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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박경리 유산 문화자산 활용

    강원도와 원주시는 19일 고(故) 박경리 선생의 업적과 유산을 지역발전과 연계한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토지문학공원은 고인의 뜻을 기리면서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소설 토지학교’ 등 20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토지문학관은 고인의 작품과 유품 전시와 문학인들의 교류 및 토론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문화예술인 창작실 운영, 학술세미나 개최,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원주시 단구동 352㎡에 지하 1층, 지상 6층(건축 연면적 1360.49㎡) 규모의 토지종합자료관을 건립하고 사후 1주년인 내년 5월5일에 맞추어 흉상 및 기념 시비를 건립할 예정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앙박물관, TV드라마 속으로

    중앙박물관, TV드라마 속으로

    17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장면이 펼쳐졌다. 평소 같으면 학술세미나의 발제자들이 앉아있었을 ‘근엄한’ 단상에는 배우 이동건과 김선아, 이주현, 김정화가 자리잡았고, 객석에서는 문화재담당기자 대신 연예담당기자들이 질문공세에 열을 올렸다. 중앙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TV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C TV의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는 이동건이 연기하는 미술사학자와 김선아가 맡은 문화재청 도굴꾼단속반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멜로 코믹물이다. 따라서 박물관의 도움을 받는 것은 필수. 제작진은 지난 4월 중앙박물관과 협의를 시작하면서 큰 기대는 갖지 않았다고 한다. 중앙박물관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기관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형석 PD는 전작인 ‘옥션하우스’를 연출할 때도 중앙박물관에 촬영장소를 빌릴 수 있겠느냐고 요청한 적이 있지만, 대답은 ‘노(No)’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최광식 중앙박물관장은 제작진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특별지시까지 내렸다. 박물관이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데 TV 드라마에 노출되는 것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는 판단이었다. 게다가 중앙박물관은 2005년 용산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한 뒤 한번씩 다녀간 관람객들을 다시 찾게 만들 수 있는 유인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중앙박물관도 제작진에 갖가지 요청을 쏟아냈다. 거울못과 거울못 레스토랑, 미르폭포, 석조유물공원 등 매력있는 공간이 최대한 화면에 비쳐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특히 박물관의 야경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반인들이 보존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보존과학실의 작업 모습도 비쳐질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 포스터에는 박물관 소장품이 등장하고, 출연진이 언론매체와 인터뷰할 때도 중앙박물관이 노출된다.MBC 의 ‘밤이면 밤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문화재 사진을 올리는 네티즌에게 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페르시아’전 티켓을 선물하는 ‘문화재를 찾아라’이벤트도 벌인다. 사무실 장면을 찍는 문화재청 서울사무소에도 기획전과 테마전 등의 포스터를 붙여 박물관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직원들의 호응도 적극적이다. 드라마의 대본이 나오면 학예실 직원들이 먼저 읽고 실제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다른 내용은 제작진과 토의하여 바로잡는다. ‘밤이면 밤마다’는 16부작 월화 드라마로 오는 8월12일 막을 내린다. 중앙박물관은 이 드라마가 기대처럼 인기를 끈다면 쵤영장소로 이용됐던 장소를 중심으로 ‘밤이면 밤마다 박물관 투어’를 만드는 등 홍보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MBC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도 중앙박물관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물관 쪽에서도 윤은경 작가와 손 PD에게 후속드라마는 아예 중앙박물관의 학예직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 어떻겠느냐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배용준이 주연한 윤 작가의 전작 ‘겨울연가’의 촬영지 남이섬에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이 몰려든 것처럼 중앙박물관도 외국인으로 북적이게 하여 드라마 촬영장소뿐만 아니라 전시실에 있는 ‘한국 문화의 정수’까지 보고 가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광주, 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 유치

