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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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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고충 3년간 46만건 처리

    국민의 정부 출범 후인 지난 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가 처리한민원은 총 46만1,368건으로 밝혀졌다. 이중 고충 민원은 4만4,872건,국민생활 불편 민원이 41만6,496건이다.유형별로 보면 건축·도시 관련 분야가 25%로 가장 많고,형사·법무 분야 20%,재정·세무 15% 순이다.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이 전체 민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2%에 달했으며,그 다음이 자치단체 33%,정부투자기관도 13%에 이르렀다. 고충처리위원회 이원형 위원장은 1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결과보고를 하면서 공정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현재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국회에계류중인 위원장의 상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또 홍보담당관을 신설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각 부처에서 파견된 조사인력 일부를 위원회 자체 전속조사관으로 전환해,전속조사관 비율을 현재의 25%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방송매체의 협조를 얻어‘민원중계 코너’를 신설,고충민원 해결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사회 각 분야 인사를 명예옴부즈맨으로 위촉해 국민 고충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소비자보호원 등 민원 유관기관과 인터넷상의 연결 사이트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민원처리업무를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고충위에 찾아오는 민원은 대부분 마지막으로 호소하는 것들”이라면서 “위원회에서도 관료적 시각이 아닌 중립적이고 제3자적 입장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고충처리위 업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했다. 홍성추기자 sch8@
  • 행자부 홈페이지 공무원 미담 ‘풍성’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신장이식,봉사사이트 운영,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지급…’ 행정자치부의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비친 모범 공무원의 선행상들이다. 행정자치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직생활을 하면서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도와온 11명을 선정,8일 공개했다. 강원도 춘천 백양리역에 근무하는 이상만씨(55)는 지난 3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생면부지의 여자에게 신장을이식하는 선행을 베풀었다.이후 환자의 남편이 신장을 기증하면서 선행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3명이 ‘신장기증운동’에 참여했다. 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의 안형모 인창파출소장(42)은 ‘따뜻한 세상만들기’ 홈페이지(www.ddase.com)를 개설,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확산시켰다.이 사이트는 3,000여 복지시설이 등록돼 ‘야후 코리아’가 주관한 공익부문 최고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1,150명의 봉사회원이 이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등 선행 사례도 많았다.강원도소방본부 이흥교 소방교(39)는 3년분 수당 108만원을 ‘동해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또 부산시 연제구 연제8동장 주수환씨(49)는 ‘부녀회 이웃돕기 계좌’를 만들어 20가구에 매월 18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충북 영동소방서 유영국 소방장(51)은 81년부터 20년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줘왔다. 충북 제천시 역전우체국 엄기호씨(39)는 자신의 집에 방8개를 만들어 장애인과 노인 9명을 돌보고 있고 경기도 평택보건소 장현순씨(42·여)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못쓰는주민의 대소변을 2년여 동안 받아오고 있다. 대구시 북구청 세무과 홍순익씨(40)는 예산을 절감한 사례.홍씨는 지난해 8월 슈퍼마켓의 바코드를 활용한 지방세 고지 프로그램을 개발,북구청에서만 지난해 12월 현재 750만원을 절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국세 행정이 일본에 전수된다

    국세 행정이 일본에 전수된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일본 국세청이 우리나라 국세행정모델을 도입하거나 벤치마킹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있다. 일본 국세청은 지난해 5월부터 우리나라의 ‘납세자 보호관제도’를 도입,시범운영하고 있다.납세자 보호담당관은우리나라 국세청이 지난 99년 9월 납세자의 입장에서 민원을 전담 해결해주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조직속의야당’역할을 하면서 각광을 받아왔다.전국 99개 세무서와6개 지방청에 각 1명,본청에 2명 등 모두 10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본 국세청은 또한 전화를 통해 세무상담을 할 수 있는TAS(Tax Answer System)를 운영하고 있다.이 역시 우리나라 국세청 콜센터제도의 TRS(Tax Response System)를 본뜬 것이나 기술이나 서비스면에서 우리보다 뒤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국세청은 우리나라의 TRS를 벤치마킹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화기자 pshnoq@
  • 5대민원 집에 앉아 ‘클릭’ 해결

