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무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여가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60
  • 현대그룹 분가경영 불가피/정 후보 대권도전 실패이후 앞날

    ◎경제력집중 완화시책 추진땐 존속위기/임직원들 대거 구속·피신… 경영공백 심각 정주영 국민당후보의 대권도전 참패로 정후보의 선거운동에 동원됐던 현대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그룹은 정후보 스스로가 선거기간중 내세운 「재벌해체 공약」에다 이번 대선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재벌정치」에 대한 신정부의 시각이 경제력집중 완화시책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커 변화가 불가피한 입장이다.더욱이 현대계열사 비자금의 국민당 유입관련 수사가 선거뒤 보다 강도높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가뜩이나 심각한 현대그룹의 경영공백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후보의 당선을 확신했던 현대임직원들은 정후보의 패배에 그룹의 장래를 적지 않게 걱정하는 모습이고 그룹출신으로 정후보의 선거진영에 참여했던 직원들도 「현대로의 복귀가 가능할까」에 기대반 우려반의 불안한 형편이다. 재계에서는 현대그룹이 창립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후보의 대권도전실패로 국민당의 장래와 함께 초미의관심사로 떠오른 것이 재벌 현대호의 장래문제이다. 일각에서는 정대표가 이미 계열사의 지분을 상속해 2세들이 계열사를 분할해 맡고 있고 지난해 말 위장증여혐의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아 세금까지 낸 상태여서 그룹을 해체,분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선과정에서 선거법위반혐의로 임직원이 대거 구속되거나 피신해 이로 인한 경영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앞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될 경우 그룹의 경영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번 선거와 관련,이미 현대종합목재 음용기사장등 13명이 구속되고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등 8명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이며 현대중장비 김형벽사장 그룹종합기획실등 24명이 수배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김권선거의 부작용이 직접적으로는 현대라는 재벌과 국민당이라는 재벌정당의 연결고리 때문에 파생된 것이라는 시각이 정·재계에서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새로운 정부가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보다 강력한 경제력집중 완화시책을 추진,현대가 어차피 그룹으로서는 더이상 존속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대가 계열사 사장구속사태등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더라도 정후보와의 연결고리를 끊고 그룹분할방식의 경영해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편이다. 이렇게 될 경우 2세들이 이미 그룹계열사의 부분적으로 분할경영을 하고 있지만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는 현대건설등 나머지 계열사의 경영권을 누가 맡게 될 것인가와 ▲현대자동차의 경영권을 정후보의 동생인 정세영씨가 계속 맡을 것인지 ▲정계에 발을 디디고 있는 정몽준의원이 일부 계열사를 맡을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 UR타결 내년으로 연기/불 강력 반발… 연내 매듭 어려워

    【브뤼셀 연합】 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은 오는 연말까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정치적 타결」에 도달한다는 일정을 포기한채 당초 23일로 예정되었던 무역협상위원회(TNC)를 앞당겨 18일에 소집,협상의 진전상황만을 재검토한뒤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UR협상은 또다시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둔켈총장은 당초 1백8개 회원국의 협의를 거쳐 수정된 최종협상문을 오는 22일 발표한 뒤 23일 TNC를 소집,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 일단 정치적 수준에서 협상을 타결하고 내년 2월말까지 실무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GATT 소식통들은 이에 대해 『미­EC간의 농산물합의에도 불구,다른 문제들에 대한 양측대립과 농업분야에서의 프랑스의 강경하고 지속적인 반발,일부 개도국들의 다양한 요구등 사실상 연내타결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인식에서 나온 결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18일의 TNC회의는 내년중 조기타결을 위한 회원국들의 결단을 요구하는 선에서 끝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제네바의 한 미국관리는 『현재 EC의 내부결속이 공고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지한 협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연내타결 실패의 책임을 EC측에 돌렸다.
  • 증시 개방(92경제 결산:4)

    ◎2조 유입… 수익률위주로 투자/경기부진으로 7백선 못넘어 올 연초부터 증시가 개방돼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많이 사들였다.그러나 주가는 기대에 못 미쳤다.반면 투자행태는 수익률 위주로 다소 개선됐다. 개방 초에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국내 투자자들의 「합작」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었다.첫날인 1월3일의 주가는 13포인트가 올랐으며,2월8일 올 최고기록인 6백91.48을 기록한 뒤 내리막을 걸었다.그러나 연중 7백선을 한번도 돌파하지 못했으며 8월에는 연일 6공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침체를 면하지 못했다.이는 내수와 수출이 다함께 활기를 잃는등 실물경기가 부진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수많은 정치적 악재가 주가하락을 가속화했다.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정치 참여,총선과 대선을 전후한 정치인들의 잇따른 탈당파동,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대선 출마설 등 올 증시는 바람 잘 날이 거의 없었다.CD(양도성 예금증서)파동,정보사땅 사기사건등의 금융사고는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 최대 호재로 여겨지던 증시개방도 정치 및 경제적인 악재 앞에서는 힘을 못 쓴 셈이다. 외국인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국내에 들여온 외화는 16일 현재 약25억달러(약 2조원)에 이르며 그들이 사들인 주식은 1억1천9백만주나 된다. 실적을 중시하는 선진국형의 투자패턴이 도입돼 주가의 차별화가 이루어진 것도 개방의 긍정적인 측면이다.
  • 대입문제지 관리 강화/교육부 파견관이 직접 보관 감독

