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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지방공항지역 광역·기초의회 합동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지방공항지역 광역·기초의회 합동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상반기 세미나 기간 중 5월 22일(수) “지방공항지역 광역·기초의회 합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공항이 위치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항 활성화’와 ‘소음피해 해소’가 상충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합동 정책토론회는 서울시의회(교통위원회) 및 전라북도 광역의원과 군산시의회 기초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항공 교통량과 항공기 소음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와 국방부의 안일한 대책과 전국 공항소음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의 부재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전국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지방의원 연대 및 피해공동체 구성을 제안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전라북도의회 및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급증하고 있는 항공 수요와 지역의 경제적 발전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면 공항에 대한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고, 한편으로는 공항 소음에 노출돼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있는 주민들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장치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도적 수단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등 정부에 종합적인 대책마련과 법·제도 개선 촉구를 위해 여러 지방의회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공항 활성화와 소음피해 해소라는 상충되는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지방의회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과 더불어 향후 공항 문제에 대해 여러 지방의회 간의 교류 및 연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교통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여러 지방의회와 사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티콘 코리아, 덴마크 왕세자비 방문한 서울대병원 워크샵 참여 및 청각평형센터 투어

    오티콘 코리아, 덴마크 왕세자비 방문한 서울대병원 워크샵 참여 및 청각평형센터 투어

    오티콘 코리아는 22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된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헬스케어 트랙 워크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치료 수단의 혁신(Innovation in Therapeutic Measure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 및 워크샵에는 양국 60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덴마크 왕세자비 및 덴마크 보건부 차관, 덴마크 의약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샵 동안에 서울대학교병원장인 서창석 병원장의 기조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연구 성과 및 혁신을 위한 노력과 과학 발전을 통해 이룬 덴마크인의 삶의 혁신, 혁신적인 생명과학을 통한 한국과 덴마크의 파트너십 기회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양국의 패널과 참여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 이후 덴마크 보건부 차관(Danish Health Ministry Permanent Secretary)인 페어 오켈스(Per Okkels)와 덴마크 의약청장(Danish Medicines Agency Director General)인 토마스 센데로비츠(Thomas Senderovitz)는 덴마크 대사관 인사 및 덴마크 기업 인사들과 함께 오티콘 재단의 기증을 통해 설립된 청각평형센터에 방문했다. 청각평형센터는 덴마크의 오티콘 재단(Oticon foundation)로부터 청각, 평형, 보청기 검사 및 관련 교육 장비를 위해 8억원을 기증받아 설립됐다. 이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한국의 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요구되는 청각전문가를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개선하고자 설립됐고 청각사 교육 및 실습, 의과대학 학생 및 대학원생의 청각학 교육 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국내 청각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오전 청각평형센터를 방문한 덴마크 주요 인사들은 서울대학교병원 박무균 교수로부터 설립의 목적과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의 곳곳을 살피고 투어에 참여했다. 오티콘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덴마크 대표 청각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오티콘 코리아는 한국 및 덴마크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도 국내 사회에 더 큰 이로움을 전하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덴마크 디만트 그룹사의 한국 지사로 오티콘 보청기 외에도 버나폰 보청기, 청각진단검사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청각전문회사이다. 청각진단장비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어커스틱스(Interacoustics), 오티콘 보청기의 음향처리기술과 인공 와우(Hearing Implant) 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생산하는 오티콘 메디컬(Oticon Medical)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스에프 익스프레스, ‘EXD 서비스’ 론칭 기념 전자상거래 기업 위한 세미나 성료

    에스에프 익스프레스, ‘EXD 서비스’ 론칭 기념 전자상거래 기업 위한 세미나 성료

    국제 특송 전문 기업 ‘에스에프 익스프레스(SF Express Korea)’가 신규 서비스 ‘EXD’를 론칭, 이를 기념하여 지난 17일 전자상거래 기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에스에프 익스프레스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했고 이커머스 셀러와 이커머스 플랫폼, 제조업자 및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세미나로 마련됐다. 올해 세번째를 맞는 ‘Your Key to E-commerce 2019’ 세미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와 물류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문기관 및 전문 기업인을 초청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 제공됐고 총 세 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인하대학교 민정웅 교수가 아마존 사례를 중심으로 유통 물류산업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고 해외판로솔루션 전문 ‘Leading Trust’ 유영준 팀장이 ‘호미 열풍, 미국 이커머스 판매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에스에프 익스프레스의 김지은 대리는 ‘US E-commerce 물류/통관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에스에프 익스프레스가 솔루션으로 제안한 ’EXD(E-Commerce Express-Standard)‘ 서비스는 미국 전자상거래 셀러를 위한 신규 론칭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고효율 물류 서비스다.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서비스는 최소 중량 50g, 최대 중량 3kg으로 화물의 무게를 세분해 셀러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에스에프 익스프레스 미국(SF Express US)이 현지팀을 운영하여 전문적인 통관과 안정적인 배송을 돕는다. 이외에 온라인으로 주문 즉시 운송장 번호가 확인이 가능하며 배송의 모든 과정을 추적하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서비스 개발 및 영업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방성진 부사장에 따르면 에스에프 익스프레스는 한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3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한 ‘Intra Ocean Express’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센터 설립,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학생회 프로모션 및 CLO가 주최하는 ’Logistics Summit 2019‘ 행사 참여 등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광주 발포자 보고듣던 DJ, 조용히 눈 감더니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광주 발포자 보고듣던 DJ, 조용히 눈 감더니 …”

