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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시장 국제화 경쟁력 확보 주력”강정호 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 선물시장이 국경없는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선물거래소 강정호(姜玎鎬·56) 이사장은 선물시장의 ‘진정한 국제화’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 선물거래소가 부산에 생긴 지 7년만에 거래량 기준 세계 1위 수준에 올랐고,올 초 증권거래소에서 선물거래소로 이관된 코스피200선물에 대한 외국인의 거래 비중이 23%에 이르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강 이사장은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개인의 투기적인 매매가 많고,기관투자가의 참여가 저조해 국제시장에서 경쟁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개인과 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투자자 교육을 하고,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해 세계 선물시장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해외 선물관련 기관과의 세미나를 비롯,해외 로드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외국 시장보다 비싼 거래비용을 낮추고,증거금을 원화뿐 아니라 외화로 받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강 이사장은 향후 가솔린과 농산물,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선물을 상장시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선물시장은 기본적으로 위험관리시장인데 리스크(위험)가 높은 시장으로 잘못 알려져 안타깝다.”면서 “한번 먹고 빠지는 투기적인 시장이 아니라 지속적인 매매를 통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건전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인 강 이사장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나 근처 산을 찾아 1시간씩 조깅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만나는 사람에 대해 메모를 하고,신간 서적을 탐독하는 버릇이 있어 독서·메모광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계전 탄생 600주년 세미나

    한중철학회(회장 김필수)와 목은연구회(회장 이정복)는 조선 초의 대표적 학자이자 정치개혁가인 존양재(存養齋) 이계전(李季甸)의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세미나를 5일 오후 4시 서울 대우재단빌딩 8층 세미나실에서 갖는다.세미나에 이어 조선조 청백리인 이병태(李秉泰)의 문집 ‘동산선생주의(東山先生奏議)’ 출판기념회도 연다.
  • “중국의 우리역사 왜곡 일본보다 심해”

