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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시대의 개혁-재벌] ① 개혁론 왜 거론되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5년 주기로 거론되는 재벌개혁론-재벌의 원죄인가. 사실 재벌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그러나 어느 시점엔가 오히려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과연 재벌이 한국경제의 견인차여야 하는가,아니면 다른 무엇으로 바뀌어야 할 것인가.대한매일은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벌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시리즈로 점검해본다. 재벌에 대해 일반인이 가지는 가장 큰 부정적 이미지는 ‘황제식 경영’이다.오너가 소수의 지분으로 권위적 의사결정과 임원인사,의사결정,능력에 상관없는 부의 세습,경영책임 회피 등 부도덕한 행태 등을 포괄하는 뜻이다. ●오너 지분 미미 재벌 총수의 상장사 지분은 불과 0.5∼2.5% 수준에 불과하다.공정거래위원회의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재벌 총수들의 그룹 전체 지분율은 평균 1.7%에 불과했다.특수관계인의 지분도 2.3%에 그쳤다. 삼성 이건희회장 0.5%,LG 구본무 회장 0.6%,SK 최태원(崔泰源) 회장 2.5%,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 회장 2.5%이다.이를 지렛대로 매출액 54조∼137조원의 그룹을 지배하는 셈이다.현대·금호·한화·동부그룹 등의 오너도 마찬가지다. ●구조조정본부의 역할 구조조정본부는 계열사들의 경영활동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조정한다.그 중심에는 그룹 총수가 있다.구조본의 결정이 오너의 결정인 셈이다. 대기업들이 지주회사제도가 있음에도 불구,구조본을 고수하는 것은 적은 지분을 가진 총수들이 경영권을 장악하기에 수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총수 주재 사장단회의도 외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삼성 이 회장은 수시로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있다.원칙적으로 그는 이사직으로 등재된 삼성전자·SDI·전기·코닝·물산·에버랜드·호텔신라·제일모직·SJC 등 10개사를 제외한 계열사들의 경영에는 관여할 수 없다.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격월로 30여개 계열사의 사장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하는 임원세미나를 주재하고 있다.구회장도 LGCI·EI·칼텍스정유·카드·경영개발원 등에 대해서만 등기이사직을 갖고 있어 LG전자·LG화학 등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은 없다. 대기업 관계자들은 “총수가 사장단회의를 주재하는 데 대해 부정적 여론이 있지만 주주에게 불이익을 주지않고 회사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한다. 반면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박근용 팀장은 “재벌총수 체제에서는 적은 지분으로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고,계열사 독립경영도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재벌총수 체제와 금융계열사를 이용한 경영권 확장 등이 사라질 때까지 재벌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제경영 대표사례 자동차사업 실패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쌍용 김석원(金錫元) 전 회장은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양사는 진출 당시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중복·과잉투자라는 중론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강행돼 결국 국민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안겼다.쌍용차는 아직 워크아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삼성차는 르노에 매각됐지만 2조 4500억원에 달하는 부채문제를 놓고 채권단과 3년째 줄다리기 하고 있다.금강산 관광사업도 고 정주영(鄭周永) 창업주의 의지에 따른 것.여기에 김대중(金大中)정부의 ‘햇볕정책’이 맞물렸다.남북경협의 물꼬를 튼 명분을 지녔지만 현대그룹 분할과 국민경제에 희생을 요구했다.현대아산과 현대상선을 부도위기로 내몰고 정부의 ‘특혜성 자금’을 받는 등 물의를 빚어왔다. ●주식시가 총액은 12일 미디어에퀴터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주식시장 개인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삼성 이 회장과 부인 홍라희(洪羅喜) 호암미술관장,아들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가 들어있다.이 회장이 9398억원으로 1위,홍 관장 3533억원 4위,이 상무보 3115억원 5위다.이명희 신세계회장과 남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각각 4262억원,2201억원으로 3위,7위이다.이재현(李在賢) CJ회장이 2556억원으로 6위를 차지한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차 회장이 4620억원으로 2위,서경배 태평양 사장 2169억원으로 8위,정상영 KCC 회장 2154억원으로 9위,구본무 LG 회장이 2145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전광삼기자 hisam@kdaily.com ★재벌개혁 변천사 우리나라 재벌 시스템은 1970년대 박정희(朴正熙)정권 유신통치 기간 중에 형성됐다.중화학공업화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정부 차원에서 장려됐다.삼성을 필두로 계열사들을 관리할 비서실·회장실이 생겨나면서 모양새가 갖춰졌고,90년대 초반까지 확장세가 이어졌다. 재벌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90년대 중반,한국개발연구원 등이 지배구조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서면서부터다.하지만 정부가 재벌개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시점은 외환위기로 나라가 부도위기에 몰렸던 97년 말이다.98년 1월 김대중(金大中) 당시 대통령 당선자와 삼성·현대 등 재벌들은 ▲경영투명성 제고 ▲책임경영 확립 ▲상호채무보증 해소 ▲재무구조 개선 ▲핵심역량 집중 등 기업구조개혁 5대 원칙에 합의했다.이는 나중에 ▲산업자본·금융자본 분리 ▲부당내부거래 억제 ▲변칙상속 차단 등 3가지가 더해지면서 ‘5+3’이라는 재벌개혁 핵심원칙으로 굳어졌다.같은 해 9월에는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항공기 ▲철도차량 ▲발전설비·선박엔진 ▲정유 등 7대 부문의 빅딜(대규모 사업맞교환)이 추진됐다. 그해 12월7일에는 청와대에서 정부-재벌-채권은행단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53개이던 계열사 수를 99년 말까지 130개로 줄이고,각 재벌이 4∼5개씩의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줄인다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대우와 현대는 재무구조개선이 극히 부진했고,시장의 신뢰도 추락까지 겹치면서 각각 99년 초반과 2000년 하반기부터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그룹 해체의 길을 걸었다. 김태균기자 ★인수위 개혁안 논란 노무현(盧武鉉) 차기 정부의 재벌개혁 방향이 얼개를 드러내면서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연일 가열되고 있다. 쟁점을 둘러싼 논리적·법률적인 다툼에 더해 여론에 호소하는 홍보전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점진적인 추진을 통해 개혁을 ‘연(軟)착륙’시키겠다고 밝히지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재벌은 없다.핵심쟁점을 정리한다. ●극단적인 상황인식 차이노 당선자측은 ▲선단(船團)식 기업확장 ▲세습경영 등 재벌들의 구태(舊態)가 여전하다고 본다.재벌들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시장질서에 의한 해결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재계는 이런 시각이 1997년 외환위기 이전의 재벌 이미지에 바탕한 것이라고 주장한다.지금도 과도한 발목잡기로 경영에 애를 먹고 있는데 더 강화할 규제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기업과 채권단이 자율로 경영을 선진화할테니 정부는 가만히 있으라고 주문한다. 인수위의 ‘대기업-재벌 분리’에 대해 전경련은 언어유희에 불과하다고 반박한다.공정거래위원회가 매월 발표하는 상호출자 등 규제 대상 43개 대기업 가운데 인수위측 개념의 ‘재벌’에 속하지 않은 곳은 12개뿐이며,여기에서 한국전력·KT&G(옛 한국담배공사) 등 공기업적 성격의 회사들을 제외하면 하나로통신과 현대정유 등 2곳뿐이라는 것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기업과 재벌로 개념을 2원화하는 것은 대기업 규제를 완곡하게 나타내려는 것일 뿐”이라고 표현했다. ●상속·증여 완전포괄 과세 인수위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완전 포괄주의’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새로운 탈세기법과 신종 금융상품 출현 등으로 현행 ‘유형별 포괄주의’로는 과세 대상들을 완전히 걸러내기 힘들다는 것이다.재계는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되는 초(超)헌법적 발상”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금융 계열분리 청구 재벌계열 금융회사가 다른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을 때 정부가 그 금융기관을 해당 재벌 계열에서 분리하도록 강제하는 금융 계열분리 역시 무게있게 추진되는 정책이다.그러나 재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고,외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전경련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자칫 국내 대기업의 금융산업 기반이 몰락해 외국기업의 지배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소송제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는 경영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 정부가 강력히 추진해 왔으나 재계가 소송남발·주가하락 등을 들어 반대,국회에 법안이 계류중이다. ●출자총액 등 제한 자산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계열사 등에 대한 출자총액을 순자산의 25% 이하로 유지시켜야 한다는 출자총액제는 재계의 폐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차기 정부에서도 그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채무보증·상호출자 등 금지규정도 마찬가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스펜서 도이체방크 수석연구원 “한국 올 6.5% 성장”

