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빌라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농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논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64
  • [신고리 공론조사에 바란다] 공론조사로 ‘숙의 민주주의’ 새 지평… 구속력 관련 논의 필요

    [신고리 공론조사에 바란다] 공론조사로 ‘숙의 민주주의’ 새 지평… 구속력 관련 논의 필요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의 전면 중단 이슈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에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공론조사를 하고 여기서 나온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조사는 문재인 정부 차원의 첫 공론조사로 ‘숙의(熟議) 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의 새 지평을 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정부의 부인에도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를 중단하려는 의도로 공론조사를 한다”는 국민적 불신도 크다. 그만큼 공론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 서울신문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공론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공론조사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좌담회를 열었다. 세미나를 진행한 조성은 코콤포터노벨리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 소장과 김춘석 한국리서치 상무이사를 비롯해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진경호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이날 토론회에 참여했다.사회적 합의 있었나 -진경호 논설위원(이하 진 위원) →공론조사에 대한 실체를 규정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이번 공론조사는 사회적 합의가 결여돼 있다는 점에서 태생적 한계가 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공론조사의 결과를 정책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정치적·사회적·법적으로 공론조사의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합의는 일절 없었다. -정정화 교수(이하 정 교수) →아주 중요한 지적이다.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 때문에 숙의 민주주의 등 새로운 민주주의의 형태가 나왔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는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의 표현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많다. 정부 정책 결정방식의 변화가 기존 전문가 또는 관료 중심의 일방적 결정이었다면 이제는 (시민) 참여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치학·행정학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의미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성숙도가 높다고 본다. 전문가들이 일반 시민을 무시하는 독선적 태도는 문제가 있다. 판단 주체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정책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민에게 줘야 한다. -한규섭 교수(이하 한 교수) →공론조사에 대해 사회과학적 시각에서 말하고자 한다. 우선 공론조사를 정책결정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사회과학적 측면에서 (공론조사) 절차의 규범적 측면과 정당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전체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특히 대표성 측면에선 여론조사보다 못하다. 표본의 바이어스(선입견)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일반 여론조사도 전체 응답자 중 10% 미만이 응답하고 있는데, 공론조사는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참여 강도 자체가 매우 높아 참여율이 1%도 안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도 1차 조사에 참여한 이들이 2차 조사에 참여하는 비율은 20%다. 결국 1차 참여자가 1%라면 참여 요청을 받은 사람 중 0.2%가 2차 조사까지 남는다는 것인데, 이들이 일반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투명성·공정성 확보 어떻게 -진 위원 →공론조사 자체가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중단하기 위한 전제 단계라는 지적도 있다. 지형 자체가 기울어졌다는 것이다. 김지형 공론화위원장만 해도 노무현 정부 시절 대법관을 지내면서 ‘독수리 5형제’로 불릴 만큼 진보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 태생적으로 공론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는다면 공론조사 결과의 설득력은 떨어지게 된다. 결국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론조사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패널들을 어떻게 뽑을지가 중요할 것 같다. -김춘석 상무(이하 김 상무)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보면 표본을 뽑을 때 아무리 엄선해도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표본추출 과정에서 오차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는 시민참여 의사결정 기법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통계적 관점, 엄정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민참여적 의사결정 방법 중 하나 가운데 보자면 공론조사는 대표성이 가장 높은 방식이다. 아울러 공론조사의 절차상 두 단계에 걸쳐 숙의·토론을 거쳐야 하는 노력 과정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 참여자 숫자가 중요하지만 성별,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감안해서 뽑아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정 교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충분한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한다. 숙의 민주주의가 만들어 내는 성찰성도 중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배심원단과 국민이 충분히 성찰하고 이를 통해 태도의 변화가 생긴다면 얼마든지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떤 갈등 사안에 대해 합의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국민들은 공부하고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공정성까지 달성할 수 있다. -조성은 소장(이하 조 소장) →공론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충분히 배심원단에게 설명하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공론조사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건 이해관계자들이 공론조사의 결과가 나왔을 때 동의할 것이냐 말 것이냐와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이다. 그간 공론조사가 실패했던 건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지 않아서라고 본다. 배심원단에 대한 외압 가능성 -진 위원 →배심원단을 선정하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신원이 공개돼야 한다. 논의 과정도 공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배심원단에 대한 외압 가능성과 로비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이들을 격리시킬 수도 없을 텐데, 대안이 있을까. -한 교수 →(배심원단을) 공정하게 뽑았다는 신뢰조차 없으면 공론조사 진행도 못 한다. 문재인 정부는 공론조사에 공정성을 담으려 충분히 노력할 것이고, 그런 점은 나 역시도 믿고 있다. 아울러 최종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조사 결과는 일반 유권자들이 숙의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공개되는 게 바람직하다. 이런 결과를 보고 국민투표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정 교수 →배심원단 외압 문제는 공론조사 설계를 통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배심원단 활동 시점을 늦춘다든가 하면 된다. -김 상무 →공론화위원회 활동 기간인 3개월 중에 1개월은 기획 단계다. 이후 1차 여론조사하고, 배심원단을 선정하다 보면 배심원단이 드러나는 기간은 길어야 2주다. 또 공론화위원회가 어느 누구에게도 전화번호를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 탈원전으로 갈 것이냐와 같은 큰 문제라면 국민투표도 가능하겠지만, 이건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결정 문제다. 국민투표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 같다. 공론조사는 장점이 있는 의사결정 방법이다. 다만 이 조사 하나만으로 공사 전면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생각한다. -조 소장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론조사의 절차상 공정성 문제는 이미 국외에서도 수차례 드러났기에 얼마든지 보완 가능하다. 문제는 국민 인식의 문제다. 믿지 못하겠다는 식으로 보도하면 공정성에 금이 갈 수 있다. 언론의 균형 잡힌 양쪽 보도가 공정성을 확보해 줄 거라 본다. 정리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공론조사는 민주정치 방식… 투명·공정성 관건”

