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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가대표 축구 부패사건 전말 폭로…리티에 전 감독도 회개

    중국 국가대표 축구 부패사건 전말 폭로…리티에 전 감독도 회개

    중국 관영 중앙(CC)TV가 8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전체회의를 맞아 부패 관리의 적나라한 실상을 고발하고 반성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지속적인 노력, 심화되는 발전(持续发力 纵深推进)’이란 제목의 이 방송은 중국의 반부패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부패 관리들의 충격적인 세부 사항을 폭로했다.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반부패 사건을 낱낱이 파헤치며, 사건에 연루돼 수감 중인 공무원들이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이 가운데 중국 남자축구대표팀 전 감독 리티에가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회개하는 장면이 이목을 끌었다. 현재 수감 중인 리티에는 “바른 길을 걸었어야 하는데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자아비판성 공개 사과 발언을 했다. 리티에는 2022년 11월 다롄 스포츠센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중국 축구계의 부패 척결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도 지난해 5월 체포돼 아직 구금 상태다. 첸 쉬위안 전 축구협회 회장도 “전국의 팬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자오차이 전 체육총국 부국장은 “구단주들의 이익을 쫓는 과정에서 일부는 흐름에 따라 움직였다”며 축구계 부패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으며 사과했다. 중국 언론은 같은 혐의로 최근 재판을 받은 체육계 부패 관리의 사례를 들어 리티에 전 감독이 징역 15~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큐멘터리는 비상관리부 산하 소방구조국 부국장을 지낸 장푸성의 집에서 다수의 금제품, 금괴, 옥석 그리고 다량의 마오타이주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공안부 정치부 인사교육국에서 근무했던 장푸성은 사악한 의도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인사권을 사용했다고 고백한다. 장푸성은 카메라 앞에서 “전근, 승진 등의 사항은 반드시 나를 거쳐야 했다”고 말했으며, 마작에 빠지면서 거액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작 판돈을 뇌물로 챙겼는데, 한 번도 지지 않고 매번 이기기만 했다. 공안에 체포된 장푸성은 “화재를 막는 자의 부패는 곧 방화와 다름없다”고 자백했다. 중국 지린시 시내의 대형 광고판은 현지 당 서기 장샤오페이의 아들이 소유한 것으로 공산당 간부의 불법 수입원이었다. 기업들은 당 서기 아들이 소유한 광고판에 광고 수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솔선하여 막대한 돈을 지출했다.CCTV 다큐멘터리는 “그의 아들의 광고판은 장샤오페이의 권력에 따른 ‘고가도로’였다”며 “장은 그의 권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가족이 부를 얻도록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약 47만 건의 사건을 접수했으며, 장관급 공무원 34명을 포함해 40만 5000명을 위법 행위로 처벌했다.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3차 전체회의는 8~10일 열리며, 올해는 반부패 활동이 금융, 식품 등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여야, 이태원법 의견 접근…9일 본회의 전까지 막판 절충

    여야, 이태원법 의견 접근…9일 본회의 전까지 막판 절충

    여야 원내대표가 8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둘러싼 추가 협상을 통해 쟁점 사항을 놓고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 본회의를 앞두고 극적인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시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김 의장의 중재안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의장의 중재안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되,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 조항을 빼고 법 시행 시기도 4월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특조위 절대 불가’ 입장을 바꿔 특조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에 물꼬가 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야는 특조위를 설치하자는 데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특조위의 지위와 운영 방향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특조위 설치를 수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수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특조위 설치 관련 문안이 여러 개이다 보니 그 부분에서 일부 이견이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일 본회의까지 추가적인 협상을 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마지막까지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9일 본회의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 ‘데드라인’이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본회의 전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안을 처리하고, 합의가 안 되면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원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오늘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회동에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엔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국회가 오는 15일부터 다시 소집되고 본회의가 25일과 다음달 1일에 예정돼 있는만큼 처리가 9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판 항공우주국(NASA)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우주항공청법) 제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4월 특별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9개월 만이다. 제정안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우주항공청은 올해 5∼6월께 경남 사천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제정안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 美 의회 2024 예산안 총액 합의, ‘셧 다운’ 한숨 돌렸지만 세부합의 미지수

