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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하늘과 우주에 대해 한번쯤 꿈꿔 봤던 사람이라면 기대에 부풀 만한 공간이 곧 문을 연다.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오는 24일 개관한다.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 테마존, 야외 전시장,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늘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과 역사, 항공 우주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커다란 비행선 모양의 박물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건물 안팎으로 전시된 항공기다. 한국전쟁에 투입됐던 전투기를 비롯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켜 온 공군 항공기 35대(실내 23대, 외부 12대)를 직접 볼 수 있다. 실내에 전시된 항공기 대부분은 다양한 높이와 각도로 공중에 매달려 창공을 날던 모습 그대로 전시됐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비행기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새겨진 ‘부활’호(모형)를 비롯해 항공기마다 얽힌 사연을 엿볼 수 있다. 일부 항공기는 관람객이 직접 조종석에 올라타 볼 수도 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인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호도 실물 크기로 제작돼 하늘을 향한 인류 도전의 역사를 직접 보여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항공기를 기증한 대한민국 공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공군 갤러리’도 1층 한편에 자리 잡았다. 항공기의 엔진과 부품을 비롯해 측면을 절개한 전투기도 전시돼 비행기 구조를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항공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가상 체험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콘텐츠가 그대로 도입됐다. 2층 천문우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실물의 절반 크기로 제작된 ‘첨성대’ 절개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서양 천문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별자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동서양 별자리가 까만 밤하늘 같은 스크린에 떠오른다. 화성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 모형이 실물 크기로 전시되며 우주정거장 모듈도 재현돼 전시장 한곳을 차지한다. 수차례 시도 끝에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도 실제 크기 모형으로 전시돼 안팎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층 전시 공간은 ‘우주를 향한 길’을 따라 이어진다. 길을 걸으며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는 영상 등을 통해 우리가 사는 태양계뿐 아니라 은하계와 초대형 블랙홀 등 우주 전체의 구조와 생성 과정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우주에서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화장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우주에서는 어떤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 우주 생활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 이곳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운석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지구 밖에서 날아온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운석 17종 270여점이 전시되며 ‘행운의 운석’으로 알려진 ‘기베온’은 별도로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천문우주관을 지나면 오감으로 우주 여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관’으로 이어진다. ‘폴라리스’는 한 번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차원(5D) 서클비전으로 이곳에서는 높이 5m, 전체 길이 50m의 360도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입체 영상에 실감 나는 특수효과가 더해져 오감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오리온’에서는 시뮬레이터로 우주비행사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프로시온’에서는 멀티 터치 테이블에서 직접 만든 캐릭터가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주를 테마로 한 가상현실 극장인 ‘아리어스’에서는 전면 30m의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과 27개의 개별 모니터를 통해 직접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껴볼 수 있다. 지름 15m의 대형 돔스크린이 설치된 ‘캐노프스’에서는 최첨단 영상기술과 입체음향을 통해 항공우주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대형 모니터에는 관람객들의 모습에 미리 설정해 둔 우주인 이미지가 합성돼 나타나 관람객이 우주인과 함께 서 있는 듯한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다. 40m 높이의 건물 전망대에서는 산방산과 제주 바다, 한라산과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방에서 조망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물로켓과 에어로켓을 만들어 하늘에 날려볼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항공우주 관련 세미나와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회의장, 항공우주 관련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도 들어서며 박물관 부지 내에 110실 규모(500명 수용)의 항공우주호텔이 들어섰다. 강승무 JDC 항공우주박물관 처장은 “항공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류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DC가 운영하는 항공우주박물관은 총사업비 1150억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인근 부지 32만 9838㎡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3만 167㎡ 규모로 지어졌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유쾌한, 발칙한, 셰익스피어

