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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교육기관의 과제’ 세미나

    권대봉(權大鳳) 고려대 교육대학원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한국방송통신대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원격교육기관의 새로운 과제와 한국방송대와 홍콩공개대학의 역할 비교’에 관한 유네스코 평생학습 콜로퀴엄을 개최한다.
  • [여성&남성] 가부장제가 한국남성 수명 줄인다?

    “허울뿐인 가부장 계급장을 떼내면 정말 편해지는 건 남성들이다.” 최재천(50)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나아가 “호주제가 폐지되면 한국 남성들의 사망률부터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한다.가부장 제도가 한국 남성들에게 가하는 스트레스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한국 중년 남성들의 사망률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부계혈통주의는 생물학의 진실에 역행한다.’는 논리로 호주제 폐지 반대론자들로부터 혹독한 사이버테러를 당하기도 했지만,같은 이유로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한 생물학자이다. 최 교수가 이번에는 자신이 주창한 ‘호주제의 생물학적 모순’론(論)을 기반으로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부장적 가치관으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 우리 사회의 여성과 남성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했다. ‘자연과학 에세이’라고 보아도 좋을 최 교수의 ‘호주제 폐지와 대한민국 남성의 삶-사회생물학적 접근’은 지난 21일 여성부 주최로 열린 ‘호주제의 사회·문화적 영향에 관한 학제적 연구’ 세미나에서 발표됐다.최 교수의 ‘문제 발언’들을 살펴본다. ●부계혈통은 세대 잇기 힘들다 호주제의 근간이 되는 부계혈통주의는 한 마디로 전혀 생물학적이지 못하다. 어쩌다 보니 아들이 필수적인 존재가 됐지만,자연계 어디에도 아들만 고집할 수 있는 생물은 없다.있었더라도 일찌감치 멸종하고 말았을 것이다. 부계혈통주의가 존재할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번식의 주체가 암컷이기 때문이다.암컷이란 자식을 낳는 기능을 한다.수컷은 혼자 힘으로 자식을 낳을 수 없다.반드시 암컷의 몸을 빌려야 번식을 할 수 있다. 포유동물의 거의 전부가 일부일처제의 짝짓기 구조를 갖고 있다.일부일처제는 수컷에게 유리한 제도처럼 보인다.그러나 일부일처제는 성공적인 극소수의 수컷에게만 유리할 뿐 대부분의 수컷들에게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포유류의 경우 암컷은 거의 모두 번식의 기회를 얻지만 수컷은 극히 일부만 암컷과 짝짓기의 기회를 얻는다.모계로 이어지는 혈통은 끊어질 확률이 적지만 부계 혈통은 제도적 뒷받침이 없이는 세대를 거듭하기 어렵다. ●자연계의 족보에는 암컷만 기록한다 자연계에도 족보가 있을까? 가장 보편적인 것은 평균적 개체의 생활사를 정리한 개체군 생명표(life table)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성장률을 측정하는 방법이다.그런데 이 생명표에는 수컷의 수는 기록되지 않는다.개체군의 성장률을 계산하는 데는 암컷의 수만 필요하기 때문이다.수컷의 수가 달라도 암컷의 수가 동일한 두 개체군의 성장률은 기본적으로 같다. 인간 사회의 인구 통계에도 똑 같은 방법이 사용된다.다음 세대의 인구 크기를 예측하기 위해 작성하는 도표에는 여성의 수만 기록한다.다음 세대에 태어날 개체의 수는 그들을 생산하는 암컷(여성)에만 영향을 받을 뿐 수컷(남성)의 수와는 관련이 없다. ●부계혈통을 고집할 생물학적 근거가 없다 17∼18세기 유럽의 생물학자들은 정자 안에 이미 작은 인간이 들어앉아 있다고 주장했다.‘씨’는 이미 남성에 의해 결정되어 있고 이름하여 ‘씨받이’로 간주된 여성은 그저 영양분을 제공하여 씨를 싹 틔우는 밭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려 했다. 정자 속에 이미 작은 사람이 들어 있다는 이론을 받아들이면 러시아의 전통 인형처럼 그 작은 사람의 정자 속에는 더 작은 사람이 웅크리고 있어야 하고,또 그 사람의 정자 속에는 더 작은 사람이 있어야 하는 식의 무한대의 모순을 범할 수밖에 없다. 그릇된 이념은 과학의 객관성 앞에 무너지게 되어 있다.정자는 수컷의 유전물질을 난자에 전달하고 나면 소임을 다하지만 난자는 암컷의 유전물질은 물론 생명체의 초기 발생에 필요한 온갖 영양분을 갖추고 있다.유전물질만 비교해도 암컷의 기여도가 더 크다. ●대한민국 중년 남성은 파리 목숨이다 세계 어느 나라든 남성의 사망률은 여성의 사망률보다 훨씬 높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어느 나라나 남녀의 사망률은 비슷하게 시작하여 20∼30대에 엄청난 차이를 보이다가 40대로 접어들며 비슷해진다.그런데 유일하게 40대로 들어서며 남성의 사망률이 더 치솟는 나라가 있다.대한민국이다.전 세계를 통틀어 우리 40∼50대 남성들의 목숨이 파리 목숨에 가장 가깝다는 객관적인 증거다. 실제로 막강한 가부장적인 권한을 휘두르며 거들먹거리는 남성들은 오늘날 그리 많지 않다.별로 이득도 되지 않는 제도가 여성들에게는 인권침해 수준의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고,동시에 남성들의 평균수명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지 모른다. ●호주제는 노숙자 양산의 주범이다 우리 사회는 국제통화기금(IMF) 시대를 겪으며 엄청나게 많은 노숙자들을 생산했다.가정이란 부부가 함께 꾸려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으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진다.차마 처자식을 대할 면목이 없다며 혼자 가출을 하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다. 외국의 남성들은 대부분 그렇게 한다.하지만 우리나라 남성들은 가부장의 멍에를 어쩌지 못해 그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려 한다. 본인은 본인대로 노숙자가 되어 건강을 잃을 뿐 아니라 죽음에 이른다.졸지에 가장을 잃은 가정 역시 파괴되고 만다.여성의 세기가 오면 남성도 함께 해방될 것이다.이것이 남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여성도 준비되지 않으면 어려움 겪는다 여성시대의 도래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대세이다.그러나 여성시대가 온다는 것이 모든 여성들에게 다 좋은 일만은 아닐 수도 있다.좋건 싫건 앞으로는 여성들도 온갖 사회생활의 고뇌들을 온몸으로 맞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준비되지 않은 남성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준비되지 않은 여성이 겪어야 할 어려움도 클 것이다. 정리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Seoullites]메트로 사람들

