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65
  • 아세안 10개국의 100가지 음식 맛 보세요

    아세안 10개국의 100가지 음식 맛 보세요

    한-아세안센터는 25일~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세안 10개국 100개 식음료 기업들의 상품을 전시하는 ‘2017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개최한다. ‘행복을 맛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세안 식음료 기업들과 한국 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 한-아세안 간 식품 산업 협력 세미나,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아세안 커피 부스 및 바리스타쇼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100개 업체들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깔라만시 제품을 비롯해 망고, 두리안, 파파야 등 열대과일로 만든 각종 가공식품, 태국 똠양꿍과 베트남 쌀국수 등 조리식품, 로부스타, 아라비카 등 유기농 커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의 우수한 식음료 제품들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가 아세안의 음식과 커피 등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회식·워크숍 때마다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대기업 과장

    회식·워크숍 때마다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대기업 과장

    팀 회식이 열린 식당, 회사 워크숍·세미나가 진행되는 리조트 등의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대기업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간부는 “성적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모 그룹 금융계열사인 H보험사 과장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 말 보험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식당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식당에서 A씨 팀의 회식이 진행되던 중, 한 식당 종업원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예약하러 왔던 손님 중 한 명이 오랜 시간 화장실에 있었던 점이 수상하다”는 진술을 확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의 추궁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같은 날 회식에 앞서 “자리를 미리 예약하겠다”며 식당을 찾은 뒤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매체는 A씨가 지난 6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회식이 열린 식당뿐만 아니라 회사 워크숍이나 세미나가 진행되던 리조트 내 여자 화장실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몰카 촬영본에는 회사 여직원들은 물론 다른 손님들까지 촬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성적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장의 범행이 드러난 직후 여직원들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A씨를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직원들은 평소 늘 먼저 회식 자리에 가 있던 과장을 의아하게 생각했으며, 고소장에는 A씨가 여직원들의 개인 책상 아래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밝혀진 몰카 촬영 건 외에 또 다른 촬영본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사건이 불거진 이후 급하게 회사에 희망퇴직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한 상태다. 그는 열흘 넘게 무단결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보험사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에 대한 인사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A씨가 무단결근 중인 만큼 징계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트넘-레알마드리드, 손흥민 4분 출전 ‘평점 6점’…요리스 골키퍼 최고점

    토트넘-레알마드리드, 손흥민 4분 출전 ‘평점 6점’…요리스 골키퍼 최고점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만났지만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이 끝나고 발표한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6점을 줬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다리 통증을 호소한 팀 동료 무사 시소코와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4분을 뛰었다. 손흥민과 같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이날 토트넘의 선발로 출전한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었다. 양 팀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토트넘)와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등 4명은 가장 높은 8점을 받았고, 최저 평점은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의 5점이었다. 전반 43분 동점 골을 넣은 호날두는 7점을 받았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5.97점을 부여했다. 이 평점에서는 요리스가 8.26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카세미루가 8.19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택 수요 2042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

    인구 감소 불구 1~2인 가구 늘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로 서민들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를”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42년까지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유 경기대 교수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산업연구원 주최로 열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주택공급 방안’ 세미나에서 “주택은 가구 단위로 소비되므로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가구가 증가하면 주택 수요의 증가로 이어진다”며 “인구가 감소하는 2032년 이후에도 2042년까지는 가구가 늘어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2015년 이후 2045년까지 1∼2인 가구는 577만 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279만 가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에 따라 2042년에는 주택 수요가 인구에 기반한 가구의 수보다 203만~307만 가구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0년쯤에는 20∼30년 된 주택이 전체의 27.5%인 450만 가구로 늘어나 대체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유주택을 도입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주택의 통합, 도시계획과 연계된 택지공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민을 위한 저렴주택 공급 확대를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서울 지역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변 일반 아파트(분양면적 82.5㎡기준)보다 19~24% 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이후 늘어나는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이나 준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면 임차인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중소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어 자금조달 문제와 일반분양분 미분양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기금지원과 대출보증,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27일까지 부동산세미나&사업설명회 개최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27일까지 부동산세미나&사업설명회 개최

