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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신규설치 허용 유가현실화 신중 검토”

    ◎동자부,「석유산업」 세미나서 밝혀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한 고유가시대를 맞아 국내석유 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유가시대의 석유산업」세미나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강현욱 동력자원부 차관을 비롯,장홍선 석유협회회장,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페르시아만 사태로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을 웃돌고 있고 우루과이 협상에 따른 외국석유업계의 국내 진출이 거의 확실해진 현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석유 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유업계의 주유소 신규설치허용 및 유가현실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온 한국과학기술원 안병훈 교수는 『개방화ㆍ고유가시대를 맞아 해외유전개발을 통한 원유의 자급능력 향상과 정유공장의 정제설비 고도화,석유제품 유통단계의 대형화 및 합리화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석유업계는 이를 위해 보다 과감한 투자를 벌일 필요가 있으며 정부도 업계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국제원유시장가격이 오르면 석유사업기금을 들어 무조건 버틸 게 아니라 경제가 소화하는 범위내에서 국내 기름값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한 소 대통령위 위원 메드베데프(인터뷰)

    ◎“생필품보다 「하이테크 합작」 희망”/“한ㆍ소 교역량 빠른 속도로 늘 것” 한소경제협회의 초청으로 메드베데프 소련 대통령평의회 자문위원(70)을 단장으로 한 소련의 경제ㆍ과학분야 고위인사 14명이 16일 내한했다. 메드베데프 자문위원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소간의 교류에 있어 장애물은 하나도 없다』고 거듭 밝혀 양국간 경제협력을 낙관했다. 메드베데프 자문위원은 지금까지의 방한인사 중 최고위인사로,소련 공산당의 당서열 3위이며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1급 브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색 정장을 한 그는 백발에도 나이에 비해 젊고 세련돼 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방한 목적 및 일정은. ▲한소간의 국제세미나에 참석,양국간의 과학기술 및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7박8일 동안 머무르며 한국의 각료ㆍ국회의원을 비롯,재계의 중진들을 만나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자동차 등 산업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양국간의 유망한 경제협력분야는. ▲무엇보다 우리측의 뛰어난 과학및 기술분야에 대한 협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베리아개발에 한국측의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우리는 치밀하게 준비해왔으며 함께 논의될 과학기술분야는 실용성이 매우 크다. 이번 일행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프로호로프 소련 과학원 일반물리학부장과 원자력성 차관ㆍ우주비행사 등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양국간의 경제협력 전망은. ▲올해 교역량은 10억달러 규모로 기대에 못 미치나 수내내 몇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오늘의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앞날이 달려 있으나 빠른 속도로 발전될 것임을 확신한다. 한국측이 소비재 및 생필품의 수출에서 벗어나 하이테크부문 등 기술ㆍ자원개발에 있어 합작투자 등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친서 휴대 및 내용은. ▲친서를 받는 사람이 발표할 때까지 참아달라. 내용 중에는 노태우 대통령의 12월중 방소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방한목적 가운데는 친서 전달도 포함돼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공업화된 나라로 풍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태국가에서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정치ㆍ경제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문화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며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방한 소감. ▲고위인사로서 무거운 책임과 함께 이번 방한 결과 좋은 열매가 맺어지길 기대한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 유도/「산업별 과잉투자 예고제」 도입 방침

    ◎박상공,「90년대 산업정책」 밝혀 정부는 대기업의 과잉ㆍ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업종 전문화를 유도하기위해 산업별 과잉투자예고제를 도입,산업별 수급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독과점 품목에 대해서는 법령 등 각종 제도에 의한 보호조치를 해제하고 관세율인하,해외경쟁도입 등 실질적인 시장개방을 통해 경쟁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인간개발연구원주최 전국 경영자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90년대 산업정책방향」을 밝혔다. 박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이후 세계교역질서의 변화에 따라 국내 산업정책의 개편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하고 90년대 산업정책의 방향을 ▲국제화에 대응한 산업지원제도의 정비ㆍ보완 ▲기술집약적 산업구조 고도화 및 구조조정의 본격 추진 ▲제조업 및 수출중시의 성장추구 등으로 잡겠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이에 따라 현행 해외투자관련법규를 일원화,가칭 「해외투자진흥법」제정을 추진하고 대기업은 정보자금 마케팅을,중소기업은 생산기술을 각각 제공해 해외에 동반진출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화학공업 및 수출산업 국산화지원 등 각종 산업지원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첨단산업지원도 현재의 특정첨단산업위주에서 전산업의 첨단부문을 고르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한ㆍ소 농업교류 긴요/주한 소 상의회장 밝혀

