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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人] 납세자보호관 신호영

    [포커스 人] 납세자보호관 신호영

    “강호동씨처럼 일방적으로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는 납세자도 법적인 측면에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신임 신호영(45) 국세청 납세자 보호관(국장급)은 15일 “세금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중과실이 있는 납세자라도 법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모범 납세자나 경미한 과실자 보호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다소 국민적 비난을 받는 납세범이라도 사실 여부를 파악해 납세자로서의 권익을 보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 납세자 보호관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1995년에 사법시험(37회)과 행정고시(39회)에 동시에 합격한 뒤 1999년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2007년 퇴임 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국회 입법지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최근까지 고려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달 개방직 공모직에 응모, 민간인 3기 납세자 보호관으로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납세자 보호를 위한 청사진은. -민간인 납세자 보호관이 세번째 임기를 맞으면서 시각이 다소 넓어져야 한다. 과거 모범 납세자 또는 경미한 과실 납세자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보호의 경계선상에 있었던 납세자들, 즉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는 중과실의 납세자도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국적인 세정 상황에서는 마치 도둑질을 한 사람에게 살인죄의 책임을 무는 식의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 →구체적으로 중과실 납세자란 어떤 의미인가. -연예인 강호동씨와 같은 사람이다. 탈루 혐의가 있는 사업가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세무 대리인들이 업무를 처리한다. 본인도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면서 일단 탈세자로 낙인찍히는 순간 국민적 비난이 몰아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납세자들도 사실에 입각해서 소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납세자 보호관은 일종의 국선 변호사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어떤 시스템을 통해 납세자들을 보호할 것인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구체적인 사건들을 모니터링을 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과실 행위자의 동의를 얻어 공개적으로 보호하고 소명하는 시스템을 찾고 있다. 본인 동의가 보호를 위한 전제조건이다. →국세청 내부의 반응은. -조사나 징수부서와 다소 대립하는 의미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세청이 민간인을 보호관으로 뽑는 것은 전문성보다는 납세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우선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다소 반발이 있더라도 중과실 납세자에 대한 구제와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 임기 동안 해보고 싶은 일은. -로스쿨 교수로서의 경험을 살려 법과 세무를 합치는 컨설팅 업무를 활성화시키겠다. 특히 창업자나 영세납세자들을 위해 로스쿨 학생이나 변호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겠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9급 선택 과목 시험범위 확정…3개월 늦춰 내년 7~8월 실시

    내년부터 적용될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선택 고교 교과목(사회·수학·과학)의 시험범위가 발표됐다. 개편된 시험과목이 적용되는 일반행정·세무·관세·검찰사무 등 14개 직렬 25개 직류도 확정됐다. 또 수험생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기 위해 필기시험 일정을 4~5월에서 7~8월로 3개월 정도 늦춘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9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는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세 과목으로 결정됐다. 수학은 ▲수학(고교 1학년 과정)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 등 세 과목, 과학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 네 과목이 출제범위로 결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학교수·고교교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가 등과 20여 차례에 걸쳐 충분한 토론과 검토를 거쳐 시험과목 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고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25개 직류 모두 내년부터 국어·영어·국사는 필수과목, 기타 과목과 사회·과학·수학이 선택과목이 된다. 또 행정직군 시험과목에는 행정학이 새롭게 선택과목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 25개 직류의 필기시험 과목이 수험생들의 선택에 따라 모두 똑같아질 수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전문성 약화를 우려했다.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의 고졸자 공직채용 확대 정책 취지는 좋지만 행정의 전문화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행안부 관계자는 “9급 공무원은 전문성보다는 기본역량이 더 중요한 자질이라고 본다.”면서 “직무교육 강화로 전문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권익위, 공신법 조기 정착 팔 걷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공익신고자보호법(공신법)의 정착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업 관리’에 팔소매를 걷었다. 공신법이 민간부문의 부패·비리 등 공익침해 예방과 단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도 정작 이해관계가 큰 기업쪽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 참여가 공신법 성패 관건 공신법은 불량식품 제조, 폐수 무단방류 등 민간부문을 포함한 공익침해 행위를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 권익위 등 행정기관이나 수사기관, 기업 등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제도. 덧붙여 공익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나 징계 등 불이익을 받더라도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규정한 장치다. 권익위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공익신고 제도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킨다는 편견을 갖고 있어 제도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기업이 행정·수사 기관들에 비해 공신법 관련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표준조례안 마련 최근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우수기업에 혜택을 주는 표준조례안을 제시한 것이 대표적인 방안이다. 권익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는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 주고 세무조사 유예와 조달계약 우대 등 특혜도 주는 지자체 표준조례안을 마련했다. 공익심사정책과 강희은 과장은 “공신법에 대해 개별 지자체가 기업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자치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익신고자보호에 적극 참여하는 우수기업을 지정하는 등의 심의작업을 맡는 공익신고자보호지원위원회도 각 지자체에 설치하게 했다. 지역기업과 경제단체 등과의 협의체 구성도 조례안에 넣었다. 또 신고자보호뿐만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공익침해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만들어 이달 말까지 배포한다. 자세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업종과 규모에 따라 가이드를 세분해 내놓을 예정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포스코, 신세계, LG 등 몇몇 대기업들은 내부 공익신고 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된 곳들이다. 포스코와 신세계는 연평균 400~500건의 내부공익신고를 받아 처리하고 있다는 통계다. 권익위는 “신세계의 경우는 기명뿐만 아니라 무기명 신고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다 신고내용은 CEO에게까지 보고되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신고자를 보호하거나 보상하는 장치는 미흡해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CEO·임원 등 대상 지속 교육 권익위는 대한상공회의소나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기업 CEO 및 임원 대상 교육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공직유관단체 및 중앙행정기관에도 공신법 활성화를 위한 표준지침을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경제 브리핑]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신호영 씨 임명

