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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부 백순길 “휴가 보장·투명인사 관철시킬것”

    제2기 회장단 인물난을 겪을 정도로 전국의 공무원직장협의회의 활동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재정경제부에서 백순길(白淳吉·45·6급·세제실 소비세제과)씨가 제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씨는 직원 총회 하루 전날인 지난달 28일에 단독 입후보해 참석 직원 136명 가운데 135명(무효 1표)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선출돼 정부 과천청사에서 화제를 모았다. 1기에서 세제실 분회장을 맡았던 백씨는 “산적한 업무때문에 회장 출마에고민도 많이 했고 주변의 반대도 많았다”며 “하지만 직원들을 위해 희생과봉사한다는 차원에서 떳떳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세무대학 1회졸업생에다 총학생회장 출신의 백씨는 “직장협의회는 재경부직원뿐 아니라 재경부 모든 직원,나아가 나라가 잘되는 길로 나가야 한다”며 자신의 ‘직장협의회론(論)’을 펼쳤다.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공무원들이 인사상의불이익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같다”고 지적한 백회장의 공약은 지난해 1기회장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의 현실화다.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출근해일에 파묻혀 사는 직원들이 봄·가을 휴가를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휴가 분위기가 확산되면 하위 직원뿐 아니라 사무관·서기관 등 모든 직원들에게도 보탬이 된다는 얘기다. 3년 이상 근무하면 순환근무를 하도록 ‘투명한’인사를 하고,하위직원들의애로사항이 반영되도록 고시출신인 인사계장 또는 총무과장 가운데 한명은하위직 승진자를 임명하도록 하자는 방안도 공약사항이다. 백씨가 회장으로서 처음 거둔 성과는 오는 11·12일 이틀동안 경기도 고양의 농협연수원에서 전직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관철시킨 것이다. 재정경제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백회장은 일부 직장협의회에서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의 정치성과 관련,“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일이라면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동조할 수는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인터넷 흑색선전 후보 첫 영장

    4·13총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간에서 경쟁후보를 비방한 후보가 잇따라 사법처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인터넷을 통해 지역감정 조장 및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한 자민련 영등포을 후보 조재일(曺在一·36)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22일 ‘VICTEAM’이라는 I·D로 하이텔 네티즌광장(PLAZA)란에상대 후보들에 대해 ‘주사파 공산주의자인 전라도 출신’‘돈과 권력에 매수돼 뒷거래했다’는 글을 게재하는 등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113차례에 걸쳐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흑색선전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 조씨는‘유명인 나체사진’‘신혼여행 동영상’등 선정적인 제목을 달아 평균 조회수 100여차례,최고 조회수 800여차례를 기록했다. 조씨는 “정계에 처음 입문해 인지도가 낮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실명으로PC통신에 글을 계속 올렸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83년 세무대를 졸업하고 9년 동안 세무공무원 등으로 근무했으며,지난달 26일 자민련의 공천을 받았다. 자민련은 이날 조씨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남대문경찰서도 PC통신에 이종찬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내용을실은 김모씨(37)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새세기를 새롭게 비전’한국21’](10)피해많은 어음제도개선