    마이클 스펜서 도이체방크 아시아담당 수석 연구원(사진)은 10일 “한국은 올 상반기 5.7%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를 보이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와 소비 및 국내 투자가 증가하면서 GDP가 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도이체방크 주최의 올해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차 내한한 스펜서 연구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나 북핵 문제가 해결된다는 전제하에 올해 전체적으로 성장률은 6∼6.5%로 예상한다.”며 “한국경제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비교적 높은 경제 성장률의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국은행은 3·4분기에 이르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까지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한국의 반미 감정고조는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달러 약세가 아시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에 반대한다.”며 “오히려 점진적인 조정은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말했다.그는 한국의 원화는 달러당 1125원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정부조잭개편 세미나/부총리제 폐지론 제기

    대통령 비서실의 과도한 역할을 줄이고,전체 중앙행정기관을 50개에서 43개로 축소하며,부총리제를 폐지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수석부(部)로 기획예산부를 둬 기획·예산·개혁·정보화 기획을 담당하는 전략적 조직역할을 맡도록 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한국행정학회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새 정부를 위한 정부조직개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욱 서울대 교수와 김태윤 한양대 교수,이창원 한성대 교수는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다음은 주제발표문을 간추린 것이다. ●정부조직 개편의 기본방향과 대통령 비서실 및 환경부문 개편(김동욱 서울대 교수) 국무총리에게 내치의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는 ‘책임총리제’에 대한 논의는 대통령중심제에서는 행정운영의 권한과 책임이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에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으며,이를 채택하려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 국무총리를 보좌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부총리제’는 국무총리를 대신해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책을 조율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위헌의 소지가 있어 폐지돼야 한다.또한 부총리-총리-대통령의 3단계 보고체계 때문에 의사결정의 지연과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신 1차 정책조정은 ‘기획예산부’(기획예산처 개편)와 ‘행정조정실’(국무조정실 개칭)에서 담당하고,2차 조정은 차관회의에서 수행해야 한다. 또 국무총리의 대통령 보좌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국무위원의 임명제청권과 해임건의권을 대통령과의 실질적 협의 수준으로 높이고,대통령과 국무총리·장관의 역할분담이 필요하다. 특히 청와대 비서실은 수석비서관이 몇개의 중앙행정기관을 담당하는 형태로 ‘옥상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석비서관 제도를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개편하고,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조정할 대통령 정책실을 신설해 비서실을 이원화해야 한다. 비서실의 집무공간도 대통령 집무실과 근접한 거리에 설치해야 하며,대통령과 면담을 자유롭게 한다.하지만 독대형식의 면담은 지양되어야 한다. ●기획조정 행정운영과 외교·국방·법무부문 개편(김태윤 한양대 교수) 행정자치부는 조달행정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조달청을 행자부로 이관하는 등 정부조직에 대한 관리기능에 집중해야 한다.재난관리기능의 전문화를 위해 민방위재난통제본부를 소방방재본부로 개편해야 한다. 또 현행 정책기획업무 중심의 중앙인사위원회는 행자부 인사국의 정책집행업무를 이관받아 인사기능을 통합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기획예산처는 정보화와 관련된 투자조정기능을 통합하고 통계청을 이관받아 ‘기획예산부’로 확대 개편해 예산과 정책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부패방지위원회는 피신고자에 대한 조사권과 자료요구권을 부여하는 등 조사기능을 강화하고,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 관련 기능을 통합·관리해야 한다. ●사회발전 및 문화 교육개편(이창원 한성대 교수) 노인과 장애인·여성·아동·청소년 등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활성화하고,교육과 문화·복지·노동·환경 분야에 관한 조정기능을 중심으로 정부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통합해 ‘교육과학부’로 개편,미래 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지식기반국가 건설을 주도해야 한다. 문화관광부는 국정홍보처의 기능을 흡수해 ‘문화부’로 개편하고,역할 중복 문제가 있는 노사정위원회를 노동부 내부기관으로 전환하는 한편,여성부와 청소년보호위원회의 기능을 통합해 ‘여성·청소년부’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
  • SK 손길승 회장 중국출장

