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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산부·금융권·국세청/“중기 살리기 3위일체” 어떤 지원책 있나

    올들어 각종 중소기업지원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한국은행과 국책·시중은행들은 중기대출을 기피해온 과거 행태와는 달리 유망중기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국세청은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지원책을 마련했다.통상상산업부도 재정자금 지원확대 및 인력난 해소책을 확정,발표하거나 추진중이다.금융권·국세청·통상산업부의 중기지원책 내용과 이용절차를 알아본다. ◎금융권/저리 장기신용대출 확대… 절차 간소화/노사모범사업장 우대·특별지원반 설치 등 다양 올들어 금융기관들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책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지원 내용도 자금지원 확대와 대출절차 간소화,노사모범사업장 우대,특별지원반 설치 등 다양하다. 다음 달부터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신용으로 대출받는 게 보다 쉬워진다.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비재무항목의 비중을 높인 「중소기업 신용평가표」를 개발해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중소기업 신용평가표는 비재무항목의 비중이 35∼65%로,종전의 기업체 종합평가표의 30%보다 대폭 높아 과거의 실적이나 재무구조가 다소 좋지 않더라도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종전보다는 넓어졌다. 한국은행은 올해에 24억달러를 중소기업에 대출해 준다.전년보다 10억달러나 많다.이 외화대출의 금리는 연 7%선으로 시설재나 자동화사업을 하려는 중소기업에게는 도움이 된다.산업은행은 외국에서 조달한 자금중 5천억원을 연 9.3%내외로 중기에 대출해 줄 계획이다.우량한 중소기업을 40∼50개 선정해 모두 3백억원을 출자하면서 직접투자한다. 중소기업은행은 중기를 외환 리스크(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환율 및 국제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자문해 주는 「중소기업 외환리스크 자문반」을 본점에 설치했다.전국 2백30여개 지점에서도 중소기업의 외환 자문을 해 준다.본부에는 기업 합병 및 매수(M&A) 지원반을 설치해 중소기업을 팔려는 쪽과 사려는 쪽을 중개하고 있다.주택은행은 중소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한 단지내에 20가구이상 분양하면 가구당 3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해 준다.올 상반기에만 3천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는 특허권을 담보로 다음 달부터 대출해 준다.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 준다.중소기업이 30대그룹에 속하는 기업이나 상장 1부에 소속된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할인 신청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신용조사를 하지 않는다. 조흥은행은 노사협력 관계가 좋은 중소 제조업체를 노사 모범사업장으로 골라 해당 기업 및 근로자에게 대출할 때 우대해 준다.노사모범사업장이 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금리를 0.5% 깎아준다.상업은행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외환은행은 우량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일부 대출금을 중도에 갚지 않아도 3년간 자동연장해 준 뒤 5년에 나눠 갚는 제도를 시행중이다.98년말까지 3년동안 시행된다. 수출입은행은 자본재수출이나 해외투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2∼3개 지역을 골라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상담소도 설치할 계획이다.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담보요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간단한 심사만으로도 지급보증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3천만원이하의 소액보증을 받을 때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종전에는 신청서를 낸 뒤 5∼7일이 걸렸으나 이제는 만 하루면 된다. □금융기관별 96년 중소기업지원내용 한국은행:외화대출 24억달러 산업은행:9.3% 내외의 저리로 5천억원의 특별시설자금 지원,우량중소기업에 3백억원 직접 출자 기업은행:기업합병 및 매수(M&A)중개,외환리스크자문반 설치,중소기업 담보설정금액인하,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주택은행:중소건설업체에 가구당 3천만원씩 대출 조흥은행:노사모범사업장에 대출 우대,노사모범사업장의 근로자에게도 장기대출,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상업은행:서울 및 부산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저리로 대출,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제일은행: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자치단체 추천받은 기업에 저리로 대출,포괄여신 한도제 활성화 한일은행:유망한 중소기업은 정해진 대출한도내에서 심사받지 않는 포괄여신 한도제 도입 서울은행: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중소기업 신용대출 전결권을 대폭 하향 외환은행:신용도 자체평가모델개발,98년까지 우량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3년간 자동연장뒤 5년간 분할상환 국민은행:특허권을 담보로 최고 1억원대출,지방자치단체 융자추천제도,노동부 추천 중소기업지원,30대그룹 계열사나 상장1부의 기업어음을 할인할때 신용조사 생략,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신한은행:은행장 지정어음 업체를 1064개사 추가 지정(이들 업체가 발행한 어음은 10억원까지 신용으로 할인) 한미은행:영업점장의 대출한도를 개인별로 전환,유망중소기업에는 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포괄여신 한도제 농협:농업용기자재 생산 및 농산물 유통·가공업체 등에 중점 특별지원 수출입은행: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상담소 2∼3개 설치,신용보증기금의 간이심사만으로도 지급보증가능,자체 신용평가모델 개발 신용보증기금: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 절차 간소화 기술신용보증기금:기술력 배점을 60점으로 올려 우량기업지원 확대 ◎통산부/구조개선자금 2조… 신청 2주내 융자 정부는 중기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구조개선자금과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이 자금들은 재정에서 직접 지원된다.또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도입을 늘리고 병역특례가 인정되는 산업기능요원·산업연구요원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자금지원확대◁ 중소기업의 자동화·기계화를 위해 지원하는 구조개선자금 지원액이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2조원으로 늘어났다.자금지원 조건은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에 연리 7%수준으로 1·4분기안에 융자추천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달말까지 시도별로 사업설명회를 끝내고 대출심사도 융자신청서 접수후 2주일안에 끝내 신청기업에 통보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 했다. 주로 상업어음 할인용으로 이용되던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도 부도방지용으로 개선됐다.공제기금 운영제도를 변경,기업당 대출한도를 도산방지용 1호대출은 납입부금의 10배이내로,상업어음 할인용인 2호대출은 5배이내로 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1호대출의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42%로 확대돼 대출 규모는 5백99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4천8백20억원에서 7천6백22억원으로 확대됐다.자동화·창업·기술개발·사업전환 등을 지원하는 시설개체 사업에 5천6백23억원이 배정됐고 강원·전남·전북 등 3개 도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4백29억원을 지원한다.신규사업인 시장재개발,점포현대화 등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사업에 1천3백44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아파트형 공장건설 등 입지지원사업에 4백4억원이 배분됐다.또 올해 인천·전북·제주 등 3개 시도에 신축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억∼60억원을 건립지원자금으로 출연한다. ▷인력난해소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의 배정인원이 3만5천5백명에서 3만8천6백50명으로 확대됐다.편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인원배정을 조기에 1백% 달성한 지정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인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도입인원을 당초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법무부·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수출보험제도개선◁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할인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보험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7월부터 보험료 할인폭이 10%에서 15%로 확대돼 중소기업들은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어음,중장기 수출보험,해외투자보험,농수산물 수출보험,해외공사보험,수출신용보증,시장개척보험,수출보증보험 등 9개 보험에 가입할 때 조정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또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 수출자들의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전용 수출보증 인수액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국세청/경영애로업체 세무간섭 일체 배제 경영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정지원 방안은 크게 세갈래로 나뉜다.세무조사 면제와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 각종 행정처분상의 배려 및 표준소득률 인하이다. 우선 명백한 탈세 혐의가 없는 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에서 제외할 방침이다.물론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의 세무간섭도 일체 배제된다.면제 기한은 2년이다. 세목별로 보면 우선 부가가치세 경정조사와 세금계산서 추적조사 등 부가세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법인세 분야에서는 이미 선정된 실지조사를 받지않은 법인은 조사를 면제하고 새로운 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도 경영애로 기업은 조사 대상에서 빼준다.소득세 실지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의 지원을 받으려면 사업장을 관할하는 세무서에 신청을 해야 한다.매출부진이나 자금난 등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면 유리하다. 납기연장은 신고기한이 닥치지 않은 세금을 대상으로 해 2개월까지 연장해준다.그 이후에도 계속 사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6개월을 더 연장받을 수 있다.징수유예는 이미 납기가 지난 세금에 대해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해준다. 세금을 일정기간 이상 체납하면 재산압류나 공매처분 등 강제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중기에 대한 세정지원 차원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강제 집행을 유보해준다.특히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은 압류를 자제한다.생산시설이 아닌 것은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압류할 수 있으나 공매는 가능하면 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영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금을 정해진 일정보다 앞당겨 내준다.수출이나 투자 등으로 발생하는 조기환급금은 원칙적으로 현지 확인없이 신고가 마감된뒤 10일 안에 우선 처리해 준다. 국세청은 표준소득률을 현행보다 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예컨대 표준소득률이 15%인 경우에는 1.5%가 낮아져 13.5%가 된다.다음달말까지 업종별로 표준소득률을 확정할 예정이다.소득률 인하가 예상되는 분야는 섬유,가죽제품,신발,신발부품,생활용품,제조업종 등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다.
  • 일산주민의 분개/편의시설 확충 외면 소각장 증설이라니…(현장)