    광주시가 2014년 제20회 세계수소에너지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4 세계 수소에너지대회’ 이사회에서 15개국 20명 이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미국 피닉스, 영국 런던, 남아공 케이프타운ㆍ요하네스버그, 브라질 상파울루ㆍ리우데자네이루, 싱가포르 등 6개국 8개 도시와 경쟁을 벌인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 수소에너지대회는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세계 최대 학술대회로 1976년부터 2년마다 열린다. 2014년 6월15일부터 6일간 열리는 광주대회에는 국내외 수소 관련 학자 2000여명이 광주를 방문, 각종 학술회의와 세미나를 갖는다.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 중인 세계 굴지의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관련 전시회도 연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공정위 “대형 유통업체 독과점 감시 강화”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시장 활력을 높이기 위해 규제를 풀고 대형 유통업체 등 독과점 업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모 호텔에서 열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세미나’ 조찬강연을 통해 “새정부는 시장개입을 최소화하는 시장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규제완화, 감세, 공기업 민영화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경제는 GDP성장이 4%대로 둔화되고 유가·곡물가 급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시장변화에 따라 정부에서 시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백 위원장은 “시장이 성공하기 위해 도덕성, 윤리성과 함께 법규범 준수기반 확립과 패자(敗者)를 감싸 안을 수 있는 효과적 갈등관리가 요망된다.”면서 “공정위는 시장의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경쟁촉진 및 사후 감시·규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과점 폐해를 시정하기 위해 석유, 이동통신, 사교육, 자동차, 의료 등 5개 중점감시업종을 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면서 “법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시정조치하고 관련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경쟁여건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활성화하고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채택을 확산시키겠다.”면서 “부당 하도급 납품단가 인하 등 상습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하고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6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소개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Local] 대구 엑스코서 영어박람회

    ‘2008영어박람회’가 13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대구시, 문화뱅크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대구영어마을,YBM어학원ELS, 잉글리쉬무무, 튼튼영어,UCC센터,IAE유학네트 등 업체가 참여한다. 또 영어교육전문가 오성식씨가 ‘국제화 시대의 자녀교육’을 주제로 강의하고, 대구시 홍보대사로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캐서린 베일리, 개그맨으로 영어서적을 출간한 김영철도 특강을 한다. 이밖에 영어교육 프랜차이즈사업, 미국 명문대 입시 전략, 국내외 TESOL 과정, 조기유학, 영어캠프 등 영어교육과 관련 사업 세미나가 마련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문화단신] ‘고려의 사경문화’ 주제 강연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시립미술관 1층 세미나실서 ‘고려의 사경문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고려사경의 정신성과 예술성, 역사성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다.(042)602-3216.
  • ‘금융 강국 도약 방안’ 국제세미나

    ‘금융 강국 도약 방안’ 국제세미나

    한양대 경영대(학장 예종석)는 11일 오후 2시 교내 경영관 7층 SKT홀에서 금융분야의 세계적 석학 토머스 호 박사와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 등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통한 금융 강국 도약 방안´을 주제로 ‘한양대 경영관 개관 1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연다.
  •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 심포지엄

    동국대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소장 강호덕)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11일 오후 1시 교내 문화관 초허당세미나실에서 하영제 산림청장,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이돈구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학업계획서만 잘 쓰면 ‘사이버 대학생’

    학업계획서만 잘 쓰면 ‘사이버 대학생’

