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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부동산 매입자/자금조사 월내 매듭/국세청 지시

    지난해 4월 이전에 구입한 주택은 취득가격 1억원을 넘을 경우,또 지난해 5∼6월에 취득한 주택은 2억원이 넘을 경우 각각 자금출처조사를 받게 된다. 국세청은 최근 지난해 6월 이전에 취득한 주택 및 토지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여부를 이달 안으로 결정짓도록 일선세무서에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 지시에서 지난해 4월30일 이전 취득한 주택의 자금출처조사 기준을 ▲40세 이사 세대주는 1억원 ▲30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주가 아닌 40세 이상 남자는 5천만원 ▲세대주 아닌 30세 이상 남자는 3천만원 ▲25세 이상은 1천만원을 각각 기준으로 삼도록 하달했다.
  • 새달부터 달라지는 경제환경

    ◎유통시장 2단계 개방… 외국업체 본격 상륙/농지의 양축시설등 전용 쉬워져/등유값 10%·벙커C유 5% 내려 7월1일부터는 우리 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우선 유통산업 개방에 따라 각종 체인점을 비롯한 외국의 유통업체들이 본격 상륙할 예정으로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외국인이 경영하는 점포에서 살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또 부동산을 거래할 때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재산상 손해가 있을 때는 일정한도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국제원유값 하락에 따른 국내 유가도 7월초에 조정돼 일부 석유류 제품값이 인하된다. 특히 주세조정에 따라 일부 술값은 내려가고 어떤 것은 올라가며 농민에 있어서는 축사 등을 지을 때 필요한 농지의 전용이 한결 쉬워진다.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새로운 은행과 증권회사도 생겨난다. 우리 주변에서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알아본다. ▷유통업 개방◁ 껌이나 양주·양담배·어린이 영양식 등 소비재는 물론 가전제품과 컴퓨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외국업체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상륙한다.유럽최대의 껌생산업체인 덴마크의 스티모롤사가 국내광고회사인 엘지애드와 계약,8월부터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해 일본의 라옥스·베스타전기 등 가전전문대리점,네덜란드의 마크로사 등 대리점 전문유통업체들도 국내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세계적 자동차 판매회사인 인치케이프사는 30억원을 투자,한국인치케이프사를 설립,시장진출을 위한 PR 및 광고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에 따라 외국의 유명유통업체들이 국내시장에 본격 상륙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는 전체 51개 산매업종 가운데 36개 외국인투자 허용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의 허용범위가 종전 매장면적 7백㎡(약 2백10평) 미만의 단일점포에서 7월1일부터 점포당 매장면적 1천㎡(약 3백평) 미만의 10개 점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는 36개 업종에는 음식료품 종합산매업과 가전제품·가구·의류 등 대부분의 공산품 산매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분야에서 상당수의 세계적인 외국업체들이 직접 산매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계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특히 한국의 수입상들을 거치지 않고 자사제품을 직판장을 통해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통시장확대 개방으로 가장 큰 위협을 받게 될 분야는 전자업계와 산매업계가 꼽힌다.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본의 가전업체 및 대형 양판점들이 대거 상륙,전국 주요도시에 1천㎡ 규모의 대형 종합매장을 경쟁적으로 설치할 경우 70㎡ 안팎의 소형매장에서 특정메이커의 제품만을 판매중인 국내 가전대리점들의 상권을 흡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계는 특히 일본 가전업체 및 양판점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한 가전대리점들이 이익률이 높은 외국업체의 수입품판매업체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슈퍼마켓 등 국내 소매업계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형백화점과 미국·유럽의 대형소매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한국시장진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세이부(서식),미스코시(삼월) 등 일본백화점들은 의류와 생활용품전문점 등 전문점 개설작업에 착수했고 미국의 사우스랜드와 서클케이,네덜란드의 스파 등 한국업체와 제휴방식으로 이미 국내에 진출한 유통업체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형태의 독자적인 매장을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3사가 공동 참여하는 가전전문 대형 직판점를 만들기로 하는 등 국내업계는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비상에 들어갔다. 업계는 특히 유통업개방으로 일본업체에 철저히 유린당한 대만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86년 시장개방 후 5년도 채 못된 상태에서 온통 일제 자동차·오토바이·컴퓨터·가전제품이 수입홍수를 맞게 됐다. 가전제품의 경우 86년 개방 당시 일제의 시장점유율이 18.5%였으나 현재는 79.5%로 늘어나 거의 80%를 일본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의 대응은 너무 낙관적인 면이 없지 않다. 상공부는 오는 7월의 개방시부터 1년간 주로 산매점 분야에 30여 개의 외국업체가 진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국내 총매출의 0.1% 가량을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어업분야◁ 농·어가가 농가주택·양축시설·양어장 등을 농지에 지으려 할 때 신고만으로 전용이 가능한 면적이 현 4백50평에서 1천평으로 넓어진다. 야생조수의 인공사육 시설과 양식장도 해당된다. 또 이러한 전용신고가 있을 때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기구로 30∼40명으로 구성된 현 농지관리위원회 안에 5명 이내의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전용에 따른 확인업무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이다. ▷국내기름값◁ 7월초 유가인하 조정으로 등유는 10%,벙커C유는 5% 정도 내린다. 휘발유값은 공장도가격을 10%정도 내리다 휘발유특별소비세 적용(1백5∼1백30%)로 소비자가격은 변함 없거나 약간 오르게 된다. 대중교통수단의 주연료인 경유는 현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번 가격조정을 계기로 휘발유와 등유값은 자율화돼 앞으로 국제가격과 연동,조정된다. ▷단자사 업종전환◁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5개 단자사가 증권회사로 업종을 바꾼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서울투금은 상업증권으로,한일투금은 국제증권으로,고려투금은 동아증권으로,동부투금은 동부증권으로,한성투금은 조흥증권으로 각각 간판을 바꾸어 증권업무를 개시한다. 이밖에 은행전환 3개 단자사 가운데 선두주자인 한국투금은 이달중 하나은행으로 업종을 바꾸어 은행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개사 과오 땐 최고 5천만원 보상/부동산 중개사고 배상제 실시 부동산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 실시된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중개업자를 통해 부동산거래를 한 뒤 중개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피해를 입은 거래당사자이다. 보상대상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거래를 알선하는 부동산에 대해 작성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중요한 부동산 소유관계 내용이 기재되지 않아 피해를 본 경우 등이다. 특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의 등기부 내용이나 세금관계사항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저당권 설정이나 도시계획에 포함된 시실 등이 설명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또 건축연도나 건물 자체의 하자 등이 사전에 확인,설명되지 않은 것도 보상대상이다. 즉 소유권관계,재산세·토지초과이득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의 납부여부,부동산의 이용이나 거래에 대한 규제사항이 충분히 사실대로 설명되지 않아 피해를 보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한도는 법인중개업자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는 최고 5천만원이며 개인중개업자는 2천만원까지다. 보상절차는 중개사고가 발생하면 거래당사자는 중개업자와의 합의서 또는 화해조서 아니면 법원의 판결문에 중개업 허가관청(군·구)의 중개사고 발생확인서를 첨부해 부동산중개업협회의 공제조합이나 보증보험회사에 제출,심사를 거쳐 보상을 받게 된다. ◎세무행정 분야/회계사등 자유직업인 원천징수 대상에/주세율 조정따라 양주·청주등 가격 인하/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거래명세서 제출 허용 ▷자유직업 원천징수 확대 그 동안에는 자유직업 소득자 가운데 예술가·연예인·프로운동 선수 등 일부 직종에 한해 소득세 원천징수를 했으나 7월부터는 대부분의 자유직업 소득자에게 확대 적용된다. 추가적용 대상은 ▲변호사·공증인·집달관·변리사·법무사·행정서사·공인노무사 등 법무서비스업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회계서비스업 ▲해무사·감정평가사·관세사 ▲컴퓨터 조직·프로그램 개발과 신용조사업 ▲건축사·측량 및 기술검사서비스업 ▲도선사·직업소개소·상담소 등이다. 또 의료업 가운데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비롯,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조산원·접골사·침구사·안마사 등은 제외됐다. 원천징수 의무는 이들과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조합,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법인격이 없는 사단·재단 등 기타 단체들이 지게 된다. 징수의무자는 지급금액의 1%를 원천징수해 지급일 다음달 말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의무자가 징수액을 납부하지 않거나 지급조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할 경우 개인은 지급금의 1.5%,법인은 3%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또 개인과 법인 모두 원천징수액을 기한내 내지 않을 때는 미납부 금액의 10%를 추가납부해야 한다. 이들 자유직업소득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계산서 제출의무도 강화돼 계산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공급가액의 1%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리게 된다. 이에는 국민주택을 건설·판매하는 사업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2억5천만원이 넘는 사람도 포함된다. 그러나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교부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는 계산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디스켓 제출 허용◁ 7월부터는 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를 납세자료로 낼 수 있다. 그 동안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는 ▲과세기간중 주고 받은 매출·매이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의 내용을 전산처리한 세금계산서 일람표 또는 전산테이프만이 인정됐었다. 그러나 소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업이 급증함에 따라 디스켓의 사용도허용됐다. 또 거래명세표는 거래처별로 사업자등록번호·매입매출 합계금액 등 최소한의 내용을 기재한 것이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 제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부가가치세 과세와 관련,▲외국인 관광객 전용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영세율 적용 폐지 ▲서울 및 직할시·시지역의 특별소비세 과세 유흥업소에 대한 과세특례조항 폐지 등이 실시된다. ▷술갑 변동◁ 7월부터 주세율이 조정되므로 이에 따라 술값도 달라진다. 위스키는 세율이 2백%에서 1백50%로 낮아지기 때문에 패스포트·VIP 등 특급 위스키는 출고가격이 7백㎖병당 1만9천5백99원에서 1만6천60원으로 3천5백39원(18.1%) 싸진다. 청주도 세율이 1백20%에서 70%로 낮아짐에 따라 1.8ℓ병 백화수복은 4천2백99원에서 2천9백72원으로,청하 작은병(3백㎖)은 9백27원에서 6백41원으로 각각 30.99씩 인하된다. 이밖에 과실주는 세율이 25%에서 30%로 높아져 마주앙 7백㎖는 2천4백75원에서 2천5백82원으로,매취순(3백75㎖)은 1천7백12원에서 1천8백42원으로 출고가가 오른다. 그러나 소주·맥주 및 브랜디류는 세율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술값도 변함이 없다. 또 7월에는 진로의 「비선」을 비롯,곡물주정을 쓴 혼합식 소주가 다투어 등장,술꾼들의 입맛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 “자금출처 조사 남녀차별은 부당”/국세심판소 결정