    전자정부를 조기에 구현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투명한 행정을 통해 부조리도 없애고 행정효율을높이는 데도 긍정적이다. ■부조리 추방 조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있다.‘사무실 입찰,안방 입찰시대’가 개막된 셈이다.미국,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다.내년까지 전 공공기관의 조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공조달 단일창구’도 마련한다. 연간 공공부문의 입찰규모는 약 70조원.전자입찰로 효율성이 높아져 1%의 경비만 절감돼도 7,000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전자정부가 구현되면 입찰 때의 비리나 부조리만 줄어드는 게 아니다.각종 인·허가 등의 처리속도도 빨라지고 인·허가를 둘러싼 잡음도 줄어든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전자정부가 이뤄지면 민간기업의비용절감으로 이어져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될 것”이라며 “각 부처가 이기주의를 버리고 전자정부구현에 스스로 동참할 수 있도록 ‘압력’을 넣는 일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민원 안방 OK 내년말부터는 안방에서 ‘클릭’만 하면 주민등록,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대 주요 민원을해결할 수 있다. 주민등록 등 5대 부문의 민원은 전체의 90% 이상이다. 정부는 이 분야를 대상으로 ‘정부대표 전자민원실’을 구축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마련하기로 했다. 현재는 아파트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려면 동사무소,시청(구청),등기소,세무서 등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등 번거롭기 때문에 대체로 대행수수료를 내고 처리하지만 앞으로는 한곳만 방문하면 끝난다.주소를 옮긴 경우 정부대표 기관에 한번만 변경 신고를 하면 된다.관련기관들이 정보를공동으로 이용하는 체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체제가 원활하게 되려면 행정자치부·정보통신부·건설교통부·국세청·대법원 등 관련 정부기관간의 정보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또 올 연말에는 출생에서부터 취학,입대,취직,결혼,이사등 생애주기(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민원 안내지도가 나와4,209가지의 모든 민원의 처리 절차를 쉽게 알 수 있다. 공급자인 관청 위주에서 수요자인 국민 위주의 서비스로바뀌는 것이다. 접수·처리절차·수수료·구비서류·근거법령·서식 등 민원 안내뿐만 아니라 주소지별 민원접수기관과 전화번호 등도 자세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다. 예산처의 위금숙(魏金淑) 연구위원은 “현재는 민원을 어떤 기관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쉽지않지만 올 연말부터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체계적인 분류를 통해 민원해결이 쉬워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자정부 걸림돌은…. 전자정부 사업의 핵심은 정부부처간 정보의 공동활용이다. 때문에 정보를 독점하려는 부처 이기주의나 독립주의는전자정부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도 정부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부처이기주의가 문제 현재 정부가 주된 정보 공동활용대상으로 제시한 것은 국세청의 국세완납·사업자등록,법원행정처의 호적,건교부의 부동산 자료,산자부의 기업체관련 자료,행자부의 주민등록 자료 등이다. 이들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되면 대민행정기관에서는주민등록,세금,토지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하나의 민원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서너곳의 행정기관을거쳐야 했던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그러나 몇몇 부처에서는 “국민들은 개인정보의 유출·침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민원해결의 편리함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보의 공동활용에 대해 소극적이다. 이같은 이유는 표면으로 드러난 것일뿐 고유 정보나 권한에 대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부처 이기주의로 정보 공유를 꺼리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정보공유 문제점을 줄여야 정보공유와 정보유출이 아직은 상충될 여지가 있다는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정부부처간 공동DB시스템이 부처의 우려를 불식할 만큼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이다.악의를 갖고 의도적으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100%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그러나 1%에도 못 미치는 보안상의 문제만을 부각시키면서 정보 공동활용의 효과를 무시하는 것은 ‘정보독점’을위한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지적이다. 정보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부처 전체정보 DB와별도로 공동활용 정보를 담은 요약DB를 만들어 관리할 계획이다.외부에서는 요약DB까지만 접근할 수 있고,내부 전산망에는 들어올 수 없다. 각 부처에서 정보 공유에 ‘OK’사인만 보내면 올 하반기까지 요약DB관리 프로그램을 개발,각 부처에 보급하고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하다. 최여경기자 kid@
  • 서울자치구 ‘對民친절‘ 경쟁