    잦은 해외출장으로 유명한 손길승(孫吉丞·사진) SK 회장이 신년 벽두부터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지난해 16차례의 해외출장으로 지구 한바퀴 반에 해당하는 6만여㎞를 움직인 손 회장은 4일간 중국을 방문,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6일 쓰촨성(四川省) 쯔궁시(自貢市)에서 열린 휴비스 폴리에스테르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7∼8일에는 베이징(北京) SK차이나에 들러 올해 중국사업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SK는 2001년말 상하이(上海)에서 CEO세미나를 열어 정보통신과 생명과학,도로유관 사업을 중국에서의 3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오는 2011년까지 2조원의 기업가치를 갖는 ‘중국 SK’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사업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박홍환기자
  • 2003 정책캘린더

    ***1월 ●부패방지위 출범 1주년(부패방지위,25일)●직업능력개발사업 계획수립(노동부,초순)●고용안정사업 계획 수립(노동부,초순)●부가가치세 확정신고(국세청,중순)●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계획 공고(중소기업청,중순)●한국공학상·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학기술부,하순)●설·대보름맞이 문화행사(문화관광부,하순)●생산조정제 사업설명(농림부,월중)●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지원계획(산업자원부,월중)●표준화 선진국 조기진입을 위한 장·단기 목표 및 추진방안 수립(산업자원부,월중)●2003년 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외교통상부,월중)●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건설교통부,월중)●전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특허청,월중) ***2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보건복지부,20일)●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책 수립(농림부,초순)●2002년 민간단체 보조사업 종합평가 결과발표(행정자치부,초순)●나노기술 발전시행계획 수립(산업자원부,중순)●에너지절약정책 종합설명회(산업자원부,하순)●재산변동사항 공개(행정자치부,하순)●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하순)●제3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중소기업청,하순)●군·관 환경협의회(국방부,월중)●우수도서 번역출판 지원계획 수립(문화관광부,월중)●아산배방지구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건설교통부,월중)●천연기념물 보호센터 기공(문화재청,월중)●‘1399’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식품의약품안전청,월중)●징병검사 실시 안내(병무청,월중) ***3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국가보훈처,1일∼4월10일)●고령자 우선고용직종 개선대책 수립(노동부,초순)●클린 3D 사업(노동부,중순)●벤처투자마트 개최(중소기업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식중독예방 종합대책(식품의약품안전청,하순)●정부입법계획수립(법제처,하순)●농업전문투자조합 결성(농림부,월중)●저예산 순수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개발 지원(문화관광부,월중)●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 개발(건설교통부,월중)●정보화실태조사(통계청,3∼4월중) ***4월 ●유관기관합동 대테러 작전태세 점검(국방부,9∼14일)●모성보호제도 실태조사(노동부,초순)●OECD 고령자 노동시장 개선 실태발표(노동부,초순)●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기획예산처,초순)●우주센터 착공식(과학기술부,중순)●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과학기술부,중순)●2002년도 산업재해 분석·통계자료 발표(노동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 영향평가(건설교통부,하순)●벤처기업 현황 발표(중소기업청,하순)●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교육인적자원부,월중)●디자인진흥 종합계획 발표(산업자원부,월중)●국가교통DB 구축사업 성과발표(건설교통부,월중)●입영대상 자동선발 및 입영일자·부대 자율선택권 부여(병무청,월중) ***5월 ●서울 세계음식 박람회 개최(문화관광부,14∼19일)●어린이날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초순)●노사화합 전국직장 마라톤대회(노동부,중순)●종합소득세 확정신고(국세청,하순)●국방주요자료집 발간(국방부,월중)●핵 공급국그룹 총회(외교통상부,월중)●교통안전법개정(건설교통부,월중)●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문화재청,월중)●여성발명품 박람회개최(특허청,월중)●반부패 세계포럼(관세청,월중) ***6월 ●남북정상회담 3주년(통일부,15일)●평생학습도시 선정발표(교육인적자원부,중순)●최저임금안고시(노동부,중순)●국제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2002년도 기금운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중순)●2002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하순)●공공부문 혁신대회(기획예산처,하순)●국제올림피아드참가(과학기술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착공(건설교통부,하순)●하반기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실시(정보통신부,월중)●보호외국인규칙개정(법무부,월중)●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지침 시행(건설교통부,월중)●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여성부,6월 말 7월 초) ***7월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침해현황 발표(경찰청,1∼31일)●2010년 동계올림픽 장소 결정 위한 IOC총회(문화관광부,2일)●여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20일∼8월20일)●제36회 산업안전보건대회(노동부,초순)●호우·태풍 등 대비 여름철 재해대책(행정자치부,중순)●원자력위원회 개최(과학기술부,중순)●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 점검(기획예산처,중순)●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중소기업청,중순)●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성과 분석(중소기업청,중순)●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하순)●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환경부,월중)●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문화관광부,21∼31일)●대한민국 과학축전(과학기술부,초순)●최저임금액 고시(노동부,중순)●외국 첨단기술이전을 위한 설명회(중소기업청,중순)●하천설계기준 강화(건설교통부,하순)●대한민국 우표전시회(정보통신부,월중)●한·중 군축 및 비확산 회의(국방부,월중)●고용안정 개선방안 발표(노동부,월중)●세계한민족축전(문화관광부,월중)●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산림청,월중) ***9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경찰청,초순)●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노동부,초순)●장애인고용촉진대회(노동부,초순)●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청소년 과학경진대회(과학기술부,중순)●노인인력뱅크 개설(노동부,중순)●2004년도 정부예산안 편성(기획예산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ebiz & mbiz 엑스포(산업자원부,하순)●여성 신직업 페스티벌(여성부,하순)●중소기업 인력실태조사(중소기업청,하순)●한국반도체산업 대전(산업자원부,월중)●정보보호 응용 국제학술행사(정보통신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세계청소년문화축제(문화관광부,월중)●정신장애인 열림음악회(보건복지부,월중)●사회통계조사(통계청,9∼10월중) ***10월 ●저작권 관련 국제세미나(문화관광부,9일)●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노동부,초순)●2004년 금운용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초순)●제33회 전국공예품대전(중소기업청,초순)●2004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 확정·통보(기획예산처,하순)●3·4분기 경영혁신계획추진 실적점검(기획예산처,하순)●벤처전국대회(중소기업청,하순)●코리아브랜드 콘퍼런스(산업자원부,월중)●수도권지상파 디지털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경부고속철도 상업시운전(건설교통부,월중)●제84회 전국체육대회(문화관광부,월중)●농산물파워브랜드전(농림부,월중)●전국국화경진대회(농림부,월중) ●벤처농업창업경영대회(농림부,월중)●여성아이디어 공모대회(특허청,월중)●산림문화축제(산림청,월중) ***11월 ●농·어업 기본통계조사(통계청,1일∼12월13일)●제2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행정자치부,중순)●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농림부,하순)●중소기업IT대상(산업자원부,하순)●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노동부,하순)●2004도 대학수학능력시험(교육인적자원부,월중)●우리 축산물 브랜드전(농림부,월중)●2004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대상 마을 선정(농림부,월중)●멋진 노인선발대회(보건복지부,월중)●문화콘텐츠 투자유치 박람회(문화관광부,월중)●국제회의산업전 개최(문화관광부,월중) ***12월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 구성계획안 수립(건설교통부,초순)●4·4분기 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점검(기획예산처,중순)●중소기업 기술통계자료발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계획 공고 및 우수성공사례 소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경영평가편람 작성(기획예산처,하순)●2004년 경제운용(재정경제부,월중)●제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공모전(문화관광부,월중)●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산업자원부,월중)●바다목장 후보지 최종선정회의(해양수산부,월중)●경부고속철도 개통(건설교통부,월중)●ITS국가표준제정(건설교통부,월중)●종합징병검사실적 발표(병무청,월중)
  • 인수위 ‘정치개혁硏’ 설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서울 세종로정부종합청사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노 당선자 주재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 정권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 인수위는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긴급 현안에 대해 새 정부의 입장과 대안을 마련하고,새 정부의 통치이념과 국정 목표 수립,부처별 정책평가 및 진단,주요 공약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과 추진 일정 제시,취임식 준비 등의 업무를 다루게 된다.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29일 “첫 회의에서는 ‘정·관·학·민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국정운영 모델을 제시하게 될 인수위의 주요 활동방향을 점검하고 인수위원 연수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내달 15일까지 부처별 주요 현안 및 일반 업무보고를 받고 내달말까지 국정 철학 및 주요 국정과제를 정리할 계획이다.2월초에는 국정과제별 실천방안 공개 세미나를 개최,2월 중순쯤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주요 과제를 확정 발표하게 된다. 인수위는 특히 정무분과 산하에 ‘정치개혁연구실’을설치,정권 인수 단계에서부터 가시적으로 정치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다.정치개혁연구실은 “당과별도로 정치개혁 관련 입법을 다룰 소위를 두도록 하라.”는 노 당선자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경찰 ‘수사권 독립’ 잰걸음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공약으로 내건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경찰에서 수사권 독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부 인권·시민단체에서도 검찰 개혁 차원에서 수사권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검찰은 경미한 사건의 수사권을 경찰에 넘기는 것에는 공감하고있으나 기소권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찰 움직임 경찰대 동문회는 지난 9월말 수사권 독립 연구팀을 발족한 데 이어 내년 초부터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로 했다.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국민의 의견을 조사하고 정치권 전반에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공청회와 세미나도 열어경찰의 수사역량을 설명할 계획이다. 경찰대 총동문회장 황운하(黃雲夏) 용산경찰서 형사과장은 “수사권 독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당선된 만큼 경찰 공조직에서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권인수위가 활동하는 기간 중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수뇌부는 “경찰의 논리는 이미 완성됐지만 헌법 개정 등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젊은 간부들은 “모든 사건에서 일일이 검사의 지휘를 받는 모순은 형사소송법 개정만으로도 고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공소제기와 유지는 검찰의 고유권한으로 남기되 1차 수사권은 경찰이 담당해 검·경의 관계를 수평적 협력관계로 바꾸자는 것이다. ◆법무부·검찰 반응 ‘피의자 사망 사건’ 이후 검찰은 수사 자체는 경찰로 상당 부분 이양할뜻을 내비치고 있다.지난달 27일 열린 전국 강력부장 회의에서도 일반 강력범죄의 수사권을 상당 부분 경찰에 넘겨주고 검찰은 대형 조폭 사건이나 국제 폭력조직 범죄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검찰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인 기소권만큼은 경찰에 양보할 수 없다고 검찰은 밝힌다.검찰 관계자는 “검찰의 기본 역할은 기소권을 통해 경찰을 견제·감시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경찰이 독자적으로 영장청구권이나 수사종결권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는 “경찰은 인원과 조직면에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국민생활과 직결돼 있어 법률 전문가 집단인 검찰의 견제를 받아야 한다.”면서“경찰이 수사개시 및 종결권까지 갖는다면 수사의 적절성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법원 및 학계,인권단체 입장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참여연대 등과검찰개혁을 위한 공동대책기구를 발족해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를 공론화할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지법 윤남근 부장판사는 “검찰의 본래 업무는 경찰 수사를 감독하는 것이지만 현재 검찰은 경찰의 수사업무를 반복하는 모습”이라면서 “단계적으로 경찰 수사권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질심사가 강화된 지금 영장을 검찰이 청구하든 경찰이 청구하든 전적으로 판사가 최종 판단한다는 것이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이황우 교수는 “검찰이 모든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것은 일본 제도를 모방한 것이지만,일본은 이미 1948년에 폐지했다.”면서 “정치적 사건이나 고도의 법률적 지식이 요구되는 사건을 제외하고는 경찰에수사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 이영표 조태성기자 window2@
  • 대기업 후계구도 속도 조절