    美 의회 2024 예산안 총액 합의, ‘셧 다운’ 한숨 돌렸지만 세부합의 미지수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12일 앞둔 7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 총액 규모를 1조 6590억 달러 수준으로 합의했다. 다만 공화당 강경파가 요구한 대규모 지출 삭감 요구와 국경 예산 강화 등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 의회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이날 협상을 통해 2024회계연도 12개 세출 예산법안 상한액을 이같이 정했다. 국방 예산은 8860억 달러, 비국방 예산은 704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맺은 합의안에 따른 것이라고 폴리티코 등은 전했다. 양측은 당시 부채한도를 2년 간 인상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을 동결하고, 2025년에는 최대 1%만 증액하기로 했다. 또 양당은 이면 협상에서 국내 비국방 부문에 690억 달러를 추가 지출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4회계연도 연방정부 세출 예산안 총액은 약 1조 6600억 달러(2185조원)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 상하원의 세출위원회는 각 부문별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채우기 위한 협상에 착수하게 됐다. 앞서 미 의회는 지출 규모와 용도를 둘러싼 이견 속에 회계연도가 시작한 지 3개월 이상 지나도록 2024회계연도 본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시한부 임시 예산안에 각각 합의해 간신히 연방정부 셧다운을 모면해 왔다. 오는 19일이 현 2차 임시 예산안 중 4개 지출 법안의 만료 시한이고, 다음 달 2일 나머지 8개 지출 법안의 처리 시한을 맞는다. 이날 예산 총액 합의는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예산 협상에서 일단 셧다운 우려를 낮춘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그러나 국경 통제 강화 예산 규모 등 쟁점 법안 위주로 실질적 지출 규모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질지 미지수여서 셧다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야 합의를 환영하며 공화당 의원들에게 “중요한 국내 및 국가안보 우선 순위 사안에 대해 재원을 공급할 기본적 책임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 힘들고 지친 청년 마음 어루만지는 중랑,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힘들고 지친 청년 마음 어루만지는 중랑,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서울 중랑구가 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2024년 중랑구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으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청년이다. 3개월간 총 10회 상담이 가능한 바우처가 제공되며, 상담은 사전·사후 검사로 대상자들의 상황과 욕구에 맞춘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우처는 일반적인 심리 문제로 정신건강 관련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인 A형과 심리상담에 대한 욕구가 높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본인부담금 6000원, B형은 본인부담금 7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단,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모든 청년은 바우처 유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친족, 법정대리인 등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이나 복지로 앱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 인원은 약 70명이다. 신청은 지원 인원이 마감되기 전까지 상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이나 신청 시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마음도 몸과 같이 아프거나 상처가 나면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건강을 돌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며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4대 종단 성직자 DMZ 순례…새달 29일부터 22일 여정

