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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통과 12개 법안·추곡가 동의안 요지

    ◎소득세법­공제한도 100만원 늘려 900만원으로/상속세법­기초공제 일반 2억… 배우자공제 5억/검·경찰법­총·청장 퇴임뒤 2년간 정당가입 금지/정자법­후원회원 정수 제한 폐지… 바자 허용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2개 법안과 추곡수매가 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조세감면규제법=중소제조업에 대해 특별세액감면과 자격세액공제의 중복 적용 가능.기술집약산업의 기술개발준비금 손금산입 한도를 수입금액의 4%에서 5%로 확대.기술·인력개발 세액공제액의 이월공제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생산성향상설비의 투자세액공제제도 적용기간을 2년간 연장하고 세액공제율을 5%로 단일화.미분양주택의 취득시한을 1년간 연장하고 97년까지 취득자는 조세특례 적용.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범위를 모든 농민으로 확대하고 어민에게도 어업용 배합사료는 이를 적용.중소기업의 최저한 세율을 12%에서 11%로 인하.농·수·축협 예탁금 및 출자금에 대한 이자 배당소득의 비과세 시한을 2년간 연장.외국인 투자기업의 최저한세 적용 유예를 96년 12월31일까지 인가신청자의 경우 잔존감면기간까지 적용. ▲소득세법=근로소득공제액을 5백만원이하는 당해 급여 전액을,5백만원 초과는 100분의 30으로 하고 공제한도금액을 연 8백만원에서 연 9백만원으로 상향조정.근로소득세액공제액을 50만원 초과분은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30으로,공제한도금액을 연 50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상향조정.중소기업에 대해 결손금소급공제제도 도입.배우자가 증여받은 부동산을 5년내 양도할 때 당초 취득가격 기준으로 양도소득세 과세.양도소득세를 모든 토지보상 채권으로 세무서장의 승인없이 물납 가능토록 함.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시기를 12월에서 다음해 1월로 조정.원천징수되는 사업소득이 있는 거주자에도 연말정산 제도 도입. ▲상속세법=주택·농가의 상속세 물적공제를 폐지.기초공제액을 일반인 2억원,가업상속인 3억원,영농·영어·임업상속인 4억원으로 인상.배우자 상속공제액은 30억원을 한도로 공제하되 5억원이하는 전액공제.상속세및 증여세의 세율 및 과세구간을 통합.차명주식을 2년내 실질소유자명의로 전환하면 증여세 면제. ▲법인세법=법인의 접대비 손금산입 한도를 현행 자기자본의 2%에서 대기업에 한해 1%로 축소하고 수입금액 1천억원 초과분에 대해 0.1%를 적용하던 것을 5백억원 초과분으로 하향 조정.중소기업 결손금을 1년간 소급공제할 수 있도록 함. ▲관세법=관세부과의 제척기간을 2년 또는 5년으로 새로 규정하고 소멸시효를 5년으로 연장.여행자가 신고하지 않은 물품을 과세할 때 가산세 부과.선박관세율을 무관세로 함. ▲수출용원재료관세 등 환급특례법=관세환급체제를 사후정산제도 전환.내국신용장을 물품의 공급자 또는 관세사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함. ▲검찰청법=검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선언적 규정 신설.검창총장은 퇴임후 2년간 공직에 취임하거나 정당 발기인 또는 당원이 될 수 없으며 검사는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거나 대통령 비서실 직을 겸할 수 없도록 함. ▲경찰법=경찰청장은 퇴임후 2년간 정당 발기인·당원이 될 수 없도록 함. ▲국회법=의장직무대행은 최다선 의원으로 하되 최다선 의원이 2인이상이면 연장자가 맡도록 함.98년 5월30일부터 복수상임위원제도 도입.정례회의중 1회는 자동개회.의사정족수를 재적 5분의 1로 완화.대통령령·총리령·부령·행정규칙의 제정 또는 개정시 7일이내에 국회에 송부.대정부질문의 시간제도를 현행 15분이내에서 20분이내로,자유발언을 4분에서 5분으로 확대.정부·행정기관 등이 보고 또는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10일이내에 응하되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연장할 수 있도록 함. ▲정치자금법=후원회원 정수제한 폐지.후원회의 모금방법에 바자회 서화전 등을 추가.중앙당·시도지부 후원회도 정액 영수증을 사용.정액영수증 금액에 1만원,1백만원 등 2종을 추가하고 무기명으로 함.교섭단체 구성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기본배분 비율을 100분의 50으로 상향 조정.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대통령 피선거권을 선거일 현재 5년이상 국내에 살고 있는 40세이상의 국민으로 함.공직자인 후보자의 배우자선거운동을 모든 선거에 허용.유급선거사무원 수를 2배로 증원.인쇄물 시설물 기타 광고물을 이용한 무급 선거운동원모집 금지.선전벽보에 정규학력 이외의 학력게재 금지.읍면의 선전벽보와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2배로 늘림.대통령선거의 신문광고 150회중 50회 비용에 한해 국가가 보전.방송광고 횟수를 TV 및 라디오 방송별로 각 20회 이내로 늘리되 국가가 보전.대통령선거 후보자 연설원의 방송연설을 현행 5회이내에서 7회이내로 늘림.후보자 경력방송 시간을 1분 이내에서 2분이내로 늘림.공영방송사는 대통령선거 때 후보자 일부 또는 전부를 초청,대담·토론회를 개최토록 함.허위사실 기재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도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 ▲양곡관리법=양곡의 매입약정을 체결한 생산자에게 약정금액의 선급지급 근거 신설. ▲96년도산 추곡,97년도산 추·하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및 97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 동의안=96년산 추곡매입가격을 95년산보다 4% 인상하며.추곡 매입량은 일반계 8백80만섬으로 정부매입량 5백만섬,농협매입량 일반계 3백80만섬으로 함.97년산 추곡일반벼 매입가격은 96년산 가격과 동일.
  • 김 대통령·세추위원 간담회

