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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도박 기업인 국세청서 특별세무조사

    국세청은 1일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카지노 도박을 하면서 외화를 밀반출한기업인 수십명의 명단을 확보,단계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해외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세원정보를 수집하거나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또는 현금서비스 금액이 큰 호화사치 여행자들을 상대로 지출내역을 조사,도박으로 거액을 탕진한 기업인의 명단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이들이 회사자금을 빼돌려 도박자금으로 충당했는지를 확인해 변칙회계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법인에 대해 탈루 법인세를 추징하고,개인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 신고상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들의 탈세사실이 드러날 경우 기업주뿐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해서도 동시세무조사를 벌여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외환위기가 회복단계에 들어서면서 해외에서 카지노 등 도박장 이용이 다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용카드 사용뿐 아니라 기업 비자금을활용하거나 해외에서 달러를 꿔쓴 뒤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대금을 불법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국세청 1차 개방직 내부인사 충원

    국세청이 1차로 공모한 본청 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한 개방형 직위 3자리에는모두 내부인사로 충원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2차로 감사관 등 개방형 직위 2자리도 공모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마감된 개방형 직위에 이용진(李庸鎭) 대전지방국세청장(행정고시 10회)은 본청 납세지원국장을,박길호(朴吉浩) 서울지방국세청 납세국장(행시 15회)은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을 지원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또 진병건(陳炳建) 전 서초세무서장(행시 19회)은 서울지방청 납세지원국장을 지원했다.국세청 출신만 개방형 자리에 단독으로 지원한 셈이다. 외부인사도 한명 개방직에 지원했지만 세무사 등의 자격증이 없어 응시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한다.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개방형 직위임용이 확정되지만 외부출신 응모가 없기 때문에 국세청이 처음으로 모집한개방형 3자리는 모두 내부인사로 충원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2차로 감사관과 국세공무원교육원장도 개방형으로 공모키로 했다.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렇게되면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 5자리를 모두 공모형식으로 선임하게된다.기상청과 국가보훈처에 이어 세번째로 할당된개방형 직위를 모두 충원하는 셈이다. 다음달중에는 개방형 임용과 함께 국세청 국장급의 대대적인 승진 및 연쇄적인 전보인사도 이뤄진다.현재 국세청에는 차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공석이다.또 이용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납세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데다 현직 핵심국장이 황수웅(黃秀雄) 전 국세청차장의 후임으로 승진될예정이라 대폭적인 자리바꿈은 불가피하다.안정남(安正男) 청장은 차장이 공석이 된지 1개월이 지났지만 장고(長考)중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갈취형 수뢰공무원 중형 구형

    앞으로 뇌물 갈취형 부정부패 공무원에 대해서는 형량이 가중돼 중형이 구형된다.‘원조교제’ 등 청소년을 상대로 한 범죄도 가중형량이 적용된다. 서울고검은 27일 개별 범죄에 대한 세부 구형량을 규정한 ‘구형실무’책자를 발간,전국 일선 검사들에게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의 뇌물을 요구하고 그 대가로 부정한 공무집행을한 갈취형 부패공무원에게는 징역 15년까지 중형을 구형하고 5,000만원 이상의 수뢰 공무원들에게도 원칙적으로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구형된다.1,000만원 이하의 단순뇌물이라도 적극적으로 요구한 경우나 상습적으로 받아온 세무,경찰,교도공무원은 구형량을 가중,최소 징역 2년형을 구형해 실형을 유도토록 했다. 음주운전자의 경우 5년내 3회이상 적발된 이른바 ‘삼진아웃’ 대상자는 음주측정치가 0.1% 이상이면 징역 1년 이상을 구형하되 음주수치가 점차 상승해 상습성이 인정되거나 대형트럭,난폭운전자일 때는 형량을 가중토록 했다. 음주측정 불응시에도 1년 정도의 징역형과 함께 준법운전 강의 등 수강명령을 병과토록 했다. 청소년을 상대로 원조교제를 한 상대방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징역 1년6월 이상을 구형하되 교사나 공무원,수사기관 종사자 등은 가중해 구형토록 지침을 내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세무사 고의·과실인한 손해 납세자보상 최저 3,000만원

