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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직원들 외부인 만날 때 새달부터 상부 서면보고 의무화

    청탁·과도한 정보 입수 시도하면 해당 외부인 1년 동안 접촉 금지 경조사·토론회 만남은 보고 제외 다음달부터 금융위원회 공무원과 금융감독원 임직원은 전관 출신 금융기관 관계자나 변호사 등을 만나면 상부에 서면 보고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과도한 금품을 제공하거나 정보를 입수하려고 시도하면 1년간 접촉이 금지된다. 정부 부처 중 외부인사 접촉 제한 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속 공무원과 임직원 등이 지켜야 할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규정은 지난해 12월 금융위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당국 소속 공직자의 외부 이해관계자 접촉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직원들이 퇴직자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외부인과 접촉할 때 보고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보고 대상자는 검사·제재, 인허가,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 회계감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이다. 이들이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대상 법무·회계법인 소속 변호사와 회계사, 금융기관 임직원, 상장법인 임직원, 금융위·금감원 퇴직자 중 법무법인이나 금융기관·상장법인에 재취업한 사람 등을 만나면 5일 안에 감사담당관이나 감찰실 국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보고 대상 외부인과 만났을 때 외부인이 금품을 주거나 각종 청탁을 할 경우, 보고대상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정보를 입수하려고 하면 즉시 접촉을 중단하고 관련 사실을 감사담당관 등에게 보고해야 한다. 이 경우 금융위원장 또는 금감원장이 해당 외부인과 1년 이내 접촉 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경조사나 토론회,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등 사회상규상 허용되는 만남이나 관계 법령 절차에 따른 접촉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보고 의무나 접촉 제한 의무를 위반한 공무원 등은 징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17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5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세월호 당일 박근혜 ‘여성의 사생활’은 없었다

    세월호 당일 박근혜 ‘여성의 사생활’은 없었다

    외부인과 함께 있거나 미용시술 안 받아중대본 한 번 다녀온 것 외에 관저 침실서 종일 혼자 머물러인후염 등으로 몸 상태 안 좋아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의 행적’에 대한 의혹이 컸으나 검찰 수사 결과 미용시술을 받거나 외부인과 함께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말했던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셈이다.‘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및 대통령훈령 불법 수정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오후 5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다녀온 것 외에는 하루 종일 침실이 있는 청와대 관저 내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세월호 7시간, 혹은 7시간 반의 의혹과 관련해 관여했던 많은 이의 진술과 청와대 내부 기록, 보고서 내용, 청와대와 외부와의 연락 지시 관계 등을 보면 박 전 대통령은 관저에 계속 머물렀다”면서 “외부로 나간 것은 중대본에 간 것밖에 없다. 당일 의료진이 들어온 것은 확인이 안 되지만 다른 사람이 들어 온 것은 확인이 안 된다.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즉, 박 전 대통령이 외부인과 함께 있거나 세월호 사고 당일 관저에서 의료진의 미용 시술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는 얘기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당일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인후염 증상이 있어 당일 오전 10시 40분쯤 청와대 간호장교가 의료용 가글을 관저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3월 하순에 유럽 순방을 다녀온 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비서관들이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수요일에는 가능하면 일정을 잡지 말라고 비서관들에게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몸 상태가 나쁜 것이 세간에서 의혹을 제기한 미용 시술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이 세간에서 말하는 시술 때문은 아니다. 어떤 치료를 어떻게 받았는지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상한 치료나 시술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도 침실이 있는 내실에 내내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내실에는 충실한 보좌를 받아 일할 수 있는 집무실은 없지만 응접실, 세미나실, 서재 등이 있고 전자결재 정도는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비서관과 회의를 한 장소도 내실이다. 박 전 대통령은 내실에 마련된 공간에서 혼자 식사를 해결했다. 침실에 TV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검찰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 유 변호사는 지난 2016년 11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 조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달라”며 ‘세월호 7시간의 의혹’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철원 DMZ서 평화 뮤직 페스티벌… 北 초청 검토 중

