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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사 등 국가자격증 대여·알선 형사처벌

    앞으로 의사, 약사, 법무사, 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증을 대여해 주거나 알선하는 사람은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1개의 국가전문자격증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자격증의 대여, 알선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전문자격증 대여·알선행위 제재 강화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27개 중앙행정기관에 제도 개선할 것을 10일 권고했다. 국가전문자격증은 빌려주거나 이를 중개할 수 없는 데도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종뿐 아니라 보육교사 등 일반 분야에서도 대여·알선 행위가 돈벌이로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사와 약사, 법무사, 세무사, 보육교사 등 153개 국가전문자격증의 경우 대여를 알선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규정이 도입된다. 또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88개 자격증에 대해서는 자격증을 대여한 사람을 형사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의사, 응급구조사 등 93개 자격증에 대해서는 대여를 받은 사람에 대해 형사처벌 규정을 마련하도록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서’ 발간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서’ 발간

    서울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소책자는 임대사업자 정의, 등록 절차, 등록 후 유의사항, 주요 세제 혜택, 자주 찾는 질문(FAQ)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세제 혜택 부분은 세무서 등 전문기관 검수를 거쳐 수록됐다.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본관 1층 임대사업 등록 창구에서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전자 파일은 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 신규 임대사업자 월 평균 등록 처리건수는 1540여건으로 2017년 774건보다 99% 증가했다. 정한호 공동주택지원과장은 “이번 소책자 발간을 통해 주민들이 ‘기분 좋은 변화’를 실감하도록 하고, 현장행정의 서비스 질 향상으로 건전하고 품격 있는 임대사업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단독] “1년 전보다 부패 심각” 16.9%…MB정부 51.4%

    [단독] “1년 전보다 부패 심각” 16.9%…MB정부 51.4%

    “이명박 정부 들어 부패 인식 급증”“정치인 부패” 18년 동안 부동의 1위 기업 종사자 10명 중 8명은 1년 전과 비교해 공공부문 부정·부패가 개선됐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인은 2000년 첫 조사 이후 18년 동안 공공부문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라는 오명을 썼다. 7일 국책연구기관인 행정연구원의 ‘정부부문 부패실태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 전과 비교해 부정·부패가 심해졌다고 여기는 비율은 16.9%에 그쳤다. 2017년 조사에서는 15.4%로 역대 최저치였다.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공무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사례는 2009년만 해도 68건에 이르렀지만 지난해는 1건으로 감소했다. ‘공무원의 금품수수가 심각하다’고 여기는 인식은 주로 집권 2년 차에 급격히 높아졌다. 연구원은 “정권 후반기에 부정부패에 대한 의지 표명이 줄어들고 권력형 비리가 드러나면 사회 전반의 인식이나 행태 또한 악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이하게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권 초에 나타난 긍정적 변화 수준을 뛰어 넘는 정도로 정권 말에 각종 인식이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공무원의 금품수수가 심각하다고 여기는 비율은 2000년 김대중 정부 시기에 75.6%에 이르렀지만 계속 감소해 이명박 정부 집권 2년차인 2009년 42.1%까지 낮아졌다. 그러다 2년 뒤인 2011년 72.4%로 급격히 증가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집권 2년차인 2014년 56.9%에서 탄핵 시기인 2016년 62.3%가 상승했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35.7%로 낮아졌고 지난해는 42.3%로 다시 높아졌다. 1년 전과 비교해 부정·부패가 심해졌다고 여기는 비율은 2011년 이명박 정부에서 51.4%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계속 낮아져 2017년 15.4%가 됐다.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000년 36.4%에서 2017년 11.1%로 낮아졌다. 지난해 응답자의 87.5%는 ‘정치인’의 부패가 심각하다고 여겼다. 기업 종사자 10명 중 9명 꼴이다. 정치인의 부패 심각성은 모든 공공부문 직종 중에서 2000년 조사 이후 18년 동안 1위를 유지했다. 2000년에는 95.0%였다. 지난해 조사에서 정치인 다음으로 부패가 심각하다고 여긴 비율이 높은 직종은 고위공직자(79.3%), 법조인(78.1%), 세무공무원(64.7%), 경찰공무원(56.9%), 군인(53.2%), 교육공무원(42.3%) 등이었다. 이 가운데 법조인과 군인은 2000년과 비교해 오히려 부패 심각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구남구청, 전국 납세자보호관 추진평가‘최우수상’수상