    일산 신도시 주민들은 요즘 세금 낼 때만 되면 화가 잔뜩 난다. 10㎞나 떨어진 파주 세무서까지 가야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신들을 위한 공공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 마당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동네 어귀에 흔히 볼 수 있는 방범초소나 파출소 하나 없는 탓에 밤만되면 불안해 진다. 주민협의체라도 만들어 힘을 좀 모아보자고 지난 94년 「주민대표자협의회」를 만들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입주당시 정부의 약속에 속은 것 같아 분한 생각이 든다. 구청이 없기 때문에 작은 관청일 하나 볼래도 시청이 있는 원당까지 30분이상 가야 한다. 지난 1월말 장항동에 들어설 예정이던 경찰서도 부지매입은 고사하고 개서계획조차 나와 있지 않다. 15개가 설치될 계획이던 파출소도 겨우 한 곳만 출장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소방서도 마찬가지요,교육청과 등기소 부지는 빈터다. 새로 생긴 탄현·중산지구 주민들은 TV수신도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신도시에는 2월말 현재 총계획인구 27만명중 93%인 25만여명이 입주를 마쳤다.여기에 신도시를 제외한 6개 택지개발지구에 15만,기존인구 17만이 합해지니 57만이 넘는 거대도시로 바뀌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만 나면 우왕좌왕이다. 갑자기 눈이 내려 도로가 결빙됐던 지난 6일만해도 퇴근길 10만여대의 차량들이 신도시를 들어서자마자 살얼음판에서 곡예를 해야 했다.서울도로와는 달리 제설작업은 물론 염화칼슘 하나 뿌려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시청에 항의해도 일손이 부족해 어쩔 수 없다는 답변 뿐이었다. 서울시민에서 일산주민이 되면서 가장 극명히 느껴야 했던 비애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쓰레기소각장이나 증설하겠다니 울화통이 치민다. 주민들이 지난 9일 신도시 개발주체인 토지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한 것도 이때문이다. 당초 약속했던 자족시설은 고사하고 매사가 따돌림 당하는 기분이 들어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배상명칭도 「정신적인 손해배상」이라 정했다. 전원도시의 꿈은 언제쯤 실현될지 자못 걱정스럽다.
  • 현대건설 62억 패소/해외어음 매각 관련

