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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안전보장안’ 구상은 / ‘알제리 + 우크라이나 모델’ 北·美 준조약 + 4국 서명 유력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지금 말한 것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폐기하는 대가로 모종의 서류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서명’의 주체를 분명히 하지 않아 미국의 구상이 어떤 형태인지는 명확지 않다.하지만 그동안 북한이 고집해온 북·미 양자 원칙과 조약은 안 되며,다자틀로 묶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종합해볼 때 ‘알제리’모델과 ‘우크라이나’모델을 혼합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불가침조약은 안된다고 했지만,다른 종류의 양자간 서류 자체를 부정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모델은 지난 91년 소연방해체로 세계 3위 핵보유국이 된 우크라이나에 대해 미·영·러·프 등 4개국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안전을 보장한 비망록에 서명한 형식이다. 알제리 모델은 지난 81년 미국과 이란이 미 대사관 인질 사건과 자산동결 해제를 맞교환하는 내용으로 알제리가 제시한 협정안에 서명한 방식이다.양자적인 성격이 강한 모델로 명분상 북한이 선호할 수 있지만,현안 해결에 집중함으로써 대규모 경제지원을 약속해준 우크라이나 모델에 비해선 실질적이지 않다. 북한의 이근 외무성 부국장은 지난 9월 말 뉴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한이 원하는 것은 2000년 10월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을때 나온 북·미 공동코뮈니케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사실상 어느 한쪽이 어기면 그만’인 불가침조약을 고집하는 것은 협상용이기도 하지만,미국의 정권이 바뀌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계속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파월 국무장관은 안전보장을 문서화할 경우 의회 결의를 거칠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의회간 결의를 거친 북·미간 준(準)조약 성격의 서류에 한·중·일·러 4개국이 공동서명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정부 당국자는 “미국의 안전보장안은 북한의 핵폐기 완료 단계에 발효되는 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대테러 학술세미나 내일 개최

    한국공안행정학회(회장 김충남 관동대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21세기 새로운 테러위협과 우리의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대(對)테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국정원이 후원하는 세미나는 이슬람 테러 등 국제테러 동향과 각국의 대테러 법체계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취업단신

    성공전직 전략 세미나 개최 창업e닷컴은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역 미래와사람 빌딩에서 퇴직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예퇴직자,실직자,취업 애로계층 등을 대상으로 ‘성공전직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경력관리,자기진단,연봉협상 전략,면접테크닉 등의 재취업 전략강좌와 적성검사,창업 아이템,커리어 창업전략,상권분석,입지선정,프랜차이즈 창업전략 등을 소개한다.전문 컨설턴트들의 개인상담도 병행한다.선착순 100명에 참가비는 2만원.(02)556-6466.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개설 다음취업센터는 최근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 ‘워키(www.workey.net)’를 개설했다.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채용정보 4만건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채용공고를 등록할 수 있다.개인회원은 채용정보뿐 아니라 헤드헌팅 정보,생활 채용정보,인사 담당자 및 전문가 인터뷰 등 구직에 도움이 되는 취업자료를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 19개大 기업설명회 대우건설이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19개 대학 21개 캠퍼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입사지원서를 받는다.채용 인원은 총 157명.12월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www.dwconst.co.kr)에서 받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신월성 원전공사 등 대형 공사를 대거 수주하면서 추가 인력이 필요해 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탈북동포 채용박람회 채용전문업체 리크루트는 12월 4일 서울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탈북동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통일부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탈북주민의 성별·나이 등을 고려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아르바이트 등으로 나눠 취업 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이와 함께 석창우 화백의 수묵크로키 전시회와 채용자 지원을 위한 메이크업 및 패션 지원회도 열린다. 이랜드 경력사원 100명 선발 이랜드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100명을 선발한다.학력,성별,나이 등을 기록했던 기존 입사지원서 대신 가치관과 지원동기,지원 분야에 대한 재능과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입사지원서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eland.co.kr)를 통해 받는다.서류심사후 필기시험 없이 1회 면접으로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이랜드는 이번 채용에서 인턴십프로그램,직원추천제 등의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100% 채용보장 서비스 취업포털 파워잡은 기업이 채용공고를 통해 인재를 채용하지 못할 경우,채용공고 등록 비용을 받지 않는 ‘100% 채용보장 서비스’를 한다.기업들은 유료 채용공고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기간 내 채용이 성사된 공고에 대해서만 비용을 내면 된다.이와 함께 현금으로 결제하는 기업고객에게는 5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 임병직 박사 탄신 110주년 세미나