    ‘도덕성 회복’ 주창하는 허만기 총재가 말하는 ‘도덕과 정치’“역사적 대세가 대한민국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정치권이 국민의 장래에 폐를 주지 않고 꿈과 희망을 주도록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해요. 남북 관계, 경제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자기를 버리고 국가와 민족, 그리고 미래를 보면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국회를 내팽개치고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주체성을 상실하고 도덕이 없는 집단인 겁니다. 광주민주항쟁이나 촛불혁명과 같은 민족의 기념비적 정신을 폄훼하고 모독하는 것은 반민주, 반도덕의 극치입니다. 물론 여당도 국정을 책임지는 위치이니 자기주장만 내세울 게 아니라 사리에 맞는 말에는 귀 기울여야 합니다.” 명함을 주고받는 수인사가 끝나자마자 그는 정치권 성토로 말문을 열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최근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낸 허만기 도덕성회복 국민연합 총재를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났다. 구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목소리는 쩌렁쩌렁했고, 기억은 어제 일을 말하는 것처럼 총명했다. 허 총재는 정치 원로로서 도덕이 없는 현재의 정치에 대해 신랄하게 일갈했다. “도덕성이 갖춰지지 않는 정치는 권력싸움에 불과하고, 진실이 없는 정치는 위선일 뿐”이라고 꾸짖었다. 그가 정치에 발을 내디딘 것은 1958년 제2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되면서부터다. 당시 자유당 부정선거를 폭로하면서 이승만 정부와 각을 세우다 구속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지만 1961년 5·16쿠데타가 발생하면서 ‘구정치인’으로 활동이 묶였다.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광명이세, 최고의 도덕도덕없는 정치, 권력싸움… 성명서 문의 많아” - 성명서를 냈습니다. 반응이 어떻습니까. “도덕성이 타락된 우리 정치가 너무한다 싶어서 성명서를 냈지요. 성명서를 내가 작성해서 아는 사람들과 기업인들에게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반응이 아주 좋아요. 우리 시대의 교과서라거나, 좋고 옳은 말씀이라며 강의를 해달라 곳도 있고, 복사해서 써도 되느냐고 묻는 전화도 많이 옵니다.” - 정치권이 명심할 도덕을 들려주시면.“도덕이 한자여서 중국 것인 줄 아는데, 사실은 우리가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명심할 도덕은 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광명이세(光明理世) 입니다. 한자가 이 땅에 들어오기 훨씬 이전에 단군이 벌써 만들어낸 심오한 이념이지요. 사실, 이게 구전으로 전해오다 한문으로, 글로 남겨진 겁니다. 인간은 서로 도와야 하고, 인간 개인으로서의 우월성보다는 전체로서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이 먼저라는 것이지요. 광명은 밝음, 빛, 꿈, 희망, 기대를 의미합니다. 고대국가나 최첨단의 현대나 광명으로 국가와 민족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단군이 선포한 겁니다. 세상 어느 나라에 이렇게 거룩한 건국이념이 있습니까. 기껏해야 실용주의 내지 실리주의에 정직 정도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기념일을 만들어 그 의미를 반추하자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남북문제 잘 풀면, 대륙국가가 되는 기회10대 경제대국 한계 벗어나 G2 압박할 것” - 우리나라에 대세가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남북문제를 잘 풀면 우리나라가 섬나라에서 벗어나 대륙국가가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협력하지 않고 엉뚱한 소리나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모처럼 붙잡은 기회를 차버리는 행위입니다. 나는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좀 더 강하게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민족 내부의 문제이니, 이건 우리가 핸들링한다며 밀어붙이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두고 ‘김정은 편든다’거나 ‘북한 돕는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북한 김정은도 핵무기에 대해서는 사는 길을 찾는 것이지, 그놈을(핵무기를) 쥐고 있으면 자승자박이란 것을 깨달을 겁니다. 정치권이 싸우더라도 국가와 민족의 생존과 이익, 장래 문제는 별도로 해야 합니다. 국민의 미래를 망쳐서는 안됩니다.” - 섬나라를 벗어나자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우리나라는 대륙국가와 해양국가라는 두 개의 큰 축을 씨줄날줄로 해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 막혀 있지 않습니까. 북한 김정은을 끌어들여 경제공동체를 만들면 부산에서 구라파로, 중동으로, 러시아로 기차를 타고 바로 갈 수 있는 시대가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대륙국가가 됩니다. 그게 안되면 우리는 10대 경제대국 한계를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조선, 자동차, 반도체… 이런 것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의 탈출구가 대륙이라고 봅니다.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는 남북 간에 경제협력체가 형성되면 세계의 투자가 몰려올 것이라고, 미국 투자사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수십 년 안에 일본, 독일을 능가하고 G2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크게 나갈 기회가 왔습니다. 정치권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앉은뱅이, 신세타령이나 하며 살겠습니까.” “김정은 핵무기 한계인식…설득하고 끌고가야한국 공산화?… 우리 국민이 그렇게 머저리냐”- 그런데 북한이 아직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당장 핵을 폐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손을 놓고 중도에서 포기해야 합니까. 어떻게든 김정은을 설득하고, 끌고 가야지요. 핵무기가 쌀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김정은도 핵무기를 끌어안고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는다는 것을 알 겁니다. 나는 김정일이 그런 선택할 것이라고 보지 않고, 김정은도 자신이 한계에 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설득해서 핵을 폐기하게 하고, 과감하게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북한보다 국력이 20배나 강한데 북한이 무엇으로 우리를 이기겠어요. 공산화?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 국민이 그렇게 머저리입니까? 공산화에 설득당할 것 같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자신감을 가져야지요.” 올해 구순인 그는 서예인, 정치인, 유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국민정신 선양과 관련된 일은 놓지 않았다. “1950년대에 심산 김창숙, 담원 정인보 선생을 모시고 정신문화 선양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1960~70년대에는 노산 이은상 박사, 초대 문교부 장관을 지낸 안호상 박사와 함께 국민사상선양회를 창립했다. 이를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 국제화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을 위해 정책 세미나와 강연회 등을 68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그런 그가 2007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지인들과 함께 도덕성회복 국민연합을 만들어 도덕성 회복을 주창하고 있다. “내 나이 90세, 무슨 욕심이 있겠어요. 다만 이 나라를 위해 발자취를 하나 남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도덕성회복 운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도덕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효·경로사상孝, 유장한 구름 아닌 전화 한 통이면 실천” - 도덕성 회복 운동을 간단히 설명하시면. “오늘날의 타락은 도덕의 상실에서 비롯된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도덕성을 잃어버리면 사람들이 무도하게 되고, 타락하고 패륜과 부정, 비리가 판치게 됩니다. 도덕이 무너지면 결국 인간이 몰락하고, 나라가 망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의 인간 상실과 자아 붕괴로 미루어볼 때 도덕성 회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도덕성회복은 이 나라의 시대적 역사적 소명이며, 사람들에게 영혼의 안식과 정신적 평화를 가져다줄 겁니다.” -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광명이세가 있습니다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효와 경로사상이라 생각합니다. 효는 최고의 선이며, 도덕성의 원초입니다. 한 기자가 석학 아놀드 토인비에게 ‘선생께서는 만일 다른 별에 가서 살아야 한다면 지구에서 무엇을 갖고 가고싶나’고 물었더니 ‘코리아의 효사상, 경로효친과 가족제도를 가져가고 싶다’고 한 일화가 효의 가치를 말해 줍니다. 도덕은 이렇게 유장한 구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실천 가능한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당장 전화 한 통이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효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이 전혀 아닙니다. 내가 한 백년 가까이 살아서 압니다.” “노 前대통령, 내가 만든 장학회 수혜자, 후배靑비서실장 지낸 文 대통령도 자연스럽게 알아盧, 서거 수일 전 세상사 초월 당부 글씨 써 줘조선대 로스쿨 필요성 전달 … 성사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진이 있는데 어떻게 인연이 됩니까. “그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습니다. 