    ◎“머뭇거리면 추월당해… 개혁각오 다져야”/노동법 고치지 않으면 국제경쟁 어려워­이세중 의원/앞으로 경제에 비중… 일선기관 업무 평가­박동서 위원 김영삼 대통령이 11일 낮 청와대에서 세계화추진위원회 민간위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나눈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세계화추진위원의 노력으로 이제 세계화는 국정개혁의 중심개념으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김진현 세추위공동위원장=세추위는 95년1월 발족이후 43개 세계화개선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정보화,삶의 질 향상,제도와 관행의 세계화,생산성향상 등 많은 과제를 추진했습니다.그 결과 49개 법령이 제정 또는 개정되었습니다. ▲김대통령=세계화는 이제 국제사회에서도 일상용어로 정착되었습니다.지난달 APEC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도 세계화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에 대한 지식층의 이해는 어떻습니까. ▲서진영 정책기획위원장=초기에는 개혁·세계화에 대해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 당위성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긍정평가를 하고 있습니다.문민정부는 개혁정부로서 역사적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김대통령=지속적으로 개혁을 하지 않으면 괸 물처럼 썩게 마련입니다.세계의 많은 나라가 무서운 속도로 뛰고 있습니다.여기서 머뭇거린다면 언제 추월당할지 모릅니다.각오를 단단히 하고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전진해야 합니다. ▲박동서 행정쇄신위원장=행정쇄신과 관련,OECD가입을 계기로 금융·토지관계분야가 개선되고 있습니다.부실공사·공장건설지연 등의 문제도 내년부터 가시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앞으로 경제문제에 더욱 비중을 둘 예정입니다.경찰서·세무서·관세청 등 일선기관의 집행업무도 집중평가할 계획입니다. ▲김대통령=부정부패척결은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인데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봅니까. ▲윤호미 조선일보편집부국장=규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고 또 규제를 민간의 자율조정으로 바꾸는 방법도 필요합니다.공무원의 부정에 대해 구조적이고 집중적인 조사를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열린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대통령=내가 누구로부터 돈을 받지 않으면 다 안 받을 것으로 믿었습니다.공직자를 임명할 때 재산상태를 조사해서 재산이 과다하게 많은 사람은 기용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아직도 공직자부정이 그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그러나 다수 공직자는 부패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부정부패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대통령과 지도층이 꾸준히 노력하면 부패추방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차동세 한국개발연구원장=경제운영의 틀을 선진국형으로 바꾸어 직접규제를 간접규제로 전환하고 일선공무원이 선진국 공무원 같은 의식과 행태를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김대통령=규제수준을 일방적으로 낮추는 것만이 개혁이 아니며 개방할 것은 개방하되 규제할 것은 규제해야 할 것입니다.다만 규제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세중 노사관계개혁위부위원장=노동법을 고치지 않고서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없습니다.노사간에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국가장래를 위해 조속히 해결해야 합니다. ▲김대통령=변화와 개혁·세계화·정보화를 통해 선진국을 건설해야 합니다.
  • 개인서비스료 부당·과다인상/탈세혐의 47개 업소 세금추징

    개인서비스요금을 부당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올린 전국 47개 개인서비스업소에 처음으로 세금이 무더기로 추징된다. 3일 재정경제원과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이후의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0월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단속을 실시,원가에 비해 부당하거나 과다하게 요금을 올린 이·미용실,목욕탕,음식점 등 570개 개인서비스 업소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452개 업소는 1차 행정지도 이후 가격을 인하,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나머지 118개 업소는 인하지도에 불응해 국세청에 세무조사가 의뢰됐다.세무조사 결과 탈세혐의가 있는 47개 업소에 대해서는 세금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관할 세무서별로 해당업소에 부가가치세 추징방침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추징세액 산출작업을 펴고 있다.대규모 개인서비스업소의 경우 추징세액이 수백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에 세무조사가 의뢰된 업소 가운데 19개는 의뢰 이후 폐업 또는 전업했으며 52개 업소는 해당 지자체의 세무조사 의뢰시점이 늦어 아직 처리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정부는 연말을 앞두고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속적인 물가단속에 나서는 한편 요금을 부당하게 올린 업소의 경우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세무조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 주류도매상 200곳 일제 세무조사/국세청

    ◎세원관리 대폭 강화… 무자료거래 등 근절 국세청은 최근 주류 도매상들 사이에서 무자료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주류도매상에 대한 세무조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2일 『90년 주류도매상에 대한 면허를 개방한 뒤 1천200여개로 늘어난 주류도매상들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무자료 주류 거래를 일삼는 등 주류거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 도매상들에 대해 강력한 조사를 실시하고 세원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90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무자료주류 수정신고에서 신고를 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신고한 전국의 주류 도매상 2백여 곳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무자료 거래로 탈세를 한 도매상이 적발되면 매출액 누락에 따른 세금 추징은 물론 주류면허 취소 등 행정벌과 함께 조세범처벌법을 적용,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 납세완납 서식 납세증명서로 단일화/국회 통과 8개법안 요지