    어음 폐지론이 제기되고 있다.상거래 결제수단으로서 어음의 역할을 부인할수는 없지만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연쇄부도를 초래하는 등의 해악을 끼치고있는 것도 사실이다.경제 상황이 나쁠 때는 어음의 폐해는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어음제도의 폐단과 제도 개선 방향을 살펴본다.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던 전기관련 중소기업인 K기업의 A사장(44)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닥친 직후 거래업체가 발행한 어음 3,000만원짜리를 받았다가 그 업체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연쇄부도를 맞고 말았다.회사를 국내 최고로 키우려던 그의 야망은 어음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어음 유통 실태=현재 국내 상업어음의 발행 규모는 1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음 결제 비율은 경기 호전에 따라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94년 56.6%였던 어음 결제 비율은 외환 위기가 닥쳤던 97년에는 59.5%로 늘었다가 지난해말에는 45.4%로 줄었다.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외환 위기를겪으면서 어음에 대한 불신이 커져 어음 수수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품을 건네주고 어음을 받는 제조업체들이 현금을 손에 쥐기까지는 140일안팎이 소요된다.어음을 받는데 40일 가량 걸리고 만기일이 평균 100일 가량 된다.중기협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133일이나 걸렸다.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납품을 하고도 넉달 이상이나 기다려야 겨우 대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어음의 폐해=어음은 특히 경제사정이 어려울 때 연쇄부도를 몰고 온다.어음을 발행한 기업이 부도를 내면 어음이 휴지조각이 돼 거래 기업도 쓰러질수 밖에 없다.경영상태가 좋으면서도 어음이 못쓰게 돼 이른바 흑자부도를내는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어음을 받는 기업은 주로 중소기업이어서 경제의 기반을 흔들게 된다. 또 어음결제일이 장기화함으로써 어음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심화시킨다.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횡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만기일전에 금융기관을 통한 할인은 가능하다.그러나 일정 비율의 할인 비용을 감수해야만 한다.그나마 할인은 쉽지가 않다.금융기관들은 할인을 해주며 대개 담보제공을 조건으로 내세운다.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사실상 예속된 중소기업으로서는 어음 지급의 관행을거부하기 어렵다.국내 중소기업의 3분의 2는 대기업의 하도급 기업이다.납품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손해와 위험이 있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40대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현금 결제 비율은 30% 이하로 조사됐다.나머지는 어음 또는 외상이다. ◆외국서는 어음결제를 줄인다=선진국은 어음거래가 점차 축소되거나 폐지되는 추세다.미국은 기업어음(CP)과 팩토링의 활성화로 어음거래 제도를 폐지했다.일본은 어음을 점차 줄여 69년 41%이던 현금결제 비중이 94년에는 61%로 증가했다.독일도 어음결제를 점차 줄여 10% 수준으로 낮추었다. ◆폐지 여론=지난해 11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2%가 폐지해야한다고 응답했다.다만 이가운데 56.1%는 즉시 폐지는 곤란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해야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어음결제를 줄일 수 있는 대체방안을 마련한뒤 점진적으로 폐지하자는 의견이다.한은 관계자는 “대체 지급 결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당장 폐지하는 것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어음제도 정부 개선책 내용. 어음 제도를 당장 폐지하기는 어렵지만 정부는 어음결제 비율을 줄이는 대안을 마련,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대책의 골자는 구매자금대출제도와 세제 혜택이다. 구매자금대출제도는 한국은행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납품업체가 납품한뒤 구매기업을 지급인으로 하는 환어음을 발행해 거래은행에 추심을 의뢰하면 구매기업은 환어음을 인수하고 구매대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현금으로납품업체에 지급하는 방식이다.말하자면 구매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즉시 현금으로 결제하는 제도다. 납품업체가 져야했던 어음 할인에 따른 금융비용을 구매기업이 부담하게 된다.때문에 구매기업쪽에서는 이 제도를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물품대금으로 어음 대신 현금을 많이 지급하는 기업은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고 10%까지 덜 내게 해줄 방침이다.세무조사 대상에서도 제외해 주기로 했다.그러나 어음을 부도내면 부도금액이 결제될 때까지 기간에 관계없이 금융기관거래를 못하게 된다. 현금 결제를 위해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의 지급이자는 전액 손금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정부기관 입찰 때 우대해 주거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해 적발됐을 때도 과징금을 적게 물리는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혜택은 중소기업만 받을 수 있다.이유는 은행은 구매자금을 대출할 때 신용위험 때문에 대기업들과 주로 상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구매대출제도와 유사한 구매카드제도를 시행중이다.이 제도는 구매기업이 일종의 신용카드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것이다.납품기업은 구매기업이 끊어준 전표를 은행에 제시하고 판매대금을 찾을 수 있다.구매기업은 은행이나 카드회사와 일정한 한도내에서 판매대금을 납품기업에 현금으로 지급토록하는 계약을 체결해야한다. 그러나 이 역시 구매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따른다.정부는 구매카드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에도 세제 혜택을 줘 이 제도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손성진기자. *어음 피해업체사장 인터뷰. “어음은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수단입니다.이게 얼마나 무서운 제도인지는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20여년간 골판지상자 제조업을 해온 (주)디케이박스 이대길(李大佶·67) 사장은 “어음제도가 존재하는 한 영세 사업주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사장 역시 23년간 사업을 해오는 동안 수도 없이 어음을 떼였다.국제통화기금(IMF)직후에는 S가구로부터 월 매출액과 맞먹는 9,400만원어치의 어음을 부도맞기도 했다. “어음이 왜 무서운 지 아십니까.(부도)맞는 순간 바로 두배로 뛰기 때문입니다.통상 어음을 받으면 그걸 다시 하청업체에 유통시키는데 받을 돈은 못받고,내가 발행한 어음은 고스란히 생돈 내서 물어줘야 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연쇄부도의 악순환이 생길수 밖에 없다.이 사장은 어음이 저승사자보다 더 겁나는 것은 그래서라고 했다. “죽은 놈(어음) 붙잡고 피눈물도 무던히 뿌렸다”는 그는 지방공장도 처분하고 아내 패물도 내다팔았지만 아직도 어음빚이 4억원이나 된다고 털어놓았다.불량기업주가 어음을 고의 부도낼 때는 억장이 무너진다는 고백이다. 당시의 고통이 되살아난 듯 눈시울이 벌개지는 이 사장은 “정부가 이런 어음제도의 폐단을 구제한답시고 어음보험제도를 도입했지만 허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어음 발행 회사의 신용도를 보고 보험을 받아주기 때문이라는지적이다.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일일이 거래처의 신용도를 헤아려 우량어음만 받겠습니까.그걸 모르니까 보험에 드는 건데 조금 위험한 어음이다 싶으면 아예안받아줘요.차사고가 잦으면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되듯이 정 신용도가 떨어지면 보험료를 더 매기면 될 것 아닙니까” 지금처럼 어음보험을 운용해서는있으나마나라는 비판이다. “은행에서 어음할인은 또 잘해줍니까.업체별로 한도액을 정해놓고 그거 넘으면 절대 안해줘요.그러니 할인율이 20%가 넘는 사채시장을 무덤인 줄 알면서 제 발로 찾는거지요” 15년전부터 공청회마다 참여해 어음폐지론을 주창,‘어음 사장’으로 통하는 이 사장은 “세계에서 어음제도가 있는 나라는 일본,독일과 우리나라뿐”이라면서 대기업부터 20%씩 어음 발행율을 줄여나가면 5년안에 어음제도를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 [기고] 洪淳英 중소기업협동 조합중앙회 상무. 최근 어음제도 폐지론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대기업의 비용전가식 어음결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신용도 없는 어음의 남발과 유통이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낳는 등 어음의 폐해가 크다는 여론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기업간 거래의 가장 주된 결제수단이 되고 있는 어음제도를 일시에 폐지한다면 급격한 상거래의 위축으로 오히려 경제적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특히 많은 중소기업들은 통화의 부족과 금융 선진화의 미흡으로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없게 되어 도산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그렇다고 어음 규모에 상응하는 만큼 통화량을 늘릴 수도 없는 일이고,금융의 선진화를 하루 아침에 이룰 수도 없는 일이다. 어음제도는 인위적인 폐지보다 대체 결제수단을 마련하고 어음거래가 축소될 수 있는 시장여건을 조성하면서 점진적 소멸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지난해 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단계적으로 소멸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56.1%로 즉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 15.1%를 크게상회하였다. 어음의 소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현금결제 능력을 제고하도록 하는 한편,금융개혁을 조속히 완료하여 선진국에서처럼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원활히 조달할 수 있는 금융시장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금년 중 시행할 예정인 구매자금융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일인 여신한도의 예외적용,법인세·소득세 공제범위 및 규모의 확대 등 구매기업에 대한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반면,구매기업의 결제지연 및 과도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와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또 다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구매전용카드제도는 평균 2.5%수준인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불공정하도급거래에 대한 감시·감독 및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신용도 없는 어음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좌 개설 및 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신용조사전문 기관을 설립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 ‘통합 민원센터’ 연내 구축

