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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C, 美 반도체지원금 20조원 신청할듯”…초과이익 공유엔 반대

    “TSMC, 美 반도체지원금 20조원 신청할듯”…초과이익 공유엔 반대

    대만보다 비용 더 드는 미 공장 수익 낮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의향서 제출할듯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정부에 총 20조원에 이르는 반도체 지원금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이 지원 대가로 제시한 ‘초과 이익 공유’와 ‘영업 정보 공개’는 반대해, 협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400억 달러를 들여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2개를 짓는 TSMC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70∼80억 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2개 공장에 대해 직접 보조금을 60억∼70억 달러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합치면 TSMC는 최대 150억 달러(약 19조 8800억원)를 받게 된다.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은 투자액의 2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별도로 총 390억 달러(51조 7000억원)에 이르는 상무부 보조금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상무부 보조금의 수혜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 1억 5000만 달러(약 1988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사전 예상을 넘는 초과 이익을 낼 경우 미 정부와 나눠야 하고, 보조금 신청 때 세부 영업 정보도 제출해야 한다. 미국과 공동 연구 조항으로 기술 노출 우려에다 향후 10년간 중국 내 공장에 최첨단 반도체를 증설할 수 없는 가드레일 조항까지 적용된다. WSJ는 TSMC가 특히 초과 이익 공유에 적극 반대한다고 전했다. 애리조나 공장이 대만보다 최소 50%의 비용이 더 들텐데 초과 이익까지 나누면 경제성이 낮다는 점에서다. 또 TSMC는 미국 정부의 사업·제품 정보 접근 요구에 대해서도 고객사인 애플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정보 공개에 매우 민감하다며 난색을 보인다. TSMC와 미국 정부 간의 힘겨루기는 추후 상무부와 협상을 벌여야 하는 한국 기업들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상무부는 보조금 수혜 조건과 보조금 액수는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내 각각 반도체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사전의향서(SOI)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립 중인 삼성전자는 SOI 제출 여부를 비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 내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 등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SK하이닉스 측은 “어드밴스드 패키징 투자 관련 부지 선정 등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보조금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화가 선택한 순천, 6822억원 정부 사업 또다시 선정 쾌거

    한화가 선택한 순천, 6822억원 정부 사업 또다시 선정 쾌거

    순천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에 대기업이 몰려들면서 순천이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비약적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이 선정됐다.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500억원 규모)로 율촌1산단이 선정된 데 이은 연타석 홈런이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거쳐 부산, 인천과 함께 선정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환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해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는 약속에 대한 화답으로 한화와 정부가 잇달아 순천을 선택하면서 미래경제 청사진이 펼치고 있다. 교육·정주·문화 등이 우수한 순천은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생태경제 정책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 모습이다. 더 나아가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들겨라’는 말처럼 투자의 호기를 부족한 산단 확충으로 잇기 위해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만 8000㎡)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2해룡산단은 지반 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로 인식되면서 벌써부터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받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대기업과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글로벌 특화산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와 경제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산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차전지 날개단 새만금 특화단지 거머쥘까

    이차전지 날개단 새만금 특화단지 거머쥘까

    새만금지구에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전북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발짝 다가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에 14개 이차전지 기업들이 입주해 집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들어서만 5개 기업이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협약했다. 앞으로도 3~4개 기업이 새만금에 조 단위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새만금=이차전지 메카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은 최근 1조 2000억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단 6공구에 연산 5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도 중국 내 최대규모의 전구체 기업인 GEM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온과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신규 외투법인 지이엠코리아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21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전구체 생상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섞은 화합물이다. 새만금이 이차전지 소재 메카로 급부상하는 것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규모 산업부지가 남아 있고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만금 산단과 주변에는 에코앤드림, 대주전자재료, 천보BLS, 덕산테코피아, 성일하이텍 등 2020∼2022년 총 22개 기업이 이차 전지 관련 투자를 약속했다. 해당 기업들의 투자 배경에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정부가 IRA 세부지침을 통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한국 등의 국가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의 40% 이상 채굴·가공하거나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시장에 대해 전구체 내재화 혹은 중국 전구체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안정적인 조달을 꾀하고 있다. 중국의 전구체 업체들은 미국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한국 내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새만금지구는 관련 산업 집적화와 함께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정부가 오는 6월 지정을 예고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TF 등을 통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새만금을 찾는 기업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2020년 461억달러→2030년 3517억불)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24%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들은 고용량·고성능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을 위해 국내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망 구축, 인력 수급 문제 해결,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이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자리 잡도록 도민, 유관 기관과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 “아이가 있나요? 줄 서지 마세요”…日, ‘파격’ 저출산 대책

