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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택 재산세 9억까지 감면 급물살… 靑·정부, 종부세·양도세 완화엔 난색

    1주택 재산세 9억까지 감면 급물살… 靑·정부, 종부세·양도세 완화엔 난색

    재산세 완화 땐 59만여가구 혜택볼 듯靑 정책실장 “종부세 감면은 신중해야”재산세와 취득세 완화를 놓고 당정 간 부동산 세제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만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완화는 쉽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16일 정치권과 부동산 정책 부처들에 따르면 당정은 주말에도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논의했다. 이르면 이번 주 세제 개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손을 대는 부분은 재산세다. 재산세 부과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세법 개정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편안 윤곽도 드러났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범위를 기존 공시가격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것이 유력하다. 공동주택 1420만 5000가구 가운데 공시가격이 6억원 이하인 주택은 1308만 8000가구(92%)지만, 9억원 이하로 확대하면 1368만 가구(96%)로 늘어난다. 59만 2000여 가구가 추가로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 감면 혜택 구간이 늘어나면 ‘집값 폭등→공시가격 상승→재산세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는 조세 저항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조세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는 ‘정책 미스’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종부세와 양도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종부세 과세 대상이 지난해 66만여명에서 올해엔 100만명 선으로 늘어나 내년 대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종부세 부과 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자고 주장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양도세 중과도 시행 시기를 유예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부동산 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무주택자의 새 집 마련이나 1주택자의 보유 부담을 줄여 주는 데에는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종부세는 더 신중해야 한다. 과세 형평성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종부세 기준 자체를 완화하기보다는 고령자나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한 공제 확대나 과세이연제 도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시 쪼개자” vs “쪼개는 데 반대”

    “제주시 쪼개자” vs “쪼개는 데 반대”

    제주도의회가 행정구역 조정 공론화에 나서면서 제주도의 행정구역 개편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2006년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제주시,서귀포시,남제주군,북제주군 등 4개 기초 자치단체를 없애고 광역 단일 행정체제를 도입했다. 4개 기초단체는 자치권이 없는 제주시,서귀포시 등 2개 행정시로 개편됐다. 제주도의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2개 행정시를 제주시1과 제주시2, 서귀포시 등 3개 행정시로 나누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도민여론 수렴에 나섰다. 도의회는 그동안 광역 단일행정체제에 따른 도지사 권한 집중과 주민들의 풀뿌리 민주주의 욕구 등을 내세워 행정시장 직선제와 기초자치단체 부활 방안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부정적인 입장 등으로 성사가 어렵다고 판단, 대안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들고 나왔다. 행정구역 개편은 제주도 조례로 가능하다. 제주특별법에는 행정시의 폐지·설치·분리·합병, 명칭 및 구역은 도조례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책 토론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박사는 “행정시장 직선제나 기초단체 부활은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맞바꾼 행정체제이기 때문에 현 체제 유지가 기본이라는 정부방침을 넘기가 어렵다”면서 “기존 2개 행정시를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제주시1(25만5572명,38.4%), 제주시2(22만9737명, 34.6%), 서귀포시(17만9247명, 27.0%) 등 3개 행정시로 개편하는게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또 “선거구는 지역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를 치르는 단위로 일반적으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분류되며, 양자를 일치시키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민 세금부담 가중과 청사·조직·부작용 등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원지사는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제주시를 2개로 나눴을 때 도민 세금부담, 청사·조직·공무원 증원, 서로 가지고 가려는 것과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것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구역만 조정하는 것은 단편적이며 정말 개편하고자 한다면 기초단체까지 부활시켜 행정체제를 전부 바꾸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은 “행정구역 개편은 전체 도민들의 행정 접근권 등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여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후보들이 공약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송영길, 부동산 대출규제·세제 완화 나설듯…민심 회복 등 과제 산적

