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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생들 새달 말타고 국토종주

    서울대 승마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한청년 기마대’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도전·패기·젊음’을 주제로 말을 타고 국토 종주에 나선다.학생들은 12마리의 말을 나눠타고 서울을 출발,14박15일 동안 신탄진,대전,경주,부산 등 10여개 도시를 거쳐 제주도에 도착한다. 학생들은 시속 16㎞의 속보 및 시속 24㎞의 구보로 하루 40㎞씩 이동하며 중간 경유지마다 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와 초청강연회,일반인을 위한 승마교실을 개최한다.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5월말부터 주말마다 말을 타고 실전 훈련을 해왔다.
  • 대학생 IT인턴십制 도입

    올 하반기부터 정보기술(IT) 분야에도 인턴십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IT기업에서 연수하면 학점을 인정받고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는다. 정보통신부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IT 전문인력 공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IT 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통부는 IT학과 신·증설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IT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돼 이같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통부는 업계와 IT인력의 실무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대학 관계자 간담회 등을 4차례 갖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인턴십 협약을 맺은 기업의 요구사항을 교과과정에 반영,참여학생에게 일정학점을 인정해 주게 된다. 또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기업의 전문가가 대학교육에 특강이나 세미나 등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체는 학기중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원)생에게 인턴수당을 지급하고 졸업자에 대해서는 일정비율 취업을 보장해 주게 된다.정통부는 이와 관련,최소한 연수생의 3분의1 이상이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올 2학기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대학당 2억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연수생은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등록금의 50% 수준을 지원받는다. 인턴 연수생에 대해선 대학이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대학당 40명 수준에서 자체 선발토록 할 예정이다. IT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사회 적응력이 높아져 창업 및 취업에서 유리해진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은 “기업은 검증된 사원을 채용하고,대학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돼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다국적 제약사 로비행태/해외관광등 수십억 접대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로비 행태 및 횡포가 이태복 전 복지부 장관의 폭로이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는 모두 30개이며 이중 일본계 제약사4곳을 제외한 26곳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원사이다.이들의 로비자금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연초 예상 매출액의 10%를 마케팅 비용으로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치권 모 인사는 국내 200여개 제약회사의 총 로비자금이 1000억원이며 1개 제약회사당 1년에 60억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씀씀이가 큰 다국적 제약사들의 로비자금 총액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로비 백태- 다국적 제약사들은 자사 약의 채택,처방량 증대,경쟁사 제품 처방 억제 등을 위해 의료계를 상대로 공격적인 로비를 펼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최근 조사 결과 한 다국적 제약사가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종합병원 의사 등을 상대로 547차례에 걸쳐 식사와 술,골프 등을 접대하는 데 사용한 금액은 모두 2억4000만원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이 금액은 실제 사용액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후일담이 흘러나오기도 했다.지난 3월에는 한 국립병원 외과과장이 모 병원 원장 재임시 모 다국적 제약사 본부장으로부터 약품처방의 대가로 6000만원을 받았다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의사 상대 접대중 골프,술,식사 대접은 기본이고 ‘약발’있는 대접은 해외여행이 꼽힌다.제약사 관계자는 “일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자사 약 처방권을 쥔 의사들에게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 경비일체를 제공하는 일도 다반사”라고 말했다.이들은 의약분업 시행 이전부터 ’학술마케팅’이라는 이름아래 제주도 등 국내 관광지를 비롯 동남아,미국,유럽 등지를 순회하며 자사 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학술심포지엄을 수시로 열었다.한번 다녀온 의사들에 대한 영향력은 ‘백발백중’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로비는 의사 개인에 국한되지 않았다.지난 4월 의사협회는 비만극복캠페인행사를 하면서 비만치료제 제니칼을 생산하는 회사로부터 4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얼마나 벌었나-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은 2년전 의약분업 시행이후 고가약 처방을 앞세워 떼돈을 벌어들였다.분업시행 이후 처방전이 공개되면서 병·의원들이 환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최초 개발품)처방을 늘린데 따른 반사이익이다.실제 복지부가 지난해 하반기 병·의원에서 청구한 1만5000여건의 의약품 가운데 청구금액이 많은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고혈압치료제)가 수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8개 다국적 제약사 제품이 포함됐다. 연간 2조억 규모인 국내 제약시장중 다국적 제약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26%에서 올해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05년에는 70%까지 치솟을 것으로 점쳐지는 형편이다. ◆안방에 앉아서 당하는 횡포- 신약개발,특허권,의약품 광고,접대문제를 둘러싼 다국적 제약사들의 횡포는 오래된 일이다. LGCI,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회사들이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나서기로 했지만 별 이유없이 브레이크가 걸렸다.제휴를 통해 기술내용을 속속들이 알아낸 뒤 개발을 포기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란 지적이다. 특허분쟁도 단골 횡포메뉴에 속한다.보령제약은 공정과 수율을 개선한 기술이 선행특허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실시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파이저를 상대로 물질특허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허여심판을 청구했다.종근당도노바티스와의 치열한 법정공방 끝에 승소했다.이밖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거대 자본을 앞세운 무차별 불법광고와 해외 세미나 앞에 국내업체들은 시장잠식을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주석기자 joo@
  • 밀양 숲속에서 연극 볼까, 밀양연극촌 17일부터 여름축제

    ‘문화 게릴라’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가 젊은 연극인을 키우고자 세운 밀양연극촌(이사장 손숙)에서 17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밀양 여름 공연예술축제’를 연다. 여름 캠프 형식으로 열리는 이 축제의 주제는 ‘고전의 해석과 창조’.해외극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한국적 수용의 과정을 탐색하는 세미나와 공연으로 꾸며 연극인과 일반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10개 극단이 참여하는 ‘젊은 연출가전’이 눈길을 끈다.올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에비대왕’으로 작품상을 받은 극단 인혁의 ‘진공관1’,이미 대학로 공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연극집단 反(반)의 ‘예외와 관습’,극단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등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상제도를 마련해 수상작은 11월 1∼10일 서울 학전블루소극장에서 다시 공연을 갖는다. 17∼20일 열리는 ‘대학극 페스티벌’에는 성균관대 ‘아가씨와 건달들’,상명대 ‘데미안’등 6개 대학 연극전공 학생들의 공연 8가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윤택이 연출한 연희단거리패의 해외극도 만날 수 있다.장 주네의 ‘하녀들’,이오네스크의 ‘수업’이 그것으로 올 상반기 서울 산울림소극장과 부산 가마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들이다.또 정동극장에서 지난달 선보인가무악극 ‘연오랑 세오녀’도 다시 한번 환상의 무대를 펼친다. 공연과 함께 축제 전 기간에 ‘연기훈련 워크숍’이 열린다.호흡,몸,소리,말에 관한 종합적인 연기 실습이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수료한 뒤에는 연희단거리패와 우리극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다.22∼27일에는 ‘해외극의 수용과 재창조’란 주제로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의 연극을 중심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출가 이윤택은 “연극 본연의 세계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공연양식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젊은 연극인들의 열정과 창조 의욕을 북돋워 달라.”고 말했다. 공연장은 밀양연극촌 안에 마련한 400석의 야외극장인 숲의 극장과 150석의 스튜디오 극장,100석의 게릴라천막극장,밀양 시내 문화체육회관이다.참가비는 워크숍 20만원,세미나 10만원(공연관람,숙식 포함).공연은 1편에 5000원,4인가족권 1만5000원,23개 작품 종합관람권 3만원.(055)355-2308. 김소연기자 purple@
  • 황장엽 “北 붕괴 두려워 도발”