    나자로프 주한 소련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농업분야야말로 양국간의 경제협력에 있어 가장 유망한 분야라고 지적,양국정부와 무역상사들이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자로프회장은 이날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한국동포들이 채소를 많이 재배하는 극동지역에서 양국간의 직접투자 및 합작투자를 위한 유리한 조건이 갖춰져 있다』면서 『소농기구ㆍ트랙터ㆍ트럭 등을 생산하기 위한 한국측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 도시근교 1억8천만평 개발/건설부,토지의 이용규제 완화키로

    건설부는 급증하는 토지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도시근교의 산지나 구릉지 등 1억8천만평을 개발하고 토지의 이용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김대영 건설부차관은 9일 부산발전시스템연구소(이사장 강경식)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한국의 지역균형개발전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토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차관은 92년부터 2001년까지 추진될 제3차국토종합개발계획과 관련,동해안 고속도로 등 7개 남북간 도로와 군산∼울진 등 9개 동서간도로가 교차하는 격자형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란에 강진… 수십명 사망/진도 6.6

    ◎남부 10개 마을 폐허화… 피해 늘 듯 【테헤란 AFP 연합 특약】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6을 기록한 강진이 6일 밤 이란 남동부지역을 강타 20여명이 사망하고 10여개 마을이 거의 완전히 파괴됐다고 이 지역 주지사가 7일 발표했다. 지진의 진앙지는 이란 남동부 파르스의 산악지역으로 총인구가 16만9천명의 지역이다. 다랍지역 행정관 야흐야 하세미는 완전히 파괴된 마을 가운데 하나인 푸르그는 1만5천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나머지 8개 마을도 70% 정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6일 하오 6시47분 발생했으며 지진이 발생했을때 대부분의 주민들은 가옥내에 있었다. 이란의 「붉은 초승달」(서방의 적십자에 해당)은 1백여명 이상이 지진으로 부상당했으며 다랍지역 부근의 1백여마을도 60∼80%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은 지진직후 구조활동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6월21일 북부지역에 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7.7을 기록한 지진이 발생 5만여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 「독일과 한반도의 통일방식」 세미나 중계

