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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神의 입자 ‘힉스’ 흔적 발견… 비밀의 門 99.9% 다가갔다

    神의 입자 ‘힉스’ 흔적 발견… 비밀의 門 99.9% 다가갔다

    인류가 137억년 전 우주탄생의 신비에 99.9%까지 다가섰다.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결말을 보게 된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개세미나를 갖고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양성자 충돌실험을 반복한 결과 힉스 입자(Higgs boson)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롤프 디터 호이어 CERN 소장은 “그러나 아직 힉스 입자의 존재 여부를 확실하게 얘기할 수는 없으며, 추가실험을 통해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는 LHC에 설치된 4대의 검출기 중 2개인 CMS와 ATLAS를 연구하는 두 팀의 연구성과가 각각 발표된 후 이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MS팀은 128Gev(기가전자볼트) 대역에서 힉스 입자가 존재할 확률을 2~3시그마(95~99.7%), ATLAS팀은 126Gev 대역에서 2.3시그마(96%)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확률은 과학적 발견으로 인정받기에는 미흡하다. CERN은 목표 확률을 5시그마(99.99994%)로 잡고 있으며, 170만번에 한 번 정도 틀리는 수준이다. 로이터는 “과학적 발견은 수백만 개의 사과가 예외없이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나서야 중력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그중 하나라도 땅으로 떨어지지 않거나 보지 못했다면, 과학적 발견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0.3~5% 포인트를 채우기 위한 실험에서 지금까지의 결과를 모두 부정하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다. 다만 원리가 다른 CMS와 ATLAS에서 비슷한 수치와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힉스 입자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CERN은 “내년 여름 무렵에는 존재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리학자들은 ‘힉스 입자의 발견은 최소한 지난 100년간 최대의 과학적 성과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힉스 입자는 137억년 전 빅뱅 직후 1000만분의1초 동안만 존재했으며, 힉스 입자 연구는 곧 우주 탄생 직후 ‘찰나’의 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연구하는 것과 같다. 특히 힉스 입자는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입자들에 각기 다른 질량과 역할을 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신의 입자’ ‘창조의 천사’ ‘우주를 만든 벽돌’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힉스 입자가 발견되면 우주 만물의 분류표인 ‘표준모형’이 옳다는 점이 입증된다. 나아가 힉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이론적으로는 물질 창조나 변환에 접근할 수도 있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는 설명 대신 우주 창조를 과학으로만 설명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LHC에만 100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돈이 투자됐다. 하지만 힉스 입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학자들은 물리학 교과서를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힉스 존재 단정 못해도 근접한 근거는 댈 것”

    “과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걸까.” 1964년 이후 전 세계 물리학계의 가장 큰 화두로 꼽혀 온 ‘힉스 입자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점차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서울신문 12월 7일자 11면> 학계는 물론 BBC,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 유력 외신들이 앞다퉈 관련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쏟아내자 CERN은 13일(현지시간) 공개세미나 이후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롤프 디터 호이어 CERN 소장은 수백명에 이르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 실험 참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13일 이전에는 실험 결과와 관련된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국의 과학전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 외신과 실험 참가자들의 발언을 종합해 과연 이날 CERN이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추측해 봤다. 실험에 참가한 과학자들과 CERN 관계자들의 발언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날 힉스 입자 여부를 단정하는 내용은 발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이어 소장은 이미 여러 차례 “올해 힉스 입자와 관련된 확실한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CERN이 이전과 다른 결과를 받아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 페르미연구소 연구원이자 LHC의 검출기인 CMS 프로젝트 멤버 조 린킨 박사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과의 인터뷰에서 “이날은 아주 흥미진진한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상 처음으로 충분히 논쟁할 만한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힉스 입자와 관련된 연구들은 모두 ‘신뢰도 부족’ 판정을 받았다. 과거 실험들이 오류 범위 내에 있는 결과들이었다면 CERN이 이날 공개할 데이터는 오류 범위에 아주 근접했거나 넘어섰다는 의미로 읽힌다.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LHC가 최근 진행한 350조번의 양성자 충돌 실험 중에서 힉스 입자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신호는 최소한 10번가량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HC의 다른 검출기인 ATLAS 관계자들도 비슷한 발언을 하고 있다. ATLAS 핵심 관계자는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이날 우리는 처음으로 힉스 입자의 흔적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물리학계에서는 이날 세미나에서 CERN이 힉스 입자의 ‘존재 선언’은 하지 않아도 ‘충분한 근거’를 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린킨 박사는 “우리는 이미 현재 3시그마 수준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5시그마까지 올리는 운영법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CERN은 이미 힉스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힉스 입자 발견이라는 1차적인 목표를 달성하면, 현재 발견된 물질들의 짝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검출되지 않은 ‘초대칭 입자’를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용어 클릭] ●힉스 입자 우주 생성 직후 나타났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다. 모든 물질을 이루는 입자들의 질량과 성질을 규명하는 단초여서 ‘신의 입자’로 불리나 현대물리학의 근간인 표준모형 중 유일하게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힉스 입자’는 1964년 개념을 주창한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교수의 이름에서 따왔다.
  • 박원순·최문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협력”