    “부산 북항 플랜 성공 평가 참조…신고리 원전도 갈등 예방 기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공론조사에 맡기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신문이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주최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공론조사에 바란다’는 주제의 전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갈등 정책에 있어서의 공론조사의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한 조성은 코콤포터노벨리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 소장은 “국책사업, 공익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밀어붙이던 행정관행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행정문화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조 소장은 “(이번 공론조사는) 특정 주제의 전문가가 아닌 시민배심원들이 집중적인 학습과 토론으로 준전문가가 된 후 어느 쪽에도 이해관계가 없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계속 여부에 대해 결정하도록 위탁하는 방식”이라며 2007년 2월 제정된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을 근거 규정으로 들었다. 그는 이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합의를 이끌어 내려면 공론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론조사 사례를 통해 본 문제 해결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춘석 한국리서치 상무는 “공론조사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공론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2007년 부산 북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2015년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등이 공론조사 방식을 거쳤다. 김 상무는 “원자력과 관련된 이슈가 전문성뿐만 아니라 윤리성, 사회적 영향 등도 있어 시민의 의견을 밝힐 수 있다”며 “이번 공론조사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이번 정부의 민주정치 방식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국공립 유치원생 40%로” “사립 죽이기”

    “국공립 유치원생 40%로” “사립 죽이기”

    유아교육발전계획 세미나 무산… 11월 방안 마련까지 난항 예상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국공립유치원 확대 방안에 대해 사립유치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관련 연구진이 마련한 세미나가 사립유치원 저지로 열리지 못하고 끝났다. 올 11월 방안 마련까지 ‘험로’가 예상된다.교육부·서울시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제2차 유아교육발전 5개년 기본계획’ 4차 세미나를 열 계획이었다.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추진한다. 2차 계획은 서울시교육청이 1차(2013~2017년) 계획의 문제를 수정·보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운용된다. 그러나 이날 전국에서 올라온 원장을 비롯한 사립유치원 관계자 500명(경찰 추산)이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지난 21일 3차(대전)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불발됐다.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희석 부이사장은 “이번 계획이 사립유치원을 죽일 것이라고 1(부산)·2(광주)차 세미나에서 우리의 우려를 전달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요식행위에 그치는 세미나를 중지하고 2차 계획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음주까지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집단 휴원도 불사하겠다고 맞섰다. 연구진의 2차 기본계획안 초안에는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지원 강화, 유아학교 정착을 위한 행·재정 체제 정비, 공·사립 유치원 균형 발전의 4개 정책 분야 10가지 정책 과제가 담겼다. 이 중 국공립유치원 원아수용 비율을 지난해 기준 25%에서 2022년까지 40%로 늘리는 것이 사립유치원의 반발을 샀다. 연구진은 택지개발지구 등 공립유치원 의무설립 지역 가운데 사립유치원이 없거나 저소득층이 많고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공립 단설유치원을 우선 설립하는 방안을 내놨다. 공공기관 이전·신설 때 부설 유치원을 설립하는 기준도 마련한다. 사립유치원 중 운영난 등 탓에 국가의 매입을 원하는 곳은 사들여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사립유치원 운영모델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이 밖에 현재 이용률이 70% 안팎인 유치원 방과후과정 이용 대상을 ‘워킹맘’ 등으로 제한하고 운영 시간을 ‘오후 3·5·7시 귀가’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안, 유아 선행학습 규제, 시·도별로 서로 다른 유치원 설비 기준을 통일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는 “오는 9월 21일 공청회를 거쳐 11월 완성된 기본계획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가 연구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표준안을 만들면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하반기까지 자체 세부안을 수립하게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기상청, 11월 15일부터 ‘2017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개최