    임덕규(林德圭) 월간 Diplomacy 회장은 창간 28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에서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탄신 1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
  • “지역균형발전· 접근성 중요”/신행정수도 입지기준 세미나

    신행정수도의 주요 입지 기준으로 지역 균형발전,국내외 접근성,광역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신행정수도연구단이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신행정수도의 입지기준에 관한 세미나’에서 주성재 경희대 교수는 ▲국민통합과 지역갈등 해소 ▲국토의 물리적·심리적 중심 ▲정치·행정수도의 자족성 ▲쾌적한 환경을 신행정수도 입지의 기본 방향으로 꼽았다. 주 교수는 인구 중심점(충북 청원군 가덕면 청룡리)과 면적 중심점(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산업 중심점(충북 청원군 남일면 월오리) 등을 감안할 때 새 행정수도가 충청권에 들어서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또 최단 통행시간을 분석한 결과,충북과 충남이 전국에서 각 지방으로 갈 때 총 통행시간이 가장 적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최영국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최적의 입지를 고르기 위한 5개 기본평가 항목과 15개의 세부 평가항목을 제시했다.기본 평가항목은 ▲균형발전효과 ▲접근성 ▲자연조건 ▲환경보전 ▲개발용이성 등이며,평가항목의 중요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위원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인 결과,전국·외국으로부터의 접근성과 균형발전·인구분산 등 이전효과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지형조건은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단은 다음달 권역별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12월 말 최종 입지 기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이어 내년에 구성되는 평가단이 상반기 중 후보지를 선정한 뒤 하반기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메트로 플러스 / 오늘 ‘교육·경찰자치 방향’ 세미나

    서울시의정회(회장 문일권)는 22일 오전 10시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교육자치와 경찰자치의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충북대 강형기 교수의 사회로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정인학 대한매일 논설위원과 이주희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수,박덕기 성북구의회 의장,김기성 서울시의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 [대한포럼] 서울주의, 강남주의

    요즘 신행정수도 논의가 활발하다.행정부는 물론 입법부까지 서울 이외의 다른 곳으로 옮겨 보자는 얘기다.학계와 정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도와 가며 길을 닦고 있다.학계 모임인 신행정수도연구단은 잇따라 공개 세미나를 갖고 기존 도시로부터 꽤 떨어진 충청지역에 2000만평 정도의 공간을 마련해 5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를 만들어 행정수도로 삼자고 제안하고 있다.정부는 기다렸다는 듯 신행정수도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확실히 수도 서울은 어떤 형태든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수도권은 분산과 생산적 해체가 이뤄져야 한다.수도권의 조세 수입은 전체의 70.9%요,금융 거래의 66.8%가 수도권에서 이뤄진다.중앙 행정 기관의 72.7%가 몰려 있고 정부 투자 혹은 출자 기관의 85%,100대 기업 본사의 95%가 집중되어 있다.수도권의 기형적 비대화는 극심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며 경쟁력을 상실해 국가 운영의 중추적 역할마저 경색현상을 보이고 있다. 언뜻 보면 신행정수도 건설은 순풍에 돛을 단 것 같아 보인다.신행정수도 필요성이 명백하고 정부가 특히 요즘 고삐를 죄고 있다.지난 대선에선 선거 공약으로 부각되면서 지역 민심에 적잖이 영향을 끼쳤던 사안이이기도 하다.그러나 신행정수도가 그것도 2012년까지 들어 설 것이라고 믿으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신행정수가 도시 하나 만들어 정부 기관이나 옮겨다 놓으면 되는 단순한 토목 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도는 한 국가 운영의 물질적 기반의 토대요,인적 네트워크와 통치의 노하우가 생성되고 육성된 산실일 것이다.단군 이래 나라를 주도해온 이른바 지도층의 온갖 손때가 묻어나는 역사적 공간이다.물질적 세계는 물론 정신 또는 의식 세계까지 지휘하는 사령탑이어야 했다.생활의 기준이나 가치 판단 또한 서울식이어야 한다는 서울주의의 모태였다.그래서 서울엔 언제나 최고가 있어야 했고 또 서울에 있으면 어느 것이나 최고가 되었다. 신행정수도는 국가 통치 체제의 지리적 기반을 바꾸는 것이다.물적 기반을 대체하고,인적 네트워크를 새로 만들려는 시도일 것이다.기존 사회 지도층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고 중앙집권식국가 운영 방식을 지방 분권형으로 바꾸는 작업이다.‘서울’이 절대 가만히 있을 리 없다.행정수도 건설은 완벽에 가까운 국민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비로소 가능해 질 수 있는 까닭이다.서울주의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고는 행정수도는 세우기도 어렵거니와 국론 분란과 국정 운영 시스템의 공백으로 이어지고 말 것이다. 멀리 갈 것이 없다.또 다른 서울주의격인 강남주의를 보자.권력자든,돈이 많든,학벌이 화려하든 하여튼 최고는 서울에서도 강남으로 몰려든다.강남에 있으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소아병적 우월적 의식을 농축시켜 간다.일부는 강남주의의 신봉자가 되어 사회적으로 우월적인 위치를 활용해 보통과 다른 사회 지도층이라는 계층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안간힘이다.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대책이 통할 리 없다.강남 문제는 강남주의에 대한 성찰과 극복이 없이는 시끄럽기만 할 뿐 풀리지 않을 것이다. 강남주의가 그렇듯 서울주의는 극복되어야 한다.급변한 국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사회 운영 체제의 유연화가 절실하다.그러나 의식 세계의 뒷받침이 없는 변화나 개혁은 이벤트에 그치거나 감당하기 힘든 부작용을 낳기 마련이다.세상이 일만 생기면 양편으로 나뉘어 쇳소리를 내는 것도 상대의 공감을 묵살하려 하기 때문이다.강남정책도 그렇듯 서울주의의 극복없는 신행정수도는 모험일지도 모른다.행여 정치적 공명심이나 계산이라도 깔려 있다면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정 인 학 논설위원 chung@
  • 말말말˙˙˙

