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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택자 양도세 인하·등록세 폐지”

    대통합민주신당이 1가구 1주택자 양도세를 대폭 완화하도록 소득세법을 고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주택거래 등록세도 폐지하기로 했다. 통합신당 김진표 정책위의장은 13일 “현재 최고 45%로 제한되어 있는 장기보유 특별 공제율을 3년 이상 12%부터 매년 4%씩 적용하고 20년 이상일 경우 8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도세 실효세율은 6.8%에서 4.9% 수준으로 줄어 들고, 건당 평균 세액도 3100만원에서 2350만원 수준으로 감소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건당 세액을 1만 4670건으로 환산할 경우 세수감소는 약 11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통합신당은 지난달 중순 한나라당과 양도세 특별 공제 폭을 최대 80%까지 올린다는 데 합의했고 이날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양당은 2월 국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5년마다 공제폭을 높여 80%까지 상향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신당은 유류세 인하 방침도 밝혔다. 휘발유·경유 등 수송용 유류세율을 현행 탄력세율 적용가보다 10% 더 인하하고 LP가스 특소세 폐지를 추진한다.ℓ당 185원인 택시용 LPG 특소세도 면제할 계획이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외국로펌 부분 개방

    앞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승용차 개별소비세가 배기량에 관계없이 5%로 일원화된다. 정부는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배기량에 따라 차등화하지 않고, 동일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현재 2000㏄ 초과 승용차는 10%,1000∼2000㏄는 5%,1000㏄ 미만은 비과세이지만, 한·미 FTA 발효와 함께 배기량 구별 없이 모두 5% 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갑작스런 조정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한·미 FTA 발효 첫해 8%를 적용하고,5%가 될 때까지 해마다 1%포인트씩 낮춰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현재 배기량에 따라 5단계로 구분 부과되는 자동차세 세율구간도 3단계로 축소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법률시장 개방의 첫 단계로, 외국 로펌의 제한적인 국내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외국법자문사법’ 제정안도 의결했다. 제정안은 외국 변호사 등 법률 전문직 종사자가 국내에서 해당국의 법령에 관한 자문업무를 할 수 있는 외국법자문사(FLC)로 일하거나, 외국 로펌이 국내에 외국법자문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법자문사의 활동범위는 자신이 자격증을 취득한 나라의 법령에 관한 자문과 관련 조약 및 국제 중재사건의 대리업무 등에 한정된다. 또 국내 법률시장으로 편법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변호사와 동업·제휴하거나 국내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도록 했다. 정부는 저소득층의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개정안은 기회균형선발제 취지에 따라 대학입학 정원을 따로 두는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포함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농어촌학교나 재외국민, 전문계고 출신 등의 학생들에 대해서만 전체 입학정원의 9% 범위 내에서 정원외 선발을 할 수 있었다. 개정안에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 공표시기를 현재 8월 말에서 5월 말로 앞당기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유류세 10%인하 합의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유류세 10% 인하를 위한 교통세법,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비롯, 민생·경제관련 법안 40개를 처리키로 합의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통신비 20% 인하’ 대책을 이르면 3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이한구, 신당 김진표 정책위의장은 29일 “신당과 최근 논의를 통해 40개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고, 추가로 20개를 합해 총 60개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방어수단 도입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과 4단계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보장성·자동차보험 판매)를 중지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등의 처리도 합의했다. 그러나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출자총액제한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등은 여야간 견해차가 심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인하 등 20개 법안도 양당이 적극적으로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통신업체의 자율적인 요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통신비 인가제를 폐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정부 개편안 국회심의 ‘삐걱’

    정부 개편안 국회심의 ‘삐걱’