    유쾌한, 발칙한, 셰익스피어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세상은 난장판이다. 재난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 난리가 밖에서 벌어지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무엇을 할 텐가. 독일 극작가 모리츠 링케의 ‘여자의 벗은 몸을 아직 못 본 사나이’(1997)에 등장하는 연극연출가와 배우들은 이 와중에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장면을 연습한다.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유명한 순간’을 완성하는 일이 연극인에게는 세상 종말을 앞둔 마지막 순간에도 이루고 싶은 욕망이라는 것인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그 자체로 처절한 비극과 유쾌한 희극을 빚기도 하지만 ‘셰익스피어’라는 브랜드를 품고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파생되기도 한다.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자국의 전통이나 시대상을 녹여 풀어내며 자유로운 변형도 시도한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는 올해, 더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셰익스피어 작품이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그런데 왜 하는지, 표어는 무엇이고 해석은 어떤지가 없다. 1980년대 초 기국서 연출의 ‘햄릿1’을 보면 셰익스피어를 통해 시대를 해석한다. 그게 셰익스피어의 개념이고 주제다.” 연출가 이윤택(62)은 ‘제2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의 배경과 시각을 이렇게 설명했다. 셰익스피어학회와 손잡고 학술행사에 공연을 엮은 ‘확장판’ 문화축제를 여는 이유다. 문화축제의 공연 프로그램은 젊은 극작 연출가들이 다시 쓴 셰익스피어를 만날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자식들’과 기국서, 이윤택, 양정웅, 박근형 등 한국 중견 연출가들이 참여한 ‘셰익스피어와 동시대 연극’으로 구성됐다. ‘여자의 벗은 몸을 아직 못 본 사나이’는 이채경 연출이 다듬어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장면을 연습하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27일까지 공연한다. 연극에 갇혀 있고, 세상에 고립되고, 소통이 없는 현대인들의 삶에 딴죽을 건다. 이어 비극의 대명사 리어왕과 희극의 대명사 돈키호테의 만남을 상상한 ‘늙은 소년들의 왕국’(5월 1~18일), 전쟁 같은 하루를 사는 현대인들에게서 맥베스를 끌어내는 ‘길 잃어 헤매던 어느 저녁에 맥베스’(②·5월 22일~6월 11일), 일본 극단 신체의 풍경이 제작한 ‘레이디 맥베스’(③·6월 14~18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와 동시대 연극’은 한국 연극의 걸출한 연출가들을 연이어 만나는 자리다. 양정웅 연출의 ‘로미오와 줄리엣’(①·7월 1~8일)은 주인공들의 성별을 뒤바꿨다. 클럽에서 눈이 맞는 경쾌하고 현대적인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박근형 연출 역시 같은 작품(7월 9~27일)을 각색해 공연한다. 기국서 연출은 20년 만에 ‘미친 리어’의 두 번째 작품인 ‘미친 리어2’(7월 12~20일)를 내놓는다. 40년간 리어왕을 맡은 노배우와, 한때 잘나가는 코미디언이었지만 연극 속에서는 영 웃기지 못하는 또 다른 노배우의 이야기다. 기 연출이 광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인 데다 이윤택이 연출을 맡아 노장의 만남으로 관심을 끈다. 셰익스피어 37개 작품을 97분짜리 연극으로 재구성한 알렉시스 부크 연출의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6월 20~28일)도 준비했다. 공연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과 종로구 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이외에 9월 28일까지 낭송연극제, 교수연극단 셰익스피어의 아해들의 ‘줄리어스 시저’, 시민여성극단 바보들의 무대의 ‘한여름 밤의 꿈’, 문화축제 기념 세미나, 해설이 있는 셰익스피어 영화 보기 등이 이어진다. 박정근(대진대 영문과 교수) 셰익스피어학회 회장은 “햄릿형의 비극적 인물에서 한바탕 사랑의 꿈을 꾸고 깨어난 보텀형 인간까지 셰익스피어 작품 속 인물들을 이해하고 현대인의 삶을 포괄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02)763-1268.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경남 귀농·귀촌 박람회

    경남도는 10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농촌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를 11~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에 귀농·귀촌 상담을 비롯해 트랙터, 이앙기, 경운기 등 중고 농기계 경매행사가 열린다. 황토집 짓기 체험, 귀농·귀촌 관련 세미나, 거창군 지역에서 귀농·귀촌 현장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농기계, 원예시설, 비료·종자 등 다양한 농업용품도 선보인다. 경남도가 귀농 희망자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농학교 운영과 영농정착자금 지원 등 귀농 관련 정책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특별프로모션 100% 전액반화제 마지막 찬스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특별프로모션 100% 전액반화제 마지막 찬스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설 및 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국내 레저업계 1위 선두주자인 대명리조트가 지난 35년 간 받아 온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2014년 4월 거침없는 혜택,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선착순특별분양을 시행한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12곳의 직영리조트와 8곳의 제휴리조트, 국제 규모의 세계 4대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각 직영의 아쿠아월드,오션베이, 국내 최초의 스키장 비발디파크, 그 외에도 여러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알려져 있다. 워낙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하다 보니, 대명리조트를 찾게 되는 경우가 빈번할 것이다. 대명리조트 회원권은 1~2년 사용하는 회원권이 아니라 지속적(20년 또는 평생회원권)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땐 은행에 목돈을 예치하더라도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이자가 얼마 되지 않아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프로모션 회원권은 패밀리&스위트로 계약금은 패밀리 300만원, 스위트 500만원으로 계약 즉시 예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에 잔금납부 시 8% 할인가로 적용되며 회원가입절차가 완료된다. 패밀리(20평)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30평)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위의 분양금액은 기명, 무기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중요한 것은 계약기간 종료 후 100% 반환되는 상품은 계약금 입금 순으로 선착순 접수를 해야 한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며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며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계약금 납부 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금번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혜택은 기명의 경우, 객실요금이 회원가의 50%로 전국 12곳(비발디파크를 포함하여 쏠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거제, 경주, 변산, 단양, 설악, 제주, 양평, 엠블호텔 여수, 킨텍스 등)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30~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등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법인 무기명의 경우에는 임직원 휴가 및 사내 복지, 정기적인 야유회나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용이하며 다수구좌(3구좌 이상) 가입 시 추가적인 혜택이 적용된다. 법인 무기명은 불특정 다수가 회원가로 객실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로 개인사업자나 법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규리조트 예정중인 사업은 대명리조트 강원 삼척(2015~6년), 경남 남해(2017년), 전남 진도(2017년), 경북 청송(주왕산관광단지) 등이 있다. 회원가입 시에는 대명리조트에서 회원관리 부분 전문 교육을 이수한 레저컨설턴트들이 상담을 시작으로 계약체결 및 예약까지 ‘1대1 전담제’로 계약 후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은 회원들에게 리조트 회원권을 구입 후 사용함에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한 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1대1 전담제’는 담당 컨설턴트 한 명이 관리할 수 있는 회원 수의 한계와 골프, 스키, 아쿠아월드 등 대표적인 편의시설 및 놀이시설 외에 회원이 원하는 다양한 레저 문화를 소개하고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기에 고객 불만이 생길 여지가 있다. 대명리조트 레저사업부 1팀의 경우, 이러한 회원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의 불만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 단위의 체계적인 회원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의 한 명의 컨설턴트가 다수의 회원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닌 전문적인 컨설턴트들로 이루어진 팀이 체계적으로 다수의 회원 관리를 하는 시스템은 기존 회원들에게 빠른 피드백과 많은 혜택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다는 뜻으로 대명리조트 회원권에 대한 레저사업부 1팀만의 특별한 회원관리 방법이 회원권의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다는 뜻인 듯하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저금리 시대에 남다른 레저 휴테크(休tech), 다양한 라이프 레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대명리조트 회원권은 많은 고객들에게 큰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된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정확한 상담 받기를 희망한다면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입문의 : 02-2186-576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린이 전용 수영장’, 내실있는 업체인지 따져봐야

