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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가 19.17% 이상 오른 지역/올해 토초세 부과/국세청 고시

    국세청은 30일 올해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지난해 땅값이 19.17% 이상 오른 유휴토지 등에 부과하기로 결정,고시했다. 국세청은 토초세부과대상 지가상승률을 지난해 건설부에서 조사 공표한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 12.78%의 1.5배인 19.17% 이상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토초세 과세 대상은 지난해 땅값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올라 지가급등 지역으로 지정·고시됐던 전국45개 읍·면·동의 유휴토지·비업무용토지중 19.17%이상 상승한 토지들이다.토초세는 초과이익부분의 50%가 부과된다. 지난해 고시된 지가 급등지역은 ▲서울의 구의 광장 능동 자양 가락 방이 석촌 송파 신천동 ▲부산 좌동 ▲대구 검단동 ▲인천의 구월 남촌 논현 고잔 연희 심곡 공촌동 ▲광주의 운림 용봉 금호 풍암동▲대전 둔산 삼천동 ▲경기도 고양군 지도 벽제 원당 일산 신도 화전읍 송포면과 김포군 김포읍 ▲충북 청원군 오창·옥산·강외면 ▲충남 천안의 불당·쌍룡동 ▲전남 동광양시 중동 ▲경북 경산시 옥산동과 달성군 논공면 ▲경남 진해시 용원동,양산군 양산읍·웅상면,김해군 진영·장유면등 45개 읍·면·동이다. 올해 토초세는 오는7월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과세표준과 세액이 예정통지되고 9월중 토지관할세무서별로 신고·납부를 받는다. 국세청의 예정통지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이내에 관할세무서에 「고지전심사청구」를 할수 있다.
  • 「투기우려지역」 327곳 특별관리/「공약」따른 가격상승 차단

    ◎전담반 배치 주 1회 점검/투기거래자금 추적·세무조사/국세청 국세청은 총선기간동안 각종 공약 등으로 부동산투기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택지·공단·관광지·신시가지 등 각종 개발예정지역과 경기·강원북부의 북방정책 관련지역,총선중 지역개발 공약지역 등 전국3백27개 읍·면·동을 「투기우려지역」으로 선정하여 이들 지역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28일 지방국세청장회의를 소집,『올해들어 부동산투기행위가 진정추세에 있으나 선거에 따른 각종 지역개발공약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투기 재연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투기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초기단계부터 모든 조치를 강구,단속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라』고 지시했다. 추청장은 『투기거래에 대해서는 자금출처조사를 하고 조사결과 기업자금의 변태유출 등이 밝혀지면 관련 기업까지 세무조사를 확대 실시하라』고 시달했다. 추청장은 특히 『토지거래허가제를 피해 증여로 위장한 투기거래자와 미등기전매자,제3자 명의등기 등 탈법행위에 대해서는관계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입회조사결과 투기조장 중개업자나 아파트전매자·부정당첨자로 확인된 사람은 본인 및 가족에 대해 종합적인 세무조사를 벌이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투기우려지역에 전담직원 2명씩 모두 6백54명을 배치,부동산 거래현황·중개인의 개입여부,건축허가상황 등을 매주 1회씩 정기점검하도록 했다. 이번에 지정된 투기우려지역은 ▲택지개발 91개 ▲공단조성 56개 ▲관광지개발 44개 ▲북방정책관련 39개 ▲신시가지조성 33개 ▲도로및 항만건설 26개 ▲역세권 23개 ▲기타 15개 등이다. 또 시도별로는 경남이 45개 지역으로 가장 많고 ▲충남 37개 ▲전남 32개 ▲전북 28개 ▲대전 25개 ▲부산 24개 ▲대구 24개 등이며 서울은 수서·거여동 등 4개 택지개발지역과 서초·양재·우면동 등 법원단지 주변,전철 9호선이 신설되는 문정동 등 10개동이 포함됐다. ◆DB편집자주:투기우려지역 생략 KME 920328­07­07번 참조
  • “UR협상 교착상태 4월내 타결 비관적”/EC무역위원장

    【워싱턴·파리 AP AFP 연합】 농업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대립으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우루과이 라운드 다자간무역협상은 4월로 정해진 타결시한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GATT(관세무역일반협정)관리들이 27일 말했다. 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프란스 안드리센 EC무역위원장도 이와 때를 같이해UR협상이 아르투르 둔켈 GATT사무총장이 앞서 목표로 설정한 4월내 타결에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우려를 각각 표명하고 나섰다. 말린 피츠워터 미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둔켈 GATT사무총장의 방미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은 UR협 붕괴 가능성을 심히 우려하고 있으며 협상의 진전을 위한 「정치적 추진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제품 과다반입자/관세포탈 제재강화

