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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양석(양명교역 대표이사 회장)창석(운수업)재석(서울의대 연건기숙사)석순(전 성수초 교사)석자(전 문정초 교감)씨 모친상 이승초(특허법률사무소장)한상희(운수업)김종기(전 숭의여중 교감)씨 빙모상 홍명희(전 강남구의회 부의장)씨 시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19최희섭(프로야구 KIA 내야수)씨 조모상 16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62)380-3042이영치(태원상사 회장)영승(성보부동산 대표)씨 모친상 이정렬(서울동부지법 판사)씨 조모상 이수영(헌법재판소 연구관)씨 시조모상 15일 중앙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860-3510배정회(교육과학기술부 서기관)정훈(광주세무서)씨 부친상 1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10-5019-7542박진현(서울대병원 과장·이지메디컴 이사)윤우석(미국 거주)정동열(사업)서범준(〃)정성웅(광고기획사)씨 빙모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22김한(화가)씨 별세 권혜주(상지영서대 교수)씨 상부 김유성(야마하뮤직 코리아 과장)태진(국민대 교수)현진(서울예고 교사)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윤대한(광주대 건축학과 교수)성규(정동건축사사무소)씨 부친상 주해룡(미국 선급협회)씨 빙부상 15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1)256-7015안만영(하이트맥주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16일 경남 마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55)256-9173최경락(전 국방대 교수)씨 별세 병하(한화증권 부장)병학(강릉대 교수)씨 부친상 이승호(육군 준장)박종권(풀무생협 이사장)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03김영준(남원건설 엔지니어링 부사장)하영(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주임교수)기영(신일FAS 대표)씨 부친상 박정선(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진단센타 소장)씨 시부상 김황순(혜안건설 이사)박자형(사업)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33송기찬(청주상당서 정보보안과장)씨 빙모상 16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43)840-8491전영복(국회사무처 부이사관)씨 모친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30분 (02)2650-2752서채규(한국세정신문 편집주간)인규(하나은행 망원역지점장)영기(자영업)정기(골든브릿지자산운용 이사)씨 모친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80정진(인천전자공고 교사)씨 부친상 이창대(대양엔지니어링 소장)씨 빙부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650-2748박용범(건동공업사 부장)씨 부친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650-2751차백인(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국민은행 사외이사)씨 별세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 오전 7시 (02)2072-2011김종한(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 교학부장)종오(일신건설산업 이사)종걸(우정수산 대표)씨 부친상 김창기(전 한국전력공사 처장)조성원(세왕케미코 대표)나소현(한국전분공업협동조합 전무)씨 빙부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97-3899
  • MB “지금은 기업이 甲”

    “기업이 갑(甲)이고, 정부는 을(乙)이다.”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의 지방 세무서장 190여명을 청와대로 불러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한 말이다. 경찰, 검찰, 국세청 가운데 기업들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국세청의 일선 세무서장들에게 이 대통령은 “지금은 기업이 갑”이라며 세무행정에서의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양 속담에 죽는 것과 세금 내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면서 “기왕 세금 내는데 기분 좋도록, 같은 돈을 내는데 내가 돈을 빼앗겼다기보다는 돈을 벌어 나라에 바쳤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도 오래 기업을 해봤지만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가릴 것 없이)여러분에게 할 얘기가 얼마나 많겠느냐.”면서 “때문에 세무서장 여러분들이야말로 비즈니스 프렌들리의 첨병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의 주역이 누구냐. 지금은 기업이 주역이고, 우리(정부)는 뒤에서 지원하는 후원부대”라며 “기업이 조연이고 우리가 주역인 것처럼 국정을 폈던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갑을(甲乙)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이 잘하면 중소기업 100만개가 한자리씩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국세청의 일은 재정수입만 가져오는 게 아니라 기업에 사기를 가져다 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한 사람 더 고용하는 게 국가를 위한 역할이다.’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공시족’ 자격증 따는게 속편해

