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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 공급 속도전… 정비사업 18.5년→13년으로

    서울, 주택 공급 속도전… 정비사업 18.5년→13년으로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 과정에 처리기한제를 도입하는 등 공급 속도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절차, 인허가 절차를 개선해 평균 18.5년 이상 걸리는 정비사업 기간을 13년으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중구 신당동 9구역 일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신속통합기획, 규제철폐 등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확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신속하게 착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절차 혁신과 규제철폐를 통해 구역 지정 단계에서 기존 2.5년을 2년으로, 추진위원회·조합설립 단계에서 3.5년을 1년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시행·관리처분인가·이주는 8.5년에서 6년으로 줄인다. 또 정비구역 지정 동의서를 생략하고 조합설립을 앞두고 공공보조금 지급 요건도 개선한다. 감정평가업체를 사전 선정해 사업시행인가 직후 바로 평가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절차 사전·병행제도도 도입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공정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처리기한제를 구역 지정 단계 이후 공사, 준공까지 확대 도입한다. 6개 단계별로 표준 처리 기한을 설정하고, 42개 세부 공정으로 나눠 지연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각 사업지에는 공정촉진책임관과 갈등관리 책임관을 지정한다. 신당9구역은 규제철폐안 ‘높이 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첫 적용지로 선정된다. 남산고도제한으로 사업이 20년 이상 지연된 이곳은 고도지구 완화로 용적률을 기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한편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동작구 본동 노들역세권에 97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중구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민간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30ꏭ에서 50ꏭ로 상향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거나 시 정책과 연계하는 등의 경우 높이 제한 완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 부·권력 쥔 슈퍼 리치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다

    부·권력 쥔 슈퍼 리치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다

    14세기 프랑스 철학자 니콜 오레스메는 “초부유층은 정치적 권력 면에서 너무나 불공평하게 남들보다 우위에 있으며, 그 격차는 마치 신이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것과 같다”(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번역 및 해석본 중)고 했다. 또 민주적인 도시는 평등을 추구해야 하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세기 자본’(2014)을 쓴 토마 피케티는 “부를 상속받은 사람들은 그로 인한 소득 중 일부만 저축해도 전반적인 경제 규모보다 더 빠르게 자본을 축적할 수 있다. 자본의 집중이 극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근본인 능력주의 가치관이나 사회정의 원칙과 양립하기 어려운 정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두 인용문의 공통점은 “초부유층의 파괴적 영향”이고, 차이라면 지금은 “부자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담론이 더욱 강하게 이뤄진다는 점이다. 역사적으로 ‘슈퍼 리치’는 존재했다. 로마 시대에는 부자 여섯명이 아프리카의 절반을 소유했고, 11세기 잉글랜드 최고의 부자였던 앨런 더 레드가 자신의 땅에서 얻는 수입은 당시 잉글랜드 국민 총 순소득의 7.3% 규모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자산이 68배 많은 데다 우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중세부터 지금의 테크 억만장자까지 부자의 경제사를 다룬 이 책은 슈퍼 리치와 권력의 집중 현상을 파헤치면서 사회적 경계심을 일깨운다. 2008년 금융 위기와 경제 대공황의 원인이 부유층의 도덕적 해이인데도 정작 부자들은 멀쩡했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부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했다. 책의 영문 제목인 ‘인간들 사이의 신’(As Gods Among Men)처럼 슈퍼 리치는 불멸의 존재다. 신에게도 약점은 있는 법. 저자가 주목한 것은 ‘세금’이다. 저자는 월가 점령 시위 때 나온 “우리는 세금을 믿는다”라는 부유층의 자발적 캠페인이 불평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봤다. 또 기부 대신 세금, “정치적 대의기관을 통해 징수된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사회에 맡기겠다는 의지”를 요구한다. 어렵고 추상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역사에 존재해 온 ‘국가와 시민에 대한 의무’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 “세계 최저 공기저항 달성”…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현대차 기술력

