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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비즈협회·대한상사중재원 28일 업무협약

    이노비즈협회·대한상사중재원 28일 업무협약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이노비즈협회는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대한상사중재원과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효율적인 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협회 회원사를 위한 중재·조정·알선·상담 등의 서비스 업무 협력 ▲중재제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중재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에 대한 협력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재제도에 대한 내용이 삽입된 우수 표준계약서 양식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2002년 설립된 이노비즈 인증제도 관리기관으로서 이노비즈기업의 발굴·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3년 중소기업 협단체 최초로 산업부 기술평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 2만1500여개의 인증사와 7700여개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내 기업 간 분쟁 가능성은 불가피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언제나 기업에겐 큰 위협이 된다”며 “중재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를 위한 중재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의 증진은 물론, 중재 등 ADR(대체적 분쟁해결제도)을 통한 효과적 분쟁해결로 양 기관 모두에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독도는 일본땅”…日 관계 개선 대신 왜곡 교과서로 뒤통수

    “독도는 일본땅”…日 관계 개선 대신 왜곡 교과서로 뒤통수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수정한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교과서 검정을 승인했다.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표기하고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 일본 영토로 표시한 교과서도 검정을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에 나섰지만 일본 정부가 뒤통수를 치는 상황이다.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승인 발표한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서(10여종)에는 강제징용 기술과 관련해 ‘징병’ 표현을 삭제해 강제성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서술됐다. 이번 교과서 검정에서는 3~6학년 사회교과서 모두 독도를 일본식 표기인 ‘다케시마’ 또는 ‘다케시마(시마네현)’로 표기하고 지도 내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했다. 2019년과 마찬가지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으며, ‘일본이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왜곡하고 있다. 5학년 3종의 교과서에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의 불법점거’, ‘일본이 계속 항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 6학년 3종의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하고 있고, ‘한국의 불법점거’와 ‘일본이 계속 항의’한다는 서술은 동경서적과 교육출판 2종에 들어갔다. 또 동경서적 5학년 교과서는 “일본해상에 있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란 표현 중간에 ‘70년 정도 전부터’란 표기가 추가됐다. 1954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는 6학년 교과서의 내용을 5학년 교과서에도 새로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일본문교출판의 6학년 교과서는 검정의견을 반영해 독도를 ‘일본영토’에서 ‘일본고유의 영토’로 수정했다. 수정표에서 “아동이 오해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라고 설명하며 ‘고유’란 표현을 추가했다. 강제동원과 관련해 노무 동원 기술은 대동소이하나 병력 동원 부분에서 한국인의 지원 사실을 부각하거나 ‘징병’ 표현을 삭제해 강제성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서술했다. 교육출판 6학년 교과서는 2019년 교과서의 ‘일본군 병사로 징병해’란 표현을 ‘일본군 병사로’로 바꿨다. 동경서적의 6학년 교과서에는 병력동원과 관련해 ‘남성은 일본군 병사로 징병돼’를 ‘남성은 일본군 병사로 참여하게 됐고, 후일 징병제가 시행되게 됐다’고 왜곡했다. 다른 역사 분야에서도 왜곡이 나타났다. 한국 고대사 기술은 도래인이 일본 열도에 미친 영향을 축소했다. 임진왜란은 단순히 군대를 보냈다고 서술해 침략전쟁의 성격을 약화하는 한편 일부 교과서에서 조선이 전쟁으로 입은 피해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일본문교출판 교과서는 관동대지진 기술에서 한국인이 살해됐다는 부분을 삭제했다. 다만 기술이 개선된 사례도 있다. 일본문교출판사는 조선통신사와 관련해 조선통신사를 접대한 아메노모리 호슈가 조선과의 우호에 힘썼다는 내용과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의 의미를 한일우호 강화로 이해하는 서술을 추가했다. 또한 강제병합에 대해 ‘일본의 지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각지에서 격렬한 저항운동을 일으켰다’고 서술해 한국인의 의지에 반한 일이었음을 추가로 기술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역사 부정을 부추기는 서술 기조와 정부 개입이 어린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분석한 동북아역사재단은 29일 오전 일본 교과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서울 서대문 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경북도, 전국 첫 ‘임업교육 산실’ 산림사관학교 운영