    ◎“「흡수통합」보다 「협의통일」 바람직”/미ㆍ소 관계 변화,대북 영향엔 한계/북방정책ㆍ유엔 단독가입은 평양 더욱 고립시켜/김일성 사후에나 실질대화 가능 독일이 통일된지 한달이 넘었다. 독일의 분단과 통일은 한반도의 분단과 곧잘 비교돼 왔으며 분단 반세기동안 조국의 분단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는 독일통일 과정에 대한 정밀한 비교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5일 한국 국제문화협회는 「분단국가의 통일­독일과 한국의 비교」라는 주제로 힐튼호텔에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5일 회의에는 7편의 논문이 발표됐는데 이 가운데 로널드 A 모스의 「한국의 통일:계획할 수 없는 것을 계획하며」는 독일통일방식의 한반도적용 가능성을 제기해 주목을 끌었고 요제프 요페의 「독일통일:방법과 이유 그리고 왜 지금인가」라는 논문은 독일과 한국의 차이점을 강조해 앞의 논문과 크게 대비됐다. 또한 서대숙교수(미 하와이대)는 「북한의 변화와 남북한 관계」라는 논문에서 남북한 관계가 당분간 진전되기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스박사(프린스턴대 역사학박사ㆍ미 경제전략연구소 부소장)는 ▲급격한 동독의 변화와 동서독 통일의 패턴이 한반도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김일성주석의 고려연방제와 콜총리가 지난해 밝힌 독일 재통일방안 사이에는 유사점이 있으며 ▲한반도의 통일과정에서 일본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며 ▲동북아시아의 집단안보를 위한 새로운 협력체제가 한반도통일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김주석의 제안과 콜총리의 방식은 위로부터의 혁명,연방제방식의 채택,경제협력ㆍ운송ㆍ통신분야의 교류를 촉진시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모스박사는 『일본 장기신용은행의 추정에 따르면 한반도가 통일될 경우 10년동안 연간 1백50억달러 내지 2백억달러의 「통일비용」이 소요되는데 한국의 부담능력은 그리 크지 않다』며 『거의 유일하게 이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나라가 일본이어서 통일 후 한반도에서 일본의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한국인들이 통일 후 일본에 대한 경제예속성이 심화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동독 정권해체의 주요 요인이 두 체제간의 큰 소득격차와 뚜렷한 생활수준 차이였다면서 이런 면에서 남한은 북한인들에게 독일의 경우보다 더 적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요페박사(하버드대교수)는 베트남도,독일도 한반도통일에 대답을 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 통일이 무력사용없이 가능했던 것은 안전이 보장됐기 때문이라면서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있었기 때문에 「무력사용포기」와 「실제적인 위협의 부재」라는 독일의 여건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분단된 독일은 동서냉전의 중심지로서 미소 관계의 변화에 따라 양독관계가 변화하게 됐지만 한반도는 독일과 같이 직접적으로 미국과 소련이 대치하고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미소 관계의 변화가 독일과 같은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89년 동구의 혁명이 보여주듯이 동독 또한 혼자만의 힘으로 설 수 없었고 소련이 원조를 중단하자마자 패망했지만 북한은 독재적인 구조를 확립하고 있으며스스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는 점을 그는 지적했다. 그는 결국 한반도의 통일은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남북한의 협의하에 통일을 하는 수 밖에 없고 그러려면 동등한 조건이라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서대숙교수는 독일통일과 남북한총리회담개최 등으로 한국인들의 통일에 대한 기대가 전례없이 높아졌지만 『북한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서 남한은 김일성이 사라지고 김정일이 북한의 새 지도자로 부상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교수는 최근 북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근본적인 변화는 전혀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남한이 북한 사회를 개방해 고립상태를 종식시키고,조국통일을 추진할 수 이게 되기를 원하는 만큼 북한도 한국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남한 인민들을 해방시켜 조국통일을 달성코자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교수는 『북한의 대남전략에 변화가 없는 한 남한의 경제발전과 외교적 성공을 통일로 연결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남한의 북방정책이 그 목적과는 달리 북한을 고립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한 교차승인,남한의 유엔가입노력 등이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에 의문을 표하면서 남북한의 실질적 대화는 김일성 사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주영회장­고르바초프 요담 40분

    ◎“한­소­북한 한솥밥 먹을날 온다”/소경제 어려워 한국의 도움 필요 고르비/동북아 안정되게 소 협조를 바라 정회장 소련을 방문 중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5일 하오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과 만나 40여분간 요담했다. 이날 두사람의 요담에는 메드베데프 소련대통령위원회 자문위원과 페트라코프 대통령경제특별보좌관 및 이명박 현대건설회장,양측 통역요원이 각각 한명씩 배석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련의 선진과학기술과 한국의 경제발전 능력을 합치면 양국의 성장ㆍ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소련은 현재 소비재 및 생필품 부족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한국의 협조가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귀국 후 노태우대통령에게 한소간에 좋은 협조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한소경제협회가 오는 20일 「소련의 개방ㆍ개혁정책과 한소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세미나를 갖는데 메드베데프 자문위원이 참석한다』고 말하고 그를 통해 노대통령에게 자신의 친서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소련이 북한을 비롯한 관계국에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에 대해 자신도 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소 수교가 북한을 위시한 이 지역의 개방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한국과 소련ㆍ북한이 한 솥에 밥을 지어서 함께 나누어 먹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현대가 추진하는 시베리아 및 연해주지역 개발에 관심을 표명한 뒤 필요하다면 개발업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나홋카 경제특구설치와 관련해서 한국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의 면담은 페트라코프 보좌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우리 정부의 북방외교 추진 이후 경제계 인사로 고르바초프를 만난 사람은 정회장이 처음이다. 페트라코프 보좌관은 정회장이 지난 6월 소련을 방문했을 때도 고르바초프와의 면담을 주선했으나 정회장과의일정이 맞지 않아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날 면담때 고르바초프는 타스통신등 취재진을 위해 정회장과 별도의 포즈를 잡아주고 친숙감을 표시하는등 상당히 우호적이고 화기애애했다는 것이 현대측의 설명이다. 타스통신과 소련TV도 이날 두사람의 면담을 보도했다. 한편 실라예프 러시아공화국총리는 이보다 앞서 현대그룹중역들의 예방을 받고 현대로부터 의류ㆍ신발류ㆍ가전제품ㆍ자동차 타이어ㆍ충전식 배터리 등을 대량 구입키로 했다. 대금은 원유 및 원자재로 지급할 예정이다.
  • 향후 북방정책은 남북관계에 중점/최 외무 강조