    국세청은 개방형직위인 납세자보호관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신호영(45)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109개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직접 지휘하면서 세금과 관련한 고충 처리, 민원제도 개선 등 납세자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자리다. 신 납세자보호관은 사법고시(37회)와 행정고시(39회)를 동시에 합격하고 1999년에 국세청 사무관으로 출발, 2007년까지 일선 세무서, 지방국세청과 국세청에서 사무관으로서 세정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 “레저세 등 稅源 개발·과세 방식 개선해야”

    정치·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재정난을 풀기 위한 정책포럼이 정례화된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방재정 환경 변화와 지방세제 향후 과제’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분기별로 이어지고 대학 교수, 국회 수석전문위원,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지방 4대 협의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세무 공무원,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은 인천시가 소속 공무원들에게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등 지방재정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열려 분위기도 진지했다. 지자체의 재정난이 여전한 가운데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 복지 수요가 증가하자 그 관심의 수준은 아예 절박함으로 바뀌었다. 최근 총리실 주재로 관계부처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기도 했지만 묘책을 내놓기는 어려웠다. ●“지자체 사업운영 책임 강화를” 포럼 참가자들은 “근본적으로 지방세를 개선하고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를 한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지자체의 재원은 지방세를 통해 조달하는 것이 사업의 타당성, 합리적 지출 등을 감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민들의 의식을 강화할 수 있다.”며 “지자체 역시 사업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교부세 등에 의한 재원 조달은 지자체의 자율성은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책임성 확보에는 취약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원 교수는 “현재 지자체에 주어진 과세권한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으면서 중앙정부로부터의 재원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방세 부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과 지출을 늘릴 것인지를 주민들이 직접 선택하게 하는 것이 자율과 책임이라는 지방자치제의 원리에 들어맞는다.”고 지방세 조세의 ‘가격 기능’ 회복을 주문했다. ●“조세 ‘가격 기능’ 회복해야” 그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예컨대 레저세, 지역자원시설세 등 각 지자체가 갖고 있는 특수한 자연환경이나 시설, 경제활동 등에 지방세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출 측면에서 지자체 통폐합이나 기능의 광역화 등을 통해 행정비용 축소 등도 필요하다.”고 새로운 세원 개발과 과세방식의 변화를 제안했다. 이재은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자체 통폐합이나 기능 광역화보다는 소규모 자치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이견을 내놓았다. 또 박명성 인천시 세정과장은 “인천시에서 상징적으로 일이 터졌지만 지방재정난의 심각성은 인천만의 일이 아닌 만큼 지방세와 관련된 제도적인 타개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세제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재정난 제도적 타개책 필요” 강병규 지방세연구원장은 “많은 교수 등 연구자들이 국세를 연구하는 것과 달리 지방세는 연구자들도 부족하고 사회적 관심도도 떨어져 전체적인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분기별로 한 차례씩 조찬 정책포럼을 진행하겠다.”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약속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주목 받는 신설 중부청 조사4국