    대구 남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활성화 추진평� ?【�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업무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교차평가로 이루어졌다. 평가항목은 조기시행 노력, 활성화 추진 노력, 업무추진 성과 등 3개 분야와 조례 제·개정, 인력배치, 교육, 홍보, 업무처리 실적 등 9개 지표이며 서면평가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남구청은 조기시행 노력과 납세자보호관 운영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축아파트 입주민 대상 납세자보호관 제도 현장홍보를 추진하면서 입주민에게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쉽게 이해시켰을 뿐 아니라, 지방세를 자진신고 납부하는 효과까지 거두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지방세로 인해 주민들이 억울함을 겪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층 높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납세자 권익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방세 업무 경력이 풍부한 공무원을 납세자보호관으로 배치하고 있으니, 납세자보호관 제도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80억 기부에 140억 稅 폭탄 맞고도… 다 주고 떠난 ‘기부맨’

    180억 기부에 140억 稅 폭탄 맞고도… 다 주고 떠난 ‘기부맨’

    180억원 기부에 140억원대 증여세를 부과한 세무당국에 맞서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였던 황필상(71)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생전 사회에 280억원가량을 환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시신을 병원에 기증하며 마지막 길에도 나눔을 실천했다.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황 박사는 1973년 26세 늦깎이로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프랑스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박사 학위를 땄고, 1984∼1991년에 한국과학기술원(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황 박사는 1991년 생활정보신문(수원교차로)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아내와 두 딸을 설득해 보유한 수원교차로 주식 90%(10만 8000주)를 모교 아주대에 기증했다. 시가 177억여원에 달하는 큰 액수였다. 학교는 ‘황필상 아주 장학재단’(현 구원장학재단)을 설립,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세무당국은 2008년 황 박사의 기부를 문제 삼아 재단에 140여억원을 증여세로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황 박사는 연대납세자로 지정돼 약 20억원의 개인재산을 강제집행당하기도 했다. 재단은 2009년 “명백한 장학지원 활동과 투명한 운영이 드러나 있는데도 거액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황 박사의 기부를 증여세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볼 수 없다며 장학재단의 손을 들어 줬지만, 2심은 황 박사의 경제력 승계 위험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수원세무서의 손을 들어 줬다. 대법원은 지난해 4월 “경제력 세습과 무관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한 주식 증여에까지 거액의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황 박사는 1994년 아주대의료원에 시신 기증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황 박사는 병원이 개원한 이래 시신 기증을 서약한 1호”라며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한 시신이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박사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경기 성남시