    황장엽(黃長燁·얼굴) 전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가 최근 서해교전과 관련,“(북한이 도발책동을 일으킨 이유는) 체제 붕괴가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탈북자동지회(회장 홍순경)에 따르면 이 단체 명예회장인 황 전 비서는 지난 7일 회원 세미나에서 “대량 탈북은 북한 체제의 붕괴 조짐이며,이에 김정일이 또 한번의 사태를 몰아와 자기 입지를 강화해 보려고 획책하는 초강경 수를 뒀다.”며 서해교전 원인을 분석했다. 황 전 비서는 또 “북한 군부 내 강경 세력의 돌출 행동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북한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재계 ‘夏鬪잡기’ 나섰다

    “이대로는 안된다.” 경제단체와 재계가 ‘여름’을 다잡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9일 서울롯데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산업현장의 불법파업이 월드컵 기간의 공권력 이완을 틈타 확산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고장을 보냈다. 분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에 초강경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대기업들도 사원들의 근로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처방을 내놓고 있다. ◇77곳 사업장 ‘하투(夏鬪)’= 경총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장기파업중인사업장은 모두 77곳.지난해 같은 기간(35곳)의 2배를 웃돈다.서울 강남성모병원 등 보건의료노조,민주택시연맹 등은 40여일째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서울지하철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도 부분 파업중이거나 쟁의발생을 결의했다.기아차의 경우 지난 8일부터 노조가 파업을 확대하면서 인기차종인 쏘렌토·카렌스Ⅱ의 5월1∼10일 계약분 8500여대의 출고시기가 9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불법엔 ‘원칙대로’= 재계가이날 ‘월드컵 이후 노사안정을 위한 경제계제언’을 발표한 것은 일부 사업장의 파업이 월드컵 기간의 공권력 이완을 틈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자칫 1989년 이후 가장 극심한 파업이 벌어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재계는 우려하고 있다. 최재황(崔載滉) 경총 홍보실장은 “노사분규를 방관·방치하면 하반기 대선 국면과 맞물려 파업이 연쇄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월드컵 기간에 느슨했던 근무분위기와 사회기강을 바로잡지 못하면 월드컵 성공개최로 조성된 경제도약의 발판이 무너지는 동시에 사회혼란을 초래할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건(丁文建)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월드컵 이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해이해지면서 대선정국과 맞물려 노사불안,생산성 저하,물가불안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88올림픽 이후 사회분위기가 이완되면서 물가가 7.1%나 뛰었던 점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회장단·고문단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드컵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긴급회동을 갖는다.노동시장과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토의한다. ◇기업 집안단속 분주= 구본무(具本茂) LG회장은 월드컵으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구체적인 경영지표를 제시했다.구회장은 이날 40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1등 LG는 ‘이기는 경영’의 결정체”라며 “구성원에게 뚜렷한 비전을 제시해 ‘경쟁에서 이기는 경영’을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월드컵 기간동안 브랜드 파워를 높인 것에 자만하지 않기 위해 마케팅팀을 중심으로 월드컵 효과를 자산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화도 주례·월례회의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현안을 적극 챙길 것을 주문하는 등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박건승 강충식기자 ksp@
  • 문학단신/‘월간문학’ 97회 신인상 선정 등

    ***‘월간문학’ 97회 신인상 선정 한국문인협회가 발행하는 ‘월간문학’의 제97회 신인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가시리(본명 정분순)의 ‘춘궁기’외 1편,소설부문에 김은제의 ‘달맞이꽃’이 각각 선정됐다. 시조 부문에서는 장민하의 ‘겨울 공사장에서’와 황정희의 ‘가득한 물소리’가,민조시(民調詩)부문에서는 신두환의 ‘자동문’외 2편,희곡 부문에서는 이수홍의 ‘달속의 웨딩드레스’,수필 부문에서는 정이수의 ‘월요일 풍경’이,문학평론 부문에서는 임원식의 ‘한국소설의 풍향계 읽기’가 각각뽑혔다.청소년시 부문 안종완의 ‘꽃을 피우고 있다’외 2편과 동화 부문 한정순의 ‘날고싶은 왝구’도 각각 수상작이 됐다. ***추리문학지 ‘미스터리’ 창간 추리문학 전문지 ‘계간 미스터리’가 지난 5일 창간됐다.한국 추리작가협회(회장 이상우)가 발행한 창간호에는 추리작가 백휴의 ‘탐정 뒤팽과 자기의식의 문제’,추리소설 평론가 박광규의 ‘밀실의 세계’,자크 푸트렐의 단편소설 ‘13호 감방의 비밀’등으로 엮은 특집 ‘밀실살인’을 실었다. 한편추리작가협회는 전문지 창간을 계기로 제1회 ‘계간 미스터리문학상’을 공모한다.경력 10년 이내의 기성작가와 신인이 응모할 수 있다.원고지 1200장내외이며 마감은 11월30일.(02)3142-3221. ***신경숙 ‘딸기밭’ 타이완 수출 소설가 신경숙의 ‘딸기밭’(문학과 지성사)이 타이완에 수출됐다.문학과지성사는 신씨의 ‘딸기밭’을 문방문화사업유한공사를 통해 대만에서 번역,출간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1년 이내에 초판 3000부가출간되며 인세는 6%로 정했다. ***현대시학 작품상 이원씨 올해 현대시학 작품상 수상자로 시인 이원이 선정됐다.수상작은 ‘모래의도시’등 5편. 이 상은 시전문 월간지 ‘현대시학’이 지난 82년 제정했다가 88년 이후 시상을 중단한 것으로 ‘현대시학’은 통권 400호가 되는 올해 7월호 발간을계기로 이 상을 부활,이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9월말에 열린다. ***무창포 갯벌 생태기행 계간 '시로 여는 세상'은 오는 20~22일 충남 보령시에서 '무창포 갯벌 생태문학기행'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생태문학 세미나와 시낭송,백일장,갯벌탐사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6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전화나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02)511-8152. e-메일: 2002poem@hanmail.net.
  • 청소년34% 자살사이트 접속, 서울가정법원 조사 결과