    내년부터 납세자들은 세무사의 고의나 과실로 추징액 등의 손해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보험사 등으로부터 적어도 3,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차관회의에상정,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행법은 세무사가 고의나 과실로 고객인 납세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납세자에게 손해배상을 충실히 하도록 보험 또는 공제회에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납세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최저금액(의무가입금액)을 현행 2,00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3,000만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현재는 보장받을 수 있는 최저 금액이 2,000만원이다.손해액이 3,000만원미만이면 그 액수만큼 보험사 등으로부터 지급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자랑스런 공무원] 대구 달성군청 장인수씨

    “저의 조그마한 노력이 전국의 세무공무원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 보람을느낍니다” 대구 달성군청 장인수(張仁洙·34·세무 7급)씨는 지방세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세무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95년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장씨는 세무업무 추진 과정에서 부과·징수 기관과 주민의 마찰이 빈번하자 이를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생각,책자 제작에 나섰다. “지방세 부과에 따른 이의신청과 소송제기 등으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사례가 많아 지침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장씨는 지난해 동료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4개월간의 자료수집 기간을 거쳐지방세·국세의 부과·징수 등 세무업무 추진의 길잡이가 되는 ‘지방세판례편람’을 펴냈다. 600쪽 분량에 636건의 각종 지방세 관련 대법원 판례가 수록돼 있다.대법원 인터넷 홈페이지와 실무를 처리하면서 확보한 자료 등을 사례별,세목별로분류하고 지방세 부과·징수에 필요한 관련법령,조례 부과방법 등을 요약,알기쉽게 정리했다. 장씨는 지난해 10월 이 책자 100부를 발간,대구시 구·군 세무직 공무원과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전남 담양군 등에 배부,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달성군은 실제로 이 편람을 활용해 사업자 부도 등으로 마찰을 빚어온 논공읍 금포 토지구획정리지구의 종합토지세 부과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대구시와 감사원의 달성군 감사에서 장씨의 편람 발간을 업무연찬 우수 사례로 뽑았고,감사원은 장씨의 편람을 전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장씨는 “앞으로도 연구하는 자세로 세무업무 처리의 능률성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자치단체마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체납세의 효율적인 해소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면세사업자 계산서합계표 작성 프로그램 무료보급

    국세청은 26일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가 세금을 신고할때 관할세무서에 내야하는 계산서합계표를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개발,무료 보급하기로 했다. 계산서 제출대상 면세사업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기타 공공기관을 포함해약 40만명이며 프로그램 무료보급이 이뤄져 계산서합계표를 전산매체로 제출하게 되면 수동으로 제출할때 발생하는 입력 및 보관을 위한 행정비용과 입력과정의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게된다. 국세청은 부가세 대상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세금계산서합계표 작성프로그램을 무료 보급하고 있다. 프로그램 사용설명과 다운로드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하단부의‘국세청제공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박선화기자 psh@
  • 부정선거 규명 법사·행자위 연석회의

