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무 행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제 문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김건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의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검찰총장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16
  • 양도세 기준시가제 폐지 검토

    양도소득세의 과세기준을 기준시가가 아닌 실제거래가로 전환하고 납세자가 세액을 산출 납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일반적으로 양도세 납부액이 이전보다 많아지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토지 건물 등을 팔았을 때 내는 양도소득세의 경우 현행 ‘정부 결정제’에서 ‘납세자 신고납부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실제거래가 보다 20∼40% 낮은 개별공시지가(토지),과세시가표준액(건물),국세청기준시가(골프·콘도회원권) 등을 기준으로 매매차익을 산출하고 세무서가 세액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 납세자가 실제 거래가를 기준으로 납세액을 신고,납부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세액을 결정하는 경우는 상속세와 양도세뿐이고 나머지는 납세자 자진신고제가 적용되고 있다”면서 “양도세의 경우 세수는 많지 않은데 비해 일일이 세액을 결정하는 데 들어가는 행정력은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사설]파렴치한 금모으기 탈세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추진한 금모으기 운동을 악용,폭리를 취하고 거액을 탈세한 귀금속상과 금 매집상들의 행위는 매우 악질적이고 파렴치한 반국가적 범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이들은 금을 매집,수출업체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이 법인이 발행한 것으로 된 가짜세금계산서를 수출업체에 건네주고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이 되면 무단 폐업하는 수법으로 1천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19명의 귀금속상 등에 대해 탈루세액을 추징한 것으로 발표했다.그러나 이처럼 파렴치한 조세사범에 대해서는 국세채권 소멸기간인 과거 5년동안의 사업실적에 대한 추적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다.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고통분담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자신의 배를 불리고 호화생활을 하는 반국민적 자세는 쉽사리 용납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잖아도 귀금속상 등 보석류 취급 사업자들 가운데는 상습적으로 탈세를 하는 경우가 적잖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왜냐하면 해마다 많은 값비싼 보석류가 밀수 등의 경로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어 거래 자체가 음성적으로 이뤄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세정당국은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해 차제에 귀금속상들의 무자료 거래나 가짜세금계산서 주고받기 관행을 없애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 이와 함께 전문적으로 가짜계산서를 대량 유통시키는 이른바 ‘자료상’(資料商) 근절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해 실시토록 촉구한다.자료상들은 부당한 폭리를 노리는 사업자들로부터 보통 2~3%의 수수료를 받고 가짜세금계산서를조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들은 세정당국이 지난 77년 하반기부터 근거과세(根據課稅)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 부가가치세제도의 기능을 결정적으로 훼손한 탈세중개의 독버섯이다.이와 관련,우리는 최근 국세청이 국세행정 개혁 방안의 하나로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를 없애기로 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연간 매출 4,800만원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과특자(課特者)들은매출기준이 초과되지 않도록 세금계산서 받기를 기피하게 됨에 따라 결국 남아돌게 되는 계산서가 탈세를 돕는 것은 물론 탈세 사업자에게 부당하게 세금을 환급해 주는 역기능을 하는 등 이중(二重)으로 국고를 축내기 때문이다. 가짜세금계산서 발행을 비롯한 갖가지 탈세유형에 대한 국세청의 빈틈없는근절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한다.
  • 국세청, 의사·변호사·연예인 세금 올린다

    국세청은 9일 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의 과세표준을 대폭 올리는 등 세부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대책을 마련,빠른시일 안에 시행할 방침이다. 국민의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국세행정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조세부담 형평성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피하며,세정에 대한 국민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먼저 ‘경제적 사회지도층’인 의사,변호사,연예인의과세 실상을 낱낱이 공개,당사자와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자율적인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의사협회,한의사회,대한변협 등 관련 단체와 협의중이다. 한편 이날 국세청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세행정개혁토론회에서 서울시립대 崔明根교수가 발표한‘세부담 불균형 해소방안’에 따르면 변호사,의사,연예인 등 전문직 종사자의 과세표준 현실화 수준이 터무니없이 낮아 심각한 세부담 불균형현상을 빚고 있다. 변호사의 경우전체 수입신고 인원의 34%,연예인은 88%가 수입금액을 연매출 1억5,000만원미만으로 신고했다.의사의 56%,한의사의 82%도 이같이 신고를 했다. 또 변호사는 전체 신고인원 2,500명 중 120명이,연예인은 전체 신고인원 2,400명 중 1,390명이 각각 수입금액을 과세특례자 수준인 연 4,800만원 미만으로 신고했다.과세특례 혜택을 받은 의사(3만2,100명)도 2,350명에 이르렀다. 국세청의 변호사,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소득자료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崔교수는 과표양성화를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부활,소득 은폐수단으로활용되고 있는 금융자산의 차명거래를 막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지적했다.금융소득종합과세가 어렵다면 자금세탁방지법을 도입,금융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는 유지하되 원천징수자료를 세무행정기관에 보고하는 제도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기술직 차별 논쟁 시끌

