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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특례시, 완주군과 통합 조건으로 급부상

    전주특례시, 완주군과 통합 조건으로 급부상

    전주특례시 지정이 전주-완주 통합의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전주권 통합을 전제로 건의한 인구 50만 이상 특례시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가 권고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비수도권의 성장을 견인할 특례시나 대도시를 육성이 골자다. 이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7월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완주군과 전주시간 행정통합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소멸위기에 처한 비수도권의 경우 특례시 지정 조건을 완화해 거점도시를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특례시는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권한이 주어지는 지자체다. 현재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창원시 등 4개 지자체가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히, 특례시 지정 조건을 ▲비수도권에 한해 인구 100만명 이상에서 50만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거점기능 수행 여부 ▲시·군 통합 여부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건축물 신증축 허가, 산지전용 허가, 관광특구나 택지개발지구 지정개발권 등 지역사회 개발을 촉진할 특례권한이 이양된다. 지역개발채권 발행, 또는 투융자 심사권도 강화돼 현재 60억원 이하인 정부심사 제외 대상이 200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아울러 사회복지 급여 대상자 선정시 기준 공제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그 수혜자가 확대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자치도는 “행안부가 공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이 정부 차원에서 실행되길 기대한다”면서 “특례시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 완주군민들이 전주시와 통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결정적 역할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햇다. 한편,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23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을 향해 전주권 통합 당론화를 강력 촉구했다. 민·관이 통합 방안을 공론화할 가칭 ‘완주전주통합추진 범도민 대책기구’ 설립도 정관가에 제안했다.
  • 강남, 2025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실시

    서울 강남구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다.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최신 환경 이슈와 정책을 담은 아이디어 ▲챗 GPT 등을 접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공모한다. 1인당 최대 2작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2월 20~26일 진행되며, 결과는 2월 중 발표한다.
  • 글로컬 혁신 주체 국립창원대·인제대, 지역과 대학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글로컬 혁신 주체 국립창원대·인제대, 지역과 대학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국립창원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대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컬 사업 구체화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국립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지난 20일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와 ‘지역과 대학-글로컬 혁신주체, 대학의 역할과 실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글로컬 혁신 주체인 대학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글로컬 사업을 어떻게 실질화·구체화해서 시행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대학이 지역에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와 비전은 무엇인지, 청년세대 등이 어떻게 하면 지역에 정주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등은 세부 주제로 삼았다. 이날 포럼에서 국립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인 문경희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센터가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추진하는 연구와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하와이 한인 비석, 경상도 지역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지역성 등 연구를 진행했고 이들 사업 성과를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국립창원대박물관과 협업해 특별전시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또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 모자이크 기록 프로젝트-지역 마을도서관과 협업 등 교육 사업 내용도 공유했다. 문경희 교수는 “지역 기반 인재육성과 지역 정체성 형성, 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다양한 행위자와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제대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인 이상협 교수는 ‘지역과 대학-지역정주 가치정향 모니터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역주민 가치 지향과 정주 의식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정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모니터링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글로컬대학사업이 진행되는 5년 동안 매년 조사를 통해 장기적으로 정주의식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문화·건강·청년·다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이 머물고 싶은 김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종합토론에서 두 대학 참석자들은 국립창원대와 인제대가 각자 위치한 도시(창원·김해)와 공동 운명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학이 있는 도시’ 명맥을 발전적으로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국립창원대와 인제대는 지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당시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는 연합 형태로, 인제대학교는 단독으로 각각 글로컬대학 본지정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K배터리 미국에 이익”… 트럼프 ‘행정명령’ 점검 나선 정부

    “K배터리 미국에 이익”… 트럼프 ‘행정명령’ 점검 나선 정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비롯한 정책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미국 중심의 통상정책, 전통적 화석연료를 포함한 에너지 개발·생산 확대, 미국 기업 우대 조세정책 등이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최 대행은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우리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사안을 중심으로 그간 준비해온 대응 방향을 재점검하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기업과 소통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미국 행정명령 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대응 방향을 밝혔다. 불공정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보면 중단(pause)이란 표현이 있다. 펀드(보조금) 주는 것을 폐지가 아니라 일단 중단하고 90일간 검토한 뒤 조치하겠다는 내용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전망에 대해선 “법으로 돼 있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 지금 단계에서 폐지될 것 같다. 안 될 것 같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최선을 다해 나라와 기업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한국 기업 투자가 미국에 이익이 되고, 한국과 미국에 윈윈이 된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인공지능(AI) 학교생활기록부