    오늘날의 동시 발표 지면을 눈여겨보면,잔디는 안 보이고 쑥만 퍼져 덮인 폐교의 운동장을 보는 것 같다. -시인 유경환(67)씨,한 문학세미나에서 동시와 동화 작가들의 수준미달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 “내년 전용상영관 첫삽 떠요”/‘영화 마스터’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씨

    이제 그는 ‘영화 마스터’로 통한다.국제영화제에 해마다 15,16차례 심사위원이나 게스트로 초청받는다.영화제에서는 물론,용모나 사고 방식에서도 30년 관직생활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부산영화제가 끝난 뒤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김동호(66)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만났다.“국제영화제로 비상하려면 아직 과제가 많지 않습니까?”라고 공격적인 질문을 던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설명한다. “전용 상영관 확보와 재정 독립이라는 두 과제가 관건입니다.전용상영관이 없어 개막 일정이 오락가락해 ‘게릴라 영화제’란 오명도 얻었습니다.부산시에서도 ‘시네 포트’(CINE POR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다행히 올 국회예결위에서 ‘전용관 설계비’로 40억원의 예산을 추인했습니다.이 돈을 종자돈으로 내년에 전용 상영관 건립의 첫삽을 뜹니다.재정 독립은 해마다 예산을 따내느라 부대끼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인데,지금의 사단법인이 아니라 재단법인 형태로 바꾼 뒤 기금을 적립한다는 구상입니다.베를린이나 칸의 경우 국가에서 예산의 33%를지원하는데 이 역시 초기에 ‘투쟁 과정’을 거쳤지요.” 거침없는 현안 파악과 대안 제시는 ‘준비된’ 위원장임을 보여주었다.애초 물어보려던 ‘8년 독재’의 비결 등의 말은 쑤욱 들어갔다.“세계 영화인들이 부산영화제를 찾는 이유는 아시아의 새 영화를 보고 자기 영화제에 초청하려는 겁니다.이런 상품성에 걸맞은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으면 외면당합니다.내년 상반기에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의 무기는 친화력과 자기관리다.경기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61년 문공부 주사보로 첫발을 디딘 뒤 1980년 기획관리실장까지 올랐다.8년 동안 ‘최장수 기획관리실장’ 기록을 세우며 이광표·이진희·이원홍씨 등 다섯명의 장관을 모셨다. 88년 영화진흥공사 사장에 취임하자 ‘낙하산 인사’라는 이유로 영화감독협회가 반발했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영화인들을 매일 만나다시피해 고비를 넘겼다. “공무원 시절보다 2배는 더 바쁘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이어서 훨씬 재미있다.”는 그는 영화제 출범 당시의 고충을 들려주었다. 영진공 사장,예술의전당 초대사장,문화체육부 차관,공연윤리위원장을 거쳐 6개월 정도 쉬던 95년 8월 당시 김지석 부산문화예술대교수(현 프로그래머),이용관 경성대교수(현 부집행위원장·중앙대교수) 등이 찾아와 집행위원장직을 제의했다.만류도 적지 않았지만 그는 할 만한 일이라 생각해 뛰어들었다. “예산 22억원 중 부산시 지원금 3억원과 예상 입장료 4억원을 뺀 15억원을 구하러 다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인맥을 총동원하다시피했는데 D기업에서 3억원 지원한 것 빼고는 거의 냉담해 싸늘한 현실을 실감했지요.뒤늦게 언론의 호응을 얻어 일부 기업이 동참했지만 개막식 때 관객들이 몰린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부산영화제가 자리잡은 데 대해서는 ‘지원은 받되 운영은 자율’이라는 원칙을 고수한 덕분으로 돌린다.그 자신도 외압을 막고 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일 외엔 간섭하지 않는다.내부 일은 감각이 앞서는 프로그래머들에게 맡긴다. “불가능한 일은 없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도 유명하다.영진공 사장이 된 뒤 외국인과 자주 만날 것에 대비해 매일 출근 전에 학원에서 영어회화를 배웠다.또 ‘비전문가’ 이미지를 씻으려 매년 100여편의 영화를 보며 연구했다.부산영화제가 8년만에 국제영화축제로 자리잡은 데는 ‘김동호’라는 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이종수기자 vielee@
  • 서양옛지도 73% ‘동해’표기

