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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임대 토지도 토초세 대상/문답으로 풀어본 유휴토지 판정 사례

    ◎무주택자 나대지 60∼80평까지 안내/상속받은 임야 5년간 과세서 제외 지난 1일부터 토초세의 예정통지서가 납세자들에게 발송된 이후 지금까지 약 4만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대부분은 공시지가 계산이 잘못됐다는 것이지만 유휴토지선정과 세금액수에 대한 이의신청도 많다.세무서에 문의가 많은 주요사례를 문답으로 간추린다. ­농지는 읍에 있고 읍에 붙은(연접) 면에 살면서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는. ▲농지와 행정구역이 같은 곳이나 농지 옆의 시·구·읍·면에 살거나,자동차거리(직선거리는 아님)로 20㎞이내 떨어진 곳에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 토초세를 물리지 않는다.그러나 이 경우라도 과세기간종료일인 지난해말 현재 6개월이상 현재의 거주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자신의 계산과 책임으로 경작하는 재촌자경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토초세를 물어야 한다.농지가 시이상지역의 도시계획구역(주거·상업·공업지역)에 편입된 경우 1년이 지나면 인접지역 거주,재촌자경 등의 요건에 관계없이 토초세를 내야 한다. ­종중 소유의 농지지만 등기가 종손 한사람으로 되어 있고 종중사람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사실상 종중 소유의 농지에 농사를 짓는 종중사람이 지난해말 현재 재촌자경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과세되지 않는다. ­할아버지 소유의 대지 위에 손자명의로 건물을 지은 경우는. ▲건물이 건축되면 노는 땅은 아니지만 토지와 지상건축물의 소유자가 다를 경우 임대용 토지로 간주해 과세한다.1촌이내 존비속이나 배우자관계에 있는 경우 90년말이전부터 토지와 그 지상건축물을 소유한 때는 과세되지 않는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나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할 때는. ▲나대지는 임대하지 않았더라도 과세대상이다.유·무상 여부에 관계없이 임대차계약 등에 따라 토지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하면 임대용 토지로 봐서 과세대상이다. ­오래 전부터 농사를 짓던 부친으로부터 시지역의 도시계획구역내 임야를 상속받았다. ▲상속임야는 시지역의 도시계획구역내 편입과 관계없이 상속일로부터 5년간 과세되지 않는다.상속이 아닌 임야는 도시계획구역내 편입후 1년이지나면 세금을 내야 한다.토초세 시행전에 상속받은 임야는 90년1월1일부터 5년간 과세되지 않는다. ­도시계획상 도로로 편입된 전답을 산 경우는. ▲토지를 산 뒤 도로로 편입됐다면 과세되지 않지만 도시계획상 도로로 편입된 뒤 취득하면 과세된다. ­집은 없다.그러나 상가와 나대지를 갖고 있다. ▲무주택 1가구의 구성원이 소유하는 1필지의 나대지인 경우 직할시이상은 60평,기타지역은 80평까지 과세되지 않는다.상가가 있더라도 집이 없으면 일정면적이내의 나대지는 과세되지 않는다.
  • 주택가 비밀요정 단속/서울 경찰청,전담반 운용

    서울경찰청은 20일 최근 국세청의 탈세단속강화등 사정여파로 호화룸살롱 가운데 일부업소들이 비밀요정으로 전환,대형아파트나 고급주택가에서 단골고객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도록 일선경찰서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세무서와 소방서·구청등과 합동으로 비밀요정들의 근거지를 파악하는 한편 주택가·아파트·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비밀요정개설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 폐업계를 낸 업주들의 동태를 파악,추적하고 단속전담반도 편성,운용해 나가기로 했다.
  • 공시지가·유휴토지 판정 문제 많다/토초세 반발 원인 긴급진단