    기상청, 11월 15일부터 ‘2017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개최

    11월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기상청(청장 남재철)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7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상기후산업 및 관련 산업을 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 분야 박람회다. 국내 기상기후산업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기상산업 활성화 및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김종석)과 에너지경제신문사·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상기후 체험 전시관 등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서 “부대행사로 국내외 우량 바이어 간 기업 상담회 지원 및 시상식, 세미나, 포럼 등도 진행해 기상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정보들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유 vs 레알 1-1 무승부…린가드·카세미루 1골씩

    맨유 vs 레알 1-1 무승부…린가드·카세미루 1골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나 한 골씩 주고 받으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맨유와 레알은 24일 오전 6시 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연승이 3연승에서 마감됐지만, 4게임 연속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래쉬포드, 마르시알, 린가드가 공격을 맡았다. 미드필더로는 페레이라, 펠라이니, 캐릭이 나섰다. 수비는 다르미안, 존스, 바이, 포수-멘사가 책임졌고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이에 레알은 베일, 벤제마, 바스케스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이스코, 모드리치, 크로스가 중앙을 맡았고 마르셀로, 나초, 바란, 카르바할이 포백으로 나왔다. 골키퍼로는 나바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와 레알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은 맨유가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린가드가 레알 골문을 흔들었다. 마르시알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린가드의 골에 공헌했다. 양 팀은 후반전에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맨유는 폴 포그바, 로멜로 루카쿠, 헨리크 미키타리안, 안데르 에라라 등을 투입했다. 레알은 오스카, 세바요스 등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후반 23분 레알이 동점골을 넣었다. 린델로프가 박스 안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헌납, 카세미루가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 이상기온 몸살] 美 48도 폭염, 日 545㎜ 폭우, 아르헨 폭설… 열받은 지구의 분노