    ◎공매대금 납부기한 추가연장 기일 60일로/의망자 보상금 월초저임금 240배로 인상/신보기금 정부출연 예산소관 중기청 이관 2일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된 8개 법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하도급거래공정화법개정안=▲원사업자로 하여금 건설공사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건설공제조합이 발행하는 보증서 등을 수급사업자에게 교부토록 함.▲하도급대금의 지급등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 과징금을 부과할수 있도록 함. ◇신용보증기금법개정안=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예산 소관을 재정경제원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함. ◇신기술사업금융지원법개정안=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예산 소관을 재정경제원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함. ◇국세기본법개정안=▲세무공무원은 조세탈루 혐의가 명백한 경우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같은 세목 및 과세기간에 대하여 재경정·재조사를 할 수 없도록 함.▲납세자가 세무조사를 받는 경우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로 하여금 조사에 입회할 수 있도록 함.▲세무공무원은 과세목적 등 납세자의 과세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할 수 없도록 함. ◇국세징수법개정안=▲현행 납세완납증명서제출제도에 사용되고 있는 납세완납증명서등 4가지 서식을 납세증명서로 단일화함.▲일정요건의 체납자 또는 결손처분자에 대하여는 인적사항·체납액 또는 결손처분액에 관한 자료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함.▲납세고지서 발송시 납부기한의 지정기한을 현행 15일내에서 30일내로 연장함.▲세무서장은 국세징수를 위해 필요한 범위안에서만 납세자의 재산에 대해 압류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함.▲공매대금 납부기한의 추가 연장기일을 현행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함. ◇인감증명법개정안=▲한정치산자는 미성년자와 동일하게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 본인이 인감을 신고하고 인감증명을 신청하도록 하며 금치산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인감을 신고하고 인감증명을 신청하도록 함.▲인감을 서면으로 대리신고하는 경우 인감이 신고된 성인이면 누구라도 보증할 수 있도록 함. ◇전원개발특례법개정안=▲통상산업부장관이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을 승인 또는 변경승인할 때에는 시·도지사의 의견을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후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함.▲전원개발사업자는 이주정착지에 이주를 원하지 않는 이주자 및 이주정착지를 조성하지 않은 이주자에게 실향및 생활기반 상실 등을 감안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함. ◇의사상자보호법개정안=▲의사상자의 보상금을 사망자의 경우 월최저임금액의 120배에서 240배로 인상함.▲의사상자의 보호신청을 서울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에게 하던 것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청토록 함.▲의사상자에 대한 의료보호 적용시점을 타인의 위해를 구제하다가 신체의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때부터 소급적용할 수 있도록 함.
  • 25개 기초단체 선심행정 특감/감사원 오늘부터

    재선을 겨낭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예산 편성 및 집행이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는다. 감사원은 19일 『최근 지방단체장들이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어 20일부터 전국 25개 기초단체에 대한 특감을 실시키로 했다』면서 『이번 특감에는 세무공무원 25명을 포함,130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기초단체에 대한 감사를 12월3일까지 끝낸뒤 5개 광역단체에 대한 특감을 12월중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 공직자 비리실태 및 검찰 수사방향

    ◎한건주의 지양… 부정·부패 뿌리 캔다/일과성 수사론 한계… 비리 지속적 추적/경제사범·사회 부조리 단속 칼도 들어 김기수 검찰총장은 18일 전국 부정부패 사범 특별 수사부장 회의에서 크게 세갈래의 수사 방향을 제시했다.부정·부패 척결,경제사범 단속,사회기강 확립이 그것이다. 우선 김총장은 『부정·부패 척결작업을 중단없이 추진하되 내실있고 탄력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는 지금까지의 한건주의식 수사를 지양하고 지속적으로 부패의 관행적·구조적 문제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수사의 질을 높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진행중인 소나기식,일과성 수사로는 부패 사슬의 면역성만 키워 줄 뿐,관행적이고 구조적인 비리를 원천적으로 뿌리 뽑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한건주의식 수사로는 오히려 공직사회의 사기저하와 복지부동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김총장이 불공정 거래 및 과소비·호화·사치풍조 등 경제사범을 단속하라고 지시한 것은 현재의 경제난국 해결에 검찰권도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김총장도 밝혔듯이 기업들의 각종 불공정행위와 과소비·사치 풍조가 만연해 있는 한,건전한 기업육성 및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는 특히 김영삼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가경쟁력 10% 높이기 운동」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세번째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비 언론 등 각종 부조리의 척결을 들었다.이는 대선 정국 등과 같이 사회 변혁기에 일어나기 쉬운 사회혼란 및 법과 제도를 무시한 각종 집단 이기주의 등과 같은 사회 분위기의 이완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공직사회의 비리에 대한 수사는 외부에 요란하게 알리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내실있게 진행하되,경제사범과 사회 분위기를 이완시키는 사범들에 대해 검찰권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이후 지금까지 부정·부패사범 2천102명을 적발,96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비리 유형별(괄호안은 구속자)로는 건축·공사(151명),보건·환경(111명),국세·지방세(95명),금융(77명),법조주변(93명),사이비 언론(57명),납품(25명)등이었다.이번 수사에서 특히 두드러진 것은 그동안 검찰력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했던 세무 관련과 버스업체 비리 등 민생 분야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구속된 공직자 265명은 일반 행정직이 121명,국세 및 지방세·관세 분야가 53명,국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건축·공사분야가 33명,환경·위생분야가 20명이었으며 선거직도 23명이나 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최근 공무원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금품거래가 은밀화·지능화되고 액수가 커진 것이 특징』이라며 『적발되더라도 「재수가 없었다」는 사고가 팽배해 있어 근원적 해결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 내년살림/환경개선비 1조6천억… 21% 늘어