    이란과의 오랜 전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이라크정부의 공사대금 지불거부로 인해 현대건설이 62억여원의 세금을 물게 됐다.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이융웅부장판사)는 8일 현대건설이 종로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세금부과는 정당하다』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대건설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사대금조로 받은 약속어음을 해외은행단에 매각하고 해마다 그 이자를 지급한 점이 인정된다』며 『해외은행단이 얻은 이자소득은 그 원천지가 국내이므로 현대건설은 이자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중기 인정범위 대폭확대/재경원/부설연 요원 종업원수 산정서 제외

    중소기업의 범위를 정하는 종업원수 산정기준이 완화돼 보다많은 기업들이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금융·세제지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올해 중소기업들에게 금리가 싼 외화대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재정경제원은 8일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전담 요원을 중소기업의 종업원수 산정기준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세감면규제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법제처의 심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판정기준은 업종과 종업원수 및 자산총액 등 세가지로 돼 있으며 이중 종업원수 기준은 업종별로 20∼1천명 사이로 돼 있다.앞으로 종업원수를 계산할 때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전담 요원이 제외되면 중기의 연구인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부설연구소는 독립된 연구시설을 갖추고 5명 이상의 연구전담요원(전문대 이상 자연계 졸업자나 기사2급 이상으로 2년이상 근무한 자)을 둬야 한다.이에 따른 세제혜택은 96년 1월1일 이후 과세년도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제도로는 투자세액 공제(매년사업용 자산 투자액의 3∼5%)와 특별세액 감면(매년 소득세·법인세의 20%),창업중소기업 감면(5년간 소득·법인세의 50%),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지출액의 15%) 등이 있다.매년 사업용 자산가액의 20%에 해당하는 투자준비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재경원은 농기계에 쓸 유류에 대해 특별소비세 등이 면제되는 농기계 범위도 확대,3월부터 동력 경운기 등 37종에서 농민이 영농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선박(1t 미만,승선인원 5명 이내)을 추가했다.금융기관을 합병하고 등기일로부터 5년이내 양도시 특별부가세의 50%를 감면해 주는 합병으로 인한 중복자산으로 본·지점 건물과 부속토지,사택·합숙소와 부속토지,지상권 등의 부동산에 관한 권리 등을 정했다. 양도세 비과세 대상인 8년 이상 자경농지의 입증방법을 보완,세무서장의 조사 대신 농지원부 등본 및 자경증명서 제출로 대체토록 했다. 한은은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외화대출 규모를 작년 14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용도별로는 시설재수입자금이 20억달러,자동화사업자금이 4억달러이다.
  • 중소건설업체 세정지원 강화/국세청/세무조사 2년연기·세금납기연장

