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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연3∼4%선 안정운용”/올 총통화증가 14% 목표

    ◎내년예산 흑자편성 계획/정 부총리,전경련세미나서 밝혀 【제주=김현철기자】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7일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현재 연 6%선인 고질적인 인플레압력(소비자물가상승률)을 연차적으로 낮춰 연 3∼4%선의 안정체질로 바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총리는 이날 전경련이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8회 최고경영자경영전략 세미나에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운용과 기업행동」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물가안정체제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정부총리는 생산·투자 등 실물경제의 성장은 민간기업에게 맡기되 정부역할의 초점을 물가안정 쪽으로 과감하게 옮겨 올해 통화증가율을 14%내외로 억제하고 내년예산을 흑자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있는 임금·금리·지가수준의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진경제로의 이행에 가장 큰 걸림돌이 경제의 인플레체질이며,인플레율이 매년 3%내외로 유지되는 구조적인 안정체질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총리는 기업이 경쟁일선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연내에 민자유치법시행령을 만들어 내년초부터 민자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부기반과 설비를 대폭 늘리고 인적 자본확충을 위해 교육투자와 산업인력수급안정 및 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운용정책 못지않게 국가경쟁력강화에 대한 기업의 의지와 행동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은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기업의 인력확보를 위해선 앞으로 97년까지 3년간 총6천3백억원의 장기저리자금을 직업훈련시설확충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계파별 단합나들이 부산/내년초 전당대회대비 집안단속 겨냥

    ◎주류­비주류 오늘 각각 마니산­중국행 민주당 각 계파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국회가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들 짐을 싸들고 「단합」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계파결속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 사람은 없지만 이를 부인하는 사람도 없다.멀게는 내년 초에 있을 전당대회를 겨냥한 각 계파의 집안단속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움직임은 당안팎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주류측이 7박8일 일정으로 15일 중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주류인 내외문제연구소 측도 이에 질세라 같은 날 강화도 마니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김상현고문이 이끌고 있는 「민주대학」과 정대철고문이 이사장인 「통일시대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비주류측의 외유에는 현역의원 7명을 비롯,무려 2백명의 당관계자가 참가한다.두 고문과 신순범 박실 김종완 김말용 박정훈의원및 시·도지부와 지구당 위원장,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이 「역사탐방단」은 북경과 연길,백두산 등을 돌며 관광을 곁들여 세미나등 학술활동도 할 예정이다. 비행기를 전세내야 할 정도의 엄청난 규모여서행사비용만 2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최측은 대부분 회원들의 회비(1백15만원)로 충당한다고 밝혔지만 두 고문이 상당한 뒷돈을 대고 있다는 후문이다.이에 대해 김고문은 『두 단체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순수 학술행사』라고 계파결속과는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류측의 표정이 느긋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권로갑 김명규 김봉호 김영진 김옥두 김옥천 김대식 박광태 신계륜 이협 이경재 이희천 임복진 최욱철 최재승 한광옥 한화갑 허경만의원 등 「내외연」 소속의원 20여명은 이날 강화도 마니산에 모인다.역사유적지 탐방이다.최근 전국 시·도지부 결성을 마친 연구소측은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마다 조찬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계파결속 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겠다는 방침인 것이다.지난달 원내총무 경선과 국회부의장 선출과정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패배한 것이 주류측을 이처럼 단속하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이부영·임채정·제정구의원등 개혁모임소속 의원 20여명도 14일 숭실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조문방북」발언에 대한 방침을 정리하고 모임의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당의 한 관계자는 비주류측의 전국 지구당 방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들어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당권경쟁이 수면위로 떠오른 인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정작 이기택대표쪽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 당내의 분석이다.그도 15일 김고문처럼 김포공항에 나가기는 한다.그러나 행선지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대구이다.
  • 창립 5주년 맞은 여성정치문화연/김정숙 이사장(인터뷰)

    ◎“여성 정치 참여도 높아져 보람” 『이제 우리나라 여성들도 능력만 갖추면 제도적인 정치참여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따라서 95년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많은 여성들이 후보가 되고 또 괄목할만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른 여성정치관련 단체들과 협력,선거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 입니다』 지난 89년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를 설립,여성들의 정치참여 당위성에 불을 댕긴 김정숙이사장(전 정무제2보좌관).최근 연구소 창립 5주년을 맞아 미국과 일본·대만의 유명 여성정치인들을 초청,기념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그는 그동안의 연구소 활동성과로 정치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여성들의 정계진출을 돕는 여성단체들이 급증한 것등 두가지를 손꼽는다. 『연구소 출범할때가 불과 5년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같은 여성들의 활발한 정치참여 분위기는 전혀 느낄수가 없었어요.그러나 노력해서 안되는것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와 지위향상에 애를 쓰니 여성들에게 유리하게 선거법이 개정되고 여·야가 모두 전국구 의석의 20%를 여성에게 할당키로 약속하는 등 하나 둘 결실이 맺어지는 것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김이사장은 지난 88년 정치계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민정당 안양 갑구 지구당 위원장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패배한 경험이 있다.그러나 96년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젠 정말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그간의 경험도 발판이 되려니와 사회 분위기가 여성의 능력을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김이사장은 또 연구소 창립 5주년을 계기로 여성 정치참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위해 앞으로 다른단체들과 연계,미국의 「에밀리 리스트」같은 여성정치후보 초창기 지원자금기구를 만들어 선거에 나오는 여성후보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총장 직선제 폐지 촉구/전국대학총장 세미나