    정부는 올해 안에 각급 민원행정기관을 초고속국가망으로 네트워크화하는가칭 ‘통합민원 콜 센터(Call Center)’구축을 추진한다. 6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각 정부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려는 국민이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여러 민원기관이 단일망으로 연결됨으로써,민원영역별 자동분배·통보가 가능하게 되는 등 이른바 ‘one call’ 민원서비스가 정착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부 대전청사에 ‘종합민원상담지역센터’를 설치,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법률·세무·소비자 보호·노무 등 서민들을 위한 민생상담 서비스를 늘리며,특히 변호사·세무사 등 관련 지역 전문가협회의 협조를얻어 무료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각 민원부서 직원들에 대한 친절도 등을 분기별로 모니터링,그 결과를 인사 및 보수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충처리위는 이와 관련,민원처리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자체 또는 외부기관에 의뢰해실시할 계획이다. 구본영기자
  • ‘국민고층처리위 5년사’ 발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지난 5년간 접수한 민원의 종류와처리 사례 등을 종합,정리한 ‘국민고충처리위 5년사’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994년 4월 8일 창립이후 지난해 6월 30일까지 5만3,464건의 민원을 접수,그 가운데 7,140건을 민원인의 주장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민원 가운데는 건축·도시분야가 25.7%로 가장 많았고 형사·법무가 21.2%,재정·세무가 12.7%,복지·환경이 7.3% 등이었다. 위원회는 책자 1,000부를 발간해 민원관련 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시민 예산감시활동 본격화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문화연대),함께하는 시민행동,환경정의시민연대등 전국 31개 시민단체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1가 국세청 앞에서 ‘예산감시 네트워크’ 출범식과 납세자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들어갔다.이들 단체는 이날 예산감시 제보전화(전국 공통 1588-0098)와 인터넷 홈페이지(www.0098.or.kr)를 개통,세무 공무원들의 금품수수와 예산낭비행위,공금 횡령 및 유용 등을 제보받아 공개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4월 20일쯤 자문 변호사 20여명이 참여하는 ‘납세자 소송지원단’을 출범시켜 예산을 낭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상권이나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제기,예산낭비를 막기로 했다.예산감시 활동을 담은 백서도 낼 예정이다. 경실련도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경실련 납세자 대회’를 열어 전국 예산감시 네트워크를 발족하고,중앙부처 등의 ‘99년 10대예산 낭비 사례’도 발표했다. 장택동기자 ta
  • [대한시론] 벤처로의 대이동

    얼마 전 정보통신부의 꽤 잘나가던 국장 한 분의 벤처 행이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그 분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에서도 그와 같은 일은 이미 시작되었고 비교적 안정된 직장이라고 여기던 대학 교수자리도 박차고 벤처 행을 결행하는 분들도 계시다.연예인들 중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벤처 기업가나 임원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벤처 관련 모임에 가보면 성악가나 영화감독,의사 등 벤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분야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있다.벤처로 대이동이 시작된 것이다. 벤처로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돈을 벌겠다는 욕심도 적지 않으나 그보다 벤처문화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벤처인들은 일단 정치적 성향이 약하다.공개적이고 투명한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 노력하는 대신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하고 또 최고의 전문가를 찾아 구하는 것을 능력으로 생각한다.따라서 벤처인들의 모임은 기존의다른 모임보다 매우 시끄럽다.격식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장점을 알리고 좋은사람을 만나기 위해 쉼없이 명함을 주고 받고 가능한한 많은 이들과 교류하려고 한다. 경쟁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같이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이른바 ‘윈-윈’전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기존 사회가 요구하는 형식적인것,구태의연한 것에 치중하는 일은 질색한다.시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기를좋아하며 엄숙한 폼을 잡으며 아무 소용도 없는 축사나 치사에 사람들을 동원하거나 의전이라는 핑계로 귀중한 시간을 마구 잡아먹는 그런 일을 제일싫어한다.아침이건 저녁이건 밤이건,자리가 술자리든 사무실이든 관계없이진지하게 일을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다. 벤처문화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투명성과 나눔의 정신에 있어서 아마 참여하고 있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지 모른다.기존 조직에서는 윗사람 눈치를 살피며 일해야 하고 윗사람의 인맥에 줄을 대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윗사람이 지시하지 않는 일을 마구 벌이는 것은 월권이요,쓸데없이 튄다고 핀잔받기가 십상이다.그러나 벤처는 윗사람 지시나 기다리는 사람은 대우받지 못한다.자신이 가장 잘 할 수있는 핵심 역량을 냉철하게 분석해 파악한 후 자신의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대우받는다.그런 사람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자신의 경력을 중시하며 자리나 환경에 연연해 하지 않고 오히려 환경을 개척해 나간다.그리고 경력만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은 신뢰이다.따라서 도덕적으로 흠집이 가거나 투명하지 못해 여러 사람으로부터외면을 받게 되는 순간 그는 생태계로부터 추방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신뢰받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 결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투명성과 프로정신은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끈끈한 인맥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혀 어두운 이면에 숨어 있던 우리의 과거가 벤처의 밝은빛으로 드러나 어찌할 바 모르고 있는 것이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가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지금 벤처로의 대이동은 얼마 안 가서 우리 전 사회에 역풍을 만들어낼 것이다.이런 역풍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귀한 힘이 될 것이다.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하는 게아니라보스를 위해 일하는,사장이 전체 주주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주주를 위해 일하는,심지어 주식의 일부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오너’라고 부르는 일을 관행이라는 말로 덮어둘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의 ‘관행’이라는 것이 얼마나 꼬여 있는가.병원과 제약회사,경찰과 유흥업소,정계와 재계,교사와 학부모,기업과 세무서 등 우리 사회 전체가 이렇게 꼬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벤처로의 대이동’은바로 이러한 벤처문화를 다시금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불게 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고 도덕적 사회를 만들어내리라 믿는다.따라서 지금 좀 심하게분다고 생각하는 벤처 열풍은 시간이 흐르면 차분해질 것이고 오히려 우리사회를 정화시키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문제점들은과감히 수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무늬만 벤처기업들의 사기성은 우리 사회가 ‘벤처’에 대한 지식이 성숙되기 전엔 계속될 것이다.이런 어두운 면을 하루빨리 개선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처 열풍은과소 평가되어선 안될 아주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벤처문화를 이해하고 벤처의 역동성과 투명성,도덕성을 받아들였을 때 지난 수십년간의 모순이 눈 녹듯 사라질것이라고 한다면 너무 과장된 생각일까. 田夏鎭 한글과 컴퓨터 대표
  • 수강료 과다인상 학원 영업정지