    송영길, 부동산 대출규제·세제 완화 나설듯…민심 회복 등 과제 산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대표 체제가 2일 막이 올랐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패배 이후 돌아선 민심을 회복하고 내년 대선까지 민주당을 이끌며 공정하게 경선을 치러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떠맡았다. 재보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날 선출된 송 신임 대표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부동산 정책이다. 송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과 세제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예고했다. 송 대표가 밝힌 대출 규제와 세제 완화는 윤호중 원내대표가 출범시킨 부동산특위가 최우선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정견발표에서도 “공급이 많아도 청년 실수요자는 돈이 없으면 그림의 떡이다. 현금 부자들이 ‘줍줍’만 할지도 모른다”며 “생애 최초 실수요자들이 살 수 있게 대출기간도 늘려 주고 이율도 적정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선 기간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완화 정책을 들고 나와 부동산 문제를 화두로 띄우기도 했다. 종부세에 대해서는 부과 기준인 9억원 이상은 유지하되 노령자나 장기보유자에 대해 세 부담을 완화해 주자고 주장했고, 재산세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송 대표가 제시한 방향은 출범 이후 집값 안정화를 위해 줄곧 대출 규제와 세제를 강화해 온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는 반대다. 이 밖에도 2030세대를 잡기 위해 중구난방으로 쏟아진 암호화폐 대책과 군 가산점제 등 병역 문제도 정리해야 한다.  30% 밑으로 무너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도 급선무다. 민심을 얻지 못하면 송 대표가 강조한 ‘제4기 민주 정부’는 요원해진다. 내년 3월 대선까지 민주당을 이끌며 공정하게 경선을 치러야 하는 책무도 맡았다. 부동산, 백신 등 주요 정책에 있어서는 노선을 달리하더라도 당청 관계는 당분간 ‘원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문자폭탄’ 논란으로 번진 당심과 민심의 괴리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86그룹의 맏형인 송 대표는 연세대 졸업 후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인천 계양을에서 16대 총선부터 18대까지 내리 당선된 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20대, 21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5선 의원이 됐다.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부동산 반성문’ 쓰는 여당… 종부세·공시가·주담대 개편 만지작

    ‘부동산 반성문’ 쓰는 여당… 종부세·공시가·주담대 개편 만지작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윤곽이 잡혀 가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수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 억제라는 큰 틀을 유지하되, 1가구 1주택인 실수요자의 세 부담 완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당내에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부동산 정책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세금, 공시가격, 대출 규제 문제까지 모두 포함해 밀도 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 눈높이에서 기존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한 후 미세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역시 민주당이 거론하는 여러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당정이 가장 심도 있게 살펴보는 방안은 실수요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보유세 부담 완화다. 고령자와 장기보유자 공제 혜택을 확대하고, 종부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9억원(1가구 1주택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이미 이런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이 여야 의원 발의로 국회에 올라가 있다. 다만 기재부 관계자는 “어떤 결론이 나올지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속도 조절도 검토 대상이다. 정부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30년까지 9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의 경우 이런 현실화율 정책에 집값 상승까지 겹쳐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최대 폭인 19.08%나 올랐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과 등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재보선 기간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시가격 상승률을 10%로 제한하자”고 당에 건의했다. 공시가격 속도 조절이 여의치 않다면 대안으로 재산세 감면 대상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주택담보 대출 규제는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말 당정에서 오는 6월쯤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는 LTV와 DSR을 10% 포인트 우대해 주고 있는데, 대상과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아직 자금력이 부족한 30~40대를 중심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재산세 부담률, OECD보다 1.7배 높다

    한국의 조세부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지만 재산세는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조세재정연구원의 ‘일반정부 재정통계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9년(회계연도) 기준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20.1%다. 조세부담률이란 정부의 조세 수입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이다. 같은 시점 기준 OECD 37개 회원국의 평균 조세부담률은 24.9%로 한국보다 4.8% 포인트 높다. 한국이 OECD 다른 회원국보다 경제 규모에 비해 세금을 덜 걷는 것이다. 하지만 조세 항목별로 보면 차이가 있다. 재산세 조세부담률은 3.3%로 OECD 평균 1.9%보다 1.7배 높았다. 여기서 의미하는 재산세는 재산세와 함께 자동차세, 상속·증여세, 증권거래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합친 걸 말한다. 지난해 재산세 조세부담률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으로 재산세가 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법인세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로 OECD 평균 3.0%에 비해 약간 높다. 반면 한국은 개인소득세의 조세부담률은 5.4%로 OECD 평균(8.3%)의 3분의2 수준에 그쳤다. 근로소득자 면세 비율이 40%에 달하는 게 원인으로 보인다. 부가가치세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로 OECD 평균인 7.0%보다 낮다. 한편 조세 수입과 사회보험료를 합친 값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국민부담률의 경우 한국은 지난해 27.7%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인 33.8%보다 6.1%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남구 아파트값 3.3㎡당 평균 3000만원↑...부동산 대책 소용 없었나

    강남구 아파트값 3.3㎡당 평균 3000만원↑...부동산 대책 소용 없었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25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강남구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3000만원 넘게 오르는 등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2326만원에서 지난달 4194만원으로 1868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80.3%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3.3㎡당 평균 4397만원에서 7492만원으로 약 4년 만에 3095만원(70.4%) 뛰었다. 다음으로는 서초구가 3831만원에서 6470만원으로 2640만원(68.9%) 올랐으며, 이어 송파구가 2870만원에서 5348만원으로 2478만원(86.3%) 올랐다. 이른바 ‘강남 3구’가 서울 집값 상승액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2017년 5월 10억4000만원에서 지난달 20억원(6층)으로 4년여만에 9억6000만원(92.3%) 올랐다. 재건축 대표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는 같은 기간 14억2000만원(18층)에서 24억5000만원(6층)으로 10억3000만원(72.5%) 오른 값에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 3구와 함께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총 9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 상승액이 2000만원을 넘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올해 공시가격 상승으로 다주택자들의 세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가격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강남구의 경우 수요가 탄탄하고 증여를 통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만큼 매매가격 안정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총리 “LH, 토지·주택공사 분리 검토 안 해…과도한 권한은 개혁”