    -10월 15~17일, 유앤알컨설팅 박성언 대표 및 패널 초청 부동산 세미나 진행 -10월 20일(금), 27일(금) 이틀 간 천안과 서울서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5일 시작한 부동산세미나 및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까지 총 5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5~17일 3일 동안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일빌딩에서 열린 부동산 세미나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회사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 및 패널분들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20일(금) 오후 6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엑스큐브 9층 더스타웨딩홀 천안점에서 1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며 27일(금)에는 서울에서 2차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 및 일시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분양단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충남 아산 배방택지지구 상업용지시설에 공급하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32㎡ 소형 오피스텔 74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KTX,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을 비롯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한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최근 천안아산역 일대는 SRT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서울과 한지붕 생활권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등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해 도보 5분거리내에서 모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의 미래가치과 직결되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 Nano city를 비롯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위치하고 있어 약 7만여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이밖에 삼성화재 콜센터, 현대해상 천안사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민간기업은 물론 공기업 종사자까지 대거 유입되며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선문대와 나사렛대를 비롯해 단국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가 위치한 천안 대학가도 차량으로 약 2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학가 배후수요까지 품을 수 있는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분양관계자는 “천안과 아산의 기업형 자족도시로 성장과 함께 산업단지와 대학가를 이용하는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천안역 및 천안아산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까지 더해지며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 한솔로이젠트빌딩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줄 하나만 매달고 절벽에서 ‘로프 점프’

    줄 하나만 매달고 절벽에서 ‘로프 점프’

    낙하산도 없이 약 244미터 높이 절벽에서 뛰어내린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라이언 젠크스(33)라는 남성은 최근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절벽에서 ‘로프점핑’이라는 극한 스포츠를 즐겼다.1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라이언은 오직 등산용 안전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244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자칫 실수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도 용감하게 몸을 던지는 그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코리아 울산지사 설립 추진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코리아 울산지사 설립 추진

    울산시가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의 울산지사 설립을 추진한다.울산시는 ‘머터리얼라이즈’의 윌프리드 뱅크레인(Wilfried Vancraen) 회장 일행이 16일 울산을 방문해 김기현 시장과 ‘코리아 울산지사 설립 및 3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뱅크레인 회장은 이어 울산과기원(UNIST)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1990년 벨기에에서 설립한 머터리얼라이즈는 미국 컬럼비아,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에 17개 지사가 있고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머터리얼라이즈와 UNIST는 지난 5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항공기·조선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 부품 제작, 3D프린팅 제작물품 설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 빔 미첼스 부회장은 지난 9월 ‘2017 3D프린팅 갈라 인 울산’ 행사와 함께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제조업과 3D프린팅 융합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프린팅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고부가 조선, 의료 및 바이오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미래산업의 기술기반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을 위해 시는 지난 6월 미국 최대 3D프린팅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 접합 연구소) 분원을 울산에 유치했다. 시는 또 오는 11월에는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 연구소)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권기윤 개인전(작품) 항상 현장을 답사하고 사생을 반복해 산수를 완성하는 작가는 ‘실경(實景)과 의경(意境)’이라는 제목으로 산수화를 선보인다. 전시장의 옥상에서 보이는 인왕산을 조망하고 완성한 독자적인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단양의 구담봉, 도담삼봉, 옥순봉, 주왕산 용연폭포 등을 묘사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18~29일,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 도올.(02)739-1405. 대중음악●015B 콘서트 ‘홈커밍’ ‘텅 빈 거리에서’, ‘이젠 안녕’,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초로 객원 보컬 체제를 도입했던 프로듀서 그룹 015B가 여는 공연이다. 윤종신, 김태우, 조성민, 이장우 등 015B를 거쳤던 멤버들이 출연한다.21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88체육관). 7만 7000~11만원. (02)538-0181. 클래식●‘위대한 10년의 기적’ 폴 포츠 콘서트 TV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볼품없는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상에 감동을 주는 성악가로 발돋움한 폴 포츠가 스타 탄생 10년을 맞아 펼치는 세미 클래식 공연이다. 한국 팬들을 겨냥해 ‘그리운 금강산’과 김범수의 ‘보고 싶다’의 영어 버전을 곁들인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10만원. (02)776-4818. 연극 ●오펀스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가 쓴 동명 작품이 원작으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고아 형제 형 트릿과 그의 동생 필립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50대 중년 시카고 갱 해럴드와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지닌 세 인물이 점점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 11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4만~5만 5000원. (02)764-8760.
  • 갑자기 찾아온 불행서 찾은 행복