    |상하이 연합|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해(東海)-일본해(日本海)’ 명칭 문제와 관련해 서양의 고지도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동해로 표기된 지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단법인 동해연구회(회장 김진현)가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학 한국연구중심과 한국 성신여대 한국지리연구소와 함께 15일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개최한 ‘동해 명칭’ 관련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이상태(李相泰)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나온 서양 고지도 407종을 조사해본 결과 동해로 표기된 고지도가 298종(73.2%)이었고,일본해 표시 고지도는 109종(26.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서양 고지도에 동해 표시가 처음 등장한 것은 1597년에 제작된 ‘Asia’ 지도에서 ‘The Easter or Corea Sea’라는 것이었고,이는 마테오리치가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에서 일본해라고 한 표기보다 6년 전에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19세기 들어 일본해 표기 지도가 많아지는데 이는 라페르주의 지도 영향을 많이 받았기때문이며,20세기에 일본해 지도가 훨씬 많아진 것은 우리의 주권이 강탈된 영향”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리옹3대학의 이진명 교수는 최근 일본 외무성이 ‘동해’ 표기를 반박하기 위해 영국에서 서양 고지도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것과 관련,“이번 조사는 서양 지도상에 한국해(조선해)가 압도적으로 사용된 18세기 고지도에 대해서는 참조만 했다.”고 일본측을 비난했다.
  • 전기안전 세미나 개최

    김영대(金永大)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명일동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기안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 취업단신

    22일 청년창업 세미나 잡링크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회의실에서 ‘청년 창업세미나’를 연다.홈쇼핑·쇼핑몰 상품부문의 컨설턴트가 나와 쇼핑몰 준비 과정과 상품 아이템 선정,상품 기획,쇼핑몰 시장 분석,소비자 유치·홍보에 관해 강의를 한다.21일까지 잡링크 홈페이지(www.joblink.co.kr)에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참가비는 2만원.(02)786-7081. 맞춤창업 온라인 서비스 한국창업개발연구원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맞춤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정보 매칭-랭킹시스템’을 개발,온라인에서 서비스를 한다.예비 창업자의 자금·입지·성별·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창업아이템 목록이 제공된다.자금·업종·입지별 예비 창업자의 동향도 파악할 수 있다.인터넷 창업신문인 창업투데이(www.changuptoday.co.kr)의 ‘나만의 창업정보’ 코너에서 제공된다.
  • ‘기업구조조정 세제 개선’ 세미나

    한국세법연구회(회장 李哲松)는 1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업구조조정세제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02)910-4480.
  • “오줌은 버릴게 없는 건강寶庫”/강국희 세계요료법협회 초대회장 교수