    “공무원도 사농공상(士農工商)의 계급체계가 존재한다?” 공무원의 직렬별 차별대우를 놓고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이 시끌시끌하다. 등록자명이 ‘前’인 네티즌은 “IMF체제 이전에는 사회복지사 전산직 세무직 전문직 기술직 등을 뽑아놓고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행정직의 자리는 보존하고 나머지 직렬을 없애는 등 먼저 희생시키고 있다”면서 “인력풀팀에가면 임용 1,2년도 안된 기술직들도 있다”고 밝혔다. 또 “신분과 명예의 상승이 함께 굴러오는 일반행정직,그 중에서도 가능하면 행정고시를 보라”면서 “기술고시 합격자는 동일한 부서에서 15년 이상승진도 못하니 하루빨리 행정고시로 전환하라”고 권유(?)했다. 등록자명 ‘전산직’은 “전산직은 6급 및 5급 자리가 몇개 없어 평생 7급아니면 6급 이상 못오르고 정년을 맞는다.통신직렬도 마찬가지”라면서 “전산직 통신직은 서러운 자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등록자 ‘신정은’은 “일선 구·동에서는 6급 이하 일반행정직이 다른 직렬에 비해 승진이 늦다”면서 “전산직들은새로 생겨 정원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 관계로 승진에 필요한 최저연수만 되면 그냥 승진하고 있어 불공평하다”고 하위직 전산공무원이 빨리 승진하고 있다는 반론을 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조조정 때 직렬별로 감축이 이루어지면서 직렬간 반목이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국세행정 대개혁 주요내용

    5일 발표된 국세행정 대개혁방안의 핵심은 납세자 중심으로의 대개편이다. 개청 33년 만에 ‘군림하는’ 국세청에서 ‘봉사하는’ 국세청으로 탈바꿈한다는 의미와 함께 국세청의 큰 틀을 뜯어고치는 ‘선진국형 개혁’이 시작된다. ▒국세청을 납세서비스조직으로 선진국형 세정시스템으로의 개편을 위해 현재 700명(5%)에 불과한 납세서비스 인력을 3,500명으로 5배 늘린다.6급 이하 일반직원 1만3,800명중 25%가 세무상담,세금우편신고 지원,납세정보 제공등 대(對)국민봉사에 매달린다.국세행정력의 전면 재배치다.본청에 납세봉사전담국(가칭)을 두고 지방청과 세무서에도 전담과를 신설,핵심부서로 운영한다. ▒재산제세(財産諸稅) 조사대상을 10분의 1로 줄인다 대표적 부조리 발생 분야로 손가락질받아온 재산제세의 조사대상이 연간 70만건에서 7만건 정도로줄어든다.법인세 등과 달리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면서 액수는 커 비리의 온상이었다.양도소득세 실지조사,증여세 자금출처 조사,상속세 조사 등이 해당된다.세금을 내는 납세자 입장에서는 평생에 1∼2번 내기 때문에 세무지식이부족,세무공무원이나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따라 조사가 10% 수준으로 줄어든다.납세자 입장에서는 획기적인 조치다. ▒세무공무원의 업소 출입 금지 담당자와 납세자의 접촉을 전제로 한 업무처리방식이 철폐된다.그동안 ‘지역담당자가 세무서장’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담당자가 세금책정부터 징수까지 모든 권한을 행사,세무비리의 뿌리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정규세무조사를 제외하고 세무공무원의 업소 출입이 금지된다. ▒의사 변호사의 과세실상 공개 의사 변호사 연예인 등 자유직업 종사자와자영사업자의 만성적인 불성실납세는 소득이 100% 노출돼 있는 ‘유리 지갑’ 근로소득자와의 세부담 불공평을 가져왔다.이들의 과세실상을 공개할 방침이다.
  • [공직탐험] (2) 세무공무원의 꽃 일선 세무서장