    4대 종단 성직자 DMZ 순례…새달 29일부터 22일 여정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단 성직자들이 2월 29일~3월 21일 DMZ(비무장지대) 일대를 걷는 생명평화순례를 시작한다. 경기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2일 동안 400㎞를 걷는 여정이다.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9일 서울 천주교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MZ 생명평화순례의 취지와 세부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순례에선 4대 종단 성직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이 중심에 서고 종교계와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순례에 함께 할 계획이다. 순례준비위는 “이번 순례의 여정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의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고, 9·19 군사합의 파기 후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관계를 종교인들의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완화시키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순례단이 지나는 임진각(파주), 토고미마을(화천),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인제), 고성통일전망대 등에선 강연회와 평화의 노래 공연 등 페스티벌도 열린다.
  • [단독] 위탁부모 헌신 넘어 양육 현실로…“보조금 月 100만원까지 늘리자”[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단독] 위탁부모 헌신 넘어 양육 현실로…“보조금 月 100만원까지 늘리자”[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가정위탁 제도는 버려지고 방치된 아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혈연·비혈연 위탁가정을 다 합쳐도 1만 가구가 안 될 정도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년간 오로지 위탁부모의 시간과 돈, 헌신에만 의존해 온 결과다. 서울신문은 복지 현장에서 위탁가정과 소통하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가정위탁지원센터 직원과 사회복지 공무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전문가에게 어떻게 해야 이 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 방안을 물었다. 이들은 ‘위탁가정’이 자리잡으려면 무엇보다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재 지방자치단체마다 월 수십만원 수준인 양육보조금을 월 100만원 안팎으로 올려야 한다고 봤다. 1가구당 지원 최저금액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제도 홍보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위탁가정의 절대적인 숫자를 늘리고 위탁부모를 위한 교육까지 선순환 구조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83% “양육보조금 부족” 7일 서울신문이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위탁가정에 지원되는 양육보조금에 대해 ‘부족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83.3%(95명)였다. 이 중 ‘매우 부족하다’는 응답은 28.9%(33명)나 됐다. 전문위탁가정이 받는 양육보조금이 ‘부족하다’고 보는 비율도 절반(57.0%·65명)을 넘어섰다. ●위탁가정 月30만~50만원 지원뿐 현재 일반위탁가정은 아동 1인당 월 30만~5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마저도 지자체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전문위탁가정은 월 100만원을 받는다. 이와는 별도로 위탁아동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돼 수급비를 받지만, 모든 금액을 합쳐도 아이를 키우는 데는 부족하다. 광주의 한 가정위탁센터 직원은 “혈연관계가 없는 이들이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주거와 돌봄, 교육을 자기 돈 들여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동복지법상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으로 규정된 아동에 대한 보호를 위탁부모에게 떠넘기면서 적절한 지원은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양육보조금이 부족하다고 본 95명 중 26명(27.4%)은 지금보다 ‘월 60만~80만원’ 정도가 더 올라야 한다고 답변했다. ‘월 80만~100만원’ (18.9%), ‘월 40만~60만원’(18.9%) 정도가 더 올라야 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복지 현장에 있는 공무원과 전문가 10명 중 6명은 양육보조금이 최소 금액 기준 월 70만~90만원은 돼야 한다고 본 것이다. 강원의 한 가정위탁지원센터 직원은 “자부심 고취와 제대로 된 양육을 위해서 위탁아동 양육비와 일정한 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며 “위탁부모 숫자 자체가 적어 정책 의지만 있다면 지금보다 2배 이상 인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처럼 예산 투입과 정책 운용을 지자체에만 맡겨 두지 말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 공무원은 “지금도 보건복지부의 (위탁 지원) 권고 금액이 있지만 지키지 않는 지자체가 수두룩하다”며 “정부가 양육보조금 등을 높여도 강제성이 있어야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현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는 “적어도 지자체마다 위탁가정 1가구에 지원하는 최저금액을 정하는 등의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의 출생지역이나 양육지역에 따라 지원에 차이가 있어선 안 된다”며 “위탁가정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외면당한 위탁가정94% “시설보다 아동 보호 효과” 지자체 책임 떠넘기고 지원 인색“정부가 보조금·예산 직접 나서야” 공무원과 전문가들은 전문 시설 보호보다는 가정위탁이나 입양 등 ‘가정형 보호’가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돌보는 데 적절하다(93.9%)고 봤다. 가정위탁의 효과에 대해선 모두가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설문조사 참여자의 94.7%(108명)는 국내 위탁가정 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예산과 인력 등 정책에 대한 무관심’(73.9%·복수 응답)과 ‘홍보 부족 등 낮은 사회적 인식’(65.2%·복수 응답)이 제도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가정위탁 관련 예산 확대’(77.2%·복수 응답),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함양 등 전문 인력 확충’(56.1%·복수 응답) 등이 필요하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다. 제도 시행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제도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을 바꾸는 게 가장 급하다고 보는 이들도 많았다. 대구의 한 가정위탁센터 직원은 “정책 대상자가 워낙 소수다 보니 정부와 지자체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지자체도 드물다”고 말했다. 도미향 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도 “사람들이 위탁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위탁가정은 ‘저 집에 이상한 애가 있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면서 “인식 전환을 위해 대대적으로 정책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더 많은 품으로95% “도입 21년, 위탁가정 부족”제도 잘 몰라 ‘이상한 애’ 오해도인력 확대·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 이러한 제도적 대안 외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의 세부적인 개선점으로는 ‘보호자로서 위탁부모의 법·제도적 권한 강화’(89.5%·복수 응답)와 ‘행정 처리 간소화’(67.5%·복수 응답) 등 매 순간 아이와 ‘가족’임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이 많았다. 위탁부모의 법적 지위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후견인 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선숙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공후견인을 지정·관리하는 기관을 만들고 후견 제도를 강화해 위탁부모들에게 일정 기간 일정한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위탁부모가 아프거나 돌봄이 어려운 긴급 상황일 때 돌봄과 가사를 지원해 주는 제도, 양육 물품 지원, 부모 교육 및 상담 지원, 원가정 회복 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또 위탁아동에 대한 관리·감독 전문화, 상담원 등 인력 확대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한 사회복지 공무원은 “위탁부모에게 아이를 떠맡기는 현재와 같은 체계가 아니라 전문적인 위탁부모 양성과 교육,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의 보강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처럼 외면해선 안 된다”고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전문가 10명 중 6명(61.1%)은 지금처럼 위탁가정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면 가정형 보호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봤다. 대전의 한 가정위탁센터 직원은 “위탁부모가 늘어나지 않으면 결국 위탁부모 경험자나 현재 아이를 맡고 있는 부모들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고 부담은 기존 위탁부모에게 쏠리게 된다”며 “제도가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남도 올해 중소기업육성에 1조 1000억원 지원