    ●이상수(사진작가)씨는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이 살아있는 신비의 섬,제주도’를 주제로 사진전을 갖는다.(02)330-1412.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22개동을 방문,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김 구청장은 “이번 동정보고회는 지난 15일 취임식 거행 이후 첫 공식행사”라면서 “지역별 현안문제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은 21일 ‘제15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종로구 자전거연합회(회장 배구삼) 임원 7명을 초청,격려했다. ●허일태 한국형사법학회장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허 회장은 “최근 논의되는 사법개혁의 핵심 대상인 공판절차의 활성화를 비롯해 대법원의 정책판단기능강화,수사절차에서 피의자의 인권보장방안,형집행절차에서 입법개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래 서울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23∼27일 도봉구 창동 중소기업전시판매장에서 ‘2004 성장유망 중소기업 초청기획전’을 개최한다.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은 23일 오후 3시 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통장 54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김장환 서울 관악구의회 의장은 24일 오후 2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관악구 교육발전지원협의회 창립총회 및 교육발전세미나에 참석한다.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은 24일 오전 11시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제5회 사이버 중랑신춘문예’ 시상식에 참석한다. ●정영섭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은 22일 오후 5시 쉐라톤워커힐호텔 2층 토즈룸에서 제55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를 갖는다. ●이기재 서울 노원구청장은 21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증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라디오 선물하기 성금모금 캠페인’에 참석,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대 언론대학원 22기 조찬모임 22일 오전 7시30분,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매화홀 011-269-6116.
  • [Seoullites]메트로 사람들