    관세청은 23일 값비싼 사치성 외제물품 과다반입자에 대한 관세법 위반에 따른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1만달러 이상의 외제물품 반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이들의 허위신고 관세포탈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 벌과금을 중과하고 위반정도가 심할 경우 검찰등 관계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제물품 과다반입자 1백38명을 적발,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의뢰했으나 앞으로는 국세청통보와 함께 자체제재도 강화키로 했다.
  • 자격증시대/기술분야만 707종… 유망종목 수험정보 안내

    ◎판매사·노무사등은 “취업 보증서”/만 20세이상… 올 상반기중 1차시험/주택관리사/백화점 5%이상 채용… 5월24일 치러/판매사/감정평가사 7월·공인노무사 내년 7월 예정 오늘날은 자격증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직종이 세분화되면서 각계가 인력수급에 있어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해 자격증만 있으면 취업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현재 국가 자격증은 기술관련 자격증만도 7백7개에 이르며 여기에 서비스 관련 자격증을 합하면 이 숫자를 훨씬 넘는다.이가운데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세무사등은 인기 직종으로 부상한지 이미 오래다.고졸정도의 학력으로 3∼6개월가량 노력하면 쉽게 취득할 수있고 취업이나 개인 사무실운영등이 쉬운 유망직종 자격시험을 알아봤다. ◎1차 객관식·2찬 주관식 ▷주택관리사보◁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공동주택의 전문 관리인으로 3백가구 이상의 아파트단지는 주택관리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따라서 아파트시대에 유망직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응시자격은 만 20세이상.건설부주관으로 상반기중에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1차는 국민윤리 민법총칙등 4과목이 객관식으로,2차는 주택관계법령이 주관식으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주택관리사는 주택관리사보로 3∼5년간 근무해야 응시할 수있다. ▷공인노무사◁ 사업체의 노무관리 전반에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인으로 기업체에 취업 할 수도 있고 기업주의 상담에 응하여 업무를 대행해 주는 일을 맡을 수 있다.지난 87년 처음 제도화된 전문 직종으로 최근 노사분규가 빈발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시험은 내년 7월쯤 노동부 주관으로 치러질 예정.1차시험은 영어 노동관련법규 민법총칙 국민윤리 경제원론등이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2차는 노동관련법규와 인사노무관리등이 주관식으로 실시된다. ▷판매사◁ 대형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등의 판매계획및 재고관리,판매관리,경영분석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 마케팅 전문가이다.최근 도·소매업법 시행령에 따라 백화점등 유통업체는 전직원의 5%이상 판매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되어있어 취업전망도 밝은 편이다.1급은 오는 94년도부터 실시 예정이나 2급 3급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자격시험이 치러지고 있다.자격은 제한없이 실력에 맞춰 응시 할 수 있다.출제유형은 객관식으로 3급은 유통상식 상품지식 판매기술등이며 2급은 외국어가 추가되고 문제가 더 어렵다.올 상반기 시험은 5월24일 시험일정이 발표되었고 10월쯤에도 또한차례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피아노조율사◁ 피아노 조율사 자격증은 1,2급으로 차등 분류되어 있다.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조율사에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자격증을 따면 피아노 생산·판매업체 수리·조율업체에 취업도 가능하고 개인 영업을 할 수도 있는 유망 전문직종.시험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부과된다.과목은 악기구조,음향학 기초,조율,액션,피아노 수리법등이다.대개 매년 2월쯤에 원서접수가 있다. ▷감정평가사◁ 최근 개발사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전문직종.특히 도시재개발지역에서는 토지보상 산정시 반드시 감정 평가를 받도록 되어있다.전문직으로 성가를 톡톡히 누리는 만큼지원자도 많아 자격증 취득이 그리 쉽지는 않다.시험은 건설부주관으로 1,2차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객관식문제가 출제되는 1차과목은 민법 경제원론 부동산 관계법규 회계학등이며 2차시험은 감정평가이론과 감정평가 보상법규등이 논술형으로 출제된다.올해에는 7월쯤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비서자격증◁ 노동부는 기업의 국제화 전문화 추세에따라 전문비서의 수요가 급증하자 국가기술 자격법 시행령에 비서직을 신설하고 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예전처럼 단순히 심부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서작성과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작성등 사무처리 능력도 갖춰야 한다.또 영어 일어등 어학실력,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교양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물론 이런 전문비서직은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종이다.자격시험은 일반 상식 경영학 어학등 필기시험과 타자 컴퓨터등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응시 자격제한은 없으나 1급은 대졸,2급은 전문대졸,3급은 고졸수준으로 난이도를 구분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 종소세 우편신고제/전국으로 확대