    청소년 10명중 3명은 자살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으며 접속자중 34%는 실제 자살을 계획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청소년 10명중 3명꼴로 인터넷 채팅에서 성매매(원조교제) 제의를 받았으며 제의받은 청소년중 16%가 돈을 받고 실제 성매매에 응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가정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는 8일 서울지법 대회의실에서 ‘사이버세계에서의 청소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7회 청소년 상담세미나를 갖고 지난 1∼6월 전국 초·중·고생 28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34%(942명)가 자살사이트 접속 경험이 있었으며 이중 34%(320명)는 실제 자살을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접속 동기는 호기심이 71%,자살방법을 알기 위해서가 18%,자살동반자를 찾기 위한 목적도 8%나 됐다.동반자살 제의를 받은 청소년 40%중 8%는 ‘자살할 용기가 생겼다.’고 응답했다. 또 채팅을 통해 성매매 제의를 받은 경험자는 응답자 1629명중 30%(496명)에 이르렀고,이 가운데 성매매에 응한 77명중 남학생도 35명이나 돼 충격을 줬다. 전체 응답자중 66.3%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한 적이 있으며 음란물 유형은 동영상이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음란물을 접하는 시간은 1시간∼1시간30분이 24%,1시간30분∼2시간이 33%,2시간 이상도 20%에 이르러 10명중 7명은 최소 1시간 이상 음란물을 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성을 보면 음란한 장면이 연상된다’는 설문에는 47%가 긍정하는 쪽에,‘음란장면 모방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37%가 ‘있다’고 답했으며,실제로 성추행이나 성행위를 경험한 청소년도 각각 15%,35%나 됐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이경화 책임연구원은 “청소년들이 광범위한 유해 사이트에 여과없이 노출돼 있는 만큼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학교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씨줄날줄] 풍선효과

    세상에 ‘풍선 효과’라는 게 있다.부푼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바람이 빠지는 게 아니라 다른 쪽이 불거지는 것을 비유한 경험칙이다.원래 매매춘 업소,이름하여 사창가에서 비롯됐다.한쪽에서 단속하면 그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갈 뿐이지 매매춘 자체가 근절되는 않는다는 것이다.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드러난 현상만을 물리력으로 해결하려 했을 때 나타나는 모순을 설명해 준다. 서울에서 8일 ‘세계 여성 경찰 대회’가 열렸다.함께 마련된 세미나에서 매매춘 단속의 대모격인 김강자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실례를 들어 ‘풍선 효과’를 설명했다.지난해 1월부터 국내의 대표적 사창가인 서울의 속칭‘천호동 텍사스’에서 대대적으로 매매춘을 단속했다.그 결과 300여명의 종사 여성 가운데 절반인 150여명이 ‘천호동’을 떠났다.그러나 생업을 바꾼게 아니라 단속이 없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유흥업소로 잠적했다는 것이다.매매춘 ‘수요’를 방치하면서 공급하는 일방만을 단속했다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말았다는 얘기일 것이다. 요즘북의 서해 도발에 대한 대책을 놓고 말들이 많다.꽃게 어선 지도에 나섰던 해군 고속정을 무차별 포격한 북의 도발을 생각하면 세상이 시끄러울만도 하다.다시는 북의 도발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해군의 교전규칙도 강화해야 한다.북의 도발을 격퇴하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다면 자초지종을 밝혀 바로잡아야 한다.그러나 ‘꽃게’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남북간 서해의 긴장 고조는 결코 꽃게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당장 내년 6월이면 연평도 근해에는 꽃게를 잡으려고 어선들이 몰려 들 것이다.당장은 난망해 보이고,가시적인 성과도 쉽게 잡히지 않더라도 근본적인 매듭을 먼저 풀어야 한다. 최근 서울에서는 시청 주변과 각급 법원·검찰청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 일대를 이른바 ‘클린 존(Clean Zone)’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퇴폐 행위를 강력 단속키로 했다고 한다.결국 매매춘으로 이어지는 퇴폐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월드컵 4강국가에서 매매춘이라는 반인륜적인 행태를 묵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풍선 효과’를 먼저 점검해보기를 바란다.클린 존 시책이 성공할 것인지 솔직히 말해 보라는 것이다.먼저 매매춘 여성들에게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눈앞의 성과만을 자랑하기 위해 무리하게 풍선을 눌렀다가 터트리지 않을까 걱정스럽다.풍선이 터져서는 정말 안될 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 노무현 ‘정책 투어’

    지지율 급락과 지방선거 참패 등 계속된 악재로 고전해 온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이번주부터 대선후보로서의 행보를 강화,본격적으로‘민생 속으로’파고들 예정이다. 그동안 지방선거 참패 책임에 따른 후보재신임 문제라는 멍에 때문에 후보로서의 행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나 지난주 ‘탈(脫)DJ 선언’을 지지율 답보 상태 탈출의 계기로 삼아 안정적인 지도자의 이미지를 과시한다는 것이다. 노 후보는 앞으로 일정에서 ‘노무현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부패 청산프로그램 가동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복안이다.아울러 부패청산 2단계 행동계획으로 9일 중앙인사위 방문,11일 공직자 인사 관련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부패 원인의 하나인 고위 공직자 인사의 불투명성과 불공정성을 개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문가 집단과의 만남을 통해서는 ‘가볍다.’는 인상을 불식시킬 예정이다.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단 간담회(8일),헌정회 방문(10일),세계한인회 회장단 간담회(13일) 등 직능단체 인사 및 각계 원로들과도 광범위한 접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별 정책자문단과 11일 워크숍도 안정감 심기의 계기로 기대하는 분위기다.전경련 세미나 특강(27일)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노총 방문등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다. 특히 앞으로 틈나는 대로 민생 행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노 후보는 지난 6일 서울시내 상습 수해지역을 방문,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재래시장,농수산물시장 등 수시로 민생현장을 탐방,민심을 청취하고 시의적절하게 대안을 제시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비서실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춘규기자 taein@
  • 회장님들 “휴가보다 일이 먼저”

    ‘일하는 게 휴가?’ 대부분의 대기업 총수들은 올 여름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은 이달 하순 일본 출장길에 올라 다음달 중순 귀국한다.현지 재계·학계 지인들과 미국·남미경제 불안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일본 기업들의 미래 준비상황도 살펴본다.그 뒤에는 자택에 머물며 하반기 경영구상에 나설 예정이다. LG 구본무(具本茂)회장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1주일 가량 자택에 머물며 하반기 경영구상을 한다. SK 손길승(孫吉丞)회장은 오는 24∼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 여름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외에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다. 유럽 출장중인 현대차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아직 여름휴가 일정을 잡지못했다.한화 김승연(金昇淵)회장은 국내에 머물며 사업현안을 챙긴다.전경련 김각중(金珏中)회장은 제주 전경련 최고경영자 여름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으로 휴가를 대신한다. 박건승기자 ksp@
  • 대학정원 증원 강력억제