    정총리 “LH, 토지·주택공사 분리 검토 안 해…과도한 권한은 개혁”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로 각각 분리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LH 개혁 방안과 관련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의 질의에 “(LH는) 택지 개발과 주택을 짓는 기능을 통합해 일체화됐다”며 “그것을 허무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H가 너무 과도한 권한을 가지고 있거나 비대해 비능률이나 부작용이 나온다면 그런 부분은 개혁·혁신을 통해 고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고위 당정청협의에서 LH 개혁 방안을 설명하면서 “조직 분리에 대해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장단점을 세심하게 따지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과 세부담 증가 논란에 대해서는 “(공시가) 평균 19%의 상승에 대해 정부로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면서 “소득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세 부담이 늘어나면 조세저항 또한 생겨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가와 연동해 생기는 건강보험료 증액 부분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 부담을 줄이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정 총리는 국가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재검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찬동한다. 예타제도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문제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며 “예타가 발전을 저해가 아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재산세 3600억 더 걷힌다”…공시가 상승에 종부세 대상 70% 늘어(종합)

    “재산세 3600억 더 걷힌다”…공시가 상승에 종부세 대상 70% 늘어(종합)

    올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작년에 비해 19.08% 오른다. 이 때문에 1가구1주택 기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아파트가 작년에 비해 70%가까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6일부터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로 집계됐다. 현 정부 들어 공시가격 현실화가 시작됐지만 이런 큰 변동률은 없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017년 4.44%에서 2018년 5.02%, 2019년 5.23%에 이어 작년 5.98% 등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 왔으나 올해 갑자기 두자릿수 상승률을 찍은 것. 과거 참여정부 때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많이 올렸던 2007년 22.7%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최근 가격 상승률이 도드라진 지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은 작년에 비해 70.68% 급등하고 경기는 23.96%, 대전은 20.57% 오른다. 서울은 19.91%, 부산은 19.67% 오르고 울산은 18.68% 상승한다. 작년과 상승률을 비교했을 때 경기도는 작년 2.72%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3.96%로 21.24%포인트 오른다. 작년 공시가격이 내렸던 곳에서도 올해는 대부분 10%대의 상승률로 전환됐다. 울산은 작년 -1.51%였으나 올해는 상승 전환하면서 18.68%를 기록했고 충북은 -4.40%에서 14.21%, 경남은 -3.79%에서 10.15%로, 대구는 -0.01%에서 13.14%로 전환됐다.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상승률이 떨어지는 곳은 제주도로 1.72%다.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적용…“시세 많이 올라 상승폭 커” 국토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작년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적용했지만, 로드맵보다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세가 작년 워낙 많이 올랐기에 공시가격도 그만큼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2030년까지 90%로 올라간다. 9억원 미만은 2030년까지 현실화율이 90%에 닿지만 9억~15억원은 2027년, 15억원 이상 주택은 2025년에 90%에 도달하는 식이다. 국토부는 올해는 현실화율을 1.2%포인트만 올렸다고 했다.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연평균 3%씩 올리고 9억원 미만은 2023년까지 현실화율을 중간목표 70%까지 올리고 나서 이후 3%포인트씩 높이는데, 전체 공동주택의 92.5%를 차지하는 시세 9억원 미만 주택의 현실화율이 0.63%포인트밖에 오르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실화율은 소폭 올랐지만 아파트 시세가 작년에 많이 올라 공시가격도 그 수준만큼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전국 1억6000만원이며, 지역별로는 세종이 4억2천30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그 다음으로 서울 3억8000만원, 경기 2억800만원, 대구 1억7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가격공시를 시행한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중위가격 순위가 바뀌었다. 1주택 종부세 부과 대상인 9억원 초과 공동주택 69.6% 늘어 공시가격이 급등한 세종과 대전, 부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재산세 등 보유세도 급등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재산세는 3600억가량 세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가구1주택 종부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전국 기준 3.7%인 52만4620호, 서울은 16.0%인 41만2970호다. 9억원 초과 주택은 작년에는 전국 30만9361가구, 서울은 28만842가구였다. 1가구1주택자 기준으로 종부세 편입 대상 주택이 전국에선 69.6%, 서울에선 47.0% 늘어난 것.정부는 전체의 92%가 넘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은 오히려 세 부담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중 재산세 특례세율이 적용되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은 전체의 92.1%인 1308만8000호다. 서울에선 공동주택의 70.6%인 182만5000호다. 국토부는 “작년 재산세 부담완화 방안에 따라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세율 인하효과(주택분 재산세 22.2~50%)가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증가효과(상한 5~10%)보다 크기에 작년 대비 재산세 부담액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전년도 재산세 대비 증가분이 5%, 공시가격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0%, 공시가격 6억원 초과는 30% 이내로 제한하는 세부담 상한제가 운영되고 있다. 다만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1주택 보유자나 보유 주택의 합산 공시가격이 6억원이 넘는 다주택자는 종부세를 부담할 수 있다.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돼 올 11월부터 적용된다. 