    종합소득세 우편신고제도가 확대된다. 국세청은 19일 농어촌지역 사업자 3만여명의 종합소득세 신고와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의 분기별 수입금액 신고에 적용하고 있는 우편신고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는 우편신고만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는 대상인원이 30여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우편신고는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우편신고 대상자들의 수입금액·소득금액·소득공제·과세표준·세율·산출세액 등을 전산으로 자동계산해 이를 우편신고 안내문등과 함께 오는 5월10까지 납세자에게 우송하고 납세자는 국세청의 세액계산에 이의가 없을 경우 신고서에 날인만 해서 관할세무서로 우송하면 신고가 끝나는 제도이다. 국세청의 세액계산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정정 날인한 신고서와 세액산출이 잘못됐음을 뒷받침하는 서류를 함께 우송하면 세액조정을 받을 수 있다.
  • 「기업민원」상반기내 해결/공장설립등 애로사항 심층조사/노 대통령

    ◎행정쇄신방안 마련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중소기업의 육성,활서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건축·세무 등 기업활동을 하면서 애로를 느끼고 있는 민원발생의 전과정을 계통적·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금년 상반기내에 근원적인 해결책을 강구,실천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상배총무처장관으로부터 행정쇄신추진상황을 보고받은뒤 이같이 지시하고 『다수 국민이나 기업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대민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심층조사하여 행정쇄신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정부가 자체적으로 발굴하거나 건의받은 개선과제 7백87건 가운데 2백34건을 개선완료했고 나머지 5백53건은 관계법령개정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제도화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또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이달말 제출되면 정부의 종합적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범양 박건석 전 회장/유족 30억 과세 취소/대법원,원심확정

    대법원특별3부(주심 김상원대법관)은 14일 전범양상선 회장 박건석씨의 미망인 이영신씨(서울 성동구 중곡동)가 서울 성북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세무서는 이씨에게 부과한 30억원의 세금을 취소하라』고 원고일부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 선거철 틈타 기습인상/음식·목욕료 환원 촉구(단신패트롤)

    ◇보사부는 13일 최근 선거기간을 틈타 음식값과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이 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한요식업중앙회 등 7개 위생관련 민간단체장을 불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사부는 요금을 올린 업체는 부당인상분만큼 가격을 환원토록 촉구하고 인상 움직임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단체가 나서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는 아울러 부당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와 함께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통보했다.
  • 요금 올린 업소 세무관리 강화/목욕탕등 서비스업 대상/국세청

    ◎수입금 누락신고 여부 철저 추적 국세청은 12일 선거분위기를 틈타 요금을 멋대로 올려받는 서비스업소에 대해 수입금액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외형누락이 없도록 하는등 이들 업종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중음식점·이발소·목욕탕·다방등 개인서비스 업소가 가격을 올려받을 경우 이들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지도단속 결과 명단이 통보되는 업소와 국세청 자체적으로 물가지도 단속활동을 벌여 적발한 가격질서 문란 업체 및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서별로 이들을 특별 관리,수입금액 누락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 업소들이 정부의 지도가격을 무시하고 멋대로 요금을 올려받을 경우 이들의 부가가치세 수입금액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올려받은 가격등이 반영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 관련 업소에 대해 입회조사등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가격을 내리도록 하는 1차 행정지도를 무시하고 인상가격을 그대로 고수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고,수입금액 과표 현실화를 통한 세금추징 외에 앞으로 현금수입업소에 대한 각종 세무조사 대상 선정시 우선적으로 포함시켜 강력한 세무조사도 실시한다는 것이다.
  • 현대의 광고횡포와 진실보도(사설)