    “아이가 있나요? 줄 서지 마세요”…日, ‘파격’ 저출산 대책

    저출산 대책을 고민 중인 일본 정부가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줄을 서지 않고 먼저 입장하는 ‘어린이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이 총리 직속 조직인 ‘어린이가정청’을 출범시키고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 가운데 하나다. 20일 아사히신문,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어린이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을 논의하는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 제도는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어린이 동반 가족과 임산부가 박물관, 공원 등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줄을 서지 않고 먼저 입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 여름방학에 전국적으로 본격 적용되도록 하고 공공시설에서 민간시설로 차츰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지자체가 민원 창구와 공원, 그 외 민간 시설로도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포츠 경기 입장 시에도 적용을 검토중이다. 이 제도는 일본 정부가 올해 중요한 정책으로 꼽은 ‘차원이 다른 저출생 대책’ 가운데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오구라 마사노부 어린이 정책 담당상은 “행정상 편한 곳이 아니라 아이나 가족 동반이 정말 가고 싶은 곳에 초점을 맞춰 도입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日, ‘어린이가정청’ 출범…“‘어린이 중심 사회’ 실현” 저출생 문제를 오랫동안 고심해온 일본 정부는 4월 1일 어린이가정청을 출범시켰다. 일본 정부는 저출산 대책 초안을 공개하며 결혼을 피하는 젊은 층의 소득을 늘려주고, 육아를 지역사회 전체가 지원하는 쪽으로 사회 전체의 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어린이나 젊은이들의 최선의 이익을 제일로 생각하는 ‘어린이 중심 사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책 기본방안은 아동수당 고등학생까지 확대, 출산 비용의 의료보험 적용, 등록금 후불제 신설 등이다. 일본은 현재 3세 미만인 자녀가 있는 경우 부모에게 매월 1만5000엔(약 15만원), 3세부터 중학생까지는 매월 1만엔(약 10만원)을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고등학생으로 높이고, 소득과 관계 없이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에는 더 많은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또 자녀 출산시 일시금으로 50만엔(약 494만원)을 지급한다.
  • “자녀 둘 낳았나요? ‘세금’ 내지 마세요”…파격 시도 伊정부

    “자녀 둘 낳았나요? ‘세금’ 내지 마세요”…파격 시도 伊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 이어 출산율이 두 번째로 낮은 이탈리아가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 폴리오’는 19일(현지시간) 잔카를로 조르제티 경제재정부 장관이 자녀가 둘 이상인 부모는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자녀가 많으면 세금을 그만큼 깎아주는 제도는 세계의 여러 저출산 국가에서 시행된 바 있지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은 아예 세금을 물리지 않는 방안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이탈리아의 연간 신생아 수는 2009년부터 14년째 감소세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지난해 신생아 수가 39만 2600명으로 1861년 통일 국가 출범 이후 역대 처음으로 4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다음으로 출산율이 낮다. 이탈리아의 인구 절벽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조르자 멜로니 총리도 저출산 문제를 국가의 존속을 위협하는 시급한 국정 과제라고 보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산업부 차관은 “경제재정부 장관의 제안은 절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부양 자녀가 한 명 이상인 가정에 대해서는 세금을 감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모든 세금을 면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어떻게 세금을 감면할지는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지만 조르제티 장관의 아이디어는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日 “남성 육아휴직, ‘85%’ 목표…고등학생까지 월 10만원” 가까운 일본의 경우는 어떨까. 일본도 저출산으로 고민 중인 나라다. 일본 정부는 현재 3세 미만인 자녀가 있는 경우 부모에게 매월 1만5000엔(약 15만원), 3세부터 중학생까지는 매월 1만엔(약 10만원)을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고등학생으로 높이고, 소득과 관계 없이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에는 더 많은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또 자녀 출산시 일시금으로 50만엔(약 494만원)을 지급한다. 한국은 8세 미만인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주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녀가 만 0세인 경우 월 100만원, 1세인 경우 월 50만원씩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일본은 이달부터 직원 100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남성의 육아휴직은 당연하다’는 인식과 함께 ‘남성 육아휴직률 공표’를 의무화했다. 달성하려는 수치는 남성 육아휴직률 85%다.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률을 먼저 85%로 높인 뒤, 민간 기업 남성 근로자는 2025년 50%, 2030년 85%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 창원 시내버스 파업 하루 만에 철회...선 정상운행 후 협상 계속키로

    창원 시내버스 파업 하루 만에 철회...선 정상운행 후 협상 계속키로

    노사 임·단협 결렬로 19일 파업에 돌입했던 경남 창원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노사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이날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고 파업에 들어간 창원시내버스 9개 회사 노사는 창원시 주재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여동안 교섭을 진행해 우선 파업은 철회하고 임·단협 타결을 위해서 협상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운행을 중단한 9개 시내버스 회사 소속 689대 시내버스가 파업 하루 만인 20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한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노사 교섭에서 임단협과 관련해 합의된 사항은 없었지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돼서는 안된다는데 노사가 공감하고 선 파업철회 후 교섭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준공영제 대상 창원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열고 한차례 조정연장을 하며 임·단협 타결을 시도했다. 노사는 밤새 마라톤 협상을 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조정이 중지됐고 노조는 예고했던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월 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이달 3일까지 7차례 진행된 노사 교섭에서 노조측은 임금 9.0% 인상, 정년 62세에서 65세로 3년 연장 등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임금동결 등을 주장하며 맞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7차례 교섭에도 협상 진전이 없자 노조는 지난 3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뒤 지난 1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해 87.8%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날 하루 파업에 참여한 시내버스는 창원시 관내를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14개사 726대 가운데 준공영제 시내버스 9개사 689대(94.9%)다. 창원시는 이날 노조 파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첫차부터 멈추자 전세버스 142대, 공용버스 10대, 임차택시 800대 등을 시내버스 운행 노선에 긴급 투입했지만 시내버스 정상운행때와 비교해 수송률이 34% 수준에 그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그동안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 교섭기간에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가 오늘 교섭에서 입장 차이를 상당부분 해소했다”며 “세부적인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진정성 있는 노사교섭을 통해 하루빨리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경매 일시중단 추진’ 다음날에도 피해자 주택 경매로 넘어갔다