    ◎4시간마다 상황보고 교육부는 오는 22일에 실시되는 93학년도 전기대학 대입학력고사문제지와 답안지의 보관및 배부등 일체의 모든 업무를 교육부에서 파견된 중앙파견관이 직접 감독,관리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17일 오는 19일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와 세무대 포함)에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부됨에따라 서울 삼청동 중앙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대입시관리 중앙파견관 회의를 갖고 이같이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시험지등은 반드시 출입문및 창문의 철책시설과 방화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곳에 보관토록하고 출입문에는 이중 열쇠를 부착해 각대학의 교무처장과 중앙파견관이 공동 관리토록 했다. 교육부는 또 문제지및 답안지보관장소에는 중앙파견관이외에도 대학직원과 경찰관등 한 조를 이뤄 상주,관리토록하고 보관상황을 4시간마다 교육부에 보고토록 했다. 교육부는 한편 올 대입학력고사의 정답은 22일 시험당일 고사가 끝난후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 서비스료 인상 집중단속/대선틈타 목욕료 등 “슬쩍” 올려

    ◎환원 불응땐 강력제재 정부는 대통령선거 실시에 편승,일부 지역에서 대중음식값을 비롯한 개인서비스요금들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및 국세청 등의 협조를 얻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1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중 각 시·도및 시·군·구별로 「가격감시반」활동을 강화,선거기간을 틈타 요금을 부당하게 올린 업소에 대해서는 즉각 종전요금으로 환원토록 하는 한편 편승인상 등의 행위를 철저히 억제키로 했다. 기획원은 이와 관련 각 지방자치단체들로 하여금 앞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특히 설렁탕·비빔밥·짜장면 등 각종 대중음식값과 이·미용료·목욕료 등의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벌여주도록 긴급 요청했다. 정부는 특히 이같은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요금환원에 불응하는 업소 등에 대해서는 즉각 위생검사 및 세무조사 등을 실시,관계법규 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또 개인서비스요금 뿐만아니라 등유 등 난방용 연료와 겨울의류 등 월동용품의 수급동향도 점검,가격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대선운동을 이용,대중음식값 이·미용료·목욕료등이 평균 20∼30% 가량 연쇄적으로 오르는 등 연말을 앞두고 물가안정 기반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 UR 연내타결 난망/불,EC농업관세 인하안 무효선언

    ◎일 총리,“내년 1월중 쌀개방” 【브뤼셀 연합】 프랑스는 16일 유럽공동체(EC)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국에 제출한 농산물 수입관세 인하안을 「무효」라고 공식 선언함으로써 세계무역장벽 완화를 위한 우르과이 라운드(UR)협상은 중대한 장애에 봉착했다. 프랑스의 롤랑 뒤마 외무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아르투어 둔켈 GATT사무총장과 요담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EC 집행위가 제출한 농업분야 제안들은 무효이며 어떠한 법률적 의무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 안을 GATT사무국에 제출한 EC집행위원들이 월권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EC는 이날 처음으로 개별 농산물의 품목별 수입관세 인하의 상세한 내역을 담은 타협안을 1백8개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가트 회담에 제출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6일밤 『일본은 현재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다자간 무역협상(우루과이라운드)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지적하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년 1월중에는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1월중 쌀의 관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를 방문한 쌀의 관세화에 반대하는 자민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일본 농업을 지키는 특별행동 의원연맹」(회장 송강리승)대표로부터 『정부가 쌀의 관세화를 수락할 경우 현 내각의 총퇴진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결의 내용을 전달받고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오타와 AFP 연합】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따라 새로운 세계무역 자유화 협정을 체결키 위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이 오는 연말까지 종결될 가망은 없다고 줄리어스 카츠 미무역대표부 부대표가 16일 말했다. 카츠부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위성중계를 통해 캐나다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지난 86년 우루과이에서 협상이 시작된 이래 아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새 GATT협정 체결 노력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올연말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민피해 줄이고 유통질서 개선/농림수산부 대책의 배경