    올해 처음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예정통지서를 받은 납세자들의 반발이 예상외로 대단하다.불만을 표시하는 납세자들의 대부분은 공시지가와 유휴토지(노는 땅)의 판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한다.토초세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공시지가와 유휴토지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본다. ◎현장조사 없이 서류상으로 판단/소유경작지가 비자경농지로 둔갑도 ▷유휴토지◁ 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 불만섞인 전화와 문의중 10∼20%는 유휴토지판정에 관한 것이다.가장 크게 발발하는 계층은 시이상의 도시계획구역(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새로 편입된 지역에 농지와 임야를 보유한 사람들이다. 토초세법에는 도시계획구역에 새로 편입된 농지와 임야의 경우 편입 1년이 지나면 토초세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농사를 짓거나 상속을 받았는지 여부는 관계가 없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농지나 임야라 하더라도 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됨으로써 땅값이 크게 올랐거나,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과세하도록 돼 있다』며 『미실현이익에 대한 과세이므로 이런 경우에 대응하기가 가장 곤혹스럽다』고 말한다. 또 땅을 보유하게 된 실제사유와 등기부의 내용이 달라 통지서를 받게 된 납세자의 반발도 거세다.실제는 상속을 받았는데 상속등기를 하지 않았거나 또는 등기부에 증여나 매매로 돼 있는 경우,종중소유 임야임에도 공부에는 종손이나 종중의 몇명이 보유한 형태로 돼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땅의 용도 역시 마찬가지다.소유자가 직접 경작하고 있음에도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않아 비자경농지로 분류됐다든가,지목은 임야지만 개간을 해서 실제는 과수원이나 전답인 농지가 이에 해당된다. 물론 이런 사실이 입증되면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토초세법 3조에는 유휴토지등의 판정은 과세기간 종료일(92년말)의 실태를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돼 있다.또 실태가 분명하지 않으면 공부상의 등재현황에 따른다. 법에 이처럼 규정돼 있음에도 납세자의 반발이 커진 것은 국세청이 유휴토지를 판정할 때 실태를 직접 조사하지 않고 종합토지세 등 각종 토지관련자료를 전산분석,공부상 유휴토지일 가능성이 높은 곳을 골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납세자와 접촉하면 비리가 생길지 모르는데다 납세자들이 번거로워할까봐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세무서가 사전에 좀더 치밀한 정성을 기울였다면 생기지 않았을 반발을 불러일으킨 셈이다.이 때문에 국세청의 행정편의적인 태도가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유휴토지판정에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따라서 유휴토지판정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다음달말까지 고지전 심사청구를 세무서에 내면 된다.세무서는 현장에 나가 사실을 확인,납세자의 주장이 인정되면 과세를 않게 된다. ◎산정기준 모호… 감정사마다 달라/일부지역 행정착오… 거래가보다 높아 ▷공시지가◁ 토초세 납부대상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그 과세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공시지가는 토초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개발이익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또 공공사업 시행시 용지매수 및 수용토지에 대한 보상의 기준으로도 쓰인다.개별공시지가는 읍·면·동사무소에서 건설부의 표준공시지가를 참고로 산정하고 있다. 표준공시지가는 전국 2천5백만필지 가운데 자연적·사회적 여건이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표준지 30만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매년 공시기준일 현재의 적정가격을 조사·평가,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다. 이렇게 작성된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일선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지목,도로에서의 거리,용도지역,비옥도등 토지의 32개 개별특성을 열거한 비준표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공시지가를 처음 조사한 지난 90년 실제가격의 50%정도로 산정됐었다.그러나 지난 91년말부터 부동산경기가 침체돼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선 데 비해 공시지가는 정부의 과표현실화방침으로 매년 상승,93년에는 실제가격의 80%선까지 접근했다. 일부 토지에는 실제거래가보다 높게 책정되기도 했다.세무서에 쏟아지는 납세자들의 항의와 이의신청의 대부분이 공시지가를 문제삼는 것도 바로 시가보다 높은 공시지가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킨 공시지가는 개념상의 문제와 제도상의 문제를 함께 안고 있다.국토개발연구원 채미옥연구원은 『지가공시법에서는 공시지가를 「당해 토지에 대해 자유로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합리적으로 성립하는 적정가격」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적정가격」이나 「합리적」의 개념에 대한 기준이 없고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어서 그 결과는 감정평가사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또 행정능력부족으로 일부지역에서는 임시직을 고용,지가산정이 잘못되는 경우도 생겼고 한번 결정된 공시지가는 행정소송을 거쳐야 정정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도 안고 있다. 채연구원은 『공시시지가 평가의 불균형을 시정하려면 지나치게 이상적인 가격조사개념을 가치에 대한 측정이 아닌 시장가격의 측정작업으로 전환하고 획일화된 평가기준과 기법을 다양한 경우에 맞게 고도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선 민원기관 새달 2차특감/감사원

