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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척결·개혁촉구/6개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한국소비자연맹등 6개시민단체회원 3백여명은 30일 하오4시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부패척결및 개혁촉구시민대회」를 갖고 인천북구청 세무공무원들의 세금착복비리사건,지존파 살인사건,택시연쇄납치살인사건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정부와 시민의 각성을 촉구했다.
  • 외국법인엔 9백78억

    국세청은 지난 90년부터 올 상반기(1∼6월)까지 국내에 진출한 2백24개사의 외국법인을 세무조사,9백78억4천4백만원을 추징했다.한 기업당 평균 4억3천7백만원이다. 국세청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에는 58개사를 세무조사,2백4억9천4백만원을 추징했다.또 ▲91년에는 54개사에 1백77억2천1백만원 ▲92년에는 56개사에 1백73억7백만원 ▲93년에는 34개사에 3백49억5천6백만원 ▲올 상반기에는 22개사에 73억6천6백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 횡령세금 사용처 집중 수사/5개은 압수수색

    ◎안씨등이 받은 수표행방 추적/수뢰 전북구청 총무국장 수배 【인천=최철호·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주광일검사장)은 29일 구속된 안영휘씨(53·전북구청 세부1계장)와 이승록씨(39·세무과7급)가 가로챈 고액의 법인취득세를 어디에 썼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착복한 돈의 사용처를 밝히면 고위층으로의 상납이나 횡령액 규모및 내역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검찰은 이날 양지원공구에서 발행한 8천5백70여만원짜리 수표와 대우전자,계산동 새마을금고 등 고액취득세 납세자들이 발행한 수표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기은행·주택은행·외환은행·신한은행 부평지점과 외환은행 산곡동출장소 등 5개 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이와관련,검찰은 전북구청 총무국장 김연성씨(60)가 지난 92년 8월부터 93년 4월까지,94년 5월부터 지난 10일 해직될 때까지 2차례에 걸쳐 안씨의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김씨를 긴급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날 북구청 세무2과 기능직 10급인 정해숙씨(35)가 안씨의 지시에 따라 가짜영수증을 써주는 수법으로 1억1천만원을 챙긴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이날 정씨를 불구속입건 했다. 정씨는 지난 92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안씨와 공모,71차례에 걸쳐 돈을 횡령해 7대 3의 비율로 나눠가진 혐의가 드러났으나 현재 임신8개월인 점이 감안돼 불구속됐다. 검찰은 또 고액납세법인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이승록씨에게 취득세를 적게 내게 해달라며 6백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동보건설 경리과장 이영익씨(32)를 제3자 뇌물공여혐의로,이남영법무사 사무실 변영찬사무장(42)을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함께 안씨가 경기 강화군 양도면 삼흥리 950 임야 1천45㎡에 무단으로 가묘 2기를 조성하며 석축을 쌓는등 산림을 훼손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안씨에 대해 산림법위반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다.
  • 1만7천명 1조8천억 추징/국세청,90년이후

    국세청은 지난 90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4년6개월 동안 음성·불로·탈루 소득자 1만7백56명을 특별 세무조사,1조8천74억원을 추징했다.한 사람당 평균 1억6천8백만원이다.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는 부동산 투기자와,소득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내면서 호화생활을 한 사람 및 외화를 빼돌린 사람 등이 포함됐다. 또 이 기간동안 11만6천7백여건의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실시,2조7천5백여억원을 추징했다.세무사찰(조세범칙 조사) 건수는 52건,추징세액은 1천1백32억원이다. 국세청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에는 4천1백72명의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4천3백60억원을 추징했다. 또 ▲91년에는 1천8백90명에 3천4백15억원 ▲92년에는 2천1백14명에 3천8백91억원 ▲93년에는 1천9백84명에 4천5백56억원 ▲올 상반기(1∼6월)에는 5백96명에 1천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소득세·법인세·부가세에 대한 조사 건수 및 추징액은 ▲90년 2만1천4백87건에 3천4백21억원 ▲91년 2만3천1백10건에 4천8백46억원 ▲92년 2만9백70건에 4천7백51억원 ▲93년 3만6천9백11건에 9천6백60억원 ▲올 상반기 1만4천2백24건에 4천8백42억원이다. 세목 별로는 ▲소득세 5만9천5백49건에 3천4백68억원 ▲법인세 1만5천4백62건에 1조7천6백19억원 ▲부가세 4만1천6백91건에 6천4백33억원이다. 세무사찰 실적은 ▲90년 10건에 89억원 ▲91년 7건에 24억원 ▲92년 3건에 3백3억원 ▲93년 27건에 6백65억원 ▲올 상반기 5건에 51억원이다.
  • 세리­법무사­기업 “구조적 비리”/기소앞둔 「도세사건」 중간점검

