추후 논의 대통령실은 지난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접수된 ‘국민제안’ 가운데 취약계층 소액 건강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등 우수 제안 17건을 정책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제안 운용 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지난 9월부터 국민제안 2만여건을 점검해서 약 360건의 1차 과제를 선별했다”며 “국민제안심사위원회는 소관 비서관실 및 관계부처 등의 검토를 토대로 최종 정책화 안건 17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심사위는 전문성·중립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채택된 정책화 과제 17건에는 ▲한부모가족 양육지원비 중단 없는 지원 ▲청년 특별공급 확대 및 전용 모기지 신설 ▲미용사 등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결과 공개 확대 ▲제1종 보통 자동변속기 면허 신설 ▲일부 국립공원 대상 반려동물 동반시범사업 실시 등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17개 과제 대부분을 새해 중 시행하거나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 수석은 “당장은 정책화가 어렵지만 관계기관에서 영향 등을 고민해 보고 공론화 절차가 필요한 제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검사주기 합리화’ 제안의 경우 국무조정실 규제 심판 과제로 전환해 심층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홈페이지도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한다.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을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와 ‘고충민원 해결사례’ 등을 게재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특정 이슈에 찬반 의사 등을 표명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토론’ 코너도 신설한다.
  • 정부, 내년 예산 65% 상반기에 투입해 경기 둔화 막는다

    정부, 내년 예산 65% 상반기에 투입해 경기 둔화 막는다

    정부가 638조 7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새해 예산을 경제·민생 현장에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재정 집행률 목표는 역대 최고 수준인 65%로 정했다. 1%대 초반 초저성장이 예고된 내년 상반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나랏돈을 빠르게 또 많이 풀겠다는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경제 성장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내년도 재정은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65%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기재부의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치는 2018년 58%, 2019년 61%, 2020년 62%에 이어 2021~2022년 63%였다. 추 부총리는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복지·물가 안정 사업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상세한 재정 신속 집행 계획은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하며 상반기 성장률이 평균을 밑도는 1.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1월 설을 앞두고 각종 성수품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다음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민생안정대책은 성수품 중심의 물가 안정 방안과 겨울철 취약계층 생계 부담 경감 방안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임금체계·근로시간 개편을 뼈대로 하는 노동시장 개혁의 세부 계획도 1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에… 검찰 “추가 수사해야”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에… 검찰 “추가 수사해야”

    태풍 ‘힌남노’ 당시 지하주차장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 검찰이 일괄적으로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포항시 소속 공무원과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지난 28일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경찰에 이들 5명의 범죄 혐의 상당성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명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이번 영장이 신청된 공무원에 대해선 직무를 집행하면서 객관적 주의 의무를 소홀히했는지를 입증할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의 직무 수행과 인명 피해가 직·간접적인 인과 관계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찰은 보완 수사 후 이들 5명에 대해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혐의사실이 있어 결과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피의자 의견을 추가로 듣고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구속 송치 가능성과 관련해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며 “최대한 신속히 보완수사 요구 사항에 대해 수사한 후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 범죄 혐의 상당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해 검찰의 판단을 다시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대통령실, ‘국민제안 17건’ 정책화 추진...취약층 건보료 체납처분 유예 등

    대통령실, ‘국민제안 17건’ 정책화 추진...취약층 건보료 체납처분 유예 등

    대통령실은 지난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접수된 ‘국민제안’ 가운데 취약계층 소액 건강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등 우수제안 17건을 정책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제안 운용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지난 9월부터 국민제안 2만여건을 점검해서 약 360건의 제도개선 대상 1차 과제를 선별했다”면서 “국민제안 심사위원회는 각 (정부) 부처 등의 검토 내용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정책화 안건 17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채택된 정책화 과제에는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체납 처분 유예 ▲청년 특별공급 확대 및 전용 모기지 신설 ▲미용사 등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결과 공개 확대 ▲제1종 자동변속기 면허신설 등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 개선 ▲소규모 임대사업자도 귀농 창업자금 지원대상에 포함 ▲일부 국립공원 대상 반려동물 동반입장 시범사업 실시 등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채택된 정책화 과제 대부분을 새해 중 시행하거나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 수석은 “대통령실이 (정책화) 이행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서 국민들과 민원을 제시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장 정책화가 어려운 불채택 제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공론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자동차 검사주기 합리화’ 제안의 경우 국무조정실 규제 심판 과제로 전환해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생활밀착형’ 국민 제안이 속도감 있게 정책화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소관 비서관실 및 관계기관과 함께 과제를 사전 점검하는 숙의 절차를 보완하고, 국민제안 심사위의 전문성·중립성 제고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민제안 운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국민제안 누리집도 정비했다.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을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와 고충민원 해결사례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 마련됐고, 국민들이 특정 이슈에 찬반 의사 등을 표명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토론 코너도 신설됐다. 대통령실은 또 국민이 좀 더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국민제안’을 통합 소통 포털로 개편하는 작업도 소홀함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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