    “중국이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세상 살다보면 욕심을 낼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정도가 지나쳐요.” 1일 고구려 연구재단이 공식출범하기에 앞서 지난 주말 서울 고려대 법학관 1층 교수실에서 만난 김정배(64·고려대 사학과 교수·임기 4년)재단 초대이사장은 대뜸 이렇게 말했다.중국측이 느닷없이 ‘동북공정(東北工程)’을 들고 나와 고구려사를 자신의 지방사로 만들려는 데 대한 분노가 역력했다.교수실은 얘기를 나눈 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노학자가 내뿜는 열기로 뜨겁게 달궈졌다. 김 교수는 조목조목 중국 주장의 부당성을 꼬집었다.“그들의 주장대로 우리 반만년의 역사에서 고구려 부분을 빼면 2000년 역사 밖에 안 되는 민족이 됩니다.또 단지 역사적인 측면을 넘어 향후 국경이라는 문제까지 비화될 수 있어요.” 중국 주장 대로라면 고구려가 평양천도를 했으므로,현재의 북한 역시 중국 땅이 된다.한국은 고작 남한 땅으로 좁혀진다.노학자의 차분하던 목소리는 이 대목에서 톤이 높아졌다.“세계적으로 이런 무리한 주장을 한 예가 없습니다.일본도 이보다 심하지 않았어요.일본의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설’은 여기 비하면 양반입니다.”(임나일본부설이란 왜가 4세기 가야 지역에 임나일본부를 두고 한반도 남부를 경영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 ●고구려 중국사되면 우리땅은 남한 뿐 김 교수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한동안 책상위를 뒤져 자료 하나를 보여줬다.“이 사람이 실제 동북공정의 지휘를 맡고 있는 마대정(馬大正)인데,신강쪽에서 변방문제를 주로 연구하던 사람입니다.이런 점을 봐도 이들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중국도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나라인데 21세기에 이런 패권주의로 무엇을 얻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북공정에는 조선족 문제에 대한 중국의 시각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진단했다.“국내의 불법체류 조선족 문제는 중국으로서는 자국의 통치기반을 흔드는 중대사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사실 감정적인 측면을 벗어나 법적으로 본다면 이들은 중국인입니다.중국으로서는 중요한 문제이지요.” 김 교수는 한마디로 중국의 동북공정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중국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포석의 성격이 짙다고 진단했다.“한국이 경제력이나 정치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라라는 점에서 우리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 교수는 향후 재단의 활동을 연구와 현실참여 두가지 모두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민단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시민단체들은 아무래도 행동을 중시해,이 문제를 널리 알리고 공론화하는데 맞으리라고 봅니다.외교문제가 걸린다면 상황에 따라 정책적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도록 할 예정이에요.” 물론 시민단체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정·관계의 의견에도 귀를 귀울일 계획입니다.또 북한 학자들과 공동보조를 취하기 위해 통일·외교부 등과 연계해 합동조사나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중국과 맞부딪히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우리 작업이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비쳐져서는 안 됩니다.마치 영토분쟁의 문제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에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토분쟁으로 이어져선 안돼 그는 역사지키기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여건과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국내에서 고구려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겨우 14명 정도입니다.연구자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고대사 연구를 하는 후학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겁니다.” 김 교수는 그러나 단숨에 모든 것을 이뤄낼 수 없는 만큼 착실히 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중국의 왜곡된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예컨대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만 보더라도 고구려라는 문헌과 말갈족이라는 것이 공존하는데,중국은 말갈족이라는 문헌만 택합니다.발해가 말갈족의 지방정권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지요.하지만 고대사는 단지 사료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당시 유물을 보면 고구려의 것이 대거 발견됩니다.그리고 어떻게 한 나라가 갑자기 세워질 수 있습니까.상식으로 말해야지요.” 비록 중국이 자국에 민감한 사료의 경우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든지 접근을 불허하는 등의 태도를 취하기는 하지만,중국의 주장을 반박할 자료는 부지기수라는 것이다.중국 러시아 몽골 등을 모두 뒤져 고구려 관련 자료를 모아 실증적으로 고구려가 한국사임을 밝히려는 것이다. 김교수는 이번 작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대외홍보라고 강조했다.“역사는 연구도 중요하지만 알리는 부분도 중요합니다.외국 연구기관 대학 등에 연구결과를 정기적으로 보내,고구려사에 대한 세계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고구려 역사를 지키는데 특히 북한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북한은 고구려를 뿌리로 삼고 있어요.심지어 삼국통일에서 신라의 역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고구려에서 고려로 정통성이 이어졌다고 봅니다.그런데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지방사라고 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중국과 담을 쌓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조만간 중국과 대화하기로 돼 있습니다.앞으로 학술회의나 대담 토론회 등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 등과도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국민의 시선이 부담스럽지만 우리 역사를 지키는데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동북공정이란? ‘동북관련 지역이 역사 문화적으로 중국의 영역임을 확인’하려는 이 작업은 지난 96년 중국의 국가기관인 사회과학원의 핵심연구과제로 추진되기 시작했다.‘학술은 대중을 이해시켜야 한다.’는 등의 원칙 아래 고구려사를 연구중이다. ●김정배 교수는 누구 한국사를 전공했다.단군학회를 첫 결성,단군을 신화에서 역사로 연구하는 단초를 쌓았다.고대 총장 시절 김일성대와 교류를 추진,두해째 평양을 오가며 고대사를 연구중이다.그는 한국사를 전공했음에도 몽골 등에 관한 저서를 여러권 냈다.이에 대해 “젊을 때 이것 저것하니까 주변에서 ‘왜 힘들게 그러느냐.’고 말렸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눈이 넓어졌다.”고 말했다.이런 점에서 그는 늘 프론티어 정신을 중시한다. 그는 “황야를 달리며 황무지를 일군 정신은 미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건 국제화시대에 통하는 정신”이라면서 “학생도 학자도 외국을 많이 알아야 한다.”고 했다. 박재범 사회교육부장 jaebum@˝
  • “왕따 근절” 시민단체 나섰다