    정부는 새 학기를 맞아 학원들이 수강료 담합 및 과다 인상 행위를 시정하지 않으면 폐쇄 또는 영업정지시키거나 관할 세무서에 과세자료를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각 시·도교육청이 평균 8.9% 인상한 올해 중·고교 납입금 인상폭을 자율적으로 낮출 경우 그 차액을 정부 재정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행자·교육·농림·산자·해양·건교부 차관과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서울시 부시장,부교육감,소비자보호원장,소비자보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물가안정 정착 방안을 마련했다. 대책회의는 신학기를 맞아 각종학원의 수강료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수강료 담합,과다 인상시 즉시 시정토록 하는 한편 이에 불응할 경우 폐쇄,영업정지 또는 과세자료 통보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각 교육청에 학원 불법 운영 고발센터를 설치해 학원들의 수강료 게시의무위반,초과 징수,영수증 미교부 등 불법 행위를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각 시·도가 평균 8.9% 인상한 중·고 납입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재정에서 1,000억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대학 납입금도 교육부와 대학 총장간의 간담회 등을 통해 안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전세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말 현재 5만3,000가구에 이르는 미분양주택을전세주택이나 임대주택으로 전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특히 서민용 전세주택으로 활용되는 다가구주택에 대해서는 연 8.0%의 저리 자금 지원시한을 올해 말에서 6개월 연장해준다.이·미용료,외식비 등 각종 서비스요금도 전국 1,232개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부당한 인상이 없도록 단속하기로 했다. 공공요금은 공기업 경영 혁신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도록하고 농·축·수산물은 정부와 민간의 보유물량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변호사들 교묘한 脫稅

    일부 변호사들이 법망을 피해 교묘하게 탈세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변호사들은 사건을 수임하면 지방 변호사협회에서 발행하는 ‘변호사회 경유 증표’를 부착한 ‘변호인 선임신고서’를 법원에 내야 한다.그러나 일부변호사들은 변협과 법원의 허술한 절차를 이용, 경유증표를 붙이지 않는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하고 있다. 2일 서울지법에 따르면 매일 접수하는 변호인 선임신고서 가운데 20∼30%가경유 증표를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사건의 경우 변호사들은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경유증표를 붙이겠다”며 접수하지만 막상 영장이 기각돼 피의자가 풀려나면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또 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에게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라”며 경유 증표를 붙이지 않고 슬그머니 빠진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등 변협이 쉬는 날에는 “경유증표를 팔지 않는다”며 선임신고서를 그냥 접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사·가사소송 또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변호사로 선임될 때에도 경유증표 부착에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이용,탈세를 일삼고 있다.일부 변호사들은 매년 5월 세무신고 때 경유증표를 붙이지 않아 수임장부에서 빠진 사건 수에따라 사무장들에게 추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탈세를 노골적으로 부추기고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소송은 10∼20%씩 급증하는데도 통계적으로는 변호사들의 사건 수임 건수가 줄어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서울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변호사들의 민·형사소송 등 본안 사건 수임건수는 경유증표를 기준으로 11만1,643건으로 98년의 11만4,499건 보다 2,856건줄었다. 서울변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유증표 부착은 회칙으로 규정돼 있고 위반사실이 적발되면 해당 변호사를 징계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법원에서도경유증표가 없으면 접수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지법의 한 관계자는 “서울변협으로부터 경유증표가 없는 선임신고서 접수와 관련한 공식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경유증표를 부착하지 않았다고 해서 접수를 거부할 권한도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의 관계자는 “변호사의 경우 해마다 스스로 신고하는 총매출액과 순수익을 기준으로 과세하고,탈세에 대한 제보나 신빙성 있는 자료가 있을 때만 탈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신용카드 거래나 법인과의 거래 등은노출이 되지만 수임료 등은 개인적인 거래가 많은데다 대부분 현금으로 지불돼 탈세자를 색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기술개발에 재투자·사회환원땐 벤처기업 세무조사 3년 면제