    국회가 25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행자위에 상정,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간 신경전으로 법사위와 재경위가 심의 첫날부터 무산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국회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각 상임위에 상정되는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와 의원들의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소위에 상정되며, 전문가 공청회 후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찬반토론을 벌이게 된다. 행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가공무원법과 지방분권특별법, 지적법, 지방세법 등 12개 부수법안을 상정했다. 통합신당 윤호중 의원은 “인수위가 만든 대(大)부처 체제는 부처 수를 줄이는 데는 유용한지 모르나 업무량이 많아 한 명의 장관이 업무를 관장하기 어렵다.”며 “장관 밑에 또 담당장관을 두게 돼 무수한 장관을 양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술인으로 나온 박재완 인수위 정부개혁 TF 팀장은 “이명박 정부는 쓸데없는 지방자치 간섭과 규제를 대폭 털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양당은 이날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 논의를 위한 협의를 가져 정무위와 통외통위 등 9개 상임위의 전체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그러나 나머지 상임위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재경위와 건교위는 한나라당 단독 소집으로 열릴 예정이고, 국방위·산자위·방송통신융합특위는 회의 소집 여부가 미정인 상태다. 정부조직개편 처리를 둘러싸고 양당간 장외 설전도 이어졌다. 이번 개편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한나라당은 인수위안 그대로 처리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통합신당은 오는 28일쯤 당내 정부조직개편 특위가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수정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통합신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국회에서 (개편안을) 통과 안 시켜주면 차관들과 일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자세로는 결코 정부조직법이 원만하게 통과될 거라고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일 수도 없는데도 마치 자기들 의견을 무시하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통합신당을 비난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신당 “이젠 견제” 한나라 “민생 주력”

    신당 “이젠 견제” 한나라 “민생 주력”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오는 28일 개회되는 2월 임시국회에서 대격돌한다. 대선 이후 여야가 뒤바뀐 입장에서 한나라당은 여당으로, 통합신당은 야당으로 사실상 데뷔하는 무대가 되는 셈이다. ●통합신당, 정부조직 개편 등 현안 집중 추궁 통합신당은 2월 국회에서 쟁점 현안인 정부조직 개편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장관 인사청문회 등에 대해 철저히 추궁한다는 입장이다.2월 국회의 성과 여부가 4월 총선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견제 야당으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통합신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견제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을 비롯해 소득세법, 특별소비세법 등 50개의 민생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 국회는 제17대 국회에서 소집되는 사실상 마지막 국회여서 민생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폐기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최대 쟁점인 정부조직 개편안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는 한편 인수위가 내놓은 교육, 미디어 정책 등의 문제점을 짚어내 차기 정부와 차별화도 꾀한다는 복안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장관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차기 내각 인선도 꼼꼼하게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우상호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한나라당과 대통령직 인수위가 21∼22일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임시국회 첫날인 28일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국회 제출 7일만에 상임위와 본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시켜 달라는 것은 원안 그대로 국회가 거수기가 돼서 통과시켜 달라는 것으로 국회의 권능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인수위는 16일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신당에도 설명을 했다.”면서 “이 당선인은 출범 초부터 야당과의 협력을 강조하는데 ‘7일만에 통과 요구’를 트집잡는 것은 새정부 발목잡기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민생법안 챙기기로 여당 데뷔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지상과제’로 규정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민생법안을 해결함으로써 ‘예비 여당’의 면모를 국민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은 중점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법안 92개를 선정하고, 이들 안건 통과에 주력키로 했다. ‘반값 아파트’ 법안으로 알려진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 특별법’을 비롯해 조세특례제한법·주택법 개정안과 사회책임연대은행법 제정안 등도 국회 처리에 진력할 방침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정부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데 당리당략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다른 정당에서도 새정부 출범을 적극 도와주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국무총리나 국무위원 없이 이명박 당선인이 2월25일 나홀로 취임식을 하게 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락 한상우기자 jrlee@seoul.co.kr
  • 연봉 4000만원 근소세 19만원↓