    ●이상수(사진작가)씨는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이 살아있는 신비의 섬,제주도’를 주제로 사진전을 갖는다.(02)330-1412.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22개동을 방문,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김 구청장은 “이번 동정보고회는 지난 15일 취임식 거행 이후 첫 공식행사”라면서 “지역별 현안문제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은 21일 ‘제15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종로구 자전거연합회(회장 배구삼) 임원 7명을 초청,격려했다. ●허일태 한국형사법학회장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허 회장은 “최근 논의되는 사법개혁의 핵심 대상인 공판절차의 활성화를 비롯해 대법원의 정책판단기능강화,수사절차에서 피의자의 인권보장방안,형집행절차에서 입법개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래 서울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23∼27일 도봉구 창동 중소기업전시판매장에서 ‘2004 성장유망 중소기업 초청기획전’을 개최한다.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은 23일 오후 3시 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통장 54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김장환 서울 관악구의회 의장은 24일 오후 2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관악구 교육발전지원협의회 창립총회 및 교육발전세미나에 참석한다.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은 24일 오전 11시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제5회 사이버 중랑신춘문예’ 시상식에 참석한다. ●정영섭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은 22일 오후 5시 쉐라톤워커힐호텔 2층 토즈룸에서 제55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를 갖는다. ●이기재 서울 노원구청장은 21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증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라디오 선물하기 성금모금 캠페인’에 참석,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대 언론대학원 22기 조찬모임 22일 오전 7시30분,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매화홀 011-269-6116.˝
  • ‘부자특성연구회’ 세미나… 기업가 유형 9가지 분류

    ‘한국의 재벌 총수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재테크 전문 컨설턴트 주혜명씨는 최근 삼성경제연구소 사이버포럼 ‘부자특성연구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유형을 ‘평가형’,‘분석가형’ 등 9가지로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일을 추진한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은 ‘평가형’으로 분류됐다.기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산업도 오랜 조사와 계획,확인 절차 등을 거쳤다.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일단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과감한 추진력을 발휘한다.다만 1인 결정식의 ‘상명하달’체계와 지나친 원칙과 규칙 때문에 융통성이나 창의력은 떨어질 수 있다. ●‘분석가형’ 이건희… ‘중재자형’ 최종현 “왜 그 사업을,그곳에서,그 시기에,그 사람으로 하여금,그만한 돈을 들여서,하느냐.”고 6번이나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는 이건희 삼성 회장은 ‘분석가형’이다.선대 회장과 닮은 점도 많지만 기강과 규율보다 창의성과 집중력,융통성과 미래지향성을 중시한다는 차이가 있다.감정을 다루는 데는 서툰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행동하고 수습’했다는 고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은 ‘리더형’이다.일단 시작을 해놓고 경험이 부족하면 아이디어를 짜내고 능력이 부족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낸다.‘뭐든지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또 한없이 쉬운 게 일이다.’라는 정 회장의 말이 이를 잘 표현해준다.본인이 먼저 위험한 상황에 뛰어들어 모범을 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낸다.현대가 매년 ‘노사분규’로 몸살을 앓아도 건재한 것은 정 회장이 갈등을 서로 알게 되는 계기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고 최종현 전 SK회장은 ‘중재자형’이었다.단기적인 성취보다 청사진을 마련한 뒤 보통사람이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먼 시선으로 전략을 전개,‘마라톤 주자’와 비슷한 모습을 가졌다. 전문가들이 나무가 자랄 수 없는 땅이라는 평가를 내린 경기도 이천의 산에 10m 간격으로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줘 ‘옥토’로 바꾼 일화가 대표적이다.언뜻 보기에 미련해 보이기도 하지만 소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충신형’ 안철수… ‘연예인형’ 정문술 이밖에 ‘민들레영토’ 지승룡 사장은 ‘돈을 가장 가치 있게 쓰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다.’라는 신념을 가진 ‘봉사형’으로,쌈지의 천호균 사장은 ‘예술가형’으로 분류됐다. 안철수 소장은 ‘충신형’,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는 ‘연예인 타입’의 대표적인 CEO였다. 2002년 출범한 ‘부자특성연구회’(www.seri.org//forum//rich)는 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민노총위원장 25일 경총 특강