    [지구촌 이상기온 몸살] 美 48도 폭염, 日 545㎜ 폭우, 아르헨 폭설… 열받은 지구의 분노

    문화유산 요세미티 공원까지 위협 올 6월 기온 역대 세번째로 높아 FT “온난화 재앙 아시아 덮칠 것 2100년, 기온 8도·강수량 50%↑ 쌀수확 절반 줄고 관광·어업 타격” 올여름 지구가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펄펄 끓는 고온으로 북반구 곳곳에 산불이 나는가 하면, 집중 호우가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남반구는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를 겪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폭염과 폭우, 이상기온은 앞으로 일상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AP통신 등은 19일 오후 8시(현지시간)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일대의 산불로 194㎢가 소실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이번 산불은 고온건조한 기후에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유명 여행지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인근까지 번졌다. 주 정부는 18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500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지난달 20일 48.3도로 미국 내 도시지역 관측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던 애리조나주는 폭염에 이어 폭우 피해까지 겪었다. 지난 16일에는 폭우로 지역 내 국유림에서 강물이 불어나 어린이 5명을 포함한 9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캐나다에서도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정부는 19일 대형 산불로 발령한 비상사태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BC주 산불은 지난 6일 처음 발생해 한때 내륙 지역 240곳까지 번졌다. 지금까지 총 3500㎢의 임야가 소실됐고 4만 5000여명이 대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럽 남부, 중부 역시 산불 피해가 극심하다. 이탈리아 로마, 나폴리 등 1000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로마 서남부 관문인 오스티아 해안가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로마 도심 주변까지 번져 대피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달 중부 지역에서의 대형 산불로 64명이 사망하고 250명이 다친 포르투갈에서는 중·북부 지역 산간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산불이 일어 300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했다. 프랑스 남부 니스 주변과 코르시카 섬 등에서도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 이르는 무더위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이어졌다. 크로아티아에서는 관광도시 스플리트 일대 12곳에서 산불이 나 45㎢의 임야가 소실됐고 몬테네그로 루스티카 반도에서는 산불로 100여명이 대피했다. 중국은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난리다. 후난성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폭우로 8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2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5만 300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동북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에는 18~19일 장대비가 쏟아졌다. 헤이룽장성 하얼빈, 무단장, 지시, 솽야산, 이춘, 치타이허, 허강, 쑤이화 등 8개 시의 논밭이 침수돼 5만 28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2000㎢에 달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6766만 위안(약 112억 6000만원)에 육박했다. 지린성에서는 13일부터 내린 비로 18명이 숨지고 6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1일까지 베이징과 허베이성 동북부, 네이멍구 동부 지역 등 화북 지방과 남부 윈난성 등지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반면 20일 후베이 서부, 후난 북부, 장쑤 남부, 장시 동부, 저장, 푸젠 중북부, 충칭 북부, 안후이 동부 등 중국 동부와 중부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7~39도에 달했다.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었다. 최근 일본 남서부 규슈 지역에서는 기록적 폭우로 18명이 사망했다. NHK 등 현지 언론은 지난 9일 이번 폭우로 18명이 숨지고 3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우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의 24시간 강수량이 545.5㎜로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4일 아시아개발은행(ABD)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의 공동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지구온난화로 아시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2100년까지 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지금보다 50% 늘어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중국 북서부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등의 평균 기온은 2100년까지 섭씨 8도가량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동남아 국가의 쌀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서태평양의 산호초가 폐사해 어업과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는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뒤따를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올해 6월이 역대 세 번째로 뜨거운 6월이었다고 밝혔다. NOAA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기온은 20세기 6월 평균 기온보다 0.82도 높았다. 역대 가장 더운 6월은 2016년도로 20세기 평균보다 0.92도 높았다. 2015년 6월은 0.89도 높아 2위에 올랐다. 한스 요하임 셸누버 포츠담연구소장은 “21세기 말까지 파리기후변화협약이 핵심 목표로 삼는 1.5도 상승을 달성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반구에는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가 닥쳤다. 지난 18일 아르헨티나 관광도시 바릴로체는 관측 사상 최저인 영하 25도를 기록했고 주요 도로와 공항이 마비됐다. 지난 15일에는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칠레 산티아고에 40㎝의 눈이 쌓여 3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정전 대란이 일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美 서부 산불 확산…인근 주민 5000여명 대피령

    美 서부 산불 확산…인근 주민 5000여명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마리포사 카운티 인근 주민 5000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미국 외신에 따르면 미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디트월러 산불은 19일(현지시간) 기준 2만 5000 에이커(101㎢)의 산림을 태우고도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 위험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까지 진화 정도는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진화에 소방관 수백 명과 소방 헬기, 항공기 수십 대가 동원됐지만 유례없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 그리고 강한 바람이 산불의 위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산림이 거대한 불쏘시개 역할을 해 더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로 인해 피어오른 거대한 연기 기둥은 인접한 네바다 주에서도 관측될 정도라고 전해졌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가옥과 건물 8채가 소실됐고 전력과 수도, 통신 시설이 일부 파괴됐다. 미 CBS에 따르면 디트윌러 산불을 잡기 위해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서 소방 인력이 급파된 상태다. 아이삭 산체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 대변인은 “산악지형이란 점과 심한 표고차, 고온 건조한 날씨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하면 이번 진화 작업은 극도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마리포사 카운티 주민 2000여명을 포함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인근 지역 주민 5000여명에게 인근 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시설로 옮기라고 요청했다. 브라운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로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생필품 공급과 자원 동원이 최우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유명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산림이 불타면서 맥컬러 호수 주변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연결되는 전력 공급선이 끊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은 “공원은 아직 폐쇄돼 있지 않다. 디트윌러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현재 시커먼 연기가 공원의 상당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일부 진입로가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번진 마리포사 카운티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에 인접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요세미티 전력공급 끊길 위기…캘리포니아 산불 ‘일파만파’