    ◎「상납­비호」 부패 연결고리 드러나/영수증검증 계속… 착복 60억 넘을듯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착수 한달여만인 다음달 1일 기소할 방침이어서 일단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세무계장과 직원등 하위직 공무원들이 지방세 영수증의 위조에서 부터 숨기기까지 조직적으로 교묘하게 저질른 범행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더욱이 이들을 지휘감독하는 상급자들이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비호해줬으며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법무사까지 결탁된 「총체적 비리」인 것으로 밝혀졌다.그 결과 현재 모두 21명이 구속됐고 그 과정에서 사건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자 최기선인천시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번 사건의 수사는 경찰이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한 지난 13일부터 본격화됐다. 검찰은 수사에 들어가 ▲분실된 91·92년도 취득세의 행방을 찾는 작업 ▲횡령규모 파악을 위한 영수증 대조작업 ▲고위층 관련등 세갈래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사건수사초기에 없어진 91·92년도분 영수증의 행방을 찾는 작업에 수사력을 집중,지난 22일 영수증을 발견하면서 수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검찰은 이 영수증을 토대로 영수증 대조작업을 벌여 지금까지 모두 1천9백63건에 60억2천만원의 횡령규모를 밝혀냈다.현재 영수증 검증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다소 늘어날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 특히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안씨등 과의 연결고리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났다.지난 15일 인천시의 세무업무를 총괄하면서 안씨의 비리사실을 묵인해준 하정현 인천시 감사1계장(53)이 구속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광전 인천시 보사국장(53),인천시 정책보좌관인 강기병씨(60)등 고위 공무원 3명이 이들과 결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의 범행에 법무사사무소 직원들도 상당해 개입된 것으로 들어났고 기업체 역시 결탁된 것으로 밝혀져 지금까지 모두 21명이 구속됐다. 검찰조사 결과 안씨는 모두 8개의 은행도장을 위조,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구청에서 세금을 받게 한뒤 감면해주는 것이 아니라 모두 착복하는 「원시적인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부하직원들에게 횡령액중 10∼30% 정도를 떼어준 것으로 밝혀졌다.법무사와 공모해 등록세를 착복해 구속된 양인숙씨(29·북구청 세무과 9급)도 법무사사무소 직원들에게 같은 수법으로 영수증을 모은뒤 10∼15%의 수고비를 건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목받는 대목은 기업체를 상대로한 세금횡령이다. 안씨와 이씨등은 체납한 기업에 직접 찾아가 세금납부를 독촉을 한뒤 기업측이 자금사정을 호소하면 「분할납부」「어음수납」등 특혜를 주겠다고 유인,세금을 내게한 뒤 가짜 영수증을 건네주고,금액이 클 경우 일부는 납부하고 일부는 착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에따라 기소과정에서 주범 안씨와 양씨,이승록씨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국고손실)를 적용할 방침이다.이 조항은 회계사무에 종사하는 자가 국고에 손실을 끼칠 것을 알면서도 범죄를 저지른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것으로 ▲국고손실이 5억원이상일 때는 무기징역 또는 5년이상의 징역 ▲국고손실이 5천만원이상5억원미만 일때는 3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경실련 고발접수 도세 유형/종소세환급분 지불통보후 “무소식”/“양도세 감면” 유혹 부동산거래 종용/휴가비 노골적 요구… 중기 “속앓이”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9일 서울 종로5가 사무실에서 지난 15일부터 2주동안 자체 고발창구에 접수된 60여건의 세무비리 고발사례를 분석,검토한 결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건을 공개했다. 경실련은 다음주초 감사원에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경실련이 이날 공개한 비리유형은 크게 ▲거래금액 축소조작에 의한 세금탈세(2건) ▲소득세,취득세 과·오납 및 부가세 환급비리(5건) ▲부동산중개업자,세무브로커에 의한 부가세 및 종합토지세 탈루(2건) ▲세금부과시 대민접촉에 의한 뇌물요구(5건) ▲건축관련 세무부정(3건) ▲기타(3건)등이다. 이들 세무비리는 지방세 관련 9건,국세 관련 11건이며 담당기관은 서울이 5개 구청,6개 세무서,국세청 등이며 지방의 경우 5개 시,2개 구청이 해당됐다. 특히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인천 북구청관련 고발도 포함돼 있다. 구체적인 고발사례는 다음과 같다. 『(익명요구)지난 3년동안 종합소득세에 대한 연말 환급분을 매년 20여만원씩 모두 60여만원을 지불통보만 하고 돌려주지 않았다(인천B구청)』 『(무역업을 하는 김모씨)세무서 담당자가 부가가치세 환급금 1천5백만원가운데 5백만원을 공제한 1천만원만 환급해주고 세무서 장부에는 다 지급한 것처럼 처리하고 있다.올 1·4분기도 그렇게 당했다(서울 D세무서)』 『(익명요구)강남일대 부동산중개업자들이 신축한지 3년된 아파트소유자들에게 「잘아는 세무서 담당자를 통해 양도세를 적게 내도록 해주겠다」며 매매를 종용하고 있고 실제로 양도세를 적게내고 매매되고 있다(서울 K세무서)』 『(익명요구)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남편이 담당 세무공무원의 정기적인 금품 요구를 거절하지 못해 결국 도산하고 말았다(서울 Y세무서)』 『(학원강사 박모씨)부친이 경기도 Y시에서 가구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세무공무원들이 세금을 감면해 주는 대신 뇌물을 요구하여 불경기에 더욱 애로사항이 많다(경기도 Y세무서)』 『(익명요구)영세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부가세과 직원이 해마다 여름휴가비를 노골적으로 요구해 10만원씩 줬다(서울 J구청)』 『(익명의 부동산중개업자)건물 1개동을 신축,준공검사 후 취득세 5천만원이 부과됐으나 구청 세무1과 담당직원이 「공사비를 조정해 취득세를 조금만 물도록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상납을 요구해 거액을 주고 취득세는 절반인 2천5백만원만 냈다(서울 K구청 세무1과 담당자 박모씨)』 『(성북구에 사는 법무사사무소 직원)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인천과는 달리 서울과 부산은 전산화돼 있어 영수증 위조가 힘들다고 하지만 경험상 납세필증이 위조되어 있는 영수증을 많이 봤다(서울 S구청 세무과)』 경실련은 이처럼 구체적인 세무비리 사례들이 고발됨에 따라 이날 하오 서울시와 부산시측에 「상업은행에 수납된 15개 지방세 세목별,월별,구청별 징수내역」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사건일지◁ 8월중순 부평경찰서 내사 9월6일 양인숙 최병창씨등 2명 구속 9월7일 인천시 북구청에 대한 특별감사 착수 91,92년 취득세 증발사실 확인 9월8일 이승록 수배 9월10일 안영휘 구속 9월12일 인천시 조광건법무사 8억8천만원 횡령혐의 고발 9월13일 검찰로 사건송치 9월14일 설애자 구속(법무사사무소 사무장),김형수(38)미국으 로 도피 9월15일 하정현 감사1계장 구속 9월17일 이광전 시 보건사회국장(전북구청장)구속 9월18일 강기병 시 정책보좌관 구속 9월19일 최기선 인천시장 사임 9월22일 분실됐던 91,92 취득세 영수증 발견 9월24일 이종심 세무과장등 4명 구속 9월25일 이덕환씨등 4명 구속 9월26일 이승록 구속 9월27일 기업체 관련자 소환 9월28일 이우영 대우전자 직장주택 조합장 구속
  • 검찰,16개 민원비리 일제사정/부정 인허가 모두 취소