    박원순·최문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협력”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1일 두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11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콘도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만의 행사라기보다는 전국적인 행사이며 평창의 성공이 우리나라 전체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과 최 지사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친환경 우수 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소규모 수학여행단의 강원도 유치 등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최 지사는 동계올림픽 특별법 제정 및 올림픽 특구 지정을 위해 두 지자체가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휴양복지시설로 알펜시아 리조트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서울시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 측은 먼저 가능한 모든 매체를 동원해 서울시민에게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한편 알펜시아 리조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의 급식 연계 방안에 대해 박 시장은 “강원도와 협력하고 내년에 올해 2배 정도 물량의 강원도 농산물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산업연구원 35주년 세미나

    산업연구원(원장 송병준)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제구조 개편에 따른 새로운 산업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개원 35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갖는다.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6개 학부, 15개 학과 7176명을 선발한다. 전형에서는 학업계획 60%, 학업준비도검사 40%를 반영한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독자적 콘텐츠로 재학생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모재단인 학교법인 신일학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의 대학캠퍼스를 갖고 있고, 1만 2000여명의 재학생들은 온라인 환경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실습, 세미나, 동아리 활동 및 지역모임 등 다양한 학교 생활을 누리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콘텐츠와 e러닝 시스템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 차세대 e러닝 시스템인 ‘WAVE’를 도입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의 평균 경쟁률은 3대1가량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군경 상담학과를 비롯해 노인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등이 인기가 높다.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경영학과도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많은 지원이 예상된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생 150명당 1명의 전임교수 확보율을 자랑한다. 온라인 학습과 개인 학습이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을 위해 ‘전담교수제도’,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학습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대학인 미국 존스국제대학(JIU)과 창업지도사 자격증, 프로젝트 관리사(PMP) 자격증 과정을 공동 개설하는 등 해외 대학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스웨덴 등의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 국세청 홈피 가면 환급예상액 좌르르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을 꼼꼼히 준비하고 대응하면 월급만큼의 두둑한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연말정산을 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것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yesone.go.kr)다.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맞벌이 부부 1인만 자녀 기본공제 국세청은 근로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소득공제 자료를 수집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한다. 2011년분 소득공제 자료는 내년 1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볼 수 있다. 제공되는 자료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신용카드,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등이다. 이번 연말정산에는 교복과 안경, 의료기기 구입 자료뿐 아니라 종교단체·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자신이 얼마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보려면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에 있는 연말정산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총급여액과 각종 소득공제 내역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결과를 자동으로 계산해 환급 예상액을 알려준다. 연말정산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국번없이 126)로 전화하면 된다. 세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전화를 걸면 세무서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지만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신고가 끝나면 세밀한 분석 과정을 통해 과다 공제 혐의자를 가려낸다. 규정을 잘못 적용하거나 혜택을 더 받으려다가 오히려 돌려받은 돈을 가산세까지 물며 토해내는 일도 생길 수 있다. 중점 점검 대상은 부양가족 중복 공제, 소득이 있는 부양가족 기본공제, 주택자금 과다 공제,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이용한 공제다. 과다 공제자로 밝혀지면 납부세액에 가산세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공제를 잘못하면 미납세액의 연간 20%, 허위 기부금 신고는 40%까지 가산세가 붙는다. 회사(원천징수의무자)도 불성실 가산세로 5∼10%를 물어야 한다. 맞벌이 부부라면 부부 가운데 한 사람만 자녀 기본공제를 할 수 있다. 자녀 보험료·의료비·교육비·기부금·신용카드 사용액은 기본공제를 받은 근로자만 적용 대상이 된다. 집이 있는데 새 주택을 사들여 2주택자가 됐거나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한 주택을 취득하면서 대출을 받았다면 공제 대상이 아니다. ●2주택자 대출은 공제대상 제외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하고 기부금 공제를 받은 근로자에게는 신고 불성실 가산세 등을 포함한 세액을 추징한다. 허위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단체는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될 수 있다. 김용진 국세청 사무관은 “가산세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소득공제 신청 전에 공제 요건 충족 여부를 세밀하게 검토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달빛동맹’ 이번엔 치과산업벨트 구축

