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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의 문화인물 성삼문 선생

    문화관광부는 조선초기 문신으로 한글창제에 공헌했고 충절과 의리의 삶을 보여준 매죽헌(梅竹軒)성삼문(成三問·사진·1418∼1456)선생을 ‘7월의 문화인물’로 25일 선정했다. 성삼문은 조선 태종18년 충청도 홍주 적동리 노은동(현재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외가에서 태어났다.태어나기 전 공중에서 “낳았느냐”고 묻는 소리가 세 번 들렸다 하여 이름을 ‘삼문(三問)’이라 지었다고 한다.집현전 학사이자 어문학 및 음운학자로서 세종을 도와 한글을 만들고자 중국 랴오둥을 13차례나 왕래하는 등 훈민정음 창제에 이바지했다.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을 불의로 규정하고 단종의 왕위 회복을 도모한 그는 부귀영화를 물리치고 충절과 의리를 끝까지 주장하다 38세의 나이로 처참한 최후를 맞은 사육신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한국어문회는 성삼문의 문화인물 선정을 기념해 새달 26일 대우학술재단 세미나실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어 매죽헌 성삼문선생 유적보존회는 오는 10월23일‘성삼문 문집 한글번역 출판기념회’와 ‘논문학술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월드컵의 힘’ 정치변화 부르나/정치권,후진성 자성·재도약 대책 봇물

    정치권이 월드컵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은 성공적인 월드컵을 계기로 정치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이 거듭나야 한다며 월드컵 이후와 관련해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다.정치권의 이런 움직임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팀이 거둔 ‘4강 신화’를 계기로 전 사회에 국민통합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정치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제도화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한나라당- 월드컵에서 보여준 국민적 단합과 저력을 국가개혁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위해 ‘업그레이드 코리아’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정치와 경제·사회·문화등 12개 분야에 걸쳐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4일과 9일 국회에서 국민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토론회에서는 고비용 정치구조 타파와 깨끗한 정치,작지만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 다음달 초엔 거스 히딩크 국가대표팀 감독을비롯해 선수단과 가족,붉은악마임원진 등을 초청해 격려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민주당- 가칭 ‘한민족 대도약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해 당 정책위원회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국민통합과 제반 분야의 선진화,정치 업그레이드,경제 재도약,문화체육 선진화 등 5개 주제별로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 방침이다.축구와 관련해서는 프로축구팀 창단 지원,축구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 등의 대책안도 내놓았다. 노무현(盧武鉉) 대선 후보는 최근 월드컵 직후 정치개혁과 부패청산에 대한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하는 등 정치의 변화를 통해 국가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계의 비판·주문 많아져- 월드컵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정치권에 대한 주문과 비판이 다양해지고 있다.경희대 김민전(金玟甸·정치학) 교수는 “우리 정치가 히딩크식 축구에서 배울 점은 바로 ‘기본’을 중시하는 것”이라며 “국회법대로 하면 될 국회 원구성 문제가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정치권의정쟁거리로 표류하는 것은 기본을 무시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했다.또 참여연대 김기식(金起式) 사무처장은 “정치권은 부패청산 등에 대해 더이상 말로만 하지말고 정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대 김재홍(金在洪·정치학) 교수도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의 문화나 스포츠에 대한 안목이 매우 높아진 만큼 우리 정치도 수준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며 “그러지 않을 경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선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은 “정치권이 학연과 지연,인맥을 바탕으로 한 구태 정치를 계속할 경우 그 세력은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의원은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새로운 정책대안을 통해 사회적 원동력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정치의 패러다임이 권력구조 중심에서 생활중심으로 변하고 각 정당이 상호 비방을 자제하는 등신뢰를 쌓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진 홍원상기자 redtrain@
  • 건강 단신/간질환·폐질환 강좌 등