    ◎“여자라고 증여세 과세 때 불이익 줘선 안돼/부녀자도 직업·소득 있으면 동등 취급해야”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물릴 때 차별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국세심판소의 심판결정이 나왔다. 이 같은 결정은 과세의 남녀평등 원칙에 대한 조세정책 당국의 자각을 담고 있다. 이는 향후 각종 조세관련 규정이나 세무행정관행에 남아있는 남녀차별적 요소의 시정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의류 판매업자인 송모씨(42·여)는 지난 88년 자신의 소유인 전남 순천시 남대동 96소재 1백36평의 대지에다 3억1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연건평 4백7평짜리 4층건물을 신축,본인명의로 보존등기를 했다. 송씨는 그후 순천세무서로부터 자금출처조사가 나오자 신축자금 중 83%에 해당하는 2억5천7백97만원은 자신의 소득 및 차입금으로 충당했다는 증빙자료를 제시했다. 자금출처조사에 관한 국세청 규정은 부동산취득자의 성별·연령별로 차이를 두어 남자의 경우 40세 이상은 취득자금의 60%,▲30세 이상은 70%,▲미성년자·부녀자는 취득자금의 80% 이상 출처를 입증해야만 증여세를 물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취득자가 미성년자·부녀자인 때에는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이 같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취득자금 1백%에 대한 출처를 입증해야 한다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순천국세청은 이 같은 예외규정을 근거로 송씨에 대해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5천2백29만원은 남편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 2천4백83만원과 방위세 4백14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송씨가 불복,국세심판소에 국세청의 증여세부과결정 취소를 청구한 것이다. ○…국세심판소는 지난 13일 열린 심판에서 『일정한 직업과 소득이 있는 부녀자가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단지 부녀자라는 이유만으로 자금출처 조사에서 남자에 비해 과세상 불이익을 주는 것은 부당하며 여성의 사회활동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송씨에 대한 증여세 부과결정을 취소토록 결정했다. 국세심판소는 특히 『부녀자는 직업·소득원의 유무에 관계없이 자금출처 조사기준을 성인남자보다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국세청의 관계규정은 현행법체계상 타당하지 않다』며 『일정한 직업·소득이 있는 부녀자가 성인남자와 같은 기준의 자금원을 제시하는 경우,자금출처 미제시분에 대해서는 관세관청이 증여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성인남자와 동일하게 취급,증여세를 물릴 수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심판소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남녀 구분없이 25세 이상은 부동산취득자금의 80%,20세 이상은 90%의 출처를 입증하면 증여세를 물리지 않으며,자금출처 의무조사 대상을 40세 이상인 가구주가 3억원 이상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로 제한토록 관련규정을 개정했다.
  • 토초세/1천만원 넘으면 분납 가능/9월 첫 부과… 어떻게 내나