제가 부산상고를 졸업했는데, 경남도의원 시절 부산상고 장학회를 저와 김지태 부산일보 사장 등이 만들었습니다. 그 장학금 수혜자 가운데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뿐만 아니라 노 전 대통령도 포함돼 있지요. 13대 국회의 5공비리 청문회에서 같이 활동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등을 지냈으니, 자연스럽게 가깝게 지내게 됐고 …. 10년 전 노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서거하기 수일 전, 궁지에 몰렸을 때 동문 골프모임에서 소동파의 적벽부를 한 구절 써주며 세상사를 초월하고, 유유자적하게 살라고 당부했는데…. 내가 조선대 석좌교수로 있을 때 조선대에 로스쿨의 필요성을 구두로, 편지로 노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만, 성사되지는 않았죠.” -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숨겨진 일화,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12·12 쿠데타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정호용 장군이 1982년 어느 날 나를 급히 만나자고 했어요. 장 장군은 내 서예를 좋아해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거든. 그가 정색하고 굳은 표정으로 ‘오늘 아침에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 영어 이니셜, 허 총재는 DJ로 지칭했다)의 생사를 결정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라며 내 의견을 물었어요. 그래서 내가 ‘DJ는 민주화의 상징이자 선구자이다. 그를 죽이면 반인륜적·반도덕적 처사이고, 도덕성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차라리 미국으로 망명하게 하는 것이 어떻냐’고 했지요. 정 장군은 고개를 끄덕였지요. 그 후 정 장군은 전두환·노태우와의 3자 회동에서 DJ를 살렸다고 독백처럼 내게 말한 적이 있지요. 그 뒤 13대 국회에서 정 장군을 만났는데 그때 광주민주화항쟁의 발포자로 그의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정 장군이 나를 찾아와 ‘내 아버지를 두고 맹세하겠다. 나는 발포자가 아니다. 허 의원이 나를 불의한 사나이로 보면 어쩔 수 없고, 올바른 인간으로 믿어준다면 DJ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했지요. 나는 그의 인격을 믿었고, 그 말을 믿었기에 새벽에 동교동에 갔었지요. 언제나처럼 정장차림으로 나를 맞아준 DJ와 이희호 여사에게 이 사실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DJ는 내가 보고하는 동안 눈을 감고 조용히 듣기만 할 뿐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너무 정호용 장군을 변명해준 것 같은데….” “12·12쿠데타 주역 정호용, ‘DJ구명’ 내게 말해‘鄭, 광주 발포자 아니다’는 주장 DJ에 전달도DJ, 눈 감고 듣기만 할 뿐… 아무 말도 안 해” 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원 최고정책결정자(SEP) 과정을 수료했다. 13대 국회의원(1988~1992년)을 지내면서 평화민주당 당기위원장, 국회 5공비리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 성균관유도회 총재를 맡았고, 2009년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의장이나 당 대표 등을 지낸 이들로 대체로 구성되는 헌정회 원로위원에 초선에 불과한 그가 선임된 것은 다소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서예 전시회도 종종 가졌든 허 총재는 정치권에서도 알아주는 명필이다. “DJ, 선양회 세미나 참석하면서 인연 깊어져13대 국회 비례대표서 자신 앞에 나를 배치인내력, 상상력 뛰어난 초월적 능력 소유자”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980년대에 내가 주관한 국민사상선양회 세미나에 DJ가 한번 참석하면서 인연이 깊어졌습니다. 아침 7시 강연에 이은상·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백선엽 장관·조영식 경희대 총장·윤일선 서울대 총장 등 기라성같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DJ가 만나고 싶어했던 인물들이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DJ는 13대 전국구(비례대표) 후보에 자신의 바로 앞번호에 나를 배치했습니다. 나는 그 보답으로 12권짜리 김대중 전집을 만들어줬습니다. 청평별장에서 먹고 자기를 같이하면서 DJ를 옆에서 보니 이 나라에서 제일 부지런한 사람이었습니다. 인내력, 상상력, 추진력이 뛰어나고 실패나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였습니다.” “YS, 사상선양회서 강연도…정무직도 제안YS와 가까우니 안기부, 내집 급습해 쑥대밭국회서 안기부장 유학성 만나 한 대 갈겨YS, 노태우와 야합… 도덕 없어 절교 선언”-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인연도 많다지요. “1980년대에 YS는 정무직을 제안했습니다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으로 밀고 들어오기도 했지요. 내가 주관한 국민사상선양회에서 YS는 ‘정치발전과 정치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에 내가 YS와 가깝게 지내니 안기부가 내 집을 급습했습니다. 아이들 방까지 수색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서슬 시퍼렇던 안기부장이 유학성이었습니다. 국회 휴게실에서 만나 ‘유학성 이놈!, 나라를 위해 일해야지, 남의 뒤나 캐고 …” 하면서 한대 갈겨버렸습니다. 유학성이 쓰러졌지만 옆에 있던 민정당 의원 몇 사람이 있었지만 아무도 말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YS는 노태우 전 대통령과 야합하는 바람에 변절했지요. 일신의 명리를 위해서는 도덕도, 정의도, 원칙도, 국민도 다 저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YS와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그랬더니 심복인 서석재 의원과 김덕룡 의원을 내 집으로 보내 나를 집요하게 설득하려 했습니다.” - 좋은 인연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전두환과 악연이 생각납니다. 같은 고향이어서 서로 잘 알고 지냈습니다만 11대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제가 구속됐습니다. 전두환이 광주항쟁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국보위에서 스스로 대장 진급한 그런 부당성을 유세과정에서 비판하다 선거 3일 전에 덜컥 구속됐습니다. 누가 시켰겠어요. 그러다가 제가 13대 국회의 5공비리 특위 청문회에 활동했습니다. 그때 장세동 등을 상대로 일해재단 비리를 심문했습니다. 그리고 전두환의 정치자금 6000억원의 불법조성을 가장 먼저 폭로했습니다. 구체적인 비리를 밝혀낸 겁니다. 큰 기업에 부실기업을 안겨주고 장기저리로 대출해주면서 리베이트를 받은 것이죠. 당 총재인 DJ에게 보고하니 ‘허 의원, 그럴 수가 있나. 어떻게 6000억원을 받을 수 있나‘라며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어떤 기업으로부터 얼마씩 받았는지는 국회 속기록에 다 남아있습니다. 전두환이 돈을 받을 때 재무 공무원을 시키지 않고 최측근들에게 시켰더군요.” “요즘 신문 3개 읽고 독서 활동 꾸준히7시간 수면, 운동화 신고 많이 걸어다녀” - 고령인데도 활동이 많습니다. 건강 비결은. “일을 놓지 않는 게 비결입니다. 신문은 서울신문과 경제지 하나 등 3개를 매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TV로 뉴스를 한 시간씩 보고 밤 11시쯤 자서 다음날 아침 6시 일어납니다. 책을 꾸준히 읽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은 안 보면 정신이 갑니다. 영혼을 맑게 하려고 고전을 읽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좀 많이 걸으려고 합니다. (신고 있는 운동화를 가리키며) 많이 걸으라고 아들이 사 준겁니다. 운동화를 신으니 확실히 발이 편합니다. 고령일수록 꾸준히 일을 해야 합니다. 목숨이 다하는 그날이 은퇴하는 날이지요.” 글·사진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제2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19’, 오는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19’, 오는 25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이앤엑스·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19’가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디어, 선택을 만들다’(Media, Make a choic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172개 업체를 비롯해 총 35개국 906개사가 참여해 프로덕션, 딜리버리, 모바일·IPTV, 시험·계측장비, 음향·조명·무대 관련 기기, 디스플레이, 영화 관련 장비 등 700여 기종 1만여 점을 전시·선보인다. 특히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HiFi Audio Show in KOBA’는 지난해보다 전시 규모를 세 배가량 키워 한국의 첨단 오디오 산업과 해외 명품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기술을 폭넓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미나·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1인 방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유튜브-촬영부터 영상 편집까지’란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 ‘1인 방송미디어 특별관’을 운영해 1인 방송 맞춤형 장비들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KOBA 2019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방송통신융합산업 관련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망 전시회”라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영상·음향·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함으로써 문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개념 방송, 영상산업과 음향, 조명산업의 첨단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평화철도’ 출발은 광명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평화철도’ 출발은 광명에서”