    서울지역 각 자치구에 ‘친절’ 비상이 걸렸다.서울시가 민간단체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이달중 실시하기로 한 ‘시민만족도 평가’ 때문이다. 서울시는 99년부터 한국능률협회와 갤럽,유니온리서치 등에 의뢰해 매년 4∼5월과 9∼10월 두차례에 걸쳐 민원인과의면담 형식으로 민원·세무·청소·보건의료행정 등 4개 분야의 민원 처리실태 및 직원 친절도를 조사,평가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평가 결과 최우수구에는 인센티브사업비 및 포상금 3억원과 경상보조금 1,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상도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평가결과가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따라서 각 자치구들은 자체 점검프로그램을 만들어 분야별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주민만족도 향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작구의 경우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씩 친절·수범공무원을 선발,인사 인센티브를 주는 ‘친절도 제고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또 민간 모니터요원들을 동원,매주 2∼3회 전화친절도를 점검해 우수 부서와 개인을 선정,시상하는 등 대민친절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송파·성북·동대문구 등은 친절교육에 주력하는 케이스.올들어 백화점 친절교육팀과 외부 전문가를 초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시 우수직원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노원·중랑구 등은 아예 자체적인 만족도조사를 실시,주민들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개선정도를 평가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친절봉사업무를 관장할 전담부서를 설치,지속적으로 대민봉사 실태를 챙기는 곳도 있다. 중구는 지난 3월 총무과에 친절봉사추진반을 신설,직원들을대상으로 친절교육과 평가업무를 담당하게 했다.이같은 전담반을 편성,운영중인 자치구는 서대문구 등 상당수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용산·관악·강서구 등은 구청장이 수시로 민원부서를 찾아 친절봉사 실태를 점검하는 등 구별로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갖가지 방식이 동원되고 있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일부에서는 이같은 친절을 ‘꾸며진친절’이라며 평가절하하거나 거부감을 갖는 경우도 있으나대부분은 이런 과정을 거치며서비스마인드를 몸에 익히는등 과거의 고압적이고 냉랭한 관청 분위기를 바로잡는데 큰도움이 되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장재식장관은 누구

    장재식 장관(66)은 솔직하고 거침이 없다.그러면서도 치밀하다. 솔직하고 거침이 없음은 자신감에서 비롯됐음직하다. 만석꾼 집안의 4남2녀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수재소리를 들었던 그는 광주고 2년 시절 월반,조선대부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다.법대 재학 중 고등고시 행정과(7회)에 합격,25살에 서대문세무서장을 맡은 뒤 재무부 세제과장과 국세청 징세국장,중부·서울지방국세청장을 거쳐 국세청 차장,한국주택은행장 등을 지냈다. 미국 하버드대학 국제조세 과정을 수료한 뒤 중앙대에서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3선 의원인 그는 의정활동 중에도 서울대와 사법연수원,고려대,연세대 등에서 꾸준히 강의할 정도로 재정·조세·경제학에 전문지식을 지녔다.틈틈이 ‘법인세법’‘법인소득과세론’‘조세법’‘한국경제정책의 비판과 대안’ 등 저서를 집필했다.특히 서울대 출판부에서 나온 ‘조세법’은 조세분야의 필독서다.한때 중소기업을 경영한 경력도 있다. 잡기에도 능하다.태권도 6단에 장기가 4단,바둑이 아마 7단이다.골프도한때 싱글을 기록한 적이 있다.특히 12살때배운 바둑에 대한 애착은 엄청나다.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1시간 정도 바둑책을 봐야 잠이 올 정도다.아무리 피곤해도 바둑책만 잡으면 피로가 싹 가신다고 했다.수출·수입·예산 등 정책과 관련한 숫자 하나하나를 줄줄이 꿰고있을 정도의 치밀함은 바둑을 통해 훈련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바둑에는 변화무쌍하고 오묘한 진리가 있습니다.난국을타개해나가는 묘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둑애착론을펴는 그에게 경제난국도 무난하게 수습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함혜리기자
  • 9급공무원·공인중개사 모의고사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과 박문각 에듀스파(www.eduspa.com)가 공동 시행하는 행자부 9급 공무원시험 3차 모의고사와 공인중개사 4회 모의고사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해 실시된다. 9급 공무원 모의고사는 행정직·세무직·관세직·교정직 등 직렬별로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며,공인중개사는 부동산학 개론,민법,부동산 중개업 법령 등 1,2차 시험전과목이 예정돼 있다. 모의고사 접수는 온라인은 각 시험 모두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터넷(kdaily.eduspa.com)에서,오프라인은 23일부터 29일까지 남부·종로·노량진 행정고시학원 및 지역별 교육평가센터에서 한다. 시험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되며,오프라인은 29일 모의고사 접수장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허원 뉴스넷기자 wonhor@
  • [우리 지자체 최고] (3)전북 전주시 봉사행정

