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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극단적 팬덤 정치, 민주주의 훼손”… ‘청담동 술자리 의혹’ 폐해로 지적

    김한길 “극단적 팬덤 정치, 민주주의 훼손”… ‘청담동 술자리 의혹’ 폐해로 지적

    국민통합위 세미나서 ‘공존’ 강조자발적 디지털 윤리 규범 등 제안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강성 팬덤에 의한 정치 갈등 사례로 지적하며 ‘정치 팬덤과 민주주의가 공존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극단적이고 적대적인 팬덤 현상이 대화와 타협을 가로막고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성 팬덤에 의한 정치·진영 갈등의 심화는 국가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다원성과 사회통합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팬덤 정치는 소수 강성 지지층이 정치권 여론을 주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의 발언을 두고 ‘개딸(개혁의 딸들) 등 팬덤 정치 수혜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그는 팬덤정치의 폐해 사례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첼리스트 녹취록을 거론했다. 그는 “그런 거짓말이 나라를 들썩일 정도로 회자 됐던 것은 정치적 팬덤이 현상을 증폭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상당한 국익의 낭비와 국격의 훼손이 그들(강성 팬덤)에 의해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세미나에서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팬덤 참여자들의 FGI(초점집단 심층면접) 연구 결과, 이들이 배타적 태도, 선동 등 팬덤 정치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런 사실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자정 능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정치 참여자들의 자발적 약속인 디지털 윤리 규범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해결책으로 전문가·저널리스트 중심 팩트 체크 강화, 가짜뉴스에 대한 공적 규제 확대,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여 등도 거론됐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세미나를 바탕으로 건강한 팬덤 문화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 US컨설팅, 미국투자이민 인기 프로젝트 집중 분석 세미나 개최

    US컨설팅, 미국투자이민 인기 프로젝트 집중 분석 세미나 개최

    미국 전문 이민법 변호사 그룹 US컨설팅이 오는 22일 미국투자이민 인기 프로젝트 집중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US컨설팅에 따르면 ‘캔암’(CanAm Enterprises)이 지난해 개혁된 미국투자이민법으로 150명이 넘는 EB5 투자이민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는 지난 9월 미국투자이민 신규 접수가 재개된 지 6개월만으로, 캔암은 이미 3개의 프로젝트를 평균 3개월 내로 마감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US컨설팅의 제이슨리(미국 변호사) 대표는 “80만불로 미국투자이민 비용이 오른 후 EB5접수자들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캔암은 여전히 전세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은 미국투자이민을 4번째로 많이 진행하는 국가이지만 EB5 비자 영주권 취득 비율로 본다면 전체 신청자 수의 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에서만 인기가 높은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아닌 전세계 국가에서 인기가 높고 꾸준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캔암은 7개 지역에서 리저널센터를 운영하며 지난 20년간 60개가 넘는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49개 프로젝트가 이미 투자금 원금상환까지 마친 EB5 업계에서 가장 실적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캔암은 현재 진행 중인 64차 그린수소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자 모집을 곧 마감할 예정으로 US컨설팅그룹은 오는 22일 캔암 프로젝트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US컨설팅은 미국 이민법 전문 컨설팅 회사로 세미나 사전 신청 참석자들에게 미국투자이민 진행 시 수속비용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 ‘물의 정원’ 중심으로 동선 순환… 변화무쌍 사진 전시 공간 디자인 [건축 오디세이]

    ‘물의 정원’ 중심으로 동선 순환… 변화무쌍 사진 전시 공간 디자인 [건축 오디세이]