    ◎본사에 대한 압력은 언론에의 도전이다 현대그룹이 정주영씨가 이끄는 통일국민당에 대한 비판기사와 관련,서울신문에 모든 그룹계열사의 광고게재를 중단 취소한것은 진실보도와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마저 김력으로 침해하려 하는 명백한 사례로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현대그룹은 그룹광고 대행사인 금강기획을 통해 3월5일자와 11일자,20일자에 각각 서울신문에 게재키로 예약했던 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정공광고를 돌연 취소했다.이와 아울러 3월들어 도하 각 신문에 내고 있는 현대백화점과 현대자동차의 통상적인 광고도 서울신문만을 배제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현대그룹측은 『서울신문이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를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그룹광고를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대그룹의 이같은 몰이성적 처사에 그저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으며 한편으로 부의 집중현상의 폐해가 언론의 진실보도와 비판기능마저 마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에 상도할 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상품이나 기업광고는 광고의 목적에 맞게 매체를선정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현대그룹의 서울신문 광고중단은 아무리 봐도 상식수준에서 처리되지 않고 감정적 처사의 분출로 밖에 이해될 수 없다. 서울신문이 국민당과 정주영씨의 일련의 행동에 대해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아온 것은 사실이다.그것은 첫째 국민당의 모든 정치자금이 현대그룹과 관계가 있고 결국 김력을 뒤에 업은 국민당의 출현으로 김권선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데서다.둘째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듯이 현대그룹의 경영이 국민당 출현과 동시에 어렵게 되고 있다는 점과 관계가 있다.그렇지 않아도 국제경쟁력의 상실로 경제가 보통 어려움에 처해있는 게 아니다.기업들이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투자와 기술개발에 힘써도 모자랄 마당에 기업돈을 빼다가 정치마당에 뿌린다는 것은 정치와 경제를 동시에 망치는 행위로 믿고 깊이 우려해온 때문이다. 셋째로 국민당의 총선공약이 실현 가능의 차원을 넘어 혹세무민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한때는 콩나물사업까지 벌여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자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납품업자에 대한 대금지급마저 제때 안해 공정거래법의 제재까지 받았고 아파트건설로 큰 이득을 챙겼던 정씨가 국민당 총선공약에서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아파트값을 반으로 낮추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라는 말인가. 현대그룹이나 국민당은 이같은 정당한 비판을 자기성찰의 자료로 삼지 못하고 오히려 광고를 매개로 신문사를 위협하고 압력을 가해 언론 본연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우리는 현대그룹의 몰이성적 행동이 그룹 자체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는 결코 보지 않는다.현대측이 광고금지의 이유를 국민당 비판과 관련시킨데서 알수 있듯이 정주영씨의 오만에 의한 압력 때문으로 보고 있다.여기서 국민당과 현대그룹은 관계가 없다는 정씨나 현대그룹측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된다. 특히 이번 본사에 대한 현대그룹의 광고압력과 관련해서 오늘날 경제력 집중을 가속화시킨 재벌그룹의 횡포가 끝간데 없다는 것을 현대그룹 스스로가 자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공기인 언론에까지 부의 횡포를 부릴진대 소비자들에게는 얼마나 경제력을 과시하고 남용하고 있는지 불문가지다.현대그룹은 지금이라도 국민당의 정치굴레에서 벗어나 경제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과오를 국민앞에 사죄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끝으로 현대가 광고를 통해 신문을 위협하고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처럼 어리석고 미련한 일은 없으리란 점을 일러주고자 한다.
  • 주택 취득세/한달내 안내면 20% 가산금

    ◎“본격 이사철”… 세금 종류·납부 요령 안내/18평이하 첫 입주땐 취득세 50% 감면/등록세는 거래가격의 3% 내도록/「1가구2주택」도 1년내 기존주택 팔면 양도세 면제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집을 옮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올해에는 신도시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사상 최대 물량인 63만3천가구가 신규 입주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이사하는 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사를 하면서 집을 사고 팔거나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을때 필수적으로 따라다니는게 세금이다. 이때 세금은 그 규모가 의외로 클 뿐만 아니라 이사후 적어도 1개월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까지 붙기때문에 사전에 액수를 파악해 두는 것이중요하다. 집을 사고 팔때 내야 하는 세금의 종류및 납부요령 등을 알아본다. ◇집을 살 경우=집을 사거나 새로 분양받았을때 내야하는 세금에는 취득세·등록세·교육세·인지세 등이 있다. ▷취득세◁ 주택을 새로 매입하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았을때 내는 세금으로 세율은 주택가격의 2%이다. ○아파트 분양가의 2% 신규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 분양가격의 2%이지만 기존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는 검인계약서에 적힌 값의 60%와 지방세 과세시가표준액을 비교,이중 많은 금액이 과표기준인 집값이 된다. 검인계약서에 기재될 가격의 60%를 적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세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이 할인율이 점차 축소된다. 그러나 납부기한내 자진납부하지 않거나 자진납부했더라도 신고금액이 과세표준산출액수에 미달한 때에는 20%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또 미등기 전매한 경우에는 80%가 가산된다. 다만 근로자가 전용면적 40㎡(13평)이하의 공동주택을 처음 분양받은 경우에는 취득세가 전액 감면되고 전용면적 40∼60㎡(18평)이하의 공동주택을 처음 분양받은 경우에는 50%가 감면된다. 취득세의 납부방법은 집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본인이 직접 시청이나 구청에 자진신고,납부하게 돼있다.이때 취득일이란 계약상 잔금지급일을 말하며 잔금지급일 전에 등기한 경우에는 등기일이 취득일이 된다. ▷등록세◁ 등록세는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등기·등록할때 내는 수수료 성격의 세금으로 등기 또는 등록을 하는 사람이 납세의무자가 된다. ○등기인이 납세의무 세율은 대상물 가격의 3%이며 과세기준이나 감면대상은 등록세와 같다. 등록세는 시·군의 해당과에 납부한후 등기용 영수필통지서 1통,영수필확인서 1통,납세보관용 영수증 1통을 받아 이를 등기·등록서류와 함께 등기소에 내면 된다. 그러나 사법서사에게 대행시킬 경우 사법서사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등록세를 등기비용에 포함시켜 청구한다. ▷교육세·인지세◁ 교육세는 등록세액의 20%이며 등록세를 낼 때 같이 신고·납부하면 된다. 인지세는 등기를 할때 붙이는 인지대이며 주택가격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15만원어치까지 인지를 사야 한다. ◇집을 팔 경우=특별히 내는 세금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이 부과된다. 특히 양도소득세는 세율이 무거울 뿐만 아니라 예외조항이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도소득세는 집을 산 값과 판값의 차액에서 필요경비·물가상승공제·기초공제 등을 제외한 액수의 30∼75%의 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의 경우 3년이상 살았거나 5년이상 소유한뒤 팔았을 때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외조항에 주의 요구 또 3년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취학·요양·전근·사업상의 사정 등으로 가구원 모두가 다른 시·읍·면으로 퇴거하거나 이민갈 때 ▲도시재개발사업 조합원이 재개발아파트에 입주하기까지 일시 취득해 살던 집을 팔 때에도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 이와함께 1가구2주택이더라도 새 집을 사거나 분양받은 날로부터 1년내에 기존 주택을 팔 때(아파트는 6개월)에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이더라도 집값이 5억원이상인 고급주택은 과세대상이 되며 등기이전을 하지 않고 전매하는 경우에는 양도차액의 75%에 해당되는 가장 무거운 세금이 부과된다. 양도소득세는 잔금을 받은 날로부터 다음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자진신고·납부해야 하며 이때 세금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 둔켈,협상연장 시사