    영·호남 치과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달빛동맹’이 다시 발진했다.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공조관계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두 광역시는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사업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대구시와 광주시,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대구의 치과의료기기 개발과 광주의 치과부품소재 개발을 연계해 남부권 초광역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해 6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예비타당성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으며 올 초부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2013~2017년 5년간 2016억원을 들여 첨단치과의료기기 기술사업화 센터(대구)와 치과용 소재부품 생산기술지원센터(광주)를 설립하고, 기술개발과 관련기업 설립을 공동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두 도시가 공동으로 치과산업 허브 구축에 나선 것은 고령화 추세와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치과 의료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과산업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국내 시장 1조 5000억원, 아시아 시장 5조원, 세계 시장 21조원 규모까지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치과산업 허브 구축을 통해 2018년까지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잡았다. 이에 앞서 대구와 광주는 지난해 12월 3D융합산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3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3D융합기술거점센터, 공동 R&D 등의 사업을 한다. 이와 관련 대구와 광주는 올해 초 한국3D융합산업포럼을 각각 출범시켰다. 두 도시는 최근에는 IT 융합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센서산업 육성사업도 공동 추진중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神의 입자 ‘힉스’ 찾았나

    神의 입자 ‘힉스’ 찾았나

    “드디어 ‘힉스’를 찾았다.” 세계 물리학계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CERN이 곧 개최할 내부 회의와 공개 세미나에 전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6일 과학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국내외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징후를 밝혀냈으며, 힉스 입자가 확실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힉스 입자는 138억년 전 우주 탄생 직후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6쌍의 구성 입자와 힘을 전달하는 4개 매개 입자들에 질량과 성질을 부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추정돼 ‘신의 입자’로 불린다. 현대 물리학의 토대인 ‘표준모형’에서 유일하게 발견되지 않은 입자이기도 하다. 유럽 과학자들은 2008년 50억 달러를 들여 LHC를 건설하고 힉스 입자를 찾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올해 LHC 실험은 지난 10월 말 이미 종료됐다. 이 때문에 내년 이후에나 힉스 입자의 존재 유무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실험 자료를 정리하던 과학자들이 LHC 검출기인 ATLAS와 CMS 두 곳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현상을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LHC를 비롯한 전 세계 가속기들이 이미 힉스 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부분의 에너지 영역대를 탐색했지만 허사였다.”면서 “그러나 마지막 남은 에너지 영역인 125Gev(전자볼트) 대역에서 동시에 두 곳의 검출기에 이상 신호가 포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CERN이 현재 확보한 자료는 힉스 입자 검출을 완벽하게 입증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처는 “힉스 입자를 발견했다는 절대적인 증거가 되기 위해서는 통계오류가 100만분의1(5시그마) 이하여야 하는데 ATLAS는 3.5시그마, CMS는 2.5시그마”라며 “그러나 실험 결과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을 뿐 125Gev에 무언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물리학계는 7일(현지시간) CERN 내부 회의와 13일 공개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힉스 입자와 관련된 소식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자료가 충분치 않은 만큼 CERN이 더 확실한 증거를 찾은 뒤로 발표를 미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경제 브리핑] 금융연수원, 홍콩금융원과 업무협약