    ‘사진은 예술인가.’ 사진이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줄기차게 제기돼 온 질문이 무의미해진 지 오래다. 기록 매체였던 사진은 1950년대에 자기만의 시각으로 풍경과 시대의 삶을 기록하는 걸출한 작가들의 등장과 함께 사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갤러리들이 생겨나면서 명실상부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카메라뿐 아니라 휴대폰을 가진 누구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디지털 이미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즘 ‘사진은 예술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유의미하게 다가온다.지난해 12월 21일 개관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 ‘뮤지엄한미 삼청(Museum of Photograph Seoul)’에서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 전문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사옥 19·20층에 개관한 송영숙(한미약품 회장) 관장이 2023년 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 건립한 미술관으로, 건축가 민현식(건축사사무소 기오헌 대표)이 설계했다.●동선 다양화… 작품 관람 선택 폭 넓혀 밝은 초록색의 자그마한 마을버스 11번 종점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중간한 크기의 공용 주차장 뒤편에 반듯한 직사각형 입면의 2층 건물이 보인다. 산을 배경 삼아 서 있는 건물 외관은 무덤덤하다. 그러나 입구를 지나자 풍경이 바뀐다. 그다지 넓지 않은 로비 공간 맞은편의 통창으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비친다. 중정의 역할을 하는 사각 인공 연못 수면에 떨어지는 햇빛의 입자들이 맑은 공기 속으로 아우성치듯 반사되면서 눈이 부시다. 통창 너머로 ‘ㄱ’ 자로 이어진 건물 덩어리들이 겹을 이룬다. 2층에는 다리도 보인다. 로비 왼쪽으로는 계단과 다리가 교차하고 2층까지 오픈된 전시 공간에선 대한뉴스가 연상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중정의 역할을 하는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크기와 형상 그리고 형식이 다른 공간들이 안팎에서 3차원으로 교직하는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공간의 흐름에 따라 순환하는 동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관람을 시작하더라도 공간들을 하나의 서사로 엮을 수 있고, 관람자마다 자신만의 공간 드라마를 도출할 수 있게 됩니다.” 미술관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관람 동선을 어떻게 만드느냐다. 민 대표는 “순환 동선에 따라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해도 되지만 안과 밖에 만들어 놓은 2개의 다리를 통해 가로질러 갈 수도 있다”면서 “단면이 아닌 매트릭스 구축으로 동선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신도리코 사옥과 공장에 갤러리 공간을 두어 ‘미술관 같은 공장’을 설계한 바 있는 그는 “뮤지엄이란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지만 디자인에 앞서 늘 몇 갈래 길에서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이나 프랭크 게리의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같이 형태가 우선하는 미술관이 있고, 미스 반데어로에가 설계한 독일 베를린의 신국립미술관처럼 작품이 두드러지는 공간이 있다. 15~16세기 이탈리아 회화를 전시할 목적으로 로버트 벤추리가 설계한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세인즈버리윙처럼 전시될 작품에 맞춰 디자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뮤지엄한미의 경우 ‘중성적 공간’을 추구했다”고 말했다.그의 건축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우리 전통 건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마당’이다. ‘비움’으로 드러나는 마당은 공간을 점유하는 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고 다시 비어 있는 상태로 돌아온다. 이처럼 기능이 미리 정해지지 않은 불확정성의 공간으로 쓰임새에서 자유로운 곳이 바로 중성적 공간이다. “이곳에서 전시 공간은 전시될 작품의 배경이 됩니다. 어떤 종류의 사진이 들어오든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 공간의 쓰임을 미리 규정하지 않고 전시 작품에 따라 언제든지 다양하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중성적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양각으로 돌출시키기보다 음각으로 덜어 낸 공간이어서 전시실의 분위기는 전시된 작품이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 민 대표는 “전시 작품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도록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았고 다만 전시실의 가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중바닥과 벽, 시스템 천장에 전시를 위한 레일 등 인프라를 장착했다”면서 “메인 전시 공간인 1, 2 전시실 층고를 휴먼스케일을 넘어서게 만들어 공간의 시간성을 확장했기 때문에 다양한 전시 기법이 가능하고 작가들의 창의력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환형의 동선으로 만들어진 중성적인 공간에 관람객들은 흐트러짐 없이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축 개관전으로 마련한 ‘한국 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1929~1982’ 전시의 경우 연대기 순으로 구성된 까닭에 관람객은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1전시실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한국 사진이 어떤 제도적 조건과 역사적 문맥 속에서 역사를 일궈 갔는지를 보여 주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현란한 기교도 없는 흑백 스트레이트 사진 속에 담긴 옛 풍광을 들여다보고 먼지처럼 사라졌을 사진 속 인물들을 만나며 감상에 젖게 되곤 한다. ●높이 7m 벽에 콘서트홀 같은 음향 설비 뮤지엄한미 삼청은 21세기 디지털 이미지의 등장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은 사진 매체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민 대표는 “100년밖에 안 된 예술이지만 가장 넓은 가능성을 지닌 예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애초엔 오로지 사진에 집중하도록 설계를 시작했지만 논의를 거듭하면서 영상과 사운드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를 바꿔 나갔다”고 설명했다. 원래 지하 1층의 멀티홀은 행사나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했지만 지금은 대형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7m 높이의 전시 벽과 함께 콘서트홀에 뒤지지 않는 음향 설비를 갖춘 공간으로 바뀌었다. 미디어월이나 영상물 상영이 가능한 외벽과 파빌리온 등 외부 전시 공간도 다양하게 갖췄다. 사진을 동반한 랜드아트, 장소 특정적 미술, 개념미술부터 사진을 기원으로 발전한 뉴미디어 영상까지 전시 대상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수장고 소장 사진 수명 500년까지 보장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각별하게 공을 들인 곳은 사진 보관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수장고와 개방 수장고다. 지난 20년간 수집한 2만여점에 달하는 사진 소장품의 보존을 위해 임본부컴퍼니의 설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온 수장고와 냉장 수장고를 구축했다. 15도에 상대습도 35%의 저온 수장고와 5도에 상대습도 35%의 냉장 수장고의 항온항습 시스템은 ‘역사적’ 사진 소장품의 수명을 500년까지 보장한다. 작품과 접촉하는 모든 재료는 중성 아카이벌 재료를 사용했고, 수장고 외장재도 보존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좁은 공간에 최대한의 작품을 보관하기 위해 한미약품 창고에서 사용하는 자동화된 창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존에 취약한 역사적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저온 수장고와 연결된 개방 수장고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개관 전시와 연계해 1929년 이전의 우리나라 초기 사진들을 선보이고 있다.계단을 내려가 지하 1층의 멀티홀을 지나면 카페와 뮤지엄숍이 있다. 바닥 마감을 물로 한 ‘물의 정원’도 만난다. 한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도록 정원 바닥에 난방 공사를 해 놓았다.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자연을 수면에 적극 수용하기 위해서다. “물은 자연 그 자체입니다. 잔잔한 수면 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과 바람, 하늘이 올곧이 반사되면서 독특한 공간감을 갖게 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늘 접하는 만큼 이 미술관도 언젠가는 자연의 일부로 작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2층에는 학예실과 사진작가 주명덕, 강운구가 기증한 LP 음반과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라운지가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아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 천장 목제 루버와 복합볼트 구조체를 통과한 빛이 카펫처럼 내려앉는다. 통창으로 부드러운 말바위 능선이 보인다. 현역 건축가 중 최고참급에 속하는 민 대표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좋은 땅입니다. 백악산(북악산)을 등지고 앞으로 삼청동 계곡을 건너 편안하게 흐르는 말바위 능선을 바라보는 형국이 빼어난 길지(吉地)입니다. 눈이 내렸을 때 꼭 와 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땅의 아름다움과 미술관이 융합해 새로운 풍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경북도 의회, 2023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