    미 요세미티 전력공급 끊길 위기…캘리포니아 산불 ‘일파만파’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유례없는 폭염과 건조한 기후, 강한 바람이 산불의 위력을 키우고 있다. 미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산불이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삼림을 태우면서 주변 숙박시설 등에 공급되는 전력선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마리포사 카운티 디트윌러 지역에서 발화한 산불은 1만 5500에이커(63㎢, 1900만평) 규모의 삼림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100여대, 소방용 항공기와 헬기 10여대, 소방대원 수백 명을 동원해 산불 잡기에 나섰으나 역부족인 상태다. 현재 진화 정도는 5%에 불과한 걸로 알려졌다. 이 지역 산불이 확산하면서 맥컬러 호수 주변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연결되는 전력 공급선이 위협받고 있다. 또 수백 채의 가옥이나 건물에 산불이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 인근 지역 약 300가구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적십자사는 초등학교에 대피소를 개설했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불길을 진화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김창원, 맹진영, 서윤기, 신원철, 오승록, 이혜경, 장인홍, 장흥순, 최웅식 의원이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제 의원(구로4)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과 주택임대차 과정 분쟁해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원 의원(도봉3)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공동체 마련,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추진, 유아숲체험장 신설, 구립어린이집 신설 추진, 교육기관 환경개선사업 전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맹진영 의원(동대문2)은 시립대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하여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화제,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윤기 의원(관악2)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의회를 공동주최하고 청년활동보장 예산을 2배 증액시켰으며, 청년 1인주거 공급확대 등 청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신원철 의원(서대문1)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한 결의안 공동발의,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승록 의원(노원3)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례제정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혜경 의원(중구2)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 정상화, 장애인 생활체육회 육성 지원 등 서울시민과 밀접한 생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장인홍 의원(구로1)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교육청 교직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하여 조리종사원 등 학교 내 비정규직 처우개선, 공익제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 교육’을 위해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흥순 의원(동대문4)은 퇴직소방관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건축물 안전철거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촉구건의안, 서울시의회 용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해 ‘안전 서울’을 만드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웅식 의원(영등포1)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건립 추진, 에코스쿨 조성,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천호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9월 착공

    지하철 천호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9월 착공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천호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드디어 9월에 착공한다. 천호역 6번 출구는 천호옛길, 성내동 쭈꾸미 골목 등으로 연결되는 곳으로, 평소에도 주민의 통행량이 많아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구에 대한 주민 목소리가 높았던 곳이다. 특히, 노인이나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경우,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다른 출구를 이용해야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양준욱 의장(사진)이 2015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도시철도공사(현 서울교통공사)와 강동구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2017년 서울시 예산에서 설치예산 21억 원이 확보됐다. 이와 관련해 양 의장은 7월 18일 16시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 세미나실에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양준욱 의장은 이 자리에서 “드디어 천호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9월에 착공할 예정” 이라며 “주민편의와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하여 2019년 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SC제일은행, 언제 어디서나 받는 자산관리서비스

    [4차 산업혁명] SC제일은행, 언제 어디서나 받는 자산관리서비스

    SC제일은행의 핵심적인 WM(Wealth Management)사업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자산관리서비스’다.SC제일은행은 전통적인 센터 위주의 집중화된 자산관리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보편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PB센터를 줄이고 영업점마다 PB RM(자산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WM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영업점의 PB RM들은 주요 거점마다 설치된 PB클러스터센터의 펀드, 보험, 외환 등 자산관리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자산관리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초소형 영업점인 ‘뱅크숍’을 개설, 평일과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오후 늦게까지 영업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고액자산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을 예치한 고객에게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P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B고객에게는 개인별 전담 자산관리직원의 체계적 자산관리와 금융 분야별 전문가의 재무 및 세무 컨설팅, 각종 우대 그리고 패밀리 금융케어 등 PB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글로벌 투자’이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투자위원회는 전 세계 32개국에 진출해 있는 이코노미스트들로부터 시시각각 각국의 경제와 시장 상황을 보고받아 투자전략을 수립한다. 수립된 투자전략은 다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 WM고객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SC제일은행의 투자전략가들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의 전 세계 현지 투자전문가들과 상시로 소통하고 있다. 때문에 SC제일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시장 전망을 고객에게 적시에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어 SC제일은행은 우량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SC그룹에서 글로벌 투자전략가를 초청해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웰스포럼’, 분야별 전문가가 시장 전망 및 투자, 세무전략 등을 제공하는 ‘웰스케어 세미나’ 등 각종 크고 작은 포럼과 세미나를 매년 400여회 개최하고 있다. 김예슬 인턴기자
  • 안전보건공단 30주년 세미나