    ‘사이버 대학으로 오세요.’ 개인 사정으로 대학에 갈 기회를 놓쳤거나, 대학을 다니긴 했지만 다른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사이버대학을 노려볼 만하다. 학업계획서만 잘 써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도 솔깃한 대목이다. 당장 6∼7월 2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뽑는다. 주요 6개 사이버대학에서 뽑는 인원만 5000명이 넘는다. 사이버대학은 일반 대학에 가려 장점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과 주부 사이에 인기가 높다. 사이버대학의 전형과 특징을 알아본다. ●6~7월 2학기 신입생·편입생 모집 사이버대학의 신입생이 되려면 ‘고졸이상 학력’을 갖추면 된다. 편입생은 국내외 대학에서 1,2학년을 수료하고 최저 학점을 충족시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산업체 위탁전형과 군 위탁전형도 따로 있다. 선발된 인원에게 장학금 등 여러 혜택을 준다. 한양사이버대는 장애인전형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학위를 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원할 때 장애인 증명서를 함께 내면 된다. 일반 대학에 들어가려면 수능과 학생부, 논술 등 복잡한 전형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사이버대학은 학업계획서가 전부다. 학업계획서에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장래계획 등을 진솔하게 밝히면 된다. 따라서 공부에 목마른 직장인이나 주부가 수개월 혹은 수년을 들여 입학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남들과 다른 특기나 수상실적 등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는다. 서울디지털대와 사이버외국어대는 5점 안팎의 가산점을 준다. 한양사이버대는 동점자가 생기면 연장자를 먼저 뽑는다. ●선·후배간 오프라인 모임도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사이버대학은 수강과 과제제출, 시험 등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져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바쁜 사회생활로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 학위를 따기엔 이만 한 곳도 없다. 최근에는 선·후배간 오프라인 모임도 잦고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사이버대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시도다.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스터디 그룹도 만들고,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는 일반 대학과 다를 게 없다. 최근에는 일반 대학과 연계해 학점을 교류하면서 오프라인 수업 수강도 가능해졌다. 물론 같은 재단일 경우에 해당한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에서,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에서, 사이버외국어대는 한국외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한 학기에 3학점씩, 총 8학기 24학점까지 학점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학교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공간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똑같이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한양대 학생과 마찬가지로 우리 학생도 중앙도서관에서 얼마든지 책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 양과 기간 모두 한양대 학생과 다를 게 없다.”면서 “학교의 세미나실이나 강의실 이용에도 제한이 전혀 없다.”고 소개했다. 현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는 장점도 있다. 오프라인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가 그대로 온라인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의 질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주말에는 오프라인 무료특강을 실시하고, 방학 중에는 단기어학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도 많다. ●장학금 혜택도 풍성 무엇보다 학비가 싸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학점당 6만원으로 한 학기에 100만원 수준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아무리 수강료가 비싸도 보통 학점당 8만원이므로 18학점 수강에 15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장학금 혜택도 풍성하다. 세종사이버대는 군 전형 합격자에게 입학금 30만원 면제와 학기당 수업료의 50% 장학혜택을 준다. 산업체전형에서는 입학금 20만원 감면과 매 학기 수업료 30∼50%의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특별전형은 입학금 20만원의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사이버대는 직업군인의 경우 자비취학추천서를 제출하면 입학과 함께 50%의 수업료를 감면해 준다.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전업주부, 직장인, 개인사업자, 농어촌거주자, 장애인, 실업계고 졸업자 등은 입학금이 면제된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현재 가족이 함께 수업을 받는 재학생 수가 300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장애인전형 합격자에게 4년 내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애 1∼3급은 등록금의 절반을 감면하고 4∼6급은 3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평균학점 2.0의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개인 미디어의 힘

    개인 미디어의 힘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둘째 날인 7일 저녁, 서울 세종로 청계광장에 천막 언론사 하나가 떴다. 천막엔 ‘시민기자단’이란 다섯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고, 안팎에선 같은 글귀를 새긴 푸른 완장 찬 사람들이 부산하게 오갔다. 서로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은 이들은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를 들고 각자 맡은 현장으로 달려갔다. 카메라 커뮤니티 ‘SLRclub’ 회원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이 기자단은 5월말부터 집회 현장 곳곳을 누비며 매 순간을 기록했다. 한 시민기자는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채증해 처벌근거로 삼는 것과 반대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를 채증해 시민을 보호한다.”며 활동취지를 밝혔다. ●현장의 사각지대 생생히 전달 바야흐로 ‘미디어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다. 기성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던 개인들은 촛불집회를 거치며 스스로 언론이 되는 동시에, 자신이 확보한 정보를 근거로 기성 언론보도를 평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제 신문·방송 등 기성 언론은 정보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놓고 타 언론사가 아닌 개인과 경쟁해서 이겨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촛불집회는 무엇보다 ‘미디어적 사건’이다. 제도권 언론의 입장에선 개인 미디어라는 힘겨운 경쟁자와 맞닥뜨리게 됐다.”는 말로 이 같은 현상을 요약했다.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개인 미디어 힘의 원천을 정보 장악력에서 찾는다. 촛불집회 내내 거리에선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카메라를 든 시민들이 독립적 미디어의 역할을 하며 기성 언론에 뒤지지 않는 ‘취재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앳된 얼굴로 피 흘리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던 ‘애국소녀’(25·경일대 사진영상학부 4년)의 사진도 시민기자단의 작품이다. 보수언론이 괴담 확산의 ‘원흉´으로 지목했던 1인 미디어들은 제도권 언론이 외면해왔거나 접근하기 힘든 현장의 사각지대를 생생하게 전하며 기성 언론을 압도했다. 김 교수는 “인터넷에 공개된 정부와 제도권 언론의 과거발언과 기사를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검증해 앞뒤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밝혀낸다.”면서 “개인 미디어의 최대 장점은 불완전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검증 기능이 부여돼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시 대상으로 전락한 보수언론 감시의 주체였던 제도권 언론이 개인 미디어의 감시 대상으로 전락한 것도 큰 변화다. 개인 미디어 활성화란 동전의 앞면 뒤엔 제도권 언론에 대한 불신이 존재한다. 최 교수는 “시민들이 ‘배후세력’이란 말로 민의를 왜곡한 보수언론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면서 향후 보수언론은 개인 미디어의 감시를 받아야 하는 충격에서 당분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도한 일반화와 지나친 감성주의 등 개인 미디어의 한계를 꼬집는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없이 유포해 국민적 불안을 가중시킨다는 식의 비판이다. 그러나 변화된 환경에서 언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인 미디어의 긍정적 도전을 적극 받아들이는 한편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언론은 개인 미디어의 장점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변화된 상황에 적응을 꾀하겠지만 근본적인 신뢰회복을 위해 몸부림치지 않으면 개인의 위협을 절대 극복하지 못한다.”면서 “개인이 가진 정보의 양과 정확성이 기성 언론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언론이 왜곡된 정보를 진실인 양 호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언론정보학회는 12일 ‘이명박 정부의 소통, 민주주의의 소통-촛불과 미디어 공론장’이란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개최, 촛불집회가 몰고온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양상을 살핀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전주단오제 7일 개막