    “세계 최저 공기저항 달성”…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현대차 기술력

    “전기차 공기저항을 줄이려고 많은 회사가 노력하고 있는데, 저희는 가장 낮은 수준의 공기저항계수(Cd) 0.14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 방문한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공력시험동에서 박상현 공력개발팀장은 현대차가 개발한 콘셉트카 ‘에어로 챌린지 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완성차들이 0.19에서 0.17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력 성능 제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연구소 공력개발팀이 개발한 이 차는 실제 양산하는 차는 아니고 보안 문제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스포츠카처럼 낮은 차체에 날카롭고 매끄러운 외관으로 날렵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이오닉6 전기차를 기반으로 개발돼 공기저항 계수가 기존 세계 최저 기록(0.168)보다 낮다.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 저항이 적어 연비 향상, 주행 안전성, 소음 감소 등의 이점이 있고 전기차 1회 충전시 주행거리도 길어진다. 이날도 연구원이 연기를 보내 주변 공기 흐름을 확인하는 유동 가시화 시험을 진행했다. 공기저항 계수를 0.01Cd만 낮춰도 전기차가 6.4㎞를 더 달릴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이같은 공력 성능 검증을 통해 최근 선보인 기아 EV4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33㎞를 달성하는 등 전기차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1996년 설립한 남양연구소는 신차 및 신기술 개발을 비롯해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차량 개발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연구개발의 ‘심장’이다. 특히 현대차가 남양연구소에 1999년 구축한 공력시험동은 총면적 6000㎡ 규모이며. 직경 8.4m 대형 송풍기가 3400마력의 힘으로 바람을 뿜어낸다. 이 바람이 ‘미음’(ㅁ)자 형태의 공간을 순환하며 시속 200㎞로 달리는 차량의 공기 저항을 재현한다.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 검증 시설로, 외부에서 단 하루를 대여하려면 4000만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남양연구소의 또 다른 강점은 거의 모든 주행 환경을 똑같이 재현해 전기차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경시험동에서는 환경 풍동 챔버를 통해 섭씨 50도의 고온부터 영하 30도의 온도와 습도, 풍속, 밝기 설정은 물론 차량의 주행 부하와 속도까지 정교하게 제어한다. 환경시험동은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영하 30도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다. 라이드&핸들링(R&H) 성능개발동에서는 전기차 주행 안정성을 주로 검증한다. 전 세계에 단 2대뿐인 핸들링 주행 시험기는 주행 시뮬레이션에 따라 차량에 탑승한 로봇이 핸들과 페달을 조작한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 핸들링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소음·진동(NVH)동에서는 전기차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검증을 맡는다. 로드노이즈 시험실은 노면 소음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몰입음향 스튜디오는 실제 도로와 유사한 시각·청각 환경을 구현해 차량 음향 성능을 점검한다.
  • 경기도의회, 미래 의정 위한 실사구시형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의회, 미래 의정 위한 실사구시형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의정 지원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상징인 3급 직제 신설과 맞물려 기존 ‘담당관’ 체계를 폐지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의정국’ 중심의 과(課) 단위 체계로 재편성된 것이 핵심이다. 기존 8개 담당관 32개 팀에서, 1처 1국 8개 과 33개 팀으로의 전폭적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의회의 행정적 독립성, 운영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세부적으로는 김진경 의장이 후반기 핵심 공약으로 약속한 ‘교류협력팀’이 신설된다. 교류협력팀은 국내외 지방의회와의 정책 교류, 공동 세미나, 국제 교류사업 등을 총괄하며, 도의회의 외교적 소통력과 확장성을 높이는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급증하는 의정 시설 수요 대응과 미래 의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간정보화과’도 새롭게 신설된다. 기존 총무과와 의사과에 나뉘어 있던 시설, 정보화 등 기술 사무를 통합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맞춤형 공간 지원 및 시설 배치, 공간정보 통합 분석을 통한 중장기 계획 수립, 공간정보 기반 의정 자료 시각화 등 스마트 행정 인프라 구축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제12대 의원 정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상임위원회 증설이나 지원 인력의 확대 등으로 청사 공간의 수요는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어 공간정보화과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광역의회 최초의 ‘차량관리팀’ 신설도 주목할 부분이다. 의회 차량의 배차·정비·안전점검 등 전 과정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의 틀을 바꾸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설계”라며 “효율성과 전문성, 도민 밀착의 삼박자를 갖춘 의회 운영을 통해 책임 의정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오는 8월 1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폭염 속 이용객 급증···잠원한강공원 수영장 현장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폭염 속 이용객 급증···잠원한강공원 수영장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23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간 직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영장 시설물의 손상 가능성과 수질 등 위생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 속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에는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구1)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및 수영장 운영 관계자들과 함께 ▲수영장 구조물 및 전기·기계 설비 점검 ▲응급의료 장비 및 의료진 배치 상황 점검 ▲수질관리 상태 및 점검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세부 점검이 이루어졌다. 최 의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무더위 속 열사병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장비와 의료진 배치 상황도 점검했다. 또한 최 의장은 수영장 내 수질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폭우로 인한 잔재물이나 이물질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최호정 의장은 “한강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라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수영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요원 운영을 철저히 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해남군, 국정기획위에 ‘농어촌수도’ 국정과제 채택 건의