    대학과 전문대의 입학정원 증원이 강력 억제되고 설립기준도 대폭 강화된다.또 학부제와 모집단위 광역화를 보완하기 위해 3∼5년 동안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모집단위별 정원의 30% 이내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할 수 있다. 이상주(李相周)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4일 오후 제주 롯데호텔에서 194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총장 세미나의 기조강연에서 “대학들은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고교 졸업생이 올해 6만명,2003학년도 7만명이 주는 등 대학·전문대의 대입 정원에 비해 적어지기 때문이다.고교 졸업생은 2010학년도에야 다시 대학 정원보다 많아진다. 2002학년도 4년제 대학의 미충원율은 5.5%,전문대 미충원율은 7.7%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대학마다 학생모집난이 심각하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 상당기간 대입 정원 증원을 억제할 것”이라면서 “국립대와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국가 전략분야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증원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박홍기기자 hkpark@
  • 정몽준 “대선 출마여부 9월 결정”

    월드컵 성공으로 연말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4일 “다음달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문제 등이 정리된 이후 대선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출마와 관련)마스터플랜을 세워서 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 한두달 사이에 내 입장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혔음을 내비쳤다.정의원의 측근은 “국내 정치적으론 8·8재보선이 있고,대외적으로는 아시아 및 국제축구연맹과의 관계정립이 남아있는 만큼 9월이나 돼야 확실한 거취를 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의원은 이어 박근혜(朴槿惠) 이인제(李仁濟) 의원 등과의 회동의사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생각이 같으면 같은 대로,다르면 다른대로 만날 것”이라고 했다.여전히 이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셈이다. 그는 그러나 민주당 일각의 개헌 공론화 움직임에는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개헌문제는 장기적으로 꼭 검토해야 하지만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2년전 어느 세미나에서 ‘개헌논의는 정당실패를 헌법실패로 은폐하기 위한 것이다.정당을 바꿔야지 왜 헌법을 바꾸려고 하느냐.’는 얘기를 듣고 공감한다고 답했었다.”고 말해 개헌론을 정계개편의 매개로 삼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고,환경을 내세운 신당 창당설에는 “정당을 만들려고 이슈를 삼는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념적 색채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나라에선 북한에 우호적이면 진보이고,강경하면 보수가 되고 있다.”며 “서해교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다만 소득이 없다고 해도 북한과의 대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책꽂이/동물들의 사회생활 등

    ■ 인문·사회 ◇동물들의 사회생활(리 듀거킨 지음,장석봉 옮김)=동물의 협동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속임수를 사람의 눈으로 해석한 재미있는 책.인간의 사회생활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동물의 그것을 통해 살피고,싸우고,쟁취하는 동물의 생활상과 협동 형태의 변화과정이 진지하고 설득력있게 그려졌다.지호,1만 2000원. ◇한국의 시민운동-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박원순 지음)=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줄기차게 시민운동을 펼쳐온 저자가 지난 몇년동안 쓴 세미나 발제문과 기고문 등을 엮은 책.특히 이 책은 그동안 시민단체에 가해졌던 다양한 비판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라는 점은 물론 시민운동단체 내부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당대.1만 2000원. ◇진보정당은 비판적 지지를 넘어설 수 있는가(주대환 지음)=민주노동당 마산 합포지구당 위원장이자 진보적 사회운동가인 저자가 제시하는 올해 대선의 화두.지난 87년 이후 진보세력의 정치세력화에 걸림돌이 되어 온 ‘비판적 지지론’의 망령이 올해 대선에서도 되살아날 것이라는우려를 제기하며 진보정당의 전망과 과제를 진지하게 살피고 있다.이후.1만원. ◇동방기독교와 동서문명(김호동 지음)= 5세기이후 아시아 내륙지방의 초원과 사막,인도·중국 등지에 널리 전파돼 1000년동안 생명력을 유지한 동방 기독교의 일파,곧 네스토리우스교(경교)의 실상과 그에 따른 동서 문명교류를 고찰했다.지은이는 중앙아시아와 그 주변 세계 연구에 천착해온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까치,1만2000원. ■ 과학·학술 ◇좁은 땅 넓은 바다(조정제 지음) =국토연구원 부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저자가 바다에 비전을 제시하는 책.지금까지 해양 관련 정책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조건이 비슷한 외국의 예를 통해 바다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제시한다.한울.1만4000원. ◇꽃의 제국(강혜순 지음)= 이동할 능력도 없고 뇌세포 하나도 못갖춘 식물이 어떻게 인간의 생활을 좌우하고 또 수억년동안 지상에 살아 남았을까.이런 관점에서 한없이 나약하면서도 진화를 거듭해 온 식물의 실체를 꽃이라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를 통해 규명한 책.어른은 물론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식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꾸몄다.도서출판 다른 세상.1만6000원. ■경제·경영 ◇巨商 임상옥의 상도경영(권명중 지음)= 이윤과 윤리가 양립할 수 있을까.이고민에 대한 답을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철학에서 찾은 저자는 윤리야말로 기업운영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한다.“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라는 글에 담긴 절제·균형·신뢰의 경제적 의미를 살펴보고,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에게 필요한 윤리를 쉽게 풀어썼다.거름.1만2000원. ◇다양성을 추구하는 조직이 강하다(루스벨트 토머스 지음,채계병 옮김)= CEO 한 사람의 경영마인드만으로는 21세기에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미국의 유명 컨설턴트인 저자는 “기업이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밑바탕에 각기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가진 직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한 조직안의 모든 개인이 가진 중요성을 탐구하는 책.이지북.1만3000원. ◇카를로스 곤-변화와 개혁으로 이끄는 성공경영(오토미 히로야스 지음,은미경 옮김) =1조4000억엔의 부채를 지고 붕괴직전까지 갔던 닛산자동차를 불과 2년만에 흑자 경영체제로 탈바꿈시킨 프랑스인 카를로스 곤.닛산을 변화와 개혁으로 이끈 그의 경영 노하우를 낱낱이 밝힌다.삼호미디어.9900원. ◇위너스(사토 요시나오 지음,은영미 옮김)=나만이 할 수 있는 무엇을 가져라.일본 최고의 컨설턴트가 강조하는 성공의 비결이다.꿈을 갖고 최선을다해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다양한 예와 함께 실었다.청아출판사.1만원. ◇CEO 히딩크(윤정민 지음)=‘히딩크 경영리더십의 7가지 조건’이라는 부제를 단 이책은 불과 1년 반만에 ‘이기는 방법’을 깨우치게 한 히딩크의 리더십을 경영 차원에서 재해석했다.히딩크를 통해 한 명의 뛰어난 CEO가 조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서.9000원. ■처세 ◇명장 명참모(도몬 후유지 지음,이정환 옮김)=일본 전국시대 명장과 명참모의 뛰어난 용병술과 조직력을 통해 현대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제시하는 책.리더를 명장에 중간관리자를 명참모에 비유,역사 속 일화와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법을 일러준다.경영정신.1만2000원. ■기타 ◇위드 차이나(한국물가정보 발행)=중국 전문 산업 정보를 다룬 월간지.중국의 WTO 가입 이후 한·중 교역이 증가했지만,지금까지는 마땅한 가이드북이 없었다.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인에게 성공·실패 사례,유망 상품,한·중 물가 비교,중국 기업 소개,법률가이드 등 자세하고도 실용적인 정보를 소개한다.사단법인 한국 물가정보.7000원 ◇이휘소(공석하 지음)= 한국이 낳은 천재 과학자 이휘소.그의 짧지만 뜨거운삶을 3권의 소설로 기록했다.앞서 낸 소설의 미흡한 내용을 보완한 완결판이다.15년간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굴곡 많은 현대사 속에서 희생당한 한 천재의 삶을 그대로 복원했다.뿌리.각 7800원. ◇꽃은 져도 향기는 그대로일세(명정 정성욱 엮음)=우리 나라 선(禪)지식의 선구자인 경봉 큰스님의 50여년에 걸친 수행일기와 대 선사들과 주고 받은 서한문을 엮은 책.올해로 입적 20년을 맞는 경봉스님의 남긴 80여편의 시와 20여개의 화두가 함께 엮어져 경봉스님이 용맹정진하며 추구해 온선의요체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예문.8800원. ◇대통령과 장군(김준하 지음)=제2공화국 윤보선대통령 밑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이의 회고록.1961년 5·16쿠데타 발발에서 63년 대통령 선거까지 윤보선(대통령)과 박정희(장군)두 인물의 대결을 집중적으로 서술했다.특히 쿠데타 직후 윤보선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밝히는 증언으로서 가치가 높다.나남출판,1만2000원.
  • 월드컵세미나 휴스 주제발표 “”대단히 인간적이었던 한.일월드컵””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과 한국’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가 2002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칼럼니스트인 랍 휴스(영국·사진)의 ‘2002월드컵의 인간적 측면’이란 제목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대회였다.아시아의 하나된 모습과 원활한 대회운영,물샐 틈 없는 안전,빼어난 시민정신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의 내면에는 인간적인 것이 숨어 있다.미국의 ‘9·11테러’로 우리의 가치가 마비된 이래 아시아는 가장 감동적이고 다채로운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적인 어려움을 딛고 복귀해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호나우두와 한국의 여러 도시에서 펼쳐진 붉은 바다의 물결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팀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히딩크 감독의 최대 업적은 한국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이다.한국선수들은 아시아가 유럽이나 남미에 필적할 만한 체력 및 정신력이 없다는 편견을 불식시켰다. 한국팀의 강한 압박에 유럽은 약물복용이라는 악의적인 소문과 판정 음모론까지 제기했다.굳이 약물이라면 ‘민족주의(Nationalism)’를 꼽아야 할 것같다.폴란드와의 첫 승부터 스페인과의 8강전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민족주의를 듣고,느끼고,심지어 맛볼 수 있었다. 영국사람으로서 과연 우리 영국인들은 이렇게 강한 민족주의를 표출하면서 동시에 예의를 지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한국과 일본은 상호경쟁과 아시아 경제난 속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다.하지만 일본은 진부했고 소심했으며 무엇보다 월드컵에 너무 무관심했다.일본은 한국처럼 세대통합을 이뤄내지 못했다. 한국에서 만난 68세의 한 할머니는 “월드컵 전에는 TV로도 축구를 본 적이 없다.공을 따라 뛰는 젊은이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하지만 지금은 신문에서 월드컵 기사를 모두 읽는다.축구의 영향력은 참으로 놀랍다.”고 말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문제점/ “”지역특성 맞는 배후단지 시급””