    [씨줄날줄] 인공지능(AI) 학교생활기록부

    “법 없이도 살 만한 모범학생입니다.”, “공부는 잘하나 고집불통에 학칙을 어기는 경우가 많아 가정지도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중학교 성적표 뒷면에 교사가 직접 적던 학생에 대한 평가들이다. 좋은 평가는 격려로, 부정적 평가는 자녀와 교사를 향한 눈총으로 이어졌다. 요즘은 이런 평가를 담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는 디지털화돼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에 접속해야 볼 수 있다. 학생의 행동 특성은 담임이, 과목별 세부 특기 사항은 교과 담당이 작성한다. 교사들은 평소 학생의 수업 태도나 친구와의 관계 등을 눈여겨봐서 서술형으로 작성한다. 최근 초중고에서 교사들이 학생부 작성 때 인공지능(AI)을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교사가 자신이 생각하는 학생별 행동 특성을 몇 가지 키워드로 AI에 입력해 서술형으로 제시하라고 하면 AI가 답을 준다. 교사는 이를 참고해 학생부를 작성하면서 시간을 대폭 줄이게 된다. 학생마다 일일이 서술형으로 평가하는 부담을 덜어 주는 도우미가 생긴 셈이다. 정부 지침도 AI를 활용하게 된 요인이다. 과거 학생부에 담긴 부정적 표현에 대해 학부모들이 항의하면서 성장가능성 위주로 작성하라는 게 정부의 권장사항이다. 서울 시내 중학교의 사회교과 교사는 “절반 정도의 학생은 별다른 특징이 없어 차별적인 학생부 작성이 힘든 측면이 있다”면서 “젊은 교사일수록 학생부 작성에 AI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 평가를 AI의 도움을 받아 하는 게 교육적으로 옳은지 의문이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의 학생부는 신경을 쓰는 반면 고만고만한 학생의 학생부는 AI의 안내대로 형식적으로 작성될 우려가 있어 보인다. AI의 힘을 빌린 학생부가 학생의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친다면,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AI를 활용해 행정적 부담은 줄이더라도 학생의 잠재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도는 교사의 몫이 아닐까.
  • 7월부터 대출한도 1억 ‘뚝’…3단계 스트레스 DSR 뭐길래

