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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성금 10억 접수거절/김 대통령

    ◎“명분 있든없든 기업돈 안받는다”/준조세 부담 세금흡수 강구/정부 정부는 기업의 준조세를 줄이기 위해 보훈성금이나 수재의연금 등을 기업으로부터 받지 않을 방침이다.정부는 이같은 준조세부담을 없애주는 대신 세법개정을 통해 준조세를 조세로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이와관련,『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한 대기업이 10억원의 보훈성금을 보훈처에 내려한다는 보고를 받고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6·10항쟁 6주년을 맞아 당시 항쟁을 주도했던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의 박형규상임공동대표등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보훈성금 명분도 좋지만 한 기업으로부터 보훈성금을 받을 경우 다른 기업들도 따라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받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경제5단체장을 만났을때 내게 줄 돈이 있으면 투자·기술개발하고 근로자복지에 쓰라고 했다』면서 『기업들은 경제외적인 것에 신경쓰지말고 오로지 기업활동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보훈성금 10억원 거부와 관련,『준조세를 없애려는 대통령의 의지의 표시로 봐도 좋다』고 말하고 『앞으로 신경제5개년 계획에서 준조세를 없애는 대신 기업의 조세부담을 늘려가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정부가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국민이 믿고 따를 것』이라면서 『성역없는 개혁을 처음부터 추진해왔지만 임기말까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96년 종토세에 공시지가 적용때 현세율의 60%만 반영

    ◎중산층부담 현재의 2∼3배로 정부는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종합토지세 과표를 오는 96년부터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 올리되 잠정세율을 도입,중산층의 세부담이 한꺼번에 크게 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6년에는 잠정세율을 현 세율의 60%만 적용,중산층의 실효세율(토지의 시가대비 납부세액 비율)이 현 0.06%의 2∼3배가 되도록 하고 96년 이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그러나 토지를 과다 보유한 상위 5% 계층에 대해서는 세율을 현재와 똑같이 적용함으로써 실효세율이 지금의 5배가 높아진다. 경제기획원은 5일 신경제 5개년 계획 「세제 및 토지부문」중 종합토지세 과표현실화 분야를 이같이 수정,발표했다. 기획원 한성택지역투자계획과장은 『현재 공시지가의 21% 수준인 과표를 96년에 1백%로 올릴 경우 실효세율이 평균 5배 올라 중산층의 조세조항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잠정세율을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당초 지역간에 격차가 심한 토지과표를 95년에는 전국 평균 공시지가의 30% 수준에서 평준화한다는 방침을 바꿔 30∼40% 수준에서 평준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공시지가 대비 과표 현실화율이 10% 미만은 올해에,20% 미만은 내년까지,30% 미만은 95년까지 일소하기로 했다. 중산층 이하의 실효세율 수준은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이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시기를 당초 95년에서 94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 재계 투자부축위해 강경책 제외/신경제 공정거래안 내용과 의미

    ◎기업분할명령·대출금 출자전환 빠져/회계감사 강화 등으로 경제정의 도모 4일 공정위가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 「공정거래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부문」은 앞으로 5년동안 정부가 펼칠 대재벌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공정거래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업분할명령 및 투자회수명령제 도입의 검토와 같은 메가톤급의 내용을 언급,재계를 놀라게 했었다.그러나 이번 대책에서는 침체된 재계의 투자를 부축하기 위해 이같은 사안을 비롯,재벌의 금융업 및 언론진출 제한,은행부채의 주식전환허용 검토등 불안감을 주는 내용은 모두 빠졌다. 대신 적은 돈으로도 경영권확보를 위한 지분유지가 가능했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무의결권 주식발행의 축소,과대포장이 돼있는 재벌의 외형자산을 사실대로 공개하기 위한 그룹연결재무제표 작성의 의무화등은 재벌오너의 지분율축소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이밖에 출자총액한도와 계열사간 채무보증한도의 축소,내부거래의 감시 강화,하도급 비리의척결등도 모두 소유분산 촉진은 물론 소유와 경영의 분리,그리고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당한 내부거래 또는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감시대상을 대규모 기업집단 뿐만 아니라 계열회사수가 많은 기업집단등에 확대한다.가격차별행위는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물린다. 지역적으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서비스업,수요 독과점품목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방안을 검토한다.독과점품목의 가격에 대한 행정지도를 없앤다.참입제한,설비증설제한등 경쟁제한적 정책을 바로잡는다.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신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결합 신고대상을 시장지배적 사업자 및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회사로 줄여 조정한다.혼합결합의 경쟁제한성 여부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선한다. ◇소유분산의 촉진=비공개 계열기업의 공개는 요건을 충족한 등록법인부터 추진하되 증시상황을 보아 넓혀간다.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상속,증여행위를 규제한다.출연자 및 그 특수관계인의 이사 참여범위를 줄인다.상속·증여세가 면제된 출연주식·지분등을 통한 기업경영참여 배제방안을 강구한다.합병·증자·감자등 주식을 이용한 변칙적인 증여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기업재무구조의 개선=가지급금을 계열회사에 빌려주고 있는 법인에 대해 가지급금에 상당하는 차입금이자를 손금에 넣지 않는등 불산입 요건을 강화한다.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부과시 법인세 납부분에 대한 감면폭을 넓혀 자기자본소득에 대한 세부담을 줄여 주주에 대한 유인을 강화한다.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한 차입금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제한방안을 검토한다.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가로막는 초과유보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완화해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기업회계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감사인의 법인화,조직화를 유도한다.감사인 지명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기업회계와 세무회계를 조화시키기 위해 특별상각제도와 자산재평가제도등 두 회계제도의 차이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회계 분식관련 임·직원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공인회계사 징계양정기준을 만들어 운용한다. 직권실태조사를 통해 하도급거래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교육·홍보·표준하도급계약서의 보급확대를 통해 업계의 자율적인 법 준수를 유도한다. 금융·보험업분야의 불공정거래 사례를 적극 감시,바로 잡는다.장의업과 예식장업의 끼워팔기,거래강제등의 불공정거래행위,신규참입제한등 경쟁제한적 제도를 개선한다.포장이사 화물,책 할부방문판매등 소비자 피해가 극심한 거래분야의 표준약관을 만든다.부당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고주외 광고 대행사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할인특매허용기간 및 대상품목,경품제공기간과 한도액등을 상거래 여건변화에 발맞춰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 종토세과표 96년 공시지가 전환/당정,지방세법 개정 원칙합의