    제50회 전주단오제가 7,8일 덕진공원 등 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이날 덕진공원 연못에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등 단오풍습을 즐길 수 있다. 덕진공원 안에서는 단오물맞이, 단오음식,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 소원등(燈) 달기, 봉선화 물들이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덕진공원 하영대(팔각정)에서는 ‘전주단오 물맞이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전주대 송화섭 교수와 광주대 황금희 강사가 ‘한국의 물세례와 전주단오 물맞이’,‘중국의 단오문화와 물의 상징’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한옥마을과 전통문화센터 등에서도 단오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옥마을 은행로 실개천 일대에서는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놓고 시를 읊는 옛 선인들의 풍류를 재현하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연린다. 유상곡수연은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잔이 자기 앞에 올 때까지 시를 지어 잔을 들고 읊은 후 다시 다음 사람에게 잔을 띄워 보내는 풍류놀이다. 전통문화센터에서는 창포물로 머리감기와 단오부채 만들기, 수리취 떡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널뛰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Metro] 日전자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도쿄 닛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일본전자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전자·정보통신(IT)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9일까지 SBA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SBA는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지원은 물론 인터넷 무역사이트(Alibaba.com)를 활용한 e-무역지원, 일본시장 진출 세미나 등 프리마케팅과 바이어신용조사 등 사후관리를 해준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건국 60주년] 경축 대축제부터 다문화가정 행사까지