    “더이상 ‘왕따’(집단 따돌림)를 방치할 수는 없다.” 최근 교장의 죽음까지 몰고온 ‘왕따 동영상’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왕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특히 일부 시민단체들은 새학기를 앞두고 ‘왕따탈출 10계명’을 제시하거나 일선 학교에 왕따방지 자율모임 구성 등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단체는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국민협의회).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대한어머니회 등 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 단체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영희 국민협의회 상임대표는 “왕따 동영상 파문은 정부의 단발적인 왕따 대책이 낳은 결과”라고 비난하면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실효성있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국민협의회는 정부측에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 프로그램개발,전문가 양성대책 및 교사의 효과적인 대처능력 훈련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학교측에는 학교 폭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단체,전문가,학부모 등에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고 폭력예방 및 사후처리에 헌신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국민협의회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시행에 대비한 전문가 워크숍과 실무자교육,학술 세미나 등을 준비중이다. 가정문화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인 ‘하이패밀리’는 왕따 피해 학생과 가정을 위한 ‘왕따 탈출 10계명’을 제시하는 등 새학기 시작과 함께 왕따 퇴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 단체는 ‘왕따는 초기에 잡아라’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라’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하라’는 등의 왕따 10계명을 발표했다.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는 “무엇보다 왕따를 당한 피해자가 ‘영따’(영원한 따돌림)를 당하지 않으려면 당시 상황만 모면할 것이 아니라 초기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비리 정치인 등에게 때수건을 보내는 등 이색 시위를 벌여온 시민단체 ‘활빈단’은 왕따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하는 방안으로 전국 일선 학교에 ‘교내 소년소녀 활빈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 단체는 학생 스스로 돕는 청소년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운영 모임인 소년소녀 활빈단을 전국 초·중·고교에 구성할 수 있도록 관할 교육청에 제안해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왕따 문제는 외부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학생 스스로가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면서 “각급 학교에 자율적인 해결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올 경제성장률 ‘5% 논란’

    올해 경제성장률을 놓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와 상반된 관측을 내놓아 경제주체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김중수 KDI 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출범 1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한국경제의 대외여건이 너무 좋아지고 있어 5% 성장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고 말했다.이는 “이대로는 5% 성장이 어렵다.”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과 배치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오는 4월 경제전망치를 수정할 때 올해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5.3%)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론을 폈다. 이 부총리의 비관적 발언을 의식해서인지 김 원장은 “(이 부총리가)어떤 맥락에서 한 말인지 알기 어렵지만 재정 조기집행이나 금융시장 안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지,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5%를 넘기 어렵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가 생각하는 것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5%대 초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대외여건이 좋아 (성장률이)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의 투자부진은 경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으며 올해는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는 살아날 것이며 소비도 바닥을 쳐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장담했다. 이에 앞서 이헌재 부총리는 지난달 18일 국회답변에서 “경제를 현 상태로 끌고 가면 올해 성장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고 일자리를 늘려 나간다면 5%를 조금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재계 관계자는 “새 부총리가 들어서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어디에 초점을 맞춰 기업운용 계획을 짜야 할지 헷갈린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참여정부 1년’ 국제세미나] 클라인 펜실베이니아대 석좌교수

