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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톡]다가오는 여름방학 SAT·ACT 준비 전략은?… 입시학원 인터프렙 설명회

    [에듀톡]다가오는 여름방학 SAT·ACT 준비 전략은?… 입시학원 인터프렙 설명회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SAT(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ACT(미국 대학입학 학력고사) 등 관련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그러나 입시 전문가들은 “기계적으로 기출문제를 습득하기보다는 시험 유형에 적응하면서 학생의 실력 자체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이 6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학원 본관에서 여름 정규 SAT 특강 프로그램과 강남 기숙캠프 정기 설명회를 연다. 인터프렙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정해진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인터프렙은 예일·콜럼비아 등 미국 명문대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입시전문 기관이다. 강남기숙캠프는 기존의 SAT 기숙캠프와 달리 영동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서울의 본원에서 풀타임 강사진의 관리를 받는다. 또 격주 토요일에는 입시 컨설팅 세미나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설명회 사전 신청자에게는 SAT·ACT 리딩 기출문제 분석 설명집이 무료로 제공된다. 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백악관, “G7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 주요 의제 논의”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특히 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현 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고강도 제재에 근거한 고립화 전략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핵 문제가 G7 정상회의에서 이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 세계가 북한 정권의 도발과 불안정한 행위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특히 “G7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일본은 북한의 행동이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특별히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의 위협 대처에 전략적 자산과 인력을 보내 일본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북 정책이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그것은 오로지 북한에 달려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이행할 준비를 하기 전까지 북한은 지금의 고립 상태를 계속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이날 한 세미나에서 “어떤 위협도 북한의 위협만큼 위험하지 않다”며 “아이로니컬하게도 우리가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시작할 때 북한 김정은 정권이 들어섰는데, 이 정권은 전보다 더 공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한·미·일 3국 협력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중요하다며 “사드는 미국이나 한국 결정이 아닌 동맹의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
  • ‘생물 다양성의 날’ 상주에서 기념식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앞두고 19일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기념식이 열린다.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감소 원인인 생태계 교란 외래 생물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생물다양성의 날과 연계해 17일부터 29일까지 외래 생물 관리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19일 전국에서는 가시박, 큰입배스와 같은 외래종 집중 제거 행사가 열리고 21일 서울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생활권 생물다양성 참가 행사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외래 생물 관리 제도와 정책, 퇴치 등과 관련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와 외래종의 위해성 등을 알리는 특별전시회가 국립생태원과 각 지방환경청에서 마련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달구벌 달굴 ‘뮤지컬 열전’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달구벌 달굴 ‘뮤지컬 열전’