    세무서장의 파워는 얼마나 셀까.납세자들은 한결같이 ‘엄청 세다’고 생각한다.유명 골프장 주말 부킹(예약)을 부탁할 때 가장 잘 먹히는 곳이 세무서장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러나 세무서장들은 법적 한계가 있어 생각보다 재량권이 없다고 주장한다. 朴찬勳 서울 서초세무서장은 “세무서장이라고 마음대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법 테두리 내에서 공평과세를 하는 것이 세무서장의 기본이라는 원칙론을 편다. 그는 오히려 권한보다 책임이 크다고 말한다.국세 체납액을 정리할 때 세무서장에게 책임액수를 둬 직접 챙기도록 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서울시와 광역시의 세무서장은 1억∼5억원,의정부 등 1급지는 1억∼3억원,삼척 강진 등2·3급지는 1억원 미만의 체납세금을 세무서장이 책임지고 거둬들이도록 돼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세무서장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한을 가진 것처럼 비쳐지고있음은 왜일까. 세무서장에겐 소득세를 비롯,재산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에 관한 조사계획을 세우고 결정할 권한이 주어져 있다.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꼼짝달싹 못할 수밖에 없다. 과세적부(課稅適否)심사 청구에 대한 결정업무도 세무서장의 권한이다.추징세금이 얼마인지를 미리 알려줘 납세자들에게 소명기회를 줄 수 있는 재량권이다.이는 세무서장이 마음먹기에 따라 납세자를 구제할 수도 있는 제도다. 이에 대해 서울 남산세무서 金浩業서장은 “과세적부 심사 청구를 결정할때도 세무서 내의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한 뒤 집행한다”고 밝혔다.전산화가 안되고 납세자들의 의식이 덜 깨었을 시절 ‘서장 마음대로’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85% 이상 전산화가 이뤄져 세무서장이맘대로 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영등포세무서 姜一亨서장도 “요즘 세금이 부당하게 부과됐다고 생각하면가만히 있을 납세자가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투명 세정이 이미 확보됐기 때문에 세무서장은 공정하게 집행하면 그만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한 일선 세무서장은 “일반적인 세무행정보다 정치적 결정으로 상부의 지시를 받고 세무조사를 벌이는 일이 문제”라고 지적한다.이런 때는 덮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추징하는 순서를 밟게 돼 세무공무원 전체가 부정적으로 비치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朴平淑 서울 중부세무서장은 “세법 적용에 있어서 합법성도 중요하지만 합리성과 공평성도 이에 못지않게 필요하다”면서 “세무서장이 융통성 없이법 적용만 고집하다간 납세자를 바로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역시 세무서장에게는 막강한 권한이 있는 것처럼 비쳐질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지자체 이런 행정 지적 받는다/대구시 감사사례집

    대구시는 최근 5년간 감사원과 행정자치부의 감사,그리고 시 자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례를 모은 감사사례집 ‘바른감사 밝은시정’을 펴냈다. 391쪽으로 된 감사사례집에는 ▒인사 ▒예산·회계 ▒세무 ▒재산관리 ▒토지관리 ▒도시·건축 ▒공사 등 14개분야의 감사지적 사항 340건이 공개돼있다. ▒공사 564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한 대구시 신천동로 건설공사는 도로기능,주거 밀집지역 민원,하상침식 등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이었다. 특히 부실 설계에 대한 검토를 공무원이 소홀히 해 잦은 설계변경과 민원을불러일으키는 결과를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 정·현원상 결원이 없는 부서에 기능직을 특별임용한 것을 비롯,기능직 공채에 합격한 임용대기자가 있는데도 기능직을 특별채용했다.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사권자가 공무원을 승진 임용해야 함에도 인사권자가 승진대상자를 사전 지정한 뒤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인사위원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한 점도 지적됐다. ▒예산집행 농산물유통 개선대책의하나로 공산지역에 5,500만원을 들여 농산물 간이집하장을 설치토록 예산을 편성했으나 사업추진이 어려운데도 다른 용도로 활용할 방안을 궁리하지 않고 예산 전액을 사장시켰다. 사회단체 보조금을 초과지급하는 등 보조금 집행이 적정하지 못했다.행사경비를 예산편성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등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간외 근무수당을 변칙 지출하거나 보건소 직원이 진료비를 받아 50일∼23개월동안 유용한 뒤 납부하는 등의 공금 횡령·유용 사례도 공개됐다. ▒도시계획·건축 건축신고를 부당하게 처리하거나 건축허가 취소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됐다. 도시공원내 불법행위를 방치하는가 하면 청소년 임대아파트 시설보수공사 설계를 적절하지 않게 했으며,보건복지센터를 세울 때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점 등이 감사에서 지적됐다. 시 감사실은 “부정부패 차단은 국가 생존을 좌우하는 절대적 명제”라면서 “부정부패 사범은 집행유예 및 사면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름을 언론에 공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공직탐험] (1) 세무공무원의 꽃 일선 세무서장