현 제도에서는 세대당 평균 약 2000원의 월 보험료가 오를 수 있지만 정부는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재산공제를 500만원 추가 확대해 보험료를 낮출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 지역가입 세대의 89%인 730만 지역가입 세대의 보험료 부담이 월평균 2000원 인하될 수 있다. 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작년 1383만호보다 2.7% 늘어난 1420만5000호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내달 5일까지 소유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안은 16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완화, 논의 끝 무산…“공감대는 형성”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완화, 논의 끝 무산…“공감대는 형성”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야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에 일부 공감대를 이뤘지만, 정부의 반대 등으로 무산됐다. 1일 기재위 조세소위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조세소위는 종부세법 개정안 9건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안은 장기보유 공제 제도를 유지하되 거주기간별 공제를 신설하는 것으로 1세대 1주택자가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에 대해서는 거주기간별로 20∼100%의 공제를 적용하도록 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안은 20년 이상 장기보유할 경우 70%를 공제하는 등 공제율을 상향하도록 했고, 같은 당 추경호 의원 안에는 최대 공제 상한을 90%로 높이는 방식 등이 담겼다. 이들 법안은 1세대 1주택 고령자 공제율, 장기보유 공제율, 공제한도를 상향하거나 거주기간별 공제를 신설하는 등 종부세 세부담을 줄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령인 1세대 1주택자는 은퇴 후 현금흐름상 종부세를 납부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장기보유자이거나 실제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것을 투기적 수요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종부세 공제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이들 법안에 대해 지난해 8월 종부세법 개정으로 공제율이 상향된 만큼 시행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고령자 공제(최대 40%)와 장기보유 공제(최대 50%)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되, 합산공제율은 최대 80%를 넘지 않도록 제한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지난해 법을 개정했는데 개정 법률의 효과와 시장 동향을 지켜본 후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야 일부 의원들은 개정안만으로는 실제로 집 한 채를 갖고 사는 이들에게 세 부담을 줄여주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정부가 좀 더 전향적인 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홍근 의원은 “정부 정책이 투기수요 방지와 실거주자 보호라는 취지로 본다면 그간 장기보유 공제나 고령자 공제는 10%씩 해서 일부 보완했지만, 여전히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며 “예를 들어 20년 이상은 아예 100% 종부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정부가 과감하게 선언하고 가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의원도 “1세대 1주택자, 고령자가 한집에 오래 사는데 투기하고 무슨 관련이 있느냐. 실제로 우리가 그런 상황이 됐다고 생각하면 정말 괴로운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좀 더 전향적인 입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윤희숙 의원은 “여기 나온 안들이 다 철학이 같다”며 “정부가 동의하고 안 하고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여야가 동의하면 입법권이 여기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박홍근 의원은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 지금보다는 공제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있었다고 본다. 이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의 내부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합리적인 설계 방안을 향후 계속 논의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처럼 여야 일부 의원들이 큰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지만, 기재부의 반대 입장에 더해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 기재위는 간사 협의를 통해 소위 일정을 다시 정해 추후 재논의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한약사회, 권익위에 공적마스크 세제지원 민원 접수

    대한약사회, 권익위에 공적마스크 세제지원 민원 접수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코로나19 약국 공적마스크 재정지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약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전국의 약국 2만여곳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약국 본연의 업무 차질과 경제적 손실발생에도 불구하고 공익을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과 판해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당시 정부가 약국이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마스크 세제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관련 입법 등 지원정책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긴급한 예방 관리를 위해 마스크가 약국을 통해 공급, 판매됨에 따라 소득세 등 부담이 증가됐다”면서 “정부가 공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약국들에 대해 마스크 세제지원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선 약국들이 처한 경제적 손실과 조세부담이라는 이중고에 대해 지원대책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한다”며 권익위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약사들의 헌신적 노고와 적극적인 대처를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의견과 각계 목소리를 살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47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128개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17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대한약사회와 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5개 단체와 농협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농어민·중소상공인 5개 단체도 참여했다. 권익위는 “성금으로 구입한 농축수산 선물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은 물론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지난해 담배판매량 ‘담뱃값 인상 전’보다 17.7% 감소…“금연 효과”

    지난해 담배판매량 ‘담뱃값 인상 전’보다 17.7% 감소…“금연 효과”