    KTX광명역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부지면적 26만 4000여㎡, 건축면적 4만 8000㎡로 전국 670여개 철도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철골 대칭형 건물로 크기가 축구장 6.7배에 달한다. 한옥 처마와 버선 곡선을 형상화해 전통미를 살리고, 유리 천장에서 받는 자연 채광으로 은은함과 쾌적함을 선사하며 낮에는 공항을, 밤에는 우주선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KTX광명역을 바탕으로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하려는 광명시의 행보가 남다르다. 지난 14일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특별열차가 영등포~임진강역을 지나 민통선 이북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 특별열차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염원하는 270여명 광명시민이 동행했다. 광명시가 한반도 평화시대와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며 기획한 행사였다. 시는 열차기행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북평화철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광명역은 KTX 개통을 앞두고 서울역으로 집중된 열차 분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남서울역’으로 명칭이 정해졌다가 착공 이듬해인 2001년 ‘광명역’으로 변경됐다. 정부가 당초 구상했던 KTX출발역이라는 기능을 상실하고 덩치만 큰 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이케아 등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 쇼핑메카로 급부상 중이다. 역을 기점으로 1㎞ 이내에 다양한 쇼핑몰과 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전국 각 지역에서 쇼핑객들이 찾고 있다. ●시속 300㎞ 낼 수 있는 고속철 전용선은 KTX광명역부터 시작 KTX광명역은 대부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한 KTX가 운행되고 있지만 접근하는 노선은 고속철 전용선이 아닌 기존 철도노선이다. 시속 300㎞를 낼 수 있는 고속철 전용선은 KTX광명역에서부터 시작된다. 또 KTX광명역 인근에는 9만 9000㎡에 달하는 주박기지가 있다.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인근에 첨단산업단지 개발도 계획돼 있다. 시는 지난해 KTX광명역~개성 평화통일 철도 노선 검토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KTX광명역~김포공항~개성으로 가는 총 72.8㎞ 노선안을 이끌어냈다. 이 노선은 개성역까지 20분 소요되는 최단 노선이며, 노선 시설시 지장물 저촉 등을 최소화해 서울역을 경유하는 노선보다 비교 우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 출발역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도권 유일의 KTX고속철도 전용 역사로, 4개의 정거장과 8개의 철도선로 등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한해 이용객이 500만명이 넘어 경제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또 지난해 1월 개장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8만 3000명으로 지방 86%, 수도권이 11.4%로 나타났다. KTX연계해 이용하기가 편리하고 이동시간이 빠르다는 게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6월2일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시는 지난 14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KTX광명역~도라산 열차기행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도라산역 열차기행 출발에 앞서 KTX광명역에서 통일의 북을 타종하고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DMZ특별열차를 타고 도라산에 도착한 시민들은 도라산역 국제선승강장 견학에 이어 남북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며 걷기대회 행사도 가졌다. 평화공원에서 시민들은 대형현수막에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메시지를 남기고 기념식수를 했다. 박 시장은 남북평화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33만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은 발표문을 시민을 대표해 발표했다. 오는 6월 2일에는 KTX광명역 일대에서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철도 광명에서 개성까지’를 부제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를 잇는 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는 시민염원을 담아 개최된다. 이날 사전 접수한 4000여명이 남북평화철도를 염원하며 KTX광명역 일원을 달릴 예정이다. 시는 광명~평양 평화자전거 대회를 비롯해 KTX 광명역과 북한 고산군의 광명역 간 상징적 교류협력 사업 등 다양한 민간교류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남북평화열차를 KTX광명역에서 파주 도라산역까지 상설운행하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에 제안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 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다”며 “광명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KDI, 방글라데시 공무원 30명 연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20일부터 방글라데시 정부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연수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방글라데시 행정부가 한국의 경제 개발 정책 경험을 방글라데시의 발전 모델로 배우기 위해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연수 과정 개설을 요청해 열리게 됐다. 오는 31일까지 이뤄지는 연수에서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방글라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의는 전자정부, 수자원 관리, 토지정보 시스템, 사회·복지,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등 방글라데시 정부가 관심을 보인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무슬림 학생 1만명 시대…기도공간 만드는 대학들

