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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서 첫 과학엑스포/삼성·대우 등 23개기업도 참여/한양대

    한양대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학교체육관에서 산·학협동 첨단기술박람회인 「95한양아카데미 엑스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양대 이공계열 43개학과와 삼성·현대·대우 등 23개 국내 대기업이 참가해 7개분야 1백50여종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와 함께 연구소·학과별로 13개 학술세미나도 열리며 「미래의 한양인을 초대합니다」라는 행사에는 전국 1백30여 고교 2만여명의 학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대학 공과대학장 이상설(전파공학과)교수는 『신기술 연구개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긴밀한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대학과 유수업체의 협력체제가 강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콩 토지임차권/중,“반환후도 보장”/연장계약도 허용

    【홍콩 AFP 연합】 중국 정부는 오는 97년 홍콩 반환 이후에도 홍콩의 토지를 임차한 투자자들의 임차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중국의 한 고위 관리가 18일 밝혔다. 노평 국무원 홍콩 마카오판공실 주임은 이날 홍콩의 한 경제인 세미나에서 오는97년 이후 홍콩의 준헌법으로 기능하는 기본법이 반환 후 50년간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 임차에 있어서는 50년간의 시한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주임은 2047년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토지 임차가 홍콩의 자본주의체제와 자동적으로 연계되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 “「미­일 차분규」안보협력에 악영향”/양국“조약 재검토”논란 우려

    ◎미 엘리티지·브루킹스 전문가 전망 【워싱턴 교도 연합】 미·일 자동차협상의 결렬이 양국간 안보조약의 재검토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미국내 민간연구소의 전문가들이 17일 주장했다. 이날 미헤리티지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미국과 아시아관계」 세미나에서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모치즈키 선임연구원은 무역분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일본간의 안보협정부문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진보정책연구소의 로버트 매닝 연구원은 미·일안보조약과 관련된 분규는 양국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치즈키 연구원은 그러나 양국의 관계가 소원해진다 해도 미군은 일본에 계속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의 제임스 프르지스텁 소장은 일본에 대한 보복조치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정치적 지지도를 높여주겠지만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종결정은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 KOEX서 28일까지/「OTF 관광교역전」37개국 참가…25일개막

    관광인들의 축제가 될 「제2차 한국 관광진흥회의 및 OTF관광교역전」이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2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세계 여행업계의 정보교환 및 한국관광상품 소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7개국 관광관련 종사자 2천여명이 참가하며 관람객수도 8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문화의 관광상품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정운식 일반 여행업협회장의 대회사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의 치사에서 이어 이계익 전 교통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게되며 26일까지 세미나도 개최된다.
  • 사조직/동창­후원­향우회 등 득표활동때 처벌(선거법 이렇습니다)

    사조직이란 정당과 후보자 또는 후보예정자가 관련법이 인정하는 공조직 말고 선거운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설립·운영하는 기구·단체등을 일컫는다. 정당의 외곽단체나 후보자의 후원회는 물론 향우회 동창회 산악회 조기축구회등 동호인모임,각종 연구소등도 선거운동에 이용되면 사조직으로 선관위의 단속대상에 들어간다.명칭이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사조직은 「유사기관」과 다르다.유사기관은 선거사무소나 선거연락소등과 비슷한 활동을 하거나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이를 구성하기만 해도 처벌된다. 반면 사조직은 선거운동을 위한 조직적 체계를 갖추지 못했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을 말하며 선거관련 활동을 해야 비로소 처벌된다. 구체적으로는 조직의 결성 또는 운영과 관련된 각종 선전물에 입후보예정자의 정견·업적을 홍보하는 행위,특정후보 지지를 내세워 회원을 동원하는 행위,직명 또는 성명을 표시한 선전물을 게시·배포·광고하는 행위등이 금지된다.후보예정자가 조직 참여의 대가 또는 이익을 제공해 회원으로 입회시키는 행위도 안된다. 입후보예정자가 주도하는 연구소가 개설안내 또는 세미나등을 빙자해 후보예정자의 이름을 알리는 행위도 당연히 단속대상이다.
  • 칼라로바 마을(시베리아 대탐방:11)