    경북도 의회, 2023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신효광 의원)는 9일 ‘2023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의원연구단체 소개 ▲의원연구단체 회원 소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의원연구단체는 도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 등과 관련한 정책연구, 정책개발 등을 위해 구성된다. 올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는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 남진복 의원),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대표 남진복 의원은 “농어촌 지역에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 마련과 함께, 지역에서 상주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생애주기별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이 되겠다”고 밝혔다.김홍구 의원은 “도 경계지역의 시·군은 정주여건이 낙후하고, 관광자원 등이 부족해 도민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활발한 현장조사와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문화축제 개발은 물론 관광자원 개발 등 주요 정책을 만드는 연구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신효광 정책연구위원장은 “오늘 출범하는 2개 의원연구단체는 토론회, 세미나, 현장 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의원입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단체 대표의원과 회원의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3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지난 9일 제3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해양수산국(독도해양정책과)과 (재)독도재단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울릉 방문 시 도민할인제도를 주말에도 적용하여 독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독도 알리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데 비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으므로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독도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글로벌 독도 관련 학술세미나 및 네트워크 활성화 예산을 더 많은 확보와 사업추진으로 대외적으로 독도를 알릴 수 있는 홍보에 더욱 비중을 둘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일반인, 외국인 대상 독도 홍보에 비해 실제 울릉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한 울릉도‧독도 홍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독도 내 생물 다양성 유지 및 발굴은 향후 국가적 분쟁을 대비해서라도 중요한 사항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지난해 첫 업무보고에 이어 독도안전지원센터로 전환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나 지난 과거 사례처럼 기본실시설계용역 완료 후에 사업이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허복 위원장(구미)은 독도방파제 및 접안시설에 대한 경북의 적극적인 역할 주문과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집행부의 관심에 부응하는 예산을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일본 외무상의 독도 관련 망언을 시작으로 일본의 독도 도발이 예상되므로 독도 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함께 공동 대응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 삼성문화재단, 천상의 소리 찾는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협약식