    철원 DMZ서 평화 뮤직 페스티벌… 北 초청 검토 중

    크라잉넛·장기하 등 특별공연 일회성 아닌 연례 행사 추진 최문순 “北에 행사 사전 통보”오는 6월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관계 해빙기를 맞아 이번 행사에 북한 예술단 참여도 검토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강원도는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6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한국의 DMZ에서 음악을 통해 국가, 정치, 경제, 이념, 인종을 초월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래머인 마틴 엘본은 “지난해 철원의 비무장지대를 관광차 들렀다가 기차역을 보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착안했다”면서 “보수화돼 가는 세계와 남북 대치, 그 가운데 사라져 가는 음악의 사회적 목소리를 다시 드러내기에 적합한 곳이 지금 이곳, 비무장지대임을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DMZ를 주제로 일회성으로 열렸던 기존의 문화 행사와 달리 강원도, 철원군과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페스티벌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 북한 예술단 초청도 검토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북측 예술단 초청을 고민하고 있다. 축제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북측이 대포 소리로 오인하지 않도록 행사 내용을 사전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1∼22일에는 서울 도봉구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 61’에서 팔레스타인 등 세계 분쟁지역의 음악업계 관계자들이 세미나를 하며 23∼24일에는 철원군 고석정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월정리 역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관객 30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연이 열린다. 김수철, 강산에, 크라잉넛, 씽씽, 장기하와얼굴들, 잠비나이, 이디오테잎, 히치하이커, 키라라, 빌리카터, 세이수미 등의 참여가 결정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통일센터’ 1호 인천에 들어선다

    탈북민 정착 등 남북교류 사업 2022년 16개 시도 확대 설치 남북 해빙 무드가 급격히 진전되는 가운데 남북교류 등 통일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통일센터가 인천에 들어선다. 통일부는 26일 “인천시를 통일센터 시범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마감한 시범 운영기관 신청에는 인천·강원·부산·광주가 접수했다. 통일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16개 시도에 설치된다. 통일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통일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지역 하나센터와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통일교육센터 등을 통합, 운영한다. 여러 기관이 수행하는 통일 분야 지원 기능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통일센터는 남북교류 협력사업, 탈북민 정착지원(취업·상담), 이산가족 상담 등을 담당한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 관련 포럼·세미나·강연을 개최하고, ‘북한자료실’을 설치해 거점 통일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통일센터를 올 하반기에 송도국제도시에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옹진군에서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사건 등이 발생했고, 논현동에 국내 최대의 탈북민 집단거주지(1950명)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성동 ‘협치 소통 지원단’ 발대식

    서울 성동구는 지난 21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 가교 역할을 할 ‘협치 소통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원단으로 활동할 주민 1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2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관 협력 사업 홍보 등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민이 민관협력 가교 역할 한다

    주민이 민관협력 가교 역할 한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21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소통 가교 역할을 할 ‘협치 소통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원단으로 활동할 주민 1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구에서 추진하는 마을‧주민자치‧아파트공동체‧소상공인‧다문화 관련 민관협력 주민공동체 시범 사업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한다. 협치 사업 활동 내용도 홍보하고 설문조사 등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원단의 SNS 활동을 통한 민관협력 사업 공유를 통해 주민과 소통·협력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獨 환경단체 전문가 “탈원전·에너지 전환 성공하려면 국민 지지 중요”

    獨 환경단체 전문가 “탈원전·에너지 전환 성공하려면 국민 지지 중요”