    재계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강도높은 재벌개혁 의지 천명으로기존의 전략을 일부 수정키로 하는 등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재벌그룹들은 노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과정에서 밝힌 기업의 사회적역할 및 분배,투명성 제고 등 경제정책 방향에 따른 새해 경영전략을 짜느라 발걸음이 분주하다. ◆황제경영,후계(後繼)포진 ‘보류’ 대다수 재벌그룹은 차기 정부가 추진하게 될 재벌개혁의 희생양이 돼서는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오너 일가의 초고속 승진이나 편법적인 지분 양도 등무리한 경영 승계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경우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오너십 강화 등은 새로운 기업정책에비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곧 있을 임원인사에서 이 회장 아들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의 승진은 상무선에그칠 공산이 크다.‘황제경영’으로 지적되는 이 회장 주재 전자·금융 등사장단회의의 존속 여부도 관심이다. 이달 말부터 내년 초에 걸쳐 확정키로 한 계열사별 사업계획 및 전략 등은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분배 등에 역점을 둔 노 당선자의 성향을 반영,계획을 수정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그룹 관계자는 “이미 내년도 사업계획은‘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작성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계열사별로 약간의 수정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개혁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우선 내년 초로 예정된 승진인사에서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鄭義宣) 전무를 비롯한 오너 일가의 승진이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추진해 온 중장기 경영전략인 ‘2008년 세계 자동차업계 빅5 진입’에 충실하는 한편 다른 산업에 비해 노동 의존도가 높은 만큼 주5일 근무제조기 시행에 따른 인건비 상승·생산 차질 등을 우려하며 제도 시행 후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계획 ‘일부 수정’ SK는 지난 10월 CEO 세미나에서 제시한 ‘생존조건 확보전략’과 지난 17일 손길승(孫吉丞) 회장이 언급한 ‘운영효율개선’을 내년도 주요 경영전략으로 삼았다.연구개발 투자와 중국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정보통신,생명과학,에너지·화학 등 그룹 미래전략의 성공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도세웠다. 문제는 노 당선자의 강도높은 ‘재벌개혁’ 의지.현 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투명성 제고 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년 1월초 그룹 사장단 회의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등에서 어떤 수준으로 이같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를 협의,경영전략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LG는 노 당선자가 ‘재벌과 대기업은 구분해야 한다.’고 언급한 대목을 중시하고 있다.현 정부의 주문대로 지주회사체제로 가고 있어 경영전략을 수정할만한 요소는 없다는 판단이다.다만 주력기업인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글로벌화를 더욱더 확대,글로벌 전략을 보다 충실히 세우기로 했다. ◆중견기업은 ‘초지일관’ 중견그룹들은 특별한 경영전략을 새로 마련하기 보다는 투명경영 강화,글로벌 스탠더드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동부는 노 당선자의 재벌정책이 ‘국민의 정부’와 큰 차이가 없다며 시장경제 원리에 맞게 기업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이번 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영방침을 결정키로 했다.노당선자의 재벌정책이 규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상 지배구조 개선이나 출자총액제한,집단소송제와 관련한 세부계획이 다뤄질 전망이다. 두산은 우선 5개년 계획으로 시작한 ‘뉴스타트(New Start)’전략을 중심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친다는 큰 그림을 유지할 계획이다.현재전략기획본부,계열사 등과 논의를 하며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두산 관계자는 “차기 정부의 경제관이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조금 더지켜봐야 하겠지만 당초의 경영전략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팀 종합
  • 광역지자체 홈페이지 운영 부실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상당수가 관리소홀 등으로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희대 호텔관광학과 변정우 교수가 최근 열린 관광정보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관리실태와 효율적 운영방안’ 논문에따르면 서울시 등 광역지자체 홈페이지의 링크(연결) 사이트 가운데 30% 가량은 실제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데드링크’(dead link)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이 기초 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정보교류가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홈페이지의 경우 연결된 421개 외부 사이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1개가 접속이 불가능했다. 서울은 25개 기초 지자체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으나 이 가운데 6개가 접속이 불가능했고,인천시와 강원·제주도도 연결된 기초 지자체 가운데 절반 이상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내부 검색 기능을 갖춘 곳도 6개에 불과했고,검색 기능이 있더라도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 제주도 홈페이지는 내부 검색엔진으로 ‘호텔’(Hotel)을 검색한 결과 출력된 35개사이트 가운데 10개 사이트만 직접 관련이 있었고,‘민박’(Guest House)을 검색한 결과 10개 사이트 가운데 1개만 관련이 있었다.게시판관리도 부실해 서울시는 총 162개의 게시물 가운데 4개만 관리자 답변을 올렸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곳도 서울시와 인천시,강원도,제주도,전라남도 등 5곳에 불과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자치의회 패트롤/성동구의회 -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선도

    “연구 노력하는 의회로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성동구의회(의장 이봉구)가 ‘공부하는 의회상’을 굳혀 가고 있다.살아있는 민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하기 위한 의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이미지’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수험생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연구활동에 열심이다.중요사안마다 ‘의원세미나’를 개최,심도있는 논의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산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 제110회 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요즘은 학습 열기가 더욱 뜨겁다.상임위원회별로 밤을 새워가며 집행부의 내년 예산안을 꼼꼼히 따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회기의 알찬 의정활동을 위해 지난달 21일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예산편성 및 심사기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의원 워크숍’을 열기도했다. 성동구 의회의 출발점은 왕성한 상임위활동이다.김철윤 위원장과 전종국 간사를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가 방효영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전체 의원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박남석 위원장과 김종국 간사가 이끄는 행정재무위원회는 구정 살림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지난 109회 임시회를 통해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및 자율성의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자치활동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점검,조례개정에 나선 것은 ‘주민을 위한의회상’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인수,간사 이석권)는 제설대책을 재검검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자연재해로부터의 주민 불편을 미리 차단하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천,간사 유지형)는 내년도 예산에 주민의견과 지역현안이 제대로 반영돼 집행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고 있다. 이 의장은 “열심히 연구·노력하면 기초의회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 자연히 높아질 것”이라며 의정홍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伊안티노리박사“세계 최초 복제 인간 1월 세르비아서 출생”