    ◎납기 15일 이전 신청… 담보물 제공해야/물납땐 과세대상 토지로… 기준가 적용 국세청은 오는 9월 처음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에 대한 「사무처리지침」을 17일 확정됐다. 올해 토초세 과세대상자는 3만5천∼4만명에 이를 전망이고 또 이 세금이 땅을 팔지 않은 상태,즉 이득이 실현되지 않았는데도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많은 납세자들이 세액을 준비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납세대상자들은 지침에 규정된 분납(세금을 나누어 내기),물납(땅으로 대신 내기) 등의 내용을 충분히 알아 뜻하지 않은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국세청도 세금낼 돈이 부족한 납세자를 위해 분납 및 물납,국가기관에의 매각의뢰,성업공사에의 공매의뢰 등 각 단계별 구제책을 최대한 허용할 방침으로 있다. ▷분납◁ 허가조건은 ▲세액이 1천만원을 넘고 ▲납부기한 15일 전인 9월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적정한 담보물을 제공하는 경우이다. 분납의 횟수는 신고고지 때의 최초 납부에 이어 6개월 단위로 3년간에 걸쳐 낼 수 있기 때문에최고 7번에 달한다. 1천만원을 넘어야 분납을 허용하는 취지에 맞춰 최초 납부액은 1천만원 이상이 돼야 하며 2회부터 내야 되는 세금의 액수는 세액규모에 따라 다르다. 7천만원까지는 매회 1천만원 이상씩 내다 마지막회에 잔액을,그 이상은 세액의 7분의1 이상을 6회 내고 마지막에 잔액을 내게 된다. 예를 들어 ▲1천8백만원이면 첫회 1천만원,2회째 8백만원을 ▲4천5백만원이면 1천만원씩 4번을 낸 뒤 5번째에 5백만원을 ▲42억원이면 첫회부터 6억원 이상씩 내야 한다. 분납자에게는 국세청에서 6개월 단위로 통지해준다. ▷물납◁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고 ▲납세자가 현금 납부가 곤란한 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대신 내는 땅의 가격이 세액에 못미치고 ▲관리·처분이 적당한 토지의 경우 물납을 허가한다. 다만 물납토지는 토초세 과세대상 토지에 한한다. 이는 토초세 취지가 「놀리는 땅」을 처분하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여러 필지의 대상토지 가운데 일부를 내놓거나 한 토지를 나누어(분필)내는 경우도 한정된다. 물납 토지의 수납가격은 기준시가로 하며 국가소유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면 납부가 끝난 것으로 친다. ▷매각의뢰청구·공매◁ 물납허가를 받지 못하면 납세자는 세무서장에게 해당토지의 매각의뢰를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서장은 국가·지방자치단체·한국토지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 등의 기관에 매수여부를 물어 소유자와 희망기관간에 협의를 주선한다. 매각이 성립되면 세무서장이 땅값을 받아 토초세와 매수비용을 공제하고 잔액을 소유자에게 지급한다. 매각의뢰 받은 땅을 사려는 기관이 없을 때에는 세무서장이 성업공사에 의뢰,공매에 들어간다. 땅이 팔리면 서장은 세액과 비용을 공제한 나머지를 돌려준다. 공매의 경우 가격이 시세보다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 소유자가 다소 손해를 보는 것이 불가피할 듯하다. ▷기타◁ 납세자에게는 매각의뢰보다는 물납이,물납보다는 분납이 유리하다. 국세청도 이 때문에 분납·물납·매각의뢰 등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에서 조건만 갖추면 최대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분납 등에는 이자가 붙으며 그 비율은 하루 1만원당 3원꼴(0.03%)이다. 또 오는 9월중 토초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10%의 가산세가 붙는다. 다만 신고는 했지만 11월까지 납부를 못할 경우에는 현행법상 무납부가산세는 붙지 않는다. 국세청은 현재 이 규정을 오는 9월 이전에 개정하려고 하고 있으므로 실제적용은 두고볼 일이다. 11월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납처리돼 5%의 가산세가 붙으며 해당토지에 대한 매각의뢰에 들어갈 수 있다. 매각의뢰에 들어간 뒤 1년 이내에 팔리지 않으면 중가산세가 붙지만 국세청은 이 기간 안에 대부분이 매각되리라고 보고 있다.
  • 「대만의 가트가입 반대」/미 정부,철회 검토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미 행정부는 대만의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가입을 반대하는 기존입장을 철회할지도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5일 보도했다. 칼라 힐스 미 무역대표부대사는 『미 정부는 대만의 가트가입 반대입장을 철회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의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는 중국에 최혜국 대우를 연장하는 데 대한 의회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에선 지난 13일 대만을 가트에 가입시키자는 제안이 제출된 바 있다.
  • 외국인 배당소득/내년부터 과세