    해남군, 국정기획위에 ‘농어촌수도’ 국정과제 채택 건의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의 국정과제 채택을 공식 요청하며 농어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주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해남군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해당 모델의 국가사업화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오현민 순천대 기획처장, 권봉오 군산대 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남군이 추진하는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지역소멸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생존전략으로, 지방대와의 연계를 통해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농산업 전환 등의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델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해남군은 지역소멸 극복과 지방대 육성, 농수산업 첨단화 등 주요 국정 아젠다와 연계된 실질적 방안을 이번 간담회에서 집중 제안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지자체가 대학과 연계해 광역권 건의과제를 제안한 것은 해남이 처음”이라며 “지방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결합된 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6월 국립순천대, 국립군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수도 추진단(TF)’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관·학·연이 참여하는 공동 실증모델 세부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개 기관은 해남군의 농어업 인프라와 대학의 연구역량을 접목해 기후변화 대응, 농수산업 첨단화, 식량안보 전초기지 구축, 농어업 연관산업 구조화, 국제협력 선도모델 등 다층적 과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인구 유입이 가능한 교육·정주 도시 조성, K-농어업의 세계화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업 R&D 실증 및 첨단화 ▲글로벌 식량안보 기지 조성 ▲국내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기반 강화 ▲농어업연구기관 유치 ▲전남 서남해권 신성장산업화 혁신지구 조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보유한 자연적, 산업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구체적 실행모델을 제시했다”며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실천 거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주도 혁신모델의 선도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사망보험금 6배 커지는 ‘교보밸류업보험’

    사망보험금 6배 커지는 ‘교보밸류업보험’

    교보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은 더욱 커지고 보험금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보밸류업종신보험’(무배당)을 이달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간이 갈수록 보장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물가상승을 헤지하고 가족생활보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년 후부터 보험료 납입기간(20년)이 도래할 때까지 매년 10%씩 기본 사망보험금이 복리로 늘어나는 구조로, 가입 후 20년이 지나면 기본 사망보험금이 611%로 증가해 더욱 든든한 보장이 가능하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기본 사망보험금은 20년간 매년 10%씩 정률 체증하며, 20년 후에는 사망보험금이 약 6억 4000만원(유지보너스 포함)으로 늘어난다. 다양한 전환 옵션을 통해 보험금 및 환급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해약환급률이 100%가 되는데 이때부터 해약환급금을 일시납 보험료로 해 계약의 전부나 일부를 일반종신전환형 계약이나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해약환급금이나 사망보험금을 재원으로 장기요양 보장 전환도 가능하다. 계약의 전부나 일부를 전환할 경우 사망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지만 피보험자를 배우자나 자녀(장기요양 전환은 부모까지 가능)로 변경할 수 있고 해약환급률이 기존 계약에 비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 옵션을 신청하면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10년 이상 장기 유지하면 가입 후 10년부터 20년 시점까지 11년간 매년 유지보너스를 적립해준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다. 주계약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가입 시 일상 속 건강케어, 질환 집중케어, 주요질병 돌봄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뉴(New)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 삼성생명, 보험료 인상 없이 30년 보장