    ◎“과열경쟁속 교수분파 심각”/미식 「총장 천거위제」 건의/정상회담 따른 남북화해·교류 대비/주체사상 모순 직시 통일교육 시급 【무주=박선화기자】 현행 직선제 대학총장선출은 선거과열,무분별한 보직약속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대학에서 통일교육을 교과과목으로 채택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같은 주장은 8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서울대총장)주최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전국 1백57개 4년제 대학총장 하계세미나에서 제기됐다. 문선재강원대총장은 이날 「대학총장의 선임문제와 대학교수협의회 위상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총장직선제는 교수사회의 분파를 조장하고 과열경쟁으로 보직약속을 남발하는등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대학을 비생산적 선거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처럼 총장천거위원회(Presidential Search Committee)가 추천한 후보중에서 총장을 선출하거나 선임하는 방안등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규경남대총장도 「총장선출방식의 변천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사립대총장선출방식이 주로 재단임명에서 교수직선제로 진행되고 있으나 총장직선제는 본래 의미와는 달리 대학공동체의 분열,대학사회의 파당화와 소집단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후유증을 공통적으로 안고 있어 다른 제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장직선제는 지난 87년 국립 목포대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지난 4월말 현재 전국 1백31개 4년제 대학(개방대·교육대제외)중 ▲교수직선제는 국공립 25개,사립 40개등 65개대 ▲재단이사회의 직접선임이 사립 57개대 ▲교직원 선출이 사립 5개대 ▲교수회의 동의를 거친 재단임명이 3개대등이며 포항공대는 지난 5월말 재단의 직접선임에서 총장추천위원회에 의한 공개모집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한편 박홍서강대총장은 「학생들의 통일운동지도와 학생지도대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7·25 남북정상회담뒤에는 민족화해와 통일을 위한 남북교류문제가 주관심사가 될 것이며 특히 학생들은 그같은 관심을 행동으로 나타낼 것』이라며 50년간 분단돼온 남북한이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화해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통일교육이 정식과목으로 수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총장은 『일부 전후세대인 학생과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풀기 위해 답으로 내놓은 프롤레타리아독재,공산주의 주체사상이 인간의 빵과 자유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하는 교육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대학에서 학생·노동·재야운동이 북의 남조선 적화운동에 말려들지 않도록 교과목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학총장직선 폐지 마땅하다(사설)

    대학총장들이 총장직선제의 폐지를 공식촉구하고 나섰다.이같은 주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나왔으나 이번처럼 당사자인 직선총장들이,그것도 국·공·사립대총장이 동시에 폐지를 본격적으로 제기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학총장직선제의 폐지촉구는 전국 1백57개 대학총·학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임시총회및 세미나에서 있었다고 한다.이날 발제에 나선 문선재강원대총장과 박재규경남대총장은 직선제 채택이후 나타나고 있는 선거과정에서의 부작용과 선출 뒤에 있은 후유증의 심각성을 들어 이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으며,참석한 총장 모두가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교육부도 빠른 시일안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우선 이번 대교협의 문제제기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총장직선제가 시행된 요몇년 사이 그로 인한 엄청난 폐단과 후유증을 누누이 보아왔기 때문이다.아울러 교육부의 개선방안도 빠른 시일안에 제시되기를 희망한다. 총장직선제는 6·29선언이후 대학의 자율화와 민주화란 시대적 요청에 따라 도입되기 시작해 현재 1백57개 4년제대학중 43개 국·공립대를 포함,83개 대학이 채택하고 있다.물론 6·29선언이전까지는 국·공립은 정부가,사립은 학교재단에서 대학총장을 일방적으로 지명하는 임명제뿐이었다. 당시만 해도 직선제는 대학민주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다.그래서 재단의 전횡과 정부의 독단및 간섭을 막아 학원의 자율화와 민주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우리는 그점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총장직선제는 얼마 가지 않아 임명제보다 더 큰 부작용이 뒤따른 것이 사실이다.그것은 역시 최선의 방안이 아니었던 것이다.선거과정에서의 타락상은 말할 것도 없고 선출 뒤엔 학내분열과 갈등을 유발시키기가 일쑤였다.이로 인해 학사업무가 마비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그러니 인품이나 학식으로 보아 마땅한 인물은 아예 선거에 나서지 않았다.자기대학 교수중에서만 총장을 옹립,폐쇄성만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대학총장이란 자리는 학문적 권위와 사표로서의 존경을 상징한다.그런데 직선제로 학문적 권위가 없고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구의 많은 명문대학들이 직선제를 채택하지 않고도 학문적 권위를 지켜온 존경받는 역대총장들을 수없이 배출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지금은 교육개방과 국제경쟁력시대를 맞아 강력한 지도력과 실력있는 총장이 요구되는 시대다.문제 많은 직선제는 마땅히 개선돼야 한다.
  • 도입7년… “득보다 실 많다”/수술대 오른 총장직선제