    무슬림 학생 1만명 시대…기도공간 만드는 대학들

    개신교계인 이화여대도 다문화 명상실 한양대·고려대 등 기도공간 제공 ‘호평’ “종교 포용 분위기·기본권 보장 인식 확산”이슬람권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기도실을 만드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에서도 다문화 명상실을 만들어 다른 종교를 가진 학생들을 포용하고 있다. 19일 성공회대에 따르면 학교는 이슬람교 신자인 신입생 한 명을 위한 임시 명상실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문화 가정 출신인 이 학생이 학교에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요청했고, 학교는 지정된 세미나실을 하루 2시간씩 빌려주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규모가 작아 별도의 공간 마련은 어렵고 내부 논의 끝에 세미나실을 대여하기로 했다”면서 “소수 학생을 배려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성공회는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해 나간 영국 국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따른다. 이 대학에는 그동안 성공회 채플실 외에 다른 종교를 위한 기도실은 없었다. 성공회대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총 18명으로 전체 재학생 2200여명 중 0.8%에 그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이슬람권 유학생은 2016년 6540명(9%)에서 2018년 9989명(12%)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대학가에서는 할랄푸드 제공 등 다문화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는 다른 종교인을 위한 기도실이나 명상실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교단과 교인의 시선, 해당 종교가 가진 이미지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그럼에도 대학에서 다문화 기도실이 늘어나는 데는 다른 종교를 포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개신교계 학교인 이화여대도 2016년 2학기 새 기숙사를 지으면서 다문화 명상실을 만들었다. 재학생 2만 3000명 중 외국인 학생은 1600명으로 7% 정도지만 소수라도 종교에 구분 없이 기도 공간이 필요하다고 봐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명상실을 지을 당시 특별한 반대는 없었다”며 “80여개 국가에서 학생들이 오다 보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개신교계인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와 가톨릭대도 다목적 기도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가톨릭 신자 외에 무슬림 학생들도 와서 기도를 한다”며 “학생 복지가 소수의 학생도 배려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 재단이 아닌 한양대와 고려대 등도 유학생이 많은 공학관에 다문화 기도실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도공간 제공이 하나의 기본권 보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사설] 39주년 맞은 5·18, 진상조사위 출범에 한국당 어서 협조하라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이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시민은 불법으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한마음으로 연대했고, 그 연대는 수십 년을 이어져 지난 2016년 겨울 ‘촛불혁명’에서 비로소 일단락을 지었다고 볼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은 3·1운동과 4·19민주화운동과 함께 시민혁명의 큰 발자취인 것이다. 이에 5·18운동은 진보·보수라는 이념을 넘어, 영·호남이라는 지역을 넘어 정치·사회·역사적으로 지켜나가야 할 민주적 가치들을 대표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참담하다. 5·18민주화운동을 무장폭동이라고 하거나, 북한침투설을 제기하고,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고 폄하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헐뜯으려는 시도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극우세력들의 반국가적, 반헌법적, 반역사적 주장을 부추긴다는 혐의를 벗기 어려운 지경이다. 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지난 2월 세미나나 같은달 전당대회 기간에 5·18 관련 색깔론들이 쏟아졌지만, 해당 망언 발언자들에 대한 징계를 계속 뭉개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또다시 극우인사를 국회행사에 불러 5·18 망언에 또다른 망언을 보태고 있다. 망언 발언에 대한 어떤 징계도 집행하지 않아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광주시민단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니 이 역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각에서 ‘좌파’로부터 핍박받는 모습을 연출해 극우세력을 결집시키려고 한다는 시나리오도 나오는 실정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정부 주관행사로 결정된 시기는 1997년이다. 즉 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과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결정한 일이다. 이런 역사성을 고려할 때 현재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이 5·18운동을 대하는 태도는 과거 자신들의 행적을 부인하는 퇴행적이고 자아분열적인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5·18은 여러 번의 노력에도 진상규명이 미흡했고 그 결과 책임자 처벌도 끝내지 못했다. 다행이 최근 발포명령을 전두환씨가 했다는 증언과 사망자를 바다에 투기했다는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새로운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증언들에 대한 사실 여부를 밝히려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조사위가 하루속히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 역시 한국당이 부적격한 인물을 추천하는 등 비협조적으로 나와 진상규명위가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황 대표와 한국당은 광주 기념식 행사 참석에 사활을 걸 것이 아니라, 진상규명위 구성에 어서 협조해야 한다. 진상규명위가 제대로 출범해 활동할 때만이 국가권력이 저지른 범죄로 상처받은 현대사를 치유할 수 있다.
  • 시민 안전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부산경찰청