    국내 대표적 노동단체인 민주노총의 이수호 위원장이 사용자 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말과 다음달에 걸쳐 노동계 ‘하투(夏鬪)’가 예정된 상황에서 민노총 대표가 향후 노동운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히게 돼 재계와 노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오는 25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경총 주최로 열리는 ‘제98차 경총 경영조찬 세미나’에서 ‘민주노총의 노동운동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사용자 단체를 찾아와 강연하는 것은 처음이다.이 위원장의 세미나 참석은 경총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 관계자는 “이수영 경총 회장이 취임 직후 양노총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한데다 최근 노사정 대표자 회의 구성 등으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점이 초청의 배경”이라면서 “노동자 대표가 사용자 단체에서 노동자들의 생각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남북 문단 교류 59년만에 ‘햇빛’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문인들이 함께 하는 ‘민족작가대회’가 8월 하순에 열린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이하 작가회의)는 18일 북측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위원장 김태훈)와 지난 10일 작성한 ‘공동 보도문’을 통해 “8월 하순 평양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민족작가대회를 개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작가회의에 따르면 작가대회는 아직 구체적 일정과 참여 작가 선정 등 세부 작업을 남겨놓고 있지만 9부 능선은 넘은 셈이다.소설가 정도상·시인 강태형씨와 함께 실무회담을 주도한 작가회의 김형수 사무총장에게 추진 과정과 일정 등을 들어보았다. 먼저 이번 대회의 의미를 묻자 “59년 전,북한의 한설야·이기영 등이 서울에 내려와 합의한 ‘전국문학자대회’가 무산된 이후 최초로 열리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문학사적으로는 모국어권 문화의 온전한 크기를 되찾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고,민족사적으로는 그 동안의 교류와는 질적으로 다른 ‘내면의 교류’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일정을 묻자 약간 난감한 듯 “대회 날짜와 참여 작가 숫자는 행사추진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애로사항을 막기 위해 나중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크게는 개막지인 평양에서 세미나와 대동강·묘향산 답사,삼지연폭포에서 ‘시와 노래’ 행사,백두산 천지에서 해뜨기에 맞춰 ‘통일문학의 새벽’ 행사 등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수도이전 국민투표 논쟁가열] 서울구의회 이전반대 합류

    서울 25개 자치구의회도 수도이전반대 움직임에 합류한다. 홍기서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수도이전반대’를 협의했다.자치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들이 수도이전문제로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으로,강남구 등 10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은 세미나 등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수도이전은 서울시민에게 큰 변화를 초래하는 중대사안인 만큼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구의회가 앞장서서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문학단신]

    한국여성문학인회(회장 허영자)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일보사 강당에서 정기세미나를 갖는다.해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 강연·작품 낭송회,작고 문인 재조명 등으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올해에는 한국 시조문학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고 이영도 선생을 재조명한다.(02)766-5655. 대전대학교는 8월20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지산문학상’ 응모작을 현상모집한다.분야는 시와 산문.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9월11일 실기대회를 치른 뒤 장원,차상,차하,장려상 수상자에게 문학특기자 가산점을 부여한다.(042)280-2250.˝
  • [수도이전 국민투표 논쟁가열] 서울구의회 이전반대 합류

    서울 25개 자치구의회도 수도이전반대 움직임에 합류한다. 홍기서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수도이전반대’를 협의했다.자치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들이 수도이전문제로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으로,강남구 등 10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은 세미나 등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수도이전은 서울시민에게 큰 변화를 초래하는 중대사안인 만큼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구의회가 앞장서서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변리사회 ‘유럽 특허심사’ 세미나

    이상희(李祥羲·전 국회의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17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유럽 특허심사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 ‘정치패러디’ 학계공방 가열