    (베오그라드 AFP 연합) 세계 최초의 복제 인간은 내년 1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출생할 것이라고 이탈리아의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가 15일 밝혔다. 안티노리 박사는 이날 세르비아 주간지 ‘닌’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유전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며 세르비아는 (복제인간 출생지로) 역사에 남게 될 3개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임과 인공수정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베오그라드를 방문한 안티노리 박사는 복제인간을 임신 중인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며 순산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간 복제를 시도하고 있는 미국 종교단체 ‘라엘리언’의 비밀조직인 클로네이드도 최근 5명의 여인이 복제인간을 임신 중이며 이중 첫 복제인간이 12월중 출생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 종교단신

    ● 대한성서공회는 내년 2월17∼22일 성서교육문화센터에서 ‘2003년 성서 번역자 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각 지역 성서 번역 책임자들과 국내 성서학자,성서 번역실무자를 초빙,성경 번역의 이론과 실제에 관해 강의하는 자리다.수강자격은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를 원전과정까지 이수한 석사과정 재학생 이상.(02)2103-8801. ● 천도교는 24일 오전 11시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비롯한 전국 교구에서 제3대 교조인 손병희 선생이 제2대 교조 최시형 선생에게서 도통을 전수받은 것을 기념하는 제105주년 인일(人日)기념식을 봉행한다. ● 세계선린회(회장 이수민)는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제평화와 친선’훈장을 받았다.선린회는 지난 10년간 베트남의 살기 좋은 ‘선린마을’운동을벌인 공로로 훈장을 탔다. ● 불교 진각종이 창종주인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해온 소의경론(所依經論)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최근 봉정식을 가졌다.한장 분량의 CD-롬에는 대일경·금강정경·대성장엄보왕경 등 3개 경과 실행론·보리심론 등 진각종의 5개 소의경론이 수록됐다.특히 대일경 등 3가지 경은 한역(漢驛),한글역,그리고 티베트어 이미지본 등 세 언어본으로 실었다.
  • 외교·통일부 통합 재무부 부활 “대통령 비서실 기능 축소” 제기

    “통일부와 외교부를 외교통일부로 통합하라.” “기획예산처와 금감위를 폐지하고 재무부를 부활하라.” 새정부 출범을 100여일 앞두고 각 정부 부처들이 저마다의 생존논리를 펴며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행 정부조직을 전면 개편하라는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광웅(金光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나성린(羅城麟)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14일 한국행정학회 주최로 열리는 ‘차기정부의 정부조직개편’ 세미나에서 구체적인 정부조직 개편안을 제시한다. ◆바람직한 새 정부의 조직은 김 전 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발표논문에서 정부조직 개편을 앞두고 조직 사정에 밝은 각 정부부처로 하여금 일차적인 개혁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이어 정부 부처안을 갖고 대통령당선자팀과 기존 정부팀이 의논하되 관료들은 참고인 자격으로만 개편작업에 참여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구체적인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통일정책의 중복 업무를 해소하기 위해 ‘외교통일부’로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또 재정경제부를 이전의재무부와 경제부로 분리해 경제정책조정은 경제부가 예산권과 함께 수행하고,조세(지방세 포함)및 금융정책은 재무부가 맡으라고 주장했다. 지방세 및 지방재정 기능은 재무부와 경제부로,인사업무는 중앙인사위원회로 각각 이관할 것을 제시했다.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 관련 정책을 수립,조정하는 자치부로 축소하자는 것. 금감위는 폐지하고 중기청의 업무는 재무부·경제부·산자부로 배분하며,벤처기업 창업·경영지원 업무는 경제부와 산자부로 분산할 것을 조언했다. 대외통상·교섭업무는 경제부로 옮기되 복수의 차관을 두고 업무를 전담시키도록 주문했다. 교육인적자원부를 축소해 대학교육을 완전히 분리,자율화하고 초·중등교육은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하고,인적자원개발 기능은 노동부와 통합할 것을 요구했다.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의 공직생활 경험에 비춰 각 부처들은 개편안에 부처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고 법 개정때 국회의원들에게 로비해관철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또 부처간 기능을 재조정하되,기능이 다양한 부처에는 복수의 차관을두어 기능적 분업을 하고,국가기획위원회를 총리실에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정책결정 권한을 장관에게 대폭 이양하되 국무총리의 위상을 강화해현행 법대로 총리가 부처의 지휘·감독·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대통령 비서실은 수평적 네트워크 구도로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경제부처 강화 나성린 교수는 경제학자의 시각을 토대로 시장기능을 활성화하면서 시장경제를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할 것을 당부했다.이를 위해 정부의 역할을 축소,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이 되도록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나 교수는 실무총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신 대통령비서실의 기능을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부처별로는 기획예산처와 금감위를 폐지하고,재무부와 경제기획조정부를 부활,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금융감독원으로 통합,민간기구화하고 외교통상부의 통상부문을 분리해 경제기획조정부 산하 통상위원회로 편입하라고 제의했다. 행정자치부는 행정처로 축소해 행자부의 업무인 지방세는 재무부로,지방재정기능은 경제기획조정부로 넘길 것을 주문했다. 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고용부로 통합해 초중등 교육정책과 인적자원개발 업무만 관장하되 대학교육 업무는 자율화하고,나머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하도록 요구했다. 여성부는 보건복지부로 편입해 여성청으로 만들고,정보통신부는 산업자원부와,통일부는 외교부와,농림부는 해양수산부와 각각 통합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동정