    ◎외국인 관광지로 변한 “노동자 휴양지”/물가고에 발길 뜸해지자 “외화벌이”나서/「주문형」관광개발… 고객 원하는 레포츠 제공/한때 브레즈네프·고위 당간부 별장지로 유명 시베리아 중부 톰스크시내에서 북쪽으로 60㎞쯤 가면 시베리아 공장노동자의 휴양장소인 「시니우체스」라는 곳이 나온다.우리식으로 말하면 콘도미니엄 같은 곳이다.이곳이 특히 외부인의 관심을 끄는 것은 옛소련의 변화를 가장 잘 감지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봄·가을엔 사냥놀이 20년전인 70년대 초반.시니우체스는 브레즈네프 전공산당 서기장의 별장이었다.자작나무 숲을 뒤로하고 강을 낀 언덕위에 위치한 이곳에서 그는 각종 스포츠와 레저를 즐겼다.공산당 간부들도 그와 함께 했다.여름에는 낚시와 수영을,봄 가을로는 사냥을 즐겼다.톰강의 지류가 별장 양쪽으로 흐르면서 한껏 정취를 자아내는 곳이다. 브레즈네프가 죽자 이곳은 공산당 간부들의 휴양지로,다시 페레스트로이카가 본격 전개되면서는 톰스크의 최대 화학공장「세베르스크」 노동자들의 휴양소로바뀌었다.노동자의 휴양소가 최근에는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경제적인 이유에서 이다. 서기장 별장이 공산당 간부휴양지로,공산당 간부휴양지가 노동자휴양소로 변한 것은 전적으로 개방화·자유화 바람의 덕택이었다.하지만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자유화 때문만은 아니었다.그것은 「빵」,즉 경제적인 이유에서였다.화학공장「세베르스크」의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회사측은 종업원의 월급을 걱정했는데 바로 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편으로 회사측이 생각해낸 것이 「관광객의 유치」였던 것이다. 말은 「휴양지」지만 시설은 서방의 콘도미님엄 못지 않다.1,2층에는 식당과 디스코장이 갖춰져 있고 각종 운동시설로 가득찬 헬스방도 인기가 높다.1층 디스코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가 방문객의 귀를 때린다.호텔 뒷마당으로 나가면 확 트인 톰강줄기를 배경으로 낚시꾼들의 여유있는 모습도 보인다. ○원시적 분위기 즐겨 관리인격인 나제스타 코롤요바씨(29)는 『인플레가 심해 노동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면서『이전에는 방문때마다 10일정도씩 묶고 갔지만 현재는 한번 오면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다 돌아간다』고 말했다.화학공장 종업원 대부분이 이전보다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코롤요바씨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사뭇 대조적이다.사냥개와 사냥총을 들고 호텔문을 나서는 외국인의 모습이 눈에 띈다.이들의 사냥대상은 다양했다.곰과 순록·멧돼지·사슴·오리등이 그것이다.톰스크시내에는 최근 외국관광객의 사냥을 알선해주는 관광회사도 생겨났다.관광객들이 그만큼 늘고 있기 때문이다.코롤요바씨는 『휴양지를 찾은 손님이 색다른 관광을 원하면 시내의 관광회사와 연결시켜주기도 한다』면서 『노동자들의 휴양지가 이제는 외국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변해가고 있다』고 했다. 때문에 「주문형 관광」이란 톰스크만의 독특한 「관광형태」도 생겨났다.주문형 관광이란 손님들이 자신이 원하는 레저의 종류·일정등을 관광회사에 알려주면 거기에 맞춰 일체의 관광장비와 인원,부대서비스등이 제공되는 여행형태이다. 예를 들면 『곰사냥을 하고 싶다』며 손님들의 수를 알려주면 자세한 시간계획을 마련,거기에 맞춰 가격을 산정한 뒤 차량과 안내자(전문사냥꾼)등을 보내준다.스코틀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론 줄씨(44)는『한 친구의 소개로 이곳 옛 공산당 간부휴게소를 찾았다』면서『각종 스포츠·레저를 원시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는 맛이 환상적』이라고 거들었다. 아직 서방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관광객들은 매번 오는 사람들만 온다는 것이 관리자들의 얘기였다.영국 스코틀랜드 캐나다 일본인들이 최대 고객이고 이들은 한번 올때마다 2백∼3백명까지 함께 온다는 것이다.그러나 아직은 러시아어교사라든지 학자라든지 하는 세미나를 겸한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옛것」이 「새것」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은 이곳 뿐만 아니다.시니우체스 이웃 「칼라로바」마을도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별로 없다.하지만 집주인이 거의 바뀌는 등 변화의 바람이 한창 이다.옛 공산당 간부들이 모여 살던 이곳은 사유재산이 인정되면서 이제 돈 많은 사람들의 거처로 변해가고 있다.물론기득권을 가진 옛공산당 간부층이 집주인의 상당수다.이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이곳에 별장 같은 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이 마을 사람들의 얘기다.하지만 뇌물이 판을 치던 관공서가 이제는 시민을 위한 서비스행정에도 서서히 관심을 기울여 가고 있다.변하고 있는 것이다.70년 이상 교회가 인정되지 않던 이 마을에 여기저기서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퍼진다.아직은 신도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층들이다.예배당의 신축붐이 일어나는 것도 페레스트로이카의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예배당 신축붐 일어 톰스크시내에서 이곳 공산당 간부마을인 「칼라로바」까지 오는 동안 안내자를 따라 「기도소」라는 곳을 찾았다.10여명이 들어갈 정도의 작은 예배공간이었다.대형 교회건물을 짓는데는 엄청난 돈이 들어가게 마련이어서 예산이 마련될때까지 임시로 기도만 할 수 있도록 만든 「작은공간」이라는 것이다.내부벽에는 십자가와 성모마리아상이 가지런히 걸려 있었고 공간 가운데에는 촛불로 신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작은 공간」한쪽에는 성화 십자가목걸이 엽서등을 팔며 예배당 건축을 위한 성금도 모으고 있었다. 변화의 바람도 바람이지만 개혁의 방향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시니우체스에서 국영 바를 관리하는 에두아르 레베제프씨(29)는 지난 91년이후 직업을 세번 바꾼사람.의류생산업체를 소유했던 레베제프씨는 세금때문에 사업체가 망했다고 했다.그는 『현재의 조세제도는 1백루블어치를 판매하면 1백10루블의 세금을 내도록 돼 있다』면서『공무원들은 법적·제도적 틀을 바꾸지는 않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바를 관리하면서 아르바이트로 관광안내자로 일하는 두 직업을 가진 사나이다.시베리아 지역에는 둘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레베제프씨말고도 많다.
  • IPI세미나/앙드리에 전네덜란드 총리 주제발표