    연봉 4000만원 근소세 19만원↓

    다음달부터 연봉 4000만원인 근로자는 매달 세금을 1만 6000원가량 덜 낸다. 연간 세부담이 19만여원 줄어드는 셈이다. 연간 매출액이 4000만원인 음식·숙박업자는 부가가치세를 연간 40만원, 소매업자는 연간 20만원 경감받는다. 영세사업자의 세부담을 덜어주는 간이과세제도 일몰 기한을 2009년까지 연장한 결과이다. 오는 7월부터 5000원 미만일 경우에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으며,10월부터는 국세를 신용카드로도 낼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14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1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중순 이후부터 시행한다. 안택순 재경부 소득세제과장은 “지난해 10∼20% 상향 조정된 소득세 과표구간과 이번에 높아진 근로소득 특별공제액을 월급에서 다달이 떼는 원천징수세액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봉 4000만원인 근로자는 부양자녀와 관계없이 매달 1만 6030원 세금을 덜 낸다. 연간 매출액이 4800만원 이하 영세업사업자에 적용되는 부가세 간이과세 특례제도도 연장, 매출액 대비 부가가치율을 ▲소매업은 20%에서 15%로 ▲음식·숙박업은 40%에서 30%로 적용하기로 했다. 부가가치율을 낮추면 과세 기준이 되는 과표도 그만큼 낮아져 세금을 덜 내게 된다. 또 7월1일부터는 5000원으로 정한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을 폐지하고 10월1일부터는 개인이 내는 부가가치세·소득세·종합부동산세·관세·특별소비세·주세 등을 건별 200만원 한도에서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256조 1721억’ 새해 예산안 국회통과

    국회는 28일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회계 기준으로 195조 1002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일반회계+특별회계)과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을 처리했다.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그리고 기금을 합치면 256조 1721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국회에서 통과된 새해 예산안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196조 2484억원보다 1조 1482억원이 삭감된 액수다. 이는 지난해보다 19.43%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정부가 제시한 153조 6527억원에서 1조 3489억원이 감액된 152조 3038억원, 특별회계는 42조 5957억원보다 2007억원 증액된 42조 7964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기금운용계획안은 당초 정부 원안보다 1조 3302억원 줄었다. 국회는 이밖에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을 상향조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과 신용카드에 의한 국세 납부를 허용하는 국세기본법, 등유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ℓ당 181원에서 90원으로 낮추는 등 주요 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병역 이행과정에서 인종·피부색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정치권에서 이라크 파병연장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256명 가운데 찬성 146표, 반대 105표, 기권 5표로 가결했다. 파병연장안이 통과됨에 따라 자이툰부대는 병력 650여명의 ‘초미니 사단’으로 1년 동안 아르빌에 주둔하며 민사작전과 유엔이라크지원단·지역재건팀에 대한 경계·호송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혜영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 이라크 파병연장안 국방위 통과

    이라크 파병연장안 국방위 통과

    국회 국방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을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파병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던 대통합민주신당 국방위원 6명 가운데 김명자, 유재건, 안영근, 조성태 의원 등 4명이 찬성 입장을 보였다. 통합신당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단-국방위원 회의를 열어 소속 국방위원들에게 “당론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방위원 다수는 자유투표 입장을 고수했다. 통합신당 소속 박찬석, 이석현 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같은 당 김성곤 위원장은 기권했다. 회의에 출석한 한나라당 소속 국방위원 6명과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 2명은 모두 찬성했다. 국방위는 애초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파병연장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통합신당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됐다. 소속 국방위원들 중 다수가 파병연장 찬성 입장을 보이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파병연장안은 28일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현재는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찬성 의견을 보이고 있고 통합신당 내에도 파병 연장에 찬성하는 숫자가 적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합신당은 소속의원들의 대오이탈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일사불란한 결속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회 재경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소득세법 개정안 등 현안법률을 통과시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해외→국내’ 이사 면세 개수 제한 폐지

