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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EU/「차세대 무역회담」시작/환경영향·노동관행등 대처방안 논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지난해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협상을 마무리지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일 환경과 사회,불법 뇌물등 가트 협상이후의 「차세대」 무역문제들을 논의하기위한 일련의 고위회담을 시작한다. 세계무역의 2대 당사자인 미국과 EU는 이번 회담에서 상호 무역에 대한 환경및 경쟁법규의 영향,그리고 불공정한 노동관행을 갖고있는 국가들의 이른바 「사회적 덤핑」에 대한 대처방안등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라고 한 미관리는 전했다. 이들 차세대 무역문제는 지난달 클린턴 미대통령이 EU측과의 회합에서 제기한바 있는데 존 스페로 경제농업담당 국무차관이 이끄는 미대표단은 이번주 EU와의 회합이 『현재보다 미래문제에 집중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미관리는 전했다. 이 관리는 일부 회담이 『조기 경보적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면서 외국 정부 관리들에 대한 불법 뇌물문제가 이중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 공화,UR협정 비난/상원의원들/“연방지출·납세부담 늘어”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공화당소속 상원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지난해 타결된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이 미국 납세자들의 부담을 크게늘릴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가트협정 타결내용과 관련,대정부 비난에 동참한 이들 공화당 의원 44명은 이날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가트협정이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를 왜곡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보조금 지급을 허용함으로써 연방지출의 대폭적인 증액을 불가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클린턴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정부는 기존 관행의 급격한 변화를 도모하지 않고 다만 다소 새로운 산업정책을 개발하려는 것뿐』이라며 공화당 의원들의 주장이 과장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 미­EU­캐나다 일에 관세인하 압력

    【제네바 로이터 연합】 미국과 유럽연합(EU),캐나다는 지난31일 일본에 대해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에 따른 광범위한 관세인하를 촉구했다고 무역관리들이 밝혔다. 이들은 30일밤부터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내 이른바 4자 그룹회담을 갖고 지난해말 타결된 UR 협정에 따라 일본측에 관세인하 품목을 확대할것을 촉구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 박철언씨 2차공판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부장판사)는 31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일씨 형제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에 추징금 6억원을 선고받은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3)에 대한 항소심 2차공판을 열고 증인신문을 벌였다. 증인으로 나온 정덕진(54·구속중)·덕일씨(45)형제는 『90년 10월쯤 세무사찰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박피고인에게 헌수표 5억원이 든 007가방을 전달했으며 하얏트호텔 헬스클럽 탈의실에서 두차례에 걸쳐 헌수표로 1억원을 추가로 건네주었다』며 1심에서와 같이 진술했다. 재판부는 이에앞서 지난 30일 증인으로 채택된 홍씨에게 2월28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 법정에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주미대사관을 통해 홍씨의 거주지로 보냈다.
  • 대형 비영리·공공법인/법인세 중점관리대상 추가

    ◎국세청 「신고」 방향/부실신고 조기세무조사/경비 과다·매출 적은 기업 특별관리 올해에는 법인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법인에 대한 조사가 예년보다 대폭 앞당겨진다.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에 비해 법인세 신고실적이 적은 경우는 물론 공공법인과 비영리법인이더라도 규모가 큰 경우는 영리법인과 마찬가지로 중점 관리대상이다. 국세청이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31일 발표한 「94년 법인세 신고관리 방향」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없이 신고가 부진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고상황을 분석,예년보다 6∼9개월 정도 빨리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예년에는 법인세 신고 후 1년6개월 뒤에 조사했었다. 국세청은 전산분석을 통해 같은 업종이면서도 다른 기업에 비해 ▲매출 증가율 ▲접대비 기밀비등 소비성 경비 ▲신용카드 이용률 ▲법인 소유의 골프회원권 등 고급자산의 수 ▲대주주등 특수 관계인에 빌려준 회사자금 ▲차량 1대당 유지비 등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법인에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한편,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또 ▲기업주의 부동산거래가 많거나 ▲음식·숙박 등 현금수입 업종으로 매출 증가율이 낮거나 ▲지난 3년간의 신고소득률이 평균보다 낮거나 ▲기업자금을 유출한 혐의가 있거나 ▲기업주의 소득은 많은데도 법인의 경영은 어려운 경우 ▲비업무용 부동산이 많은 법인도 중점 지도하기로 했다. 국세청의 곽진업 법인세과장은 『매출 1백억원 이상인 공공법인과 비영리법인 중 수익사업 부문의 외형이 1백억원 이상인 2백87개에 대해서도 신고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공법인과 비영리법인에 대해 신고를 강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비영리 법인중에는 큰 병원들이 주 대상이다. 국세청은 자산 1백억원 이상인 5천9백개사는 각 지방청에서,그 이하는 각 세무서에서 관리하도록 했다.전체 10만2천개의 법인 중 3월 말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12월 말 결산법인은 9만8천개이다.
  • 가트총회 새의장에 헝가리출신 세페쉬