    하필 오줌을 마실까.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오줌박사’를 인터뷰하러 가면서도 께름칙한 기분은 떨칠 수 없었다.혹시 ‘한번만 마셔보라.’고 자꾸 권할까봐 걱정도 됐다.그런데 누구라도 박사의 설명을 다 듣고나면 ‘나도 한번 마셔볼까.’하는 호기심으로 바뀌게 된다. ‘요료법(尿療法)’의 역사는 고대 힌두교 경전에 나올 정도로 오래됐지만 세계적인 구심점을 마련한 사람은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강국희(姜國熙·62) 교수다.그는 지난 5월 ‘세계요료법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뽑혔다.눈코뜰새 없이 바쁜 강 교수에게 오줌을 마시고,몸에 바르며 건강을 관리하는 ‘요료법’의 모든 것에 대해 들어봤다. ●요구르트 박사님이 어째서… 오줌이 ‘혐오스럽다.’는 선입견부터 고쳐주려는 듯 강 교수는 요구르트에 비유했다.“요구르트가 처음 보급된 70년대에는 공짜로 나눠줘도 아무도 먹지 않았어요.시큼한 맛에 색도 이상하다고요.그렇지만 지금은 모두 건강음료로 생각하지요.오줌도 그렇게 될 겁니다.” 강 교수는 건국대 축산학과를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에서 유산균을 연구했다.귀국하면서 한국에 처음 요구르트를 알렸고 지난 30년 동안 유산균 연구에 매달린 그는 이제 ‘오줌박사’로 변신했다. 강 교수는 오줌에 들어있는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단백질·효소·신경안정물질·호르몬·세포증식촉진물질·항암물질·항산화물질 중에서 “어느 것이 더럽냐.”고 반문했다.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노폐물이 아니라는 것이다.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했다.지금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괜히 꺼릴 뿐이라고 했다.오줌의 탁월한 성분과 효능을 묵묵히 연구하다보면 누구나 오줌을 마실 날이 올 거라고 강조했다. ●‘지식의 편향성’에 반성했다 강 교수가 요료법에 입문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98년 3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스물세해 동안 옥살이를 하고 나온 대학 동창이 마셔보라고 권한 것이 계기가 됐다.“친구가 ‘나는 감옥에서 이것으로 살았다.’며 일본 의사가 쓴 요료법 책을 건네더군요.연구해 보라고요.” 친구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설득은 그를 짧은시간에 오줌 전문가로 이끌었다.강 교수는 “농학박사이자 과학자로서 해부·병리·생리학을 두루 공부했지만 정작 오줌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한 쪽에만 치우친 지식으로 공부를 다했다고 자부했던 것에 크게 반성했다.”고 고백했다.책을 구해 요료법의 원리와 임상 사례 등을 학자로서 깊이 연구하는 동시에 직접 마시기 시작했다. ●건강에 짙은 안개가 걷힌 듯 아침 첫 오줌이 좋다고 했다.첫 두 숟가락 정도는 버리고 유리컵에 받았다.전에는 실수로 손에 오줌이 묻으면 비누로 박박 씻으며 난리를 쳤는데 이제 통째로 들이키려니 “천지가 개벽할 일”이었다고 한다.강한 호기심은 역하다는 느낌을 지우기에 충분했다.그렇게 처음으로 오줌 반 컵을 마셨다. 셋째날부터 뭔가 오기 시작했다.젊었을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늘 오른쪽 어깨와 팔이 묵직하게 아팠는데 갑자기 개운해졌다.마치 안개가 자욱이 껴 있다가 햇빛이 비추면서 환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일주일 지난 뒤 사흘 동안 설사를 했지만,탈이났을 때와는 기분이 사뭇 달랐다.‘가뿐하다.’는 느낌이었다.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개운했다.20년째 십이지장염을 앓아 만성 구토와 두통에 시달리던 육촌누님도 강 교수의 권유로 요료법을 시작한 뒤 입맛이 돌기 시작했다.