    [건국 60주년] 경축 대축제부터 다문화가정 행사까지

    건국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및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로고)는 우선 8·15경축 행사를 과거보다 더 성대하게 열고 거리축제, 야간축제 등 국민대축제를 벌여 건국 60주년 행사를 국민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입장이다. 다문화 가정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다문화 가정축제를 준비하고, 과학축전 등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축전도 기획하고 있다. 또 외국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건국 60주년:과거·현재·미래 학술대회’를 여는 등 건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각종 학술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경제·산업분야를 조명해 보는 ‘한국경제 60년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이시영 선생 등 독립·건국 유공자 묘역 관리 강화, 경교장·이화장 등 역대 정부 수반들의 유적지 보전관리를 위한 보훈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700만 해외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외교부가 나서 ▲세계한인의 날 행사 ▲교포 모국체험 행사 ▲한인회장대회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건국 이후 60년의 정치, 사회상을 시기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고난과 영광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한국현대 60년 사진전’도 기획하고 있다.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박용철 팀장은 “건국 60년만에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드문 만큼 국민들이 자긍심을 느껴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해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특히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임기 후반기 창의시정 안착에 전력”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창의시정으로 공무원들의 일하는 분위기를 바꿔 냈다.”며 “임기 후반기에는 창의시정 시행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과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보완해 시민 행복으로 연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행정학회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창의시정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내외 초청학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임기 전반기에 공무원들이 시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일하도록 ‘신인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런 것이 지난 인사를 통해 가시화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임기 전반기를 자평했다. 세미나 기조연설을 맡은 찰스 랜드리 영국의 도시컨설팅 ‘코메디아’ 대표는 서울의 창조도시 방안과 관련 “외부의 인재를 유치하는 문제뿐 아니라 내부 인재가 (다른 도시로 나가지 않고) 머무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름다운 도시, 디자인이 우수한 도시, 창조적 관점에서 설계된 창의도시가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변미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창의시정 모델과 도시행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변 연구원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창의성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과 여성 행복한 프로젝트, 다산콜 120, 시민 옴부즈맨제, 재산세 공동세화 등은 시민고객 입장에서 기존 업무를 창의적으로 바꾼 결과”라고 밝혔다. 권영걸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창의 서울의 비전과 발전전략:향후 2년의 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서울은 이제 ‘하드 시티’에서 ‘소프트 시티’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디자인 역량을 공적인 영역으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물가안정 대책 마련 간담회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5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물가조사원 11명과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과 건전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참석한 모니터 요원에게 성동구의 물가대책을 설명하고 가격담합과 매점매석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당부할 예정이다. 구는 세무서, 소비자단체와 함께 상시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지역경제과 2286-5460.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K4호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전환형 상품.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용 개시일부터 3개월 이후 연 15%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돼 운용된다. 코스피200 지수가 1년 만기시 2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0∼15%의 수익이 가능하다. 지수가 4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매매·평가차익에 대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대신·유진·한양증권에서 이달 13일까지 가입할 있다.●삼성증권 CJ브러시아 2ETF연계 ELF 브라질과 러시아 증시에 연계해 최고 연 15%로 조기상환하는 상품으로 이달 5일까지 판매한다. 최장 2년 만기 상품으로,6개월마다 두 시장의 ETF 주가가 모두 가입시 최초 기준 주가보다 일정 수준 이상이면 연 15% 수익으로 조기 상환된다.6·12·18·24개월마다 ETF 주가가 각각 90%,85%,80%,75% 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하는 동안 두 시장의 ETF주가 가운데 한 종목이라도 5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 수익을 지급한다. 단, 이 이상 하락하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생명·손해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모집 관련 민원이 없고 한 회사에 3년 이상 근무하며,1년 이상 계약 유지율이 85%(생보는 90%) 이상인 설계사에게 준다. 전체 설계사의 4.9%에 해당한다. 명함에 인증서 로고가 있고 각각 고유의 인증번호가 부여됐기 때문에 협회 홈페이지에 인증번호를 조회, 확인할 수 있다. 인증기간은 1년간 유지된다.●삼성생명, 토지보상 고객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토지보상금을 받은 사람의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17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검단, 영종도 등 인천 지역 토지보상 고객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동탄2지역, 평택 등의 토지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토지보상절차와 사후관리 포인트, 상속과 증여에 따른 절세 전략, 금융자산 운영방안 등이 발표된다. 경기 용인·평택·계양 지역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 [단독]“신문유통원 기능은 통합기관에 존속”

    [단독]“신문유통원 기능은 통합기관에 존속”

    4개 신문지원기관을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해 9월 당시 문화관광부는 민간 전문가에게 의뢰해 ‘신문지원기관 통합 로드맵 연구’란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보고서는 4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통합안과 언론재단과 신발위, 지발위를 통합하고 유통원을 별도로 두는 중통합안, 신발위와 지발위만을 통합하는 소통합안을 제시했다. 현 정부가 법 개정 작업을 넘겨받으면서 통폐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향은 결정되지 않아 언론계 내에서도 설왕설래했던 게 사실이다. 문화부의 이번 결정이 주목되는 것은 지금까지 하나의 가능성으로 제시됐던 대통합 안이 신문법 개정 주무 부처인 문화부의 통폐합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기 때문이다. ●중복역할·불필요한 인력부터 정리 문화부는 단일 기관으로의 통폐합을 위해 4개 기관의 중복기능부터 일차 정리 대상에 올린다는 입장이다. 한 예로 각 기관이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언론단체 세미나 및 연구용역 지원, 신문활용교육(NIE) 프로그램, 매년 반복되는 신발위와 지발위의 우선지원 대상 중복 선정 등이 기능통합이 필요한 분야로 거론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동일한 연구자가 기관만 바꿔가며 비슷한 주제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례도 있다.”면서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기관들인 만큼 독자라는 최종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평가해 통합 분야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신문유통원의 기능은 통합기관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유통원이 계속 적자를 내고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의문시되지만 유통원의 역할은 고유기능인 만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언론재단의 ‘잉여인력’도 시급하게 정리해야 할 부분으로 꼽는다. 문화부 관계자는 “언론재단의 경우 전직 이사장들이 데려온 운전기사 10여명이 이사장 퇴임 후에도 재단에 남아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등 불필요한 인력을 정리하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이들처럼 각 기관의 남는 인력을 구조조정을 통해 내보낼지 재배치를 할지는 통합기구의 위상과 기능 여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방식 좌지우지 언론통제” 반발 문화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언론재단 관계자는 “무모한 통합은 강한 비판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재단은 언론을 지원하되 지원을 빌미로 통제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민간재단의 형태를 띠어 왔다.”면서 “기관통합이란 방식으로 재단과 재단을 통한 언론지원방식을 정부가 좌지우지하겠다는 것은 언론을 통제하려는 무모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운전기사들이 재단에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 재배치를 통해 합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문유통원 관계자는 “산하기관의 처지에서 특별한 입장이 있을 수 없다.”면서도 “유통원 기능이 유지되기만 한다면 통합되든 개별 기관으로 남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향후 정부·여당의 미디어 관련법 개정은 곧 출범할 한나라당의 ‘21세기 미디어발전특별위원회’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부는 특위의 자료 제출 요청에 대비해 법 개정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이퍼블릭(www.epublic.co.kr)은 ‘옥스퍼드 리터러시 전문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전문가 과정으로,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다.6주간의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영어전문서점에서 세미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02)2653-5131.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다. 수험생에게 구체적인 입시전략과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주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근갑(언어영역), 박승동(수리영역), 로즈리(외국어영역), 이석록 평가연구소장 등 메가스터디의 입시전문가 5인이 강연자로 나선다.1부 강연에서는 수능 모의평가를 영역별로 분석해 수능 고득점 대비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수시모집의 대비법을 짚는다.3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포함해 올해 수능까지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문의는 (02)521-8625. ●㈜천재교육의 초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해법스터디(www.hbstudy.co.kr)는 6월 한 달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여라∼친구야! 내가 한턱 쏠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같은 반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해법스터디의 ‘우등생 e클래스’ 무료 체험 신청 및 전국 모의고사 응시 등 다양한 학습 체험들로 구성된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팀은 최대 50명까지 만들 수 있으며, 총 3팀에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문의는 1577-1083.
  • [이춘성의 건강칼럼] 의료 선진국으로 가는 길