    ◎토지관련 세제 전면 재검토 방침 민자당 경제특위 조세·재정소위(위원장 나오연의원)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재무·내무부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지방세법개정안을 내년 상반기중 정부입법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급격한 세금증가에 따른 조세저항,지역간 불균형등의 문제점을 감안,지방세법상에 경과규정을 두어 연간세금증가폭을 30%선에서 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표현실화방안과 관련,▲내년 세법개정과 동시에 과표는 공시지가로 현실화하되 세부담 증가폭에 상한선을 두는 방법 ▲과표자체를 매년20∼30%선으로 높여가는 방법등이 검토됐으며 최종방안은 조세연구원의 용역작업이 끝나는 연말께 결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96년이후 과표가 현실화되고 보유과세중심의 종합토지세가 부동산투기억제 역할을 할 경우 토지초과이득세는 원칙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특위에서 당측은 토초세는 지가가 폭등하는 특수상황에서만 적용하는 법이 되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폐지할 것을 주장했으나 재무부측은 당장 이를 폐지할 경우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의지가 의심받을 수 있다며 점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금융소위(위원장 이승윤)는 대기업의 상호지분출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관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은행장추천위원회에 대해서는 비전문가를 포함,위원수를 크게 늘려나가기로 했다. 금융소위는 또 한국은행문제와 관련,한은소속의 금융감독원을 재무부로 귀속시키고 한은총재가 금융통화위원장직을 겸직하는 방안을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연계시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 실명제 대비한 「신경제」세제(사설)

    정부가 마련한 신경제 5개년계획 세제개혁안은 문자 그대로 개혁적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세제개혁은 정부가 경제제도개혁의 핵심과제로 여기고 있는 금융실명제실시를 전제로 하고 있고 현행 세제가 안고 있는 소득계층별 수직및 수평적 불공평성 해소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정부가 수직적 불공평성 해소를 위해 일단 금융거래를 실명화시킨뒤 현재 분리과세하고 있는 이자와 배당소득가운데 일정액이상을 종합과세키로 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또 주식양도차익에 대해서도 원천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키로 한 점은 명실상부한 개혁이다. 이러한 개혁은 김융실명제라는 제도개혁이 선행되고 동시에 세제면에서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금융기관 예금이나 주식거래가 실명화되어야 이자에 대한 종합과세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우리나라 세제에서 취약부문으로 되어있는 재산세제 역시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지 않는한 정확한 세원포착이 어렵다. 부의 세습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재산세제가 지금까지 소기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가명 또는 차명 예금과 주식 등의 자산소득을 이용해서 변칙·불법상속을 자행하고 있는 데 있다.따라서 금융거래에 대한 실명화는 재산세제 개혁의 전제가 되는 것이다.재산세제가운데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96년까지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안 역시 전향적이라 할 수 있다. 종합토지세의 경우 90년 첫 시행에서 고액자산가들의 조세저항에 부딪쳐 과표현실화가 후퇴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세목이다.그런 조세저항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여 세부담의 공평성을 찾으려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그러나 이번 개혁안은 신경제 5개년계획기간중 조세부담률을 92년의 19·4% 수준에서 22∼23%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조세부담률의 상향조정은 수평적 세부담의 불공평성을 느끼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개연성이 없지 않다. 현재도 재산세제의 미흡과 자산소득과세의 미비로 인해 근로소득자가 상대적으로 세부담을 많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이 점을 감안하여 현재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가벼운 고액자산가나 고소득층의 세부담을 높여 세수를 늘리는 정책방향이 바람직하다.예컨대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와 종합토지세 등을 활용하고 세정의 과학화를 통해 탈루소득을 가려내 조세부담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 동시에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의 세부담이 무거워 역진기능을 갖고 있는 간접세위주의 세제를 직접세중심의 세제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 「실명제 큰틀」속 공평과세 실현/세제개혁안에 담긴뜻