    얼마 전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 ‘2001 세계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돋보였다는평가를 받았다.300여 자원봉사자들이 관중안내,외국어통역,의무,수송,통신,전산 등 대회의 모든 분야에서 필수요원으로 땀흘린 결과였다. 이같은 자원봉사요원들의 눈부신 활동을 전주시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장은 물론 사회복지시설,교통이 붐비는 도심,장애인·소년소녀가장등 어렵고 힘든 이웃이 있는 곳에는 항상 자원봉사요원들이함께하고 있다. 전주시가 ‘이웃사랑 전주만들기 범시민 볼런티어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은 98년부터.다원화된 사회문제를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힘으로만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판단에서였다. 시는 우선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과’를 신설했다.자원봉사팀,시민운동팀,민간협력팀으로 나누어 자원봉사 조직을육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또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대학 자원봉사단,청소년자원봉사단 등 211개 단체·학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했다.특히 99년에는 전국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각종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개발,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자원봉사종합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시의원,종교인,교수,언론인,기업인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발전위원회도 구성했다. 6개분야의 전문자원봉사단도 출범시켰다.재난재해대비,법률·세무지원,주거환경개선,외국어 통·번역,문화예술,정보화지원 등 전문자원봉사단은 시민들의 밀도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켜 의외로 많은 시민들이 앞장서게 됐다. 인구 62만명인 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요원은 2만여명. 주민 30명중 1명이 자원봉사요원인 셈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176개로 매우 다양하다.저소득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22개,2002월드컵 성공개최 지원 18개,자연사랑 봉사활동 24개,노인복지 봉사활동 19개 등이다.또청소년복지분야 21개,장애인복지분야 20개,사회복지분야 29개,교통봉사분야 16개 등 구석구석에 자원봉사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처음으로 봉사활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와 관련된 정보자료를 전산화하고 상설교육장을운영하는 등 인프라도 구축했다. 자원봉사활동은 민·관공동 협력사업으로까지 발전했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와 함께 6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펼치고 있고 한국이웃사랑회는 도토리골 등 18개지구의 도시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행동21은 전주천 자연하천조성사업에,전북문화개혁협의회는 전통문화특구 조성사업에,전북민사협회는 실업대책사업에 각각 참여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정석 복지환경국장은 “자원봉사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때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지난해 성인 봉사자9만5,000여명이 참여한 것을 평균임금으로 환산하면 9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전주시 예산 6,230억원의 15.1%로 복지예산을그만큼 절감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 김완주(金完柱) 시장은 “전주를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기위해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시도하고있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정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민·관 파트너십에 의한 상호협력·지원관계 위에서추진될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전주시 자원봉사 성공 비결. 전주시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완벽한 자원봉사체제를 갖출수 있었던 것은 행정적·법적 지원체계와 민간자원봉사체계가 삼위일체를 이뤘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두 봉사요원으로 적극 활동한 것도 자원봉사 선진도시로 자리매김되는 주춧돌이 됐다. ‘맛과 멋의 고장’임을 자부하는 전주시민들의 훈훈한 인심도 자원봉사정신을 확산시키는 원천이 됐다.시가 행정적인 지원체계를 위해 98년 8월 전국 처음으로 자원봉사과를설치했을 때만 해도 자원봉사시책의 성공여부는 불투명했다.그러나 자원봉사종합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본틀을 만들어적극 시행한지 1년여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발전위원회에서는 기본계획과 시책을 심의·의결하는 등 각계의 참여가 늘어났다.시민단체들도 발벗고 나선 것은 물론이다.멀티미디어시설이 구비된 상설교육장은 교육,훈련,세미나를 개최해 자원봉사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하고 있다. 99년 11월 전국 최초로 ‘전주시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를 제정해 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자원봉사시책은뿌리를 내릴수 있었다. 여기에 211개 단체와 학교가 소속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출범은 민원봉사체계 확립의 결정판이 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 마약수사 체제 전국 통합

    마약수사의 전국적 통합수사체제를 구축하고 국제화·대형화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대검 마약수사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검찰청 마약수사부(부장 柳昌宗)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마약수사부는 산하 32개청에 설치된 마약수사반을 총괄지휘하는 한편 마약관련 정보를 취합·분석한다. 또 대검 마약과에 ‘국제협력전문팀’과 국내외 마약조직 정보와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마약정보분석팀’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영입,서울·부산·인천지검 등 6대 지검에 배치,마약거래 불법 수익을몰수·추적하는 전담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검찰은 다음달부터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운용할 예정이다.협의회는 대검 마약부장을 위원장으로,행정자치부와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 실·국장급으로 구성된다. 검찰은이날 대검 마약부 인터넷 홈페이지(www.sppo.go.kr/drug)를 통해 마약범죄 제보를 접수한다.마약범죄 신고·고발자에 대한 보상금의 경우 민간인은 건당 최고 5,000만원,공무원은 건당 최고 1,000만원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우리 지자체 최고] (1)서울 강남구 ‘사이버행정’