    ◎EU/경제공동체 결성뒤 「경제거인」부상/외교·안보 불협화… 「정치난쟁이」우려 국제 언론인협회(IPI) 서울총회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아메리카 및 신유럽」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앙드리에 전 네덜란드 총리는 유럽연합(EU) 출범 이후의 현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발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냉전체제 붕괴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적인 측면에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동남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근래에 들어 미국과 유럽이 주도한 대서양시대에 이어 태평양시대가 조만간 도래하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또 유럽은 EU 결성 이후 미국에 대응하는 세력집단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EU의 실상을 평가하자면 무엇보다 먼저 경제적으로 거인이 됐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총 인구 3억7천만명에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미국보다 10% 이상 크다.수출입물량은 세계 교역량의 20∼25%를 차지한다.더구나 경제규모는 갈수록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그렇다고 유럽의경제적인 지위가 확고부동한 것은 아니다. 단일 시장의 필수 요건인 통화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20세기 말까지 모든 회원국들이 자국의 통화를 포기하기로 했으나 그 약속이 지켜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또한 EU의 거의 모든 국가들은 심각한 실업문제에 직면하고 있다.평균 실업률이 무려 11%에 달한다.경기순환과는 상관없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게다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등 유럽주변 지역으로부터 이민자들이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어 실업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은 이같은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로 선회할 것인가. 수입의 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는 하나 실현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과 유럽,일본의 기계류 수출품 중 40% 이상을 비(비)선진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 수입한다.비 OECD국가들은 선진국에 물건을 팔아 선진국의 기계류를 사들이는 셈이다.따라서 수입장벽을 쌓으면 서방 선진 7개국(G7)에서만 2천3백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기계류산업의 수출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물론 보호무역 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아직도 상당량의 국가보조금이 지급되는 농업부문의 경우 보호주의 경향이 상존하고 있다.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지금보다 무역자유화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간의 북대서양 조약,또는 그 중간 단계로서 경제협약을 체결하자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이러한 조약이나 협약이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무역질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주장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이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또 EU는 앞으로 상당 기간동안 정치적으로 난장이에 머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몇년전 마스트리히트협약 체결 이후 EU는 서류상으로 공통된 외교,안보정책을 수행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허황된 소리에 불과하다. 보스니아문제만 하더라도 프랑스와 독일,영국은 유엔 및 러시아와 공동 보조를 취했으나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방관자 입장이었다.유엔안보리 상임 이사국을 EU로 대체하는 문제도 영국이나 프랑스 어느 나라도 양보할 것 같지않다. 유럽방위군 설립문제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의 관계설정 문제와 맞물려 있어 논의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미국은 NATO가 해체되면 지금까지의 영향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유럽방위군 설립문제에 소극적이다.EU내에서도 대륙지역을 대표하는 프랑스와 대서양지역을 대표하는 영국사이에 불협화음이 여전하다. 유럽과 아시아국가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미국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각각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반면 유럽과 동남 아시아 사이에는 별다른 연계고리가 없다.그러나 WTO나 OECD 가입국 확대는 유럽과 동남 아시아 사이에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 의학도아들 윤화 사망/모교에 세미나실 기증(조약돌)