    ◎높은 세금 낮추고 비과세는 줄여/97년까지 전가구 전산망 완비해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혁안에는 공평과세를 실현하면서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추진에 필요한 재정수입을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소득이 있는 곳에 법대로 세금을 물리고 예외를 최소화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금융실명제의 완벽한 실시등 획기적인 제도의 도입과 함께 기존의 틀들도 분야별로 모조리 보완하는 광범위한 내용이다.지나치게 높은 세금은 낮춰주는 반면 실제보다 세금을 덜 내거나 과세에 예외를 적용하던 부문은 크게 줄임으로써 과세의 형평을 꾀하려 한 노력이 역력하다. 조세부담률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의료·교육·환경 등에 대한 기대욕구,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산업구조 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길은 오직 세금밖에 없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세를 내는 근로자를 전체의 46%(92년)에서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것은 세수확보보다 국민개세의 원칙에 충실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근로소득세의 과세대상 금액을 소득수준에 맞춰 높일 계획이라 근로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대상은 음성및 불로소득자,부동산등 재산이 많은 사람,과다 금융소득자와 사치성 소비재 등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자와 배당소득은 물론 주식의 양도차익까지 종합과세하겠다는 내용이다.김영삼대통령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요체이며 그동안 쟁점이 돼 온 금융실명제의 실시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세율이 급격하게 높아짐으로써 예상되는 중산층의 조세저항을 막기 위해 과세대상과 세율을 적절하게 조정해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예컨대 종합소득세의 최고세율 50%를 크게 낮추고 종합토지세의 과표가 공시지가로 바뀌는데 따라 갑자기 늘어날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적인 세율도 낮춘다는 것이다.이미 소비가 대중화된 가전제품의 특소세를 대폭 내리겠다는 것도 시대의 변화에 맞춘 당연한 조치이다. 재무부 김용진 세제실장은 『그동안 국세청과 조세연구원 등이 내놓은 여러개의 대안 중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대안을 찾느라 애썼으며 세원확보를 위한 부처간의 고집을 설득하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개혁안이 실효를 거두려면 97년까지 1천2백만 가구의 재산변동 상황을 입력하는 등 전산망을 갖추고 납세자들과 얼굴을 맞대며 징세행정을 맡고 있는 세무공무원의 자질향상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실명제 97년까지 완전실시/신경제 세제개혁안

    ◎95년 이자·배당소득 종합과세/주식 양도차익에도 과세/거래실명화 실시시기는 안밝혀/조세부담률 22∼23%수준 상향 금융실명제의 최종 목표인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가 김영삼 대통령의 임기 안인 오는 97년까지 완전 실시될 전망이다. 1가구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세대주에는 오는 95년부터 재산세를 무겁게 물리고 96년부터는 종합토지세의 과세표준이 공시지가로 바뀐다. 재무부는 26일 정책협의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앞으로 신경제계획 위원회와 경제장관회의,경제사회발전계획 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말쯤 정부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 안은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고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힘으로써 금융실명제 실시 방침을 확실하게 밝혔다.특히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를 오는 95년에 법제화(소득세법 개정)한 뒤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겠다고 명백히 밝혔다.그러나 금융거래시의 실명의무화를 종합과세에 앞서 실시할 것인지,종합과세와 동시에 할 것인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재정수입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지난해 19.4%인 조세부담률을 97년까지 22∼23% 선으로 높이고 46%에 머문 근로소득의 납세자 비중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동산의 과다보유를 막기 위해 95년부터 세대분리된 가구주의 소유주택을 포함,1세대 2주택 이상 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중과하기로 했다. 또 오는 96∼97년에 토지초과이득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종합적으로 개편,취득과 보유에 따른 부담을 늘리는 대신 양도시의 세부담은 덜어줄 방침이다. 조세의 형평을 꾀하기 위해 조세감면대상과 세율을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감면을 대폭 축소하되 기술개발등 산업경쟁력 강화부문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강화하기로 했으며 전체 납세자의 62.9%인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 대상자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소비세의 경우 소득수준의 증가와 기호의 변화를 고려,보석과 가전제품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내리되 담배·유류의 세금은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다.술에 대한 세금은 알코올도수에 따라 전면 재조정된다.
  • 근로자 면세점 점진적 상향 조정/신경제 5개년계획 세제개혁안 내용