    국세청이 부산국세청의 1급 승격과 인천시등 을 담당할 중부국세청 조사4국 신설 등의 조직개편에 따라 2일 고위공무원 승진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급 3자리, 과장급 7자리 등이 신규로 늘어나 1999년 중부국세청의 1급 승격 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로 평가된다. 청장급 인사는 오는 6월 대대적 고위인사를 단행한다는 원칙 아래 현 이전환 부산청장(2급)이 유임됐다. 대신 ‘인천지청’으로 주목받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에는 임경구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명했다. 부산청 승격에 따른 부산국세청 조사 1국장에는 김형중 청와대 파견 국장, 부산국세청 징세법무국장에는 하영표 부산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송도·청라지구 개발 등 세금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부청 조사4국이 신설된 것이다. 중부국세청 조사4국 과장 라인업으로는 권도근 천안세무서장, 허명재 중부국세청 조사2국3과장, 김지훈 중부국세청 과장을 각각 1·2·3과장으로 임명했다. 신설 조직이라는 측면에서 조직의 조기 연착륙을 이끌 수 있도록 베테랑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젊은 피’도 수혈했다는 평이다. 임경구 신임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직제로 편입, 서울국세청 산하로 이전하는 첨단탈세방지담당관에는 현 첨탈방지센터장인 남판우 과장을 그대로 임명했다. 한편 3일 46년 만에 1급청으로 승격한 부산국세청은 대국(大局) 대과(大課) 체제인 4국 17과로 개편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16개 시·도 상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30.1대 1’

    16개 시·도 상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30.1대 1’

    16개 시·도의 상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30.1대1로 집계됐다. 16개 시·도에서 7294명(소방직 제외)을 채용하는 시험에 21만 9657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5월 12일로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별로 동시에 치러진다. 서울 필기시험은 6월 9일이다. 서울시는 852명 모집에 8만 7811명이 지원해 10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623명 모집에 7609명이 지원해 1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충북의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시 단위 지역이 도 단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는 84.6대1, 대전 55.9대1, 광주 35.6대1, 부산 31.9대1, 인천 27.6대1, 울산 25.5대1로 나타났다. 반면 1717명을 선발해 모집단위가 가장 큰 경기는 3만 3258명이 지원, 1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북 26.6대1, 경북 21.4대1, 경남 19.8대1, 제주 16.4대1, 충남 16.2대1, 강원 14.8대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 단위는 경기의 경우 3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66대1의 경쟁률을 보인 부천 9급 세무직이었다. 또 서울 9급 산림자원직 422대1, 대구 9급 세무직 227대1, 전남 목포 9급 일반행정직 173대1, 광주 9급 세무직 138.5대1, 전북 전주 9급 세무직 134대1, 대전 9급 보건직 121대1, 경북 포항 일반행정직 119.2대1, 경남 창원 9급 세무직이 102.5대1을 기록했다. 울산 9급 세무직(92대1), 부산 9급 세무직(82.8대1), 강원 춘천 9급 일반행정직(69.3대1), 충남 계룡 9급 일반행정직(47.3대1), 인천 9급 일반행정직(44.4대1), 제주 제주시 9급 일반행정직(43.3대1), 충북 충주 9급 세무직(26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반면 강원지역의 인제 9급 지적직은 2명 모집에 1명, 고성 9급 일반토목직도 3명 모집에 2명, 충북 9급 수도토목직도 2명 모집에 1명만 지원해 미달됐다. 또 각각 1명을 선발하는 전남 진도 9급 일반환경직과 나주·해남·영암 7급 수의직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경북 울릉의 9급 일반토목직은 1명 모집에 3명이 지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소방사 경쟁률도 공개됐다. 98명을 뽑는 충남소방본부에는 84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8.7대1, 68명을 선발하는 강원소방본부에는 7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대1로 나타났다. 또 광주소방본부 25대1, 경남소방본부는 15.6대1 등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부패추방운동 ‘청렴韓 세상’

    [현장 행정] 성동구 부패추방운동 ‘청렴韓 세상’