    “외환위기의 진원지는 태국이 아니라 한국이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이 한국을 추월할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쏟아낸 ‘쓴소리’들이다.1980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런스 클라인(84)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는 한국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한국경제를 어떻게 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시아의 외환위기가 1997년 여름 태국에서 시작됐다고 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보다 앞서 96년 가을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당시 한국은 제2의 철강회사인 한보철강이 부도 직전에 처했는데 이때부터 시작된 위기가 태국으로 번지면서 아시아 금융위기로 확대됐다. 좀 더 구체적인 판단근거를 말해달라. -물론 당시 한국은 금리 등에서 불안조짐이 크게 나타나거나 경기후퇴의 기미가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다.그러나 한보철강이 부도위기에 처하면서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총생산이 둔화됐다.한국이 외환위기를 빠르게 극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보는 까닭은. -당시 한국의 문제는 금융시스템의 불안과 부실채권,재벌문제 등이었다.이런 문제들이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브라질,인도,중국 등 브릭스 회원국이 한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중국의 경우 1970년대 후반부터 25년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누리면서 아시아 경제 중심국가로 성장했다.인도는 영국 식민지 시대의 유산이지만 영어가 통하다 보니 인터넷,컴퓨터,소프트웨어 등 영어기반 IT(정보기술)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여기서 번 돈으로 관련시설 등에 투자해 농업생산력도 높이면서 중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추월당하지 않고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전기 부문의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되 반도체,소프트웨어,생명공학과 같은 신기술에도 많이 투자하고 기반을 다져야 한다. 한국의 통일문제에 대한 특별강연이 28일로 잡혀 있는데,한국의 통일비용을 구체적으로 환산한 결과가 있나. -통일비용을 환산하기는 어렵다.다만 한국은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독일이 통일 후에 경제성장을 이뤄내지 못한 것을 보면 통일비용 부담이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다.한국도 통일방식과 비용문제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검토가 필요하다.˝
  • [‘참여정부 1년’ 국제세미나] “LG카드 구제 시장원리에 안맞아”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브라이언 컬튼 아시아지역 본부장은 27일 “한국 정부가 LG카드를 구제한 것은 시장원리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금융당국의 늑장대응도 신랄하게 꼬집었다. 컬튼 본부장은 이날 오후에 열린 ‘세계가 보는 한국경제’ 분과세미나에서 “LG카드는 중간규모에 불과한 회사”라며 “한국 정부가 왜 LG카드를 구제하려고 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정부는 은행들을 원하지 않는 구제작업에 끌어들이며 LG카드를 살려냈다.”면서 “이같은 구제작업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시장원리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카드 부실은 정부가 시장에 잘못 개입했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라면서 “정부가 신용카드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한 것은 인정하지만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너무 늑장대응한 것이 화를 키웠다.”고 지적했다.미숙한 규제와 감독으로 인해 카드 부실은 거시경제적 충격과 일반소비 위축이라는 엄청난 부작용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컬튼 본부장은 “지금부터라도 한국정부가 채권시장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장기채권을 발행하는 등 장기적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 [‘참여정부 1년’ 국제세미나] 스칼라피노 UC버클리대 석좌교수

    아시아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스칼라피노 미국 UC버클리대 석좌교수는 27일 “북한이 단기간 내에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또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한·미간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내 동료들이 북한이 곧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했을 때도 나는 반대 견해를 갖고 있었다.”면서,그 근거로 북한의 최고 통치자인 김정일이 군부와 유착돼 있고 고위급 인사의 해외 망명이 거의 없다는 점을 들었다.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 전망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이 핵을 동결하고 폐기하는 것을 확인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이제 관심은 북한이 핵 관련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미국이 경제원조를 늘리고 나아가 북한 체제를 인정하는 타이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올해 미국 대선의 향방을 결정할 두가지 요소로 이라크 문제와 경제를 꼽았다.“부시 대통령은 결코 더 높은 수위의 위기에 직면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며 한반도 위기는 (이런 맥락에서)부시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 [‘참여정부 1년’ 국제세미나] 세계 석학들 ‘한국경제’에 쓴소리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외 정치·경제계 거물들이 참석한 ‘참여정부 1년 국제세미나’의 예고된 하이라이트는 ‘원탁회의였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런스 클라인 교수가 사회를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무엇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원탁회의 토론자로 나섰기 때문이다.대통령이 국제세미나의 토론자로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호크 자국입장 교묘히 대변 원탁회의에서 밥 호크 전 호주 총리는 미국 주도의 세계화가 가져오는 빈곤과 불평등,이로 인한 테러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세계적 빈부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업개방을 들었다.이면에는 세계적인 농업수출국으로서 농산물 개방압력의 선두에 서 있는 호주 정부의 입장이 깔려 있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농업개방 문제는 별개 문제”라면서 “농업개방이 세계화로 인한 세계적 빈부격차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거나 핵심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조심스럽게 반박했다.호주 입장을 교묘하게 대변한 호크 전 총리에게 제동을 건 것이다.참석자들은 “호크 전 총리의 얘기가 중요한 화두인 것은 사실이지만 참여정부 세미나인지,세계화 세미나인지 헷갈린다.”며 한마디씩 꼬집기도 했다. ●노사관계 개선 “믿어달라” “불안하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외국인투자를 좀 더 유치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이를 의식해 노 대통령은 “불법 분규를 올해부터 매년 절반씩 줄여 나가겠다.”고 공언한 뒤 “파업의 합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도 좀 더 엄격히 끌어 올려 국제수준으로 맞추겠다.”고 밝혔다.참여정부의 친노(親勞)성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한 시선을 완화시키기 위한 발언이었지만,참석자들은 쉽게 믿지 않는 눈치였다. ●“한국정부,시장개입 줄여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토머스 쉴러 북아시아 대표는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면 외국인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도덕적 해이 등 위험이 늘어난다.”면서 “정부의 개입을 줄이는 대신 시장 참여자들의 견제와 균형 원리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같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도 “부동산 가격 급등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고,소득대비 주택가격도 외환위기 이전수준을 회복한 것에 불과했는데도 한국정부가 토지공개념까지 언급할 정도로 강력한 개입을 했다.”고 꼬집었다.그 대책의 일환으로 주택금융공사가 설립된 것은 금융부문의 공공 비중을 높여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크린쿼터·환율정책도 도마위에 권태신(權泰信) 재정경제부 대외차관보는 ‘경제선진화 방향과 정책과제’ 분과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상황에서 150일 이상 국산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해야 한다는 스크린쿼터제는 의미가 없다.”면서 폐지 방침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문화계의 반발이 아직은 거센 상태여서 적지 않은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총리 특별자문관은 한국정부의 환율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고 진단했다.수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환율방어에 나서고 있지만,이로 인해 수입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계적인 부동산개발업체인 스탠리 게일 미국 게일사 회장은 “한국이 치안상태가 좋고 교육열도 높아 중국보다 물류 중심지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싱겁게 끝난 원탁회의 노 대통령과 호크 전 총리의 가벼운 설전을 제외하고는 원탁회의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주최측의 예고와 달리 이렇다할 성과물이 없었다.참석자간 격론도 없었고,그나마 토론 내용도 ‘참여정부 비전과 전략’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안미현기자 hyun@˝
  • “한국경제 금융 구조조정에 달렸다”