    재무부는 내년부터 외국인이 국내주식에 직접투자를 하면서 얻게 되는 배당·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는 증권회사가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납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14일 주식시장 개방과 관련된 현행 세제설명을 통해 우리나라와 조세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외국 국민(법인 포함)은 국내세법에 의한 세율로 원천징수를 하며 조세조약이 체결된 나라 국민에 대해서는 조약이 정한 제한세율로 원천징수를 한다고 밝혔다.
  • 신도시 입주때/「계획서」 내도록/당첨자 입주여부 특별조사 방침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신도시아파트 입주와 관련,모든 입주자들에게 입주계획서를 제출케 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입주여부를 확인하는 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입주 뒤 당첨자와 입주자가 다를 경우에는 건설업체를 통한 계약취소·재당첨 제한은 물론 세무조사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신도시아파트 입주확인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모든 신도시아파트 입주자는 입주일,주민등록 전입신고일,입주가구원,전화 및 자동차의 등록이전일,학생 전학일,기존의 소유주택 매각여부,전세 계약일 등을 명시한 입주계획서를 건설사업주체에 제출토록 했다. 또 종전 집이 안 팔리거나 전세를 놓지 못할 경우에도 당첨된 새 아파트를 남에게 임대할 수가 없으며 빈집으로 놓아두어야 한다. 이는 당첨자·계약자·입주자가 같은 사람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계약자가 입주하지 않고 전매 또는 전대했을 경우에는 계약취소,재당첨 제한과 함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하고 사직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 「회계사 피살」 수수께끼 풀리려나/연행된 여회장의 정체

    ◎사회 저명인사와 내연관계 맺어/“정사폭로” 위협,폭력배 시켜 돈뜯어/회계사 임씨와 말다툼 끝 청부살해 추정 세무사 임길수씨(51)의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임씨의 피살사건에 유력한 용의자로 H금은공업 회장 이 모씨(40·여)를 지목,다각적인 수사를 펴고 있어 사건발생 2백여 일 만에 수수께끼 같은 전말이 드디어 드러날 전망이다. 또한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이씨가 임씨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임씨 이외에도 수많은 정치인 등 사회 저명인사들과도 내연의 관계를 맺으며 이를 미끼로 폭력배를 동원,거액의 금품을 요구해왔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어 세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이 지금까지 임씨와의 관계에 대해 밝혀낸 내용을 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이천군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 일대 땅 1백80만평의 지주인 H호텔 회장 민 모씨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민 회장의 고문회계사인 임씨와 알게 됐다. 그러나 임씨가 행방불명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H금은공업의 부동산임대업무처리비용을 요구하자 이씨는 임씨에게 『내연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위협,7천만원을 요구해 자주 말다툼을 해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씨가 주변의 폭력배를 동원,임씨를 살해했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사체를 가방에 넣어 한강에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살해되기 전 이씨와 가까이 지냈다는 임씨 주변인물들의 진술에 따라 임씨 실종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 아래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이씨를 조사했으나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별다른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씨가 H금은공업의 대리점을 분양하면서 경찰에 사기죄로 고발되자 지난 2월22일 현재 동거중인 오 모씨 등 폭력배를 동원,이 회사 전 사장인 임 모씨(58),전 비서 신 모양(27)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을 인지,이씨가 폭력조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급기야는 임씨의 살해범으로 지목,재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들 이외에도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사람은 오 모씨와 그의 동생(35·전과27범) 등을 통해 청부폭력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임씨 피살사건에 관련된지의 여부에 대한 수사와 함께 이른바 「꽃뱀」 노릇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진술을 꺼려 증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남북한 쌀 직교역 가트규정 따라야”/미 고위통상관리

    ◎공식항의는 유보/“노 대통령 방문때 UR 협조 요청” 【워싱턴=김호준 특파원】 미국은 노태우 대통령의 방미기간중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및 한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관련한 한국측의 협조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미 정부의 한 통상 담당관리가 12일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밝혔다. 오는 7월2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및 관계장관간 개별회담에서 제기될 이같은 협조요청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재개되면서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이 가중될 것임을 시사하는 첫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관리는 선발 개도국인 한국의 시장개방정책은 다른 개도국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한국의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남북한간 쌀 직교역 문제에 언급,이같은 교역이 한반도 통일에 기여한다고 보고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 미 정부의 입장이며 이에 대한 공식항의를 한국정부에 제기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서독간 교역이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내에서 이루어졌듯이 남북한 교역도 국제상거래 규범내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며 따라서 미국은 이와 관련된 권리를 유보하고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 다국적기업 세무관리 강화/국세청,이익률등 정밀조사키로

    다국적기업의 국내 현지법인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전가격세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자회사의 법인세 신고내용을 분석,불성실신고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대상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대상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해외특수관계자와의 거래명세서 및 요약손익계산서,국·영문 영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관계기업과의 거래상황 및 이익률을 정밀조사,탈세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인세 등 관련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이전가격세제란 다국적기업이 외국의 자회사와 거래하면서 각국의 세율특례조항이나 세제상 허점을 노려 거래가격을 임의로 조작,세금을 포탈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관련기업간의 거래가격과 시장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이다.
  • 부조리 발생 개연성 높은 민원분야/건축·도시계획·세무·위생업무순

    ◎총무처 설문조사 정부 각 부처 민원업무 중 부조리 개연성이 가장 높은 행정분야는 건축·도시계획·세무·보건위생업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 정부합동민원실이 지난 5월 중앙 및 지방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관계관 5백62명을 상대로 대민 행정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조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행정업무는 그밖에 민·형사,교통,운수,환경,공해,소방분야의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 디스켓계산서 사용/15일부터 승인신청/세무서서 접수