    내년부터 해외에서 살다 국내로 이사올 때 3개월 이상 사용한 대형TV나 냉장고, 고급가구 등은 개수에 상관없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품목별로 1개만 면세되고 있다. 보석류도 200만원 미만이면 면세된다. 재정경제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 등을 마련,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 이사물품의 면세 개수제한 제도가 폐지된다. 입국전 3개월 이상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을 사용했다면 관세를 내지 않고 얼마든지 들여올 수 있다. 42인치 이상의 대형TV와 600ℓ가 넘는 대형 냉장고,500만원 이상의 고급가구, 고급융단, 전자음향기기, 악기류, 엽총 등 가정용으로 인정되는 모든 물품이 포함된다. 다만 이사물품은 가족과 함께 해외에서 1년 이상 살았을 때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6개월이나 10개월만 살고 국내로 들어오면 품목 1개라도 세금을 내야 한다. 100만원 이상에는 관세를 물리던 보석류도 200만원 이상일 때만 과세하도록 완화했다. 그러나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등은 지금처럼 과세한다. 아울러 올해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관세 감면제도 6건 가운데 30%를 깎아주는 공장자동화 물품은 1년,50%를 감면하는 환경오염방지 물품은 2년씩 일몰을 연장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 및 이용 기자재의 관세 감면율은 65%에서 50%로 줄이되 일몰 시한을 2년 늘리기로 했다. 반면 방위산업용품과 항공기 항행안전용품은 내년부터 관세 감면율을 단계적으로 줄여 2011년에는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철도건설용 물품의 관세 감면율은 85%에서 50%로 줄이되 시한은 2년 연장했다.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교육기관이 수입하는 학술연구용품도 80% 감면해 주고 1만달러 이하 소액 신고물품은 가격 산정자료의 신고를 생략하도록 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2010년부터 지방직 시험 일부 변경

    오는 2010년부터 지방공무원 시험과목이 지역실정에 맞도록 변경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방행정 6·7급 시험과목 중 필수과목인 경제학을 선택과목인 경제학원론으로 변경하고, 지방자치론·지역개발론·지방재정론이 선택과목에 추가된다. 지방행정 8·9급 필수과목인 행정학개론에 ‘지방행정’ 분야가 새롭게 포함된다. 또 지방 7∼9급 세무직 필수과목인 세법은 지방세법으로 변경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위기의 한국 경제 곳곳서 경고 신호

    위기의 한국 경제 곳곳서 경고 신호

    우리 경제에 또다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고, 상승세를 타던 소비심리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내년도 경기 전망도 고유가·물가상승 우려 등으로 어둡다. 일각에서는 저성장-고물가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택대출 금리 뛰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8%대로 치솟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도 9%대를 돌파했다. 채권시장 약세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뿐만 아니라 고정 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결정하는 은행채나 국고채 등 장기채권의 금리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올해 은행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은행채 금리가 CD금리보다 휠씬 큰 폭으로 상승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은행채(AAA 등급) 금리는 5일 현재 연 6.65%로 지난해 말(5.15%)보다 1.5%포인트 급등했다. 같은 기간 CD금리가 4.86%에서 5.66%로 0.80%포인트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은행채 금리가 CD 금리에 비해 2배 가까이 급격히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아파트 파워론Ⅲ’(이하 3년 고정금리)의 금리는 5일 현재 7.56∼9.06%로 지난해 말보다 1.44%포인트 인상됐다. 우리은행의 주택대출 변동금리는 6.53∼8.03%로 고정금리에 비해 1.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 ‘장기모기지론’은 같은 기간 6.13∼7.23%에서 7.55∼8.95%로 최고 금리 기준으로 1.72%포인트 올라 9%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민은행의 ‘포유장기대출’도 지난해 마지막주 최고 7.37%에서 이번주 최고 8.86%로 1.49%포인트 올랐다. 고정 금리마저 급등하면서 변동 금리 대출자들이 고정 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도 어려워졌다. 고정금리로 3년 거치기간을 거쳐 변동금리나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 대출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소비 심리 움츠리고… 상승세를 타던 소비심리가 고유가와 주가하락 등 여파로 다시 ‘빨간불’을 켰다.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심리지표인 소비자기대지수가 8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11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경기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102.0으로 10월 103.3에 비해 1.3포인트 떨어졌다. 그동안 소비자기대지수는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달에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8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뒤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그러지 않는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소비자기대지수 가운데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97.7로 10월의 99.3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6개월 뒤의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여전히 더 많은 셈이다. 생활형편 기대지수와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각각 101.4,106.8로 10월보다 1포인트,1.3포인트씩 하락했다. 게다가 모든 소득계층에서 소비자기대지수가 하락했다.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 계층은 108.0에서 106.5로,300만원대 계층은 106.1에서 104.7로 떨어졌다. 월 소득 100만원대 계층은 100.5에서 99.0으로,100만원 미만은 95.6에서 95.4로 하락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층에서 소비자기대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평가지수는 지난달 88.0으로 10월 92.5에 비해 4.5포인트나 급락했다. 지난 4월 87.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심리가 최근 7개월새 최고로 꽁꽁 얼어붙은 셈이다. 현재 자산 가치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는 주식·채권의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정 등 여파로 97.1을 기록,10월보다 9.7포인트 추락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경기 악재 점점 늘고…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일제히 “우리경제의 하방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유가 등의 여파로 물가가 내년 1·4분기까지 3%대 중반의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격 상승률이 높은 기초 원자재와 농축수산물 등에는 할당관세를 적용, 세율을 낮출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6일 경제동향 보고서인 ‘그린북’을 통해 “유가 상승과 미국 경기 둔화,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등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중립적 진단보다 경고의 수위가 높아졌다. KDI도 이날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기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세계 경기의 둔화 가능성과 물가상승 압력의 증가 등 위험요인들이 점증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내년 1·4분기까지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고유가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세가 4·4분기 이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석동 재경부 1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가격이 연간 30% 이상 오른 기초원자재와 농축수산물에는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원유 등 기존 39개 품목의 할당관세율도 추가로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할당관세란 산업경쟁력 강화나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을 40%포인트까지 내릴 수 있는 탄력관세의 일종이다. 정부와 KDI는 다만 경기둔화에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대내적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외 불안요인을 일부 상쇄하는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차관은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관련,“내년 상반기 금리변동부 모기지의 금리 조정이 집중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국내 채권시장은 지난 금요일 이후 안정세를 회복했으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 자금수급 상황과 금리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시행하려던 난방유 유류세율 인하는 세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고 기초수급자 난방비 추가지원(7만원)은 기존 예산을 활용해 이달 중 2만 2000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내년 개정 소득세 되레 분배 악화”