    국세청은 기술개발에 재투자하거나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벤처기업에대해서는 앞으로 기업뿐 아니라 기업주에 대해서도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김성호(金成豪)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바른경제동인회(이사장 李愚榮)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청장은 벤처기업이 창업후 조기에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3년간 자금출처확인 등의 세무간섭을 배제하고 나아가 기업주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벤처기업뿐 아니라 벤처기업주에 대해서도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청장은 그러나 코스닥 등록을 축재수단으로 악용하거나 정부 벤처지원 자금을 변칙유용하는 기업,과다소비를 일삼는 기업 등 부실 벤처기업과 기업주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 강도높은 사후관리를 벌이겠다고 못박았다.벤처기업을 선별,‘당근’과 ‘채찍’을 주겠다는 얘기다. 김청장은 또 최근 증권거래소시장 중소기업들이 거래소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거래소시장에 있는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탈루혐의가 없는 한,벤처기업에 준해 세무간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 美 한국관련 인권보고서 요지

    청와대 공보수석실은 미 국무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99년 국가별 인권현황보고서 가운데 한국관련 부분 전문을 1일 공개했다.일부 국내언론의 보도내용이 특정분야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인권상황 전체를 조망하는데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울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특별브리핑 당시 발언내용도 공개했다.울브라이트장관은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기본적인 인권이 널리 존중되는 축복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같은 진전은 루스벨트,만델라,간디,하벨,김대중,마틴루터 킹과 같은 지도자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김대통령의 기여를 직접 거론했다. ◆다음은 한국관련 보고서 요지 근년에 사법부의 독립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최근 몇 건의 불법적인 외압과정실이 개입된 것으로 주장되는 스캔들이 발생,검찰과 재판부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국내 보안유지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정보원,경찰청,기무사의 일부요원들이 이따금 인권탄압을 저지른다는 신빙성있는 보고가 계속 있었다. 정부는 대체로 국민의인권을 존중한다.경찰이 수감 정치범에게 언어 및 신체학대를 가한 사례가 있었으나 인권단체들은 그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보고한다. 법무부는 연행시 피의자에게 묵비권과 변호인 선임권을 알려주라는 지침을 계속 이행했다.대통령은 광복절 담화에서 국가보안법을 개정,인권을 보호하고 정부의 대북접촉 확대정책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선언했다.미전향 장기수 17명이 준법서약을 거부했는데도 석방했다.여성에 대한 폭력 및신체적 학대는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고, 이 문제에 대한 법률보완이 아직 미흡하다.오랫동안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을 해온 김대통령은 여권신장이 최우선목표라고 거듭 말했고,1월에는 고용평등법을 개정, 고용과 승진의 성차별에대한 처벌을 강화했다.7월에는 새로운 성희롱법이 발효되어 기업들은 직장에서의 성희롱을 막기 위한 지침을 세워야 했다. 전교조 활동을 합법화하는 법도 제정됐다.이것과 최근에 개정된 여타 노동법 등으로 한국노동법은 국제수준에 근접하게 됐다. 정부가 언론에 대한 직접 통제를 포기했지만,간접적인영향력 행사는 계속하고 있고 정부 관리들은 기자와 편집자를 상대로 활발한 로비를 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잠재적인 세무사찰 위협과 광고주들에 대한 압력 때문에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약화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언론의 정부비판은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나 당국은 언론보도를 막기위해 억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디오와 TV방송국 상당수가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나 취재에서 편집의 독립성을 상당히 유지하고 있다. 정부 자체 지침에 따라 언론의 폭넓은 북한보도를 계속 허용했다.섹스와 폭력영화를 심사하는 정부검열위원회는 최근들어 좀 더 자유로운 지침에 따르고 있다.정부는 대체로 학문의 자유를 존중했고,올 한햇동안 학술논문에 대한 사법처리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양승현기자
  • 용산구 전문인력뱅크제 도입

    서울 용산구는 1일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인력뱅크제’를 도입,운용하기로 했다. 법률 소송 예산회계 정보통신 호적 세무 도시계획 지적 재개발·재건축 시설관리 등 9개 분야의 전문인력을 인력뱅크 자원으로 선발,분야별로 민원상담을 전담하게 하고 업무처리로 애를 먹는 직원들을 도와 전문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용산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각 부서별로 추천받은 2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금명간 분야별로 2∼3명씩의 인력뱅크 참여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요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이나 전화팩시 면담 등을 통해 상담활동을 벌이게 되며 직원들도 업무관련 의문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 이들의 지원을 요청할수 있다. 인력뱅크 참여 직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전문교육을 위한 교육비와 활동비를 지급하고 산업시찰 기회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또 이들의 명단과 사진 연락처 담당분야 등을 구 인터넷 홈페이지(www.yongsan.seoul.kr)에 게재,활용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김형진 기획예산과장은 “인력뱅크제를 활용하면 구정의 전문성과 생산성을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4·13 정치신인 열전] (중)경기·인천·강원지역