    3일은 제 33회 조세의 날이다.국가 체제의 유지에는 징세 기능이 필수적이다.최일선에서 세무공무원을 지휘하는 일선 세무서장은 세무공무원의 '꽃'으로 불린다.하지만 세무서장은 물론 세무공무원을 보는 납세자들의 눈길은 곱지만은 않다.국가 행정의 중추기관장인 그들은 과연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시리즈로 해부해 본다. 전국의 일선 세무서는 134곳.세무서들을 책임지고 있는 세무서장들의 분포를 보면 여느 행정기관과 마찬가지로 고시(5급 임용) 출신과 비고시 출신으로 양분된다.현재 41개 세무서는 고시 출신이,나머지는 비고시출신이 맡고있다.비고시파 중에는 姜一亨 영등포세무서장처럼 70년대 일반공무원으로 변신한 ‘유신사무관’(장교출신)도 17명이나 된다. 고시출신이라고 해도 직책이나 직급은 천차만별이다.국세청 조직이 가파른피라미드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 세무공무원의 진급은 다른 행정직에 비해 늦을 수밖에 없다. 서기관급인 세무서장이 되려면 보통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년은 지나야한다.80년 행시 23회로임용된 사람들이 올 1월 지방세무서장으로 처음 발령받았다.당시 9명이 국세청에 들어와 현재 8명이 지방세무서장을 맡고 있다. 현직 최연소 서장은 이들 동기인 李浚星 동울산세무서장(42)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75년 사무관으로 등용된 행시 14회 출신으로 현재 일선 세무서장(서기관)을 하는 사람도 두사람이나 있다.朴平淑 서울중부세무서장(58)도 그 중한사람이다.朴서장은 올해 세무서장직만 13년째다. 그는 “동기생들이 이사관은 물론 차관,경찰청장 등으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왜 세무직을 택했는가 하는 후회도 들었다”고 말한다.비고시파가 세무서장이 되는데는 길고 긴 세월이 필요하다.현직 최고령 세무서장인 포항세무서 李聖煥서장(59)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李서장은 지난 66년9급 공무원으로 시작,오늘에 이르렀다. 그나마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 9급으로 출발하면 최소한 43년은 있어야 서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실상 가능성이 거의 없는 셈이다.7급신규 임용자는 3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고시파와 비고시파사이에 세무서장이 되기까지 적지 않은 차이가 나고 있지만 대다수 국세 공무원들은 세무서장이 되는데는 출신성분보다 누가 더 뚜렷한 국가관과 청렴성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 내일 개통

    ‘사이버 세무서’가 개설된다.국세청은 세무상담과 민원증명 예약·발급은 물론 아파트,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 정보도 제공해 주는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3일 개통한다.주소는 http://www.nta.go.kr. 국세청 홈페이지는 최신 법령정보와 국세통계,국세행정 연차보고,국세조세정보 등이 담긴 ‘다재다능’한 사이버 세무서로 운영된다. ‘국세청장과의 대화’를 비롯 탈세·비리 및 외화도피신고를 위한 신문고를 운영,국민여론수렴의 창구로도 활용하며 창업정보와 공매물건 안내도 한다. 사이버 세무서는 국세청 인터넷의 주력기능.본청 납세지도과장이 사이버세무서장을 맡아 인터넷을 통해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각종 세무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민원인이 사이버세무서를 통해 민원증명 발급을 신청해 오면 일선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연결돼 증명발급이 24시간동안 예약된다.원하는 세무서에 가서 민원증명을 받으면 된다.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바뀐다.세무서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 國稅등 외부민원까지 처리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매월 한차례씩 청사 1층 민원봉사과 민원실에서 구청민원이 아닌 외부기관의 민원업무까지 처리해주는 ‘종합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26일 오전 9시부터 첫 업무를 시작한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여권발급 업무 등을 대행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종합적인 행정 서비스 창구를 마련한 것은 용산구가 처음이다. 과거 동사무소에서 취급하던 전기·수도요금과 관련된 문의·상담이 여전히 줄지 않는데다 국세·국민연금 등의 업무도 취급기관이 많지 않아 평소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구는 이를 위해 호적·세무·주택·건축·환경위생·교통·청소 등 구청 민원 외에 수도·국세·의료보험·국민연금·전기 등 다른 공공기관의 민원을종합적으로 다룰 정예 민원상담 요원 13명을 배치했다.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는 외부기관의 직원을 1일 민원상담원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또 단일 창구에서 민원을 상담하거나 접수·처리해줌으로써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구는 특히 민원 접수·처리 과정을 최대한 단축,즉시 처리가 가능한 내용은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장기 민원도 7일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02)710-3470∼5.
  • 서울시 하-상위직 言路 튼다