    ◎종토세과표 96년부터 공시지가로/휘발유·경유·LPG 특소세 인상/부가세 특례자 줄이고 1가구다주택 중과세 재무부가 마련한 세제개혁안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소득세 ▷개인소득세◁ 소득이 해마다 높아지는데 맞춰 근로자의 면세점을 적정수준으로 올림으로써 근로자의 과세비율을 현 46%에서 50% 이상으로 높인다.올해부터 연월차 수당과 취재수당·연구보조비 등 특정 직업에 대한 비과세와 감면제도를 점차 축소·폐지한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되 고액소득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종합소득세의 누진도를 완화하기 위해 세율적용 계급구간의 폭을 95년부터 넓힌다.현재 비과세 대상인 3년 이상 보험상품의 차익과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차익에도 세금을 물린다. ▷법인소득세◁ 94년 이후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또 올해부터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 10%와 17%를 일반법인의 최저세율 20%로 높인다.현행 항구적인 자산재평가 제도를 임시적인 제도로 전환하거나 폐지한다.공공법인중 민영화 됐거나 이익을 출자자에 배당하는 법인은 공공법인에서 제외한다. ○재산과세 ▷상속·증여세◁ 대기업이 장학재단·사회복지법인 등의 공익법인 4천개를 통해 부를 우회 상속·증여하는 것을 방지한다.올해부터 출연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의 이사참여 범위를 축소하고 세금이 면제된 주식지분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차단한다. ▷토지초과이득세◁ 현행 토초세는 유휴토지의 지가상승 이익중 초과이득에 대해 50%의 세율로 과세하되 3년 단위로 정기 과세하거나 지가급등 지역은 1년 단위로 예정과세한 뒤 정산하고 있다.올초 유휴토지의 판정기준을 완화,상속임야는 5년동안 세금을 물리지 않고 자경농지의 통작거리도 8㎞에서 20㎞로 늘렸으며 7월에는 전국의 지가상승률에 30%를 곱한 44.53%를 토초세로 부과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미비점을 보완한 뒤 96년이후 땅값이 안정되고 투기가 가라앉으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양도소득세◁ 고세율 다감면체제를 올해부터 적정수준으로 조정,저세율 소감면체제로 바꾼다.감면대상을 최소화하고 감면요건을 강화하며 감면 종합한도 제도를 강화한다.양도소득공제등 각종 공제액은 축소한다. ▷종합토지세◁ 지역간에,또 같은 지역이라도 지목 및 필지간에 과표현실화율의 격차가 크다.토지과표를 오는 96년부터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납세자의 85%를 차지하는 중산층의 세부담이 현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한다. ▷재산세◁ 94년 상반기에 관계법을 고쳐 95년부터 다주택 보유가구에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가구 단위를 기준으로 과세하되 가구가 분리됐더라도 원가구주의 소유로 확인되면 중과한다.1가구 2주택이라도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감면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1가구 2주택 이상의 보유가구에 대해서는 여론수렴을 거쳐 보유수에 따라 또는 주택별 과세액을 합쳐 누진세율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조세지원 입법예시를 통해 연차별로 축소한다.검토대상은 사업간·업종간 공정경쟁을 해치는 내용이나 특정 산업과 계층에 대한 지원 또는 재정 및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인 부문에 대한 지원을 축소한다.중소기업등 세무지식이 적은 계층에 대해 지원방법과 절차를 단순화한다.올해부터 조세지원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조세지출 예산제도의 도입기반을 조성해나간다.지원이 중복되거나 우루과이 라운드등 대내외 경제여건에 비춰 지원이 부적절한 부문등의 감면을 축소한다.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기술개발등은 계속 지원한다.개별부문에 대한 지원시한도 못박는다. ○소비과세 ▷부가가치세◁ 특례자의 기준은 현행대로(연간 3천6백만원)유지하되 올해부터 특례범위를 점차 줄여나가고 해마다 배제기준을 확대,고시한다.그러나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할 때 세부담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보완조치도 마련한다.신규 사업자에 대한 과세특례 적용을 엄격히 한다.위장특례 혐의자에 대한 세무규제도 강화한다.또 농협슈퍼·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단체와 수입시 부가세가 없는 미가공 식품등에 대한 면세범위도 줄여 나간다. ▷주세◁ 탁주 5%,희석식 소주 35,맥주·위스키·브랜디는 1백50%등 13개 주종에 대해 9단계로 정률과세하고 있다.위스키 등에 대한 대외통상 마찰문제와 소비행태의 변화를 고려해 저·고급주 기준에서 알코올도수에 따라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유류세◁ 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품목을 휘발유(1백9%),경유(9%),액화석유가스(LPG·8%)등 3개 품목에서 다른 유류 제품으로까지 확대한다.또 휘발유와 경유와 LPG에 대한 세율은 올린다.따라서 소비자 가격도 세율인상만큼 오르게 된다.유류 관련 세목의 목적세 전환은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목적세 신설에 따른 조세체계 상의 문제점을 고려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담배세◁ 지난 89년부터 지방세로 전환된 담배세는 값에 관계없이 갑당 3백60원씩을 물리고 있다.내년부터 이를 현행보다 인상하거나 값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는 종가세 체제로 전환해 지방재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관련세제◁ 특소세를 비롯,교육세·취득세·면허세등 7개 세금을 과세하고 있다.취득,보유단계에 무는 세금을 현행대로 과세하되 지프등 일부 차종에 대한 세율을 높인다.
  • 미국세금 한국세금(뉴욕에서/임춘웅칼럼)

    미국사람들처럼 「조사」좋아하는 국민도 흔치는 않을 것이다. 정치인들에 대한 인기조사,의회에 상정된 각종 법안·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할것 없이 매일 조사 결과 안실린 신문 잡지를 보기가 어려울 정도다.그밖에도 각종 비교연구조사가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나 조사결과에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태의 추이를 파악하는데 여론조사만큼 가까운 지표가 달리 없고 판단이 어려운 일도 수치나도표로 표시해 놓으면 한결 개념파악이쉽다는 편리성 때문에 미국사람들은 「조사」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같다. 얼마전엔 미국시민이 1년중 세금을 내기 위해 며칠이나 공짜(?)일을 해야하는지,또 하루로 따져서는 몇시간이나 공짜 일을 해야 하는지를 조사한 보고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비영리재단인 세금연구소가 만든 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미국인들은 1년중 평균 1백23일을 연방세 주세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을 내기 위해 일을 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시 말하면 1년중 3분의 1을 세금내는데 소비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하루 8시간 근로자의 경우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뺀 순근로시간으로 쳐 1시간43분을 세금을 내기 위해 일을 한다.그밖의 생활비용으로는 의료건강관리비용을 위한 근로시간이 1시간22분,주거비 57분,식품비 53분,교통비 35분,유흥비 24분,의류비 21분 순으로 돼있다. 이 보고서는 세금제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무보수 근로일수」가 지난 3년동안은 변함이 없었으나 클린턴정부의 증세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달라질 것으로 내다 봤는데 94년엔 1백26일,오는 98년엔 1백28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보수 근로일수」는 주별로 큰차가있다.세금을 제일 많이 내는 뉴욕주와 워싱턴이 1백42일,캘리포니아 1백27일 등 14개주가 전국 평균치를 상회한 반면 36개주는 평균치를 밑돌았는데 사우스 다코타는 1백5일로 납세부담이 가장 적은 주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1년중 며칠이나 세금을 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일까.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이런 조사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 일이 없다.그러나 조사를 해봐도 미국처럼 많지는 않을것이다.아직은 한국이 납세부담이 특별히 많은 나라로 분류되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의 세무당국이 쾌재를 부를 일만은 아니다.중요한 것은 세금을 내고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이다.한국의 가계에 가장 큰부담이 되고 있는 교육비와 관련해서만 해도 미국에는 일부 특수한 사립학교가 아니면 대학까지 부모의 도움없이도 공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돼있다.또 완전치는 않으나 각종 사회보장제도가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미국은 국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1등국가의 국민이란 자부심을 되돌려 주고 있다. 우리도 「무보수 근로일수」조사도 해보고 세금내는데 따른 만족도 조사도 해 보면 어떨까.
  • 상속·증여소득 과세 강화/이 부총리/금융기관 업무영역 조정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8일 재벌의 소유집중 문제와 관련,『규모의 경제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과 재벌은 반드시 구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날 낮 전경련 회원사 월례회에 참석,『현재의 대기업은 기술적으로 고도화돼야 하며 규모도 더 커져야 하지만 기업군의 지나친 다각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앞으로 상속·증여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며 『특히 그 기반이 되는 금융실명제도 반드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국내 금융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금융기관간 지나친 업무영역 분할은 재조정하되 원칙적으로 은행·증권·보험의 큰 골격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고 『은행을 대기업이 지배해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대기업간의 관계도 명백히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자산 종합과세 5년내실시/정부/토지취득·등록세 96년부터 통합