    기획재정부 ‘2020년 담배동향’ 발표연간 담배판매량 전년 대비 4.1% 증가담뱃값 인상 2014년 대비 17.7% 감소정세균 “(추가) 담뱃값 인상 계획 없어” 지난해 담배판매량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35억 9000갑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면세담배 수요를 국내 담배시장이 흡수한 탓이다. 다만 담뱃값이 인상된 2014년에 비해선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추가적인 인상 계획은 당장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담배 판매량은 35억 9000만 갑으로, 전년(34억 5000만갑) 대비 4.1% 증가했다. 담배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면세담배 수요가 국내 담배시장으로 흡수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면세담배 판매량은 2019년 2억 2200만갑에서 지난해 6600만갑으로 70.2%나 급감했다. 다만 담뱃값이 인상되기 전인 2014년 판매량(43억 6000만갑)에 비하면 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을 통한 금연정책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권련담배 판매량은 32억 1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2014년(43억 6000만갑) 기준으론 26.4% 감소했다. 권련형 전자담배도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억 7900만갑을 기록했다. 그러나 CSV 전자담배(액상형 전자담배)는 전년(1690만 포드)보다 97.6%나 급감한 40만 포드만 판매됐다.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도 75.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세부담금은 12조원으로, 반출량이 전년 대비 8.3% 증가하면서 제세부담금도 덩달아 8.7% 증가했다.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담뱃값을 8000원으로 올리고,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정 총리는 “담배와 술은 많은 국민들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가격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며, 신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고고생 무상교육 확대… 광명시, 새해 달라지는 것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고고생 무상교육 확대… 광명시, 새해 달라지는 것

    경기 광명시가 새해 들어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전 고고생에게 무상교육을 확대 시행하는 등 30만 광명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알찬 정책을 추진한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일자리·복지 분야 지원을 더 확대한다. 다음달 택배기사 및 대리운전기사·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철산동에 문을 연다. 이곳에는 남녀 휴게실과 회의실·교육실 시설이 갖춰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생활임금으로 지난해보다 1.5% 인상된 1만 150원을 지급하고, 공공일자리 참여 기준을 중위소득 60% 이하 또는 재산 2억원 이하에서 중위소득 70% 이하 또는 재산 3억원 이하로 완화했다.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여성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 지난해보다 80만원 늘어난 320만원을 지원하며 여성인턴에게는 인턴 종료 후 6개월 이상 근속 시 60만원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영세 사업주의 경영 부담을 덜고 저임금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새해부터 생계급여를 신청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 한 부모가족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생계급여 기준에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지급한다. 또 모든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수급자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 중 소득하위 70% 이하에 지급한다. 6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액이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으며 주거급여 수급가구에서 부모와 떨어져 사는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별도로 제공한다. 지난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 1학년까지 확대되는데, 수업료와 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간이 연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늘어나고 비용은 자격 기준에 따라 기존 85%에서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광명소하휴먼시아4단지 주민공동시설에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가 상반기 중 문을 연다. 학기 중에는 오후 2~7시, 방학 중에는 오전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기존에 각 동의 통장 등이 전달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냈던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모바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정부24’에서 직접 사진을 올리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고자 주택공시가격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면해준다. 주택공시가격 5억~6억원은 0.35%, 2.5억~5억원은 0.2%, 1억~2.5억원은 0.1%, 1억원 이하 0.05%씩 낮추어 3년간 감면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동산 가격 폭등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신혼부부에게 해마다 1회씩 3년간 가구당 최대 195만~225만원(연간 최대 65만~75만원), 청년은 3년간 가구당 최대 90만~120만원(연 최대 30만~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광명소식지를 광명시 거주 다문화가족 인구가 가장 많은 3개 국가 중국·베트남·일본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변창흠 “종부세, 고가·다주택자 일부만 해당…‘세금폭탄’ 아냐”

    변창흠 “종부세, 고가·다주택자 일부만 해당…‘세금폭탄’ 아냐”

    보유세 강화에 “투기 수요 근절 위한 규제”공시지가 현실화엔 “적성시세 반영 필요”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을 위해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변 후보자는 “공정한 과세 원칙에 따라 보다 높은 가격일수록, 보유 주택이 많을수록 세부담이 강화돼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7·10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세율이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을 밝혔다. 부동산 보유세 강화가 ‘징벌적 과세’라는 주장에 대해 변 후보자는 “주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재화이기에, 투기 대상이 됐을 때 사회적 비용이 더욱 클 수밖에 없어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변 후보자는 또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종부세,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을 이미 부여하고 있으며,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는 살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치권 등에서 나오는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방안에 대해선 “서민·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세 부담 감면 혜택을 부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종부세의 경우 1가구 1주택자 기본공제 3억원 추가, 고령자·장기보유 특별공제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특별공제 한도 상향, 부부 공동소유 시 세액공제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종부세 인상을 ‘세금폭탄론’으로 연결짓는데 대해서는 “종부세는 고가 주택이나 주택을 다수 소유한 일부에게만 부과되는 세금이며,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세 부담 상한 등도 운영 중”이라며 “특히 1주택자에 대해서는 9억원까지 공제해주고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통한 최대 70% 세액 감면 등 다양한 세 감면 혜택을 운영 중이기에 세금폭탄론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에 대한 견해를 묻자 변 후보자는 “공시가격은 공정과세와 복지체계의 형평성을 위한 기반이므로 합리적 가치평가를 통해 적정시세를 반영하는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해 재산세가 급등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재산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은 전체 주택의 95% 수준으로, 중저가 1주택을 보유한 많은 국민들이 세부담 완화 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5대 은행장 “대출규제 내년에도 지속…새 규제 나올 수도”