    7월부터 대출한도 1억 ‘뚝’…3단계 스트레스 DSR 뭐길래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됩니다. DSR은 연간 소득 대비 얼마나 많은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라’는 얘기죠. 연봉 1억원을 받는 사람도 대출 한도가 1억원 규모로 뚝 떨어질 수 있다는데, 바뀌는 제도를 반영해 꼼꼼한 자금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행 DSR 규제에 따르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어선 안 됩니다.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1.5% 포인트 더 비싼 대출을 이용한다 가정하고 대출 한도를 내주게 됩니다. 그만큼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다만, 금리 수준과 적용 범위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3단계 스트레스 DSR은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고 세부적인 스트레스 금리 수준, 적용 대상 등은 늦어도 4~5월 정도에는 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대출금리 적용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서도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자주 바뀌어서 변동성이 큰 방식보다는, 고정금리가 더 오래 적용되는 방식에 스트레스 금리를 완화 적용하기 때문인데요. 금융위원회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1억원을 받는 차주가 30년 만기 분할상환 대출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한도는 6억 5800만원이지만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된 이후 변동형 대출을 선택하면 5억 5600만원까지 1억원 넘게 줄어듭니다. 다만,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변동형으로 바뀌는 혼합형을 선택할 경우 한도가 5억 9400만원 정도로 내려와 한도 급감을 일부 방어할 수 있습니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을 선택할 경우 한도가 6억 2500만원인데, 제도 적용 전과 비교해 3300만원 정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주기형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한도 면에서 가장 유리한 것이죠. 당국이 주기형 대출 확대를 유도하고 있어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은행들도 비교적 우호적인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 오랫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상품을 선택할 경우 금리 인하기에는 인하 폭의 빠른 적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만 스트레스 금리 0.38% 포인트를 더하는 1단계는 지난해 2월 시행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은행권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가 대상이죠. 스트레스 금리는 0.75% 수준입니다. 다만, 은행이 취급하는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1.2% 포인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3단계부터는 적용 대상도 1·2금융권의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로 확대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가 신용대출에 비해 낮은 만큼, 주택 마련 계획이 있다면 신용대출을 미리 상환해 한도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직접 써보니…“생각보다 가벼워”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직접 써보니…“생각보다 가벼워”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국내 기자단에 첫 공개 하고, 이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구글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 바 있다. 일단 프로젝트 무한을 처음 접한 느낌은 기기 외관이 깔끔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애플의 XR 기기인 ‘비전 프로’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비슷했다. 다만 기기 앞에 이마 지지대가 있어서 착용했을 때 고개를 돌려도 흔들리거나 불안정한 느낌은 없었다. 무게도 600~650g으로 알려진 애플 비전 프로와 비교했을 때 가볍게 느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제품이라 무게 등 세부사항에 대해 알려주지 못하는 점은 양해해달라”고 했다. 이날 직접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보인 시연에서 다가올 미래를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프로젝트 무한을 착용한 한 남성이 있었고 이 남성 눈앞에 스페인 유명 축구 클럽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또 다른 남성이 나타났다. 구글의 AI ‘제미나이’에게 음성명령으로 “팀에 대해 알려달라” “팀의 홈구장으로 데려가달라” “경기장에 적혀 있는 스페인어는 무슨 뜻이야”라고 말하니 2~3초 뒤 적절한 답을 알려줬다. 친구와 가볍게 대화하듯 안드로이드 XR 속 제미나이와의 소통을 통해 사용자는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답변을 얻고, 실시간 번역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기환 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구글,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한 협업의 결정체”라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전문성, 모바일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 오랜 기간 구축된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X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운영체제(OS), 콘텐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은 양사의 협력 사례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형태”라며 “삼성전자와 구글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위해 플랫폼 단계부터 함께한 웨어(Wear) OS가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안드로이드 XR도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부사장은 신규 플랫폼의 특장점이자 차별화 포인트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범용성으로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과 안경 등 다양한 폼팩터(기기 형태)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안경 형태의 기기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는 확장성이다. XR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존 안드로이드와 XR 개발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모든 모바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XR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콘텐츠를 확장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삼성전자와 구글의 기본 앱과 서비스 모두 XR 헤드셋에서 구동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 AI 기반 상호작용을 플랫폼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시선 추적, 제스처 등 기존 XR 입력 방식에 더해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와 XR 기기 사이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플랫폼에 통합된 구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받는 등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새 전형 생긴 수시, 10개월 남은 정시…이제 예비 고3의 시간[에듀톡]

    새 전형 생긴 수시, 10개월 남은 정시…이제 예비 고3의 시간[에듀톡]

    2025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고3들도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에 접어든다. 수시 원서 접수까지는 8개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0개월 정도가 남았다. 예비 고3들이 2026학년도 입시에서 유념해야 할 점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수시러’라면…새로운 대입 전형 주목 국민대는 올해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을 폐지하고 논술 전형을 신설했다. 총 230명을 선발하며 평가는 논술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만 이루어진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반영되지 않아 논술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덕성여대의 경우 약학과 신입생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기 시작하는 등 지난해 대비 전체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인 성균인재 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기존의 탐구형 인재의 선발인원을 줄이면서 새롭게 도입하는 성균인재 전형에서 266명을 뽑는다. 성균인재 전형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면접을 통해 역전을 노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전형의 세부적인 반영 비율을 조정하는 대학들도 있다. 고려대는 교과전형에서 서류 평가 비중을 줄이고, 학종 계열적합형에서는 면접 비중을 낮추고 서류 반영 비율을 높였다.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도 면접을 폐지했다. 반면 성신여대 자기주도인재전형, 광운대 광운참빛인재 면접형, 세종대의 세종창의인재 면접형, 한양대의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면접 비중을 확대하며 평가의 초점을 면접으로 옮겼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분위기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에서 탐구 과목 반영 개수를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였다. 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의 반도체공학, 차세대통신, 스마트모빌리티의 최저기준은 기존 4개 영역 합 7에서 4개 합 8로 완화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경영대학이 기존에 매우 높은 기준(4개 합 5)를 적용했으나, 올해는 다른 학과와 같이 4개 합 8로 대폭 완화한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인문),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전형(약학 제외),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인문·국제), 논술전형(인문·국제)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췄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도입한 사례도 있다. 이화여대는 고교추천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는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한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전 모집단위에 최저기준을 도입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변경 사항이 있는 대학은 과거 입시 결과를 그대로 참고하기 어렵다”며 “올해의 변경 내용을 자세히 살피고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300일 채 안 남은 수능, 상반기 계획 세워야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체계적인 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우선 오는 2월까지는 2026학년도 대입의 기본 일정과 대입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연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시와 정시 각 전형요소를 꼼꼼히 살펴보고 내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파악한다. 내신과 수능 성적 둘 다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추천 전형과 정시 수능 전형을 모두 준비하고, 내신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집중한다. 새 학기가 시작된 후 3월 26일에는 고3이 된 후 첫 학력평가를 치르게 된다. 이 시험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쌓은 실력을 확인하고 취약과목을 파악하여 영역별 학습 균형을 잡아나간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는 수시 지원을 준비하면서 수능 학습전략을 재점검한다. 고3 수험생활 중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시기인 만큼, 1학기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파악하는 것이 좋다.
  • 경남도 ‘민생안정·산업경쟁력 강화’ 중심에 둔 경제정책 발표