    ‘어린이 전용 수영장’, 내실있는 업체인지 따져봐야

    최근 들어 예체능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고른 신체발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교육산업도 규모가 커지는 한편, 각 과목의 전문화와 세분화도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성업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 어린이들은 성인들과 함께 수영장을 사용하거나, 수영장 한 켠에 마련된 어린이용 풀장을 이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는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어린이에게 특화된 시설과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으므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이는 생활체육으로써의 수영이 전문화 되면서 나타난 대표적 사례이다. 하지만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인기를 끌면서 전문성이 결여된 업체가 난립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노하우가 충분히 축척되지 않은 일반 수영시설이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표방하면서 속칭 ‘간판만 바꾸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선택할 때는 시설, 프로그램, 전문강사 등의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고양시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 ‘토이키즈 스윔클럽’의 이승준 원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질과 시설, 지도강사들이 수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문성이 갖춰져 있는지 살펴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이키즈 스윔클럽’은 어린이들만을 위해 설계된 시설과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다. 안전한 공간 안에서 재미있게 놀면서 수영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식용소금을 이용한 천연 해수풀 시스템을 갖추고, 강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아동심리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원장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단순한 수영교습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더불어 도전정신, 인내심 등 바람직한 정서를 키울 수 있는 곳”이라며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는 강사들은 수영지도에서 더 나아가 아이들의 심리까지 잘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실 없이 단순히 어린이 전용 교육기관이라는 이름만 내세워서는 안전은 물론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토이키즈 스윔클럽’과 같이 동종업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전문기관의 육성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로구민, 제주여행 더 싸게

    종로구민, 제주여행 더 싸게

    종로구 주민이 제주도에 가면 원더리조트 숙박, 관광상품 등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원더플러스, 요트투어샹그릴라㈜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지역의 연계 관광을 통해 관광 상품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다. 구 정보를 담은 ‘두근두근 종로산책’을 비롯해 각종 책자, 리플릿을 두 지역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민뿐 아니라 지역 소재 기관, 기업, 은행, 학교 등도 혜택을 누릴수 있다. 원더플러스는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인근 바닷가에 위치한 원더리조트의 숙박요금을 할인해준다. 대형 연회장과 워터파크, 골프 연습장 등 부대 시설을 갖췄다. 성산일출봉, 서귀포항, 올레길 6·7코스와 인접했다. 객실요금은 주중 31~56%, 주말 23~46% 할인하고 세미나실도 값싸게 대여한다. 프로모션 행사와 연휴·성수기 객실 예약, 바다 전망 객실 배정 등을 우선으로 제공한다. 요트투어샹그릴라는 관광객을 태울 수 있도록 승인받은 요트투어, 퍼시픽랜드 등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일본원숭이·바다사자·돌고래 공연과 씨푸드샹그릴라 식사, 발마사지 등을 11~52% 싸게 이용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제주를 찾는 종로 가족들은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제주 관광객에게는 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4080 평생학습은 영등포가 짱!

    영등포구의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4080도시락()학교’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서 처음 열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전국 학술세미나’에서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관련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처음 주는 상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울주군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는 전국 118개 평생학습도시 및 16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전국에서 제출한 프로그램 가운데 14개가 우수사례로 추려졌다. 이 가운데 현장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7곳, 단체 2곳이 상을 받았다. 2012년 시작한 프로그램은 40~80대가 공부를 하며 제2의 삶도 설계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갖가지 자격증을 따 경제적 자아를 실현하는 과정, 바리스타·원예치료사가 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재능나눔형 과정, 글자를 깨치지 못한 주민이 교육을 받고 강사가 되는 사회적 자아실현 과정 등 10개 안팎의 과정이 있다. 지난해 27명이 전기기능사, 도배기능사, 텔레마케터 등으로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 대다수가 평생학습축제, 도배 봉사, 김장 봉사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구청장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뒤 배움을 통해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맞춤형으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강원 음식 세계에 알리기’ 536억 투입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536억원을 들여 ‘강원 음식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지역 음식 수준을 높이고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7년까지 ‘강원푸드 비전’을 본격 추진한다. 평창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추진되는 강원푸드 비전은 ▲올림픽 푸드 거버넌스 구성 ▲강원 식품·외식산업의 특성화·세계화 ▲올림픽 식자재 생산·공급 기반 구축 ▲올림픽 식품 연구·개발 강화 등 4개 전략 12개 실천과제로 추진된다. 강원지역 음식업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림픽 푸드 헌장’을 제정, 음식업체는 물론 숙박·유통·선수촌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기준과 처벌 기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올림픽 식자재 공급 인증 기준’도 강화한다. 외식산업 세계화를 위해 현재 평창 효석 메밀문화마을에 조성된 우수외식지구를 2017년까지 3곳으로 늘리고 ‘올림픽 레스토랑’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00억원을 들여 현재 2곳인 올림픽 푸드 존을 3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푸드 비전 추진에 앞서 강원도는 이날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강원 식품·외식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내 아이의 산만함 주의력결핍행동장애? 밸런스브레인 ‘ADHD 세미나’ 개최