    갑자기 찾아온 불행서 찾은 행복

    성공이 전부인 줄 알았다/유세미 지음/도서출판 프리뷰/264쪽/1만 4500원하루 24시간을 ‘28시간’으로 쪼개 치열하게 살았다. 노력한 만큼 인정받았고 일하던 회사에서는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게 잘사는 것이라 믿었다. 일에 미쳐 브레이크도 없이 고속 질주하던 저자를 멈춰 세운 건 아들이었다. 고2 아들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공황장애와 우울증은 저자가 믿었던 삶의 가치마저 위협했다. 떠밀리듯 자신의 전부였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나서는 억울한 마음에 화증이 생겼다. 그러나 아들의 병으로 얻게 된 휴식을 통해 저자는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삶이 결코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치유의 과정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배우 추자현,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라스’ 모델 발탁

    배우 추자현,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라스’ 모델 발탁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라스(VIVLAS)가 배우 추자현을 새로운 뮤즈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비브라스 관계자는 “추자현의 깨끗하고 무결점 피부와 그녀가 지닌 건강한 에너지가 비브라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전격 뮤즈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추자현이 모델로 활동하게 된 비브라스의 주력상품 중 하나인‘리바이브 미 립스’는 만년필립스틱으로도 불리며 코스매틱 애호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 가을을 위한 추천 컬러는 청순하고 생기있는 서울리안핑크(PINK), 고혹적인 레드 컬러인 차이나레드(RED), 여성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파리지앵로즈(MLBB) 컬러다. 모두 세미 매트 텍스처 제품으로, 선명한 발색과 벨벳처럼 고급스러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서명을 할 때 사용하는 오브제인 만년필을 모티브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완성됐으며, 자신만의 시그니처로 당당하고 아름답게 자신을 꾸미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비브라스의 뷰티 페미니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유니크한 디자인은 ‘노 브러쉬 엣지 슬림’ 콘셉트로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입술의 각을 살리는 기능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비브라스는 신세계면세점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롯데면세점을 비롯하여 신라, 두타, 동화면세점에 추가 입점해 국내외 고객접점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로 뛰는 구본준 “4차혁명 시대, 현장 역량이 좌우”

    발로 뛰는 구본준 “4차혁명 시대, 현장 역량이 좌우”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경쟁력은 상품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현장에서 나옵니다.”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임원 세미나에서 ‘현장’을 강조했다. 그룹 최고경영진과 임원 4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다. 구 부회장은 “생산성 극대화를 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현장 역량이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임직원이 앞장서서 연구개발(R&D), 제조, 영업, 서비스 등 각 현장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매일매일 혁신하는 역동적 현장 만들기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 과제들의 진척 상황을 냉철히 점검하고, 핵심 R&D 인력 등 필요한 자원을 제대로 확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구 부회장의 현장 경영론은 지난달 대형 버스를 타고 1, 2, 3차 협력업체를 직접 찾거나 서울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등 행보에 반영되고 있다. 그는 “기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품질, 환경 안전에서 실수나 부주의로 고객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유념하라”면서 “능력 있는 우수 인재 선발도 각별히 챙겨 달라”고 했다. 이날 임원 세미나에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기후차체공업의 호시노 데쓰오 회장이 특별강연을 했다. 호시노 회장은 현장에서 끊임없이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이를 표준화해 세계 최고의 품질에 도전하는 ‘도요타식 생산방식’(TPS)과 기업 문화를 소개했다. TPS의 창시자인 고 오노 다이치 도요다 전 부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바닥에 분필로 원을 그리고, 실무자가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낼 때까지 원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던 일화 등이 언급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하이엔드 오디오·음향기기 전시회 ‘2017 멜론 부산국제오디오쇼’ 개최