    ◎중기고유업종 소득표준율 인하 30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중소건설업체를 비롯,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국세청의 대폭적인 세정지원을 받는다. 임채주국세청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7일 상의클럽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청장은 『시장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력확보와 자금조달이 어려워 경영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법령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청장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2년동안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한편 세금의 납기를 연장하고 징수를 유예해 주며 섬유·가죽·신발·생활용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소득표준율을 인하하는 등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아파트분양 부진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 가운데 30대 재벌에 속하지 않는 중소건설업체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외국의 수입 제한 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기업 ▲시장개방으로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기업 ▲수입 원자재값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크게 증가한 기업 ▲3D기업으로 근로자 확보가 어려운 기업 ▲노사쟁의 또는 부도로 애로를 겪는 기업 등을 경영애로 기업으로 분류,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중소규모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온 세정지원 폭을 넓혀 기업 규모가 다소 크더라도 시장개방이나 수출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전자민원서류 새달 시행/정통부 입법예고

    내달부터 세무서나 구청등 국가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대신 온라인으로 사업인허가등 각종 승인·등록·신청등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공공기관이 관련시설을 갖출 경우 민원인과 온라인으로 주고 받는 각종 「전자민원서류」가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초 전자문서(EDI)의 법적효력을 인정한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전산망관련기기 설치에 관한 사전심의제 폐지,정보통신 관련 표준체계 일원화,국가기간전산망 추진체계정비등을 골자로 한 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6일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12일까지 예고한뒤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내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서류위조 차량매매 1억챙긴 3명 구속

    【수원=조덕현기자】 수원 중부경찰서는 5일 훔친 주민등록증과 위조한 구청장직인을 이용,할부차량을 매매해 모두 1억여원을 챙긴 김태우(35)·정상화(35)씨등 3명을 공문서위조 및 사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사무소에서 백모씨와 민모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자신들의 사진을 붙이고,관할구청장과 세무서장의 직인을 위조한 뒤 이를 이용해 같은 달 20일 생활정보지에 나온 정모씨(32)의 스쿠프 할부승용차를 90만원에 구입했다.
  • 재벌 주식 변칙증여·상속 조사/국세청

    ◎경영권 이양·인수합병 실시 20여곳 대상 국세청은 지난해 2세 또는 3세에게 경영권을 물려 준 재벌그룹과 기업을 인수·합병(M&A)한 2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식이동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다음달 말까지 법인세 확정 신고를 할 때 제출하는 주식이동 상황명세서를 기초자료로 변칙적인 상속이나 증여가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그러나 이 조사가 경영권을 2세등에게 이양하였거나 인수·합병을 통한 소유권의 이동이 있었던 기업을 특정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 주식이동조사의 한 부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말까지 세무서별로 주식이동상황명세서가 제출되면 이를 전산처리해 불법적인 이동이 있었는지를 가려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국세청은 최근 증권감독원에 공문을 보내 지난 한햇동안의 대주주 주식이동 상황서 등 관련 자료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2세로 경영권이 넘어간 그룹은 현대·LG그룹이며 동생이 물려받은 그룹은 쌍용·삼미그룹이다.또 코오롱그룹은 올해 초 경영권이 3세에게 넘어갔고 한진·한라·한보·금호·대우그룹 등은 2세 또는 동생·전문 경영인 등에게 경영권을 이양하기로 계획중인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다. M&A를 통한 소유권 이동이 있었던 기업은 전기전자 업종 8개사,금융 관련 6개사,제지 2개사 등 2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러나 이들 기업에서 변칙적인 주식의 이동이 있었다는 정보는 현재로서는 입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식이동상황명세서에는 전체 주식의 1%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 또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주주의 주식수와 지분율,주식 양도일자,양도가액,주식 취득일자,취득가액 등이 기록된다.
  • “경제개혁 별도 법적조치 없다” 나부총리 기자간담

    정부는 정경유착의 단절 등 경제개혁을 위해 별도의 새로운 법적 제재장치를 마련하기 보다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경제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정경유착 등의 과거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은 정부정책에 대해 신뢰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만큼 잘못된 관행을 시정토록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따라서 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별도의 법적 제재조치를 취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스스로 사외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기업경영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직 대통령에게 비자금을 준 재벌에 대해 세무조사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뭐라고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올 첫 국가기강 확립 실무협의 내용