    경남도 올해 중소기업육성에 1조 1000억원 지원

    경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시설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1조 1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중기 육성자금 항목은 △경영안정 자금 4600억원 △시설설비 자금 3500억원 △특별 자금 2900억원이다. 이자 차액 보전율은 △경영안정 자금 1.5~2.0% △시설설비 자금 0.75~2.0% △특별 자금 1.0~2.0% 등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기업 업종별 평균매출액 또는 연간매출액이 1500억원 이하에서 400억원 이하 등 중소기업기본법에서 명시한 중소기업이다. 도박, 사치, 향략, 부동산 투기, 고소득·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한 업종은 제외한다. 자금 지원은 기술개발·제품생산·임금 등 기업 경영에 따른 경상경비와 기계설비·공장·사업장 등 시설투자 자금 융자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세부적으로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수혜 기업을 확대하고자 미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별도로 배정했다. 또 최근 4년(2020년~2023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승인을 3회 이상 받은 기업은 올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지원한 경영안정자금 대환자금은 고금리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1500억원으로 늘렸다. 정부·지자체 등 정책자금 대환에는 쓸 수 없고 기업당 대환은 연간 1회로 제한한다.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 등 최근 경남 주력산업 업황 개선 흐름을 반영해 특별자금은 각각 100억원씩 늘렸다. 이와 함께 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자 기술사업화 지원 특별자금은 100억원 신설했다. 문화콘텐츠, 정보기술(IT)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산업 특별자금은 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건설업종 지원분야도 확대한다. 제조업과 산업 연관성을 고려해 기존 8종에서 철강구조물, 금속구조물 업종을 추가해 10종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gibamoney.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전화 055-230-2901, 2902, 2904) 또는 경상남도 경제기업과(전화 055-211-3324)로 문의해도 된다.
  • “화재 가장 많은 1월, 작은 불씨도 주의하세요”

    “화재 가장 많은 1월, 작은 불씨도 주의하세요”

    서울시는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1월이라며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629건으로 전체 화재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연중 가장 많은 건수로 이어 12월 2492건, 4월 2443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나타나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지했으며,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불씨, 불꽃, 화원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통시장 화재 인명피해 또한 전월 대비 2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라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실력으로 가치 입증해야 할 ‘빅리거’ 고우석