    ◎87년 목포대 최초… 전국으로 확대/덕망있어도 자기파 없으면 낙선 직선제로 뽑힌 대학총장들이 「직선제총장선출방식」의 문제점을 지적,개선을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전국 1백57개 대학총장세미나에서 문선재강원대총장과 박재규경남대총장을 비롯,대부분의 총장들이 한목소리로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총장선출방식에 이의를 제기,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총장은 장관급예우를 받으며 4년임기가 보장된 우리사회의 지도급인사이자 교수들의 꽃으로 불린다. 국·공립대의 경우 총장은 과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임명했으나 민주화가 본격화된 88년 목포대에서 처음으로 교수들의 직선에 의해 총장이 선출되면서 대부분의 대학이 총장직선제를 채택,그동안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91년부터는 직선제로 선출된 총장후보를 대학이 교육부에 추천해오면 장관이 그대로 제청권을 행사,대통령이 임명하는 형식으로까지 정착됐다. 사립대의 경우도 국·공립대의 영향을 받아 재단측의 총장임명이 줄어든 대신 교수들이 직선으로 2명의 총장후보를 뽑아 추천하면 재단이 이중 한명을 임명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시행된 지 6년만에 바로 「직선총장」들 자신이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더 커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총장은 총장직선제의 폐해로 크게 파벌조성,배타주의,후보자에 대한 정보미흡등 세가지를 들었다. 총장선거과정에서 교수들이 끼리끼리 모여 반목과 질시를 일삼고 특정후보에 대한 인신공격등 정치판에서나 볼 수 있는 선거양태가 연출돼 누가 선출되더라도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총장은 학식과 덕망·행정력·관리능력을 감안해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데도 현행 직선제는 정치성향이 많은 「해바라기성」이나 「목소리가 큰 교수」들이 선출되기 십상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C대 총장선출에서 서울대의 권모교수가 학식과 덕망에도 불구,낙선한 사실이 한 예로 꼽힌다. 현재 거의 모든 국·공립대가 총장선출후 이같은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사상처음 총장이 경고를 받은 강릉대의 경우가 대표적 사례라는 것이다. 또한 연세대·대구대·전남대등처럼 교내에서 총장에 대한 자질및 도덕성 문제를 빌미로 시비가 끊이지 않는 곳도 있고 심지어 일부대학에서는 퇴진서명운동과 고소사태까지로 번져 대학사회의 파당화와 소집단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빚고 있다는 것이 박총장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일부대학은 배타주의에 젖어 훌륭한 외부인사의 영입을 거부하고 해당대학 졸업자나 그 지역출신 인사만을 고집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미국의 경우 80%이상이 외부인사를 총장으로 영입,대학발전을 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대학은 유달리 폐쇄적인 풍토에 젖어 있다는 분석이다. 끝으로 교수들이 후보자의 소견발표와 간단한 약력및 경력만으로 총장자질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엉뚱한 인사가 선출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총장은 단기적으로 총장은 12인의 대학구성원이 참여한 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다수선출,교수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적임자를 뽑자고 제안했다.또한 국·공립대의 특수법인화가 이루어진 뒤에는 추천위에서 한사람을 천거해 임명권자가 후보자의 응낙을 받아 임명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 “대기업 입사시험 연기 검토/학사업무 차질없게 11월∼내년1월로”

    ◎최종현전경련회장 【무주=박선화기자】 올 대기업 신입사원 입사시험이 11월이나 내년 1월쯤 실시될 전망이다. 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7일 전북 무주에서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서울대총장) 주최로 열린 전국 1백57개 대학총장회의에서 예년에는 10월에 실시하던 대기업입사시험일정을 이같이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낮 세미나에서 대학총장들이 대기업의 입사시험이 10월 중순에 일제히 치러져 학사업무에 차질을 빚고있는 만큼 학사일정이 끝난뒤 시험일정을 잡아달라고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최회장은 『곧 전경련회장단회의를 열어 합의가 이뤄지는대로 시험일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대학교육과 산업인력의 경쟁력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대학에도 경쟁원리가 적용돼야한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어 대학이 시장원리에 의해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평통자문회의 세미나… 종교계 인사들 범종교단체 결성 제안