    내년부터 적용될 개정 소득세가 정부의 양극화 해소 노력과 달리 분배구조를 악화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혜택을 보는 사람이 5명 중 1명에 그치는 데다 소득 증가에 따라 세금이 늘어나는 ‘누진성의 원리’와도 무관해 중산·서민층이 느끼는 ‘체감 감세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지적됐다. 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작성한 소득세법 개정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8월 내놓은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의 혜택을 받을 인원은 2005년 귀속분 기준으로 추정할 때 346만명에 불과했다. 재경위에 따르면 2005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인원 1186만명 가운데 과표구간 조정과 무관한 면세점 이하 인원이 576만명으로 전체의 48.5%이었다. 사업소득자 중 종합소득 신고대상자 437만명 가운데 면세점 이하자는 242만명으로 54.6%이었다. 게다가 면세점을 넘더라도 과표가 1000만원 이하라 혜택을 보지 못하는 인원이 근소세 납세자의 55.1%, 종소세 납부자의 62.1%에 이르렀다. 전체적으로 근로소득자와 종합소득자를 합한 1624만명 가운데 실제 개정안에 따른 세부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과표 1000만원 초과 해당자는 21.3%인 346만명이고 나머지 면세점 이하 및 과표 1000만원 이하인 78.7%,1278만명은 과표구간 조정에 따른 세부담 혜택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소득 수준별로 살펴본 경감률에서도 과표구간 조정의 혜택은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부담 경감률이 과표 1500만원대에선 10.9%로 높다가 4000만원대에서 3.1%로 하락한 뒤 5000만원대에서 다시 8.5%로 크게 상승했다. 과표 9000만원대와 1억원대의 고소득층에서는 경감률이 각각 7.3%,6.2%로 저과표 구간보다 상당히 높았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市, 외국기업 稅 감면 15년으로