    증권·투신·보험 등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과 은행 민영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세계 석학들과 국제사회 거물들은 한국경제의 당면과제로 ‘금융 구조조정’을 꼽았고,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참여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동북아의 변화하는 리더십 하에서의 참여정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국제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서비스업의 생산성 증대,노사관계 선진화,교육개혁에 대한 주문도 강도높게 제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호르스트 쾰러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는 “한국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업 지배구조의 개선,금융시장의 건전성 확보,고용시장의 유연성 등 크게 세가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외환보유액이 급증한 만큼 환율정책의 유연성 제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한국경제의 위협 요소는 산업공동화와 중국과의 경쟁”이라고 진단한 뒤 “한국이 원하는 동북아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바라는 경제환경을 얼마나 조성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러자면 여전히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과 노사관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그동안 다소 미진했던 2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하고 은행 민영화도 조기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경제선진화의 방향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별 분과세미나에서 기업·금융 구조조정의 마무리를 약속했다.이에 따라 매각작업이 진행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한국투자신탁증권·대한투자신탁증권·우리은행 등의 민영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금융회사간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의 후폭풍도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진전과 관련,존스턴 사무총장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고,고등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www.newvision.go.kr)으로도 생중계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정부산하기관 평가제 세미나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학회장 朴柄植)는 27일 오후 1시 20분부터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정부 산하기관 평가제도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기획예산처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연다.
  • 민간투자제도 개선과제 세미나

    이규방(李揆邦) 국토연구원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경기 안양시 연구원 강당에서 ‘민간투자제도 운영성과에 대한 향후 개선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 말말말˙˙˙

    젊은 세대가 거부하는 것은 ‘늙은 것’이 아니라 ‘낡은 것’이며 ‘낡은 것’을 거부하는 것은 이 사회의 거대한 변화다.세대갈등은 문제의 원인을 사회적 변화에서 찾지 않고 연령의 차이에서 찾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홍성태 상지대 교수,한 세미나에서 세대갈등 구조를 분석하면서-˝
  • [고용있는 성장으로]②일자리 내가 만든다 -“경기만 풀려라” 창업 대기자 홍수