    【브뤼셀 연합】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5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은 4월19일 이후에도 수주간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4월 타결가능성이 사실상 무산됐음을 인정했다. 둔켈총장은 이날 독일방송과의 회견에서 자신이 금년초 설정했던 시한인 부활절이후까지도 협상이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둔켈총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GATT 소식통들은 UR 최대의 쟁점인 농업보조금문제에 대한 미국과 유럽공동체(EC)의 분쟁해소 가능성이 거의 없고 주요국 정부들이 복잡한 국내문제에 직면해 있는 점 등을 들어 부활절 이후 수주일은 물론 금년내 타결가능성마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추곡 「차등수매제」확대/94년부터/품종·품질별로 가격 다르게

    ◎농림수산부,고사리등 관세 인상 농림수산부는 양질미 생산과 미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추곡수매가격을 현재 미질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누는 차등수매제를 오는 94년부터 품종과 품질별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또 최근 고사리·양다래등 각종 농수산물의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수입농산물의 국산으로의 둔갑판매를 막기 위해 4월1일부터 원산지 표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농정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장관은 이날 농민여론의 수렴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4년부터 쌀의 품종및 품질별 차등수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우선 올해에는 미질에 따라 일반미 품종을 몇개의 등급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또 수입이 급증하는 외국산 농산물 가운데 양다래·미꾸라지·당근·고사리·도토리·곶감·활돔·골뱅이·표고버섯·메주등 GATT(관세무역 일반협정)등에수입관세를 일정한 수준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양허하지 않은 20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를 인상하고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판매되는 것을 막기위해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관계부처와 강력한 단속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 위장증여 투기 1,180명 적발/국세청/경기·강원 북부5지역 조사

    ◎거래허가 피하려 변칙매매/외지인 몰려 땅값 3배 급등/양도세 추징·자금출저 조사·형사고발 국세청은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인 농지와 임야등을 증여로 위장해 변칙거래해온 투기성 부동산 매매관련자 1천1백80명을 적발,부동산 투기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은 6일 경기도 연천과 파주,강원도 속초·고성·철원 등 휴전선부근 5개 지역에 대해 지난 2월부터 토지거래실태를 표본조사하는 과정에서 외지인들이 위장증여형태로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원래 토지소유자와 취득자·중개업자등의 명단을 확보,투기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원·경기북부지역은 최근 남북화해분위기를 타고 외지인들의 투기가 극성을 부려 일부지역은 땅값이 불과 몇달사이에 2∼3배씩 급등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에 묶여 외지인들의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토지소유자가 매입자에게 증여하는 형식으로 소유권을 넘겨주고 있다. 이 경우 증여세를 물더라도 공시가격이 워낙 낮아 실제거래가격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무는 것보다 유리하며 소유권이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같은 편법이 성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위장증여로 밝혀진 토지양도자에 대해서는 공시가격이 아닌 실질거래가액을 철저히 추적,양도소득세를 실질가격에 따라 무겁게 추징함은 물론 국토이용관리법위반으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또 토지매입자는 취득자금에 대한 출처를 조사,탈루여부를 가려내고 이들의 과거 5년간 부동산거래 현황까지 추적해 투기혐의가 드러나면 개인및 가구별 특별세무조사도 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부동산중개업자들이 변칙거래를 부추긴 사실도 밝혀내고 이들 중개업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이번 표본조사결과로 미루어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에서 위장증여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앞으로 친인척관계가 아닌 매매당사자가 토지증여를 신고해올 경우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투기행위를 차단해나가기로 했다.
  • 첨단시설 설비투자/세액공제제도 도입