    ◎고소득자 조세부담율 늘려/상속증여세율도 대폭 올려 정부는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실시할 예정인 금융실명제를 토대로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분리과세 체제에서 소득의 다과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원천징수되는 이자소득세의 불합리성이 시정돼 고소득자는 높은 세금,저소득자는 낮은 세금을 각각 물게돼 조세형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은행 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실명 20%,가명 60%로 각각 분리과세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강봉균차관보는 8일 서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경실련 대표와 기획원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경제 5개년계획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선거공약인 금융실명제 시행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임기내에 실시한다는 방침만 밝혔을 뿐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정부 당국자가 금융자산에 대해 종합과세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차관보는 땀흘리지 않는 계층에게 돌아가는 몫을 줄이기 위해 재산과세가 강화되고 상속증여세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오는 96년 종합토지세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면서 동시에 토지취득세와 등록세를 통·폐합하거나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이밖에 종합토지세 가운데 사무실·상가등에 대한 별도 합산과세를 종합 합산과세와 통합,단일세목으로 만들고 종토세의 최저세율인 0.2%를 적용받는 과표를 크게 높여 서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획원의 한성택지역투자계획과장은 『임대목적의 다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등을 통해 세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대료 상승의 적정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융실명제와 관련,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부동산 상속세의 당면과제는 세율인상보다 세원 포착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이나 공장용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폐지는 서민들의 부담문제,산업경쟁력등을 감안,당분간 채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투기 사치 재산도피,이런자들도(사설)