    ***간질환·폐질환 강좌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오는 28일 오후2시 연세대 의대 대강당에서 ‘간질환의 관리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간염과 간경화 및 간암 등 간질환 증상,그 치료 및 관리에 대해 이 병원 한광협·김순일 교수 등이 강의하고 질문도 받는다.문의(02)361-6178,6198.이 병원 호흡기내과도 26일 오후1시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만성 폐질환의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만성기관지염과 기관지천식,폐기종 등 치료가 힘든 만성 폐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02)361-5420,6060∼1. ***목소리 무료검진 실시 순천향대 병원에서는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면서 목을 다치는 사람이 늘어나자 새달 10일까지 붉은악마 회원을 비롯,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소리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검진에서는 후두 내시경검사를 실시하고 성대 관리법도 알려준다.(02)709-9360,9364. ***영동세브란스 7월 강좌 일정 연세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의 7월 건강강좌 일정이 확정됐다.이 기간 매주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본관 31병동 교육실에서는 산부인과 의료진이 나서 산모교실(3497-2302∼3)을 운영하며,새달 5일 이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이 병원 간호부가 주관하는 유방 건강교실(3497-2031)이 열린다.또 새달 6일부터 격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는 이 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가 나서 요통 건강교실(3497-2640)을 운영한다. ***'생명의 에너지'번역출간 서울대병원 내과 김원배·이홍규 교수와 신경정신과 신동수 교수는 세계적인 생체에너지 연구가인 가이 브라운의 ‘생명의 에너지(The Energy of Life)’를 최근 공동번역해 출간했다.인간의 생명에 관한 근원적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 의학자·의사는 물론 일반인도 ‘생명의 에너지’라는 어려운 주제를 비교적 명쾌하게 이해하게끔 했다.도서출판 한의학.1만2000원. ***'월경불순 한방치료'강연 명경의료재단의 꽃마을 한방병원은 오는 27일 오후2시 세미나실에서 ‘월경불순과 월경통 한방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한방부인3과 문현주 과장이 강연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장수학 주제 건강강좌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는 26일 오후3시 소아임상 제2강의실에서 장수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031)760-3771∼2.
  • “하반기 대출금리 오를듯”

    올 하반기에 대출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높지만 저금리 정책기조로 상승 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이다.고수익 기대심리 증가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하반기 금융시장전망 세미나’에서 금융연구원 김동환(金東煥) 연구위원은 “하반기 공적자금 상환에 따른 예금보험요율 인상 등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고수익 기대심리로 시중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으로 이동하는 부동화현상이뚜렷해질 것”이라며 “증시 회복시 투신사의 주식형·혼합형 상품과 증권사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金永翊) 실장은 “경기회복과 물가상승,콜금리 인상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이 점진적으로 올라 연말에는 국고채 금리가 7.2%에 이를 것으로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하반기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는 3·4분기 이후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월드컵/“그를 배우자” 히딩크 열풍,사회 각분야 신드롬