    ‘공시족’ 자격증 따는게 속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감축으로 내년 이후 공무원 채용인원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겐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 셈. 이에따라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올해 탈락할 경우, 시험과목이 유사한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격시험 합격자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다, 시험 합격 후 진로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대학 고시반 인원 크게 줄어 사법시험·감정평가사·공인회계사·세무사·변리사 등 주요 5대 국가자격시험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00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했다. 여기에 2만명가량을 뽑는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관세사, 법무사, 노무사 등 갖가지 자격시험을 포함하면 ‘선택의 기회’는 더욱 넓어진다. 수험생 박모(28)씨는 “공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차라리 경력 확보나 개업이 가능한 세무사 쪽으로 방향을 틀려고 한다.”며 준비 의사를 밝혔다. 대학 고시반도 술렁이기는 마찬가지다. 당장 고시반 문을 두드리는 학생수가 줄고 있다. 한양대 행정·외무고시반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무원 감축 폭이 커진다고 해서 불안감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지난해보다 고시반에 들어오려는 학생수도 줄었고, 경력에 도움이 되는 자격시험에 관심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도 “저학년 준비생들을 중심으로 자격시험을 병행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 지난해 시험응시조건을 까다롭게 해 응시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4444명보다 40% 증가한 623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변호사자격증’을 딸 수 있는 사시에도 올해 2만 1082명이 응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내년에 개원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여파로 사시 채용규모가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수험생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격시험, 경력·가산점 쏠쏠 자격시험은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뽑는 인원도 적지 않아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무원시험이나 로스쿨 지원시 경력을 인정받거나 가산점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수험생으로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 LSA로스쿨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방대를 비롯해 경희대·서울시립대·아주대 등 10개 이상 로스쿨 인가대학에서 회계사나 변리사와 같은 자격증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원가 수험생 유치 경쟁 자격시험 전문 학원들은 반색하고 있다. 반면 공시 전문학원은 수험생들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온·오프라인 전 영역으로 관련 업계를 인수·합병하는 등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울 노량진 공무원입시학원인 웅진패스원은 공인회계사·세무사 입시로 유명한 미래경영아카데미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신림동 3대 고시학원 중 하나인 한림법학원도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을 개설, 수험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노량진의 이그잼 공시학원 관계자도 “회계사·세무사 등 금융관련 자격시험 쪽으로 사업다각화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부동산·국제통상 자격증 날개 다나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공인회계사 등 부동산 관련 자격시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평균 170명이 합격하는 감정평가사는 규제개혁이 풀리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완정책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고수익까지 보장돼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사는 토지·건물·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단해 그 값을 책정하는 업무를 한다. 재개발 지역 건물가, 공시지가 심지어 기업 인수·합병의 기준 선정에까지 관여해 활용범위가 넓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향후 확대되는 만큼 관련 자격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연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교류와 통상범위가 확대되면서 관세사의 역할도 조명을 받고 있다. 관세사는 75명 모집에 매년 1500여명이 응시해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5급·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각각 46대1,49대1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다. 올해는 1522명이 출원해 1092명이 응시했다. 온라인교육업체 에듀스파 관계자는 “세무·관세직 강좌 수강생수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감정평가사 26일 원서접수 감정평가사는 오는 26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지난해 4740명이 응시해 172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27.5대1 수준이다. 최소 200명을 뽑는 노무사는 다음달 1일 필기시험을 본다. 세무사와 관세사는 7월13일 똑같이 2차시험을 치른다. 각각 최소 630명과 75명을 뽑을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다음달 27일 치러지며,800명의 합격자가 나올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지서 반송 사유 한눈에

    각종 행정우편물, 과태료와 세금고지서 등 각종 우편물을 전산화한 ‘종로 e우편물시스템’이 개발돼 운영 중이다. 6일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 208만건의 우편물 발송에 우편요금만 9억 4800여만원이 들었다. 반송불필요제 등 요금할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연간 19만건에 이르는 반송우편물의 보관과 내용 확인도 어려웠다. 또 우편물을 처리하는 6개 부서에서 일일이 손으로 작성한 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비효율적 업무처리도 되풀이됐다. 전국 지자체 중 첫 개발된 이번 e우편시스템 도입으로 직원이 민원인에게 보낸 각종 등기우편물과 주차위반 고지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우체국 e포스트’시스템과 연계, 우편물을 누가 받았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됐다.또 일반 우편물의 경우도 하나콤의 ‘일반우편물 반송사유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계, 반송사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직원들의 수고를 덜었다. 다음달부터 자동차세,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고지서의 반송사유도 일일이 온라인에 써넣던 것이 자동처리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 세무관리시스템’과 연계한다. 다량등기 우편제, 반송불필요제, 우편요금 신용카드납부제의 도입 등 각종 할인제도를 활용, 연간 1억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예산절약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재산세 고지서 전달 우체부 모집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등기우편으로 보낸 재산세 고지서를 직접 전달하는 ‘실버우체부’를 모집한다. 잠실7동 우성아파트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 보내는 2000여 고지서 7·9월 정기분부터 배달한다. 등기우편을 이용할 때 소요되는 연 800여만원의 비용이 400여만원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구는 세금 미납으로 압류된 부동산을 해지할 때 지급되는 체납처분비(8500원)를 징수하지 않고, 지방세 실무행정과 국세실무 등을 안내하는 세무도우미를 양성하는 등 세무행정서비스를 개혁했다. 세무1과 410-3350∼4.
  • 광진구청은 고민 해결사