    ◎「역사바로잡기」 3대 사정으로 부축/탈불법 발본… 공명선거 정착­선거사상/부실공사·폭력범 추방 역점­민생사정/권력형­지방행정 비리 척결­공직사정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기강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된 올해 3대 사정업무추진방향은 「선거사정」과 「민생안정」「공직사정」이다. 이같은 사정방향은 김영삼대통령이 국정담화에서 밝힌 「역사바로세우기」와 「삶의 질 개선」으로 일류국가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국정목표를 사정측면에서 뒷받침하자는 차원에서 세워졌다. 특히 「선거사정」을 올해 제1의 사정과제로 삼은 것은 총선이 치러지는 해인 만큼 과거 부정과 타락으로 얼룩졌던 우리 선거역사를 바로세운다는 차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선거사정」에서 중점과제는 ▲탈법·불법선거 사범을 예방·단속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며 ▲선거시기를 틈탄 국가기강해이를 막는데 두고 있다. 따라서 유권자매수와 향응제공·후보자 비방·흑색선전·연설방해·재야­학원­노동단체의 불법선거개입·공천관련 비리·선거정국에 편승한 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동·조직폭력배의 선거관여 등이 모두 강력한 단속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방자치제 본격 출범 이후 첫번째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이같은 「고전적」인 불법·탈법행위 뿐 아니라 중립을 생명으로 하는 공직자로서 단체장의 선거개입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선거기간에는 3백명의 국세청직원이 투입되는 만큼 불법·탈법선거운동을 하려면 자금추적과 세무조사 등을 각오해야 하게 됐다. 「선거사정」과 함께 또 하나의 사정방향인 「민생사정」은 ▲부실공사 추방 등 안전문화의 정착과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폭력행위 등 범죄의 예방 ▲국민경제의 안정·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에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감사원과 총리실 등의 감사및 점검활동과 검찰·경찰 등 관계기관의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며,각종경제사범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돼온 「공직사정」도 더욱 강력히 추진된다.불법정치자금 수수와 비자금조성등 정치권의 비리관행을 비롯,권력형 비리와 생계형 비리 등 공직사회에 잔존한 비리가 주요척결 대상이다. 또 지방자치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방행정비리를 몰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관련사정기관의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 「5·8특별조치」때 부동산 매각기업/법인세 일부 돌려받게 돼

    ◎국세심판소 “유예기간 손비처리 해줘야” 지난 90년의 「5·8부동산 특별조치」에 의해 매각된 부동산에 대해 업무용 부동산으로 인정받는 유예기간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손금처리해주지 않고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5·8부동산 특별조치에 의해 부동산을 매각한 기업은 이미 낸 법인세의 일부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되며,현재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돼 있는 부동산도 일정 기간에 한해 손금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심판소는 30일 대우증권과 제일증권이 5·8부동산 특별조치에 의해 부동산을 판 뒤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아 각각 28억3천만원과 6천1백50만원의 법인세를 낸 것이 부당하다며 서울 여의도 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심판청구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국세심판소가 5·8부동산 특별조치와 관련돼 이의를 제기한 심판청구에 대해 이같은 판정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7억원가량의 법인세를 되돌려 받게 된다. 엄낙용국세심판소장은 이와 관련,『증권사가 지점사옥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신축중인 건축물을 5·8부동산 특별조치에 의해 매각한 것은 매매용 부동산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90년 4월 개정된 법인세법 시행규칙에는 업무용 부동산으로 볼 수 있는 유예기간이 건축물 등 일반 부동산은 6개월,공장용 대지는 2년,일반 대지는 1년으로 각각 정해져 있다.업무용 부동산일 경우 해당 부동산 가액 만큼의 은행 대출이자 및 감가상각비 등을 손금처리받을 수 있다.그러나 매매용 부동산일 경우에는 이를 손금처리받을 수 없게 돼 있다.
  • 삼성,회장에 보고않고 170억 변칙처리

    ◎노씨 공판서 드러난 재벌들의 「회계수법」/성금·기밀비 명목 수천억 조성/계열사 분배… 세무당국 눈 피해 노태우전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재벌기업들이 비자금을 변칙적으로 회계처리해 관리해 왔다는 사실이 법정에서 확인됐다. 29일 서울지법 제417호 법정에서 열린 노씨 비자금 사건 관련 피고인 15명에 대한 제3차 공판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증인으로 나선 삼성그룹 소병해삼성신용카드부회장(전그룹비서실장)과 동부그룹의 홍관의동부건설사장은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정기적으로 상납하기 위해 연간 수천억원과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그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변칙처리했다고 진술했다. 국내재벌랭킹 1위와 14위인 삼성그룹과 동부그룹 총수의 핵심측근인 이들의 진술은 재벌그룹들의 비자금 변칙 회계처리 관행이 세무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소부회장은 이날 자신이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모두 1백70억원을 이건희회장의 재가없이 임의로 지출해 이종기삼성화재부회장을 통해 청와대에 상납했으며 삼성그룹이 성금 등의 명목으로 관리하고 있는 비자금만 연간 수천억원에 이른다고 증언했다. 소부회장은 국세청이 이같은 변칙회계처리의 관행에 대해 상당부분 알고 있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또 『삼성그룹의 연 매출액이 64조원에 달하는 등 그룹 규모가 워낙 방대해 국세청이 정밀조사를 벌인다고 해도 쉽게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비자금은 가불금 형식으로 일단 돈을 확보한 뒤 나중에 비용 처리를 한다고 소부회장은 밝혔다. 홍사장은 부산정비창공사를 따내기 위해 노씨에게 뇌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억원에 대해 이는 14대 대통령선거 당시 민자당 재정위원이던 김준기회장이 선거자금으로 제공한 돈이라고 주장했다.홍사장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열어 동부건설 6억원을 비롯,6개 계열사들이 기밀비와 접대비 등 명목으로 확보하고 있는 돈을 갹출해 문제의 20억원을 조성했다고 진술했다. 홍사장은 그러나 문제의 돈을 그룹차원에서 한꺼번에 마련하지 않고 계열사에 안배한 것은 회계처리가 어렵기 때문이 아니냐고 김영일재판장이 추궁하자 『20억원을 그룹차원에서 한꺼번에 마련해 정상적으로 회계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변해 편법이 사용됐음을 시인했다.
  • “공무원 실수따른 불이익 없게” 「행정착오 보상제」 확산