    ○…단국대 의과대학 본과 3학년에 다니다 지난해말 교통사고로 숨진 엄광현(24)씨의 아버지 엄기부(54·동작구 방배동·산부인과 경영)씨가 『못다 이룬 아들의 꿈을 친구들이 이뤄달라』며 단국대에 의학 세미나실을 마련해 줘 화제. 엄씨가 내놓은 8천만원으로 지난 3일 단장을 마친 세미나실은 천안캠퍼스 의과대학 지하 1층 70여평에 60여석의 독서실과 12석의 세미나룸 2개를 갖추고 있다.
  • 북에 개방·언론자유 촉구/IPI,대북결의문 채택

    ◎남북이산가족 편지왕래도 국제언론인협회(IPI)는 16일 북한사회의 개방과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가장 유력한 국제언론단체인 IPI가 북한의 언론상황과 관련해 결의문을 채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계 45개국 언론사의 발행인과 편집인 등 주요 언론인들은 제44차 연례총회 이틀째인 이날 하오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업무총회를 열고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비밀사회로서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북한당국에 『북한주민을 위해 사회를 개방하는 중대한 변혁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총회는 또 최근 알제리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로 40명 이상의 언론인들이 피살된 사실과 관련해 알제리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미얀마정부를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언론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결의안 초안을 마련한 결의안심의위원회 올리 키비넨 위원장(핀란드 헬싱키 사노마트지 칼럼니스트)은 『이번결의문은 가장 고립돼 있고 정보조차 없는 북한의 언론상황에 대해 국제언론인들이 관심을 갖고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첫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면된다』고 밝혔다. IPI는 이날 업무총회에 앞서 「언론상황보고」 및 「언론인 훈련과 교육」에 관한 워크숍과 「언론의 세계화와 문화적 정체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다. ◎IPI 대북 결의문 전문 제44차 국제언론인협회(IPI)서울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발행인과 편집인은 현재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비밀사회로서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사회를 그들 주민을 위해 개방하기 위한 중대변혁을 촉구했다.전세계 85개국 언론사의 편집인과 간부를 대변하는 IPI의 제44차 총회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다른 모든 자유와 인권의 신장 및 내실(내실)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IPI는 북한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 ▲사회를 개방,모든 언론인의 자유로운 출·입국과 여행을 보장할 것. ▲민주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론과 의사소통의 자유를 허용할 것. ▲반세기전 한반도분단에 의해 헤어진 수백만 이산가족에게 상호간 편지왕래마저 허용되지 않고 있음을 고려,이들 이산가족간의 공개적 교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
  • 어제 “세계 가정의 날”/유공 8명 표창

    보건복지부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제2회 세계 가정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주식회사 대교 강영중(46)대표이사와 삼성생명 신영칠(50)공익재단사무국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8명을 표창했다. 한국여성연맹(회장 양계숙)은 시상식에 이어 95년 유엔이 내건 「관용은 가정에서 시작한다」는 주제로 하오 3시부터 가족구성원의 역할을 강조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가족관련학술단체협의회 유영주 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사회 속에서 가정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사회 환경의 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표창 ▲강영중 ▲신영칠 ◇국무총리 표창 ▲김문환 서울대인문대 교수 ▲신동진 대한가족계획협회 사업부장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복지부장관표창 ▲변화순 한국여성개발원 책임연구원 ▲이성인 한울타리 가족회장 ▲원치용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사무처장
  • 박수근 화백 30주기 회고전/사간동 갤러리 현대/20일부터 한달간

    ◎미공개작 10점·토속성 짙은 대표작 30점 전시 박수근 화백의 30주기를 기념하는 회고전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734­8215)에서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미공개작 10점을 포함해 박화백의 대표작 30점이 선보인다. 한국적 토속성이 짙게 배인 두터운 마티에르,간결한 구성과 극도로 단순화된 선으로 서민들의 생활을 정감있게 그려냈던 박화백(1914∼1965)은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민족화가로 꼽힌다. 황토빛 기저 위에 그려진 헐벗은 나무,어린 동생을 업고있는 소녀,잠시 일손을 놓고 쉬고있는 아낙네,행상하는 여인,노인과 시골집 등 그의 그림은 우리 민족의 삶속에 자리잡은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 있다. 현대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열면서 일반인을 위한 특별강연(20일 하오 2시 국립중앙박물관 강당)과 박수근화백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6월 3일 하오 2시 출판문화협회 강당)를 개최하며 그의 전작품을 수록한 화집과 자료모음집을 발간한다.또 그의 작품세계와 친밀하게 만날 수 있도록 그의 대표작가운데 「나무와 두 여인」「행인」「고목과 두 여인」등 5작품을 아트포스터로 제작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CD­ROM에 담아낼 예정이다.
  • IPI 서울총회 개막/45개국서 8백여명 참가