    [경제 브리핑] 금융연수원, 홍콩금융원과 업무협약

    한국금융연수원은 최근 홍콩금융연수원과 상호 금융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홍콩 센트럴로드에 위치한 홍콩금융연수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금융교육, 자격시험 관련 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세미나 공동개최, 연수생 교류, 원격 화상강의 실시, 교육훈련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 일선경찰 100인 “비리검사 전담수사팀 만들자”

    일선경찰 100인 “비리검사 전담수사팀 만들자”

    국무총리실의 ‘수사권 조정안’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5일 두 번째 토론회를 가졌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경찰은 일선 경찰관 100여명이 토론을 통해 경찰의 최종 입장을 정리, 총리실에 제출했다.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그룹 인재개발원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주최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내사와 수사의 본질과 한계’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진교훈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총경)과 이제영 검찰 형사정책단 검찰연구관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경 관계자가 동시에 참석해 수사권 문제를 두고 토론을 벌인 것은 지난달 29일 국회 토론회 이후 두 번째다. 이 연구관은 “판례와 다수 학설에 따르면 지휘 대상인 수사의 범위는 그 실질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입건 여부라는 형식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경찰이 수사 활동을 하고 입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성격이 지휘를 받지 않는 내사로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연구관은 “경찰이 말하는 ‘입건 전 수사활동’은 당연히 수사지휘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진 팀장은 “범죄를 인식하기 위한 내사 활동에서 어느 정도의 강제처분을 배제한다면 내사의 존재 의의가 없게 될 수 있다.”면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 때나 긴급체포, 체포·구속영장을 신청한 때는 경찰도 이를 수사 행위로 보고 실무상 입건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는 ‘바람직한 대통령령 제정을 위한 전국 현장경찰관 100인 토론회’가 열렸다. 조현오 경찰청장 등 수뇌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경찰들은 총리안 시행시 예상되는 실무적인 문제와 부당한 검사 지휘사례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경찰관들은 “총리실 안에 연연하지 말고 비리검사전담수사팀을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 경찰관은 “총리실이 직권조정을 내세워 수사권 조정 문제를 검경의 밥그릇싸움으로 만들고 있는데, 우리는 단지 부패·비리 검찰을 수사하게 해달라는 것뿐”이라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백민경·최재헌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차종권(예비역 공군 소장·전 예원대 총장)씨 부인상 4일 전주 모악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10-6210-6508 ●전익희(재경영원면향우회장)씨 모친상 신현기(경기북부법무사회 회장)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58-5977 ●박종환(CBS 산업부 차장)씨 장인상 5일 인천 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2)472-9262 ●이승준(GCS 매니저)의진(서울 신현고 교사)신정(네오위즈게임즈 실장)씨 부친상 김일회(시립은평병원 가정의학과장)김정환(삼우설계 소장)장훈기(엘비세미콘 마케팅팀 과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91 ●이주형(국방일보 기자)씨 장모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02)2030-7907 ●오윤진(예비역 해병대 소장·전 해병전우회 중앙회 총재)씨 별세 중석(사업)선영(광신정보산업고 교사)선희(백석대 교수)씨 부친상 김승구(코펙엔지니어링 대표)마크 롭슨(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장인상 김도연(코펙엔지니어링)김지희(서울행정법원 판사)씨 외조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세목(북광주신협 이사장)세덕(이천 송정초 교사)세경(카멤버스 실장)세정(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62)250-4406 ●지원선(세계일보 논설위원)씨 장인상 5일 충남 부여 구룡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41)837-8384
  • 양도세 감세 백지화… 최고세율 35% 유지