    ◎전국 8개 시·구서 시행… 신뢰 행정 기여/다른 지자체도 실시 서둘러/세금고지서 송달 착오 등 5천∼1만원 지급 주민등록번호 기재 잘못 등 공무원의 각종 행정착오에 대한 「행정사무 착오 보상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8일 서울 등 전국의 자치단체에 따르면 94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서울 송파구를 비롯,서울 광진·강북구,인천 서구와 동구,강원 삼척시,대구 수성구,대전시 동구 등 전국의 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각종 시·구세 고지서 송달착오,주민등록번호 기재 및 전산입력 착오,예비군 편성 잘못,의료보험고지서 송달 착오 등의 행정 잘못으로 시민들이 구청과 동사무소를 다시 방문 할 경우 주민들에게 5천원∼1만원씩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 제도를 시행중인 자치구의 주민들은 『민원인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책임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고안된 이 제도가 신뢰받는 행정풍토 확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환영하고 있다. 이처럼 주민 반응이 좋자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5일부터 이제도를 도입할 예정인 것을 비롯,서울 강남구와 전국의 여러 기초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이 제도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94년 1월1일부터 5천원씩을 지급하고 있는 송파구의 경우 시행 첫해 1백22건,95년 71건,올해 2건 등 모두 1백95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정영섭광진구청장은 『과거 공무원들의 잘못으로 주민들이 구청을 불가피하게 다시 방문,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보상제 도입의 진정한 뜻은 공무원들이 행정업무를 정확히 처리해 주민들이 이유 없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신길6동 동사무소도 다음달 1일부터 동사무소 직원의 시행착오와 세무절차등 행정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다시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구청장이 사무착오를 정중히 사과하고 3천원짜리 공중전화카드 1매를 지급하기로 했다.
  • 의사·변호사 소득세 자율신고 첫해(정책기류)