    서울시 고위직과 하위직간에 언로(言路)가 뚫린다.그동안 상명하달식으로이뤄져온 시의 행정에 하위직 공무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토론도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부조리를 근절하고 시정의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상명하달식 행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입한 것이 ‘새서울통신’과 ‘새서울토론회’.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식개혁을 위한 열린 토론회’에서 민생분야 하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申溪輪 정무부시장이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대화체널 마련을 실감하고 도입한 제도다. ‘새서울통신’은 직원들이 인터넷 팩시밀리 편지 등을 통해 시정개혁 문제와 고충 등을 전하는 것으로 지난 1월 16일 시행한 이후 모두 39건이 접수됐다.정책제안이 31건이고 개인적 고충이 8건이다.정책제안 가운데는 구조조정 6건,조직관리 4건,인사·행정·감사분야가 각각 3건씩을 차지했다. 시는 이가운데 민영주택 사용승인 심사방법 개선문제와 등록세·취득세 감면행정 처리개선안 등 2건은 즉시 시행에 들어갔고 나머지 안건도 해당부서에 보내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도입된 ‘새서울토론회’는 일선에서 일하는 하위직 공무원들과시 간부들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광장으로 24일 세무분야 하위직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렸다.토론회에서는 세무분야의 부조리 근절대책,대민서비스 향상방안,세무직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시는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건축·위생 등 민생분야 하위직 공무원들과 월 1회씩 토론회를 개최해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曺德鉉 hyoun@
  • 전남도,뿌리뽑을 비리 ‘리스트’ 작성