    ◎중하위공직자 부조리 척결/반인륜 흉악범엔 중형 구형키로 법무부와 검찰은 공직자비리를 척결하고 흐트러진 사회기강을 확립하기위해 제2의 개혁사정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법무부는 29일 상오 대검 대회의실에서 김두희장관과 김도언검찰총장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검사장회의를 열고 ▲세무·건축·식품·보건·소방등 대민접촉이 잦은 공무원들의 관행적 금품수수 ▲직위를 이용한 이권개입 ▲부정이득을 위한 직무상 기밀누설 ▲세수금·보관금 횡령행위등 16개 비리분야를 선정,중점적으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중·하위공직자들의 부조리를 뿌리뽑기위해 우선 각 지검 지청별로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비리 분야중 1개분야를 지정,현장수사를 강화토록 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인천 북구청 세금 착복사건과 같이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재산을 몰수하거나 환수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제정과 개정을 올해안에 추진하고 인·허가와 관련된 부정에 대해서는 인·허가를 취소토록 행정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법무부는 또 범죄신고자의 신변보호및 신고장려금 지급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범죄신고자 등 보호법」(가칭)을 올해안에 제정,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 법안은 범죄신고나 진술을 한 사람에게 신고장려금을 지급하고 이사지원및 전업을 알선해주도록 하고 있다. 검찰은 또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연쇄납치살인사건등과 관련,이미 가동중인 「민생침해사범소탕추진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기동수사체제와 광역수사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타살 의심이 있는 변사체는 검사가 직접 검시하는등 초동수사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미해결 강력사건 및 기소중지자를 검거하기 위해 주임검사를 별도로 지정,이들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와함께 반인륜적 범죄 발생동기가 마치 사회적 모순에 기인한 것으로 비쳐져 온정주의적 처벌이 되지 않도록 흉악범에 대해서는 중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 실종·가출사건 전면 재수사/내무부/각부처의 사회기강 확립 대책