    4·13총선 부정 시비를 다루기 위해 24일 열린 국회 법사·행정자치위 연석회의는 부정선거 여부에 대한 실체 규명보다는 여야의 상대당 후보 헐뜯기로얼룩졌다. 국회 파행으로 오전 2시간30분 동안만 진행됐으나 나란히 앉은 의원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따지는 낯뜨거운 장면이 적지않게 벌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총체적인 부정선거와 편파 수사를 주장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한 질의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 공세를 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측이 당선된 16개 선거구를 집중 공략 대상으로 잡아놓고 간헐적인 역공으로 맞섰다.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서울 중구와 관악갑,구로을,강서을,인천 남동을,경기도 시흥,강원도 원주 등 민주당 현역 의원의 선거구를 집중 공략했다.이원창(李元昌)의원은 “서울 구로을 선거는 애경그룹 직원들의 위장 전입까지 자행된 대표적 부정선거 지역”이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김용균(金容鈞)의원은 이 지역 민주당 장영신(張英信)의원의 측근이 구속된 사건을수임한 변호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들어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선거의 이해당사자인 의원들이 이런 식으로 선거부정을 다루는 것은 헌정사에 없던 일”(趙舜衡의원),“있어서는 안될 부끄러운 회의”(裵基善의원)라며 폭로 공세 자제를 야당측에 촉구했다. 원유철(元裕哲)의원은 “서울 동대문과 경기 일산,평택,대전 일대에서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편지 수만통이 발견됐다”며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요구했다.전갑길(全甲吉)의원도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이 조직적으로 지난 총선을 3·15 부정선거에 비유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들이 저지른 부정선거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격했다.한나라당 정문화(鄭文和)의원은 총선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요구했다. 정 의원은 “우리 당의 몇몇 의원들은 사실상 시민단체의 불법선거운동 때문에 떨어졌다”며 “시민단체의 불법선거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연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진경호기자 jade@
  • 탈세 룸살롱 주인 3명 구속

    서울지검 수사3과는 22일 위장 카드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일삼아온 서울 충무로 S룸살롱 업주 김상철씨(52) 등 3명을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P룸살롱 업주 조모씨(34) 등 4명을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7일 손님 신모씨의 신용카드로 술값 50만원을 결제하면서 D업소 명의로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등 같은해 5월부터 최근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어치의 가짜 매출전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세자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카드할인업자들이 개설한 위장가맹점명의로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대가로 업자들에게 매출금액의 13∼15%를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가 있는 대형 룸살롱과 디스코클럽 등에 대한 추가자료가 넘어오는 대로 보강수사를 거쳐 업소 관계자들을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실제 매출업소와 전표 발행업소가 다른 1,800여건을 중심으로 룸살롱 등 호화 유흥업소의 탈세 혐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사설] 탈세 과소비 근절해야

    국세청이 탈세 혐의가 짙은 호화사치 생활자 242명에게 특별세무조사라는‘칼’을 빼어든 것은 비록 때늦은 감이 없지는 않으나 반가운 일이다.국세청이 호화사치 생활자 특별조사 방침을 밝히고 부문별 조사대상 기준과 대상자 수를 명확히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음성 탈루소득자 조사에 포함시켰던 호화사치 계층 추적에 별도로 2,000여명의 조사인력을 동원한 것도 이례적이다.그만큼 탈법적인 호화사치를 뿌리뽑겠다는 당국의 의지가어느 때보다 단호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사실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회복은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건전한 소비가 있어야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그러나 작금의 일부 과소비풍조는 정도와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이번에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 대상이 된 A씨의 경우를 보자.지난해 신고한 개인소득은 8,300만원인데도 7차례에 걸쳐 해외여행을 하면서 사용한 신용카드 대금이 무려 1억2,000만원이나 된다니 말문이 막힐따름이다.B씨는 서울 종로에 10층짜리 건물과 강남에 다가구주택을 갖고 있는 재력가이지만 임대소득을 해외로 빼돌리고 세금으로 낸 돈은봉급생활자 수준을 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나라가 온통 금융권 구조조정이다,기업개혁이다 하며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게다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기반이 무너진 서민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모두 힘을 모으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이 호화사치 생활자들에게는 아직도 노숙자 수가 4,500명이나 되고,결식아동이 2만2,000명을 웃돌고 있는 우리 현실이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밖에 들리지 않은 것인지 참으로 딱한 일이다. 세금을 포탈하며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이 땅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라도 그렇다.이들은 “내돈 내가 쓰는데 무슨 참견이냐”고 말할 자격조차 없다.탈세는 엄연한 범법행위이기 때문이다.이들의 일그러진 호화사치 행태는 사회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의 일할 의욕까지 앗아가는 사회악에 다름아니다. 국세청은 이번 특별세무조사를 일과성으로 끝내지 말고 조사범위를 확대해서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이와 더불어 각종 과세자료를 자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과세 인프라’를 하루빨리 구축해 탈세를 통한 호화사치 풍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고액과외·과소비계층 세무조사