    ‘이런 비리를 뿌리뽑겠습니다’ 공직자 비리근절을 민선 2기 도정개혁의 핵심과제로 선언한 전남도가 공직사회의 부패고리 단절을 위한 ‘10대 취약업무분야 300대 사례집’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치단체가 공직자들의 부패척결을 위해 계약이나 사업추진,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분야별·유형별로 나눠 편찬한 첫 사례집이다. 가로 18㎝,세로 27㎝ 크기에 220쪽으로 펴낸 ‘10대 분야 300대 사례집’에는 지방행정에서 예상되는 부조리의 유형과 비리발생 개연성이 많은 사항이모든 분야별로 집약돼 있다. 계약분야 비리사례 35건을 비롯해 공사시공분야 33건,농특사업분야 34건,농지전용분야 15건 등이 소개돼 있다. 또 인사관련 분야 비리유형 19건,도시계획 분야 23건,환경·위생분야 41건,소방행정 16건,세무비리 35건,예산·회계분야 36건,기타 공무관련 뇌물수수사례 13건 등이 실려 있다. 이 사례집은 도청 간부들이 제시한 관행적인 비리 및 부조리 발생 유형과수사기관의 주요 수사 및 공무원 범죄처분 결과 통보내용,96년부터 98년까지 3년동안 감사원과 행자부,도의 감사결과 처분내용을 발췌해 집약한 것이다. 도는 이 책자가 공직자들이 비리와의 고리를 끊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고 도와 22개 시·군 사무관급 이상 전 공무원과 감사관계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도는 사례집에 정리된 비리 유형을 중점 감사대상으로 분류해 집중적인 추적감사를 실시,비리를 뿌리뽑고 사례별로 효과적인 감사기법을 개발해 같은유형의 비리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許京萬지사는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민선 2기 출범과함께 각 실·과별로 ‘부패보고서’를 제출받아 10대 취약분야에 대해서는주기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면서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받은 시·군과 해당 부서는 특별감사를 실시해 부패고리를 기필코 단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l 林松鶴shlim@
  • 考試플라자-국가직 9급 합격 틈새전략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원서 교부 및 접수가 오는 24일시작된다. 마감은 다음달 6일. 올해 9급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239명 늘어난 1,335명을선발하지만 합격의 문은 그다지 넓지 않다.시험전망과 ‘좁은 문’을 통과하는 틈새 전략을 알아본다. ▒직렬 변경은 신중히 수험생들의 직렬 이동 현상이 나오고 있다.경쟁률도높고 합격이 어려운 일반행정직보다 세무직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세무직이 수험생을 유혹하는 것은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300명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 노량진의 N학원 상담실장은 “전반적으로 수강생들이 줄어들었는데도이달 들어 세무직 준비반의 수강생은 20% 늘어났다”고 말했다.수험생들이원서접수 과정에서 직렬을 바꿔 써넣는 현상도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막판 직렬 변경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N학원 상담실장은 “세무직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반행정직에 비해 한 과목만 달랐으나 올해부터두 과목이 달라졌고,세법은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일반행정직에서정보통신직으로의 변경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시험과목은일치하고 정보통신직은 300명씩 선발하지만,정보통신직은 전국의 우체국 근무라는 점을 잘 알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격점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인식돼온 교정직은 ‘뜻밖의 변수’에 주의를기울여야 한다.교정직은 일반행정직보다 10점 이상 합격점이 높았던 적이 있다. ▒경쟁률은 높아지나 7급과 9급 시험은 예년의 경우 3∼4개월 차이가 있었으나 올해는 한달 간격으로 치러진다.9급 시험은 5월16일,7급은 6월20일이다. 따라서 겹치기 응시자가 줄어들어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내려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틈새 전략 9급 시험 준비생들에게 응시기회는 많지 않다.그나마 서울시 9급(5∼6월),국회사무직 (4월쯤)등 주요 시험이 상반기에 몰려 있다.종로행정고시학원의 金斗河 상담실장은 “5∼6월이면 9급 시험은 대부분 끝나 불합격자는 1년 후를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길은 열려 있다.대표적인 것이 한해에 3∼4차례 기회가 있는 경찰.시험과목도 겹쳐 적성이 맞는다면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음으로 군무원(9급)시험도 있다.올해도 5월과 10월 두차례에 나눠 각각80∼100명씩 선발할 것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상당수 군무원 공채 합격자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사람들이며 두시험을 병행해서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최근 경쟁률이높아지면서 시험이 조금씩 어려워지는 추세다.철도청 9급도 관심을 가질 만하지만 지난해 12월 1,500여명을 선발 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선발여부가 불투명하다. 朴政賢 張澤東 jhpark@
  • 세무 공무원 월급 올리고 비리 적발되면 처벌 강화

    정부는 세무공무원의 급여수준을 일반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이되 부정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강력하게 처벌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세무공무원법안을 마련,올 가을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세무행정을 투명하게 개혁하려면 무엇보다 세무공무원들이 각종 유혹을 이겨내도록 급여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현재 일반직 공무원에 준해 지급하는 세무공무원의급여를 경찰관이나 소방관처럼 별도 보수 체계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세무공무원이 부정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세무공무원을 일반공무원과 달리 별도로 채용하고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꾀하는 방안도 세무공무원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한편 재경부 당국자는 “국세청 독립보장을 위해 국세청장의 임기 보장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 과학稅政의 핵 국세통합시스템

    국세통합시스템(Tax-Integrated System)은 국세행정의 새로운 지평이다.국세청 본청의 주전산기를 중심으로 134개의 세무관서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세금을 계산하고 징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원정보자료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97년 1월 첫 가동된 이래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요즘 국세청의 모든업무는 TIS에 의해 이뤄진다.국세행정의 ‘눈’과 ‘귀‘다.신속 정확한 세금민원처리와 다양한 납세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고 개인별 기업별 과세정보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에 의해 체계적이고 엄격한 세원관리가 이뤄진다.‘과학세정’의 본격화다. 1만7,000여 국세청 직원들은 TIS에 의해 움직인다.1,000만명이 넘는 납세자의 신고사항과 세적 변동사항은 물론 부동산 및 금융거래내역,주택·별장 등 소유 부동산,고급승용차·골프회원권 등 주요 등록재산,해외여행 등 출입국상황 등이 모두 컴퓨터단말기 안에 들어있다.추정소득에 비해 턱없이 세금을 적게 내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추출된다. 종래 세목별로 관리하던 각종 과세자료를 이제는 개인별 기업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누적 관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세무조사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자료를 작성하거나 관련업체의 신고상황 등이 한눈에 파악된다. 실제로 부가가치세 신고자중 부실 세금계산서에 의해 부당하게 공제받으면즉시 세무서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검색된다.검색된 관련업체의 신고상황을 연계분석하면 자료상과의 거래 여부,허위 세금계산서 수수 여부도 백일하에 드러난다. 자산취득액과 소비지출액수보다 신고소득이 적고 자산의 양도와 같은 별다른 자금취득원이 불분명한 기업주의 경우 기업소득의 유출혐의를 분석하면탈세사실을 알 수 있다.탈세행위는 TIS의 눈을 벗어날 수 없다. 68년 세무행정 전산화 연구반이 설치된 이래 94년 시스템구축작업을 시작,500억원을 들여 97년부터 본궤도에 올랐다.1,079명의 전산인력이 근무중이다. 魯柱碩
  • 테마조명 외청장 24시-李建春국세청장