    월드컵 ‘4강 신화’는 끝났지만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찾기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2조 3000억원의 건설비를 쏟아부은 경기장의 연간 관리비가 경기장별로 25억∼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시설임대 등 수익사업 모델을 개발,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축구붐 조성과 시설 임대방안도 계획대로 이뤄질지 미지수이다.수익사업도 대부분 비슷해 일부 경기장은 업체의 참여 열기가 크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자체의 경기장 방안-정부와 지자체는 활용 방안을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분석 중이거나 마친 상태이다. 서울·대구·서귀포 등 연고구단이 없는 지역에 프로축구단 창단을 유도하고 경기장 주변에 자동차전용극장,복합영화 상영관 등 문화시설과 대형 할인점,물류창고 등을 조성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서울의 상암 주경기장은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다.경기장 시설 임대수입 등이 2004년 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유지·관리비용인 59억원을 넘어설 전망이기 때문이다.최근 끝난부대시설 입찰경쟁률이 평균 6대1에 달했고 4곳의 식·음료점은 대형 패스트푸드점 등 34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이 뜨거웠다. 광주시는 경기장 외부 주차장(6700여면)을 자동차극장으로 사용하고 광주연고팀인 상무 불사조팀 경기를 유치해 수익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향후 체육공원 부지에 대한 재정비 계획을 추진중”이라면서 “민·관이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을 통해 체육·휴식 종합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도 경기장 주변을 시민공원이나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경기장 주변 녹지에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대전시의 경우 부대시설을 기업에 일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안에 입찰을 실시한다.일괄 임대가 안되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별도로 위탁 및 임대하기로 했다.현재 대기업에서 구장을 찾거나 전화로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어려운 실정이다.2년전 미국 지택(G-TEC)사와 아이맥스 콤플렉스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유보됐다. 사업안은 경기장에 500명 수용규모의 아이맥스 극장을 짓고,2단계로 제주관광정보센터와 다국적 전문식당가를 경기장 주변에 조성한다는 것이었다.내국인 면세점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원시는 2004년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으로 주경기장 임대시설은 물론 자동차 전용극장과 종합스포츠센터를 세우고 있다.종합스포츠센터는 내년 5월24일 완공 예정이다.이곳에는 국제규격의 수영장이 들어선다.센터 옆에는 4층 규모에 104타석의 골프연습장도 건립한다.주 경기장은 리노베이션에 들어가 유스호스텔과 귀빈실 등의 시설로 바뀐다. 대구경기장은 전용구장은 아니지만 전국 최대규모(7만여석)로 사후 활용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당장은 2003년 8월 하계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활용된다.경기장 주변에 민자유치를 통한 대형 쇼핑몰 등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나 도심에서 멀어 여의치는 않다.대구시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을 통한 경기장 수익방안이다. 인천시는 연고의 프로축구단을 유치,전용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실업팀인 할렐루야축구단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울산시도 전용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을 연고팀인 현대호랑이 프로구단 전용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해마다 국제축구대회를 유치하고 시설은 스포츠타운으로 조성,직접 운영 및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월드컵을 치렀던 부산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9월 열리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우선 사용한 뒤 활용방안을 찾게 된다. ◇문제는 없나-경기장 사후활용은 건설때부터 예상이 됐다.지자체의 열악한 지방재정 상태에도 불구하고 분에 넘치게 투자했기 때문이다. 전용경기장의 경우 한국은 70%,일본 20%이며,경기장 규모도 한국은 5만석이상 40%,일본 20%,프랑스는 20%이다.현재로선 경기장별로 매년 25억∼50억원의 재정 지출이 우려된다. 서귀포·전주·광주 등 재정이 좋지 않은 지자체가 더한 편이다.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장을 건설한 것도 문제이다.인구 9만명인 서귀포 등 일부 경기장은 특단의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단이 없는 서울·대구 등 5개 도시에 6개 축구단을 만들기로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도출안이 없다는 것도 고민이다.구단들이 연간 50억∼6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별로 각종 수익사업안을 내놓고 있지만 주위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즉 상암경기장과 비슷한 도심지형에는 오피스·호텔·백화점·컨벤션센터 등 중심상업시설이,시외곽형에는 대형 주차장이 필요한 할인 판매점,레저시설 등이 적합한데도 ‘친구 따라 장에 간다.’는 식으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전국종합·정리 정기홍 hong@ ■외국의 운영사례-극장·헬스장등 갖춰 수익사업 유럽의 경기장들은 대부분 축구클럽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민간기업이 국가나 지자체 소유의 경기장을 관리한다.이에 따라 경기시설뿐만 아니라 각종문화·편익시설을 갖추는 등 경기장 활용도를 높여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차별화된 프리미엄 좌석으로 임대수입을 올리는가 하면 이동식 좌석 등을 설치,여러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다목적용으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주경기장인 생드니 경기장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각종문화행사가 열리고 식당,헬스클럽,세미나 장소로 연중 활용된다.15석 규모의 스폰서 부스의 연간 임대료는 100만 프랑이다.50실에 이르는 비즈니스 룸의 분양수입도 짭짤하다. 미국의 텍사스 스타디움은 홀 형태의 프리미엄 좌석을 개인 또는 기업들에 임대해 건설비의 절반을 충당했다.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도 건설 당시 중앙정부나 시로부터 한푼의 보조금도 받지 않았다.버리는 공간이 하나도 없이 인공해변,돌고래 쇼 등의 수익사업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기업 접대용 특별관람실 밖에는 기업체의 광고 현수막을 내걸 수 있게 해 15평짜리가 60만달러에 날개돋친듯 팔려 나갔다. 또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영국의 경기장들은 가족단위 관중을 겨냥해 극장,스포츠박물관,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유치하고 입장권도 가족 패키지로 발행,식사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본은 경기장 바깥에 다양한 위락시설을 유치했다.일본 후쿠오카 돔의 주변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대형 복합상업단지가 들어섰고 오사카 돔은롤러코스터,롤러스케이트장,장외마권장 등이 마련돼 유원지를 방불케 한다.경기장 총매출액의 30∼40%가 여기서 나온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경기장 이름을 특정 기업에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이른바 ‘Naming Rights’기법도 확산되고 있다.미국 피닉스의 한 경기장은 아메리카 웨스트 에어라인의 이름을 30년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2600만달러를 받았다. 다목적 경기장으로 설계되는 경우도 많다.생드니 경기장은 축구가 열릴 때는 이동식 관중석이 트랙을 뒤덮는다.개폐식 돔 구장인 캐나다의 스카이 돔은 실내스포츠도 가능하다.일본 삿포로 돔은 경기장 밖에서 키우던 잔디구장이 이동해 들어가기도 한다. 박정경기자 olive@ ■전문가 해법-K리그 활성화가 최대 관건 전문가들은 경기장의 수익모델로 프로축구의 활성화를 첫째로 꼽는다. 월드컵 4강 진출로 인한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K리그’로 돌려야한다는 뜻이다.관중이 많으면 구단은 부대시설을 찾는 손님으로 흑자를 낼수 있다. 정부도 이와 관련,지역연고 프로팀의 창단이 경기장의 흑자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프로팀이 없는 지역에 대한 6개 구단 창설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진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아직은 프로구단이 매년 수십억원씩의 적자를 내고 있어 선뜻 나서지 않지만 월드컵 열기를 잇고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 구단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복표사업의 활성화도 한 방법으로 나왔다.최근 일부 게이트에 휘말려 복표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탈리아 등 유럽 축구선진국은 복표사업으로 관중을 끌어들여 구장 관리비를 충당하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최씨는 “일본은 2년전 이 사업을 도입,구단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체에 경기장 이름을 매각하거나 대여하는 마케팅 방안도 제시했다.월드컵 특별감사를 했던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경기장의 이름을 특정 대기업체에 일정기간 판매 또는 대여하면 한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이를 운영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예컨대 서울 상암경기장을 ‘상암현대경기장’이나 ‘상암삼성경기장’으로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 경기장 내부시설과 주변지역을 가족 나들이 개념의 시설로 만들어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건국대 정헌수(경영학과) 교수는 “경기장은 쇼핑도 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곳이어야만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지자체들은 주민들이 어떤 행사를 원하는지 수요조사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경기장을 민간기업과 공동관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는 열악한 지방재정문제 때문이다.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최낙영 시설기획과장은 “관리는 지자체가 하더라도 경기장을 총괄하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기홍기자
  • 財界 거물들 ‘제주 회동’ 러시