    내 아이의 산만함 주의력결핍행동장애? 밸런스브레인 ‘ADHD 세미나’ 개최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뇌 균형 운동치료 센터 밸런스브레인 대표원장 변기원 박사는 오는 11일 ‘ADHD는 병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뇌 발달이 중요한 이유와 ADHD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영양 훈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국내 최초 미니토크형식의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경우, 산만한 아이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어머니들이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진솔한 얘기를 풀어낸다. 이와 더불어 관객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아이를 위한 올바른 훈육 방법을 제시한다. 밸런스브레인 관계자는 “미니토크 형식의 이 세미나는 3명의 엄마들과 함께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둔 관람객들과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고, 훈육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변기원 원장이 직접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등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의 학교생활 부적응, 집중력 문제, 과잉행동 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부모라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원인과 개선방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세미나는 세미나에 참여한 분 중 현장 추첨을 통해 뇌 불균형 검사권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것이다. 이 세미나는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백암 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세미나신청은 전화나 밸런스브레인 홈페이지(www.balancebrain.co.kr)에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일본 대지진 3년 르포] “딸기 비닐하우스 재건으로 악몽 털었죠”… 年매출 1억엔의 꿈

    [동일본 대지진 3년 르포] “딸기 비닐하우스 재건으로 악몽 털었죠”… 年매출 1억엔의 꿈

    일본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하뉴 유즈루(20)는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이다.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당시 그는 센다이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하다 스케이트화를 벗지도 못한 채 간신히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아이스링크가 무너져 훈련을 계속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하뉴 본인의 집도 큰 피해를 입어 가족과 함께 피난소에서 쪽잠을 자며 버텨야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전국 각지를 돌며 혹독한 훈련을 지속한 결과 하뉴는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올림픽 이후 하뉴는 “센다이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지지하고 도와줘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포상금으로 받은 600만엔(약 6300만원)을 동일본 대지진 재해지역에 기부했다. 지난달 28~31일 ‘미야기현 복귀 투어’를 위해 국내 여행사 5곳의 관계자와 함께 방문한 센다이 시내 곳곳에서도 하뉴의 사진과 포스터를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마침 일본에 도착한 28일은 하뉴가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날이어서 신문과 방송은 관련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센다이 시민들도 “하뉴가 우승함으로써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뻐했다. 그러나 활짝 웃는 센다이 시민들의 얼굴 한편에는 아직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하뉴는 대지진의 피해를 극복하고 연거푸 금메달을 따냈지만 정작 미야기현은 아직도 대지진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센다이역 근처의 한 세미나실에서 만난 미야기현 관계자들과 국내 관광업자들은 하나같이 앓는 소리를 했다. 미야기현 관광연맹의 호리 아카네(33·여)는 “대지진 이후 미야기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면서 “센다이 공항을 통해 일본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도 상당수는 휴가지를 미야기현 내로 잡지 않고 곧장 다른 현으로 이동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국내 여행사 비코티에스의 민병일(39) 차장은 “도쿄나 교토, 오사카 등 한국에 많이 알려진 곳은 그나마 관광객 수가 많이 회복됐지만 미야기현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에는 여행 수요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지진 이전의 미야기현은 본래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관광객의 발길이 끝이지 않던 곳이었다. 일본의 3대 절경 중 하나로 불리는 미야기현 마쓰시마는 260여개에 달하는 섬이 어우러내는 풍경이 아름다워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 세 개를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 센다이역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위치한 아키우 온천 지역도 일본의 3대 온천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센다이의 명물인 규탄(소 혀 구이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덕분에 2010년에 미야기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만 9000여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진이 발생한 2011년에는 4만 7000여명으로 급감했고 2012년과 2013년에도 연이어 7만 4000여명 수준에 머물며 좀처럼 대지진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도 2010년에는 1만 6500여명이 미야기현을 찾았지만 2011년에는 5500여명, 2012년에는 4500여명, 2013년에는 7700여명으로 대지진 이전의 절반 수준을 밑돌고 있다. 실제로 미야기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동안 다른 한국인들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미야기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방사능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미야기현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현에 인접해 있어 아직도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불안감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을 구매하지 않는데 일본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자연스레 수산물도 접하게 될 것 같아 찝찝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여행사 관계자들은 “미야기현에 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여행사 박창흥(56) 이사도 “지인에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오늘은 서울이 센다이보다 방사능 수치가 높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사실 그날 센다이와 서울의 방사능 수치는 모두 정상 수준이었는데 한국인들은 당연히 센다이의 방사능 수치가 인체에 위험할 정도로 높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시각에 대해 미야기현 관계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미야기현의 주요 관광지들은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로부터 100㎞나 떨어져 있고 현재 미야기현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먹거리도 정부의 엄격한 검사를 거쳤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겨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센다이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은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잊은 모습이었다. 센다이에서 가장 번화한 아오바도오리에는 화려한 네온사인 사이로 회식을 하러 나온 직장인과 쇼핑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이들 중 대다수는 개의치 않고 초밥·회·구운 굴 등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를 목격한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만약 미야기현의 방사능 문제가 아직도 정말 심각하다면 건강 문제에 예민한 일본인들이 센다이에만 100만명이나 살고 있을 리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미야기현도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야기현 마쓰시마에서는 마을 사무소에 방사능 측정기를 설치해 놓고 그 수치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미야기현 식당 곳곳에는 ‘식재료로 사용된 해산물은 방사능 수치 검사를 마친 안전한 식품’이라는 내용의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기자가 마쓰시마를 방문한 29일에는 미야기현 관광과에서 마쓰시마의 부흥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난 지금. 아직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미야기현 주민들은 이제 조금씩 희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야마모토에서 농사를 지으며 관광객을 상대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토 다쿠미(31)는 “2011년 쓰나미로 딸기 비닐하우스가 모두 무너졌을 때는 ‘이 마을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절망적이었다”면서 “하지만 그냥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2012년부터 정부에서 돈을 빌려 비닐하우스를 재건해 이제는 매년 1억엔의 매출을 예상할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야기현 관광과에 근무하는 야나기사와 히로시(48)는 “그동안 떠나갔던 관광객들이 올해는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추세”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뉴는 훈련장을 잃고 전국을 떠돌다 고베 지역에서 아이스쇼를 하던 중 ‘1995년 큰 지진을 겪었던 고베가 회복한 것처럼 센다이도 반드시 부활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바라봤던 하뉴처럼 미야기현 주민들도 ‘멋진 복귀’를 꿈꾸고 있다. 센다이·마쓰시마(미야기현)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문화마당] 누군가 행복한 세상/김재원 KBS아나운서