    최호중 외무장관은 5일 『그동안 북방정책 추진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던 민족내적 측면인 남북 관계개선에 앞으로 보다 중점이 두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하오 국제문화협회(회장 김성진)주최 학술세미나에 참석,「북방정책과 한국의 통일」이라는 주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대화 및 접촉의 진전 없이 국제적 측면만이 발전돼 나갈 수 없다는 것이 통일문제 접근의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하면서 『따라서 통일문제의 민족내적 측면과 국제적 측면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하며 바로 여기에 남북대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 “92년 고비로 「평양 빗장」 열린다/「북한의 변화 가능성」

    ◎신데탕트 기류 확산… 폐쇄지속 명분 잃어/대일 수교 제의는 사실상 남한실체 인정 해군은 5일 해군회관에서 「탈냉전시대의 통일안보 교육방향모색」이라는 주제로 안보이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학준 대통령 사회담당 보좌역이 「한국의 북방정책­그 이념과 전개」,이화여대 홍순호교수의 「신데탕트시대의 북한의 변화 가능성」,서울대 박용헌교수의 「국내의 상황변화와 이념문제」,서울대 문용린교수의 「탈냉전시대의 통일ㆍ안보교육방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홍교수의 「신데탕트시대에서 북한의 변화 가능성」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군비축소문제◁ 남북한간 정치ㆍ군사문제의 우선적 해결을 강조해온 것은 북한이었으며 선교류ㆍ협력실현에 집착해온 것은 한국이었다. 남북대화를 오랫동안 공전시켰던 갈등요인은 바로 이 두가지 주장의 상충때문이었다. 그러나 상충된 이 주장들을 남북총리회담의 의제속에 포함시켰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이다. 남북한이 제의한 군비통제방안 중에는 ▲비무장지대의 비무장화 ▲군고위당국자간의 직통전화 설치 ▲군비감축 합의사항 이행보장을 위한 현장검증 등의 공통점이 들어있다. 한국측은 쌍방의 군사력과 군사적 의도의 투명도를 높이고 무기중심의 감축을 중시하고 있는데 비해 북한측은 팀스피리트훈련등 군사연습의 제한 및 병력중심의 감축에 비중을 두고 있다. 북한의 군축제안은 군축의 목표인 안보와 안정을 도모하는데 선결적인 정치적신뢰,자료의 공개와 교환,공격무기의 제한 등이 결여되어 있어 남한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군사적으로 서울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북한측의 군사적 전진배치와 공격형을 방어자세로 바꾸는 전력구조의 변경이야말로 팀스피리트 훈련은 물론 외국군대의 철수문제와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유엔 가입문제◁ 유엔 가입문제는 북한이 대남정책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현안이다. 한국은 독일식 가입방식으로 남북한 동시가입을 추진하려 하고 있으나 북한은 남북한 동시가입을 「분단의 고착화」라는 구실로 반대하고있다. 북한측 주장의 허점은 ▲총회 및 총회 대표단의 자격문제 ▲회원국의 권리ㆍ의무문제 ▲제3국 또는 국제기구에서의 관계정립 등에서 선례와 적법성이 없는 주장이라는점 등으로 지적할 수 있다. 유엔헌장 제4조는 회원가입자격에 대해 『헌장상의 의무를 수락하고 의무이행 능력이 있는 평화애호국』이라고 규정하고 있어 남북한이 단일국호아래 대표단을 구성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단일주권국가가 아니므로 회원자격이 의문시된다는 점이다. 북한의 단일의석 가입방안의 비현실성은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있다. 소련은 단일의석 가입안이 헌장규정에 위배되는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불가리아ㆍ시리아ㆍ알제리 등 전통적인 북한지지 국가들도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교차승인문제◁ 북한이 거부하고 있는 한반도주변 4대 강국 미ㆍ일ㆍ소ㆍ중에 의한 남북한 교차승인안이 분단 고착화라고 강변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이러한 북한의 주장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안에 대한 반대와 마찬가지로 한국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혁명논리적 발상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폐쇄성을 고집하고 개방을 거부하는 북한이지만 신데탕트 기류 앞에서는 거역할 수 없는 것이므로 북한을 설득하려는 소련의 신사고 외교의 확대 시점에서 정책노선을 변경시키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북한의 입장이다. 북한이 그토록 완강히 거부하던 한소 관계정상화와 한중 관계개선이 현실로 나타났으며,남북총리회담 개최로 북한은 사실상 두개의 조선정책을 이미 수정한 것이다. 북한이 일본정부와 수교협상을 11월에 개시하기로 합의한 것은 북한이 표면상으로 교차승인을 수용하겠다는 의도이며 김일성이 대일수교를 직접 제의하고 있는 것은 그의 기존외교노선을 일대 수정하는 것을 뜻한다. 북한이 「2개의 조선반대」 논리를 수정하는 계기는 92년 개회예정인 제7차 노동당 전당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11)