    감사원은 하반기 감사계획에 따라 다음달 서울과 지방의 세무서·구청·경찰서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일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동안 세무서 3곳·경찰서 2곳·구청 1곳에 대해 특감을 실시했으나 그 정도로는 사정의 효과가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어 2차특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서울과 지방의 세무서 1곳씩,서울시내 구청 1∼2곳,지방경찰서 1∼2곳 정도를 감사한다는 기본방향을 정하고 자료를 수집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외국인 투자규제/중,개정방안 검토

    【북경 AP AFP 연합】 중국은 외국인 투자 규제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맞게 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18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외경제무역부의 쟈오 수펜국장은 외국인 투자정책을 손질하는 데 있어 최대 역점 사항은 GATT 요건에 맞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생산적 중기 9만곳/세무조사 면제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정지원에 따라 지난 1년동안 9만여개의 중소기업이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동안 실시한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정지원으로 1만3천8백51개사가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 5천8백79개사는 창업자금 출처조사를 받지 않았으며,7만1천1백88개사는 세무공무원의 업소방문을 받지 않았다.
  • 7급공무원/경쟁률 62대 1/4만8천명 지원… 대재이상 91%차지

    공무원봉급이 동결되고 사정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음에도 공무원 취업희망자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가 16일 7급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시험 응모자를 마감한 결과 7백85명 모집에 4만8천3백36명이 응시,평균 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응시자수는 지난해의 3만9천5백32명보다 22·3%나 증가한 것이며 경쟁률도 지난해의 51대1보다 훨씬 높아진 것이다. 일반행정을 비롯해 외무행정·세무·전산·감사·보호·검찰사무·출입국관리등 8개분야로 나눠 시행되는 이번 시험은 검찰사무직이 3백5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그 다음은 ▲외무행정직 1백대1 ▲감사직 87대1의 순이었다.세무직(43대1),출입국관리직(37대1)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올해도 응시자의 고학력화현상이 계속돼 전문대학을 포함,대학재학이상의 학력소지자가 91%(지난해 90%)에 달했으며 특히 전산직(96%),세무직(94%),외무행정직(93%)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응시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3%로 이들의 99%가 대재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분야별 여성지원자 비율은 전산직이 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외무행정직(27%),일반행정직(14%)등의 순이었다. 총무처 관계자는 공무원응시율이 높아진 것과 관련,『안정된 직장에의 선호와 함께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 토초세 과세대상/올 20만건 밀돌듯

    올해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과세대상이 20만건을 밑돌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각 세무서별로 지난 15일까지 토초세예정통지서를 모두 25만∼30만건 발송했다.그러나 실제 조사를 않고 장부의 기록만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데다 공시지가가 잘못 산정된 것도 적지 않아 실제로 토초세를 납부할 건수는 20만이 안될 것으로 알려졌다.
  • 「토초세」 무료상담/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와 관련,17일부터 무료로 상담을 해주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16일 전국 2천7백여 세무사사무실과 세무사회상담실에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토초세와 관련된 서류작성등 고지전 심사청구와 이의신청 등의 수임료는 최소한의 실비만 받는다.무료상담은 전화(587­6020)로도 가능하다.
  • 토초세민원 우선처리/정부 대책회의

    정부는 16일 「토초세 반발」을 완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합동실무 대책위원회를 처음 열고 납세자의 민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주기로 했다. 김용진 재무부 세제실장은 이날 참석한 경제기획원·내무부·건설부·국세청의 관계자들에게 이의가 제기된 세금액과 그 산정기준에 대해서는 일선 세무서와 관할 행정기관이 실태를 철저하게 재조사,억울하게 세금을 내는 납세자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공유지에서 민유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공시지가 결정이 누락된 필지의 지가를 신속히 정하도록 하고 재조사 청구에 대한 조사결정을 오는 9월15일까지 마쳐 징수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일선 행정기관은 민원인이 요청하는 도시계획 확인서·영림계획 확인서·농지세 증명서를 신속히 발급해 주도록 했다.
  • 토초세 면제대상 확대/홍 재무/조세마찰 줄이게 문제점 적극시정