    고액과외로 소득을 올리는 유명학원 강사와 호화사치 생활자, 고급 룸살롱출입자 등 242명이 특별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20일 과소비 계층 및 조장업소 1,587명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이중 242명에 대해 1차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자는 고가의 호화·사치물품 제조·판매업체 45개,디스코클럽·룸살롱 등 과소비 조장업소 40개,별장 등 사치성 고액재산 취득자 28명,신용카드 해외 과다사용자 25명,고액과외 관련자 29명,고급룸살롱 출입자 35명 등이다. 국세청은 마땅한 소득원이 없으면서 자녀를 조기에 해외연수시키거나 해외도박을 하는 등 호화·사치 생활자에 대해 재산형성 과정을 정밀추적하고 본인뿐 아니라 관련기업에 대해서도 기업자금 유용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위장가맹점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변칙거래한 혐의가있는 고급 룸살롱 101개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며 이중 31곳은 검찰·경찰과 합동조사를 진행중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1,345명에 대해서는 분석이 끝나는 대로 단계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전국의 정보수집 전담반을 활용,호화사치 생활자들의 탈세를 뿌리뽑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국세청이 밝힌 호화생활자

    지나친 호화사치생활자에 대해 마침내 국세청이 칼을 겨누었다. 본격 가동된 국세통합전산망(TIS)이 극소수 부유층의 일그러진 탈세 행태를찾아내는 데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특히 국세청은 최근 극심해진 소비의양극화 현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내사 자료를 바탕으로 242명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다.그러나 건전한 소비활동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로 인해 통상적인 소비활동이위축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국세청이 밝힌 조사 대상 사례를 보면 일부 계층의 호화사치생활이 그대로 드러난다. ■호화사치 해외여행 A씨는 서울 강남의 10억원짜리 호화 빌라에 살며 골프회원권 5개,콘도 2개,헬스회원권 2개 등을 갖고 있다.종로 대로변에는 임대전용 10층 빌딩과 강남에 다가구 임대주택도 소유하고 있다.그러나 임대소득에서 빼돌린 자금을 해외로 유출시키며 국내외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 1년에 10여차례 미국 일본 태국 등지로 부부가 골프 여행을 다녔다. ■해외 신용카드 과다 사용 B씨는지난해 개인소득을 8,3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7차례나 해외여행을 하며 11만달러를 신용카드로 써 개인 및 법인소득의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지난해 신고한 개인소득이 없음에도 11차례나 해외여행을 즐기며 도박자금으로만 3만달러를 신용카드로 사용,법인소득의 탈세 가능성이 높다.D씨도 지난해 개인사업소득을 3억원 결손 신고한 채6차례 해외여행 중 도박자금 등으로 4만2,000달러를 써 사업소득을 빼돌린혐의를 받고 있다. ■사치성 고액 재산 취득 E씨는 소규모 사업체 사장으로 고급 승용차를 몰며강남의 유흥업소에 자주 드나들고 있다.종합소득세 및 호화사치 관련 재산보유현황을 국세전산망으로 분석한 결과 탈루소득으로 대형 고급 빌라를 사들인 혐의가 드러났다. ■호화 룸살롱 업주 F씨는 강남 호화 룸살롱 업주로 시설 규모나 업황에 비해 신고 실적이 적어 조사한 결과 무능력자 등의 명의로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을 개설한 뒤 매출전표를 분산 발행해 수입을 빼돌렸다.재산상황을 정밀분석한 결과 탈루소득으로 고리 사채업을 하고 있으며잦은 사치성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선화기자 psh@
  • 인천 시금고선정 절차 다시