    광진구청은 고민 해결사

    “구청에 오시면 전문가를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광진구가 다음달부터 매일 오후 3시에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법무사로부터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법률상담을 진행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주민생활에 필요한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부동산, 채무, 이혼 상담 많아 28일 광진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구청 1층 법률상담실에서 상담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부동산, 채권·채무, 세금, 이혼 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땅소유 때문에 친척과 갈등을 빚고 있다.”“이웃에게 돈을 빌려 주었는데,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세금이 연체됐는데, 탕감받을 방법이 있나.”“남편과 이혼을 한다면 위자료를 얼마나 받나.” 등이다. 무료 법률상담에 나선 백춘기 변호사 등 4명은 부동산 소송 절차, 가압류 신청 방법, 세무 이의신청 절차, 배우자의 과실에 따른 위자료 청구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 주고 있다. 물론 상대방과 대립하기보다는 웃으면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 권한다. 광진구는 지난해 7월 ‘무료법률상담실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매주 월·목요일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5∼6건씩 9개월 동안 414건을 처리했다. 내용은 민사 247건(59.7%), 가사 84건(20.3%), 형사 41건(9.9%), 행정 30건(7.2%) 등에 집중된다. 그런데 주민들의 질문이 변호사의 영역을 넘어서는 분야도 많았다. 간단히 해결될 문제지만 다른 전문가도 필요했던 것이다. ●예약으로 기다릴 필요없어 상담분야 확대를 위해 정송학 구청장은 지역의 건축사, 세무사, 법무사협회의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애를 썼다.3개 협회는 분야별 전문가 4명씩을 추천해 1명이 매주 번갈아 당번을 서도록 했다. 월요일에는 건축사가 건축 인·허가, 부동산 문제를 처리한다. 수요일에는 법무사가 부동산 등기를, 금요일에는 세무사가 세무에 관한 총괄 상담을 하기로 했다. 화·목요일은 그대로 변호사가 법률상담을 한다. 구청에 가면 언제든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셈이다. 전문가 상담은 예약이 필수다. 상담실 앞에서 무작정 순서를 기다리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전화(450-7297)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희망일과 사연을 알려 주면 된다. 신청인의 신원은 보장된다. 상담은 30분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구청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상담에 동석하는 담당 공무원이 나선다.‘지역경제활성화’라는 구정 방침에 따라 지역의 5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무료 상담실 운영을 안내하는 편지를 보냈다. 광진구 관계자는 “이미 다른 자치구와 지방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려는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세무 사전답변제 하반기 시행

    세무 사전답변제 하반기 시행

    한상률 국세청장은 24일 “올해 하반기부터 특정 사안의 과세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세무문제 사전답변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초청 간담회에 참석, 외국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무문제 사전답변제도는 납세자가 특정거래에 대한 과세 여부를 사전에 질의하면 과세당국이 효력 있는 답변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한 청장은 “그동안 답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은 전반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했기 때문이었고 답변내용이 모호했던 것은 납세자가 불리한 내용은 제외하는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이 주 요인이다.”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사전답변제를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현장 행정] 구로 ‘1과 1 IT 빌딩’ 자매결연