    실력으로 가치 입증해야 할 ‘빅리거’ 고우석

    2022년 KBO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26)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맺은 계약을 ‘잭팟’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헐값도 아니다. MLB 불펜 투수 평균 연봉(약 3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적에 따라 최소 보장 금액(2년 450만 달러·약 59억원)의 2배 넘는 돈을 받을 수도 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우석에게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일만 남았다.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언론은 샌디에이고가 고우석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또 계약에는 성적에 따른 옵션이 포함됐는데, 고우석이 옵션을 충족하면 계약기간은 3년으로 늘어나고, 총보수는 940만 달러(123억원)로 최소 배 이상 상승한다. AP통신 등은 고우석이 2024년 연봉 175만달러(23억원), 2025년 225만달러(29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옵션이 발동돼 계약이 연장되면, 고우석은 2026시즌 300만 달러(39억원)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전별금인 바이아웃 50만 달러(6억 5000만원)가 주어진다. AP 통신은 “고우석이 출전 경기 수, 성적에 따라 각종 보너스를 받는다”고 세부 옵션을 설명했다. 3년 동안 모두 240만 달러가 옵션으로 걸려있는 셈. 게다가 고우석은 2025시즌 자신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는 ‘거부권’을 계약 내용에 포함했다. 원소속팀 LG 트윈스가 받는 이적료 성격의 포스팅 금액 또한 고우석의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한미 계약 선수 협정에 따르면, 계약 보장 금액이 2500만달러 이하면 MLB 구단은 계약금의 20%를 원소속 구단에 이적료 성격으로 준다. 여기에 선수가 계약 옵션을 달성해 보너스를 받게 되면, 원소속구단은 급여 또는 보너스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이적료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LG는 포스팅 금액으로 보장 연봉 400만 달러의 20%인 80만 달러와 보너스 성격의 바이아웃 50만달러의 15%인 7만 5000 달러를 합해 87만 5000달러(11억 5000만원)를 기본 이적료로 받는다. 고우석이 옵션을 모두 충족해 2026시즌 연봉 300만 달러와 옵션 240만 달러를 합쳐 총액 94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면 LG는 옵션으로 실행된 총액 540만 달러의 15%인 81만 달러에서 바이아웃 옵션 50만 달러의 15%를 뺀 73만 5000달러(9억 6000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가 받는 최대 금액은 161만 달러(21억원)로 늘어난다. 지난 시즌 MLB 전체 불펜투수 평균 연봉이 231만 9000달러(약 3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고우석에 대한 대우는 평균 이상으로 볼 수 있다. 고우석의 지난해 연봉은 4억 3000만원.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고우석은 2023년 KBO리그에서 44경기에 구원 등판해 9이닝당 탈삼진 12.1개,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79,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6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구단은 한글로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의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 고우석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는다… 2년 450만 달러

    고우석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는다… 2년 450만 달러

    고우석(26)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간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 마감일이었던 4일(한국시간) 오전 7시쯤 X에 “소식통에 따르면 2년 45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 조건은 첫 시즌인 올해 연봉 175만 달러, 내년 225만 달러다. 2026시즌 옵션 계약도 체결했는데 고우석이 1년 더 샌디에이고에서 뛸 경우 3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고 연장 계약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에게 5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2017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통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을 이을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 성장해 지난해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했다. 시즌이 끝난 후 고우석은 구단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 진출을 타진했다. 존 헤이먼 기자가 전날 X에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알리면서 고우석의 계약 임박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이로써 고우석은 김하성(29)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예정된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MLB 서울 개막전’에서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동시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앞서 MLB 진출에 성공한 처남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하면서 맞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고우석의 계약에 따라 LG도 이적료를 얻게 됐다. 2018년 7월에 개정된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계약 총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경우 총액의 20%가 포스팅 비용으로 매겨진다. 이에 따라 LG는 450만달러의 20%인 9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게 된다.
  • [단독] 바이낸스 겨눈 듯… 해외 범법자, 국내 코인거래소 못 맡는다

    [단독] 바이낸스 겨눈 듯… 해외 범법자, 국내 코인거래소 못 맡는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의 자격 요건을 대폭 강화한다. 그간 일부 가상자산 사업자가 범법자를 임원으로 선임하려고 하는 등 부적절한 시도를 한 데 따른 조치다. 당국은 특히 해외 금융 관련 법을 위반한 사람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자금세탁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사업자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을 차단하려는 장치로 풀이된다. 3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골자는 그간 다소 느슨했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조항을 보완하는 것이다. 현행 특금법상 가상자산 사업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하고 시중은행과 실명계좌 서비스 계약을 맺은 뒤 금융위원회에 신고만 하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 같은 신고제만으로는 부적격 해외 사업자 및 임원 등의 시장 진입과 일부 사업자의 시장질서 교란 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개정안은 가상자산 사업자 임원, 대표자, 주주의 자격을 까다롭게 묻는다. 현재 ‘금융 관련 법률’을 위반한 이력만 없으면 임원 등으로 신고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에서 금융 관련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에도 임원 등이 될 수 없다. 자격이 없는 임원을 선임한 사실이 추후 적발되면 가상자산 사업자 직권을 말소하는 강력한 제재를 한다. 개정안이 ‘외국의 금융 관련 법률 위반’을 콕 집어 명시한 것을 두고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바이낸스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위는 자금세탁 등 불법을 저지른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에 극도로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2월 한국 가상자산 사업자 고팍스의 지분 72.26%를 취득하며 한국 진출을 노렸지만, 금융위가 승인하지 않고 있다.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3년에 한 번 당국 신고를 갱신해야 한다. 올해 34개사가 신고를 갱신할 예정이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금융위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시행령부터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특금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된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시행을 목표로 시행령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美동맹 사우디, 공식 가입… 러중 주도 브릭스, G7 대항마 되나