    ‘히딩크 바람’이 분다.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히딩크 여파’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경제계는 히딩크 감독의 조직관리력을 접목하기에 바쁘고,정치계는 연고·정실주의의 ‘때’를 벗기에 분주하다. ○히딩크식 마케팅 접목시켜라= 유통·패션 등 업계는 포스트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히딩크식 경영’ 도입과 함께 판매전략 마련에 들어갔다.‘붉은악마’는 물론 ‘히딩크 상품’은 이제 국민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다소 앞서 나온 히딩크 인형은 그의 제스처만큼이나 ‘익살스러운’ 모형으로 진열대를 장식한다.서울 광화문 월드컵 매장의 한 종업원은 “이전에는 큰 주목을 못받았으나 16강을 통과한 이후 2∼3배가 더 나가는 등 폭발적이다.”고 인기를 전했다. 강남의 칵테일 바들을 중심으로 히딩크 감독과 ‘붉은악마’ 응원단을 테마로 하는 칵테일도 시판되고 있다.리큐르(Liqueur)와 시럽,사이다,체리 등을 섞은 것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이 칵테일의 주재료 피치트리 리큐르는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디카이퍼사 제품이다. ○히딩크 경영학 열풍= 대형서점들은 따로 히딩크 특설코너를 마련하지는 않고 있지만 축구와 관련한 책들을 모은 별도 코너는 마련했다. 교보문고에는 최근 ‘히딩크의 리더십’(신문선 지음·리더스클럽 발간),‘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중앙M&B 발간) 등 10여권의 히딩크 관련 책자를 진열해 놓았다.교보문고 홍보실 관계자는 “히딩크 관련 책은 하루 평균 45권 정도로 꾸준한판매가 이뤄지고 있고,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요계에도 벌써 발걸음이 빨라졌다.가수 윤종신과 하림씨는 히딩크 감독에게 선물할 곡의 제작에 들어갔다.이달 말까지 녹음을 마쳐 히딩크 감독에게 CD로 선물할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의 인기는 그의 모국인 네덜란드를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시켰다.일부여행사는 히딩크의 고향인 두티햄을 여행 일정에 넣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자유여행사 우준수 계장은 “네덜란드는 패키지 여행지로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히딩크 열풍으로 유럽여행 문의 전화가 평소의 두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후진 정치 업그레이드에 바쁘다= 정치권은 서열주의를 버린 히딩크식 관리에 대한 자기반성과 함께 ‘히딩크 바람’을 유리한 입지로 만들겠다는 ‘잰 걸음’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 사상 최악의 ‘무관심’과 냉소주의를 경험한 정치권은 한 단계 높아진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한 정당 관계자는 “한국 축구팀을 가히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히딩크식’ 냉철한 전략과 능력 위주의 용병술도 정치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적 전략을 배우자= ‘히딩크 신드롬’은 급기야 대학의 시험 문제에도 등장했다.고려대 행정학과 김영평 교수는 ‘정책학’ 과목 기말고사에 ‘히딩크 감독의대표팀 조련이 정책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결정 전략을 따랐는지 점진적이고 합의적인 결정 전략을 따랐는지를 판단하라.’란 주제의 문제를 출제해 눈길을 끌었다.김 교수는 “학생들이 냉철하게 히딩크의 전략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시험문제로 출제하게 됐다.”고 밝혔다.대학가에서는앞으로 ‘히딩크강좌’ 개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약 ‘월드컵 영웅’으로 떠오른 히딩크 감독의 동상도 세워진다.남제주군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최초의 네덜란드인인 하멜의 표착지에 히딩크 감독의 동상을 세울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히딩크형 CEO 키우자”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히딩크 신드롬’은 경제계도 예외가 아니다. 기업들이 히딩크의 리더십을 기업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나서는가 하면 경제학자들도 히딩크식 경영 모델을 앞다퉈 분석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달 24∼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하계 세미나에 히딩크 감독을 강사로 초청키로 했다. 히딩크가 이끈 축구 대표팀의 성공사례를 기업의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일관된 목표를 갖고 팀을 이끌어 가는 것은 경영자가 반드시 배워야 할 덕목”이라면서 “최고경영자(CEO)들의 요청이 많아히딩크 초청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이 히딩크로부터 배워야 할 점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히딩크 리더십의 교훈’이라는 보고서에서 히딩크의 리더십을 ▲전략 수립 ▲기본의 강조 ▲혁신의 추구 ▲가치의 공유 ▲전문지식 활용등 5가지로 분석했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축구가 선수 배양과는 달리 훌륭한 지도자 양성에는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지적,기업들은 체계적으로 CEO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근(李根) 서울대 교수(경제학)는 히딩크 저력의 원천이 투명성에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엔론사의 사례에서 보듯 투명성이 흔들리면 기업은 결코 존속하지 못한다는 것이다.반면 히딩크는 선수기용 측면에서 철저하게 기량을 중시,선수들로부터카리스마를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기업 총수들도 히딩크식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은 최근 “인맥과 지연보다 실력과 자발적인 경영활동을중시하는 SK문화의 장점이 히딩크식 축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축구를 하듯전임직원들은 뛰면서 생각하고,생각하면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LG,한화 등 다른 기업들도 사내방송 등을 통해 히딩크의 리더십을 사원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우리고장 NGO] 울산 ‘태화강 보전회’