    【제네바 AFP 연합】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회원국들은 26일 가트총회 의장에 헝가리의 안드라쉬 세페쉬를 선출했다고 가트 대변인이 밝혔다. 1백14개 회원국들은 이번 연차총회에서 또 K 케사바파니(싱가포르)와 크리스터 만후센(스웨덴),알렉스 레이(벨기에)등 3명을 가트총회 부의장에 선임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 미,“금융관련 대한보복” 경고

    ◎“UR발효뒤 6개월간 양보 없으면 서비스 최혜국 적용 중단”/캔터 【워싱턴 연합】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27일 한국과 일본이 여전히 금융시장을 폐쇄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면서 시정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무역 보복이 가해질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했다. 캔터 대표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미하원 세출위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UR에서 금융 부문이 끝내 타결되지 않은 주된 이유는 한국과 일본의 비협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이같은 「무임승차」 의도를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캔터 대표는 미국이 GATT 규정에 따라 그간 한국과 일본에 『최혜국(MFN)대우로 대단히 많은 것을 줬으나 반대급부로 얻은 것이 충분치 않다』면서 이것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보복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복 방법에 대해 캔터 대표는 UR 협정이 발효된 후 6개월간 한국과 일본이 금융 부문에서 어떤 양보를 취할지를 지켜본 후 『그래도 충분치 않다고 판단될 경우 금융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에 대한 MFN 적용의 중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쌀문제와 관련해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결국 시장을 열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는 시장개방은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의 한국 통상 관계자들은 캔터 대표가 한국 금융시장 공략 의지를 전례없이 노골적으로 드러냈음을 주목하면서 향후 한미 통상관계가 결코 순탄치 않을 조짐임을 우려했다.
  • “올 세계무역 회복기 진입”/UR타결이후 여건 호전

    ◎가트,작년 3%신장 【브뤼셀 연합】 지난 93년의 세계무역 신장률은 전년(4%)보다 떨어지는 3% 미만에 그쳤으나 94년부터는 현저히 호전될 것으로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이 25일 전망했다. 이날 개막된 GATT 총회에서 발크리샨 주치 총회의장은 GATT 경제분석팀의 보고서를 인용,『이같은 신장률은 당초 예상(4.5%)에 훨씬 뒤지는 저조한 것이나 작년4·4분기부터 서유럽 주요국들의 경기회복 추세가 뚜렷한데다 작년말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타결의 효과로 금년부터는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국제 쌀값 급등/수입확대 기대로

    【방콕 로이터 연합】 일본정부가 쌀을 긴급 수입키로 결정한데다 한국 대만도 내년부터 쌀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쌀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아시아 주요쌀생산국들의 수출전망이 밝아지고 있는것으로 26일 분석됐다. 태국,미국,호주등이 분점하고 있는 일본 쌀시장은 10월까지의 올 회계연도중 2백만t 이상의 최상급 쌀을 수입해야 할것으로 전망된다. 또 4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한 대만과 한국은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자유무역원칙에 따라 오는 95년부터 점진적으로 쌀시장을 개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정부는 오는 9월부터 일본에 최상급 쌀 66만t 이상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주문에 힘입어 지난해 9월 t당 2백25달러였던 표준 쌀 가격은 이번주 4백여달러로 급등했다.
  • 무허 신학교 60곳 폐쇄령/교육부 적발/정규대학 위장 학생 모집

    교육부는 26일 대학입시철만 되면 당국의 허가를 받은 대학과정교육기관인 것처럼 입시생들을 현혹시켜 신입생들을 모집하는 무인가신학교들에 대해 교육개혁차원에서 철퇴를 내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인가를 받지 않은 채 학교명칭을 사칭,불법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신학교를 단속해 보고하도록 각 시·도교육감에게 지시하는 한편 60개 무인가신학교명단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이들 무인가신학교의 학생모집사실이 적발되면 관계당국에 고발,폐쇄키로 하는 한편 관계자와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의뢰하는등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무인가신학교가 난립,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정규대학이나 외국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옥수2동 201 총회신학교는 92년2월 교육부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았으나 올해도 여전히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는 고발에 따라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또 92년 폐쇄명령과 함께 운영자가 구속된던 한국예술신학교(서울 강남구 청담동 106)도 역시 학생을 모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는 이번에 교육부가 적발해 폐쇄조치를 내린 60개 신학교를 비롯,1백여개의 무인가신학교가 해마다 2만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씨 부동산 1천억원대”/큰손 재산규모 얼마나 되나