    ◎수뢰­횡령·직무기밀 누설 우선 척결/법무부/전군 특별 군기점검 새달 5일부터/국방부/폭력비디오 등 월1회이상 단속/문체부 29일 열린 사회기강확립 관계장관회의 결과 확정된 정부 각 부처의 구체적인 대책은 다음과 같다. ▷내무부◁ 순찰범위를 뒷골목등에까지 확대하고 취약지 취약시간대의 도보순찰을 강화한다.각급 간부와 경찰관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책임관리하도록 하고 주민 행정공무원 경찰이 삼위일체가 되는 지역내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방어대책을 추진한다.엽총뿐 아니라 인명 살상이 가능한 공기총도 영치시키도록 하고 일대일 담당책임제를 실시해 강·폭력 우범자들의 동향을 밀착 감시한다. 법학 유전자 전기 건축 세무 위생등 분야별 대학출신을 형사전문요원으로 특채한다.FBI·일본경찰학교등의 선진기법을 도입하고 경험이 많은 퇴직 수사간부를 강사로 활용한다.범죄수법 영상전산시스템등 수사장비를 조기에 보강하고 유전자자료은행 설립의 입법화를 추진한다. 가출인 행방불명자등에 대한 신고 접수때 방범 형사 소년등 유관 기능부서가 합심해 범죄와의 관련성과 수사착수 여부를 판단하고 이미 발생한 가출및 행방불명사건에 대한 전면 재점검과 소재확인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범국민적인 신고체제 확립을 위해 신고인에 대한 비밀보장과 신변보호를 강화하고 필요시 「신변보호대」를 운영한다.범죄사안에 따라 최고 5백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용감한 시민상」 「감사장」등을 활용해 신고자에 대한 사회적 인정감을 고취시킨다. ▷법무부◁ 세무 건축등 16개 부정부패 비리유형 가운데 대민공무원의 관행적 금품수수행위와 직위를 이용한 이권개입행위,부정이득을 위한 직무상 기밀 누설행위,징수금및 보관금 횡령등 부정행위를 우선 척결대상분야로 선정해 검찰권을 집중적으로 행사한다.전국 검찰에 설치된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에 수사인력과 수사장비및 예산을 집중 지원해 수사체제를 재정비,강화한다. 「국민생활침해사범신고센터」 피해자 비밀신고전화의 운용을 활성화하고 증인신변보호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 신고자를 적극 보호한다.재범의 위험성이 높은출소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정기및 수시로 동태를 파악한다. 간첩과 폭력혁명 주창자등 체제전복을 기도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학원과 노동계의 주사파등 좌익사상 오염원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보호관찰소의 「청소년 토요교실」등을 통한 비행청소년 준법교육을 강화한다.수사과정및 공소유지때 철저한 증거수집과 구체적 양형자료를 적극적으로 들춰내 온정주의적 처벌을 지양한다.사면과 가석방등 은전제도를 엄격하게 운용한다. ▷국방부◁ 단기 대책으로 오는 10월5일부터 31일까지 특명검열단과 각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각군 전부대에 대한 특별군기점검을 실시한다. 장기적으로는 각군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합리적인 기강확립대책과 지휘통솔기법을 개발하고 장병의 건전한 가치관 정립방안을 강구한다.또 양성및 보수교육기관을 통해 군인정신 함양을 위한 정신교육을 강화한다.현실과 괴리된 각종 규제법규를 정비하고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한다. ▷문화체육부◁ 경찰청 한국음반협회와 함께 폭력물에 대한 합동단속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한다.또 세운상가등 불법물 상습유통지역에 대한 상주단속을 실시한다. 폭력성 공연물을 상근심의위원과 수입심의전문위원이 순차적으로 심의하도록 함으로써 심의제도를 강화한다.폭력물 심의에 관한 적합성 여부및 여론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극장 비디오물 판매및 대여업소로 하여금 등급별 관람및 대여관행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청소년에게 금지된 만화를 판매하거나 대여하지 않도록 촉구한다. 가칭 「음란·폭력물 유통규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 위해 공청회등 여론 수렴과 외국의 사례를 검토한다.음란·폭력물을 성인용및 절대금지물로 분류해 구체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판매및 수입을 제한하는 한편 벌칙을 강화하고 몰수규정을 둔다.폭력성이 짙은 일본만화에 대한 사전심의제를 도입해 간행물윤리위원회나 만화가협회등이 자율적으로 심의하도록 한다. ◎김 대통령­검찰간부 오찬 발언요지/“부패공무원­기업인 동시처벌 필요/흉악범 주장 여과없는 전달은 유감” 김영삼대통령은 29일 검찰간부들과의 오찬석상에서 잇따른 공무원부정과 흉악범죄에 대해 국정책임자로서의 느낌과 이에 대처하는 의지를 솔직하게 밝혔다.김대통령이 의지를 밝히는 동안 오찬장은 비장하고 숙연했다고 주돈식대변인이 전했다.다음은 주대변인이 전한 김대통령의 발언요지다. 대통령이 돈을 받고는 국가기강이 설수 없고 국사처리가 올바로 설수 없다는게 확신이고 소신이다.나는 그래서 취임초부터 국민앞에 어떤 형태의 이권개입도 하지 않고 정치자금도 받지 않겠다고 천명해왔다.이 나라를 건져보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하고 실천하고 있다. 일련의 사태들은 내게 참담한 충격을 주고 있다.일부공직자들은 아직도 부패의 온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기업인들은 부패에 기생해서 살아가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이런 풍토가 재발하는 조짐이다. 성경에 한사람의 생명은 우주보다 귀하다는 말이 있다.그러나 최근의 사건들은 인간이기를 거부한 살인마들이 날뛰고 있는 결과다.이같이 인명을 경시하고 사람을 죽일수는 없는 일이다.자기 어머니,아내,딸들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어찌이런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를 수 있나.강력범은 법정최고형을 구형해 빠른 시일안에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 공무원 부정은 법을 총동원해 싹을 잘라야 한다.현행 법체계가 엄격하게 돼 있는 것이 사실이나 문제는 그대로 집행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이리저리해서 법망을 교묘히 피하고,법조문을 피해가는 사례가 너무 많다.운영의 묘를 기할 수 없다면 법을 개정해서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게 해야 한다.부정으로 이룩한 축재는 마땅히 국고에 환수돼야 한다.부정축재한 범인들이 얼마동안 복역하고 나와서 다시 호화생활을 즐긴다는 것은 사회정의나 국민감정에 용인될 수 없다.어떤일이 있어도 부정축재자가 다시 그것을 즐길 수 없게 해야 한다. 흉악범들이 범행직후 마이크를 대고 자기 변명과 합리화를 하는 기회를 일방적으로 갖는 것은 범죄를 정당화시키고 모방범죄의 확산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피의자는 누구나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소명을 하고 변호사를 통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전에 법절차도 없이 자기의 범죄심리를 밝히게 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이러한 문제는 언론 스스로도 양식에 비추어 심도있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사직당국도 피의자관리를 철저히 해서 이런 일이 평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검토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들은 내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최일선에서 범죄와 투쟁해 달라. 공직자범죄는 법정최고형으로 응징하고 관련기업이나 기업인도 상응하는 응징을 받아야 한다. 누적된 사건들이 문민정부에서 한꺼번에 터지고 있다는 진단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사회분위기의 일대쇄신과 새출발의 각오를 해야 한다. 이 나라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새벽 5시부터 밤늦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일체의 이권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으면서 이런 일을 당할때 나의 심정은 실로 참담하고 비장할 뿐이다.그러나 여기서 실망과 좌절로만 끝나서는 안된다.이러한 사건들을 새출발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 부산도 지방세 횡령/석달간 5백여만원/정균환의원 주장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이 파장을 야기한 가운데 부산서구청에서도 세무과 직원이 주민세 5백50만원 가량을 횡령했다고 민주당의 정균환의원이 29일 주장했다. 정의원은 부산서구청의 체납세 정리실태 감사결과 자료를 토대로 『세무과 7급직원인 양모씨가 92년 12월부터 93년 2월까지 7차례에 걸쳐 지방세 체납액 5백48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서구청은 횡령세금을 감사지적을 통해 되돌려받았기 때문에 횡령이 분명한 데도 몇개월 유용한데 불과한 것으로 자체판단하고 해임조치 이외는 아무런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택시 골라타기·호신용품 휴대/여성들 방범 자구책비상