    [단독]‘경매 일시중단 추진’ 다음날에도 피해자 주택 경매로 넘어갔다

    “참 비정하네요.” 19일 오전 인천지법 입찰법정 219호 앞에서 만난 전세사기 피해자 조현기(45)씨는 “거주 중인 빌라가 경매에 낙찰됐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전날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지 않도록 경매를 신청한 금융기관에 경매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경매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한 차례 유찰됐던 조씨 빌라는 결국 경매로 넘어갔다. 조씨는 “이제 일주일이 지난 뒤 내용증명 서류가 올 것이고, 결국 한 달 내에 나가야 한다”며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경매로 돈을 벌고자 하는 그들을 비판할 수는 없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이미 상처받은 영혼들”이라며 “최소한의 예의라도 (피해자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는 없었나”라며 원통해 했다.이날 입찰법정에는 1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매 절차 진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손에는 입찰 봉투와 다른 손에는 경매 물건의 내용이 설명된 종이를 손에 쥔 참가자들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경매 물건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거나 써낼 경매가액을 숨긴 채 삼삼오오 모여 논의를 했다. 한 쪽에선 “이 물건은 안 된다”, “저 땅은 저번에 문제됐던 땅 아니냐”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경매가액을 써내야 하는 오전 11시 20분이 다가오자 사람들은 입찰법정 양 옆에 위치한 책상에 앉아 가액을 써내려갔다. ‘깡통전세’나 ‘전세사기’에 대한 대화도 일부 오갔지만, 한 참가자는 기자의 질문에 “금액을 써내는 데 참고할 사항이지 똑같은 경매물품일 뿐이다”고 말했다. 입찰 시간이 마감된 후 법원 집행관이 순서대로 경매물품에 대한 개찰을 진행했다. 이날 경매에 오른 물건은 총 73건이었다. 이중에는 ‘건축왕’ 남모씨 등의 전세사기 대상이었던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11건도 있었다. 11건 중 9건은 이번이 첫 번째 경매로, 감정가의 100%가 최저매각가격으로 정해진다. 입찰자가 없으면 유찰되고 30% 낮은 최저 매각가격으로 다음 번 경매에 올라온다. 조씨가 살고 있는 H빌라는 이번이 두 번째 경매로 감정가 1억 4900만원보다 30% 낮은 1억 430만원이 최저 매각가격이었다. 이번에 유찰되면 다음 회차 때 돈을 융통해 빌라를 매입하려고 했지만 이날 1억 1200만원에 빌라가 낙찰되면서 조씨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조씨는 2017년 전세 보증금 6700만원을 주고 현재 거주 중인 빌라에 입주했다. 당시 약 8000만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었지만 공인중개사의 말을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재계액을 할 때마다 근저당 금액이 줄어들었고 중개사가 “집주인이 변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을 해 크게 의심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 뒤 대책위원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경매에 참가했던 중개사들과 경매업 종사자들은 해당 물건이 소위 ‘꾼’이 낙찰받은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중개사는 “사실 물건 자체만 놓고 보면 가격적으로나 가치로서나 매력이 있다고 보기 힘든 물건”이라며 “경매 받으면 전세 사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지니 월세를 주거나 재판매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美기업, IRA보조금은 받고 탈중국은 ‘글쎄’

    美기업, IRA보조금은 받고 탈중국은 ‘글쎄’