    ◎“「평화통일종교협의회」 창설하자”/남북한 종교인 교류·대화창구 일원화/쌀보내기 등 인도적 차원의 노력 강조 남북분단 반세기를 곧 맞는다.그 오랜 분단의 역사속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다.그래서 국민들은 남북관계 정상화와 나가서는 통일이 성큼 다가서길 기대하고 있다.이런 전환점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가 「통일을 생각하는 모임」을 주선했다. 「통일과 종교,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29일·세종문화회관)형식 모임에서는 통일에 대비한 종교계 역할이 다각도로 논의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병서교수(이화여대·사회학)는 각 종교가 통일에 대해서 만큼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하나의 평화통일운동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김교수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평화통일 노력을 운동차원에서 펴나갈 「평화통일종교협의회」같은 범종교단체 창설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그러면서 남북종교인 교류나 대화창구 역시 이 협의체로 일원화해야 된다는 주장을 폈다. 김교수는 교류상의 문제점으로 북한은 현재 종교의 자유가 전면 보장되어 있지 않고,종교와 대표자들의 활동도 당의 노선을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그러나 평화통일의 이름으로 자주 만날 수만 있다면 신뢰도가 쌓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평화통일종교협의체가 생활고에 허덕이는 북한동포들을 돕는 일에 나설 것을 제의한 김교수는 정치성이나 기업의 이윤과 무관한 쌀보내기 운동을 한 실례로 들었다. 이어 「통일에 대비한 종교계의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김법혜스님은 북한 주민들의 정서 속에 남아있을 잠재적 종교의식에 불교홍포의 기대를 걸었다.특히 불교는 1천6백여년의 민족신앙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샤머니즘과 융합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가능성을 찾았다.일부 사찰들이 관광명소로 개방내지 개발되는 가운데 직업승려가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불교홍포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도교의 입장을 정리한 노태구교수(경기대·정치학)는 민족상잔의 긴장국면을 동학이념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하늘과 사람,물질을본위로 한 삼경문화가 조화를 이룬 사상이 곧 인내천이라는 점을 들어 이같은 견해를 내놓은 노교수는 북에는 아직도 천도교조직이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그러나 당장은 특정종교 교리보다는 인도적 차원의 북한지원이 시급하다는 말로 평화통일종교협의회 창설을 동의했다. 가톨릭 백남익신부(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는 먼저 통일을 준비하는 종교인들이 북한의 형제들은 용서할 수 있는지를 반문했다.「2국가 1민족」이었던 통일이전의 독일이 오늘날 「1국가 2민족」이 되었다는 탄식의 소리를 들으면 이 문제는 심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래서 종교는 통일준비를 위한 인도적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백주교는 정신과 물질을 망라한 선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통일사업에 착수할 것을 제의했다. 개신교계를 대표한 이삼열교수(숭실대·철학)는 기독교의 통일운동은 평화가 복음의 핵심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화해와 공존을 모색하는 기독교통일운동을 시민사회영역의 평화운동으로 귀결시킨 이교수는 남북관계개선이후의 종교적과제로 ▲남북 민간의 화해운동 ▲인도적 삶의 회복운동 ▲평화교육을 통한 의식화운동을 꼽았다.
  • 뽕잎/당뇨병 치료성분 들어있다/경희대 정성현교수 학술세미나서 발표

    ◎항당뇨 유효물질 추출… 혈당강하 특효/천연자원 이용 신약개발 연구에 청신호 예로부터 당뇨병의 민간처방으로 쓰여온 뽕잎이 실제 당뇨환자의 혈당을 내려주는 획기적 천연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돼 의·약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특히 당뇨환자들의 민간요법 남용으로 부작용이 크게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각종 민간처방의 효능 및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천연자원을 이용한 신약개발 노력이 국내에서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희대 약대 정성현교수는 최근 이 대학 동서약학연구소가 주최한 「전통약물로부터 신약개발」이란 학술세미나에서 『뽕잎으로 부터 항당뇨 유효물질을 분리,추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추출물이 식사후 혈당 강하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정교수는 또 『기존의 모든 당뇨병치료제들이 미생물 균주에서 배양한 미생물로 이뤄져 있는 반면,이 항당뇨물질은 뽕잎으로부터 분리한 천연추출물이어서 독성이 거의 없다』고 밝히고 『오는 96년쯤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교수는 아직 이 유효물질에 대한 특허등의 보호장치를 마련하지 못해 정확한 성분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다만 『이 추출물이 인슐린 의존형 및 비의존형 당뇨병에 식후 혈당조절 목적으로 사용될수 있는 알파­글루코사이다제 저해제,즉 당흡수 억제제로서의 효능을 갖는다』고 말했다.즉 뽕잎 추출물은 체내에서 혈당치를 높이는 작용을 가진 알파­글루코사이다제라는 효소를 사전에 억제,결과적으로 식사뒤의 당흡수를 못하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현재 당뇨병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설포닐우레아등의 경구혈당강하제는 인슐린분비를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촉진,저혈당으로 인한 혼수나 쇼크를 일으킬수 있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따라서 의학계에서는 식사후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고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한편 정교수가 이번에 분리한 물질은 체내에서 당의 흡수를막아주기 때문에 비만 예방 및 치료제로서도 개발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져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약이 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교수의 이번 연구성과는 과기처가 주관하는 G­7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전통 약물로부터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해 누에가루,누에똥,천화분,하고초등 20여종의 천연물질의 혈당강하작용을 실험한 결과 나온 것이다.
  • 여경 48돌/보조업무 탈피,경찰 중추역 맡는다