    독일 최대 환경단체 소속 전문가들과 국내 에너지·환경 관계자들이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주최로 열린 ‘독일 시민사회가 바라본 에너지 전환의 교훈과 시사점’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독일의 사례를 귀담아듣고 한국 현실에의 적용을 고민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리차드 메르그너 독일환경자연보호연맹(BUND·분트) 대변인은 “에너지 전환과 탈원전이 가능하려면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이용, 재생 에너지의 확대뿐 아니라 이런 것들을 가능토록 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에서는 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고정된 가격에 장기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용을 포함한 재생에너지법이 도입되면서 뮌헨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50% 가량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40년까지는 지열발전을 중심으로 지역난방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그너는 이런 변화를 위한 분트의 노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2000년 이전까지는 원자력 안전검사를 할 때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만 참여했지만 2000년 이후로는 원자력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일 정부가 2021년까지 원자력발전 중단을 결의하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변화에는 독일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가 뒷받침됐다. 분트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해 지난해 기준 독일 국민의 65%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30%는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재생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메르그너는 “독일도 보수정권이 들어서며 탈원전 정책이 후퇴했던 경험이 있다”며 “시민단체는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야 하고 전문가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분트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의 에너지원 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1.6%에 그쳤다. 다만 화석에너지 비중은 37%로 나타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지목됐다. 분트는 1975년 바바리아 주에서 결성된 단체로 현재 회원 54만명이 활동하는 독일 최대의 환경단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청년 예술가들의 마당… 창동 ‘한국판 내슈빌’ 꿈꾼다

    청년 예술가들의 마당… 창동 ‘한국판 내슈빌’ 꿈꾼다

    신대철·한국진 멘토 운영진 구성 청년밴드 키워 세계적 음악도시로 공부·취업 상담 ‘무중력지대 도봉’ 청년들 사회참여 보장·자립 지원서울 도봉구 창동이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도봉구는 오는 6월 창동에 ‘무중력지대 도봉’과 ‘오픈(OPEN)창동’이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조선 시대 곡식 창고가 있어 창동(倉洞)으로 명명된 곳이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구는 앞서 2016년 12월 청년의 사회 참여를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무중력지대 도봉은 청년들이 모여 함께 공부도 하고 일자리 상담도 받을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서울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청년활력공간의 도봉 버전이다. 현재 금천구 G밸리, 동작구 대방동, 서대문구 홍제동, 성북구 동선동, 양천구 목동에서도 운영 중이다.창동역 동측 문화마당에 들어서는 무중력지대 도봉은 기존에 컨테이너로 꾸며졌던 대방동의 무중력지대를 해체해 이전 설치했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400㎡ 규모로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된다. 공간 조성뿐 아니라 운영에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1층에는 라운지, 세미나실, 상담실,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용부엌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입주공간, 회의실, 휴게실, 운영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공모를 통해 도봉문화재단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3억 2000만원을 받아 앞으로 2년간 담당한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속에서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놀이 공간도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픈창동은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복합문화시설인 ‘플랫폼 창동 61’의 1층 하부 주차장에 조성된다. 전체 면적 300㎡ 규모로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11개로 조성되며 다음달 착공한다. 시설은 공연장, 연습실, 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부스, 커뮤니티실 등으로 이뤄진다.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창업, 독립 레이블 설립, 민간 기획사 및 제작사 취업 등을 지원한다. 구는 오픈창동을 통해 창동을 영국 리버풀, 호주 멜버른, 미국 내슈빌과 같은 음악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사업 예산 14억 3700만원 확보해 둔 상태다. 지난해 11월에는 청년 예술가 25명을 선발해 운영진을 구성했다. 현재 운영진을 중심으로 청년 밴드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버스킹 밴드가 창동 지역에 있는 사무실, 병원, 관공서 등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프로젝트 등이 기획 중이다. 시나위의 리더였던 신대철씨, 한국 인디 1세대 프로듀서인 한국진씨 등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창동 일대 300개 문화기업과 1만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창동 신경제 중심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창동은 사업에 필요한 청년 문화·예술가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패션쇼 모델이 입은 옷 바로 구매… 친근해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모델이 입은 옷 바로 구매… 친근해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국내 최대의 패션 행사인 2018 가을·겨울(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19일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의 개막 콜렉션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일반 시민 관객을 위한 참여 행사가 풍성해진 데다 관련 업체들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옴므는 오는 22일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열리는 콜렉션에서 국내 최초로 ‘온타임’ 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온타임 쇼란 다음 시즌의 의상을 패션쇼를 통해 미리 공개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 당장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즉각 판매와 연결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미 버버리, 랄프로렌, 톰포드 등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는 ‘시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라는 이름으로 패션쇼에서 선보인 콜렉션을 곧바로 매장에 출시하는 시도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단독 미디어후원사로 선정된 동아TV는 처음으로 62개에 달하는 전체 패션쇼를 라이브 스트리밍(온라인 생중계)으로 제공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21일에는 디저트 브랜드 하겐다즈가 주관해 디자이너 이무열, 파티셰 유민주, 사진작가 남현범 등이 디저트와 패션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는 세계적인 패션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패션, 뉴럭셔리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멘토링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시민들이 패션과 관련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제3회 패션필름페스티벌’이 DDP 갤러리문에서 개최된다.  2000년 시작된 서울패션위크를 이어받아 국내 패션을 소비자 및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이번 시즌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37개와 2개의 기업, 90여개 신진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미주·유럽 지역 백화점 및 편집매장 바이어 50명과 아시아권 바이어 130여명을 비롯해 중동 등 세계 각지의 패션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립대 등록금 동결에 재정난…1조 4000억 이상 지원 필요”