    서울 강남구에서는 인터넷으로 민원서류가 오가고 각종사업 인·허가도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주민이 구청 사이트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고 구역내 병원·약국·음식점·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의 위치도 확인한다. 이는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로 ‘사이버 행정,스마트 강남’을 구현하겠다는 구의 청사진이 정착돼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 지점과 병원 등 관내 공공장소 62곳에 설치된 무인증명발급기에서는 민원인들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내듯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다.일원동에 사는 김희영(金熙永)씨가 갤러리아백화점에 설치된 무인증명발급기에 100원짜리동전 3개를 넣고 주소지 등을 누르자 300원짜리 수입증지가 찍혀 있는 일반건축물 대장이 나왔다.대장은 위조방지를 위해 특수도안된 상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로 지금까지 발급된 민원서류는 총 2만8,134건.주민등록 등·초본,자동차대장,토지대장 등 15종류의 서류를 뗄 수 있다.5월부터는 무인증명발급기를 주요 도로변에도 설치,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이봉준(李奉準)정보화기획팀장은 “9월부터는 집이나 직장에서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토지대장·건축물관리대장·지적도·임야도 등 네 가지 서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민원인들이 관청에 오고 가는데 드는 비용을 감안할 때무인증명발급기 설치로 연간 100억원 이상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도시가스 영업개발팀 주임 심재민(沈載珉)씨는 지난해 3월 도입된 ‘도로굴착 인터넷 시스템’의 알뜰 수혜자.그는 한달 평균 100건의 도로굴착 신청과 허가를 위해 수시로 구청을 드나들었으나 지금은 거의 구청에 가지 않는다.굴착 신청과 허가는 물론 궁금증에 대한 확인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심씨는 신청·허가와 정보 검색을 위해 관련 사이트를 하루평균 4∼5차례 드나들고 있다. 그동안 강남구에서 인터넷으로 처리된 굴착 허가만 6,000여건에 이른다.특히 불편사항 신고·처리와 관련법규 안내,처리과정 등이 인터넷으로 공개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지적과 직원 고동환(高東煥)씨는 “동 단위에서 직원 26명이 처리하던 업무를 이제는단 2명이 처리함으로써 연간 3억원 가량의 행정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자행정의 새로운 풍속도는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 강남’ 사업의 결과다.이 사업은 61개 프로젝트 가운데 현재 35개가 완성돼 활용되고 있다.중고물품 인터넷 경매사이트,의료정보 안내시스템,사랑의 결연사이트,차량매각 공고,지역 전자도서관 시스템 등도 개발돼 쓰이고 있다.주정차 위반 여부 역시 컴퓨터를 열어 클릭 몇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대치동에 사는 주부 김미희(金美姬)씨는 책이나 자료가 필요하면 구청 사이트에 들어가 각 동사무소와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여부를 확인한 뒤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세무 민원실’도 시범운영중이다.신청자 1,500여 가구가 지방세 고지서를 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권문용(權文勇)강남구청장은 “사이버 행정으로 행정의효율성 제고,경비 절감,시민불편 해소 등 여러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스마트강남’ 개별프로젝트 가운데23개는 올해중에,나머지 3개도 2003년까지는 완성해 사이버 자치행정의 신기원을 이루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성공비결은. 강남구청 3층 기획상황실.권문용 구청장과 간부들이 대형 화면을 바라보며 확대간부회의를 진행중이다.화면에는 9개의 장면이 동시에 비춰지고 26명의 동장이 번갈아 모습을 드러내면서 업무보고와 건의를 한다. 강남구가 매주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이처럼 컴퓨터 화상회의로 대체한 것은 올 초부터다. 이 회의는 사이버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지도부의 솔선수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다. 강남구가 인터넷과 정보화로 행정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앞선 시설투자와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 덕택이라고 남원준(南元畯)행정관리국장은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극심한 교통난,업무용 빌딩의 집중,유동인구 250만명에 상주인구 56만명인 매머드 자치구로서 행정수요가 다른 구청보다 1.8배나 많은 현실이 원동력이 됐다. 97년부터 근거리통신망 및 토지정보 시스템이구축되고구민의 절반 가까운 20만명이 구청으로부터 정보화교육을받은 점도 큰 힘이 됐다.물론 구청 직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정보화 교육도 단단히 한몫했다.강남구는 교육성적을직원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정보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중이다. 강남구의 올해 정보화사업 투자비율은 전체 예산의 4.3%로 전국 232개 기초단체중 1위다.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행정자치부 정보화수준 측정과 능률협회 주최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정보화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석우기자 swlee@
  • 추징당한 뇌물도 소득세부과 적법