    시민 안전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부산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은 한국안전연구학회와함께 17일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부산경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치안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김영섭 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학회 관계자·대학생, 관계기관·단체 및 일반시민, 경찰관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 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혁신과 경찰개혁 등으로 큰 변혁의 시기를 겪는 경찰의 현재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예방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치안학술 연구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션별로 1세션은 동이대 이대성교수의 사회와 해양대 최정호 교수의 발제로 한국‘자치경찰제 도입방안(경찰개혁)’이, 2세션은 치안정책연구소 박재풍 연구관의 사회로 ‘허가관청과 단속관청 불일치에 따른 문제점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또 3세션은 영산대 설계경 교수의 진행으로 부산경찰청 관제계장 김진우 경정의 발제로 ‘안전속도 5030(정부혁신)’를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문제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 경찰은 이날 논의된 주제에 대한 의견들을 검토한 후 치안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힘써 기로 했다. 한국안전연구학회는 2014년에 설립된 학회로 박외병 학회장(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을 포함해 총 72명이 참여하고 있다.그동안 5회에 걸쳐 부산경찰과 치안학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기공식 ... 복합문화공간 기대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분관은 국회도서관 자료를 분산 보존하고,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지상 3층 연면적 1만 3661㎡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 전시실, 세미나실과 자료보존을 위한 서고 등이다. 부산분관은 2020년 사상구 덕포동에 문을 여는 부산도서관과 함께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이 서부산의 문화적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김도읍,박대출, 최인호 국회의원 및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정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

    “김정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16일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주체사상을 갖고 있었다면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의 ‘2019년 안보학술세미나’ 기조강연을 통해 “과거 북한은 동구권이 무너질 때 주체사상을 기본으로 자력갱생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후 한 세대가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시 공산권에 있던 나라들이 서양과 유럽연합(EU)에 들어가서 잘살고 있다는 것을 북한 주민들도 깨닫고 있을 것”이라며 “배급체제는 평양만 유지되고 나머지는 무너졌고 장마당·시장경제체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송 전 장관은 우리 군과 국민에게서 6·25전쟁의 트라우마를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전 장관은 과거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군수물자를 지원받았지만 “현재 김정은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찾아가 전쟁할 테니 지원해 달라고 하면 그게 가능하겠느냐.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북한의 핵과 화생방(무기)만 빼면 북한을 겁낼 이유가 없다”며 “(북한 군사력에 대한) 정량분석에 치우치다 보니 북한이 강한 것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5·18민주화운동 때 고문·성범죄 처벌할 法이 없다

    5·18민주화운동 때 고문·성범죄 처벌할 法이 없다

    ‘특별법’에 공소시효 배제 조항 없어 “발포 병사 가해 인정 땐 사면 건의 공소시효 불분명한데 ‘용서’는 모순 양심선언 처벌 완화 등 더 보완해야”#61항공대 지휘관 A씨는 1980년 5월 27일 새벽 4시~5시 30분 광주 동구 금남로 전남도청 진압작전 이전에 UH1H 헬기조종사 B씨에게 도청과 바로 이웃한 전일빌딩 옥상에 설치된 시민군 기관총 제압을 명령했다. B씨는 사격을 가했고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는 이를 공식 확인했다. #같은 해 5월 23일 오전 9시쯤 광주~전남 화순 간 도로 봉쇄를 맡은 11공수여단 지휘관 C씨는 병사 D씨 등에게 광주 동구 지원동 주남마을 앞 도로를 지나던 미니버스를 총격하라고 명령했다. 결국 10여명이 사망했고, 일부 남성 부상자들은 뒷산으로 끌려가 총살을 당했다. 이런 사실이 향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진실로 밝혀지면 A·B·C·D씨에 대해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16일 김재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가능하다. 그는 최근 공익인권 세미나에서 ‘헌정질서 파괴범죄 공소시효 배제를 통한 정의 회복’이란 발제에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교수는 “1995년 12월 제정된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해 5·18 내란사건에 참여한 이들을 처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껏 검찰 수사와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5·18 내란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전두환, 노태우, 유학성, 황영시 등 군 간부 16명에 대한 처벌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들의 명령을 받고 양민 학살이나 시민에 대한 발포를 수행한 사람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김 교수는 “내란목적 살인 등 헌정질서 파괴범죄에 참여한 병사 등도 형사소송법과 군사법원법의 공소시효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죄가 입증될 경우 수괴급인 신군부 핵심 간부들과 똑같은 죄를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란죄 등에 해당하지 않은 고문, 성범죄 등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 여부는 논란이 예상된다. 이번에 제정된 ‘진상규명법’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법안 제48조(가해자를 위한 사면 등)에는 가해자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내용이 진실에 부합할 경우 위원회가 사면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가해자의 범죄 행위에 대한 공소시효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사면 건의’ 조항을 둔 게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데도 용서하는 모순점을 품었다는 지적이다. 또 위원회가 가해자나 참고인 등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또 불응하면 과태료 3000만원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직접 형사책임을 묻는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실제로 최근 광주지검이 전두환씨 사자명예훼손 사건 수사과정에서 헬기조종사 등 40여명을 소환했으나 대부분 버텼다. 김정호 변호사(민변 광주전남지부장)는 “내란·집단살인 등 헌정질서 파괴범이 아니라면 공소시효 배제를 적용할 수 없고 소급입법도 불가능하지만 진상은 규명돼야 한다. 위원회를 꾸리기 전에 강제조사권 강화, 공익제보나 양심선언에 대한 처벌 완화 등 시행령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송영무 “6·25전 트라우마 걷어내야… 핵 빼면 北 겁낼 이유 없어”

    송영무 “6·25전 트라우마 걷어내야… 핵 빼면 北 겁낼 이유 없어”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16일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주체사상을 갖고 있었다면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의 ‘2019년 안보학술세미나’ 기조강연을 통해 “과거 북한은 동구권이 무너질 때 주체사상을 기본으로 자력갱생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후 한 세대가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시 공산권에 있던 나라들이 서양과 유럽연합(EU)에 들어가서 잘살고 있다는 것을 북한 주민들도 깨닫고 있을 것”이라며 “배급체제는 평양만 유지되고 나머지는 무너졌고 장마당·시장경제체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송 전 장관은 우리 군과 국민에게서 6·25전쟁의 트라우마를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전 장관은 과거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군수물자를 지원받았지만 “현재 김정은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찾아가 전쟁할 테니 지원해 달라고 하면 그게 가능하겠느냐.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북한의 핵과 화생방(무기)만 빼면 북한을 겁낼 이유가 없다”며 “(북한 군사력에 대한) 정량분석에 치우치다 보니 북한이 강한 것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無노동 월급 1140만원’ 뻔뻔한 의원들