    ◆이란 예산기획위원장과 환담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오후 이란 국회 예산기획위원회 마지드 안사리 위원장 일행을 면담하고 우리나라의 재정제도 전반에 관해 소개한다. ◆‘인사행정의 당면과제' 강연 조창현(趙昌鉉)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열리는 한국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석,‘한국인사 행정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佛 국제병원협회 이사회 참가 김광태(金光泰)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18일 프랑스 페르니볼테르에서 열리는국제병원협회(IHF) 이사회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주제의 세미나에 참가한다. ◆루마니아 총참모장과 교류 논의 이남신(李南信) 합참의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미하일 포페스쿠 루마니아 총참모장(육군 대장)을 만나 양국의 군사 교류 및 협력 방안등에 대해 논의한다. ◆육군 백두산부대 장병 격려 박용오(朴容旿) 두산 회장은 13일 주요 사장단과 함께 강원도 양구 소재 육군 백두산부대를 방문해 커피믹스 8000박스와 금일봉을 전달하고,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 선택2002/盧 ‘새정치’ 구체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낡은 정치 청산과 새정치 실현’이라는 집권시 정치개혁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힌 뒤 오후에는 인천,제주,충북 청주에서 유세활동을 벌였다. 노 후보는 회견에서 현 정부의 실정으로 지적되는 인사 및 부패 문제에 대해 국민통합을 위한 인사 대탕평책과 부패인사의 엄격한 공직 배제 원칙을밝혔다.또 인사검증 시스템 보완 등 보완책을 제시하면서 현 정부와의 차별화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민주당의 대혁신을 위한 구상의 일단도 제시했다.즉 올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2월25일 취임 전까지 민주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환골탈태,새 시대에 맞는 21세기 정당으로 전면 재정비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처럼 노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새 정치 구현 의지를 천명한 것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망설이는 여론 지도층이나 영남지역 부동층을 흡수하려는 전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 후보는 이어 인천 한 호텔에서 인천지역 목회자 평화정책 세미나에 참석,“미국에 대해 할 말을 하고,아닌 것은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추진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리고 인천지역 유세에선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시 서울 집값 폭락 주장과 관련,“새빨간 거짓말”이라면서 “행정수도를 옮기면 수도권의집값이 안정되고,폭등은 막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그는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래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중문단지 감귤선별장을 방문,“제주도를 동북아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제주에서 국제적인 평화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특히 제주지역의 민감한 현안인 4·3사건 해결방안과 관련,“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된 후 국가 최고책임자의 사과가 있어야 하며,보상·명예회복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서귀포 월드컵거리 유세에서는 “이 지역 농민 여러분이 반대하는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을 전면 백지화,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노 후보는 저녁에는 비행기편을 이용,청주로 이동해 득표 활동을 하고,12일에는 그동안 찾지 못했던 충북과 강원 등지에서 저인망식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노 후보는 주말에는 처음으로 호남권순회유세를 한 뒤 부산·경남지역을 세번째 방문,최대 전략지로 부상한 이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춘규·제주 김경운기자 kkwoon@
  • 항일혁명가 김산 아들 한국 왔다/고영광씨 재외동포재단 초청받아

    소설 ‘아리랑’의 주인공인 항일 혁명가 김산(본명 張志鶴·1905∼1938)의 아들 고영광(65)씨가 한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權丙鉉)은 9일 고씨 등 10개국 19명의 유공동포들을초청해 오는 1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재외동포 권익향상 주제의 세미나를 갖는 등의 ‘유공동포 모국방문 초청사업’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초청 동포중 고씨는 일제 식민지 치하의 조선 민중들의 고통과 분노,희망 등을 서구 사회에 처음 알린 ‘아리랑(영문본 Song of Ariran)’의 실제 주인공인 혁명가 김산의 유일한 혈족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영문판 ‘아리랑’은 41년에 미국에서 출간됐다 42년에 ‘공산주의 서적’이라는이유로 판금돼 그동안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발견됐다.‘아리랑연합회’는 이날 고씨에게 ‘아리랑’ 영문 초간본을 기증했다.초간본은 ‘아리랑’이 님 웨일스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라 김산과 공동 저술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고씨는 “김산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책을 통해아버지의 자취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고씨가 부친의 성(장씨)을 따르지 않은 것은 아버지의 작고 이후 모친이 고씨 성을 가진중국인과 재혼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국 룽징(龍井) 3·13 운동의 주동자인 독립운동가 한낙연 선생의아들 건행(57)씨와 1910년 105인 사건 때 박해받은 김기창 선생의 딸 신정(84)씨,고려인 동포작가 아나톨리 김(63)씨,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CF)으로부터 ‘올해의 봉사상’을 수상한 미 뉴욕가정상담소 최애영(62·여)씨 등이 포함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동정

    ◆충북지역대학 위기극복 세미나 신방웅(申芳雄) 충북대 총장은 10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지역 대학 위기극복 대책마련을 위한 세미나 및 범도민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석회석광산 복원' 국제세미나 김귀곤(金貴坤)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장은 12∼13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환경친화적인 석회석 광산의 생태적 복원 방향 설정’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한일 문화·체육관광의 밤 행사에 박문석(朴文錫) 문화관광부차관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체육·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당부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관세 등 올해 세수 확보에 최선을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굄돌]음대 커리큘럼 조정을

    지난주 대학 입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의 점수가 발표되었다.수시 모집에합격한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대학 문을 쳐다보아야 할 시기가 또 돌아왔다.대학에 입학하기가 예전의 사법고시 합격하기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질 줄 그 누가 짐작이라도 하였을까? 그러나 이렇게 어렵게 들어간 대학을 졸업하면 취직은 더 어려운 실정이니 어디에서부터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막연하다. 음악대학에서도 어김없이 수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졸업할 것이다.입학한학생들은 다른 학과 학생들의 부러움을 받기까지 하며 연습에 열중하겠지만,불행한 우리 현실은 대다수의 음대생들이 전공을 살려 취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매년 1만명 정도 배출되는 우리나라의 음대 졸업생들은 갈 곳이 없다.2003년도에 음악교사는 211명만 뽑는다고 하고,전국의 각 예술단체에서 뽑을 수있는 신입단원은 200∼300명에 불과하다.90% 이상이 전공분야를 찾아 갈 곳이 없다. 한편으로는 음대 출신을 원하지만 준비된 음악전공자가 없어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곳도 있다.공연기획자나 음악전문 PD·전문 편곡자 등이 그것이다.사정이 이렇게까지 되고 있는데도 우리 대학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이러한 우려가 공론화하기 시작했다.지난달 30일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사랑방의 ‘음대 졸업생 진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참석자 모두 대학의 커리큘럼을 시대 현실에 맞도록 고쳐야 한다는 것이취업문제 해결에 가장 적확한 답이라고 입을 모았다.물론 커리큘럼을 고치는 일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위험부담도 있을 것이고 전공분야 개편에 따른교수들의 구조조정으로 물의를 빚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변화를 도외시하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만 더할 뿐이다.이 모든 것이 여의치 않다면 우선 내년 입학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취업의 심각성을 역설해야 한다.학생들 자신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여야 할지 깊이 생각케 하고 준비시키는 최소한의 열의라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오병권 서울시교향악단기획실장
  • 오피니언중계석/- 高大 북한연구학회 세미나 - 北문학속 김정일 ‘전지전능한 존재’