    경북도, 전국 첫 ‘임업교육 산실’ 산림사관학교 운영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문 임업인 육성 등을 위해 올해부터 ‘산림사관학교’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올해 자체 예산으로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청년임(林) 스타트업 ▲산림소득업(UP)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등 3개 과정을 만들어 산림사관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임스타트업 및 산림소득업 과정(각 25명)은 도내 청년과 임업인 대상 교육으로 청년 임업인 육성과 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청년을 잡아라 과정(25명)은 도내 임업 관련 6개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을 산림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매년 청년 과정 50명, 임업인 과정 100명, 귀산촌인 과정 50명 등 연간 200명씩의 임업 관련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연간 3200만원인 임업 가구당 소득을 2027년까지 45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 위탁 교육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1년 기준 경북은 전국 1위의 넓은 사유림(도 산림면적의 72%)과 많은 임업 가구(2만 334가구)가 있지만 가구당 소득은 7위로 전국 평균(38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은 농민사관학교를 전국 최초로 시작해 성공한 경험이 있다”면서 “산림사관학교를 알차게 운영해 전문 임업인을 양성하고 경북의 산림소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뿐만 아니라 임업교육 수요를 끌어들여 소비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은 2015년 청송군 주왕산면 일대에 부지 6만 7313㎡, 연면적 8657㎡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강당·세미나실·실습실·야외학습장 등이 구비돼 있다.
  • 킹무원은 옛말…공무원 45.2% “기회 되면 이직”

    공무원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이직 의사가 있는 공무원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무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직 의향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의 비율이 45.2%를 차지했다. 1년 전인 2021년 같은 조사의 응답 비율(33.5%)보다 11.7% 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기초단체 공무원의 이직 의향은 46.8%로 중앙·광역 공무원보다 1.6% 포인트 높았다. 이직 의향이 있는 경우 이유는 2021년 자료를 기준으로 ‘낮은 보수’(34.7%), ‘가치관·적성에 맞지 않아서’(14.0%), ‘과다한 업무’(13.5%) 순이었다. 이번 공직생활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이뤄졌다.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기획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직생활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하며 김석호 서울대 교수, 홍희경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 한혜진, 전 남친에 영상 편지 “잘 살고 있지?”

    한혜진, 전 남친에 영상 편지 “잘 살고 있지?”