    ◎“방범의 최전선” 파출소인력ㆍ장비 강화 시급/잦은 「시국동원」,민생치안 대처 소홀/“업무 과중” 경관 1명 담당주민 2천/“순찰과 신설”… 사후검거보다 예방에 주력해야 날로 증가하고 흉포화하고 있는 각종 범죄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경찰력의 강화가 급선무이다. 경찰이 다른 국가기관에 앞서 최일선에서 각종 범죄와 직접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경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인력ㆍ장비를 보강해야할 것이나 당장은 한정된 경찰력을 어떻게 조직ㆍ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정해창)은 2일 「경찰의 범죄 대처능력 향상방안」을 주제로 형사정책세미나를 열고 경찰의 방범 및 수사활동 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집중논의했다. 강대형 치안본부 경정과 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위원은 「파출소단위 방범활동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경찰은 그동안 범죄예방보다는 사후검거에 중점을 두었으며 시국치안에 매달려 민생치안에 소홀한데다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찰의 최일선인 파출소가 인원 및 장비부족,과다한 업무 등에 시달려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범죄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들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찰관 가운데 지ㆍ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은 전체의 41.4%에 불과,나머지 58.6%는 치안본부ㆍ경찰국ㆍ경찰서 등 본부에 배치돼 있다. 서울의 경우 파출소 배치인력은 더욱 적어 본부 및 경찰서에 72.8%가,파출소에 27.2%가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1인당 평균 2천여명 이상의 주민을 담당해야 하는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파출소 근무자들은 이같은 과중한 자체업무 뿐 아니라 잦은 시위진압 동원으로 하루도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까지 받아 사기가 극도로 저하돼 있는 형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2부제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시위집단동원 ▲밀린 업무처리 등 때문에 전체의 63%가 비번일때도 하루 최고 16시간 이상씩을 근무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이와 함께 무전기ㆍ차량ㆍ팩시밀리ㆍ단말기 등 각종 장비가 부족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순찰 또는 불심검문을 할때 무전기를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나 무전기나 단말기의 능력이 부족해 오랜 시간을 끌어 시민들의 반발을 사거나 우범자에 대한 대처가 늦기 일쑤이다. 파출소가 갖고 있는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안본부등 상급기관의 내근요원들을 과감히 일선으로 배치,파출소 근무인원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 또 한 파출소 근무기간은 최소 2년 이상을 원칙으로 해 주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벌과금징수 등 경찰본연의 임무가 아닌 협조ㆍ지원업무를 과감히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경정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의 활동이 범죄검거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개돼야 한다』면서 『파출소는 범죄예방의 최전선이므로 파출소의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청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은 방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순찰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경찰기구에순찰과를 신설할 것을 주장했다. 김과장은 『순찰과를 설치하고 순찰전담 경찰관을 두어 일반 업무에 매달리지 않고 순수하게 순찰활동을 펴도록 해야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정ㆍ사복경찰관이 순찰을 도는 것이 효과적이며 여자순찰 경찰관을 두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범인을 붙잡는 수사기능도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정수 마산지검 진주지청 부장검사는 「수사경찰의 의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수사분야의 경찰관들은 대부분 자의로 수사경찰관이 됐으며 경찰의 역할을 「범인검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검사가 전국 1만여명의 수사경찰관 가운데 1천25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지원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63.7%인 5백99명이 자신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으며 경찰의 제1목표에 대해서는 68%인 6백41명이 「범인검거」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들 수사경찰관들은 근무연한이 지날수록 과도한 업무ㆍ승진ㆍ보수ㆍ장래에 대한 기대상실 등으로 사기가 떨어지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투신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경찰관이 전체의 74.3%인 7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이 후회하는 원인은 잦은 초과근무(46.0%),낮은 보수(18.7%),인사에 대한 불만(11.5%) 등이었다. 이검사는 수사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사경찰관의 수를 늘려 과중한 업무부담을 해소해야 하며 한편으로는 수사경찰관들의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사형사들의 수사활동비가 현실화돼야 하며 언론과 시민들도 경찰에 대해 비뚤어진 눈으로 보기보다 수사경찰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뒷받침함으로써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지적됐다.
  • 경찰의 능력과 직분의식(사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때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세미나에서 발표된 여러 건의 경찰실태 조사결과는 그러려니 알고 있었던 사실의 확인이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자못 큰 충격을 줄 만하다. 「수사경찰의 근무실태」 조사에서는 82%가 하루 14시간 이상 근무하고 16.5%는 1주일에 하루만 귀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의 집에를 갈 수조차 없는 경우도 4.2%나 된다는 항목이 특히 눈에 띈다. 더욱이 이들 중 86.9%가 수사분야에 근무함으로써 타분야 근무자보다 승진마저 늦는 불이익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다. 따라서 이 조사 속에 수사경찰관의 사명감을 중시하는 답변이 27% 밖에 안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이를 이해한다고 말할 수밖엔 없다. 하지만 「경찰순찰 활동실태」 조사에는 더 심각한 반응이 들어 있다. 경찰제복을 착용하고 순찰할 때 어색하게 느끼거나 자괴감까지 갖는다고 답한 경찰이 무려 31%나 된다. 그런가하면 경찰의 사격술 수준에 대해 일정수준의 사격성적이 전혀 필요없다고 응답한 경관이 35.5%에 이른다는또다른 불합리한 의식도 보이고 있다. 경관제복은 그 자체가 범죄예방의 상징임에도 이 상징마저 불쾌해 하고,이제 불가피하게 전경관이 총기를 휴대할 수밖에 없다는 원칙에 사회가 공감하는 단계에 왔음에도 사격술같은 것은 또 하나의 귀찮은 조건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것이다. 경찰이라는 직분의 국가적 사회적 존재이유가 묵살되는 의식이고,그렇다면 그 직책을 맡을 기본자세조차 갖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받을 만하다. 우리는 물론 너무 힘들고 어려운 업무량과 조건 때문에 이같은 응답을 했다고 양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전제하에서도 경찰의 정신적 양상은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상당한 위험도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파출소 방범활동」 조사에서도 들여다볼 만한 항목이 더 있다. 90.8%가 비번 때도 근무를 하게 되는데,그 이유의 64.6%가 시위진압 때문이다. 그리고 파출소 보유장비 중 50.9%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 결국 자괴감을 가져야 할 사람은 제복의 경관이 아니라 국민 자신이라는 생각을 일으킨다. 과로에 쓰러질만큼 근무하는 경찰에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그 근무의 고됨이 사명감에 의한 것이 아니고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식 속에 있는 것도 아니며 게다가 장비마저 없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에 상당한 막연함을 갖게 되는 것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대단히 힘든 전쟁이다. 이 전쟁을 시작한 뒤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띄게 흉포한 범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반응을 하고 있지만 이 견해가 바로 이 전쟁을 너무 쉽게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철저한 사명감으로 집요하게 매달리는 경찰의 힘으로써만 가능한 전쟁이고 또한 이것은 장기간을 통해 조금도 변함없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지구전으로써만 가능한 전쟁이다. 우리는 물론 인력과 장비의 합리화와 사격술을 포함한 경찰의 기본적 교육의 체계화를 주장해 왔고 또 이에 따른 예산의 뒷받침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이제 이보다 앞서 경찰의 책임의식과 그 직분의식을 또한 간절히 바라지 않을 수 없다.
  • “인권보다 범인검거 우선” 80%/“비번일때도 파출소 근무”90%