    삼성문화재단, 천상의 소리 찾는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협약식

    삼성문화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 양성을 위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문화재단은 9일 서울 금천구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사무실에서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두 단체는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고자 2017년부터 협력해 국내의 역량 있는 피아노 조율사들이 해외 선진 조율 기술을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스타인웨이, 야마하 등 해외 피아노 제작사에 파견할 4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스타인웨이사에서 16명, 야마하사에서 7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년간은 팬데믹으로 중단됐지만 올해 3월 6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키징엔에 위치한 자일러사에 3명, 일본 하마미츠에 있는 가와이사에 4명 총 7명의 연수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유명 마이스터를 초빙하는 ‘국내 기술 세미나’도 이어진다. 2017년 일본 야마하사의 쇼팽 콩쿠르 전속 조율사인 하나오카 마사노리, 2018년 독일 스타인웨이사의 콘서트 조율사와 오스트리아 스타인웨이사 책임 조율사 등을 역임한 스테판 크뉘퍼 등이 다녀갔다. 올해는 루츠 라이베홀츠 마이스터를 초빙해 교육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 기회가 부족한 국내 조율사들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심화교육과정’은 올해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0일 과정으로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문화재단 류문형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 기술 연수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양성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의 조율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음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위, 판문점·백마고지 안보 현장방문 및 군부대 위문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위, 판문점·백마고지 안보 현장방문 및 군부대 위문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재)는 지난 8~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판문점과 백마고지전적지(철원)등 통일안보 시설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인근 군부대(태풍전망대)를 찾아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김형재 위원장은 “평화통일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안보는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가치이다. 수도 서울이 안보 취약지인 만큼 현장방문을 통해 통일안보특위 출범 의의를 확인하고,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며, “향후 통일안보 포럼 출범과 세미나 개최, 통일안보 관련 결의안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영 부위원장은 “국가 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관련 현안들을 살피고, 평화통일을 위해 시의원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 임란 최초 육지전 승리 영천성 수복 교과서에 실렸다

    임란 최초 육지전 승리 영천성 수복 교과서에 실렸다

    임진왜란 때 육지전에서 최초로 승리해 빼앗긴 성을 되찾은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됐다. 경북 영천시는 영천성 수복대첩을 비롯한 영천의 의병사(史)가 영천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 교과서 ‘우리고장의 옛이야기’ 부분에 실렸다고 9일 밝혔다. 영천 의병사는 초등 저학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삽화형식으로 소개됐다.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은 영천, 신녕, 하양, 자인, 경산, 의성, 의흥, 청송, 경주, 영일, 흥해, 대구 등 영천주변 10여개 지역의 의병이 연합한 창의정용군이 왜군에 맞서 이긴 전투로 조선왕조실록에 ‘이순신의 공로와 맞먹는 승전’으로 평가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 승전이다. 교과서에는 무인과 유학자, 의병 등 많은 백성이 전투에 참여해 이끈 승리를 부각해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와 선조의 용기를 가르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영천시는 보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식도 주관해 의병도시로서 정체성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전국 단위 학술세미나와 연구용역 등으로 영천성 수복대첩이 중·고등 교과서에도 실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18년 10월 ‘임진란 영천성 수복승전 연구용역 보고회’를 여는 등 영천성 수복전투를 교과서에 수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당시 용역 보고회에서 이욱 순천대 교수는 “당시 이항복은 이순신의 명량해전과 영천성 수복전투를 임진왜란 중 가장 통쾌한 승리로 평가했다”며 “하지만 고교 국사 교과서에 반영되지 않았다.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에는 수군과 이순신의 활약상, 의병 부문에서 곽재우와 김면의 활약을 서술하고 영천성 수복 및 영천 의병장 서술은 없다”고 주장했다.
  • 제10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동계 워크숍…인체 양수에서 유래한 ‘엑소좀 함유 줄기세포 배양액’ 선보여