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세계협회장 된 ‘오줌박사’ 요료법에 푹 빠진 강 교수는 각종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99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2회 세계요료법대회’에 참석하게 됐다.체험담과 임상 연구 사례를 듣는 자리였다.44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대회에서 난치병이 씻은 듯 사라졌다는 발표도 나왔다. 결실은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서 맺었다.강 교수는 “주먹구구식으로 사례만 발표하지 말고 제대로 된 공식기구를 발족해 학술대회도 열고,이론적으로 연구해보자.”고 제안했다.전세계 40개국 1000여명이 동참할 뜻을 밝혔다.이렇게 해서 ‘세계요료법협회’가 출범했다.흔쾌히 한국의 ‘프로페서 강’을 임기 2년의 초대회장으로 뽑았다.4차 대회는 오는 2007년 경기 가평에서 연다.이달 말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전 세계에 요료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줌 마시면 별다른 약 안써도 된다 강 교수는 “오줌은 온 몸을 돌아다닌 혈액이 신장에서 걸러진 것으로 인체에 대한 정보가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외부에서 병원균이 침입하면 자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반응한다.반응정보는 혈액을 통해 온 몸으로 전달되는데 방금 몸 밖으로 나온 오줌에도 이런 정보가 담겨 있다.따라서 오줌을 마시면 병원균에 대한 정보가 임파선을 자극,뇌에 전달돼 이에 대응할 각종 호르몬과 면역세포에 명령을 내리게 된다.오줌의 ‘자연치유력’이란 바로 이런 것을 일컫는다. 그는 “이 때문에 오줌을 마시면 병에 걸렸다가도 별다른 약을 쓰지 않아도 낫는다.”고 말했다.오줌에 있는 성분 중 ‘EGF’같은 인자는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도 있다.인스턴트 음식이나 육류를 먹으면 으레 역한 오줌이 나오게 마련이므로 자연스레 먹는 것도 조절하게 된다.복용은 주로 아침에 나오는 오줌으로 하며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오줌과 생수만 마시면서 3박 4일 정도 ‘요단식’도 한다. ●웃음이 보약 늘 웃고 산다는 강 교수는 “잘 먹고,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건강의 세가지 비결”이라고 말했다.이런 건강 비결 때문인지 강 교수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휴대전화는 쉴새 없이 울렸다.무턱대고 고맙다는 인사부터 처음 오줌을 마셨는데 부작용이 없냐는 걱정도 있었다. 강 교수는 한달에 한번씩 요료법 세미나를 열고,석달에 한번씩 요료법을 소개하는 ‘생명수와 건강’이라는 건강정보지를 낸다.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다음’ 카페를 통해서도 요료법을 알리고 상담도 해주고 있다.내년 4월에는 도쿄에서 ‘제1회 아시아요료법대회’를 열 계획도 세웠다.많은 사람에게 요료법을 알리고 싶다는 그는 “정부에서도 나서 요료법 연구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료법의 역사 요료법은 동양에서 발원해 서양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힌두교 경전에는 오줌을 먹었다는 기록이 107군데 나올 정도로 요료법의 역사가 깊다.‘동의보감’에도 “성질이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으니 피로의 갈증과 기침을 그치게 한다.”며 요료법 처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
  • 고속철도 관련 국제세미나