    하이엔드 오디오·음향기기 전시회 ‘2017 멜론 부산국제오디오쇼’ 개최

    하이파이클럽이 주최하고, 국내 최대 디지털음원플랫폼 멜론이 공식 후원하는 ‘2017 멜론 부산국제오디오쇼(2017 Busan International Audio Show with Melon)’가 개최된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3층 회의실 전관에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초하이엔드급 오디오 및 영상시스템과 국내 하이파이 전문 회사들의 기술력 및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파이클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었던 오디오 문화를 국내 남부 전 지역으로 확장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면서 “푸른 바다의 운치와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국내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멜론과의 스폰서쉽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 멜론 부산국제오디오쇼’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 홈시어터, 헤드폰, 모바일 음향기기, CD/Blu-ray/LP 등이 출품된다. 특히 다양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신제품들이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YG Acoustics Sonja 2.2 스피커 △영국 Wilson Benesch Resolution 스피커 △B&W의 최신형 The New 700 시리즈 스피커 △살아있는 하이엔드 앰프 제조의 전설 Dan D‘Agostino Progression Stereo 파워앰프 등이 공개 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세미나도 이어진다. ‘금관5중주로 감상하는 클래식&크로스오버 라이브공연’이 진행되며 ‘사운드 엔지니어의 룸튜닝법’ 강좌 등이 운영된다. 참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이벤트도 있다.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특별한 럭키백이 제공되는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2017 멜론 부산국제오디오쇼’ 입장료는 1만원이며, 전시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및 시연될 제품에 대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및 하이파이클럽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만여 명 창작자와 함께…‘경기콘랩’ 개소 3주년 맞아

    7만여 명 창작자와 함께…‘경기콘랩’ 개소 3주년 맞아

    경기도와 성남시가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판교에 설립한 경기콘랩은 지난 9월 29일 개소 3주년을 맞이했다. 경기콘랩은 2014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이용객 7만2천여명 ▲회원수 9천5백여명을 기록하였으며, 이를 통해 ▲창업 166건 ▲일자리창출 399건 ▲콘텐츠제작 663건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해 2월에 설립된 핸드메이드 창작 목공예 전문 제조·판매 회사인 제이비우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비우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양초난로를 제작, 경기콘랩의 ‘슈퍼끼어로’(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 및 플랫폼 연계 프로그램) 사업에 참가하여, 6개월 동안 아이디어 디벨롭, 상품화, 콘텐츠 유통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다. 현재 시제품 양산화에 성공하여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 인천 지역의 5개의 협력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시제품 제작 및 플랫폼 연계, 마케팅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경기콘랩의 프로그램을 통해 받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생성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연계,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콘랩은 ▲아이디어 융합을 위한 창의세미나S, 랩 네트워킹, 콘텐츠 플레이어 스튜디오 ▲ 비즈니스 사업화를 위한 슈퍼끼어로, 랩 멤버십, 아이디어 용광로, 위키팩처링 캠프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랩 멤버십 운영을 통해 사업화 단계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자격을 부여, 사업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강연 및 세미나 공간 ▲창작스튜디오 ▲회의 및 협업공간 ▲창작팀 작업실 등 쾌적한 작업 공간도 제공되어, 경기콘랩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창작자들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주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다. 경기콘랩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개소 후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창의 인력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현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0개 브랜드 참여한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 12일 개최

    500개 브랜드 참여한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 12일 개최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이하 부베키)’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전시회는 부산 임신출산 영·유아 교육 박람회로서 약 150개사 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개장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10월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일 오후 4시에는 응모권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행사가 예정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는 박람회 일정, 이벤트, 참가 브랜드 혜택, 세미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있는 사람’ 혜택 더 주는 월세세액공제