    모델 한혜진이 과거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최준석-정세미 커플을 보며 과거를 떠올린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석과 정세미는 동거 기간 동안 좋았던 기억을 이야기했다. 최준석이 정세미는 닭가슴살, 자신은 닭다리를 먹는 점 때문에 좋았다고 하자 정세미는 “나도 닭다리 좋아해. 네가 더 좋아하니까 양보한 거지”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혜진은 “닭다리 얘기하니까 생각나네”라며 전 남친을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혜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내가 다리 다 줬다. 잘 살고 있지? 나도 사실 다리 좋아했어, 이 자식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1등 복권 어디서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동행복권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1등 복권 어디서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동행복권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로또나 연금 복권은 누가 1등에 당첨될지 추첨하는 그날까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즉석복권은 1등과 2등의 갯수가 정해져서 시장에 배포된다. 따라서 복권이 거의 다 팔렸는데도 1등·2등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복권을 샀다’는 글들이 줄지어 올라오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 2월부로 5억원의 당첨금 지급기한이 지난 스피또1000 58회차 즉석 복권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5억원에 당첨된 1등 당첨자가 끝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복권의 판매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지난 23일 SBS는 재작년 9월 6일 즉석 복권에서 오류가 발생해 약 20만장이 회수됐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시스템 실수로 인해 기존 0등(꽝)이 1등으로 바뀐 것이 2장, 2등으로 바뀐 것이 2장, 반대로 기존 1등이 꽝으로 바뀐 것이 2장, 기존 2등이 꽝으로 바뀌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정부 복권위원회와 수탁업체 동행복권은 이를 알리지 않다가 뒤늦게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만장을 시장에서 회수했다. 이후 1등 당첨자가 끝내 나오지 않자 ‘처음부터 회수된 20만장에 혹시 1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 ‘당시 유통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첨복권의 위치가 드러났다’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회수된 복권 중 1등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나머지 복권을 그대로 판매한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었다. ● 동행복권 “오해 인정…대국민 사기극 아냐” 논란이 일자 동행복권 측은 “복권 종류를 불문하고 발행기관 또는 수탁사업자가 당첨복권의 위치를 몰라야 하는 것이 복권사업의 투명성 및 신뢰성과 직결되는 출발점”이라면서 의혹들을 반박했다. 동행복권 측은 “즉석복권의 유통번호와 검증번호는 분리되어 별도 시스템에 저장된다”면서 “유통번호로 복권의 위치는 알 수 있지만 당첨 여부를 알 수 없고, 검증번호로 당첨 여부는 알 수 있지만 복권의 위치는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화번호부에서 4천만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각각 분리하여 추출하고 전화번호 순서를 뒤섞은 후 이름과 전화번호를 개별적으로 대응(매칭)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이치와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또한 “검증번호 오류로 회수한 일부 복권 중에서 1, 2등 당첨복권의 존재 여부 역시 복권위원회와 수탁사업자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면서 “1등 복권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동행복권 측은 “복권을 일찍 구매하든 늦게 구매하든 당첨확률과 기댓값이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로 무작위성을 가진 복권 20만장(0.5%)을 회수하였다 하더라도 당첨확률과 기댓값이 변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오류 복권을 회수한 후 잔여 정상 복권을 판매한 것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동행복권의 조형섭 대표이사는 “수탁사업자로서 복권 구조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설명드리지 못해 여러가지 오해가 발생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복권위원회와 함께 연구용역이나 세미나 등을 추진하여 공익사업 재원인 복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천안시, 4개 기업과 투자협약…632억원 규모 163명 고용 창출

    천안시, 4개 기업과 투자협약…632억원 규모 163명 고용 창출

    충남 천안시는 22일 담배필터·자동차부품·반도체장비부품·전기차배터리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4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성거일반산단과 개별입지 등으로 2만7316㎡에 추가공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협약기업 중 ㈜제이에스비는 320억 원을 투자해 담배필터를 생산할 예정이며,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한창이지엠은 147억 원을 들여 입장면 개별부지에 추가공장을 신축한다. 반도체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씨앤디세미㈜는 100억 원을 들여 천안테크노파크산단으로 이전하고, ㈜천일정공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 주력 생산을 위해 65억 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이다. 천안시 신동헌 부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163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대 교수들 “尹정부 강제동원 배상안 참담, 철회하라” 학계 잇단 비판