    성동구가 직원들의 명함에 청렴 의지를 새긴다. 구는 세무조사와 세무상담 등 청렴성을 각별히 필요로 하는 민원행정 분야의 부패척결 의지를 다지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한(韓) 세상’ 명함을 제작해 사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서울시 평가에서도 우수구에 선정된 구는 청렴문화를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기 위해 명함을 제작했다. 청렴 명함은 직원들의 인적사항이 적힌 명함 뒷면에 청렴한 세상 로고와 함께 부패신고 공익센터 연락처를 적었다. 명함은 먼저 세무분야 부서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이후 민원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직원들의 명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청렴 명함 사용은 공무원 스스로 청렴을 기본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의지 표현의 기회도 된다.”면서 “전문적이면서도 깨끗한 공무원으로의 청렴의식 향상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구는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최근 간부 직원을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담당 팀장과 직원으로 ‘추진실무단’을, 대학생 봉사자들로 ‘청렴선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청렴마일리제와 관행적 부조리 및 청탁·알선 근절대책 등도 마련했다. 특히 공직자에게 강조되는 덕목을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달하고,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행동강령을 익히도록 했다. 내부 전산망의 청렴 게시판에는 청렴한 인물 탐구, 행동강령, 사례 청탁에 대처하는 방법 등 직원들이 쉽게 청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고 구청장은 “청렴을 시대를 막론한 공직자의 기본 소양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길 수 있어야 하므로 직원들에게 부담을 안기지 않으면서 청렴문화를 확산시켰으면 좋겠다.”며 “전국 최고의 청렴 으뜸도시로 도약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세계관세기구 품목분류위원회 워킹파티 의장…김성채 관세청 주무관 첫 선임

    세계관세기구 품목분류위원회 워킹파티 의장…김성채 관세청 주무관 첫 선임

    관세청 주무관(6급)이 세계관세기구(WCO) 의장에 선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세청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WCO 제49차 품목분류(HS)위원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던 김성채(45·세원심사과) 관세행정관이 품목분류위원회 차기 워킹파티(WP·실무위원회) 의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WP 의장은 품목분류위원회 의장단(6명) 중 한 명으로 우리나라가 의장단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김 의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14년 3월까지다. 세무대를 졸업하고 1989년 8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김 행정관은 관세평가분류원에서 품목분류를 담당하며 2006년부터 품목분류위원회에 참석해 왔다. 2010년 5월에는 관세 공무원으로는 처음 WCO 인증 국제훈련 전문교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의장이 이끌 WP는 매년 3·9월 열리는 품목분류위원회에 앞서 개최하는 사전기술그룹으로 품목분류위원회에서 검토하는 품목분류 해설서 개정안의 입안을 주 임무로 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WCO 내에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WCO 다른 기술위원회에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면서 “IT 제품 등 신상품의 품목 분류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여수엑스포 시민의식 결여 비상

    여수엑스포를 불과 50여일도 남기지 않은 촉박한 시기에 여수시민들의 승용차 안 타기 참여 저조와 숙박업계들의 예약 거부 등 시민의식이 결여돼 성공 엑스포에 비상이 걸렸다. 여수엑스포의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시내 주요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정작 주최 도시인 지역민들의 참여율은 저조하기 때문이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차만 해도 12만대로 외지인들의 승용차까지 합하면 도로 여건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도 소규모 행사만 열려도 몇 시간씩 정체현상이 생기며,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이 마비될 정도다. 이 때문에 여수시는 현 시점에서 도로확장은 어렵다고 보고 교통량 최소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펴고 있다. 하지만 여수 시민들의 ‘자가용 안 타기’와 환승주차장 이용 등에 대한 분석 결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가 박람회 기간 중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3차례에 거쳐 실시한 ‘여수시민 승용차 안 타기 운동’ 실제 예행연습 결과 차량통행 감소율은 13.8%에 그쳤다. 특히 여수시가 승용차 안 타기 대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라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외곽지역은 정시 운항이 안 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가 하면 택시업계들도 영업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호텔 등 숙박업소들이 여수엑스포 기간 중 요금을 더 받기 위해 예약을 아예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담합 요금 등으로 시 이미지까지 먹칠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 김충석 여수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단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미흡한 승용차 안 타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어 “숙박업소들에 대해 신고포상금제와 같은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세무서와 공조해 세금을 추징하는 등 시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불편한 속내를 보였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공무원 시험 평균 20대 1 경쟁