    올해 열 번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비욘드 대구! 글로벌 딤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열린다. 공식초청작 5편 등 모두 21편의 엄선된 해외 초청작과 국내 창작 뮤지컬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영국의 ‘금발이 너무해’이다. 리스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금발이 너무해’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품으로 2009년 한국에서도 공연됐다. ●10주년 개막작 루시 존스 주연 ‘금발이 너무해’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X-팩터’의 스타이자 뮤지컬계의 스타로 급부상하는 루시 존스를 앞세워 DIMF 10주년의 개막을 장식한다. 자신의 꿈을 좇아 노력해 나가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재치 넘치는 재미로 가득 차 있다. 러시아 뮤지컬 ‘감브리누스’는 1988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음악극, 뮤지컬로는 러시아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니키트스키 극장’의 작품이다. 러시아 남부 한 도시에 있는 선술집 ‘감브리누스’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던 악사 ‘사슈카’의 이야기를 통해 혼란스러웠던 러시아의 시대상을 표현했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연주되는 러시아 집시 바이올린 선율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하는 중국 뮤지컬시장의 새로운 작품인 ‘해상 음’은 중국 최고 권위의 예술대학 ‘상하이음악원’ 출신 아티스트들이 뭉쳐 제작했다. 음악교사인 남자 주인공과 성악과 학생인 여 주인공의 항일 전쟁 속에서의 러브스토리를 화려한 군무와 중국 특유의 색채를 살려 완성했다.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중국만의 색채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DIMF 창작뮤지컬 수상작인 ‘지구 멸망 30일 전’은 갑작스러운 지구 멸망 소식에 모든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지만 단 한 사람, ‘미스터 큐’만은 의연한 모습으로 지구의 최후통첩을 맞이한다는 국내 작품이다. 특별한 임무를 받은 그는 모두가 혼란한 틈을 타 아주 치밀하게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간들이 지구멸망에 대처하는 30일을 그렸다. 독특한 발상의 코믹 뮤지컬로 11명의 배우가 관객들을 정신없이 웃게 한다. ●중국 등 세계의 뮤지컬 한자리서 만나다 폐막작은 슬로바키아 창작뮤지컬인 ‘마담 퐁파두르’이다. 달콤하지만, 전쟁 같았던 18세기 프랑스 궁정 내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질투, 예술과 철학이 함께하던 소용돌이 속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던 여인 ‘마담 드 퐁파두르’의 이야기를 그렸다. 18세기 프랑스 시대와 현대적 사운드의 조화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로바키아 국민 여배우이자 국민 가수인 시사가 매력 넘치는 왕의 여인 마담 드 퐁파두르로 변신한다. 그녀는 제8회 DIMF ‘마타하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별공연 작품으로 ‘투란도트’, ‘최치원’, ‘원이 엄마’, ‘개구리 원정대’ 등 4편이 무대에 오른다. 중국 작품인 ‘개구리 원정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3편은 대구·경북 지역 작품이다.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한 ‘투란도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을 만난다. 2011년 초연 이후 2012년과 2014년에는 중국 둥관, 닝보, 상하이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매진한 작품이다.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28회에 걸쳐 장기 공연해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개관 작품으로 러브콜을 받아 오는 8월 중국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지원작 ‘로렐라이’, ‘선택’, ‘우당탕탕 열애기’, ‘조선연애술사’, ‘장 담그는 날’ 등 5편도 선보인다. DIMF는 이 작품들을 공연하는 단체에 창작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주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인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받는 작품은 내년 제11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끼·열정 넘치는 대학생 출전작 7편도 선봬 끼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출전작 7편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방문객들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신진예술가와 관객이 거리에서 호흡하는 ‘딤프린지’,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DIMF 뮤지컬 스타’, 뮤지컬 전문가가 현장에서 무대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DIMF 백스테이지 투어’,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찾아가는 딤프’ 등이다. ‘DIMF 뮤지컬 스타’는 방송사와 연계한 전국적 홍보와 방송을 하게 돼 또 하나의 콘텐츠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DIMF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딤프지기’ 모집도 끝냈다. DIMF가 1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열리는 만큼, 딤프지기 선발 인원도 220여명(예년 150~18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공연장 및 사무국 지원, 홍보, 의전, 통역 등을 한다. 또 올해는 UCC홍보단, 해외 및 전국에서 활동할 딤프 특파원 등이 추가됐다. 딤프지기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행정자치부 1365자원봉사’ 센터에서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또 DIMF 공연 특별 할인 및 DIMF 공연 이후 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에 대한 연계 할인 혜택을 얻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국 창작뮤지컬, 세계무대 진출 밑거름 DIMF는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DIMF 1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도 했다. 그동안 DIMF가 이룬 성과와 해결 과제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7일에는 전문가 포럼도 열었다. 다음달 22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DIMF가 이뤄 온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한다. 여기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DIMF 어워즈’에서 DIMF 향후 10년에 대한 비전 선포식도 한다. DIMF는 2007년 제1회부터 지난해 제9회까지 9년간 197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130만여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각국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 창작뮤지컬을 외국에 알렸다. 또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뮤지컬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더 작고 싸고 자연 가까이… 10년 뒤 에코세대가 살 집