    ◎갑싼 원료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관련산업 진출·시장개척도 겨눠 농림수산부가 16일 내놓은 농림수산분야 한·중협력대책안은 두가지 측면을 담고 있다. 하나는 지난 89년 이후 수입개방의 확대와 한·중수교로 밀려드는 값싼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우리 농어민의 피해를 줄이고 국내 유통거래질서를 바로잡자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중국진출과 상품시장개척을 꾀하는 한편 값싼 농산물원료의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하는데 있다. 물론 이 가운데 무게는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줄여보자는데 실려있다. 농산물 수입이 개방되고 지난 90년 4억2천만달러이던 중국산 농산물수입은 불과 2년만인 올해 갑절이 넘는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지난해 11.8%이던 시장점유율도 올해 15%까지 급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산 농산물의 범람에 대해 그동안 원산지표시제나 할당·조정관세부과등의 수입관리책을 써 수입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국내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에는 미흡했던게 사실이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보다 포괄적인 수입억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중수교 직후인 지난 9월 농림수산분야 대책위원회및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전문가 간담회,몇차례의 중국 현지조사를 통해 이날 대책안을 내놓기에 이른 것이다. 내년에 추진할 단기대책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이 규정하고 있는 범위안에서 쓸 수 있는 관세·비관세조치를 모두 동원,중국산의 수입및 유통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품질이 뛰어난 국내산과의 차별을 강화하기 위해 토끼고기 감자 땅콩등 1백5개품목을 원산지표시제 품목에 추가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의 개·제정을 통해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또 검역및 위생검사를 강화하고 값싼 농산물의 수입억제를 위한 종량세및 국내 생산시기등을 감안한 계절관세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소나기식 수출을 자율규제해줄 것을 정부차원에서 중국에 요청할 계획도 포함돼 있다. 중장기 대책은 단기대책이 갖는 대립적인 요소에서 벗어나 농림수산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구조적 보완관계로 발전시킨다는데 특징이 있다. 여기에는 「녹색카드제」등의 도입으로 검역제도나 위생검사등을 강화해 나가는등의 수입억제책이 들어 있다.
  • 대통령표창 마포구청(민원행정 수범기관:1)

    ◎현대판 「신문고」 민원실에 설치/“친절봉사 앞장” 3년연속 우수구 뽑혀/전국에서 처음 팩시로 민원서류 발급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범정부적차원에서 민원행정 쇄신을 추진해 왔다.현승종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1만4백여개의 각급 행정기관들중에서 선발된 50개 수범기관에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수범기관은 국세청에서부터 정부합동민원실·읍·면·동사무소,파출소,교도소,우체국 등이 포함됐다.수범기관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민원서류의 발급이 늦어지거나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이종을 쳐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마포구청(구청장 손장호) 시민봉사실에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같은 글귀가 적힌 「해결의 종」이 마련돼 있다. 구민에 대한 친절봉사의 뜻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현대판 「신문고」가 민원접수창구에 설치돼 있는 것이다. 마포구청은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팩시밀리를 이용해 동사무소에서도 건축물관리대장 등을 발급해주는등 각종 민원행정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친절봉사및 민원행정개선노력이 정부와 시민으로부터 인정받아 마포구청은 지난 11일 민원행정쇄신 수범50개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90년부터 3년연속 친절봉사 우수구로 뽑히기도 했던 마포구는 올해에도 민원제도의 개선·친절봉사실천·민원실환경개선등 민원인을 위한 3개분야 20여개업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실시한 「팩시민원 발급업무」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다른 시·도에도 보급되고 있다. 이 업무는 그동안 구청에서만 처리하던 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신원증명등의 3개민원서류를 팩시밀리를 통해 동사무소에서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설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는 관내 병원·예식장·장의사등 44곳에 출산·혼인·사망등과 관련된 신고절차·서류·안내문을 비치해 우편으로 접수하는 「현장민원안내제」를 실시,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구청의 시민봉사실이나 동사무소의 환경도 크게 달라졌다. 구는 먼저 민원인들의 행동양식을 2개월동안 분석,민원실의 분위기를 일반가정의 응접실처럼 편안하게 꾸며 고압적인 관공서분위기를 없앴다.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들어주는 「해결의 종」과 함께 구청·세무·경찰·수도사업등 각종 업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정보안내판」,50∼70세 노인용 돋보기를 갖춘 「경로우대석」도 함께 마련됐다. 구청 이춘기 시민봉사실장(41)은 『관의 문턱이 높다는 인식을 없애기위해 민원실의 분위기를 휴게실처럼 편하게 꾸몄다』면서 『먼저 인사하고 밝게 웃으면 민원실의 업무능률이 높아질 뿐아니라 민원인들도 불편사항을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어 민원행정이 날로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 현대중 등 탈세여부 조사/국세청,내년 법인세신고때