    고려대 교수들 “尹정부 강제동원 배상안 참담, 철회하라” 학계 잇단 비판

    고려대학교 교수들이 ‘제3자 변제안’을 골자로 한 강제동원(징용) 배상안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고려대 교수 80여명은 22일 고려대 문과대학 박준구세미나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보상안은 강제징용 피해자인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방기한 조치”라며 “배상안에 반대하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2018년 대법원 판결은 무고한 피해를 본 국민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민주국가의 기본 원칙을 확인한 것”이라며 “정부의 배상안은 이런 대법원 판결을 무효화하고,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내놓은 징용 해법이 국민 기대에 반하며, 사회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라고도 했다. 이들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이 “일본의 불법적 식민지배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윤석열 정부도 과거 정부의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한국 대법원 판결에 경제 보복으로 맞선 일본 정부 행태에 분노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과거사 반성이 없는 일본 가해 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방안을 선택했다. 이는 우리 사회 내부의 역사 왜곡과 갈등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등 양국 간 군사 협력 강화도 비판했다. 교수들은 “제국주의 지배와 강제징용, 전쟁과 분단이 연이었던 극단의 역사를 성찰하며 미완의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비로소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는 실현될 수 있다”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한·일 군사 협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조치가 향후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대립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 기본권과 역사적 과제의 해결을 외면한 어떠한 외교, 안보, 경제 정책도 정당성과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면서 “강제징용 피해자의 숙원 해결이 정치·외교적인 사안이기 전에 21세기 미래를 위한 가치와 정의를 세우는 역사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허은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정부가 한·일 관계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강제징용 문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관계회복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단순히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만으로 가볍게 정리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학계에선 정부의 징용 해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4일과 17일 서울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교수들이 각각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15일에는 역사관련 학회 53곳이 정부의 배상안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종로구 평화의소녀상 맞은편에선 제158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열렸다. 이 시위에 참여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대구에 찾아와서 ‘역사 문제 해결하겠다’며 손가락 걸고 복사도 하고 사인도 하지 않았나”며 “‘대통령 당선 안 돼도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거짓말이었는지 물어보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시 ‘여태껏 살면서 대통령 안 돼도 해결하겠다는 분이 천지 어디있나’ 하며 기뻐서 펑펑 울었다”며 “내가 ‘이 역사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고 하자 (윤 대통령이) ‘맞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 중러 정상회담에 맞불 회담한 기시다와 젤렌스키…“日 우크라 5억 달러 추가 지원”

    중러 정상회담에 맞불 회담한 기시다와 젤렌스키…“日 우크라 5억 달러 추가 지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71억 달러에 이번에 5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금을 통해 살상 능력이 없는 장비 3000만 달러 상당을 제공하고 에너지 분야 등에 새로 4억 70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라면서 “키이우와 부차(러시아군에 의해 우크라이나인들이 학살당한 곳)를 방문해 참극을 직접 보고 이를 다시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는 국제 질서의 수호자”라며 “자동차 산업과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 지뢰 제거 등 전후 재건 사업에서 일본이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러시아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기시다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맞불 성격을 띠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중국 측에 회담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우크라이나 방문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같은 경로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인도 방문을 마친 뒤 귀국하는 일정 대신 전세기를 타고 폴란드로 갔고 이어 자동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에 인접한 폴란드 프세미실 기차역에 도착했다. 거기서 10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정오쯤 키이우 기차역에 내렸다. 총리와 동행한 이는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 등 10명 남짓이었다. 일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기시다 총리 방문 전 러시아에 방문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22일 폴란드로 떠났다.한편 영국이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 요청에 따라 챌린저2 전차와 함께 보낼 탄약에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열화우라늄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21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서방이 최후의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러시아와 싸우려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 2차 대전 후 첫 전황 찾은 日 총리…극비리에 젤렌스키 만나는 기시다

    2차 대전 후 첫 전황 찾은 日 총리…극비리에 젤렌스키 만나는 기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전쟁이 벌어지는 곳을 찾은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으로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정상회담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그의 리더십 아래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인내에 경의를 표하며 일본이 주요 7개국(G7)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흔들림 없는 지원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침략과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단호히 거부하고 법치주의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거듭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는 인도를 방문한 뒤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방향을 틀어 전세기편으로 폴란드로 향했다. 보안을 위해 일본 정부 전용기가 아닌 전세기로 최소한의 일본 정부 관계자만 탑승했다. 이어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키이우로 갔다. 일본 NHK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폴란드 프세미실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열차에 오르는 모습을 기자가 확인했다”고 긴급히 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총리가 비밀리에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 후 22일 폴란드를 방문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않았다. 이는 일본 자위대가 외국에서 총리 경호를 담당할 수 없고, 국회의 총리 해외 순방 승인 과정에서 정보 유출 문제 등으로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향후 1년간 155㎜ 포탄 100만발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탄약(약 35만발) 3배에 달하는 양이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신속한 탄약 전달과 지속적 공동구매는 지금 시점에서 전쟁 판도를 뒤집을 만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 [포토] ‘130년 만에 돌아온’ 고종의 선물