    삼성생명, 보험료 인상 없이 30년 보장

    삼성생명이 해지환급금을 없애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이 가능한 간편 건강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부터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설계된 ‘더 라이트 간편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생명의 종합건강보험 시리즈 ‘더 라이트’의 세 번째 상품으로, 지난 1월 출시한 ‘더 라이트 간편건강보험’과 지난 3월 선보인 ‘더 라이트 건강보험’의 후속작이다. 이번 신상품은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20년 갱신형에 더해 30년 갱신형을 도입해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입 문턱도 낮췄다. 고혈압, 당뇨병 등 경증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내 진단·검사 결과, 5년 또는 10년 이내의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주요 중대질환 진단 여부 등 3가지 기본 고지사항만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허용된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 설계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보장 범위도 넓다.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한 진단금은 물론, 주요 특약 가입 시 진단 이후 최대 10년간 치료비도 매년 1회 보장한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 가입 시에는 중입자치료와 같은 고비용 최신 암치료를 1회 보장하며,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특약’에 가입하면 비급여 항암방사선치료, 약물, 로봇수술 등을 세부 항목별로 최대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년 또는 3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전기납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로, 고령자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관리 중인 고객이나 고가 치료에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보장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기획예산처 17년 만에 부활… 총리실 산하 장관급 될 듯

    기획예산처 17년 만에 부활… 총리실 산하 장관급 될 듯

    기재부, 재경부와 예산처로 분리금융위 기능도 정책과 감독 나눠‘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이견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 등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이대로 정부 조직이 개편되면 17년 만에 기획예산처가 부활하게 된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복수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이달 초 대통령실에 보고한 뒤 세부안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개편도 당초 공약대로 예산 기능을 떼어 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이름을 바꾸고, 기획예산처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재정경제부 장관은 부총리급, 기획예산처장은 장관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국정기획위의 한 관계자는 기재부 분리와 관련해 “대통령실과도 교감을 하면서 검토를 많이 했다”며 “지금 논의되는 안들이 큰 흐름에서 벗어난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기재부 개편은 금융위원회 기능 분리와도 연동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의 국내 금융정책은 예산 기능을 떼 낸 재정경제부로 보내고, 금융위는 감독 기능을 합쳐 합의제 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로 바꾸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보호 업무를 떼어 내 가칭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선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 등 범여권 의원 10명이 공동 주최한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정책 토론회에서도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금융산업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 분리는 국제적 기준”이라며 “기재부가 국내와 국제 금융정책 업무를 모두 관할하면 정부의 경제정책과 조화를 이룰 수 있고 효율성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기재부가 비대해지는 문제가 있다”며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미 조선업 협력 속도…美ECO사 대표단, 정기선 만나 美 선박 공동 건조 논의

    한미 조선업 협력 속도…美ECO사 대표단, 정기선 만나 美 선박 공동 건조 논의

    HD현대가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와 선박 공동 건조를 발표한 데 이어 한미 양국의 조선업 협력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HD현대는 미국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CO는 미국의 18개의 상선 건조 야드를 보유한 조선 그룹사로, 현재 해양 지원 선박(OSV) 300척을 직접 건조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한한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만나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와 함께 향후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뜻을 보았다. 이어 슈에스트 대표는 자동화 솔루션 개발 현장을 찾아 미국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활 솔루션·로봇 용접 기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며 “선박 공동 건조 작업은 한·미 간 조선 협력의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향후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 美 관세 우려에 BSI 두 달째 하락...‘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지속

    美 관세 우려에 BSI 두 달째 하락...‘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지속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두 달 연속 하락하고 내수·수출·투자 등 주요 부문에서도 동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우려가 국내 기업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밑도는 92.6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6월(94.7), 7월(94.6)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 4월 이후 41개월째 기준선을 하회하며 역대 최장 부진 기록을 경신 중이다. 제조업(87.1)은 2개월 연속 80대를 기록했고, 비제조업(98.3)은 전월 103.4에서 하락하며 다시 부정 구간으로 전환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의약품(125.0), 여가·숙박 및 외식(123.1), 전자·통신장비(111.1), 도소매(110.6) 등 일부 업종만 호조를 보였다.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50.0), 석유정제 및 화학(74.1), 비금속 소재 및 제품(76.9),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85.0), 목재·가구 및 종이(85.7) 등 다수 업종은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쳤다. 특히 내수(91.7), 수출(92.3), 투자(92.3)는 14개월째 ‘트리플 부진’이 지속됐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트럼프발 관세 폭탄과 극심한 수요 부진이 우리 경제와 기업들을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해 내수 급랭을 방지하고 통상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노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용적률 3년간 완화되는 종로구…건축 상담도