    사정당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직기강확립과 병행해서 사회병리현상에 대한 민생차원의 사정활동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즉 「민생사정」을 통해 호화생활자,불로소득자,상습적인 호화외유자,부동산 투기자,재산해외도피자 등을 가려내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민생사정」을 펴기로 한 것은 호화생활자 등이 빚어내는 사회적 위화감과 마찰을 제거할 뿐아니라 국민적 통합을 통해 「신한국」을 창조하자는 데 있다.지금까지 뚜렷한 소득원이 없이 호화스럽고 사치스런 생활을 하거나 상습적으로 외유를 하는 사람과 부동산투기를 하는 사람들은 우리사회에 여러가지 폐해를 뿌려왔다. 퇴폐적이고 향락적인 불로소득자들의 생활은 그 이웃은 물론이고 사회전체에 위화감과 상대적 빈곤감을 야기시켰다.아무일하지 않고도 호화스럽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많은 근로자들이 일할 마음을 잃고 있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불로소득계층은 땀흘려 번돈이 아니기 때문에 돈을 마구 쓴다.불로소득자의 낭비적인 소비는 저소득층과 근로자들에게『우리는 왜 이렇게 못사느냐』는 하탈감과 빈곤감을 일으키게 한다.이러한 빈곤감과 박탈감의 심화는 사회적 갈등과 마찰을 초래하고 「가진자」와 「못가진자」로 양분되는 2중구조를 조장할 우려마저 있다. 또 호화생활자는 걸핏하면 동남아 등 해외로 나가 퇴폐·향락적인 관광을 하거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골프와 낚시 등 레저를 빙자한 탈선관광을 하고 있다.이들은 호화외유를 위해 귀중한 외화를 마구 쓸뿐 아니라 외국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외화낭비에다 외화도피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그렇게 낭비적인 생활을 하면서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아 다른 납세자의 세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소득에 맞게 세부담을 하는 응능의 원칙을 외면하고 있다.또 부동산 투기를 하고도 전매와 차명거래 등을 통해 세금을 교묘히 포탈하고 있다.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불법을 자행함으로써 사회기강을 무너뜨린 것이다. 정부가 공직자비리 뿐이 아니고 이들의 부정과 비리를 바로 잡기로 한 것은 나라전체의 부패와 부정을 척결하자는 것으로 이해된다.그러기 위해서는 투기와 불로소득,호화생활을 하나의 연장선에 놓고 그 계층의 소득을 철저히 추적,탈세를 가려내어 추징해야 할것이다.그러나 일부는 교묘하게 탈법을 해 그 소득을 가리기 어려울지도 모른다.그런 경우는 생활의 수준을 감안하여 소득을 추정하고 과세하는 추계과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또 재산해외도피는 망국적인 범죄이므로 사정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해외공관및 교민들의 협조를 받아 모두 밝혀내 사법처리돼야 할 것이다.
  • “1가구 1주택 모두 양도세 부과를”/조세연,「세제개혁」 세미나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해야 투기근절/60% 차지 부가세특례자 대폭 축소를 1가구1주택은 물론 8년이상 재촌 자경농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물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소기업에 대한 세율인하와 함께 세액공제 범위를 넓혀야 하며 농어촌 지원은 세금감면보다 재정지원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세와 고알코올 술에 대한 세율을 높이는 대신 소형 세탁기와 냉장고의 특별소비세는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같은 주장들은 조세연구원(원장 정영의)이 29일 「세제개혁의 과제와 방향」이란 주제로 가진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전문직종 과세 검토 재무부의 의뢰에 따라 조세지원제도와 소비세및 부동산관련 세제등 3개 분야에 걸친 개선안은 정부의 신경제 5개년 계획에 대부분 수용,올 정기국회의 입법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점차 시행될 전망이다. 분야별 과제와 개선방안을 살펴본다. ▷조세지원제도◁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세금이 경감되는 부문은 ▲성장잠재력 확충 ▲균형발전지원 ▲경제·사회안정기반 구축등3개이다.항목별로 각각 33개,23개,10개등 총66개 부문이 혜택을 받고 있다. 조세지원을 예산에 편입시켜 국회의 심의·의결을 받는 조세지출 예산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지원기간도 명시해야 한다. ○양도세감면폭 축소 수출지원등 외화획득 사업에 대한 지원은 조속히 축소 또는 폐지하고 경쟁력이 약한 산업을 중점 지원해야 한다.연구개발·구조조정·환경보호·지역개발·중소기업·저축장려사업은 감면을 확대해 나간다. 공공용지 취득을 위한 양도소득세 감면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제조업의 혜택을 늘려야 한다.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우대 조치와 근로자의 직종별 특례조치는 폐지하고 근로소득공제는 넓혀야 한다. ▷소비세제◁ 부가가치세제를 보완,납세자의 60%를 차지하는 과세특례자를 일반과세자로 전환시켜야 한다.변호사·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직종에 대해 과세를 검토해야 한다. 특별소비세 부과대상중 이미 보편화된 소형세탁기·냉장고 등의 세율을 낮추고 대형세탁기와 삐삐등에 새로 과세하며 사치·향락·과소비 등 유흥장소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 휘발유에 대한 특소세는 현 1백9%에서 1백60%로(가격은 22% 상승),경유에 대한 특소세는 9%에서 60%(가격은 41%상승)각각 올린다. ○근로소득공제 확대 중·대형 고급차및 지프차는 지금보다 세율을 5%포인트 더 높이고 다이아몬드등 보석의 세율은 낮추거나 비과세한다. 주세는 고급도 기준이 아니라 알코올도수에 따라 세율을 차등화,맥주등 저알코올주는 낮추고 양주등 고알코올주는 높인다. 담배세는 물가변동에 관계없이 일정수준에 고정돼 있는 종양세(한갑당 3백60원)에다 판매가격에 따라 달라지는 종가세로 혼합하되 이것이 어려우면 담배소비세액을 높여야 한다. ▷부동산세제◁ 부동산 보유 세부담은 낮고 취득·상속·증여·건축 등에 따른 이전부담은 높은 것이 문제이다. 보유과세인 종합토지세를 과표현실화·감면대상 축소 등을 통해 높이고 취득세(거래금액의 2%)및 등록세(3%)는 낮춘다.농경지·보전임야·공장용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의 세율을 높인다. 양도세율(40∼60%)을 종합소득세율20∼50% 체계와 맞추고 소득공제·비과세·감면대상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 토지제도와 세제를 운영할 독립적인 전담기구의 설치와 함께 「토지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
  • 의사·변호사·연예인·프로선수/종소세 신고율 대폭 인상/국세청

    ◎표준소득금액의 80%/세부담 평균 23% 늘어 의사·변호사·모델·가수·탤런트·프로운동선수 등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기준율이 대폭 인상됐다. 국세청은 27일 「92년분 소득세 신고지침」을 확정,실제 소득수준에 비해 세금부담이 가벼운 이들 자유직업 종사자의 종합소득세 신고기준율을 지난해 표준소득금액의 65%에서 올해는 80%로 15%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 이들 자유직업종사자의 종합소득세 부담은 소득규모가 지난 해와 같을 경우 평균 23% 늘어나게 된다. 종합소득세 신고기준율이란 장부를 기재하지 않아 정확한 소득규모를 알기 어려운 개인사업자의 성실한 장부기재를 유도하기 위해,장부를 기재한 사업자가 신고해야 할 소득금액(신고소득)을 국세청이 업종과 규모에 따라 미리 정한 표준소득의 40∼80% 수준까지 깎아주는 제도이다.예를 들어 매출이 1억원인 사업자가 장부를 기장하지 않을 경우 소득표준율(업종과 지역에 따라 다름.이 경우 15%라고 가정함)을 적용,1천5백만원 이상의 소득을 신고해야 하지만,기장사업자는이 액수의 50%(신고기준율)만 신고하면 세무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이 이 신고지침에서 정한 업종별 신고기준율은 서울의 경우 제조업·광업·수산업·축산업·임가공업 등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성업종은 50%,일반업종은 65%,소득수준에 비해 세금부담이 가벼운 중점관리 업종은 80% 등이다. 의사·변호사 등 자유직업 종사자는 지난해 일반업종으로 분류됐었으나 올해는 중점관리업종으로 분류해 이들의 종합소득세 신고기준율을 크게 높였다. 자유직업 종사자를 제외한 여타 사업자의 업종별 신고기준율은 지난해에 비해 최고 10%가 높아졌다.지난해의 경우 서울의 업종별 신고기준율은 생산성업종 45∼50%,일반업종 60∼65,중점관리업종 70∼80% 등이었다. 전국의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80여만명중 기장사업자 29만여명은 오는 5월 한달동안 이 신고기준율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종함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신고하지 않은 사업자는 종합소득세가 20% 가산된다.
  • 자동차세 인하 검토/휘발유특소세는 인상 추진/오늘 교통당정회의