    美동맹 사우디, 공식 가입… 러중 주도 브릭스, G7 대항마 되나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최고의 우호적 동맹 관계를 형성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경제 블록 ‘브릭스’(BRICS) 회원국 가입을 마쳤다고 3400만 국민과 세계에 천명했다. 사우디는 2일(현지시간) 국영TV를 통해 파이살 빈 파르한 외무장관 명의로 브릭스 가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8월 브릭스 정상회의 때 가입 인증을 받은 뒤 “가입 이전 세부사항을 검토해 적절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던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 7개국(G7)의 대항마 성격인 브릭스는 사우디와 함께 이른바 ‘미들파워’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란과 아프리카 인구 대국 에티오피아의 가세로 지정학적 경쟁력이 한층 더하게 됐다. 사우디의 브릭스 가입은 미국과 중국의 중동 지역에 대한 패권 다툼 속에서 이뤄졌다. 사우디가 그동안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독자적 행보를 강화한 결과이기도 하다. 미국은 사우디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서아시아 일대 지역 안보에 관심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사우디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자국 석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OPEC+(플러스)를 이끄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브릭스로 묶이면서 유가 공조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브릭스는 2009년 중러를 위시한 브라질, 인도 등 4개국으로 출발해 이듬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했으며 이번에 지난 1월 1일자로 정회원국 지위를 얻은 나라까지 포함해 신흥 경제 10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현재 브릭스 10개국 인구는 35억명으로 전 세계의 절반에 육박하고, 회원국이 세계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에 이른다.
  • [단독] 불법 정치자금 변수는 곽상도 수첩… 검 “조작 가능성” 곽 “정당한 보수”

    [단독] 불법 정치자금 변수는 곽상도 수첩… 검 “조작 가능성” 곽 “정당한 보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가운데 그가 대장동 일당을 면담한 기록이 담긴 수첩이 항소심의 판단을 바꾸는 물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곽 전 의원이 수첩을 바탕으로 대장동 일당에게서 받은 돈이 불법 정치자금이 아닌 정당한 변호사 활동 보수였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수첩을 원본이 아닌 일부 사본만 제출한 데다 사건이 터진 뒤 조작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반박하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곽 전 의원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에 “수첩은 일방적으로 작성해 보관하던 것이라 신빙성 판단 자체가 불가능하고 사후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대장동 일당 등의 진술과 대조해도 수첩에 기재된 면담 횟수는 과도하게 많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곽 전 의원은 2014년 12월~2015년 2월 대장동 일당을 12차례 만난 사실과 상담 내용 등이 기재된 수첩을 1심에서부터 제출했는데 이를 반박한 것이다. 검사 출신 곽 전 의원은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검찰은 재판부에 곽 전 의원이 제대로 된 변호사 활동을 한 적이 없다는 점도 짚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일당 사건 수임을 정식으로 하지도 않고 이야기를 들어준 정도인데 거액을 수수해 변호 대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대장동 일당이 검찰 조사에서 “곽 전 의원에게 도움받은 것은 없다. 그냥 뜯기는 거죠”라고 진술한 내용을 근거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11월 검찰 조사 당시 “(일당에게 수사를 받으면) 사실대로 말하라는 정도로 조언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곽 전 의원이 심도 있는 법률 자문을 한 것은 아니라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곽 전 의원은 그러나 “의뢰인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비밀유지 의무를 어길 수 없어 원론적인 진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일당의 재판을 돕고 변호사비 명목으로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은 곽 전 의원이 5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밝혀 내고 수수 금액을 1억원으로 높이는 공소장 변경을 항소심 재판부에 신청한 상황이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곽 전 의원은 “사실관계와 전혀 다른 부분이며, 1심에서 다뤄 보지도 못해 방어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 용인시,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