    용적률 3년간 완화되는 종로구…건축 상담도

    서울 종로구가 경복궁 서측과 북촌, 대학로 등 10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건축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건축물 관련 주민상담센터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다음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결정·고시되면, 앞으로 3년 동안 용적률 제한이 시행령 상한만큼 완화된다. 건물을 넓고 높게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별다른 조건 없이 즉시 적용되는 만큼 그동안 개발이 더디던 도심 노후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구는 이번 용적률 상한과 연계해 지역별 높이계획을 합리적으로 완화할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도시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생활환경은 나아지도록 지구별 세부계획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법규를 잘 알지 못하고 지은 위반건축물을 시정할 수 있는지를 비롯한 건축허가 업무 전반을 안내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종로의 고유한 분위기는 지키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방학 서울시 문화프로그램으로 즐기세요”

    “여름방학 서울시 문화프로그램으로 즐기세요”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시는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8곳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8월 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캘리엽서 만들기’·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창작 국악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혹서기 휴장 기간 중 특별 행사 ‘여름밤도서관’을 마련해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 일대에서 도심 속 북바캉스를 선보인다. 또 서울시립사진미술관·북서울미술관·서울공예박물관·청계천박물관에서는 실내 전시를 통해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의 ‘광채: 시작의 순간들’과 서울공예박물관의 ‘염원을 담아–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 등 주요 전시도 마련했다. 서울시향은 박물관·미술관 로비에서 진행하는 ‘뮤지엄 콘서트’와 지역 공연장 방문형 ‘우리동네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린이 대상 ‘키즈 콘서트–클래식 음악 여행’ 등 총 7회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각 행사에 관한 세부 정보와 참여 방법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 추락한 공군기, 알고 보니 중국산…방글라 “약 30명 사망, 위독한 화상 환자 多” [포착]

    (영상) 추락한 공군기, 알고 보니 중국산…방글라 “약 30명 사망, 위독한 화상 환자 多” [포착]

    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민간 학교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한 약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전날 낮 1시 6분 방글라데시 AK 칸다커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12분 뒤 수도 다카 북쪽 우타라 지역의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훈련기가 추락한 마일스톤은 4세부터 18세까지 다니는 초·중·고등과정 학교로, 훈련기가 학교 2층 건물에 충돌할 당시 일부 아이들은 하교하기 시작한 상태였다. 이 학교 10학년 학생 파르한 하산은 BBC에 “시험을 마치고 친구들과 교실을 나서자마자 비행기가 학교 건물을 들이받는 모습을 봤다”면서 “불타는 비행기가 바로 내 눈앞에서 건물과 충돌하고 있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 시험장에 함께 있던 친구가 내 눈앞에서 죽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조종사 1명과 현지 주민 1명을 포함해 27명에 달한다. 현지 매체 프로톰알로는 70여명이 국립 화상·성형외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상당수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고 훈련기는 ‘메이드 인 차이나’, 사고 원인은?추락한 훈련기인 F-7 BGI는 1960년대 중국이 옛 소련의 MiG(미그)-21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J-7 전투기의 방글라데시 수출용 개량형이다. 즉 중국이 MiG-21을 본떠 만든 J-7을 방글라데시 요청에 맞게 개조해 F-7 BGI라는 이름으로 수출한 기종이다. 중국이 이 기체를 수출한 것은 사실이나, 운용국이 기체의 유지·보수와 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사고는 운용 중인 나라에서 발생한 만큼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하거나 법적·도의적 책임을 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방글라데시 국방부 공보실(ISPR) 측은 “사고 훈련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는 이륙 직후 ‘기술적 결함’을 확인했다”면서 “추락을 직감한 듯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인적 드문 곳으로 몰려고 하다가 결국 마일스톤 캠퍼스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군 당국은 이번 사고가 기술적 결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여수 MBC’ 순천 이전 놓고 지역 사회 갈등 우려