    [문화마당] 누군가 행복한 세상/김재원 KBS아나운서

    고3 학부모가 되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야자’(야간 자율학습) 감독이다. 아들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밤 11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데, 밤 9시 40분 이후에는 학부모들이 자율감독을 맡기로 했다. 엄마들이 감독하면 아무래도 느슨해진다 싶어 아빠들에게 그 영광이 돌아왔다. 가장 중요한 임무는 배고픈 아이들의 간식 배달이었다. 고심 끝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을 골라 사들고 어둠이 짙게 내린 학교 교정으로 들어섰다. 비록 모교는 아니지만 30년 만에 고등학교라는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낯설었다. 자습실로 접어들자 총각들의 시큼한 땀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이들은 친구 아빠는 아랑곳없이 벌떼같이 간식으로 달려들었고, 짧은 쉬는 시간 동안 먹는 행위와 말하는 행위를 용케도 쉬지 않았다.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정적 속으로 숨어들었다. 책 속에 머리를 파묻고, 생각은 수학공식이나 영어문장에 파묻었으리라. 30개의 스마트폰은 교탁 옆에 놓인 가방에 가지런히 꽂혀 있다. 서른 개의 휴대전화를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 별도로 제작돼 나와 있다니, 참 대한민국은 별것이 다 있다. 갑자기 아이들이 측은해졌다. 그래도 이 아이들은 고 3이라 이제 여덟 달만 버티면 승부를 본다니 다행이다. 다음 날 우연히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 교수가 강의하는 ‘영화와 사회’ 세미나에 참석했다. 마침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를 감상했다. 나는 80년대 중반에 대학에 들어갔고, 90년대 중반에 이 영화를 봤다. 20년이 다 되어 다시 본 영화. 그때도 지금도 나는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 세상은 누군가 행복하긴 한 걸까?’ 그때도 지금도 나는 자신 있게 답할 수는 없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70년대나, 내가 대학을 다닌 80년대나, 영화가 만들어진 90년대나, 더 지나 2014년인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여전히 근로자들은 힘들고, 심지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그 대열에 합류했고, 청소년들은 그때보다 더 힘들고 애처롭다. 물론 수험생의 기본권을 공장 근로자의 기본권과 비교한다는 것은 사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도 이들도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틀 동안 담당인지라 그날도 아이들을 찾았다. 어제와는 다른 느낌으로 아이들을 바라봤다.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자신을 희생한 전태일 열사처럼, 교육제도와 학교문화를 비관해 스스로 세상을 포기한 청소년들도 결코 적지않다. 전태일 열사가 근로 환경을 완전히 바꾸지 못한 것처럼, 교육제도의 수많은 희생양들도 교육 환경을 바꾸지는 못했다. 그럼 이 근로자들의 행복은 누가 책임지며, 아이들의 행복은 누가 담보할까. 지금 현재가 행복하지 못하면, 미래로 행복을 유예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미래가 담보돼야 현실의 고통도 행복이 된다. 밤 11시, 운동장에는 수많은 차들이 줄 서 있다. 고 3이 되도록 밤에 한 번 데리러 간 적이 없다는 사실에 아이에게 미안해졌다. 운전석에 앉자마자 문자가 왔다. “아빠, 먼저 가, 애들이랑 걸어갈게. 머리도 식힐 겸. 오늘 감사.” 시동을 걸자 라디오 뉴스가 흘러나왔다. ‘공단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 확보 문제는 경영자총협회에서….’ 참, 우연도 묘한 우연이다. 도대체 이 세상은 누가 행복한 세상일까. 정말 누군가는 행복한 세상이길 바란다. 행복 찾기가 참 버겁다.
  • 전남테크노파크, ‘서울국제공작기계전 2014 레이저 기술세미나’ 공동개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울국제공작기계전 2014 레이저 기술세미나’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8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34개국 850개 사 55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최적화한 솔루션 제공 능력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란 주제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KAIST 공홍진 교수의 ‘레이저 정밀가공의 발전방향과 신기술’, 고등광기술연구소의 ‘펨토초 레이저와 정밀 레이저 가공’에 대한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또 국내외 레이저 산업체의 ‘최신 레이저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소개’ 등의 주제를 발표로 부스 내 시연도 함께할 방침이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레이저가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며 “우리나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휴대전화,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 및 담당자는 홈페이지(blog.simtos.org)에서 세미나·참관객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인 러 이주 올해 150돌 이달부터 기념행사 대거 개최