    “40~60㎡·친환경 대세 될 것” 10년 뒤 ‘에코세대’(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로 1979~1992년 출생)가 내 집을 마련할 때는 40~60㎡짜리 주택이 대세이고, 친환경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비를 줄일 수 있는 주택과 월세 시대가 확산되면서 수익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래 주거 트렌드 조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 10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주거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열었다.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 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는 주택 수요층이 에코세대로 바뀌면서 ‘2-다운그레이드’(규모 축소, 주거비 절감)과 ‘4-업그레이드’(기능, 주거환경, 주택기술, 임대용 주택)로 요약된다. 김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에서 에코 세대로 수요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 규모는 40~60㎡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거비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고 에너지 자급 주택 등 친환경 에너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공간연출 수요도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은 다양화되고 면적은 최소화한 1인 가구 주택과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구조와 첨단 기능성 가구를 사용해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숲세권’ 도심주택과 단독주택 및 자연속 세컨드하우스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기술을 통한 주거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의 진화, 주택과 관련 산업의 협업으로 주거가치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세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임대수익형 주택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경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주거소비 선택 변화’ 주제 발표에서 생애주기 및 소득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청년·노년층 임차 가구의 월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거비 부담이 늘어 주거불안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주거소비 패턴은 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자가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임차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소비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창원대서 지방자치 관련 강연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창원대서 지방자치 관련 강연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은 17일 오전 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특별세미나실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치토크’에서 강연을 하고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남 총장은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지방자치의 현실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상생의 자치를 통한 지방자치발전의 미래를 설명했다. 이후 대학 총장과 인생 선배로서 대학생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남 총장은 그동안 대통령 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지방분권촉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해왔다. 한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전국의 주요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치 토크’를 기획하고 지금껏 배제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창원대학교 등에서 4번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12월까지 순천향대 등지에서 4회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0년 뒤 40~60㎡짜리 친환경 주택이 대세

     10년 뒤 에코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이 내집을 마련할 때는 40~60㎡짜리 주택이 대세이고, 친환경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과 월세시대가 확산되면서 수익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래주거트렌드 조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 10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주거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는 주택 수요층이 에코세대로 바뀌면서 2-Downgrade(규모 축소, 주거비 절감)과 4-Upgrade(기능, 주거환경, 주택기술, 임대용 주택)로 요약된다.  김 책임연구원은 베이비붐세대에서 에코세대로 수요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 규모는 40~60㎡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 점차 작은 규모의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주거비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고 에너지자급주택 등 친환경 에너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공간연출 수요도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은 다양화되고 면적은 최소화시킨 1인 가구 주택과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구조와 첨단 기능성 가구를 사용해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숲세권’ 도심주택과 단독주택 및 자연속 세컨하우스의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기술을 통한 주거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의 진화, 주택과 관련 산업의 협업(콜라보레이션)으로 주거가치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세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임대수익형 주택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김 책임연구원은 예상했다.  김미경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주거소비 선택 변화’ 주제 발표를 통해 생애주기(연령) 및 소득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청년층과 노년층 임차가구의 월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거비 부담이 증가해 주거불안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주거소비 패턴은 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자가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임차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소비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어떤 내용? “인간성 스펙트럼 고민”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어떤 내용? “인간성 스펙트럼 고민”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소설 ‘채식주의자’는 한강(46)의 세 번째 장편 소설이다. 2004년 계간 ‘창자과 비평’에 처음 소개된 ‘채식주의자’는 ‘채식주의자’와 ‘몽고반점’, ‘나무 불꽃’ 등 소설 3편을 하나로 연결한 연작 소설집이다. 이 가운데 ‘몽고반점’은 지난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채식주의자’는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고 그러면서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소설은 주인공의 남편과 형부, 언니 등 3명의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된다. 주인공인 ‘영혜’는 폭려에 대항해 햇빛과 물만으로 살아가려고 하고 스스로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한강은 결국 정신병원에까지 입원하게 되는 영혜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폭력적 본성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한다. 한강은 지난 2월 제41회 서울문학회에서 ‘채식주의자’에 대해 “인간은 선로에 떨어진 어린아이를 구하려고 목숨을 던질 수도 있는 존재이지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잔인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면서 “인간성의 스펙트럼에 대한 고민에서 소설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강은 이어 “4년 6개월에 걸쳐 쓴 이 소설은 우리가 폭력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세계를 견뎌낼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면서 “대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완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식주의자’는 데버러 스미스의 번역으로 지난해 1월 영국 포르토벨로 출판사에서 영문명 ‘더 베지테리언(The Vegeterian)’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또 올해 1월 호가드 출판사를 통해 같은 제목으로 미국 독자들에게도 선보였다. 한강과 공동 수상한 번역가 스미스가 문학적 뉘앙스를 잘 살린 수준 높은 번역을 했다는 것이 맨부커상 측의 설명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한 스미스는 영국에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하는 번역가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21살에 직접 한국어를 배웠다. 그는 런던대학교 소아스(SOAS)에서 한국학 석사·박사과정을 밟았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매료된 스미스는 책의 앞부분 20페이지를 번역해 영국 유명 출판사 포르토벨로에 보냈고 결국 책을 출간했다. 그는 아는 출판사와 평론가, 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직접 홍보를 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세미나에서 “한국어와 같이 소수 언어권에서 온 책들은 소위 ‘다른 문화로의 창’과 같은 진부한 문구로 포장돼서 출간된다”며 “저는 그런 점을 지양하고 문학서로만 홍보하고 싶다.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을 한국을 들먹이며 마케팅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산올림픽인 7차 세계수산회의 부산 벡스코서 27일 개최