    전남도가 올 상반기에 시행하는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 결과 337명 모집에 6570여명이 몰려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모집하는 9급은 310명 모집에 6321명이 접수해 평균 20.4대1을 기록했다. 7급은 11명 모집에 23명(2대1), 8급은 15명 모집에 224명(15대1), 연구사는 1명 모집에 2명(2대1)이 접수했다. 이 중 1명을 모집하는 목포시 9급 일반행정 분야에는 175명이 접수(175대1)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8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9급 일반행정 등 4개 분야에 149명이 접수해 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3485명(53%)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32명(43%), 40대 이상이 253명(4%) 순이었다. 최고령 접수자는 9급 일반행정에 응시한 57년생(55세)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2일에 치러진다. 이와 함께 11명을 뽑는 전남개발공사 정규직 공개채용에는 변호사 자격증 취득 예정자 등 417명이 응시해 평균 3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법고시 1차 합격자, 세무사, 대학 겸임교수(박사), 영관급 장교(소령)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2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1일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역외탈세 ‘선박왕’ 권혁 회장 3051억원 세금 취소訴 제기

    역외탈세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권혁(62) 시도상선 회장이 20일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종합소득세 2774억원, 지방소득세 277억원 등 모두 3051억원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시도상선도 4년치 법인세 1044억원, 부가가치세 283억원 등 1327억원에 대한 세금 취소 소송을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했다. 권 회장은 “시도상선 등 자산 대부분이 국외 소재로 돼 있고 자산 관리도 국외에서 해 왔다.”면서 “실제로 세금을 일본에 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면서 조세피난처에 거주하는 것처럼 속여 세금 2200여억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정선재)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38) 공무원 민간근무 휴직제 부활