    ▲ 복지국장 김선배 ▲ 환경보건국장 고혜경 ▲ 푸른도시사업소장 차상철 ▲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연규옹 ▲ 중원구청장 임승민 ▲ 분당구청장 박철현 ▲ 교육문화체육국장 신경천 ▲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방혜자 ▲ 수정구 신흥1동장 직무대리 서기원 ▲ 수정구 신흥2동장 직무대리 양상호 ▲ 수정구 태평1동장 직무대리 김판규 ▲ 수정구 산성동장 직무대리 윤병성 ▲ 중원구 금광2동장 직무대리 신영만 ▲ 중원구 은행1동장 직무대리 주종배 ▲ 중원구 상대원1동장 직무대리 이종빈 ▲ 중원구 하대원동장 직무대리 최대범 ▲ 분당구 분당동장 직무대리 황규범 ▲분당구 이매2동장 직무대리 이동학 ▲ 분당구 야탑2동장 직무대리 김연수 ▲ 분당구 구미동장 직무대리 주광호 ▲ 분당구 정자2동장 직무대리 유섬열 ▲ 수정구 고등동장 직무대리 민경석 ▲ 분당구 건축과장 직무대리 장춘호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정문 ▲ 정책기획과장 최중욱 ▲ 예산법무과장 오재곤 ▲ 민원여권과장 조수희 ▲ 정보통신과장 김권병 ▲ 사회복지과장 김학봉 ▲ 노인복지과장 장현자 ▲ 여성가족과장 정은숙 ▲ 기업지원과장 엄갑용 ▲ 첨단산업과장 전동억 ▲ 세원관리과장 최동근 ▲ 문화예술과장 박성희 ▲ 관광과장 전동환 ▲ 체육진흥과장 손성립 ▲ 환경정책과장 박동화 ▲ 공공의료정책과장 이재웅 ▲ 보건행정과장 임병영 ▲ 수도행정과장 이종준 ▲ 도서관지원과장 장석령 ▲ 분당도서관장 이중백 ▲ 구미도서관장 전태갑▲ 판교도서관장 권미순 ▲ 수정구 세무과장 진명호 ▲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이봉기 ▲ 수정구 단대동장 김영만 ▲ 수정구 신촌동장 박명양 ▲ 수정구 시흥동장 박광호 ▲ 중원구 시민봉사과장 겸임 정인목 ▲ 중원구 금광1동장 정성배 ▲ 분당구 가정복지과장 이강석 ▲ 분당구 수내1동장 황연희 ▲ 분당구 정자3동장 채길자 ▲ 분당구 금곡동장 홍철기 ▲ 분당구 백현동장 양정민 ▲ 복지지원과장 김용미 ▲ 청소행정과장 이성진 ▲ 식품안전과장 함현숙 ▲ 중원구보건소장 류행기 ▲ 분당구보건소장 홍경래 ▲ 분당구 환경위생과장 박인자▲ 재난안전관 김윤철 ▲ 주택과장 최창규 ▲ 도로과장 하상래 ▲ 공원과장 윤여경 ▲ 하천관리과장 정장훈 ▲ 수질복원과장 진명래 ▲ 도시개발과장 강해구 ▲ 도시정비과장 강봉수 ▲ 시설공사과장 민병태 ▲ 수정구 건설과장 권오민 ▲ 분당구 건설1과장 이찬택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80억 환원’ 황필상 박사 별세…마지막 가는길 시신 기증

    ‘280억 환원’ 황필상 박사 별세…마지막 가는길 시신 기증

    생전 사회에 280억원을 환원하며 나눔을 실천한 황필상(71)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그는 마지막 길에도 1994년 서약 내용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에 시신을 기증했다. 황 박사는 1973년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프랑스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박사 학위를 땄다. 1984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황 박사는 1991년 생활정보신문(수원교차로)을 창업하고 수원교차로 시가 177억원에 달하는 주식 90%(10만 8000주)를 모교 아주대에 기증했다. 학교는 ‘황필상 아주 장학재단’(현 구원장학재단)을 설립해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했다. 세무당국은 2008년 황 박사의 기부를 문제 삼아 재단에 140여억원을 증여세로 부과했고, 이 과정에서 황 박사는 연대납세자로 지정돼 약 20억원의 개인재산을 강제집행 당했다. 재단은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4월 “경제력 세습과 무관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한 주식 증여에까지 거액의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당시 황 박사는 기나긴 소송에도 불구하고, 아주대에 주식을 내어주던 그때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기부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구원장학재단 관계자는 “(황 박사가) 소송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많이 약해지신 거로 안다. 좀 더 살아계셨으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셨을 텐데 이렇게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박사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80억 기부, 140억 세금폭탄’ 황필상 박사 별세