    대한매일은 새해 들어 각 부처 장관들의 ‘새해 설계’를 내보낸 데 이어행정부 외청장들을 순방하는 기획특집을 연재한다.다음달 9일로 취임 1년을맞는 李建春 국세청장은 좀처럼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는 성품이다.항상 뒤에서 조직의 큰 틀을 챙기고 직원들을 추스르는 역할에 만족한다.그러나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세행정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온몸을 던지기로 작정한것 같다.‘제11대 국세청장 李建春’보다는 ‘국세행정 개혁의 완성자 李建春’으로 남으려는 생각이 엿보인다.18일 대한매일 鄭鍾錫 경제과학팀장이서울 수송동 집무실에서 李청장을 만났다. ▒국세행정 개혁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지난해 세풍사건의 와중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교체됐습니다.이중절반은 용퇴했고 6급 이하 직원의 70%가 자리를 옮겼습니다.과거의 모든 폐단과 폐습을 털어버리고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국세행정의 업무체계,제도,조직,관행 등 모든 부문이 총체적으로개편됩니다.시민단체,학계,경제단체,법조계 등에서 18명의 민간인 전문가가 ‘국세행정개혁및 평가위원회’로 위촉됐습니다.민간 주도의 국세행정 개혁을 뜻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죠. 납세자 중심의 세정체제 구축,부조리 소지의 근원적 차단,건전한 납세문화의 고양,국세행정의 중립성·전문성 확보,불합리한 제도의 개혁 등 5개 개혁과제를 선정,구체적인 개혁방안을 마련중입니다.상반기까지는 개혁의 결과가가시화될 것입니다.3월초 열리는 전국 관서장회의를 통해 큰 그림을 제시,의견을 수렴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화하겠습니다.새로 태어나는 국세청의 새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조직 개편이란 무엇을 뜻합니까. 현재와 같은 부가세과,법인세과 등 세목별 조직으로는 원활한 세정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단순한 세금징수기관에서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잘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입니다.세목별 조직을 신고,징수,조사 등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는 납세자중심 조직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입니다.1만7,000여 국세청 전 직원이 동참,국민을 기쁘게 하는 납세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뿌리깊은 세무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만. 자체 사정을 통해 투명성이 상당 부분 제고됐습니다만 아직도 일부 비리가상존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근절될 때까지 자체 사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습니다.자율신고제나 신고센터 확대설치도 같은 맥락에서 시작된 것입니다.특히 6개 광역시의 66개 세무서에 신고센터를설치,사업자가 사전 간섭 없이 자율적으로 신고하는 신고관행을 확립하고자꾀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단 한건의 자의적인 세무조사도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납세의식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세청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의 93%는 납세자가 자진해서 납부한 자납세수입니다.7%가 조사 등을 통한 고지세수입니다.납세의식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국민들이 기쁘게 세금을 내는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세청 공무원들의몫입니다. ▒지난해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조사성과가 매우 높았다고 들었습니다. 5,984명에 대해 1조4,106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97년 972명에게 2,331억원을 추징한 데 비하면 6배 이상의 실적입니다.올해는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특히 고의부도,기업자금 변태유출 등으로 개인재산을 증식하는 부도덕한 기업주와 소득에 걸맞지 않은 호화 사치생활자,무분별한 해외여행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자 등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겠습니다. ▒올 세수전망은. 세수여건은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소폭의 플러스 성장 전망을보이고 있어 부가가치세와 세율인상 효과가 기대되는 교통세 등 간접세 부문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러나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채산성악화로 종합소득세,법인세 등 직접세 부문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세수의 어려움을 무차별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보전하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다만 음성·탈루소득자,IMF체제로 득을 본 환차익기업,공기업등을 3대집중관리대상으로 지목,세원관리를 강화해 부족세수를 메워 나갈 생각입니다. 李청장의 별명은 ‘공주 불곰’이다.충남 공주가 고향인 데다 강직한 성격을 빗댄 표현이다.그러나 일선 서장,본청 과장,국장시절 보여준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성만 떠올리면 큰 오산이다.우직한 추진력과 함께 심사숙고하는조심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지난해 불어닥친 ‘세풍(稅風)’이 조직을 송두리째 흔들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다.李청장의 노련함과 치밀함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평가다. ▒대담┑鄭鍾錫 경제과학팀장정리┑魯柱碩 joo@
  • 서울·창원시 환경등 분야 행정체계 ISO인증 추진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시장 孔民培)는 대시민 서비스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환경과 복지,세무,건축분야 등의 업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해 ISO 9002 인증을 획득하기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확보된 예산 3,000만원으로 이달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품질매뉴얼절차서 작성과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국내 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제규격의 환경관리체제인 ‘ISO14001’ 인증을 받기로 했다.시는 환경관리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증추진위원회와 전담 추진팀을 구성하고 환경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03년 3월 인증을 따낼 계획이다. 모범적인 환경관리체제를 구축해 실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관에 부여되는이 인증을 받으면 환경행정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환경행정을 국제수준에 맞춰 수립해야 하는 의무도 지게 된다.
  • 民心에 화합의지 전달 영남차별 ‘오해’ 없앤다