    서울시가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했다. 서울시는 1일 “외국자본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이 취득하는 재산에 대해 부과하는 취득세와 등록세의 감면기간을 현행 10년에서 15년으로 늦춰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이 재산을 취득하면 사업 개시일부터 첫 10년 동안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 5년 간은 관련 세금을 절반만 내면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조세특례제한법상 관련 조항에 따라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계 기업에 대해 재산 취득세와 등록세를 사업 개시일로부터 첫 7년은 면제해 주고 이후 3년은 관련 세금을 50%만 부과해 왔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대상자의 자격을 ‘구역지정일 이전에 주택재개발 사업이나 도시개발 사업 등의 지역에 위치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로 규정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정부운영 사업장 “현금영수증 발급 안해”

    정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는 앞으로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와 지자체는 법인세 납부 의무가 없고 현금영수증은 과표 양성화를 위한 제도로 이들의 현금영수증 발급에 따른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직영 주차장 등에선 현금을 내도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가 없다.다만 지자체가 경영을 위탁한 공영주차장 등에선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000원 이상인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도 내년 7월1일부터는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 이외의 사업장에서 현금 사용에 따른 영수증 발급 대상이 커져 납세자의 소득공제 혜택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아울러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능한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의 소매업도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대상에서 제외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회계기준원 등에 지출하는 기부금을 법인이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정기부금으로 추가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출산 첫해 200만원 추가 공제

    내년부터 자녀를 출산·입양하는 첫해에는 자녀 1인당 200만원을 추가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또 기부금의 특별공제 한도가 현행 10%에서 20%로 확대된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소득세 기본공제대상자인 직계비속이 장애인이고 그 배우자도 장애인인 경우 배우자를 기본공제대상자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 밖에 방과후 학교 수업료 등을 교육비 공제대상에 추가하고, 전세자금대출 공제대상을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금융기관 외에도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전세자금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중산·서민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소득 과세표준 구간도 1200만원 이하,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8800만원 초과로 조정한 안을 확정했다. 현재는 1000만원 이하,1000만원 초과 4000만원 이하,4000만원 초과 8000만원 이하,8000만원 초과로 되어 있다. 정부는 회의에서 ‘특별소비세법’ 명칭을 ‘개별소비세법’으로 바꾸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개정안도 처리했다.개정안은 또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범위를 배기량 800㏄ 이하에서 1000㏄ 이하로 확대하고,2000㏄ 초과 승용차에 대한 세율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와 동시에 10%에서 8%로 인하하고, 이후 3년 동안 매년 1%씩 내리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업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도 의결됐다.대부업의 최고 이자율과 여신금융기관이 받을 수 있는 연체이자율의 상한을 연 66%에서 49%로 인하했다. 정부는 이 밖에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한시조직으로 설치된 개성공단사업지원단의 존속기한을 1년 연장하도록 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아울러 257조 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여권 발급 대리신청 못한다

    정부의 ‘몸집 불리기’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직제개편에 따른 정부 부처의 증원이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환경부, 문화관광부, 해양경찰청 등 11개 부처에서 370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주요 부처 직제 개정안은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행정실을 사무국으로 확대·개편하는 데 따른 15명 증원, 지방 보훈관서의 대부업무 민간 위탁에 따른 25명 감축 ▲병무청 사회복무정책본부 신설에 따른 71명 증원 ▲소방방재청 21명 증원 ▲인천세관의 통관심사국을 통관국과 심사국으로 분리하는 데 따른 33명 증원 등이다. 또 ▲해양경찰청에 함정 건조에 필요한 인력 5명 등 모두 131명 증원 ▲문화부 문화산업본부와 관광산업본부 설치에 따라 23명 증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성과관리팀 신설,58명 증원 ▲지방환경관서 실무인력 등 모두 14명 증원 ▲법제처 2명 증원 ▲사행산업감독위원회에 사무처와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설치,20명 증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여권 발급 신청을 본인이 직접해야 하는 내용의 ‘여권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의 대리신청은 불가능해지게 된다. 개정안에는 또 여권발급 신청시 지문 채취 의무화, 전자여권제도 도입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일정 물량을 초과해 수입되는 특정 농림축산물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특별긴급관세조치제를 도입하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을 위한 관세법특례법’ 개정안, 화재진압 중 부상한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 안장 대상으로 규정한 ‘국립묘지설치운영법’ 개정안도 통과됐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세 ‘카드 납부’ 내년 하반기부터