    中배터리업체 합작 포드, 가솔린차도 中서 역수입 미국 테슬라도 中업체와 합작 배터리 공장 추진‘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 시행으로 한국 등 외국산 전기차는 모두 탈락하고 미국 업체 4곳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됐지만, 정작 미 자동차 업체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탈중국 기조’를 역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화당 소속인 제이슨 스미스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제임스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달한 서한을 18일(현지시간) 공개하고 “IRA의 전기차 보조금 덕분에 미국인의 세금이 포드와 손을 잡은 중국 기업 및 잠재적 우려 대상인 해외 기관에 흘러 들어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포드, IRA 허점 이용해 中업체와 배터리 합작공장 지난 2월 포드는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 미시간주 마셜에 35억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투입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IRA의 목적이 중국 견제임에도 정작 미국기업인 포드가 중국 기업과의 합작에 대한 금지 조항이 없는 허점을 이용한 것이다. 스미스 위원장은 “CATL의 중국 직원이 합작공장에 상주하고 공장건설 자재의 일부가 중국에서 온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다른 (미국) 자동차 업체들도 IRA의 허점을 이용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움직임이 배터리 핵심 광물 시장에서 주도권을 쥔 중국에 더욱 의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포드, 전기차보조금에 배터리보조금도 받을수도 특히 그는 이번 서한에서 포드가 법의 허점을 의도적으로 이용했는지, 중국 직원이 합작공장에 상주하는지 등을 물었다. 또 포드가 합작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면 IRA상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도 신청할 것인지 답하라고 요청했다. 포드는 현재 전기차인 머스탱마하-E, E-트랜짓 등의 차종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적용받고 있는데,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마다 지급하는 AMPC 보조금(1kWh 당 35달러)까지 받는다면 CARL로 더 많은 돈이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인 셈이다. ●테슬라도 CATL과 텍사스주에 합작공장 지을듯 이외 스미스 위원장은 현대차, 아우디, 테슬라, 볼보, 닛산 등 지난해 8월 IRA의 시행 이후 미국 내에서 생산한 전기차로 보조금을 받은 10개 업체에도 별도 서한을 보내 중국 기관과 합작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다만 이중 현대차, 아우디, 닛산, 볼보 등 한국·일본·독일·스웨덴 브랜드의 전기차들은 이날부터 시행된 배터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모두 보조금 수령 대상에서 빠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에 이어 테슬라도 CATL과 합작해 텍사스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미중 갈등의 순간, 포드 노틸러스 中생산키로” 또 포드는 링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노틸러스를 내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역수입한다고 CNN이 이날 전했다. 노틸러스는 전기차가 아닌 휘발유 차량이지만 CNN은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포드가 미묘한 순간에 (중국 생산을) 결정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도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시와 연간 1만개의 메가팩(대용량 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2분기에 공장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전기차 수요 대응하려면 中협력 절대적 분석도 다만, 미국 자동차 업계가 자국 내 여러 비난을 감수하며 중국 배터리 업체와 손을 잡는 것은 폭증하는 세계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려면 중국과의 직·간접적 협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 글로벌 공급망 구조상 대량의 배터리 소재와 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중국밖에 없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워싱턴의 정책 기조만 바라봐서는 늘어나는 배터리 요구를 맞추지 못해 전기차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의 광물 및 소재 공급망이 전 세계 배터리 업체는 물론 완성차 업체들과도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미국이 이를 단시일에 떼어내기가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19일 선거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 28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정의결됐다. 이번에 갈산초, 양명초, 신서중, 목동중, 목동고, 신목고 등 양천구 관내 12개 학교에 배정된 추경 예산은 총 28억 5000만원으로 각 학교에서 요청한 19개 세부 사업이 골고루 추진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꿈을 담은 놀이터 설치 지원’,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등 체육활동 및 학생 건강 지원에 4억 3600만원 ▲‘특별교실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12억 2000만원 ▲‘노후조리기구 교체’ 등 급식 시설 개선에 3000만원 ▲‘화재위험시설·방진시설 개선’, ‘정문 통행로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산 10억 6400만원 ▲‘학생 휴게시설 개선’ 등 학생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양천도서관 리모델링 및 재구조화 지원, 미래지향적 교육 시스템 안착, 학교별 예산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자격으로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에 참석해왔으며, 양천구 관내 교육 현안 및 예산 확보가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신속한 사업 지원과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 세 살 치아, 백 살까지 간다… 어릴 때부터 구강 관리 ‘필수’

    세 살 치아, 백 살까지 간다… 어릴 때부터 구강 관리 ‘필수’