    경남도 ‘민생안정·산업경쟁력 강화’ 중심에 둔 경제정책 발표

    경남도가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연계한 대응 전략을 내놨다. 도는 지난 22일 ▲공존(민생경제 안정) ▲성장(산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국 트럼프 2기 출범, 대통령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경제를 관리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걸음을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민생경제 안정 대책으로 경기회복 가속화, 도민 생계비 부담 완화, 도민 동행 시책 강화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도는 경기회복을 가속화하고자 역대 최고 수준(62.3%)의 신속 집행을 추진한다.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40% 달성 등도 목표로 잡았다. 도민 생계비 부담 완화 시책에는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경남 패스·해상교통 운임 무료 등 교통비 부담 완화, 농식품 바우처 지급, 의료비·교육비 부담 완화 등이 포함했다. 도민 동행 시책은 긴급 생계금융 지원, 중증장애인 돌봄 지원, 노동자 근무 여건 개선 등이다. 은퇴 이후 소득 공백기를 해소하고자 추진 중인 ‘경남 도민연금’과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공모사업 신청, 어업재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등도 동행 시책으로 시행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대응 전략은 주력산업 혁신, 유망 신산업·서비스업 경쟁력 제고, 핵심 인프라 확충, 투자·창업 활성화, 전략적 수출 지원 분야 집중 추진이 제시됐다. 도는 주력산업을 혁신하고자 제조업 디지털 전환 계획을 구체화한다. 조선해양 신산업으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은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등 미래차 전환에 나선다. K방산 MRO 육성과 항공 MRO 활성화 방안의 정부계획 반영도 추진한다. 유망 신산업·서비스업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우주항공·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차세대 원전·수소 산업,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의료 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 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산업도 집중 지원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 온실가스 감축 등 탈탄소 대응 강화 계획과 첨단산업 대상 국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 등도 경남도가 제시한 산업경쟁력 강화 대응 전략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략적 수출을 지원하고자 민생경제 회복, 기업애로 지원, 맞춤형 산업 육성 등 지난 14일 발표한 ‘미국 신정부 대응 전략’을 부문별로 더욱 구체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각 전략이 계획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구체적 실행단계에 들어간 사업은 물론 아직 구체화하지 못한 사업들도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 도민이 사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팜클,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제품 생산 계약 체결… 3월 본 생산 진행

    팜클,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제품 생산 계약 체결… 3월 본 생산 진행

    국내 바이오사이드 대표기업 ‘팜클(대표 전찬민)’은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맥스포스 겔 제품 위수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 ‘바이엘(Bayer)’ 환경과학 사업부의 새로운 이름인 Envu의 한국법인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맥스포스와 라쿠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Envu의 방역용 제품 중 독먹이제 겔 제품의 생산 계약으로 2023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Envu 글로벌’의 엄격한 검증 절차와 리뷰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3월부터 진행되는 본 생산을 위해 신규 설비 도입 및 부자재 등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상의 품질 구현을 위해 Envu 관계자가 현재 팜클 횡성 공장을 방문해 시생산을 진행하는 등 본 생산을 위한 제품별 세부 기준과 절차들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횡성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맥스포스 겔 제품군은 팜클과 오랜 시간 파트너십을 함께한 제품으로, 창립 첫해인 1989년, 이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맥스포스 겔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유통 채널 파트너로서 오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팜클 전찬민 대표는 “팜클과 35년 이상을 함께했던 맥스포스를 팜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매우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최신 설비 구축, 인적 강화 등을 통해 ISO와 GMP 등 국제 표준을 충족해 글로벌 스탠다드가 구현되는 좋은 생산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팜클은 35년간 국내 전문가 방역 시장 및 소비자 살충제 시장을 주도해 온 바이오사이드 대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2022년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을 횡성에 설립하고 자사 대표 브랜드인 잡스(ZAPS) 상품 제조 판매 외에 위수탁 생산을 새로운 주 사업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 물가부터 교통까지… 강동, 설 명절 주민 불편 최소화