    ◎귀가길 여학교앞 학부모 장사진/총포사에 가스총 구입문의 쇄도/생산직 여사원들 야근 기피 늘어 야간근무 기피현상,택시 골라타기,호신용구 휴대바람,여학교 앞의 학부모 문전성시 등등. 최근 일어난 「지존파」 연쇄납치살인사건,택시 연쇄납치강간·살인사건,군장교 탈영사건,세무 공무원 거액 횡령사건 등으로 사회적 불안·공포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특히 여성들 사이에 심야귀가길 안전을 꾀하려는 자구책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경찰·군인·공무원마저도 믿을 수 없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으며 「나도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으로 전전긍긍하는데 따른 새로운 풍속도이다. 요즘 여성들은 자구책으로 귀가시간을 앞당기거나 밤늦게 택시타기를 꺼려하는등 소극적인 대처방법에서부터 호신용 가스총·전자총 휴대방법까지 나름대로의 묘안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기업체 생산부서의 여성사원은 되도록이면 야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눈에 띄게 뚜렷해졌으며 할 수 없이 밤늦게 일을 마친 여성들은 전철이나 버스 운행이 끊어지면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이용했던 일반택시를 기피하고 부담스럽더라도 모범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또 방향별로 여럿이 어울려 택시를 타거나 다소 돌아가더라도 승용차를 가진 사람의 신세를 지는 등 「심야택시 공포증」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양대병원 간호사 김모양(24·관악구 신림동)은 『3교대 근무를 해야하는 병원특성때문에 하오10시쯤 일을 마치고 집에 간다』면서 『요즘에는 택시잡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운전사 나이와 인상을 뜯어본 다음에 나이 많고 점잖아 보이는 기사를 골라 택시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50여일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내 각 여고의 자율학습이 끝나는 하오9시를 전후한 교문앞 풍경도 이같은 우려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성동구 행당동 무학여고 3학년 교사들은 『얼마전까지만해도 교문밖에서 자녀를 기다리던 학부모들이 60∼70명선이었으나 요즘에는 1백명 이상으로 불어나 학부모들의 불안심리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밖에 종전처럼 호루라기나경음기등 비상을 알릴 수 있는 호신용구 정도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가스총·전자총 등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중구 을지로 6가 L총포사 주인 이기훈씨(47)는 『요즘들어 가스분사기나 전자충격기에 대한 구입문의가 하루에 15∼20건정도 들어와 평소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면서 『이 가운데 직접 찾아와 사가는 손님들도 꽤 된다』고 털어놨다.
  • 기업체·공무원 유착 확인/검찰/인천세금비리