    [현장 행정] 구로 ‘1과 1 IT 빌딩’ 자매결연

    구청 공무원들이 ‘기업 도우미’로 나섰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구청 27개 과가 구로디지털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과가 구로디지털단지 내 IT빌딩과 자매결연을 갖고 ‘인증 도우미’가 되기로 한 것이다. ‘1과 1IT빌딩 자매결연’사업으로 각종 민원증명발급은 물론 지방세와 세제지원, 각종 민원이 초스피드로 해결되고 있다. ●빠르고 편리해요 “무엇보다 민원을 빨리 해결할 수 있어서 좋죠. 우리 빌딩 앞 주차구획선도 자매결연을 맞은 지역경제과에 이야기하니까 그 다음날로 해결됐어요.”(김한기 삼성오피스 사장) “여권발급, 민원증명발급, 지방세와 여러가지 세제지원 등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금문제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줘 세무사를 쓰는 비용을 절약했어요.”(이호성 윈디자인 이사). 빌딩 입구에 꽃길도 생긴 것에 대해서도 “출퇴근할 때 직원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자매결연을 갖은 환경과에서 힘 좀 쓴 것 같은데요.”(김경원 현대스포츠 대표)라면서 환영했다. ●5월부터 27개 전과로 확대 시행 이렇게 자매결연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 IT벤처빌딩에 입주한 기업들이 가장 필요한 것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가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5개 과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는데 그 결과가 좋아 5월부터 27개 전 과로 확대시행한다. 각과 과장은 매달 열리는 IT빌딩별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애로사항, 건의사항, 아이디어 등을 듣고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준다. 각 팀장과 직원들도 IT빌딩 내 업체들을 수시로 방문, 문제를 해결한다. 이철해 환경과장은 “애로사항을 해결할 통로와 형식 등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구 직원들이 입주자회의에 참석해 해결방법을 제시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건의된 주차구획선 제거, 전선지중화, 옥외간판 정비 등 주요 10개 건의사항이 이미 처리가 됐고 나머지는 현재 사업실행을 검토하고 있다. 정경표 지역경제과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로 구로디지털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의 불편한 사항, 각종 세제지원 등을 해결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인들에게 좀 더 기업하기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박명재(전 행정자치부 장관)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3410-6915박용문(인천항만공사 부사장)씨 모친상 20일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063)836-4445김금용(전 김앤장법률사무소 송무이사)씨 별세 종윤 현정(특수교사)현경씨 부친상 박영욱(정형외과 의사)이완희(한국생산성본부 연구원)씨 빙부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072-2011∼2김기용(전 충북 옥산초 교장)씨 별세 철구(보은농협 상임이사)재구(사업)민구(한국샤프 과장)씨 부친상 20일 충북 보은 금강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43)542-9677이경재(조선호텔)헌재(천지엔지니어링 대표)씨 부친상 곽경남(현대자동차 언주로점 대표)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30한형기(국민은행 차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2유영일(브라질 거주)의웅(자하건설 총무)영모(안성컨트리 부장)영표(민주화기념사업회 부이사장)영래(광림상사 부장)영란(미국 거주)씨 모친상 오용주(재미 목사)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36노용수(대한주택공사 부장)씨 부친상 나철균(서울월천초등학교 교감)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37 김상조(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대조(정문약국 대표)씨 모친상 고영석(당진군 푸드뱅크 대표)조용건(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94이승재(보성건설 회장·전 중부매일 사장)시재(사업)씨 부친상 20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43)286-9530김영훈 세훈(탐라가족 부회장·제주경영자총회 부회장)방훈(양산대 교수)범훈(제주일보 논설위원)충훈(대원강업 폴란드법인장)달훈(농장 경영)씨 모친상 19일 제주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11-692-0905이연상(전 한국브리태니커 사장·세무사)건상(전 증권예탁원 부장)씨 모친상 이진우(사업)조창수(동화약품공업 사장)씨 빙모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20분 (02)2072-2091박철규(유진인테리어 대표)덕규(한국수자원공사 팀장)씨 모친상 송성구(KT 과장)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낮 12시 (02)3010-2263
  • [인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조세심판관 이광호 이영우 김홍기 박동식◇과장급△행정실장(서기관) 박종성△조사관(〃) 김형돈 양문성 최정미 권진하 주흥덕 이상헌 홍성로 이당영 김상곤 박동규 김외석 백종한(부이사관)◇비상임심판관△최대욱 이흥기 권강웅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崔煐寬 ◇행정사무관 전보△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趙世熙△〃 법규과 趙泰福△〃 소득지원과 孫煌模△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감찰) 孫潤△〃 조사2국 조사3과 李判植△중부세무서 소득세과장 李孝丁△도봉〃 총무과장 韓智雄△시흥〃 재산법인세과장 박찬호△동안양〃 총무과장 金聖煥△동청주〃 총무과장 金長洙△시흥〃 柳班玉△국세종합상담센터 전화상담1팀장 崔榥卿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柳承祚△금천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李勳翼이데일리 △방송본부장 겸 이데일리TV 대표이사 鄭完柱△경영기획실장 孫東榮
  • 강남구 자치외교 ‘글로벌 구정’ 현장

    강남구 자치외교 ‘글로벌 구정’ 현장

    강남구가 ‘글로벌 구정’을 펼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행정지원을 하면서 외국 오지와 해외동포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를 대표해 일종의 ‘자치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셈이다. 강남구는 15일 다음달초 구청 1층 민원상담실 옆에 외국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에 풀서비스 행정 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자원봉사자 60명을 이미 확보했다. 봉사자들은 젊은 대학생보다 50대 이후 노인층이 많다. 외국인이 별다른 준비 없이 구청을 방문해도 인감증명, 체류지 변경, 거주사실증명 등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료보험증 발급, 신용카드 발급대행, 휴대전화 신청 안내, 운전면허증 발급대행 등 구청 민원외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는다. 이 4종의 민원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꼭 필요하지만 갖추는 데 여러 가지 불편을 주는 사안이다. 법률·세무·관광 안내도 곁들여진다. 외국인전용 주민센터도 만들었다.17일 오후 3시 역삼1문화센터 5층에 ‘역삼글로벌 빌리지센터’가 문을 연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신청을 대행하고 편안하게 살도록 보살피는 업무를 한다. 빌리지센터의 ‘촌장’은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사진 맨 오른쪽·27)가 맡았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청의 안내문과 주요 거리의 표지판도 3개 외국어를 병행해 게시했다. 해외 구호활동도 활발하다.14일 오후 구청 앞에서는 화물차 8대에 가득 실은 도서 12만여권이 해외와 국내 벽지로 출발하는 발송식을 가졌다. 주민들이 한두 권씩 내놓은 참고서, 소설, 만화 등이다. ●고국의 온정을 느끼도록 배려 책은 다음달 19일을 전후해 미국 애틀랜타와 베트남 호찌민, 중국 지린성 등 4개국 6개 도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비록 낡은 책이지만 해외 및 중국 동포에게는 고국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한글 책이다. 이에 앞서 일부 책은 충북 영동군 등의 국내 10개 벽지의 68개 초등학교에 전달된다. 지난해 4월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학교에 1만 5000권의 한글 책을 전달했더니, 한 고려인 어린이가 ‘한국 친구야 너무 재미있는 책을 보내줘 벌써 몇번째 읽고 있다….’라고 적은 편지를 보내왔다. 말라리아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우간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 수시로 모기장과 치료제 등을 보내고 있다. 구호품은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되는데, 모금액이 점점 늘고 있다. 맹정주(사진 가운데) 구청장은 “우리 구에는 외국인 8300여명이 살고 있고,2161개의 기업체가 진출해 있다.”면서 “이제는 해외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여겨 ‘글로벌 구정’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송파구 민원처리 서비스