    민자당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현행 휘발유특별소비세와 경유가를 인상하는 대신 자동차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26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교통당정회의를 갖고 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행세 신설문제와 관련,이같은 방안을 제시하고 당정간의 입장을 조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일반 국민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목적세의 신설을 가급적 억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이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키로 하고 교통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휘발유특소세인상문제 등과 관련,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민들의 자동차 보유를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뒤따른다』고 전제,『자동차 보유를 규제하지 않는 대신 운행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수준에 비해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들 유가를 올리는 대신 자동차세를 적정 수준으로 인하해 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공항건설의 재원조달방안과 택시제도의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 제도개혁 통한 경쟁력 회복 역점/신경제 5개년계획 의미

    ◎금융분야 간접규제 전환 경쟁촉진/종토세 등 세제 쇄신 불로소득 봉쇄/“작은 정부 실현” 재정지출축소 모색 신경제 5개년계획의 「청사진」이 나왔다. 침체된 우리 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현재의 황폐한 경제적 토양을 옥토로 일구기 위한 것이다. 19일 정부가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에는 사실상 본 계획과 다름없는 방대하고 체계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지침은 앞으로 5년동안 집행될 「김영삼경제」의 골격이나 다름없다.이 지침을 짧은 기간 안에 만들어 낸 것은 그만큼 경제상황을 정부가 위기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내용은 크게 볼 때 세제·재정·금융개혁 등 경제제도의 개혁과 성장잠재력의 확충을 위한 산업발전·기술개발·토지제도 개선·공정경쟁질서의 정착등 정책과제로 나눠볼 수 있다. 역대 정권의 경제계획에서 제도개혁이 이번처럼 강조된 것은 처음이다.지난달 22일 발표된 신경제 1백일 계획은 개혁을 염두에 둔 「신경제」구상을 시행하기에는 우리 경제의 체질이 너무 약해 침체된경기를 일단 살려놓고 보자는 일종의 부양책이다.말하자면 체력을 좀 길러놓은 다음 개혁에 칼을 대보겠다는 단기 정책이다.1백일계획이 「준비운동」이었다면 5개년계획 작성지침은 「실전교본」에 해당되는 셈이다. 그런만큼 이번지침은 1백일 계획에서 미흡했던 부동산투기등 불로소득의 차단을 비롯해 조세형평의 추구,경쟁력 집중의 완화등과 관련된 경제제도의 개혁을 과감하게 강조했다.제도개혁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역시 금융개혁이다.이제까지 금융산업은 정부의 다양한 규제를 받아왔다.따라서 금융개혁의 방향은 정부의 직접규제를 간접규제로 바꾸고 경쟁을 촉진,금융의 효율성과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관심의 대상인 금융실명제에 관해서는 실시시기나 방법에 대해 일체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이는 금융실명제가 「선경기회복,후개혁」이라는 명제에 밀려 당초의 「조기실시」에서 「대통령 임기내 실시」로 바뀐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세제개혁의 경우 재정지출의 재원조달을 위해 조세부담률을 점차 높여 나가되조세부담의 공평성을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의 조세운용이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제도의 미비,낮은 과세포착률 등으로 조세형평과 조세중립성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시도라고 할수 있다.특히 종합토지세 체계및 행정체계를 전면 재검토,단순화하고 오는 96년부터 과세표준을 공시지가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정부가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봐도 좋을 정도로 과감한 정책이다. 재정개혁 분야는 「작지만 강력한 정부」의 실현을 위해 인건비등 고정적 지출을 줄여 재정지출의 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볼수 있다.기업의욕을 떨어지게 하는 주요인이 됐던 행정규제 개혁도 오는 97년까지 경쟁국 수준으로 완화키로 해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계열사 출자의 억제,상호 지급보증 규모의 축소,독과점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공정거래 관련법규의 강화 등도 새 정부의 재벌정책과 관련지어 볼 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개년계획 지침에 나타난 세부 추진과제들은 그 내용이 확정된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검토대상 과제로서 제시된 것이다.때문에 사안에 따라서는 관계부처간의 최종 논의과정에서 내용이 변형될수도 있으며 일부는 폐기되는 일까지도 예견된다.뿐만아니라 기존의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92∼96년)과 시기가 겹쳐 혼선이 야기될 소지가 없지않다.이미 수많은 예산과 인원을 들여 작성한 7차 계획이 사장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정권이 바뀌어도 영속적인 경제정책운용이 바람직하다면 정부는 7차 계획을 수정,보완해서라도 신경제계획과 병행하는 방안을 찾는 지혜가 요구된다. 신경제계획의 성패는 『궁극적으로 정부와 기업,그리고 국민의 의식개혁에 달려있다』(박재윤경제수석)고 한다.이번 지침은 특별히 앞으로의 경제개혁이 제도개혁과 의식개혁이 포함된 것이라는 주석을 달고 있다.정부가 경제개혁을 할테니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이 5년동안 정부와 고통분담을 「공유」하자는 논리로 여겨진다.
  • 그린벨트/주택 등 신·증축 대폭 완화/정부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확정/이자·배당·양도소득 종합과세/신경제 5년 지침 정부는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안의 주민의 주거·생업·생활편익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 신·증축 허용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국토의 5.4%(16억평)에 해당하는 그린벨트내의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보전이 필요한 토지」와 「이용개발이 필요한 토지」를 구분하기로 했다. 또 유류세의 수익자 부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휘발유(1백%),경유(10%),LPG(10%)등 유류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올리되 경유·LPG에 대한 세율을 더 높게 인상,유종간 세율 격차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재벌의 소유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재벌 주식보유를 확대하고 금융자율화에 따른 경쟁격화로 금융기관이 부실화할 것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늘어나는 재정지출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세부담률을 92년의 19.4%에서 97년에는 22% 수준으로 높이고 현재 0.2%인 증권거래세를 0.5%로 정상화한뒤 단계적으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종합과세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을 확정,각 부처에 시달했다.5월15일까지 과제별로 시안작성을 끝내고 6월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80여개의 토지이용 규제법률을 통·폐합,토지이용체계를 단순화하고 개발대상 지역내에서의 행위제한을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농지·산지의 이용개발이 부분적으로 허용되도록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현재 전 국토의 4.4%에 불과한 공장용지 등 도시용 토지의 비중을 앞으로 6년동안 두배 정도로 늘릴 방침이다. 현행 수도권 집중 억제시책을 전면 재검토,수도권 동·북부 등 과소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하고 과밀지역은 과밀부담금을 부과해 나가기로 했다. 이자 및 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등의 종합과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변동상황과 공익법인 출연재산의 사후관리를 강화,상속세 및 증여세의 탈루를 막기로했다. 종합토지세는 종합합산,별도합산,분리과세등으로 이루어진 다원적인 세율구조와 복잡한 세무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현재 공시지가의 21% 수준인 내무부 과세표준을 오는 96년까지 1백% 수준으로 올려 공시지가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토세도 통합,종합재산세 체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실명제의 시행여건을 조성,실시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동차등 15개 주요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투자를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2.1%에서 3∼4% 수준으로 높이고 공고생의 수를 현재 전체 학생수의 10%에서 2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 투기이익 철저히 환수하는 제도로(사설)