    ‘여수 MBC’ 순천 이전 놓고 지역 사회 갈등 우려

    여수문화방송(MBC)이 사옥을 순천시로 이전한다는 방침에 여수 지역사회가 강력반발하면서 지역간 갈등 양상이 우려된다. 여수MBC는 지난 17일 뉴스데스크에서 지역 시청자들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서운함과 상실감을 이해하고 있다”며 “50년 넘게 이 곳에서 지역민과 함께 해온 저희 회사 모두에게도 힘든 결정이었다”고 이전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 여수MBC는 “근본적인 전환을 이뤄 혁신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미디어 환경이다”며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특구에 진출하는 것이고, 방송사를 철수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사답게 유지해내고자 하는 것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여수시민협 등 여수 지역 사회는 “배신행위다”고 순천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여수시민의 곁에서 반세기를 함께해온 여수MBC가 그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공영방송으로 시민과 함께한 역사를 외면한 채 사전 협의도 없이 순천 이전을 기습적으로 언급해 지역 사회를 혼란과 분노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언론은 사기업이기에 앞서 공익, 공정,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 소명과 사명이 있다”며 “사전 협의 없이 지역을 패싱했다. 지금이라도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공론화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것이 지역민에 대한 도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상공회의소도 21일 “여수MBC 이전 계획은 지역경제와 산업계를 외면한 결정이다”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문선 여수상의회장은 “지역방송이 지역을 떠나는 결정은 단순한 조직 이전을 넘어 산업 현장과 지역경제의 공적 소통망을 스스로 끊는 행위다”며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여수에 남아줄 것”을 요구했다. 순천시와 여수문화방송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고시된 기회발전특구(문화콘텐츠 지구)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로 이전키로 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맺을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수MBC가 아직 공식적으로 의사를 타진해오지는 않았지만 시가 추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분류돼 입주는 가능하다”며 “추후 공유재산 조례와 투자유치 조례 등을 통해 임대료 등 세부사항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민들의 반발과 달리 순천시민들은 전남 최다 인구도시인 순천시 위상이 커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보인다. KBS여수방송국이 지난 2004년 순천방송국에 흡수 통합된데 이어 기독교 CBS전남방송도 순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1970년 개국한 여수MBC는 1991년 여수 문수동에 현 청사를 건립했다. 부지 1만 3000평, 건물 1600평으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 싸고 쾌적하고…마포구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인기 행진

    싸고 쾌적하고…마포구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인기 행진

    서울 마포구는 스터디카페 ‘스페이스’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그렇다·매우 그렇다)으로 답했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문을 연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다. ‘마포나루스페이스’는 올해 6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무려 10만 9000여 명에 달하며, 2023년에는 3만 4000여 명이 이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만여 명으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합정스페이스’와 ‘염리스페이스’는 동주민센터에 조성된 ‘스페이스’로 지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청소년과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강실뿌리스페이스’와 ‘신수실뿌리스페이스’, ‘노고산실뿌리스페이스’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스페이스’는 청소년과 주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성한 공간이다”라며 “더 많은 청소년과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스페이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 구청 후문 도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추진