    근로소득세 감세 철회에 이어 양도소득세 감세도 백지화됐다. 양도세율이 소득세율과 연계돼 같은 세율을 적용받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41.1%가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 터져 나오는 부자증세와 함께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 등이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2년 이상 보유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는 내년부터 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 구간에 대해 현행 35%의 세율이 33%로 줄어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정이 현행 소득최고세율 35%를 유지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양도세 최고세율도 35%로 유지된다. 소득세법 104조는 양도세율이 소득세율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주장대로 근로소득에 대한 최고구간을 신설, 40%의 세율을 적용할 경우 소득세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양도세에도 40%의 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근로소득에 40% 세율을 적용하면서 부동산 투자 등으로 얻는 양도세에 이를 적용하지 않는 것은 법 정서상 용납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율 40%의 상향 조정도 불가피하게 된다. 양도세까지 고려할 경우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로 얻게 되는 세수는 정치권의 예상인 1조원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201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양도세 과표가 8800만원(양도차익 1억원 안팎)을 넘는 경우는 2009년 기준으로 전체 신고건수 48만 5000건의 19.8%(9만 6194건)에 불과하지만 납부된 양도세는 6조 9093억원으로 전체 양도세(7조 8757억원)의 87.7%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1516만명 중 592만명(39.1%), 사업소득자 523만명 중 247만명(47.2%)이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세와 사업소득세를 한푼도 안 낸 사람이 839만명으로 2009년 812만명보다 27만명 늘어났다. 비과세·감면 등을 통해 과표액이 제로(0)가 된 소득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과세미달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과세·감면을 줄일 경우에는 서민의 부담이 커질 수가 있다. 조세연구원 김재진 선임 연구위원은 “일부 비과세·감면 혜택 축소에 비해 규모나 재정 증대 효과가 큰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과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전경련 “내년 조선·철강·車 업종 부진”

    전경련 “내년 조선·철강·車 업종 부진”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업종이 부진하거나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 전자와 기계 등 업종은 신제품 등장에 따라 비교적 선전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2년 산업전망 세미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 경제 부진으로 인한 세계경기 둔화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신흥국 시장 성장은 비교적 완만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철강, 조선, 자동차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약세가 예상됐다. 조선산업은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호조를 보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는 전년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되며, 탱크선도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자동차 산업은 미국, 유럽의 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내년 세계시장 성장률이 4.2%로 둔화되는 등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 산업은 전 세계 철강수요 증가율이 5.5%로 둔화되고, 특히 서구 선진국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도체 산업은 내년 스마트폰과 3차원(3D) 입체영상 TV의 수요 증가로 약 3% 성장한 3063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겠지만 D램 등 전반적인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전망이다. 반면 사업 전망이 밝은 업종은 전자와 기계, 석유화학 등이 꼽혔다. 전자 산업은 휴대전화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TV에서는 3D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FPR) TV가 수출 증가를 주도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기계 부문도 중국 수요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되고 내수는 상반기 자동차, 하반기 IT 업계의 설비증설로 증가세가 예측됐다. 또한 석유화학은 중국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훈과 만나는 남양주·양평 이야기