    ◎투자액의 10%… 1월부터 소급 제조업체가 첨단기술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액의 10%만큼 세금을 깎아주는 첨단기술설비투자세액 공제제도가 도입된다. 재무부는 5일 국산기자재인 경우 첨단기술설비투자금액의 10%를,외국산기자재인 경우는 첨단기술설비투자금액의 3%를 각각 납부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감해주는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시행규칙을 마련,1월1일이후 투자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세액공제 대상 첨단기술설비투자는 ▲생산자동화설비및 생산자동화제어설비 ▲가공설비및 품질향상설비 ▲자동계측·검사·계량설비 등이다. 첨단기술설비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제조업분야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시한없이 적용된다는 점이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와 다르다. 소급적용에 따라 1월1일이후 이루어진 기존 투자분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오는 6월2일까지 투자내용을 소관세무서장에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 조 장관 「농민과의 대화」 2시간

    ◎궁금했던 문제… 쏟아진 질문… 소상한 답변/“농산물 개방돼도 끄떡없는 농촌 10년동안 42조원 쏟아넣습니다”/구조개선 이미 시작… 경쟁력 강화/경지정리율 2천1년까지 75%/후계자 연1만명 육성,5천만원 지원/“쌀은 농업의 근간”… 시장보호에 최선/기계화예산 5천2백억 “작년의 2배”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이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의 개방이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농촌을 찾아 농민들로부터 농촌의 실정을 직접 듣고 정부의 농정방향과 개선대책 등을 설명하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조장관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화천군을 찾은데 이어 4일에는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역북리 용인군 농촌지도소에서 이 지역 농민 4백여명에게 농어촌구조개선 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농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조장관의 농정 설명요지와 농민과의 대화내용을 싣는다. 농민들과 주무부처장관간에 농정문제를 놓고 벌인 대화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지하고도 열기에 휩싸였다. 4일 상오10시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역북리 용인군농촌지도소 회의실. 1백여평의 회의실을 발디딜 틈없이 가득메운 4백여명의 농민들은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이 강단에 올라서자 우리나라 농정의 최고책임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무척 궁금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숨을 죽였다. 『벌써 찾아와 농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보고 들어 농정에 반영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농정방향과 계획을 소상히 설명했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미안합니다』 농림수산부의 실무국장이나 과장도 아니고 장관이 직접 찾아와 약간 긴장했던 농민들은 조장관이 이렇게 말문을 열자 무언가 농민을 위한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듯했다.봄철 영농준비에 바쁜일손을 잠시 멈추고온 농민들은 이 기회에 농사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장관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장관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않으려 했고 질문할 말을 정리하려는듯 메모지와 노트를 꺼내들기도 했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의 물결로 우리 농업이 전환기에 처해있어 대비책을 서둘러야합니다.그래서 정부로서도각종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과정과 앞으로의 전망,그리고 이에대한 대책으로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골자등을 30여분동안에 걸쳐 차분히 설명해나갔다. 조장관이 영농기계화와 시설현대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규모를 지난해 2천9백2억원에서 5천2백41억원으로 배가까이 늘렸다고 밝히는등 구체적인 예산액수까지 자료를 보지않고 예시하자 그동안 막연한 대책으로 알고있었다가 진짜로 실행에 옮겨진다는 것을 알았다는듯 농민들의 질문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재원 2조 확보상태 ­올해부터 10년간 시행될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위해 정부에서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옛날에도 각종 좋은 대책이 많았지만 예산부족으로 흐지부지됐었습니다.이번 대책도 그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또 일부의 지적처럼 이번 대책이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1회용으로도 생각됩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이 대책은 우루과이라운드 등 농수산업의 국제·개방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0년10월부터 농림수산부,농·수·축협등 생산자단체,농촌경제연구원 등 관계전문가로 특별대책반을 구성,9개월에 걸친 작업결과와 13회의 공청회등을 통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수립한 것입니다.이 대책을 위한 42조원의 투자계획에 대해 그 규모등에서 실현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나 시행 첫해인 올해 이 대책에 따른 투·융자예산으로 2조7천2백14억원이 확보됐고 이를 기준으로 할 때 농림수산부문의 예산이 연평균 6%씩 증가하면 10년간에 42조원의 투자는 충분히 가능합니다.또한 올해 투·융자규모는 지난해보다 53%(9천4백42억원)늘어난 것입니다. ­농업기계화를 추진하는 데는 무엇보다 경지정리와 농로개설등 생산기반 정비가 시급합니다.더욱이 땅값상승등으로 경지정리비용은 높아지고 있고 대형농기계가 들어가려면 경지정리 필지당 규모도 현재 같은 9백∼1천2백평으로는 곤란합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말 현재 전체 논면적 1백33만5천㏊가운데 경지정리가 된 비율은45%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경지정리면적을 1백만㏊로 늘려 경지정리율을 7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농촌에는 젊은이가 없어 농사짓기가 어렵고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새로운 품종이나 재배기술의 혁신이 시급합니다.또 매스컴에 「일품」벼가 세계에서 제일 좋다고 보도됐는데 종자 구입이 가능합니까. ▲정부는 과학영농기술의 혁신을 위해서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 수준인 연구개발비를 7차 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에는 0·5% 수준으로 늘려 투자하고 이를위해 올해에는 연구개발비로 지난해(2백92억원)보다 86% 늘어난 5백4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정부에서 농어촌의 인력부족난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농어민 후계자를 늘려준다는 데에 고마움을 느끼나 후계자에 대한 지원액이 너무 적고 1회성 지원으로 끝나버려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앞으로 이들 영농후계자가 농촌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육성인원이 적고 자금지원도 1회성에 그쳐 전문영농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이에따라 정부는 육성인원을 지난해 1천5백명에서 올해부터 매년 1만명으로 늘려 선정하고 선정된뒤 3년정도 이상 지난 후계자에 대해서는 한명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추가지원하겠습니다. 