    송파구 민원처리 서비스

    구청이 종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파괴하고 민원편의시설은 확충하는 등 ‘신속+편리’한 행정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필요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찾던 구청에서 민원은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 독서, 영화감상, 휴식, 식생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민원처리는 스피드가 생명 민원 서비스는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줄이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대세이다. 이에 따라 구는 ‘공장등록 1일 처리제도’와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기간 단축제도’를 도입했다. 4개 관련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서류를 간소화했다. 지역 기업인 살리기의 하나다. 공장등록 신청 업무는 7일에서 하루로 단축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는 40일에서 7일로 줄였다. 더 빠르고 정확한 민원응대를 위해 세무상담 담당 직원에게는 헤드셋을 지급했다. 임대주택·건축분양 등 부동산 취득 감면, 아파트 공공분양 등 취득 비과세·감면 신청절차도 간소화했다. 세무2과와 교통행정과로 이원화된 자동차세 선납, 승용차요일제 감면신청은 세무2과로 통합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가공간에서 건강검진까지 여유시간은 구청 안에 있는 소극장, 쉼터, 도서관에서 보내면 된다. 구청 2층 홍보관 옆 소극장에서는 최신영화를 하루에 두 차례 상영한다. 목요일 낮 12시에는 차와 간식이 제공되는 ‘목요영상카페’를 운영해 추억의 옛 영상들을 보여준다. 10층 자료실에서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커다란 창문으로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자료실은 지역에서 가장 전망 좋은 장소로 꼽힌다. 겨우내 둔해진 몸을 추스르고 싶다면 비만도를 재고 영양 컨설팅을 해주는 보건소 1층 식생활정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2명의 영양사가 체내 지방량·근육량 등 비만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식단도 추천한다. 깔끔하고 저렴한 웰빙식단을 제공하는 구내식당,1층 로비에 설치된 인터넷광장, 급할 때 요긴한 휴대폰급속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무궁무진하다. ●5월 리모델링 후 공간 확대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1,2층 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10층 자료실과 독서실 공간을 통합해 설치하고, 갤러리, 카페테리아 등을 만들 예정이다. 로비는 전면으로 200여㎡ 정도 넓어지고 통유리를 설치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사 안팎에 각각 1개씩 생태연못과 주민쉼터를 설치한다. 갤러리가 생기고, 카페테리아가 새롭게 들어서 문화와 쉼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 리모델링은 석촌호수에 들어서는 송파문화예술센터와 이어지는 문화벨트의 한 축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리모델링이 끝나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지방세 인터넷 대리신고 가능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세무사나 회계사 등이 지방세를 대리 신고·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국세의 경우 대리인이 전자시스템인 ‘홈택스(HOMETAX)’를 통해 개인이나 법인의 세금 신고·납부를 대행해 왔으나, 지방세 전자시스템인 ‘위택스(WETAX)’는 납세자 본인만 이용할 수 있었다. 대리 신고·납부 대상 지방세는 부동산 취·등록세, 특별징수 주민세, 사업소세 등이다. 올 상반기 안에 모든 지방세에 적용된다. 행안부는 또 현재 82개 시·군·구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위택스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은행 MB정부 출범 이후 엇갈린 행보

    새정부 출범 이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들의 행보가 엇갈려 눈길을 끈다. 시중은행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반면 국책은행장은 주눅이 든 모습이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하나·기업·신한·외환은행은 국세청의 엔화스와프예금 과세 처분에 불복해 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엔화스와프예금은 원화를 엔화로 바꿔 예금한 뒤 만기일에 원리금을 원화로 환전해 지급하는 상품으로,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국세청은 환차익이 이자소득에 해당한다며 세금을 추징했고 은행권은 이에 반발하며 조세심판을 제기했으나, 지난 1월 조세심판원이 과세가 정당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하나은행은 2002년 서울은행 합병과 관련해 남대문세무서가 2002∼2005년까지 법인세 감면 혜택분에 대해 향후 ‘1조원대 법인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조세심판원 등에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측은 “올해는 우선 2002년분에 대해 1980억원이 부과됐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이 신용카드사 합병과 관련한 법인세 추징에 불복해 각각 조세심판을 청구했다. 최근 공정위와도 갈등을 빚고 있다. 공정위가 지난 2월 담보 대출 때 내야 하는 등록세와 등기 신청 수수료 등 근저당 설정비를 은행이 부담토록 권고했지만 은행권은 대출의 수익자인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결국 은행연합회와 16개 시중은행은 3월 중순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결정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또 공정위가 3월 말에 은행들이 외환 수수료를 담합했다며 9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은행연합회는 공정위의 결정을 반박하는 자료를 내고 행정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반면 국책은행장 등은 전 정권에서 은행장 임명된 경우에 ‘잠행’에 들어가는 경향도 있다. 정부가 최대 주주인 우리은행장 박해춘 은행장, 우리금융지주 박병원 회장은 지난 3월 말과 4월 초 각각 취임 1주년을 맞았지만, 일반적인 기자간담회 등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최근 정부가 ‘전 정부가 임명한 공기업 CEO는 나가라.’고 한 발언에 대해 극도로 조심하고 있는 것이다.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도 지난 1일 창립 54주년을 조용히 지냈다. 지난 2일 취임 2주년을 맞이했던 한은 이성태 총재도 별다른 대내외 행사 없이 조용히 보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현장 행정] 동작 ‘취업지원 10년’