    [단독]5대 은행장 “대출규제 내년에도 지속…새 규제 나올 수도”

    주요 은행장 인터뷰…“금리 인상 등 쉽지 않아 규제 기조 이어질 듯”주거용 부동산은 보합권에서 등락 폭 작을 것…상업용은 상승 예상”급등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정부가 은행의 가계 대출 규제 수위를 올 한해 계속 높여온 가운데 5대 주요 은행장들은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주택 가격은 보합권에서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반면 꼬마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은 수요가 늘어 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서울신문이 5대 시중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은행장과 서면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모두 부동산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년에는 주택시장 과열이 올해보다는 다소 진정될 수 있겠지만 금리가 워낙 낮아 비규제지역 주택이나 상업용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하기 위한 대출 수요가 쉽게 사그라지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부동산 대출은 물론 전세나 신용 대출의 한도를 손보는 등 새로운 규제는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도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18년 말 91.7%에서 올해 6월말 98.6%로 빠르게 상승했는데 대출이 급증한 이후에는 시차를 두고 부실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경기가 안정적으로 회복돼 유동성(돈) 회수가 논의되는 시점까지는 규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정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완화 시점은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가계부채 증가 폭이 둔화되는 시점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금리 인상, 시장에 풀린 자금의 회수 등 자산 가격의 상승을 억제할 강력한 정책 수단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당장 수개월 내 자산가격 상승세가 꺾이기는 쉽지 않아 정책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6월 이전 다주택 매물 나올 수도…매매가 상승 기대감에 매도 물량 충분할지 확신 어려워” 또 내년 주택용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은행장 간 의견이 다소 갈렸다. 하지만 대체로 가격 변화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진옥동 행장은 “주택 보유세와 양도세가 강화되고, 정부의 공적주택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주거용 부동산 매매가격은 올해보다 상승폭이 축소되는 보합국면을 보일 전망”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부담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 매각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중소형 빌딩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매매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권광석 행장은 “보유·거래세 부담을 증가시킨 7·10 부동산 대책 발표 효과로 내년 6월 이전 다주택자 매도 매물이 일부 나올 수 있으나 전세가격이 올라 매매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시장 흐름을 바꿀 만큼 많은 물량이 나올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 자금 중 일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자산가들의 중소형빌딩 투자는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허인 행장은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정상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줄어드는 ‘상고하저’ 현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손병환 행장은 “실수요 목적의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와 지방 광역시 아파트 중심으로 강세가 예상되지만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성규 행장은 “부동산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부동산 가격 떨어지면 종합부동산세 돌려주나요”

    “부동산 가격 떨어지면 종합부동산세 돌려주나요”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소유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종부세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국민청원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 가운데 ‘부동산 보유세를 취득가액 기준으로 부과해 주세요’란 글은 “오래전에 주택 한채를 취득하여 보유하고 실거주 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급등한 경우 현재 다른 소득이 보유세를 감당할 만하지 않다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택 가격이 올랐으니 팔고 다른데 가면 되지 않느냐는 반문에 지금 사는 동네 자체가 모두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곳으로 가야하고, 은퇴한 노령층에게게는 단순히 집을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가격 떨어지면 종부세 환급해줍니까’란 글은 “부동산 가격올라 돈많이 올랐다고 종합부동산세 많이 걷으면 나중에 떨어질때는 나라에서 환급해줍니까”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열심히 일해서 집한채 산사람도 집값 올랐다고 세금부과하니 재산의 가치가 떨어질때는 정부에서 가져간 세금만큼 다시 돌려줄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종부세. 퇴직한 사람은 거주의 자유도 없습니까?’란 청원은 “은퇴자나 퇴직자는 강남에 살 수 없나요”라며 “취득세, 재산세 납부하고 있고 또 집을 팔때 양도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는데 왜 종부세까지 이렇게 많이 내야 합니까?”라고 하소연했다. 또 몇 년전에 아파트 가격이 몇 억 빠졌을 때는 국가에서 보전해 주었냐면서 은퇴자·퇴직자는 강남에 살 수 없고, 은퇴하고도 종부세 납부하려고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냐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제는 국가가 살 곳을 지정해주는 것인가”라며 “이익을 실현한 것도 아닌데 적당히 세금 부과합시다”란 지적에 5000명 가까이 청원에 동참했다.종부세 세액공제 사각지대로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공동명의자들의 불만도 속출했다. 공동명의는 최대 70%의 고령자 및 장기보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어 특히 은퇴한 노령층에게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 25억 4000만원의 1주택을 보유한 경우 801만원의 종부세가 부과되지만 최대 70%의 세액공제를 적용하면 종부세 부담은 240만원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면 560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재산세까지 더하면 세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소득이 줄어드는 은퇴자를 위해 1주택자에 한해 종부세 납부를 주택을 판 뒤 낼 수 있도록 유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은퇴 1주택자를 위한 종부세 납부유예를 허용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7월 제출됐으나 국회에 계류 중이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가구 1주택 소유자로서 65세 이상, 과세표준 6억원 이하, 일정 소득기준과 실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한 납세 의무자의 경우 주택을 팔거나 상속·증여할 때 종부세를 낼 수 있도록 납부유예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18년 기준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 중 60세 이상이 약 4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재섭 “영끌엔 대출환수·퇴거위로금엔 세금… 文정부 그만했으면”