    스웨덴에서는 생후 1~2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반드시 충치 위험도 검사를 한다. 3세가 되면 한 번 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진을 받지 않으면 가정 내 양육에 문제가 있다며 사회복지기관에 신고가 들어간다. 스웨덴이 아동기 충치 예방에 이렇게 신경 쓰는 이유는 어릴 적부터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들여야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치아는 다른 인체 조직과 달리 한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복원되지 않는다. 게다가 충치와 잇몸질환에서 나온 염증 물질이 혈류로 들어가 당뇨, 폐렴, 치매, 심혈관계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아 건강이 100세 건강을 좌우하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상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만 12세 우식(충치) 경험 영구치 지수가 OECD 국가 평균(1.2개)보다 많은 1.8개다. 영국은 0.8개, 독일은 0.5개, 네덜란드는 0.5개다.어릴 때부터 치아를 관리하지 않으면 전 생애주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나 치아에 충치가 생기거나 시릴 정도가 돼서야 치과를 오는 일이 허다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치과에서 예방진료 서비스를 받은 사례는 2017년 기준 4.5%에 그친다. 이제 구강관리도 사후 치료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아동 구강관리는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2021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광주광역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시범사업은 아동이 치과의원과 주치의 계약을 맺고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찾아 치아 발육과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다. 본인부담률은 10%로, 진찰료를 포함하면 2022년 기준 약 8000원이다. 지난해는 5학년, 올해는 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운영 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치아발육 문제와 충치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예방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충치 발생 위험 커 광주에서 아동치과주치의로 활동하는 아이오치과 차준영 원장은 “치아 건강을 위해선 3개월마다 한 번씩 예방 진료를 받는 게 좋지만 6개월에 한 번이라도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치아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아이오 치과를 찾았을 땐 김지원(13)양이 진료를 받고 있었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3회째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진료는 문진표 확인, 구강 검진, 치면 세마, 불소 도포 순으로 이뤄졌다. “살짝 충치 위험이 있네요. 여기 청소하고 불소 도포할게요. 왼쪽 아랫니는 신경 써서 잘 닦아 주세요.” 가정에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치의가 칫솔질로 잘 안 닦인 부분도 확인해 알려 준다. 불소 도포는 단기간에 고농도 불소를 발라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3세 이상 아동·청소년과 일부 성인에게 1년에 두 번 이상 권장한다. 지원양의 어머니 원덕분(43)씨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진한 덕에 충치가 많이 없어졌다”며 “자부담이 전혀 없진 않지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치아 상태를 파악해 관리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해서 보호자가 내원 시기를 놓치면 문자로 알려 준다.●이 닦고 바로 양치액 사용하면 안 돼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초기까지는 치아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시기여서 가정에서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칫솔로 치아의 씹는 면을 일직선으로 닦으면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한 치아까지 구석구석 닦기 어렵다. 칫솔을 앞뒤로 열심히 움직여도 치아가 올라오는 동안 치면세균막(치태)이 쌓이면 쉽게 썩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칫솔을 45도 정도로 기울여 닦거나 전동 칫솔로 해당 치아만 따로 닦아 주면 된다. 잘 닦이지 않는 맨 뒤의 치아도 집중적으로 닦아 준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최소 한 번 거울을 보면서 치아와 잇몸에 닿는 치아를 관찰해 가며 꼼꼼하게 닦기를 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칫솔을 치아와 잇몸 경계에 올려놓고서 씹는 쪽으로 쓸면서 회전해 주는 회전법을 권장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좌우, 사선, 위아래, 진동, 빙글빙글 돌리기 등의 칫솔질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치아의 모든 면에 칫솔이 닿아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고 지나가도록 칫솔질하는 게 중요하다. 섬세하게 칫솔질을 하려면 연필 쥐듯 칫솔을 잡고 지우개로 지우는 정도의 힘을 주면서 진동을 가하거나 작게 움직이면 된다. 주먹을 쥐듯 칫솔을 잡으면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 이를 닦아도 치태가 남고 충치, 치주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약의 양도 중요한데, 너무 많이 짜면 거품이 많이 나 칫솔이 미끄러지면서 치면세균막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 1㎝ 미만 콩알만큼 짜는 게 적당하다. 칫솔질 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과정은 두 번이면 충분하다. 과거에는 10회 이상 헹궈 낼 것을 추천했지만, 지나치게 헹구면 치약의 불소 성분이 입 안에 남지 않는다. 불소는 치아를 코팅해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같은 이유로 이를 닦고 바로 구강양치액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 불소를 비롯한 치아의 각종 약용물질이 치아를 코팅해 30분 정도 효능을 발휘하는데, 구강양치액을 바로 사용하면 씻겨져 사라진다. 소아도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충치가 음식물이 박히는 치아 사이에서 많이 발생해서다. 논문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통해 칫솔질 후 입안의 세균막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알아본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점수가 50점 미만이었다. 나머지 절반의 세균막은 치아 사이에 남았다는 의미다. 차 원장은 “만 3세부터 어린이용 치실로 관리해야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어릴 적부터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가 벌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음식물이 낄 정도로 살짝 벌어진 틈에 치실이 들어가는 정도로는 치아가 벌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구로, 공약 실천계획서 6년 연속 최우수

    구로, 공약 실천계획서 6년 연속 최우수

    서울 구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와 검증으로 이뤄졌다. 민선 8기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약은 6대 분야 75개 사업이다. 구는 공약별 이행 계획과 추진 실적을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 ‘공약 사업 추진 실적 및 검토 보고회’를 열어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또 구는 공약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하는 등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창의적인 대안을 통해 민선 8기 구민과의 중요한 약속인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美전기차 보조금, 현대차·기아는 못 받는다

    美전기차 보조금, 현대차·기아는 못 받는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차종에 미 업체만 선정했다. 우리나라 현대차·기아와 기존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던 일본과 독일 전기차도 모두 제외된 결과다. 이로써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공장의 조기 완공, 배터리 광물의 탈중국화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보조금 지급 대상에 진입할 계획을 세운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은 당분간 미 전기차에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미 에너지부는 17일(현지시간) IRA와 세부지침 시행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7개 브랜드의 16개 전기차 차종(6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포함)을 발표했다. 에너지부가 이날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테슬라와 지엠(GM)이 가장 큰 혜택을 본다.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의 6개 차종이 1개만 3750달러 지급 대상이고, 나머지 5개는 보조금 전액인 7500달러 지급 대상이 됐다. 지난달 말 발표된 세부 지침에서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올해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 시 3750달러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의 40% 이상 사용 시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미국 수출용 전기차를 대부분 한국에서 조립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북미 내 최종 조립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그간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부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양산해 ‘북미 현지 조립’ 요건을 충족했지만, 배터리 핵심 광물의 40% 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또 현대 제네시스 외에 일본 닛산, 독일 폭스바겐·BMW, 스웨덴 볼보 등도 배터리 기준을 맞추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미국 업체 중에는 전기 픽업트럭이 주력인 리비안이 빠졌다. 현대차 등 해외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고 현대차그룹도 ‘올 게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애초에 어떤 기준으로든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했던 데다 상업용 자동차의 경우 IRA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틈새가 남아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보조금 지급 혜택을 받는 차종이 40개에서 최종 16개로 줄어 경쟁 여건이 전보다 나아졌다는 인식도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리스·렌트 등 상업용 차 판매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IRA 세부 지침상 리스, 렌트 등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전기차는 북미 현지 조립 등의 요건을 적용받지 않아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으로서는 현지 시장에서 리스 비중을 높이면 어느 정도의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리스 상업용 판매 비중을 지난해 평균 5%에서 30% 이상 수준까지 확대해 보조금 수급 요건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상업용 판매 비중이 25% 이상으로 올라간 상황이다. 아울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건립 예정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완공 시기를 당초 목표인 2025년 상반기에서 최대한 당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2030년까지 신규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위해 민간·공공 전기차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는 미국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한 ‘인베스트 아메리카’ 대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에는 우버 소속 운전자들의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월마트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 전기차 보조금 美 차량만 혜택…현대차·기아 조건 충족 위해 ‘잰걸음’