    ◎재조사·심사청구기간 한달 연장 □비과세 대상 실제 경작중인 등기부상 비자경지 농가 담장밖의 탈곡장·텃밭·축사 가사용 허가받은 공장의 부속토지 상속받았지만 등기안된 농지·임야 정부는 토지초과이득세 부과에 따른 납세자의 반발이 커지자 법상 애매한 비과세 대상을 폭넓게 해석,실제로 농민이 경작하는 토지 등에 대해서는 토초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과 같은 토지는 유휴토지라 하더라도 토초세를 물리지 않겠다고 발표했다.홍장관이 토초세를 물리지 않겠다고 밝힌 유휴토지는 ▲등기부상 비자경농지이나 농민이 실제로 경작하는 농지 ▲농지나 임야를 실제로 상속받았으나 등기가 안 된 경우 ▲사실상 종중 소유의 임야이나 「종손·종중의 수인」으로 등기된 경우 ▲등기가 없는 묘지관리에 부속된 임야 ▲농가 밖의 탈곡장·축사·텃밭 등으로 등기상 대지·잡종지로 분류된 경우 ▲지목상 임야이나 과수원·대나무밭·논·밭으로 이용되는 땅 ▲건축당시 무허가였으나 가사용 허가를 받아공장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등이다. 정부는 또 공시지가에 대한 재조사 청구기간을 이달 21일에서 30일 늦춰 다음달 20일까지로,예정통지서에 대한 고지전 심사청구 기한도 8월 말로 각각 연장해 주기로 했다. 지난 90년 1월1일의 공시지가를 너무 낮게 잡았기 때문에 지가상승률이 실제 상승률보다 높아진 경우 해당 세무서가 90년 공시지가를 직권으로 시정조치,토초세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편 토초세에 따른 민원을 원활히 해소하기 위해 재무부 김용진 세제실장을 위원장으로,경제기획원·건설부·내무부·국세청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대책위원회를 곧 가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세금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우선 1천만원을 납부한뒤 나머지 금액에 대해 3년 동안 6회에 걸친 분할납부를 최대한 허용키로 했다.
  • 「토착비리」1백50명 본격수사/대검/지방의원·공무원·기업인등 대상

    ◎이권개입·청탁·투기 드러나면 구속 지역사회에서 각종 비리를 저질러 지탄을 받아온 지방의회의원·지방주재기자·고위공무원·기업인등 지역유지 1백50여명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대검은 15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로부터 이들의 명단과 내사자료를 넘겨받아 기록을 면밀히 검토,전국을 무대로 한 「권력형 비리인사」는 중앙수사부가 직접 수사를 벌이도록 하고 나머지 지방의회 의원·유흥업소 업주등 토착비리 인사들은 관할 지검및 지청에서 수사토록 했다. 청와대 사정관계자는 이와 관련,『새 정부 출범 이후 그동안 민정수석실 관계공무원을 총동원,이들 지역인사의 비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내사를 해왔다』면서『검찰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되면 예외없이 사법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단계에서 이들의 명단을 밝히는 것은 인권침해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명단이 통보된 사람 가운데는 검찰수사관등 검찰 일반직직원 10여명과 중앙언론사 주재기자등 지방언론인 10여명이 포함돼 있으며 시·도의원등 지방의회의원 20여명,지방의 중소상공인·호텔을 비롯한 유흥업소 업주·지방의 고위공무원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리혐의를 받고있는 이들 지방인사들은 대부분 직위나 배경을 이용,건설공사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부당한 인사청탁이나 압력·탈세·퇴폐영업등 불법행위를 일삼으면서 호화사치생활과 부동산투기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전원 구속수사하고 세무조사 및 업소폐쇄등 행정조치를 국세청등 관계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대검은 이들중 검찰직원들에 대해서는 명단을 감찰부로 넘겨 자체 감찰조사를 벌이도록 했다.
  • 근로소득 감세·자산소득 중과/개인소득·법인세 단계적으로 인하