    세계 수산 학술올림픽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7차 세계수산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안전한 수산식품으로의 도전’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수산학회 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수산과학회 주관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세계수산회의는 1992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후 4년마다 개최되는 수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서 ‘수산 학술올림픽’이라 불린다. 이번 대회는 2012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제6차 대회에서 미국, 호주, 남아공의 치열한 경합에서 이겨 부산유치를 성사시켰다. 행사조직위원장인 남택정 부경대 교수는 “이번 회의가 수산자원의 감소와 국가 간 어업경쟁의 심화에 따른, 수산자원관리에 전 세계가 공동으로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안 과제를 중점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수산대학 설립 관련 국제세미나, 한·일 해녀포럼행사, 부산수산정책포럼 및 2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행사와 부산 팸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준비돼 학술행사를 넘어 전 세계 수산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수산과학의 미래와 공동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경.울 정보 세미나 선보인 새 보안기술 살펴보니...

    부.경.울 정보 세미나 선보인 새 보안기술 살펴보니...

    제33회 부산.경남.울산지역 대학 정보화 협의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 2016년 5월 1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메일보안 솔루션 업체 ㈜기원테크가 메일보안 솔루션 부분으로 참가하여 랜섬웨어 등 최근 문제가 되는 유형의 악성메일을 직접 현장에서 발송하여 필터링이 되는 모습을 시연하며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안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기원테크의 메일 보안장비인 시큐메일 가드는 기존메일 필터링 장비와는 다른 방식의 Learning Filtering 기능을 적용한 차세대 메일방화벽이다”이라며 “간편한 설치를 통해 어떠한 메일시스템과도 호환되며 실시간 발송지추적과 지능형 학습을 통한 메일 분석 후 가장 안전한 메일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해킹메일 등 악성메일에 선제대응 하는 점이 특징이다”고 전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차 산업혁명은 핀테크 혁신… 친화형 규제로 애매함 없애야”

    “4차 산업혁명은 핀테크 혁신… 친화형 규제로 애매함 없애야”

    “빅데이터, 사생활보호법과 충돌… 명확한 기준 마련할 장치 시급”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가 금융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분석실장은 12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국가미래연구원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융규제 개혁 방안’ 세미나에서 “금융의 4차 산업혁명은 핀테크(Fintech·금융+기술)의 혁신”이라며 “핀테크 산업에 대한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혁신 친화형’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예컨대 빅데이터 활용 시 개인정보보호법과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만큼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실장은 영국의 경우 2014년부터 ‘프로젝트 이노베이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신생 벤처기업을 직접 지원하고 규제 프리존 체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은행에서 대출 승인이 거부된 고객을 P2P(개인 대 개인) 플랫폼 등에 연결해주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행 주식양도차액과세 제도 개편을 주장했다. 현행 세법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지분 1%나 25억원(코스닥은 지분 2%나 2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에 한해 양도소득세(세율 20%)를 부과하는데 전면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소액주주에 대한) 비과세로 인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단기투자 유혹이 확산되는 등 ‘정보매매’가 올바른 주식투자 비법으로 오인되고 있다”며 “과세 확대로 인한 단기적 시장의 충격은 거래세 폐지와 장기투자 저율 과세 등의 정책조합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장은 “국내총생산 대비 금융총자산 규모는 2003년 6.4배에서 카드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업의 경우 총자산의 3%까지인 자회사 투자한도를 늘리고 영위 업무 제한도 완화해 글로벌 시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수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은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전문가)를 통한 온라인 기반 자문서비스 활성화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핀테크 금융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기업 구조조정 성공률 30%대로 하락 “재무제표만 보지 말고 사업 재편해야”