    ***‘깨끗한 태화강 가꾸기' 20년 울산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태화강은 100만 울산 시민의 영원한 삶의 젖줄이다. 이 태화강을 오염과 훼손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회장 李樹滿)가 20여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화강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하는 각계 시민들이 모여 지난 83년부터 보전회 창립 준비를 시작,89년 11월 창립했다.96년 8월에는 환경부에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로 등록도 했다.현재 회원은 119명. 태화강 보전회는 창립 뒤 깨끗한 태화강 가꾸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10여 차례 각종 행사를 가져왔다.1년에 7∼8차례씩의 정화활동과 시민캠페인을 벌인다.또 한해 1차례 이상 갖는 세미나와 강연회,연수회에서의 논의내용은 행정기관이 태화강 보전정책을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태화강 명물로 십리에 이르는 녹지공간 대숲을 보존하기 위해 ‘태화강 대숲 보전운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94년 태화강 대숲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성명서채택,대숲살리기 서명운동에 이어 95년 11월 ‘태화강 대숲보전을 위한 건의문’을 환경부와 건설부,울산시에 보내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올해는 회비 등 1500만원의 사업비로 무거동 일대 대숲을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태화강 오염우려가 있을 때 태화강 보전회는 항상 발벗고 나선다. 학생들에게 태화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94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화강 살리기 환경웅변대회’를 열어 어린이들도 태화강에 관심을 갖도록 힘쓰고 있다. 보전회는 회원 회비와 찬조금으로 운영된다. 태화강 보전회가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꾸준히 애쓴 덕분에 행정기관에서도 태화강 보전에 관심을 갖고 여러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60년대 공업도시 개발과정에서 훼손되고 오염돼 동물과 물고기가 떠났던 태화강이 수년 전부터 되살아나고 있다.갈수록 수질이 깨끗해져 물고기가 나타나고 철새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태화강 보전회 이선건(李善健·44) 사무국장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태화강을 물려주기 위해 태화강 보전회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태화강 보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통일문제 전문·종합적 시각 접근 필요””, ‘6.15’2주년 토론회 갖는 서울평양학회 회장 김동규 교수