    김훈과 만나는 남양주·양평 이야기

    이 시대의 대표적 문장가이자, 역사 소설가로 숱한 팬들을 거느린 작가 김훈. 그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꼭 한대수 같은 가객이 되고 싶단다.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즐겨 듣고 글이 잘 써지지 않는 날이면 망원경을 배낭에 넣고 물가에 나와 논다는 김훈의 모습 속에는 글로만 만났던 모습과는 또 다른 편안함과 따뜻함이 전해진다. ‘남한산성’ 이후 4년 만에 역사소설 ‘흑산’으로 돌아온 그가 늦가을 풍경이 펼쳐진 경기 남양주와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길은 2일 오후 6시 30분 SBS ‘감성여행-떠난다면 그들처럼’의 첫 회로 방송된다. 여행정보는 쏟아지고, 여행상품은 차고도 넘친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맛집 순례하듯 들르는 ‘나 여기 왔다 간다’ 식의 여행은 아닐 것.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이 노곤하게 풀어질 수 있는 쉼표같은 여행을 원할지도 모른다. 인기 작가들의 감성 가득한 여행을 담백하면서도 아름답게 담아냈던 ‘감성여행-내 안의 쉼표’의 후속 프로그램인 4부작 감성 다큐멘터리 ‘감성여행-떠난다면 그들처럼’의 기획 의도와 일치하는 대목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감각적인 음악은 물론, 출연자 면면도 한층 깊어졌다. 평소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 김훈을 시작으로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조선희,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겨울 여행기가 뒤를 잇는다. 첫 회 주인공 김훈은 글이 아닌 말을 통해, 책이 아닌 방송을 통해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와 일상을 담아낸다. 산문집 ‘자전거여행’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그답게 명품 자전거 코스로 꼽히는 남양주~양평 구간의 자전거 길과 수종사, 두물머리, 세미원을 거쳐 숨겨진 명소인 천진암까지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르헨티나 미녀군단 세미누드 시위 왜?

    아르헨티나 미녀군단 세미누드 시위 왜?

    아르헨티나에서 미녀군단이 세미누드시위를 벌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심에서 여자모델 32명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의회당 앞에서 퍼포먼스시위를 벌이며 ‘불멸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아르헨티나 의회는 최근 존엄사에 관한 법을 심의 중이다. 모델들은 가슴에 보디페인팅을 한 채 베레모를 쓰고 “헌법을 개정해 ‘불멸’의 권리를 인정하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며 의회를 압박했다. 퍼포먼스시위는 아르헨티나의 컨셉작가 무키 테넴바움이 기획했다. 그는 퍼포먼스로 사회, 경제 등 민감한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비평가로 활약하고 있다. 테넴바움은 “여성의 가슴은 생명의 상징”이라며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가슴에만 보디페인팅을 했다.”고 말했다. 모델들에게 체 게바라가 쓰던 것과 비슷한 베레모를 쓰게 한 건 건전한 사회적 저항을 상징하기 위해서다. 테넴바움은 지난 2008년 지구온난화의 대책을 세우라며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앞에 1톤짜리 얼음덩어리를 세우는 퍼포먼스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과학공주’ 박근혜 前대표 이공계분야 국가비전 제시

    ‘과학공주’ 박근혜 前대표 이공계분야 국가비전 제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된 과학기술부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 고용에 이어 이번엔 과학정책을 앞세워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박 전 대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창의국가’ 세미나를 개최, “각 부처에 혼재된 과학기술 정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과학기술 전담부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이공계 출신을 더 많이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박근혜식 과학정책’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책 구상의 일환이다. 세미나에는 서상기, 현기환, 이학재, 이경재, 허원제, 서병수, 최경환, 유정복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과 노철래, 송영선, 김을동 의원 등 미래연대 소속 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박 전 대표 진영의 원로그룹 멤버인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도 모습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누구든 아이디어가 있다면 창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만들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연구개발과 산업화로 연결돼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정책의 방점도 일자리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찍혔다. 이공계 출신인 박 전 대표가 분배정책의 화두로 복지·고용에 이어 과학기술까지 범위를 넓혔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부 부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박 전 대표는 “우리나라가 처음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울 때 과학기술 5개년 계획을 동시에 세웠다.”면서 “각 부처에 혼재된 과학기술 정책을 통합하기 위해 전담부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박 전 대표가 지도부와 선을 긋고 정책챙기기에만 주력하는 데 대해 당내 불만이 높지만 그는 당분간 이 같은 행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준표 대표 체제 교체, 박 전 대표 책임정치 요구 등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을 언제까지 묵과할지는 미지수다. 29일 열리는 당 쇄신 연찬회는 그의 등장 시점을 가늠해 볼 첫 번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빼앗긴 우리문화재 되찾는다”