    “사립대들이 수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정책 때문에 재정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특례법을 제정해 1조 4000억원 이상을 지원해야 합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1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고등교육 재정 확대를 위한 입법 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송 교수는 “등록금 동결 정책은 국립대보다는 사립대에 불리하게 작용해 재정수입 감소로 이어졌고 개설 강의 축소, 비정년 교수 임용 확대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면서 “제로섬 구조(한 대학이 지원을 많이 받으면 다른 대학은 그만큼 지원이 축소되는 구조)의 현형 사업별 재정지원 방식으로는 사립대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원 확보와 사립대 지원을 위해 ‘사립고등교육기관 지원·육성을 위한 특례법’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함께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교수는 “규제나 국가정책에 따른 사립대 재정 결손을 우선 보상해 줘야 하며 이 경우 최소 1조 4389억원이 든다”면서 “경상비를 지원하게 되면 적어도 3조 467억원이 들어 특례법상 최소한의 재정 소요는 4조 4856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장은 “국내 고등교육예산이 국내총생산(GDP)의 0.7~0.8%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 지원이 확대돼야 하는 건 맞다”면서도 “비리 등으로 사학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우선되거나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4년제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2000년 중후반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2010년 정점(752만 5000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739만 9000원으로 떨어졌으며 올해도 사립대 153곳 중 145곳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능, 수시·정시 전 두 번 나눠 봐야”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모른 채 대학 입학 정시나 수시 전형에 ‘깜깜이’ 지원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번으로 나눠 봐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규민 연세대 교수는 16일 한국교육평가학회 주최로 서울교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과 쟁점’ 세미나에서 “‘수능Ⅰ’과 ‘수능Ⅱ’로 시험을 두 차례로 나누는 분리형 수능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교육부 수능개선위원회 수능개편정책 연구책임자였다. 분리형 수능 방안에 따르면 수능Ⅰ 때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의 시험을 치르고 수능Ⅱ 때는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영역, 다양한 선택과목 등을 본다. 수능Ⅰ은 수시전형 시작 전에 시험과 성적발표를 마치고, 수능Ⅱ는 수시 결과 발표 후 시험을 봐서 정시 전형 시작 전에 성적을 발표한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아는 상태에서 대학에 지원해 혼란이 줄고 수시에 합격하면 수능Ⅱ를 볼 필요가 없어 부담도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이 교수는 또 수능 전과목에서 절대평가를 도입하게 되면 현행 정시모집 전형은 계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절대평가로 인한 변별력 문제는 일부 상위권 대학에 국한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중상위권 대학에서 더 심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교수는 그러면서 “현재 (대학 선발정원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 전형을 일정 부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4차산업혁명 전략의 새로운 지평’ 공동학술 세미나 “한국이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 전략의 국제적 좌표 설정”