    인천시는 19일 그동안 추진해왔던 시금고 선정절차를 중단하고 시 조례에따라 시금고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본보 7월13일자 28면 참조) 이는 인천시가 그동안 조례 규정을 무시한채 시금고 선정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시가 제시한 심사기준이 특정 은행에 유리하게 돼있다며 경쟁은행들이잇따라 반발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금고 선정과 관련된 절차 및 방법 등을 규정한 조례대로 금고선정 심사위원회에 심사기준제정권을 줄 방침이다. 심사위는 대학교수,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시는 특히 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에 일부 심사위원 추천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는 시금고 선정 시한을 오는 9월말에서 10월말로,제안서 접수 마감을 다음달말로 늦췄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인천시 금고 운영에 관한 조례’에따르면 심사위가 심사기준과 점수배정 등을 마련토록 돼있으나 시는 심사위도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달 28일 한미·한빛·외환·농협 등 7개 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항목및 기준 등을 확정,발표하고 25일까지 제안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경찰서서 법률상담…서울 중랑署 고충상담실 운영

    주민들을 위한 법률상담실이 일선 경찰서에 처음 설치된다. 서울 중랑경찰서(서장 李蓮洙)는 19일 시민들에게 노무·세무업무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걸친 민·형사상 법률자문을 해주기 위해 20일부터 경찰서 별관 2층에 ‘시민고충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랑경찰서는 법률상담 상근자로 수사·형사·방범업무를 두루 거친 28년경력의 조사계 소속 남맹희(南孟熙·54) 경위를 배치했다.매일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상담실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은 전화(972-4059)나 팩스(978-2984),인터넷(cn.smpa.go.kr)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찰서 자문변호사와 세무사,노무사,법무사들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우리구 역점사업]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高在得)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행정 및 산업,도시기반등 구정 전반의 정보화 기틀 마련에 나섰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보기술을 자치 행정에 접목시켜 구정(區政)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성동구는 이를 위해 최근 행정자치부가 추진중인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를 목표로 자체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행정 ▲산업 ▲도시기반 ▲생활 등 4개 부문의 이 계획은 오는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추진된다. ◆행정 정보화 성동구는 물론이고 서울시에서 처리되는 모든 인·허가업무와세외수입금의 부과 및 처리 등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다. 아울러 지방세와 관련된 모든 전산시스템이 일괄처리방식에서 즉시처리방식으로 전환,전면 개방된다. 민원 세무 재무 인사·급여 등의 시스템이 서울시의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처리되며,더나아가 국가정보화사업인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사업 및건축행정관리시스템과도 연결돼 거주지에 상관없이 ‘원스톱’ 또는 ‘논스톱’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산업 정보화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제반 업무,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구직자들에게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과연결되는 인력은행정보시스템도 만든다.또 자원봉사 관련 시민단체 및 인력에 관한 정보도 수록,산업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도시 정보화 개별 공시지가의 변동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지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적관리시스템’과 도로,상·하수도,도시가스 등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시시설물관리시스템’,주거환경개선및 택지개발사업계획 등에 관한 ‘도시개발관리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이밖에 교통,환경,방재 등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주민들이새로 바뀐 도로명 및 건물번호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통관리시스템도 구축된다. ◆생활 정보화 구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한 생활정보서비스와 전자도서관및 사이버스쿨 등을 통해 문화 및 교육관련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관내 도서관과 대학을 연계한 온라인 정보서비스망을 구축한다. 보건소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역보건 및 위생관련 사업을 관리하는 지역보건정보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아울러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행정정보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moon@
  • 부동산 정보 사이트 ‘유니에셋 닷컴’ 서비스 시작

    부동산 정보 포털사이트 유니에셋 닷컴(www.uniasset.com)이 18일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삼성물산,신한은행,동부화재 및 이코넥스가 합작해 설립한 유니에셋은 부동산 금융,인테리어,분양대행,중개 프랜차이즈망을 통한 선진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리쯔,부동산 저당채권 등 각종 부동산 금융상품과 활용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또 전국 2,500여개의 중개업소가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을 검색할 수 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 정보,경매정보,생활법률 및 세무상담,자산관리 서비스도받을 수 있다.이밖에 부동산 홈쇼핑,이사·인테리어·여행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강형구 사장은 “부동산 뮤추얼펀드 운용과 부동산 개발,분양 대행,경매 등을 주력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
  • 후배 길 터주려 명예퇴직…前국세청차장 법인 차려