    “외식업 창업을 오는 6월까지 미뤘어요.불경기와 조류독감,광우병 파동 때문에 겁나서 창업 하겠습니까.지켜보는 게 돈 버는 거죠.”(의류업체 명예퇴직자 이모씨·38세) “창업아카데미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것이 요즘 하루 일과입니다.경기가 안좋다 보니 틈새 시장을 찾아야겠는데….아직 적당한 아이템이 없네요.”(건설업체 명예퇴직자 김모씨·43세) “시장은 창업 대기자들로 넘쳐나는 데 이들을 끌어들일 결정적인 ‘호재’가 없습니다.2·4분기부터는 관망세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분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같습니다.”(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인 창업이 ‘불황의 덫’에 걸려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존 창업자들도 문을 닫거나 업종을 속속 전환하고 있다.다만 창업 대기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여기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도 창업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달 창업상담 건수가 1만 2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027건)보다 22%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4069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전달 대비로는 7.9% 줄었다.그러나 창업 전문가들은 올해 창업시장을 ‘태풍 전야의 고요함’과 같다고 진단한다.마치 경제 침체의 늪만 벗어나면 들불처럼 확 타오를 태세라는 것.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창업시장의 호황을 이끌 조건들은 다 갖췄다.”면서 “다만 경기가 언제 바닥을 치느냐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쏟아지는 창업 대기자들 올 들어 창업 준비를 위한 세미나나 교육 프로그램에 예비 창업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필동에서 열린 창업e닷컴의 ‘불확실성 시대의 창업 전략’ 세미나에는 100명 정원에 4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달 17일에는 200명 선착순에 600명 이상의 예비 창업자들이 몰려 강의실은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또 창업전략연구소의 ‘실전 창업아카데미’는 예상 외로 몰린 예비 창업자들 때문에 두차례로 나눠 열렸다. 지난 9월 삼성계열사를 명예퇴직한 강모(43)씨는 “창업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창업 세미나에 연이어 참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창업에 성공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대학 졸업 뒤 2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양모(29)씨는 높은 취업문 탓에 창업으로 발길을 돌린 케이스.그는 “2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무점포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붐을 가늠할 수 있는 상가 권리금도 오를 조짐이다.특히 매물을 거둬 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창업개발연구원 유재수 원장은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창업에 나서지 않은 대기자들 외에 명예퇴직자 및 정리해고된 실직자들이 쏟아지면서 창업에 대한 열기는 지난해보다 높을 것같다.”면서 “웰빙과 소호(소자본창업) 등의 창업 아이템이 올해 주된 테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모델링 창업도 기지개 경기침체와 조류독감,광우병 파동 등의 ‘3중고’로 창업 업종도 달라지고 있다.전체 창업의 60%를 차지한 외식 창업이 줄어들고 소자본의 소호나 무점포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여기에 불황을 타지 않는 웰빙과 안정적인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관심을 끌고 있다.편의점업계는 지난 1월 창업 수요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창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특히 외식업종에서 뚜렷하다.오리나 치킨점들이 매출 감소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업종을 바꾸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서 치킨점을 운영한 안모씨는 “지난해 조류독감 파동으로 매출이 50% 가량 줄었다.”면서 “분식점으로 바꾸기 위해 이달 초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3년째 취업에 실패한 박모씨도 “고깃집을 접고 리모델링에 나선 부모님을 도와 본격적인 창업 전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주꾸미 삼겹살을 하고 있는 양모씨는 “종업원 인건비도 지급하기 힘든 지경”이라며 “무리를 해서라도 업종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기업 지원 늘어 창업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취업이 어려운 실직 여성가장,장기실업자 등이 자영업 창업에 나설 때 필요한 점포를 얻도록 1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 생계형 소규모 자본 창업시 점포임차금 2000만원을 2년간(2년 연장 가능) 연리 4%로 융자해준다.소상공인지원센터는 2500억원을 책정,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송·광업과 5인 미만의 도·소매업,서비스업에 연 5.9%(변동금리)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융자해준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주일 이상의 창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연리 3%,2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창업희망자 10명에게 총 2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는 ‘2004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
  • [메디컬 라운지]가천 길병원 디지털병원 선포식