    국제언론인협회(IPI) 제44차 연례총회가 15일 상오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IPI의 데이비드 라벤돌 회장·방상훈 한국위원장·현소환 서울총회준비위원장 및 전세계 45개국 5백여명의 중진 언론인과 정치인,학자,주한 외교사절,외신기자 등 모두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방 위원장의 개회사 및 라벤돌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영삼 대통령의 치사,요한 프리츠IPI사무총장의 활동보고 등의 순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이날 하오 1시15분부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약진하는 한국」과 「독일통일의 교훈」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을 가졌다.
  • IPI 서울총회/행사 이모저모

    ◎서울총회 개최는 한국의 언론자유 입증/박 통산 “한국 관료 세계화의 원동력”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상오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국제언론인협회(IPI) 제44차 총회 개회식에 참석,「언론인의 올림픽」이라는 IPI총회가 서우러에서 열리게 된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 이날 상오 9시55분 김 대통령이 대회장에 들어사자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민주화투쟁 경력의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시했는데 김 대통령은 연설에서 『40년간에 걸친 나의 민주화 토쟁에서 한국언론은 언제나 나의 둥지이며 후원자였으며 나자신 언론자유의 쟁취를 민주화운동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살아왔다』고 소개. 특히 김 대통령은 『지난 93년 5월 가택연금중 민주화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목숨을 건 단식투쟁에 들어가면서 나는 언론자유를 무엇보다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설명. 김 대통령은 이어 『한국국민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으며 IPI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는게 이를 극명하게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에서IPI총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언론인들은 개막식날인 15일 아침식사를 일찍 서둘러 마친 뒤 상오 8시쯤부터 대형버스에 분승,숙소인 롯데호텔을 떠나 식장인 경복궁 근정전에 도착. 이들은 경복궁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려 영추문을 통과한 다음 길 양측에 「오방육정기」와 검을 들고 서 있는 국방부 소속 전통의장대의 도열을 받으며 식장인 근정전으로 입장. 이들은 근정전 앞에서 여자 안내요원들이 나눠주는 통역 리시버와 태극부채를 받아들고 자리에 착석. ○…「약진하는 한국」이란 주제로 열린 본회의 첫 세미나에서는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확립과정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3백여명의 내외국인 참가자들이 식장을 가득 메우며 경청,한국에 대한 국제언론의 높은 관심을 반영. 특히 그레그 전대사는 한국통답게 오랫동안 외침에 시달려온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한국인의 보수성 및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이 기업인의 일류화를 가로막는 요소로 지적했듯 한국사회의 관료주의 장벽이 한국의 대외개방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냐고 날카롭게 질문. 이에 박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은 이를 타파하기위해 세계화정책을 추진하게 됐으며 한국의 관료는 지난 시기 정부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한국관료들의 이러한 유능함은 세계화정책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응답. ○…이날 세계 각국의 언론인들은 거의 대부분 정장을 차려 입고 식장에 참석. 정장차림속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국내언론 간부들의 부인과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나이지리아 언론인 4명이 크게 대조를 이뤄 특히 눈길.
  • 서울국제도서전 내일 개막/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서 23일까지

    ◎국내외 1천5백여 출판사 참가/도서·뉴미디어 관련자료도 전시 올해 국제도서전으로 탈바꿈한 서울국제도서전이 17일 상오10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태평양관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로 가는 길,책 속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 도서전에는 국내외 1천5백여 출판사와 출판관련사가 참가,30만여권의 도서 및 뉴미디어 관련자료를 전시한다.특히 올해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등 해외 19개국에서 출판사 5백여곳이 동참해 다양한 출판문화를 선보인다. 전시면적 총 3천1백40평에 국내관 4백25개 부스,국제관 91개 부스가 들어서며 출판사별 독립전시관 2백여곳도 마련돼 개성있는 기획전들을 보여주게 된다.또 ▲전자출판물 전시의 장 ▲우리 회사 대표출판물 ▲잡지광장 ▲구간명저 특별판매점 ▲통계로 본 광복 50주년 ▲교육출판 특별전들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17일 낮12시 1층 국제관에서 각국의 출판인,서적상,도서관·저작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전문인의 날」 ▲18일 상오10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세라톤볼룸에서 「멀티미디어시대의 저작권 보호」 국제세미나도 열린다.
  • 한·중 원자력공동위 합의