    ◎어디서 어떻게/녹지확충 2천945억·지하철 건설 등 2조 투입/사회복지 41% 증액… 소외층 획기적 처우 개선/도시방재에 6천3백억… 17억 투자 중기 중점육성 서울시가 7일 발표한 총규모 9조3천억원의 97년도 예산안의 쓰임새를 도시방재,도로교통,환경 등 부문별로 요약한다. ▷도시방재◁ 모두 6천3백46억원으로 7.5%를 차지하며 올해보다 4.8% 늘었다. 특히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한강교량 등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투자 규모가 3년째 연평균 36.9%씩 늘어났다. 한강교량 성능개선과 유지관리에 4백95억원,하천 복개구조물 개·보수 등에 1백28억원이 지원된다.98년까지 양천·동작·중랑소방서를 신설하며,한강 일원에 수난 구조정을 구입·운영한다.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한 다목적 헬기도 한대 추가 구입한다. ○공장이적지 공원화 ▷도로·교통◁ 올해보다 7.8% 늘어난 2조7천1백49억원으로 32%를 차지한다. 2기 지하철 건설 및 운영에도 1조9백3억원을 투입한다.3기 지하철 건설준비를 위한 설계비 등 1백77억원도 포함됐다. 보·차도 분리시설 등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362개를 97년까지 연차별로 설치한다.초등학교 주변 116곳,유치원 주변 100곳 등이다.음향신호기 1천593개를 설치,모두 9천420개로 늘린다. 은평구 증산동 223에 572대 주차규모의 수색역 환승주차장을 99년 말까지 건설한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등 버스운영 개선에 1천3백2억원을 배정했다. 강변도로를 확장하며,성산대교 하류에 별도의 교량을 지하철과 함께 쓰는 복층교량으로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청담대교와 동부간선도로의 직결도로 건설 등도 검토한다. 공항로 교차로 개선 등 6개 신규사업비 등 6백93억원과 행당역 진입도로 확장 등에 필요한 2천3백28억원도 새로 배정됐다. ▷환경◁ 공원녹지·수질·대기 등을 개선하기 위해 모두 1조6천8백58억원을 배정했다.전체 예산의 19.9%로 올해보다 무려 21%나 늘어났다. 남산 제모습 가꾸기에 5백44억원,여의도광장 공원화에 2백83억원 등 공원·녹지를 확충하는데 2천9백45억원이 투입된다.영등포 OB맥주,천호동 파이롯트,성수동2가 삼익악기,답십리3동 전매청 창고부지 등 공장 이적지 4곳을 2000년까지 공원화한다. 강동지역에 하루 30t처리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을 짓는 등 폐기물 관리개선을 위해 5백51억원을 쓴다.압구정동 428 지하철역 주변 사유지 4천239평에 공원을 조성한다.세종로 76 옛 경기도청사 터에 광화문 시민회관 열린마당을 98년까지 조성한다. ○지소득층 장례비 지원 난지도 안정화 사업에 올해 70억1천5백만원을 계속 투자한다.이밖에 서초구 내곡동 그린벨트 안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99년까지 신설하는 등 한강 수질개선에 1천5백75억원,대기 보전에 3백39억원,송·배수관 정비에 3백억원 등을 투입한다. ▷사회복지◁ 전체의 6.2%인 5천3백28억원으로 41.3%가 늘었다.특히 장애인·여성·청소년·보건위생 분야에 대한 투자는 50% 이상 대폭 늘렸다. 저소득층의 화장 장례비로 20만원씩을 새로 지급한다.생활보호 노인에게 분기별 3만원씩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한다.65세 이상 노인 51만여명에게 교통수당을 분기별로 9천600원씩 지급한다. ○농산물 산지포장사업장애인복지시설 6곳을 신설하며 여성의 사회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플라자」를 98년에 신축 개장한다.소년소녀가장 그룹홈제도를 시범실시한다.어려운 노인에게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울 가정도우미제도를 팀당 4∼8명씩 모두 107개 팀을 운영한다. 강남병원을 삼성동 171 옛 시정개발연구원 자리에 2천2백억원을 들여 오는 2000년까지 신축하기로 하고 올해 64억원을 반영했다. ▷문화·교육◁ 7천4백36억원을 책정,올보다 4.7% 늘어났다.원각사비 보호각을 세우는 등 문화재를 보수·정비하고 복원한다.시립대 부설 시민대학을 강남·북에 설치,강좌와 탐방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한강을 시민문화공간화하기 위해 뚝섬·여의도지구 등 두곳의 한강 둔치에서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는 「한강 좋은영화 감상회」를 상설화한다. ▷도시개발·주택◁ 5천6백9억원으로 올해보다 9백83억원이 줄었다. 중구 신당 4구역 외 34개 재개발구역에서 세입자용 임대주택 1만6천670가구의 매입자금을 계속 지급하는 등 모두 2천1백91억원을 매입비로 쓴다.올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철거대상으로 판정받은 낙산 등 8개동 395가구의 시민아파트를 철거하고 이주대책비를 지급한다. 배추 등 채소류의 포장을 산지에서부터 규격포장으로 출하토록 하는 농산물 산지포장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상품성을 높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며,쓰레기발생량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청 광역통신망 구축 ▷지역경제·국제교류◁ 17억원을 들여 서울산업 지원센터를 세우는 등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패션 및 애니메이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패션페어」를 개최하고 「서울패션대상」을 신설한다. 동북권지역의 농수산물 공급시설 기반을 갖추기 위해 16억원을 들여 구리시 인창동에 「동북권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세운다. ▷일반행정◁ 모두 3천52억원으로 전체의 3.6% 규모이며 올보다 3백1억원 늘어났다.시 본청 및 25개 자치구에 깔려 있는 기존의 근거리통신망을 확대 연결하는 광역통신망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인다.내년 1월부터 세무종합전산망 운영체계 개발에 착수한다.99년 4월까지 개발한다.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립기금으로 5백억원을 적립한다.
  • 공영차고지 조성 공동배차/서울시 버스종합대책 내용과 문제점