    뇌물로 받은 돈에 대해서는 추징금과 별도로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金治中)는 12일 “형사상 추징금 처벌을 받은 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김모씨(44)가 서울 서대문 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추징금 부과는 범죄행위에 대한부가적 형벌에 불과한데다 뇌물로 받은 돈을 뇌물 공여자에게 되돌려 주지 않은 이상 소득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있다”면서 “따라서 범죄행위로 인해 얻은 돈이라도 소득세법이 규정하고 있는 기타 소득에 해당하는 이상 세무당국은 근거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과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 지자체 부패추방 토론회

    대통령 자문기구인 반부패특별위원회(위원장 金成男)는 12일 부산광역시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세무관련 전문가,학자,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부패추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대영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부패방지를 위한 지방세제·세정의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전진 부산광역시부시장,김태환 제주시장의 부패방지 사례발표,전문가들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김대영 박사는 “지방세 부문이 아직도 복잡한관련 법규,세부규정 미비,광범위한 공무원 재량권 등으로부패 발생 소지가 있다”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전반적인지방세제 정비와 세정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개선해야 할 내용으로는 ▲취득·등록세 신고납부의 투명성 제고▲지방세 감면관련 세부규정 정비 ▲지방세 체납액 결손처분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성공사례 전진 부산광역시 부시장은 “지방세정의 부패방지를 위해 부산 지방세,세외수입 등 세입업무와 예산편성·집행·결산업무의 전 과정 및 인허가·등록·신고,관련 수수료 등 민원업무를 정보화했다”고 밝혔다.또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납부로 징세비용 절감과 납세편의 등의 효과를봤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시장도 지방세의 전자고지시스템 및 납부제 운영으로 부패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입찰시 공무원과 업체간에 뇌물을 받지 않고 위반시 제재를 받겠다는청렴계약제 운영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수의계약선정시 3,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대상 사업에 대해 전국 최초로 전산추첨제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특정사업자의 계약편중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회계장부 미제출땐, 세금 15% 더 낸다

    올해부터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이상인 사업자가 소득세를신고할 때 세법에서 인정하는 회계장부를 제출하지 않을경우 세금을 종전보다 15%이상 더 내야 한다. 국세청은 11일 “오는 5월중 소득세 신고시 세법상 인정받을 수 있는 회계장부인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를 제출하지 않고 소득금액을 추산해 신고하는 사업자는 세부담이 늘어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소득세 신고시 회계장부미제출 사업자에 대해 표준소득률에 가산율을 적용하는 업종별 소득금액 기준을 조정했다. 축산업과 수렵업,임업,어업,광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산림업종은 3억원이상으로 조정됐다. 제조업과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건설업,숙박 및 음식업종 등은 1억5,000만원 이상으로 변경됐다.부동산 임대업과 교육서비스업,보건업,가사서비스업은 7,500만원 이상으로 조정됐다. 예를 들면 연간 매출금액이 3억원인 과일도매업자(4인가족 기준)가 관할세무서에 소득세 신고시 회계장부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을 경우 종전에는 세금으로 110만4,000원을 냈지만,올해부터는 이보다 16.3%가 늘어난 128만4,000원을 내게된다. 관계자는 “표준소득률에 가산율을 적용하는 업종별 수입금액 기준을 조정한 것은 소득세법상의 다른 수입금액 업종과 동일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납세자의 혼란은물론 세무행정의 비능률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설명했다. 올해 소득세 신고대상 사업자는 140만명으로 이 가운데회계장부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는 19.2%인 27만명이다. 박선화기자 pshnoq@
  • 행정처분 잘못으로 발생하는 국민고충 민원