    ◎「경찰의 범죄대처능력」 세미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정해창)은 2일 서울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경찰의 범죄대처능력 향상방안」을 주제로 제3회 형사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치안본부 강대형경정과 최인섭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8월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안양 등 5개지역 78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3백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경찰관들의 파출소 근무기간이 6개월 이하가 46%,12개월 이하 34.3%,18개월 이하 13.9%,18개월이상 1.9%로 1년 이하의 경찰관이 80.3%나 됐다고 밝혔다. 또 비번일때 근무한 경험은 27.8%가 『매우 많다』,63%가 『가끔 있다』로 응답,대부분의 경찰이 비번일때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비번시 근무이유는 64.6%가 『시위진압동원 때문』이었고 『전날 업무의 계속처리 때문』(13.9%),『오래전부터 밀린 업무처리』(6.5%)의 순이었다. 사건을 접수한 뒤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3분 정도가 31.2%,10분 31.5%,5분 23.8%,7분 10.5%로 초동조치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39.5%가 『신고 사건의 정확한 위치파악 곤란으로』,22.3%가 『도보로 출동하므로』,19.1%가 『파출소내에 출동할 인력이 없어』라고 응답했다. 또 서울대 행정대학원 안해균교수는 일선 경찰서 형사과에 근무하는 경찰관 2백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범인 검거와 인권 가운데 어느 것이 우선돼야 하는가에 대해 62%가 『양자가 조화를 이루되 범인 검거가 더 중요하다』,17.8%가 『범인을 검거할 수 있다면 인권은 다소 침해돼도 좋다』고 응답,80%가 범인 검거를 우선시한 반면 『어떤 경우라도 인권을 침해 해서는 안된다』고 대답한 사람은 18.7%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 한ㆍ일 편집간부 세미나/29일부터 동경서 개최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조두흠)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6일 동안 일본 도쿄 소재 「일본기자클럽」에서 일본신문협회(회장 소림여삼차ㆍ독매신문)와 공동으로 「과학기술과 매스컴의 역할」을 주제로 제28회 한일편집간부세미나를 갖는다. 한일 양국의 신문ㆍ통신ㆍ방송사의 과학부장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 일본에 이어 내년(91년)에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 “C형간염 항체 세계최초 발견”/KIST팀,학술회의서 발표