    물가부터 교통까지… 강동, 설 명절 주민 불편 최소화

    서울 강동구는 설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교통·안전·생활·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1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강동구는 연휴 기간 청사 1층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야간 교대근무에 들어간다. 주요 정책을 보면 강동구는 물가안정 대책의 하나로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설맞이 친선도시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재래시장 3곳에서는 24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명절 전후 저소득층과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등 소외계층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설 연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강동구 경유버스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교통종합상황실을 24~31일 운영하고 학교 2곳과 공공주차장 7곳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와 맞물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에 따라 고위험군은 물론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연휴 기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해 인플루엔자 감염 관리와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8~29일 운영하는 보건소 진료실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청소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와 관련한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에 설치된 총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재해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주민생활밀착형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공항 ‘둔덕’ 없애고 활주로 안전구역 확보한다

    전국 공항 ‘둔덕’ 없애고 활주로 안전구역 확보한다

    7곳 방위각 시설 연내 마무리 방침짧은 활주로엔 이탈방지 시설 도입 12·29 제주항공 참사를 빚은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정부가 전국 공항에서 없애기로 했다. 참사 발생 24일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방위각 시설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참사 이후 전국 공항의 항행안전시설과 공항 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 등을 거쳐 마련됐다. 방위각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곳은 무안공항 외에 김해(2곳)·제주·광주·여수·포항경주·사천공항(2곳) 등 총 7개 공항의 9개 시설물이다. 광주와 포항공항은 둔덕 높이(0.7m)가 비교적 낮아 흙을 쌓아 유사시 항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지형을 만들기로 했다. 콘크리트 기초대의 높이가 0.8~0.9m로 낮은 김해공항도 마찬가지다. 일종의 지하화 방식이다. 여수공항은 둔덕의 높이가 4m로 높아 철거한 뒤 경량 철골 구조의 방위각 시설을 다시 설치한다. 무안공항도 항공기 충돌로 파손된 둔덕을 제거하고 새로 만들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내, 늦더라도 연내 마무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은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240m까지 확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무안·김해·여수·포항경주공항 등 7개 공항이 권고 기준보다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공항 내 부지를 활용하거나 공항 외부 대지를 매입해 안전구역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간 확보가 어려울 경우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인 ‘이마스’(EMAS)를 도입한다. 이마스는 활주로 끝단에 부서지기 쉬운 시멘트 블록을 설치해 항공기에 제동력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마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엔 설치된 곳이 없다. 국토부는 다음달 발주를 시작으로 상반기 안에 끝낸다는 방침이다. 200억원가량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사를 촉발한 조류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방지 대책도 다음달 발표한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가덕도신공항,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제주 제2공항, 새만금신공항, 흑산공항, 울릉공항, 백령공항 등은 설계 단계부터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 개량 사업 당시 한국공항공사를 이끌었던 손창완 전 사장이 전날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전혀 아는 바 없고 소통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 서초,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 본격 추진

    1분기 1800여억원 조기 집행서울 서초구는 올해 1분기에 1795억원을 조기 집행 하는 등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민생회복 지원을 위해 경제·주민생활·복지·보건의료 등 4대 분야에서 총 20개의 세부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경제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곳곳이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민생활 분야에서는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간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등을 확대 운영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게 식사상품권을 제공하고 장애인·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백일해 예방접종, 어르신 건강검진 ‘비타민D’ 검사, 치매치료관리비 등을 확대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합리한 규제철폐에도 적극 나선다.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불편 해소, 경제규제 완화, 복지서비스 강화, 행정효율 증대 등의 분야에서 총 22건의 규제개혁 대상 과제를 새롭게 발굴했다. 향후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상설 운영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한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내수경기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중점관리 사업을 지정해 1795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공사·용역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예산 집행 속도와 규모를 높일 예정이다.
  • ‘심리적 분당’ 개혁신당, 당원 선택으로 주인 가린다…허은아 “천하람 사모임”