    조선인들이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지 올해로 150주년을 맞는 가운데 오는 10월 관련 기념행사들이 대거 열린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9∼12일 서울 광화문과 고려인 밀집지역인 경기 안산 ‘땟골’에서 기념행사를 열기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사업 추진위는 한글날인 9일에는 광화문에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 150명을 초청해 ‘국민 참여 한마당’을 연다. 10일에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 공식 기념식이 예정됐다. 11∼12일에는 고려인 최대 밀집 지역인 안산 단원구 선부2동 땟골에서 ‘고려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고려인 동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각종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이달부터 이어진다. 오는 10일에는 2011년 설립된 최재형장학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시베리아 항일운동의 중추 역할을 했던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최재형 선생 순국 94주기 기념 세미나’를 연다. 해외에서는 9월 20∼24일 연해주에서 고려인 축제가, 10월 5∼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콘서트와 세미나 행사가 예정됐다. 시베리아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다른 4개 도시에서도 고려인 문화축제와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국유학 제대로 알고 가고 싶다면? IDP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로 가자!

    미국유학 제대로 알고 가고 싶다면? IDP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로 가자!

    영어권 국가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지로 꼽힌다. 특히나 미국, 영국, 캐나다는 많은 유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갖췄고, 안전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알아보는 국가들이다. 특히 미국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국가로써 한국대학과 과정이 비슷할뿐더러 학교별로 전공이 세분화 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맞춤유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유학은 편입제도가 자유로워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대학순위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학교로 편입이 가능하다. 이처럼 미국유학은 유학생의 미래 가능성을 열어주는 유학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세부전공이나 미국 내 학교사정에 어둡다면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국유학정보를 가능한 많이 습득해야 최적의 조건으로 유학이 가능할 것이다. 미국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IDP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이다. 이번 주 주말인 4월 5일(토)과 6일(일),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IDP 유학박람회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직접 한국을 방문한 각 학교 담당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1:1 상담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IDP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의 참가 학교는 뉴욕주립대학교, 미주리주립대학교, 캠브리지 교육그룹 등 미국 주요대학을 포함한 총 20여 곳의 명문교이며, 박람회 참가자들은 이들 각 학교의 담당자들을 통해 입학조건에서부터 전공과정, 장학금, 비자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진행 동안에는 각 학교별로 담당통역원을 배정하여 참가자들이 현지학교담당자들과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국유학을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참가자들은 오랜 경력을 가진 유학수속 전문 카운셀러에게 유학지 선택 및 학교선택에 대한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전공도 결정하지 못하였다면, 비즈니스나 의료, 통번역, 테솔과 같은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상담도 이루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유학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IDP는 유학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위해 유학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별 유학정보 비교 세미나부터 시작하여 캐나다 유학 후 이민, 영국 Art&Design 유학,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입학세미나, 국가별 워킹홀리데이 세미나까지 세미나를 통해 유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을 전망이다. 본 박람회 현장을 통해 바로 입학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수 백 만원에 해당하는 수속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 입학신청자에게는 커피상품권을 지원한다. 이처럼 좋은 혜택을 받으며 현장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영문졸업증명서나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여권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IDP 에듀케이션은 전 세계 31개국 80개 지사를 보유한 45년 전통의 글로벌 유학수속기관으로서 지난 3월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랭킹 2013-14 세계대학 랭킹 발표 세미나를 주최한 바 있는 믿을 수 있는 유학수속기관이다. 만약 미국, 영국, 캐나다에 대한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인턴쉽, 대학의 편입학 과정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이번 IDP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에 참가해볼 것을 권한다. IDP 미국, 영국, 캐나다 유학박람회 참가신청은 박람회 안내 페이지 (http://www.korea.idp.com/global_education_fair.aspx)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뉴스 플러스] 몽골 광물 개발 200만 달러 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최근 몽골 외교부에서 ‘광물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 재원 조달을 위한 마스터플랜(기본 계획) 수립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이카는 2015년까지 2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몽골 현지 인력과의 공동 연구 및 세미나를 한국과 몽골에서 진행한다.
  • [특파원 칼럼] ‘초강대국’ 미국은 어디로 가는가/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초강대국’ 미국은 어디로 가는가/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두 달 전쯤 일이다.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이 나 떠나기 전 만난 한 고위 외교관은 “전 세계를 움직이는 정치·외교의 중심지인 워싱턴으로 가는 것을 축하한다”며 “초강대국인 미국의 수도를 만끽하라”고 조언했다. 워싱턴 DC 한복판에 있는 내셔널프레스빌딩 사무실에 근무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의회 등에서 쏟아지는 성명과 각종 자료들, 회의 내용 등으로 볼 때 미국은 초강대국이자 정치·외교의 중심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그러나 여기저기에서 이를 불안해하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슈퍼 파워’ 미국의 입지가 갈수록 흔들리면서 국제질서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지난해 정부군의 화학무기 살상으로 정점에 달했던 시리아 사태에 개입했다가 러시아에 밀려 사태를 봉합했을 때부터 감지됐다. 이란 핵협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회담도 미국이 판을 벌였지만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져 러시아와 한판승부를 벌였으나 러시아가 크림을 기습 합병하면서 미국의 판정패로 끝나는 분위기다. 미국은 이 과정에서 독일·영국 등에 상당히 의존했다. 미국의 불안감은 아이로니컬하게도 초강대국을 떠받치는 펜타곤(국방부)에 의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2013년 대비 12.2% 늘린다고 밝힌 지난 5일, 미국은 오히려 전년 회계연도보다 4억 달러나 깎았다. 이는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의 여파로, 정부 예산 삭감이 결국 국방비 감축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방비 삭감 발표 후 척 헤이글 국방장관을 비롯한 펜타곤 고위 관리들은 앞다퉈 예산 감축에 따른 전력 약화를 걱정했다. 새뮤얼 라클리어 태평양사령관은 지난 25일 청문회에서 국방 예산 감축은 “유사시 대응력과 준비태세 약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신뢰를 갖고 역내 동맹국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지어 크리스틴 워무스 국방부 부차관은 앞서 10일 한 세미나에서 “미국의 국방비 감축에 따라 일본 등 핵무기 개발 능력을 갖춘 국가들 사이에서 핵확산 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국방비 삭감 여파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나선 마당에 일본의 핵개발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현실에 처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난 19일 헤리티지재단이 개최한 ‘미리 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세미나에서도 참석자들은 “국방비가 줄었는데 ‘아시아로의 회귀’ 정책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미국은 북한 핵 문제도 중국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며 떠미는 소위 ‘아웃소싱’ 외교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2개국(G2)으로 미국의 자리를 넘보는 중국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으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설득해 북한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단지 환상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은 러시아·중국 등 자국의 룰을 어기는 위협 국가들에 맞서 힘을 유지해야 하는 숙명에 처했다. 그러나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이어져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미국을 보는 신임 특파원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앞으로 임기 3년간 미국의 향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chaplin7@seoul.co.kr
  • 국내외 작가 문화예술 꽃피워요