    【북경=김경홍 기자】 한·중 양국은 원자로개발등 원자력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원자력공동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 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홍구 국무총리를 수행한 구본영 과학기술처차관은 1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혜영정 과학기술위부주임과 한·중 과학기술차관회담을 갖고 원자력공동위원회 설치에 관한 회의록에 서명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이 공동위를 통해 해마다 원자로개발,원자력연구개발,안전협력,핵물질통제등 원자력 전반에 대한 협의를 갖고 민간차원의 원자력기술협력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양국 차관은 이를 위해 전문가단을 서로 파견,공동협력프로젝트를 찾아내 제1차 공동위에서 확정하고 이들 협력분야에서 전문가교환,기술자료정보 교환,공동세미나 개최,공동연구프로젝트 수행등을 추진키로 했다.
  • 「세계화 위한 교육개혁」 교총세미나 주제요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형원)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교육개혁안 발표에 앞서 「세계화를 위한 교육개혁과 교원」이란 주제로 교육정책 토론회를 열어 교육개혁의 방향과 교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울산대 이상주총장의 「세계화와 교육개혁」및 서울대 박성익교수의 「교육개혁의 주체는 교원」이라는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려본다. ◎이상주 울산대총장/“세계시민의식 가르치자” 세계화란 무한경쟁의 개방시대,국경없는 지구촌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통일된 세계중심국가」를 이루자는 것이다. 세계화에 관해 많은 논자들이 대체로 합의하는 한가지 사항은 교육이 세계화 전략의 요체이기 때문에 교육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그것은 「경쟁과 공존」이라는 두 축 위에 걸쳐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세계화 교육은 인간교육 차원과 교육제도개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인간교육차원에서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은 무엇보다 외국어 능력이다.외국어능력은 외국인과의사를 소통하고 외국에 관한 정보를 얻는 기초적 수단이다.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넓히고 자신의 문화적 폐쇄성을 깨뜨리는데 외국어습득 이상 효과가 큰 것이 없다. 또 하나는 외국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이다.그동안 한국은 냉전체제속에서 불가피하게 미국등 선진국 일변도로 교육이 편중돼 왔다.그러나 이제는 균형있고 폭넓은 국제이해를 갖게하는 방식으로 교육과정과 방향을 개선해야 한다. 외국의 각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세계화교육의 중요한 과제다.외교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군사·통상·기술·언론·국제법·환경 등 여러 영역에서 전문가가 많이 있어야 한다. 또 세계화는 세계시민의식의 배양을 중요한 교육목표로 삼아야 한다.즉 국적·인종·종교·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모든 인간에 대한 동질감과 일체감 그리고 인류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추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교육개혁차원에서는 교육이 사회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과거의 「교육지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위한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그 방향은 첫째 대학진학 희망자에게 문호를 더 개방하고 정부의 인력개발 정책도 인력 접근법에서 사회수요 접근법으로 전환돼야 한다. 또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써야 한다.이를 위해 교사의 자질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경제적 처우개선 등을 통해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입시경쟁의 치열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입시제도의 개혁이 단행돼야 한다.그 접근방법으로는 비정상적인 진학열을 식히는 일과 대학의 문호를 더욱 강하는 일,대학의 질적 격차를 줄이는 일 등이 있다. ◎박성익 서울대교수/“교육개혁의 주체는 교원” 교육개혁이 가시적으로 실현되는 곳은 학교현장이며 학교에서 교육개혁을 실천하는 사람은 교원이다.그러므로 교육개혁의 주체는 교원이며 교원이 개혁에 임하는 태도에 성패가 달려 있다. 우선 교육현장 위주의 교육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교원이 앞장서야 한다.교원이 교육개혁을 선도해 나가면서 실제적이고 실용적이며 타당성과 적절성을 지닌 개혁방안을 수립하는데앞장서야 한다. 또 교원의 자질을 향상하고 교직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원들이 노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교원 스스로 자발적인 연수활동 등 부단한 자기연수를 해야 한다. 교직윤리와 교권의 확립을 위해서도 교사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교원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학부모·학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높은 윤리의식을 지니고 전문적 권위를 지키며 교육적 책무와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 교권확립의 첩경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개혁을 위한 방안 수립에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 교원은 세계화·정보화 사회로 사회가 변화해 감에 따라 지식의 신진대사와 교육내용의 개혁을 주도해 나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교원들은 학교밖의 세계에서 변화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수렴하여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내용을 자율적 주체적으로 최신화해야 한다. 교육내용의 개혁이 교육현장에 스며들도록 하는데 교사들의 능동적인 역할이 요구되며 개혁된 교육내용을 현장에 반영하고 절차를 개선하는 일도 교사가 주체적으로 해야할 일이다. 교육과정의 내용이 획일적이라 하더라도 교원들 스스로 교과연구를 통한 창조적이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교육내외적인 여건의 변화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의 변화에 따라서 교사의 역할이 크게 변화함을 교원들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교육의 수월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습자들의 적성 능력 관심 흥미등에 따라 수업지도 기술이 다양해져야 하며 학습자료 수업방법학습속도 등의 차별화가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교원은 교실의 생태를 깊이있게 연구하여 적합한 교수방법과 교수자료를 개발할 필요가 있고 수업집단의 운영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 등 사후/중 사상분열 심각할 듯/지도체제·당내마찰 예상