    용인시,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

    경기 용인시가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됐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까운 도시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참여 의향서를 받아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를 통해 39곳을 예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혁신적으로 감소하겠다는 정책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사용 효율 극대화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멀티 매칭 시스템 구축, 그리고 공공시설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컨트롤 타워 설치 등의 전략 등 수송·건축·폐기물·산업 분야 28개 사업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의 최종 사업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 어려움 겪는 경남 기업있다면...“여기서 해결하세요”

    어려움 겪는 경남 기업있다면...“여기서 해결하세요”

    경남도가 새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해소에 더 힘쓴다. 도는 기존 온라인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경남기업119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해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기업119 플랫폼(gyeongnam.go.kr/giup)’에서는 경남도와 시·군,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600여 개 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한다. 기관·분야별 세부 검색기능과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경남도 기업 지원사업 접수 일정을 연간 달력 형태로 안내해 기업이 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기업애로 사항을 직접 신청하고 답변도 받을 수 있다. 복합적인 문제는 현장 방문 요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플랫폼에서는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등 도내 우수기업 온라인 홍보관도 운영한다. 기업 유관기관 정보와 관련 자료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남도는 플랫폼 본격 운영에 앞서 2022년 10월 기업애로 해소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업대표번호(055-211-5119)를 운영해 총 240건의 애로를 발굴하고 이 중 232건을 해소했다. 대표적인 애로 해소 사례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율 확대(2%p→2.5%p), 양산 소재 공장 뒤편 벌목 등이다. 경남도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 정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경남기업119 플랫폼’을 개편하게 됐다”며 “여러 기업이 지원사업 등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 ‘굴욕’ 웨인 루니, 15경기 만에 경질…버밍엄시티 최단명 사령탑

    ‘굴욕’ 웨인 루니, 15경기 만에 경질…버밍엄시티 최단명 사령탑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가 83일 만에 웨인 루니 감독을 경질했다. 버밍엄 시티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루니 감독, 칼 로빈슨 1군 코치와 결별했다”면서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처음에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해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루니 감독은 2023~24시즌 초반 경질된 존 유스타스 감독의 바통을 이어 지난해 10월 11일 버밍엄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한 것까지 포함해 15경기에서 2승4무9패에 그치며 승점 10점을 쌓는 데 그쳤다. 그 사이 전체 24개 팀 가운데 6위였던 순위는 20위(7승7무12패)까지 추락했다. 루니 감독은 132년 역사가 있는 버밍엄 시티에서 최단 기간 사령탑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그러나 2016~17시즌 막판 3경기를 지휘하며 팀을 챔피언십에 잔류시키고 2017~18시즌 10경기 만에 경질된 해리 래드냅 전 감독보다는 2경기를 더 치렀다. 버밍엄 시티는 당분간 스티브 스푸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루니 감독은 BBC에 “축구는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이고 내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 좌절을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16세부터 선수나 감독으로서 프로축구를 뛰어왔다”면서 “이제 다음 기회를 준비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주로 에버턴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로 군림한 루니 감독은 2020~21시즌 더비 카운티(당시 챔피언십)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다가 감독 대행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21~22시즌 더비 카운티 정식 감독이 됐고,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거쳤다.
  • ‘PF 우발부채’ 한눈에 쉽게… 건설사 깜깜이 공시 체계화

    ‘PF 우발부채’ 한눈에 쉽게… 건설사 깜깜이 공시 체계화

    최대 익스포저→‘보증한도’로만기 도래 3·6개월 내로 분류사업 주체·단계도 명확히 작성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건설사 우발부채 현황을 파악하기가 쉬워진다. 현행 우발부채 공시가 제각각이고 모호해 각사의 위기 정도를 뚜렷하게 보여 주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조치다. 금감원은 2일 부동산 PF 우발부채와 관련한 용어를 통일하고 만기 분류를 체계화한 종합요약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석 공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건설사들은 부동산 PF와 관련된 ‘현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보증금액이나 실행금액·대출금액 등으로, ‘최대 익스포저’는 약정금액이나 보증한도 등으로 혼용해 왔다. 금감원은 최대 익스포저는 보증한도로, 현재 익스포저는 보증금액으로 통일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3개월 내 만기와 6개월 내 만기 도래분을 별도로 분류하게 했다. 위험도를 파악하기 쉽도록 정보도 추가하기로 했다. 앞으로 건설사들은 사업 주체가 시행사인지 조합인지, 사업 단계가 착공 전인지 착공 후인지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공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조합이 사업 주체인 ‘정비사업’은 시행사가 주체하는 ‘도급 사업’보다는 위험성이 낮다. 또 토지 매입이나 각종 인허가 전인 브리지론이 착공 후인 본PF보다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건설사 공시는 이런 정보를 개략적으로 표기하거나 뭉뚱그려 기재했다. 아울러 하나의 PF 대출에 복수의 신용 보강을 제공한 경우 전체 익스포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중첩된 부분을 제외한 금액을 기재하도록 했다. 단 위험이 낮은 중도금 대출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용 보강은 세부 내역 없이 요약표만 공시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2023년 사업연도부터 건설사가 우발부채 모범사례를 활용해 우발부채를 충실히 공시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18일 출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가 뛴다