    기업 구조조정 성공률 30%대로 하락 “재무제표만 보지 말고 사업 재편해야”

    과거 50%를 넘던 국내 구조조정 성공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기업 구조조정에 국민 혈세를 쏟아붓지만 살아나는 기업은 10곳 중 3곳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떨어진 구조조정 성공률을 높이려면 재무제표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히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산업구조의 변화와 효율적 기업 구조조정 체제 모색’을 주제로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연구원 세미나에서 김석기 연구위원은 “최근 구조조정의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이 1994년 이후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진행한 321개 기업의 구조조정 성공 여부를 조사한 결과 최근 8년간 구조조정을 진행한 91개사의 성공률은 32.4%(미종결 제외)에 그쳤다. 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한 230개 기업의 구조조정 성공률은 52.1%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기업 구조조정 성공률이 약 20% 포인트나 떨어진 셈이다. 결론 없이 시간만 질질 끄는 기업 구조조정 건수도 급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1994~2007년) 기업 구조조정의 미종결 건수는 4건에 불과했지만 2008년 이후엔 23건으로 약 5.7배가량 증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원인으로 ▲기업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효율성 저하 ▲악화된 경기상황 ▲구조조정 돌입 시기 지연 등을 꼽았다. 그는 또 향후 큰 폭의 경기 반등이 생기거나 구조조정의 폭(기업 수 확대)을 넓혀도 구조조정 성공 확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재무제표를 넘어 사업 재편으로 구조조정 프레임을 바꿀 때라고 지적한다. 김 연구위원은 “단순히 기업 재무상태 변화뿐만 아니라 사업성을 자세히 분석해 경쟁력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가능성 있는 새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또 다른 시각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다양한 구조조정 모델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박사는 “개별 국가마다 구조조정 제도가 다른데 케이스별로 적합한 구조조정 수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떤 방법을 택하든 선제적 구조조정과 신속한 구조조정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특히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좀더 명확하고 투명한 계획을 세우고 분명한 원칙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나눔 DNA 물려준 ‘좋은 부모’