    서울 동대문구는 용신동 일대 주택가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타당성조사를 통한 세부계획 마련 후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해 사업추진의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약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지하 1~2층 86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인근 용두동 주택지역은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구는 공영주차장 건설을 통해 불법 정차를 줄이고, 차량 소통 원활화와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 “실습에서도 ‘노가다’ 취급… 고임금 기술직에만 몰릴 수밖에”[창간 기획-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실습에서도 ‘노가다’ 취급… 고임금 기술직에만 몰릴 수밖에”[창간 기획-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예비 블루칼라들 ‘고졸의 벽’ 체감현장 실습 대부분 아파트형 공장“담당 업무·처우서 학력 편견 경험”청년층 좌절하게 만든 ‘3無 직군’숙련기술 양성 기관·정규직 부족“직종 고려한 금융 지원 이뤄지길” 블루칼라를 꿈꾸는 청년들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땀 흘린 만큼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술을 배우지만 ‘막노동’(노가다)으로 치부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정규직 노동자로 일할 기회는 흔치 않고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고숙련공이 되기 위한 교육 인프라나 지원도 미흡하다. 이렇게 일한 만큼 대우받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제대로 된 기술을 갖추기도 전에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 실습 나가는 곳 대부분이 아파트형 공장이에요. 빽빽하게 사람들이 늘어선 조립 라인에서 제일 무시당하는 게 고졸이에요.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거죠.” 특성화고를 졸업한 장모(24)씨는 ‘블루칼라에 대한 선호가 이전보다 늘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이런 답변을 내놓았다. 장씨는 “주목받는 블루칼라는 돈도 많이 받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직종”이라며 “상당수 고졸 블루칼라는 여전히 공장에서 라인을 돌리는 일을 한다. 이런 사람들은 그저 ‘버틴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말했다. 블루칼라 노동자 대부분이 종사하는 저임금 제조업 분야에서도 고졸 출신 노동자에게 쏟아지는 차별은 유독 심각하다. 그저 값싼 인력 정도로만 인식한다는 것이다. 특성화고 졸업생 신모(21)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고졸은 퇴사하기 어려우니 공장에서 해야 할 잡무는 전부 고졸을 시키면 된다’는 말을 관리자가 직원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거리낌 없이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대면·전화 인터뷰한 특성화고 졸업생 56명 중 절반 이상(30명)은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담당 업무가 아닌 잡무 지시를 받거나(18명), ‘고졸’이라며 무시하고 차별하는 언행(14명), 승진에 대한 차별(11명), 각종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11명)가 많았다. 특성화고 졸업생 노모(23)씨는 “18~19세부터 공장에서 일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기술을 습득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루칼라를 꿈꾸는 청년층을 가로막는 것들은 또 있다. 대표적으로 ①현장에서 써먹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가르칠 교육기관이 없고 ②정규직이 되기는 어려우며 ③대출을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블루칼라를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그만큼 미비하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기술 교육을 받으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은 블루칼라를 일컬어 ‘3무 직군’이라고 했다.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한국건설직업전문학원에서 만난 김해원(21)씨는 “목공을 배워서 나이 들기 전에 기반을 다진 뒤 창업하고 싶은데, 취업이 아닌 창업의 방법을 알려 주는 곳은 드물다”고 전했다. 김씨가 다니는 이 학원 수강생 중 절반은 20~30대다. 블루칼라를 꿈꾸지만 교육기관 및 기술 취득 이후 진로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김씨는 “‘미용’처럼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종은 정보도 많고 교육기관도 충분하지만, 다른 블루칼라 직종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기술을 배워 창업하기를 꿈꾸는 이들은 경제적인 문제도 겪는다. 예컨대 목공의 경우 초창기에 현장에서 일하며 버는 돈만으로는 창업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창업을 위한 대출 등이 필요하지만 건축사무소 등에 소속된 정규직 노동자가 아닌 이상 소득이나 신분이 불안정해 목돈을 대출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김씨는 “창업할 때 어느 정도 기준을 두더라도, 블루칼라 직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출 등 금융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국내 건설 경기가 경색돼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렵고 자영업자로 활동하면 일감 구하기가 더 힘들다. 학원에서 만난 한 수강생은 “정규직 일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며 “목재 공사가 많고 임금이 3배 정도 높은 호주 등 해외에서 취업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욱 한국건설직업전문학원 팀장은 “최근 전공과 관계없이 학원을 찾아 기술을 배우려는 20~30대들이 늘고 있다”면서 “현재 국비 지원 과정은 한 차례만 전액 지원이 가능하고, 이후 유사한 과정을 수강하려면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해 포기하는 수강생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나 기업이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창업 시 금융 지원 ▲숙련공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확대 ▲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 “고졸은 사람 취급도 못 받죠”…특성화고 출신이 전하는 차별과 멸시[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고졸은 사람 취급도 못 받죠”…특성화고 출신이 전하는 차별과 멸시[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블루칼라를 꿈꾸는 청년들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땀 흘린 만큼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술을 배우지만 ‘막노동’(노가다)으로 치부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정규직 노동자로 일할 기회는 흔치 않고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고숙련공이 되기 위한 교육 인프라나 지원도 미흡하다. 