    ◎공무원·시민 합동 운송수입금 조사/기대보다 미흡한 조치에 아쉬움도 서울시가 5일 발표한 버스운영 개선대책은 버스비리가 터지기전에 나온 기존의 교통종합대책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이 때문에 조순 시장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천명해 「큰것」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이나 요금조정,개선방안 등 뼈대는 기존의 교통대책과 대부분 동일해 교통행정의 한계만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노선조정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시정개발연구원 등 전문가를 참여시키겠다고 했지만 이마저 개선책으로 보기 어렵다.시민단체들이 요구해 온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장기 대책들도 구체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과 난관이 가로막고 있어 강한 의지가 실리지 않고는 실현가능성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다. 예컨대 내년에 은평구 수색동 294의 1 등 35필지 1만여평의 부지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이 대표적이다.아직 차고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행위허가조차 나지 않은 상태여서 토지보상까지 이뤄지려면 장기간 소요될 전망이다.은평·서대문·마포 등 3개 권역에 917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8개 업체가 공동배차와 공동차고지 이용에 동의할지 여부도 관건이다. 가장 큰 관심사인 요금조정문제도 수사 결과 발표를 지켜 본뒤 국세청 자료 등을 입수한 다음 전문가들과 협의해 조정하겠다는 원론만 확인됐다.인하나 동결 2가지 대안을 놓고 시가 저울질만 하다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도 아직도 버스조합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도시형버스의 현금승차요금을 410원에서 400원으로 내린 것도 현재 그대로 시행되고 있는 것을 현실화하며 생색만 내는데 그쳤다. 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버스노선 조정=버스노선조정심의위원회 위원 16명 가운데 현재 8명인 시민단체와 전문가의 숫자를 3분의 2이상으로 늘린다.반면 노선조정위원으로 돼있는 업체대표는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을 제한한다.노선조정 시안은 서울시보 등에 미리 게재한다.조정대상 노선에 대한 현장실태를조사하고 담당공무원의 명단도 공개한다. 당산철교 철거에 따른 노선조정은 한시적으로 하되 5호선 개통 이후에 개선된 노선조정 절차에 따라 실시한다.공영차고지를 조성,공동배차제를 실시한다.내년에 1개권역,98년에 6개권역을 조성한다. ◇버스요금 조정=시 공무원과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운송수입금을 조사한다.수립된 요금조정안은 최종 결정에 앞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조정안을 최종 확정할때 물가대책위원회에 시민단체의 참여폭을 대폭 늘린다. ◇버스요금 동결여부=검찰수사 결과와 국세청 세무조사 자료를 토대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적정성 여부를 검토,동결 및 인하여부를 결정한다.
  • “대대적 사정” 공직사회 찬바람

    ◎이 전 국방 파문 이후 올것 왔다 긴장/오늘 청와대 모임후 방향·강도 잡힐듯 「전면적인 공직사정설」이 대두되기 이전인 지난달 29일 이수성 국무총리는 『해이된 공직기강을 엄정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비리사건이 터진 직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였다. 당시 지시를 접한 관가에는 「이전장관 비리사건에 따른 의례적 지시」라는 반응과 「그렇게 보기에는 언급한 범위도 넓거니와 어조도 강하지 않느냐」는 반응이 엇갈렸다. 그러나 이총리의 지시내용을 기억하는 공직자라면 공직사정의 강온설이 엇갈리는 일반적 관측과는 달리 이번에 관한한 어느 때 보다 정부가 강수를 둘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것 같다. 이총리는 당시 공직자의 무사안일주의와 불공정인사 등 각종 부조리의 과감한 배척에서 부터 사치와 과소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척결대상」을 지적했다.이같은 언급은 바로 공직사정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관계기관의 깊이있는 보고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이총리가 이처럼 「사정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데는 김영삼 대통령의 「의중」이 깊숙이 헤아려졌음은 물론이다. 지난달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이 서울시 교통관계자의 시내버스 노선조정 비리를 처음 적발했을 때 청와대 주변에서는 「이런 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냐.앞으로의 사정방향도 민생관련 비리를 도려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폭넓게 형성됐다고 한다. 사실 총리 행조실과 감사원·검찰 등은 그동안에도 지속적으로 공직비리를 추적하는 작업을 벌여왔다.행조실만 해도 최근 10여건의 공직비리를 적발,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최근 서울시 공무원과 시내버스업자간의 대규모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그동안의 조용히 추진한 공직사정작업을 공개적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된 셈이다. 이에 사정당국은 최근 공직자가 관련된 세무와 민원창구에 얽힌 몇건의 「생활비리」를 포착,조만간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시장·군수·구청장급에서도 몇가지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시·도지사와 장관급에는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몇가지 투서가 접수되고 있지만 신빙성에 문제가 있어 시간을 두고 정리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김대통령은 4일 시·도 행정부단체장과 시장·군수·구청장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정·부장 24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놓고 있다. 앞으로 공직사정의 방향과 강도는 이 자리에서 상당부분 가닥이 잡히지 않겠느냐는 것이 관가의 관측이다.
  • 민원창구·세무·인­허가·은행대출·하도급/각급기관 공직자 사정강화