    [테마로 본 공직사회] (38) 공무원 민간근무 휴직제 부활

    공무원이 휴직하고 민간기업 등에서 일정 기간 근무할 수 있는 ‘민간근무 휴직제’가 새롭게 정비돼 부활했다. 민간근무 휴직제는 공무원이 대학이나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에 임시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고용 휴직제’의 한 부류다. 민간기업 근무를 통해 민간의 효율적 업무수행과 경영기법을 배워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02년 도입됐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대기업이나 로펌 등에서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받거나 민관 유착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아 2007년 이후 사실상 폐지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간근무 휴직제가 부활됨에 따라 4월 말까지 희망기업 채용 수요를 파악한 뒤 휴직대상 공무원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하지만 희망 기업과 공직자들의 무관심으로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상 기업과 휴직 신청 공무원들에 대한 심의·선발을 5월까지 마칠 예정”이라면서 “기업들과의 최종 채용 계약이 끝나는 6월 말쯤이나 돼야 휴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5월까지 휴직 대상기업·공무원 선발 하지만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개월간 공고해 마감한 공무원 채용 기업 신청·접수 결과 희망 기업이 10곳도 채 안되는 등 초반부터 삐걱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신청 기업이 저조한 것은 대기업과 금융지주회사를 비롯, 법무(로펌)·회계·세무법인 등은 신청할 수 없도록 자격을 제한했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한 대기업 고위 관계자는 “신청 대상이 중견·중소기업으로 바뀌고 과거와 달리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해도 강화된 복무지침 등으로 손발을 묶어 버려 회사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에서 신청을 꺼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체들은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오해 때문이기도 하다. 해외 진출에 눈을 돌려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한 환경기술업체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환경신기술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도움받을 일이 많다.”면서 “해당 부처 공무원이 일정 기간 함께 일할 수 있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공무원을 채용한 대기업으로부터 처우 문제 등을 전해듣고 신청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과거 불합리한 문제에 대해 관리·감독이 엄격해진 것을 아는 기업들도 관행이 쉽게 바뀔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공무원들 반응 또한 시큰둥하다. 2년 동안 민간근무 휴직으로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사회부처 한 과장은 기업에서도 소속 부처에 따라 공무원 선호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억대 연봉을 받았다거나 휴직기간이 끝나고도 기업에 눌러앉는 등의 부작용은 공정거래위원회나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이른바 ‘힘있는 부처’ 이야기”라며 “민간기업에서 근무했던 모든 공직자들이 다 극진한 대우를 받은 것처럼 색안경을 쓰고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공무원 ‘고용휴직 제도’에 따라 법무법인, 대학 등에 취업한 사례는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공직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만 비쳐져 지탄을 받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들이 휴직 중 대학이나 유관 기관에 취업해 억대 연봉을 챙겨온 사실이 불거져 공직자 고용휴직 제도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비슷한 보수 받는데 누가 가겠는가” 행안부는 문제가 불거지자 각 부처에서 고용 휴직을 승인할 경우 휴직의 타당성, 휴직기간, 보수 수준 등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고, 휴직 당사자는 해당 부처에서 정기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해 복무실태 등을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중단됐던 민간기업 휴직제에 대해서도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올해 부활된 민간근무 휴직제는 해당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기업에 대해서도 준수사항을 명문화해 지키도록 하는 등 보완책이 마련됐다. 하지만 과거 문제 됐던 행위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반면 해당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대폭 줄어들어 관심은 예전만 못하다. 실제로 과천 경제부처 한 과장은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기업에 가서 근무할 때나 복귀 후에도 제약이 많아진 만큼 제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무엇보다 비슷한 보수를 받으면서 손들고 나설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이인호 행안부 심사임용과장은 “제도가 보완되고 곧바로 운영계획을 공지하다 보니 희망기업의 신청·접수 시한이 다소 촉박했다.”면서 “신청기간은 지났지만 일부 기업들은 접수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해 왔기 때문에 희망기업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한·미 FTA 발효 이후] 자동차稅 352억원 돌려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로 자동차세율이 인하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자동차세 352억원이 환급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지방세법 개정안이 시행돼 지난 1월 자동차세를 미리 낸 사람들에게 인하된 세율만큼 자동차세를 돌려주게 된다.”면서 “이는 전국적으로 104만 5000대, 352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다. ●1000㏄초과 2000㏄이하 미포함 환급대상 차량은 비영업용 승용차량으로 800㏄ 초과~1000㏄ 이하 자동차의 경우 ㏄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000㏄ 초과 자동차는 ㏄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20원씩 낮아진다. 차종별 환급액은 2011년식 신차 기준으로 모닝(990㏄)과 스파크(995㏄) 1만 8000원, 그랜저(2359㏄) 4만 4000원, SM7(2495㏄) 4만 6000원 등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1000㏄ 초과 2000㏄ 이하인 차량은 환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6월 인하된 고지서 발급 개인별로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납세자의 계좌번호 확인을 거친 뒤 돌려준다. 환급신청은 각 지자체 세무과로 전화·방문 또는 지방세 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가능하다. 아직 납부하지 않은 차량 소유주에게는 오는 6월 인하된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급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성북구, 건축계약 노하우 교육

    성북구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건축주들이 건축과정에서 불합리한 계약으로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2012 건축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구는 건축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참여형 건축행정을 구현하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 아카데미는 3∼7월 매월 셋째, 넷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건축행정 및 인허가 과정 ▲건축시공과정 및 건축관련 분쟁사례 ▲공사원가, 하자보수, 리모델링 ▲도시형생활주택 및 친환경주택 ▲부동산 및 건축 관련 세금 ▲등기 및 민사판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강사진도 다채롭다. 건축사와 시공기술사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등 건축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을 망라했다. 수강 대상은 구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주나 건축에 관심을 가진 주민 등이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당월 강의에 대해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받지 않는다. 모집인원은 매월 선착순 50명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 잔류 경쟁률 ‘수십대1’