    한국경제의 진로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 잇따라 제주에서 열린다.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이달 제주에서 세미나를 갖고 환율하락과 미국 경제의 불투명성에 따른 한국 경제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최고경영자(CEO) 등 재계 거물도 대거 제주로 몰릴 전망이다. 2일 전경련은 오는 24∼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변화의 시대,성장을 위한 새 리더십’을 주제로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연다.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 회장,손길승(孫吉丞) SK 회장,진대제(陳大濟) 삼성전자 사장이 강연을 한다.기업 최고경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도 연설을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제주 롯데호텔에서 오는 17∼20일 ‘디지털 시대,새로운 CEO의 조건’을 주제로 ‘최고경영자대학’을 운영한다.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경제의 진로와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오는 10∼12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인사·노무·총무·기획담당 부서장과 관리자,노조간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인사·노무관리자대회를 갖는다.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4∼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경영을 위한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최고 경영자세미나를 갖는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기조강연을,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이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능률협회가 오는 18∼2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갖는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는 김명자(金明子) 환경부 장관이 ‘선진 환경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박건승기자 ksp@
  • 산업안전특집/ CLEAN 3D

    ■산업보건협 윤임중회장-근로자 건강관리에 최선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산업보건’은 다양한 유해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에겐 절대 필요하다.‘클린 3D사업’은 작업환경개선 및 관리,작업관리,건강관리 등의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협회는 3단계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둬 근로자 개인의 건강 잠재력을 일깨워주고,필요한 영양지도와 운동지도 등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의 역량에 맞는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형,적용하여 1000만 근로자 모두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일관된 산업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안전협 이홍지회장-안전관리 맞춤식 서비스 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재해 예방단체로서 1964년 설립 이후 인간 존중의 이념아래 우리나라 산업안전과 재해예방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제공,무재해 사업장 정착에 노력하며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능별,업종별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험과 실무가 풍부한 우수 강사진이 첨단 교육장비와 교재를 활용해 안전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사업장 실정에 적합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주문형맞춤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안전센터 장선식이사장-승강기 정기검사·교육 실시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는 86년 최초로 설립돼 91년부터 산업안전 보건법에 의한 산업체의 승강기 정기검사 및 자체 검사원 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승강기에 대하여 정기검사,완성검사 및 수시검사를 수행 하고 있다. 평촌 본부를 비롯 전국 12개 시도에 지사 및 출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겸비한 정예 검사원 100여명 등 전문요원들이 안전 확보를 위하여 뛰고 있다.주요업무는 ▲승강기 검사 ▲승강기 엔지니어링사업 ▲승강기 연구용역사업 등이다. ■보호구협 정진택회장-불량 보호구 추방캠페인 지난 94년 6월 설립된 협회는 업계조사와 연구,교육,컨설팅,불량 보호구 추방 캠페인 등이 중점 사업이다.자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와 창조를 통해 21세기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 21세기 비전을 통해 비능률적이고 전 근대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산업안전 보호구의 선진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요 업무는 △보호구 전시회,세미나,홍보행사는 물론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 △상·하반기 보호구 업종 실태파악 △불량보호구 추방을 위한 신고 센타운영 △산업안전공단 불량보호구 신고 센타 업무공조 등이다. ■안전기술협 김화겸이사장-클린3D사업 중점적 시행 지난 91년 설립,안전관리 대행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재해예방에 앞장서왔다.최근 종합안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안전기술협회(KOSTA)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진단,안전교육,자체검사 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기관의 사업 특성을 살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사업주로부터 안전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실행하고 있으며,‘클린 3D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건설안전기술협 최재천회장-안전없이는 고품질 없다 지난 85년 설립,그동안 건설안전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안전진단 등 기술지도에 힘써왔다. 건설분야의 귀중한 인명과 경제적인 손실 등 재해를 예방해 건설안전 기술의선진화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중소규모 공사기술지도 △중대재해 진단 △건설안전교육△대형공사 안전점검·진단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노후·불량 주택안전진단 △공동주택 하자여부 안전진단 등이다. ‘안전없이는 품질도 없다’는 신념을 갖고 과감한 아웃 소싱을 통해 최고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행사/‘공공서비스 방송역할’ 세미나등

    ▲‘공공서비스 방송역할' 세미나 KBS 방송문화연구소(소장 姜東淳)와 한국방송학회(회장 鄭大澈)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공공서비스 방송의 역할과 구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추광영 서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책임연구원,정용준 전북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02)781-1521. ▲모금전략개발 심화 워크숍 성공회대 사회복지활동지원센터(소장 金漢敬)는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구로구 항동 교내 새천년관 4층에서 대한성공회 사회복지 관련기관의 모금·후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전략개발 심화 워크숍’을 갖는다.(02)2610-4340.
  • 저자와 함께/’한국인 월드컵 열기’ 좋기만 한 것인가/특별대담