    ‘4차산업혁명 전략의 새로운 지평’ 공동학술 세미나 “한국이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 전략의 국제적 좌표 설정”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과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소장 김상배 교수)는 3월 16일(금) 14:00,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 전략의 새로운 지평: 미래 국가전략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국의 미래 국가전략을 비교 국가전략론의 학술적 시각에서 분석함으로써 한국이 추구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전략의 국제적 좌표 설정을 목표로 한다. 좁은 의미의 기술·산업 전략의 시야를 넘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전략 전반을 아우르는 안목으로 4차 산업혁명 전략의 정책적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를 총괄 기획한 김상배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술과 산업 및 경제의 시각에서 주로 다루어온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를 국제정치학의 거시적 시각에서 조명함으로써 세계 주요국가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담론과 전략 속에서 한국의 위상과 전략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4차 산업혁명과 주요국의 미래 국가전략’을 주제로 한 제1부 발표는 김주희 경희대 박사가 ‘4차 산업혁명과 독일의 미래 국가전략,’ 유인태 전북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미국의 미래 국가전략,’ 이승주 중앙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일본의 미래 국가전략’, 차정미 연세대 박사가 ‘4차 산업혁명과 중국의 미래 국가전략’, 강준모 KISDI 박사가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미래 국가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4차 산업혁명 전략의 새로운 지평 모색’이라는 주제를 놓고 라운드테이블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김상배 서울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류석진 서강대 교수, 장석인 산업연구원 박사, 손상영 KISDI 박사,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박사, 이원태KISDI 박사, 민병원 이화여대 교수 등이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볼 것인가? 변화하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담아내는 새로운 개념인가, 아니면 단순한 슬로건이거나 주관적 담론인가?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담론과 전략은 있는가? 만약에 있다면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의 사례와는 어떻게 다른가? ▲4차 산업혁명이 좁은 의미의 기술·산업 전략의 영역을 넘어서 미래 국가전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등의 주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엑스서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행사인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8)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 업체 649개사를 포함해 34개국 1313개사에서 출품한 의료기기를 전시한다. 유력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각종 세미나와 포럼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지원해 개발한 첨단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술하지 않고 자기장을 활용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리메드의 ‘경두개 자기자극기기’, 외과수술용 지혈제품인 이노테라피의 ‘국소지혈용패드’ 등은 복지부의 의료기기 임상지원사업으로 개발됐다. 의료기기 임상지원사업은 기업, 병원의 컨소시엄에 연간 2억~7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보행훈련기기인 큐렉소의 ‘모닝워크’는 의료인과 기업인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의 상담서비스를 받아 상용화 과정을 거쳤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다른 제조업 분야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며 “앞으로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성·일본어·빠른 준비…일본 취업 ‘아베’ 하세요