    ◎초토세 등 토지관련세 과표현실화/각종비과세·감면제도 축소/이자·주식 양도차익 등 종합과세 검토/홍 재무,국방대학원 특강서 밝혀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14일 『앞으로 개인소득세,법인세,부동산 양도소득세,특별소비세,주세 등의 세율은 낮추고,대신 토지초과이득세,종합토지세,재산세와 같은 부동산 관련세금은 공시지가에 의해 과표를 현실화,세부담을 무겁게 하겠다』고 밝혔다.또 『상속·증여세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하고,각종 세법상의 비과세·감면제도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이날 국방대학원에서 「한국의 재정금융 정책」이라는 강연을 통해 『신한국건설을 위해 국민들의 세금부담 증가가 불가피한 실정이나 새로운 세목의 신설과 같은 안일한 증세보다는 금융·자산소득에 대한 과세강화,불필요한 감면제도의 축소 등을 통해 세금의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인에 대한 소득세 과세는 세율이 낮아지고 세율단계도 단순화됨으로써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세부담이 지나치게 커지는 현행 세제의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홍장관은 『개방화,자율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경쟁력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겠으며 개별회사가 이윤을 재투자 재원으로 내부에 남겨두는 데 대해서도 과세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도소득세는 현행 세율이 벌금에 가까울 정도로 지나치게 높아 세금이 탈루되는 모순도 없지 않다』면서 『앞으로 감면을 줄이되 세율은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소비가 대중화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와 위스키 등 지나치게 세율이 높은(1백50%) 주류에 대한 세율도 인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장관은 그러나 각종 세법상의 비과세·감면제도를 기술개발과 같은 지원이 불가피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폭 축소하고 장학재단,사회복지법인 등 공익법인 출연금에 대한 면세를 제한하며 상속·증여세의 회피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근로자의 54%가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을 만큼 높았던 면세점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이자·배당이나 주식의 양도차익 등에 대해서도 종합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부동산관련 세금의 과표 현실화를 통해 자산이 많은 사람이 세금도 많이 내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 토착비리 10여명 수사/지방의원·병원장 등 포함

    ◎직위이용 이권개입·세무 일삼아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은 14일 최근 청와대로부터 통보받은 부산지역 토착비리 인사 10여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인사들에 대한 비위사실과 자체조사한 사정대상자들에 대한 내사자료등을 토대로 정밀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의 수사대상자는 건설회사의 실질적인 경영주이자 시의회 의원인 K씨등 지방의원 2명,건설회사 대표 K·C씨등 건설업자 3명,동래 모호텔 소유주 J씨등 유흥업소 경영자 3명,교육계 인사및 고위공무원,종합병원장등 12∼13명에 이른다. 수사대상에 오른 지방의회 의원들은 직위를 이용,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자신들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건설업체의 각종 이권에 개입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경영자와 건설회사 대표들은 수시로 관계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거나 고위층 인사들을 내세워 탈세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으며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등 호화사치 생활과 부동산투기를 해왔다는 것이다. 전직 부산시공무원이자 모중기회사 대표인 J씨는 재직 당시 친했던 공무원으로부터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정보를입수,이 일대의 땅을 대거 매입한 뒤 전매해 거액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부가세/표준신고율 4.9% 인상

    ◎상반기/제조·판매 2.6%­용역업 7.2%/영세제조업 50% 감면/불성실신고 혐의 1만명 특별관리 올 상반기(1∼6월)의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시 장부를 기재할 능력이 없는 영세사업자인 과세특례자들에게 적용되는 표준신고율이 전기(92년7∼12월)보다 평균 4.9%(인구 10만명이상 50만명미만인 지역기준) 올랐다.따라서 연간매출액이 3천6백만원미만인 과세특례자들은 올 상반기의 매출액(수입)을 지난해 하반기보다 평균 4.9% 높여 신고하면 명백한 탈세사실이 없는 한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14일 국세청이 발표한 「93년 1기분 부가가치세표준신고율」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사업자는 모두 2백10만2천명이며 이 가운데 과세특례자는 1백32만2천명이다. 표준신고율은 업종과 지역에 따라 인상률이 달라,제조·판매업은 2.6%가 오른 반면 용역업은 7.2%가 올랐다. 제조·판매업중 음식료·섬유제품·가죽 및 신발·펄프 및 종이·고무 및 플라스틱·비금속광물·전기기계 및 변환장치등은 경기부진영향을 고려해 표준신고율을인상하지 않았다.반면 용역업중 건설업 및 부동산임대업과 제조·판매업중 목재 및 나무·석유정제품·사무계산 및 회계용 기계등은 10%를 올렸다. 국세청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수입을 적게 신고하는 혐의가 있는 음식·숙박·부동산임대업자중 지난해 하반기의 매출이 1천5백만원이상인 1만1천1백명의 한계사업자를 특별관리,이들이 표준신고율에 따라 불성실한 신고를 하면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농업용 수공구제조업자를 비롯한 2만7천명의 영세제조업자와 한 장소에서 5년이상 계속 사업을 하는 장기사업자는 표준신고율 인상률의 50%를 감면해준다.
  • 하반기 감사 민생분야 중점/감사원/환경·보사 등「새정부 행정」포함