    ◎홍콩 「쟁명」보도/당 「비밀세미나」문제 지적/“개혁 소외계층 폭동 가능성”독 슈피겔지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최고지도자 등소평(90) 사후 공산주의 사상에서부터 차기지도부 구성,중앙과 지방관계,군사문제,천안문사태 재평가,미국·일본과의 관계 및 대만과의 통일 등 무려 40개이상 문제에 관해 당내에서 의견 불일치를 보일 것으로 「비밀세미나」에서 예상했다고 홍콩의 중국전문 월간지 쟁명 최신호가 8일 보도했다. 당중앙위원회 서기처는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4일간 북경의 인민대회당 소례당에서 등 사후시기의 완곡한 표현인 「신시기의 공작과 정치형세 발전」이라는 고도의 비밀세미나를 개최하고 그의 사후 당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와 의견불일치에 대해 15개 부문으로 나눠 토의를 진행한 후 40개 이상을 지적했다고 쟁명지 5월호는 말했다. 【본 로이터 연합】 중국은 2백명의 정치지도자에게 제출한 비밀보고서에서 구세대 지도자들이 죽고나면 심각한 사회불안이 야기될 것임을 경고했다고 독일의 슈피겔지가 8일 보도했다. 슈피겔지는 입수 경위를 설명하지 않은 이 비밀보고서를 인용,『등소평 등 지도자들이 생존해 있는 한 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당과 국가의 갈등을 막을 것이지만 그 이후에는 엄청난 위기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 비밀보고서는 『개혁으로부터 아무런 사회적 이익도 얻지 못한 절망 상태의 사회계층의 폭동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많은 공장들에서 파업이 발생했던 지난 93년 그 영향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 아시아 안보포럼 9∼10일 서울서/17개국 60명 참가

    국가간 분쟁예방 문제를 논의하는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세미나가 국제관계연구원(원장 한승주)과 미국 스탠퍼드대학 아·태연구센터 공동주관으로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ARF에 참여하고 있는 17개 아·태지역 주요국가와 유럽연합(EU)의 정부관리 및 학자등 60여명이 참가,아·태지역의 안보 위협요인과 그 대응방안등에 대해 토론한다.
  • 박성주 서울대교수 청소년 연맹 세미나 주제발표

    ◎“체험중심의 효교육 강화할때”/인간적 성숙·정서적 안정에 도움줘 한국청소년연맹(김집 총재)은 어버이날인 8일 프레스센터에서 「효(효) 사상의 현대적 조명」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박성수 청소년대화의 광장 원장(서울대 교수)의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청소년육성」이란 주제발표의 내용을 간추렸다. 요즈음 우리사회는 도덕 내지 사회윤리의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부모를 살해한 패륜은 가정윤리의 파멸을,성수대교 붕괴나 대구 가스폭발사고는 직업윤리의 실종을 보여주는 것이며 지존파사건은 사회병리가 깊어지고 있음을 웅변해 주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사회의 모든 꿈과 희망이 깨지고 마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과 공포가 넓게 퍼지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과 공포의 원인이 천재지변이나 전쟁때문이 아니라 도덕성의 상실 탓이라는 점에서 우리사회의 윤리문제는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고 하겠다. 더구나 지난해부터 세계화를 국가의 목표로 정하고 여러가지 분야에서 세계의 중심국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세계화는 경제·과학기술과 함께 고도로 성숙한 도덕성을 요구한다.인류공동의 도덕적 이상을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세계화에서 요구되는 과제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효를 이야기 하는 것은 좀 시대적 감각에 뒤진 것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시민의식과 고차원적 세계인의 윤리를 주창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또는 효는 유교윤리이고 권위주의적 사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민주사회의 윤리로서는 서구식의 새 윤리가 요구된다고 할 수도 있다.효의 개념을 협의로 보면 수긍이 가는 주장이다. 그러나 효를 광의로 생각하면 효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인류의 보편적 도덕이라고 할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효란 부모를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공경하며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섬기는 것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부모의 말씀을 따르는 것에서 비롯하여 인간다운 삶의 길을 깨닫게 되고 무조건적 존중을 통해서 자기초월의 길을 터득하여 「사회화」되고 「문화화」될뿐 아니라 참된 「자아실현」의 길을 가게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임상적 관찰에 의하면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도덕적으로 떳떳하며 직업적으로 생산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효가 인간의 가정·직업·사회윤리의 기초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효의 교육은 자연스러운 가족관계,특히 부모와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교육의 필요성 또한 절실하다. 부모가 없는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부모의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성인이 결연을 하여 돌봐야 하며 이에 소요되는 재정은 국가가 지원하거나 특수재단을 만들어 관리하는 방안을 생각할수 있다.부모가 있음에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국가에서 자녀의 양육권을 행사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물론 이러한 것들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대로 방치해둘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덧붙여 효는 학교의 정규과목으로 보다는 체험학습과 같은 경험중심의 학습으로 이뤄지는 게 더 좋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최근 세계화를 강조하면서 「효 교육」이 창조성과 상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염려가 있다.그러나 효가 부모에 대한 자연스러운 존경과 사랑,이해와 헌신이며 그것은 인간적 성숙과 정서적 안정에 큰 기여를 할수 있다.그러한 정서적 안정과 성숙은 오히려 용기와 도전의식을 길러주고 독자적 생각과 판단력을 키워준다.참된 의미에서 효 교육은 인간이 참된 도덕과 지성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결국 효 교육이란 인간관계를 가르치는 것이며 부모자녀관계에서 전통적인 부자자효의 관계가 이뤄지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가 된다고 할수 있다. 현대교육에서 읽고 쓰고 셈하는 3Rs(Reading,Writing,Arithmetic)외에 제4의 R,즉 관계(Relationship)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인간주의 교육학자들의 주장과도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 “야생 동·식물 더불어 사는 도시을”/「생태도시」연구 활발