    인성·일본어·빠른 준비…일본 취업 ‘아베’ 하세요

    “일본 기업은 토익, 자격증 등 ‘스펙’을 보는 한국과 달리 협동성, 소통능력, 성장 배경 등 인성을 주로 본다. 예컨대 할아버지·할머니와 같이 살았다거나 축구·럭비·야구부 등 단체생활을 한 지원자는 높은 가점을 얻는다. (일본 유통업계 근무 K씨)●일본 채용 절차·문화 파악하라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하려면 이른바 ‘아베’(A.B.E)를 기억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즉 인성(Attitude)·일본어 능력(Better communication)·빠른 준비(Early bird) 세 가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일본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 세미나를 열었다. 일본 기업 인재상을 소개한 유현주 퍼솔코리아 해외취업부 일본대표는 “일본은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력보다는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통상 3월 시작해 9~10월 끝나 두 번째 필요조건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인문계·이공계 모두 비즈니스 수준의 일본어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 발 빠른 준비도 중요하다. 일본 오릭스그룹에 입사를 앞둔 박재섭씨는 “일본 특유의 채용 절차와 문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이력서, 필기시험, 면접 등을 준비해야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일본은 채용이 통상 3월에 시작돼 9~10월 마친다. 전경련이 올 일본 주요 기업 1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동차(2868명), 건설업(2245명), 은행업(2221명), 전자기기(2153명), 보험업(2063명) 순으로 채용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업종은 서비스, IT(정보통신), 판매유통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목표 기업의 채용 규모 분석이 선행돼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리크루트 슈트’인 검은 정장 착용 발표자들은 일본 취업 때 유의사항 5가지도 전했다. ▲기업설명회 자주 참석 ▲‘리크루트 슈트’로 불리는 정형화한 검은 정장 착용 ▲면접대기실 내 행동 등도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취업 후엔 대졸 평균 초봉이 21만 5472엔으로 한국보다 높지 않고 이직에 보수적 문화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국은 실업난을, 일본은 구인난을 겪는 만큼 한국의 일본 취업은 모두 이기는(win-win)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헤드셋으로 전술 협의, 연장 한 명 더 교체, 러월드컵 달라질 풍경

    헤드셋으로 전술 협의, 연장 한 명 더 교체, 러월드컵 달라질 풍경

    기자석에서 코칭스태프가 파악한 상대 전술을 토대로 전술 변경을 헤드셋을 통해 감독에게 요구하고 상의한다.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질 경기 모습이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러시아 소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으로 러시아월드컵 출전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드컵 세미나를 통해 역대 월드컵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규정들이 논의됐다. 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의 도입이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VAR은 지난 3일 축구 규정을 만드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러시아월드컵부터 시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지난 2016년 12월 FIFA 클럽월드컵부터 시범 운영된 VAR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도 도입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새 규정도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감독이 벤치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코칭스태프와 실시간으로 교신할 수 있는 헤드셋 사용이 대표적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FIFA는 벤치에서 전자장비 사용을 금지해왔다”며 “러시아월드컵부터 감독이 벤치에서 헤드셋을 사용해 경기장 밖의 코칭스태프와 자유롭게 경기 분석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FIFA는 각 팀에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코칭스태프가 영상을 분석해 감독에게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헤드셋과 태블릿 PC를 나눠주기로 했다. 또 기자석에 각 팀의 경기 분석관 3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FIFA가 마련해주는 경기 분석관 세 자리에는 기술스태프 2명과 의무 스태프 1명이 앉게 된다. 경기분석뿐만 아니라 의무 스태프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감독에게 적절한 교체 시점을 알려주게 한다. 신태용 한국 대표팀 감독도 실시간 경기분석을 어떤 코치에게 맡길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게 축구협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밖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시범 적용됐던 연장전 추가 선수 교체도 러시아월드컵부터 정식 도입된다. 기존 교체인원은 3명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토너먼트부터 연장전에 들어가면 추가로 한 명을 더 교체할 수 있게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월드컵에서는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규정들이 도입돼 월드컵 성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리 팀은 물론 상대 팀의 전력을 경기 시간에 제대로 분석해 감독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력분석관의 역량도 성적을 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전글로벌게임센터, 2018 대전게임기업 워크숍 개최