    [현장 행정] 동작 ‘취업지원 10년’

    ‘꼭꼭 숨은 일자리를 찾아라.’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88만원 세대까지 부족한 일자리를 풍자하는 신조어가 늘어갈수록 일거리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작구의 ‘주민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이 작지만 튼실한 결실들을 맺고 있다. ●IMF 외환위기부터 운영 3일 동작구에 따르면 취업개발센터 3곳을 통해 올해 2월 말까지 10여년간 총 2만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안겨줬다. 한 해 평균 23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구청을 통해 새 일터를 찾는 셈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취업개발센터는 모두 3곳.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사당동 취업개발센터를 시작으로 99년 6월과 7월엔 각각 노량진역과 구청에도 취업개발센터를 마련했다. 올 2월 말까지 구직자 434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는데 연말까지 취업자 수 3000명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취업개발센터를 찾는 이들은 주로 3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으로 정보검색에 약한 구직자들이 많다. 이중 여성구직자와 남성구직자의 비율은 6대4 정도로, 가정을 위해 일자리가 급한 사람들이다. 취업개발센터 관계자는 “일자리가 절박한 만큼 경비나 청소, 식당서비스 등 주어진 일은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성심을 다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마련에도 한창이다. 지난달 11일에는 노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2008 노인일자리사업단’이 발족했다. 이면도로 청소나 쓰레기 배출 홍보 등 공공근로 분야에서부터 경로당 한글교육, 방과후 예절교육, 독거노인 가사도우미까지 분야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제공 사업을 시작한 2004년 한해 동안 노인 8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4년 후인 지난해에는 노인 6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 올해는 목표를 ‘찾아가 책임지는 취업상담’으로 정했다.1년에 2차례 보라매공원과 사당역에서 이동식 취업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번 상담센터를 찾은 구민들은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취업개발센터 인력도 보강하고 정보망도 확충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새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과 내에 중소기업 도우미 종합 상담센터를 개설해 자금부터 세무, 노무 등도 돕는다. 김우중 구청장은 “단순히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소개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면서 “특히 실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는 최선을 다해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0대 아줌마 ‘공시’ 다크호스

    결혼 5년차 주부 이모(33)씨에게 최근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2년 안에 공무원이 되는 것. 공무원시험(이하 공시)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가 계기가 됐다. 이미 연령 제한이 폐지된 임용시험만 봐도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서울 초·중등교사 임용자의 90% 정도가 여성이었다. 게다가 공무원은 안정된 수입과 예측가능한 출·퇴근 등으로 가정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주부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학원가에서는 연령 상한 폐지로 공시 준비생이 10만명 정도 늘어나고, 이중 주부가 2만명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직장을 떠나 전업주부로 생활한 지 2년째로 접어든 데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해 본 경험도 없다. 전업주부에서 ‘공무원의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연령 상한 폐지로 주부 준비생 2만명 될 듯 공시 전문가들은 주부 가운데 결혼·육아 등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고학력 여성들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9급시험 중 일반행정직이나 세무직 등에 ‘주부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관계자는 “법학이나 행정학을 전공했거나, 토익 등 공인 영어시험 성적이 우수하면 채용 과정에서 유리하다.”면서 “관련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한 사회경험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공인 영어시험 점수를 끌어올리고, 가산점이 부여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라고 권한다. 이중 자격증은 희망하는 직렬을 정하는 밑그림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컨대 간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간호직과 보건직에 응시할 때 가산점이 붙는다. 또 워드프로세스,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등도 급수에 따라 최고 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자격증은 한 달 정도 준비하면 딸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영어점수 또한 공시에 뛰어들기 전, 미리 확보해 둬야 다른 영역을 공부할 때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학원이 정공법이나 육아 부담 커” 공시생들이 ‘정공법’으로 여기는 노량진·신림동 학원가를 찾을 경우 육아를 병행하기 쉽지 않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공부를 체계적·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명 ‘족집게’ 강사와 상담도 자유롭고,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선 오전에는 이론 종합반을 들어두면 공무원시험의 윤곽이나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행정직을 기준으로, 국어·영어·행정학·한국사·행정법총론이 포함된다. 보통 일주일에 4∼6시간 강의를 두 달가량 듣게 된다. 오후에는 영어기초반에서 문법과 어휘 위주로 공부하는 게 낫다. 비용은 이론종합반의 경우 월 18만원, 영어는 6만∼8만원 선이다.9급 공채시험을 기준으로 책값·수강료 등 순수 수험비용(교통비·밥값 등은 제외)은 월 평균 35만원 정도다. 평균 1년6개월인 수험기간을 감안한 전체 수험비용은 600만∼700만원으로 보면 된다. ●온라인 학습, 나태함이 ‘경계대상’ 온라인 강의 등 자체 학습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온라인 강의 등은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반복 학습이 가능한 데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학습의 강제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자칫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에듀윌(www.eduwill.net)과 같은 온라인 공무원입시 전문사이트의 경우 이론 과목을 패키지로 구성, 수강신청을 받는다. 일반 학원들과 과목은 유사하다. 보통 한 강의당 40분씩 10∼20회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수강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비용은 60만∼70만원 선이다. 9급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9꿈사’(cafe.daum.net/9glade)’와 7급 수험생을 위한 ‘7공지(cafe.daum.net/speedpass)’ 등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는 아예 비용 없이 다양한 수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노량진 이그잼고시학원 이태경 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턱대고 강의를 신청하지 말고 초기에 상담을 통해 전략을 잘 세워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강서구 통합청사 짓는다