    요즘 달러 약세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의 여파로 ‘미국 시대’가 저물지 않나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임상과 기초의학 연구, 의료 산업 분야에서 미국은 여전히 막강한 존재다. 과학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수십년간 실력을 쌓아온 미국 앞에서 유럽, 일본, 중국 등은 초라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힘은 모두 철저한 검증에 바탕을 둔 ‘연구정신’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충대충 연구하는 의사가 대부분인 나라가 있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을 쫓아가기 힘들 것이다. 실제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나라도 많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나라는 척추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에 올랐다. 해외 학술대회를 많이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 의술이 다른 선진국들과 필적할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의학 분야도 과거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실감하곤 한다. 이는 우리나라 의사들이 미국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연구정신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많은 난관이 남아 있다. 우선 많은 의사들이 영어와 같은 외국어에 능통해야 우리 의학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의학 분야 학술회의나 세미나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니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의사들은 실력에 관계없이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도록 돕는 교육을 배척하고 우리 것만 고집할 수 있겠는가.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외국어를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모국어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진다.”는 독일 출신 귀화 한국인 이참씨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강대국들은 천연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는 의료산업에서 살 길을 찾아야 한다. 배울 것은 배우고 노력할 것은 노력해 하루라도 빨리 의료 선진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 국내 유일 울산암각화전시관 30일 개관

    국내 유일 울산암각화전시관 30일 개관

    국내 유일한 암각화(岩刻畵) 전시관이 문을 연다. 이 전시관에는 암각화는 물론 관련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울산 암각화전시관’이 완공돼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최근 유물 전시도 마무리했다. 전시관은 896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었다.1층(1367㎡)에는 전시공간·어린이공간·세미나실 등이 배치됐으며,2층(391㎡)은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공간에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으로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147호인 천전리 각석(刻石)의 실제 크기와 같은 실물모형과 영상해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세계의 암각화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비롯해 선사게이트, 암각화와의 만남, 암각화의 이해 등의 공간이 설치돼 있다. 어린이 공간은 선사시대 농경체험, 선사마을 생활, 선사 미술실 등으로 꾸몄다. 체험공간에는 반구대 암각화 속 사냥체험, 문양찾기, 선사인과의 만남, 반구대 고래잡이, 선사인과 사진찍는 공간 등이 설치됐다. 전시관에서 각각 2㎞쯤 떨어진 언양읍 대곡리에는 반구대 암각화, 두동면 천전리에는 각석이 위치해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관광객 및 학생 등에게 유익한 암각화 교육장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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