    고려대 북한연구학회(회장 김동규)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2002년,격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분석과 평가’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정치·경제는 물론 문학·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대한매일 박재범 편집국 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고려대 북한학과 브라이언 마이어 교수와 한국방송대 국문과 박태상 교수의 발제 내용을 요약했다. ◆북한 문학과 북한 문학의 식량난-브라이언 마이어 교수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소설 등 문학작품은 194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이른바 ‘수령 형상화 문학’이다.소설의 줄거리들은 대개 비슷하다.인민들 사이에 발생한 문제를 헌신적으로 일하는 수령이 직접 현지를 찾아 교시를 내려 해결하는 과정을 보인다. 하지만 ‘고난의 행군’이라는 선전 캠페인을 강화하면서 북한 문학은 경제난과 식량난을 조심스럽게 다루기 시작했다.지난 99년 씌어진 박일명의 단편소설 ‘전환’은 전형적인 지도자 얘기와 식량난에 대한 내용을 겸비한 작품으로 주목할 만한 연구대상이다. 지도자에 대한 소설로서 ‘전환’의 가장 현저한 특징은 김정일 위원장의소극적 자세다.인민들의 식량난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이는 공장과 농장의 현지지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던 ‘소설 속의 전형적 지도자상’과 거리가 있다.지난 96년 12월 김 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행한 “당과 군대의 문제를 해결하느라고 경제문제를담당할 시간이 없으므로 지역수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발표를 감안한다면 ‘전환’ 속의 지도자는 김 위원장 자신이 퍼뜨리고 싶은 이미지라고 생각된다.철저하게 전지전능한 존재로 우상화된 지도자상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아닌가 판단된다. ◆북한 저작물 속의 김정일 위원장 묘사-박태상 교수 북한 문학 등에서 수령 형상 창조이론에 따른 김정일 위원장의 묘사 특징을 살펴보는 것은 북한 체제와 구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 위원장은 문학예술 사업분야에서 자신의 독창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일을 추진했다.‘4·15 문학창작단’과 ‘백두산 영화창작단’을 만들어 20편의 ‘불멸의 역사 총서’를 만드는 것 등은 대표적 업적이다. 김 위원장을 칭송하는 북측의 저작물들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하나는 당국이 직접 발행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본 기자나 조총련계 인물을 통한 출판물이다.물론 어떤 저작물이건 김 위원장의 능력에 대해 위대한 사상이론가와 위대한 정치가로서 거론하는 등 크게 두 가지의 비범함을 내세우고있다. 북한 문학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묘사는 반드시 ‘수령형상 창조이론’에근거해 그려지고 있다.이를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장르는 현승걸의 ‘아침해’(89),박현의 ‘불구름’(90) 등 ‘불멸의 향도’ 총서라고 할 수 있다. 북한 문학의 경우 그동안 김 위원장의 영웅성과 비범성 형상화에만 주력했다.그러나 최근 남북,북·일 정상회담 등의 과정에서 보여준 유연한 협상력등에 대한 긍정성의 묘사는 찾기 어렵다.이는 아직까지 당·정·군에 의해이중삼중으로 검열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리 박록삼기자 youngtan@
  • 지방분권 확대가 ‘부패방지’ 지름길/대한매일 후원’자치행정 국제세미나’

    “지방 행정의 투명성과 의회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지방분권의 확대가 부패방지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름길이다.”“감사제도 개혁이 필요하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대한매일의 후원으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깨끗한 자치행정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에서 프랑수아 콜리 프랑스 파리12대학 학장과 시니치 바바 일본 후쿠오카 도시연구센터 연구원 등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고,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 지방자치단체의 부패방지 제도와 부패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학계인사 및 관계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먼저 콜리 학장은 ‘프랑스 지자체의 반부패 제도’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지방의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회의 내용은 물론 예산과 계약,보조금 지급,규제 등과 관련된 사항은 모두 공개한다.”면서 “특히 구매계약과 토목계약,건축허가 및 도시계획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방선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선거비용 상한선을 정하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 비용을 선거 1년 전부터 공시할 뿐만 아니라,시장과 지방의회의장의 재산 상황을 감시한다.”고 덧붙였다. 파스칼 다에즈 브르종 주한 프랑스 대사관 공보관은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지방분권화가 이루어져야 하며,‘무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중·고교 수업시간에 행정처리절차,청원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민사 절차’를 교육시키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이의 적절한 활용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부패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제도 개혁을 소개한 바바연구원은 “97년 이전에는 감사위원의 독립성 및 전문성 부족,지방감사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 등으로 감사 기능이 제 역할을 못했다.”면서 “97년 감사제도 개혁을 통해 소도시에서도 감사위원을 2인으로 하고,감사결과를 일반시민에게 공개했으며,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해 변호사와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들이 감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밝혔다. 루이스 안토니오 자파타 게레로 ‘월드 뱅크’ 관계자는 “멕시코 지방정부 관료는 3년마다 선출하는데,멕시코인들은 ‘3년마다 새로운 부자가 만들어진다.’고 말할 만큼 부패가 제도화·구조화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개방된 정부,주민들이 참여하는 정부를 만들어 정부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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