    제10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동계 워크숍…인체 양수에서 유래한 ‘엑소좀 함유 줄기세포 배양액’ 선보여

    지난달 29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동계 워크숍’에서는 엑소좀과 관련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며 ‘엑소좀 부스터 시대’가 시작됨을 알렸다. 압구정 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은 이날 ‘Exosome for rejuvenation :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법’, ‘자연스러운 볼륨교정을 위한 콜라겐부스터의 선택 및 시술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엑소좀 부스터의 다양한 시술방법과 복합시술을 통한 피부개선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 인체 양수에서 유래한 엑소좀 함유 줄기세포 배양액 부스터 ‘엑소제’(EXOXE)를 선보였다. 유래가 독특한 만큼 기존의 엑소좀 부스터 제품들보다 더욱 특별한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양수유래 엑소좀인 ‘엑소제’(EXOXE)는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한 엑소좀 스킨부스터로 국내외 30여가지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국내뿐 아니라 태국, 폴란드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반응을 얻고 있으며, 10여 개의 국가를 대상으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엑소제를 런칭한 레겐보겐 최미경 이사는 “앞으로 올바르고 효과적인 엑소제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다가오는 ‘2023 두바이 더마’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진과 다양한 세미나, 학회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엑소제를 통해 대한민국 미용, 의료기기 산업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환희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

    박환희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

    박환희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7일 국회 의정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회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전국 지방의회의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도입과 활용을 위한 각종 세미나·토론회 등 학술 활동 협력과 지방재정 및 예결산 정책과 관련한 정보와 방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 예결산 기능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의 도입은 지방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이 국회 예산정책처가 갖고 있는 각종 인적·물적 자원이 지방의회와 공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후 이어질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이번 협약은 박 운영위원장이 지난 8월 협의회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상대로 꾸준히 시스템 도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꾸준히 설득하고 수 차례 세미나를 개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박환희 협의회장(서울 시의회 운영위원장), 신종철 부회장(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송활섭 정책위원장(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국회예산정책처 조의섭 처장 및 이양성 기획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 305m 포스코타워 송도 옥상서 수도권 상층대기질 측정한다

    305m 높이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 옥상에 상층대기질 측정소가 생긴다. 민관이 협력해 수도권 초미세먼지 특성 및 발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외대·한국기술교육대와 수도권 상층대기질 측정 등을 위한 기술교류 및 학술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타워 송도 옥상에 고(高)고도관측망을 설치하고 관측 자료를 검증·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측정 장소 제공 및 장비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외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상층 관측 자료를 활용해 대기오염 원인 분석과 저감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수행한다. 각 기관은 산출된 측정 자료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료 및 시설 제공 등 협력,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사업 참여 인력이 학술기관(대학원) 진학 시 학비 감면 혜택 등도 제공한다. 환경과학원은 다자 간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대기환경 분야의 연구 동향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과학원장은 “송도 상층측정소 구축은 상층대기의 초미세먼지 특성 및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국민의 삶 향상을 위해 초고층 사옥을 활용한 대기질 측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열면 증시 저평가 풀려” vs “외국자본 놀이터 될 우려”