    ‘180억 기부, 140억 세금폭탄’ 황필상 박사 별세

    180억원 기부에 140억원대 증여세를 부과한 세무당국에 맞서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였던 황필상(71)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생전 사회에 280억원 가량을 환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시신을 병원에 기증하며 마지막 길에도 나눔을 실천했다.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황 박사는 1973년 26세 늦깎이로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프랑스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박사 학위를 땄고, 1984∼1991년에 한국과학기술원(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황 박사는 1991년 생활정보신문(수원교차로)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아내와 두 딸을 설득해 보유한 수원교차로 주식 90%(10만 8000주)를 모교 아주대에 기증했다. 시가 177억여원에 달하는 큰 액수였다. 학교는 ‘황필상 아주 장학재단’(현 구원장학재단)을 설립,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세무당국은 2008년 황 박사의 기부를 문제 삼아 재단에 140여억원을 증여세로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황 박사는 연대납세자로 지정돼 약 20억원의 개인재산을 강제집행 당하기도 했다. 재단은 2009년 “명백한 장학지원 활동과 투명한 운영이 드러나 있는데도 거액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황 박사의 기부를 증여세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볼 수 없다며 장학재단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황 박사의 경제력 승계 위험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수원세무서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지난해 4월 “경제력 세습과 무관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한 주식 증여에까지 거액의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구원장학재단 관계자는 “(황 박사가) 소송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많이 약해지신 거로 안다”며 “좀 더 살아계셨으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셨을 텐데 이렇게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1994년 아주대의료원에 시신 기증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황 박사는 병원이 개원한 이래 시신 기증을 서약한 1호”라며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한 시신이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박사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 성남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재정인센티브로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혁신추진기반 조성 등 정부혁신 3대 전략 11개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2018년도 혁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총 6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각계각층의 국민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성남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능형 모바일 등기발송 시스템’이 자율혁신사례로 꼽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으로서 연간 345백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원스톱 통합 징수시스템 시행을 통한 납세자 친화적 세무행정을 구현하는 등, 전국공공기관에 확산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밖에도 ‘야간 여권발급 인터넷 사전예약제 운영’,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행정혁신’ 등의 사례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8년 정부혁신 평가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하여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정부행정혁신의 선두가 되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들이 실거래자” 과거 진술에도 법원은 “부친이 실거래자”...결국 과세 처분 취소

    “아들이 실거래자” 과거 진술에도 법원은 “부친이 실거래자”...결국 과세 처분 취소

    차명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서 양도소득세가 발생해도 계약서에 이름을 빌려준 명의수탁자에게는 납세 의무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그런데 과거 이 판결 대상이 된 거래를 다룬 형사사건에서는 명의수탁자가 자신이 실거래자라고 주장해 처벌을 피한 적이 있었다. 동일한 부동산 거래를 놓고 행정법원과 검찰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놓은 셈이다. 이에 따라 세무당국 등이 어떤 추후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선영 판사는 신용불량자였던 부친의 상가 매매에 명의를 빌려줬다 양도소득세를 부과 받은 A씨가 지역 세무서장을 상대로 “양도세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세무당국은 2010년 1억 9800만원에 낙찰받은 상가를 5년 뒤 3억 8000만원에 판 계약서를 쓴 A씨에게 양도소득세 4642만원을 고지했다. 김 판사는 “사업자 등록이나 대출금 이자 납부를 부친이 주도했고, A씨는 계약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임대수익도 부친이 가져갔다”며 부친을 실소유자로 봤다. 이어 “명의수탁자에 불과한 A씨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건 실질과세 원칙에 위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낙찰 1년 뒤인 2011년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진행된 검·경찰 수사에서 A씨 부자는 아들이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폈다. 아버지는 “가격이 괜찮게 상가 경매가 나왔길래 아들에게 소개해줘 낙찰받은 것”이라고, 아들은 “아버지 소개를 받고 가보니 좋아보여 아버지에게 (경매) 위임장을 써드려 낙찰 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된 상가를 검찰은 아들 것으로, 행정법원은 아버지 것으로 본 셈이다. 행정재판 과정에서 A씨의 법정 주장이 과거 검찰 수사 때 주장과 바뀐 것과 관련, 김 판사는 “A씨와 부친이 수사기관에서 명의신탁 관계를 부인한 사실이 있더라도 이는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한 거짓 진술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런 사정 만으로 상가에 관한 실질적인 지배·관리·처분권이 A씨에게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중부국세청장에 유재철