    경기·인천·강원지역의 신인 바람이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정치 초년생의면면에서 여야 각당이 신인 발굴에 기울인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이지역에서 16대 총선 공천자로 확정된 신인들의 공통점은 대체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다.서울이 참신성과 전문성에 역점을 뒀다면,경기도를 비롯한 인천·강원은 지역에서의 신망에 무게를 둔 결과로 보인다.신인들의 출전현황을지역별로 살펴본다. ◆경기.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제1당 경쟁이 치열하다.자민련은 틈새 공략에치중하고 있다.정치신인들의 면면은 각 당이 이 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경기 41개 선거구 가운데 연천·포천을 제외한 40곳에 공천자를 냈다.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9곳에 정치신인을 포진시켰다. 현역의원 지역구(15곳)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지역구에 정치신인들을 내세운셈이다.15대 총선에서 낙선한 인사를 재공천한 경우는 5곳에 불과했다. 신인선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386세대’가 선봉에 섰다. 윤호중(尹昊重·구리) 전 청와대국장,이종걸(李鍾杰·안양 만안)·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 변호사 등이 대표적이다.윤전국장은 서울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역임했다.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변호사는 여성인권문제 전문가다.여성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총무를 맡았다.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을 승소로 이끈 변호사로 직장내 성희롱관련 법안 초안자이기도 하다.정변호사는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경기 북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있다. 열세지역에서는 지명도를 앞세워 공략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성남 분당이 대표적인 곳이다. 강봉균(康奉均·분당갑)전 재경부장관과 정보전문가인 이상철(李相哲·분당을) 전 한통프리텔 사장을 내세웠다. 정치 무관심층이 많은 수원 3개 선거구 가운데 장안에는 김훈동(金勳東) 전농협경기 본부장, 팔달에는 전수신(全秀信) 전 삼성라이온스 대표 등 2명의정치신인을 공천했다.지명도를 앞세워 정치 무관심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고양덕양갑에 출사표를 낸 곽치영(郭治榮) 전 데이콤 사장,일산갑의 정범구(鄭範九) 시사평론가,오산·화성의 강성구(姜成求) 전 MBC 사장,시흥의 박병윤(朴炳潤) 전 한국일보 사장,용인을의 남궁석(南宮晳) 전 정통부장관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과천·의왕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이천의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안성의 심규섭(沈奎燮) 전 평택공대 이사장,용인을의 김윤식(金允式)신동에너콤대표 등도 눈여겨볼 만한 신인들이다. 자민련도 15명 안팎의 신진인사들을 공천했다.이들 가운데 파주에 출마하는김윤수(金允秀)부대변인이 돋보인다. 김부대변인은 조선일보기자 출신으로호텔·신문사 경영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부천 오정의 이재옥(李載玉)세무사,안산을의 이명호(李明鎬)법무사 등의 선전도 기대된다.고양 일산을에는 신동준(申東埈) 전 외대강사를 공천했다. 한나라당 역시 많은 정치신인(16명)을 출진시켰다.이들 가운데는 경쟁력 있는 신인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성남 분당갑의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의 임태희(任太熙) 전 재경부 서기관은 각각 민주당이 엄선한 강봉균·이상철 공천자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고양 덕양의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용인을의 김본수(金本洙) 분당 본병원원장,김포의 구본태(具本泰)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선전이 기대되는 신인들이다.광주의 박혁규(朴赫圭) 전 도의원,가평·양평의 정병국(鄭柄國)지구당위원장도 마찬가지다.연천·포천에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의 상대로나선 고조흥(高照興) 전 부장검사의 선전 여부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천. 수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들이 현역의원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남갑에 유필우(柳弼祐) 전 인천 정무부시장,남동갑에 김용모(金容模) 전 남동구청장 등 행정관료 출신을 투톱으로 내세웠다.이와함께 부평을의 최용규(崔龍圭)변호사,서·강화을의 박용호(朴容琥) 전 KBS 아나운서실장의 선전이 기대된다.‘386세대’의 리더인 계양의 송영길(宋永吉)변호사는보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지만 정치신인에 가깝다.박용호전실장과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송변호사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의원간의 불꽃 대결이 예상된다. 자민련도 중·동·옹진에 이세영(李世英) 전 중동구청장,서·강화갑에 권중광(權重光) 전 서구청장을 내세워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중·동·옹진에 서상섭(徐相燮)위원장,남갑에 민봉기(閔鳳基)전 남구청장 등 2명의 신인을 내세웠다.한나라당은 11개 선거구 중 6곳에 현역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강원. 여야 3당의 각축전이 치열하다.민주당은 9개 선거구 가운데 4명의정치신인을 내세웠다.행정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을 신인에 포함하면 5명이나 된다.재야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원주의 이창복(李昌馥)고문,태백·정선의 김택기(金宅起) 전 동부그룹 사장의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홍천·횡성에 나서는 유재규(柳在珪) 전 홍천군수,영월·평창의 염동렬(廉東烈) 전 JC회장의 선전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자민련은 이참수(李站洙·속초·고성·양양·인제) 전 강릉대총장이,한나라당은 박세환(朴世煥·철원 화천 양구)변호사가 눈에 띄는 신인이다.한나라당은 영월·평창의 김용학(金龍學)변호사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 [4·13 정치신인 열전](상)서울 누가 나왔나