    ◎비리 200여건 내사중 정부는 1일 최근 공직비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취약기관의 문제공직자에 대한 「대인감찰활동」을 벌이는등 주요 공직에 대한 사정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원창구,세무,인·허가,은행대출,중소기업 하도급 등을 민원행정을 둘러싼 비리를 집중 추적한다는 방침아래 이들 업무를 담당하는 각급 기관 주요 공직자에 대해 대인감찰자료를 축적,특별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검찰은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이 비리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200여건의 사례를 수집해 내사를 벌이고 있으며 몇건은 수사가 진전돼 곧 비리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의 고위당국자는 『최근들어 공무원들의 직무 관련 비리가 상당히 늘고 있다』면서 『고위공직자의 비리도 문제지만 직접 국민과 대면하는 중하위 민원행정 담당 공직자의 비리를 뿌리부터 파헤치는게 중요하며 문민정부 임기말까지 비리척결은 강력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5급 공무원/여성 합격률 20%로/이 총리 국회답변

    ◎영화 등급심사제 엄격 시행 이수성 국무총리는 31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2000년까지 5급 행정직·외무직 공무원 공개채용때 여성합격률을 20%로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공기업의 직원채용때도 여성고용 인센티브제 실시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헌법재판소의 영화 사전심의제 위헌판결과 관련,『영화 등급심사제를 엄격히 시행하고 영화인 등 각계인사로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빠른 시일안에 법령 보완 및 성인전용영화관 설치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지난 9월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기간동안 골프를 친 공직자 처리와 관련,『감사원이 적발한 공직자 19명 가운데는 대학교수와 중·고교 교사도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적절한 처리와 별개로 이들의 소속기관장에 대해서도 감독소홀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총련사태 연행학생 인권침해시비에 대해 이총리는 『경찰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교통·건축·세무·위생분야 일선공무원들의 부조리 감사를 강화하고 민원분야 순환보직제를 보강하는 한편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휘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신한국당 함종한·박세직·박성범·황규선·이상현,국민회의 이해찬·최희준·한영애,자민련 이의익·변웅전,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나서 과소비 근절과 사회복지 강화대책 등을 추궁했다.
  • 버스적자 조작에 분노한다(사설)

    1천1백만 서울시민이 버스업자에게 농락당해왔음이 밝혀졌다.더욱 한심스러운 것은 서울시 버스업무 관련공무원이 한결같이 시민의 편의보다 버스업자의 검은 배 채우기 하수인노릇에 바빴음이 확인된 점이다. 행정의 난맥상은 물론 구조적 부조리와 관련,서울시는 오랫동안 복마전으로 불려왔다.민선시장시대가 열리면서 우리는 서울시가 오명을 씻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나리라는 소박한 기대를 가졌다.그러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대표적인 구조적 비리라고 할 버스요금과 노선을 둘러싼 검은 거래가 건재하고 있음이 밝혀진 때문이다. 89개 업체 가운데 불과 17개를 조사한 결과 2년간 무려 2백38억원을 빼돌리고 마치 1백52억원이나 적자가 난 양 장부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나머지 업체를 모두 조사할 때 조작규모가 얼마로 들어날지 상상조차 힘들다.서울시는 업자의 이런 속임수장부를 눈감아준 채 지난 7월 버스요금을 인상하며 89개 업체의 누적적자가 6천7백억원에 달한다고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바 있다.주인인 시민을 배신,버스업자가 합법적으로 시민의 주머니를 털도록 허용한 셈이다.또 업자와의 검은 유착으로 버스노선도 시민편의가 아니라 업자의 이해타산 맞추기를 기준으로 조정되거나 폐쇄됐음도 확인됐다. 이번 버스비리는 일과성 형사처벌로만 끝나선 안된다.황금노선과 적자노선을 둘러싼 비리의 소지를 뿌리뽑는 공동배차·공동경영제 등의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하며 지하철시대에 맞게,또 시민편의위주로 모든 버스노선을 재조정해야 한다.부당하게 올려준 요금도 다시 조정돼야 한다.아울러 서을시장은 스스로 지휘책임을 물어 시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해야 하리라고 본다.또한 세무·건설 등 다른 민원부서에도 버스처럼 부조리가 남아 있는지 점검하여 부패의 뿌리를 뽑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개인 서비스요금 평균 6.9% 올라

    재경원이 서비스요금 단속에 나섰다.서비스 요금은 지난 9월말 현재 목욕료가 15.2%나 오르는 등 6.9%나 상승,소비자물가 상승률 4.7%를 크게 상회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서비스 업소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과다인상업소는 환원을 촉구하는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 신한국 나오연 의원­민주 이미경 의원(국감인물)