    안전보건공단 30주년 세미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회의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위험성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위험성 평가 정책 방향을 알리고 위험성 평가의 효과적인 사업장 적용 방법 및 사업장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위험성 평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평화 되찾은 콜롬비아, 코카인 재배 급증…왜?

    평화 되찾은 콜롬비아, 코카인 재배 급증…왜?

    반세기 내전이 막을 내린 콜롬비아가 이번엔 마약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좌파무장단체가 무장해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카르텔이 빈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코카인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유엔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콜롬비아의 코카인 재배 면적은 14만6000㏊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콜롬비아에서 코카인 생산이 늘어나기 시작한 건 평화협상 아젠다와 묘하게 일치한다. 정부와 무장혁명조직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이 평화협상을 위해 테이블에서 얼굴을 마주한 2012년부터 콜롬비아에선 코카인 생산이 늘기 시작했다.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코카인 재배 면적도 무서운 속도로 늘어났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콜롬비아에선 코카인 생산이 급증했고, 특히 지난 2년간 코카인 재배 면적은 배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원인으로 ‘권력 공백’을 지목한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FARC가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마약카르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세마대학 주최로 마약산업과 테러에 대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런 의견을 개진했다. 전문가 마르텐 베리어는 “콜롬비아의 평화협정이 정치적으론 큰 성공인 게 분명하지만 마약산업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측면에선 분명 커다란 공백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협정이 마약 대응에는 해가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재처럼 작용했다”며 “콜롬비아의 코카인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남미 각국의 마약카르텔이 콜롬비아로 몰려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브라질의 전문가 마르쿠스 헤이스는 “콜롬비아의 평화협정을 중남미 주요 마약카르텔들이 하나의 기회처럼 여기고 있다”며 “무장조직이 사라진 콜롬비아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지구촌 새마을운동’ 세미나…해외 사업 문제점·대안 분석

    ‘지구촌 새마을운동’ 세미나…해외 사업 문제점·대안 분석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7일 오후 2~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구촌 새마을운동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연다.이번 정책세미나는 그동안의 지구촌새마을운동에 대한 추진 주체별 사업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지구촌새마을운동에 대한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구촌새마을운동과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하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경북도가 후원한다. 소 회장은 그동안 새마을운동 경험에 대한 보편적 정리와 성과 평가가 부족했음에도 이를 다른 나라에 전파했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추진과 관련해 정부는 주민들의 자율적 의사결정 과정을 보호하고 중시하며 약간의 지원만 했음에도 정부의 역할에 대한 오해가 컸다”면서 “앞으로 지구촌새마을운동은 ‘한국인에 의한, 한국을 위한, 한국의 사업’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무성영화에 재즈 앙상블… 라라랜드와 ‘싱얼롱’

    무성영화에 재즈 앙상블… 라라랜드와 ‘싱얼롱’