    “외환시장 열면 증시 저평가 풀려” vs “외국자본 놀이터 될 우려”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 외환시장의 문을 해외 자본에 열어젖힌 것은 폐쇄적이고 제한된 외환시장 구조가 자본시장의 성장과 외환시장의 안정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번 외환시장 자유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외환시장을 경쟁적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 외환시장이 선진 금융기법을 앞세운 외국 자본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외환시장은 금융산업과 국가경제 전반의 사안이자 나라 안과 밖의 자본이 왕래하는 길”이라면서 “우리나라 무역 규모나 자본시장의 성취도는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했지만, 외환시장은 폐쇄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 2008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달러와 유로, 엔 등 주요국 통화는 역외에서 24시간 자유롭게 거래되고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자유롭게 시장에 참여하는 반면 원화는 국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어 글로벌 자본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탓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이 기형적으로 성장하고 일부 수급 주체가 환율에 영향을 미쳐 안정성이 저해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골자로 한다. 현재는 국내 외환시장에 국내 금융기관만 참여할 수 있어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 은행의 국내 지점을 설립하는 등의 방법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는 씨티은행, HSBC 등 굴지의 글로벌 금융사들이 외환당국의 인가를 받아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금융기관들에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현물환뿐 아니라 단기 외화 거래인 외환(FX) 스와프 거래도 허용된다. 또 해외 금융기관이 자유롭게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3시 30분이었던 국내 외환시장의 마감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외환거래가 가장 활발한 런던 금융시장이 마치는 시간이다. 예를 들어 미국 투자자는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확인한 뒤 즉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다음날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서학개미’들도 야간에 시장 환율로 환전해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정부는 시장 상황을 검토해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상시 개장 형태로 확대한다. 또 은행과 고객 간 외환거래를 전자적으로 중개하는 외국환 전자중개업무(애그리게이터·Aggregator)를 도입하는 등 시장 시스템을 선진화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외환시장 개방으로 외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져 환율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되며 시장이 왜곡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환투기 리딩방’이 기승을 부리는 등 개인들도 환에 눈을 뜬 상황”이라며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에 ‘큰손’들이 움직이면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고 ‘환개미’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정부는 적정 유동성, 법인 등 식별 정보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 인가를 받은 외국 금융기관만 시장 참여를 허용하며 헤지펀드 등 투기 목적의 금융기관은 참여를 제한해 위험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외국 금융기관의 외환거래는 당국의 인가를 받은 국내 외국환 중개회사를 거치도록 해 당국의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송대근 한국은행 외환업무부장은 “국내 시장 참여자와 동일한 성격의 외국 기관만 참여하게 할 것”이라면서 “자격 제한을 두고 인가 과정에서도 여러 의무 사항을 부여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韓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빗장 푼다