    중부국세청장에 유재철

    새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유재철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신 자산과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권순박 개인납세국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은 24일 하반기 고위직 정기 인사와 과장급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유일한 고위공무원 가급(1급)인 유 신임 중부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장 등을 지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외교부 뉴욕총영사관 등에서도 경험을 쌓아 정책 전반에 시야가 넓다.이 신임 대전청장도 행시 36회로 본청 국제조사과장, 중부청 조사4국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7월부터 자산과세국장을 맡아 부동산 탈세와 자산가들의 변칙 상속·증여 조사를 주도했다. 권 신임 대구청장은 세무대학 1기로 8급으로 국세청에 들어간 비고시 출신이다. 본청 부가가치세과장과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또 법인납세국장과 자산과세국장에는 이준오·노정석 국장이 각각 임명됐고, 개인납세국장에는 비고시 출신 최시헌 국장이 발탁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022년엔 지방세 스마트 냉장고·TV로 납부

    앞으로 가정에서 이용하는 스마트 냉장고, TV로도 간편하게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납부서비스 ‘위택스’를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 위택스 구축 이후 개편작업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편작업의 핵심은 위택스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위택스 개편작업이 마무리되면 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서식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 채움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스마트 냉장고나 TV 등으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로 마련된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대화형 상담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위택스는 770만명이 이용하는 지방세 납부서비스이지만 13년 동안 한 번도 시스템을 개편하지 않아 장애가 잦았다. 심지어 사람이 직접 자료를 처리해야 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행안부는 사업비 1668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시스템을 갖춘다는 목표다. 사업 추진 기간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이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전국의 위택스 시스템을 통합해 체납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행안부는 지자체별로 정보가 흩어져 있는 지방세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능동형 감시 시스템이 갖춰지면 체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합된 위택스를 운영하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세무행정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아져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행정 격차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씨줄날줄] 세파라치가 필요한 이유/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세파라치가 필요한 이유/박현갑 논설위원

    얼마 전 세무서에 갔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탈세를 제보해 보상을 받는 이른바 ‘세파라치’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시대에도 있었다는 것이다. 탈세 제보자에게 정부가 세금을 추징해 거둔 가산세의 절반을 포상금으로 주며 신고를 유도했다고 한다. 로마시대 들어서는 탈세 제보를 금지했다. 탈세 제보로 인한 상호불신 등 사회적 폐해가 심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는 법에서 탈세 제보를 권장하고 있다. 지능화, 고도화된 탈세 수법에 맞서 국민의 자발적 감시망을 활용한 것이다. 탈세는 일부 의사, 변호사 등 얌체 고소득자가 한다. 환자가 성형수술 비용을 현금으로 내면 치료비 10%를 할인해 준다며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지급 단말기에서 돈을 인출해 내도록 유도하는가 하면 회계처리 담당자를 병원장 측근으로 내세워 탈루소득을 챙기는 방식이다. 하지만 두 사람 간 사이가 틀어지면 곧바로 탈세 제보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퇴사하면 세무서에 한번씩 들러 매출 누락 정보를 제공하고 포상금을 받는 것이 퇴사의 필수코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는 얘기가 세무업계엔 파다하다. 탈세포상금 제도는 효과가 있다. 최근 5년간 탈세 제보로 추징한 세액이 연평균 1조 4043억여원이다. 포상금 지급한도를 최근 5년 새 1억원에서 40억원으로 올린 게 주효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지급된 포상금은 연평균 91억여원으로 추징세액 대비 0.6%선이다. 정부가 약속한 지급률은 5~20%다. 어제 탈세포상금 관련 주목할 만한 사건이 있었다. 수십억원 상당의 탈세 정보를 제공했는데도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다. 제보자 A씨는 2014년 자신이 2년간 근무한 회사의 탈세 정보를 국세청에 제보했다. 세무서는 이를 바탕으로 수입금액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A씨에게 약 267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안내했다. 하지만 A씨는 국세청이 2015년에 이 회사를 상대로 추가 추징한 세금 100억여원도 자신의 제보로 인한 부분이 포함됐다며 4억 2500만원의 포상금을 줄 것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은 “A씨 자료는 법인세 탈루 사실을 비교적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로 포상금 지급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세금도둑을 잡아줬더니 국세청 심보가 도둑 못지않네. 저러니 제보를 안 하려 하지”라며 국세청을 꼬집었다. 익명신고 등 포상급 지급이 되지 않는 사례가 아니라면 탈세 제보가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신뢰를 주는 세무행정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탈세감시체계는 더 강화될 게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법원 “탈세 제보 후 세무조사로 확보한 법인세도 포상금 지급 대상”