    국세청은 기업자금을 선거자금등으로 변태유출한 현대중공업등 현대그룹의 일부 계열사에 대해 내년 법인세 신고시 세무조사 대상기업에 반드시 포함시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다른 기업들도 법인세 신고때 기업의 가지급금및 접대비등의 항목을 중점 관리,기업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출됐거나 탈세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국세청은 15일 기업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전 항목에 걸쳐 회계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탈세여부를 캐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월 신고가 이루어지는 올해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때 인쇄·광고·종이등 대선과 관련된 호황업종의 세무신고 사항을 중점관리키로 했다. 이와함께 각 당에 선물용품등을 납품한 판촉물 관련업체와 각종 선거관련 행사를 기획한 이벤트사업체등에 대해서도 수입금액 신고사항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 “잘살게 해주겠다” 막바지 공약전(대선 유세현장:15일)

    ◎중기·근로자 도움되게 세정 대폭 개선/김영삼/지조론·변절론 부각… 색깔론에 역공/김대중/아파트 반값·입시지옥 해결 거듭 역설/정주영/세놀음·돈바람 차단/박찬종/5∼6공 유산 척결/백기완 ○중산층 지지호소 ▷김영삼후보◁ 양천공원과 모래내고수부지,동대문 구민회관과 롯데월드 주차부지 등에서 5개지역 권역별 유세를 가지며 마지막 서울 대세몰이를 전개. 서울공략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김후보는 연설서두마다 『이번 대선에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는 여러분들을 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인사한뒤 개혁성향이 강한 이들에 대한 5가지 개혁정책을 공약으로 제시. 김후보는 특히 6공의 경제실정을 의식,중소기업과 자영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영세한 제조업체에 대해 각종 세부담을 완전면제하고 창업절차를 획기적으로 개혁하겠다』고 강조. 그는 또 『중산층 이하 근로소득의 세부담을 경감시키고 세무행정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 김후보는 공무원 문제와 관련,『정부기구를 개편하고 공무원 증원을 동결해 보수를 현실화하겠다』고 처우개선을 보장한뒤 『취임후 6개월 이내에 현행 민원서류의 50%를 줄이겠다』고 행정개혁을 공약. 김후보는 또 자신의 깨끗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부패척결을 위한 대개혁을 단행하겠다고 거듭 약속하며 『집권할 경우 대통령 직속으로 부정방지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다짐. 김후보의 이날 서울유세에는 김종필대표,정원식선대위원장,이만섭상임고문등 당지도부가 지원에 나섰으며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유세장마다 3천명에서 1만5천여명에 이르는 청중이 운집,막판 선거전의 열기를 유감없이 분출. 김대표는 지원연설을 통해 『우리의 아들·딸들과 손자·손녀들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YS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 그는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강조하며 『어제 오늘 정치표류자들이 모여 생긴 국민당이나 색깔이 의심스럽고 나중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를 민주당에 이 나라의 명운을 맡길 수 없다』고 십자포화를 전개. 한편 김후보는 이날 롯데월드주차부지에서의 연설에서 아파트재개발 문제와 관련,『20년이 안됐더라도 낡은 아파트는 주민이 원한다면 재개발 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하며 도시중산층에 대한 공략을 가속. ○군복무 단축약속 ▷김대중후보◁ 강화·김포·부천·광명·성남등 경기 5곳에서 유세를 갖고 수도권 막판공략에 주력.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지조론과 변절론」을 적절히 비유해가며 김영삼후보측의 「색깔론」에 역공. 김후보는 또 근로자표를 겨냥,중소기업육성과 근로자지원을 위한집권공약을 무더기로 제시하는 한편 20∼30대 젊은층의 변화욕구를 최대한 끌어내기위해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 김후보는 가는 곳마다 연설서두에 『군정종식을 시키겠다며 야당을 한다고했고,여소야대를 국민의 위대한 결정이라고 했던 사람이 국민에게 한마디 설명도 없이 3당야합을 해치운 것은 용납할 수없는 국민배신행위』라고 김영삼후보를 겨냥한 「변절론」을 부각. 반면 자신에 대해서는 『40년동안 감옥 연금 망명등 독재정권의 온갖 박해를 당하면서도 한번도 굴하지않고 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해 싸워왔고 그러면서도 집권에대비,좋은 정치를 펴기위한 연구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은 유일한 후보』라고 「지조론」을 앞세운 공세를 계속. 이어 김후보는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 중소기업가와 생산직근로자가 더불어 잘사는 대화합의 새시대를 만들겠다』며 근로자표를 최대한 끌어모으려 노력. 그는 『집권하면 중소기업의 3가지 난제인 자금난,기술난,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직 근로자의 3가지 불안인 실업불안·재해불안·주택불안을 없애겠다』고 약속. 김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병역복무 연한을 18개월로 단축하고 향토예비군·일반 예비군을 폐지,2백만 젊은이가 경제건설에 전념하게 하겠다』면서 젊은이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서민아파트 반값공급등을 제시. ○지역출신 총출동 ▷정주영후보◁ 과천·하남·양평유세에 이어 구미·대구등에서 마지막 부동표잡기에 안간힘. 대구 수성천변에서 열린 유세에는 박철언·김복동·유수호의원등 민자당 탈당인사와 윤영탁 정책위의장,김해석 대구시시지부장등 대구출신 의원들이 대거 참석,바람몰이에 한몫. 정후보는 『김영삼씨가 TV토론에 응했으면 여러분이 이 추위에 떨지 않고 안방에서 대통령감을 찾았을 것』이라며 민자당을 겨냥. 정후보는 최근 민자당 이명박의원이 대구유세에서 국민당의 「아파트 반값」공약의 허구성을 지적한 것에 대해 『건설비와 건축자재비가 세계에서 제일 싼 우리나라에서 아파트값이 턱없이 비싼 것은 말도 안된다』고 자신이 제시한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시사한뒤 『반드시 아파트를 반값에 건설,아파트가 투기대상이 아니라 서민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 정후보는 대학입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대통령일 되면 누구나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입시지옥을 일소하겠다』고 공약. ○직선제 고수 강조 ▷박찬종후보◁ 하오 경기 수원에서 한차례 유세를 가진 것을 제외하고는 16일 KBS와 MBC에서 두차례 방영될 TV연설녹화에 전력. 박후보는 이날 수원역광장앞 유세에서 『정당의 세과시 놀음과 타락한 돈바람에 현혹돼 올바른 선택을 망각하고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식으로 사표심리에 휘말리는 것은 참다운 역사에 대한 배반행위』라면서 『가족회의를 열어 새나라의 주인공에 어떤 인물이 적합한가를 토론하고 기권없이 투표에 참여해 위대한 선거혁명을 일으키자』고 호소. 박후보는 또 『2김1정은 당리당략에 의해 국민들이 최루탄을 맞아가며 쟁취한 대통령직선제를 폐기처분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이 시대의 유일한 대안인 본인으로 세대교체를 이뤄 깨끗한 정부를 수립해야만이 내손으로 대통령을 직접 뽑는 직선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 ○3당 싸잡아 공격 ▷백기완후보◁ 외신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구리·의정부와 춘천 등지에서 막바지 득표활동. 백후보는 구리유세에서 『김대중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사회압력을 받고 있지만 김후보는 여당후보와 별 차이가 없는 현실옹호적인 보수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자신만이 5·6공 유산을 척결하고 민중과 진보세력의 이익을 옹호할 수 있다고 강조. 백후보는 국민당 정주영후보에 대해서도 『경제대통령이 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경제파탄의 주범은 현대등 재벌』이라며 『현대가 89년 한햇동안만 땅장사로 2조원을 벌어들이는 등 서민생활과 국민경제에 큰 해악을 끼쳤다』고 공격.
  • 탈법선거 「24시간 감시」 돌입/선관위