    ‘라라랜드’(347만명), ‘미녀와 야수’(513만명)가 잇따라 흥행하며 뮤지컬 영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한 가운데 제2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열린다. 뮤지컬 영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그 저변을 보다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충무로 뮤지컬 영화제는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축제다. 8개 섹션을 통해 31개 작품을 준비했지만 단순하게 뮤지컬영화를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와 공연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융합 작품을 선보인다. 씨네 콘서트와 씨네 라이브가 대표적이다. 젊은 소리꾼 고영열, 김준수와 손잡고 판소리 춘향가를 재해석했던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은 임권택 감독의 판소리 영화 ‘서편제’(1993)와 ‘춘향뎐’(1993)의 편집 영상을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한국 최초의 인형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1967)도 젊은 국악인들의 거문고, 타악 연주와 사운드 퍼포먼스, 민요, 재담 등이 곁들여지며 가족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한다. 영화제의 막을 올리는 행사는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로,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할리우드 영화의 원작인 무성영화 ‘시카고’(1927)가 상영되는 가운데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이끄는 30인조 세미 심포닉 앙상블이 1920년대 스타일의 재즈 창작곡을 연주한다.‘라라랜드’ 마니아와 올드 영화 팬들이 반색할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사랑은 비를 타고’(1925), ‘파리의 미국인’(195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 ‘쉘부르의 우산’(1964) 등 ‘라라랜드’에 영향을 준 고전 뮤지컬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라라랜드’를 관람하며 코러스단과 함께 영화에 등장하는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는 ‘싱얼롱 상영’도 마련됐다. 뮤지컬 팬들을 위해 공연 영상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공연’(2010)과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2016)이다. 특히 폐막작인 ‘레미제라블 공연’은 2012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휴 잭맨·앤 해서웨이 주연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과 비교해 관람할 수 있다. 김홍준 영화제 예술감독은 “올해 21회째를 맞은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국내 호러·스릴러 장르의 활성화에 기여했듯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도 국내 뮤지컬 영화 제작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한 상영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himff.com) 참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금호타이어 부서장들 “뼈 깎는 노력으로 회사 정상화…2년내 이익률 10%”

    금호타이어 부서장들 “뼈 깎는 노력으로 회사 정상화…2년내 이익률 10%”

    이한섭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원과 부서장들이 지난 15일 “뼈 깎는 노력으로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며 2년 내로 이익률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다짐했다.이날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전략경영’ 세미나에는 금호타이어 국내외 임원, 팀장, 내수 지점장 등 16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 반대’를 다시 결의한 뒤 △ 판매 확대 △ 비용·원가 절감 △ 생산성 향상 △ 품질 개선 △ 수익성 위주 신제품 개발 등 자구 노력을 다짐했다. 금호타이어 임원과 부서장들은 앞으로 2년 내 영업이익률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며 “올해 미국 조지아 공장과 중국 난징 공장이 정상화하고 우리가 도출한 과제를 실천하면 자력으로 다시 우량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림남’ 민우혁, 걸그룹 출신 아내+붕어빵 아들 공개 “시댁에 사는 이유는..”

    ‘살림남’ 민우혁, 걸그룹 출신 아내+붕어빵 아들 공개 “시댁에 사는 이유는..”

    ‘살림남’에 합류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민우혁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민우혁의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은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이어 민우혁의 3살 아들 박이든 군과 그룹 LPG 출신 아내 이세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과 이세미는 1년의 열애 끝에 2012년 결혼했다. 이세미는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들이 시댁에 들어가 4대를 이룬 건 아들 이든 군 때문이다. 민우혁은 “나도 아내도 프리랜서이다 보니 활동 시간이 일정치 않은 거다. 아들에게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세미가 말하는 민우혁 역시 1등 살림남. 직업 특성상 새벽 출근이 잦다는 그녀는 “남편이 나를 대신해 살림을 하는 편이다. 웬만한 주부보다도 잘한다”라며 민우혁을 치켜세웠다. 민우혁은 이날 삼색전과 된장찌개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으로 4대가 함께 먹을 점심상을 차려냈다. 가족들에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랄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똑 부러지는 솜씨에 최양락은 “저 친구는 못하는 게 뭔가? 난 불쾌하다. 허점이 있어야지. 비인간적으로 보인다”라며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가짜? ‘신비의 공간’ 통해 사라지는 UFO 포착(영상)