    법원 “탈세 제보 후 세무조사로 확보한 법인세도 포상금 지급 대상”

    탈세 제보를 활용해 진행한 기업 현장조사뿐만 아니라 추후 세무조사로 확인된 법인세 추가분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성용)는 A씨가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탈세 제보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3년까지 B회사에서 일하며 알게 된 재고 및 해외공장 관련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14년 국세청에 탈세 제보를 했다. 같은 해 삼성세무서는 B회사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해 수입 금액 누락 사실을 확인해 새로 법인세를 고지했다. A씨는 자신이 제공한 정보로 약 60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할 수 있다면서 포상금 4억 250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삼성세무서는 현장확인으로 추징한 법인세 본세 1억 7780만원만 포상금 지급 대상이므로 이에 대한 포상금 법적 기준인 15%에 해당하는 2667만원만 줄 수 있다고 알렸다. 탈세 제보를 통해 조사에 착수했더라도 제보 내용과 무관하게 추징한 세액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재판부는 A씨 자료가 이듬해 서울지방국세청이 실시한 B회사 세무조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서울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찾아낸 B회사 7개 해외 공장 재고 매출 누락분은 36억 1870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한 법인세 본세도 추징세액에 포함시켜 포상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것이 재판부 판단이다. 재판부는 “서울지방국세청은 세무서로부터 이 사건 제보 등 관련 자료를 제공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무조사로 해외 공장 재고 매출 누락액을 적출하고 법인세를 추징할 수 있었던 데에는 A씨의 제보가 상당히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국세청 세무조사 당시 확보된 B회사의 자료에 대해서는 “추가 자료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고, 제보와 무관하게 세무조사를 통해 비로소 구체적으로 확인한 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2018년 상 복 터진 금천구, 외부기관 평가 43개 부문 수상

    2018년 상 복 터진 금천구, 외부기관 평가 43개 부문 수상

    서울 금천구가 올 한해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43개의 상을 받으면서 각종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4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정부 평가 중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거복지’ 분야에서 ‘금천구 보린주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도 대상을 받아 지난해 같은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분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렴 분야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이 필요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매년 분야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시·구 공동협력사업에서는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는 행정 분야 11개, 세무분야 3개 등 14개 사업에서 모두 상을 받으면서 5억 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구민과 공직자가 한뜻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북도 내 복지시설 부실운영 심각…위법·부당행위 85건 적발

    경북도 내 사회복지법인들의 위법·부당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북도는 사회복지법인과 산하시설 운영실태 점검에서 위법·부당행위 85건을 적발해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최근 합동점검과 중앙점검에서 제외된 경우와 민원 제보사항, 보조금 규모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 4일부터 사회복지법인 8곳과 산하시설 24곳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했다. 점검에서 특히 A 법인과 산하시설이 시설 보수를 위해 가입한 보험금을 해지하고 받은 9900만원으로 법인 대표이사 소유 땅을 사들인 뒤 법인 기본재산으로 등기했다가 적발됐다. 이 법인과 시설은 또 이사회 의결과 기초자치단체장 승인없이 시설 운영 수익금 2억 6000여만원으로 땅을 구매하기도 했다. 다른 법인들도 인건비 과다 지급, 시설 운영 수익금 해외 연수비 사용, 시설 예산으로 법인 업무추진비·재산세·자동차세 집행, 시설장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개인계좌 입금, 국비 기능보강사업 시설 방치 등도 적발했다. 또 아동 개인에게 지급하는 교육급여 가운데 학용품비와 부교재비를 후원금 계좌로 입금해 시설에서 사용한 사례 39건을 찾아내 전액 아동 개인계좌로 돌려줬다. 위법·부당행위 유형은 전체 85건 가운데 회계 관련이 50건(59%)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법인 기본재산 관리 부실 등 운영 분야 16건(19%), 종사자 관리 8건(9%) 등이었다. 도는 시·군에 법인·시설 회계로 입금(12건 4억 8218만 4000원), 보조금 환수(8건 6993만 7000원), 개인 환급(1건 496만 3000원),과태료(7건 2100만원), 이사교체, 세무조사 의뢰, 개선명령 등 처분을 통보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자활센터가 한 번 지정되면 반영구적으로 운영되는 문제와 장애인 고용장려금 세부 집행기준이 없는 점 등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복지 부조리 근절을 위해 민원 제보(054-880-4488)도 받는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도내 사회복지법인 137곳과 산하시설을 모두 점검할 계획”이라며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보조금 투명성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7급 PSAT 머리 좋아야 유리하다고? 9급 고졸 진입 어려워져?