    46년 미군정하에서 창설된 대한민국 여자경찰이 올해로 48돌을 맞았다.초창기 「경찰의 꽃」에 머물던데서 여성파출소장,여성형사기동대장,여경교통순찰대등까지 등장하고 있는 오늘.여경은 6월30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문민시대와 여자경찰」 기념 세미나를 마련,생활경찰의 주역으로의 새로운 다짐을 가졌다.창설 48주년을 맞아 현장을 뛰는 3명의 여경을 통해 애환과 자세,문민시대에 거는 기대를 알아본다. ◎현장뛰는 여경3인에 들어본 「현주소」/정보·조사 등 금녀부서 진출 꾸준히 증가/“공직할당제 도입,여성비중 더욱 높아야” 한목소리 현재 전체 경찰의 1.5%에 해당하는 1천2백23명의 여경중 가장 계급이 높은 서울시경 민원봉사실장 김강자 경정(46). 『정말 매력있는 직업입니다.중요한 서류발급을 미끼로 여성을 괴롭히는 못된 남성으로부터 증거를 잡아내고 여성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일을 경찰,특히 여경이 아니면 누가 해내겠습니까』 그의 긍지 넘치는 역할론에 중견급인 서초경찰서 방범과 소년계장 윤나미 경위(36)도 한술거든다.『관내 중·고교를 돌며 방범예방교실을 연뒤에는 학생들이 갖가지 고민을 전화로 얘기합니다.상담후 며칠뒤 문제를 해결했다고 연락이 오기도 하고 불량친구들로부터 보호해줘 고맙다며 편지를 보내오기도 합니다』여경으로서 소년범죄 예방의 효과와 보람이 남다르다는 말이다. 지난 3월 경찰대학을 졸업,경찰직 투신 4개월째인 박송희 경위(24·청량리 방범반장)는 『4년간 남학생들과 똑같이 공부하고 훈련,새벽 5시 순찰이 당연한데도 「여자가 어떻게…」라고 보는 시민과 남자경찰들이 있어요.이게 벽이구나 라고 느끼죠』 최근 경찰 업무가운데 이른바 「금녀부서」로 꼽히던 핵심부서 정보·조사·수사직으로 여경들의 진출은 꾸준히 늘아가는추세. 서울 남대문경찰서 조사계장 이주자 경감과 경찰종합학교 교관 홍정희경감,서초경찰서 최은정조사관(경위),지난해 말 경감승진 시험에서 1등을 한 경찰청 이금형채증계장등이 벽을 허문 여성들이다.92년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김숙진경위등 일선 파출소장도 3명이나 배출됐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부분의 여경들이 단순 보조업무에 치우쳐져 있는것이 현실이다. 『여경의 위상은 국민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과도 바로 연계된다』고 말하는 김실장은 오랫동안 단순 보조업무에만 치우쳐 막상 중요부서 일을 맡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아쉬워 한다.여경의 의식개혁 또한 필요하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5·16전에 존재했던 여경전담반의 필요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30일의 세미나에서「경찰업무와 여성경찰관의 역할」주제발표를 한 이상안 경찰대교수(경찰위원)는 『여성경찰은 문제 인식능력,상황 탐지력,정보분석력등에서 남성보다도 오히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오는 2천년까지는 여성경찰 공직 할당제를 도입해 여성의 비중을 높인뒤 남녀간의 제한적,또는 완전한 경쟁체제에 들어가야한다』고 주장했다.
  • “「핵동결」에 「건설중인 원자로」 포함”/갈루치 미차관보 일문일답

    ◎협상진전따라 회담기간 신축적 운용 7월8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차관보는 29일 북한이 핵문제해결에 진지하게 응하면 미·북한간의 전반적 관계개선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주최의 「한반도의 위기」란 세미나에서 갈루치가 참석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요지는 다음과 같다. ­핵동결에는 새로 건설하는 원자로나 역시 건설중인 제2의 재처리시설도 포함되는 것인가. ▲물론 북한이 건설중인 원자로나 제2 재처리시설의 포기도 추구할 것이다.북한이 현재 50메가와트,2백메가와트의 원자로를 건설중인 것은 사실이다.이들 원자로도 플루토늄 생산과 직결된 흑연감속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만두도록 노력할 것이다.재처리시설을 갖는 것은 남북한간의 비핵화선언에도 반하는 것이다.우리는 그들의 원자로건설을 관찰하고 있다.재처리시설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요원의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3단계 고위회담의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8∼9일 이틀간 회담을 한뒤 하루이틀 쉬었다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중간에 회담을 쉬는 것은 각자가 본국과 협의하여 새로운 지침을 가지고 다시 회담을 하기 위해서다.그런 뒤에도 며칠 더 회담을 할것이나 계속 제네바에 머무를지 일단 귀국할지는 모르겠다.협상의 진전 여하에 따라 회담기간도 매우 신축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이나 기술지원에 한국과 일본도 참여하는가. ▲제재추진때도 그랬지만 한일양국과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금명 양국 대표들과 다시 논의를 할 것이다. ­핵동결은 북한의 핵개발미래를 막는 것인데 89년 재처리를 통해 확보한 플루토늄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와 마찬가지로 과거도 당연히 규명되어야 한다.이를 위해 IAEA는 북한에 특별사찰을 요구하는 것이며 그 방법론으로 핵폐기물저장소에 대한 사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핵개발의 과거 뿐만아니라 북한의 미사일수출 문제도 제기할 것이다. ­북한이 희망하고 있는 흑연감속로방식 원자로의 경수로방식으로의 전환사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광범위하고 철저한」 방안의 하나로 한일양국과 협의를 하고있다.그러나 여기에는 기술·재정·공급원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실행하는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다. ­미국이 추구하는 핵문제해결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핵동결은 대화를 계속하기 위한 기본전제이며 최종목표는 흑연감속로 방식의 원자로를 전적으로 포기하도록 하고 핵안전조치및 사찰을 완전히 수용하며 재처리시설을 건설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시설도 해체토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북 고위회담이 실패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화가 실패하거나 북한이 핵문제해결의 자세를 보이지 않을 때는 다시 안보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핵문제가 수주내에,아니면 수개월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는가. ▲만약 평양측이 핵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데 진지하게 나온다면 미국이나 한국,일본,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대북관계도 신속히 진전되고 주변여건도 상대적으로 빨리 변화될 것이다.
  • “북 3단계회담 진지하게 응하면 관계개선 빨라질수도”