    잘못된 행정처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고충민원은주로 건축·도시분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원은 중앙행정기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이 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가 창립 7주년을 맞아그동안 위원회에 제출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 9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7만5,860건의 고충민원이 접수됐다고5일 밝혔다. 이중 건축·도시분야가 전체의 26.1%에 이르는 1만9,747건이며,형사·법무 1만5,256건,재정·세무 1만241건 순이었다.해결률은 25%로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이같이 민원해결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위원회가 국민의어려움을 관료적 시각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고충위는 설명했다. 민원발생 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전체 민원의 42%인 3만1,937건으로 가장 많고,자치단체(33%,2만4,852건),정부투자기관(13%,1만179건) 등에서 주로 일어났다. 시정권고 조치한 2,725건의 민원중 86%인 2,344건은 수용됐으나 아직도 기관장들의 관심부족과 재원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204건이 수용되지 않았으며,176건은 수용 여부조차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시정조치를 무시하는 중앙행정기관은 건설교통부가 가장많았고,국세청 국방부 철도청 등도 수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고충위 관계자는 “위원회의 시정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기관이 문제”라면서 “앞으로 이들 기관에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보고함은 물론 감사원,총리실과 공조를 강화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추기자 sch8@
  • 여야 대표연설 비교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이번 임시국회 대표연설은 전체적 기조에 있어 지난 2월 국회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남북관계 경색과 건강보험 재정위기 등 상황 변화로 몇몇 부분은 달라졌다.한나라당의 공세가 강화된 반면 민주당은 수세에 몰린 인상이다. 지난 두 달 사이 정치권에는 ‘3당 정책연합 태동’이라는 주요 변화가 있었다.2월 국회 때 대표연설을 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정쟁 중단을 호소하는 데 무게를 두었다.그러나 4일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이에 더해 3당 정책연합을 불가피한 선택으로 규정했다.이에 대응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국민 우선의 정치’라는 아젠다를 들고 나왔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강한 정부’는 정권을 위한 대안은 될지 몰라도국민을 위한 대안은 될 수 없다”며 3당 공조를 ‘정권안보용’으로 일축했다. 공수(攻守) 측면에서 보면 약간의 변화가보인다.한·미 정상회담이 주된 요인이다.지난 2월 한 최고위원은 이 총재에게 방북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을 권유하는 등 공세적 자세를 취했다.반면 이총재는 예의 상호주의를 주장하면서도 “김 위원장의 답방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표현처럼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부시행정부의 북한에 대한강경한 자세가 확인되면서 이 총재는 “정부의 대북인식이안이하다”며 전략적 상호주의를 강조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봄을 막을 수는 없다”는 말로 ‘인내’를 강조했다. 건강보험 재정위기와 공교육 황폐화,언론사 세무조사가 이번 연설의 쟁점이 됐다.이 총재는 건강보험 재정위기에 대한 국정조사와 21세기 국가교육위원회 구성을촉구하는 등 적극적 공세에 나섰다.반면 이 최고위원은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치성을 부인하는 데는 힘을 쏟았으나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원론적 수준의 답변을 벗어나지 못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바늘구멍 공무원시험 이런 자격증 어때요?

    공무원 시험에 일정 부분 특혜를 주는 가산점에 대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7·9급 공무원 시험경쟁률이 점차 치열해짐에 따라 조금이라도 점수를 더 얻기 위한 묘안으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남성의 경우 제대군인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반면 여성채용할당제는 아직 유효함에 따라 남성 수험생들에게는 자격증 가산점이 절실하다. 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알아본다. [어떤 자격증이 있나] 가산특전은 7·9급 공무원시험에만적용된다.또 모든 자격증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자격증을 따기 전에 잘 알아봐야 한다. 통신·정보처리분야의 정보관리기술사,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정보처리기사,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는 7·9급 시험에서 공통적으로 가산특전을 준다. 검찰사무·마약수사,세무,관세,감사,교정·소년보호,행정,교육행정 직렬의 경우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법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5%까지 가산점을받을 수 있다. [가산점은 어떻게] 통신·정보처리·사무관리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각 과목별 만점의 최저 0.5%(사무관리분야·워드프로세서 3급 )에서 최고 5%(기술사·세무사·법무사·공인회계사 등)까지 가산해 준다.단 각 과목별로 100점만점에 4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통신·정보처리와 사무관리 분야의 자격증이 중복되는 경우에는 통신·정보처리 자격증이 우선이다.또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의 자격증을 2개 이상 가지고 있을 때는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전산직은 예외다. [유의사항] 자격증 가산특전은 필기시험 전날까지 유효한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공부를 해야한다.또 자격증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은 연초에 일정이 정해지기 때문에 미리 따놓지 않으면 일정 문제로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공무원시험보다 자격증 실기 합격자 발표가늦어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최여경기자 kid@
  • 소액주주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대한방직 소액주주들이 이사진 선임과 관련해 지루한 법정 공방을 펼 전망이다. 대한방직 소액주주모임 관계자는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설범 회장 등 회사측이 재선임한 이사진에 대해 법원에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이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한 대상은 설범 회장,석영길·김경백 이사,정민근 사외이사 등 소액주주들이 해임결의했으나 회사측이 속행된 주총에서 재선임한 이사진 4명과 새로 선임된 이종대 사외이사 등이다. 소액주주모임은 이와 별도로 법원에 회계장부 및 문건 열람신청을 내기로 했다.국세청과 금융감독원에 특별 세무조사 및 분식회계 여부 조사도 요청키로 했다. 소액주주측 이사들은 오는 26일 자체 이사회를 소집,신임대표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전 전·현직공무원 ‘지하철’ 논쟁