    ◎형평과세·조세저항 최소화 “고심”/국세청­사업장보고서 「징세 잣대」로 활용/연2회 확인조사… 장부 정밀 검토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으로 꼽히는 의사와 변호사들에게 형평과세의 칼날이 겨눠지고 있다. 근로소득자와 유사한 자유직업인으로서 농·수·축산물 판매업자,담배 판매상 등과 함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 분류되는 이들은 근로소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적은 편에 속한다.거기다 「번만큼 내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형평과세달성 측면에서 늘 세정 당국의 「골치거리」가 돼왔다. 특히 올해에는 소득세 신고납세제의 첫 실시로 업종별 신고기준율과 업종별 기본 수입금액 산정기준도 폐지돼 자율 신고체제가 시험대에 오른다.고소득자에 대한 형평성있는 징세 문제로 세무당국이 고심하는 것은 당연하다. 올해들어 국세청이 부가세 면세사업자의 세원관리를 위해 투입한 새무기는 사업장 현황 보고서 제출제도다.부가세 면세자는 이달말까지 사업장의 규모 등에 관해 상세하게 기록한 이 보고서를 관할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의사와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과 규모가 큰 면세사업자 8만여명은 국세청의 중점관리를 받게 된다.이들은 사업장 현황보고서외에 수입금액 명세서를 따로 내야 한다. 현황보고서에는 연간 총수입금액외에 사업장의 규모·시설·임차료·인건비 등 기본 경비·종업원수 등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돼 있다.이 보고서는 종합소득세 신고전에 의사나 변호사의 업황을 간접적으로 살펴보고 세원을 관리할 수 있는 「판단의 잣대」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1년 임차료가 1천만원인 진료실과 월급이 1백만원인 간호원 3명을 쓰는 의사가 연간 매출액을 6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면 불성실 신고로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왜냐하면 임차료와 인건비만을 더한 한해 운영 경비만해도 4천6백만원이나 되므로 축소 신고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달말까지 사업자 현황신고가 끝나면 2월부터는 일선 세무서에서 사업장 현황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한 정밀 확인 조사에 나서게 된다.국세청은 다만 조사에 나서기 전에 납세 신고와 같이 자기시정의 기회를 사업장 현황보고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과거에는 상반기 한번으로 끝났던 수입금액 및 사업장 확인 조사가 올해부터는 2∼3월과 하반기에 한번씩 2회 이상으로 확대돼 상시 관리체제에 들어간다.또 세원관리가 필요한 취약종목에 대해서는 사업장 현황 표본조사를 하고 장부 기록을 정밀 검토할 예정이다.국세청 관계자는 그러나 『거의 모든 납세자는 대부분 신고한대로 인정하게 될 것이고 과세 형평의 차원에서 불성실 신고자를 엄선해서 조사할 것이기 때문에 조사대상이 전보다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율신고체제이지만 사업장 현황을 제대로 관리하면 불성실 신고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국세청은 자신하고 있다. 의료보험제의 실시로 의사의 경우 대부분 세원이 거의 투명할 정도로 드러나고 있다.과거 10년동안 국세청의 엄정관리로 의사의 납세액은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보아도 좋다는 국세청의 설명이다.하지만 의료보험제가 실시되지 않는 종목이 많은 취약 과목은 특별관리를 받는다.성형외과나 치과와같은 과목이다.이런 특별관리의 대상은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외과·내과·소아과·산부인과 등 일반 과목은 세원 관리에 거의 문제가 없다. 그러나 변호사는 의사보다 세원관리가 더욱 어려워 여러 수단들을 동원해 불성실 신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변호사협회가 갖고 있는 「사건 경유부」를 통해서 변호사들의 수임 건수를 파악한다.그러나 이것으로는 수임 금액을 알 수 없어 법원에서 소송 기록을 일일이 찾아 수입을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세무당국은 아울러 법원·검찰의 고위직에서 퇴직한 변호사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는 등 과세망을 빠져 나갈 가능성이 있는 불성실 신고 변호사에 대한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그러면서도 의료·변호사업계의 반발을 동시에 무마해야하는 부담도 함께 지고 있다.소득세 신고제 실시 첫해에 국세청이 고소득자 세원 관리강화를 통한 징세의 형평과 조세 저항의 최소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좇아 잡을 수 있을지가 주목거리이다.
  • 부천 세도주범 징역 8년 확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박순서대법관)는 28일 부천 세금횡령사건과 관련,구청직원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충신피고인(53·전 부천시 시정과장)과 이상한피고인(55·전 원미구청 세무과장)등 2명에 대한 뇌물수수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또 2심에서 징역 8년이 선고된 주범 양재언피고인(51·전 부천시 원미구청 세무과 직원)에 대해서는 업무상횡령 및 뇌물공여죄부분은 유죄를 그대로 인정했다.
  • 이주석국세청법인세과장·세정선진화 기획단 실무간사(폴리시 메이커)

    ◎“납세자료 우편신고… 비리 원천봉쇄”/세무서 타성 벗고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것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세정선진화 방안 가운데 세무직원의 업소방문금지라는 글귀가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세무직원들에게 시달려 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샘물같은 느낌을 줄 만한 조치였다. 국세청 이주석법인세과장(46)은 국세청 30주년에 즈음해 발족된 세정선진화 기획단의 실무책임을 맡은 간사로서 이 방안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앞으로 세무 종사 직원이 임의적으로 업소에 나가 직접 주인과 접촉하는 것은 금지됩니다.불가피하다고 판단될 때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무직원의 업소방문은 납세자와 직접 만남으로써 비리를 발생케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세무직원이 아무런 목적없이는 물론이고 어떤 조사를 하다 알게된 정보를 갖고 업소에 나가거나 납세자를 세무서로 부르면 징계 등의 벌칙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친절만으로는 안되고 납세자에게 서비스한다는 차원에서 납세자가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거나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진정한 요구사항을 해결해 준다는 배경에서 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업소방문 금지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우편신고제이다.납세자에게 사실을 확인하거나 자료제출을 요구할 때에는 우편으로 조회하고 회신을 받는 것으로 제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과장은 그러나 『조세회피를 막는 장치로 법적으로 보장된 질문조사권을 금지하는데는 역기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세청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떤 경우나 업소방문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세금 신고후 불성실 신고자로 판단된 납세자를 조사할 경우나 우편으로 요청했으나 명쾌하게 소명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업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있다. 『납세자나 세무공무원이나 보수적인 사람이 많다』고 말하는 이과장은 『양쪽 다 사고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데 세정개혁안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래서 『세무서에 대한 좋지않은 인식을 씻어보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와 같은 제도가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단언한다.과거와 같이 업소를 방문하며 개별지도를 하는 것이 업무적으로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과장은 행정고시 13회에 합격,서울송파세무서장과 재산세 1과장·소득세과장 등 실무 요직을 두루 거치며 세정업무 개선에 기여해왔다. 그 공로로 지난해 12월 중앙관서별로 1명씩 수여하는 「올해의 공무원상」과 홍조근정훈장을 함께 받은 모범공무원이다.
  • 대한선주 승소 판결/“전회장에 3백억 세부과 잘못”