    ◎금융·세무부조리 일제사정/각종 기금관리·관변단체 사업도 감사원은 올 하반기에 환경·보사등 민생분야에 중점을 두고 감사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공무원들에 대한 직무감찰은 비위혐의보다 무사안일 및 보신주의를 적발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의 93년도 하반기 감사방침을 확정,이회창감사원장의 결재를 마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상반기 감사활동이 지난 정권을 대상으로 한데 비해 하반기부터는 새정부 출범 이후의 행정사항이 감사의 대상에 들어가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점분야인 환경분야는 각종 폐기물·쓰레기 처리 현황및 공장설립·건축·골프장건설등과 관련한 민원처리 실태, 이와 관련된 업자와 공무원간의 밀착등 업무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보사분야에 대한 감사는 대학병원등 대규모 의료기관의 의료행정실태를 점검할 계획으로 감사원은 지난달 부산등 전국 3개지역의 의료행태에 대한 내사를 마쳤다. 또 군에 대한 감사도 계속,인사·율곡사업과 함께 군의 3대비리로 지목되고 있는 군수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 실태조사등 정부의 경제활성화방안의 시행을 유도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사정활동을 펼 계획이다. 감사원은 무역협회가 관리하는 무역특계자금등 각종 기금의 관리실태를 일제점검하게 되며 세우회·관우회등 공무원상조단체및 각종 관변단체의 수익사업등에 대한 점검도 벌이게 된다. 감사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무역특계자금에 대한 내사를 마치는등 하반기 감사계획에 따른 내사작업을 상당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위원회가 건의한 세무·금융·경찰부조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일선 감사에 적용,행정의 방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밖에도 한국이동통신·남해화학등 정부재투자기관 40여곳과 대한체육회·에너지 관리공단등 정부재정지원기관 80여곳에 대한 일반감사도 실시한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동안에는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와 평화의 댐에 대한 감사등에 집중해왔다』고 말하고 『하반기에는 덩치가 큰 감사보다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분야에 대한 감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공직자에 대한 직무감찰도 뇌물수수등 비리혐의를 추적해오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무사안일이나 보신주의로 행정의 공백을 가져오는 행위를 집중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의있을땐 15일내 심사청구를/예정통지서 발부된 초토세 신고는