    서울 잔류 경쟁률 ‘수십대1’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서울에 잔류하려는 공무원들의 막바지 노력이 결사적이다. 서울 여의도에 남는 금융위원회로 전입하려는 공무원의 경쟁률은 무려 69대1을 기록했다. 세무직 5급 사무관 한 자리에 다른 직렬의 특허청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7급 공무원이 손을 들었다. 5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행정주사보(7급) 1명을 뽑는 전입 공고를 낸 결과 경쟁률이 69대1이었다. 세종시로 내려가지 않는 통일부가 지난해 5월 7급 전입 희망자를 3명 모집했을 때 55명이 몰려 18대1의 경쟁률을,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7급 7명을 공모했을 때 83명이 지원해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을 넘어섰다. 이전이 임박해지면서 금융위가 지난달 29일까지 모집한 세제·세무경력 사무관 자리에는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공무원이 지원하기도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세제 및 세무 경력이 2년 이상에 5급 공채(행정고시)로 2006년 이후 임용자를 모집했지만 세무 경력이 아예 없는 공무원도 두 명 지원했다.”면서 “두 명 모두 30대 여성이었고, 1명은 7급 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사실 이 자리는 업무 강도가 높아 세무 업무를 하는 기획재정부나 국세청 직원들이 선호하지 않아 비어 있었다. 금융위는 지난해 임용된 수습 사무관 4명이 모두 행정고시 성적 상위 10위에 들기도 했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젊은 직원일수록 맞벌이가 많은데 지리적 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면서 “세종시에 독신자가 살 수 있는 소형아파트도 없던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의 7급 공무원 전입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올해부터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지원자 69명 중 30여명이 고용노동부 직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순이었다. 금융위는 지원자 가운데 국토해양부 공무원을 낙점했다. 올해 9월부터 총리실, 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 및 6개 소속기관의 공무원 4139명이 이전하고 내년에는 복지부, 고용부, 국가보훈처, 교육과학기술부, 문화부, 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 및 12개 소속기관의 4116명이 옮기게 된다.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4곳과 2개 소속기관의 공무원 2197명은 2014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탈세천국’ 그리스에 獨 세금전문가 파견

    ‘탈세천국’으로 악명 높은 그리스에 독일이 세금 전문가 160명을 파견한다. 그리스 국민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침략당했던 상처를 떠올리며 “독일 세무징수원 공습부대”라며 반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에 미납된 세금은 지난해 11월 기준 600억 유로(약 91조 1000억원)를 넘어섰다.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맞먹는다. 매년 50억~60억 유로가 탈세되는 실정이다. ‘채찍 정책’도 소용이 없다. 지난달 그리스 정부는 유명 가수, 농구 스타 등이 포함된 4000명의 탈세자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3개월간 세금 10만 유로 이상을 내지 않은 사업가 수백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세금을 완납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자원봉사자로 이뤄지는 독일의 세금 전문가 파견은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조세 행정 개선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세금 전문가 파견 결정에 대한 그리스 정부와 일반 국민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그리스 정부 당국자는 “그리스 행정의 질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런 지원은 환영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反)독일 정서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주간지 프로토테마는 25일자 전면에 독일 자원봉사자들을 “세무징수원 기습부대”라고 비난하는 헤드라인을 실었다. 역설적이지만 독일도 통일을 이룬 1990년 그리스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다. 당시 수천명의 서독 관리들이 동독의 세금 징수체계 등 행정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파견됐으나 동독인들의 거센 분노만 샀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재무장관인 노베르트 발터-보르얀스는 “당시 서독 세금 징수원들에 대한 동독인들의 저항은 그리스 국민들의 저항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면서 “그리스 구제와 관련, 우리는 은퇴한 세금 징수원까지 불러들이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노원구 행정조직 개편

    서울 노원구가 자치구 최초로 평생학습과를 신설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과 행정 참여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위한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6개 부서가 조직 개편 대상이다. 신설 1개, 폐지 1개, 명칭 변경 및 기능 조정 8개 등이다. 구의회 상정과 의결을 거쳐 4월 1일 시행한다. 신설하는 평생학습과는 학교 졸업으로 끝나는 교육을 뛰어넘어 직업과 생활 현장에서 지속되는 평생활동으로 주민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평생교육에 기여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평생교육사업팀과 평생교육원팀, 전문교육팀, 도서관운영팀을 구성해 ▲평생교육 종합 계획 수립 ▲평생교육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 교양강좌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도서관 등록·운영, 사립문고 및 동 마을문고 관리 등을 맡는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생활복지과를 사례 관리 중심으로 전환해 복지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복지정책과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 휴먼 서비스를 전담하는 희망복지지원팀이란 새로운 조직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실질적인 체납세 징수 효과 증대를 위해 징수과 세무관리팀을 38세금 징수1팀으로, 징수팀을 38세금 징수2팀으로 명칭을 바꿔 내실을 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9급 공채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