    [포토] ‘130년 만에 돌아온’ 고종의 선물

    고종이 130여년 전 미국인 아펜젤러(Appenzller·1858~1902) 선교사에게 선물했던 ‘나전흑칠삼층장(螺鈿黑漆三層欌)’이 최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으로 돌아왔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2023년 국외소재문화재 관련 민간단체 사업’에 선정돼 국외 문화재 실태조사, 활용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한다. 21일 박물관에 따르면 나전흑칠삼층장은 아펜젤러 가문의 가보로 여겨질 정도로 귀한 가구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지난 1885년 조선에 입국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 배재학당과 최초의 개신교 교회 정동제일교회를 세웠다. 고종의 선물은 높이 180.3㎝, 가로 114.9㎝, 세로 54.6㎝로 검은 옻칠 바탕에 나전(전복 껍데기) 빛이 어우러진 최고급 공예품이다. 아펜젤로 선교사 증손녀 다이앤 다지 크롬이 보관하다가 100년이 넘은 귀중한 유물을 한국에서 보존·보관하는 게 낫다고 판단, 돌려줬다. 구한말 고종은 외국인 선교사들에게 도자기, 병풍, 팔찌 등을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삼층장처럼 대형 가구를 선물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박물관은 나전흑칠삼층장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학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연구와 학술적 토대를 마련할 준비를 마쳤다. 올 가을 ‘고종이 아펜젤러에게 하사한 나전흑칠삼층장의 유산적 가치 규명 및 보존·관리 방안’이라는 대규모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급 나전칠기 공예의 진수로 꼽히는 삼층장의 가치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최종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은 “나전흑칠삼층장은 고종이 근대교육에 헌신한 아펜젤러 선교사에게 전한 고마움의 표시이다”며 “올해 하반기 학술세미나에서 국외 소재 한국 문화재 반환 의의와 향후 보존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대일 외교 공세 수위 높이는 민주당

    대일 외교 공세 수위 높이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대정부·여당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위안부·독도 문제까지 거론하며 반일 감정을 결집하고 민생 행보에 주력함으로써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넘어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당 내홍은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제동원 배상,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 등 외에 독도 영유권, 위안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문제까지 한일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해 굴욕 외교로 일관한 대통령실의 책임을 묻겠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외교 참사 3인방’은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희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장은 박 장관의 탄핵을 놓고 당내에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는 이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자 국회에서 ‘배드뱅크 설치를 통한 부동산 PF 위기 해법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 이 대표는 21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대응 스타트업 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 민생 행보 재개로 활로를 찾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전언과 관련해 당내에선 여진이 그치지 않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은 이날 SBS에서 “전직 대통령 말씀은 미묘한 문제이니 밖에 이야기할 성질은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직 개편과 이 대표의 거취를 두고도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용민 의원은 이날 BBS에서 이 대표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나올 경우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 때문에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는 대표직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반면 이 의원은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 사법적 무고함을 밝히는 데 집중한 뒤 복귀해야 한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분열과 의견 충돌을 수습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빨리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단독] 백악관 우주위 고위급 방한… 한미 ‘우주동맹’ 본궤도

    [단독] 백악관 우주위 고위급 방한… 한미 ‘우주동맹’ 본궤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자격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 백악관의 우주정책 관련 고위급 인사가 한국을 찾아 한미 간 우주기술 협력을 협의한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안보 중심에서 포괄적 동맹으로 격상하는 데 있어 우주기술 협력은 핵심 중 하나다. 20일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시라그 파리크(사진)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은 21일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관리들을 만난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위원장인 NSpC의 ‘넘버 2’이자 실무책임자로 2021년 8월 임명 후 첫 방한이다. 이번 방한은 다음달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사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한미 간 협의에서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영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협력 심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은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 달 궤도선(KPLO)과 2031년이 목표인 한국 달착륙선 사업에 대해 지속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규모 우주개발 프로젝트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대한 미국의 지원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하영제(국민의힘),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항공청특별법 세미나’에서는 ‘연구’와 ‘산업화’의 영역을 좀더 엄격히 분리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김해동 경상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산업화할 수 있는 영역은 기관과 산업체가 개발 단계부터 모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이 없는 달·화성·소행성 탐사 등의 영역은 국가연구기관이 나서 본연의 미래지향적 연구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민주 “외교 참사 3인방 사퇴를” 대일 외교 공세 수위 높여…당 내홍은 여전