    ◎추징세 안내려 이승록씨에 뇌물/동보건설 관련여부 등 수사 【인천=최철호·조덕현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주광일검사장)은 28일 가짜영수증으로 밝혀진 고액취득세 납세법인인 동보건설등 대기업과 인천시의원이 운영하는 건설업체등이 세금추징액을 내지 않기 위해 구속된 전 북구청 세무직원 이승록씨(39·남동구 세무 1계장)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대기업들과 세무공무원들의 유착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검찰은 고액 위조영수증이 확인된 기업체는 물론,기업체를 소유한 상당수의 시·구의원들도 이들과 짜고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이와관련,가짜영수증의 세금가액이 2천만원을 넘는 ▲양지원공구(취득세 6천7백6만5천여원) ▲안영규(〃2천67만여원) ▲삼강기업(〃2천5백만원) ▲동신관유리(〃5천82만원) ▲한국폴라(〃3천2백16만여원) ▲계산동새마을금고(〃2천4백83만여원) ▲정태준(〃2천5백69만원)등 7개 법인·개인 관계자들을 29일부터 차례로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조사결과 동아산업개발은 이남영법무사사무소 사무장 변모씨를 통해 지난 92년12월 매입한 북구 작전동일대 4만7백43㎡(2백47억7천여만원)의 땅에 대한 취득세 추징액 9천8백만원을 부과시키지 말것을 부탁하며 이씨에게 6백만원의 돈을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대우자동차가 구속된 이흥호씨(43·북구청 세무과)에게 부탁해 지난 92년8월 인천시 북구 계산동 46의1 대지 65평에 대한 법인및 개인 취득세 1천1백만원중 5백50만원만 낸 사실도 밝혀냈다.특히 이 땅은 법인매매계약상 사택용으로 돼있어 토지거래허가가 불가능한데도 직원기숙사용으로 허가가 난 점을 중시,관계공무원들이 대우자동차측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허가를 내줬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수사를 하고있다.
  • 청년회의소 간부 접견/부패척결 지속 재확인/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8일 하오 청와대 녹지원에서 한국청년회의소 간부 4백76명을 접견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인천시 세무비리 사건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부패척결은 개혁의 기본전제로서 임기내내 지속적으로 부패척결을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했다.
  • 경기도내 20개 학교 근로세 3억원 횡령

    【인천=김병철기자】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20개 학교의 일반직 공무원들이 갑근세·주민세등 근로소득세 3억여원을 횡령하거나 유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8월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세금관련 감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학교 11개교,중학교 4개교,고교 5개교등 20개교에서 일반직 직원들이 근로득세 3억4백24만원을 횡령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여천시 공무원도 체납취득세 횡령

    【여천=임정용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천시청에서도 세무과직원이 지방세를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천시는 27일 세무과 박명선씨(47)가 지난 92년 4월부터 관내 취득세 납부자등 19명으로부터 1천45만원을 징수,횡령했다가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이 터지자 최근 착복한 세금을 모두 반환했다고 밝혔다.
  • 구의원·구청직원 외유때/안씨 수천불 전달/인천 세금비리