    ◎미 갈루치 차관보 【워싱턴 연합】 로버트 갈루치 미국무차관보는 29일 북미 3단계회담에서 북한의 기존 핵프로그램을 중지시키는데 최우선적으로 비중을 둘 것이라면서 북한이 진지하게 응할 경우 『전반적 관계개선이 상대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갈루치차관보는 워싱턴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반도 위기」란 제목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핵과거」 규명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북한의 대형원자로및 제2 핵연료재처리라인 건설포기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갈루치차관보는 3단계 회담이 얼마간 계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협상 진전 여하에 따라 대단히 융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답하고 이어 북미회담과 관련,『미국은 한일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말해 경수로 지원을 위한 재원분담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제조물 책임법/소비자·업계 도입싸고 논란

    ◎현행법으로 피해보상 미흡… 입법화 절실/소보원/“기업 부담 늘려 경영압박 요인” 강력 반발/업계 상품의 개발·설계·제조 차원에서의 결함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가 기업의 고의·과실을 입증하지 않아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조물책임법」의 도입을 둘러싸고 소비자측과 업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올 정기국회에 제조물책임법안의 상정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조물책임의 입법방향」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9년에 이어 제조물책임법의 도입을 추진하는 소비자보호원의 입법취지는 자체조사결과 소비자의 생명 및 신체에 대한 소비자피해가 조사대상가구의 12.6%(91∼92년)이고 그중 결함상품으로 인한 피해액이 1천5백50억원에 달하나 현행 민사법제도로는 피해구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게다가 미국,EU뿐아니라 92년 필리핀,94년 중국에 이어 지난 22일 제조물책임법안이 일본 참의원을 통과하는 등제조물책임법의 도입이 국제적인 추세로서 우리 기업도 국제적으로 일반화된 까다로운 소비자보호환경에 익숙해지도록 국내에서 적응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제조물책임의 입법방향」에 대해 발표한 소비자보호원 강창경수석연구원은 『제조물책임법은 소비자보호법체계상의 별도의 단행법(특별법)으로 제정하되 제조자의 무과실책임을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제조물책임의 입법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소비자보호원 송태회수석연구원은 『선진외국의 경험에 비추어 제조물책임의 입법화가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0.08∼0.103%로 매우 낮다』며 이 법이 기업의 부담을 늘려 물가만 올린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러나 업계대표로 참석한 대한상공회의소 최경선이사는 『제조물책임법이 경영의 안전판과 저항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을 압박해 도산을 유도하고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망설이게 만들것』이라고 경고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용환이사도 『사회적 인식이 미비한 현실에서 이 법이 시행되면 물가상승,소송증가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제조물책임법의 도입에 앞서 사회경제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편으로 제품결함및 결함시점의 판정기술 등에 대한 확보작업이 선행돼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 다양한 교육용 SW개발 시급/한양대 유완영교수 지적

    ◎국교·중학생용이 91%… 대학·일반인용 2%뿐/전문인력 확보·소비자 구매욕구 증진 과제 국내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분야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만한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소비자의 필요욕구도 낮아 다양성이나 특색있는 SW의 개발에 가장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한양대 유완영교수(교육공학과)는 최근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이기호·이화여대전자계산학과교수)가 개최한 「교육용SW 세미나」(이대경영관홀)에서 「교육용SW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교육용SW의 개발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계와 정보산업계가 힘을 합쳐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만들고 정부나 기업도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교육용SW는 각급학교에 교육용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한 지난 8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돼 현재 5천5백여종이 나와 있다.그러나 이 가운데 국민학생용이 3천2백개(60%),중학생용이 1천7백개(31%)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용 (3백개,5.8%)과 대학·일반인용(1백개,2%),유치원용(60건,1%)등은 모두 합쳐도 전체 개발편수의 1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학생과 중학생용 SW의 경우도 국어 2천3백개,수학(산수) 1천2백개,과학(자연) 7백60개,사회 4백30개,영어 4백20개,실과·특활·기타 2백70개 등으로 주요 교과목에 편중돼 있다. 교육용SW를 1개라도 개발한 적이 있는 회사는 전국 7백여 소프트웨어 업체중 3%인 23개에 불과하다.더욱이 개발업체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교육개발원,교육자들이 참여하는 교육용 SW공모전을 통한 작품,극소수의 SW전문업체 등에 국한돼 있는 형편이다. 유교수는 이같은 현상과 관련,『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컴퓨터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고교생의 경우 대학입시의 중압감 때문에 컴퓨터학습에 매달릴 여유가 없다는 반증』이라며『업체들도 돈을 벌어들일 만한 교과목이나 대상에 치중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용SW의 질적향상과 다양화를 위해 개발업체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SW 사용대상을 너무 폭넓게 잡지 말아야 하고 개발설계 전에 교과전문가 등과충분히 상의,교육적 가치가 없는 내용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비스산업도 「피해구제제도」 도입/김상공,UR타결따른 구제책 마련