    민주 “외교 참사 3인방 사퇴를” 대일 외교 공세 수위 높여…당 내홍은 여전

    더불어민주당이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대정부·여당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위안부·독도 문제까지 거론하며 반일 감정을 결집하고 민생 행보에 주력함으로써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넘어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당 내홍은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제동원 배상,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 등 외에 독도 영유권, 위안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문제까지 한일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해 굴욕외교로 일관한 대통령실의 책임을 묻겠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외교참사 3인방’은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희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장은 박 장관의 탄핵을 놓고 당내에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는 이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자 국회에서 ‘배드뱅크 설치를 통한 부동산 PF위기 해법 모색 세미나’를 열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부실 자산과 채권 정리를 위한 상설 기금인 안정도약기금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대응 스타트업 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 민생 행보 재개로 활로를 찾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전언과 관련해 당내에선 여진이 그치지 않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은 이날 SBS에서 “전직 대통령 말씀은 미묘한 문제이니 밖에 이야기할 성질은 아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용진 의원도 CBS에서 박 원장 언급에 대해 “그런 문제로 전직 대통령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당직 개편과 이 대표의 거취를 두고도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용민 의원은 이날 BBS에서 이 대표가 1심 재판에서 유죄가 나올 경우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 때문에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는 대표직 유지에 문제가 없다”며 “일부 요구처럼 인위적으로 비명계가 원내대표를 맡거나 공천과 관련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을 당직에 임명해야 한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반면 이 의원은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 사법적 무고함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복귀해야 한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분열과 의견충돌을 수습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빨리 거취 정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美반도체 필요없다”…화웨이, 부품 중국산으로 바꿨다

    “美반도체 필요없다”…화웨이, 부품 중국산으로 바꿨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자사 제품 속 부품 1만여 개를 중국산으로 교체했다. 중국의 ‘기술굴기’를 막기 위한 미국의 압박이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가운데 화웨이가 자체 기술 확보로 이에 맞서고 있단 풀이가 나온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정페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한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으로 연설했으며 난징대가 최근에 이 연설문을 발간했다. 이 세미나에서 런 회장은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후 기술적 난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참여한 대중과 학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런 회장은 이 세미나에서 “화웨이가 미국과 분쟁을 겪기 전까지는 나 역시 서방 기술의 옹호자였다”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부품은 미국에서 생산되며, 나는 그런 부품과 장비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갑자기 제재를 받게 됐고, 이를 공급받을 수 없게 돼 “정신이 멍해졌다”며 에둘러 미국의 제재 정책을 비판했다. 다만 정치적 논쟁을 피해가려는 듯 “지금도 반(反)서방주의자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인 2019년 5월 행정명령으로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수출 통제명단’에 넣고, 해당 기업과 거래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도록 하는 등 화웨이의 공급망 마비를 겨냥한 고강도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핵심 반도체 부품 수입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등 주력 사업에서 타격을 받은 화웨이는 이후 자체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해에만 연구개발 비용으로 31조원 썼다” 런 회장은 “우리는 어려움에 부닥쳐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 20여년간 거액의 돈을 들여 기초 이론 연구 과학자를 양성했다”며 화웨이가 지난해에만 연구개발(R&D) 비용으로 238억 달러(약 31조원)를 썼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면서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연구개발 분야 지출을 계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대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화웨이는 AI 시스템으로 제철소나 항만 하역 작업 등을 이미 무인화했다”며 “AI의 시대에는 수학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챗GPT 열풍에 대해서는 “오픈AI가 해당 분야의 유일한 지배적 선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 분야는 우리가 작업할 대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챗GPT가 만들어낼 기회는 그 산업이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화웨이 제품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권영세 “열악한 북한 인권..우리 노력 돌아봐야”