    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이나 거래명세표를 납세자료로 제출하려는 사업자는 오는 15일부터 관할세무서에서 승인을 받으면 된다. 국세청은 6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바뀜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디스켓과 거래처별 거래명세표도 납세자료로 인정받는다고 밝혔다. 거래명세표는 거래처별로 사업자등록번호·매입매출 합계금액등 최소한의 내용을 기재한 것이면 가능하다.
  • 「서비스료 관리카드제」 확대/선거틈탄 인상 막게

    ◎새달 막걸리등 술값도 내려/물가관련 차관회의 정부는 이번 광역의회의원선거를 틈탄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대중음식값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관리카드제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는 한편 수건·비누·종이 등 선거특수품에 대한 물가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정가격을 현수준에서 동결,소주값의 인상을 억제하고 다음달부터 세율이 낮아지는 막걸리·약주·청주값을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5일 하오 강현욱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련 부처 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물가안정대책을 마련,강력히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차관회의는 이번 광역의회의원선거에선 지난번의 기초의회의원선거와는 달리 선거자금이 많이 풀릴 것으로 보고 총수요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해 통화량 증가율을 당초 계획대로 17∼19% 수준에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또 선거 관련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이 들먹일 것으로 보고 가격 및 수급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법을 어기거나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면 세무조사·영업정지·허가취소·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서비스요금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대중음식과 숙박료·이미용료·목욕료 등에 대해 요금인상선도업체를 선정,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수시로 요금을 점검하는 서비스요금관리카드제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지난 88년 광주시에서 처음 실시돼 서비스요금 안정에 큰 효과를 거두어왔으며 현재 상당수의 대도시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차관회의는 또 통일쌀의 소비촉진책으로 주정생산에 보리나 타피오카 대신 통일쌀을 사용함으로써 11.8%의 주정값 상승요인이 발생했으나 술값 안정을 위해 주정회사들의 원가절감 등을 통해 주정값을 현 수준에서 묶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주세법 개정에 따른 세율인하로 출고가격이 내리는 막걸리·약주·청주 등에 대해 세율인하에 의한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세율이 낮아지는 데 따른 주류의 출고가격인하요인은 탁주 4.5%,약주 19.4%,청주 30.9%이다.
  • 「선거인플레」를 우려한다(사설)

    광역의회선거가 초반부터 과열되고 혼탁해져 타락선거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역의회 의원 입후보자 공천과정에서부터 금품수수설이 나돌았고 선거가 공고된 이후는 일부에서 10당5락설마저 나돌고 있다. 게다가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여 선거가 끝난 후 우리 경제가 「선거인플레」에 의해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선거 때가 되면 여야 할 것 없이 공약성 공약을 남발하여 부동산투기를 부추기고 선거를 틈타 각종 서비스가격이 기습인상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했다. 이번 광역선거에서도 예전과 다름없이 선거공약이 난무하고 있다. 여당이 내놓은 공약의 경우 사업비 총액이 71조4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올해 정부 일반회계예산 26조9천억원의 3배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역의회선거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선거와는 분명히 다르고 때문에 선거공약도 달라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 중앙정부가 해야 할 사업들을 지자제선거의 공약사업으로 버젓이 내놓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선거공약 남발이 내년의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로 이어지면 선거인플레는 불을 보듯 뻔하다. 선거공약 이외에도 광역의회선거에 입후보한 사람 가운데 부동산 관련 사업자를 비롯한 상당수 입후보자들이 선거자금을 마구 뿌려 10억원이면 당선되고 5억원이면 낙선한다는 이른바 10당5락설이 분분한 것 같다. 이들이 막대한 돈을 뿌리고 난 뒤 당선이 되면 선거비용을 건지기 위해 지방의 이권을 넘겨 볼 게 거의 틀림이 없다. 이번 선거로 통화가 증발하고 선거 후 물가와 부동산가격이 뛰기 시작하면 나라경제가 어떻게 되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연초부터 물가가 급등세를 보여 5월말 현재 소비자물가가 6%나 올라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재정과 금융면에서 긴축은 물론 돈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다행히 국세청이 선거자금을 많이 쓰는 후보에 대해 자금의 출처를 추적,세금탈루가 드러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는 부동산 동향을 면밀히 체크하고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하여 선거가 끝나면 땅과집값이 오른다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최대한 차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가격이 모처럼 안정이 되어 있는데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가격을 다시 자극하지 않도록 선심성 개발공약은 지양해야 한다. 재원확보도 되어 있지 않으면서 신규공사를 착공한다든가,수도권지역의 고속도로와 지하철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공하겠다는 등의 공약성 공약은 이제 불식할 때도 되었다. 또한 물가정책 당국은 선거를 전후하여 서비스가격과 음식료,그리고 생필품가격이 기습적으로 인상되는 일이 없도록 일선 행정기관을 통해 감독 및 지도를 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지도·감독업무를 소홀히 한 시·도지역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확인행정이 필요하다. 정부뿐이 아니라 정치권도 돈으로 선거를 치르거나 실현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망국적 선거풍토를 추방하는 데 솔선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여야가 혼탁하고 타락스러운 선거풍토를 없애는 데 합심해야 하고 유권자인 국민 모두가 돈 안 쓰는 선거와 인플레의 감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 토초세 과세대상 4만5천 필지/국세청 추계