    ◎막판 금품살포·흑색선전 차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금품살포,불법유인물 배포등 불법선거운동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17일까지 기동단속반을 확대,24시간 운용체제를 갖추는 등 선거막바지 불·탈법 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토록 전국 15개 시도선관위에 지시했다. 윤관위원장은 이와함께 전국 시도및 시·군·구선관위원장 앞으로 공한을 보내 『이번 선거도 막판에 이른 지금 모처럼 조성된 공명선거 분위기를 흐리게 할 징후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선관위 위원및 직원과 파견공무원들을 더욱 독려,특히 막바지에 기승을 부릴 금품살포,흑색선전등이 절대로 발 붙이지 못하도록 그 어느때 보다 단호하게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위원장은 또 『투·개표 사무등 법정사무관리는 우리의 기본임무이므로 다소 조금이라도 흠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다소 늦더라도 정확하게 검표,집계해 선거결과에 추호의 의심도 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17일까지의 특별단속기간에 시도위원회는 각각 5∼10명,구시군구선관위는 읍면동당 3∼5명등 모두 1만8천4백50명의 행정공무원을 추가 파견받아 현재 8천여명의 기동단속반을 확대개편,담당구역 24시간 상주체제를 갖춰 언제든지 불법선거운동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동단속반은 정당의 각급 당사와 선거연락소를 하루 2번이상 방문,당원단합대회 일정과 부설식당 운영상황,선거운동 정황등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위법선거운동의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당원단합대회 장소·호텔·음식점·관광업체·인쇄업체·선전물제조업체·다방등 불법선거운동이 예상되는 장소를 중점적으로 순회,감시하게 된다. 선관위는 음식물제공과 불법선전물 우송행위등에 대해서는 세무서와 체신관서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도록 하고 선거운동원에 대한 실비보상 지급 위반행위도 선거운동에 대한 직접 실사를 통해 철저히 단속하도록 했다.
  • 상속임야 5년간 토초세 안물려/세법시행령 개정안 내용