    ‘심리적 분당’ 개혁신당, 당원 선택으로 주인 가린다…허은아 “천하람 사모임”

    24~25일, 당원소환 투표3분의 1 투표+과반 찬성하면직무 정지 허은아·조대원 파면천하람 “대행의 시대 송구”허은아 “참칭 최고위 결정 무효” 심리적 분당 상태의 개혁신당이 22일 천하람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전날 당원소환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허은아 대표는 “참칭 최고위이자 천하람 사모임”이라고 반발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의 세부 사항을 의결했다. 개혁신당은 오는 24~25일 으뜸당원(책임·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을 파면하는 당원소환 투표를 진행한다.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이 당원소환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면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은 당직을 잃게 된다. 허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소환제 서명에는 으뜸당원 2만 4716명 가운데 1만 2526명(50.7%)이 참여한 만큼 당직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천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바야흐로 대행의 시대”라며 “개혁신당은 그러지 않아야 했는데 국민께서 보시기에 좋지 않은 이유로 당원소환이 진행되고 당대표 직무가 정지돼 원내대표인 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전날 천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이 주도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 실시 안건을 의결하고 두 사람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준석 의원과 가까운 이들과 허 대표 측근 간의 당권 다툼은 결국 당원들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허 대표는 조 최고위원과 별도 최고위 회의를 열었다. 전날 천 원내대표 등이 의결한 직무정지는 당헌·당규에 맞지 않고, 직무도 정지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개혁신당은 이미 이 의원과 천 원내대표 등 ‘반(反)허은아’계와 ‘허은아계’로 나뉘어 비정상으로 당무가 운영되고 있다. 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천하람 사모임’을 주도한 천 원내대표는 법률가이자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법령과 당헌·당규를 심각하게 위반하며 당원과 국민 앞에서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법적 가처분 소송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이날 최고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K-보팅을 통해 당원소환 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결하자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불법 투표 요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 9834억원…전년 대비 3.9% 증가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 9834억원…전년 대비 3.9% 증가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 9834억원으로 2023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42조 1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 7720억원으로 1.9% 늘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하에서도 부문별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 감소한 1조 10억원, 매출은 3.4% 감소한 18조 6550억원이었다. 국내외 하이테크·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건설 부문 실적은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수주는 18조원을 달성해, 전체 수주 잔고는 27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사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원자재 시황 둔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7% 감소한 3000억원, 매출은 2.0% 줄어든 12조 99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하고, 매출은 2조 40억원으로 2.3%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식자재 사업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2150억원으로 10.8% 증가했고, 매출은 3조 9000억원으로 9.1% 늘었다. 삼성물산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율 43.06%)를 통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 2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사업별 영향이 예상되지만,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작년 수준 매출 규모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은 올해 보통주 주당 2600원, 우선주 주당 2650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배당액은 작년과 비교해 각각 50원 상향된 것이다. 또 현재 보유한 자기주식의 3분의 1인 보통주 780만 8000주와 우선주 전량을 다음 달 2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1월 21일) 종가를 적용해 약 9322억원으로 추산된다.
  • 부산 기업인 80% “트럼프 2기 정책 지역 경제에 부정적”

    부산 기업인 80% “트럼프 2기 정책 지역 경제에 부정적”

    부산 기업인 82.8%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지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상의의원 100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부산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업인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주요 정책은 보편적 기본 관세 도입 38.7%, 대중국 견제 강화 21.6%,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18.0%,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등 기존 산업 정책 기조 전환 15.3%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0.3%는 미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 강화로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부정적 12.9%, 다소 부정적 57.4%, 변화 없음 13.9%, 다소 긍정적 14.9%, 매우 긍정적1.0%였다. 상의는 중국에 공장이 있거나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를 예상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 기업인 52.9%는 피해 업종에 대한 질문에 제조업을 꼽았다. 운수 및 창고업 15.9%로 그다음으로 높았고, 도소매업과 건설업도 각각 10%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할 방안으로는 환율 리스크 관리 강화 (23.0%), 생산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강화 (21.3%), 정책 변화 관련 모니터링과 컨설팅으로 대응 전략 수립 (20.2%) 등을 제시했다. 희망하는 정부의 기업 지원 방안은 외환시장 안정화가 30.7%로 가장 높았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협상력이 떨어지는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환율 안정화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붉은 노을·유리알 백사장… 자연이 빚은 세계 최고 선셋비치”