    ◎전체 지가 급등지역의 2.6% 선/납세예정자 3만5천∼4만명 오는 9월 처음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대상은 3만5천∼4만명이며 대상토지는 4만5천필지 안팎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상토지 4만5천필지는 전체 지가급등지역 1백72만6천34필지의 2.6% 수준이다. 국세청은 최근 개별 공시지가 산정이 완료됨에 따라 토초세 과세대상자를 이같이 추계하고 31일 이들에게 과세일정·세액산출 방법·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안내문을 받은 과세대상자는 자신이 납부대상자임을 확인하는 한편 세액도 스스로 산출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토초세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세제이기 때문에 오는 7월 예정통지를 하기에 앞서 납세자의 불편·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히고 유휴토지선정 및 과세절차 등에 의문이 있으면 미리 질의·상담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사를 하고 공부상 주소지를 정리하지 못했을 경우 각종 통지서를 받지 못해 고지 전 심사청구 기회를 놓치거나 자진신고에서 빠져 가산세를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소지 변경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7월 예정통지… 9월 세액신고·납부/토지초과이득세 부과 절차 안내/과세 이의 땐 한달 이내 심사청구 가능/분납·물납 원하면 8월14일까지 허가받아야/기납부땅 6년내 팔면 일부세액 공제 땅을 팔지 않았어도 땅값이 오른 데 대해 부과되는 세금,즉 「미실현이득」에 대한 과세인 토지초과 이득세를 내야 할 때가 다가왔다. 국세청은 31일 토초세 과세 예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납부대상자임을 사실상 통보했다. 토초제는 땅판 돈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내문을 받은 사람들은 과세일정·납부세액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하겠다. ▷대상확인◁ 올해 토초세가 부과되는 토지는 국세청이 지가급등 지역으로 지정고시한 전국 1백89개 읍·면·동의 1백72만필지이다. 또 토초세는 유휴토지 및 비업무용부동산에만 부과되므로 이 지역에 땅을 가진 사람은 우선 자신의 땅이 90년 12월31일 현재 유휴토지나 비업무용부동산으로 분류됐는지를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알아 본다. 유휴토지란 쉽게 말해 사용하지 않는 땅을 말한다. 이와 함게 땅값이 90년 1년 동안 얼마나 올랐는지를 확인한다. 90년 전국 땅값 평균상승률은 20.58%이므로 이의 1.5배인 30.87% 이상 올랐다면 올해 토초세 과세대상이다. 정부는 오는 11일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개별 공시지가를 일반인에게 열람토록 하고 있다. 땅값 산정에 불만이 있으면 6월1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지가결정은 중앙토지평가위 심사를 거쳐 6월29일 확정된다. ▷세액추산◁ 토초세는 3년마다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올해 부과되는 땅은 「지가급등지역」에 한한다. 세액은 땅값상승분에서 정상지가 상승분의 1.5배(올해는 30.87%)를 뺀 금액의 절반(세율 50%)이다. 예를 들어 보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나대지 1백평은 90년초 공시지가가 33억3천3백만원에서 91년초 46억2천만원으로 12억8천7백만원(38.6%)이 올랐다. 이에 따른 토초세 납부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땅값 상승분은 12억8천7백만원,정상지가 상승분의 1.5배는 33억3천3백만원(지난해 공시지가)에 30.87%를 곱한 10억2천8백89만7천원이다. 따라서 12억8천7백만원에서 10억2천8백89만7천원을 뺀 2억5천8백10만3천원이 초과이득이며 이의 절반인 1억2천9백5만1천원이 초토세액이 된다. ▷과세일정◁ 예정통지 기간은 7월 한달 동안이며 납세자는 9월 한달 동안 과표 및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과세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를 받은 때로부터 1개월 이내에 고지 전 심사청구를 할 수 있고 세무서장은 청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심사결과를 통지한다. 납세의무자는 90년 12월31일 현재의 토지소유자이다. 만약 살제로 땅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공부상에만 소유자로 돼 있을 경우 오는 8월14일까지 관할세무서에 「납세의무자 신고」를 하면 된다. 또 해당토지를 지난해 샀을 경우 토초세를 혼자 부담하지 않고 소유기간에 비례,전 소유자와 분담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다만 토지를 사들일 때 전 소유자와 토초세 분담계약을 맺었어야 해당한다. ▷기타◁ 토초세는 「미실현이익」에 대한 과세이니만큼 돈을 마련하지 못하는 수가 있다. 이때는 여러 차례 나누어 내든가(분납),땅으로 대신 내면(물납)된다. 이 경우 8월14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토초세를 낸 토지를 6년 이내에 팔면 기간에 따라 이미 납부한 토초세액의 일부를 양도소득세에서 공제해 준다. 또 토초세 결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팔 때는 토초세의 80%를,3년 이내는 60%,6년 이내는 40%를 각각 감면한다.
  • 선거비 많이 쓴 후보/자금출처 추적조사/국세청

    국세청은 오는 6월20일로 예정된 광역의회선거에서 돈을 많이 쓰는 후보에 대해서는 그 자금이 음성·탈루소득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광역의회선거는 지난 3월 실시됐던 기초의회선거와는 달리 정당이 후보자를 공천하는 데다 후보자들도 재력있는 기업인 등이 상당수 출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품수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세무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선거비용이 음성·탈루소득에서 나왔다는 혐의가 객관적으로 드러나거나 구체적인 제보가 있을 경우 해당후보에 대한 내사를 거쳐 정밀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기업인인 후보자가 회사자금을 변태지출,선거비용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법인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 투기혐의 2백95명 세무조사/국세청/개발예정지 거래자등 대상

    ◎연 2번 이상 매매자 중과세키로 국세청은 29일 아파트·토지·상가 등을 사들인 사람 가운데 투기혐의자 2백95명을 상대로 정밀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인 부동산투기 일제조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국세청은 지난 3∼4월에도 3백96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5백54억원의 각종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아파트가수요 취득혐의자 1백58명 ▲부동산거래를 사전상속의 수단으로 이용한 33명 ▲개발예정지 및 도심지상가 거래자 등 1백4명 등이다. 아파트가수요 혐의자에는 ▲집을 2채 이상 가지고 있으면서 올 들어 서울 등 6대 도시와 수도권에서 새로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 90명 ▲신도시아파트 부정당첨자 가운데 부동산거래가 잦거나 단기양도한 일이 있는 사람 6명 ▲위장 세대분리자 및 가등기자 9명 ▲뚜렷한 소득이 없으면서 대형아파트를 산 사람 53명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서울 테헤란로 등 지가급등지역에서 연소자(30세 미만) 이름으로 부동산을 산 사람 7명 ▲신도시지역 토지보상금을 받아 자녀명의로 부동산을취득한 사람 3명 ▲수도권 개발유보지역에서 공장용지를 조성,단기양도한 사람 7명 ▲토지개발공사로부터 분양받은 택지를 프리미엄을 붙여 판 사람 3명 등도 조사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부동산 취득 및 양도 당시의 실제거래가액을 밝혀내 양도소득세 등 관련세금을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할 방침이다. 특히 1년에 2번 이상 부동산거래를 한 사람은 부동산매매업자로 간주,중과세키로 했다.
  • 종소세 신고기한 앞으로 1주일