    가천의대 길병원이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프로젝트 선포식 및 세미나’를 갖고 3단계 발전사업 계획을 공표했다.이어 길병원이 주최한 ‘e-Healthcare의 동향’과 ‘국내 의료환경의 변화와 대응전략’주제 세미나도 열렸다.
  • 지하철참사 1주기 참석 3당대표 대구 票心잡기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인 18일 각 정당 대표들은 일제히 대구 현지 추도식에 참석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식전 행사부터 자리에 나란히 앉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행사 시작 후 도착해 간단한 눈인사만 했다. 수행 의원들은 뒷줄에 따로 앉았지만 열린우리당 이강철 대구선대위준비위원장은 정 의장 옆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3당 대표들은 추도식이 끝난 뒤 각자 일정에 따라 표밭갈이에 뛰어들었다. 최 대표는 추도식 도중 공천심사위 소식을 전해 듣고 급거 상경할까 하다가 의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변 조언에 따라 지하철 참사 사진전과 ‘안전한 대구만들기운동 세미나’ 등 남은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다. 대구 출마 선언 후 대구행이 두 번째인 조 대표는 지하철 월배차량기지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며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지하철공사 직원들과 오찬을 한 뒤 대구상공회의소와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그는 추도식 직전 모은행 지점에 들러 “대구에서 제2의 정치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대구시민이 받아준다면 초선 의원의 초심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대구경북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조찬을 했으며 추도식 후에는 재래시장을 방문,즉석 연설을 했다.이후 울산으로 떠나 ‘총선승리당원대회’에 참석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맺힌 恨 풀고 편히 쉬소서…”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 추모식

    “우리 모두의 잘못임을 통감합니다.이제 맺힌 한을 놓으시고 편히 쉬소서.” 2·18 대구지하철참사 1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9시 30분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 도로에서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는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민주당 조순형 대표,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등 여야 3당 지도부와 정부를 대표해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희생자 192명의 넋을 기리는 진혼북과 진혼무 공연을 시작으로 희생자에 대한 분향 및 헌화,살아남은 자의 참회,추도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도중 일부 유가족들은 강 장관의 행사장 입장을 가로막고 추도사를 하러 단상에 오르는 조해녕 대구시장에게 종이컵을 던지기도 했으며 유골함을 들고 시청에 몰려가 조속한 추모공원 조성을 촉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참사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53분 대구시내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리자,시민들은 묵념을 올리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강 장관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가 안전관리 체계를 과학적으로 정비,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온 정성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조해녕 시장은 “대구지하철 참사는 우리 모두의 잘못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를 교훈삼아 방재·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족 대표 김대율씨는 “못다한 일 이룬다한들 세상 만사 부질없다 여기시고 맺힌 한을 이제 그만 놓으시어 저 세상 그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라.”며 흐느껴 추모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추모식이 끝난 뒤에도 대구시내에서는 안전기원 세미나,추모음악회,참사 다큐멘터리 상영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민자유치 게스트하우스 첫 선

    한양대 안산 캠퍼스에 민자유치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대학 기숙사 민자유치 사례는 있었으나 게스트하우스 건설을 위한 민자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게스트하우스는 한양대 안산 캠퍼스 교직원·연구원과 외국인 교수,인근 지역 민간 기업 연구원,외국인의 숙소및 복지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에는 취사가 가능한 호텔 수준의 10∼36평형 주거공간 93실이 들어선다.3개 층은 사회교육원 강의실로 이용된다.회의·공연·세미나를 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컨퍼런스 룸도 갖추고 있다.지하∼지상 1층은 피트니스센터,사우나,편의점 등으로 꾸민다. 한양대 안산 캠퍼스에는 경기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 등이 들어와 있으나 연구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 충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스트하우스가 건설되면 외국인 교수,연구원들의 주거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을 투자한 곳은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며,투자 컨설팅은 네오부동산투자자문이 맡았다.군사문제연구원은 게스트하우스와 별도로 지하 1층,지상 18층,7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기로 했다. 조덕근 네오투자자문 대표는 “대학 기숙사 건립 등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이재복씨 '젊은 평론가상’ 받아

    문학평론가 이재복(38)씨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주관 제5회 ‘젊은 평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은 지난 90년대 생태주의 문학의 공과를 살핀 비평집 ‘비만한 이성’(청동거울간).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동국대 학술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있다.
  • 말말말˙˙˙

    거룩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상황은 세속화의 위험속에 구체적인 자기결단과 헌신은 결여한 채 목소리를 높여 감성적인 찬송과 ‘주여 삼창’만 부르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한 세미나에서 한국교회의 위기상황을 진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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