    대전글로벌게임센터, 2018 대전게임기업 워크숍 개최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 게임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인 ‘2018 대전게임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게임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14개에 불과했던 게임기업이 현재 70개로 400% 급증했으며 최근 2년 간 지역 내 200여명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전은 VR·AR 게임과 시뮬레이터 기반 게임을 집중 육성한 결과 국내 최초 스크린 배드민턴 게임장 ‘스매싱존’을 오픈한 ㈜티엘인더스트리, 서울, 경기, 대구, 거제 등 전국 VR방에 시뮬레이터 ‘Povi’를 공급하는 ㈜플레이솔루션 등 우수 게임기업을 발굴하며 차세대 게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대전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활발하다. ㈜지오아이티는 IoT 게임 자전거 Z-BIKE를 중국에 17만불 규모로, ㈜지에프테크놀로지는 4D 스크린사격 게임을 몽골에 21만불 규모로 수출했으며 ㈜비햅틱스는 홍콩, 일본 등에 Tact Suit를 판매하는 등 대전에서 개발한 게임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2회차를 맞은 ‘대전게임기업 워크숍’은 지역 기업은 물론 대전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수도권 게임산업 관계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날 국내 최대 VR 테마파크인 ‘판타 VR’을 이끌고 있는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김동현 회장, 중국 의 VR 유저 플랫폼 87870.com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란앤파트너스 안준한 대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김성수 솔루션즈아키텍트가 연사로 참여해 게임산업의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세미나 연사와 게임기업 임직원, 수도권 게임개발·유통·퍼블리싱·투자 분야 관계자까지 100여 명이 교류하는 Biz Party가 열린다. Biz Party에는 대전에서 개발한 30개 게임의 영상을 송출하는 게임홍보존을 마련해 개발성과를 알리고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이정근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대전 특화분야인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신 흐름을 느끼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소통함으로써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하고 게임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전략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개발게임의 퍼블리싱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선도 게임기업을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키비움’ 부상하는 이유

    ‘라키비움’ 부상하는 이유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개념을 모두 합친 ‘라키비움’이 대학은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경남 진주시에 있는 경상대는 지난달 21일 ‘박물관·고문헌도서관’을 개관했다. 1만 4000여점의 문화재를 보유한 박물관, 7만여점의 자료와 24종 2490점의 문화재를 소장한 고문헌도서관을 합치고 교육기능까지 결합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3일 서울 서대문구 옛 서대문구 의회 터에 2020년을 목표로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 국가기념식을 거행할 수 있는 홀을 비롯해 전시실, 세미나실, 자료실 등을 갖춘 라키비움 형태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는 2019년 12월 서울의 첫 라키비움인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이 들어선다. 170억여원을 들여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과 교육, 커뮤니티 등 행사 공간을 비롯해 아카이브, 연구소, 서고 등을 함께 조성한다. 국회는 2021년 6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1호)에 ‘국회도서관 부산관’을 개관한다. 3만 2000㎡ 규모로, 사업비만 429억여원에 이르는 초대형 라키비움으로 짓는다. 국회 자료 보존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분관하는데, 향후 라키비움 형태가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자료보존관 역할뿐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 국립도서관, 그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키비움은 메건 윈젯 미국 텍사스대학 교수가 2008년 그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2차 세계대전과 관련한 컴퓨터 게임을 만들도록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었더니, 학생들이 “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러 도서관도 가야 하고, 전쟁기념관과 국가기록원도 가야 했다. 왜 이 자료들은 한군데에 모여 있지 않고 흩어져 있느냐”고 불평한 데서 착안했다. 곽승진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와 예술품을 비롯한 자료들이 디지털화하면서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관리 방법이라든가 서비스 경계가 없어진 데다 여러 정보를 한곳에서 즐기려는 이용자의 요구 사항까지 충족하려다 보니 라키비움이 부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이런 추세와 관련, “캐나다는 국립도서관과 국립기록관이 합쳐져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유럽의 국가들은 국가도서관과 기록원, 박물관 통합 서비스에 영화, TV, 라디오의 영상물 자료까지 함께 서비스한다”면서 “한국의 도서관이나 박물관도 이처럼 ‘아이디어’가 있는 라키비움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호주 명문대학교들과 함께하는 ‘제37회 IDP 호주유학박람회’, 이번 주 시작