    ◎대법,원심 확정 5공정부의 산업합리화 정책에 따라 87년 4월 한진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대한선주의 윤석민전회장(58·현 서주산업회장)에게 3백46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지창권대법관)는 26일 윤씨가 서울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 사건 세금부과 처분은 부당하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확정판결로 윤씨는 세무당국에 의해 압류됐던 50억원 상당의 한진해운주식 18만주 등 80억원대의 재산을 되찾게 됐다.
  • 개인서비스료 인상/26곳 세무조사

    ◎다방·목욕탕 등 3백곳은 위생검사 목욕료 등의 개인서비스 요금을 지나치게 많이 올린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지난 해 수준으로 환원조치 당하고 이에 불응한 업소는 세무조사나 위생검사를 받게됐다.신학기를 맞아 수강생들로부터 신고가격보다 높게 학원비를 받은 입시학원 등도 대량 적발돼 2천3백여만원을 환불조치 당했다. 2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연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3∼24일 내무부와 재경원 및 국세청 합동으로 수원과 의정부 및 전남 등 6개 시·도를 대상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목욕료 및 커피값 등을 지난 해보다 지나치게 높게 올린 1천2백25개 업소에 대해 가격을 지난 해 수준으로 낮추도록 조치를 내렸다.이같은 정부의 조치에 따르지 못하겠다고 버틴 26개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3백여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를 각각 의뢰했다.
  • 공무원 세금횡령 환수 난관/인천지법

    ◎“가족명의 재산 압류 불가” 판결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현 부평구청)의 세금 횡령사건 관련자 가족 명의의 재산은 압류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횡령당한 세금을 구청이 되찾기 어려워진 셈이다. 인천지법 민사 11부 재판장(한종원부장판사)는 24일 횡령의 주범 안영휘씨(55·전세무1계장)와 정해숙씨(37·여·전세무기능직)의 가족들이 낸 부동산 가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받아들였다.따라서 인천시와 부평구청이 압류한 안씨 부인 소유의 13억원짜리 부동산은 환수대상에서 벗어났다. 재판부는 『북구청이 압류한 안씨 가족 명의의 부동산은 횡령한 돈으로 산 뒤 명의신탁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북구청이 횡령당한 세액은 모두 74억원으로 지금까지 환수한 금액은 36억원이며 가압류중인 본인 명의의 부동산은 15건 22억원,가족 명의의 부동산은 11건 14억2천여만원이다.
  • 「무쏘」 4월 일본에 첫 수출

    ◎쌍용 500대 계획… 상품명 그대로 사용/도요타 동종 「렉서스」 한국 상륙 맞춰 쌍용자동차가 통상산업부의 만류와 국내 자동차업계의 반발 등을 이유로 추진을 보류했던 일본에 대한 무쏘수출을 4월에 시작한다. 23일 통상산업부와 쌍룡에 따르면 쌍용은 최근 3000㏄급 스테이션왜건이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된 것을 계기로 일본의 도요타사가 한국에 아발론 렉서스 등을 수출하게 될 시점인 4월 이후에 벤츠 엔진을 실은 무쏘 5백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듯이 일본 수출에는 조심스러움이 따르는 만큼 무쏘의 첫 선적은 도요타자동차의 한국 수입업체인 진세무역이 3천2백㏄급인 렉서스를 수입한 직후가 될 것』이라며 『그 물량도 렉서스의 수입물량과 비슷한 20∼30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국내 차가 한국상품명을 바꾸지 않은 채 그대로 수출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일본산 3000㏄급 스테이션왜건의 수입이 가능해졌고도요타가 대형 고급왜건을 실제 한국에 수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통산부가 쌍용의 수출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고 덧붙혔다. 통산부는 지난달 말 무쏘의 일본 진출이 일본차를 한국에 상륙시키는 빌미가 될지 모른다는 업계의 우려를 수용,수출추진을 보류시킨 바 있어 통산부 관계자의 이같은 언급은 통산부의 입장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자동차업계는 일본자동차업계에서는 무쏘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번 쌍용의 일본진출이 한국차를 본격적으로 일본에 선보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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