후계자 선정 첫해의 지원규모도 지난해 1천3백만원에서 올해부터는 1천5백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정부가 UR협상에서 쌀 수입개방을 하지않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일부 농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끝까지 이를 지킬 자신이 있는지 확실한 답변을 해줄 수 있습니까. ○“1백% 관천 어렵다” ▲협상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이 1백% 관철되고 보장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우리 쌀은 농업의 근간이며 사회·문화적인 의미가 있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쌀시장은 개방되지 않도록 힘을 쏟으며 국내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도록 구조조정대책을 착실히 시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현재 농가에서는 산지쌀값이 오르지않고 있어 생산한 쌀을 팔지못하고 있습니다.정부가 수매량을 추가로 늘려주든지 팔곳을 마련해줄 수는 없습니까. ▲그동안 정부미의 연간 방출량이 7백만섬에 지나지않기 때문에 지난해에도 8백50만섬을 수매,결국 1백50만섬의 재고가 남아 현재 정부의 양곡재고가 2천만섬이 넘고있습니다.이에따라 연간 5천억원이상의 관리비용이 들고있고 지난해 정부수매때 예산부족으로 양곡증권 7천5백억원을 새로 발행,양곡증권 발행총액이 4조4천9백20억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도 12억원씩이 발생하고 있어 수매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날 조장관의 농정에 관한 설명에 이은 농민과의 대화는 당초 예정된 상오 11시30분을 20여분가량 넘기면서까지 계속됐다. 농민들이 당초 가졌던 불신감은 대화가 계속될수록 『그렇군요』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신뢰감으로 바뀌는 것 같았고 대화의 시간이 끝나 자리를 뜨면서도 메모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화의 모임은 정부의 관련 행정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궁금증을풀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면에서 공개행정·현장행정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마당이었다. ◎조경식장관 농정특강 내용/농수산물 관세화는 “수용 불가” ▷UR협상 방향◁ 지난해 12월20일 제시된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의 협정초안의 주요내용은 시장개방의 경우 예외없는 관세화(수입개방)로 되어있고 국내보조도 환경보전·지역개발·구조조정투자등은 감축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돼있다.이에따라 이 내용대로 협상이 타결될 때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앞으로 구조개선투자를 계속할 수 있고 개발도상국 우대조항도 포함돼 있어 긍정적인 면이 있다. 그렇지만 시장개방에서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해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따라서 정부는 지난 1월13일의 스위스 제네바 UR협상회의에서 이 협정 초안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를 위해 일본·스위스등 5개국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UR협상이 타결되든 안되든 개방화·국제화는 피할수 없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협상의 지연을 이용,농어촌구조를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 ◎3년뒤 경영평가,추가 지원 ▷시설기반 확충◁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첫번째는 정예인력 확보에 있다.정부는 연간 1만명이상씩의 유능한 후계인력을 확보하고 한명당 지원규모를 늘리는 한편 현재 1회성 지원에 그치고 있는 것을 고쳐 3∼5년 뒤에 경영평가를 한뒤 우수한 후계자에게는 추가지원을 하겠다. 2001년까지 논 1백만㏊,밭 10만㏊에 대해 경지정리를 하고 여기에 용수의 개발은 물론 농로등을 갖춰 우량농지를 확보하겠다. 또 대규모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면적도 필지당 현재 6백∼1천2백평에서 3천∼9천평으로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1가구당 경지면적 5㏊로 ▷영농규모 확대◁ 가구당 경지면적을 현재 평균 1·2㏊에서 오는 2001년에는 5㏊이상으로 늘리도록 유도하겠다.또 과수도 1∼1·5㏊,돼지 5백∼1천마리로 늘려나가고 이를위해 농지의 구입,교환,분합등에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벼농사의 경우 96년까지 모내기에서부터수확까지 완전 기계화하고 과수·채소·축산 등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설의 현대화·자동화를 추진하겠다. 예를들면 벼의 경우 수확후 건조·보관·도정·포장 등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을 각 주요산지에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위탁영농회사·기계화 영농단의 조성을 늘려 농사를 대신 지어주도록 하고 남는 노동력은 다른 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주기위해 직업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 ◎가공업 육성·도매시장 확대 ▷유통구조 개선◁ 외국농산물과 경쟁하기위해 품질경쟁력을 높이도록 농업관련 연구비를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 수준에서 96년까지 0.5%로 늘리겠다. 이와함께 연구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산지에 집하장을 건설하고 대도시에는 도매시장을 증설하는 한편 상장경매제를 확대실시,생산자인 농민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수 있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현재 30% 수준인 농산물의 가공률을 선진국 수준인 80∼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가공산업을 육성하겠다. ◎농공단지·관광농원등 조성 ▷소득원의 다변화◁ 농업소득만으로는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없기 때문에 농공단지·관광농원·농어촌특산단지를 조성,농외소득을 늘려나가도록 유도하겠다. 농촌총각이 장가 가기가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가 농어촌 생활환경이 도시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촌환경을 도시와 차이가 없도록 만들기 위해 도로·상하수도·의료시설·학교및 부엌·화장실·목욕탕등을 개선할 방침이다.특히 각 군의 중심마을등에는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연립 또는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겠다. 농수산물의 수입개방은 우리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모두 개방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경쟁력있는 유망품목위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쟁력있는 농수산물은 사과·배등 25개 품목이며 12∼13개 품목도 품질을 높이기위해 연구개발,지원하면 외국산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은 끝까지 시행할 것을 약속한다.농정에 관해 질문사항이 있거나 개선할 점이 있을 경우 장관실로 직접 전화해주면 언제든지 통화하도록 하겠다.
  • 불로소득자 세금 안내곤 못견딘다/국세청