    7급 PSAT 머리 좋아야 유리하다고? 9급 고졸 진입 어려워져?

    2021년부터 7급 국가직 공채에 공직적격성시험(PSAT)이 도입되고 내년 상반기엔 9급 국가직 시험 선택과목 변경이 발표된다. 지방직 시험도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현 시험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겠다고 했지만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들 사이에서는 “흙수저에게 남은 단 하나의 계층 이동 사다리가 붕괴될 것”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PSAT는 ‘머리 좋은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라는 인식과 수학이나 과학, 사회 등 고교과목이 시험과목에서 빠지면 고졸 인재들의 공직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많은 취업준비생이 공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만큼 개편 방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7급 PSAT 내년에 유형풀이 가능” 국가직 7급 시험에 PSAT 도입이 논의된 것은 지난해 1월부터다. 당시 김동극 인사처장은 “2021년부터 7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PSAT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개편을 예고했다. 다만 인사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의식한 듯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피해 왔다. 올해 8월에야 “2021년도 7급 공채부터 필수 과목(국어·한국사)을 PSAT로 대체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PSAT를 치르는 시험은 행정직·기술직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지역인재 7급이다. 국가직 7급에 PSAT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렇다면 지역인재 7급과 같은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지역인재 7급은 5급 공채와 똑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 합격 기준만 다를 뿐이다. 5급 공채는 3개 영역(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에서 각각 40점 이상, 합산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지역인재 7급은 3개 영역에서 각각 40점 이상만 맞으면 1차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인사처는 7급 PSAT 문제를 5급 공채보다 쉽게 출제할 방침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응시생 연령대가 높은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PSAT가 5급 공채보다 쉬운 것처럼 7급도 현행 5급 공채보다 낮은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는 예시 문제를 배포하고 2020년에는 모의고사도 치를 계획이다. 문제 출제는 다른 PSAT와 마찬가지로 국문학·통계학·수학 전공 교수로 하거나 다른 전문가 집단에서 출제위원과 성적위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출제위원이 실제 문제의 20배수가량을 뽑으면 성적위원은 이 가운데 시험에 나올 문제를 고른다. ●“‘성실함’이 최대 무기가 되지는 않을 것” 수험생과 전문가들은 PSAT가 도입되면 이른바 ‘머리가 좋은’ 사람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문제의 성격상 책상에 앉아 얼마나 성실하게 시험을 준비했느냐보다 지능지수(IQ) 테스트처럼 본래 가진 능력과 자질에 따라 점수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사처가 “PSAT를 도입하며 오랜 시간 공시에 매달리는 장수생이나 고시 낭인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도 전문가들의 판단과 같은 맥락이다. 2년째 7·9급 공채를 준비하는 이민경(32)씨는 “대다수 공시생들은 PSAT가 IQ테스트와 같은 시험이라고 본다”면서 “주변에 5급을 준비하던 친구들도 1차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일찍 시험을 접곤 했는데, 이는 ‘노력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제도가 바뀌는 2021년 전에 공시에 합격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PSAT 체제에서도 계속 수험생활을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처는 PSAT가 지능과 관계가 있다는 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5급 합격생들을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시험을 혼자서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혼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암기를 토대로 한 주입식 문제의 현행 시험과 비교하면 PSAT는 직무 적합성이 높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합격자들 사이에서도 PSAT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5급으로 입직한 중앙부처 공무원 A씨는 “수험가에서는 ‘PSAT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통용될 만큼 유독 PSAT를 잘 치르는 수험생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PSAT에 나오는 법조문이나 그래프, 수치자료 해석 문제들은 실제 공직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것들이어서 예전 방식의 시험보다 실효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7급으로 입직한 4년차 중앙부처 공무원 B씨는 “장수생이나 고시 낭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걸고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 ‘출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머리 나쁘면 7·9급 공무원도 못하는 세상이 되면 대다수 젊은이들은 무슨 희망을 보고 살아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정진우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PSAT 영역 가운데 숫자와 계산이 많은 자료해석 분야는 고교 졸업생이나 문과 출신 대학생에게 불리한 시험일 수밖에 없다”면서 “3개 영역 가운데 두 가지를 선택해 치를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해 일부 전공자에게 유리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급 선택과목서 고교과목 폐지” 앞으로 9급 공채에서 선택과목 내 고교과목(수학·과학·사회)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고졸 인재 입직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에 놓인 셈이다. 9급 선택과목 개편이 내년 상반기에 발표되지만 2~3년의 유예 기간을 둬 당장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빠르면 2022년 공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는 폐지해야 할 이유로 전문성 약화를 들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세무직은 고교과목을 선택해 입직한 신입 공무원들에게 세법이나 회계학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교 졸업생을 배려하면서도 직무 전문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를 이루려면 9급 시험에도 PSAT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급 응시생 상당수가 9급 시험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다만 인사처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 처장은 “짧은 시간 동안 한꺼번에 시험 체계를 바꾸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9급에 PSAT 도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졸 인재 채용을 위한 특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위모 학원강사는 “공시에 고교과목이 도입되고도 고졸자의 공직 진입은 전체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9급 공채에 ‘고졸자 의무할당 비율’과 같은 특단의 제도가 만들어지지 않는 한 전문성 강화와 고졸 인재 채용이 함께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마포, 2년 연속 민원행정 최우수 선정