    권영세 “열악한 북한 인권..우리 노력 돌아봐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0일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 북한인권재단 출범 지연 등을 언급하며 “우리의 노력은 과연 충분했는지 냉정히 돌아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열린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격려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북녘땅의 많은 주민들은 자유를 박탈당하고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고 가장 큰 책임은 북한 당국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북한인권법 제정 후 7년간 표류 중인 북한인권재단과 한동안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불참했던 것에 대해 권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를 이유로 댔지만 솔직히 그동안의 모습은 부끄럽기까지 하다”고 했다.권 장관은 “조만간 한국 정부의 첫 북한 인권 관련 공개보고서인 ‘북한인권현황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을 북핵 해결 못지 않은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북한 당국은 핵과 미사일이 ‘유일한 살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며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미망에서 깨어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 예술교육센터’ 현장방문 추진상황 점검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 예술교육센터’ 현장방문 추진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17일 강북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강북 예술교육센터는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8구역에 건립되는 사업으로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지어지고 전시체험공간, 블랙박스 공연장, 프로그램실, 예술가랩, 세미나실 등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이 연면적 7350㎡으로 조성된다. 이 의원은 “강북구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체육 종합공간으로 주민숙원사업이며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라 어린이,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설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건설사업관리단장과 감리책임자 등은 “단순 건축물이 아닌 개별 용도를 고려하고 미관을 중시하다 보니 건립과정에서도 효율적 공간활용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레미콘 등 건설자재의 수급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했다.예술교육센터는 오는 2023년 9월을 개관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는 강북구 종합체육센터와 함께 총 3개 동으로 지어지며 완공되면 문화 및 세미나시설, 수영장, 헬스장 등 운동시설로 종합적인 예술, 스포츠 시설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청과 강북구청,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공사진행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가 늦어지지 않도록 특히 안전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시 중동시장 공략… UAE 기업과 통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 중동시장 공략… UAE 기업과 통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가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공약에 나섰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EGH는 무역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과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경제 협력을 위한 전시회·박람회·대규모 회의 개최,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GH는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수가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EGH는 앞서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도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칠보공예 업체인 클로이 수는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로 UAE에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시켜 수출을 증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포토]월드클래스 바텐더 싱글톤 아시아 투어

    [서울포토]월드클래스 바텐더 싱글톤 아시아 투어

    디아지오코리아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싱글톤이 월드클래스 바텐더를 초청해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 우승자로 선정된 아드리안 미할치크(Adrián Michalčík) 바텐더가 16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 블렌드 청담에서 국내 바텐더들을 대상으로 월드클래스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EPL 1위 아스널은 유로파 16강 탈락, 3위 맨유는 8강

    EPL 1위 아스널은 유로파 16강 탈락, 3위 맨유는 8강

    유로파리그에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는 아스널과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3 유로파리그 레알 베티스(스페인)와의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터진 해결사 마커스 래시퍼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10일 안방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5-1로 8강에 진출했다.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준우승한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시즌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다.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래시퍼드가 이날도 버팀목 열할을 했다. 래시퍼드는 후반 11분 카세미루가 왼쪽 측면으로 내준 공을 받고는 페널티 지역과 거리가 있는 곳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올해 1월과 2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푸 거머쥔 래시퍼드는 대회 6호골로 득점 선두에 나섰다. 반면 아스널은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승부차기 끝에 무너져 고배를 마셨다. 이날 런던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전반 19분 그라니트 자카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7분 스포르팅의 페드루 곤살베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1-1로 비겼다. 원정 1차전에서도 2-2로 비겼던 아스널은 1, 2차전 합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두 팀 모두 세 번째 키커까지 성공했으나 스포르팅의 네 번째 키커 아르투르 고메스의 슛이 성공한 반면, 아스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슛은 안토니오 아드난 골키퍼에게 막혀 승부가 갈렸다. 스포르팅은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합류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이탈리아)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2차전을 0-0으로 비겼으나 1차전 2-0 승리를 발판으로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레버쿠젠(독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생질루아즈(벨기에)가 유로파리그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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