    탄핵정국과 4·15 총선을 전후해 붐을 이뤘던 정치 패러디를 두고 사법처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언론법학회(회장 김진홍)의 학술세미나에서도 언론학자와 법학자의 의견이 엇갈렸다. 16일 오후 한국언론재단 연수센터에서 열린 ‘정치 패러디와 표현의 자유’ 주제의 제7회 언론법학회 세미나에서 김경호 제주대 교수(언론홍보학과)는 “정치 패러디도 의견의 표현이므로 금지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반면 문재완 단국대 교수(법학과)는 “선거기간에는 무제한적인 비판을 허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신중론을 폈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김경호 교수는 검찰이 패러디 작가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사건을 예로 들며 “이 패러디는 탄핵을 추진한 정치인들의 공적 행위에 대한 풍자적 은유를 담고 있는 정치적 의견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것이 사회적 용인의 정도를 벗어나 인격적인 모욕에까지 이르렀다고는 볼 수 없고,설사 부분적으로 인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그 풍자적 은유를 진실이라 믿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검찰을 비판했다. 문재완 교수 역시 “정치 패러디는 단순한 욕설과 달리 의견의 표명이라고 보아야 하므로 모욕죄에 해당되지 않고,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더라도 대상자가 공인이라면 민·형사상 책임은 면제된다고 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선거법 위반소지에 대해서는 처벌의 필요성을 인정했다.그는 “선거기간에는 잘못된 정보가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치유될 가능성이 적으므로 패러디를 통한 허위사실의 공표나 후보자 비방에 대해 처벌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패러디를 악용한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려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아마추어 패러디작가연대 준비위원장인 하얀쪽배의 신상민씨는 “새로운 문화가 등장하면 그에 맞게 법률도 수정돼야 하는데 법률적 보완이 이뤄지지 못한 조항을 가지고 무리하게 수사를 하고 입건을 하는 것은 인터넷 민주주의의 첫 시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양평 수능리에 ‘소나기 마을’

    고(故)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배경마을인 소나기마을의 조성사업 대상부지가 확정돼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도 양평군은 ‘황순원 문학촌-소나기마을’ 조성사업 부지로 서종면 수능1리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과 경희대는 지금까지 30여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지난 4월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했으며 15일 회의에서 군유지 2만 3000평이 있는 수능1리를 최적합지로 결정,이날 공개했다. 군은 이 지역이 반달형 지형에 야산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950년대 농촌 풍경과 문학적 향취를 재현할 수 있고 개울 등 소설 속 배경을 갖춘 곳이라고 밝혔다. 군은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2006년 소나기마을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소나기마을에는 소설의 배경인 자갈 깔린 개울과 갈대숲·징검다리·섶다리가 복원되며 허수아비 공원과 참외과수원·원두막·호두나무밭에다 작품에 나오는 마타리 등을 볼 수 있는 들꽃동산도 조성된다. 황순원의 문학유품을 보관·전시할 문학기념관과 문예캠프를 열 수 있는 집필공간도 마련된다.또 소년이 소녀를 업고 개울을 건너고 조약돌 줍기를 했던 소설 장면을 탐방객들이 체험할 수도 있다. 군관계자는 “올가을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학제와 사생대회·사이버영상공모전을 열고 장기적으로 문학세미나와 문예캠프·연극 공연·영화 상영·음악제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정보뱅크] 이주일의 교육캘린더

    ●15일 (화) 디지털대성 모의고사 신청(대성학원·25일까지) ●2004재일동포 중·고생 하계학교 홈스테이 모집(국제교육진흥원·7월6일까지) ●17일 (목)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세미나(사립학교연금관리공단·오후 3시) ●18일 (금) 창의성 신장을 위한 영재교육 심포지엄(서울교육연수원·19일까지) ●19일 (토)바른 식생활 홍보행사(여성플라자·오전 9시30분) ●20일 (일)트루스터디 2004수능D-100 공모전 마감 ●21일 (월)상업교육발전 종합방안 위탁연구(한국직업능력개발원·오후 3시)
  • [수능레이더] ‘창의성 신장위한 영재교육’ 어떻게