    해외반출 문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가 해외로 반출된 우리문화재를 되찾는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는 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출범식과 학술세미나를 갖고 문화재 환수운동에 나섰다. 임진왜란, 열강의 침탈기,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불법·강압적으로 약탈된 문화재를 되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해외문화재 소재와 유통에 대한 정보수집 및 중장기 대응 방안 수립, 문화재 환수사업에 필요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 제고,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경매 참여 등 실질적인 매입활동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문화재 환수 자원봉사단 운영, 문화재 환수운동 청소년 참여 퀴즈게임 운용, 문화재 환수 민간단체와 MOU 체결, 문화재 환수 범국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해외반출 우리 문화재는 모두 14만여점으로, 이 중 경북지역 문화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영석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기성세대가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노력을 했다는 점을 어린 세대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웹사이트 오픈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웹사이트 오픈

    전 세계적으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소장이 25일 UFO전문 웹사이트 ‘쿠포스(www.kufos.net)’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년간 UFO 조사연구에 몰두해 온 서 소장은 국내 UFO 사진 분석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연간 평균 700~900건 정도의 제보 사진과 영상을 의뢰받아 분석해 판독 결과를 통보해주고 있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웹사이트 ‘쿠포스’를 통해 국내외 최신 UFO 정보자료 제공과 분석은 물론, 제보자의 촬영사진 및 동영상의 진위 분석, 중요 UFO 목격사례 수집과 조사, 의도적 UFO 대기촬영 시도와 자체적인 초특급 연구 X-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한 성과물을 그때그때 소상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회원가입은 평생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가입비 1만원을 내면 가입한 회원들에게 카드형태의 회원증이 발급된다. 또 회원들에게 부여되는 특전으로는 강연, 세미나 참가시 참가비 전액 무료, 제품 구입시 할인혜택, 오프라인 토론 모임 참여, 센터가 추진하는 초특급 X-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센터에 따르면 서 소장은 이미 1차 프로젝트 ‘의도적 UFO 대기촬영’을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검증 및 촬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선명한 UFO 사진을 포착하고 UFO의 놀라운 비행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또 그는 3년 전 2차 프로젝트로 ‘능동적인 의도적 UFO 호출’ 방식을 이용한 제 5종 근접 조우 시도로 2008년 5월 산본지역에서 UFO를 의도적으로 호출, 최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는 제 5종 근접조우 시도를 회원들과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한국UFO조사분석센터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내년말 환율 1000원까지 하락”

    “내년말 환율 1000원까지 하락”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크게 웃돌 가능성은 적고, 내년 말에는 1000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중구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최근 환율 동향과 전망, 기업의 환 리스크 관리 방안 세미나’에서 오석태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당분간 원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최근 외화 유동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초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미국과 유럽 등의 재정문제가 어느 정도 보완되면 달러화 약세와 신흥시장국 통화 강세가 재현될 것”이라면서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 돌발 상황이 없는 한 환율은 내년 1분기 1095원, 2분기 1075원, 3분기 1025원, 4분기에는 1000원에 이르는 등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자로 나선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는 9월까지 1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외화 수급 여건이 나쁘지 않다.”면서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은 대외적인 요인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환율 상승세가 우리 경제의 기초 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만큼, 중장기적으로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뜻이다. ‘기업의 환 리스크 관리’에 대해 발표한 전정준 기업은행 차장은 “환 위험관리의 핵심은 ‘예측 가능’이지 ‘이익 최대화’나 ‘손실 만회’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업별로 적절한 환 위험관리 기준을 만들고, 이를 지키려는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부조직기능 보완·조정’ 세미나

    한국조직학회(회장 김호정 부산대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조직기능의 보완 및 재조정’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갖는다. 이창원 한성대 교수가 ‘차기정부 조직개편:고용창출형 정부조직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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