    호주 명문대학교들과 함께하는 ‘제37회 IDP 호주유학박람회’, 이번 주 시작

    호주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설립된 IDP 에듀케이션이 주최하는 제37회 ‘IDP 호주유학박람회’가 이번 주에 시작된다. 호주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호주 전역의 명문대학 담당자들이 총 출동한 이번 박람회는 3월 10일~1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IDP에듀케이션은 전 세계 1위 유학기관이자 유학과 이민, 취업 등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인영어시험 IELTS의 공식 주관사이며 국내 유일한 호주상장 회사로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교육기관이다. 또한 세계대학랭킹을 선정하는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공식 스폰서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해외유학정보 사이트 핫코스의 자회사이다. 현재 전세계 34개국 100여개 지사가 모두 주요도시에 위치해 세계 각지에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주 최고의 명문대학교인 G8(Group of 8) 대학을 포함해 전세계 랭킹 상위 3%의 호주대학교가 참가했으며 각 학교담당자들이 호주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을 만나 호주 대학교 소개와 호주유학의 특징과 장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IDP 호주유학박람회에서는 학교담당자와 학생들이 1:1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 통역원을 배치해 개별적으로 상세하고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여기에 박람회에 참가한 멜버른대학교, 시드니대학교, UNSW, 모나쉬, UQ등 G8대학의 입학전형료 면제가 양일간 이뤄질 예정이며 무료 수속진행 역시 가능하다. IDP에듀케이션 관계자는 “호주 명문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유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비영리 단체로 높은 수준의 윤리기준을 통해 학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람회에서는 IELTS 시험 공략법 및 멜버른대학교 입학설명회, 맥쿼리대학교 졸업생 스토리 등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일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품 및 이벤트를 통한 IELTS 모의고사권 등이 제공 될 예정이다. 자세한 박람회 안내 및 사전신청은 IDP에듀케이션 홈페이지 또는 ‘IDP 호주유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통상압박 커지면 5년간 최대 13조원 손실”

    한경연 “통상특사 파견 고려를” 미국의 통상 압박이 세탁기·태양광·철강에 이어 반도체나 자동차 부품 등으로 불길이 번지면 향후 5년간 최대 13조원의 수출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발 전방위적 통상 압박이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보복을 불러와 보호무역주의 태풍으로 발전하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우려된다. 최남석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는 7일 전국경제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대미 통상 전략 긴급점검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미국의 품목별 관세율 인상폭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에 따라 한국산 철강과 세탁기, 태양광전지, 반도체,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향후 5년간 68억 600만~121억 6800만 달러(약 7조 2715억~13조 2억 9000만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유발, 취업유발 손실 규모도 각 17조 1825억~31조 8835억원, 4만 5251~7만 4362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철강의 경우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글로벌 관세 25%’를 부과할 경우 5년간 수출 손실액을 24억 달러(약 2조 5653억원)로 추산했다. 수출 악화로 이들 5개 품목에서 약 4만 5000개의 일자리 손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상황이 엄중한 만큼 ‘토털 사커’처럼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 각 부처, 그리고 민간 기업을 망라한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외교안보 역량이 총동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원기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 교수는 “미국 핵심 통상 담당자와 소통할 ‘통상특사’ 파견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터키항공, 유럽 특가 프로모션 터키항공이 4월 6일까지 유럽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봄이 와서 특가를 알려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수기 및 성수기 시즌 중 유럽 내 최대 61개 도시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특가가 적용되며 해당 항공권에는 유류 할증료와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비수기 특가 항공권은 이코노미 클래스 72만원(61개 도시), 비즈니스 클래스 205만원(50개 도시)부터,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성수기 특가 항공권은 이코노미 클래스 82만원(61개 도시), 비즈니스 클래스 225만원(44개 도시)부터 살 수 있다.●세이셸 관광청, 20일 세미나 세이셸 관광청이 오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미나를 연다. 세이셸의 여행 목적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행사의 세이셸 상품 다양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세이셸 관광자원 소개와 연결 항공사의 상품 설명 등으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트레이닝 기회를 받게 된다.●슬로베니아 한글 안내서 발간 슬로베니아관광청이 한글 안내서와 한글 지도를 발간했다. 개별 여행자나 자가 운전자에게 유용한 내용들로 가득 찼다. 이메일(slovenia@promackorea.com)로 신청하거나 슬로베니아관광청 온라인 카페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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