    ●서울시교육청은 18∼19일(금∼토) 방배동 서울교육연수원 강당에서 ‘창의성 신장을 위한 영재교육’이라는 주제로 한·미 영재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중등교육과 (02)399-9379 ●서울시교육청은 17일(목) 오후 3시 여의도 사립학교연금관리공단 대강당에서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사 세미나를 개최한다.교사는 물론 학부모나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02)716-4571 ●㈜디지털대성은 오는 27일(일) 서울 노량진 대성학원에서 외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수능모의고사를 실시한다.모의고사는 24일 대성학원 종합반 학생들이 치렀던 것과 같은 것으로, 문제는 교육방송 방송강의의 내용을 반영해 출제된다.모의고사 성적으로 2005학년도 대성 배치기준표에 의한 온라인 진학상담(www.ds.co.kr)도 받을 수 있다. 시험신청은 25일까지,노량진 대성학원 내 대성학력개발연구소 1층에서 받는다.응시료는 계열이나 응시하는 교시 수에 상관없이 7000원.제2외국어를 응시하면 1000원이 추가된다.성적은 24일 치른 학생들과 함께 처리된다.(02)812-8001∼3. ●온라인 수능강의사이트 트루스터디(True Study.com)는 대학생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한 ‘2004 수능 D-100 공모전’을 연다.20일(일)까지 현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이면 응모할 수 있다.e메일(true@truestudy.com) 접수. ‘나만의 여름방학 성적UP 비법’과 ‘여름방학 학습수기’ 등의 주제로 A4용지 5장 안팎으로 보내면 된다.고3 모의고사 점수 변화 추이와 여름방학 학습계획표도 첨부해야 한다. ‘수능 전에 꼭 외워야 할 100가지’는 수능에 나올 만한 자신만의 독특한 암기 내용을 언어·수리·외국어·사탐·과탐 분야에 한해 A4용지 1∼2장 안팎으로 정리해서 보내면 된다.(02)3481-3100(내선 553). ●서울시교육청은 21일(월) 오후 3시 청담2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상업교육발전 종합방안 위탁연구’ 공청회를 연다.
  • 경남대 ‘6·15 기념관’ 열어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남북정상회담 4주년에 맞춰 15일 통일기념관을 개관한다.통일기념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 정신을 기리는 ‘6·15기념관’이다. 대학병설 극동문제연구소 안에 건립된 이 기념관은 지상 3층,지하 2층 등 연건평 1200평 규모로 도서관·세미나실·게스트룸 등이 마련돼 있다.경남대는 통일관 개관을 계기로 기존 북한·통일분야 연구 및 교육활동을 심화하고 국내외 학술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관 행사에는 정상회담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당시 통일부장관으로 대통령을 수행했던 박재규 총장, 정세현 통일부장관, 강영훈 전 총리, 임동원,황원탁씨, 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등 주한 외교관,정·재계 인사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총장은 “이 기념관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을 향한 비전과 역량을 연마하는 겨레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반도 평화와 관광’ 학술 세미나

    이장춘(李長春·경기대 관광대학원장)한국관광정책학회장은 6·15공동선언 4주년을 기념,12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호연관에서 ‘한반도 평화상 시상식’ 및 ‘한반도 평화와 관광’을 주제로 관광정책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비상기획위·국방硏 합동세미나

    김희상(金熙相) 비상기획위원장은 15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국가동원체제 및 예비전력의 과제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국방연구원(원장 黃東準)과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 [종교단신]

    ■ 양주 육지장사 ‘불교영화 축제’ 서울 은평구 역촌동 삼보사의 분원인 경기도 양주 육지장사(주지 지원 스님)는 19·20일 제1회 불교영화축제를 연다. 첫날은 철없는 다섯 살짜리 동자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오세암’을,둘째날에는 티베트 14대 달라이라마가 탄생해 인도 북부 다람살라로 망명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쿤둔’을 상영한다.보행명상과 건강강좌 등 온가족을 위한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031)871-0101. ■ ‘생명을 지향하는 가정’ 세미나 천주교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매스컴위원회 등 천주교 관련 4개 단체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생명을 지향하는 가정’이라는 주제 아래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오는 8월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 한국총회에 앞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사회의 가정과 교회의 가정사목현황 및 비전을 점검하는 자리로,가정사목에 대한 인식전환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 조계사 ‘현대사상과 불교’ 강연 서울 견지동 조계사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0차례에 걸쳐 이 사찰 교육관에서 ‘현대사상과 불교’란 이름의 조계사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이진경 서울산업대 교수가 들뢰즈에 대해 강의하며 경희대 최화 교수와 정신문화연구원 김형효 교수가 베르그송과 데리다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동국대 김종욱 교수는 프랑스 철학과 불교를 비교한다.(02)720-1390.˝
  • 한반도 평화상 시상식

    이장춘(李長春·경기대 관광대학원장) 한국관광정책학회장은 6·15공동선언 4주년을 기념,12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호연관에서 ‘한반도평화상 시상식’ 및 ‘한반도 평화와 관광’ 을 주제로 관광정책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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