    “북한은 분명히 위기를 맞았으나 이를 국가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가는 북한 지도부에 달렸습니다.” 북한을 연구하는 소장학자 33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평양학회는 6·15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북한의 현황 위기인가,기회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서울평양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규(金東圭·63·북한학) 고려대 인문대학장은 12일 “통일문제는 정치일변도의 시각과 ‘적대 혹은 우호’의 편견에서 벗어나 각 분야에 걸쳐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각도로 접근해야 한다.”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서울평양학회는 지난해 12월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북한에 대한 정치연구뿐 아니라 사회복지·문화예술·과학기술·국토관광·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업적을 쌓고 있다. 김 학장은 최근 미국의 강경한 대북한 태도에 대해 “9·11테러 이후 자국내 여론을 등에 업고 국가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이 아니겠느냐.”면서 “태풍을 피해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은북한과 우리의 지혜”라고 역설했다.그러나 그는 지난 11일 연세대 송복(宋復)교수가 정년퇴임 고별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보수주의자’라는 등의 이유로 봉변을 당한 예를 들면서 “이념에 대한 소신을 지키는 것이 진보나 보수세력 모두에게 미움을 살 수도 있는 우리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자신 스스로도 한때 기관원에게 끌려가 고초를 겪기도 했고,한총련 대학생들에게 질책을 받기도 했다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김 학장은 동료교수 4∼5명과 함께 북측의 초청을 받아 평양 아리랑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0일 방북할 계획이다.다음달 5일에는 2차 통일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한편 14일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선군 정치와 군사국가화 연구’ ‘북한의 주한미군에 대한 인식연구’ ‘대내외적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북한법제 연구’ ‘북한 경제의 변화 분석’ ‘북한의 사회통합 기제의 운영방식과 향후 전망’이 소주제로 다뤄진다. 김경운기자 kkwoon@
  • 행정뉴스라인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다음달 공개모집한다.원서는7월1∼6일 접수한다.임용기간은 2년이며,1년 연장할 수 있고 재임용도 가능하다. 연봉은 상한액 제한이 없으며 응시자의 경력 등을 감안,별도 협의를 통해 조정한다.(02)731-6621∼2. ●서울시는 올 하반기 도봉택지개발사업지구 등 25개 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3개 지구 730가구와 공공임대아파트 22개 지구 3188가구 등 모두 3918가구를 공급한다. 공공분양아파트 중 도봉택지개발사업지구 2단지 및 3단지의 전용면적 85㎡(25.7평) 339가구는 이주대책자와 도시계획사업 철거가옥주 등에게 특별공급되며,청량리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352가구는 철거가옥주에게 우선 공급된 뒤 잔여물량이 있으면 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도 공급된다. 공공임대의 경우 14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493가구는 도시계획사업 철거세입자 등에게 전량 특별 공급된다.(02)3410-7114∼5. ●경기도 성남시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아파트단지 내 분쟁조정을 위해 전담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한다. 시는 126개 아파트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조례를 제정,이르면 7월부터 조정기구를 가동한다. 분쟁조정위에는 주민대표와 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임원 선출,아파트 하자·허가 분쟁,관리비 분쟁 등 아파트운영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조정하게 된다. ●내년부터 한강수계를 통해 물을 공급받는 인천시와 서울시,경기도 등의 물이용부담금이 t당 현행 110원에서 130원으로 18% 오른다. 인천시 관계자는 12일 “물이용부담금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시민들이 부담토록 돼 있어 간접적인 상수도 요금 인상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7월1일 배기량 800cc 미만의 자동차(경차)에 대해 시내 모든 유료도로의 통행요금을 50% 감면해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4∼15일 1동 소강당에서 베트남 우전통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제5차 한·베트남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 한·중·터키 3국 문인 공동세미나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한국과 중국,터키의 문인들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사장 김후란)은 12일 오후 3시 중구 예장동‘문학의 집·서울’의 세미나실에서 3국 문인들이 함께하는 ‘국가를 초월한 문학의 공동목적’세미나를 가졌다. 한국측에서는 소설가 김문수(한양여대 교수)씨가 주제강연을 한 것을 비롯 시인 허세욱(고려대 교수)씨,문학평론가인 임헌영 중앙대 교수,시인 김원중 가야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이어 열린 낭독·낭송회에는 시인 황금찬·신달자씨,소설가 유금호씨,수필가 지연희씨 등이 나서 자신의 작품을 낭독·낭송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건강단신/ 비만주제 건강강좌 등

    ***비만주제 건강강좌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방병원은 오는 14일 오후2시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 강좌에는 한방재활의학과 이상호 과장이 나서 각종 성인병의원인이 되는 비만의 위험성에 관해 알아보고,우리나라 사람들의 비만 유형과 침·뜸 등 한방치료법을 소개한다. 강좌후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3475-7013. ***노인 항문 무료진료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은 10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지역 18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매주 월∼금요일 오전·오후에 복지관별로 15명의 노인을 선정,치질과 탈장진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문의 (02)6388-8114.
  • 책/ ‘무의식’과 함께 라캉이 돌아왔다

    무의식을 데리고 라캉,그가 다시 돌아왔다. 파리 프로이트학파를 창설했으며 1953년 그 유명한 지식인 포럼 ‘세미나’를 주창,30여년만에 이를 프랑스 지성의 요람으로 키워낸 현대 프랑스 지식계의 증인 자크 라캉(사진·1901∼1980)에 대한 우리 학계의 연구성과를 엮은 ‘라깡의 재탄생’이 출간됐다.이 책은 당초 라캉 탄생 100주년인 지난해 출간할 계획이었으나 1년을 넘겨 빛을 보게 됐다. 역자인 김상환(서울대 철학과 교수)홍준기(〃 강사)씨의 말마따나 이 책은 단순한 라캉이론 소개서가 아니다.오히려 ‘라캉의 것을 라캉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라캉이론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비교할 수 있도록 엮은,우리나라 정신분석학의 결실이라는 편이 적합한 소개가 될 것이다. 엮은이들이 머리글에서 “정신분석학이 근간으로 삼았던 철저한 자기분석,이론적·임상적 근거에 대한 학문적 성찰,무의식이론이 담고 있는 윤리적 함축 등을 망각한다면 이 학문은 실용적인 응용의 도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듯,인문학의한 축인 정신분석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일천한 편이었다.그래서 이 책이 갖는‘개척’의 의미가 더 커 보인다. 71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라캉이론에 생소한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엮었다.라캉 이론의 핵심내용과 다양한 분석 결과,데카르트·칸트·프로이트 등 서양 철학의 대가들과 라캉이 벌이는 지적 향연도 맛볼 수 있다.창작과비평사.3만 5000원. 심재억기자
  • 1500여 출판사 책 20만種 전시