    ◎핵산ㆍ유전자 분리 성공/치료백신 곧 개발 가능 【춘천=정호성기자】 여러형태의 간염 가운데 이제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A형과 B형 등 2개 종류뿐이었으나 우리나라에서 C형간염 항체가 세계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6일 춘천시 세종호텔 세미나실에서 있은 제66차 대한미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전공학센터 김철중 김원용 최재윤박사 등 3명의 학술팀이 발표한 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이들 3명이 제출한 연구자료 내용에 따르면 지난5월과 6월사이 서울대학병원과 대전의 가톨릭성모병원에 입원해있는 4백52명의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5명의 혈액중에서 이제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C형간염 바이러스 입자가 있는 것을 면역전자 현미경을 이용,확인했다는 것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선진국의 의학계에서 지난 74년도에 「A,B형 간염바이러스외에 또다른 형의 간염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안다」는 내용만 발표됐을뿐 이에따른 항체의 원인규명은 된바 없다고 이들은 밝혔다. 3명의 연구팀은 C형간염의 시료중에서 핵산을 분리시켰을뿐만 아니라 이 핵산중에서 유전자를 제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C형간염 치료를 위한 백신개발을 가까운 시기에 이룰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를 마친 김철중박사는 『각 종류별 간염을 유형별로 볼때 A형은 급성이며 B형은 만성적인 것으로 피로와 무력감이 뒤따르는 것이 특징이나 C형간염은 더 오랜 만성적인 것으로 간암이나 간경화를 유발하는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산 원유 첫 도입/10만8천배럴 어제 울산 입항