    ‘無노동 월급 1140만원’ 뻔뻔한 의원들

    추경·민생 법안 등 줄줄이 쌓였는데지역구는 현역·예비 얼굴 알리기 ‘법석’교류 명목 경쟁적 외유성 출장 행렬한국당 보이콧으로 5월 일정도 못 잡아국민들 “일 안하는데 연봉 왜 주나” 성토지난달 20일 국회의원 300명의 통장에 각각 1140여만원의 월급이 들어왔다. 4월 임시국회를 열어 놓고 ‘동물국회’로 점철된 정쟁을 벌이느라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국회의 ‘무노동 유임금’이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여야는 15일에도 5월 국회 일정을 잡지 못함에 따라 오는 20일 의원들의 통장엔 어김없이 ‘무노동 월급’이 들어오게 된다. 국회 문을 닫아 놓은 지금 의원들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서울신문 취재 결과 상당수는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해 벌써부터 지역구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기도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서울에서 약속이 있는 날을 빼고는 지역에 계속 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지역에만 있다”고 했다. 수도권의 한 한국당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내 지역구를 노리는 다른 당 비례대표 의원이 요즘 틈만 나면 지역구를 돌며 인사를 하고 다니는 게 신경이 쓰여 나도 되도록 지역구에 있는다”고 했다. 민주당 3선 의원의 한 보좌관은 “지역 축제와 행사가 많은 5월에 바짝 지역구를 돌아야 한다”고 했다. 한국당의 한 의원실 보좌관은 “솔직히 의원들은 지금 국회가 열리지 않는 걸 속으로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외유에 나선 의원들도 많다. 국회 사무처에 5월 해외출장 일정을 신고한 여야 국회의원만 30명이다. 이석현(민주당)·함진규(한국당)·이태규(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부터 21일까지 한·아세안 의원포럼 차원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을 방문한다. 같은 날 박찬대·이용득(민주당), 이종구·주호영(한국당) 의원은 스위스와 세르비아 의원친선협회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다만 박 의원은 당초 초청을 받긴 했지만 원내대변인 직을 맡게 되면서 출장에는 불참했다. 김진표(민주당)·정우택(한국당) 의원 등 5명은 19일 국회 한미의회외교포럼 차원에서 대표단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21일에는 김영춘(민주당)·강석호(한국당)·윤영일(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내해양치유센터 도입을 위해 독일 방문에 나선다. 최연혜(한국당)·윤준호(민주당) 의원은 오는 25일 제2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의회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몽골을 찾는다. 김병기·서영교·유동수(민주당) 의원과 정유섭 한국당 의원은 26일 마셜군도·피지 의원친선협회 차원에서 피지 등을 방문한다. 박병석(민주당), 김관영(바른미래당), 추혜선(정의당), 손금주(무소속) 의원 등 9명은 한반도평화번영포럼 차원에서 19일 일본을 방문한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국제 업무와 관련한 예산은 이미 잡혀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국회가 바쁘지 않을 때를 틈타 의원들 다수가 해외출장을 떠난다”며 “출장 갈 때는 여야 간 협치가 잘 된다”고 꼬집었다. 의원외교가 아니라 순전히 친목 차원의 여행을 떠난 의원들도 있다. 1년 임기를 끝낸 민주당의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단 8명은 지난 1년간 매달 30만원씩 모은 사비를 들여 ‘쫑파티’ 차원에서 지난 11일 포르투갈로 출국했다.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국회의원들의 연봉 수준은 과도한데 국회 파행 등으로 실제 일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국민들은 ‘연봉을 반으로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한다”며 “국회의원의 연봉·보좌진 규모 등을 결정하는 독립기구 설치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열린세상] 리디노미네이션이 통화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올라야 하나/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리디노미네이션이 통화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올라야 하나/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최근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화폐단위의 변경 조치를 의미한다. 1962년의 화폐개혁이 대표적인데, 당시 박정희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대표되는 수출주도의 적극적인 경제성장 계획을 수입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돈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박정희 대통령은 1962년 6월 10일 긴급통화조치를 발표해 기존 10환을 1원으로 바꾸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원’이라는 화폐단위는 1962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던 셈이다. 당시 박정희 정부가 화폐개혁을 단행했던 이유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민들의 자산 수준을 가늠하고, 더 나아가 부정한 돈을 회수하려는 데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당시 재무장관 천병규를 비롯한 5명의 화폐개혁 준비반은 “기밀누설 시 총살형도 감수한다”는 선서를 할 정도로 소수에 의해 전격적으로 추진됐기 때문이다. 또한 화폐개혁에 사용될 새 화폐는 영국에서 제작돼 개혁이 시행되기 44일 전 부산항에 도착해 철저한 보안 아래에 보관됐다고 한다. 그러나 1962년 화폐개혁은 한국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다. 생활비에 한해 6월 17일까지 10대1의 비율에 따라서 가구당 한 사람에게 500원 한도로 새 은행권을 바꿔 준다고 했지만, 충분치 않은 한도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화폐개혁이 단행된 날은 통행금지 시간까지 앞당겨져서 귀가하는 시민들이 택시를 잡으려고 해도 택시 기사가 구권은 이제 소용없다면서 승차 거부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 재계와 미국의 강력한 반발, 그리고 예상보다 적은 은닉자금 규모 등에 직면하며 박정희 정부의 통화개혁은 예금동결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함으로써 실패로 끝났다. 화폐개혁에 따른 충격은 단시간에 끝났지만 이때의 충격은 국민들에게 일종의 정신적 외상을 남기고 말았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일이 2016년 11월 9일 인도에서 발생했다. 당시 인도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적으로 급작스럽게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인도 정부는 구권 500루피 및 1000루피 지폐 유통을 금지하는 한편 11월 10일부터 신권 500루피 및 2000루피를 발행했는데 교환량이 충분하지 않았다. 특히 예금액이 25만 루피(약 430만원)를 넘길 경우 자동으로 세무서에 신고가 들어가며 자금의 원천 및 과거 세금 납부 사실을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전미경제분석국(NBER)이 발표한 흥미로운 논문 ‘현금과 경제: 인도 화폐개혁으로부터 얻어진 증거들’에 따르면 “화폐개혁 이후 인도은행의 신용 규모가 무려 2% 포인트나 줄어들며 경제에 심각한 충격이 발생”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더 나아가 “인도의 현금 부족 사태는 미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단번에 2% 포인트 인상한 것 같은 경제적 충격을 미쳤다”고 지적한다. 이상의 분석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리디노미네이션을 시행하려는 의도가 아무리 좋더라도, 경제에 예상하지 못한 큰 충격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 1962년 리디노미네이션으로 일종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굳이 ‘1000원을 1환으로 교환’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할 이유가 있을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PB(Private Banking)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세미나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리디노미네이션에 대비한 운용 전략”에 대한 것이다. 갑자기 환율이 상승하고 금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우연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진정한 원인은 ‘해외 요인’이라는 게 중론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하나하나에 금융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충격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시장 참가자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리디노미네이션의 시기 판단이 아니라 정책금리의 인하 등 통화공급 확대 정책 타이밍이 돼야 하지 않을까.
  • 박승원 광명시장 “KTX광명역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 지정되도록 온힘 모으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KTX광명역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 지정되도록 온힘 모으겠다”