    ◎신한국 나오연 의원/서울 국세청장 경력/실명제 허실 지적/“물 만났다” 칭찬 자자 신한국당 나오연 의원은 국회내에서 손꼽히는 조세통이다.서울지방국세청장,재무부 세정차관보,세무사회 회장 등 25년동안 일관된 경력이 말해준다.그는 1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물 만난 고기」와 같았다.상대가 친정격인 국세청 본청 및 서울지방국세청이었다. 나의원은 먼저 시행 3년째를 맞은 금융실명제의 허실을 짚었다. 실명전환자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이유도 추궁했다.금융실명제가 음성거래를 포착,과세하는데 실제로 기여했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다.그러면서 두 전직대통령에게 준 재벌 비자금출처에 대해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국세청의 역할이 미흡함도 지적했다.▲2년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면제 ▲부가세환급금 신속지급 ▲일정규모이하만 지원 등 방침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그는 『이런 대책이 기업가의 가슴만 설레게 할 뿐 실질적인 지원대상은 극소수』라고 꼬집었다. 나의원은 과세행정편의주의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일반납세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낱낱이 제시하며 대안을 내놓았다. ◎민주 이미경 의원/4대강 오염도 제시/맑은물 정책 추궁/정책국감 모범 보여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에서 이미경 의원(민주당)이 관심을 끄는 것은 비단 여성이기 때문은 아니다.질의를 자주 하거나 목소리가 높아서도 아니다.이유는 간단하다.지난 30일과 1일 환경부와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른 의원이 현안에 치우쳐 정치공세를 벌일때 그는 차분히 자기의 역할을 지켰다. 환경부를 상대로 하는 국감에서 여야가 여천공단과 시화호 오염사건에 매달릴 때 그는 4대강의 수질오염도를 제시하며 정부의 맑은 물 공급대책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일부 재벌기업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았지만 사실은 배출허용기준을 넘긴 환경오염업소라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노동부에 대한 감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모두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 초점을 맞춰 갑론을박을 벌일 때 이의원은 일부기업의 산재은폐사실을 밝힌데 이어 시간제근로로 인한 고용불안,불법근로자공급업체에 대한 처벌강화,재해예방을 위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 등을 조목조목 추궁했다. 그의 질의는 무책임하게 목소리만 높이는 공세가 아니라 「정책대안」과 「개선방안」을 담아 무게를 더했다.
  • 2억미만 실명전환/탈세혐의때만 세무조사/임 국세청장 국감 답변

    ◎부동산 전산입력뒤 기준 마련 국정감사 이틀째인 1일 국회는 법제사법·행정·재정경제·통일외무·내무 등 13개 상임위별로 34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국감에서 일본 자민당의 「독도영유권」 공약에 대한 대응책과 신노사개혁의 방향,한·미간 군사기밀 유출사건 등을 집궁 추궁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환경노동위 국감에서 『복수노조허용,변형근로제,정리해고제 등 쟁점사안에 대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노사개혁위원회안이 결정되면 이를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주 국세청장은 재경위의 국감에서 실명전환한 부동산소유자에 대한 조사에 대해 『부동산 등기자료의 전산입력이 끝나면 연령별·금액별·재산종류별로 분석,조사대상과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청장은 『자금출처조사에서 배제키로 한 2억원 미만이더라도 탈세혐의가 뚜렷한 자료에 대해서는 세무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대현 서울고법원장은 전두환·노태우씨 항소심 재판의 TV촬영문제와 관련,『사건심리에 미칠 영향과 피고인들의 권익을 고려해야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적절히 판단,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행 1년 과제와 방향」/김상균 교수 주제발표

    ◎농어민연금 홍보부족으로 가입 저조/의보 등 사회보험제도 단일체계로 묶어야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태환)은 23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장에서 「농어촌지역 국민연금 확대 평가세미나」를 갖고 시행 1년을 맞은 농어촌지역 국민연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김상균 서울대교수(사회복지학)가 주제발표한 「농어촌지역 국민연금 과제와 정책방향」을 요약한다. 지난 88년 국민연금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공적연금제도는 92년 5인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됐다.95년 7월 1일부터는 농어촌지역 거주자 및 도시지역 농어민에도 확대돼 도시자영자를 제외한 전국민이 사실상 국민연금제도에 포함됐다. 농어민연금 실시 1년의 의의는 64년 산재보험,77년 의료보험,88년 국민연금,95년 고용보험 실시에 이어 현대사회에 요구되는 기본적 사회보험이 확대돼 가는 과정으로 볼수 있다. 따라서 농어민연금 1년의 성과는 국민연금 개보험화와 한국사회보험 성숙화라는 정책 목표의 실현가능성에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나타난문제점을 보면 우선 가입률과 징수율이 낮다는 점이다.가입대상자 2백16만1천명 가운데 21.7%인 46만9천명이 아직도 가입하지 않고 있다.징수율도 73.3%에 그치고 있다.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고 있는 완전가입자는 60%선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된데는 홍보의 부족과 전달체계의 미흡이 원인으로 꼽힌다.홍보부족은 연금이 장기성 보험으로 가까운 장래에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게다가 재정의 불안정으로 연금지불 능력에 의심을 받고 있는 점에도 적극 대처하지 못했다.개인연금제도가 도입돼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보장성이 높은 국민연금이 밀린 것도 원인이다. 연금관리공단의 행정력이 모자라 읍면단위의 각종 신고와 민원은 의료보험담당 직원이 맡고 있어 가입률을 높이는데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또 소득파악이 잘돼 있지 않아 대부분의 농어민들은 소득을 무작정 낮추어 신고,저소득등급에 몰려 있다.이는 실제 연금급여액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정확한 소득파악을 위한 과학적 장치가 요청되고 있다.최근에는 농어민연금 뿐 아니라 전체 국민연금의 운용과 관련해 무기여 노령연금의 도입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끈다.무기여노령연금은 연금제도 출범당시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66세 이상의 노인에게 연금기금을 이용해 연금을 제공하자는 것이다.기금의 주인인 가입자들이 반발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연금정책의 전략적 원칙을 제시하면,가능하면 우리 사회보험제도를 단일체계로 묶자는 것이다.전국민 개(개)연금화를 위해 가입범위를 확대하고 가입률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기금운용의 민주화와 전문성이 제고돼야 한다.자영업자의 소득파악을 위해 세무행정과의 유기적인 결합이 필요하다.재정안정화에 대한 급여개시연령을 높이고 기여와 급여의 비율 현실화,퇴직금제도의 개선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돼야 한다.정부가 재정불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의지도 보여줘야 한다.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2천2백원씩 정액보조하는 재원은 농특세이나 10년 한시적이어서 이 점에도 대비해야 한다.
  • 기능중심의 세무행정(사설)