    여야의 4월총선 후보공천 결과 현역의원이나 중진에 대한 신인들의 도전이거세다.16대 총선의 변수로 부상한 신인들의 면면과 활동상을 서울,수도권,충청 및 영호남지역 등 3회로 나눠 살펴본다. *민주당. 민주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정치신인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서울의45개 지역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곳에 정치신인을 투입했다.개혁성,참신성,도덕성,당선 가능성에 역점을 두고 선별했다.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는 대부분 신인들로 채웠으며 일부 현역의원도 신인들로 교체됐다. 민주당의 간판으로 총선에 나서는 정치 신인은 크게 ‘386세대’와 ‘40∼50대 초반의 전문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386 세대’는 또 학생운동권 리더와 전문가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정치인으로 이들을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구로갑에 출사표를 낸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을 비롯,성동에 출마한 한양대총학생회장 출신의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김상현(金相賢)의원을밀어내고 서대문갑의 공천권을 따낸 우상호(禹相虎)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학생운동권의 리더들이다.동대문을과 마포을에서 각각 선전하고 있는 허인회(許仁會)·김윤태(金潤泰)전 고려대총학생회장도 같은 부류에 속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을 꺾기 위해 표적 공천한 강서을의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 정치부기자,동작갑에 출사표를 낸 금융전문가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송파갑의 김영술(金泳述)변호사 등은 같은 ‘386세대’이면서도 전문가군에 속한다.금천에 출마한 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서초갑의 배선영(裵善英)전재경부서기관,송파갑의 김영술(金泳述)변호사 등도 마찬가지다.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40∼50대 초반의 전문가 그룹에는 시민 사회단체활동과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은평을의 이석형(李錫炯)변호사,‘신바람 건강학’으로 일가를 이룬 황수관(黃樹寬·마포을)전 연세의대교수 등이 있다.TV경제해설가인 강남갑의 전성철(全聖喆)변호사,특수수사검사에서 국제경제 전문변호사로 변신한노원갑의 함승희(咸承熙)변호사,강동갑에 긴급 투입된 노관규(盧官圭)전 서울지검검사도 각자의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정치신인이다.노씨의 경우 국세청공무원에서 검사로 변신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밖에 전문가 출신 정치인으로는 장영신(張英信·구로을)애경그룹회장을들 수 있다.경영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정치 구현에 앞장서겠다는각오다.김성순(金聖順·송파을)전 송파구청장은 행정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한나라당. 한나라당도 신진의 대부분을 수도권에 배치했다.신진에 대한 요구가 가장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신진의 면면도 민주당의 신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크게 386세대와 전문가·직능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386세대의 대표주자는 강남을에 출마하는 오세훈(吳世勳)변호사다.386세대인데다 전문성까지 갖춰,상품성이 높다고 판단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영입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양천 갑·을은 한나라당의 ‘청년벨트’다.원희룡(元喜龍)변호사와 오경훈(吳慶勳)전 서울대총학생회장이 각각 민주당 중진인 박범진(朴範珍)·김영배(金令培)의원과 맞붙었다. 이 벨트는 구로을 이승철(李承哲)지구당위원장,영등포갑 고진화(高鎭和)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으로 이어진다.각각 장영신(張英信)애경회장,김명섭(金明燮)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성북갑에는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을 상대로 정태근(鄭泰根)전연세대총학생회장이 나선다.김성식(金成植)지구당위원장은 관악갑에서 민주당 이훈평(李訓平)의원과 붙는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용산의 진영(陳永)변호사가 있다.민주당 상대는 설송웅전구청장이다. 중랑을에는 강동호(康東鎬)언론피해구제협회장이,노원을에는 장두환(張斗煥)역사비평사장,서대문을에는 정두언(鄭斗彦)전 총리실 국장이 나선다.모두민주당의 전·현직 의원들과 힘든 한판 싸움을 해야한다. 노원갑에서는 최동규(崔東奎)전 동자부장관이 민주당 함승희(咸承熙)변호사와 신진 맞대결을 펼친다.권태엽(權泰燁)개원중학교 교사는 교육부장관을 지낸 이해찬(李海瓚)의원을 상대로 다소 이색적인 대결을 벌인다. 이지운기자 jj@.*자민련. 자민련은 정치신인이 많지 않다는 게 고민이다. 유일한 지역구 여성후보인 신은숙(申銀淑)부총재를 서초갑에 내세워 ‘녹색바람’을 준비하고 있다.충북 충주 출신의 신부총재는 순천향대 교수로 전국여교수연합회 부회장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했다.이 지역에 충청권 인구가두번째로 많은데다,여성단체가 초당적으로 여성후보에게 협력하는 움직임을보인다면 해볼만하다는 분석이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총재를 포함,당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계획하고 있다. 양천갑에는 40대 벤처기업 사장 김도영(金都泳)씨가 도전장을 던졌다.서울대 물리교육과 78학번인 김씨는 미국 조지아대학교 컴퓨터 물리학과 박사로,지하매설물 탐지 신기술을 개발하는 넥서스정보개발(주)대표를 맡고 있다.김씨는 386세대인 한나라당 원희룡(元熹龍)변호사에 맞서 475세대의 대표주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을에 출마하는 조재일(曺在一)씨도 30대의 정치초년병으로 세무관련서적을 만드는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다.국세청,재경부,한보그룹 등에 근무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로표밭을 일구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세청 수혜대상 대폭 확대

    ‘성실납세증’ 수혜 대상자가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종전 국세청장 표창 이상 성실납세자에게만 주던 성실납세증을 올해부터는 수상자 전원에게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표창은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에 이뤄진다.올해 표창받는 성실납세자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인기탤런트 고소영씨를 포함해 총 1,115명. 이 중 정부표창이 37명,재경부장관 표창 170명,국세청장 표창 191명,지방청장 표창 223명,세무서장 표창 494명이다.이들 모두에게는 2001년 3월2일까지 유효한 성실납세증이 교부된다. 성실납세증을 받게 되면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된다.면제기간은 정부포상자는 2년,재경부장관·국세청장 포상자는 1년,지방청장·세무서장 포상자는 6개월이다. 국세청 박찬훈(朴贊勳) 납세홍보과장은 “성실납세증 수혜대상자가 너무 적어 성실납세 유도라는 당초 취지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수상자 전원에게 성실납세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조세의 날’이 ‘납세자의 날’로명칭이 바뀐다. 안미현기자 hyun@
  • 준공이전 건물지분 팔면 양도세 부과대상 아니다

    건물로서의 일정한 형태와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양도소득세를 물릴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池昌權 대법관)는 27일 동업계약을 맺고 휴게소 건물을 짓다가 준공 전 건물지분을 동업자에게 팔아넘긴 추모씨가 서울 강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물에 대해 양도세를 물리기 위해서는 부과대상이건물로 인정될만한 형태와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건축중인 건물 지분을 타인에게 넘긴 것을 유상양도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사설] 어음발행 폐해 없애야