    ‘있는 사람’ 혜택 더 주는 월세세액공제

    월세 가구 23% 중 4.5%만 신청과세미달자 빼면 3%만 혜택임금근로자로 제한 청년층 제외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근로소득자 월세세액공제 제도의 혜택을 보는 이들의 60%가 연봉 4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도 적을 뿐 아니라 ‘셋방살이’ 대상자의 상당수는 애초에 공제받을 세액이 없는 과세미달자(면세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 공제 적용 대상을 현실화하지 않고 월세세액공제율만 10%(최대 75만원)에서 12%(90만원)로 올리기로 한 것은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좀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실이 국세청과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세 거주 가구의 4.5%만이 월세세액공제를 신청했고 3%만이 공제 혜택을 받았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1911만 1731가구 중 월세 가구(보증부 월세·사글세 포함)는 452만 8453가구(23%)다. 그중 2015년 월세세액공제를 신청한 근로자는 20만 4873명(4.5%)이었다. 이 가운데 소득이 적어 세액공제 감면을 아예 받을 수 없는 과세미달자가 6만 4982명이다. 이들을 빼고 나면 실제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본 사람은 13만 9891명으로 전체 월세가구의 약 3%에 불과하다. 게다가 실제 수혜자의 60%는 연봉 4000만원이 넘었다. 3명 중 1명은 5000만원이 넘는다. 지난해 근로소득자 중간층 연봉이 2272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고소득자들이 월세세액공제 혜택을 누린 셈이다. 공제금액 역시 연봉이 많을수록 커졌다. 더 큰 문제는 월세세액공제 대상자가 임금근로자로 제한돼 있어 정작 월세 부담이 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데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주 나이가 30세 미만인 127만 1604가구 중 월세는 101만 7240가구로 79%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 월세 가구 비중이 23%인 점을 감안하면 30세 미만 젊은층 월세 가구 비중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하지만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본 30세 미만 근로자는 6만 3000명에 그쳤다. 청년 월세 가구의 6.2%만이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는 1인당 최대 75만원(10%)인 월세세액공제 혜택을 90만원(12%)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내용은 올해 세법개정안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정작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과실’만 늘려 놓은 셈이다. 결국 그 혜택은 고소득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다. 서민, 청년층에 대한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박 의원은 “현행 월세세액공제 제도는 고소득 근로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면서 “임금근로자로 제한한 대상자를 청년층 등으로 확대하거나 아니면 월세세액공제를 늘리는 대신 아예 주거급여를 확대해 서민 가구에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학 학술대회마저 ‘영어’ 진행…우리말 여전히 ‘찬밥’ 대우

    한국학 학술대회마저 ‘영어’ 진행…우리말 여전히 ‘찬밥’ 대우

    외국인 학자들 한국어 잘 못해 영어로 주제 발표하고 토론하면 한국어로 통역하는 형태로 개최 지난해 한국학 진흥예산 119억 정부지원도 中·日에 비해 태부족 예산 확대 등 관심·지원 절실한국의 역사·문화·예술·한글 등 ‘한국학’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대회 상당수가 우리말이 아닌 영어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어와 일본어는 물론 몽골어 관련 학술대회도 해당 국가 언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논의가 해당 국가 언어로 진행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리말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한국학·한국어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세계한국학대회’는 현재 영어와 한국어 2개 국어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 8월 중부·동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의 한국학 학자를 초청해 진행한 ‘2017 한국학국제학술회의’에서도 영어가 사용됐고, 우리말로 동시 통역이 이뤄졌다. 지난 6월 고려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학회 아시아학술대회’에서 해외의 저명한 한국학자 6명이 한국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하는 행사 역시 영어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언어 등과 관련한 학술대회에서조차 우리말이 단일 공식 언어로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외국인 학자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한국학에 대한 연구의 역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짧기 때문이라는 게 학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학자들의 관심이 학문보다 이른바 ‘한류’로 대변되는 문화에 치우치면서 한국학이 지역학 중심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진단도 있다. 국내에서 ‘박노자’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오슬로대 교수는 “한국학을 연구한 외국인 학자들이 한국어로 주제 발표를 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어 작문에 능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외국인 한국학 학도들이 국내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작문을 비롯해 세미나 발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헝가리 엘테대 한국학과에서 4년간 강의를 했던 장두식 단국대 초빙교수는 “세계몽골학대회에서도 학자들이 몽골어로 주제 발표를 한다”면서 “한국학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어를 단일 공식 언어로 지정해 쓰게 하면 외국인 학자들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한국어 및 한국학 진흥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 119억원이 편성됐다. 반면 가까운 중국은 관련 예산을 약 3563억원(3억 1400만 달러), 일본은 약 717억원(71억엔)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인 이정희 경희대 교수는 “한 국가에 대한 연구는 그 기반을 언어에 둬야 다른 분야의 연구에서도 질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정부가 관심을 갖고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쿠빙스,‘2017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참가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쿠빙스,‘2017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참가