    韓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빗장 푼다

    70년 넘게 굳게 닫혀 있던 한국 외환시장이 빗장을 푼다.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 30분에서 새벽 2시로 연장된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트라우마를 딛고 외환시장을 개방해 원화 표시 자산에 외국 자본의 투자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외환은 나라 안과 밖의 자본이 왕래하는 길”이라면서 “나라 밖과 연결되는 수십 년 된 낡은 2차선 비포장도로를 4차선의 매끄러운 포장도로로 확장하고 정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안은 국내 외환시장에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를 허용하고 외환시장 마감 시간을 런던 금융시장과 맞춰 새벽 2시로 연장하며, 외환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공론화와 법령 개정, 은행권 준비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 외환시장 개방...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냐, 외국 자본 ‘놀이터’냐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 외환시장의 문을 해외 자본에 열어젖힌 것은 폐쇄적이고 제한된 외환시장 구조가 자본시장의 성장과 외환시장의 안정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번 외환시장 자유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외환시장을 경쟁적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 외환시장이 선진금융기법을 앞세운 외국 자본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외환시장은 금융산업과 국가경제 전반의 사안이자 나라 안과 밖의 자본이 왕래하는 길”이라면서 “우리나라 무역 규모나 자본시장의 성취도는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했지만, 외환시장은 폐쇄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 2008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와 유로, 엔 등 주요국 통화는 역외에서 24시간 자유롭게 거래되고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자유롭게 시장에 참여하는 반면 원화는 국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어 글로벌 자본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탓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이 기형적으로 성장하고 일부 수급 주체가 환율에 영향을 미쳐 안정성이 저해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골자로 한다. 현재는 국내 외환시장에 국내 금융기관만 참여할 수 있어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을 설립하는 등의 방법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는 씨티은행, HSBC 등 굴지의 글로벌 금융사들이 외환 당국의 인가를 받아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들 금융기관에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현물환뿐 아니라 단기 외화 거래인 외환(FX) 스와프 거래도 허용된다. 또 해외 금융기관이 자유롭게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3시 30분이었던 국내 외환시장의 마감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외환거래가 가장 활발한 런던 금융시장이 마치는 시각이다. 예를 들어 미국 투자자는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확인한 뒤 즉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다음 날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서학개미’들도 야간에 시장 환율로 환전해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정부는 시장 상황을 검토해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상시 개장 형태로 확대한다. 또 은행과 고객 간 외환거래를 전자적으로 중개하는 외국환 전자중개업무(애그리게이터·Aggregator)를 도입하는 등 시장 시스템을 선진화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외환시장 개방으로 외환시장 개방으로 외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져 환율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되며 시장이 왜곡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환투기 리딩방’이 기승을 부리는 등 개인들도 환에 눈을 뜬 상황”이라며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에 ‘큰 손’들이 움직이면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고 ‘환 개미’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적정 유동성, 법인 등 식별 정보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 인가를 받은 외국 금융기관만 시장 참여를 허용하며 헤지펀드 등 투기 목적의 금융기관은 참여를 제한해 위험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외국 금융기관의 외환거래는 당국의 인가를 받은 국내 외국환 중개회사를 거치도록 해 당국의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송대근 한국은행 외환업무부장은 “국내 시장 참여자와 동일한 성격의 외국 기관만 참여하게 할 것”이라면서 “자격 제한을 두고 인가 과정에서도 여러 의무사항을 부여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민관 협력으로 수도권 상층대기질 연구

    민관 협력으로 수도권 상층대기질 연구

    민관이 협력해 수도권 초미세먼지 특성 및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수도권 상층대기질 측정 등을 위한 기술교류 및 학술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교육·연구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층대기질 측정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05m 높이의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 옥상에 고(高)고도관측망을 설치하고 관측자료를 검증·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측정장소 제공 및 장비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외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상층 관측자료를 활용해 대기오염 원인 분석과 저감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들은 산출된 측정자료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료 및 시설 제공 등 협력,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세미나 등도 개최키로 했다. 또 사업 참여 인력이 학술기관(대학원) 진학시 학비 감면 혜택 등도 제공한다. 환경과학원은 다자간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대기환경분야의 연구 동향 등을 토대로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송도 상층측정소 구축은 상층대기의 초미세먼지 특성 및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층측정소 운영을 위한 학술 및 기술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국민의 삶 향상을 위해 초고층 사옥을 활용한 대기질 측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달 문 여는 관악청년청… 청년정책 전국 롤모델 자리매김

    이달 문 여는 관악청년청… 청년정책 전국 롤모델 자리매김

    청년 인구 비율이 41%에 달하는 서울 관악구에 청년 종합정책 허브 ‘관악청년청’(조감도)이 이달 말 문을 연다. 청년 정책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는 관악구의 핵심 청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구는 봉천동에 조성된 관악청년청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청년 활동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청년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을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카페, 공유오피스, 창업보육실, 다목적 강당, 세미나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130억원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1528㎡,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구는 관악청년청을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대 변화에 맞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요구를 적극 담아내려는 방안이다. 관악청년청 ‘스스로 운영단’을 통해 역할과 비전, 운영 규칙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를 위한 ‘청년 열린 대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취업·창업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년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공간 역할도 한다. ‘청년 코디’를 통해 청년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 대체 휴무일엔 휴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활동 거점 관악청년청을 통해 청년 도시 관악이 전국 롤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마이스 산업 활성화”… 인센티브 확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전남도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올해 도내에서 2일 이상의 회의나 학술대회, 세미나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학회와 협회, 기업 등 기관 단체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늘린다고 6일 밝혔다. 특히 3개국 이상 5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에는 인센티브를 지난해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마이스 행사 유치 지원과 호남권 마이스 연계 지원 인센티브도 새로 도입했다.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기관 단체의 국제 행사를 전남지역으로 유치하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국제회의 기획사와 여행사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호남권 마이스 연계 지원은 전남·광주·전북 등 3개 시도가 함께한다. 한 지역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한 뒤 타 시도에서 1박 이상 관광할 경우 숙박지 시도에서 별도로 최대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호남권 방문객에게 인근 지역 관광 자원을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센티브 지원금도 행사 규모에 따라 정액으로만 지급했던 지난해와 달리 참가자 수와 행사 기간 내 지역 소비지출액을 반영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다양한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을 유치해 전남 마이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개인 소왕국 세워서 토착화” 여당도 소유분산기업 압박