    9급 공채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

    올 9급 국가직 공채시험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 단위는 일반행정 전국 모집이다. 26명 모집에 2만 8569명이 지원해 10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2010년 경쟁률은 181대1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예년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아진 원인을 전국 모집 인원을 지역구분 모집 인원으로 일부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일반모집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 단위는 교정직 남자다. 349명 모집에 607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4대1이다. 그 밖의 주요 직렬 경쟁률은 교육행정직 618.4대1, 세무직 29.4대1, 검찰사무직 66대1, 출입국관리직 49대1, 관세직 33.5대1 등이다. 내년부터 자체 시험을 치르게 되는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직은 17명 모집에 1782명이 지원해 10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 모집에서는 166명 모집에 1만 3996명이 지원해 8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4명 모집에 1720명이 지원한 건축 시설이 430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7명을 뽑아 기술직 중 모집 규모가 가장 큰 우정사업본부 전산의 경쟁률은 34.3대1로 가장 낮았다. 지역구분 모집은 621명 모집에 5만 6869명이 지원해 9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03.5대1)보다 조금 낮아졌다. 지역별 경쟁률은 부산 283.4대1, 대구·경북 184.4대1, 광주·전남 182.5대1, 서울·인천·경기 126.2대1 등이다. 강원은 25명 모집에 1667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6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은 99명 모집에 3181명이 지원해 3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은 44명 모집에 1317명이 지원해 46.2대1로 지난해(장애인 46.2대1, 저소득층 127대1)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한편 필기시험은 4월 7일 서울 등 20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경기 지역의 경우 올해부터 기존 수원·안양·군포·의왕 등 경기 남부 지역뿐 아니라 경기 북부 지역인 의정부에도 시험장이 설치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조덕현(전 서울신문 기자·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씨 부친상 20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3)610-5981 ●최용관(세무사·전 광주지방국세청장)달순(변호사)달우(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달업(사업)씨 모친상 진영(아이리움안과병원장)영아(광주지검 검사)씨 조모상 20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1)691-4451 ●서주석(이리중 교사)홍석(백현설계사무소)해정(연세재활의학과 원장)씨 부친상 김기혁(통일부 과장)씨 장인상 19일 전북 익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63)851-9444 ●박승호(전 도봉구의회 의장)씨 별세 정필(이트레이드증권 이사)창서(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정수(미국 UCLA 교수)씨 시부상 정연수(연수당한의원 원장)박재욱(미국 토목공학설계 엔지니어)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윤성표(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심동보(현대중공업 상무)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홍원식(영풍건설산업 총괄사업본부장)미령(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회장)씨 부친상 서승남(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영진(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조휘율(제천영상의학과 원장)이동진(육군 준장)한성(한성미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조한영(솔로몬투자증권 전산부장)씨 장모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650-2742 ●홍성남(우크라이나 파견 육군 무관)성동(자일럼워터솔루션코리아 차장)도영(YTN 강릉지국 중계감독)씨 부친상 20일 강릉 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6556-1082 ●이인택(신영아이씨 대표이사)의택(대전대 경영대학장)선숙(휴앤리메디칼 대표이사)씨 모친상 오영재(고려대 행정대학원장)씨 장모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3411-2335 ●윤태현(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씨 장인상 19일 대구 드림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53)476-4446 ●김종수(한겨레신문 사진기자)씨 별세 정희경(전 여성신문 기자)씨 남편상 19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31)781-7628 ●이종근(전 한양대 공과대학장)씨 별세 성영(미국 거주)규영(사업)무영(전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51 ●박찬기(신성택시 상무)씨 모친상 선희(한국투자증권 WM컨설팅부 차장)씨 조모상 20일 전북 익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63)851-9444 ●김계동(계림메디텍 대표이사)익동(계림메디텍 부사장)씨 부친상 박재용(경북대 의대 교수)박명규(머젠스 부사장)김정성(사업)최인용(20사단 중령)씨 장인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961-9412 ●박창욱(대일전선 회장)씨 별세 권준(대일전선 사장)씨 부친상 유수택(대일전선 이사)최병천(하경 전무)씨 장인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16 ●배장수(경향신문 선임기자)성수(신영 이사)현수(우원개발 차장)씨 부친상 김호년(타이어프로 대표)씨 장인상 20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30분 (02)48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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