    ◎빗물·하수·에너지 등 단지내 처리… 재사용/생태계에 맞춰 도시계획… 독·일 본격시도 환경친화적인 도시계획 전략인 생태도시(에코폴리스,Ecoplice)건설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국제연합개발계획(UNDP)과 과학기술처·환경부·서울대학교및 주식회사 대우는 지난 94년부터 2억4천만원(30만달러)의 연구비를 들여 수행해온 「생태도시프로젝트」(연구책임자 서울대 조경학과 김귀곤교수) 1차연도 사업을 6일 완료,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최초로 국내의 생태도시 건설에 적용할 지침을 개발한 것으로 환경부는 이를 대전시에 첫 적용할 방침이다. 내무부는 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지침마련을 위한 기본연구를 벌인데 이어 오는 9월 「지방의제21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주택공사도 생태도시의 한 하부구조인 자연공생형 주택단지(생태건축)연구에 착수했다. 이처럼 에코폴리스 연구가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지난 92년 리우 환경회의에서 각국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ESSD)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마다 그 지역의 사업계획을 담은 「지방의제 21」을 작성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생태도시에 대한 관심은 삶의 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진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생태도시란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로 보고 도시에 있어서의 활동이나 구조를 자연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자립성·안전성·순환성에 가깝도록 계획하고 설계한 도시상이다. 이는 오염방지시설을 잘 갖춘 선진도시와는 또다른 개념으로 인식된다.예를들어 물에 대한 생태도시계획을 보면 자연 그대로의 물은 시가지에 습기를 제공하고 인간의 정서적인 면에서도 큰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기존의 도시개발은 물을 생활용수나 재해방지대책 측면에서만 취급해 도시를 건조화시켰으며 물순환기구의 변화,지하수위의 변동등 생태계 측면에서도 여러 문제를 야기시켜왔다. 생태도시는 이같은 반성을 전제로 물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우선 시민들에게 물수요 자체를 줄이는 노력을 요구하고 빗물과 하수처리수는 단지안에서 처리해 재사용하며 거리의빗물을 하수구에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토양이 이를 흡수하도록 길에 투수성 포장재를 깐다. 그 결과로 대지는 함수량이 풍부해지고 하천과 인공저수지는 오염부하가 크게 줄어 수변공간에 야생식물과 동물이 되살아남으로써 인간과 친근한 공간으로 탄생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생태도시는 물계획 뿐만 아니라 에너지·자원·폐기물분야,녹지생물분야,토지이용계획 등을 수립해 자연과 공생하는 도시를 건설한다. 김 교수는 『생태도시는 원칙적으로 미래세대의 욕구충족을 해치지 않고 우리세대가 추구하는 것을 이루는 개발』임을 강조한다.즉 생태도시를 통해서만 후세대도 개발혜택을 누릴수 있는 「세대간의 형평성」이 확보될수 있다는 것이다. 생태도시의 한 구성요소인 생태건축을 연구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현수박사는 『생태도시 건축은 기존양식이 갖는 부대비용이나 미래의 복구비용을 사전에 제거하므로 경제적인 이득도 클수 있다』며 이에 대한 국내의 보다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김교수는 『생태도시개념에 입각해 도시를 재개발하고 있는 독일,네덜란드,일본등과 비교하면 우리의 생태도시연구는 이제 시작단계』라며 생태도시가 실제 적용될수 있도록 관련법률과 지방조례 제정등 적극적인 정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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