    국세 ‘카드 납부’ 내년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부터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의 국세는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서울신문 5월29일 1면 보도)이 경우 납세자들은 1∼1.5%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카드로 낼 수 있는 세액의 한도는 일단 500만원 이하가 유력하다. 한국조세연구원은 10일 은행회관에서 재정경제부와 함께 ‘신용카드 국세 납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재경부는 올해 정기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쯤 카드 납부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납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국세 납부제도를 도입하되 수수료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납세자가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가가 수수료를 낼 경우 재정 부담이 커지고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봉급생활자와 현금 납세자와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따라서 일시적으로 돈이 없어 세금을 내지 못하는 개인사업자들이 가산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관세 가운데 이사화물과 여행자 휴대품 등 민생 관련 세목에만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는 돈이 부족한 경우가 적고 법인세는 자금조달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아 카드 납세제도가 정착된 이후에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세액 한도는 300만∼500만원이 검토되고 있다.500만원일 경우 종합소득세 납부자의 90%, 부가세 납부자의 87%가 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카드 가맹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국세납부대행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기관은 카드납부 대행서비스를 인터넷이나 전화로만 제공한다. 따라서 납세자는 세무서나 은행 등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등으로 국세납부대행기관에 접속, 신용카드로 세금을 내고 결제일에 대금을 정산하면 된다. 신용카드사는 수납대행기관으로부터 납세 통보를 받으면 한국은행에 즉각 세금을 대납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환경·생명] 자연유산 보전 활발해진다

    [환경·생명] 자연유산 보전 활발해진다

    국민신탁을 늘리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기부자와 국민신탁법인에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부터 기부자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공제받고, 신탁법인은 상속·증여세와 종합부동산세, 지방세 등을 물지 않아도 된다. 또 농지법을 고쳐 국민신탁법인도 농지 소유가 가능한 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등은 지난달 세제지원과 농지소유 개선을 중심으로 한 국민신탁 기부 활성화 방안을 마련,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민신탁(내셔널 트러스트)은 민간 차원에서 문화유산과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큰 지역을 사들이거나 기부받아 공유화하고 영구 보전·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세제 지원으로 국민신탁 활성화 유도 국민신탁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홍보부족과 국민들의 부동산에 대한 집착 탓도 있지만 제도적인 미비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장애물이 세금부담과 농지소유 제한이다. 국민신탁법인은 법인세법에서 ‘지정기부금단체’에 해당되지 않는다. 때문에 부동산이나 자연유산 기부자(개인·법인)는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신탁 법인 역시 상속·증여세를 내야 한다. 지방세법 역시 지방세 감면 ‘사회단체’에서 빠져 있어 취득·등록·재산세를 꼬박꼬박 물도록 돼 있다. 농지법상 농지소유 제한 규정에 따라 국민신탁은 농지를 기부받거나 취득할 수 없다. 따라서 보전이 시급해 당장 법인 이름으로 농지를 구입할 필요가 있어도 마땅히 손을 쓸 수 없다. 회원들 이름으로 ‘땅 한 평 사기 운동’과 같은 소극적인 대처를 할 수밖에 없다. 이를 감안, 정부는 올 하반기에 관련 법률을 고쳐 국민신탁운동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법인세법을 개정, 국민신탁을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기부자는 연간 소득의 10% 안에서 소득공제를 받는다. 또 연간 소득의 5% 안에서 법인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신탁법인은 상속·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받는다. 지방세법도 고쳐 국민신탁을 대한적십자사나 학술연구단체처럼 지방세 감면 사회단체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취득·등록·재산·도시계획·공동시설세를 면제해 주기 위해서다. 농지법은 국민신탁법인을 농지소유가 가능한 공공단체로 지정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보전가치가 있는 농지를 기부받거나 취득할 수 있도록 해 보전농지의 국민신탁을 촉진하자는 것이다. 보전 대상이 아닌 일반 농지를 기부받아 보전재산 취득재원으로 활용하고 기부 받은 일반 농지의 임대도 허용키로 했다. 증여·상속세 면제는 하반기 중 법인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 된다. 지방세법과 농지법 개정안도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세제 지원과 함께 국민신탁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하면 자연유산이나 문화재 등의 기부가 늘어나고 신탁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전이 시급한 제주 곶자왈(제주도 중산간 일대의 숲이나 관목지대), 동해안 석호, 비무장지대나 연안 포구 등의 자연유산 등을 보전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채환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사유권 침해, 토지 매수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보호지역 확대가 한계에 직면했다.”면서 “세제 개편으로 국민신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탁운동 국민 인식변화 필요 국내 국민신탁 운동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영국이 1895년부터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벌여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귀중한 자연 환경이나 역사적 유산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온 것에 비하면 활동이 보잘 것 없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싹을 틔운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중심으로 광주 무등산 공유화 운동, 대전 오정골 선교사촌을 지키기 위한 시민의 모임, 용인 대지산 살리기 운동, 태백 변전소 설립 저지를 위한 땅 사기 운동 등을 벌였다. 현재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최순우 옛집’,‘동강 제장마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2개의 국민신탁법인이 설립됐다. 지난 4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문화유산국민신탁법인이 공식 출범했지만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기부자에게 아무런 메리트가 없고 이를 관리 운영할 국민신탁 역시 각종 세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발이익을 노리고 부동산을 팔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매수를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구례 피아골 다랑이논(43㏊), 제주 4·3사건 영남동터(52필지) 등은 주변 개발로 훼손위기에 몰려 있지만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신탁이 활성화되면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호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 담당 부장은 “특수법인에 대한 혜택뿐 아니라 국민신탁운동을 하는 사단법인에도 세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세금 덜 내고 덜 환급받는다