    국내외 예술가들이 묵으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과 지역 문화 예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한 센터는 시가 2012년 말 문을 닫은 중구 대흥동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대전의 첫 레지던스 창작터다. 리모델링에 8억원이 들었다. 총면적 138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개인 스튜디오, 공동 작업실, 미디어실, 세미나실, 작품 전시실 등을 갖췄다. 1층은 학습실로 예술 전문 도서 1500권이 비치돼 있어 입주 예술가는 물론 시민과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열람석은 90석으로, 입주 예술가의 작품을 곳곳에 설치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1기 입주 예술가로 8명이 선정됐다. 정재연, 오완석 등 국내의 5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건 던호펜 등 해외의 3명이다. 주로 시각 및 설치미술가다. 국내 작가는 1년, 해외 작가는 비자 등을 고려해 3개월까지 머물 수 있다. 숙박은 무료이고 식사는 센터 내 주방에서 직접 해 먹을 수 있다. 대전시는 이들에게 창작지원금으로 매달 1인당 30만~4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입주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흔들리는 경계전’이란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울산 여사 기부정신 잊지 않을게요”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기부의 상징인 김울산(1858~1944) 여사를 재조명한다. 김 여사는 일제강점기 때 사재를 털어 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과 사회봉사에 헌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여사는 1926년 대구에 있던 사립 명신여학교를 인수했다. 그리고 광복의 염원을 담아 학교 이름을 ‘복명’으로 바꿨다. 그 학교가 지금의 복명초등학교다. 당시 김 여사는 쌀 4000석에 해당하는 돈 8만원을 학교 설립을 위해 기부했고 운영비로 매년 3000원을 내놓는 등 이 학교를 위해 20만원 상당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돈은 지금의 가치로 200억~250억원으로 추정되며 요즘 학교 하나를 짓는 데 드는 비용과 맞먹는다. 그는 또 대구 최초의 초등학교인 희도학교(현 종로초등학교)에도 1000원을 기부했다. 흉년이 든 해에는 쌀 2000석을 내놓아 구호에도 앞장섰다. 김 여사는 조선 말기 정3품인 통정대부 김철보의 장녀로 울산에서 태어나 16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19세에 남편과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관기가 돼 정미소와 술집을 운영하면서 많은 재산을 모았고 그렇게 모은 재산을 교육과 사회봉사를 위해 썼다고 한다. 하지만 후손이 없어 그의 공적은 제대로 기려지지 않았고 대구 북구 조야동에 있는 김 여사의 묘소에는 봉분이 훼손된 채 그의 소작인이 설치한 비석만 남아 있다. 복명초교 교정에도 김 여사의 흔적은 교정 한편에 세워진 석상이 전부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김 여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교육기부 공로자 기념사업회를 구성, ‘김울산 상’을 제정하고 ‘김울산 길’도 지정할 계획이다. 또 김 여사의 묘소를 정비하고 그에 관한 전기를 발간해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김 여사는 진정 대구 교육 기부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며 “김 여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 나눔과 배려로 빛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내 유일 숙박산업 전문전시회 호텔페어2014 개최