    “붉은 노을·유리알 백사장… 자연이 빚은 세계 최고 선셋비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1조원 규모 해양레저 관광지 추진기업 4곳과 3000억원 투자 MOU해안개발 핵심 노을대교 올해 착공전북 고창군에는 국내 해안에서 보기 드문 쭉 뻗은 모래해변이 있다. 보통의 한반도 서·남해안 해안선인 복잡한 리아스식이 아닌 직선형 모래해변. 그것도 8.5㎞에 달하다 보니 처음 보는 외지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과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잇는 해변은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있어 ‘명사십리’로 불린다. 세계 지리학적으로도 특이성을 인정받아 2023년 5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되기도 했다. 고창 명사십리의 하이라이트는 석양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돼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 낸다. 육당 최남선 선생도 기행문 ‘심춘순례’에서 조선의 빼어난 풍광 10경 중 하나로 서해 노을을 꼽았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 일대에는 모텔이나 펜션은 물론 그 흔한 카페도 하나 없다. 최근에서야 근처 어촌계에서 마을 수익사업으로 숙박시설을 마련한 게 전부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숙박시설을 공동 운영해 나오는 수익금으로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달 7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제주 애월, 강원 양양 등 전국의 해안 곳곳이 부동산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딱 한 곳 고창만큼은 예외다. 해변 중심부에 국공유지가 있어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땅 주인은 기획재정부,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 민간이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좀처럼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그동안 주민들은 “마을 사람 대부분이 60대를 넘기고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기업들의 관심 집중, 기회의 땅 될까 신비로움을 간직한 고창 해안가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십년째 꿈쩍 않던 정부 부처가 움직이며 길을 터 줬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관련 부서 직원들이 여러 차례 기재부를 찾아 설득한 끝에 지난해 7월 명사십리 한중간에 있는 10만 5344㎡ 부지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방부와 한전 역시 큰 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부지 활용과 매각에 동의하며 세부 절차를 조율 중이다. 이에 더해 군민 숙원사업이자 해안 개발의 핵심인 ‘노을대교’도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7.48㎞ 길이의 다리다. 완공되면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8㎞로 줄어든다. 기존 한나절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가에 대규모 미개발 터가 있다는 소문은 국내 레저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때맞춰 서남권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투자유치,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보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고창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023년 7월 30일 국내 중견기업 4개 사는 고창군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명사십리 관광개발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각 업체는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 리조트업계 1위인 ㈜모나용평도 명사십리 주변의 땅을 고창군으로부터 100억원을 들여 사들였다. 모나용평은 2027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 부지를 활용해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짓고 주변에는 고창군이 추진하는 국제 카누슬라롬 경기장, 생태갯벌플랫폼,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다양한 레저·관광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세계 최고 해양레저 관광지 만든다 고창군은 2030년까지 공공개발과 민간투자 등 1조원 상당이 투입되는 ‘고창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온 가족 놀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어 베트남 푸꾸옥,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와 해양레저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특히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에 명사십리를 알리고 국비도 확보할 방침이다. 여수와 부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군은 공모 참여 최소 조건인 민간투자 8000억원 중 6500억원이 먼저 확보된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관광지 지정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지로 지정될 경우 투자기업들의 개발부담금이 감면·면제되고 각종 세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군은 명사십리 관광지 지정·군관리계획(지구단위) 변경 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관광객 고창 오는 길 쉬워진다 호남 서해안 지역 5개 시군(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이 요구하는 서해안철도가 구축되면 지역 관광산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호남 지역에선 폭발하는 관광수요 대응 차원에서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호남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이마저도 통행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제한속도 110㎞가 무색할 정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더군다나 호남 서해안권에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군산항·새만금신항·목포항), 크루즈터미널(부안 격포)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실어 나르기 위해선 철도망이 필수적이다. 5개 지자체장은 지난해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물류비용을 줄여 국가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포화 상태에 이른 서해안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안전부터 교통·생활불편 해소까지… ‘편안하고 따뜻한 설’ 팔 걷은 용산