    【인천=최철호·조덕현기자】 인천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주광일검사장)은 27일 5백만원이상의 액수가 적힌 위조영수증에서 드러난 15개 법인과 3명의 개인 가운데 동보건설·대동건설·경남기업·서울제강등 4개 법인 관계자와 개인명의로 취득세를 낸 성호주택 맹성호씨등 5명을 불러 취득세납부경위및 세무공무원들과의 결탁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법인이 토지등 부동산을 매입할 때 구청에다 시가로 신고해 세금을 납부해야 됨에도 불구,모두 시가보다 훨씬 낮은 공시지가로 북구청에 신고,세금을 낮춘 사실도 밝혀냈다. 이날 조사에서 이들은 모두 지난 91년부터 은행이 아닌 이승록씨(전북구청 세무과 주사)를 통해 취득세를 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세무관계에 밝은 법인등 관계자들이 구청에 낼 수 없는 취득세를 금융기관이 아닌 구청직원에게 건네준 것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세무공무원에게 뇌물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그러나 법인·개인등 납세자들이 낸 세금을 이씨가 빼돌리는 것을 묵인했는지,아니면 몰랐는지 여부는 좀더 수사를 해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이들에게 받은 세금을 무차별착복,주범 안영휘씨(53·전북구청 세무1계장)와 나눠가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서울제강의 경우에는 직접 이씨가 찾아가 『취득세가 연체됐으니 빨리 내라』고 독촉,1억5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받은 뒤 가산금이 붙은 2천여만원은 그대로 착복하고 1억3천만원짜리 수령증을 써줬다는 것이다. 이씨는 또 인천시가 지난 91년6월 북구 십정동 방일산업에 대해 실시한 특별세무조사에서 이 회사가 8천7백만원을 체납한 사실을 확인,북구청이 추징하라는 통보를 해오자 자신이 나서 이를 착복한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안씨가 지난해 북구의회 의원 34명과 구청직원등 40명이 유럽을 돌아보기 위해 출국할 때 이들 대부분에게 2백여달러가 든 봉투를 건네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돈이 뇌물성을 띠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주범 안씨가 이사로 있던 건영새마을금고(구부흥새마을금고)에 80여개의 가명계좌를 가지고 있다가 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본인명의로 1개,가족명의로 6개의 계좌로 정리한 것을 밝혀내고 빼돌린 착복액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캐고 있다.검찰은 안씨의 계좌에 입금돼 있는 4억6천여만원이 착복세금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고위공무원에게 건네진 돈이 있는지등 자금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영수증은닉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가 이날 낮 검찰에 자수한 신한철씨(33·북구청 세무1계)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신씨가 이미 구속된 동료들과 함께 영수증철을 북구청 지하창고로 숨긴 사실을 자백받았다.
  • 2∼4급도 금융자산 실사/검찰·세무직은 6급까지

    ◎정부,영장없이도 공직자 금융계좌 유무확인 정부는 효율적인 공직사정을 위해 비공개 재산등록대상자인 2∼4급 공무원의 금융자산에 대한 실사가 가능하도록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감사원과 검찰·국세·관세·경찰·소방직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실사대상을 6급까지로 하고 앞으로 재산등록대상이 확대되면 등록대상 전원에 대해 금융실사가 가능하게 관련 법규의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감사원의 공직자 금융계좌추적권을 인정하고 검찰의 비리혐의 공직자 계좌추적을 쉽게 하는 방향으로 금융실명제 긴급명령 시행령을 개정하거나 공직자부패방지법을 새로 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법원의 영장없이도 계좌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과 한번의 영장으로 비리혐의 공직자의 모든 금융계좌를 추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취득세감면 미끼/수뢰공무원 구속

    【천안】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27일 천안시 신당동 동사무소직원 김탁음씨(34)를 수뢰 및 허위공문서작성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천안시 세무과에 근무하던 지난 91년9월 천안시 원선동 금성아파트를 구입한 박모씨(45)의 취득세 1백5만원을 감면해주겠다며 박씨의 친구 윤모씨(46)를 통해 20만원을 받았으며 같은 금성아파트구입자 신모씨(35·여)에게도 취득세를 면제해주는 조건으로 5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70만원을 받고 천안시 취득세관리대장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국감 오늘부터 돌입/새달 17일까지/3백43개 4기관 대상

    국회는 27일로 지난해 결산및 예비비의 상임위별 심사를 모두 마치고 28일부터 일제히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지난 88년 부활된 뒤 7번째 맞는 올해 국정감사는 모두 3백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7일까지 20일동안 계속된다. 여야는 이번 국정감사가 내년 6월의 지방자치선거는 물론 새해 예산안 처리등 후반기 국회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문민정부 2차 연도의 개혁성과와 잘못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는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 ▲지존파 연쇄살인사건 ▲2단계 행정구역개편 ▲북한의 핵문제와 남북관계및 이를 둘러싼 대북정책 혼선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민자 민주 두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채택할 증인및 참고인의 범위와 대상을 놓고도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초반부터 적지 않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 세무비리및 지존파 연쇄살인사건등의 정확한 진상과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을 예외없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반해 민자당은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정치공세에 목적을 둔 증인채택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 세무공무원 1,600명 보직변경/동일업무 3년넘은자 대상