    ◎은감원·국세청·은행 집계 달라/소송 계류… 패소땐 “알거지”/소득·법인세 체납액 79억원 거액어음 부도사건으로 구속된 장영자씨(49)의 재산은 정확히 얼마나 될까. 92년 3월31일 출소한 이래 1년10개월동안 장씨는 10억여원을 들여 벤츠·푸조·밴 등 고급 자동차를 7대나 굴렸으며 호화장롱 등 사치품을 구입하는데도 수억원을 썼다고 측근들이 밝혀 그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씨의 부동산 규모는 6백20억원(국세청계산),7백90억원(은행감독원계산),1천4백85억원(신한은행 추정)에서 2천억원대(측근주장)에까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구구하다.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장씨 소유 부동산값을 감정가 기준으로 매긴 자료에는 7백억원짜리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목장을 비롯,부산 범일동 대지 2천5백여평 2백억원에다 골동품 약 20억원 등 모두 1천4백85억원에 이른다고 되어있다. 또 장씨의 재산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한 측근은 최근 『이미 근저당등이 설정된 1천억원대의 재산외에 설악산 한계령 일대 임야 7백만평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대 대지 및 임야등 6백억원대의 부동산,대부분 만기가 3월말인 4백억원대에 이르는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등 약 1천억원의 재산이 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재산규모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장씨 몫이 아닌데다 대부분 근저당이 잡혀 있고 실제보다 높게 계산돼 『충분히 부도어음을 갚을 수 있다』고 장담한 그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 예로 평창동 대지 및 임야는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건축제한과 개발제한에 걸려 실제로는 평가액의 3분의 1 액수인 2백여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82년 사기사건이후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가운데 장씨가 내지않은 종합소득세 56억여원,법인세 원천징수분 23억여원등 모두 79억여원의 체납액도 내야한다. 게다가 당시 어음사기사건과 관련해 현재 법원에 1천1백90억여원 규모의 소송 5건이 계류되어 있으며 소송제기자는 조흥은행(6백40억원),라이프그룹(2백25억원),해태그룹(1백14억원),공영토건(1백44억원),강남세무서(67억원)등이다. 이가운데 82년 당시 장씨 부부에게 2백20억원을 대출해주었던 조흥은행이 제기한 원금과 연체이자 4백20억원 등 6백40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은 다음달 18일쯤 선고판결이 내려질 예정이어서 은행측이 승소할 경우,장씨의 재산은 상당히 줄게된다. 게다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고금액만 해도 3백47억원으로 새로운 소송이 제기돼 장씨측이 패소할 경우 「큰손」이 아니라 「알거지」로 전락할 형편이다.
  • “6년 유예기간후도 쌀관세 피할수 있다”/일 농산상

    【도쿄 교도 연합】 하타 에이지로(전영차낭) 일본 농수산상은 24일 일본이 쌀시장을 부분개방키로 결정했다고 해서 반드시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협약체결 7년째부터 쌀수입을 전면 관세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본기자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6년의 관세화 유예기간이 끝난뒤 일본이 쌀수입 관세화를 수락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투기 562억 추징/가족 등 포함 4백42명 적발