    황수웅(黃秀雄) 전 국세청 차장이 최근 세무법인을 차렸다. 지난달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직한 황 전차장은 이달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세무법인 웅주’라는 사무실을 냈다.같이 명퇴한 서상주(徐相柱)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파트너로 맞았으며 여기에 젊은 세무사 1명과함께 일을 하고 있다.경주 출신의 황 전차장은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뒤늦게 행시 14회에 합격한뒤 정통 세무관료의 길을 걸어왔다.국세청 차장 1년여재직시 제2의 세정개혁을 주도하는 안정남(安正男)청장을 보좌하며 안살림을 꼼꼼히 챙겨 따르는 후배가 많았다. 박선화기자 psh@
  • 의사등 전문직 과실범 전문영역 사회봉사 활동

    앞으로 교통사고나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고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의사들은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게 된다. 법무부는 16일 사회봉사명령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변호사·세무사·건축사·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과실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환경보호나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통상적인 봉사활동 대신 무료진료,법률·세무상담 등 전문 영역의 봉사활동을 벌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인력 빼가기 하지 말자”해외업체 첫 ‘신사 협정’

    외국에 진출한 일부 국내업체들이 ‘인력 빼가기’등 과당경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저하를 자초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신사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연해주 봉제시장에 진출한 미진,세진,코러스,JM 등 12개 중소업체는 최근 인력 스카우트 및 지나친 인건비 인상 지양 등을 내용으로 하는 7개 항의 신사협약을 맺었다. 이들 업체들은 다른 국내 업체에서 일하는 러시아나 제3국 근로자를 스카우트하거나 경쟁사보다 지나치게 인건비를 인상해 근로자를 유인하는 행위를자제하기로 했다.공장을 증설할 때는 가급적 국내 업체가 이미 진출한 지역을 피하기로 했다.장비나 자재가 급히 필요하면 서로 지원해주고,인력관리및 세무업무 등의 애로사항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간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변호사등 8만명 카드가맹 의무화

    국세청은 올해 변호사 등 8만명의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 대해 신용카드 의무가맹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당업소들에게 자진가맹을 촉구한 뒤미가맹 업소에 대해서는 의무가맹지정서를 통보하고 세무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14일 올해부터 신용카드 의무가맹대상 기준이 변호사,공인회계사등 전문직과 음식숙박업·서비스업의 경우 직전연도 연간매출액 4,800만원이상에서 3,600만원 이상으로,소매업은 1억2,000만원 이상에서 7,200만원 이상으로,병·의원과 학원은 6,000만원 이상에서 4,800만원 이상으로 강화돼 의무가맹대상이 추가로 늘게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모두 7만709곳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의무가맹을 추진,4만7,841곳(67.6%)이 새로 가입했다. 국세청은 특히 신용카드 가맹점 확대를 위해 카드사의 수익증대분이 수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에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부가가치세법상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세액공제대상을 법인사업자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선화기자 psh@
  • 서울시공무원 시험 사상 첫 여초현상

    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응시자의 여성비율이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 13일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23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올해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 3만4,380명 가운데 여성 응시자는 1만8,546명(53.9%)으로 남성 1만5,834명(46.1%)보다 많았다. 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성 응시자가 남자보다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7월 실시된 임용시험에서는 여성 비율이 45%였다. 23개 직종 28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는 또 평균 경쟁률이 120.6대 1로 지금까지 최고기록인 지난해 7월의 경쟁률(99.5대 1)보다 높았다. 특히 5명을 선발하는 세무직 9급의 경우 1,826명이 지원,365.2대 1의 높은경쟁률을 보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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