    전기차 보조금 美 차량만 혜택…현대차·기아 조건 충족 위해 ‘잰걸음’

    한국, 독일, 일본, 스웨덴 등의 전기차 모두 제외 현대차 “올게 왔다”… 美 전기차 공장 신설 속도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차종에 미 업체만 선정했다. 우리나라 현대·기아차와 기존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던 일본과 독일 전기차도 모두 제외된 결과다. 이로써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공장의 조기 완공, 배터리 광물의 탈중국화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보조금 지급 대상에 진입할 계획을 세운 현대·기아차의 시장 경쟁력은 당분간 미 전기차에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 기업 16개 차종만 보조금 혜택<br> 미 에너지부는 17일(현지시간) IRA와 세부지침 시행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7개 브랜드의 16개 전기차 차종(6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포함)을 발표했다. 에너지부가 이날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테슬라와 지엠(GM)이 가장 큰 혜택을 본다.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의 6개 차종이 1개만 3750달러 지급 대상이고, 나머지 5개는 보조금 전액인 7500달러 지급 대상이 됐다. 지난달 말 발표된 세부지침에서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올해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시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미국 생산 GV70도 배터리 광물 조건서 탈락 미국 수출용 전기차를 대부분 한국에서 조립하는 현대와 기아차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북미 내 최종 조립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그간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부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양산해 ‘북미 현지 조립’ 요건을 충족했지만, 배터리 핵심광물의 40% 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또 현대 제네시스 외에 일본 닛산, 독일 폭스바겐·BMW, 스웨덴 볼보 등도 배터리 기준을 맞추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미국 업체 중에는 전기 픽업트럭이 주력인 리비안이 빠졌다. ●보조금 차종 최초 40개에서 최종 16개로 줄어 현대차 등 해외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고, 현대차그룹도 ‘올 게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애초 어떤 기준으로든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했던 데다, 상업용 자동차의 경우 IRA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틈새가 남아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보조금 지급 혜택을 받는 차종이 40개에서 최종 16개로 줄어 경쟁 여건도 전보다 나아졌다는 인식도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리스·렌트 등 상업용차 판매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업용 전기차는 보조금 계속 지급 IRA 세부 지침상 리스, 렌트 등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전기차는 북미 현지 조립 등의 요건을 적용받지 않아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으로서는 현지 시장에서 리스 비중을 높이면 어느 정도의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리스 상업용 판매 비중을 지난해 평균 5%에서 30% 이상 수준까지 확대해 보조금 수급 요건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상업용 판매 비중이 25% 이상으로 올라간 상황이다. ●백악관 “인베스트 아메리카 대책의 일환” 아울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건립 예정인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완공 시기를 애초 목표인 2025년 상반기에서 최대한 당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2030년까지 신규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위해 민간·공공 전기차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는 미국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한 ‘인베스트 아메리카’ 대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에는 우버 소속 운전자들의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월마트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 대통령실 “美 IRA 전기차 세액 공제 발표 韓 타격 크지 않다”

    대통령실 “美 IRA 전기차 세액 공제 발표 韓 타격 크지 않다”

    최상목 경제수석, “우리 배터리 3사 큰 기회”“22개 전기차 모델 중 17개 한국 배터리 사용”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른 보조금 지급 전기차 대상 차종 발표에 대해 “우리나라의 전기차·배터리 수출에 대한 타격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IRA 가이던스 세액 공제가 축소된 것은 미국 시장 경쟁 측면에서 크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발표된 7개 제조사 22개 (전기차) 모델 중에서 한국 배터리를 쓰는 곳은 무려 17개”라면서 “배터리 수출에 있어선 수혜를 받는 나라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가공된 것도 광물 요건으로 충족되는 것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모두 광물·부품 요건 모두를 만족시키게 됐다”며 “3사에게는 굉장히 큰 기회가 왔다”고 부연했다. 최 수석은 “그동안 상용차의 보조금 지급 요건 예외 인정이라든지 배터리 광물·부품 요건의 완화로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과 배터리 공장 건설을 언급하면서 “2024년도 하반기 (건설) 예정이기 때문에 최종적인 기본 요건은 내년 하반기에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대상 차종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를 발표했다. 배터리 광물 요건과 부품 요건이 구체화하면서 대상 차종은 당초 14개 제조사 39개 모델에서 7개 제조사 22개 모델로 축소됐다.
  • 美, 전기차보조금 16개중 韓 없어… 시장 내 ‘차별’은 외려 줄어