    마포, 2년 연속 민원행정 최우수 선정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 주관 ‘2018 민원행정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잇달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법정민원, 응답소민원, 전화민원 처리실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이다. 구는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준수하고 유기한민원의 처리기한을 단축시키며 민원서비스 향상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과 세무서를 심사해 신규 12개, 재인증 8개 기관을 뽑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원인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복지부동은 없어요” 중구 열혈 공무원들

    “복지부동은 없어요” 중구 열혈 공무원들

    서울 중구는 사망자에게 재산세가 부과된 사실을 밝혀내 현재 소유주의 억울함을 풀어 준 ‘30년 재산세 체납 해결 사례’(세무1과)를 민원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민원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했다.이 사례는 세무 전산화가 실현된 2000년도 이전인 1987년부터 과세된 재산세가 체납돼 가산금이 붙는 바람에 원래 액수의 1.5배까지 늘어났고, 압류까지 돼 있었던 것이다. 담당 직원은 재산세 부과자료에 소유주 주민등록번호가 누락된 점을 주목하고 서고에 보관된 수기 과세대장을 며칠간 뒤진 끝에 사망자에게 세금을 부과한 행정 오류를 발견했다. 현재는 행정시스템 간 연동으로 사망 사실을 즉시 적용하지만 2000년 이전에는 그렇지 않다 보니 생긴 일이었다. 구가 범한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인 남편에게 버림받고 좁은 고시원에서 어렵게 살던 러시아인 여성과 14살 아들에게 끈질긴 검토와 협의로 전입신고를 직권 처리한 황학동주민센터 사례는 우수상을 받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민원제도 개선으로 구민이 감동하는 생활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여주시 민원봉사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

    여주시 민원봉사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기 여주시는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9일 ‘민원공무원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전국 광역시,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현지검증을 거쳐 결정된다. 금번 평가에서 여주시는 방문하는 민원인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0여년 된 민원실을 전면 개·보수해 시민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민원실 내·외부 공간구성, 민원인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민원시책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항진 시장은 “민원인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민원실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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