    서울 용산에 사는 서정판·한상영씨 부부는 2011년 2월부터 용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다섯 자녀와 함께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인 한씨가 자녀 출산으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나머지 가족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서울 마포에 사는 체랭헐러는 몽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다누리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며 많은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시민단체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사장 김외숙 방송통신대 교수)은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좋은 부모 되기 운동’ 7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좋은 부모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의 서정판씨 부부, ‘신나는 부모상’의 체랭헐러를 비롯해 7개 부문에서 23명(부부 4쌍)이 상을 받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서 만난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서 만난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자동차 신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6)이 열린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디지털기술은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 Fair)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Camera Module & Sensor Technology Fair)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업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세미나도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테크니컬 전문 전시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동향 및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에서는 차체 경량화를 위한 CFRP 등 내구성과 양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체소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차체 설계 및 소재 평가 기술의 중요성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강화 복합재(CFRP)의 공정 가공 기술 개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장 관련 부품의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자동차 전장 관련 산업도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환경과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화가 대두되고 있으며 기계 중심에서 전자 중심의 이머징 디바이스로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역시 확장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에서는 자동화 산업에 도입되면서 확대되고 있는 계측기기 시장을 확인할 수 있다. 계측기기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수출의 전략적 보유 산업으로 타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과 두뇌 역할을 하는 최첨단 산업이다. 특히 계측기기 산업은 최근 첨단화로 자동화 또는 제어 목적의 계측 및 컴퓨터를 이용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에서는 블랙박스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증대된 자동차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디지털기술,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부스 신청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자치광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에 있는 김포공항은 1957년 국제공항으로 사용된 이래 여전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공항 고도제한이라는 족쇄에 묶여 김포공항 주변은 낙후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역 주민은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공항 고도제한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공항 주변 건축물 등의 높이를 일정 기준으로 제한한 국제 기준이다. 활주로(해발 12.86m)를 기준으로 수평표면은 반경 4㎞ 이내까지 해발 57.86m 미만, 비행기 선회 공간을 감안한 원추표면은 5.1㎞ 이내까지 해발 112.86m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기준을 따르고 있어 강서구는 전체 면적의 97.3%(40.3㎢)가 공항 고도제한의 적용을 받고 있다. 강서구는 고도제한으로 15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어 재산 가치가 아주 낮게 평가되고 있다. 바로 한강 건너편인 마포구 상암동의 20~30층 빌딩이 대조를 이룬다. 2013년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경기도 부천시는 이러한 불합리를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 공동으로 공항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따져 보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 결과 해발 119m까지 고도제한을 완화해도 비행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타당성이 입증됐다. 지난해 5월 개최한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항공 전문가들이 해외 사례를 들어 현행 ICAO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고도제한 완화가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이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공항 주변 항공기 추락 사고는 관련이 거의 없고, 대부분 사고 요인은 조종사 과실이나 기계와 운영체계의 결함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강서구의 도심은 항공기 이착륙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데다 첨단 위성항법체계(GPS)로 접근하는 항공기가 고도제한 완화 때문에 경로를 이탈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항공전자장비를 비롯한 항공 분야가 큰 발전을 이루고 주변 여건도 크게 바뀌었지만 ICAO의 국제 기준은 1955년 처음 적용된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다행히 늦게나마 국토해양부 등은 지난해 국내 항공법을 개정해 예외적으로 공항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그러나 항공법이 개정된 지 1년이 다 되고 있지만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입법예고 중이고, 국토부의 고시는 이제야 준비되는 등 발걸음은 너무나 더뎌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 형편이다. 과도한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지역 상황에 맞게 유연한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고도제한 완화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나라 살리는 지방자치 발전’ 손잡았다

    ‘나라 살리는 지방자치 발전’ 손잡았다

    ‘지방재정포럼’ 열어 예산 부담 줄이고 지방 의원 강좌·재정 컨설팅 등 기획 “지역 정부 문제 해결하는 도구 역할”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서울신문 9층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지방자치 발전이 민주주의 성숙의 초석이라는 신념으로 지방정부·의회에 대한 소재 발굴과 보도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서울신문이 자치정부 재정혁신 분야의 선두주자인 나라살림연구소와 힘을 합쳐 산적한 지방정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은 국내 중앙 일간지 중 유일하게 17개 광역정부와 226개 지방정부의 훌륭한 정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보도해 지방정부에서 정책 연구·개발(R&D) 기능을 맡은 싱크탱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광역·기초 의회의 정책 감사와 조례 제·개정을 적극적으로 보도해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행정부 예산·결산 등 재정 분야에서 연구해 온 독보적인 연구소로, 최근 수년 동안 국회 예산결산특위 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 등 지방정부의 예산결산을 분석, 평가해 재정 건전화와 합리화에 이바지했다. 첫 행사로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는 공동기획으로 ‘지방재정포럼’을 오는 12~13일 열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예산담당 공무원들과 함께한다. ‘지방재정포럼’에서는 무상보육·급식,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으로 급증하는 복지예산의 압박을 경감시킬 수 있는 예산 재구조화와 지출관리, 국비사업 확보 등의 방안 등을 제시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중앙정부가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펴는 만큼 지방정부가 제대로 준비만 한다면 국비로 기반시설이나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부터 두 기관 공동기획으로 ‘광역·기초의회 의원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재정분석 기법’ ‘예산 실무’ ‘구정 감시 항목’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또 두 기관은 지방정부의 재정 컨설팅에도 나선다. 광역·기초 정부의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지출 관리 방안 등을 ‘제3자적 시점’을 활용한 재정 컨설팅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손성진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 소장(논설실장)은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는 중앙과 지방 정부 간의 세입 불균형 문제, 인사권 독립, 중앙정부의 과도한 업무 이양 등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도구’가 되겠다”며 “각종 세미나와 포럼, 해외 견학 등도 준비해 미래지향적인 지방자치가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설] 北 당대회 이후 외교안보 급변 사태 대비해야