    안전부터 교통·생활불편 해소까지… ‘편안하고 따뜻한 설’ 팔 걷은 용산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2025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 종합대책은 구민안전, 민생돌봄, 교통·주차,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 28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다. 구는 설 연휴 동안 구청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 청소, 교통, 의료 등 9개 분야 기능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별로 총 260명이 근무한다. 특히 강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을 12개 구간에 추가 설치해 총 22개 구간에서 운영된다. 민간 제설기동반도 220명 규모로 확대해 용산구 모든 동에 편성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 돌봄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복지관에서는 설맞이 행사를 열고 노숙인 이용시설은 24시간 운영된다. 어르신 안전 확인, 돌봄 취약 아동 지원, 설 명절 위문금 지급 등도 이뤄진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명절 특식비를 지원하며 쪽방 주민에게는 공동 차례상을 지원한다. 물가 안정도 중요한 과제로, 가격 동향 조사와 가격표시제를 점검해 소비자들이 성수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24일부터 용산역 인근에서 법규 위반 택시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한다. 설날과 그다음 날인 29일과 30일에는 마을버스를 자정까지 연장 운행한다. 공공주차장 28곳(공영주차장 20곳, 지역 학교 8곳)과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연휴 기간 용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인 26, 27, 30일 3일간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쓰레기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 3일까지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청 당직실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7일과 28일 이틀간은 보건소에 비상진료반이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지하 1층에 의사와 간호사가 1명씩 상주해 기본적인 1차 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 내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과도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설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박차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박차

    전남 완도군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 기본 구상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장은 해조류 이해관과 주제관, 산업관 등 4개의 전시관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하는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1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해양수산 관계 기관 및 기업 등과 협력하여 박람회를 준비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전 행사로 ‘2026 pre 완도국제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열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조류’를 테마로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조류산업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7년 해조류박람회에는 9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려 김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등 계기가 되는 등 수산물 수출에도 기여했다. 신우철 군수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부서별 세부 이행 과제를 꼼꼼하게 검토하여 반영하고, 해조류산업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자체 최초 ‘가맹사업 필수 품목 가이드라인’ 내놓은 서울시…“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

    지자체 최초 ‘가맹사업 필수 품목 가이드라인’ 내놓은 서울시…“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

    서울시는 가맹본사로부터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이 과도한 탓에 경영 부담을 겪는 가맹점주를 보호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 품목 지정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과 기준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맹사업 필수 품목은 가맹본사가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와만 거래하도록 가맹점주에게 강제하는 원재료나 설비 및 비품 등을 말한다. 현행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가맹사업에 필수적이라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것, 상품 또는 용역의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될 것 등 필수 품목의 충족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가맹본사가 정한 필수 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인식하는 가맹점주는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실제 커피 가맹본사 A사는 고무장갑, 오븐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산품을 포함한 50여종이 필수 품목으로 지정돼 있어 가맹점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일부 품목을 비싼 가격에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공정위의 가맹거래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가맹본부가 정한 필수 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답한 가맹점주는 78.7%에 달한다. 이에 시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맹사업을 ‘일반식당 및 분식’, ‘패스트푸드’, ‘음료 및 디저트’, ‘유아서비스 및 학원’, ‘스포츠 및 이미용’ 등 5개 업종으로 분류하고, 품목별 필수품목 지정 요건과 위반 사례를 제시했다. 우선 필수 품목의 판단기준을 필수성, 관리통제의 필요성, 계약 특성 등 3개로 나누고, 가맹본사가 필수품목을 지정할 때 사전 검토해야 할 기술관리·표준관리·유통관리·위생관리 등 총 10개의 세부 항목을 마련했다. 또한 5개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원자재와 주방 설비, 인테리어 등 품목별로 필수 품목 지정이 많이 발생하는 분야를 분석하고 가맹본사의 위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필수품목 해당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가 상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166개를 분석하여 불합리한 필수품목 지정 사례를 도출하는 한편, 관련 판례분석 및 가맹본사, 가맹점주 등 이해관계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필수품목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 자료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필수 품목’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매년 가맹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분야를 발굴해 ‘서울형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송호재 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가맹본사와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에서 가맹산업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서울시-가맹본사-유관기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디야 신동희 상무와 ㈜조은음식드림 왕우균 전무, ㈜고반홀딩스 이만재 대표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김진우 공동의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가맹본사의 필수품목 축소 및 공급단가 인하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 증대 등 상생협력 노력 ▲본사·점주간 상생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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