    ◎섬유수입 잠정제한 「세이프가드」도 검토 서비스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에 대해서도 산업피해 구제제도가 도입된다.저가 섬유제품의 수입급증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특정 국가로부터 섬유 수입을 잠정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잠정 세이프 가드(긴급 수입제한)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상공자원부는 UR(우루과이 라운드) 타결 이후 서비스시장 개방으로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구제책을 마련 중이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24일 경기도 용평에서 열린 「UR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국제 규범에 맞춰 서비스 등에서 외국기업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규율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현행 대외무역법에는 상품에 대한 피해구제 방안만 있을 뿐 서비스에 대한 구제방안이 없다』며 『법개정 등을 통해 서비스 시장 개방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운송·보험·금융 등 서비스의 시장개방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에피해가 발생할 경우 외국 서비스업체에 시장진입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상공부는 또 특정 국가를 상대로 섬유제품의 수입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잠정 세이프 가드가 UR협정에 포함됨에 따라 대외무역법 등 관련규정을 보완,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일반 세이프 가드는 모든 교역상대국에 무차별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반면 UR협정에 포함된 섬유제품의 잠정 세이프 가드는 특정 국가를 상대로 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전직외교관 등 클린턴외교 질타

    ◎“북핵대응책 조변석개” 미국내 비난소리 높다/“채찍·당근 분명한 대응 못해 해결 안돼” %% 클린턴행정부는 북한핵문제와 관련하여 제로 베이스에서 모든 문제점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백악관에서는 북한핵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북핵정책 입안자를 비롯,학자·전직관리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클린턴대통령은 물론 앤서니 레이크안보보좌관,새뮤얼 버거 안보부보좌관,그리고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윌리엄 페리국방장관등 현직 고위관리와 제임스 릴리,도널드 그레그전주한대사,아놀드 캔터전국무차관등 전직관리도 참석했다.싱크탱크 쪽에서는 최근 평양을 다녀온 샐리그 해리슨 카네기재단 선임연구원,미평화연구소의 앨런 롬버그,아시아연구학자 마이클 옥센버그등도 참석했다. 21일자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구체적 결론을 내리자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의도등 모든 가능성을 총점검하고 어떤 대응책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를 검토해보는 자리였다. 클린턴행정부의 대북한핵정책의현주소를 반영하듯 10여명 참석자들의 견해는 서로 엇갈렸다.카터의 평양방문 결과를 놓고 참석자의 15%가 문제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으나 35%는 북한의 지연전술일 뿐이라고 분석했고 나머지 50%는 「새로운 해결의 시작」에 불과하며 그 이상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백악관이 「북핵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카터방북을 전후,클린턴행정부의 북핵정책에 대한 광범한 비판이 대두되 내부적으로 허심탄회한 논의를 가져볼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클린턴행정부는 북한핵문제와 관련,작년엔 『한개의 핵무기 보유도 용납 못한다』고 했다가 최근 들어서는 『과거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앞으로 핵강국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바꾸는등 혼선을 빚어왔음을 자인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카터전대통령의 김일성북한주석과의 면담을 전후로 미국의 대북정책의 초점이 대화에 있는 것인지,제재에 있는 것인지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었다.또 카터와 충분한 「사전 조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터가 『유엔에서의 제재추진 즉각 중단』같은 발언을 해 이를 부인하는 법석을 떤것이나 제재를 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던 도중에 돌연 카터방북카드를 구사함으로써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있던 우방들을 곤혹스럽게 한것도 「조변석개」외교의 단면을 나타낸 것으로 지적된다. 이 때문에 공화당의 부시행정부때 안보보좌관을 지낸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같은이는 북한에 대해 완전사찰을 받든지 아니면 핵시설에 대한 군사조치를 감수하든지 양자택일을 하도록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야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도널드 그레그 전주한대사는 미국이 북한에 핵투명성을 보장하면 구체적으로 어떤한 「당근」을 줄것인가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아 핵협상이 지지부진을 면치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북핵문제 뿐만 아니라 클린턴대통령의 전반적인 외교정책에 대해 미국무부 관리들마저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근 워싱턴 포스트는 외교담당관리들을 집중 면담하여 취재한 결과 이들의 공통된 지적은 우선 클린턴대통령이 외교정책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않고있고 정책이 너무나 공중제비를 많이해 이를 집행하는 쪽이 자주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불만을 종합해보면 보스니아,소말리아,하이티에 대한 대응에서부터 중국의 인권­무역 연계정책의 철회에 이르기까지 정책의 일관성이 없어 미국외교의 주도적 위상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북핵문제를 포함,클린턴외교가 좀 더 단단한 전략과 철학을 갖고 운용되어야 이들 외교관의 불만도 줄어들 것이란 지적이다.
  • 서덜랜드 가트총장 다음달 18일께 방한

    서덜랜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총장이 다음달 18일쯤 우리나라에 온다. 서덜랜드 총장은 방한기간 중 김철수 상공장관과 한승주 외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국회인사를 만나고,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의 세미나에 참석,「WTO(세계무역기구)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대통령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항공·우주산업 집중 육성/선진국과 제휴 중형항공기·위성 등 개발