    국내 유일 숙박산업 전문전시회 호텔페어2014 개최

    국내 유일의 숙박산업 전문전시회 호텔페어(Hotel fair)가 4월 30일 수요일부터 5월 2일 금요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전시무역컨벤션센터 SETEC에서 개최된다. 숙박산업 신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숙박산업과 관련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호텔페어는 기존에 다뤘던 호텔·모텔분야와 더불어 펜션·리조트분야까지 국내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관광숙박산업전문전시회로 그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텔페어에는 호텔·모텔·펜션·리조트업 경영에 필요한 양질의 경영정보와 숙박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최신 기자재를 총망라한다. 호텔 경영, 부동산 컨설팅과 인테리어, 가구, 가전, 자동화시스템, 냉난방, 욕실기자재, 비품에 이르기까지 관광숙박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유·무형 제품들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외에도 호텔페어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호텔페어를 주관하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는 전시회의 질적 및 양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의 주최사인 ㈜이상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향하우징페어 부속전시회인 ‘호텔&레스토랑산업전(HRIS)’은 ‘호텔페어 2014(호텔·모텔·펜션·리조트산업전)’라는 전시명 아래 통합 개최돼 전문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호텔페어 2014에서는 숙박업 관련 전문가들의 세미나도 개최한다. ▲매출과 수익률 분석 ▲절세플랜 ▲세무조사 대비, 불복, 항소 ▲1년 투자 수익률 20% 호텔·모텔을 찾아라 ▲호텔·모텔 매수매도 성공전략 7원칙 ▲모텔 경영 및 영업 전략 등을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공개한다. 세미나에는 상권 분석 및 영업 전략, 숙박업소 매매, 세무 전략 등 숙박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전시회가 개최되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이 동시에 열린다. 위생교육 수료를 원하는 이는 당일 오후 1시까지 전시장 내 마련된 위생교육 데스크에서 위생교육 접수 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위생교육을 받게 된다. 지역에 관계 없이 법적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하는 생활숙박업 사업자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전시회 관람과 함께 위생교육이 가능하다. 숙박산업전문전시회 호텔페어 2014 무료참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otel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 초청세미나, 국내서 개최돼 ‘화제’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 초청세미나, 국내서 개최돼 ‘화제’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세계 유수의 의료 학회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베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 초청세미나가 지난 17일 국내에서 열려 화제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초청세미나는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상당수의 암 관련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의 후에는 활발한 의견교환과 발전논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 치료법은 기존의 보편화한 방식과는 달리 HLA-항원 검사, 암별 종양마커 검사 등을 활용, 환자별 항암제에 대한 내성 정도와 암세포의 발전 이유와 특성 등을 파악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의 장점은 뛰어난 호전 효과뿐 아니라,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한다는 데도 있다. 암의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 재발과 전이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일정 부분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 치료법은 여러 시행착오와 발전을 거쳐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다. 1996년 일본의 아카가와 키요코 박사가 세계 최초로 단구에서 수지상세포를 유도하는 데 성공하면서 태동했다. 이후 세계 여러 학회에서 T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암 항원 발견 보고가 이어졌으며, 2011년에는 미국 록펠러대 의대 교수가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의 연결고리인 수지상세포를 발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실용화 논의가 시작됐다. 아베 이사장은 “세계 각지에서의 꾸준한 연구노력을 통해 지금의 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실제 연구발표를 통해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베 이사장은, 지난해 1~9월 진행성 전이·재발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와 복합 면역세포치료를 총 6회 실시한 결과 74.4%의 환자에게서 효과를 거뒀다. 완전 관해 된 환자가 2명, 부분 관해 된 환자 5명, 정지되거나 안정된 환자 22명, 진행된 환자가 10명라고 설명한다. 아베종양내과의 이 같은 성과에는 WT1펩타이드와 MUC1펩타이드의 역할이 컸다. 개인별 유전자검사와 암 항원 검사를 통해 정상 혈액 중 4~8%의 단구에 이 펩타이드들을 추가함으로써, 2~3시간의 성분 채혈과정을 거쳐야 하는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방식을 개선했다. 이는 개인별 암 항원을 찾아 추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아베 이사장은 “과거에는 WT1 펩타이드 중 일부만 사용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떨어졌던 것”이라며 “WT1펩타이드 전체와 MUC1펩타이드 포함, 평균 3~5개의 펩타이드를 사용해 이 문제점을 극복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수시상세포를 동결보관 하게 되면 치료율이 급감하게 된다”며 “매번 소량만 채혈해 선도 높은 백신을 제조함으로써 기존 동결방식의 문제점 또한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종양내과의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에 대한 추가 임상연구결과는 오는 6월14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국제개별화 의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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