    ◎국세청,실명제이후/양도세 탈세 2백29억 “으뜸” 국세청은 지난해 전격 단행된 실명제직후 각 지방청 별로 부동산 투기를 조사해 5백62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자 2백42명 및 이들의 가족과 거래 상대방을 포함,모두 4백42명에게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금을 추징했다고 24일 발표했다.국세청은 실명제로 시중의 자금이 실물투기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작년 8월25일부터 지난 연말까지 투기 혐의자 2백50명을 조사했었다. 국세청의 김정부 재산세1과장은 『조사 대상자 중 8명은 부동산 거래가 많은 데다 금융추적에 시간이 걸려 계속 추적 중』이라며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완화 및 실명제로 인한 부동자금의 증가로 투기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투기를 강력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국토이용관리법과 여신운용세칙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5명의 명단을 건설부와 은행감독원에 통보했다.특히 모기업의 소유주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받은 기업자금을 투기에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은행감독원과 금융기관에 통보,대출금을 회수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이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추징세액을 유형별로 보면 ▲고액 부동산을 거래하고도 소득을 적게 신고한 79명에 3백17억원 ▲계약서를 가짜로 작성한 77명에 1백38억원 ▲사전 상속혐의자 25명에 54억원 ▲투기를 조장한 중개업자 45억원 ▲개발제한구역의토지를 거래한 16명에 13억원이다.세목별 세액은 양도소득세가 2백29억원으로 가장 많고,상속·증여세 2백4억원,종합소득세 1백9억원,부가가치세 방위세 등 기타 20억원이다. ◎사례로 본 부동산투기 실태/거래신고구역 임야 10만평 미등기 매매/토지보상금 일부 자녀에 불법 사전상속/6억대 땅 재단법인에 팔면서 위장 기증 등기를 않고 부동산을 사고팔거나,어린자녀 소유의 건물 신축비를 부모가 증여하면서도 세금을 내지않는 등 부동산 투기꾼들의 탈세는 여전하다.국세청이 24일 발표한 대표적인 투기사례를 간추린다. ▷사례1◁ 경기도 양평군의 신모씨(53·부동산 임대업)는 부인박모씨(49)와 함께 지난 89년 2월 토지거래 신고구역(86년 3월지정)이던 경기도 남양주군의 임야 16필지 9만9천여평을 현지주민으로부터 2억5천2백만원에 미등기로 매입,90년 7월 역시 미등기로 모사단법인에 18억9천9백만원에 넘겼다.이 부부에게는 양도소득세를 포함,14억2천2백만원이 추징됐다.또 신고구역의 땅을 신고하지 않고 산 뒤 처분한 것과 관련,국토이용관리법 위반으로 건설부에 통보됐다. ▷사례2◁ 대전시 동구 홍모씨(69·농업)는 지난 92년 택지개발에 따른 토지보상금으로 1백16억원을 받았다.이 중 16억8천8백만원을 자식과 사위에게 사전 상속하면서 증여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홍씨는 장남에게 13억6천6백만원,차남에게 1억7백만원,장녀에게 4천3백만원,사위(박모씨)에게 1억7천2백만원을 각각 증여한 사실이 밝혀졌다.증여세 등 모두 10억5백만원의 세금이 추징됐다. ▷사례3◁ 서울 송파구의 신모군(11)과 그의 동생(8)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강남구 논현동에 20억원을 들여 7층짜리 건물을 지었다.건축자금은 임대보증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세청은 수표를 추적,이들의 아버지(50·부동산 임대업)가 건축비 중 약 10억원을 지불한 것을 밝혀내 증여세 등 5억2천9백만원을 추징했다.이 형제는 각각 8살,5살이던 지난 91년 신축건물의 토지를 취득으로 17억8천9백만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했었다. ▷사례4◁ 서울 양천구의 이모씨(77·무직)는 신월동의 땅 5백30평을 지난 90년 5월과 92년 11월 두차례에 걸쳐 재단법인에 6억원에 처분,약 3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그러나 양도소득세를 내지않기 위해 「기증」한 것처럼 소유권이전 등기를 했다.총 1억2천4백만원이 추징됐다. ▷사례5◁ 경기도 안양시의 조모씨(25·부동산 임대업)는 91년 12월 상호신용금고에서 1억5천만원을 빌려 대지 47평,건물 1백61평의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조사결과 그의 아버지(59)가 빌린 자금을 갚아준 사실이 드러나 증여세 1억3천6백만원이 추징됐다.
  • 변호사 실제수입 기준 과세/서울변협,명세서 제출키로

    서울변협(회장 김창국)은 22일 변호사들의 과세방식과 관련,『앞으로 실제수입금액을 신고한 뒤 이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자율과세방식을 채택키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변협소속 변호사들은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지난해 수임사건수·사건종류·착수금·성공사례비등 실수입 산출근거를 기재한 「세무신고명세표」를 국세청에 제출하기로 했다.
  • 49차 가트총회에 정부대표단 파견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9차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총회에 허승 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지난해 동안의 GATT활동을 점검,평가하고 특히 지난해 말 타결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세계무역기구(WTO)설립과 다자간 무역협상 준비문제등도 논의가 될 것이라고 외무부가 밝혔다.
  • 호화생활 부가세면세 사업자 5천7백명 특별세무관리