    ◎김 상공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2000년대 초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 중형 항공기 개발 등 항공우주산업이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1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공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 항공우주산업 세미나」에 참석,『한정된 자본과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 여건상 21세기에는 멀티미디어와 첨단 반도체,생명공학,항공우주 분야와 같은 고도 기술산업으로 구조조정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도 이제 항공우주산업국으로 진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중형 항공기와 다목적 실용위성을 선진국과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효율적 생산체계를 위해 50여 업체가 과당경쟁을 벌이는 항공산업을 전문·계열화 체제로 전환,실질적인 기술축적을 유도하겠다』면서 『87년에 제정된 항공우주산업 개발촉진법도 현실에 맞게 고쳐 체계적인 기술개발과 투자촉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배주주 「틀」만든후 시장자율로/금융전업그룹 육성방안 윤곽

    ◎1인 지분율 15∼20%로 상향조정/정부,은행법 개정후엔 개입 안해/정 부총리·홍 재무·박 수석 조율… 일부선 비판 금융재벌이 탄생할 것인가.금융의 「정주영」「이건희」가 과연 나올 것인가.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금융전업 기업군」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은 지난 주말 경주에서 열린 금융학회 세미나에서 구상의 일단을 밝혔다.이에 앞서 정재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오는 11월 민영화할 예정인 국민은행을 금융전업 기업에 팔겠다고 말했다.가장 소극적이던 홍재형재무장관도 최근 태도를 바꿨다.금융전업 기업군에 특혜를 주지 않는다는 전제로 이달 중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제팀의 핵심 멤버 3인 사이에 「입장 조율」이 끝난 셈이어서 「구상 단계」인 금융전업 기업군 육성은 이제 「추진 단계」로 접어들었다.문제는 어떻게 금융재벌을 만들어내느냐는 방법론이다.이달 말 재무부가 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세사람의 발언을 짜맞추면 윤곽을 짚어볼 수 있다. 요약하면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금융전업 자본가가 은행의 지배주주,즉 주인이 될 수 있는 「틀」을 만들되 그 이후는 「시장 자율」에 맡긴다는 것이다.현행 은행법은 동일인이 특정 은행의 지분을 8% 이상 갖지 못하게 돼 있다.이를 금융전업 자본에 대해서는 15∼20%까지 높이고 기존 주주들 가운데 산업자본의 지분은 4∼5%로 낮춘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하고 세금감면,금융규제 완화 등의 특혜를 주며 금융재벌로 육성하는 과정을 예상해볼 수 있다.그러나 이 경우 특혜시비를 몰고 올 것이 불을 보듯 분명하다.그래서 정부는 은행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그치고 그 다음 과정에는 일체 개입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박수석의 「전업」 구상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월 서울대 강연이었다.개방과 자율화로 무한경쟁 시대를 맞은 은행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인을 찾아주자는 내용이었다.어떻게 주인을 찾아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박수석의 발언은 즉각 금융업계에 민감한 반향을 불러왔다.신한은행과 대신·교보·장기신용은행·제일은행 등이 앞다퉈 「금융전업 기업군」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이들은 전업 육성을 위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특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들이 정말 1인 지배주주를 바라는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금융전업」 구상이 한편에서 무르익어가지만 반론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학계는 물론이고 홍장관의 지시로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인 재무부에서조차 「거꾸로 가는 정책」「어설픈 자유주의적 발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세계적인 추세인데 금융전업 기업군 구상은 은행의 소유와 경영을 일치시키자는 것으로 시대 착오적인 발상』『세계 1백대 은행중 주인 있는 은행이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재무부 관계자),『금융재벌로 낙점을 받으면 고객의 돈을 합법적으로 기업확장에 쓸 수 있게 돼 경제력 집중 면에서 현대의 정주영씨나 삼성의 이건희씨 차원을 능가할 것』(한국조세연구원 이인표박사),『금융재벌을 육성하기 위해 소유제한을 완화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산업재벌은 물론 개인인 금융자본가나 법인이 은행을 지배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박상용 연세대교수)는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재무부가 구체 방안을 마련한다지만 이 구상이 실현될 지는 미지수이다.
  • 은행 「재벌 지분」 대폭 축소/박 경제수석

    ◎“행장인사 외부입김 안타까워” 【경주=우득정기자】 정부는 현재 8%로 돼 있는 동일인소유지분한도를 산업자본(재벌)의 경우 이를 대폭 낮출 방침이다. 박재윤대통령경제수석은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한국금융학회 주최 학술세미나에 참석,금융개혁방향에 대해 『일반은행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금융자본에 대해서는 8%의 소유상한을 상향조정해야 하나 재벌의 사금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벌의 소유한도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석은 『그러나 금융전업그룹을 인위적으로 조장하기 위해 조세상·공정거래상 특혜성 지원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금융전업자본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경우 은행의 소유한도를 높여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석은 또 일부에서 논의되는 일반은행의 국민기업화문제에 대해 『국민기업은 책임경영이 불가능한 정부기업과 큰 차이가 없다』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실물경제와 보조를 맞춰 금융전업군이 소유와 경영을 지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대주주가금융자본이라면 기업의 원리에 따라 인사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현재의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 역시 내부인사가 유리하다는 지적도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박수석은 『지난해 은행장추천위제도가 도입된 이래 외부의 압력은 철저히 차단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자율적으로 선출된 은행장이 임원선임과정에서 외부의 입김에 영향받는 사례가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근의 은행권 인사풍토를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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