    ◎89∼91년 1조1천억원 추징/사치생활자/1천5백명에 5천억/부둥산투기/1만1천명에 6천억/전산망 가동 따라 과거 5년거래 추적조사 지난 3년간 호화사치생활자와 부동산투기꾼들의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1조원이상의 세금이 추징됐다. 국세청은 4일 89년이후 지난해말까지 호화사치생활자 1천5백53명으로부터 4천9백13억원을 추징했고 부동산투기자 1만1천8백71명으로부터 6천4백13억원을 추징하는 등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모두 1조1천3백26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89년부터 호화사치생활자를 중심으로 한 과소비풍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채업자·변칙상속자·부동산임대업자·기업자금 변태유용자 등 주로 지하경제에 기생하거나 변태적 경제 활동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었다. 그 결과 89년에는 8백18명으로부터 1천8백8억원,90년에는 4백43명으로부터 1천5백74억원,지난해는 2백92명으로부터 1천5백31억원의 탈루세금을 각각 추징했다. 또 그동안 정기조사 10여차례와 통상조사 등을 통한 부동산투기조사에서는 89년 2천3백97억원(6천7백54명),90년 2천2백40억원(3천6백49명),91년 1천7백76억원(1천4백68명)을 각각 추징했다.올해부터는 주택상가·토지 등 부동산 거래 및 소유 등에 대한 전산체제가 완료됨에 따라 투기혐의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조사대상에서 빠졌던 사람들의 부동산 이동사항에 대해서도 과거 5년간 거래까지를 모두 추적,탈세행위를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 UR 농업협상안/EC,절충 실패

    【브뤼셀 A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1일 열린 농업및 무역장관 연석회의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안에 대한 회원국들의 견해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2일까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제출키로 돼 있는 협상안을 EC무역정책위원회에 넘겨 다시논의토록 했다.
  • 모범납세자·우수공무원/3백68명 훈·포장­표창/어제 조세의 날

    제26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만재무장관과 추경석국세청장을 비롯,수상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장상태 동국제강(주)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범납세자와 우수공무원등 3백68명이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이상 훈·포장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금탑=장상태(동국제강대표) ▲은탑=강석두(대양금속대표)·김석원(귀뚜라미보일러공업대표) ▲동탑=원윤희(경원세기대표)·한형수(삼성코닝대표)·신덕균(고려산업대표) ▲철탑=이현종(나산실업대표)·김장호(한국훼스토대표)·김이현(남남나이론대표) ▲석탑=허경욱(광희주물제작소대표)·고병옥(세풍대표) ◇산업포장=신계균(쌍방울대표)·박제윤(동양시멘트대표)·마형열(남양건설대표)·이인중(화성산업대표)·변탁(태영대표) ◇근정포장=김기태(재무부사무관)·한인철(남인천세무서사무관)·김학중(관세청사무관) ◇대통령표창=이병국(한일시멘트대표)·신홍균(서울음반대표)·최성희(영남철강공업사대표)·박경재(송원산업대표)·서효중(유공가스대표)·김종성(대한제분대표)·이진우(대양대표)·구문모(한국GMB공업대표)·유희근(문화방송부국장)·진주세무서·대구세관 ◇국무총리표창=문강민(남영나이론대표)·마길평(마마전기대표)박순호(동춘섬유대표)·이영복(동서산업대표)·박찬상(호산연와대표)·남원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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