    ◎9월까지,신고,11월말 이전 세금 납부/미신고 납세자엔 가산세 10% 추가돼 국세청은 오는 9월부터 3년만에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예정통지서 약30만건을 지난 10일까지 납세자들에게 발송했다.통지대상은 과세기간 종료일인 지난해 말 현재 세법상 유휴토지중 지난 3년간(90년1월1일∼92년12월31일) 공시지가가 44.53% 이상 오른 토지이다. 예정통지서는 납세자들에게 과세대상이 되는 토지현황과 과세표준 산출근거 및 세액등을 미리 알려 그 내용에 이의가 있을 때 시정할 기회를 주고 통지내용이 정당할 경우 9월의 신고·납부에 대비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토초세의 신고 및 납부절차 등을 알아본다. 예정통지내용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들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토지 관할세무서장에게 고지전 심사청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세무서는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처리결과를 납세자에게 통보한다.고지전 심사청구로도 억울한 점이 풀리지 않을 때에는 다른 세금과 마찬가지로 이의신청(세무서 또는 지방국세청),심사청구(감사원·국세청),심판청구(국세심판소),행정소송(고등법원·대법원)등의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때는 토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재조사를 청구할 수 있다.그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다. 각 세무서는 오는 8월 토초세의 세액을 확정해 신고 및 납부요령을 알려준다.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9월말까지 토초세를 정확히 신고한 뒤 오는 11월말까지 세금을 내면 된다. 9월중 신고를 안하면 무신고 가산세 10%가 추가된다.주거지와 토지소재지가 다를 경우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 납세자들에게는 11월에 고지서가 나온다.이때 안내면 5%의 가산세가 붙고 그 뒤 세금을 낼 때까지 매월 2%의 가산세가 추가된다.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1회 납부액이 1천만원을 넘는 범위에서 최대 3년간 7번에 걸쳐 이자(연10.95%)와 함께 내는 분납신청을 할 수 있다.현금 대신,과세된 토지로 세금을 내는 물납신청도 가능하다.분납이나 물납은 9월15일까지 납세담보와 함께 세무서에 신청해야 하며 세무서장은 10일이내에 허가여부를 알려준다. 과세기간 종료일(92년12월31일)이후 토초세 정기결정일(93년10월31일) 이전에 토지를 처분하면 내야할 토초세의 20%만 내면 된다.토초세 결정일 후 1년내에 토지를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는 토초세의 80%를,1∼3년 처분시 60%를,3∼6년 처분시 40%를 감면받지만 이미 납부한 토초세를 돌려받지는 못한다. 지난 91·92년 지가급등지역에 유휴토지가 있어 초토세를 이미 낸 경우에는 이번에 그 당시 낸 세액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당시 낸 세금이 이번에 내야 할 세금보다 많으면 차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
  • 사치성 가구·건강식품 판매업체/60곳 특별세무조사 착수/국세청

    국세청은 고급 가구와 값비싼 건강식품등 사치성 소비재를 팔아온 60개 도·소매업체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12일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수요가 늘고있는 침대·소파·장롱등 고급 가구와 고급 욕조등 위생용구를 파는 업체,웅담·호골·우황·사향·녹용등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업체,활어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개월 예정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조사를 받게 된 업체들을 종류 별로 보면 고급 가구 취급업체 11곳,고급 위생기구 14곳,건강식품 27곳,활어 8곳 등이다.서울이 37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9곳,인천등 4개 직할시 14곳 등이다. 국세청은 『소비성 사치품목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체들이 그동안 지나친 이윤을 붙여 폭리를 얻고도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아 세무조사를 하게 됐다』며 『이들은 세금계산서를 가짜로 만들어 무자료거래를 일삼아 유통질서도 어지럽혔다』고 덧붙였다. 세무조사를 받게된 업체들은 대부분 신고소득이 실제의 5%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호황일 때 많은돈을 벌고 폐업하는 이른바 한탕주의자 2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채업자 세무조사 강화/국회제출 자료/음성 자금거래 집중 추적

    큰손으로 불리는 사채업자와 사채시장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앞으로 사채시장에 대한 정보수집 및 내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음성적인 자금거래로 세금을 탈세한 사실이 나타나면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국세청은 지난 83년 K모씨와 B모씨등 유명한 사채업자를 세무조사,세금을 추징한 뒤에는 사채업자에 대한 조사가 없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사채업자와 사채시장에서는 자금거래가 비밀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탈세증거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면서 『조사인력의 노력에 비해 세금추징 실적이 너무 적기 때문에 그동안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채시장을 비롯’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이루어지는 지하경제의 비중은 GNP(국민총생산)의 약 30%선에 이른다는 추정이 있을 정도로 지하경제의 규모는 엄청나다.이필상고대교수는 『지하경제로부터 세금을 제대로 걷는다면 일반 국민들의 세금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며 지하경제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화되어야 한다고주장하고 있다.
  • UR협상 곧 재개

    【도쿄 AFP 연합】 선진7개국(G7) 정상들이 8일 도쿄에서 경제선언을 통해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아래 진행되고 있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연말까지 완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데 이어 이들 주요 통상국가들은 지체없이 제네바에서 이에 관한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리언 브리튼 유럽공동체(EC) 집행위 부위원장은 도쿄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에 이어 1백8개 가트 회원국가들과 함께 접촉,협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12일 제네바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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