    ‘Be the Reds’를 새긴 붉은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연호하는,많을 때는 700만명이나 되던 거리응원단.그 ‘붉은 물결’을 거리에서 혹은 TV로 지켜보는 4800만 한국인은 물론 재외교포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외국 언론을 비롯해 길거리 응원에 동참한 외국인들도 한결같이 한국인들의 단합한힘에 찬사를 보냈다.그러나 그것만이 진실의 전부일까.오슬로 국립대학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박노자(朴露子·29)교수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귀화한 한국인이다.이토 준코(伊東順子·41)씨는 한국에서 12년째 살면서 일본을 오가며 저널리스트로 일한다.박 교수는 ‘당신들의 대한민국’에 이어 최근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이상 한겨레신문사)를,이토씨는 지난달 ‘한국인은 좋아도 한국민족은 싫다’(개마고원)를 각각 펴내면서 한국인에게 우정어린 충고를 마다하지 않은 이들.한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이들은,여느 외국인과 달리 ‘월드컵 현상’을 대체로 냉혹하게 비판했다.이들의 주장에 대해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부분도 적지않겠지만 우리에게 입에 쓴 보약이 될 수 있기에 그들의 주장을 가감 없이 싣는다. ■피부색 구분 말고 ‘우리 모두' 포용하는 사회로… 박 교수와 이토씨를 만난 26일은 한국팀이 결승 진출 문턱에서 안타깝게 좌절한 그 다음날이었다.대학로는 일상으로 돌아와 있었다.그들은 지난밤 ‘붉은악마’의 열기를 온몸으로 겪었다.‘한국 민족주의 사학의 비판’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차 노르웨이에서 일시 귀국한 박 교수는 25일 밤 대학로에 위치한 ‘수유연구소’에서,붉은악마들의 ‘대∼한민국’함성 속에 어렵게 강연을 해야만 했다.이토씨는 한국팀 기적의 ‘끝’을 지켜본 뒤 일본 잡지에 칼럼을 써야 했기에 초초한 마음으로 ‘한국·독일전’을 TV로 지켜봤다고 했다. ◇박노자= 저는 본래 조용한 사람인데 응원단의 함성으로 머리가 두조각으로 갈라지는 것 같았어요.응원도 좋지만 ‘남의 공간’까지 침해해도 되는 건지…. ◇이토= 한국 언론에서 ‘4800만이 하나가 되어서’라면서 일체감을 거듭 강조하기에 일본은 언제 이런 일체감을 느꼈을까를 따져 봤어요.1964년 도쿄올림픽 때도 아니었고.제 어머니께서 1904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이겼을 때와 비슷한 풍경일 거라고 했어요.메이지유신(1867년)후 30여년 만에 ‘서양에 이겼다.’면서 온 일본국민이 붉은 연등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와 열광했다고 해요. ◇박노자= 동양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오늘의 한국에서 그때를 떠올릴 겁니다.당시 후쿠자와 유기치(福澤諭吉)는 신문에 “이제 서양국가를 패준 일본이 ‘탈아입구(脫亞入歐=아시아를 벗어나 유럽국가처럼 됨)’가 됐다.”고 환호했죠.1853년 미국함대에 굴욕을 당해 개방을 한 일본이 러일전쟁 승리에 환호한 것이나,이번에 한국인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기의 이면에는 ‘서양(팀)을 이겨야 한다.’는 민족주의적인 콤플렉스가 작용했다고 봅니다.그후 일본 메이지 정권이 국민의 열광(애국심)을 통제하고 휘몰아서 군국주의로 치달은 것은 한번쯤 되짚어 볼 일입니다. ◇이토= 한편으로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좋아할 일이 없었으면 축구경기에 그렇게 열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대구에서 한·미전을 할 때 저도 붉은 티셔츠를 입고 함께 응원했지만,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응원을 하면서 왜 이렇게 좋아할까,의문이었어요.그렇다면 그 흐름에서 떨어져 있고 싶은 개인은 어떻게 해야할까,과연 이 사회가 수용해 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박노자=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이 4강에 진출했다고 해서 민족적 콤플렉스가 해결될까요? 한국 민족주의의 기원은 ‘독립신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신문에서는 “대한제국이 다른 나라와 동등하게 되려면…”이라고 계속 언급하지요.한국의 민족주의는 어찌 보면 다른 나라를 억압하거나 이기는 것이 아니라,동등해지는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그러나 현시대 세계적인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억압하거나 억압받거나 할 뿐이지 동등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한국이 제3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고,또 유럽이나 미국의 자본주의처럼 제3세계를 억압하는 다국적 자본이 될 수는 있지만 동등해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토= 일본은 ‘입구'(入歐·서양화)한 건가요? ◇박노자= 일본은 부분적으로 ‘입구'했습니다.제3세계에서 노동력을 착취해 부를 쌓는,또 전형적인 20대80의 신자유주의적인 국가가 됐죠.중국은 노동자들을 통해 국가는 엄청난 부를 쌓지만 일본인의 실업률은 꾸준히 높아지는 것이 그걸 말합니다.일본 국가(자본)의 성공이 반드시 일본 국민 전체의 성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거죠. ◇이토= 맞아요.30년전과 비교하면 일본의 국민소득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국민이 옛날보다 더 행복하지는 않아요.한국은 일본을 따라잡고 싶어하지만 그 따라잡아야 하는 요소가 경제성장은 아닌 것 같아요.‘일본을 닮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박노자= 일본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인들에게는 ‘우리’를 억압한 일본을 닮지 않으면 일본에 잡아먹힐 것이라는 압박감이 있습니다.따라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닮도록 돼 있습니다.