    美, 전기차보조금 16개중 韓 없어… 시장 내 ‘차별’은 외려 줄어

    일본 닛산, 독일 폭스바겐, 미국 리비안 등도 제외 고소득 구매자, 고가 차량도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한 가운데 현대와 기아차는 모두 제외됐다. 미국 차만 포함된 가운데 일본 닛산과 독일 폭스바겐, 미국 리비안 등도 북미 조립 및 배터리 기준을 맞추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빠졌다. ●18일부터 배터리 조건까지 충족해야 보조금 IRA 법안이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차량은 모두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지만 18일부터 적용되는 배터리 요건까지 동시에 충족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상 차종은 크게 줄었다. 즉,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해도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했을 경우에 3750달러를, 미국이나 대미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배터리에 사용했을 때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기존의 북미 최종 조립 차량 기준부터 충족하지 못한 상태였다. 다만,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은 북미산에 속하지만 배터리가 중국산이어서 배제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전기차·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 배터리를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등 미국 전기차만 포함 재무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쉐보레 볼트와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과 머스탱 등 모두 미국 차였다. 제조사 별로 보면 테슬라·제너럴모터스(GM)·포드 ·스텔란티스(지프·크라이슬러) 등 미국 기업 4곳만 남았다. 따라서 현대, 기아차, 닛산, 폭스바겐 등 해외 기업은 당분간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수밖에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고 싶으면 이제 미국 브랜드를 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북미 최종 조립 차량이 거의 없는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에 엄격한 배터리 기준을 적용하면서 보조금을 받는 차량이 25종에서 16종으로 줄었기 때문에 외려 차별은 줄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보조금은 연간 소득이 부부합산 30만 달러(약 3억 9500만원), 개인 15만 달러(약 1억 9750만원)를 넘으면 받지 못한다. 또 차량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원)를 넘는 밴·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가격이 5만 5000달러(약 7250만원)를 넘는 승용차 등 기타 차량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리스와 렌트 차량은 북미 최종 조립과 배터리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 AAI 회장 “미중 디커플링, 미 파트너에 기회” 이와 관련해 존 보젤라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 회장은 자국 전기차 배터리의 대중 디커플링(탈동조화)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공급망이 중국에서 멀어지도록 투자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무역 파트너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13일 한국 언론 간담회에서 말했다. AAI는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벤츠, 페라리, 도요타 등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 등을 회원으로 운영하는 무역 협회다. 그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 향후 3~5년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전기차는) 자동차 산업 100년의 변화”라며 “이 혁신은 현대나 기아, 삼성이나 LG 등과 같이 가장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 공급망은 중국을 통해서 작동하고, 미국 정책입안자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다”며 “그래서 (미국이) 한국이나 유럽연합(EU)과 같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어떻게 발전시킬지도 큰 과제”라고 했다.
  • 현대해상, 年 의료비 기준 보험금 지급

    현대해상, 年 의료비 기준 보험금 지급

    현대해상이 연간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최대 100세까지 지급하는 신개념 상품인 ‘메디컬플러스건강보험’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 사고, 치료 방식에 상관없이 연간 발생한 의료비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가 소멸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상품 하나로 그동안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임신·출산, 선천성 질환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질병(신규 감염병 등), 표적항암치료와 같은 새로운 의료 기술까지 빠짐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경우 환급금을 지급하는 선택특약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 기간(5년) 매년 본인이 지출한 급여 의료비가 100만원에 미달하면 50만원이 지급된다. 추가로 산정특례진단비 특약 가입이 가능하며 3대 질병, 치매 및 희소 질환 등으로 산정특례 대상자가 된 중증 환자의 보장 공백도 최소화했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5년, 10년, 15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20년 만기 40세 기준 남성은 약 3만원, 여성은 약 4만원이다.
  • 미래에셋생명, 만 15~75세 보험료 맞춤 설계

    미래에셋생명, 만 15~75세 보험료 맞춤 설계

    미래에셋생명은 100세 시대를 맞아 만 15세부터 75세까지 전 연령층의 각종 질병을 맞춤 보장해 주는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을 판매 중이다. 1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 상품은 주계약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보험료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 시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가 변하지 않는 비갱신 유형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돌려받는 해약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 부담을 줄인 해약 환급금이 없는 유형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갱신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일상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을 보장하되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덧붙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에 대해 진단→수술→입원→통원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상품을 직접 설계하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플랜을 추천해 준다. 상품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납 보험료 3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암, 뇌혈관 및 심장 질환에 대비해 전조 질환부터 챙길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광양시, 민선8기 공약실천 ‘최우수 등급’ 최초 선정

    광양시, 민선8기 공약실천 ‘최우수 등급’ 최초 선정

    전남 광양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발표된 평가에서 광양시는 역대 최초로 S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00일 동안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토대로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의 세부 지표별로 심사한다. 절대평가를 진행해 2차례 세밀한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류현철 시 기획예산실장은 “민선8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실천계획 평가뿐만 아니라 향후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약을 더욱 내실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최종 확정된 115개의 공약에 대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반기별 점검 등을 통해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이행률을 높여가고 있다.
  • “한미회담이 반도체 성장 분수령… 불확실성 해소해야”

    “한미회담이 반도체 성장 분수령… 불확실성 해소해야”