    “월드컵 기간에 열리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출판인들의 축제,2002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준비를 마친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정일 회장의 기대는 크다.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으로 세계로 미래로’.전시규모가 10억원으로 1500여 출판사에서 20여만 종의 책을 한자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국내도서,국제도서,월드컵 관련,관련단체 종합관 등 네 구역으로 나뉘었다.이중 국내도서 전시는 146개 출판사가 각사의 출판 경향을 특성있게 표현한 독립전시관으로 꾸몄다.국제도서 전시는 22개국 71개 출판사가 참여해 21세기 출판사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 출판협회 송영만 상무는 “북페어(도서전)는 일반인들도 출판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과거 출판계를 이끌던 문학책과 인문·사회과학책이 쇠퇴하고 출판 흐름이 선진국처럼 아동·실용도서쪽으로 옮아가는 현황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출판의 꽃’인 인문·사회과학책의 출판 부진을 어떤 식으로 타개할 것인지는 또다른 출판계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올 국제도서전에는 일본 고덴사를 제외하고,세계 유수의 출판사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대신 터키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참가 의사가 아주 많았다는 귀띔이다.출판도 여느 문화와 마찬가지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만큼 향후 국내 출판계의 진로를 진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별기획전 ‘한국의 아름다움(Beautiful Korea)’은 월드컵으로 세계인의 시선이 한국에 쏠리는 점을 감안한 전시다.145군데 부스에서 한국의 문화유산과 민속,풍속,풍경 등 500여종의 도서와 70여점의 사진을 선보인다.18일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문학 번역 출판 국제 워크숍’도 의미있다.이밖에 매일 부대행사로 아동·경제서적 등에 관한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문소영기자
  • 오늘 한국보훈학회 창립총회

    국가 보훈사업과 관련된 정책개발과 연구를 맡게 될 사단법인 한국보훈학회가 4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한다. 이날 창립총회는 경기대 유영옥(柳永玉·국제학부) 교수를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안보·통일·역사학자 등 6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 문화단신/ 4차 전국 목회자 수련회 등

    ***4차 전국 목회자 수련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제4차 전국목회자 수련회를 17·18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21세기 목회지도력의 위기와 그 대안’을 주제로 개최한다. 14개 가맹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한국교회 목회의 위기와 개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6회 종교예술제 19일부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19∼24일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해마다 미술제,음악제,영화제,학술세미나로 구분해 10월 말에서 11월 사이에 개최했는데 올해는 월드컵을 맞아 한국인의 예술적 기량과 한국 종교인의 화합을 세계인에게 보여준다는 뜻에 따라 기간을 앞당겨 열게 됐다.
  • [씨줄날줄] ‘깽판’과 방해