    김재섭 “영끌엔 대출환수·퇴거위로금엔 세금… 文정부 그만했으면”

    30대 초반 청년인 국민의힘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을 비롯해 “청년들이 어떻게든 집 좀 장만해보려고 여기저기 발품 팔아가며 부동산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문 정부는 지금까지 23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다. 쏟아지는 온갖 거지 같은 규제 속에서 자연히 주택공급은 급격히 감소했고,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폭등했다”며 문 정부 들어 지속되고 있는 집값 급등에 대한 비판을 시작했다. 김 비대위원은 “그 와중에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지역의 임대인은 갑이 됐다. 소위 ‘로또전세’가 여실히 증명한다”며 “거기에다가 이 미친 정부가 보유세와 거래세까지 올려버리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을 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거친 언사로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임대인 입장에서는 높아진 세부담 때문에 자연히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바꿔 임차인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전가하게 된다”며 “‘조세의 귀착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이니, 임차인을 위한 대책이니 하는 정부와 여당의 말은 국민을 향한 기만이 되었다”며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 차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고도 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정부는 아직 우리 국민들을 덜 괴롭혔다고 생각하는지, ‘영끌’하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환수한다고 하지 않나, ‘퇴거위로금’에 세금까지 때리겠다고 한다”며 “이 정부가 부동산 대책에 아무런 개념이 없는 것도 알겠고, 세금 걷기에 미친 것도 알겠는데 이제 좀 진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거 시장을 지속적으로 억압하는 방식의 무능한 부동산 정책은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 안정은커녕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세금 삥 뜯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3분기 담배 판매량 5.6% 증가…액상형 전자담배는 92.5% ↓

    1~3분기 담배 판매량 5.6% 증가…액상형 전자담배는 92.5% ↓

    올해 1~3분기 담배 판매량이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보단 소폭 증가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 1~3분기 담배 판매량은 27억 5000만갑으로, 전년 동기간(26억갑)보다 5.6% 증가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기간(32.4억)과 비교하면 15.1% 감소하면서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 판매량은 7% 증가한 24억 6000만갑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담뱃값 인상 전과 비교하면 23.9% 감소했다. 반면 액상형(CSV) 전자담배는 120만 포드로 전년 대비 92.5%나 급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관고 등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및 중단 권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도 전년 대비 66.7% 줄어든 80만갑이 판매됐다. 제세부담금도 판매량 상승에 힘입어 8조 9000억원이 걷혔다. 지난해보다 9.5% 상승한 수치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시와 맞짱 뜬 조은희의 끈기…당정도 재산세 인하