    ◎세무비리 방지대책/행정기관 지방세수납 금지 내무부는 인천 북구청의 세금착복사건과 관련,일선세무공무원들의 부정을 막기 위해 3년이상 동일업무에 근무한 사람은 10월말까지 보직을 모두 바꾸기로 했다.이번 보직변경대상자는 모두 1천6백51명으로 전체 지방세무공무원의 13%에 해당한다. 또 행정기관의 지방세 현금수납을 금지하고 내년부터는 지방세를 부과,징수하는 일선시·군·구의 세정과 직원수는 상주인구·과세건수·사업체수등에 연동하여 증감시키기로 했다. 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무부정방지종합대책」을 마련,이날 열린 전국 15개 시·도 재정(내무)국장및 세정과장회의를 통해 강력시달했다.내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2백78개 시·군·구(행정구 포함)는 이번 10월의 「세정보고회」를 시작으로 매년 두차례씩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민원공개상담회를 의무적으로 갖도록 했다. 또 취득세·등록세등 자진신고세목의 수납제도를 고쳐 검인계약서 검인 또는 준공검사필증을 교부할 때 이같은 사실을 세무부서에 통보,자진신고납부서를 교부토록 했다.대책은 법무사등에 대해 등록세자진신고납부서를 한꺼번에 교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등록된 납부서서식만을 사용토록 해 임의제작된 서식활용을 금지시켰다. 내무부는 이밖에 세무직공무원들도 국세청및 산하공무원과 같이 3년마다 순환보직토록 하고 이미 시달한 ▲세무행정의 전산화 ▲지방세의 부과와 징수기능분리 ▲세무업무감사강화를 위한 「세무비리기동조사반」편성및 운용을 차질 없이 실시하도록 강력시달했다.
  • 구청납세 기업/공모자냐 피해자냐/기업으로 불똥튀는 “세금비리”

    ◎“세금감면” 미끼유혹… 업체몰래 착복/피해/횡령묵인 대가 감세·분배 가능성도/공모 인천북구청 세금비리사건의 불똥이 이번에는 기업체로 튀면서 세무공무원들과 기업체의 결탁여부가 도마위에 올랐다. 검찰의 수사결과 구속된 안영휘씨와 이승록씨는 91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짜영수증을 발부하는 방법으로 15개 기업이 낸 취득세 19억1천만원을 가로챈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가운데는 동보건설·경남기업·대우자동차등 굵직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안씨등이 간 큰 「세도」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이들은 단 23장의 취득세영수증을 위조해 19억원을 가로챘으니 「딱지」 1장당 약1억씩을 챙긴 셈이다. 이처럼 큰 액수의 세금을 손쉽게 챙겼다는 점에서 관심의 초점은 기업체와의 공모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안씨등이 법인들의 고액취득세를 기업관계자와 공모하여 횡령했을 가능성과 독자적으로 착복했을 가능성등 두가지 경우를 모두 수사선사에 올려놓고 있다. 현재까지의 수사상황으로는 안씨등이 세금감면을 미끼로 기업체에 세금을 자신들에게 직접 내게 한 다음 기업체 몰래 횡령했을 가능성이 더 많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업체의 세금착복을 처음 자백한 이씨도 횡령한 세금전액을 자신과 안씨가 7대3으로 나눠가졌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체의 세금도 개인의 세금과 마찬가지로 감면해준다는 핑계로 세금을 자신들에게 직접 내게 한다음 통째로 삼키는 방법을 썼다. 그러나 이경우 기업측에서는 세무담당공무원이 세금을 떼어먹으리라는 짐작은 하지도 못한 채 세금감면의 대가로 안씨등에게 일정액의 뇌물을 건넸을 가능성이 높다. 검은 돈을 좋아하는 안씨측도 납세자를 안심시키 위해 선뜻 뇌물을 받았을 것이다. 이른바 뇌물도 받고 세금도 챙기는 「꿩먹고 알먹기」인 셈이다. 이 경우는 기업체가 완전히 당한 꼴이 된다. 세금도 떼이고 뇌물도 떼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인취득세는 워낙 고액인만큼 기업체관계자와 공모 없이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횡령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지적도 만만잖다. 액수가 커 나중에 세액합산과정에서 들통날 소지가 많은 만큼 세금을 내는 측과 치밀한 각본없이는 횡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기업체의 세무관계자들이 거의 전문가에 가까운 마당에 세무직원들이 세액을 낮춰줄 수는 있어도 은행을 통하지 않고 세금을 직접 수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른채 안씨등에게 세금을 건넸을 리 없다는 것이다. 즉 기업관계자들은 안씨 등이 세금을 횡령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대가로 세금을 대폭 감면받거나 세금을 일정비율로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금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생리로 보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어쨌든 기업측이 은행에 내야 할 세금을 세무직원에게 직접 준비정상적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 동아건설 비자금/검찰 알고도 묵인/“떡값으로 알았다”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7일 동아건설이 88∼89년에 관급공사 공사비중 98억원의 비자금을 조성,관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민주당 제정구의원의 주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제의원에게 문제의 자료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진 동아건설 전서무과장 위춘복씨(46)의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위씨를 불러 진위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위씨에 대한 소재파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89년 국세청이 위씨의 진정으로 동아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탈세액을 추징한 자료를 대검으로부터 넘겨받는 한편 지난해 7월 위씨를 공갈혐의로 구속한 당시 수사기록에 대해 정밀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위씨를 기소했던 이모검사는 『위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아건설이 30만∼50만원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건네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통상적인 떡값 정도로 판단했으며 공갈혐의에 대한 입증여부가 수사의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동아측의 비자금 조성 및 뇌물공여 여부에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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