    “지방정부 중에서 경기 광명시가 가장 먼저 남북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습니다. 33만 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으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으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DMZ특별열차기행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광명시가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의 평화통일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탑승객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세 이하 어린이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시민 272명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이날 도라산역 열차기행 출발에 앞서 KTX광명역에서 통일의 북을 타종하고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이어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과 작은 실천이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MZ특별열차를 타고 도라산에 도착한 시민들은 도라산역 국제선승강장 견학에 이어 남북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며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평화공원에서는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 쓰기 행사에 이어 남북평화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 시장과 시의회 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시민 등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도라전망대를 견학하는 자리에서 철산동의 한 시민은 “집에서 출발할 때는 소풍 온다는 기분으로 출발했는데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남북이 통일돼 북에 있는 우리 동포를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시는 KTX광명역을 출발한 열차가 도라산역을 거쳐 개성과 평양을 잇는 남북평화철도시대를 염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교류사업을 준비해 평화통일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 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KTX광명역은 지난해 11월에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가천대·성남시의회, 시민복리 증진 위한 업무 협약

    가천대·성남시의회, 시민복리 증진 위한 업무 협약

    가천대와 성남시의회가 14일 시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상호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 최미리 기획부총장, 김충식 대외부총장,박문석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성남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정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에 대한 공청회, 토론회 등 공동 주관 및 참여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종 의회, 의원 역량 강화 사업 참여 및 연구 활성화 ▲교육 훈련 및 전문 인력 양성 협력체제 구축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공동 참여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대학의 소프트웨어 역량 등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화용키로 했다. 박문석 시의회의장은 “성남시의 판교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IT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며 “성남시와 가천대가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 세계적인 대학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가 속해있는 성남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대학의 역할이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끈끈하고 긴밀한 관계 속에서 성남시와 시의회 발전, 가천대학교 발전, 나아가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호남 품겠다’는 황교안, 5·18 망언 징계로 진정성 보여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겠다고 해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3일 패스트트랙 지정 강행을 규탄하는 전국 순회 집회의 일환으로 광주를 찾았다가 물세례를 받았다. 그는 당시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같이 품어야 할 대상”이라고 발언했다. 제1야당의 대표가 법정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시민사회의 우려에는 근거가 없지 않다. 황 대표의 ‘언행 불일치’가 그 원인이다. 한국당은 지난 2월 국회 세미나와 전당대회 등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유공자를 폄하하는 막말잔치를 벌였다. 성난 여론에 떠밀려 징계를 결정하는 데 두 달이나 걸리면서 솜방망이 징계로 바뀌었고, 그 징계마저 확정하지 않았다.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는 망언으로 제명 권고를 받은 이종명 의원을 의원총회를 열어 제명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5·18 진상규명조사위가 출범하지 못하는 데도 역시 황 대표의 책임이 크다. 지난해 9월 진상규명특별법이 시행됐지만 한국당은 지난 1월에야 부적격 후보자를 추천했고, 이에 청와대가 임명을 거부한 뒤로 지금껏 추가 후보자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중에 극우적인 세력들은 기념일 당일 광주에서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하니 충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황 대표가 이들에게 자제를 요청하지 않는다면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지 못하게 한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는 점만 부각될 것이다.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씨가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발포 직전 광주를 방문해 시민군에 대한 ‘사살명령’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5·18의 발포책임자로 전 전 대통령이 처음 지목된 것이다. 암매장 의혹 등에 대한 진실 규명도 남아 있다. 따라서 황 대표가 진정 ‘광주와의 통합과 화합’을 원한다면 18일 이전에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는 등 징계를 완료하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피로 지키려 한 광주 시민과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 한국폴리텍대 직업능력개발센터 33기 수료식

    한국폴리텍대 직업능력개발센터 33기 수료식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3일 누리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33기 전기과정, 에너지관리과정’ 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2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70일간 진행되었으며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성남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 시니어 대상으로 시작하여 2012년 25세이상 청년층까지 확대하여 33기를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국가기술자격증 필기시험에 8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미 3명이 취업하여 근무하고 있고 나머지 수료생들도 월말 실기시험이 끝나는 대로 취업을 하게 된다. 이번 수료생 중에 박모씨(52·성남시 판교동)는 대학 기계과를 졸업 후 30년 정도 강의와 학원을 운영했다. 사회에 기여와 함께 20년 이상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위해 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영화 학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굳은 신념과 노력으로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의 의지에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오늘 이 수료식이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설계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15일부터 8월22일까지 제34기 전기과정, 에너지관리과정, 3D모델링 과정 등 3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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