    ◎임시투자 세액공제제 6개월 연장/자사브랜드수출,손비 1% 더 인정 14일 재무부가 확정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시행기간 연장=대기업의 자동화설비와 중소기업의 모든 기계설비에 대해 국산설비금액의 10%를 납부할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이 제도의 적용시한을 올해말에서 내년 6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자사고유상표 수출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준비금의 손비인정한도 인상=현재 일반수출 1%,무역적자국 및 총수출액 10%미만 국가에의 수출·중소기업수출등 특례수출에 2%씩 인정해오던 손비인정한도를 자사고유상표 수출인 경우 1%포인트씩 추가로 인정. ▷토초세보완◁ ▲공해공장 부속토지=공장용지중 입지기준면적 초과토지와 공장밖 토지는 지금까지 유휴토지로 분류했으나 앞으로는 공해공장 주변 주민의 요구에 따라 공장밖 인접토지를 취득할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내에서는 공장용 부속토지로 인정한다. ▲임야에 대한 유휴토지 판정기준=산림법에 의한 산림자원조성·산업용지개발·농어민소득기반 확대용 준보전임지 내의 임야로서 토초세법 시행 이전부터 영림계획인가를 받아 조림중인 임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상속임야=상속농지와 같이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농지유휴토지판정기준◁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토지=자경하지 않더라도 유휴토지에서 제외되는 상속농지·이농농지는 도시계획구역 편입후 1년간 유휴토지에서 제외한다. ▲자경농지의 통작거리 확대=거주지와 동일한 시·구·읍·면 또는 거주지로부터 통작거리 24㎞이내의 지역안에 있는 자경농지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현재는 통작거리 8㎞까지만 과세대상에서 제외해주고 있다. ▲법령 등에 의해 사용이 제한된 토지=건축법등 관계법령에 의해 도시미관을 위해 보존하도록 돼있는 공공공지로 제공되는 토지는 공공공지 해제일까지 과세대상에서 제외.또 산업정책심의회에서 의결된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라 일정기한 내 처분하기로 된 토지는 그 기한까지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상속·증여세제의 보강◁ ▲증자시 특수관계 주주의 실권으로 인한 지분율 증가이익에 대해 증여세 과세=증자시 발생한 실권주를 재배정하지 않더라도 실권주주와 부모형제등 특수관계에 있는 주주의 지분비율이 높아지는 경우 그 특수관계주주가 얻는 이익에 과세한다. ▲비상장주식 평가제도 개선=지배주주및 특수관계자 주식은 주식평가액에서 10%를 가산한 가액으로 과세한다. ▲배우자·직계존비속간 거래시 증여의제 범위조정=세무서에 신고된 소득금액이나 소유재산 처분대금으로 대가를 지급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증여의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 “한국 쌀시장개방 결정/빠르면 대선직후 발표할듯”/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우루과이 라운드교섭에서 일본과 함께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해온 한국이 쌀의 관세화수용방침을 결정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4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국 관리의 말을 인용,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빠르면 대통령선거 직후인 19일쯤 이같은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그동안 쌀시장의 개방이 한국농업을 쇠퇴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둔켈 GATT사무총장이 지난해말 제시한 「예외없는 관세화」의 수용을 거부해 왔으나 더 이상 반대하게 되면 UR협상을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개방을 결단한 것 같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둔켈협상안 가운데 「개발도상국에 대한 특별배려」를 전제로 관세화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외무부는 한국이 쌀의 관세화 수용방침을 결정했다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하고 관세화 반대자세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이 신문은 서울발로 보도했다. 한국외무부관리는 『우루과이라운드를 전혀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각적인 대응책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국의 국내여건 때문에 관세화수용은 일본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하고 『절대반대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일 쌀개방 불가피/고관세로 수입량 조절”/와타나베

    【도쿄 UPI 연합】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 외상은 13일 일본은 우루과이 라운드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종국적으로는 쌀시장을 개방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외상은 이날 교도통신과의 회견에서 GATT(관세무역일반협정)협상이 내년초 기본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타결기회를 완전 상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일체의 장벽은 수입장벽을 점차 낮추거나 철폐할 수 있는 관세부과로 변경해야한다고 말하고 일정한도를 넘는 수입 쌀에 대해서는 고관세를 부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가 12일 쌀수입에 대한 장벽을 관세부과로 변경할 뜻을 비치면서 수입금지완화조처를 처음으로 시사한 뒤 나온 것이다.
  • 미,대한 쌀 「관세화완화」 부인

    【브뤼셀 연합】 미국이 한국에 대해 쌀의 관세화 적용을 완화해주기 위해 주요국들과 비공식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는 사실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우루과이라운드(UR)관계자들이 11일 말했다. 관계자들이 미국이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의 최종합의안에 제시된 「개도국 특별규정」을 확대해석,한국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중이라는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보도는 개도국 규정의 일반범주를 지나치게 해석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중소업체 세정지원 연장/국세청/탈세혐의 있을땐 소급 조사