    정부가 오는 3월중 중소기업들에 대해 구매자금융제도를 새로 적용,어음발행을 점차 줄여 나가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일단 어음거래에 따른 중소기업경영난과 연쇄부도를 막고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바람직한 조치로 평가할 수 있겠다.그동안 어음발행의 폐해와 폐지 당위성은 수없이 지적돼 왔지만 오랜 관행 때문에 일시에 폐지할 경우 걷잡기 힘든 금융혼란이 발생하는것은 불을 보듯한 일이므로 정부의 이번 조치는 단계적으로 충격을 줄이는완충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자금융’은 한마디로 물품을 사들이는 기업에 대해 은행측이 구매자금을 대출해줌으로써 납품업자는 하루,이틀의 짧은 기간안에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도다.구매기업의 어음발행에 따른 대금결제에 평균 135일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납품업체로서는 빠른 시일안에대금을 받아 자금운용의 애로를 덜고 경영개선을 꾀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다.이처럼 구매자금융과 지난해 일부 시행중인 구매전용카드제에 의해 기업이 현금지급을 많이 하고어음발행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면 최고 10%까지법인·소득세가 감면된다.현금지급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자금의 이자는 전액 비과세대상인 손비(損費)로 처리되고 세무조사가 면제되며 정부입찰에서도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밝히고 있다.반대로 어음발행을 많이 하면 당국의 감시대상이 되고 발행어음이 부도날 경우 부도금액을 결제할 때까지 금융거래를 봉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이 어음발행을 줄이고 현금결제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들이 현실적인 상거래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우선은행들은 대출금을 떼일 염려가 없는 우량기업들에만 구매자금융을 허용할것으로 우려된다.따라서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기업은 대출을 쉽게 받고 세제혜택도 누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큰 어려움을 겪는 자금조달의 양극화현상이 빚어질 것이다.구매자금융 대상에서 30대계열기업을 제외시킨 것도 재고해야 할 것이다.어음발행의 폐해는 대부분 이들 대기업어음의 결제기일 장기화등 횡포에 의한 것이 많고 중소하청업체들의 주된 구매고객도 대기업인 점을 고려해서 이들에게도 현금지급에 따르는 세제·금융상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이와 함께 납품업체들이 현찰을 받는다는 이유로 구매기업측에서 부당하게 납품가격인하를 요구하거나대출금이자를 떠넘기는 식의 부담전가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응징과 더불어 확고한 방지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자민련, 공천자12명 추가 발표

    자민련은 26일 서울 강서갑에 백철(白喆)강서문화원장을 공천하는 등 12명의 공천자를 추가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을 조재일(曺在一·화백세무연구소장) ◇대구 ▲동 윤상웅(尹相雄·지구당위원장) ▲북을 장갑호(張甲鎬·한국재활과학복지회장) ▲달서갑 이광호(李洸浩·경북전문대 교수) ▲달서을 김부기(金富基·대산엘리베이터 회장) ◇인천 ▲남을 강승훈(姜勝勳·지구당위원장)▲부평을 김유동(金裕東·전프로야구 선수) ◇경기 ▲부천 원미을 김선관(金善寬·전 부천자치신문 대표) ▲안산갑 최걸성(崔杰星·지구당위원장) ▲안성 김흥수(金興洙·지구당위원장) ◇제주 ▲제주 고한준(高漢俊·지구당위원장)박대출기자 dcpark@
  • 서울시, 공중화장실 청결상태 색깔별 관리

    서울시는 25일 공중화장실이나 다중이용 화장실 시설개선및 청결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결유지 및 관리상태에 따라 3가지 색깔의 카드를 발급,건물주나 관리인이불량 화장실을 개선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것. 우선 지역별로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처음 적발된 불량화장실에 대해서는 건물주 및 관리인면담을 거쳐 개선될 때까지 1주일 단위로 3차례에 걸쳐 옐로카드가 발급된다. 이어 적발횟수에 따라 4∼6번째까지는 오렌지카드,7∼9번째까지는 레드카드가 나간다.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때는 건물 위치나 화장실 사용업소의 명단을 언론기관에 공표하고 구청·세무서·관련협회 등에도 통보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나 불량화장실로 지적돼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시정을 하면 블루카드(우수) 또는 그린카드(매우 우수)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특히 그린카드를 받은 건물이나 업소에 대해서는화장실 위생관리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표식을 붙여주고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도 해줄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과세적부심제 법제화

    납세자가 억울하게 세금을 많이 내는 일이 없도록 세금을 내기 전에 부과된세금내용이 적법·타당한지를 따지는 과세적부심사제도가 법제화된다. 국세청이 24일 발표한 ‘납세자권리구제제도 운영 방향’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세청 훈령으로 자체 운영해온 과세적부심사제도가 국세기본법에 필수적인 과세 절차의 하나로 법제화된다.또 납세자가 심사청구(국세청)와 심판청구(국세심판원)중 하나를 선택한 뒤 이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권리구제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세청이 법제화하기로 한 과세적부심사제도는 세무조사를 받은 납세자에게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과세 처분을 하기 전에 과세할 내용을 미리 알려줘납세자가 내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심사청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전적 권리구제 장치다.납세자는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나 과세 예고 통지서를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해당 세무서나 지방청에 적부심사를 청구할 수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또 잘못된 과세는 적부심사 단계에서 최대한 시정 조치하거나 불복청구 단계에서 받아들여질수 있는 사안은 적극적으로 직권으로 시정해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심사청구나 심판청구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던 사후권리구제제도를 올해부터는 납세자가 둘 중 하나를선택해 이행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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