    “사회복지과는 저기 뒷건물, 세무과는 본관, 보건소는 아예 가양동에 있다니…. 아니 도대체 이렇게 담당과를 찾기 힘들어서야…” 31일 강서구 화곡동 980 강서구청 청사를 찾은 김상민(66·내발산2동)씨는 혀를 끌끌 찼다. 강서구는 1977년에 지은 구청사로는 도저히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13개 부서를 7개 건물로 각각 이전시켜 업무를 본지 10년째다.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만도 하늘을 찌른다.●12층 규모… 내년 첫삽 뜰 예정 강서구는 31일 통합청사를 지어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청사는 강서구 발산1동 84 지하철5호선 발산역 뒤 2만 6115㎡ 부지에 1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의 승인, 디자인 공모와 설계를 거쳐 내년쯤 첫삽을 뜰 방침이다. 실제 가양동 별관에 입주해 있는 청소행정과와 공원녹지과는 버스로 10분거리. 도저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이렇게 7개 건물로 부서들이 흩어져 있어 회의조차 쉽지가 않다. 구 관계자는 “솔직히 비오는 날에는 회의를 하러 오라고 말하는 것이 미안할 정도”라며 “업무의 효율은 물론 유기적인 협조가 힘든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또 등촌동에 있는 보건소, 등촌2동에 위치한 구의회는 버스로 20분거리다. 간부들은 연말 감사가 몰려 있을 때는 왔다갔다하며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낸다고 한다. 새로 건립될 통합청사에는 7개 건물로 흩어져 있는 부서는 물론 보건소, 구의회 등도 모두 한곳에 모은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강서세무서도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옮겨올 예정이다.●현 청사는 문화관으로 활용 통합신청사는 주민들의 이용편의 도모와 문화·복지공간, 세계화·지방화시대 행정수요에 맞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아주 크지는 않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조화된 공간을 구성할 방침이다. 건축비용은 기금의 확충 등 자체 재원조달과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재정지원를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 청사부지는 주변상권의 안정화와 주민의 정서를 고려해 전시장, 종합예술관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현 구청장은 “우리 구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청사 건립은 필수”라면서 “직원들을 위한 청사가 아니라 주민을 최대한 배려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인사개혁 태풍

    ‘무능·나태 공무원 퇴출제’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서울시가 또 획기적인 인사안을 내놓아 ‘인사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민선단체장 4기에 접어들면서 시청과 구청 직원들 사이에 사실상 단절된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 할당제’를 도입했다. 또 시청 직원끼리 공개 경쟁의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드래프트’와 ‘헤드헌팅’ 제도를 6급 이하 인사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새달 인사에 `헤드헌팅´등 적용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초 25개 자치구에 4급과 5급 각 1명,6급 2명을 포함해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청(산하기관 포함) 근무를 원하는 교류자 명단을 27일까지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구청에서 국장급인 4급의 경우 해당자가 없으면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장급인 5급과 팀장급인 6급은 반드시 3명을 채우도록 했다.7급 이하는 희망자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5년 이상 근무한 기술직과 세무직도 교류대상으로 했다. 이는 자치구 공무원들이 행정단위가 적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만 안주함으로써 업무능률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의무적으로 할당받은 행정직 과장과 팀장 등 3명과 7급 이하 직원 2명을 시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기술·세무직에서는 모두 31명이 추려졌다. 그러나 강남구는 이날까지 시청으로 갈 인력을 정하지 못했다.5급이 구청에서는 막강한 권한의 책임자급 과장이지만 시청에는 실무자급 팀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서울시에 제출시한을 31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퇴출 압박에 시청 가겠냐” 불만 자치구 교류안과 별개로 서울시가 구상 중인 새 인사안은 현직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모두가 ‘드래프트 시장’에 나오도록 했다. 다음달말로 예정된 정기 전보인사에서는 약 8000여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한 부서에서 4년, 해당 실·국에서 6년 이상 근무한 직원 2000여명만이 전보 대상이 된다.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8000여명은 실·국장의 지명을 받아야만 자신의 근무지를 찾아갈 수 있다. 지명받지 못하면 인사 또는 감사 부서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구제를 받아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지만, 납득할 만한 사유가 발견되면 현장시정추진단에 편성돼 재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인사일(4월말) 기준으로 전입일 1년 미만인 직원 3000여명은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실·국장들이 인력시장에서 직원을 ‘쇼핑’하는 형식으로 인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잘하는 직원에게는 전입 제안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사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한 구청의 공무원은 “구청 직원을 시청에 데려간 뒤 퇴출 등으로 압박을 하는데 누가 자청해서 시청에 가느냐.”고 불멘소리를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인사개혁 태풍