    쿠빙스(Kuvings)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7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쿠빙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미 사전 예약 구매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업소용 원액기 Chef(CS600KC)를 국내 시장에 첫 선보일 예정으로, 론칭쇼를 통해 원액기 제품 하나로 커피숍에서도 주스바, 디톡스 카페의 컨셉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쿠빙스 업소용 원액기(착즙기)는 88mm 넓은 투입구로 과일을 조각조각 자를 필요 없이 통째로 넣어 착즙할 수 있으며, 24시간 작동 가능한 상업용급 모터가 장착돼 과열없이 오랫동안 지속 사용 가능하다. 특히 메탈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픈된 공간에서도 주변 인테리어와 함께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해당 원액기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위너를 수상한 만큼 국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요리 연구가 로미와 함께하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21일 허브한그루의 로미(곽지영) 요리연구가가 강사로 초빙돼 ‘원데이 주스 클래스’를 진행한다. 곽지영 요리연구가는 쿠빙스 업소용 원액기(CS600KC)와 파워 블렌더(NPB-352K)를 사용해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다양한 주스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개최되는 ‘원데이 주스 클래스’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30명의 수강생을 모집중이며, 수강생에게는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무료 초청장을 증정한다. 쿠빙스 부스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되며, 고객들을 위한 제품시연과 시음행사・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 보러 갔는데, 공연했다?

    공연 보러 갔는데, 공연했다?

    새삼스럽게 짚어 보자면 연극의 3대 요소는 배우, 무대 그리고 관객이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와 화려한 무대가 있어도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면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영화나 드라마와 다르게 연극, 뮤지컬 등 무대 예술이 매력적인 이유 역시 관객과의 소통 덕분이다. 최근에는 유독 관객이 있어야만 공연이 ‘완성’되는 작품들이 많다. 관객의 눈빛, 숨소리, 말소리, 몸짓 모두 공연 그 자체다.지난해 초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로드씨어터 대학로’는 대학로 전체를 무대로 삼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시즌2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단순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이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오감을 활용해 공연을 체험하게 이끈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집결한 관객들은 헤드폰에서 들려오는 음성 안내에 따라 대학로 곳곳의 장소에 들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한 장소에서 관객들이 함께 요가와 명상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연이 연극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올해는 대학로에서 생활하는 일반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학로 골목 곳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만큼 편안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다.12~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해보카프로젝트의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는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극이다. 장병욱 연출가는 2014년부터 마포대교, 홍대 놀이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안양 중앙시장 등지에서 저녁마다 텐트를 쳐놓고 사람들과 세상살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 프로젝트가 이번 공연의 바탕이 됐다. 초짜 연출가 시절 생각보다 힘든 생활에 지쳐 있었던 장 연출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무작정 사람들을 만났다. 수많은 사람 중 연극에 참여하기를 원한 7명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쓴 내 나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에 관객들과 세상에 대한 ‘씹을거리’도 함께 공유한다. 장 연출가는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진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무대가 고대 그리스의 광장을 뜻하던 아고라처럼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올 종로구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여성연출가전’의 개막작인 최정선 연출가의 ‘비트윈’(10~15일) 역시 관객 체험형 공연이다. 10명씩 네 그룹으로 나뉜 40명의 관객은 15분마다 공연장에 차례대로 입장해 극장을 이동한다. 지하철, 바다 깊은 곳, 세미나실, 원룸, 포장마차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한 장소에 맞게 관객들은 특정한 역할을 부여받게 되고 그 공간에 머물고 있는 배우와 대화를 나눈다. 최 연출가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울증 등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 간 관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정서적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연극을 통해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극은 참여를 넘어서 관객들이 그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이라면서 “점점 더 외로워지는 요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2017 서울미래컨퍼런스] “학창 시절 실수·실패가 4차 산업 이끌 인재 만든다”

    [2017 서울미래컨퍼런스] “학창 시절 실수·실패가 4차 산업 이끌 인재 만든다”