    金大中대통령의 발걸음이 빠르다.동·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갔다.金대통령은 곧 金杞載행자부장관·金正吉정무수석과 국민회의영남지역 출신 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한다.국민회의 徐錫宰부산시지부장,盧武鉉경남도지부장 내정자,李圭正울산시지부장,沈完求울산시장,金원桓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경제회생과 발전방향,국민회의가 이 지역에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전국정당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우선 급한 ‘불’인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밑바닥 민심잡기에 치중하되 이 지역에 대해서도 그동안 잘못 알려진 오해를 불식시킨다.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 등을 통해정지작업이 진행중이지만,金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더욱 확신시키겠다는 생각이다. 金대통령 화합구상의 기본 축은 ‘허리와 팔·다리’의 보강이다.지역차별의 최대 피해자인 대통령 스스로 갈등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데도 이러한 노력과 움직임이 제대로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즉대통령의 의지와 정책을 현지에서 구체화하면서 실천할 사람이 필요하고,이들을 통해 그것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朴智元대변인도 “이번‘2·5인사’와 대우자동차 부산공장 마티즈라인 투입 등으로 영남지역에서열린 마음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하고 “호남지역에서까지 이제 불이익을당해도 옛날과 달리 당당하게 당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중”이라고 전했다. 청와대가 시·도와 시·군·구,세무서,경찰서 등 일선 행정기관의 부패체감지수를 수치화,이를 공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도 이 연장이다.사정활동이 ‘통상적인 정부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표적사정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부패척결을 제도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그동안 권력의 중추가 영남인사들로,사정활동에 이들이 많이 대상이 된 것은 불가피했던 일”이라며 “‘나만 재수없어 걸렸다’는 식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용산구 “비리 방지” 창구제로 전환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8일 고질적인 세무비리를 예방하고 민원을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지역 담당제를 폐지하고 당일 세무창구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지역마다 담당자를 두지 않는 대신 매일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원스톱세무민원창구에서만 민원을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바쁜 민원인들을 위해 각종 세무신고 사항을 우편 및 팩스로도 신청할 수있게 해 세무행정을 민원인 편의 위주로 개선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신고접수 창구에서 신고납부에 대해 민원인이 알아야 할 사항,신고납부 절차 등 각종 세무관련 사항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등 창구환경을 개선하고,부동산 관련 세무신고 외에도 주민세·자동차세 등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창구를 단일화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담당제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결탁,늑장처리 등으로 인한 비리를 낳는 주원인의 하나였다”면서 “당일 원스톱 창구 개설로 비리근절은 물론 민원 서비스 수준의 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세행정 많이 나아졌다”中企人 75% 긍정평가

    중소기업인의 75.1%는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국세행정개혁작업에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그러나 일선 세무공무원의 친절도는 여전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38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세행정개혁을 위한 의견 조사’에 따르면 국세행정개혁작업을 통해 일선창구의 전반적인 국세행정이 상당부분 나아졌다는 응답은 75.1%,종전과 같거나 나빠졌다는 응답은 24.9%를 나타냈다. 세무 공무원의 친철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7.9%가 변화가 없거나 불친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