    영국의 귀족들은 여간해서‘W.C(Water Closet)’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그들의 화장실이 ‘루(Loo)’이기 때문이다.이처럼 말에도 계급이 있어서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지배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쓰는 말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말이 다르다. 사회언어학에서는 이를 중심부 언어와 주변부 언어로 분류하는데 두 언어의 특징은 중심부 언어가 문어체에 가깝고 주변부 언어는 구어체가 많다.중심부 언어가 문어체에 가까운 것은 상류층이 글을 많이 읽은 영향인데 똑같이 남원에서 태어나 남원에서 자랐지만 향단이는 ‘사투리’를 쓰고 춘향이는 ‘표준말’을 쓰는 이치다.그러나 ‘춘향전’을 연출한 사람이 그것까지 계산에 넣었는지는 의문이고 같은 고향에서 자란 두 조폭이 ‘의리의 사나이’는 표준말을 쓰고 ‘배신자’는 사투리를 쓰는 ‘모래시계’의 경우처럼 표준말과 사투리가 갖는 이미지 때문에 의도적으로 차별을 둘 수도 있겠다. 두 언어의 또 다른 차이점은 전자는 은유·간접표현이 많고 후자는 사실·직설적표현이 많다.이를테면 ‘가난한사람’ 또는 ‘가난뱅이’와 ‘저소득층’의 차이다.이 경우 같은 말이라도 ‘저소득층’이라고 하면 ‘가난’이라는 현실이 둔화된다.미국의 어느 사회언어학자는 이를 “언어의 사기”라고 했는데 일왕이 일제 강점기에 대해 ‘통석의 염’ 운운한 것이나 정치인들이 즐겨 쓰는 ‘유감 표명’ 같은 것이 이에 속한다. 언어의 계급성은 평등이 보편화됨에 따라 자연히 경계가 모호해졌다.왕실·사대부 언어와 사당패의 은어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물론이고 중심부 언어와 주변부 언어도 혼재한다.그래서 같은 사람이 정책설명·세미나·토론 등에서는 말에 무게가 실리는 중심부 언어를,대중연설·향우모임 같은 데서는 일체감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인 주변부 언어(사투리)를 거침없이 쓴다.선거 유세에서 “목구멍에 풀칠도 어려운 사람에게 여행 자유화는 그림의 떡입니다.” 하지 않고 “극빈자에게는…”운운하면 썰렁해진다.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깽판친다.’느니‘서울시가 하꼬방이냐.’는 등의 언어를 구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만약 이 후보와 노 후보가 텔레비전에 나와 그런 언어를 구사하면 역시 썰렁할 것이다.이렇듯말하는 장소와 의도를 빼버리고 단어만 옮기면서 자질과 연결시키는 것은 그야말로 ‘깽판’치려는, 즉 방해하려는 의도밖에 안된다. 김재성 논설위원
  • 다국적기업 CEO ‘한국투자’ 머리 맞댄다, 투자 세미나 참석

    월드컵 대회 개막을 앞두고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에 대거 모인다.산업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등이 월드컵 대회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연계시킬 목적으로 이들을 초청한 것이다. 산자부 초청 인사로는 독일 알리안츠의 슐트놀르 회장,BMW 판케 회장,일본 마쓰시타의 마쓰시타 부회장,손정의(孫正義) 소프트뱅크 회장,이마무라 태평양시멘트 회장,미국델파이의 홀린 부회장,마이크로소프트의 아얄라 부회장,스위스 네슬러의 바우어 부회장 등 40여명.이들은 3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월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2002’ 행사에 참석,‘다국적 기업의 글로벌투자전략’ ‘동북아 중심국가 실현방안’이란 주제의 토론자로 나선다.우리 측에서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장관과 한덕수(韓悳洙) 대통령 경제수석,국내 경제에 밝은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에릭 닐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설명한다. 산자부는 토의내용을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유치 및 동북아 중심국가 실현 전략을 수립할 때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외국기업협회는 29일 인터컨티넨탈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 등을 포함,주한 외국기업 대표 등 600여명을 초청해 ‘2002 서울투자포럼’을 개최했다.KOTRA도 이달 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서울무역전시장(SETEC)에 투자홍보관을 설치,투자유치 프로젝트 설명회를 연다. 주병철기자 bcjoo@
  • 문화 단신