    이규방(李揆邦) 국토연구원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경기 안양시 연구원 강당에서 ‘고속철도가 국토의 공간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 ‘교육산업의 방향’ 학술세미나

    송자(宋梓) ㈜대교 회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봉천동 눈높이보라매센터 3층에서 ‘평생학습사회에서의 교육산업의 방향과 과제’ 등을 주제로 교육학술세미나를 연다.
  • ‘엉덩이관절 무혈성 괴사’ 세미나

    김희중(金熙重·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국제뼈순환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9∼1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엉덩이관절의 무혈성 괴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 한국 - 베트남 문인교류 활발

    한국과 베트남의 문인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월 소설가 방현석,시인 강태형,평론가 김재용 등 문인 20여명이 호치민을 방문한데 이어 7월에는 소설가 방현석 등의 문인들이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작가와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교류행사를 가졌다.이달 1일에는 베트남의 대표시인이자 영화감독인 반레가 방한했다. 이같은 교류 열기는 출판계에 그대로 반영돼 문학동네는 최근 시인 김정환이 2000년 베트남 방문의 기억을 담은 ‘서울 하노이 시편’(문학동네 펴냄)과 베트남 작가동맹 서기장 휴틴의 시집을 번역출간했다.이에 앞서 1월에는 실천문학사가 베트남 혁명작가 반레의 소설 ‘그대 아직 살아있다면’을 출간했다. 한국과 베트남 문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낸 공신은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작가모임·www.forvietnam.or.kr).지난 94년 10월 결성된 이 모임은 양국간의 특수한 관계,특히 한국이 월남전에 참전해 베트남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부채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양국 역사의 이형동질성에 있다.분단과 내전,제국주의 통치 등 상처투성이의 과거를 거친 점에서는 닮았지만 정작 역사적 체제선택에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양극의 다른 길을 걸었다. 90년대 초반 베트남을 방문한 김남일이 “베트남을 이해하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모임을 제안했고,그에 공감한 소설가 최인석 김영현 방현석 등이 출범시킨 ‘작가 모임’은 베트남 관련 세미나와 베트남어 배우기 등 말 그대로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밑거름 작업에 착수했다.초대회장 최인석,2대 김영현(96년),3대 김남일 회장을 거치며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하고 몇차례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이해는 구체화되었다.그러다 소설가 현기영이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으로 있던 2000년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베트남 작가동맹과 공식 교류 단계로 접어들었다.현재 회원은 30∼40명.2001년부터 모임의 4대 회장을 맡고 있는 방현석은 “처음부터 ‘소박한 모임’을 지향했기에 가입탈퇴가 자유롭다.”며 “베트남 이해가 자리를 잡으면 작가 위주에서 다른장르로 확산될 것이고 결국 ‘아시아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취지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작가모임은 내년중 사진전을 열고 ‘작가 상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수기자 vielee@
  • ‘참여정부의 벤처 정책방향’ 강연

    유창무(柳昌茂) 중소기업청장은 7일 오후 3시 충주 수안보파크 호텔에서 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한 벤처캐피탈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참여정부의 벤처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 “관요는 조선 도자기문화 메카”

    백자는,왕실에 도자기를 공급하던 사옹원(司饔院) 분원(分院)이 경기도 광주에 설치된 것이 계기가 되어 조선을 대표하는 도자기가 됐다. 한편으로는 전국에 무수히 흩어져 있던 가마에서 만든 ‘지방 백자’의 거칠고 소탈한 맛은,‘분원 백자’의 엄정한 완결성에서 볼 수 없는 조선 백자의 또다른 미덕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지방 백자가 분원 백자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나름대로의 미적·기술적 독립성을 갖게 된 데는 사기장인의 출역(出役)제도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훈 해강도자미술관 학예과장은 제2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기념하여 오는 11일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 열리는 ‘조선관요 학술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분원과 지방 백자의 관계 시고(試考)’를 발표한다. 미리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1467년경 분원이 설치된 뒤 17세기까지는 지방의 사기장인들이 해마다 280명씩 교대로 출역했다.따라서 분원 양식의 지방 전파가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졌고,지방 백자의 기술과 형식 역시 분원으로 쉽게 유입됐다.그러나 1700년 전후부터 분원에 장인이 전속되어 임금을 받는 체제(通三番立役)로 바뀌면서 분원양식의 지방 전파는 더뎌지기 시작했다.분원 백자와 지방 백자의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만,지방 백자가 활성화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전승창 호암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경기도 광주요지 분포검토’에서 “광주의 관요에서는 10년에 평균 9개 정도의 가마가 설치됐다.”면서 “순차적으로 가마가 축조된 것이 아니라,일정한 수의 가마가 동시에 공존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확인된 293곳의 가마터 가운데 분청사기를 만들던 곳이나,관요 설치 이전에 운영되던 곳을 제외한 255곳은 백자 가마이다.관요가 설치된 1460년대부터 분원이 현재의 남종면 분원리에 고정된 1752년까지 기간이 280여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김영원 국립제주박물관장은 ‘조선관요의 설치와 그 의의’라는 주제발표에서 “분원의 관요에서는 왕실용 최상급만 만든 것이 아니라 중하품에 이르는 다양한 백자를 생산했다.”면서 “궁궐에는 왕과 왕비를 비롯한 그 존비속과 환관 나인 노비 등 다양한 계층이 살았으므로 다른 품질의 그릇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광주 일대로 옮겨간 분원 관요에 대한 조사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백자뿐 아니라 등급이 떨어지는 백자가 동시에 발견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김 관장의 이같은 주장은,관요가 최상급 왕실 백자를 제작했던 주요(主窯)와 주변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백자를 만들던 종속요로 나뉘어져 있었다는 기존 학설을 뒤집는 것이다. 한편 ‘조선의 도자문화와 관요의 의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정양모 문화재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광주는 수백년에 걸쳐 왕실용 그릇을 제작한 세계 최대의 자기 제작지”라며 “그럼에도 각종 개발로 유적이 사라져 가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정부와 경기도에 강력한 보존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동철기자 dc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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