    북한이 어제 무려 36년 만에 노동당대회를 개막했다. 며칠 전 노동신문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라고 띄우더니 어제 조선 중앙TV는 “김정은 동지의 당”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서사시를 소개했다. 그의 권력 승계 5년째를 맞아 열린 7차 당대회를 통해 북한 당국이 ‘김정은 시대’를 공식 선언한 셈이다. 그러나 김정은이 신년 연설에서 당대회 때 펼쳐 보이겠다고 선언했던 ‘휘황한 설계도’는 사실상 공수표였다. 북한은 올해 초 4차 핵실험, 여러 차례의 각종 미사일 발사와 국제 제재로 외화가 바닥난 상황이다. 이는 요란한 우상화 레토릭만 난무하고 실질적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의 현주소를 가리킬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자신의 십수년 집권 기간에 당대회 엄두를 내지 못했다. 사회주의 배급 경제는 무너지고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는 등 대내외적 여건이 나빠지면서다. 반면 김정은은 체제 공고화를 위해 열었지만, 변변한 외빈조차 없는 초라한 집안 잔치에 그쳤다. 그나마 100여개 외신을 초청했지만, 보도는 철저히 통제했다. 북한이 경제를 살리려면 개혁·개방을 해야 하나 그러면 외부 정보 유입으로 체제가 흔들리는 딜레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기껏 김정은의 업적이라며 “소형 핵탄두 개발은 당대회에 드리는 선물”이라고 자랑했다. 2∼3일 더 진행될 당대회에서 예의 핵·경제 병진 노선을 되뇌는 것 이외에 획기적 비전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혈맹이었던 중국이 5차 핵실험 자제를 공개 경고하고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한 이란조차 핵을 포기하라고 쓴소리를 한 까닭일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당초 우려했던 특이 동향은 아직 감지되지 않았다. 다만 당대회 기간과 이후 5차 핵실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물론 핵 포기가 아닌 ‘핵 동결’을 미끼로 미국과 평화협정 체결 협상을 시도할 개연성도 있다. 하지만 국제사회, 특히 미국의 현 정부와 차기 정권이 이 중 어느 것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태세가 아닌가.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김정은이 이번 당대회에서 “천하제일강국”을 선포했다 한들 본질에 있어선 모래성일 뿐이란 얘기다. 그래서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이 며칠 전 한 세미나에서 “예측하지 못한 북한 급변 사태와 쿠데타까지 생각하는 건 필수적”이라고 밝힌 대목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외교 참모 격인 그는 이런 관측을 토대로 한·미·일과 중국이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물론 이런 중장기적 전망이 실제 상황이 될지는 미지수다. 북한이 헌법에 이어 이번에 노동당 규약에도 핵보유국임을 명시한 뒤 이를 통해 체제 안전판이 마련됐다고 보고 대남 도발이나 대미 대화 공세 등의 전술을 펼 수도 있다. 사회주의 독재가 내부 모순의 누적으로 언제 무너질지 점치기는 어렵지만, 준비 없이 맞이하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게 동서독 통합 과정이 남긴 교훈이다. 우리는 북한의 당대회 이후 장단기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시나리오별로 잘 대비할 때라고 본다.
  • 셔먼 “北 붕괴·쿠데타 대비, 한·미·중·일 협의 나서야”