    국세청은 올해 생산적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납기연장등의 세정지원을 받은 법인과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특별한 탈세혐의가 없으면 지원을 계속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12일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 지난 5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세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경기가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중소업체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이들에 대한 지원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만3천여개의 생산적 중소기업과 제조·광업·수출등의 업종을 경영하는 개인사업자들은 내년에도 세무조사유예및 면제등의 세정지원을 받게 됐다. 국세청은 세정지원 기간동안 법인세의 경우 지난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5백여개의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지 않고 올해 법인세 신고분에 대한 조사대상업체 선정에서도 이들 중소기업은 모두 제외했었다.또 소득세 신고액이 국세청이 정한 기준에 미달돼 실사를 요청한 사업자 가운데 생산적 중소사업자로 분류된 2천여명은 현장 확인을 유보했고 각종 부가가치세 조사도 면제했었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들 업체들이 내년에 성실신고를 하지않고 실사신고를 하거나 탈세혐의가 나타나면 올해 면제 또는 유예된 부분까지 소급 조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세정지원 기간을 1년 정도 더 연장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예인윤락」 알선 수입/종합소득세 취소마땅(조약돌)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학세부장판사)는 11일 유명연예인과의 윤락행위를 알선하고 소개비를 받아 고소득을 올렸다는 이유로 중과세를 당한 이순희씨(충북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가 청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세무서는 2억4천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비록 매춘알선을 통해 고액소득을 올린 사실은 인정되지만 세무서가 자금추적으로 확인된 소득이외의 모든 소득에 대해서까지 자금출처를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매춘행위로 얻은 소득으로 추계,중과세한 것은 근거과세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 한국 쌀 관세화율 완화/미 검토/발전도상국 대우… 일과 차등화

    ◎요미우리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쌀의 관세화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을 「발전도상국」으로 분류,쌀의 관세화율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1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쌀의 관세화를 거부하고 있는 한일양국의 「동맹」을 와해시켜 일본을 더욱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한 고위관리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말 발표된 우루과이라운드(UR)포괄협상안에 포함된 발전도상국에 대한 특별규정을 확대해석,관세율완화등에 대해 비공식협의를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 주가 큰폭 상승/21P 올라 6백42 기록

    주가가 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29포인트 오른 6백42.03을 기록했다.이날의 주가 상승폭은 지난달 9일의 22.46포인트 이후 가장 높았다. 개장초부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번주내에 매듭지어질 것이라는 설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전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금융·철강·기계·건설등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거래량은 3천23만주,거래대금은 3천8백30억원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못했다.증권주의 전종목 상한가를 비롯,6백45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55개 종목은 내렸다.
  • 치열한 종반전… 국방공약 대결(대선 유세현장:9일)