    ◎국세청/대형차·골프회원권 보유 등 기준/성실신고 유도… 의혹땐 세무조사 고급주택에 살거나 고급승용차와 각종 회원권 등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해수입이 3천6백만원이하라고 지난해에 신고한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 5천7백명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21일 부가세면세사업자중 실제수입도 많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92년 수입을 3천6백만원이하라고 지난해에 신고한 혐의가 있는 불성실한 면세사업자를 특별관리키로 했다. 국세청의 이주석소득세과장은 『99만명의 부가세면세사업자중 연수입 3천6백만원이하인 22만명은(의사·변호사등 전문직종은 제외)신고기준율에만 맞춰 신고해도 조사받지 않는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특별관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관리대상자는 92년의 수입을 3천6백만원이하라고 신고했으나 ▲분양면적 50평이상 아파트나 80평이상의 단독주택을 갖고 있거나 ▲배기량 3천㏄이상의 승용차나 골프·콘도·헬스클럽회원권등 회원권이 있거나 ▲지난해 기준시가기준 1억원이상의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이다. 노량진수산시장·가락동농수산시장 등 주요시장 및 백화점에서 수산물을 파는 사업자를 비롯해 사슴목장·정원수판매·화원·고급정육점·자동차정비학원·컴퓨터전문학원·결혼상담소·유학알선·컨설팅업·광고대행업 등을 하면서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사업자들이 주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이달말로 예정된 올해 신고에서는 이들 위장영세사업자들이 정직하게 신고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사업자는 오는 2∼3월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저소득층이 주로 소비하는 농·수·축산물 등 기초생활필수품 등을 보다 싼 값으로 공급하도록 하기 위해 1차산업생산물과 의사·변호사·연예인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자유직업가에게는 부가세가 면세된다.이들은 이달말까지 지난해의 수입을 신고해야 한다.
  • 롯데잠실땅 토초세 2백18억 취소판결

    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이보헌부장판사)는 20일 롯데그룹계열 3개 회사가 서울 잠실세무서를 상대로 낸 토지초과이득세 취소청구소송에서 『피고는 2백18억원의 토초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국유지 불법불하 전직 세무공무원/징역 15년구형

    【광주=최치봉기자】 대규모 국유지 불법불하 사건과 관련,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현대판 봉이 김선달」 이석호피고(64·전 세무공무원)에게 징역15년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특수부 구자희검사는 20일 하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관재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공문서 위조및 동행사,사문서위조및 동행사죄를 적용해 징역15년을 구형했다.
  • 의사·변호사 등 5백명 수입 표본조사/국세청

    실명제 이후 처음 실시되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수입신고와 관련,의사·변호사 등 자유직업 소득자를 비롯한 5백여명이 표본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각 세무서 별로 부가세가 면제된 사업자가 수입신고를 성실히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7명씩 선정,표본조사를 하고 있다.면세 사업자들은 이달 말까지 지난해의 수입을 신고토록 돼 있다. 조사 대상자는 의사·변호사·한의사·공인회계사·세무사·인기 연예인·직업운동선수 등 고소득 자유직업가와 학원사업자·도서출판사업자 등으로 수입에 비해 신고수준이 낮은 불성실 사업자들이다. 국세청은 표본 대상자들의 수입금액과 신고금액을 분석,지난 5년간 제대로 내지 않은 소득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세무서는 업종별로 1명씩 모두 5∼7명,부산·대구·인천·광주등 대도시 지역은 3∼5명,기타 시지역과 군지역 세무서는 2∼3명씩 조사하고 있다.
  • 부가세 과세특례자 축소/배제기준 인구 5만명이상 시로 강화

    ◎현행 10만명서… 국세청,하반기부터 올 하반기부터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 혜택을 주지 않는 「배제기준」이 강화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과세특례 배제기준이 현행 10만명 이상의 시에서 5만명 이상의 시로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국세청은 지역과 업종 및 규모 등을 고려해 과세특례에 해당되지 않는 배제기준을 정하며 각 세무서는 이 기준에 속하는 사업자가 특례 적용을 신청하더라도 일반과세자로 등록시키고 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5만명 이상 시의 경우 도심지역 상가와 업소 등은 10만명 이상 시에 비해 영업실적이 별 차이가 없는데도 배제지역에서 제외돼 있다』며 『오는 7월 쯤 배제지역을 5만명 이상의 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부가세 신고 때부터 한계세액공제 제도가 신설돼 과세특례자가 일반으로 전환하더라도 세부담 차이가 별로 크지 않다』고 밝혔다. 업종 별로 볼링장,고급침대 등 1백76개 종목이 과세특례 배제종목으로 지정돼 있어 앞으로 인구 5만명 이상의 지역에서 이런 사업을 하는 사람은 과세특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국세청은 또 업종에 대한 표본조사를 통해 과세특례 배제종목을 확대하는 한편 특히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의 경우 배제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배제기준에 포함된 기존의 과세특례자에 대해서는 분기별 일제 조사기간 중 영업실상을 파악해 일반으로 전환하더라도 세금부담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홍보,특례포기를 권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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