    ‘무능·나태 공무원 퇴출제’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서울시가 또 획기적인 인사안을 내놓아 ‘인사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민선단체장 4기에 접어들면서 시청과 구청 직원들 사이에 사실상 단절된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 할당제’를 도입했다. 또 시청 직원끼리 공개 경쟁의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드래프트’와 ‘헤드헌팅’ 제도를 6급 이하 인사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새달 인사에 `헤드헌팅´등 적용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초 25개 자치구에 4급과 5급 각 1명,6급 2명을 포함해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청(산하기관 포함) 근무를 원하는 교류자 명단을 27일까지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구청에서 국장급인 4급의 경우 해당자가 없으면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장급인 5급과 팀장급인 6급은 반드시 3명을 채우도록 했다.7급 이하는 희망자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5년 이상 근무한 기술직과 세무직도 교류대상으로 했다. 이는 자치구 공무원들이 행정단위가 적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만 안주함으로써 업무능률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의무적으로 할당받은 행정직 과장과 팀장 등 3명과 7급 이하 직원 2명을 시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기술·세무직에서는 모두 31명이 추려졌다. 그러나 강남구는 이날까지 시청으로 갈 인력을 정하지 못했다.5급이 구청에서는 막강한 권한의 책임자급 과장이지만 시청에는 실무자급 팀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서울시에 제출시한을 31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퇴출 압박에 시청 가겠냐” 불만 자치구 교류안과 별개로 서울시가 구상 중인 새 인사안은 현직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모두가 ‘드래프트 시장’에 나오도록 했다. 다음달말로 예정된 정기 전보인사에서는 약 8000여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한 부서에서 4년, 해당 실·국에서 6년 이상 근무한 직원 2000여명만이 전보 대상이 된다.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8000여명은 실·국장의 지명을 받아야만 자신의 근무지를 찾아갈 수 있다. 지명받지 못하면 인사 또는 감사 부서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구제를 받아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지만, 납득할 만한 사유가 발견되면 현장시정추진단에 편성돼 재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인사일(4월말) 기준으로 전입일 1년 미만인 직원 3000여명은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실·국장들이 인력시장에서 직원을 ‘쇼핑’하는 형식으로 인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잘하는 직원에게는 전입 제안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사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한 구청의 공무원은 “구청 직원을 시청에 데려간 뒤 퇴출 등으로 압박을 하는데 누가 자청해서 시청에 가느냐.”고 불멘소리를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관가 포커스] 고위공무원 재산 적어도 흠?

    “도대체 공무원은 얼마의 재산이 있어야 적당한 겁니까?” ‘2008년 공직자 정기 재산공개’를 하루 앞둔 27일 한 대상 공무원은 “재산이 많아도 눈총을 받지만, 적어도 문제”라면서 이같이 되물었다. 사단이 난 것은 지난해 재산공개 직후였다고 한다. 이 공무원은 “아들에게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더라.”면서 “아들의 여자 친구가 공개내역을 본 뒤 재산이 적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다니, 참. 그래도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살아왔는데….”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사정은 이렇다.1993년 공직자 재산등록제도가 도입된 이후 4급 이상 행정직,7급 이상 세무·관세직 등 15만여명이 재산보유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이 중 정무직과 가·나급(옛 1급) 이상 고위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5500여명이 재산공개 대상이다. 과거에는 매매·증여 등 거래가 없는 재산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실제 보유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동산·상장주식·골프회원권에 대해서는 시세를 반영해 변동된 공시가격으로 매년 재신고하도록 했으며, 올해에는 모든 재산으로 확대 적용된다. 재산공개 때문에 한숨짓는 고위공직자는 이 공무원만은 아니다. 또 다른 고위공무원도 “받은 게 월급뿐인데, 재산이 적다고 무능한 사람처럼 비춰지는 것 같아 민망할 때도 있다.”면서 “차라리 재산이 많아 부정축재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게 낫겠다는 심정”이라고 털어놨다. 공무원 월급만으로 자녀들을 교육시키기에는 빠듯한 것이 현실이지만, 이들 고위 공직자의 푸념이 ‘즐거운 비명’으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 앞에서 언급한 공무원 아들의 여자 친구 직업은 의사였단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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