    ◎한수이북 7개지역 누비며 안보 강조/김영삼/청년표 겨냥 “병여긱간 18개월로 단축”/김대중/“탄압” 주장… 연고지 강원서 동정표 호소/정주영/“중도사퇴 안해”/이종찬/“권력횡포 척결”/박찬종 ○지그재그식 강행군 ▷김영삼후보◁ 의정부·포천·고양·철원등 경기·강원도의 7개 한수이북지역을 지그재그식으로 순회하는 강행군유세를 계속하며 수도권 표몰이에 박차. 김후보는 특히 이들지역이 6·25전쟁당시 엄청난 참화를 입은 접적지역임을 감안,안보의 중요성과 북한의 대남적화야욕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 김후보는 또 이들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나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있는 현실을 의식,불합리한 규제의 대대적인 정비를 약속. 김후보는 이날 헬기를 이용,유세를 할 예정이었으나 일기관계로 헬기가 뜨지못하는 바람에 승용차편으로 변경,한곳도 빼지않고 유세를 강행해 전체 유세일정이 1∼2시간씩 지연. 때문에 김후보는 유세장마다 연설하기전에 『여러분을 오래 기다리게 해 미안합니다』라고 인삿말. 김후보는 또한 의정부고수부지주차장에서 열린 의정부유세에서 지난69년12월 KAL기 납북사건으로 남편과 생이별했음에도 불구하고 4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이순남씨(59·음식점경영)를 자랑스런 「신한국인」으로 선정,소개한뒤 직접 연단에서 「남북통일」이라는 휘호를 써 이씨에게 선물. 김후보는 유세에서 『북한은 겉으로는 남북대화를 진행하면서 뒤로는 대규모 간첩단을 내려보내 우리를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남조선 노동당사건은 바로 이같은 북측의 이중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북경계심 고취를 역설. 김후보는 『더욱 놀라운 일은 우리내부에 동조세력이 있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통일을 위해서는 색깔이 분명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혀야한다』고 김대중후보를 겨냥. 김후보는 또 『북한의 적화야욕이 사라지는 날까지 미군이 여기에 머물러있어야할 것』이라며 『바로 그것은 주한미군의 전쟁억지력 때문』이라고 강조. 김후보는 이어 『작은 정부란 한마디로 정부가 해야할 일은 분명히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하지 않는것을 말한다』면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서비스하는 기능으로 행정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차기정부의 행정청사진을 제시. 김후보는 이와함께 용도지역 변경절차 단순화및 변경권한의 지방자치단체 대폭 이양,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의 근본적 개선등 단기적 해결방안을 약속. 아울러 김후보는 『앞으로 통일에 대비,거시적 차원에서 국토개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하겠다』며 장기적 해결방안도 거듭 다짐. 김후보는 유세를 마친뒤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방문,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민원사항을 청취했으며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대한노인회간담회에도 참석,지지를 호소. ○“일반예비군제 폐지” ▷김대중후보◁ 광주와 전주를 방문,이번 선거기간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남지역에서 유세. 이날 유세가 벌어진 광주 서구 염주동 종합체육관과 전주시청앞 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였으나 민주당측이 지역바람이 불것을 우려,청중들의 「과열」을 막는데 신경을 써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김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대구·마산·부산 등 영남지역에서의 유세상황을 설명한뒤 『전국적으로 지역감정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전체를 똑같이 사랑해서 차별을 없애겠다』고 다짐. 김후보는 정부의 현대에 대한 수사와 관련,『국민당의 금권선거가 지나친 것이 사실이지만 민자당도 그에 못지 않게 돈을 쓰고 있다』면서 『정부가 특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른 특정후보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 김후보는 이어 『우리당은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도 돈을 안쓰지만 없어서 못쓰는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 김후보는 『청년들이 국가의 생산과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병역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30세까지만 동원예비군훈련을 받도록 하고 일반예비군제도는 폐지하겠다』고 말하고 『각 직장에는 지방대학교 채용의무비율을 정해 지방대출신도 차별없이 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 이에앞서 김후보는 상오7시20분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서울 신도림역에서 허경만국회부의장 장재식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민주당홍보물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직접 배부. ○“서민꿈 실현하겠다” ▷정주영후보◁ 자신의 연고지역인 강원도 태백·삼척·동해등 7개지역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경제회복을 약속하며 표밭갈이를 시도. 정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정부와 민자당의 김권선거공세가 「관권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국민당과 현대계열사에 대한 불법선거운동수사의 부당성을 성토. 정후보는 『혹독한 탄압속에서도 국민의 성원과 격려가 높은 것은 우리에게 모든 서민과 가난한 사람의 꿈을 실현해 달라는 주문』이라며 『그들을 위해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며 「동정표」흡수에 주력. 그는 정부당국의 자금출처 조사가 현대와 국민당만을 대상으로한 「편파수사」라고 강조하고 『민자당처럼 돈으로 매표하는 것이 금권선거이며 공권력이 그것을 알고도 방치하는 것이 바로 관권선거』라며 민자당의 자금출처 조사를 촉구. 정후보는 이날 상오 항공편으로 강릉에 도착,유세에 앞서 강릉경찰기동대를 방문해 기동대원들을 격려한뒤 태백시의 산업전사순직 위령탑에 헌화. ○경북지역서 첫 유세 ▷이종찬후보◁ 포항·경주·대구·김천등 경북지역에서 첫 유세를 갖고 김권·관권선거를 싸잡아 비난. 이후보는 『생산투자에 쓰여져야할 현대재벌의 자금이 국민당으로 불법유입돼 권력을 돈으로 사려는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그러나 현대그룹이 국민당을 도와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선거막바지에 공권력을 동원하여 편파적으로 법을 집행하고 세무사찰을 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 이후보는 이어 『요즘 어떤 신문에 보면 모정당에서 나를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지지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내가 왜 남의 당에 들어가겠는가』라면서 『절대 중도포기하지 않겠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 ○“정의로운 사회건설” ▷박찬종후보◁ 경남 진주 마산 창원등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도 구시대의 정치인이 당선된다면 국민들은 또다시 부패와 권력의 횡포에서 고생해야 된다』면서 『합리적이고 책임감있는 신세대출신의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정의로운 신사회를 건설하자』며 경남권 부동표확보에 진력. 박후보는 이날 진주유세에서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건설 ▲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제도 강화 ▲첨단및 농가공산업 적극 유치등을,마산 창원에서는 ▲환경시범도시로 지정 ▲임대아파트 영구분양 조속실시 ▲노동3권 보장등을 지역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 ○“TV토론 수락해야” ▷백기완후보◁ 경주 포항 대구에서 유세를 갖고 TV토론을 주장하며 민자당의 「제2한맥회 사건」을 집중 공격. 백후보는 『진흙판에서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꼴인 선거판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TV토론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면서 『3당후보는 어제 나머지 다섯후보대표가 합의한 TV토론방식을 수락해야한다』고 주장. 백후보는 청년들에게도 『기개를 잃지 말고 금권·관권선거를 추방하는데 앞장서달라』고 호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