    ◎근로자들도 배당소득등은 신고해야/불응땐 감면혜택 못받고 20% 가산세 오는 31일까지로 돼 있는 90년 귀속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는 작년 한햇동안 벌어들인 총수입에 대해 내야 할 세금을 확정하는 제도이다. 작년에 미리 납부한 중간예납세액,원천징수당한 세액,예정신고세액 등을 공제하고 남은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다. 만약 이미 납부한 세액이 결정세액보다 많을 경우는 되돌려받게(환급)된다. 그러나 작년에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어 직장에서 이미 연말정산을 끝낸 사람이나 부동산을 팔고 양도소득에 대해 예정신고 납부를 한 사람,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에 미달하는 사람(기장 사업자 제외) 등은 확정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반면 이자·배당·부동산 임대 등 다른 소득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해당자들이 신고를 안 하면 소득공제(기초 연 48만원,배우자 54만원,부양가족 1인당 48만원,장애자 1인당 48만원,경로우대 1인당 36만원,기부금 특별공제 등)는 물론 각종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등의 혜택을 못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납부해야 할 세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로 물어야 한다. 사업의 규모나 성격으로 미루어 마땅히 기장을 해야 하거나 또는 충분히 기장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 정당한 사유없이 기장에 의한 신고를 하지 않은 때에는 수입금액에 비례해 높은 율로 차등과세되고 수입금액에 대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들은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 2부 ▲2종류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소득금액 계산명세 2부 ▲소득공제사항 명세서 1부 ▲주민등록등본 2부 ▲원천징수세액 납부명세서 1부 ▲세액공제신청서 1부(해당자만 제출) 등을 주소지 세무서에 제출,신고해야 한다.
  • 다주택소유자 임대소득세 부과/6대 도시·경기도지역 대상