    ●국립공주박물관은 6월30일까지 1층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금강-최근 발굴 10년사’ 및 ‘사진으로 보는 금강’ 특별전을 개최한다.‘금강-’ 전시에서는 진안 진그늘,대전 용호동,석장리의 구석기 유물,진안댐 수몰지구내 청동기 유적,부여 부소산성 및 공주 정지산 등에서 출토된백제유물 등 470여점을 선보인다.사진전에선 금강 유역의나루터와 명승 유적지,풍물 등을 담은 사진자료 100여점을 전시한다.(041)852-7714. ●호림박물관(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8월31일까지 기획전시실 및 서화전시실에서 ‘호림박물관 소장 불교미술명품전’을 연다. 고려시대(14세기)의 ‘지장시왕도’와 ‘청자양각유로수금문정병’,조선시대의 ‘불정심능엄경’등 고려와 조선시대에 제작된 불상·공예·전적·불화 등 국보와 보물 30여점을 포함한 140여점이 선보인다.(02)858-3874.
  • 록이 울려퍼지는 ‘열정의 바다’, 2002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바다,젊음 그리고 사랑’ ‘200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6월1∼3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바다,젊음 그리고 사랑’이란 주제로 열린다.올해로 4회째인 이 페스티벌은 그동안 피서철인 7∼8월에 열렸으나 월드컵 문화행사에 맞춰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록 그룹을 비롯,중국 일본 등에서 25개 팀이 참가한다.국내의 시나위 이현우,일본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 구로다 미치히로,유럽 최고의 멤버인 스웨덴의 디멘션제로,오스트리아의 에딘브리치,아일랜드의 바닐라퍼지,독일의 크리에이터 등이 그들이다. 이 페스티벌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공연실황은 라이브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는 500동 규모의 캠프촌이 조성되고 록페스티벌 캐릭터와 음반을 비롯해 간식 및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록 플라자가 운영된다.부대행사로는 아마추어 록경연대회와 사인회,프린팅 제막식,부산국제록페스티벌 세미나 등이 열린다. 모든 공연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기간 부산역과 김해국제공항,신평지하철역에서 오전 11시∼오후 11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051)888-3281.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강봉균 KDI원장 “환율 감시기능 강화해야”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24일“적정수준의 원화가치로 기업의 국제경쟁력 유지가 가능하도록원화의 대(對) 달러화 및 엔화환율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중진공 주최 ‘최근경제동향에 따른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수출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교역조건이 개선되는추세였으나 유가급등과 환율절상으로 2·4분기 이후 교역조건 개선 폭이 다소 축소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 5% 이상의 회복국면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요인중 하나인 지자체선거가 정치적 리더십 부재와 구조개혁의 지속적 추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지적했다. 김태균기자
  • “부시, 햇볕정책 지속 원해”, 경남대 남북문제 세미나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高秉喆)창설 30주년 기념 한반도 학술세미나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남북정상회담 2년간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이날 세미나에는 94년 북·미 제네바 핵합의 당시 미측 대표였던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와 웬디 셔먼 전 국무부 대북 조정관,로버트 아인혼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자문위원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다음은 세미나 및 기자회견 요지. [로버트 갈루치] 한반도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한다.9·11 테러 이후 분명히 미국의 안보전략은 바뀌었다.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대량살상무기(WMD)를 갖고 있는 한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이데올로기가 작용하고있다.북한이 핵무기를 갖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별개라는논리는 잘못됐다.남한에 대한 공격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북한은 미국과 대화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미국도 대북 정책에 대한 열성이 살아나고 있는 듯이 보인다.북·미대화는 북한정권이 전략·전술을 어떻게 구사하느냐에 달렸다. [웬디 셔먼] 부시 행정부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며,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본다.대량살상무기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면 문제는심각해진다.부시 행정부는 북한을 이런 대량살상무기의 수출국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의 대북 의제는 미사일·핵·재래식무기 문제외에 인권문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간과해서는 안된다.부시 행정부는 분명히 대북 관계의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하지만 정상화를 위한 준비는 미처 안된 것으로 보인다.북·미 관계는 화창하게 갤 수도 있고,폭풍우로 바뀔 수도 있다.대량살상무기 등이 폭풍우를 가져오는 요인이 아닌가. 북·미 협상을 위해 프리처드 특사가 방북을 한다고 해서 곧바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못할 것이다.북한과 미국과 대화가 재개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한국 정부의 북한 포용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해서추진돼야 한다고 믿는다.이는 부시 행정부도 같은 생각을갖고 있다고 본다.한국 정부는 경의선 복원,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로버트 아인혼] 현재 한반도 상황이 부시 행정부에든 북한에든 그렇게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그러나양측은 시급히 사전 요건을 갖춰 만남을 추진해야 한다. 부시 대통령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 대한 ‘피그미’ 표현은 그의 공식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수정 김경운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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