    서울시와 맞짱 뜬 조은희의 끈기…당정도 재산세 인하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8월부터 주장해온 재산세 감면이 현실화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이번 주말 1주택자 재산세 완화에 대해 발표할 방침이다. 기초단체장이 주장해온 재산세 감면이 서초구를 넘어 전국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1주택자 재산세 완화를 논의했다. 정부와 청와대는 공시가격 6억원을 고수하고 있고, 민주당은 9억원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8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1주택 보유자에 대해 재산세를 절반으로 인하할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조 구청장이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는 과정은 험난했다. 가장 먼저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식으로 제안했지만 24대 1로 부결됐다. 국민의 힘 소속인 조 구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구청장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결국 서초구는 독자적으로 재산세 부담 감경을 위한 방안을 추진했고, 지난 9월 27일 구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됐다. 서초구는 주택 13만 7442가구 중 50.3%에 해당하는 9억원 이하 주택 6만 9145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세 63억원을 환급하기로 했다. 9억원 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서초구민은 평균 10만원 정도를 돌려받는 내용이다. 재산세의 절반인 서울시 몫은 제외해 공동과세분은 변동이 없게 했다.  조례를 공포했지만 곧바로 암초를 만났다. 서울시가 곧바로 재의를 요구한 것. 서울시는 상위법인 지방세법에 위배되고, 무주택자의 상대적 상실감, 세부담 차별, 다른 자치구와 형평성 등 문제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는 서초구 성토 대회가 열렸다. 여당 의원 상당수가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을 비판했다. 서초구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강행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23일 공포했다. 서울시는 서초구가 조례를 공포하겠다고 발표하자 입장자료를 내 “서초구의 위법한 조례에 대해 대법원 제소 및 집행정지결정 신청을 검토하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법원에 제소하거나 집행정지를 신청할 경우 사실상 올해 안으로 재산세를 환급하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여당이 움직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에게 재산세를 낮추는 방안을 밝힌 것이다. 조 구청장이 추진한 조례와 같은 내용이다.  서초구는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다. 조 구청장은 계속해서 4억짜리든 10억짜리든 내 집에서 실수요 거주하는 1주택자에 대해 국가가 세금을 보호해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 방안이 재산세로 고통 받는 주민의 지지를 받게 되자 당정이 서초구청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4명 30평 충분, 허가 못내줘” 사례 들며 김종인 전셋값 비판

    “4명 30평 충분, 허가 못내줘” 사례 들며 김종인 전셋값 비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 “전셋값 안정에 절대적으로 자신 있다고 하는데 무엇을 근거로 자신있다고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여파가 아주 웃지 못할 상황을 초래하는 듯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큰 집으로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구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처음 듣는 뉴스를 봤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여파가 웃지 못할 상황을 전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그동안 부동산 대책을 한답시고 계속해서 낸 대책의 결과가 아파트값 상승만 초래했다. 아파트값 상승을 억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속해서 종부세, 재산세 인상만 가져왔다”며 “그러니 결국은 조세부담을 피하려면 가격을 상승시키지 않고서는 못피한다. 이게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내려온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금은 국가세비를 충당할 하나의 수단이지 아무데나 정책을 위해 쓸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솔직히 부동산 정책이 과연 무엇을 추구했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부동산 실책으로 국민의 불만이 노출되니 여당에서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재산세를 인하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도 없는 것 같다”며 “정부가 냉정하게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된 점을 솔직하게 국민에게 시인하고 다시 한번 정책을 조정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정부가 지난 6월 1년간 토지거래허가제를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청담동, 송파구 잠실동 등 4개 동에서 도입하면서 구청 직원과 거래 희망자 사이 간에 실랑이가 일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면적 84㎡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같은 단지 내 전용면적 114㎡ 아파트로 이동하기 위해 강남구청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한 사례가 널리 보도되기도 했다. 구청 직원은 토지거래 허가와 관련해 “식구 4명이면 30평대도 충분하지 않나”라며 “20평대에서 4명이 거주하는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30평대 아파트가 좁다고 하나. 허가 못 내준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27일 공시가격 현실화 공청회…시세의 90%이상 오르나

    27일 공시가격 현실화 공청회…시세의 90%이상 오르나

    정부가 27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부동산 공시가격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실화 목표 수준과 제고방식, 관련 제도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현재 시세의 50~70% 수준인 부동산 공시가격을 9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끌어 올리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돼 고가·다주택 보유자의 세부담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가 65.5%, 단독주택은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다. 국토연구원은 모든 부동산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하나의 목표치에 맞추게 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현실화율 목표는 90% 가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30억원 초과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9.5%에 달한다. 그러나 부동산 유형별과 가격대별로 현실화율의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목표 현실화율에 도달하는 속도는 달리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저가 부동산이 고가보다 현실화율이 낮아 현실화율 도달 시점을 모든 부동산에 대해 하나로 맞추면 저가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급격히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만 해도 저가 부동산보다 고가 부동산의 현실화율이 낮았다. 공시가격이 보유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의 기준이 되는데 값비싼 부동산의 현실화율이 낮은 것은 조세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고가 부동산 위주로 현실화율을 크게 올려 지금으로선 고가 부동산의 현실화율이 더 높게 설정된 것이다. 올해 기준으로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은 3억원 이하 주택은 68.4%, 3억~6억원은 68.2%인데 비해 15억~30억원은 74.6%, 30억원 초과는 79.5%다. 단독주택도 3억원 이하는 52.7%, 3억~6억원은 52.2%인데 15억~30억원은 56.0%, 30억원 초과는 62.4%다. 관건은 목표로 잡은 현실화율에 도달하는 속도를 어느 수준으로 잡느냐다. 현재 집값 상승과 부동산 관련 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정부가 급격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에 나서기엔 부담이 클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반영해 조속한 시일 내 현실화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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