    공상과학(SF) 영화나 소설을 보면 두 개의 서로 다른 장소를 연결하는 문이 나오곤 한다. 흔히 ‘포털’이라고 지칭하는데, 최근 이 신비한 공간을 통해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베리아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세미온’이라는 이름만 밝혀진 한 소식통이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문제의 영상을 소개했다. 러시아의 한 지역 상공에 출현한 UFO가 청록색 빛깔을 띤 사각형 공간을 통해서 사라지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세미온은 해당 영상을 러시아 극동 연방지구 사하(야쿠티아)공화국에서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사하공화국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행정 구역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으며, 다이아몬드 광산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상을 보면 조작인지 아닌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야간에 집과 나무들 상공에 청록색의 빛을 내뿜는 동체 곳곳에 뿜어내는 UFO 추정 물체가 떠 있다. 그런데 잠시 뒤 이 비행체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하면서 고도를 높이는 데 그 과정에서 검은색 고리 형태의 연기가 하단부에서 뿜어나오는 것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후 이 비행체 바로 윗부분에 같은 청록색 빛의 조명이 군데군데 생기며 하나의 사각형을 만든다. 그러더니 비행체는 그 사각형 조명 속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잠시 뒤 이 사각형 조명마저 문을 닫듯 줄어들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이렇듯 영상을 보면 누군가가 컴퓨터그래픽(CG)이나 조명으로 조작을 한게 아닌가 의심이 들만큼 그럴싸하다. 실제로 이 영상은 이후 러시아 현지언론들은 물론 미러닷컴이나 익스프레스와 같은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실제로 촬영된 것인지 아니면 조작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상=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30년 전력수요 ‘원전 8기’ 만큼 줄어

    2030년 전력수요 ‘원전 8기’ 만큼 줄어

    2년 전 예측치보다 크게 낮아져… GDP 전망치·명목 가격 등 영향 우리나라의 장기 전력 수요 전망치가 크게 낮아졌다.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비해 2030년 기준 전력 수요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8기 용량인 11.3GW나 줄어든다는 것이다.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거래소는 13일 민간 자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전력)수요 전망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2017~2031년) 관련 국가 장기전력 수요전망 초안을 발표했다. 워킹그룹은 2년 전 예측한 7차 계획(2015~2029년)보다 수요 전망치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봤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2030년 전력수요는 7차 계획 대비 11.3GW(113.2GW→101.9GW)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인은 수요 예측에 70%의 영향을 주는 최대 변수인 국내총생산(GDP) 전망치 변화 때문이다. 7차에서는 GDP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봤지만 이번에는 지난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5%를 반영했다. 워킹그룹은 GDP 전망을 2.7%로 올려도 2030년의 최대 수요는 104.5GW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 역시 7차에 비하면 8.7GW가 줄어든 것이다. 워킹그룹은 전기요금 명목가격(원/㎾h)이 크게 오르리라는 가정도 반영했다. 김창식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기요금 명목가격은 2017년 112원에서 (2030년) 14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명목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가격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고리 5·6호기가 각각 1.4GW 용량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초안에 따라 단순 추산 시 2030년 기준으로 7차 때보다 신고리 5호기 8기가 덜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종 계획안은 전력설비 워킹그룹 회의, 수요 관리 워킹그룹 회의, 세미나,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에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불과 2년 사이에 전력수요 전망치가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신뢰도에 의문도 제기된다. 새 정부 정책에 맞춘 ‘맞춤형 통계’가 아니냐는 의혹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국방개혁·軍 인사 쇄신·전작권 전환 속도 낼 듯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송영무(68) 국방부 장관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송 장관의 트레이드마크처럼 굳어진 ‘국방개혁’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또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중단됐던 군 인사도 곧바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송 장관은 14일 오전 8시30분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착수한다. 가장 주된 관심은 국방개혁의 속도와 폭이다. 송 장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합동참모본부 간부와 해군참모총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국방개혁 2020’ 등을 입안한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다. 예편한 뒤에도 국방개혁 전도사처럼 각종 세미나 등에서 국방개혁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지난달 28일 인사청문회에서도 “문제를 일거에 다 해결할 수 있는 국방개혁을 다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이 국방개혁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도 누누이 강조했다. 국방부와 군, 방위사업청 등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송 장관의 불같은 개혁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해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보여 줬던 과단성을 생각하면 일대 개혁 바람이 몰아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먼저 국방부에 입성한 서주석 차관과 함께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지체됐던 국방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여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곧 단행될 군 인사도 주목된다. 송 장관은 국방부의 문민화에 대한 강한 소신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군 장성들이 맡았던 국방부 주요 국실장은 대부분 전문 공무원이 맡게 될 공산이 크다. 육군 위주의 군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도 예상된다. 그는 최근 사석에서 “육·해·공 균형인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군 장성 인사와 관련해서는 연속 두 차례 비육사 출신이 맡았던 합참 의장에 육사 출신을 임명하고, 대신 육군참모총장에는 비육사 출신을 등용할 가능성이 일각에서 점쳐지기도 한다. 육군 개혁을 위해서는 인사, 조직, 예산을 장악하는 참모총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