    세금 덜 내고 덜 환급받는다

    6일부터 ‘세금을 덜 내고 연말정산시 덜 돌려받는’ 근로소득세 간이세액표 개정안이 시행된다.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일 이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달 급여에서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가 적게는 3%, 많게는 69%까지 줄게 된다. 연말 정산시에도 그만큼 세금을 덜 환급받거나 더 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부양가족이 2인 이하이면 120만원,3인 이상이면 240만원을 일률적으로 빼던 특별공제를 2인 이하는 ‘100만원+총 급여의 2.5%’,3인 이상은 ‘240만원+총 급여의 5%’로 바꿨다. 연봉 4000만원인 4인 가구 근로자의 경우 원천징수액은 월 13만 8170원에서 10만 9860원으로 2만 8310원(20.5%) 줄어든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매달 원천징수하는 세액을 급여 수준과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미리 정한 표이다. 최근 연말정산시 원천징수 세액 대비 환급세액이 30∼40%에 달하자 이를 조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개정된 간이세액표는 사업장에 따라 1월분 급여부터 소급 적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세금을 많이 거뒀다면 6일 이후부터는 초과된 금액을 제외하고 세금을 원천징수하게 된다. 개정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전자관보 홈페이지(gwanbo.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영화·프로야구 입장권도 접대비’

    미술·음악·영화 등 전시·공연과 프로야구 등 경기 입장권 구입비용이 접대비로 인정된다. 또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납부하는 공제부금에 대해서 일정금액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지난 6월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미술·음악·무용·영화 등 전시·공연이나 프로야구·농구·축구 등 경기 입장권 구입 비용을 문화접대비로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은 문화산업 지원 및 건전한 접대문화 조성을 위해 접대비 한도액의 10% 범위내에서 문화접대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들이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에 가입해 내는 부금 가운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기로 했다.●임대주택 사업자 종부세 면제기준 완화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방식을 납세자 신고 납부에서 정부가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임대주택 사업자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6개월까지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근로소득자의 원천징수 세부담을 낮추기 위해 간이세액표를 개정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실제 부담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금액을 미리 납부하고, 나중에 일부를 돌려받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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