그러나 일본의 민족주의가 기형적이었던 만큼 그걸 보고 배운 한국의 민족주의도 기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토= ‘4800만이 하나가 돼서 기쁘다.’는 말을 들으면 한국인들이 지금껏 하나가 되지 못해서 불행하다고느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그러나 과연 ‘하나’가 됐을까요? ◇박노자= 축구를 통해 형성된 ‘축제의 시공간’과 ‘일상의 시공간’이 다른 것이 문제입니다.월드컵 응원을 하면서 영·호남이 하나가 됐다고 느꼈겠지만,월드컵기간에 치른 ‘6·13’지방선거의 결과는 영남당과 호남당으로 다시 나뉘지 않았던가요? ‘붉은악마’덕에 레드 콤플렉스가 사라졌다는 주장도 있죠.그러나 레드 콤플렉스는 이념의 문제고,북한과의 관계입니다.앞으로 마녀사냥식의 빨갱이 논쟁이 조금 수그러들 수는 있겠지만,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한 레드 콤플렉스는 여전한 거 아닐까요.지금 한국민들이 느끼는 ‘하나’의식은 일시적 망각,일시적 허위의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토= 그래도 한 아파트에서 살면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던 사람들이 ‘이웃’의 존재를 ‘우리’로 껴안고 확인한 건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제 한국인 친구의 고교생 아들은 “아빠,이제 이민가지 말고 여기서 살자.”고 했답니다.자신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것은,한편 슬프기도 하지만 좋은 일 아닌가요. ◇박노자= 나는 지역주의나 분단의 아픔이 ‘동질성의 확인’이 아니라 ‘이질성의 인정’에서 해소될 수 있다고 봅니다.개인의 차이뿐 아니라,체제의 차이를 서로 인정할 때 남북 통일이 되지 않겠어요? 단일성을 강조하다 보면 상대에게 배타적으로 됩니다. ◇이토= 한국이 약소국일 때는 ‘민족주의’가 다른 국가나 민족에게 피해를 주지않겠지요.그러나 세계에서 교역 규모가 12위인 한국은 더이상 약자가 아닙니다.한국의 민족주의가 일본의 제국주의처럼 다른 국가와 민족을 착취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박노자= 그렇죠.유럽의 변두리 국가들이 갖는 소외의식도 한국인의 피해의식 못지 않습니다.이번에 이탈리아팀이 한국팀에 패하자,이탈리아에서 FIFA에 전자우편 40만통을 보내 서버를 다운시킨 걸 보면 그들의 소외의식이나 피해의식을 짐작할 만하지 않겠어요? ◇이토= 한국인이 지난해 12월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6개월간 분개하다가,이번에 이탈리아팀이 심판의 오심을 지적하자 태도를 바꿔 ‘쩨쩨하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아요.한국에서 계속 이탈리아를 몰아붙이면 그 곳에 사는 교포들이 괴로워진다는 점도 유념해야죠. ◇박노자= 25일 독일과의 경기에서 지고도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정말 칭찬할 만한 일입니다.유럽에서 축구는 국가간의 ‘예비전쟁’이나 마찬가지여서 폭력사태가 반드시 일어나거든요.한국에서는 통제사회의 잔재와 유교문화에 교화된‘손님치레’가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이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4강까지 올라가 아시아인을 하나로 묶은 것도 잘한 일이죠.대구에서 한·미전을 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만났습니다.모두 빨간 옷을 입고 “아시아인이니까 16강에 진출한 한국·일본을 응원한다.”며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박노자= 한국인들이 이번 월드컵을 ‘일상적인 국제성’‘시민의 얼굴을 한 민족주의’를 성취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국적과 얼굴 생김새를 상관하지 않고‘우리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토= ‘일상적인 국제성’이라는 것은 뭔가요? ◇박노자= 한국인 노동자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강한 배타성을 보입니다.제가 보기엔 ‘관제 민족주의’의 유산인데,이것이 한국사회와 노동운동의 성숙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죠.내·외국인에 상관없이 근로조건은 개선돼야 하겠죠.그런데 한국인은 제3국에서 온 노동자들을,선진국에서 그랬듯이 가혹하게 대합니다.개인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돼야 건강합니다.‘잘못된 일을 외국인이 당하니까’하고 모른 척 하면 안됩니다.러일전쟁이후 일본이 제국주의화할 때 가타야마 센(片山潛)이 러시아의 플레하노프와 ‘사회주의적 연대’를 주장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좋은 연대이자 관행이었습니다. ◇이토= 저도 개인의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좋습니다.한국사회는 이번에 축구선수들에게 열광했는데 그전까지는 별로 존경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한국은 공부 잘하는 사람만 대접받잖아요.제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대우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박노자= 개인으로 태어나서 개인으로죽는데,국가니 민족이란 색안경을 쓰고 그것에 연연하면 시력만 나빠지죠. ◇이토= 한국인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요번에 일본 젊은이들은 한국의 8강·4강 진출을 진심으로 응원했어요.한국이 4강에 나아갔을 때 일본에 계시는 어머니와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전자우편을 보낼 정도였죠.그런데 한국에서는 일본이 터키에 져서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좋아했다는 보도를 보고 일본의 제 친구들은 정말 섭섭해 했어요.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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