    양향자 “우리 무기 명확히 알아야 ”박재근 “中공장 장비 반입 해결을”김양팽 “영업기밀 적극 방어해야”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은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향후 우리 반도체 산업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꼽으면서 대통령-정부-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대표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을 때 우리 스스로 가진 무기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미국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다”며 “미 상무부가 요구한 보조금 지급 조건을 살펴보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세부 공정을 가늠할 수 있고 이는 미국 기업으로 유출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국 협상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할 것인가를 판단하려면 기업의 정보가 담고 있는 기술적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된 우리 기업의 중국공장 장비 반입 문제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을 금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10월까지 수출 통제를 유예했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해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장비는 통상 장비 업체에 발주 후 인도까지 1년에서 길게는 2년이 걸리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3년 정도는 유예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상무부가 요구하는 반도체 기업의 재무제표라든지 생산 계획에 포함되는 소재 정보 등은 해당 기업의 세부 공정과 시설 구조까지 유추할 수 있는 기밀에 해당한다”고 지적하면서 “영업기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美에 올인한 K배터리… ‘IRA=탈중국’만 믿다간 방전된다

    美에 올인한 K배터리… ‘IRA=탈중국’만 믿다간 방전된다

    북미 시장에 천문학적 금액을 베팅한 국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관점에서,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국내 업계의 요구가 일부 반영된 것 같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한 조치가 우리의 이해관계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일 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다. 정부가 홍보하는 것처럼, 동맹 70주년을 맞는 우방국에 대한 배려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美, 정작 LFP 배터리 기술은 규제 안 해 반도체와는 달리 ‘탈(脫)중국’을 망설이는 미국의 모호한 태도가 이런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세계 전기차 공급망을 틀어쥔 중국을 배제한 가치사슬 재편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런 경지에 언제쯤,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미국은 청사진이 있는가. 업계는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화끈한 ‘전기차 담판’을 지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7일 국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는 “IRA 세부 지침엔 미국이 탈중국을 망설인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고 지적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에 대한 규제가 없었다는 게 대표적이다. 만약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미국산 전기차에 LFP 배터리 탑재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얘기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과 교수는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법안일 뿐인 IRA를 해석할 때 자꾸 탈중국을 끼워 넣는 것은 과도한 ‘국뽕’”이라고 짚었다. 미국의 고민에는 가격 경쟁의 시대로 접어든 세계 전기차 시장의 현주소가 자리한다. 그동안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중국의 기술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주행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등 단점이 상당수 극복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탄산리튬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한때 15%까지 줄었던 삼원계와 LFP 가격 차이가 30% 정도로 다시 벌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전기차 가격을 어떻게든 낮춰야 하는 완성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LFP를 채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최근 주최한 세미나에서 오익환 부사장은 “‘4680 원통형 전지’ 혁신을 예고했던 테슬라가 오히려 LFP로 가는 추세도 있다”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주목되고 있으며, 향후 (채택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급망 쥔 중국 벗어나기 쉽지 않아 지난해 기준 중국 배터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겼다. 단순히 배터리셀뿐만 아니라 원·소재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2022년 중국의 수출입 10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배터리 주요 소재(양극재·전구체·음극재·분리막·전해액) 수출액은 145억 달러(약 19조원)로 2019년(56억 달러)보다 159% 급증했다. 리튬(수산화리튬·탄산리튬)의 수출액은 지난해 46억 달러였는데, 같은 기간 무려 475%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주저하는 틈을 정확히 노린 게 중국의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다. 포드와 기술 제휴를 맺고 미국에 LFP 공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테슬라까지 우군으로 포섭해 미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상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메가팩’ 공장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중국을 종횡무진 누비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움직임을 그저 공화당 지지자의 ‘반(反)바이든’ 행보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배터리 업계 고위 관계자는 “CATL이 찾은 우회로는 ‘배터리 탈중국’이라는 허무맹랑한 신화의 맹점을 찌른 신의 한 수”라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또 중국 없이 과연 미국 중심의 배터리 생태계를 어떻게 꾸릴 수 있는지 미국의 정확한 입장을 받아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日·유럽 등과 경쟁 더 치열해질 수도 배터리 3사는 성장하는 북미 전동화 시장의 수혜를 오롯이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놨다. 2025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배터리 생산능력은 243GWh 규모다. 지난해 15GWh에서 무려 15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SK온은 94GWh, 2026년 이후 삼성SDI도 73GWh로 3사 총합 410GWh다. 통상 업계에서 1GWh당 10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예상하는데, 미국에만 무려 41조원을 쏟는 것이다. 물론 합작공장의 형태가 많은 만큼 이 모든 비용을 K배터리가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된 만큼, 이 시장에 중국이 끼어들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는 건 K배터리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시나리오다. 중국을 배제하더라도, 과연 그 과실을 한국만 오롯이 누릴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IRA가 중장기적으로 한국 외 기업들에 대한 혜택으로 작용하며 경쟁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도한 한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언젠가 일본, 유럽 등 대체자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단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큰 줄기를 바꾸긴 어렵겠지만,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부분에서는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할 만한 사안들이 상당 부분 있으므로 기업들과 협의해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IRA를 포함한 미국의 모든 행보는 결국 과거의 영광을 잃은 자국 제조업 부활에 방점을 찍는다. 구체성에 근거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이유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기업 간 얼라이언스(동맹)를 확대하는 미국 기업의 추세에 맞춰 민간 차원에서 교류의 장을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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