    대전시(시장 洪善基) 전·현직 고위 공무원간에 지하철건설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대전시 기획관을 지낸 김영진(金榮珍)씨는 최근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하철 1호선 2단계 공사 발주를 반대하는글을 올렸다. 그는 “과장된 수송분담률에 입각한 혹세무민을 그만두라”고 질타했다.지하철 1호선을 2002년 월드컵에 맞춰서 준공하겠다고 큰소리치던 것이 좌절됐으면 수정할 부분을 수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 재임중에 1단계 공사가 끝날까 말까한데 둔산동정부대전청사∼유성구 외삼동에 이르는 10·2㎞의 2단계공사는 무리라는 것이다. 자치단체의 빚이 주로 지하철 공사와 전시행정 때문임을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김 전 기획관이 직격탄을 날리자 현 대전시 지하철본부장이 나섰다. 신만섭(申萬燮) 지하철본부장은 도시지역에서 대량수송이가능하고 도시공간을 잠식하지 않으면서 속도가 빠른 수송수단은 지하철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체 사업비도 국가에서 50%를 지원해주고 30%는 시비,그리고 나머지는 도시철도 공채를 발행해추진하고 있어 재정문제는 걱정이없다고 밝혔다. 논란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대전 지하철이 대형 국가사업처럼 파경을 맞지 않게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전 최용규기자ykchoi@
  • ‘광진구=친절구’ 말 되네

    ‘이제 불친절은 없다’ 서울 광진구가 구민과 함께 하는 친절운동으로 수요자 위주의 감동행정을 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99년을 ‘친절 광진의 해’로 정하고 자치단체중 최초로 ‘공무원 친절헌장’을 제정했다. 또 관내 9개 택시회사와 개인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손님이 불친절하다고 느꼈을 때 택시요금과 1,000원의 교통비를 덤으로 돌려주는 ‘광진 친절택시’제도 도입했다. 친절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직원 칭찬합시다’ 운동도전개해 모두 47명의 칭찬직원이 뽑혀 구청장 격려와 함께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동안 직원 200명을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에 보내 친절서비스 및 전화응대법 교육을 받도록 하기도 했다. 특히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을 따뜻하게 맞기 위해 ‘방문민원 인사하기’ 캠페인을 펴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국별 최소인원이 정문에 나와 민원인을 맞고 있다. 친절운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청소 보안등 민원 세무 구직 식품위생 건축 지적 공원녹지하수 교통행정보건의료 등 12개 부서엔 행정서비스 헌정을 제정하기도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친절운동이 주민들 사이로확대돼 행정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에게서 친절운동이 우러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컴퓨터 범죄수사 지원 대검에 특수부서 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세무,회계,증권,컴퓨터 등 전문수사인력으로 구성된 특별수사지원과가 신설된다.또 날로 확산되는 마약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마약부,서울과 부산지검에 마약수사부가 설치된다.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01년도 법무부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국가·사회기강의 확립 ▲부정부패 근절 ▲준법풍토 정착 ▲인권과 법률복지 확충 ▲남북 평화협력 지원등 11개 과제를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화염병 투척,공무원 폭행 등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 대처키로 했다. 특히 구조조정 방해,분식회계,주가조작,고의 부도 등 경제질서 교란사범은 엄단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재소자와 소년원생,보호관찰 대상자 6만여명에대해 컴퓨터와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대,강원대,단국대 등 전국 45개 대학과 정보화교육협약을 체결,재소자들이 교도소에서 정보통신(IT)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등 교정·보호행정을 획기적으로 쇄신하기로 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국가경쟁력과 대외신인도를 제고하려면 사회기강의 확립과 부정부패의 척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반부패기본법 등 부패를 척결할 수있는 개혁입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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