    국세청이 현행 일선세무서의 과별 조직을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키로 한 것은 세정의 혁신으로 평가된다.국세청은 현재 일선세무서의 총무과·소득세과·재산세과·법인세과·부가가치세과로 되어 있는 과별 조직을 개인신고과·법인신고과·조사과·징세과 등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기능별 조직체계는 세무공무원의 비리를 차단하고 납세자가 세목에 따라 담당과를 찾아다니는 불편과 세무관리 및 조사의 중복에서 벗어나는 등의 여러가지 효과가 있어 미국 등 주요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가 장점이 많은 데도 우리나라에서 현행세정이 30년동안 존속되어온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그동안 우리 세정은 징수규모가 큰 세목에 대한 세수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졌고 그로 인해 편의주의세정이 계속된 것이다. 현행체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기능별 세무행정은 내년 상반기중 일부 일선세무서에서 시범실시를 한 뒤 전세무서로 확대한다는 것이 국세청 방침이다.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시범실시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기능개편에 따라 일시적으로는 상당한 행정혼선과 세수차질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능별 조직체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세무공무원의 의식개혁과 전문화가 필요하다.또 세정이 명실상부하게 과학화되어야 할 것이다.일선세무공무원이 단기간내에 새로운 조직과 업무에 적응하는 한편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세정의 과학화를 위해 국세통합전산망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일선세무서조직이 기능중심체제로 전환되면 세정은 불성실납세자에 대한 집중관리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므로 납세자에 대한 성실성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개발이 시급하다.현재 일부 세목별 불성실납세자료를 통합,납세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 인기/시행 5일새 3만5천여통 처리

    지난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시행 첫날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3만5천7백37통의 민원서류가 팩스를 통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가장 많이 발급된 서류는 호적 등·초본으로 전체의 72.8%인 2만6천18건.이어 건축물 관리대장 등·초본과 토지대장 등본의 순이었다. 또 법무사·세무사·부동산중개사 등 주간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관청의 발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서울의 경우 종로·동대문·송파·강남구가 많았고 외곽 구청은 발급량이 비교적 적었다.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는 본적지 행정기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전국적인 행정팩스망을 통해 서류를 발급해 주는 제도.예를 들어 본적이 제주도라 해도 서울의 동사무소에서 제주도청에 보관된 서류 원본을 팩스로 조회,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대상 민원서류는 호적 등·초본,경력증명,건축물 관리대장 등 모두 16종. 같은 시·군·구의 경우 1장당 4백원씩 교부수수료를 받는다.경력증명이나 영세민증명은 팩스 사용료만 내면 된다.다른 시·군·구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는 교부수수료와 증명기관의 증명수수료을 포함해 1부당 1천8백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4∼8시간 정도 기다리면 전국 모든 지역의 민원서류를 서울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며 『자치구별로 팩스전용 회선을 추가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세무조직 기능중심으로 전면 개편

    ◎신고·조사·징세의무 분리… 내년 하반기 시행/비리 원천봉쇄·납세자 중복신고 등 불편 해소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세목별로 돼있는 세무 조직이 기능별로 전면 개편된다. 국세청은 19일 현재의 조직이 납세자를 중복관리하고 세무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청과 지방국세청,일선 세무서의 조직을 내년말 기능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국세청은 이에 따라 이달안에 이석희 차장을 단장으로 「국세행정조직개편기획단」을 발족,연말까지 조직 개편안을 확정짓는다.국세청은 기능별 전환 방안의 하나로 세무서장 밑에 총무과·소득세과·재산세과·법인세과·부가가치세과를 개인신고과·법인신고과·조사과·징세과 등으로 개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직 기능별 전환 계획은 국세청 개청 30년만의 조직 대수술이라고 할만하다.이 계획은 한마디로 세목별 관리에서 인별 관리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현행 세무조직의 체계는 직접세·간접세 아래 소득·법인·부가가치세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이런 체계에서는 한 세목의 담당부서가 신고와 조사,징수까지 모든 업무를 맡는다.역으로 납세자는 여러 부서를 상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세무조직을 기능별로 바꾸면 납세자의 이런 불편이 덜어진다.어떤 세목이든 신고부서와 조사부서,징수부서가 동일해지기 때문이다.봉태렬 국세청 기획관리관은 『기능별로 세무서 조직이 개편되면 납세자가 한 부서에서 모든 세목에 관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무엇보다 기능별 조직이 세무비리를 원천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 세목의 부서에서 신고를 받고 조사도 하고 징수도 함께 하는 지금의 조직은 담당자의 권한과 재량이 커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그러나 기능별 조직에서는 신고·조사·징수 업무가 분리돼 상호 견제 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세목에 대한 관련부서가 3∼4개나 되므로 공모없이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 국세청은 기획단이 마련한 개편안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전국 7개 지방국세청에서 2∼3개씩 모두 15개 가량의 세무서에서 기능별 조직을 시범운영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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