    “학생에게 정답 없는 질문 던지고 등수 따지지 마라”한국의 고등교육기관들이 흔히 부르짖는 것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 혁신’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명쾌한 대답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짐 플러머 스탠퍼드대 교수와 켄 로스 미네르바스쿨 아시아지역 디렉터가 오는 25일 서울신문 미래컨퍼런스에서 던지는 혁신 메시지를 대학들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스탠퍼드대 공대 학장이었던 플러머 교수는 스탠퍼드대 교수법의 핵심으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꼽았다. ‘디자인’은 새로운 해결책을 창조하는 방법이고, ‘싱킹’은 발상부터 비판적 사고에 이르는 포괄적 의미를 품는다. 플러머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실수를 범하도록 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찍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되,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말라’는 조언만큼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없다”면서 “실패를 해 본 학생일수록 졸업한 뒤 해당 분야의 일을 더 창의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하나의 답이 나오지 않는,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했다. 예컨대 ‘풍력이나 태양열처럼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에너지원의 효율을 높이는 전력망은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같은 문제다. 현재 해결책이 없는 질문들을 주고 학생들이 창조적으로 생각하도록 권유하라는 것이다.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 대부분은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는 매우 창의적일 수 있다.온라인 대학인 미네르바스쿨의 사례에서는 혁신적인 대학 교육 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 미네르바스쿨은 2014년 신입생 28명으로 출발했다. 올해는 입학생 111명을 받았는데, 입학원서를 내는 학생이 매년 160여개국 1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네르바스쿨은 자체 개발한 영상통화 도구로 20명 이하 소규모 세미나 수업을 진행한다. 교수가 질문하면 온라인상에 학생의 얼굴이 나오고, 하단에 ‘동의한다’와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표시가 뜬다. 교수가 이를 보고 학생과 토론을 해 나가는 형태다. 모든 시험과 과제, 프로젝트는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북’으로 진행된다. 대신 단순히 지식을 익히고 답을 써내는 교육에서 탈피했다. 시험 성적 하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는다. 미네르바스쿨 교수들은 녹화된 수업을 계속해 돌려 보고 학생들의 발표, 과제, 프로젝트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평가한다. 로스 디렉터는 “등수를 매기는 것은 미네르바스쿨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통 대학에서도 잘 시도하지 않는 방식”이라며 “한국의 대학들도 여기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30년 된 ‘최저임금제’ 연내 개편…업종별 차등·생계비 기준 바뀔까

    30년 된 ‘최저임금제’ 연내 개편…업종별 차등·생계비 기준 바뀔까

    경영계 “상여금 포함 산정해야” 노동계 “4인가구 생계비 도입을”1987년 시작돼 올해로 시행 30년을 맞은 최저임금 제도가 연말까지 일부 개편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경영계와 노동계가 제시한 6가지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8~9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위원회를 열고 논의 과제 및 일정을 확정했다. 이어 과제별로 노·사·공익위원이 1명씩 전문가를 추천해 18명의 전문가 TF를 구성했다. TF가 논의할 세부 과제는 경영계가 제시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선, 업종·지역별 차등적용,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노동계가 제시한 가구생계비 계측·반영 방법,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분배 개선과 저임금 해소에 미치는 영향,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 등이다. 현재 최저임금에는 기본급·직무수당·직책수당 등 매달 한 번 이상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임금만 들어간다. 상여금을 비롯해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등은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영계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이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아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입범위 개편을 주장해왔다. 특히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6470원)에 비해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된 이후 기업 부담이 가중되면서 관련 논의와 주장이 활발히 제기됐다. 또 경영난에 처한 업종이나 지역별 물가 차이 등을 감안해 “지역별·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경영계 주장에 대해서도 전문가 TF에서 면밀하게 검토한다. 현재 최저임금은 지역별·업종별로 같게 적용된다. 최저임금 산출에 참고하는 생계비를 어떤 항목으로 할지와 실제 최저임금 인상이 저임금 해소 등에 미치는 영향도 TF 검토 대상이다. 노동계는 “현재 최저임금은 생계비 수준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행 최저임금 산정시 참고하는 ‘미혼 단신노동자의 생계비’(결혼하지 않은 근로자가 혼자 살 때 필요한 생계비)가 아닌 중위소득, 4인가구 생계비 등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내년도 최저임금(157만 3770원·월급 기준)은 2016년 ‘비혼 단신 노동자 실태생계비’(175만 2898원)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분배 개선 및 저임금 해소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할 방침이다. 어수봉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전문가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은 최저임금 시행 30년을 맞아 이번에는 정말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대안 마련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는 이달까지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세미나 등을 거쳐 12월까지 논의 결과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