    국민의힘이 2일 KT, 포스코 등 소유분산기업을 향해 “개인을 중심으로 소왕국을 세우는 호족 기업”이라고 비판하며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소유분산기업의 모럴해저드 문제를 거론하자 여당도 공개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소유분산기업들의 대표이사들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며 토착화하는 호족 기업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해당 기업들의 투명한 경영 구조 확립과 단기 업적주의 타파를 위한 외부 집도도 필요하다”며 신한, 하나, 우리, KB 등 금융지주와 포스코, KT를 거론했다. 김 비대위원은 “특정 개인의 연임, 3연임 시도 등으로 소수 CEO의 아성이자 참호가 돼 가고 있다”며 “한번 회장이 되면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지지 기반을 구축하고 수년간 임기를 셀프로 연장하며 거수기 이사회를 운영하면서 혁신에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의 이자 파티, 라임펀드와 같은 무책임한 금융사고, 쪼개기 후원과 같은 KT의 정치권 유착 의혹, 포스코와 같은 창업기반지역 소외 등 숱한 논란에도 자성과 성찰은커녕 최우선 관심사는 대표의 임기 연장”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당국의 기조에 발맞춰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입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김영식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유분산기업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현황 및 개선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 대구박물관장에 김규동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대구박물관장에 김규동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국립대구박물관장에 김규동(57)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이 임명됐다. 지난달 30일 임명된 김 관장은 2019년 5월 7일 국립대구박물관장 직급이 고위공무원단으로 승격한 이래 두 번째로 임명된 관장이다. 대구 출신의 김 관장은 1994년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입관해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유물관리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및 미래전략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지내 박물관 행정 및 전시기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집트 보물’, ‘오르세미술관’,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요시노가리 일본 속의 고대한국’,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내년에 개관 30주년을 맞는 국립대구박물관은 “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특색이 있는 대표 지역박물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김규동 신임 관장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소유분산기업 비판 고조...김상훈 “포스코·KT 등 호족기업화 안돼”

    소유분산기업 비판 고조...김상훈 “포스코·KT 등 호족기업화 안돼”

    “투명한 경영구조 확립과 단기업적주의 타파 위한 외부 집도 필요” 국민의힘이 2일 KT, 포스코 등 소유분산기업을 향해 “개인을 중심으로 소왕국을 세우는 호족 기업”이라고 비판하며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소유분산기업의 모럴해저드 문제를 거론하자 여당도 공개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소유분산기업들의 대표이사들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며 토착화하는 호족 기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해당 기업들의 투명한 경영구조 확립과 단기업적주의 타파를 위한 외부 집도도 필요하다”며 신한, 하나, 우리, KB 등 금융지주와 포스코, KT를 거론했다. 김 비대위원은 “특정 개인의 연임, 3연임 시도 등으로 소수 CEO의 아성이자 참호가 되어가고 있다”며 “한 번 회장이 되면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수년간 임기를 셀프로 연장하며 거수기 이사회를 운영하면서 혁신에 뒤처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의 이자 파티, 우리 라임 펀드와 같은 무책임한 금융사고, 쪼개기 후원과 같은 KT의 정치권 유착 의혹, 포스코와 같이 창업기반지역 소외 등 숱한 논란에도 자성과 성찰은커녕 최우선 관심사는 대표의 임기연장”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당국의 기조에 발맞춰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입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김영식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유분산기업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현황 및 개선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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