    전북도가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한다. 128년 동안 사용해온 ‘전라북도’ 명칭은 역사로 기록된다. 전북도는 2일 지난해 말 공포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네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된다. 특별자치도는 명칭만 변경되는 게 아니라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특례를 부여받아 자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게 된다. 특별법에는 전북의 지역·역사·지리적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특례들을 담고 있다. 131개 조문, 333개 특례가 부여됐다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개 핵심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인력, 제도 등 3대 기반을 갖췄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국제 K팝 학교 설립, 이차전지산업 특구, 전북형 산업지구·특구 지정,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지정, 탄소소재 의료기기기술 진행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행정과 교육·학예의 직무상 독립된 감사위원회도 설치된다. 전북도는 “131개 조문 가운데 전북만의 특례가 다수 담겨 산업화에 뒤처진 전북이 획기적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올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한 정책적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권한 이양 등이 담긴 특례는 오는 12월 27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지명이 변경되는 등 원론적 변화에 국한된다. 주민등록상 주소나 도로 표지판, 신분증 등이 기존 전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는 정도다. 이어 법률의 실행력을 담보할 시행령 및 관련 조례 제정과 개정, 각종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2차 특례 발굴도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법률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실행에 필요한 세부 규정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며 “특별법이 시행되는 올 연말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월남전 참전 17만 5000명 ‘영웅 제복’ 입는다

    월남전 참전 17만 5000명 ‘영웅 제복’ 입는다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명 모두에게 사회적 존경을 담은 ‘영웅의 제복’을 전달한다고 국가보훈부가 1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뒤 7월부터 우체국을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5~9월에는 미처 신청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전화상담 등으로 발굴해 추가 신청도 받는다. 세부 신청 내용 등은 향후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신문과 보훈부 누리집 등에서 안내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보훈부에 등록된 월남전 참전용사는 17만 4976명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與,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여론조사 50%씩[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국민의힘에서 총선 후보 경선은 1년 이내에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자동응답전화(ARS)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대상의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해 결정한다. 책임당원 선거인단은 1000명 이상 혹은 선거구 유권자 수의 0.5% 이상으로 구성하고 정수에 못 미치면 일반당원 가운데 추첨해 선정할 수 있다. 여당은 가산 또는 감산 요소를 당규에 명시하지 않았다. 다만 전신인 한나라당 때부터 정치 신인, 여성, 45세 이하 청년 후보에게 경선 때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당내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전화조사로 갈음할 수 있고 전화조사 세부 방식 등을 정할 수 있다. ●여성·청년 나이별 차등 가점제 등 검토 이번에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다소 늦어져 이번 총선의 세부 경선 규칙을 아직 논의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당 중앙선관위는 나이별 차등 가점제 등 여성과 청년 정치인을 위한 가점 제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선거는 선거인단 구성 기준 달라 지방선거에 적용되는 경선 규칙도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를 50%씩 종합한다.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출마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의 구성 기준이 다르다. 시도지사는 유권자 수의 0.1% 이상, 기초단체장은 유권자 수의 0.5% 이상 또는 1000명 이상, 지방의회 의원은 유권자 수의 0.5% 이상 또는 300명 이상으로 선거인단을 꾸린다. 다만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뽑는 경선 땐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만으로도 결정할 수 있다. 지방선거에서는 정치 신인, 여성, 청년 후보자에게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최대 20%를 가산점으로 주도록 당규에 명시하고 있다. 공직 후보자의 역량 강화 교육과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은 후보도 가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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