    셔먼 “北 붕괴·쿠데타 대비, 한·미·중·일 협의 나서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교책사인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내부 붕괴 또는 쿠데타 상황을 맞을 가능성을 상정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이 조속히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셔먼 전 차관은 이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중앙일보 공동주최 세미나 오찬연설에서 “예측하지 못한 급변사태와 쿠데타까지 생각하는 건 필수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퇴임한 지 1년이 안 된 미 정부의 전직 고위당국자가 ‘쿠데타’ 가능성을 공개로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셔먼 전 차관의 이 같은 발언은 앞으로 클린턴이 집권할 경우 대북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셔먼 전 차관은 “북한에서 나오는 위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협”이라며 “제재 강화와 군사작전 지속, 미사일방어(MD), 인권과 같은 (압박의) 도구와 함께 북한이 붕괴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진지한 외교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에서 현상유지를 하는 것을 원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정권 몰락과 붕괴, 쿠데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셔먼 전 차관은 “북한 정권이 붕괴됐을 때 한국·미국·중국군은 어떻게 단계적으로 행동할 것인가, 각국 군 사이의 갈등과 충돌은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북한에 있는 핵물질이나 핵무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탈북자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북·중 간 국경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한반도의 정권 관리는 누가 할 것인가, 연방제인가 단독정부인가, 정전협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경제적 비용을 누가 댈 것인가 등에 대해 모든 당사국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논의는 매우 어렵지만 반드시 당사국들이 집단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이란 핵협상의 경우도 모든 당사국이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목적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셔먼 전 차관은 “북한의 도발 또는 미국이나 역내 국가들이 선제적으로 취하는 행동에 의해 군사력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는 전쟁을 의미한다”며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과 미국, 일본이 승리하겠지만 생명과 재산 손실이 끔찍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재래식 능력 하나만으로도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에 심각한 손해를 줄 수 있다”며 “이 같은 시나리오는 중국에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다. 국경에 난민들이 몰려들고 힘에 의한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면서 한국군과 미군이 중국의 동북부와 국경을 맞닿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방송·영상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11일 오픈

    방송·영상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11일 오픈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46개국에서 250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마켓(B2B)과 일반시민들의 참여하는 마켓 플러스(B2C)로 이뤄진다. 마켓 플러스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컨버전스(융합) 콘텐츠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명 이상 늘어난 바이어와 셀러가 참석하며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계 바이어가 큰 폭으로 늘었다.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우수 기업과 포맷 전문업체 등도 참가한다. 부산콘텐츠마켓과 제휴를 맺은 중국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영화 페스티벌(GZDOC)과 베트남 텔레필름, 중국드라마제작협회도 참가 등록을 했다. 국내에서는 MBN, 채널A 등 종편 채널과 국내 신규 전시사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업체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비즈매칭(BIZ Ma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포럼(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BCM 아카데미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주 선비 표류기 ‘표해록’ 국립제주박물관 기증

    제주 선비 표류기 ‘표해록’ 국립제주박물관 기증

    제주인이 쓴 조선시대 해양지리서 표해록(漂海錄) 원본이 3일 국립제주박물관에 영구 기증됐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날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삼남석유 장시영 회장의 표해록 영구 기증식을 가졌다. 표해록은 출륙금지령이 내려졌던 1770년(영조 46년) 12월 25일 장한철 등 일행 29명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열도의 호산도 등에 표류했다 8명이 생환하는 4개월여의 과정을 가로 14.4㎝, 세로 14.5㎝ 크기의 한지 39장에 붓으로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는 당시의 해로와 해류, 계절풍의 방향은 물론 제주도의 삼성신화나 백록담, 설문대할망의 전설, 유구의 태자전설 등이 기록돼 있어 해양지리서 및 신화전설집으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표해록은 장한철의 8대 후손인 장 회장이 보관해 오다 2001년 국립제주박물관에 기탁돼 현재까지 보관돼 왔다. 장 회장은 “선대 조상이 남긴 표해록을 많은 사람이 보고 문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표해록 외에도 ‘진사오점선생유고’(進士吳霑先生遺稿)를 박물관에 영구 기증했다. 진사오점선생유고는 1786년(정조 10년) 오점(吳霑) 선생이 과거시험에 응시했던 답안지인 시권(試卷)으로, 서첩으로 만들어져 보관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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