    【울산=이용호기자】 ㈜유공은 지난달 30일 한ㆍ소 수교이후 처음으로 소련산 원유 10만8천배럴을 도입,25일 하오 1시부터 울산항 유공전용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폈다. 이날 원유를 싣고 울산항에 입항한 소련국적의 1만9백8t급의 아카데미 세미노호(선장 콜로보프 알렉산드러ㆍ46)는 지난 17일 사할린 항을 출발,1주일여만에 울산항에 입항됐다. 한편 유공측은 오는 31일에도 소련산 벙커C유 10만4천배럴을 더 들여올 계획이다.
  • 남북대화 진전되면 미,북한과 관계개선/그레그대사 강연

    【광주=임정용 기자】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 대사는 23일 광주 미 문화원에서 열린 미국ㆍ독일ㆍ헝가리 3개국 대사초청 「유럽변화에 따른 세계질서」라는 세미나에 참석,『미국은 올초부터 진행중인 북한과의 참사관급 접촉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평양과 서울과의 직접 접촉이 더욱 긴요하다고 밝혀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화압력은 한계가 있으며 대화의 주도권은 어디까지나 서울 쪽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그 대사는 또 『북한측이 유엔대사 등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해 오고 있으나 이는 북한측이 남한과의 대화에 진정한 성의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북한측의 남북대화 석상에서 정치선전보다 서울을 인정하고 인적교류를 촉진시키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이너 독일 대사는 최근 동서독의 통일에 대해 『이는 흡수통합이 아닌 보다 나은 발전형태를 위해 양쪽이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독일통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최근 통일을 전제로진행되고 있는 남북한 관계도 그같은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 컨테이너 중심항/부산ㆍ광양을 육성

    김창식 교통부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부산항 3단계 확장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짓고 부산항 4단계 개발 및 내륙수송분담을 위한 광양항개발을 병행,2개 컨테이너 중심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23일 정오 무역협회 초청으로 무역클럽에서 무역업계 대표들과 가진 「화물유통부문의 지원을 위한 정부의 장단기대책」이라는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 소 대통령 자문위원/샤탈린 26일에 내한

    샤탈린 소련 대통령위원회 자문위원겸 소련과학원 상임간부회 위원이 금진호 국제무역경영연구원 회장 초청으로 오는 26일 내한한다. 시장경제 도입과 한국경제 발전모델 도입주장,「시장경제개혁 5백일 계획」을 수립,한국에 잘 알려진 샤탈린위원은 오는 11월9일까지의 체한기간동안 정부 및 정당대표,경제계 및 연구기관 인사와 접촉,상호 이해증진과 한소 경제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과 11월2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양대에서 「소련의 경제개혁 5백일 계획안」과 「21세기의 세계경제와 소련경제」라는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하며 11월1일에는 무역클럽에서 「소련의 경제개혁방향과 한소 협력증진」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한다.
  • 미 등 주한3국 대사/오늘 광주서 토론회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국대사는 23일 하오 광주 미문화원에서 열리는 「동구변화와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위르겐 클라이너 주한독일대사,에트레산도르 주한헝가리대사 등과 함께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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