    ◎2채 이상 4만3천명 확정/국세청/이달말까지 자진신고받기로 국세청은 서울,부산 등 6대 도시 및 경기도 일원의 2주택 이상 다주택보유자 4만3천3백1명에 대해 임대소득세를 물리기로 했다. 국세청은 23일 다수주택보유자에 대한 「임대소득 신고안내지침」을 마련하고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을 비롯한 6대 도시와 경기도 일원의 ▲3주택 이상 보유자 2만8천6백48명 ▲단독주택은 건평 35평,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주택을 2채 보유한 자 1만4천6백53명 등 모두 4만3천3백1명에 대해 임대소득세 신고안내문을 새로 발송했다. 이같은 임대소득 과세대상은 최근 정부의 주택전산화작업 결과,밝혀진 6대 도시 등의 2주택 이상 다주택소유자 44만9천9백59명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2주택소유자(41만1천4백98명)의 3.6% ▲3주택 이상 보유자(3만8천4백61명)의 74.5%이다. 이처럼 다주택보유자의 대다수가 이제까지 임대소득 과세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전세값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2주택보유자가 소규모 주택을 임대하는 경우 과세를 유보한 데다 전산화자료의 상당부분이 ▲주택업자의 미분양주택 ▲기숙사 등 기업보유주택 ▲등기 지연에 따른 주택매도자의 일시적 2주택 보유현상 ▲실제 가족의 거주 등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라고 국세청측은 밝혔다. 국세청은 부동산 신규 세원을 개발하고 부동산 임대를 통한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내무부의 재산세 과세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임대소득 과세방침을 확정하는 한편 이날 과세대상자들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하고 이달말까지 전세계약서 사본을 첨부,신고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과세대상자들은 임대보증금의 10% 및 월세 등을 임대소득으로 해 여기에 소득표준율(70%)를 적용,산출한 소득금액과 이자·배당·부동산·사업·근로·기타 소득을 합산한 금액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주택 임대소득 과세 문답풀이/자진신고 않을땐 20% 가산세/전세금 상승 우려,소형주택은 제외/가족 분산거주 주택은 주민등록등본 등 내야 국세청이 지난해 올린 임대소득에 대해 올해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부터 폭넓게 과세하기로 한 것은 다주택 보유에 따른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은 임대소득세 납부액 만큼 전세값 인상을 부추길 우려도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어쨌든 과세대상자들은 이달 안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때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되므로 미리 준비를 해야겠다. ­임대소득이 있는 사람이면 모두 과세해야 하는데도 이번에 기준을 정해 대상자를 제한한 이유는. ▲소규모 주택을 임대한 사람에게 임대소득세를 물려봐야 과세실익이 없다는 것이 국세청의 판단이다. 더구나 임대소득 부과는 자칫 임대료 인상으로 전가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 임대소득 과세대상이 6대 도시 및 경기도지역으로 국한된 까닭은. ▲아직 이들 지역에서만 주택전산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다른 지역에서는 다주택 보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국세청은 전국의 주택전산화가 진행되는 대로 임대소득과세를 확대할 방침이다. ­「단독 35평,아파트 국민주택 규모 이상(전용면적 25.7평 이상)」으로 기준이 정해진 이유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모두 과세한다는 데는 이론이 없었다. 다만 2주택보유자에 대한 기준을 놓고 논란이 많았다. 국세청은 처음 단독주택은 국민주택 규모 이상,아파트는 전용면적 18평 이상을 임대한 사람은 모두 과세대상으로 삼으려 했으나 임대료 과세가 전세값 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물가당국의 반대로 기준을 크게 완화했다. 결국 아파트는 국민주택 규모 이상으로 하되 단독주택 규모를 국민주택 규모 이상,건평 30평 이상,건평 35평 이상 등 3개안을 놓고 끝까지 고심하다가 35평 이상으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임대소득 과세를 강화한다는 정책의지가 퇴보한 것 아닌가. ▲앞에서도 밝혔듯이 임대소득 과세에는 「다주택 보유 억제」라는 정책목표와 「임대료 인상에의 영향」이라는 현실문제가 상충되고 있다. 정부로서는 임대소득 과세가 임대료 인상에 미칠 영향을 최소한도로 줄이는 데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과세대상이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예년과 비교할 때 어떠한가. ▲지난해 주택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5천5백47명에 불과했다. 그 내용도 임대료 과다인상으로 국세청에 고발된 사람 등 각종 조사에서 임대소득이 이미 드러났던 사람과 외국인에게 집을 빌려준 사람 등 특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즉 임대소득이 전면적으로 과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국세청은 과세대상자에게 「신고안내서」를 발송했다는데,그렇다면 안내서를 받은 사람만 종합소득세에서 신고하면 되나. ▲아니다. 이번 신고안내 대상자는 올해 처음 과세되는 사람을 주대상으로 했을 뿐이다. 따라서 종전부터 과세되던 사람 및 1세대2주택자 중 임대소득이 있는 사람은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신고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하지 않을 경우 추계 또는 실지조사를 받아 20%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임대소득세를 낼 경우 실제 부담은 얼마나 늘게 되나. ▲예를 들어 지난해 연간 근로소득이 2천만원(과세표준)이고 40평 이상의 아파트를 2채 가진 사람이 이 가운데 하나를 1억원에 전세주었다고 치자. 임대소득을 내기 전에는 근로소득세 3백77만5천원만 내면 됐으나 임대소득을 포함하면 세액이 6백27만5천원으로 늘어나 결국 2백50만원을 추가납부해야 한다. ­신고 납부절차는. ▲2주택 이상 소유자로 이번 과세대상자는 5월말까지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임대소득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임대소득을 사실보다 적게 신고할 경우 조사를 받게 되나. ▲국세청은 「납세자 편익증진」을 명분으로 내세워 임대수입 조사결정 절차를 일체 생략한다고 밝혔다. 즉 납세자가 자진신고한 내용을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주택임대 실태가 천차만별인 데다 행정력으로 일일이 조사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주택소유자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전세를 놓지 않아 임대소득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별도 확인절차 없이 인정해준다. 주택건설업자가 미분양된 주택을 갖고 있으면 사업자등록번호·건축허가서 사본·추가분양계약서 등을,기숙사의 경우 종업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한다. 또 2주택이지만 가족이 모두 쓰는 경우는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을,집을 팔았으나 매입자가 등기를 늦춰 일시적으로 2주택으로 된 경우는 매매계약서 사본이 필요하다.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앞으로의 세무대책은. ▲전세값을 부당하게 인상하거나 주택·상가 등 부동산을 계속 사면서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상속증여세 등 관련 세금을 모두 추징한다는 것이 국세청의 굳은 의지이다.
  • 18평이하 민영아파트 무주택자에만 공급/7월부터

    ◎대도시인근 군엔 「청약예금제」/고양군등엔 오늘부터 채권입찰·20배수청약 실시 오는 7월부터 전용면적 60㎥(18평)이하의 민영주택은 모두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 대해서도 주택청약예금제도가 실시된다. 또 수도권의 고양·김포·용인·남양주군 등 투기과열 예상지역에는 23일부터 채권입찰제가 실시돼 해당지역 3년 이상 거주자에 대해서는 주택분양 1순위자격이 부여되며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은 20배수로 제한된다. 건설부는 최근 경기도 고양군 성사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주택공급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대도시 인근 군지역투기억제대책」을 22일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대도시 인근 군지역의 민영주택분양과 관련한 과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택공급규칙을 오는 6월말까지 개정,현재 55개 시급 이상 도시에만 적용하고 있는 청약예금 제도를 수도권 전역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약예금제가 확대실시되는 이들 군지역은 20배수 청약제한제도가 시행되고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및 대형주택 소유자의 1순위자격이 제한된다. 또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공급기회를 늘리기 위해 대도시와 군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60㎥(18평)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민영주택이라도 모두 무주택자에 한해 공급키로 했으며 청약예금제가 확대실시되는 군지역의 해당지역 거주자 요건을 현행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거주자」에서 「1년 이상 거주자」로 강화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민영주택의 7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으로 건설토록 하고 이 중 절반을 무주택자에게 공급토록 하고 있으나 이번 제도변경으로 18평 이하를 모두 무주택자에게 공급토록 함으로써 무주택자에 대한 공급량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편 건설부는 이날 경기도 고양·김포·용인·남양주군의 주택관계자회의를 소집,이들 지역의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해당지역 군수가 투기과열지구지정을 통해 앞으로 분양되는 주택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즉시 시행토록 하고 지역주민에게 우선 분양되는 공급물량(전체의 70% 이상)에 대해서도 장기 거주자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해당지역 3년 이상 거주자에게 1순위 자격을 주고 ▲1년 이상 거주자를 2순위로 하며 ▲1,2순위 이외의 사람을 3순위로 하도록 지시했다. 또 수도권 거주자의 이들 지역 청약자격도 신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20배수로 제한토록 하는 한편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및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미 공급이 완료된 고양군 성사지구 1천4백64가구의 당첨자 전원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위장전입자를 색출하고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동일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계약취소 및 고발조치를 취하고 당첨자 중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등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 중 주택공급규칙의 개정사항은 오는 25일까지 정부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6월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6월30일쯤 확정·공포할 예정이며 그 이외의 대책은 즉시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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