    「토지신화」를 깨뜨리기 위한 정부의 개혁작업이 시작됐다.김영삼대통령이 앞으로 부동산투기가 고통이 되도록 하겠다고 천명한 직후 경제기획원은 부동산투기를 통한 불로소득을 제도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는등 부동산 관련세제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과표의 현실화는 투기억제에 현실적인 방안이다.그러나 우리사회전반에 신념처럼 뿌리깊게 팽배해 있는 부동산투기가 과표현실화 하나만으로 사라진다고 장담할 사람은 없다.세제뿐아니라 정부의 정책,투기에 대한 인식개조등 다면적인 공략이 있어야 한다. 그 핵심은 투기를 막기 위한다는 소극적 차원이 아니라 뿌리를 뽑는다는 적극적 자세에서 투기이익의 최대한 세금흡수에 집중돼야 한다.최근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 과정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부동산관련 세제나 제도가 무력화되어 있다는 점이다.등록세,취득세,종합토지세와 초과토지이득세등 토지공개념 3개법이 발동되어 있는데다 토지거래허가제도,농지매매의 제한조치등 수많은 투기억제 그물들과는 거의 무관하게 투기가 이뤄져 왔음이 실증되고 있다. 구멍이 많은 제도가 제대로 기능할리 없고 세금을 내고도 초과이윤이 발생하는 세제,세율로 부동산투기를 막을수는 없다.심지어는 화해전제소나 부동산 가명거래의 하나인 명의신탁제도등 오히려 법으로 투기를 보호하고 있는 요소도 많다.따라서 투기근치의 접근법은 첫째,지금까지의 부동산 유통에 따른 양도소득세등의 과세강화와 함께 그동안 소홀히 했던 보유과세를 무겁게 해야 한다.단순히 무겁게 하는것이 아니라 투기이익의 발생을 최대한 차단하는 수준이어야 한다.투기와 관련없는 대다수 일반국민에 대한 조세부담이 지적될수 있으나 일정한 면적,가액,또는 보유기간에 따라 일정수준까지는 낮은 기본세율을 적용함으로써 해결될수 있을 것이다.두번째로는 땅값이 폭등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발정책이 남발돼서도 안되며 부동산대책을 경기대책으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주택경기등이 침체됐다고 해서 기존의 투기억제책이나 세율을 완화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셋째로 투기와 투자에 대한인식의 문제다.부동산투기관련 공직자들의 경우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라고 항변하고 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경제에 선이 아닌 것은 투기라는 인식을 갖지않으면 안된다.넷째로 기업들이 활용하는 조세감면규제법을 대폭 손질해야 한다.기업의 부동산투기이익은 이법으로 인해 거의 환수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부동산투기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부의 공정한 분배나 경제정의를 얘기할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
  • 1인담세액 백2만3천원/작년/91년 88만6천원보다 15.5%증가

    지난해의 조세부담률은 전년도의 18.6%보다 0.8%포인트 높아진 19.4%에 달했다. 또 국민 1인당 평균세부담액은 전년보다 15.5%가 증가한 1백2만3천원이었다. 2일 재무부에 따르면 국민총생산(GNP)규모에서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조세부담률은 지난해 연초 추정치보다 0.5%포인트가 높은 19.4%로 나타났다. 이는 GNP가 당초 전망보다 5조9천여억원이 줄고 세금은 9백억원이 더 걷혔기 때문이다. 조세부담률은 지난 88년 17.9%에서 89년 18.5%,90년 19.4%로 높아지다 91년에는 방위세 폐지등 세법개정으로 18.6%로 낮아졌었다. 지난해 국민1인당 평균세금부담액 1백2만3천원은 전년의 88만6천원보다 15.5%가 증가한 것이다. 1인당 세부담액은 89년 61만8천원,90년 77만5천원이었다. 조세부담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의 복지후생비 지출이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의 경우 20.7%(92년),미국 21.2%(89년),영국 30.4%(90년),독일 23.7%(89년),프랑스는 23.2%(8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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