이렇게 일한 만큼 대우받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제대로 된 기술을 갖추기도 전에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 실습 나가는 곳 대부분이 아파트형 공장이에요. 빽빽하게 사람들이 늘어선 조립 라인에서 제일 무시당하는 게 고졸이에요.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거죠.” 특성화고를 졸업한 장모(24)씨는 ‘블루칼라에 대한 선호가 이전보다 늘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이런 답변을 내놓았다. 장씨는 “주목받는 블루칼라는 돈도 많이 받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직종”이라며 “상당수 고졸 블루칼라는 여전히 공장에서 라인을 돌리는 일을 한다. 이런 사람들은 그저 ‘버틴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말했다. 블루칼라 노동자 대부분이 종사하는 저임금 제조업 분야에서도 고졸 출신 노동자에게 쏟아지는 차별은 유독 심각하다. 그저 값싼 인력 정도로만 인식한다는 것이다. 특성화고 졸업생 신모(21)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고졸은 퇴사하기 어려우니 공장에서 해야 할 잡무는 전부 고졸을 시키면 된다’는 말을 관리자가 직원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거리낌 없이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대면·전화 인터뷰한 특성화고 졸업생 56명 중 절반 이상(30명)은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담당 업무가 아닌 잡무 지시를 받거나(18명), ‘고졸’이라며 무시하고 차별하는 언행(14명), 승진에 대한 차별(11명), 각종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11명)가 많았다. 특성화고 졸업생 노모(23)씨는 “18~19세부터 공장에서 일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기술을 습득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루칼라를 꿈꾸는 청년층을 가로막는 것들은 또 있다. 대표적으로 ①현장에서 써먹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가르칠 교육기관이 없고 ②정규직이 되기는 어려우며 ③대출을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블루칼라를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그만큼 미비하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기술 교육을 받으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은 블루칼라를 일컬어 ‘3무 직군’이라고 했다.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한국건설직업전문학원에서 만난 김해원(21)씨는 “목공을 배워서 나이 들기 전에 기반을 다진 뒤 창업하고 싶은데, 취업이 아닌 창업의 방법을 알려 주는 곳은 드물다”고 전했다. 김씨가 다니는 이 학원 수강생 중 절반은 20~30대다. 블루칼라를 꿈꾸지만 교육기관 및 기술 취득 이후 진로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김씨는 “예컨대 ‘미용’처럼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종은 정보도 많고 교육기관도 충분하지만, 다른 블루칼라 직종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기술을 배워 창업하기를 꿈꾸는 이들은 경제적인 문제도 겪는다. 예컨대 목공의 경우 초창기에 현장에서 일하며 버는 돈만으로는 창업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창업을 위한 대출 등이 필요하지만 건축사무소 등에 소속된 정규직 노동자가 아닌 이상 소득이나 신분이 불안정해 목돈을 대출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김씨는 “창업할 때 어느 정도 기준을 두더라도, 블루칼라 직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출 등 금융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국내 건설 경기가 경색돼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렵고 자영업자로 활동하면 일감 구하기가 더 힘들다. 학원에서 만난 한 수강생은 “정규직 일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며 “목재 공사가 많고 임금이 3배 정도 높은 호주 등 해외에서 취업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욱 한국건설직업전문학원 팀장은 “최근 전공과 관계없이 학원을 찾아 기술을 배우려는 20~30대들이 늘고 있다”면서 “현재 국비 지원 과정은 한 차례만 전액 지원이 가능하고, 이후 유사한 과정을 수강하려면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해 포기하는 수강생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나 기업이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창업 시 금융 지원 ▲숙련공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확대 ▲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 스테이블코인으로 토큰증권 청약·유통…코스콤, 기술검증 착수

    스테이블코인으로 토큰증권 청약·유통…코스콤, 기술검증 착수

    국내 자본시장 정보기술(IT) 기반을 담당하는 코스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이 활성화될 것을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STO)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에 나선다. 코스콤은 18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개념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자산 시대를 대비해 자본시장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핵심 작업이란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토큰증권의 청약·유통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검증할 계획이다. 결제와 청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원자적 결제(Atomic Settlement)’ 방식을 통해 자본시장에서도 가상자산(암호화폐) 기반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코스콤은 연말까지 기술적 개념 검증을 진행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향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이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해 자본시장 인프라를 사전 설계·준비하는 전략적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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